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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프레스룸 라이브 시작합니다. 한 5분에 알아보는 오늘의 경제 흐름 먼저 뉴스라이브입니다.
00:06뉴욕의 밤과 오늘 아침을 연결하면서 시작하겠습니다.
00:10한밤 뉴욕 증시는 CPI, 6월 소비자 물가 지수에 대한 우려와 엔비디아 등 기술주에 대한 기대가 교차했습니다.
00:18먼저 다우지수입니다.
00:19던 거래일 기준 436포인트 떨어지면서 44,02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00:25S&P 500도 24포인트 하락으로 6,243에 마감했는데요.
00:30물가 상승이 예상치와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트럼프의 관세 여파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감돌았습니다.
00:37나스닥은 37포인트 오른 2만 677로 종가 기준 전날 세운 최고치를 또 한 번 갈아치웠습니다.
00:45엔비디아의 AI 칩 중국 수출을 미 당국이 승인하면서 전반적인 기대감이 커진 영향입니다.
00:51미국의 6월 CPI에서 확인된 관세 여파는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00:57전날 3,200선을 돌파한 코스피는 전날 대비 6포인트 떨어진 3,209로 출발해서 3,191, 저희의 최신 업데이트 수치입니다.
01:07같은 시각 코스닥은요. 전날 종가는 812였죠.
01:10807에서 오늘 시작해서 현재 808, 전반적으로 약 고압세입니다.
01:15상승 피로감과 관망세에 당분간은 숨고르기 흐름이 이어질 거란 관측입니다.
01:22지난달 국제 유가는 올랐지만 원달러 환율이 내리면서 수입 물가가 5달 연속 가락했습니다.
01:29올해 6월 기준 수입 물가 지수는 133.86인데요.
01:32지난달보다 0.6% 내렸습니다.
01:35지난 2월부터 5달 연속 가락세입니다.
01:38수입 물가라도 좀 내리면 다행이라고 해야 될까요?
01:41지난달 취업자는 넉 달째 증가세지만 제조업과 건설업의 고용은 부진했고요.
01:48청년층 실업 더 심각해졌습니다.
01:50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909만여 명으로 지난해 대비 18만 명 늘었는데요.
01:57건설 경기 불황으로 해당 분야 취업자가 줄었고 15에서 29세 청년층 취업자는 17만 명 넘게 줄었습니다.
02:05고용률은 14개월 연속 하락해서 45.6%에 불과합니다.
02:11이렇게 청년 실업 문제가 날로 심화하는 가운데 국내 대기업의 20대 직원 비중이 불과 2년 만에 25%에서 21%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2:21이에 따라 대기업 인력 구조는 노화하는 가운데 소년들의 취업문은 더욱 좁아지고 있는 형편입니다.
02:28기업들이 신입 공채를 전면 폐지, 축소한다든지 또 수시 채용으로 전환하고 또 경력직을 선호하는 경영도 커졌다는 분석입니다.
02:38푹푹 찌는 더위가 금융권과 유통가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02:43금융권은 현재 9,600여 개인 무더위 쉼터를 전국 1만 4천여 개 수준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02:50도시 반복판 대형 쇼핑몰들도 자연스럽게 피서지 역할을 하고 있는 중인데요.
02:56강한 냉방에 한 곳에서 식사와 쇼핑, 여가까지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에 소비자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죠.
03:03한 유통업계도 이에 따라 고객 치료 시간을 늘리는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03:09오늘의 마지막 소식입니다.
03:11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서 음악 듣기 기능을 뺀 프리미엄 라이트 요금제가 올해 안에 국내 출시될 예정입니다.
03:19요금은 프리미엄 상품보다 절반가량 낮게 약 8,500원 선으로 측정이 됐는데요.
03:25그간 띄워팔기 의혹과 관련한 당국의 제재를 피하기 위한 차원인데
03:29공정위가 면죄부를 주는 거 아니냐는 비판, 또 오프라인 저장이나 동영상을 닫아도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백그라운드 재생 등이 빠져 있다는 점에서
03:38소비자들의 호응은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03:425분 만에 알아보는 오늘의 경제 흐름, 지금까지 뉴스라이브였습니다.
03:49세정부 초기 가장 중요한 건 국가 살림살이일 텐데요.
04:04국가의 재정과 경제정책을 결정하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 지금 만나보겠습니다.
04:12지금 인사청문 시즌이라서요. 의원실 굉장히 바쁜 분위기입니다.
04:19안녕하세요. 의원님. 이렇게 뵈니까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04:27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04:28반갑습니다.
04:29아, 또 이렇게 아침에 뵈니까 새롭네요. 매일 전화드리고 찾아뵙는데
04:44네, 반갑습니다.
04:45오늘은 제가 아까 소개해드렸어요. 기재위 소속이시잖아요.
04:50그리고 또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서 이번 정부 예산안 참여, 심사에 참여했습니다.
04:55그래서 제가 안 여쭤볼 수가 없어요. 지난 4일에 31조 원 규모의 추경 예산이 민주당 단독으로 통과됐습니다.
05:05여대 야소 상황,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이런 호소들이 나오는데 그때 또 어떠셨습니까?
05:11실은 이제 소수 야당으로서의 어떤 그런 한계를 좀 절실하게 느꼈고 또 조금은 좀 참담했던 그런 사건이었습니다.
05:21실은 우리 국민의힘도 이번에 추경에 대해서 전혀 반대했던 것은 아닙니다.
05:26다만 부족한 재원이 남아 추경을 이렇게 우리가 편성하려면 정말 필요한 곳에 이렇게 잘 쓰도록 해야 되는 게 우리 국회의 의무인데
05:35이런 것들을 이제 이재명 대통령의 선거 공약인 지역화폐라든지 또는 본인들은 삭감했던 청와대의 용산의 대통령실의 특활비 부활이라든지
05:48또는 이런 추경을 이용해서 여당 의원 일부가 지역구 예산 챙기기 이렇게 하는 거 보면 정말 이거는 국민을 상대로 지금 여당이 해서는 안 될 그런 추경 편성이었던 것 같고
06:02저는 이렇게 선심성으로 이래성 이렇게 국민들에게 퍼주기식 이런 추경보다는 좀 장기적으로 국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06:13정말 필요한 민생에 제대로 된 예산이 쓰일 수 있는 그런 추경이었어야 된다 이런 생각이 들고
06:21저는 결국은 우리 국민들이 이런 것들을 일반 일회성의 선심성 예산이냐 아니면 치솟 가능한 예산이냐를 판단해 주실 거라고 믿고
06:31그 믿음 하에서 우리 국민의힘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렇게 우리 국가의 미래를 방구할 수 있는 그런 정책들을 좀 지속적으로 제시할까 합니다.
06:41네. 방금 말씀 주셨던 그 국가의 미래를 담보한다 이런 이야기를 하신 게 국민의힘이 그냥 반대한 건 아니에요.
06:50왜냐하면 제가 찾아보니까 지난 5월 기준이요. 국가 채무가 사산 처음으로 1200조 원 넘어섰습니다.
06:57그런데 30조 원 이상의 추경 예산이 포함된다면요. 재정확화는 솔직히 불가피한 건 아닌가요?
07:04그렇습니다. 지금 예상으로 보면 올해도 재정 적자가 한 111조 정도 이렇게 발생될 걸로 예상되고
07:10그중에 많은 부분이 결국 국채를 발행해서 그걸 메꿔야 되는데
07:15지금도 이미 우리나라 정부 재정 또 정부 부채의 어떤 증가 속도에 대해서
07:22세계 많은 국가들에서도 좀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고
07:26특히 IMF 같은 경우에는 비기축 통화국의 평균을 넘어선 부채, 정부 부채 비율이 올 연말에 이렇게 증방된다고 할 정도로
07:35국가 부채에 대해서 지금 글로벌하게 한국의 국가 부채에 대해서 되게 우려가 많습니다.
07:40그래서 저희 국민의힘은 이런 부분들이 결국은 재정지출의 구조개혁 같은 것들도 되게 필요하고
07:48실은 부족한 예산이나마 앞으로 우리가 예를 들면 추가 긍정 예산을 할 때라도
07:54국가의 미래를 우리가 확보할 수 있는 그런 전략산업에 대한 투자라든지
07:59아니면 정말로 필요한 민생 그리고 앞으로 정말 필요한 것들은 추가적인 세수를 발굴하는
08:06이런 것들을 통해서 재정지출의 어떤 구조개혁 같은 것들을 반드시 좀 추진해야 된다고 보고
08:12저는 지금 이재명 정부가 이렇게 계속 퍼주기식에 재정중독 증세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08:20정말 우리 미래 세대에게는 엄청난 부담을 넘겨주지 않을까 하는 그런 걱정이 정말 없습니다.
