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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안녕하세요. 평생학교 시청자 여러분, 저는 박곤호라고 합니다.
00:16저는 역사를 수집하고, 역사를 가르치고, 역사로 글을 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00:23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시대, 혹시 주변에 수집을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00:31왜 이런 시대에 수집을 하는지 궁금해 하실 분이 많으신데요.
00:36제가 오늘은 이 강의를 통해서 수집 전도사로서 도대체 왜 수집을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드리고자 합니다.
00:46먼저 제가 처음에 소개해드릴 때 역사 컬렉트라는 말로 제가 소개했는데요.
00:51좀 생소하시죠? 그러면 골동품 수집가와 역사 자료 수집가, 줄여서 역사 컬렉터의 차이점이 무엇인지를 제가 조금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01:03사전적으로 말하면 골동품이라는 것의 개념은 오래된 것으로서 징계한 것, 그래야 모을 가치가 있는 거죠.
01:12오래된 것으로서 가치가 있는 것을 골동품이라고 하는데,
01:15제가 수집한 자료들을 보면 오래된 것도 있고, 오래되지 않은 것도 있고, 대단히 최근 것도 있고요.
01:23그다음에 귀한 것도 있고, 귀하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01:26예를 들어서 제가 수집한 자료는 일제강점기의 한 엽서인데요.
01:32김남두라고 하는 정읍의 한 청년이 자기 고향에 보낸 엽서입니다.
01:36그런데 제가 이 엽서를 수집한 이유는 뒷면의 사연이 조금 특이했기 때문입니다.
01:42당시 경성 자동차 학원, 자동차 학교 최신 문물을 배운 학교에 유학 왔던 김남두가 고향에다가 하수연하는 내용인데,
01:53이 내용이 보면 특별한 부분이 뭐냐 하면, 차마 한강에 가서 뛰어내릴 작정으로 갔는데,
01:59차마 그러하지 못하고 돌아왔다. 그런 걸 한 서너 차례 했다는 이야기가 들어있습니다.
02:03이 엽서를 사람들이 골동품이라고 말하면 개념이 맞지 않죠.
02:10그리고 이 최변봉투도 제가 수집한 자료입니다.
02:14이 최변봉투는 홍일호라는 학생이 이름이 써져 있는데요.
02:21이 최변봉투는 사실은 수입가격이 2천 원 정도밖에 안 됩니다.
02:25오히려 배송비용이 한 3천 원도 되기 때문에 배보다 배꼬이 더 큽니다.
02:29이걸 골동품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웃겠죠.
02:33하지만 이것은 우리나라의 보건 위생에 대한 역사를 담고 있는 소중한 자료입니다.
02:40그래서 이 자료를 제가 수집해서 저는 골동수집가라고 하는 글을 여기다가 대입했을 때 뭔가 어색하다.
02:48그래서 저는 제 스스로를 정의하기를 역사자료수집가 또는 역사컬렉터 이런 표현을 쓰는 겁니다.
02:57그러면 이 미니멀리즘 시대 때 좀 올리지 않는 역사수집, 자료수집, 적어도 나는 왜 수집하는가에 대한 이유를 제가 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03:09저는 오랫동안 역사를 공부했습니다.
03:13그런데 이 자료를 오랫동안 또 같이 수집하면서 느꼈던 것은 뭐냐 하면
03:17교과서가 담지 못한 많은 역사가 이 자료수집에 들어있었습니다.
03:23저는 그동안 절반의 역사만 알고 있었던 것이죠.
03:27제가 사례를 몇 가지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03:30이거는 호혈자 귀향증명서라고 하는 문서입니다.
03:38호혈자가 뭘까요?
03:40호혈자는 콜레라를 한자로 소리나는 대로 풀어선 글자입니다.
03:44콜레라입니다. 콜레라.
03:46콜레라가 창궐에서 학교가 문을 닫고 발급해 준 문서입니다.
03:51우리의 코로나를 겪었던 우리들한테 익숙하죠.
03:53그런데 연도가 46년 8월 29일이면 해방된 직후죠.
03:57해방되고 나서 1년 뒤에 이야기인데요.
03:58그런데 저는 사실 1946년, 47년에 대해서는 다른 시기보다는 더
04:05남들보다 더 많이 알고 있다고 자신하는 연도입니다.
04:08왜냐하면 제가 대학 졸업할 때 학사 졸업 논문이
04:12자욱 합자운동, 여운영에 대한 것이었기 때문에
04:1546, 47년에 대해서는 꽤 많이 알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04:19그런데 문제는 그런 시기에 저는 까맣게 이 콜레라에 대해서
04:24학교 휴교할 정도에 이런 것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를 못했고 듣지도 못했다는 이야기죠.
04:30그래서 내가 지금까지 알았던 역사는 반쪽짜리 역사였구나.
