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푸터로 건너뛰기
  • 그저께

카테고리

📺
TV
트랜스크립트
00:00:00여러분 주말 잘 견디셨습니까? 김명준의 뉴스파이터입니다.
00:00:05처갓집만 가면 들어 눕는 남편이 있습니다. 운전하느라 힘들었다며
00:00:11장모님이 밥 차리면 그때만 잠깐 나와서 수저 들고 또 방에 들어갑니다.
00:00:19그러던 어느 날 아내는 남편과 시댁 제사를 가다가 운전을 자기가 하겠다고 합니다.
00:00:26그러고는 시댁에 도착하자마자 들어 눕습니다.
00:00:30어머님 운전하느라 피곤했어요.
00:00:34남편과 시어머니의 반응이 궁금하시죠?
00:00:387월 14일 월요일 김명준의 뉴스파이터 60초 후에 달려보겠습니다.
00:00:56김명준의 뉴스파이터 오늘 함께하실 분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00:01:01유인경 시사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하재근 사회문화평론가, 박성배 변호사, 그리고 허주연 변호사 이렇게 다섯 분과 함께합니다.
00:01:13어서 오십시오.
00:01:14안녕하세요.
00:01:14한 주의 시작 월요일 대한민국도 지금 정신이 없지만 전 세계도 바삐 바삐 돌아가고 있는데요.
00:01:23첫 번째 가볼 날은 어딜까요? 허주연 변호사님.
00:01:26미국으로 한번 같이 가보실 텐데요.
00:01:29앵커님, 사회생활 잘하려면 잘해야 되는 게 여러 가지 있을 수 있잖아요.
00:01:33하나 꼽으면 뭐가 좋을까요?
00:01:34저 완전히 있어요. 제가 손바닥에 손끝이 없길 유명해요. 이거 잘해야죠, 이거.
00:01:41이것도 잘해야 되지만 낄끼빠빠도 잘해야 됩니다.
00:01:45낄끼빠빠 무슨 말이냐면요. 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질 줄 아는 것이라는 얘기인데요.
00:01:51바로 정확히 이 상황을 두고 낄끼빠빠 잘해야 된다 이런 말이 딱 들어맞는 것 같습니다.
00:01:57어떤 상황이었는지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00:01:59현지 시각 13일 미국 뉴저지주의 한 스타디움입니다.
00:02:05피파클럽 월드컵 우승 시상식에 트로피 시상자로 트럼프 대통령 등장했습니다.
00:02:11임판티노 피파 회장과 함께 우승팀인 첼시 선수들한테 메달도 수여하고 우승 트로피도 선수단에 겁내는 모습입니다.
00:02:19이제는 선수들의 시간이죠. 시상자는 빠져야 될 시간인데 임판티노 회장은 보세요.
00:02:25낄끼빠빠 하고 있죠. 트럼프 대통령 안 빠집니다.
00:02:29트로피 들어올릴 준비하는 첼시 선수단 자리. 한가운데 자리 잡았습니다.
00:02:34첼시 주장 선수가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전에 뭔가 비켜달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는 것 같은데 미소만 질 뿐 저렇게 같이 들어올리는 모습이에요.
00:02:44트로피 들어올리는 세레머니들. 선수단 사이 한가운데에서 지켜본 트럼프 대통령.
00:02:48박수치면서 좋아하는 모습이 마치 첼시 선수단 같죠.
00:02:54아니 첼시 구단주 내지는 첼시 큰손 회장님 같은데 이래서 최진봉 교수님 이래서 낄끼빠빠가 중요하군요.
00:03:04그러니까요. 실제로는 저기 있어서는 안 되는 사람이잖아요.
00:03:07그리고 피파 회장이 나가면서 같이 가자고.
00:03:10그리고 뒤에 보면 선수 중에 한 명도 이제 다가시라고 하는데도 끝까지 안 나오고 저자를 지키고 있거든요.
00:03:16정치적 이유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본인의 인기.
00:03:19저게 전 세계에 다 방송이 되고 있잖아요.
00:03:20관심이 많고 축구팬들은 모두 다 보고 관심이 많은 곳인데 그러다 보니까 본인의 어떤 상징적인 세네머니도 하고 싶고 이런 것 같아요.
00:03:28주먹 불 끈지는 세네머니도 하고 이랬거든요.
00:03:30그런데 저렇게 하면 더 안 좋습니다.
00:03:32그리고 스포츠는요. 정치가 개입하면 절대로 안 되잖아요.
00:03:36하시는 것처럼 월드컵이나 이런 중요한 대회에서 정치적 행위를 하면 다 징겨봤습니다.
00:03:40선수들이.
00:03:41예를 들면 국기를 흔든다거나 이런 것도 어떤 글씨를 쓴다거나 이러면 안 되는 거거든요.
00:03:46그래서 누리꾼들도 대체 저기서 뭐 하는 거야 라고 이렇게 질타하는 누리꾼도 있었고
00:03:51트럼프 대통령이 우승의 순간을 가로챘다 이런 글도 있었고요.
00:03:55자기가 첼시 선수인 줄 알아봐 라고 하는 비꼬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00:04:00그래도 나중에 역시 피파 회장인가요 그분이 트럼프 대통령을 데리고 선수들 틈바구지 뒤로 싹 빠지네요.
00:04:08나중에 이게 사진과 영상이 나중에 계속 남자라니까 그 오해 방금 말씀드린 그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00:04:15선수들 틈바구지 뒤로 싹 숨는 그런 어떤 재치를 발휘했기에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00:04:22저게 옥에 티로 남을 뻔했어요.
00:04:24그런가 하면 이번 또 어느 나라로 가볼까요 하재근 평론가님.
00:04:28이번에 가보실 곳은 그린란드인데 그린란드가 얼음과 눈 이런 걸로 유명한 곳이죠.
00:04:34그런데 그런 그린란드의 주민들조차 놀라는 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00:04:39그린란드의 어떤 섬에 이것이 다가왔기 때문인데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00:04:43영상 보시면 창문 밖에 거대한 빙산이 보이고 있습니다.
00:04:50너무 가까워서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00:04:53코앞까지 다가온 초대형 빙산이 금방이라도 마을에 충돌할 것 같습니다.
00:04:58최근 며칠 동안에 불과 1m 떨어진 해안까지 바짝 다가온 건데
00:05:03일상처럼 빙산을 접하는 주민들한테도 이렇게까지 가까이 다가온 것은 드문 일이라고 합니다.
00:05:09그런데 혹시 추진봉 교수님 저기가 지금 그린란드잖아요.
00:05:15네 그렇죠.
00:05:16그린란드.
00:05:17저 그린 거 아니에요 혹시?
00:05:19아니에요. 실제 있는 거예요. 그린 거 아니고요.
00:05:21그린란드의 실제 있는 빙산인데요.
00:05:23우리가 보통 빙산의 일각이라고 그러잖아요.
00:05:26저 바다 밑에 훨씬 더 큰 빙산이 존재할 수 있다는 거죠.
00:05:28그게 첫 번째 문제고요.
00:05:30두 번째는 저 빙산이 해안가에 지금 마을이 있잖아요.
00:05:33부딪히거나 아니면 저게 추락을 하게 되면 물속으로 빠지게 되면요.
00:05:37엄청난 파도가 이겨야 된다는 거예요.
00:05:39왜냐하면 무게감이나 이게 있으니까 부딪히는 순간 물이 이제 홍수처럼 이렇게 올라올 수 있거든요.
00:05:46그런 상황이 되면 마을을 덮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는 거예요.
00:05:49그래서 지금 당국에서는 저 마을에 있는 분들을 다 임시대피소로 이동을 시켜놓은 상태고요.
00:05:53저 빙산은 쉽게 이렇게 해체하거나 이럴 수가 없대요.
00:05:56왜요?
00:05:57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저 아래에 있는 빙산까지 하면 워낙 크기가 크기 때문에 해체하는 것도 어렵고
00:06:02만약 해체하는 과정도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잘못 해체하다 위에 밑으로 떨어지 맞고
00:06:06물이 또 넘쳐서 마을 쪽으로 덮여올 수 있는
00:06:09헤일이 날 수 있으니까
00:06:10그렇습니다.
00:06:11그래서 그 자체 때문에 일단 두고 보면서 조심스럽게 보고 있는 상황이고
00:06:16주민들은 대피를 시켜서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고 합니다.
00:06:19그러니까요.
00:06:19저 육중한 빙하가 살짝만 부딪히도 그 충격파가 엄청날 테니까
00:06:25정말 안전대피는 정말 신속하게 잘 취한 것 같아요.
00:06:29그런가 하면 또 어느 나라로 가볼까요?
00:06:31허주연 변호사님
00:06:32카리브에 위치한 관광 명소로 유명한 섬 자메이카로 가보실 텐데요.
00:06:37한 커플이 있습니다.
00:06:39이 아름다운 섬에서 남성이 프로포즈를 하는 거예요.
00:06:43그런데 그 청혼 반지가 여성의 손가락에 들어가지를 못했어요.
00:06:47여자가 거절을 해서 아니면 사이즈가 안 맞아서 둘 다 아닙니다.
00:06:52미쳐 들어가기도 전에 이것과 같이 빠져버렸다고 하거든요.
00:06:56도대체 무엇과 어디로 빠진 건지 영상으로 한번 보시죠.
00:06:59알뜸 모를 뜻인데요 이거.
00:07:01남성이 선택한 프로포즈 장소 보이는 것처럼 폭포 위였는데요.
00:07:04반지를 꺼내서 무릎을 꿇고 손에 끼워주려는 순간.
00:07:08저렇게 미카지면서 그대로 떠내러 갑니다.
00:07:12아니 지금 반지가 문제가 아니라 남성이 무사한가 걱정이 되는 순간인데.
00:07:16다행히 남성이 무사히 구조됐다는데요.
00:07:19관광지로서는 유명할지 몰라도 청혼 장소로는 너무 위험해 보이네요.
00:07:23이거는 진짜 저 영상에는 그걸 붙여야 될 것 반드시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를 붙여야 될 것 같아요.
00:07:33아무리 청혼 기억에 남을 영원히 추억에 남을 프로포즈도 좋지만 이건 아니잖아요.
00:07:40저 장소가 자메이카 유명 관광지 던스리버 폭포에서 일어났고요.