08:26네. 그런 걱정은 다 공감은 하고 있어요.
08:30하지만 이게 민생에 관련된 문제잖아요.
08:33지금 민생이 굉장히 팍팍하고 어렵거든요.
08:36그래서 소비 쿠폰을 비판만 한다고 해서 이게 여론에 수용되는 건 아닙니다.
08:41이 어려움은 알고 있지만 국민의힘이 국민을 설득하지 못한 건 사실이다.
08:46이런 비판도 솔직히 인정하셔야 될 것 같은데
08:48네. 저는 실은 지난 총선 때나 이번 대선 때 우리도 더 많이 커주자라는
08:54이런 공약을 내걸자라고 하는 일부 우리 여론들도 다 들은 바가 있습니다.
08:59그런데 그게 결국 우리 국민의힘이 그래도 지속 가능한 국가 경제를 유지하기 위해서
09:06우리가 해야 될 것이 무엇인가 내부적으로 많은 논의를 했고
09:09그래서 전국민 소비 쿠폰보다는 이번에도 예를 들면 청년 재산을 증식한다든지
09:16또는 대개 생계가 어려운 보은 대상자들에 대한 수당을 좀 더 청해하자든지
09:22또는 소상공인들이 지금 여러 가지 비용이 많이 늘어나서 되게 힘든데
09:26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비용을 이렇게 좀 보전해 줄 수 있는
09:31바우처 사업이라든지 또는 아주 단기적인 어떤 그런 근로자들이 많이 생겼는데
09:37그런 초단기 근로자들의 공용 안정을 위한 그런 예산 집행
09:41이런 부분들을 저희가 이번에 많이 제안을 했습니다.
09:43그게 어려운 민생 중에서도 특히 우리 정부나 우리 전체 예산으로서
09:49돌봐야 될 그런 어려운 계층들에 대해서 좀 더 집중하자라고 하는 게
09:54저희 국민의힘의 입장이었고 실은 제가 지금 국회의원도 이번에
09:5815만 원인가요? 그것 좀 다 받는 걸로 알고 있는데
10:02저는 이런 사람들에게까지 이렇게 다 소비 쿠폰을 이번에 지급해야 되는가
10:07여기에 대해서는 정말 의문이 많습니다.
10:09그래서 사회가 정말 같이 보듬어야 될 우리 공동체가 같이 케어해야 될
10:15대상들을 명확히 선정하고 그분들에 대한 민생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자
10:20저는 이 두 개의 차이가 분명히 앞으로 시간을 두고 보면 확실히 차이 날 거라고 봅니다.
10:27누가 국가의 미래와 지속 가능한 국가 경제를 더 이렇게 안정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가의 관점에서 보면
10:35저는 국민 여러분들께 이런 부분들은 앞으로 계속 좀 적극적으로 말씀드려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10:41네. 국민 홍보가 부족했던 점은 좀 인정을 하셔야 될 것 같은 게
10:46그런 국민의힌만의 민생 경제 정책들이 부각되지가 않았어요. 사실.
10:50그래서 이번에 예산안 통과에도 여론이 그렇게 이재명 정계에 나쁘게 돌아가지 않았고 이랬는데
10:57그러면 한 가지로 꼽기는 어렵겠지만요.
11:00그래도 국민의힘은 이것만은 한다라는 민생 경제 정책 1호 뭐 이런 거.
11:05의원님 개인적인 생각이실 수도 있겠지만 좀 말씀 주실 수 있을까요?
11:08실은 이제 그동안 우리 국민의힘이나 또 보수 정권에서 성장을 좀 더 강조했던 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11:18그렇지만 이제 그런 과정에 정말 우리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11:21국가 전체가 이렇게 잘 돌봐야 될 그런 소외된 계층들에 대한 복지
11:27이런 부분들이 상대적으로는 좀 덜 부각됐던 것도 사실이고
11:31저는 앞으로 이제 우리나라가 이제는 어느 정도 이제 전체 3반불 이런 시대에 들어오면서
11:37성장과 복지에 대한 것들을 좀 더 균형감 있게 갖고 가야 될 것이라고 하는 데는 저도 100% 공감합니다.
11:45그렇지만 이제 지금처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이렇게 선심성 포퓰리즘 속의 어떤 그런 예산 집행보다는
11:51저는 첫 번째는 우리 국민의힘이 지향하는 바는 첫 번째는 지속 가능한 재정하의 민생 회복이 저는 되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12:01왜냐하면 우리가 지금 있는 사람들만 살고 말 우리 대한민국이 아니지 않습니까?
12:07앞으로 우리가 지금 후세대도 있고 그 후세대의 또 후세대도 있고
12:11우리 정말 이렇게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잘 지켜가는 것
12:16그게 이제 저는 지속 가능한 재정이라고 보면
12:18그런 것들이 유지되는 범위 내에서 성장과 배분이라고 할 수도 있고
12:24성장과 복지라고도 할 수 있는데
12:26이런 것들의 균형이 잘 맞추어지는 것
12:29저는 이게 정말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12:31그리고 앞으로 성장은 정부 주도의 성장은 안 되는 것 같습니다.
12:36결국 민간 주도 성장으로 바뀌어가야 되는데
12:39지난 문재인 정부 때도 잘 아시겠지만 소득 주도 성장이라는 걸로 해서
12:44정부가 공공일자리를 많이 늘리고 하는 그런 것들이
12:47지금 효율정이 지금 국가 부채가 문재인 정권 때 수백조가 늘었거든요.
12:52이런 부분들이 지금 우리의 경제에 있어서의 운용의 어떤 그런 좀
12:57여러 가지 좀 탄력성을 되게 제약하고 있습니다.
13:00그래서 이렇게 앞으로는 경제 성장의 주도를 민간 부분으로 이양해야 된다.
13:06그래서 민간의 성장과 창의, 혁신을 맡고 있는 그런 규제를
13:10과감하게 확협화하고 민간에서 기업가 정신 또는 글로벌 도전 정신
13:16이런 것들을 가지고 창업과 기존의 어떤 사업을 산업을 혁신할 수 있도록
13:22완전히 이렇게 시스템을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바꿔야 된다는 생각이 들고
13:28어려운 인생에 대해서는 아까 전에 말씀드렸듯이
13:31정말 우리가 이렇게 구체적으로 이렇게 딱 적시하고
13:34우리가 사회가 또 공동체가 국가가 같이 돌봐야 될 그런 어려운 계층들을
13:40구체적으로 이렇게 우리가 적시한 다음에 이분들에 대해서
13:44맞춤형 복지, 맞춤형 지원을 하는 게 저는 정말 필요한 것 같습니다.
13:48그래서 이 한 세 가지 정도를 지속적으로 끌고 가야 저는 우리나라의 경제가
13:54다시 한 번 더 혁신을 통해서 일어서고 다음에 전 국민이 좀 더 행복해질 수 있는
13:59그런 국가로 발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4:02네. 국민의힘의 그 성장과 복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정책을 좀 기대해 보겠습니다.
14:08네. 앞서 말씀 주셨는데 상법이 좀 여쭤볼 게 있어요.
14:14왜냐하면 대기업 대통령의 사장 출신이시잖아요.
14:17그런데 상법 개정안이 통과를 했어요. 여야 합의로.
14:21원래 국민의힘이 지난 정부 때는 제가 반대한 걸로 알고 있거든요.
14:24그런데 이렇게 좀 입장이 갑자기 바뀌었다고 할 정도의 입장 변화가 나타난 이유가 좀 궁금합니다.
14:30실은 저는 개인적으로는 지금도 상법 개정에는 반대의 입장입니다.
14:36왜냐하면 물론 상법 개정을 통해서 소액 주주에 대한 보호 이런 것들은 저도 당연히 지향해야 될 바이긴 하지만
14:46상법에 예를 들어서 이사의 책임을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한 것 이런 것들을 보면
14:53결국 기업이 위험을 무릅쓰고 해야 될 투자 또는 단기적으로는 손실을 보더라도
15:01중장기적인 회사의 혁신을 위해서 투자해야 될 것들 이런 중요한 기업의 본질적인 의사결정이
15:09대개 위축되거나 제약될 수 있습니다.
