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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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여러분 오늘도 잘 견디고 계십니까? 김명준의 뉴스파이터입니다.
00:00:05요새 감사해야 할 분들이 참 많습니다.
00:00:09이렇게 뜨거운데 더 뜨거운 불 속으로 뛰어드는 소방관분들
00:00:14이 방화복의 체감 온도만 해도요 45도라고 합니다.
00:00:19또 뜨거운 아스팔트 위에 교통경찰분들
00:00:23정말 숭고한 직업들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00:00:27그런데요 숭고한 손길이 또 있습니다.
00:00:31이 더위에 아스팔트 위에 쭈그려 앉아서
00:00:35농작물을 팔고 있는 백세 할머니에게
00:00:39어느 중학생이 다가갔는데요.
00:00:41아주 시원한 선행을 했다고 합니다.
00:00:467월 10일 목요일 김명준의 뉴스파이터 60초 후에
00:00:49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00:00:57김명준의 뉴스파이터
00:01:09오늘 함께하실 분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00:01:11김현주 시사평론가, 정신과 전문의 최명기 원장,
00:01:16문화일보 안진용 기자, 허주연 변호사,
00:01:19그리고 방송인 김묘성 대중문화전문기자
00:01:22이렇게 다섯 분과 함께합니다.
00:01:25어서 오십시오.
00:01:27지금 대한민국도 덥고 정신이 없지만요.
00:01:32지금 전세계도 바삐 바삐 돌아가고 있는데요.
00:01:36첫 번째 가볼 나라는 어딜까요?
00:01:38김묘성 기자님.
00:01:39네, 태국으로 한번 가보겠습니다.
00:01:41태국은 늘 더운 나라잖아요.
00:01:43지금도 굉장히 덥다고 하는데
00:01:44그런데 태국의 이곳을 가면
00:01:47더위가 싹 날아가다 못해 오싹해진다고 합니다.
00:01:50공포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00:01:52어디인지 함께 확인해보시죠.
00:01:56높이 314m 초고층 빌딩 꼭대기에 설치된 이 전망대.
00:02:02태국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로 유명한데요.
00:02:05안전요원이 시키는 대로
00:02:07그물 속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자
00:02:09이렇게 스르르 앞으로 기울어지더니
00:02:1265도 각도까지 내려갑니다.
00:02:16초고층에서 내려다보는 아찔한 풍경이 몸 아래로 펼쳐지는데요.
00:02:20고소공포증에 있는 사람이라면 눈도 못 들 것 같죠.
00:02:23저도 못 보고 있습니다.
00:02:24거위를 날릴 극한의 공포를 원한다면
00:02:27세상에 이만한 곳도 없을 것 같습니다.
00:02:29와 아니 근데 진짜
00:02:32가보고 싶기도 하면서도 아찔할 것 같은데
00:02:37최명규 원장님
00:02:37혹시 공포감 아찔함 그런 걸 느끼면
00:02:42체온이 막 내려가서 시원해지고 그런가요 진짜로?
00:02:46엄청난 체온의 차이는 아니지만
00:02:48실제 온도는 작지만
00:02:49우리 몸이 굉장히 시원하다고 느낄 정도의 온도 변화는 있습니다.
00:02:53그래요?
00:02:53왜냐하면 우리가 몸이 따뜻하다 아니다를 느끼는 것은
00:02:56눈에 보이지 않은 우리 모든 사례에 있는 말초혈관들이
00:02:59우리한테 작용을 줘요.
00:03:01그런데 말초혈관에 피가 많이 가면
00:03:03우리는 뭔가 따뜻해진다고 느끼게 되고요.
00:03:07술 마시게 되면 말초혈관들이 이완이 되니까
00:03:09그렇게 느끼는 겁니다.
00:03:10어떤 분들은.
00:03:11반대로 말초혈관이 수축하게 되면
00:03:13그때는 춥다고 느껴지게 되고요.
00:03:16공포에 휩싸이게 되면
00:03:17막 달아나거나 싸워야 되니까
00:03:19일단 심장으로 피가 모여야 되거든요.
00:03:20그래서 말초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에
00:03:23우리는 차갑다라고 느끼게 됩니다.
00:03:25뭔가 그래도 이게 의학적 과학적으로
00:03:27근거가 있는 거군요.
00:03:29그래서 약간 저런 공포 체험하면
00:03:30더위가 순간 싹 잊어진다.
00:03:32그런데 어쨌든
00:03:33저 전망대도 다 안전조차 했겠지만
00:03:37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00:03:40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00:03:42그런가 하면 이번 또 어느 나라로 가볼까요?
