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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유튜버 "혼자는 안 된대서 2인분 주문"
녹화 시작하자마자…"아가씨 하나만 오는 게 아냐"
유튜버 계산하려 하자…식당 "그냥 가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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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한 유튜버가 등장했습니다.
00:0610위의 내용은 지금부터 만나보겠습니다.
00:10사실 최근에 여러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 지역 맛집들을 찾아가는 유튜버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00:18그런데 여수의 한 식당을 방문한 유튜버, 영상이 공개됐는데 이게 오늘 하루 종일 온라인상에서 논란거리였습니다.
00:26바로 영상 확인해보겠습니다.
00:30제가 여기까지만 찍고 녹화를 끈 채로 정말 묵묵하게 밥만 먹고 있었는데요.
00:43아가씨 하나 버는 건 아니거든, 우리는.
00:46오래 잡혀야 돼.
00:48지금 열어놓고 있으면 우리가 구한 적이라.
00:50아니, 그렇게 오래 안 지내요.
00:51어, 내 약속이면 우선은 할 거 없이 앙찬을.
00:55미안하지만 그렇게 안 해요, 응?
00:57예쁜데요, 수영이야.
00:58저 들어온 지 20분밖에 안 됐어요.
01:01아니, 20분밖에 안 지났는데 빨리 나가라고 하면 어떡하세요.
01:05아, 예.
01:06네, 알았어요.
01:07여러분 드세요.
01:08이런 얘기하고 나서 얼른 밥이나 먹으라니요.
01:12일단 여러 공방에 오해가 없기 위해 일단 영상을 가감없이 한번 보여드려봤습니다
01:29허주연 변호사님 물론 이건 아무리 영상에 찍혔더라도 해당 유튜브의 주장인데
01:3420분밖에 안 됐고 2인분 다 시켜서 제감내고 다 본인이 먹으려고 했는데
01:39빨리 나가라 홀드했다는 거잖아요
01:42그렇습니다 여기가 여수의 한 맛집이라고 하는데요
01:45이 해산물 맛집으로 아주 유명한 유튜버 맛집을 소개하는 유튜버에 한번 소개된 이후로는
01:52정말 손님이 끊이지 않는 곳이라고 합니다
01:54그래서 지금 이 영상 속의 여성도 이렇게 맛집이라고 하니까 여수에 와서 한번 가보고 싶었나 봐요
02:00그래서 혼자 자기 유튜브에 소개하기 위해서 음식 하나하나 영상을 찍고
02:05혼자 갔으니까 1인분 주문하기가 미안해서 이제 2인분을 시켰다는 거예요
02:10그래서 음식을 먹으려고 식사를 시작했는데
02:12이 유튜버 주장으로는 10시 40분쯤에 들어가서 손님이 붐비는 시간대도 아니었고
02:17불과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가게에서 그렇게 무한정 시간을 쓰면서 혼자 먹으면 어떡하냐
02:24빨리 먹고 나가야 된다 이렇게 하면서 눈치를 줬다는 겁니다
02:27그래서 20분밖에 되지 않았다고 하니까 그리고 2인분 시켰다고 하니까 그거 2만 원 가지고 이렇게 얘기를 했다는 거예요
02:34그러니까 불친절하게 눈치를 줬다는 거죠
02:37사실 저도 혼자 가서 식당에서 밥 먹는 경우 많은데 이렇게 4인 테이블을 혼자 차지하고 앉아서 밥을 먹기 미안해서 2인분 시키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02:46그런데 밥 먹은 지 불과 20분밖에 되지 않았고 다른 손님들도 없는데 나가라 이렇게 눈치를 주면 상당히 민망해지는 것이 사실이거든요
02:54식사를 편하게 하기도 쉽지가 않고 그래서 결국 유튜버도 손을 떨다가 그만 채할 것 같다라고 하면서 자리를 떴다는 것인데요
03:02식당 측의 친절한 태도가 좀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03:06그런데 이제 저 영상 말미에 보면 실제로 개설하려고 하는데 저 유튜버가 기분이 나빴을 수 있고 당연히