15:13그래서 이런 것들은 저는 일부 물론 일부 대기업이나 일부 대주주들의 일탈이 분명히 있었거든요.
15:18올해만 하더라도 한화 에어로스페이스나 최근에 태광산업 같은 경우
15:24분명히 저는 대주주의 사익 편치를 위해서 일반 소액 주주들을 희생할 의도가 있었던 걸로 분명히 생각되는 그런 일도 있습니다.
15:32그런 것들은 별도의 형법이나 별도의 자본시장법으로 충분히 규제할 수 있고
15:38이게 진짜 빈대 잡느라고 초과 상관을 태우는 그런 적이 될 수도 있습니다.
15:43왜냐하면 단기적인 손익을 감수하고 중장기적인 성장을 하려고 하는 의사결정을 할 때
15:50모든 주주들의 이해관계를 맞출 수가 없습니다.
15:53그러면 단기적으로 손실이 나서 주가가 떨어지면 단기 투자 주주들은 회사에 대해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도 있는
16:01그런 것들이 이번에 상법 개정에 핵심이 포함된 내용이거든요.
16:05그래서 저는 지금도 반대하지만 그래도 지금 민주당이 이렇게 다수 여당으로서
16:11예를 들면 집중투표제라든지 또는 자사주 소각이라든지 아직 상법이 반영 안 된
16:16그리고 이제 분리선출하는 감사위원회 확대 같은 것들
16:20좀 더 위험한 법안들을 계속 강행하려고 하는 것들을 어떻게든 좀 막아야 되겠다 하는 취지에서
16:26아마 당 지도부에서 일부는 좀 협의해서 상법을 통과시키고
16:31나머지는 계속적으로 반대하면서 국민 여론에도 좀 호소하려는 그런 전략을 좀 갖고 계신 것 같은데
16:37저는 원내 부대표로서 들어가면 제가 아무래도 반대 누르기가 좀 이렇게 입장이 그래서
16:44저는 이번에 상법 개정 표결에 참여도 안 했습니다.
16:47그 정도로 상법 개정에는 반대하지만 어쩔 수 없이 기존에 일부 대기업들의 일탈 문제도 있었고
16:53또는 이렇게 강한 여당 또 다수의 여당이 막 밀어붙일 때
16:58이제 끝도 없이 상법이 악화되는 것들을 좀 막기 위한 지도부 같은 그런 데는 저도 일부 공감은 하고 있습니다.
17:05어쨌든 그런 부분들을 앞으로 좀 잘 논의하고 또 국민들께 잘 설명드려서
17:11상법이 추가적으로 더 개학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7:15네. 당 지도부의 역할 좀 중요한 것 같고요.
17:18이제 경제, 민생 쪽은 여쭤봤고 하나만 여쭤볼게요.
17:23당내 현안에 대해서 지금 인적 쇄신이다, 인적 청산이다 당내 갈등이 좀 심화되는 양상인데
17:30원내 지도부시잖아요.
17:31지금 지도부 두 번 연속으로 참여하고 계신데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17:35그래도 갈등 풀릴까요, 저희?
17:37저는 지금 인적 쇄신이라는 문제가 좀 대두된 것에 대해서는 좀 불가피한 측면도 있는 것 같고
17:43잘 아시겠지만 그동안 당의 여러 가지 변화도 되게 좀 미흡한 게 많았고
17:48또 작년 12월 3일 날 전 대통령의 개험부터 또 탄핵, 이번에 대선에 이런 과정에
17:55여러 가지 내부적인 좀 현안들이 많이 있었죠.
17:57그래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오고 인적 쇄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들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18:02다만 그런 것들이 특정 개인이나 특정 어떤 몇몇 업무를 진행했던 사람들에 대한 책임론이나
18:11그 사람들에 대해서 이렇게 당에서 책임져라 이렇게 하는 모습들은 저는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18:18왜냐하면 예를 들면 저도 그 과정에서 후보 단일화라든지 여러 가지 당내 현안이 있을 때 옆에서 봤지만
18:25그때그때마다 불가피한 상황도 있었고
18:28또 일부 우리 지금 당무감사위원회에서 예를 들면 후보 단일화 관련해서는 이미 지금 당무감사를 진행하고 있거든요.
18:35그럼 그런 결론이 나오면 그 결론에 따라서 정말 당원 당규를 위배했거나
18:40아니면 당원들의 뜻을 이렇게 거부했거나 뭔가 이렇게 좀 확실한 이유가 있는 경우에는 또 좀 모르겠지만
18:48지금은 너무 갈등들이 막 이렇게 표멸화되면서 이렇게 너무 급박하게 좀 진행되는 것 같고
18:56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조금 당내에 여러 가지 갈등들이 노출되는 건 좋지만
19:01이게 누구를 죽이거나 누구를 퇴출시키기 위한 갈등이 아니고
19:05그동안에 잘못이 있었으면 다 같이 공감하고
19:08앞으로 우리 국민의힘의 체질을 어떻게 좀 미래지향적으로 강화할 것인가.
19:14그래서 앞으로는 우리가 어떤 새로운 우리 경치 시민들을 키우고
19:18또 지금 있는 중진들의 역할을 어떻게 하고
19:21또 앞으로 우리가 정말 수도권 또 이렇게 전체 중산층 청년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19:28당의 체질, 인적 구성 이런 것들이 어떻게 바뀔지를 논의하는 그런 좀
19:33첫 번째 장이 되었으면 좋겠고
19:35저는 그런 것들이 결국 이번에 전당대회나 내부의 논의를 거치면서
19:39그런 것들이 다 좀 용광로처럼 녹아들어서 미래지향적인 방법이 나오지 않을까.
19:45그리고 저도 그런 과정에 좀 노력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9:48이번 주 일요일에 국민의힘 의총한다고 하는데
19:52거기서 좀 어떤 해결의 실마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9:56말씀 너무 길게 잘해주셔서 감사하고
19:58소프트한 질문, 개인적인 질문 딱 하나만 드리고 짧게 부탁드릴게요.
20:03자, 이제 대표이사셨잖아요. CEO 정말 좋은 직업이었죠.
20:07그리고 국회의원도 정말 좋은 직업인데
20:09둘 중에 하나만 택한다면 어떤 것인지 딱 대답해 주세요.
20:14저는 제가 이제 국회에 와보니까 제가 민간에 있을 때 잘 느끼지 못했던 게 있습니다.
20:19왜냐하면 국회는 정말 이렇게 타협과 협상의 장이고
20:245천만 국민들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녹여내는 정말 민의의 전당인데
20:29제가 밖에서는 너무 효율성, 스피드, 성과 이런 것들을 가지고
20:38제가 평생 직업 생활을 해왔었는데
20:41그런 부분들이 국회의원 생활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들은 사실이거든요.
20:45왜냐하면 국회의 여러 가지 기능 중에서 효율성과 속도도 필요한 부분도 있긴 합니다.
20:51그렇지만 이 5천만 국민들의 이해관계를 녹여내기 위한 것들은 또 조금 다른 측면인 것 같아요.
20:57그래서 제가 진짜 이렇게 엄청나게 많이 받던 연봉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
21:02개인적으로는 좀 불편하기도 합니다.
21:04하지만 제가 새롭게 국가의 미래와 국민의 삶을 바꿔가는
21:10좀 더 낮게 좀 더 좋은 방향으로 바꿔가는데
21:13제가 이렇게 헌신할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이
21:15저한테는 인생에서 정말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하고
21:19예전에 그런 좀 좋았던 것들은 다 잊어버리고
21:22이제는 국회의원으로서 앞으로 우리 국민과 함께
21:25우리 국민의 삶을 어떻게 좀 더 낮게 바꿔갈 것인가 하는
21:30그런 관점에서 열심히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21:33그래서 하나만 선택한다면 지금은 국회의원을 선택하겠습니다.
21:36네, 역시.
21:38제가 초선 의원님들 가운데요.
21:41이렇게 의원회관 처음 찾았던 게 바로 의원님이세요.
21:44감사합니다.
