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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국밥 믿고 먹었는데"…전량 폐기
이연복 국밥서 대장균 기준 대비 최대 25배 검출
이연복 "진심으로 사과…전량 폐기·생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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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현복 셰프네요.
00:07종식의 대가 그리고 요리 연구가로 잘 알려져 있는 이현복 셰프가 구설에 하나 휘말렸습니다.
00:14본격적인 얘기를 해보기 전에 본인이 어떻게 해서 요리를 시작하게 됐는지
00:19저희 최근에 4인용 식탁 저희 채널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목소리 먼저 듣고 오겠습니다.
00:24내가 13살에 시작했거든 배달통 들고 뭐하고 등록금이라는 게 있잖아요.
00:32그 등록금 같은 걸 제때 못 내고 어린 나이에도 좀 그런 게 수치심이 생기니까 차라리 돈을 벌자 그런 쪽으로 뛰어든 거죠.
00:4213살에 이제 초등학교 6학년 2학기 올라갈 무렵에 그만두고 배달통서부터 들었죠.
00:49배달.
00:49왜 냄새를 못 맡지 한 달 두 달 지났는데 냄새 맡는 신경 쪽에 이렇게 살이 많이 붙어 있어가지고 거기까지는 냄새가 전달이 안 된대요.
01:00그래서 수술하면 괜찮아지는데 수술을 할 경우에 재발할 확률이 아주 높대요.
01:06그때는 이제 내가 되게 고민했지 직업을 바꿔야 되나 그 생각까지 했는데 직업 바꾸기에는 내가 배운 게 너무 없어 다른 거.
01:16초등학교 때에서부터 배달통들었죠.
01:19이연복 셰프의 레시피대로 중국 중식 만들어보신 분이 꽤 많을 정도로 많이 인지도가 있는 유명 셰프이기도 한데요.
01:28홍정선 기자님.
01:29이연복 셰프의 이름을 딴 이연복 국밥이 전량 폐기가 됐다.
01:34본인이 사과까지 했는데 무슨 일이 벌어진 거예요?
01:37네, 이제 사실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게 두 가지였을 거예요.
01:41우선 하나는 대내외적으로 굉장히 평가가 좋았던 이연복 셰프, 유명 셰프의 제품인데 거기서라는 거 하나랑
01:50또 다른 거 하나는 아니 이게 냉장 제품도 아니고 상온 제품도 아니고 냉동 제품인데 거기서 대장균이 기준치의 25배가 나왔어?
02:00이 부분이 상당히 놀라셨을 겁니다.
02:03이것에 대해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 중단을 통보를 했고
02:09이연복 셰프는 여기에 판매 중단, 회수 조치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이 제품에 대해서는 다시는 생산하지도 않고 판매하지도 않겠다.
02:20어떻게 보면 첫 번째는 빠르게 사과를 했고 두 번째는 대책을 어떻게 보면 물샐 틈 없이 확실하게 내놨습니다.
02:29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가 스타 셰프의 음식을 산다는 건요.
02:36그냥 그 사람이 유명하니까 그 사람 거 한 번 먹어볼래가 아니라 얼굴 내놓고 하는 사람인데
02:42그래도 본인이 어떤 이 정도의 우리가 신뢰를 할 수 있는 제품 아닐까 하는 그 사람의 얼굴을 믿는 신뢰도가 있거든요.
02:51그랬는데 이제 이런 일이 벌어진 점.
02:53하나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냉동 제품에서 우리가 사실 냉동이라는 게 보통 집에서 냉동실을 영하 18도 아니면 영하 20도 이 정도로 해놓으실 거예요.
03:04그런데 사실 균이 완전히 멸균되려면 최소 영하 80도 이상이 필요하다고 그래요.
03:10그러니까 우리가 냉동 제품이라고 해서 안전하다고 믿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게 사실 흔한 일은 아니거든요.
03:20그래서 더욱더 이연복 셰프가 아예 전량 폐기, 앞으로 생산도 하지 않겠습니다.
03:25이런 극단의 조치를 내놨다는 생각이 들고요.
03:28이 누리꾼들 반응을 좀 살펴봤습니다.
03:32그랬더니 이제 갈리는 거죠.
03:34한편에서는 그래도 이렇게 빠른 잘못에 대한 인정, 사과 좋지 않느냐 하는 쪽도 있지만
03:40한쪽에서는 냉동식품에서 나왔다는 건 이거는 제품을 조리하는 어떤 환경뿐만 아니라 어떤 원재료.
03:49여기에 이미 대장균이 있었던 거 아니냐.
03:51근본적 대책 필요하다.
03:52이렇게 좀 갈리고 있습니다.
03:53이게 본인이 전량 폐기한다고 했고 공식적으로 사과한다고 했으니까 일단 일단락이 될 수 있겠어요.
04:00그런데 다음 화면을 볼게요.
04:02이게 이런 것 같습니다.
04:04홍종선 기자께 질문을 드릴 게 워낙 문외야 이쪽 취재를 많이 하셨으니까
04:08유명 셰프들 하면 이 사람들이 국밥이든 혹은 백종원 대표가 본인 음식을 다 모든 걸 직접 만들 수는 없으니까
04:16본인 이름을 따서 여러 사업성으로 확장을 하는데 이게 조금 관리가 미흡하다 보니까
04:22이런 뒷말과 구설들이 나온다고 봐야 되는 겁니까?
04:25그렇습니다.
04:26사실은 그 전에 본인이 그냥 셰프다 아니면 요식업, 사업가다 본업에만 충실을 했다면
04:34이게 파장이 이렇게까지 크지 않을 거예요.
04:37그런데 텔레비전에 나와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고 사랑을 받은 만큼 믿었던 만큼 배신감도 큰 거고
04:44이 질타의 회초리가 더 센 건데요.
04:48사실 말씀드린 것처럼 이런 유명인이 뭔가 음식을 냈다 할 때는
04:52이걸 판매하는 모든 어떤 포장 제품이든 아니면 음식점에 가서 먹는 것이든
04:59다 이현복 셰프가 했다, 다 백종원 대표가 했다라고 사람들도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05:06다만 잘못이 있었을 때 본인들에게 돌아갈 타격이 클 테니까
05:10분명히 좀 관리는 철저히 하지 않겠나라는 생각을 하는 거고
05:15또 대중미디어에서 보여준 이미지가 이현복 셰프는 굉장히 바닥부터 올라와서
05:20느리지만 차분하게 원칙을 지켜 하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고
05:24백종원 대표는 굉장히 어떤 사람이 사업을 하거나 음식을 하면 혼내고 꾸짖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05:31저 사람은 제대로 조리하겠구나, 만들겠구나라는 그런 믿음을 가지고 있는데
05:35한쪽에서는 대장균이 나오고 한쪽에서는 농촌 지는 구역이라고 하는
05:40국산말 쓸 것을 약속하고 내준 구역에서조차 외국산, 대도라든가 이런 걸 쓰고
05:47외국산인데 국산이라고 광고가 되고 이런 부분들이 있다 보니까
05:52아니 이건 웬만한 사업가나 웬만한 셰프도 하지 않을 실수나 잘못을
05:58이렇게 유명인들이 할 수 있느냐 지금 분노가 그래서 더 큰 것이죠
06:02이번에는 이현복 셰프 관련 본인이 전량 폐기하고 사과까지 했는데
06:08먹는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대중들의 시선이 꽤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06:139위까지 만나봤고요
06:159위까지 cò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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