00:07:44아까 보셨다시피 청혼 도중에 뜻밖의 미끄러져러 와서 전부 다 놀랐지만 다행히 저 예비 신랑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00:07:52영상이 알려지자 많은 분들이 축하가 아니라 비난을 뽑아냈습니다.
00:07:57도대체 이런 데서까지 일을 청혼할 필요가 있나.
00:08:01최악의 청혼이라는 싸늘한 반응이 있었는데요.
00:08:03저 남성 사랑은 충만했으나 눈치는 전혀 없는 것으로 밝혀져서 청혼은 좀 신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00:08:11혹시요.
00:08:13하재근 평론가님 제가 의심병이 좀 많아요.
00:08:17그런데 아까 영상을 자세히 보면 물론 지금 뜻하지 않은 불의의 사고 갑작스러운 사고인 것처럼 보이지만 저 남성이 떨어진 폭포 높이가 그렇게 높지는 않아요.
00:08:32그렇다면 요즘 하도 그놈의 좋아요 에세에서 좋아요한 건 뭔가 혹시 일석이조 기억에 남을 프로포즈면서도 저 영상이 전 세계 사람들의 좋아요 받을 혹시 그런 욕심도 있었던 거예요?
00:08:47세상에는 무슨 일이든지 가능하기 때문에 저런 것 자체가 조작일 수도 있는 것이고 말씀하신 것처럼 짜고 치는 약속 대결일 수도 있는 것이고 여러 가능성이 있지만
00:08:57뭐가 어떻게 되든지 간에 그게 설사 의도하지 않은 것이었던 의도한 것이었던 뭐가 됐든지 간에 매우 위험한 행동이었다.
00:09:05절대로 물가에서는 위험한 행동은 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00:09:07그래요. 이거는 물론 긍정의 의미로 부정의 의미도 있겠지만 저 예비 신부한테는 잊지 못할 순간이 됐겠죠. 무사히 구조됐다고 하니까
00:09:17예비 신랑이. 그런데 어쨌든 다른 사람 특히 아이들이 청소년들이 저거 보면 나도 저런 거 비슷한 거 어디 가서 해볼까 이거 모방 심리를 자극할 수 있으니까 이런 건 어른들이 먼저 모범을 좀 보여야 되지 않을까 이거 말고도 기억에 남을 프로포즈 많이 할 수 있었잖아요.
00:09:35앞으로는 그런 행동 주의하는 행동 좀 기대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00:09:40그런가 하면 이번 또 어느 나라로 가볼까요? 박성매 변호사님.
00:09:45이번에는 영국으로 가보겠습니다. 현지시간 지난 10일 영국 덕스퍼드 비행장에서 아주 독특한 테니스 경기가 펼쳐졌다고 하는데
00:09:52비행장과 테니스라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가 어떻게 조합된 것인지 바로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00:09:58비행장과 테니스요.
00:09:59마주보면서 테니스를 치는 두 사람 보이시죠.
00:10:02그런데 이들이 서 있는 곳 다름 아닌 달리는 자동차 위입니다.
00:10:084개의 안전벨트로 몸을 고정하고 아슬아슬한 근형 속에서 두 사람은 도움을 주고받으며 경기를 이어나갑니다.
00:10:14이야 오늘따라 진짜 근데 아니 물론 이제 영상 보니까 뭐 이렇게 허리춤에 안전장치가 착용이 돼 있는 것 같긴 한데
00:10:26아니 저것도 뭐 기록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아니 아이들이 저걸 보고 싶습니다.
00:10:33걱정돼 죽겠어 지금 유스파이터가.
00:10:36네 함부로 보통 사람들 따라서 절대 안 될 것 같습니다.
00:10:41영국이 테니스 국가에 자존심을 하고 한 것 같은데요.
00:10:44저 선수들은 4개의 안전벨트를 몸에 맸기 때문에.
00:10:48몸 매긴 맸네요 진짜.
00:10:49네 4개나 맸고요.
00:10:51게다가 저 자동차 운전 역시 전문 스턴트 드라이버들.
00:10:56이런 스턴트 영화에서 맹활하게 했던 안전한 운전자들이 맡아서 비행기 활주를 아주 조심스럽게 주행한 것이라고 합니다.
00:11:03이렇게 차 위에서 101번의 테니스 랠리를 맞춰서 기네스북에는 등재됐습니다만 굉장히 기록은 남겼을지언정 따라하는 사람들은 제발 없기를 바라봅니다.
00:11:16그래요.
00:11:16저분들은 고도의 테니스 선수분들은 정말 내로라 하는 분들을 되고 그리고 운전하신 분들도 내로라 하는 분들을 되지만 어쨌든 저런 거는 그냥 기록에 도전하시는 아주 고도로 훈련된 분들이니까
00:11:29일반인들이 저런 거 우리도 비슷한 거 해볼까 흉내내지 않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릴게요.
00:11:36지금 시각이 6시 3분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00:11:39지금 여러분께서는 매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되는 김명준의 뉴스파이터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00:11:49어머나 다른 것도 아니고 차가 어떻게 하늘에서 떨어져요 말도 안 되잖아요 허주임 변호사님.
00:11:55그런 말도 안 되는 일이요 대낮에 광주의 도심에서 벌어졌습니다.
00:12:01지난 11일에 일어난 일인데요.
00:12:03아찔했던 당시 상황이 CCTV와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잡혔습니다.
00:12:08어떤 상황이었는지 먼저 영상으로 한번 보시죠.
00:12:13배낭을 맨 남성이 길을 걷고 있는데요.
00:12:15그 순간 보세요.
00:12:16갑자기 툭 하고 뭔가 떨어집니다.
00:12:18바로 차량입니다.
00:12:19대체 어디서 이 차량이 갑자기 나타난 건가 싶은데 인근 주차타워에서 포착된 다른 모습에서의 장면이 있거든요.
00:12:28이게 바로 그 장면인데요.
00:12:304층에 있던 택시가요 갑자기 속도를 내더니 그대로 벽을 뚫고 아래로 떨어집니다.
00:12:35부서진 파편들이 사방에 휘날리면서 주변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00:12:41와 이거 보고도 믿기지가 않아요.
00:12:43그런데 저 차량이 떨어지는 순간을 목격하셨던 분 얘기 좀 들어보시고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00:12:52장사 준비하려고 가게 안에 있었는데 갑자기 번개치는 것처럼 과강 하고 소리가 나길래 뭐지 하고 순간 앞을 봤는데 창문에서 차가 떨어지는 게 보였어요.
00:13:02그리고 나머지 판넬이랑 이것저것 다 떨어져서 순간적으로 나가면서 바로 119 신고를 했고요.
00:13:07에어백이 다 터져 있어가지고 문을 열어보려고 했는데 안 열렸어요.
00:13:12어쩔 수 없이 기다리고 있는 와중에 119에서도 오고.
00:13:19세상에 누가 하늘에서 차가 떨어질 거라고 상상이 나겠어요.
00:13:24그리고 세상에 진짜 하늘이 놓았네.
00:13:27그 사이에 행인분이 안 계셨기 천만다행이네요 진짜.
00:13:31네 저 보고도 믿기지 않는 저 사고로 정말 천만다행이라는 말이 딱 맞아 떨어졌는데요.
00:13:36영상에 공개된 차량이 추락하기 직전에 주차타워 인근 길을 지나다 남성에 대해서 걱정의 목소리가 있었잖아요.
00:13:44그런데 다행히 그 남성분이 아주 간발의 차이로 사고 현장에서 비껴 나가서 사고를 당하지 않았고요.
00:13:50또 확 떨어졌던 택시 무려 4층에서 떨어졌잖아요.
00:13:54저분은 다행히 에어백이 목숨을 구하셔서 생명의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14:00또 당시 차량에는 동승자가 없어서 다른 분들도 피해는 있지 않았고요.
00:14:06그리고 아까 목격자분도 나왔지만 1층에는 식당가와 상점이 몰려 있었지만
00:14:11점심시간이 이미 훌쩍 지난 때여서 폭염이었던 탓에 거리도 한산해서 우리가 우려했던 인명사고는 없었지만
00:14:21다시 봐도 끔찍한 사고였습니다.
00:14:24지금 택시기사분도 다행히 진짜 경상 이것도 하늘이 높은 거예요.
00:14:30저렇게 4층 높이인가요?
00:14:32저 주차타워에서 떨어졌는데도 곤두박질 거꾸로 곤두박질 쳤는데도 지금 경상에 그쳤다는 거 진짜 천우신조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
00:14:40그런데 박성배 변호사님 이 영상 보신 분들은 여러 가지 면에서 놀라셨을 거예요.
00:14:46차가 일단 주차타워에서 떨어지는 것도 놀랍지만 그런데 보세요.
00:14:50주차타워 외벽이 저렇게 약한 구조물이에요?
00:14:54생각보다 약한 구조물 같습니다.
00:14:57특히 오래된 주차타워일수록 외벽도 약하고 진입 공간도 상당히 좁은 뿐만 아니라 급커브가 이어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00:15:05이럴수록 속도를 더 줄여야 사고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00:15:08아마 택시기사가 일시적으로 부주의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사고 당시 택시기사는 음주도 무면허 상태도 아니었고 급발진을 주장하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00:15:17일단 경찰은 택시기사가 주차타워를 내려오는 와중에 커브를 돌다가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00:15:25차제에 저 영상 앞선 지금 다행히 길 가신 아래에 있던 행인분도 진짜 간발의 차로 위기를 모면하셨고
00:15:35그리고 택시기사님도 경상에 글자신이 일단 천만다행이고요.
00:15:40차제에 아까 말씀드렸죠.
00:15:42주차타워 외벽도 왜냐하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말란 바 없잖아요.
00:15:47지금 영상으로 다 증명됐잖아요.
00:15:48그러면 주차타워 외벽도 더 튼튼하고 안전하게 뭔가 규정을 지금까지 규정이 미비했다면 그 규정도 좀 강하게 보완해야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해 봅니다.
00:16:01그런가 하면 주말 사이에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사례가 또 있다면서요.
00:16:07하재근 평론가님.
00:16:08바로 어제 저녁에 충남 천안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00:16:12이번에는 차량이 상상도 못할 곳으로 들어왔습니다.
00:16:16당시 상황에 대해서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겠습니다.
00:16:19이제 영상 보시면 승용차 한 대가 옆으로 누운 채 어딘가에 끼어 있는데
00:16:24이게 충격적이게도 아파트 1층 베란다를 뚫고 집 안으로 돌진한 겁니다.
