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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내내 ‘전교 1등’의 비밀?…시험지 빼돌린 교사와 학부모
채널A 뉴스TO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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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7. 16.
전교 1등 엄마, 교사와 '시험지 유출 시도'
해당 학교 근무했던 교사와 함께 학교 침입
도주 다음 날 경찰 체포…하루 차이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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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8위는 고개를 숙이고 모자를 뒤집어 쓴 저 사람입니다.
00:09
이게요.
00:10
안동 시내는 물론이고 지금 현재 교육계를 발칵 뒤집히게 한 이 사건을 지금부터 만나보겠습니다.
00:18
전고 1등 엄마와 기간제 교사가 공모해서 학교 시험지를 빼돌렸는데 그 사건의 전말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00:27
오윤성 교수님.
00:28
제가 일단 이 설명을 좀 드리기 전에 이렇게 치밀하게 학교를 상대로 한 사건 전문가로서 보신 적 있으세요?
00:39
물론 시험 문제를 빼돌리고 하는 그런 것들은 가끔씩은 있습니다.
00:44
그런데 반드시 여기에는 내부 조력자가 있지 않으면 이것은 성공하기가 어려운 거예요.
00:50
맞아요.
00:50
이번 같은 경우도 내부 조력자가 분명히 존재했습니다.
00:54
지난 4일 오전 1시 20분이니까 완전히 캄캄한 밤이죠.
00:59
경북 안동에 있는 한 여자 고등학교의 1학기 기말고사 첫날인데
01:04
아무도 없는 이 학교에 여성 두 명이 나타났는데
01:08
이 30대 여성이 현관 출입기에 지문을 갖다가 딱 찍으니까 문이 열렸다.
01:13
바로 이 사람이 아니면 문이 안 열리겠죠.
01:16
그리고 이제 40대 여성이 뒤를 따랐습니다.
01:18
이들이 찾아간 것은 이 기말고사 시험지를 보관하고 있는 3층 교무실이었는데
01:23
또 비밀번호도 알고 있었어요.
01:25
그래서 누르자 교무실 문도 열렸고
01:28
그래서 이때 시험지를 빼돌리는 바로 그 순간에 경비 시스템이 가동을 해가지고
01:34
이제 경보가 올렸는데
01:35
그런데 이제 결국 이 두 사람이 도주를 했겠죠.
01:38
다음 날 바로 이제 경찰이 수사를 한 결과
01:41
이 두 사람이 모두 이제 검거가 됐는데요.
01:44
두 사람은 작년 2월 달부터 이 학교에서 근무한
01:47
국어 기관제 교사 A씨
01:49
그리고 이 학교 3학년 학생의 어머니 B씨였습니다.
01:53
이 두 사람이 전부 다 이제 구속이 됐는데
01:56
지금 이제 과거에도 유사하게 이걸 뺐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라고 하는 거죠.
02:02
나중에 이 얘기 나오겠습니다만
02:04
이 해당되는 이 여성의 딸이 거의 한 3년 동안
02:09
학교에서 전교 1등을 계속 유지를 해왔었다라고 하는 거죠.
02:13
그래서 실제 이제 이 시험지라고 하는 것이
02:17
이 상자에 담아가지고 봉인을 하는데
02:20
학교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내부 조력자인 A씨가
02:23
봉인을 뜯는 대신에 여분으로 인쇄해놓은 시험지를 찾아 빼돌리를 한 것으로
02:29
그렇게 이제 의심을 하고 있습니다.
02:32
오 교수님이 크게 한번 설명해 주셨는데
02:34
어쨌든 여기 보면 이게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돼요.
02:37
원래 이 사람은 지문이 다 인식이 돼 있어서
02:39
그냥 들어갈 수 있는데 이게 오작동으로 비상비를 올렸다.
02:43
만약에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돌아갔으면 완전 범죄가 됐을 거잖아요.
02:47
그러면.
02:47
그렇습니다.