21:44그때 이야기했던 그 표정, 몸짓, 제스처, 그다음에 이런 메시지 같은 거
21:50그때의 그 초심이 하나도 흐트러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21:53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21:54감사합니다.
21:57매주 아침 저는 국회 라이브 계속 찾아가겠습니다.
22:01지금까지 김지영이었습니다.
22:05네, 이번엔 경제 현안들에 대해서 깊지만 쉽게 분석해드리는 시간입니다.
22:09오늘은 부동산 전문가들 모셨습니다.
22:11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교수 그리고 김경기 MBN 경제부 기자 나왔습니다.
22:16안녕하세요.
22:17안녕하세요.
22:196.27 대책이 나온 지 3주가 다 되어갑니다.
22:23치솟던 부동산 가격은 조금 진정세를 보이고 있기는 한데요.
22:27하지만 후폭풍이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22:30네, 집값은 조금 잡히긴 했어요, 김 기자.
22:42그런데 또 현금 아까 보셨는데 일부 초고가 아파트 신고가를 지금 기록하는 모습이에요.
22:46네, 서울 압구정 아파트들이 대표적인데요.
22:52압구정동 대단지 아파트, 재건축 예정인 그런 대단지 아파트 다들 아시는 아파트들인데
22:58일단 사례를 한번 드려보면요.
23:02A 아파트 전용 면적 110제곱미터인 아파트인데
23:06이번 7월, 그러니까 이번 달에 53억 원에 거래가 됐습니다.
23:10그런데 작년 12월에 39억 원이었습니다.
23:13그러니까 7개월 사이에 14억 원이 뛴 거죠.
23:17네, 이게 대책 발표 이후였네요, 계약일을 보니까.
23:20그렇습니다. 다른 사례도 보겠습니다.
23:22네, 이번에는 B 아파트인데 전용 면적 163제곱미터.
23:27이것도 7월에 83억 원에 거래가 됐는데
23:30작년 12월에 64억 5천만 원에 거래가 됐습니다.
23:33거의 20억 원 가까이 오른 거죠.
23:35이게 6.27 대책 이후에 다 시장이 잠잠해졌다 이런 얘기만 들었었는데
23:40지금 신고가를 기록한 이런 상황들이 나오는 거네요. 소식이 들리네요.
23:44그러니까 이 아파트들이 대표적인 대한민국 초고가 아파트들입니다.
23:48예를 들어 전통 부자들도 많이 사시고
23:52그리고 강호동, 유재석, 최강창민 등 이런 인기 연예인들도 많이 사는 그런 아파트인데
24:00이 최고가 아파트, 초고가 아파트는 매수를 할 때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대출을 많이 받지 않습니다.
24:08어차피 현금이나 이런 자금 여력이 많은 분들이니까 이번에 대출 규제를 했어도 그 영향을 많이 받지 않는 거죠.
24:16전반적으로 매수세는 줄었지만 매물도 그렇게 많지가 않습니다.
24:20그렇다 보니 또 급하신 분들도 없고 그러니까 가격을 안 내리니까
24:24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야 되겠다.
24:27이런 분들이 이제 매수를 하면서 자꾸 신고가를 쓰고 있는 그런 상황인 겁니다.
24:32네. 대출을 막았는데 그리고 사실 다주택자는 이번에 대출을 또 못 받잖아요.
24:37그러면 거의 현금이 많거나 대출을 안 받고 하시는 분들이 많이 사지 않았을까 싶은데
24:44그렇게 현금 부자들이 많나요?
24:46많습니다. 우리나라 1인당 GNI가 100불이었을 때가 64년도입니다.
24:52그런데 지난해 1인당 GNI가 3만 6,600불이었습니다.
24:57그만큼 부가 늘어났고 부자들이 많이 생겼다는 거죠.
25:01부자가 되면 제일 먼저 고민하는 게 나 어디에 살지?
25:05이거 죽어 먼저 고민을 하거든요.
25:08그러면 우리가 볼 때 교육환경이 좋고 교통환경 좋고 주변 인프라가 잘 갖춰준
25:15그런 지역으로 이제 내 집 마련에 들어가고 또 투자를 하게 된다는 거죠.
25:21그런 대표적인 지역이 바로 우리 김 기자님이 얘기하신 악부정동, 한포, 한남동, 성수동
25:28뭐 이런 지역으로 이제 꼽을 수 있겠죠.
25:31그래서 이런 지역에서는 이렇게 대출 주제에도 불구하고 신고가가 계속 창조되고 있는 그러한 실정입니다.
25:41신고가가 창조되고 있는 실정이군요.
25:43그런데 이런 모습은 좀 일부인 거죠.
25:46대다수 지금 서울 부동산 시장 자체는 좀 진정이 됐다라는 얘기가 많이 들려요.
25:51그러니까 정확하게 표현하면 상승폭이 그러니까 매주 늘어나는 상승폭이 줄어들었다는 표현이 정확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25:59그러니까 특히 이번 6월부터 6월에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이 강남 3구보다
26:07마용성 중 그중에도 특히 성동구랑 마포구가 많이 올랐는데요.
26:12이게 이제 보면 어느 정도 고소득 전문직 부부 이런 부부들이 선호하는 지역인데
26:22그 이분들이 이게 집값이 더 오를까 봐 그래서 불안해서 대출을 많이 받아서 그동안 6월에 굉장히 많은 아파트를 샀거든요.
26:32지금 이 보이는 표는 6월 현재 상황입니다.
26:36그러니까 6월에 정말 6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대로 보였다 이런 얘기가 있거든요.
26:41그래서 이제 보면 지금 이게 주택으로 돼 있는데 그러니까 이 송파, 강남, 강남뿐만이 아니고 강남 3구, 4구뿐만이 아니고
26:49마포성동구가 굉장히 많이 올랐는데 그런데 이제 그곳이 그곳은 정말 대출의 힘이 컸습니다.
26:56그래서 이제 그 지역에 주택 매매를 한 분들의 그런 사례를 보면 어느 정도 소득이 있다 보니 대출이 많이 나오고
27:05그래서 많은 대출을 받아서 주택을 매수한 경우가 많았거든요.
27:09그런데 이제 이런 게 막히게 되니까 아무래도 매수세가 많이 줄었죠.
27:13그리고 또 사실 그동안 최근 단기 가격 상승폭이 너무 컸습니다.
27:18그렇다 보니 이제는 이런 초강력 대출 규제도 나왔는데 더 오르지는 않겠지.
27:25이런 약간 좀 불안해하는 심리가 진정된 게 지금 현재 시장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27:30그럼 이제 매주 이게 가격 견동률이 나오잖아요.
27:33그러니까 지난주에 비해서 지지난주보다 지난주, 이번주는 아직 안 나왔는데
27:37점점 안정세를 보이기는 하는 거죠.
27:40네,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27:42그러니까 6.27 초강력 대출 규제가 나온 그 바로 다음 주 월요일날
27:47그때가 이제 0.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주간 상승률이 0.440인가 그랬거든요.
27:54그런데 그 바로 전주는 4.3이었어요.
27:56그런데 이제 지금까지 2013년 이후 서울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이 가장 높았을 때가
28:032018년 9월이었는데 그때가 한 주 전보다 0.47% 올랐었거든요.
28:09그래서 거의 그 수준까지 가다가 그 다음 바로 대출 나오고 4.0으로 떨어졌고
28:14그 다음 주에는 0.29로 떨어졌죠.
28:17그래서 이제 이번에 또 나오면 더 떨어질 것 같습니다.
28:20네, 이번 주에 발표 나오는 건 다행이군요.
28:22더 떨어질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28:25대부분 부동산 시장에는 이렇게 대출 규제 여파는 컸습니다.
28:29그런데 전세 시장 영향은 조금 또 다른 것 같습니다.
28:42김 기자, 그런데 전세 시장은 조금 대책 이후에 혼란스러워 보여요.
28:46네, 이게 대출 규제가 워낙 전방위적으로 이루어지다 보니까
28:52전세 시장의 다양한 어떤 계약 사례를 반영하지 못하는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28:58그러니까 가장 지금 대표적인 게 입주 아파트들이거든요.
29:02입주 아파트는 보통 전세 물건이 나온다는 거는
29:05집주인들이 본인이 이런저런 사정에 의해서 입주를 못하는데
29:10그런데 자금은 약간 부족하고 그래서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받아가지고
29:15그래서 이 잔금을 치르는 경우가 많아요.