00:16:29유리창 난간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완전히 뻥 뚫려있는 모습인데
00:16:34베란다 창문을 뚫고 들어온 승용차가 저렇게 거실까지 침범한 상태입니다.
00:16:39아니 오늘 최진봉 교수님 보고도 믿기지 않는 상황
00:16:44아까 해외 상황도 마찬가지지만 지금 국내에서 보고도 믿기지 않는 상황 왜 이렇게 많아요.
00:16:49그러니까요. 그런데 저 황당한 건 잘 보시면 저 장면에서 차량이 들어간 베란다 쪽에 길이 없어요.
00:16:55도로가 없고 그냥 언덕처럼 생겼잖아요.
00:16:57그러니까 이 도로도 없는 곳에 베란다를 뚫고 지금 저 장면에서 도로가 안 보이잖아요.
00:17:02저 위쪽에 도로가 있었던 거예요.
00:17:04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잘못 들어와서 울타를 뚫고 내려와서 1층에 있는 집에 지금 베란다 쪽으로 들어온 거예요.
00:17:11어머나 어머나.
00:17:12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는데 저 안에 계신 분 얼마나 황당하겠습니까.
00:17:15사람이 있었던 거예요?
00:17:16사람이 있었던 거예요.
00:17:18그래서 유리창 일부 외벽 일부가 부서졌고 차량은 당연히 부서졌고요.
00:17:22당시 집안에 사람이 있었지만 큰 인명피해는 없었어요. 다행히도.
00:17:25그런데 차가 돌지는 집에 거주한 80대 분이 거주하고 계셨는데 이분들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데
00:17:31다행히도 구급차를 부르지는 않고 본인들이 직접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고 있고
00:17:3550대 운전자가 있었는데 이분도 부상을 입어서 병원에 지금 이송 후에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00:17:41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집안의 피해라든지 저분들이 놀랐을 걸 생각하면 황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00:17:47그러니까요. 이것도 진짜 이 사고도 하늘이 도왔어요. 진짜.
00:17:50그런데 허준 배수님 어떻게 차가 위에 있는 언덕베기에서 내려왔다 치지만
00:17:57그냥 똑바로 선 게 아니라 이렇게 옆으로 누울 수가 있어요. 차가.
00:18:02그러니까요. 사실 돌진해서 멈춰있는 그 모양새 자체가
00:18:06도대체 어떤 경위로 차가 돌진했길래 저렇게 멈춰있을 수 있지?
00:18:11이런 생각을 자아내게 만들잖아요.
00:18:13일단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하기 위해서 차량 블랙박스 그리고 아파트 단지 내 CCTV 영상 등을 확보해서 파악 중인 상황인데
00:18:22일단 이 50대 운전자 음주운전은 아니라고 합니다.
00:18:26그런데 지금까지 파악된 바로는요.
00:18:28이 아파트가 도로가 있고 그 옆에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는 그 집이었다는 거예요.
00:18:34그런데 이 50대 운전자가 언덕길을 올라서 입구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과속방지턱을 한 번 넘었는데
00:18:41거기서 속도 제어를 못한 것 같다는 거예요.
00:18:44그래서 뭔가 가속이 붙어서 앞으로 쭉 돌진을 하면서 주차되어 있던 차량 두 대를 들이받고
00:18:51그 과정에서 방향을 잃고 옆으로 떨어진 겁니다.
00:18:54그러다 보니까 도로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던 이 피해 집으로 저렇게 돌진을 하게 된 상황이고
00:19:00가속이 붙어서 저런 식으로 뭔가 제대로 된 모양이 아니라
00:19:05뒤집혀진 모양으로 저렇게 돌진해서 그야말로 고꾸라져 있는 상태로 된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00:19:12정확한 원인은 조사를 통해서 밝혀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00:19:15그러니까요. 블랙박스를 아마 보면 상당 부분 궁금증이 또 어떤 사고 원인이 해소가 될 것 같은데
00:19:23정말 저 정도 피해, 인명피해 그친 게 천만 다행이었다는 생각을 다시금 해봅니다.
00:19:30여러분과 함께하는 김명준의 뉴스파이저 다음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00:19:34아니 다짜고짜 남의 집 현관문에 발차기 뻥한 거 보니까 발차기 같은데 왜 한 거예요 하재근 평론가님
00:19:46이게 뭐 어느 아이들의 장난이 아니라 지난 4월 21일 저녁 6시쯤에 대구 달성군에서 벌어졌던 일입니다.
00:19:52한 남성이 어느 집으로 막 달려가서 대문을 발로 뻥 찼다는 겁니다.
00:19:58당시 누가 왜 그런지 싫은 건지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겠습니다.
00:20:02네. 여기 영상에 보시면 평범한 주택가의 한 주택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합니다.
00:20:09모락모락 피어오른 검은 연기가 순식간에 하늘을 가릴 정도로 거세지는데
00:20:13그때 다급하게 뛰어오는 한 남성의 모습이 보입니다.
00:20:17까치발을 들고 주택 내부를 힐끔 보더니 이내 발로 대문을 뻥 하고 차고 있는데
00:20:23저 남성의 정체는 대체 누구일까요?
00:20:27그게 바로 시청자분들이 궁금하실 거예요. 남의 집 대문을.
00:20:31불이 났지만 왜 뻥 찬 걸까요? 허주연 변호사님.
00:20:35저 뻥 찬 사람이요. 바로 경찰입니다.
00:20:38주변에서 마침 다른 사건 신고 처리를 마쳤는데
00:20:42치솟는 연기를 보고 정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한 달음에 그냥 달려온 거예요.
00:20:47그 이후에도 정말 엄청난 상황들이 벌어지거든요.
00:20:51어떤 활약이 있었는지 영상으로 보시죠.
00:20:53지금 내부 확인한 경찰이 혹여나 놓친 사람은 없는지 이리저리 둘러보면서 재차 수색합니다.
00:21:01곧이어 소방이 도착했는데도 불길이 멈출 줄 모르는 모습인데요.
00:21:05그런데 이 경찰 갑자기 건물에 인근 한 건물로 향합니다.
00:21:09그리고 건물에 있던 학생들을 저렇게 대피를 시키고요.
00:21:13거동이 불편한 시민은 어떻게 했냐면요.
00:21:15저렇게 업고 등에 업고 내려왔습니다.
00:21:18정말 감동적인 모습인데요.
00:21:20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경찰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00:21:24아니 진짜 슈퍼맨 영화 보면 그 피해자가 어떤 상황 다칠 때 정말 저기서 저 멀리서 갑자기 빛의 속도 달려오잖아요.
00:21:37딱 그런 상황 같아요.
00:21:39그 얘기 직접 들어보시고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00:21:42학생지 근처에서 다른 신고를 이제 거의 마무리하고 있는데
00:21:47골목에 연기가 자꾸 이렇게 가득한 거를 보고
00:21:52이제 불이 났구나 싶어서 뛰어가서 딱 보자마자
00:21:57이미 불길도 좀 어느 정도 올라오고 있었고
00:22:00연기도 많이 올라오고 있었는데
00:22:02집 자체가 일단 사람이 분명히 사는 집 같더라고요.
00:22:06일단 힘으로 열어보자 싶어서 발로 이제 바로 대문을 차보니까
00:22:11들어가니까 타닥타닥 소리가 엄청 많이 들리더라고요.
00:22:16연기가 자욱하게 가득 찼는데
00:22:19거기에 남성 노인분께서 누워 계시더라고요.
00:22:24제가 좀 업어드려도 되겠냐 하니까 끄덕이시더라고요.
00:22:29그래가지고 그분 업고 다시 1층으로 내려와서
00:22:33구급대한테 인계까지 했습니다.
00:22:37제가 또 순찰 돌면서 한번 찾아뵙었었는데
00:22:40손잡아 주시면서 고맙다는 뜻을 보이시더라고요.
00:22:45세상에 박성빈 변호사님
00:22:48이분 아니었으면 그 집안에 화재가 났는데도
00:22:53누워 계실 수밖에 없었던 그 어르신
00:22:56진짜 하마터면 상상도 하기 싫은 일이 벌어졌을 것 같아요.
00:23:00화염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았습니다.
00:23:03이 와중에 이 경찰은 주변을 둘러보다가
00:23:05아동센터 간판을 보게 되는데
00:23:07즉각 2층 아동센터로 뛰어올라가서
00:23:10학생들을 안전하게 대피시켰다고 합니다.
00:23:12뿐만 아니라 3층에 사람이 있다는 직원 말에
00:23:15곧장 3층으로 올라가서 거동이 불편하냐 시민까지 구출해냈는데
00:23:18모두 약 30명 정도를 구출해냈습니다.
00:23:22소방대원들이 출동하고도 쉽게 잡히지 않던 불길
00:23:24약 30분 만에 겨우 잡혔고
00:23:26보신 것처럼 경찰과 소방대원들의 활약으로
00:23:29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00:23:31참고로 화재는 전기합선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하는데
00:23:34이 사건을 통해서 다시 한번 지구대 등
00:23:37현장에 근무하는 경찰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00:23:40출동을 해보면 생각지도 못한 여러 상황이 발생하는데
00:23:44그럴 때마다 순간 판단도 할 수 있어야 하고
00:23:46즉각 행동도 해야 합니다.
00:23:48그 모습을 온전하게 모범적으로 보여준 사례로 보입니다.
00:23:51세상에 장성민 경장님이에요.
00:23:55그런데 저희 제작진이 아까 인터뷰하면서
00:23:57경장님 그때 그래도 불길 속으로 뛰어드실 때
00:24:03심정이 어떠셨어요?
00:24:04막 여쭤봤더니 그랬답니다.
00:24:06주변에서 하도 저한테 막 잘했다고 칭찬해 주시는데요.
00:24:12대한민국 경찰이라면 그때 누구나 저 말고도 누구나 다 했을 거예요.
00:24:18제가 특별한 일을 한 거 아니에요 라고 세상에 대박 사건
00:24:22이런 경손까지 갖추신 분이었어요.
00:24:26이런 분 뉴스파지 다시 한번 칭찬 안 해 줄 수 없겠죠.
00:24:30다시 광고 들어갑니다.
00:24:32대구 달성경찰서입니다.