04:35이런 걸 절감했던 것이 바로 수집을 하면서 느꼈던 겁니다.
04:38그래서 저는 제 역사 지식의 절반은 수집해서 왔다고 저는 이야기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04:47그럼 수집할 때 나름의 관점, 정신 이런 것이 있어야 되겠죠.
04:52그래서 저는 이 수집하는 데 기본 정신이 뭐냐 하면
04:55의상의 화음사상에 대해서 이걸 가지고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05:01동예신라 시대의 의상스님은요.
05:04어떤 업적을 남기신 분이냐.
05:08불교 경전 중에서 가장 방대한 경전, 가장 어렵고 가장 난해한 경전으로 평가되는 것이 화음경입니다.
05:15이 화음경이 굉장히 난해한데요.
05:17그러면서도 불교 사상 에센스가 담겨 있습니다.
05:20의상스님의 당나라 유학 가서 단 몇 년 만에 화음경 내용을 마스터하고 신라로 돌아옵니다.
05:27그 화음사상의 핵심을 다시 좀 더 요약하면 이런 겁니다.
05:32하나 내 모두가 있고 많음 속에 하나가 있다.
05:35하나가 곧 모두요. 많음이 곧 하나다.
05:38하나의 티끌 속에도 시방세계가 담겨 있고 모든 티끌 속에도 또한 이와 같다.
05:45그러니까 하나가 곧 모든 것이고 이 우주 만물 모두가 다 연결되어 있다.
05:49작은 자료지만 그 자료 작은 자료 속에는 그것을 낳았던 그 시대에 모든 것이 거기에 들어있다.
05:56엮여 있다.
05:58이게 이 수집의 세계에서 제가 추구하는 어떤 기본 정신입니다.
06:03혹시 영화 좋아하시나요?
06:05그 영화로 말하면 예를 들면 이 화음사상의 이런 세계관이 가장 잘 반영된 영화가 있습니다.
06:13아시죠? 영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입니다.
06:18이 아바타의 세계가 바로 모든 우주 만물이 인결되어 있다는 이 세계관이 바로 화음사상의 세계관이 담겨 있는 것이죠.
06:25그래서 당시 아바타 1이 개봉했을 때 많은 불교계 승려들이 단체 관람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06:33그래서 저는 이 자료 하나 속에서 그 시대의 전체를 들여다보고자 하는 겁니다.
06:41그게 가능할까요?
06:43가능합니다.
06:44제가 몇 가지 예를 들어드리겠습니다.
06:47이런 관점으로 사문을 본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예를 들어드리죠.
06:51지금 보시는 시는 윤석중 시인의 먼길이라는 시입니다.
06:55시 자체는 굉장히 사랑스럽고 부모와 아기의 끈끈한 애정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07:04아기가 잠드는 걸 보고 가려고 아빠는 머리맡에 앉아계시고 아빠가 가시는 걸 보고 자려고 아기는 말뚱말뚱 잠을 안 자고
07:14아무런 사랑 그 자체, 가족관계 그 자체를 읊은 듯한 이 시가 어떤 역사를 담고 있을까요?
07:21일제강점기 윤석중이 징용을 떠나면서 그 이별의 아쉬움을 시로 표현한 겁니다.
07:28실제 윤석중 본인의 개인사가 담겨있는 시입니다.
07:32이 시 속에는 일제강점기의 징용 역사가 얽혀있는 겁니다.
07:36이게 제가 이 시 속에서 읽는 역사 이야기를 드린 것이고요.
07:40두 번째 사례는 이 사진을 보시면 어느 학교, 일제강점이 어느 학교의 졸업사진인데요.
07:52다 찍은 것이 아니라 좋은 학교 합격한 진학한 학생들만 찍은 사진입니다.
07:59명예의 학교, 명예의 졸업자 사진인데
08:04흥미로운 것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때부터 교육률이 높았다는 걸 알 수가 있습니다.
08:08그런데 여기 보면 전부 다 이름표가 달려있는데
08:12이름표에 네 자의 이름이 쓰여져 있습니다.
08:16창시개명이죠.
08:18창시개명이라고 하는 그런 역사가 이 사진 속에 이렇게 덧대어져 있는 겁니다.
08:23이 속에서 그 시대 상황을 그렇게 읽을 수 있죠.
08:26세 번째 사례는 제가 대학 1학년 때
08:28답사에서 우연히 발견했던 이 비살문의 토기 파편입니다.
08:33제가 우연히 모래밭을 이렇게 발로 파헤쳐서 우연히 수집한 자료인데요.
08:39이 조금만 비살문의 토기 파편에는
08:41지금부터 만년 전에 신석기 시대 때 역사가 여기에 담겨져 있습니다.
08:47그래서 제가 이거를 손을 이렇게 잡고 눈을 감으면
08:50그 시대와 접촉할 수 있고 접속할 수 있는 겁니다.