29:18그래서 이제 보통 전세 계약을 체결할 때와 전세 잔금을 치를 때 주인이 다른 경우가 기본입니다.
29:26그러니까 전세 계약을 할 때는 건설사가 주인이겠죠.
29:29네,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요.
29:31새로 입주하는 아파트의 경우.
29:33그리고 전세 잔금을 치를 때는 이제 진짜 주인이 하게 되는 건데
29:38이거를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자금 대출이라고 그러는데
29:41이걸 막아버렸어요.
29:43그런데 이 막은 이유는 이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자금 대출이 갭 투자.
29:47그러니까 제가 집을 살 때 전세를 줄 생각을 하고 집을 사는 겁니다.
29:52그런 경우에 똑같이 전세 계약을 할 때와 전세 잔금을 치를 때 주인이 다르거든요.
29:58그래서 전세를 안고 집을 사는 걸 막으려고 이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자금 대출을 막았는데
30:04이게 불똥이 입주 아파트에 튄 거죠.
30:08그래서 입주 아파트에 전세를 구하려고 하면 그 집주인 입장에서는 세입자를 구하려고 하면
30:13전세자금 대출을 받지 않는 사람만 구해야 되는 상황이 벌어지니까
30:17구하려고 하는 임차인이 많이 줄고 그러다 보니 전세 가격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30:24그런 상황이 지금 벌어졌습니다.
30:26새 아파트의 경우에는 그렇군요.
30:28그러니까 갭 투자를 막겠다.
30:29갭 투자로 아파트 값이 올랐다.
30:32이러니까 이 갭 투자를 막기 위해서 대출을 일단 조였더니
30:35그랬더니 결과적으로 이런 다른 부작용이 나타났다는 얘기군요.
30:39알겠습니다.
30:40그런데 또 전세값 자체는 또 오르는 분위기라고 또 합니다.
30:44교수님 이건 또 무슨 얘기인가요?
30:45네. 기본적으로 공급이 부족하다 보니까
30:50이렇게 전세 가격은 우상향하고 있는 이런 상황이고요.
30:56전세값뿐만 아니라 월세 가격도 우상향을 하고 있다.
31:01그래서 기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일부 입주 단지에서는
31:05그러한 현상들이 나와서 전세 가격이 떨어지는 이런 입주 아파트들이 있는데
31:13그렇지 않은 일반적인 이런 전세 시장에서는 그렇지 않고
31:18오히려 반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31:21공급 부족에 기인한 거다.
31:23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31:24그럼 전세 시장도 약간 양분화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 건가요?
31:27그러면 집을 전세로 구하고 싶은 사람은 대출을 받지 않아야지
31:31입주 아파트를 갈 수 있겠군요.
31:32이렇게 보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31:34예를 들어 제가 전세를 구해야 되는데
31:36전세자금 대출을 받아서 전세를 구해야 되는데
31:39입주 아파트는 갈 수 없는 거죠.
31:41전세자금 대출을 못 받으니까.
31:43그럼 저는 전세자금 대출이 나오는 기존 아파트의 전세 물건을 구해야 되니까
31:49상대적으로 입주 아파트의 전세 가격은 떨어지지만
31:53이 기존 아파트의 전세 수요가 거꾸로 몰리게 되니까
31:57기존 아파트의 전세 가격은 오르겠죠.
32:00그러면 입주 아파트보다 기존 아파트가 더 많으니까
32:03전반적인 전세 시장은 강세일 수밖에 없는 겁니다.
32:06그러면 전세값은 더 오를 수도 있겠네요.
32:09이 구조라면은?
32:10지금 가능성으로 지금의 구조에서는 오를 가능성이 조금 크고요.
32:16약간 그런데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 건 올 하반기에
32:20교수님도 말씀하시겠지만 올 하반기에
32:22서울과 서울 주변의 아파트에 입주 물량이 조금 있거든요.
32:28그러다 보니 이제 물건이 좀 나오다 보니
32:30그래도 올 하반기에는 그렇게까지 큰 전세 가격 상승이 있지 않을 거라고
32:35지금은 봤었는데
32:36매매 가격이 또 주춤하게 되면 사람들이 집을 매수하지 않고
32:42또 전세로 가는 수요가 있기 때문에
32:43그래서 전세 가격이 많이 꺾이지는 않고
32:48약간 좀 불안한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
32:51이런 관측도 나오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32:54이 얘기도 있어요.
32:55전세 말씀하신 대로 전세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이 될 수도 있다 보니까
32:59전세 대신 반전세, 월세 이 시장도 커질 것이다라는 전망도 있거든요.
33:06그러니까 이것도 마찬가지로 소유권 이전 조건부
33:08전세 자금 대출을 시행한 거에 따른 부작용인데
33:12세입자를 전세 자금 대출을 받는 세입자를 구하지는 못하게 되니까
33:18그런데 또 잔금 대출은 집주인이 받을 수 있거든요.
33:226억까지 받을 수 있거든요.
33:23그러다 보니 일단은 잔금 대출을 받아서 입주 잔금을 치르는 겁니다.
33:30그러고 나서 대출 이자를 내야 되니까 반전세로 거꾸로 내놓고
33:34그다음에 임차인을 받아서 월세를 받아서 대출 이자를 갚는
33:39그런 현상이 지금 벌어지고 있는 거죠.
33:41월세는 그러면 반전세, 월세 이런 시장은 더 늘어날까요?
33:46앞으로 전세가 없어지는 시장도 될 것이다 라는 예상도 있긴 하거든요.
33:50전세가 없어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33:54전세는 내 집 마련의 사다리 역할을 지금까지 해왔었거든요.
33:59그렇기 때문에 이게 없어지지는 않을 거고
34:02특히 이런 전세 제도 때문에 어떻게 보면 대출 규제 자체가
34:07크게 이렇게 조금 효과를 내기가 제한적이다.
34:12이렇게 또 볼 수도 있는 거고요.
34:15전세자금 대출이 시행된 죄가 그렇게 오래되지는 않았다.
34:19그전에는 은행에서 전세자금 대출을 받아서 전세집을 얻고 이러지 않았었고
34:25결혼할 때 부모님이 도와줘서 전세집 얻는 게 일반적인 시장 상황이었어요.
34:30그때는 지금처럼 비싸지는 않았으니까 더 그러지 않았어요.
34:33그때는 소득이 좀 작았죠. 당시에는.
34:36그런데 이게 전세자금 대출 제도가 생기고 나서는
34:40이러한 현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34:43결국은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에
34:47매매가든 전월세 가격이든 우상향하는 이런 시장 흐름은
34:53주춤할 뿐이지 계속 갈 수밖에 없다.
34:57이렇게 예상이 되는 거죠.
34:59알겠습니다.
35:00아무래도 이 부동산 시장은 정부 정책에 따라서 영향을 많이 받는데요.
35:05이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 어떤 모습일지 궁금합니다.
35:09이재명 대통령은 부동산과 관련해서 어떤 말을 했는지 한번 듣고 오시겠습니다.
35:15최근에 주택 부동산 문제 때문에 약간의 혼선들 혼란들이 있었는데
35:25대한민국의 투자수단이 주택 또는 부동산으로 한정되다 보니까
35:32자꾸 이 주택이 투자수단 또는 투기수단이 되면서
35:38주거 불안정을 또 초래해왔습니다.
35:41제가 이제 부동산과 관련된 말씀을 좀 드리면
35:46이번에 대출 규제는 맛보기 정도에 불과하죠.
35:50부동산 관련된 정책이 많아요.
35:52그리고 더 근본적으로 수요 억제책으로는 지금 이거 말고도 많아요.
35:58이 대책 말고도 더 많다. 수요 억제책은 더 많다.
36:02맛보기에 불과하다 이렇게 말을 했어요.
36:04더 센 게 나올 거라고 예상할 수 있는 건가요?
36:06일단은 기본적으로 공급에 대한 어떤 획기적인 공급 대책을 현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36:15일단 공급 사이드에서 집값이 더는 오르지 않을 정도로
36:21요지에 주택을 공급하겠다.
36:25이런 신호를 보내는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36:28일단 현재 국토교통부 장관, 차관, 국토교통부 주택 라인이 어느 정도 완성이 됐기 때문에
36:36그래서 이제 본격적인 어떤 지금까지 실무에서 준비했던 그런 어떤 검토했던 것들을
36:42이제 발표를 조만간 하게 될 것 같고요.