00:03:45안진영 기자님.
00:03:46미국 유타주로 가보겠습니다.
00:03:48요즘 정말 덥잖아요.
00:03:49미국도 예외는 아닙니다.
00:03:51그런데 이렇게 더울 땐 역시 물놀이죠.
00:03:53또 물놀이도 잠수를 하면 얼마나 시원할까 생각이 드는데
00:03:57하지만 물놀이보다 훨씬 더 서늘하고 공포스러운 상황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00:04:02어떤 장면인지 미국 유타주에 있는 한 국립공원으로 지금 바로 가보시죠.
00:04:06하나, 둘, 셋.
00:04:10잠수했습니다.
00:04:11지금 보시나요?
00:04:12그 순간 갑자기 위에서 무언가 폭탄처럼 떨어집니다.
00:04:16한 가족이 폭포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데
00:04:19저 떨어진 거, 다름 아닌 절벽에서 바위가 쏟아져 내린 겁니다.
00:04:24어머머머머.
00:04:25다행히 이번 일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하만큼은 정말 큰일 날 뻔했습니다.
00:04:29아니, 마치 정말 이거 송구한 편인데 김현진 평가님, 전쟁 그 폭탄 같은 게 떨어진 줄 알았어요.
00:04:39지금 깜짝 놀랐어요.
00:04:40그렇죠.
00:04:41그러니까 마치 영화 속에 폭탄이 투화되는 장면과 같은 것을 연상시키는, 그게 실제로 벌어졌으니 저분들은 나중에 얼마나 놀랐겠어요.
00:04:50그런데 저 뒤에 쪽을 보시면 저 폭포 비슷한 그 옆쪽으로 거의 직벽에 가까운 석벽이 있지 않습니까?
00:04:59그래서 저 현지 당국에 따르면 저 돌벽에서 바위가 평상시에도 낙석이 상당히 작게 일어나는 그런 장소라고 해요.
00:05:07그렇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만 하는 그런 장소였음에 분명합니다.
00:05:12그래서 조만간 정밀 안전 진단을 실시할 거라고 합니다.
00:05:16그런데 이거 보고 갑자기 미국이긴 하지만 화딱지가 나요.
00:05:21보세요.
00:05:22저기가 다른 곳도 아니고 국립공원이잖아요.
00:05:24그럼 보세요.
00:05:25평소에도 낙석 사고가 잦은 곳이라고 했잖아요.
00:05:28그럼 저기 보세요.
00:05:29저 웅덩이가 저기 호수 같은, 저기를 뭐라 그래요?
00:05:34저 웅덩이, 무릉덩이나 저런 걸 뭐라 그러죠?
00:05:36허지원 변호사님, 저런 걸 뭐라 그래요?
00:05:38저 놀러 가시잖아요.
00:05:40무릉덩이요?
00:05:40무릉덩이요.
00:05:41개천 뭐 그런 거 있잖아요.
00:05:42저기에 들어가지 마시오.
00:05:44그런 표지판 있어요, 없어요?
00:05:45지금 안 보이잖아요.
00:05:46그런 안전 요청 하나도 없는 게 국립공원이에요?
00:05:48이런 것도 반드시, 이게 안전 불감증인 거예요.
00:05:52이런 것도 하지 않은 게 국립공원이에요.
00:05:54만약에 저분들, 정말 끔찍한 일이 일어났다면 어떻게 할 뻔했습니까?
00:06:01반드시 안전 진단 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이곳에는 들어가지 마시오.
00:06:06낙석의 위험이 있으니 들어가지 마시오라는 안전 표지판 세워주시기 바랍니다.
00:06:12정말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습니다.
00:06:14그러한 가위하면 또 어느 나라로 가볼까요?
00:06:16허지원 변호사님.
00:06:17네, 최근 중국도 기록적인 폭염이 덮치고 있다고 합니다.
00:06:21그래서 우리나라처럼 아주 극심한 더위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00:06:25얼마나 더우면 이것이 터져버렸다고 합니다.
00:06:28도로도 그 열기를 견디지 못했다는 건데요.
00:06:31영상으로 한번 보시죠.
00:06:33천천히 주행 중인 차량 앞에서 갑자기 부수에 무언가가 펑 하고 터지더니
00:06:39도로가 솟아오릅니다.
00:06:4140도가 넘는 뜨거운 날씨에 시멘트 도로가 열기를 견디지 못하고
00:06:45부풀어오르면서 폭발한 겁니다.
00:06:48도로 표면이 쪼개지면서 속붙인 탓에 콘크리트 파편이 사방으로 튀기도 했는데요.