08:54이 시대에 이 하나의 작은 파편 속에 만년 전에 세계가 들어있습니다.
08:58이 돌은 무엇일까요?
09:02얼핏 보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돌처럼 보이죠.
09:06이 돌은 제가 1995년도에 조선총독부가 철거되었을 때
09:13그때 일정 기간 동안에 돌을 무료로 나눠준 적이 있습니다.
09:16그때 제가 이런 돌을 세 개를 주워왔는데요.
09:20계단돌입니다. 조선총독부의 어떤 계단에 다듬어져 있죠.
09:24계단돌 한 부분입니다.
09:25이 돌은 그냥 단순한 돌이 아니라
09:28일제강점기 36년 동안의 식민 통치의 상징으로서
09:32그 역사가 여기에 담겨 있는 것이죠.
09:35저는 이런 식으로 어떤 사물 속에서
09:37옛날 역사를 보고자 하는 그런 관점을 가지고 수집을 하고 있습니다.
09:43지금까지 어떤 자료를 통해서 자료 속 역사를 살펴보았는데요.
09:49제가 오늘 말씀드린, 지금 말씀드린 것은
09:51이 작은 자료 토기 파편에서도 만년 역사를 읽을 수 있고
09:56또는 총독부의 계단돌을 통해서
09:5936년의 역사를 읽을 수 있다는 점
10:02이런 점을 제가 강조 드렸습니다.
10:05일적 다 다지길 하나가 모든 것이고 모든 것이 곧 하나이다.
10:09이 철학이 이런 식으로 구현되는 것이죠.
10:12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로 하고요.
10:16다음 시간에는 시대의 변화를 읽다.
10:19자료를 통해서 시대의 변화를 읽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드리겠습니다.
10:24감사합니다.
10:24안녕하세요. 여러분들께 종이로 만드는 꽃 페이퍼플라워를 소개해드릴 이 예솔입니다.
10:42페이퍼플라워는 먼저 언급되었듯이 글자 그대로 종이꽃을 의미하는데요.
10:47종이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꽃들의 질감을 표현할 수 있고
10:50계절과 개화 시기에 관계없이 꽃의 종류나 색감, 크기를 원하는 대로 작업할 수 있습니다.
10:58또한 보관 방법에 따라 반영구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페이퍼플라워의 큰 특징이 되겠습니다.
11:05네, 그럼 꽃을 만들기에 앞서 기본 재료를 먼저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1:10종이를 붙일 수 있는 본드, 철사를 자를 수 있는 롱노우즈, 가위, 송곳,
11:17그리고 컬링을 도와주는 우드 스틱과 주재료가 되는 철사와 주름지가 기본적으로 필요한데요.
11:25송곳 같은 경우는 기본 용도에 맞춰서 구멍을 뚫는 거로 사용을 하기도 하고요.
11:31이미 뚫어놓은 구멍을 조금 더 넓히거나 고정을 하는 등으로 사용이 되기도 합니다.
11:39먼저 달리아 꽃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11:42달리아 꽃은 초보자이신 분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꽃이고요.
11:46이번 강의에서는 작은 사이즈로 만들 거기 때문에 가로폭 30cm로 작업을 할 겁니다.
11:53다만 페이퍼플라워의 특성처럼 여러분들께서는 만들고자 하시는 사이즈에 따라서
11:58조금 더 사이즈는 가감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12:08네, 이렇게 가로폭이 완성이 되었고요.
12:11세로폭 7cm와 9cm가 필요해서 손으로 재단을 하고 자르도록 하겠습니다.
12:30재단된 종이는 펼쳐서 접어서 컷팅을 하시면 조금 더 작업도 수월하신대요.
12:37펼친 면에서 한 번 접고 또 한 번 겹쳐 접으시고요.
12:46한 번 더 접으셔서 세 번 겹쳐진 상태로 이 부분을 다시 3등분으로 컷팅을 할 겁니다.
12:54겹쳐진 부분을 잘라주셔서 꽃잎이 붙어있지 않도록 신경을 써서 재단을 해주세요.
13:09이 부분도 마찬가지로 정확하게 센티미터를 생각하실 필요는 없으시고요.
13:163등분 어느 정도 된다라는 부분으로만 해주셔도 오히려 자연스러운 다일리아를 완성하실 수가 있습니다.
13:24이렇게 3등분으로 재단이 되셨으면
13:27라운딩 처리를 해주시면서 끝부분을 약간 뾰족하게 만들어주시면 되는데요.
13:34주름지를 지금 겹쳐서 자르시기 때문에
13:37손의 이동이 잦으면 그만큼 꽃잎의 모양도 흐트러집니다.
13:44잡으신 상태로 한쪽 면부터 다 라운딩을 먼저 처리해주시면 되겠습니다.