36:46그리고 혹시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에 주택 가격이 더 불안하다면
36:50또 그 외에 과거에 썼던 그런 어떤 규제 지역 지정이라는 게 있거든요.
36:56그래서 조정 대상 지역, 투기 과열 지구 이러면 세금이나 대출
37:00그런 여러 가지 그런 어떤 분야에서 약간의 제한이 들어가게 됩니다.
37:05대출 한도도 줄게 되고 중가도 들어가게 되고 이런 여러 가지가 들어가는데
37:09그런 거를 핀셋 지정을 해서 집값이 뛰는 지역에 그런 거를 지정할 가능성도 있고요.
37:17그리고 사실 지금 대통령께서 세금으로 집값을 잡지는 않겠다고 하셨지만
37:25기존에 이미 유예된 어떤 그런 세금 제도들이 있거든요.
37:30그래서 그거를 더 유예를 연장하지 않고 시행하는 그런 방안도 있습니다.
37:34그렇다 보니 아직까지는 칼이 남아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37:38어제는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과 관련해서 금융위원장을 칭찬을 했다고 합니다.
37:44어떤 내용인지 들어보시겠습니다.
37:47금융위의 대통령께서 적절한 규제 통해서 효과를 보고 있다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37:54따로 있지는 않았고요.
37:55오늘 금융위에서 중간에 관련된 어떤 부분적인 말씀을 할 기회가 있었어요.
38:05그 말을 하다가 지금 말씀하신 부동산 대책으로서의 금융위에서 내놨던
38:09그런 금리 규제 같은 부분들이 효과가 있었다라고 칭찬해서 좌중히 웃고 웃었습니다.
38:16특별히 따로 보고하지 않았습니다.
38:20규제로 부동산 대책이 효과를 봤다.
38:23그래서 뭐 유인 가능성까지 얘기가 나와요.
38:25전 정부 사람인데.
38:26지금 사실은 이번에 주택가격이 많이 뛸 때 아직까지 정부 부처 인선도 이뤄지지 않았고
38:35그래서 굉장히 과연 어떤 카드로 시장을 진정을 시킬 수 있을지
38:40그게 사실 고민이셨을 것 같은데 그런 상황에서 강력한 대출 규제로
38:47불안해하는 매수 심리를 좀 진정을 시켰다는 거는 그 부분을 인정을 받은 것 같아요.
38:53그래서 사실 이 대출 규제라는 거는 금융위원회가 키를 지고 갖고 가는 곳이니까
38:59그 부분에 대해서 저번에 사무처장도 칭찬을 했었고요.
39:03그리고 계속 위원장, 금융위원장의 유임설도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39:08네. 부동산 정책의 이 주무부처는 국토교통부입니다.
39:14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어제 출근길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
39:19선호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하셨어요.
39:22구체적으로 좀 어떤 계획이 있는지 듣고 싶은데요.
39:24뭐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기보다는요.
39:27자꾸 3기 신도시 진행 과정에 대해서 좀 살펴보고 좀 해야 되겠지만
39:32막 신도시 또 만들고 이런 것보다는
39:35활용이 가능한 그런 여러 가지의 부지들을
39:39좀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좀 노력해 나가는 게 좋지 않을까
39:44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39:46재개발, 재건축 관련해서 조금 필요성이 시장에서 나오고 있는데
39:49이거 관련해서 규제 완화 같은 건 아닌지?
39:52저는 어떤 공급을 늘리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9:56다만 그게 이제 어떤 민간의 이익이나 내지는 공공의 이익
40:01이런 것들이 좀 균형 있게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40:04그래서 좀 중요하게는 재건축, 재개발을 활성화시킨다.
40:09용동률 완화해서 한다.
40:11재개발, 재건축을 좀 활성화시키겠다는 말을 했어요.
40:144기 신도시 안은 유휴의 용지를 활용하겠다.
40:17그러면 이게 어떻게 될까요?
40:19재개발, 재건축이 좀 활성화될 거라고 보시는 건가요?
40:22그래서 공급 정책이 좀 있긴 있겠어요.
40:23네, 정비사업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이런 것들을 조금 걷어내고
40:29또 정비사업에 따른 인허가 기간을 좀 단축시켜서
40:34실수요자들이 요구하는 이런 서울 지역, 수도권 일부 지역에
40:39주택 공급을 빨리 하는 게 지금으로서 가격을 통제하는 데
40:43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아닐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40:46새 정부 집값 전망 짧게 보시면 어떻게 하시나요?
40:49이 대출 규제만으로는 집값이 잡기는 쉽지 않아 보여요.
40:552002년 LTV가 처음 나왔을 때, 2005년 DTI가 처음 나왔을 때,
40:592018년 DSR이 처음 나왔을 때도 집값은 우상향했다.
41:04공급 대책이 따르지 않았다 이거거든요.
41:07그래서 이번에도 대출 규제를 6억 원으로 묶는 아주 강력한 규제를 하고 있지만
41:15다른 대책, 공급 대책이 병행되지 않으면 시장은 다시 우상향할 가능성이 높다.
41:23이렇게 예상이 됩니다.
41:25그러면 내 집 마련을 하려고 지금 계획하셨던 분들은 떨어진다 그러면
41:28더 떨어지면 사야 되나 아니면 오른다 그러면 지금 사야 된다 되게 고민스럽거든요.
41:32한 말씀 조언을 해 주신다면.
41:34가격이 더 떨어지기를 기다리다가 매수 시점을 실기하는 실소유자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41:41그래서 자금 계획이 서 있는 실소유자라고 하면
41:45자기 자금에 맞는 지역에서 내 집 마련을 하는 게 좋고요.
41:50이때 대출 규모는 6억 원이 아니라 자기 월 소득의 30% 범위 내에서
41:58원리금을 상환할 수 있을 정도 이 정도의 대출이 적당하다.
42:03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42:05자산 규모와 월급과 이런 재산 규모와 이런 걸 잘 생각해서 생각하겠군요.
42:11네, 그렇습니다.
42:12오늘 부동산 시장 상황까지 알아봤습니다.
42:15오늘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42:17감사합니다.
42:18감사합니다.
42:18감사합니다.
42:47감사합니다.
42:49!
43:17뭐하고사나 뭐 먹고사나 고민을 해보는 시간이죠.
43:38오늘 뭐사니 함께하겠습니다.
43:40보기만 해도 생활에 도움이 되는 우리 생활 속 경제 이야기 쉽게 한번 또 풀어볼 텐데요.
43:44제 옆에 오늘도 일터 수강생 박진아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43:47오늘 함께할 분 소개를 좀 해주시죠.
43:49네 오늘 함께할 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3:52최근 국내 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볼 텐데요.
43:57고란 경제전문 기자 나와 계십니다.
43:59안녕하세요.
43:59네 안녕하세요.
44:00어서 오십시오.
44:01고란 기자님과 함께하겠습니다.
44:03스테이블 코인에 대해서 이야기해봅니다.
44:05시작해보시죠.
44:05네 스테이블 코인 요즘 여기저기에서 들리는 얘기인데 또 좀처럼 이해가 쉽지 않은 개념인 것 같기도 하고요.
44:23근본적으로 이제 디지털 가상자산에 속하는 거 정도는 많이들 알고 계실 것 같아요.
44:28스테이블 코인이 뭔지 여기에 대해서부터 좀 근본적으로 질문을 드려야 될 것 같아요.
44:32일단 코인이죠.
44:34스테이블이니까.
44:34코인인데 코인 같은 경우는 가격 변동성이 굉장히 심하잖아요.
44:37그런데 이거는 스테이블한 코인이다라고 있어요.
44:40코인이라고 하면 블록체인이라는 네트워크 위에서 발행된 자산이거든요.
44:45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보자 스테이블 코인은 가치의 인터넷 뭐 이렇게 표현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44:51이게 무슨 얘기냐.
44:52제가 우리 앵커님한테 얻어서 이제 5만 원을 보내고 싶어요.
44:56그럼 어떻게 하면 되냐.
44:57제가 지금 지갑에서 5만 원을 꺼내서 이렇게 드리면 되죠.
45:00보통 이렇게 안 하잖아요.
45:01요새 제가 앱을 켭니다.
45:03은행 앱을 켜고서 5만 원 딱 송금을 해드렸어요.