02:48
실제로 이제 지문을 인식을 시켰는데도
02:51
이게 시스템이 오작동을 해가지고
02:54
바로 비상비를 올렸으니까
02:56
글쎄요.
02:57
그 오작동에 대해서 굉장히 원망을 하고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03:00
또 도대체 왜 이게 오작동이 되는가.
03:03
그러니까 내부 조력자의 입장에서는 그 매뉴얼대로 하게 되면 자기가 이게 뺄 수 있었었는데
03:09
아마 이게 오작동을 함으로써 이번에 이 범죄가 그대로 드러났는데요.
03:15
실제로 이 여성 같은 경우는 퇴사를 이 학교에서 했고
03:19
지금은 경기도에 있는 학교에서 기관교사로 활동을 하고 있다라고 하는데
03:25
그 이후에도 최소 7번 정도 이 학교를 왔다 갔다 했다라고 합니다.
03:30
그래서 A씨의 등록 정보를 갖다가 지워야 했는데
03:34
그걸 빠뜨렸기 때문에 지문을 갖다 눌렀을 때
03:38
발사 그만뒀는데도 계속 들락날락할 수 있었던 거고.
03:41
허수연 변호사님.
03:43
그런데 이 그러니까 전교 1등 엄마와 기관제 교수의 공모구
03:47
예전 관계들이 흥미롭더라고요.
03:48
과외 교사로 처음으로 만났고
03:51
애초에는 또 딸의 과외도 했었고요.
03:55
또 갔더니 또 과외 끝나고는 나중에 1학년 담임교사가 됐고
03:59
이거 돈 오고 왔던 금액이 굉장히 크네요.
04:02
그렇습니다. 시험지 한 번 빼줄 때마다 200만 원
04:05
그래서 무려 2천만 원 가까이 지급을 하면서
04:08
시험지를 유출해 왔다라는 것인데요.
04:11
사실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고 하더라도
04:14
교사가 이런 행위에 가담한다는 것을
04:17
우리가 흔히 상상하기가 어렵잖아요.
04:19
그런데 이들의 관계가 상당히 오래되어 왔다는 것을 보면
04:23
어느 정도 이들이 서로서로 공모를 하게 된
04:27
어떤 그런 경위에 대해서 조금은 이해도가 깊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04:31
지금 이 기관제 교사가 사실 기관제 교사라고 하더라도
04:34
교원으로 수속된 상태에서 개인과의 교습을 해주는 건
04:37
당연히 불법인데요.
04:39
3년 전부터 그러니까 지금 이 시험지를 유출해서 성적을 잘 받은 이 학생이
04:44
중학생일 때부터 개인과의 지도를 내주면서 인연을 맺어왔다는 거예요.
04:50
그래서 계속해서 몇 년 동안 이렇게 일종의 라포를 쌓다가
04:54
그리고 나서 고등학교 진학한 뒤에 이 고등학교에 이 기관제 교사가
04:58
교원으로 채용이 돼서 담임선생님을 맡게 됐다는 겁니다.
05:03
그러다 보니까 더욱더 사이가 가까워졌고
05:05
개인과의를 하다 보면 어머니와 개인 상담도 많이 하게 되니까
05:09
부모와도 아마 계속해서 접점을 유지를 해왔던 모양입니다.
05:13
그래서 이 부모가 아이를 의대에 진학시키려는 어떤 그런 꿈을 갖고 있었다고 하는데
05:19
좋은 성적을 받게 해서 내신이 정말 중요하잖아요.
05:22
그러다 보니까 해서는 안대행동까지 하면서
05:24
결국에는 아이의 미래를 망쳐버린 결말이 되고 말았거든요.
05:27
지금 이 아이가 0점 처리된 것뿐만 아니라 퇴학 처분도 받았다고 하고요.
05:33
심지어 지금 이 아이도 업무방해 혐의로 지금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거든요.