00:24:34다사지구대의 장성민 경장님과
00:24:39그리고 주변의 동료 경찰분들 그리고 소방대원분들
00:24:44그 화제를 또 순식간에 달려보셔서 화제 지나가신 소방대원분들도
00:24:49정말 감사의 박수 보내드리겠습니다.
00:24:53제복 입은 여러분들이 대접받는 그날까지
00:24:56뉴스파이터도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00:24:59멋지십니다.
00:25:00여러분과 함께하는 김명준의 뉴스파이터
00:25:04이제 다음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00:25:09이야 어제요 진짜 날가 났다 해도 과언이 아닐까
00:25:13진짜 수많은 스타들이 총출동한 이곳이 있습니다.
00:25:18하재근 평선관님.
00:25:19어제 코미디언 김준호 씨하고 김지민 씨 커플이
00:25:22드디어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00:25:24드디어.
00:25:24왠지 이미 결혼식 했을 것 같은데 너무 익숙해서
00:25:28그런데 의외로 아직까지 결혼식은 안 올렸을 거고
00:25:30어제 올린 겁니다.
00:25:31그래서 사회를 이상민 씨가 보고 축가, 거미, 변신접시
00:25:36거기다 하객이 유재석, 이영자, 신봉선, 김준현, 박성광 등등
00:25:411200여 명이 연예인 1200여 명이 대그맨들을 중심으로 운집했다고 합니다.
00:25:48완전히 대그맨 잔치 같은 느낌이었는데
00:25:50또 이제 결혼식에서 보통 많이 주목을 받는 게 신부 입장하는 모습이잖아요.
00:25:55이번 결혼식 때 신부 입장하는 모습이 아주 특별했다고 합니다.
00:25:59그 모습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00:26:00네네.
00:26:01아무리 편한 부부 사회가 되었어도
00:26:19보름에 한 번은 새치 염색을 하겠습니다.
00:26:23잔소린이 일주일에 세 번만 하겠습니다.
00:26:26네.
00:26:26네.
00:26:27됩니다.
00:26:27일주일에 세 번만 그냥
00:26:33빨리っていう
00:26:40
00:26:50사랑해
00:26:52사랑해
00:26:54사랑해
00:26:56사랑해
00:26:58사랑해
00:27:00You are my everything
00:27:04사랑해
00:27:10사랑해
00:27:16and
00:27:22my
00:27:32김준호씨 신랑신부 주인공이니까
00:27:35신랑신부가
00:27:37눈에 띄긴 하지만
00:27:38김준호씨와 김지민씨 근데
00:27:41진짜 와 하객분들도
00:27:44쟁쟁한 내로라는
00:27:45대한민국 스타분들이
00:27:46모이셔서 그런지 주변 영상
00:27:49보니까 영상 안에 주변 분들한테 눈이 막
00:27:51갈 수밖에 없었는데 허준호사님
00:27:53대박사건입니다 진짜. 그러니까요.
00:27:55저도 지인분들이
00:27:57지금 갔던 영상들을
00:27:59계속 올리더라고요.
00:28:00굉장히 유명한 스타분들도 많이 초대를
00:28:03받으셨지만 또 같이 프로그램했던
00:28:05예능 작가분들도 많이 초대를
00:28:07받으셔서 진짜 한마음화 뜻으로
00:28:09너무 잘 살기를 축복을 해주시더라고요.
00:28:12근데 이 영상 아까
00:28:13그랬잖아요. 하재근 편원가님이
00:28:16뭔가
00:28:16신부 입장 때
00:28:19눈길을 끌었다는데 아까 잠깐
00:28:21김지민씨 아버님 머리
00:28:23히끗히끗한 아버님하고 같이 올라온 거
00:28:25뭐가 특별하다는 거예요? 뭔가 히끗히끗한
00:28:27바로 그분이 누구시냐면요. 코미디언
00:28:29김대희씨입니다.
00:28:31그 많은 내로라 하는 하객들 중에서도
00:28:33눈길을 정말 사로잡을 수밖에 없었던 분인데
00:28:35김대희씨 하면 다들 아시는 것처럼
00:28:37유행어 밥 묵자 이걸로 유명하시잖아요.
00:28:39그렇죠.
00:28:40이걸 가지고 꼰대이라는 이름의 유튜브 활동도 하고 있는데요.
00:28:43이게 약간 그 꼰대라고 해서 소위 좀 경직된 사고방식을 하는 분들
00:28:46캐릭터를 컨셉으로 잡은 거예요. 부캐릭터인 거예요.
00:28:50그래서 사실은 74년생 51세지만
00:28:53이 꼰대의 캐릭터는 10살이나 많은 환갑이 넘은 인물이거든요.
00:28:57그러다 보니까 저렇게 머리도 히끗히끗하게 하고 그리고 옷도 생활 한복
00:29:02입고 근엄한 표정으로 신부 김지민씨의 손을 잡고 아버지처럼 같이 입장을 한 겁니다.
00:29:08아니 그러면은 하재경 비동원가님 저 진짜 기쁘고 성스럽고 어떤 평생 남을 결혼식에
00:29:16뭔가 이 김지민씨의 진짜 아버님은 아이고 내가 우리 딸 손잡고 들어가지
00:29:21왜 꼰대의 김대희씨가 잡아 불만도 가질 수 있잖아요.
00:29:25갑자기 김대희씨가 등장하니까 걔 그 상황극인가 이런 생각까지 들었는데
00:29:29김지민씨가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00:29:32진짜예요?
00:29:33작년에 어떤 일이 있었냐면 김대희씨가 예능 촬영 중에 아버지가 유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00:29:38급히 귀국했는데 이미 돌아가신 거예요.
00:29:42그래서 귀국하자마자 장례식을 치렀는데 그때 김지민씨가 조문을 와서
00:29:46밤새 같이 있어줬다고 합니다.
00:29:49그러면서 그때 김지민씨가 뭐라고 그랬냐면 본인도 아버지가 먼저 돌아가셨으니까
00:29:53나중에 김준호씨랑 결혼하게 되면 꼰대이가 아버지 대신에 내 손 붙잡고 입장해 줬으면 좋겠다.
00:30:00그 얘기를 했다는 거예요.
00:30:01당시에 두 사람이 손을 붙들고 울었다고 하는데
00:30:04그 약속을 김대희씨가 어제 지켜줬던 겁니다.
00:30:07야 아니 박성베 회사님 이런 이게 그냥 인사치레로 한 말이 아니라
00:30:15이걸 약속을 지킨다는 게 두 분이 꼭 진짜 완전히 절친이네요.
00:30:19진짜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김대희씨는 김준호씨의 개그 짝꿍이기도 하죠.
00:30:24사실 김대희씨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연락을 해외에서 받았을 때
00:30:27같이 촬영 중이던 사람이 바로 김준호씨였습니다.
00:30:31이 연락을 받고 김대희씨는 급히 귀국을 했지만
00:30:33김준호씨는 촬영을 마쳐야 하니 한국에 돌아오지를 못했습니다.
00:30:38김준호씨 입장에서는 불가피하게 가장 친한 동료 부친상임에도 불구하고
00:30:42장례식에 못 가본 겁니다.
00:30:44그래서 당시에 김준호씨가 김지민씨에게 나 대신 가서 위료를 해달라고 부탁을 했더랍니다.
00:30:50코미디언들 우정이 얼마나 돈독한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인데
00:30:53사실 많은 분들이 이 결혼식 장면을 보기 위해서 꽤 오래 기다렸습니다.
00:30:58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게 2022년이니까 그때부터 3년이 지났거든요.
00:31:02그래서 이런 반응도 나온다고 하는데 당사자들도 잘 알고 있답니다.
00:31:06예전에 김지민씨가 어떤 얘기를 했냐.
00:31:08계속 결혼 결혼하니까 우리 결혼이 이제 국민들에게 피로감을 주는 것 같다.
00:31:12미안하기도 하고 민폐 같기도 하고 빨리 결혼하겠다라고 언급한 바가 있습니다.
00:31:17아니에요. 괜한 걱정이세요.
00:31:19정말로 두 분이 그 누구보다 축복받을 분이고 또 축복받을 날인데
00:31:25무슨 민폐고 그렇게 생각하시면 정말 이만큼도 안 계실 것 같은데
00:31:29이왕 또 결혼식 모습 봤으니까 결혼 준비 과정도 어땠을지 궁금한데요.
00:31:35같이 한번 보시고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00:31:42한강뷰에 사는 남자친구를 만나고 있어요.
00:31:49한강뷰에 사는 남자친구를 만나고 있어요.
00:32:01안녕 잘 있니?
00:32:07건강이 중요하다.
00:32:10여러분 한강뷰에도 나발이고 다 필요 없습니다.
00:32:15결국 이렇게 지금
00:32:16목디스크 수술을 해가지고요.
00:32:18고기를
00:32:19여러분 아직 늦지 않았어요.
00:32:22결혼 전에 발견했다?
00:32:24도망가세요.
00:32:25우리 머리 차이가 너무 나지 않아? 크기가?
00:32:52머리카락이 사이 많이 나지게?
00:32:54너 나 사이 찍으려고 나랑 기억나?
00:32:57포토존.
00:32:58포토존.
00:32:59포토존.
00:32:59포토존.
00:33:02아 역시 개그감이 장착된 뼈그맨이라고 그런 말 하잖아요.
00:33:08역시 두 사람의 쿵짝이 정말 진짜 잘 맞는 것 같아요.
00:33:12예 저 김준호 김지민 커플이요.
00:33:15개그맨 부부 25호에요.
00:33:18근데 24호까지 아무도 이혼을 안 했거든요.
00:33:21그래요?
00:33:22개그맨 부부의 이상한 숙명인 것 같아요.
00:33:24이혼 못하는.
00:33:25근데 이제 9살 차이고요.
00:33:26KBS 공채 개그맨 출신들인데
00:33:28두 분이 다 개그 실력도 빼어나고
00:33:31주변에서 되게 평판도 좋아왔고요.
00:33:34아까 아직도 결혼 안 했단 말이야 말이 나올 정도로
00:33:37수많은 예능 프로와 유튜브를 통해서
00:33:39구애 과정, 데이트 과정, 결혼의 과정 많이 소개를 하다가
00:33:44드디어 이제 했는데 김준호 씨는 이번이 재혼이고요.