00:06:53마치 길 아래에서 무슨 폭발물이라도 터진 듯한 모습입니다.
00:06:57아니, 요즘 진짜 하늘에서 구름 우박이 떨어지는 것도 겁나는 일이지만
00:07:04잘 가다가 안 진영 기자님 땅이 땅 꺼짐 현상, 싱크홀 같은 그런 것도 있지 않아요.
00:07:11이젠 저렇게 시멘트 갑자기 터질 줄 누가 알아요, 진짜.
00:07:14싱크홀은 밑으로 꺼짐 현상인데 지금은 위로 솟아오르고 있죠.
00:07:18게다가 저 운전자 평소에도 무탈하게 다니던 길이었기 때문에
00:07:22어떠한 걱정도 하지 않고 있었던 겁니다.
00:07:24다행히도 운전자 앞쪽에서 저런 터짐 현상이 발생한 건데
00:07:29그래서 브레이크를 잡은 덕분에 차량 보니까 유리창에 파편이 튄 정도였고
00:07:35큰 피해는 없었다고 합니다.
00:07:36그런데 어느 정도 더우면 저런 일이 벌어지냐.
00:07:39중국 허난성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40도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00:07:43그리고 도로 표면에 온도가 계속 올라갈 수밖에 없죠.
00:07:47그래서 도로가 저렇게 터져오르는 현상 외에도 또 어떤 일이 있냐.
00:07:50오랫동안 햇빛에 노출된 오토바이는 차체와 바퀴가 녹아내리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고요.
00:07:56심지어 아파트가 녹다 보니까 사람들이 그 위를 밟고 지나가겠죠.
00:08:01그래서 발바닥에 아스팔트가 녹아서 묻어나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00:08:06세상에.
00:08:07아니 그런데 지금 저런 상황 보면 얼마나 온도가 높아서 그럴까 하는 생각도 있지만
00:08:15지금 이 시멘트 아스팔트가 터진다는 생각을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게
00:08:22그런다고 땅만 쳐다보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잖아요.
00:08:26진짜 이 더위 전 세계적으로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데
00:08:29야 이거 인간이 진짜 너무 변덕이 심한지는 모르겠지만
00:08:34빨리 좀 가을이 여름 후딱하고 가을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00:08:39그런가 하면 이번 또 어느 나라로 가볼까요?
00:08:41허주연 변호사님.
00:08:42이번에는 미국으로 한번 같이 가보시겠습니다.
00:08:45바비 인형 다들 아시죠?
00:08:47저도 어렸을 때 바비 인형, 미미, 주주 이런 인형들 너무 좋아했거든요.
00:08:52마론 인형이라고도 많이 부르는데
00:08:54남자 바비 인형부터 여자 바비 인형까지 굉장히 다양한 모습의 바비들이 있습니다.
00:09:00또 여자 바비 인형은요. 외모도 다양한데요.
00:09:03검은색 단발머리 인형부터 노란색 긴 색머리까지
00:09:06정말 다양한 무슨 바비, 무슨 바비 해서 굉장히 많거든요.
00:09:11졸업밥이, 졸업식 하는 모습 이런 것들.
00:09:14그렇습니다.
00:09:14정말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가 돼서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는 미국의 대표적인 장난감 중에 하나인데요.
00:09:21이번에는 바비 인형이 바비 인형이 당뇨병을 앓는 모습으로 출시돼서 아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00:09:28영상으로 보고 오시죠.
00:09:29이건 무슨 얘기예요?
00:09:30파란색 물방울 무늬 옷에 하늘색 가방을 든 바비 인형입니다.
00:09:34머릿속도 풍성한 것이 도대체 무슨 샴푸를 쓰길래 저렇게 머리가 맞나 궁금한데요.
00:09:40그런데 이 바비 인형 복부에 보시면 저 핑크색, 분홍색 무언가가 달려있잖아요.
00:09:46무전기인가?
00:09:47열쇠고리인가?
00:09:48벨트인가?
00:09:48싶은데 이것이 다름 아닌 인슐린 펌프입니다.
00:09:53인슐린 펌프?
00:09:55김효성 기자님, 인슐린 펌프라는 게 뭐예요?
00:10:00저도 이번에 알게 됐는데요.
00:10:02인형의 복부에 있는 인슐린 펌프는 체내에 인슐린을 주입해서 혈당을 조절하는 전자기계를 장난감으로 표현을 한 겁니다.
00:10:12그리고 가방 속에는 인슐린 펌프와 비슷한 색이 무언가가 있는데 그게 바로 휴대전화거든요.