13:52한쪽 면을 먼저 다 자르신 후에는
13:54그 상태로 흐트러지 않도록 주의하셔서
13:57뒤집으신 다음에 반대편도 라운딩 모양으로 커팅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14:12커팅이 완료되시면 한번 펼쳐보셔서
14:14혹시라도 끝부분이 뭉툭하게 표현되진 않았는지
14:17이런 부분만 한번 체크해보시면 되겠습니다.
14:22다음 재단된 부분도 같은 방법으로 잘라주시면 되는데요.
14:27반대 부분도 같은 방법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14:46재단이 끝나면 마찬가지로 한 번 더 펼쳐보셔서
14:50모양이 제대로 재단이 되었는지 확인해주시면 되겠습니다.
14:54달리아 꽃잎이 대부분의 재단이 마쳤습니다.
15:00이제는 이 꽃잎들을 펼쳐서 자연스럽게 표현을 해볼텐데요.
15:06꽃잎을 펼치실 때에는 종이가 얇다는 점을 꼭 인지하셔서
15:10힘을 너무 강하게 주지 않도록 주의해주시면 되겠습니다.
15:14한 손으로 이렇게 잡아주시면 조금 더 수월하게 작업이 가능하시고요.
15:21주름지는 손에 힘을 주는 만큼 스트레칭이 되기 때문에
15:26여러분들께서 힘을 주시는 방향으로 주름이 펼쳐지면서
15:30자연스럽게 표현이 됩니다.
15:32따라서 달리아를 표현하실 때에는
15:34가급적이면 이렇게 사선으로 대각선의 형태로 주름을 펼쳐주시면
15:40꽃잎의 방향이 바뀌면서 조금 더 풍성한 꽃잎이 표현이 가능합니다.
15:53그리고 혹시 작업하시다가 힘을 과하게 주셔서 조금 찢어지게 되더라도
15:58너무 당황하지 마시고 본드로 조금만 다시 붙여주시면
16:03이렇게 풍성하게 표현하는 꽃의 경우는 별로 티가 나지 않습니다.
16:07여러분들께서 실수를 하시더라도 거기에 너무 개의치 마시고
16:13작업을 이어가시면 되겠습니다.
16:19이렇게 해서 꽃잎을 스트레칭하여 펴준 모습입니다.
16:24짧은 꽃잎을 모두 다 펼쳐보았는데요.
16:26재단되어 있는 나머지 꽃잎도 같은 방법으로 주름을 펼쳐주시면 되겠습니다.
16:39이런 식으로 두 장이 준비된 꽃잎을 다 펼쳐주시면 되겠습니다.
16:45이제는 와이어에 꽃잎을 붙여볼 텐데요.
16:49와이어도 여러분들께서 원하시는 길이로
16:52자르셔서 작업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16:56와이어의 끝부분은 일자로 두지 않고
17:00이렇게 굽어서 고리 형태로 만들어주는데요.
17:06이 부분은 본드를 붙이고 꽃잎을 연결할 때
17:09조금이나마 그냥 빠지게 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서
17:12이렇게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17:16이렇게 와이어가 다 준비되셨으면
17:18이제는 본드를 사용해서
17:20와이어에 꽃잎을 붙여주도록 하겠습니다.
17:22본드를 다 도포하셨으면
17:33와이어를
17:34연결을 해주도록 하겠습니다.
17:40꽃잎을 그냥 이렇게 회전하듯이만 해주시면
17:44지금 보시는 것처럼 그냥
17:47꽃잎이 한쪽의 방향으로만 말리게 됩니다.
17:50이렇게 되면 달리아의 풍성한 부분을 표현하기가 어려운데요.
17:54따라서 와이어에 꽃잎을 감아 붙이실 때에는
17:57손으로 조금씩 꼬집으듯이
18:01지그재그로 이렇게 주름을 만들어주시면서
18:04그대로 붙여주시면 되겠습니다.
18:10주름을 만드는 방법은 따로 없고요.
18:12여러분들께서 커튼 윗부분을 그냥 상상하시면서
18:16그냥 편하게 모양을 잡아주시면 되겠습니다.
18:22주름진은 얇은 것에 비해
18:30지금 본드가 도포가 돼 있어서
18:32아직 좀 촉촉합니다.
18:34이럴 때에 이 끝에 부분은 힘을 줘서
18:37꾹꾹 눌러주시면
18:38완전히 본드가 다 굳게 되었을 때
18:40고정이 잘 되고 단단한 형태가 됩니다.
18:44두 번째 꽃잎도 같은 방법으로
18:46본드를 먼저 도포해 주시고
18:48주름을 잡아가면서
18:50덧대어 붙여주시면 되겠습니다.
18:52두 번째 잎을 붙이실 때에는
18:55끝단을 맞추지는 않으시고요.