00:33:49김지민 씨는 초혼이고 김지민 씨가 말하는 남편의 가장 큰 매력점은
00:33:54개그를 참 열심히 한다라는 병략하긴 하지만
00:33:58어쨌든 두 사람은 방송 일정을 고려해서 신혼여행은 일단 좀 미루고요.
00:34:05아까 바깥 한강이 보이는 강남 아파트에서 여유로운 신혼 생활을 즐기기로 했답니다.
00:34:11어쨌든 진짜 많은 분들이 축하할 것 같아요.
00:34:15민폐 그동안 결혼 결혼해서 민폐 그런 생각 진짜 하지 마시고
00:34:18앞으로 알콩달콩 잘 사는 모습 보여주시는 게
00:34:23많은 팬분들과 또 시청자분들에 대한 보답 아닌가
00:34:29그런 생각 해봅니다.
00:34:31잘 사시기 바랍니다.
00:34:33여러분과 함께하는 김명준의 뉴스파이터
00:34:35이제 다음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00:34:37어머나 어머나 우리한테 너무나도 친숙한 그 이름 하춘하 씨가 나왔는데
00:34:45근데 그분 그 나타난 그분 하춘하 씨 나타난 그분이 대체 누굴까요?
00:34:51영상으로 만나보시고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00:34:53작년에 7살입니다.
00:34:57노래란 것이 우리 생활에 있어서
00:34:59싶을 때나 즐거울 때나 꼭 있어야만 한다고 생각해요.
00:35:05공통점이 굉장히 많은 분입니다.
00:35:07잠깐만, 훈장님!
00:35:08어릴 때부터 저처럼 활동을 하셨고요.
00:35:11아버지랑 굉장히 가깝다고 하세요.
00:35:14사이가 좋으시고
00:35:15아, 타인형처럼?
00:35:16네.
00:35:16순하야 잘 지내지
00:35:27아버지다
00:35:30돌이켜보면
00:35:33너의 삶에서 가장 큰 기쁨이자
00:35:38낙은
00:35:40너였어
00:35:44이제는 아버지가 함께 해주지 못하지만
00:35:55앞으로 남은 너의 시간도
00:36:00너답게 잘 살아가길 바란다
00:36:05사랑한다
00:36:07어떻게
00:36:08아, 보는 저희도 먹먹해지는데
00:36:17아직은 평론가님
00:36:19물론
00:36:20다 그러겠습니다만
00:36:22진짜
00:36:22하춘하 씨의
00:36:24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정말
00:36:26남다랐다
00:36:27뭐 진짜
00:36:28그런 생각이 들어요.
00:36:29어떻습니까?
00:36:30네, 하춘하 씨의
00:36:31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고
00:36:32또 아버지가 하춘하 씨를
00:36:34굉장히
00:36:34가수 생활에 뒷바라지를
00:36:36많이 해줬다고 합니다.
00:36:38하춘하 씨가 뭐라고 그랬냐면
00:36:39나는 아버지가 아니었으면
00:36:41가수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00:36:42모두 반대했는데
00:36:44아버지만
00:36:45적극적으로 후원해 주셨다
00:36:47그렇게 얘기를 썼거든요.
00:36:48하춘하 씨의 아버지가
00:36:492019년에
00:36:50101살의 연세로
00:36:52돌아가셨는데
00:36:53그 아버지의 모습을
00:36:55인공지능으로 복원해서
00:36:56방금
00:36:57영상편지
00:36:58영상이 나온 거예요.
00:36:59아니, 근데 진짜
00:37:00
00:37:00인공지능 영상
00:37:02AI 영상이란 말
00:37:04안 하고
00:37:04저걸 틀었으면
00:37:05예전에 미리
00:37:06생전에 찍어놓았던
00:37:07영상이라도 믿을 것 같아요.
00:37:08거의 그런 느낌입니다.
00:37:09점점 인공지능 기술이
00:37:11발달해서 앞으로
00:37:11더 정경한 것도 나올 것 같은데
00:37:13저거 보면서
00:37:14하춘하 씨가 오열을 했고
00:37:15과거에 하춘하 씨가
00:37:16어렸을 때 6살 때
00:37:18옛날에 서울에
00:37:19동화백화점이라고
00:37:20있었거든요.
00:37:21동화백화점 4층에
00:37:22동화예술학원이 있었는데
00:37:24거기에
00:37:25하춘하 씨를
00:37:26보냈다는 거예요.
00:37:27아버지가.
00:37:28그때 그러면서
00:37:28아버지가 뭐라고 그랬냐면
00:37:29자식의
00:37:30타고난 소질을
00:37:31길러주는 것이
00:37:32부모의 역할이다.
00:37:34그렇게 얘기했다고 합니다.
00:37:35그렇게 하춘하 씨를
00:37:35뒷바라지해서
00:37:36가수를 키워냈고
00:37:38그 어떤 고마움
00:37:39사무치는 그리움
00:37:41이런 게 하춘하 씨한테
00:37:42계속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00:37:43세상에
00:37:44얘기 듣고 보니까
00:37:46하춘하 씨한테는
00:37:47아버지가
00:37:48아버지 이상
00:37:51어떤 든든한 인생의
00:37:52조력자
00:37:53지원자
00:37:55뭐 그런 분이 아니었나
00:37:56이런 생각도 들어요.
00:37:57그런데
00:37:58지금의
00:37:59하춘하 씨를
00:38:00있게 한
00:38:00그 아버님인데
00:38:01보세요.
00:38:02벌써
00:38:03와 놀라지 마세요.
00:38:05올해로
00:38:06데뷔
00:38:0764년째를
00:38:09맞이했대요.
00:38:10그런데
00:38:10후배 가수 못지 않게
00:38:12여전히
00:38:12시원한 가창력을
00:38:13자랑하는데요.
00:38:14한번 보시고
00:38:15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00:38:19사랑니
00:38:20아소파던라
00:38:22가는 당신이
00:38:27무중하더래
00:38:34잡지도 못하도
00:38:36어쩔 수가 없으라
00:38:38여자의
00:38:41그릇
00:38:54어머어머
00:38:55어머, 어머, 벌그룹이야, 벌그룹이야!
00:38:58당신을 알고부터, 당신을 알고부터 사랑을 안았습니다
00:39:05나 그대를 위하여, 나 그대를 위하여
00:39:09내 정성 파치오리다
00:39:15이게 돼?
00:39:16우와!
00:39:25진짜 놀랍습니다
00:39:27왜냐하면 호주연 변호사님, 진짜 데뷔 64년이니까
00:39:31얼핏 드는 생각은 그냥 수많은 후배 가수들한테
00:39:34어떤 칭송받고
00:39:37원각이 근엄한 행동만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00:39:40와! 그냥 젊은 가수 못지않게 의상, 탭댄스까지
00:39:45계속 변화하고 있어요
00:39:47그러니까요, 저게 바로 하춘하씨의 매력이자 저력이 아닌가
00:39:50하는 생각이 듭니다
00:39:51그야말로 무대에 있을 때 가장 빛나는 모습이시잖아요
00:39:54하춘하씨가 아주 어린 나이에 데뷔했어요
00:39:576살 때, 효녀심청 데오리다 이 곡으로 데뷔를 해서
00:40:00벌써 60년이 훌쩍 넘은
00:40:03그야말로 우리나라 가요계의 산 역사입니다
00:40:06그런데 지금 소개해드릴 그 분은요
00:40:09하춘하씨 불멸의 히트곡
00:40:11날버린 남자와 관련이 있는 분이에요
00:40:13사실 하춘하씨가 날버린 남자를 발표하기 이전에는요
00:40:16효녀심청 데오리다, 아빠는 마도로스
00:40:19이렇게 주로 부모님의 은혜에 대해서 노래하는 곡이라든가
00:40:22물새 한 마리처럼 사랑 노래를 해도
00:40:25뭔가 짝이름 물새에 빗대어서 표현하는
00:40:28그런 곡들을 불렀거든요
00:40:30그런데 날버린 남자, 뭔가 제목부터 굉장히 직설적이잖아요
00:40:34그래서 하춘하씨가 처음에 고민을 하다가
00:40:36나 서정적인 노래만 불러왔는데
00:40:39뭔가 노래 제목도 너무 저속한 거 아니냐 하면서
00:40:42안 하겠다 거절을 했다는 거예요
00:40:44그런데 한번 불러봐라
00:40:45많은 고민 끝에 결국 부르게 됐는데
00:40:47이게 89년도에 그야말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됩니다
00:40:52그런데 세월이 흐른 뒤에
00:40:54이 노래에 다시 한번 살아나도록 생명력을 불어넣어준
00:40:58바로 그 사람이 있는데요
00:41:00그분 다 아실 것 같긴 한데요
00:41:02어떤 곡인지 영상으로 보시고 이어가 보겠습니다
00:41:06사랑이 약속하더라
00:41:10날버린 남자, 김영철 선배님이 너무 눈을 까짚잖아요
00:41:14싫지는 않으셨어요?