00:10:16이 휴대전화는 혈당 수치가 기록이 돼서 수치적으로 표현이 되는 역할을 하는 거예요.
00:10:22이게 왜 장난감으로 만들어졌나 싶었는데 회사 측은 이렇게 설명을 했습니다.
00:10:27약자를 대변하고 포용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선천성 당뇨병인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바비 인형을 출시하게 됐다라고 설명을 하네요.
00:10:39이 설명까지 듣고 보니까 참 뭔가 필요한 인형 같다는 생각도 해보는데
00:10:45아니, 그런데 당뇨병뿐만 아니라 다른 병을 앓는 인형도 만들 수 있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00:10:50그렇죠. 바비 하면 상징적인 게 보통은 아주 긴 금발을 흩날리는 백인 인형으로 상징이 되어 오다가
00:10:59최근 들어서 사회 환경도 많이 바뀌고 하다 보니까 여러 다양한 바비 인형들이 출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00:11:07예를 들자면 휠체어를 탄 바비도 있고 다운 증후군의 바비도 있고
00:11:12뭐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바비 인형들이 출시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00:11:16이를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 역시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00:11:20우리들의 다양성을 일깨워주는 아주 착한 장난감이다.
00:11:25또 포용을 위한 의미 있는 진전이다.
00:11:28혈당 측정기를 부착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힘이 되지 않을까?
00:11:33이런 반응을 보여주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00:11:35혹시 최명기 원장님, 해당 병을 앓고 계신 분들이
00:11:40자신의 병과 똑같은 바비 인형을 보면서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어요, 그러면?
00:11:48제 일형 당뇨병은 특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0:11:51당뇨병은 일형과 이영으로 나눠지는데요.
00:11:54일형은 주로 어린아이들한테 잘생깁니다.
00:11:56선천적으로 인슐린이 부족하기 때문이고요.
00:11:59이영은 이제 나이가 많이 들수록 인슐린은 몸에 있지만
00:12:02그 인슐린이 몸 안에서 제대로 역할을 못합니다.
00:12:05그렇기 때문에 일형 당뇨병이 있는 아이들은
00:12:07남들은 할 수 있는데 본인은 못하는 게 너무너무 많아요.
00:12:11식이요법도 시작해서 적어도 다른 거는 모르겠지만
00:12:15저 인형은 일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한테는
00:12:19틀림없이 커다란 용기를 갖다 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00:12:23이 회사가 큰 일을 했네요.
00:12:25정말 어떤 그런 환우들에게 큰 희망과 위안을 주는
00:12:29큰 선물 아닌가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00:12:33지금 시각 이제 6시 4분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00:12:36지금 여러분께서는 매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되는
00:12:40김명준의 뉴스파이터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00:12:46어머나 어머나 아니
00:12:47김묘성 기자님
00:12:49굴착기가 갑자기 공중부행이라고 한 거예요?
00:12:52지금 뭐한 겁니까 이거 지금?
00:12:53네 그렇습니다. 말 그대로의 일이 벌어졌는데요.
00:12:57캄캄한 밤입니다.
00:12:58인천 미추홀구의 한 교차로에서 제목 그대로의 일처럼
00:13:02굴착기의 뒷바퀴가 붕 뜨는 그런 일이 발생했습니다.
00:13:06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00:13:08영상이 준비됐습니다. 함께 보시죠.
00:13:10네.
00:13:10편도 4차선 도로 4차로를 달리고 있는 굴착기 한 대인데
00:13:15보신 것처럼 브레이크 등에 불이 들어오더니 갑자기 끼익 멈춰서 버렸고요.
00:13:20얼마나 급하게 멈춰선 건지 이렇게 차량 뒷부분이 덜렁 들리고 말았습니다.
00:13:26갑자기 멈춰선 굴착기 탓에 뒤따라오던 차량은 멈출 새도 없이 그대로 쿵 굴착기를 들이받고 말았습니다.
00:13:35그런데 얼마나 급하게 급정거를 했길래 우리 보통 앞으로 쏠리면 뒤가 막 들리고 하잖아요.
00:13:42자전거를 타더라도 어떻게 된 거예요 저게 안지용 기자님.
00:13:46일단 왜 급정거를 했냐 이것도 중요한데 어떠한 상황이 발생됐는지 정확히 파악하는 게 중요하거든요.
00:13:52갑자기 앞에서 빨간 신호였냐 옆을 보면요. 초록불입니다. 초록불에 달리고 있고요.