45:05그러면 우리 앵커님한테 5만 원이 가죠.
45:07우리 아나운서님한테 드릴까요?
45:09네. 5만 원 드리겠습니다.
45:10이렇게 되면 내 계좌에 5만 원 찍혔으니까 진짜 돈이 갔구나라고 생각하시죠.
45:14아닙니다. 실제 돈이 간 건 아니에요.
45:16그냥 은행이 자신들의 전산망에서 제 계좌에 있는 5만 원을 차감하고
45:22앵커님 계좌로 5만 원을 넣고요.
45:23또 5만 원 차감하고 아나운서님 계좌로 5만 원을 넣는 거예요.
45:27그래서 실제로 돈이 간 건 아니고요.
45:29은행들이 이렇게 수많은 거래가 일어난 다음에
45:31한 11시 55분부터 12시 10분 사이에 혹시 은행 앱 이용해 보시면
45:35앱 이용이 안 될 거예요.
45:37안 되는 시간이 있죠.
45:38공동 결제 전산망 어쩌고 어쩌고 그런 시간이다.
45:40그때 바로 은행들이 모여서 실제로 모이는 건 아니고요.
45:43그때 지금까지 일어났던 거래를 다 정산을 합니다.
45:46그래서 제가 만약에 예를 들어서 국민은행이면 신한은행으로 보낸 돈이 있고
45:49신한은행에서 국민은행으로 받은 돈이 있을 거 아니에요.
45:52이걸 다 정산하고 난 다음에 봤더니
45:53신한은행은 국민은행에서 300억을 받아야 되라고 하면
45:57그 밤에 이렇게 정산이 이뤄지는 거죠.
45:59그런데 이 스테이블 코인은 코인이다 라는 말씀을 드렸잖아요.
46:02진짜로 가치가 이전하는 겁니다.
46:04만약에 제가 5만 원 상당의 스테이블 코인을 우리 앵커님한테 보냈다고 하면
46:08제 지갑에서 앵커님 지갑으로 진짜로 5만 원을 받는 거예요.
46:115만 원의 가치가.
46:13이게 바로 차이라고 할 수 있죠.
46:14그럼 여기서 발생하는 차이가 뭐냐.
46:16아까 제가 은행들끼리 가구 주고받는 거라고 말씀드렸잖아요.
46:20은행들끼리 주고받다 보니까 은행들이 은행 업무를 하려면 사람도 쓰고
46:24전산망도 운영하고 여러 가지 비용이 들잖아요.
46:26그러니까 수수료가 비싸요.
46:28그런데 제가 아까 가치가 직접 간다라는 말씀을 드렸잖아요.
46:30그러다 보니까 수수료가 굉장히 저렴합니다.
46:33왜냐하면 중간에 은행이 끼어 있지 않기 때문에
46:34은행들이 취하던 수수료 부분이 다 없어지는 거예요.
46:37그리고 아까 가치가 직접 간다라고 말씀드렸죠.
46:40실시간 이전이 가능합니다.
46:42이게 국내 같은 경우에는 국내 은행들끼리 전산망이 다 연결돼 있기 때문에
46:46실시간 이전이 되는 것처럼 느껴져요.
46:48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46:50그런데 해외로 송금할 때 느껴보시면
46:52미국 같은 경우는 하루나 이틀 걸리나요?
46:54아니면 개발도상국 이쪽으로 보내면 굉장히 오래 걸리거든요.
46:59제가 2000년대 초반에 은행에서 직접 일한 적이 있었어요.
47:02첫 직장인 은행이었는데
47:03그때 주변에서 일하는 조선족 분들이 와가지고
47:07자기가 받은 월급을 중국의 지방에 있는 은행으로 보내는 경우가 있었어요.
47:11지방은행이다 보니까 실제로 돈이 가기까지는 한 15일 정도 걸렸어요.
47:15그런데 아까 제가 말씀드린 대로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하면
47:18가치가 직접 이전되는 거기 때문에 눈 깜짝할 사이에 그냥 갑니다.
47:22가치가.
47:23이런 차이가 있는 거죠.
47:24깜짝 놀랐습니다.
47:25그러니까 말씀하신 건 이제 원래는 우리가 현금 대신에 신용카드도 잘 써왔고
47:29네이버 페이 같은 빅테크 페이도 잘 돼 있고
47:32우발 뱅킹도 활성화가 돼 있는데
47:34굳이 이걸 써야 되는 이유는 실제적인 부회 이전이 가능하다.
47:38그게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진다.
47:39그게 그러니까 우리가 국내에서만 생활하고 있고요.
47:42은행망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사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별 차이가 없어요.
47:46왜냐하면 제가 아까 수수료 낸다고 했잖아요.
47:48그런데 카드 수수료 저희 안 냅니다.
47:50소비자는.
47:51하지만 소상공인 분들은 부담하시거든요.
47:53눈에 보이지 않는 그런 부담들.
47:54예를 들어서 이번에 우리가 소비 쿠폰 지급할 때요.
47:58그때 30억 연 매출 30억 이하의 경우에는 카드 가맹점 수수료가 한 1.1% 안팎입니다.
48:05그런데 이걸 정부에서 1%보다 좀 더 낮춰줘 라고 카드사에 욕을 했어요.
48:10그런데 카드사가 굉장히 난세를 피웠습니다.
48:11이미 역마진인데 여기서 어떻게 우리가 더 낮춰주니 라고 얘기를 한 거거든요.
48:16실제로 보자면 카드사의 경우에는 지난번 우리가 2000년대 코로나 때
48:21그때 문재인 정부 때도 쿠폰 지급했잖아요.
48:25그때 역마진이 한 80억 정도 발생했다고 해요.
48:28수수료를 낮춰주다 보니까.
48:30이런 정도 수수료가 발생하는데 아까 말씀드린 대로 소비자는 수수료 부담을 안 하니까 차이를 못 느껴요.
48:35그런데 이게 이제 결제망이 묶여있지 않은 해외로 송금할 때가 아마 직접적 느끼실 것 같아요.
48:40직접적으로 바로 송금이 되지 않고 수수료도 굉장히 비쌉니다.
48:44아마 그런 차이를 느끼실 수 있을 텐데 국내에서만 생각하신다면 스테이블 코인은 뭐 차이 없잖아.
48:49그럴 수 있겠네요.
48:50라고 생각하실 것 같아요.
48:51보이지 않는 복잡한 경제구조, 금융구조들을 좀 단순화하면서 여기에 대해서 효율성도 좀 극대화할 수 있는 부분들.
48:58우리가 뭐 화폐 제도는 계속해서 바뀌어왔지만 좀 새로운 화폐 패러다임이 시작되는 거다.
49:02그렇게도 좀 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49:04네, 맞습니다.
49:05그리고 은행 영업시간에도 관계가 없고 수수료가 낮다는 이점이 있다면 해외 자녀가 유학을 간 상태라면 생활비 보내줄 때 굉장한 이점이 될 것 같은데요.
49:17실제로 그렇게 보내시는 분들 많이 있고요.
49:19다만 이제 국내에서는 약간의 규제가 있다고 하면 뭐냐면 스테이블 코인을 보통 USDT, USDC라는 걸 많이 쓰는데요.
49:27그 USDT, USDC를 어디서 구하느냐.
49:29장외 거래, 약간 어둠의 시장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라 정상적인 방법이면 우리나라에 있는 업비트나 비성 같은 거래소에서 사야 돼요.
49:39그럴 경우에 거래 내역이 다 증빙이 됩니다.
49:42왜냐하면 부모님이 산 내역이 있고요.
49:45내가 산 USDT를 그리고 내 지갑으로만 보낼 수가 있어요.
49:50아들 지갑으로는 안 돼요.
49:51그러니까 일단 내 지갑으로 보냈다가 내 지갑에서 아들 지갑으로 보내는 약간 이런 불편한 과정을 겪기는 합니다.
49:57그런데 어쨌든 간에 이렇게 되면 수수료는 확실히 절감이 되기 때문에 실제로 이용하신 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50:03기자님께서 조금 전에 우리가 국내에서만 생활하면 이런 거 체감이 좀 힘들다 이렇게 얘기했지만
50:08이미 국내에서도 결제 수단으로 쓰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50:12편의점에서도 지금 물건 살 때 쓰이고 저희 보도로도 나갔던 부분이지만
50:16이제 실제 가상자산을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는 ATM 같은 것도 설치된 곳이 있다면서요?