00:41:15전혀 안 싫어요
00:41:16저도 즐겨요
00:41:17저를 흉내내서 그렇게 인기를 얻는 데인데
00:41:20얼마나 그거 고마운 일이에요
00:41:22김영철씨가 저 때문에 먹고 사는 거예요 사실은
00:41:26맞습니다
00:41:27김영철씨가 한번 왔어요 저한테 와가지고
00:41:30선배님 흉내내서 제가 이렇게 떴습니다 그러더라고요
00:41:34아우 정말 좋은 일이다
00:41:36열심히 해라 그러고 제가 이제 CD를 줬어요
00:41:39아우 따뜻하셔라 따뜻하셔라
00:41:41그걸 금방 그 다음날 코미디 소재로 쓰더라고요
00:41:44춘하 선배님을 만났더니
00:41:46영철아 이거 신곡이야
00:41:50영철아 열심히 해
00:41:56최진봉 교수님
00:41:58오히려 김영철씨가 하춘하씨가 정말 흉내를 잘 낸다
00:42:02이런 게 또 보여져요
00:42:03지금 보시는 것처럼 서로가 이제 상생관계가 된 거예요
00:42:06하춘하씨도 김영철씨를 흉내내면서 젊은 층으로부터 인기를 또 많이 누리고 있다는 말이죠
00:42:10처음에는요 하춘하씨가 김영철씨의 존재를 잘 몰랐대요
00:42:14그런데 본인 흉내를 내는 걸 보고 이제 김영철씨를 알게 됐고
00:42:18그래서 만나게 됐는데 김영철씨가 이제 흉내내는 것에 대해서
00:42:22내가 김영철이 나 때문에 먹고 산다
00:42:24이런 표현을 쓸 정도로
00:42:26층감 있는 표현이잖아요
00:42:28그게 무슨 질책하는 게 아니라 괜찮다
00:42:30네가 하고 싶으면 얼마인지 해도 된다 이런 말을 했고
00:42:32그것 때문에 결국 두 사람이 더 가까워졌다고 하고요
00:42:34사실 전혀 싫지 않대요
00:42:36그리고 자기도 즐긴다고 하면서
00:42:38도리어 김영철씨 흉내를 본인이 내잖아요
00:42:40그러니까 결국 하춘하씨 입장에서 김영철씨가 밉지 않은 거고
00:42:44상승효과가 있다고 제가 말씀을 드렸는데
00:42:46그 이유가 뭐냐면 김영철씨 덕에 광고도 더 많이 찍게 됐고요
00:42:50날버린 남자는 노래가 다시 히트를 치게 됐어요
00:42:52특히 젊은 층들에게
00:42:54사실 예전에 저나 우리 윤경 평론가나 하재근 평론가까지는
00:42:58다 아는 노래잖아요
00:43:00그렇죠 그렇죠
00:43:01두 분은 잘 모르겠고요
00:43:02아니요 박성현 변호사 빼놓으시면 안 돼요
00:43:03알겠습니다 박성현 변호사 아는 노래인데
00:43:05젊은 층들은 사실
00:43:06젊은 층들은 사실
00:43:07날버린 남자는 노래 잘 몰랐는데
00:43:09김영철씨가 따라해주고 성대비를 해주면서
00:43:11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된 거예요
00:43:13그래서 광고도 찍게 됐고
00:43:14젊은 편들도 많이 늘어나게 되고
00:43:16예능에 출연도 하게 됐다는 거예요
00:43:18그래서 하춘하씨 입장에서는 김영철씨가 나를 따라한 것 같지만
00:43:21또 나에게도 큰 복이 됐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어요
00:43:24그래서 상생 윈윈 어떤 그런 말이 딱 어울리는데
00:43:27근데 보세요 지금 하춘하씨한테 나타난 그분
00:43:30우리가 차례대로 짚어보잖아요
00:43:32작고하신 아버지
00:43:33그리고 까마득한 후배 개그맨 김영철씨
00:43:38그리고 또 한 분 과연 그분은 누굴까요?
00:43:41영상 만나보시고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00:43:44김영철씨가 무명 시절에
00:43:46리사이틀 진행자를 모집을 하는데 왔더라고요
00:43:50왔는데 우리 단장님이 얼굴이 너무 못생겼다고
00:43:54안 하겠다고 그러는데
00:43:56저는 그래도 무대에서 한번 봅시다
00:43:59그렇게 해서 첫 오디션을 보는데
00:44:02정말 잘하더라고요
00:44:04그래서 합격을 했는데 그때는요
00:44:06합격하면 보너스가 뭔 줄 알아요? 보너스
00:44:10양복
00:44:11양복
00:44:12양복 한 벌
00:44:13양복 해줬어요
00:44:14근데 양복 한 벌이 그때 제 기억으로 한 3만원인데
00:44:17지금으로 말하면 한 300만원 됐어요
00:44:20그때부터 2년이 돼가지고
00:44:2210년간을 저의 리사이틀 전속 사회자로
00:44:26세상에 지금 흘러간 저 흑백 사진이 그걸 다 말해주는 거잖아요
00:44:32그만큼 그로부터 10년 동안 우정
00:44:36하춘하씨와 이줄씨의 우정이 끈끈했다는 건데
00:44:39근데 거슬러 올라가보면 유인경 변호사님
00:44:42하춘하씨가 사람 보는 눈이 정확했다는 거 아니에요?
00:44:45안목이 정말 탁월하셨던 거죠
00:44:48외모 때문에 탈락할 뻔했던 이주일씨를
00:44:52자신의 리사이틀 진행자로 추천 2년을 맺게 된 후에요
00:44:56전속 사회를 해서 공연 8,500회 중에 이주일씨랑 7,000회를 했다고 합니다
00:45:01어마어마하게 한 거죠
00:45:02최고의 컴비로서 맞췄는데요
00:45:04근데 이주일씨는 그 이후에 우리나라 최고의 코미디언으로 등극해서
00:45:09절정의 인기 누렸고요
00:45:112002년에 암으로 사망하셨죠
00:45:14제가 그 부곡이사를 썼던 기억이 있는데
00:45:16하춘하씨가 그런 말씀을 하셨어요
00:45:19이주일씨가 만약에 좀 더 오래 사셨으면
00:45:22자기랑 더 많은 스트레스에서
00:45:242년을 맺었을 때 참 안타깝다라고 해서
00:45:27이주일씨를 또 추모하기도 했습니다
00:45:29그러네요
00:45:30고 이주일씨 하니까 많은 그 유명 히트 뭐에요
00:45:36대사하고 춤도 막 짠짠 짜자자자 하고
00:45:40막 콩나물 묻혔냐 뭐 이런 것도 생각나고 하는데
00:45:43근데 그걸 떠나서 박성배 변호사님
00:45:47하춘하씨한테는 정말 잊지 못할 평생 은인이었다면서 이주일씨가
00:45:51이 사건은 저도 어렸을 때 부모님에게서 몇 번 들었던 사건인데
00:45:55그만큼 어르신들에게 아주 유명한 사건입니다
00:45:57바로 1977년에 발생한 이리역 폭발 사고입니다
00:46:01당시 열차에 실린 30통 가량의 화약이 폭발하면서
00:46:031400명 정도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00:46:07그런데 하춘하씨가 그 사고 현장으로부터 불과 500미터 떨어진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00:46:13하춘하씨가 대기실에서 다음 곡을 준비하던 바로 그때
00:46:17폭발이 발생했고 천장이 무너져 내리고
00:46:19이로 인해 공연장이 갇히게 된 하춘하씨
00:46:21하춘하씨를 구하려고 나타난 사람이 바로 고 이주일씨였습니다
00:46:25고 이주일씨였습니다
00:46:27그런데 고 이주일씨는 당시에 극장이 무너지면서
00:46:29벽돌에 머리를 맞아 두개구리 함몰되는 중상을 입은 상태였습니다
00:46:33고 이주일씨는 자신이 다친 줄도 모르고 하춘하씨를 업고 뛰었던 것입니다
00:46:39그냥 은인, 공연의 사회를 봐준 그런 은인 정도가 아니에요
00:46:44생명의 은인이었던 고 이주일씨인데
00:46:47정말 뭔가 이주일씨 하면 지금도 이 아련하게 그때의 우정
00:46:53그리고 그때 함께 했던 추억들이 떠오르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00:46:58또 열심히 공연하시고 생활하시는 모습을 고 이주일씨가 또
00:47:03하늘나라에서 열심히 응원할 것 같다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00:47:07힘내시기 바랍니다
00:47:08자 여러분과 함께하는 김명준의 뉴스파이다
00:47:11이제 다음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00:47:16확 들어 누워버렸어요
00:47:18아니 이거 뭐 중동축구 침대축구 그런거에요 뭡니까 이거 오줌 변호사님
00:47:22나 못해 안해 하면서 확 들어 놓는 그런 장면 떠오르시잖아요
00:47:26일단 축구는 아니고요
00:47:28어느 안에 고민 사연입니다
00:47:30이 사연 들으시면 나 안에 못해 하면서 안에도 확 들어 놓을 수 있다는 거
00:47:34여러분도 아시게 될 겁니다
00:47:36경각심 느끼는 분들 계실지도 모르겠는데요
00:47:39결혼 3년차 아내 고민 사연입니다
00:47:41아내가요 입버릇처럼 시댁에만 가면
00:47:44어머님 뭐 도와드릴까요 라고 말하면서
00:47:46잠시도 쉬지를 못한다고 합니다
00:47:48물론 예쁨 받고 싶은 며느리여서 그럴 수도 있지만
00:47:51시댁이 시골의 단독 주택이여서 뭐 주택관림에 일이 많은가 봐요
00:47:55그런데 계속 그렇게 일을 할 수는 없잖아요
00:47:58좀 쉬려고 하면 이번엔 신우이들이 나섭니다
00:48:01집 청소하자 부모님 옷 정리해드리자
00:48:031분도 무시게 한다는 거예요
00:48:05그래서 아예 아내는 시댁에 갈 때는 일한다 생각하고
00:48:08편한 옷 추리닝을 그냥 바리바리 챙겨간다고 합니다
00:48:12아니 그러면 하재근 편은가님
00:48:15남편분은 이제 시댁 갔다 따게
00:48:18자기네 집으로 오면은
00:48:20자기 고생해서 누워 너 다리 주물러 주게 어깨 주물러
00:48:23우리 셋이 고생해서 이렇게 하시겠죠
00:48:26글쎄요 남편이 그렇게 주물러 줬는지는 모르겠는데
00:48:29처가에 갔을 때
00:48:31본인이 시댁에 갔을 때와는
00:48:33다른 모습이라는 겁니다
00:48:34뭐라고 얘기했냐면 남편이
00:48:36남편이 사남매의 막내로 귀하게 자라났다고 합니다
00:48:40약간 느낌 벌써 쎄하네 쎄하네 이거 느낌이
00:48:42남편의 그러한 성장 배경을 알고 결혼했지만
00:48:45결혼한 이후에 뭔가 상황이 더 악화된 것 같다는
00:48:48느낌이 있다고 하는데
00:48:49처가를 방문했을 때 남편이 이제 어떠한 모습을 보이냐면
00:48:52장인 장모가 고기 구워주고 과일 깎아주고
00:48:55열심히 이제 챙겨주는데
00:48:57남편이 처음 갔을 때는 감사하다면서
00:48:59뭔가 좀 돋는 척이라도 했었다고 합니다
00:49:023년이 지나자 남편이 친정에 가면 자연스럽게
00:49:05빈 방에 들어가서 들어 눕게 됐다고 합니다
00:49:09아니 우리 사파가 선생님이
00:49:13그린 장면 보세요 대박사고
00:49:15아니 진짜로 지금 장인 장모가
00:49:18저렇게 고기 굽느라고
00:49:20장인 어른도 세상에 팔 걷어붙이고
00:49:22지금 고기 굽고 있는데
00:49:24전 뭐 사위가 지금 드러나서
00:49:26지금 뭐 휴대폰 영상 뭐
00:49:28히힛 나가고 있어요 지금 허주연 변호사님
00:49:30아주 혼줄이 나야죠
00:49:31등짝을 그냥 이렇게 살상한데 때리고 싶어서
00:49:34저 등짝 스매싱 날아가야지
00:49:36저 등짝입니다
00:49:37아니 집에서 부모님이 고기를 구워도
00:49:38나와서 상추라도 씻고
00:49:40숟가락 놓고 해야 되는데
00:49:42저렇게 하고 있다는 거예요
00:49:44아내가 참다 못해서 방문을 열고는
00:49:46왜 오자마자 들어 누워?