18:58중간쯤에 약 1cm 정도 가량을
19:00조금 더 밑에 내려주신다고 생각하시고
19:03붙여주시기 시작하면 됩니다.
19:05그리고 감아 접으실 때의 방법은 동일합니다.
19:10이렇게 주름을 만들어주시면서
19:12붙여주시면 되겠습니다.
19:15첫 번째 꽃잎과 마찬가지로
19:23감아 붙이기가 완성이 되면
19:25힘을 주셔서
19:27꾹꾹꾹 눌러주시면 되겠습니다.
19:30지금 본드가 다 굳기 전에는
19:32감으시면서 미처 확인하지 못하셨던
19:34어떤 공백이 느껴지신다면
19:36꽃잎을 조금씩 이동시켜서
19:38풍성하게 표현될 수 있도록
19:40모양을 잡아주시면 되겠습니다.
19:45이렇게 해서 꽃잎 두 장은
19:47모두 붙임이 완성되었습니다.
19:51여러분들께서 활용하시는 거에 따라
19:53와이어가 아닌 다른 재료를
19:55중앙부에 위치하실 수도 있는데요.
19:57이렇게 와이어로 꽃의 형태를 만드실 때에는
20:00줄기를 붙여주셔서
20:01마무리를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20:06줄기가 될 주름질을 준비해 주시고요.
20:11작업하실 꽃을 이렇게 옆에 두시고
20:13원하시는 길이를 체크하셔서
20:15잘라주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습니다.
20:22줄기를 표현하실 때는
20:23꽃받침과 줄기를 따로 작업을 하기도 하는데요.
20:26이번에 달리아에서는
20:27꽃받침과 줄기를 한 번에
20:29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32주름질 한쪽 끝에 부분을
20:33겹쳐서
20:35접어주시고요.
20:44이 부분을
20:45두 갈래로만 나눠주셔도 되겠습니다.
20:51페이퍼 플라워는 작업하시는 분께서
20:53원하시는 사이즈와 형태를
20:55하실 수 있다는 특징을 잘 기억하셔서
20:58원하시는 개수만큼의 꽃받침을 만들어주셔도 되겠습니다.
21:03이렇게 형태가 잡혀있으면
21:07이 부분도 주름을 펼쳐서
21:10자연스러운 꽃받침의 형태가 되도록
21:13만들어주시면 되겠습니다.
21:15줄기 부분이 준비가 되셨으면
21:19본드를 사용해서 도포해 주시면 되겠고요.
21:24마찬가지로 전체면을 다 바르게 펴바르실 필요는 없으시고
21:29어느 정도만 도포를 해주시면
21:33붙여지면서 본드가 퍼지면서 강하게 접착이 됩니다.
21:37이제 붙이실 때에는
21:40이 상단 부분이 꽃받침이 될 거기 때문에
21:43이쪽 꽃받침 부분이
21:45꽃잎의 하단부에 꽃받침이 위치할 수 있도록
21:49처음 붙여주시는 부분에
21:52시작점을 잘 잡아주시고요.
21:54이렇게 처음에 붙여주시는 부분으로부터
22:02그냥 한 바퀴 뺑 돌려서
22:04붙여주시면 되겠습니다.
22:11지금 현재는 본드가 다 마르지 않아서
22:13촉촉한 부분이 좀 느껴지실 텐데요.
22:16다 모두가 건조되고 나면
22:18이 형태로 줄기가 단단하게 고정이 됩니다.
22:21이렇게 달리야를 만드시고 나서는
22:24꽃잎을 조금 더 자연스럽게 펼쳐주시면 되겠습니다.
22:31페이퍼 플라워이기 때문에
22:32종이 느낌이 너무 난다고 느껴지실 때는
22:36줄기를 조금만 휘어주세요.
22:38그러면 생화에 가깝게
22:40조금 더 자연스러운 느낌이 나실 겁니다.
22:45이렇게 오늘 달리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22:49오늘은 아이보리 컬러의 달리야를 만들어 보았는데요.
22:53여러분들께서 다른 색감을 원하시면
22:55다른 색상 주름질을 활용하시거나
22:57이렇게 마커를 이용해서
22:59무늬, 채색을 주실 수도 있겠습니다.
23:04가운데 부분을 이렇게
23:06우드 스틱으로 작업을 하시게 되면
23:08디퓨저로도 활용하실 수 있으니
23:10여러분만의 예쁜 달리야를 만들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23:13정원의 세계를 안내할 정원 전문가 박은규입니다.
23:29오늘은 국은식물에 대해서 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3:33국은이라고 하는 것은
23:34뿌리에 양파가 있는 식물을 국은이라고 하는데
23:38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국은은 가장 많은 게
23:42양파가 있겠습니다.
23:44혹시 양파나 파꽃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23:48아름답습니다.