03:14그러니까 개설하려는데 그냥 가시라 하라고 식당 측이 그런 말도 했다면서요
03:19그렇습니다 아마 식당 측에서 좀 미안했던 모양입니다
03:22그리고 뭐 유튜버가 찍고 있었으니까 혹시 이게 나가면은 뭔가 식당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생각을 했을 수도 있죠
03:29그런데 어쨌든 돈을 받지 않겠다고 했는데 이 여성은 일단 돈을 지불은 하기는 했다고 합니다
03:36그런데 이 식당 측에서 보통 이렇게 맛집으로 소개가 되면 각종 인플루언서들 유튜버들이 카메라 들고 가서 하나하나 소개하면서 찍고 하느라고 식사는 제대로 하지 않고 길게 줄을 늘어서는 시간대에
03:49어렵게 영업을 어렵게 만드는 경우들도 일부 있을 수 있고요
03:52그리고 또 이렇게 찍고 이렇게 하다 보면 일부 유튜버들이나 인플루언서들의 협찬을 요구하는 경우들도 왕왕 있다고 합니다
04:00그러다 보니까 아마 이 맛집에서 그런 손님들을 겪었기 때문에 이 여성이 미리 반찬을 촬영하는 걸 보고 길어질까 봐 한 소리를 했는데
04:09이게 자기가 생각해도 손님에 대한 제대로 된 응대 태도가 아니었다고 생각해서 미안해서 돈을 받지 않으려고 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조심스럽게 드는데요
04:18그렇다고 하더라도 이 여성 유튜버가 시끄럽게 하면서 먹은 것도 아니고 뭔가를 요구한 것도 아닌데 너무 한 발 앞서서 유튜버 손님에게 무례하게 대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04:31영상만 딱 한 1분 분량의 영상만 보면 문제가 있어 보이는데 해당 식당은 이렇게 설명하고 해명하고 있더라고요
04:40한번 보겠습니다 이 내용은 이게 좀 주의를 주자는 취지였고 그리고 촬영한다는 말 없이 찍다가 늦게 식사를 했다는 게 식당층 얘기입니다
04:51또 하나 원래 그 점원의 목소리가 컸고 고의가 아니었다가 설명하고 해명하고 있어요
04:59어떻게 보세요? 오윤성 교수님 이게 글쎄요 목소리가 컸고 좀 주의주자는 취지였는데
05:06빨리 먹고 나가라는 것과 주의주는 건 좀 다르게 들릴 수도 있어서요
05:10일단은 손님의 입장에서는 자기가 거기에서 음식을 먹는 과정에서 주인이 와서 주의를 준다고 하는 것 자체에 대해서 상당히 불편하게 생각을 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05:23왜 그러냐면 본인이 거기에서 돈을 내고 어떻게 보면 서비스를 받는 그런 입장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고요
05:30또 사실 저 식당 같은 경우는 이전에 많이 알려져서 많은 분들이 찾아가는 그런 곳이니까 어떻게 보면 저렇게 될 수가 있는데
05:40사실 유튜버들이 와서 그 식당을 홍보해 주는 그런 만약의 경우라고 한다면 상당히 고마워할 수도 있는 그런 상황인데요
05:51어쨌건 간에 지금 보니까 저는 좀 마음에 걸리는 것이 처음에 주의를 줄 때 뭐라고 얘기를 하냐면
05:58약간 반말 비슷하게 얘기를 하는 것에 대해서 아마 저 유튜브 같은 경우는 연령차가 있긴 있지만
06:06좀 불쾌하게 또는 불편하게 느꼈을 가능성이 있는데요
06:10실제 이런 것과 연관돼서 또 이런 얘기들도 있습니다
06:14만약에 저 사람이 남성이었다면 저렇게 했을까 하는 그런 어떤 주위에 어떤 손님이 그걸 봤대요
06:21그래서 남성이면 과연 저렇게 했을까라고 하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
06:26글쎄요 좋은 쪽으로 이제 좀 해결이 됐으면 하는 그런 마음입니다
06:30혼밥 손님에게 얼른 나가라 했던 그 논란의 영상과 식당 측의 해명 얘기까지
06:3520분밖에 안 됐는데 나가라고 했던 이 온라인에서 뜨거웠던 얘기를 저희가 11호 만나봤습니다
06:41혼밥 손님의 주인공은 이 온라인에서 뜨거웠던 그 논란의 영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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