00:49:48이렇게 물었다는 거예요
00:49:49그랬더니 남편이 하는 말이
00:49:50아 나 2시간 정도 운전하고 오니까
00:49:52너무 피곤해서
00:49:53잠깐만 눈 좀 붙일게
00:49:542시간이 운전이에요 그게?
00:49:56그러니까요
00:49:58그런데 눈 붙이는 거 좋아요
00:50:00그런데 한참이 지나도 안 나온다는 거예요
00:50:02그래서 뭐 하나 문 열어보면
00:50:04누워서 유튜브 이런 거 보면서
00:50:06낄낄대고 있다는 거예요
00:50:08장인 장모가 밥 다 차려놓고
00:50:10숟가락까지 다 세팅해 놓으면
00:50:12당연히 방에서 나와서 숟가락으로
00:50:14딱 이렇게 들면서
00:50:16고기 맛을 보는 그런 남편이었다고 합니다
00:50:18아니 뭐 임금님이에요?
00:50:20그걸 갖다 바치면 술
00:50:22맛보는 거예요 지금?
00:50:23최진봉 교수님
00:50:24이 아내분 입장에서는
00:50:25남편이 얼마나 얄밉을까요 진짜
00:50:27아니 장인 장모가
00:50:29어르신들이 그거 준비하고 있는데
00:50:31눌어 누워가지고
00:50:32유튜브 보고 이러면 되겠습니까 대체?
00:50:34이 음식이 들어가요 입으로?
00:50:35저는 이해가 안 됩니다
00:50:36밥이 넘어가요 밥이
00:50:37그러니까
00:50:38그러면 와서 좀 돕기라도 하든지
00:50:40제가 도울 건 없을까요 이런 얘기를 해야 되는 거잖아요
00:50:43어르신들이랑 음식 준비하고 있는데
00:50:45그리고 두 시간 운전해서
00:50:46아까 우리 앵커도 얘기했지만
00:50:48저는 용인직은 집이
00:50:50출퇴근 시간이 오면 두 시간 걸려요 여기 오는데도
00:50:53몬 두 시간이에요 지금
00:50:55멀쩡하게 방금하고 있잖아요
00:50:56그러니까요
00:50:57생생하게 하고 있는데
00:50:58몬 두 시간 오는데 피곤하다고 핑계를 대요
00:51:00그러니까요
00:51:01그리고 또 둘이 맞벌이 부부돼요
00:51:03그러면 부인 되시는 분 있잖아요
00:51:04아내 되시는 분
00:51:05이분은 시댁 가서 맞벌이 부부도 열심히 일하잖아요
00:51:07온갖 일을 다 하고 있는데
00:51:09그러니까요
00:51:10남편은 지금 뭐 하는 겁니까
00:51:11드러누워가지고 지금
00:51:12처가에 가가지고
00:51:13맞아요
00:51:14하나 정말 그래서
00:51:15이게 장인 장모 밥 다 차려주고
00:51:17장인 장모인 그래도
00:51:18사위니까
00:51:19사위가 좀 어렵잖아요 사실은
00:51:21딸하고 같이 사니까
00:51:22그러니까
00:51:23박서방
00:51:24박씨인가 봐
00:51:25
00:51:26박섭
00:51:27박섭
00:51:28박섭 아니에요?
00:51:30박씨에요?
00:51:31그래서
00:51:32박서방 요새 많이 힘들어 보이네
00:51:33이렇게 말씀을 하신대요
00:51:35아니 괜찮습니다
00:51:36이래야 돼요 보통
00:51:37요새 좀 그렇네요
00:51:38아니 뭐에요?
00:51:39괴롭고 힘들대요
00:51:40그래서
00:51:41딸한테 그러는 거예요
00:51:43네가 좀 잘 챙겨라
00:51:44뭐라 뭐라?
00:51:45이런 얘기를 한다는 거예요
00:51:46맞벌인데 뭘 챙겨 맞벌인데
00:51:47아내 입장에서는 쩜쩜쩜이죠
00:51:49말도 못하여
00:51:50그렇다고 엄마 아빠한테
00:51:51나 힘들어요
00:51:52남편이 이렇게 괴롭혀
00:51:53이런 얘기 할 수도 없잖아요
00:51:54그러니까요
00:51:55이런 상황입니다 지금
00:51:56듣고 보니까
00:51:57지금 아내분의 분노 지수가
00:51:59더 올라갈 것 같은데요
00:52:01허주영 변호사님
00:52:02올라가죠
00:52:03나는 시댁 가서
00:52:04트레이닝복 입고
00:52:05열심히 일하는데
00:52:06집에서 저렇게 누워있어서
00:52:07부모님이라도 한소리 해주시면 좋겠는데
00:52:09오히려 나한테 남편 잘 챙기라고 하면
00:52:11속 터지죠
00:52:12아내가 더는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00:52:14최근에 제사 때문에
00:52:16시댁에 갈 일이 생긴 거예요
00:52:18그래서 아내가
00:52:19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00:52:20여보 이번엔 시댁까지
00:52:21내가 운전해서 갈게 타
00:52:22이렇게 얘기를 했다는 거예요
00:52:24근데 남편이
00:52:25아유 네가 웬일이냐 하면서
00:52:26신나서
00:52:27날름 조수석에 올라탑니다
00:52:29아내가요
00:52:30묵묵히 운전을 해서
00:52:31시댁에 들어가자마자
00:52:33어머님 저 운전하고 와서
00:52:34너무 피곤해서 좀 쉴게요
00:52:36하고
00:52:37빈방에 가서
00:52:38털썩 누워서 들어 누웠다고 합니다
00:52:40이야
00:52:41아니
00:52:42일단
00:52:43사연을 듣고 있었던
00:52:45저희들이 약간
00:52:46뭔가 통깨면 막
00:52:47밀려오는 것 같은데
00:52:48박성배 배사님
00:52:49근데 일단 이 장면을 보는
00:52:51남편분은
00:52:52지금 본가에 갔잖아요
00:52:53남편이 자기 집 본가에
00:52:55좌불안세
00:52:56어떻게 막 그럴 것 같아요 지금
00:52:58아내의 모습이 의아했는지
00:52:59남편이 방문을 열고 들어와서는
00:53:01뭐하는 거야
00:53:02라고 물어봤다고 합니다
00:53:03그랬더니 아내가
00:53:04방해하지마
00:53:05요즘 일을 많이 해서 힘들어
00:53:06잠깐 눈 좀 붙일게
00:53:08라고 답을 했다고 합니다
00:53:09결국 남편은 방문을 갖고 나갔고
00:53:10아내는 몇 시간 내내 이어폰 끼고
00:53:12드라마 몰아보기를 하다가
00:53:13잠도 들었다고 합니다
00:53:15어머나
00:53:16그렇게 아내 없이 제사가 끝났고
00:53:17마침내 시어머니가 방문을 열고
00:53:19방에 들어왔다고 합니다
00:53:21어머나 어머나 어떻게 해요
00:53:22어떻게 해요
00:53:23앞에 까지는 뭔가 통쾌함이 조금 느껴졌는데
00:53:28근데 일단 시어머님이 제사 마치고 들어왔다는 데서
00:53:32뭔가 긴장감이 느껴지는데 어떻게 해요 이거 세상에
00:53:35우리가 예상하기로는 레이저 시선으로 나타나는 시어머니와 시누이
00:53:40시시 시금치도 싫다는데
00:53:42쌍시누이들이 나타나서 얼마나 불안에 떨었겠습니까
00:53:45그러나 이제 세대 차이가 아니라 시대 차이입니다
00:53:48다른 시대에 살고 있는 MG 며느리의 역습이 시작됩니다
00:53:51제가 빈몸으로 씹은 것도 아니고
00:53:55같이 지금도 돈 벌고 있는데
00:53:57왜 남편은 친정만 가면 잠만 자다고 오고
00:54:01저는 시대에 가서 일만 해야 되죠?
00:54:03라고 조곤조곤 주장을 했더니
00:54:06시어머니와 시누이들이
00:54:08벙 쪄서 아무 말씀도 못하고 있더랍니다
00:54:11근데 유인계 평론가님
00:54:13우리 그런 거 있잖아요
00:54:15그래 말은 맞아
00:54:17맞는 말인데
00:54:19그렇더라도 시어머니와 시누이는
00:54:23사실 약간의 피해자 아니에요
00:54:25그동안의 상황 모르고 있었을 거 아니에요
00:54:27가정교육을 잘못 시킨 책임은 지셔야 됩니다
00:54:31양성 평등 교육을 진즉 시켰어야 됐고요
00:54:33시누이들이 다 챙기지 않고
00:54:35아들도 네가 이거 수저 놔라
00:54:37이렇게 시켰으면
00:54:39처가에 가서 들어 눕지는 않았을 겁니다
00:54:41듣고 보니까
00:54:43그런 생각도 들긴 드는데
00:54:45그래서 남편이
00:54:47이후에 그러면 집에 와서
00:54:49재산 마치고 집에 왔을 때
00:54:51사과했을까요? 허준 변호사님
00:54:53내가 뭐라고 했는지 아세요?
00:54:55너는 왜 너밖에 모르니?
00:54:57그렇게 화를 냈다는 거예요
00:54:59사과는 커녕
00:55:01나는 그래도 너네 집 갈 때
00:55:03매번 과일도 사가고
00:55:05장인 장모님 챙겨들었는데
00:55:07너는 항상 네 생각만 한다
00:55:09이렇게 타박했다는 거예요
00:55:11과일만 사가면 되는 거지
00:55:12나도 이제 과일 사갈 테니까
00:55:13당신은 당신 부모님이
00:55:15저녁상 차려서 내오는 거
00:55:171년만 한 번 보면서 버텨봐라
00:55:19이렇게 얘기를 한 거예요
00:55:21그리고는 누리꾼한테 묻습니다
00:55:23안에 최종 고민이 나오는 건데요
00:55:25내가 이렇게 눈높이 교육으로
00:55:27참교육을 시킨다고 하기는 했는데
00:55:29남편이 정신 좀 차릴까요?