23:50꽃도 크고 화려할 뿐만 아니라
23:52일원번부터 가을까지 꽃을 피우고 있는데
23:54국은은 알뿌리에 모든 양분을 가지고 있어서
23:58다른 식물이 꽃을 못 피우거나
24:00아니면 꽃을 피울 수 없는 상황에도
24:03꽃을 잘 피울 수 있는 장점이 있고요.
24:05대표적인 것은 튤립, 백합, 숙소나 등이 있습니다.
24:09이른 봄에 다른 식물이 아무것도 없을 때
24:12튤립이 꽃을 피우고요.
24:15아주 둔 여름에 다른 꽃을 힘들어할 때
24:18백합이 꽃을 피웁니다.
24:21국은들은 우리가 흔히 나눌 때
24:22심는 시기에 따라서
24:24추식구근과 춘식구근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24:27먼저 추식구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4:31추식구근은 가을에 심어서 봄에 꽃 피우는 구근이고요.
24:36구근 중에서는 튤립, 숙소나 히아신스가 있습니다.
24:39대부분의 추식구근은 원산지가 유럽의 지중해인데
24:43지중해는 여름에는 건조하고
24:46겨울에는 습한 게 있고 춥지 않은 상황이 있습니다.
24:49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여름에 습하거나
24:52겨울에 추운 경우에 구근이 많이 죽는 경우가 있는데
24:55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적합한 품종을 선택을 해야 됩니다.
25:00튤립 같은 경우에는 꽃이 피우고 난 다음에 휴면을 하게 되는데
25:04휴면은 구근이 잠을 잘한 것을 말합니다.
25:08꽃을 피우고 잎을 만들고
25:10그다음에 휴면 시기가 덜어들면
25:12지상부에 있는 잎과 꽃을 완전히 없애버리고
25:15구근 속의 모든 양분을 지장하게 되는데요.
25:18만약에 휴면 한 시기에 구근을 그냥 두면
25:21튤립 같은 경우에는 앞서 말씀드린 것 같이
25:24지중해성이라서 여름에 습도가 높거나 그러면 부패하게 되고요.
25:30그러니까 습도가 높거나 장마기 때 물이 많으면
25:33구근이 썩어서 없어지는 것이 생깁니다.
25:35구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휴면 시기에는
25:38튤립 같은 구근은 캔에서 따라 보괄하는 것이 좋습니다.
25:40다음은 봄에 심고 여름과 가을에 꽃이 피는
25:45춘식구근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25:48춘식구근은 날이나 상사화 같은 게 있는데
25:52춘식구근은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구근들이 많이 있어서
25:57여름에 고온이 되거나 겨울에 저온이 되어도
26:01잘 사시는 구근이 많고요.
26:03춘식구근은 주로 3, 4월에 심고
26:055, 6월에 꽃이 피우게 되고요.
26:06봄에 꽃피는 춘식구근보다는 존재감이 덜하지만
26:11계속 지속적으로 정원에서 키울 수가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26:15춘식구근을 요즘에는 많이 사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6:19춘식구근의 대표적인 게 백합과 날이가 있습니다.
26:23사실 백합과 날이는 같은 식물인데
26:25한자로 하면 백합이 되고 한국말로 하면 날이가 됩니다.
26:29지금 과거에는 백합이라는 단어를 많이 쓰고 있는데
26:32최근에는 날이라는 단어를 많이 바꿔서 부르고 있는 상황이고요.
26:36그뿐만 아니라 춘식구근에는 상사화라는 게 있습니다.
26:40상사화는 한자로 이야기하면
26:43서로 상자에 그리워한다는 사자를 쓰게 되는데
26:46상사화의 재미있는 특징은 꽃과 잎이 서로 같이 있지 않습니다.
26:52상사화는 여름까지 잎이 있다가
26:55잎이 지고 난 다음 가을부터 꽃이 피우기 시작하는데요.
26:58그래서 서로 그리워하는 꽃이라고 해서 상사화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27:02나리는 형태와 생육에 따라서 오렌탈계와 아시아틱계, 나팔라이로 구분이 되는데요.
27:10오렌탈계가 아시아틱계의 가장 큰 차이지만 향기가 있고 없고의 차이입니다.
27:15향기가 있는 오렌탈계는 꽃도 화려하고 향기도 있지만
27:183, 4년 지나면 토야에서 없어지게 되는 구분이고요.
27:23아시아틱계는 좀 덜 화려하고 향도 없지만
27:26저권에서 기적적으로 꽃을 피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27:30다음은 구분을 어떻게 심을지에 대해서 한번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7:34구분은 앞에서 말씀드린 것 같이
27:37알뿔에 많은 양분을 보관하고 있는데
27:39양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야생동물의 공격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27:44트윌립이나 백합은 심기만 하면
27:47멧돼지나 다른 구분이 다 캐 먹고요.