50:21맞습니다.
50:22일단 일상생활 속에서 스테이블 코인이 계속해서 쓰이고 있는 상태인데요.
50:26리닷페이라고 해서 스테이블 코인 기반의 결제 시스템과 비자, 우리가 흔히 쓰고 있는 이 결제망과 연동이 돼서
50:33실제로 실물 카드로 코인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50:38마트나 편의점, 호텔, 항공사 등에서도 일반 카드로 사용이 가능한데요.
50:42그리고 서울 남대문 시장에 가면요. 외국인 전용 가상화폐 인출기가 있습니다.
50:48이게 구비되어 있는데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거기 때문에 여권과 또 전자지갑을 이렇게 인증을 하면
50:55시세에 맞춰서 코인이 원화로 인출이 가능한 거죠.
51:00이건 이제 외국에서 놀러온 관광객들에게 굉장히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51:05자, 알겠습니다.
51:05일단 그러면 이 스테이블 코인의 쓰임을 알겠고 효용 가치를 알겠는데
51:09이걸 조금 투자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면 안정적인 거기 때문에 코인 자체의 가치가 급등할 일은 또 없는 거잖아요.
51:16그렇습니다. 만약에 급등한다고 누가 팔잖아요.
51:20내가 너한테만 알려줄게 이러면서 팔면 그건 사기입니다.
51:23그 자체는 또 문제가 되고.
51:24그렇다면 지금 이제 서학개미들, 우리가 미국 주식하는 분들이 이렇게 얘기하는데
51:28이분들의 관심사가 지금 디지털 자산 쪽.
51:31그러니까 코인이 아니고 코인을 발행하는 그 발행사, 대표적으로 써클 이런 곳들인데
51:36이런 곳에 관련주의 지금 자금이 막 유입되고 있잖아요.
51:39네, 맞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지난 4일에서 10일 보니까 순매수 1위 종목, 서학개미목 순매수 1위 종목이 옛날에는 덮어놓고 테슬라였어요.
51:47그런데 지금은 서클입니다. 서학개미들이 약 500억 넘게를 사들였습니다.
51:52단 이제 5일간 만일.
51:54그럼 이렇게 2위가 또 그럼 어디냐. 서클의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코인거래소, 코인베이스를 두 번째로 많이 사들였어요.
52:00그래서 예전에는 매그니스펜 7이라는 M7 종목들 중심으로 사들였다면 지금은 디지털 자산과 관련된 종목들을 집중 매수하고 있고요.
52:07그 얘기는 뭐냐면 앞으로 이 스테이블 코인 시장 커질 거다라고 판단하고
52:11그 관련된 기업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들의 발빠른 움직임이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52:17그럼 이제 발행사가 얻어가는 이익들, 발행사의 성장 쪽에 투자 관점이 있는 건데
52:22발행사가 지금 어떤 이익들을 거둬들이는 거예요? 코인을 발행하는 건?
52:25일단 발행사 입장에서는요. 발행할 때 약간의 수수료가 나오고요.
52:29그리고 그 발행을 하게 되면 일단 지금 현재 스테이블 코인은
52:32이 가치를 스테이블하게 유지하는 방법이 반보자산을 들고 있어야 됩니다.
52:36그러니까 제가 100만 달러를 들고 와서 100만 달러 어치의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해 주세요라고 하면
52:41100만 달러 어치의 이 발행사는 미국 국채를 삽니다.
52:44그럼 미국 국채에서 약 4% 정도 이자가 나오고 있거든요.
52:47그 이자 수익이 현재 구성하는 수익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52:52지금 2위 기업인 서클 같은 경우 상장사니까 괜찮지만
52:551등 기업은 테더라는 회사거든요.
52:57USDT를 발행하는 이 회사가 지난해 벌어들인 이익이 무려 137억 달러.
53:02모건 스테이디나 시티은행보다도 더 많이 벌어들었습니다.
53:06이렇게 시장이 그런데 지금보다 더 커질 것 같애라고 하니까
53:09당연히 투자 관점에서는 그러면 스테이블 코인 발행사가 어디야?
53:13상장된 곳은 서클밖에 없네? 라고 하면서 서클로 지금 투자금이 몰린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53:17네. 투자 관점에서도 저희가 한번 짚어봤고
53:20이렇게 미국의 달러 중심의 스테이블 코인이 급속도로 국내에서도 확산을 하고 있습니다.
53:25상황이 이렇다 보니까 우리도 이제 원화 중심의 스테이블 코인 하나 필요한 거 아니냐
53:30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 이게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당시 공약이기도 했습니다.
53:35그때의 목소리 잠시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53:36있는 현실을 부정하기 어려울 거다.
53:40우리가 외면한다고 없어지지 않거든요.
53:42마치 조선 말의 쇄국 정책 비슷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53:47그러니까 우리도 이 시장을 빨리 진출해야 되고
53:50좀 불안하지 않게 거래에 참여할 수 있게 시장도 좀 제대로 관리하고 감시하고
53:57또 원화 기반의 스테이블 코인 시장도 우리가 만들어놔야
54:02어쨌든 소외되지 않고 국부 유출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저는 그런 생각하죠.
54:08아직 많이 방치되어 있는 것 같은데요.
54:10대책을 좀 세우긴 세워야 될 것 같습니다.
54:13지금 미국에서 아마 이번 주에 관련된 입법이 진행이 될 것 같지 않습니까?
54:18그렇게 되면 이 문제가 부정할 수 없는 또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54:25다양한 상황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해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54:32앞서도 봤듯이 우리의 실생활에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이라든지 편의점 결제 수단으로서
54:38곳곳에 또 달러 기반의 스테이블 코인이 들어오면서
54:41이런 미래가 지금 나온다면 우리 눈앞에 있다면 우리도 좀 대비해야 된다.
54:46워낙 코인을 만들어서 좀 점유율을 높여 놓자는 차원인데
54:50이게 좀 멀리 보면 통화주권 이런 것과도 연계가 좀 돼 있는 부분인 것 같기도 하고요.
54:55저는 이제 스테이블 코인을 뭐로 비유하냐면요.
54:57통화 고속도로라는 비유를 쓰거든요.
55:00지금까지 이제 우리가 쓰는 원화나 달러는 다 법정 앞에예요.
55:04법정이다 보니까 국경이 있습니다.
55:06그런데 이걸 스테이블 코인 형식으로 바꾸게 되니까 국경이 사라져버리는 겁니다.
55:10앞서 말씀드린 대로 그러니까 해외 송금이 즉각적이고 스스로도 싸게 일어나는 거죠.
55:14그런데 만약에 국경이 무너진 상황에서 우리가 통화 고속도를 깔아놓지 않으면
55:18우리의 원화가 달릴 길이 없는 거예요.
55:20그러다 보니까 그거 만들어서 어디다 쓰냐 라는 말을 하기 전에
55:24일단 고속도를 깔아놔야지 그 위에서 차라도 좀 달릴 거 아니에요.
55:28그래서 저는 이 스테이블 코인은 통화 고속도로이기 때문에
55:30우리가 70년대 경부 고속도를 깔아서 경제 성장을 도모했던 것처럼
55:35통화 고속도를 깔아놔야지 앞으로 국경이 무너진 시대, 통화의 국경이 무너진 시대
55:40그나마 원화가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55:43네. 미국에서는 이제 아예 이 스테이블 코인을 제도권으로 편입하기 위한 움직임도 본격화가 되고 있습니다.
55:50이번 주가 이제 크립토이크라고 해서 가상자산과 관련한 법안들 논의 중인데
55:54오늘 이제 미국에서부터 넘어온 소식은 하원에서 조금 이제 제동이 걸린 것 같아요.
56:00그렇지만 앞으로 이제 통과하는 시간 문제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고
56:03국내에서도 여기에 대비해서 원화 코인 만들어야 한다.
56:06벌써부터 기업들의 또 움직임도 아주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56:10오늘 고란 기자님 모시고 스테이블 코인에 관해서 간략하게 저희가 좀 짚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56:17네. 저희는 60초 후에 돌아오겠습니다.
56:20네. 오늘 프레스룸 라이브 여기까지 전해드리겠습니다.
56:23저희는 내일 오전 10시 30분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56:26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