00:55:31이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00:55:33이게 최종 고민입니다
00:55:35이게 뭔가 통쾌함도
00:55:37아까 분명히 있었는데
00:55:39약간 일이 점점 커진 느낌이에요
00:55:41하재근 평론가님 누리꾼분들
00:55:43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분들은
00:55:45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을까요?
00:55:46뜨거운 반응이 나왔는데요
00:55:48간만에 보는 사이다 사연이네요
00:55:50사연자분 최고 이런 반응도 있고
00:55:52시대는 변하는데 남편은 안 변하네요
00:55:55남편이 싹싹 빌어도 1년을 굽히지 마세요
00:55:58그 후엔 남편이 친정에 하는 거 봐서 결정하세요
00:56:01이런 것도 있었는데 이런 얘기도 있었습니다
00:56:03저희도 같은 문제로 싸우다가
00:56:06이제는 각자 집에 가서 셀프로 효도합니다
00:56:08세상 편해요
00:56:10이런 얘기도 있었습니다
00:56:11아니 근데 최진명 교수님
00:56:13이 사태를 이렇게 방치하기보다는
00:56:16이렇게 흘러가는 건 또
00:56:17그렇게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고
00:56:19뭔가 이 가정에
00:56:21또 사연자분도 좋고요
00:56:22남편분도 좋고
00:56:23뭔가 조언을 좀 해 주신다면요
00:56:24저는 일단 1년을 계속 버티신다고 하는데
00:56:27그거보다는 얘기를 좀 했으면 좋겠어요
00:56:29물론 지금 갔다 와서도
00:56:31사과는커녕 화를 내는 남편의 모습을 보는데
00:56:33일단 두 사람이 마주 앉아서
00:56:35아내가 한 번은 그래도
00:56:36시댁이나 남편 입장에서는 경험을 했잖아요
00:56:39이렇게도 할 수 있구나
00:56:40그렇죠
00:56:41이런 마음이 들겠네
00:56:42또 역지사지도 되지 않겠어요
00:56:43맞아요
00:56:44자기가 다르게 보니까 시어머니 입장이나
00:56:46신우 입장에서도 좀 황당하긴 하지만
00:56:47그렇죠
00:56:48이해는 된다 이런 생각을 했을 거예요
00:56:49맞아요
00:56:50그래서 대화가 좀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00:56:52그래서 1년이 가지 않고
00:56:53남편이 좀 변화가 됐으면 좋겠어요
00:56:55두 사람이 대화를 통해서
00:56:57나도 이렇게 할 테니까
00:56:58당신도 한 번 버텨봐
00:56:59이렇게 하는 것은
00:57:00악화될 수밖에 없어요
00:57:01상황이
00:57:02그리고 시댁에서도 그러면
00:57:03이제 아내와의 관계가 안 좋아지잖아요
00:57:05그건 별로 좋은 상황은 아닌 거라고 보여지고
00:57:06이것 때문에 또
00:57:07이혼까지 가는 것도 저는
00:57:08너무 성급한 판단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00:57:10이제 남편하고 앉아서 어때
00:57:13경험해 보니까
00:57:14느낌이 오느냐
00:57:15나도 그렇게 괴로웠다고 힘들었다
00:57:17당신도 좀
00:57:18내 입장을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
00:57:19그래도 안 되면
00:57:20그 다음 단계로 가더라도
00:57:21일단은
00:57:221년 동안 내가 합을 테니까
00:57:23당신 당해봐
00:57:24이렇게 하는 것보다는
00:57:25남편도 한 번
00:57:26또 시부모님도 경험을 했으니
00:57:28대화를 통해서
00:57:29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00:57:30한번 고민해 보시고
00:57:31남편에게도 설득하는 과정을
00:57:33한번 해보시는 게 어떨까
00:57:34그런 조언을 드리겠습니다
00:57:35그리고 그 시작은
00:57:36서로에게
00:57:37존경
00:57:38존칭까지는 아니지만
00:57:39서로에 대한 호칭 조금 수정하세요
00:57:41
00:57:42
00:57:43네가
00:57:44그런 거는 정말
00:57:45신경 자극하는 것 밖에 안 돼요
00:57:47기대해 볼게요
00:57:48자 여러분과 함께하는
00:57:49김명준의 뉴스파트
00:57:50이제 다음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00:57:54정말 경악스러운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00:57:57하재근 평론가님
00:57:58지난 11일에
00:58:00경기도 김포시 하성면에서
00:58:02한 60대 여성이
00:58:03아무 말도 없이
00:58:04직장 출근을
00:58:05하지 않았습니다
00:58:06그래서 직장 동료가 어떻게 된 일인지 궁금해서
00:58:09그 여성의 집으로 찾아가 봤는데
00:58:11문 앞에서
00:58:13혈흔 자국을
00:58:14발견한 거예요
00:58:15세상에
00:58:16그래서 바로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
00:58:17경찰에 출동해서
00:58:18집안에 들어가 보니까
00:58:19집안 곳곳에서
00:58:20혈흔이 발견됐다고 합니다
00:58:21오늘 세상에 벌써부터 소름이 끼치는데
00:58:24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00:58:25집안에서
00:58:26허준 변호사님
00:58:27이 집은 살해 현장이었습니다
00:58:29집안을 수색하던 경찰이요
00:58:31방 안에서 흉기에 공격당해 사망해 있는
00:58:3370대 남성
00:58:34그리고
00:58:3530대 남성을 발견을 했고요
00:58:37세상에
00:58:38부엌에서는 회사에 출근하지 않았던
00:58:40바로 그 60대 여성을 발견했습니다
00:58:42역시 흉기 공격을 당해서 사망한 상태였는데
00:58:45더 충격적인 것은
00:58:47셋이 모두 이미 사후 강직이 시작된 상태
00:58:49그러니까 2시간에서 10시간 정도 지난 상태였다는 거예요
00:58:52그런데 진짜 충격적인 것을 경찰이 발견을 하는 게요
00:58:56뭔데요
00:58:57바로 살해 현장인 이 집의 방 안에서
00:58:59한 30대 남성이 살아있는 채로
00:59:02잠을 자고 있었다는 겁니다
00:59:04경찰이 깜짝 놀라서
00:59:06서둘러서 이 남성을 깨웠습니다
00:59:08아니
00:59:09저 남성
00:59:10이 시신
00:59:11죽은 시신과
00:59:12같이
00:59:13저 자고 있던 남성은 뭐예요
00:59:15지금
00:59:16자고 있던 남성을 깨울 거 아니에요
00:59:17경찰이 깨웠죠
00:59:18어떻게 내리냐고 얘기하는 띄가
00:59:20경찰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00:59:21이 30대 남성은 범행 외에도 범행 현장을 떠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00:59:25본인이 범행을 한 거고요
00:59:26그런데 여기서 정말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납니다
00:59:28그 내용이 뭐냐면
00:59:29살해당한 세 사람이 모두 가족이었다는 거예요
00:59:31어머나
00:59:32그리고
00:59:33방 안에 있던 70대 남성은 아버지였고요
00:59:35이 30대 남성에
00:59:36
00:59:3730대 남성은 첫째 아들
00:59:38그러니까 또 사망한 30대
00:59:40라고 얘기하는 겁니다
00:59:41그리고 부엌에 있던 50대 여성은 바로 어머니였다는 겁니다
00:59:43끔찍한 사실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00:59:45바로 이 방 안에서 자고 있던 30대 남성 역시 이 가족의 일원이었던 건데
00:59:49이 남성은 살해당한 가족의 둘째 아들로 밝혀졌습니다
00:59:52형이 잔소리에서
00:59:54경찰 조사 결과
00:59:56형이 잔소리에서
00:59:58화가 나서
00:59:59우발적으로 범행했다는데요
01:00:00박성범 회사님 이러면 뭐
01:00:02형량을 깎아주나요
01:00:03이 몹쓸 인간한테
01:00:04가족들은 무참히 살해한 30대 남성
01:00:06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01:00:08일단 법원은 30대 남성의 범행이 무겁고
01:00:10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01:00:13경찰은 피해자들의 부검을 의뢰하고
01:00:15피해 가족 주변인 등을 통해서
01:00:17정확한 범행 경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01:00:19부모, 친형을 모두 살해한다 정황으로 봐서
01:00:22아마 자고 있는 등
01:00:23피해자들이 저항할 수 없는 상태에서
01:00:25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보입니다
01:00:27확김에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01:00:29이 진술이 받아들여지면
01:00:30형이 낮아질 수 있다는
01:00:31본능적인 인식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1:00:33그렇지만
01:00:34확김에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면
01:00:36신고를 할 법도 한데
01:00:37범행 후 상당 기간이 경과한 것으로 보이고
01:00:39방에서 자고 있는 모습은
01:00:41선뜻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01:00:42이 몹쓸 인간은 구속이 됐습니다
01:00:44앞으로 어떤 처벌 받을지
01:00:46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01:00:47김명준의 뉴스파이터
01:00:50오늘 준비한 후 여기까지입니다
01:00:51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01:00:53고맙습니다
01:00:55고맙습니다
01:00:57고맙습니다
01:00:59고맙습니다
01:01:01고맙습니다
01:01:02고맙습니다
01:01:03고맙습니다
01:01:05고맙습니다
01:01:07고맙습니다
01:01:08고맙습니다
01:01:09고맙습니다
01:01:10고맙습니다
01:01:11고맙습니다
01:01:12고맙습니다
01:01:13고맙습니다
01:01:14고맙습니다
01:01:15고맙습니다
01:01:16고맙습니다
01:01:17고맙습니다
01:01:18고맙습니다
01:01:19고맙습니다
01:01:20고맙습니다
01:01:21고맙습니다
01:01:22고맙습니다
01:01:23고맙습니다
01:01:24고맙습니다
01:01:25고맙습니다
01:01:26고맙습니다
01:01:27고맙습니다
01:01:28고맙습니다
01:01:29고맙습니다
01:01:30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