27:50그래서 산에 우리가 구건적으로 만들고 싶다 그러면
27:53백합이나 트윌립은 심지 않는 게 좋습니다.
27:56하지만 수순화나 상사화랑은 또 다른 면이 있습니다.
27:59수순화와 상사화는 구건에 독성분을 가지고 있어서
28:03다른 야생동물이 먹지 않고요.
28:06산에서 지속적으로 꽃을 피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28:10그래서 만약에 산에 정원을 만든다 그러시면
28:12수순화와 상사화를 심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28:16남향에 햇빛이 좋은 정원에 향기가 있는 식물을 심고 싶으면
28:20저는 나리를 추천하도록 하겠습니다.
28:23나리는 앞에서 말씀드린 것 같이
28:25향기가 있는 게 있고 향기가 없는 게 있는데
28:28향기가 있는 백합을 정원에 심으면
28:32아침에 일어나서 정원을 산책하게 되면
28:34정원 한가득 백합 향기가 지금 받을 수가 있고요.
28:38백합 향이 얼마나 향긋하고 좋은지는
28:41경험 안 하신 분들은 아마 모르실 겁니다.
28:43그래서 우리가 정말 아침에 아름다운 향기를 먹고 싶다.
28:49그러면 정원에 향기 내는 오렌탈 계통에 향기가 있는
28:52나리를 심기를 추천을 드립니다.
28:55백합이나 나리는 키가 큰 편입니다.
28:58키가 큰 구분의 단점이 뭐가 있냐면
29:01여름을 지나는 동안에 잘 쓰러지게 되거든요.
29:04그래서 백합은 가장 깊게 심어야 하는 구분 중 하나입니다.
29:08그래서 일반적으로 구분을 심을 때
29:10구분 크기의 두세 배 정도 심지만
29:13백합 종류는 땅속 깊이 30cm까지 심어야
29:16백합이 쓰러지지 않고 꽃이 잘 피우게 되거든요.
29:20그래서 백합은 좀 번거롭지만
29:23땅속 깊이 심는 게 좋고요.
29:24그로 인해서 좋은 점이 뭐가 있냐면
29:27대부분의 심굴 뿌리들은 지표면에 뿌리가 있는데
29:31백합은 땅속 깊이에 있어서
29:32다른 심군과 경쟁을 하지 않습니다.
29:35백합과 가장 잘 어울리는 심군은 억새 같은 게 있는데요.
29:39억새는 심군은 잘 자라지만
29:42가을까지는 존재감이 많이 떨어지는데
29:45백합이 그걸 보완할 수 있고요.
29:47반면에 백합은 잘 쓰러지는 단점이 있는데
29:50억새가 백합에 쓰러지지 않도록 기대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29:54수라상호보완직이고 백합과 억새는
29:57가장 궁합이 좋은 심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30:00여러분의 정원이 물이 많거나
30:02배수가 잘 안 되는 정원이라면
30:04구근을 심을 수 없을까요?
30:06그렇지는 않습니다.
30:08정원에 아무리 물이 많더라도 구근을 심을 수 있고요.
30:13튤립이나 백합 같은 그런 구근을 심지 못하지만
30:16물을 좋아하는 구근인 수선화는 가능합니다.
30:19수선화는 이름이 물의 신세라는 뜻인데요.
30:23물 속에서 자라는 신세라는 뜻도 있고
30:26그래서 물을 아주 좋아합니다.
30:29그래서 물이 많거나 아니면 배수가 안 되는 토항에서는
30:32수선이 가장 적합하고요.
30:34수선의 장점이라고 하면
30:36이 구근 또한 역시
30:38퇴화하지 않고
30:39지속적으로 꽃을 피울 수가 있습니다.
30:42제가 경험상 많은 구근을 키워봤지만
30:45수선화만큼 생명력이 강한 구근은 없고요.
30:48뿐만 아니라 수선화는 관리도 되게 쉬운데요.
30:51튤립이나 이런 것들은 구근을 캐 내기도 해야 되고
30:55근월도 만들어져야 되고 이런 게 있지만
30:58수선화는 물만 주어도 잘 자라고요.
31:02그 다음에 지가 알아서 시할지 맺히기도 하고
31:05아니면 다른 신문과 경쟁해서 이기기도 하고
31:08그래서 수선화는 좀 게으른 가든어
31:12아니면 좀 내가 정원이 있지만 신경 쓰기 싫어
31:15이런 분들은 수선화가 가장 적합하고요.
31:19그보다도 더 생명력이 강한 구근의 상사화가 있습니다.
31:23상사화도 생명력이 강하고
31:25많은 구근을 피우기도 하고요.
31:28수명이 긴 구근인데요.