05:38
이건 아이도 분명히 알고 시험, 왜냐하면 시험지를 유출을 받았을 때
05:43
정답이 찍혀져 있는 시험지를 그대로 전달을 받았다는 거예요.
05:46
그렇다면 이 학생도 알고 있었을 겁니다.
05:49
그래서 아이까지 지금 형사처벌받을 위기에 내몰리고 말았거든요.
05:52
부모로서 이런 안 되는, 해서는 안 되는 선택을 해서
05:55
결국에는 원하는 모든 것들을 다 잃게 되는 결말로 이루어진 사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06:00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06:01
이게 지금 물론 0점 처리되고 퇴학 처분을 받았어요.
06:06
그리고 이제 이 학생도 수사 대상이 됐고
06:09
여기 학부모들이 딸을 이대에 보내려고 과약을 부렸을 거라고 얘기하는 이유가
06:14
아빠가 의사였다고 합니다.
06:15
그래서 뭐 이런 정도의 품문이 있을 거다.
06:20
한 7차례 정도 기간제 교사가 그만둔 뒤로 이제 교무실을 들락날락했다는 건데
06:26
저도 뭐 그거를, 글쎄요.
06:29
전교 꼴등 공부 진짜 못하는 사람이 시험지만 다 받았다고 전교 1등을 맨날 할 수 없겠지만
06:33
그 7번 왔다 갔다 한 거 들여다보면 정말 그 컨닝페이퍼, 시험지 다 받아서 전교 1등을 했다는 그 비밀, 이건 또 밝혀내야 될 것 같아요?
06:43
그렇습니다. 사실 지금 7번 왔다 갔다 했다고 최소한 그 정도라고 경찰이 파악을 하고 있는데
06:49
이게 학교에서 물론 중간 기말구사도 있을 수 있지만
06:52
뭐 추행평가라든가 이런 것들도 다 성적에 포함이 되는 부분이거든요.
06:57
그런 것과 관련한 어떤 유출이 있지는 않았는지 그리고 이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다고 하면
07:04
이 학생 말고 다른 학생과 연결되어 있을 가능성은 그렇게 높아 보이지는 않지만
07:09
그래도 혹시나 돈을 받고 다른 학생에게 유출이 된 경위는 없는지
07:13
이런 것들도 수사를 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07:16
한 가지 또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학교 측에서도 저는 이건 잘못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 게
07:21
이렇게 퇴사를 하게 되면 그 사람의 개인정보를 일정 기간 안에 지워야 되는 것이
07:26
개인정보법에 명시가 되어 있습니다.
07:28
그런데 지문 등록된 거를 지우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상 유출해 가세요라고
07:32
문을 열어둔 꼴이 된 셈이잖아요.
07:35
그러니까 학교 측에서도 이런 개인정보는 철저하게 관리를 해서 지웠어야 되는데
07:39
이런 부분은 학교 측에서도 책임을 져야 되는 부분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07:44
아마 경찰에 지금 보는 것처럼 수사선상, 신병까지 확보가 됐기 때문에
07:49
추가로 그동안에 어떤 밤사이에 학부모와 비뚤어진 학부모의 교육열과
07:58
기간제 교사의 돈에 대한 문제가 어떻게 연관이 되어 있는지
08:02
또 드러나면 드러날수록 새로운 정황들과 전말들이 드러날 것 같습니다.
08:07
8위까지 짚어봤습니다.
08:08
3년 내내 전교 1등의 비밀이 과연 미리 받아둔 시험지였냐.
08:12
4년 내내 전교 1등의 비밀 상황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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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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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5
5grund 1등의 비밀 상황
08:16
4аю본 상황
08:17
5분 2등의 비밀 상황
08:17
5분 2대 4등의 비밀 상황
08:19
48시간 인증권
08:19
25phone 1등의 비밀 상황
08:19
5분 233
08:20
4등의 비밀 상황
08:22
5분 4�등 5분 3대 2등의 비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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