31:31그래서 단연생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31:34많은 사람들이 신고 싶어하고
31:35정원에 가꾸고 싶어하는 튤립에 대해서
31:37말씀을 드리겠습니다.
31:39튤립은 여름에 높은 온도나
31:42습도가 높은 시기에는 구근이 죽는데요.
31:44그래서 동쪽을 바라보는 정원이거나
31:47아니면 나무 아래 그늘에 심어야 됩니다.
31:50튤립 같은 경우에는 배수가 불량한 데는 잘 모자라기 때문에
31:53배수가 잘 된 데 심어야 되고요.
31:56신고를 한 다음에는 우리가 직접 관리할 수 있는
31:59동선 주변이나 관리가 영위한 장소에 심어야 됩니다.
32:03그렇다면 우리가 구근을 가지고 있는데
32:06어떻게 심어야 할지 고민이 되실 것 같습니다.
32:09그런데 구근은 생명이 다 다르고
32:11꼽히는 식으로 다 달라서
32:14얼마만큼 깊이에 심는지에 따라서
32:17꼽히는 시기가 달라지기도 하고
32:19그 식물이 사냐 죽으냐 결정하기도 하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32:25구근 심는 깊이에서 가장 우리가 신경을 써야 될 구근은
32:28백합이 있는데요.
32:30백합이라는 것은 나리와 같은 거라고 말씀드렸지만
32:33나리 종류는 잘 쓰러지는 단점이 있어서
32:37땅속 깊이 심어야 되고요.
32:40반면에 크로커스나
32:41그 다음에 무스카레 같은 그런 작은 구근들은
32:44깊게 심으면 꽃을 피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32:48이런 구근들은 10cm 정도 깊이에다 구근을 심어야 되고요.
32:53그 외 것들은 구근 높이의 두세 배 정도 깊이로 심으면 됩니다.
32:59외국 같은 경우에는 한 화분에 이런 구근 형태로 해서 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33:05그래서 가장 화분 아래에는 나리를 심고
33:08그 다음에는 수수나리를 심고
33:10그 외에는 무스카라리를 심어서
33:12각 시기별로 다른 꽃이 피울 수 있게 하고요.
33:15그래서 한 다분을 가지고 1년 내내 꽃을 볼 수 있게 하는 교과도 많이 있습니다.
33:20그래서 우리가 구근 심는 깊이를 잘 안다면
33:23정원의 한 공간에서도 다양한 구근을 함께 심을 수가 있고요.
33:28그래서 꽃 피는 시기와 자라는 시기가 달라서
33:31좁은 공간에 좁은 정원에서 다양한 구근을 키울 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33:44구근 관리하면서 가장 중요한 사항이 있는데요.
33:48튤립이나 백악 같은 그런 구근,
33:50특히 튤립은 되게 습도에 약하다고 했는데
33:53습기가 많으면 구근이 습게 되는데요.
33:56구근이 습으면서 심은 척까지 전체가 다 습게 됩니다.
33:59튤립은 배수가 반드시 중요하고요.
34:04과습이 우려가 된다.
34:06그러면 반드시 구근을 캐서 따라 보관을 해야 됩니다.
34:09꽃이 지고 잎이 없어진 시기에
34:12그 다음에 그 자리를 확인하셔서 캔 내시면 되는데요.
34:16캔 다음에는 우리가 구근을 물로 싣거나 이렇게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34:20캔 구근은 양파망이나 이런 데에 담아서
34:24거늘진 장소에 매달아 놓고 관리를 하시면 됩니다.
34:28구근을 싣고 난 다음에는 구근을 심을 때는 표시를 하거나
34:32아니면 사람이 다니지 못하도록 울타리를 치는 게 꼭 필요하게 됩니다.
34:36꽃이 피곤한 다음에는 사실 구근이 피로 없어지고
34:39역할을 하지 못한 경우가 있는데
34:40그렇다고 해서 그 구근이 죽은 게 아니거든요.
34:44구근은 꽃이 피곤한 다음에
34:45그 다음을 위해서 양분을 지장을 해야 되고
34:48광합성도 해야 되고 많은 준비를 해야 되는데
34:50사람은 꽃이 없어졌다고 해서 캐서 버린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34:55구근을 내년에도 보거나 그 다음에 또 보고 싶다고 하시면
34:58두세 달 정도는 잎이 있는 상태에서 그냥 드셔야 됩니다.
35:04구근 식물을 키우면서 가장 행복했던 것은
35:07정원에서 그 식물을 기다리는 입장에서는
35:10때가 되면 다시 그들의 모습으로 약속을 지키는 구근이
35:14가장 매력적인 거라고 생각합니다.
35:16그 감회라는 것은 잊을 수 없는 기쁨이었던 것 같습니다.
35:20여러분도 구근을 심으시고
35:22그런 즐거움을 맛보시기를 바랍니다.
35:24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