00:13:57옆 차선도 봐야죠. 다른 차선의 차량들은 정상적으로 주행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는 거죠.
00:14:02다 지나가네요 진짜.
00:14:03그렇습니다. 이 영상만으로는 정확한 속도는 알 수 없는데 적어도 이 상황을 놓고 봤을 때
00:14:09뒤차가 무리하게 과속을 하는 건 아닌가라는 추측이 됩니다.
00:14:14글쎄요.
00:14:14그런데 일단 저러다 보니까 굴착기가 갑자기 멈춰서 뒷바퀴가 들릴 정도로 급정거를 하다 보니까
00:14:22뒤따라가다 지금 이 블랙박스 차량 운전자는 쿵 추돌을 할 수밖에 없었어요.
00:14:29지금 이 상황은 누구의 잘못인가요?
00:14:31그러니까 뒤차 운전자의 주장에 따르면 이 접촉사고가 난 것에 한 30%만 저 굴착기 운전자가 있다라고
00:14:39지금 앞에 그 굴착기 운전자는 그렇게 스스로 주장을 하고 있는 거예요.
00:14:43그리고 이 사고가 발생한 원인에 대해서도 뒷차가 충분한 거리로 더 뒤에 있었다면
00:14:49저런 일이 있었어도 접촉이 되지 않지 않았겠느냐.
00:14:53그러니까 결국 안전거리 미확보를 한 뒷차의 책임이 더 크다.
00:14:57이렇게 지금 주장을 하고 있는 거고요.
00:14:59하지만 우리가 보기에도 조금 뒷차가 좀 억울해 보이는 측면이 있지 않습니까?
00:15:03그러니까 이 뒷차 운전자의 경우에는 본인은 충분히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00:15:07그리고 앞차가 정차했을 때 급브레이크를 밟아서 처음에는 부딪히지 않았다.
00:15:14그런데 저 차가 덜컹하면서 뒤로 약간 밀려났기 때문에
00:15:17그 2차적으로 충돌이 일어났다라고 지금 주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00:15:23그런데 이 차가 정확하게 덜컹하고 난 연후에 뒤로 밀려났는지
00:15:28굴착기가 어느 정도나 밀려왔는지에 대해서는 보다 정확히 한번 해석을 해봐야 된다고 하네요.
00:15:35그런데 이제 보세요.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허준 변호사님.
00:15:40위에 차량 입장에서 차량 입장에서는 직진을 할 수 있는 녹색불, 파란불이었잖아요.
00:15:47그런데 그 파란불 신호등이 영상 보면 위에 걸쳐서 지나갈 만큼 다른 차량으로 가고 있는 상황인데
00:15:54갑자기 이 굴착기가 멈췄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옆차선, 옆차로 차량들도 가고 있었고
00:16:00그러니까 뒤에 지금 블랙박스 차량 운전자 입장에서는
00:16:03그냥 정상주행하는 시간이구나. 왜 뒤에 위에 신호등도 파란불이었으니까
00:16:07갑자기 설 거라고 예측 불가, 불가항력적 상황도 있지 않아요? 어떻습니까?
00:16:13이 사건은 두 개의 쟁점으로 나누어서 우리가 생각을 해봐야 될 것 같아요.
00:16:18첫 번째로 만약에 지금 뒷차 운전자가 주장하는 것처럼 본인은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서
00:16:25처음에 멈춰섰을 때 부딪히지 않았었는데 앞차가 충격으로 밀려서 멈춰있는 뒷차를 박은 것이
00:16:31이 차량의 블랙박스로 확인이 된다고 하면 이거는 앞차의 100% 과실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00:16:37왜냐하면 뒷차는 멈춰있는 정지된 상태였던 거잖아요.
00:16:40왜 멈춰섰는지는 알 수 없고 멈춰선 이유에 따라서 어느 정도 참작의 여지는 있겠지만
00:16:46만약에 이유 없이 정당한 이유 없이 멈춰섰는데 뒤로 밀려서 뒷차를 박은 거라고 하면
00:16:51이거는 앞차 과실 100%로 선정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고
00:16:54두 번째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아마 앵커께서 질문하신 쟁점인 것 같은데
00:16:59그러니까 우리가 흔히 앞차가 정상적으로 주행하다가 갑자기 급정거를 했을 때
00:17:06뒷차가 그대로 뒤에서 충돌하는 경우에는 대부분 우리 어떻게 알고 있냐면
00:17:11안전거리 미확보이기 때문에 뒷차 과실이 100%다 이렇게 알고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00:17:16그런데 이게 실제 판례를 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00:17:19그러니까 원칙은 그게 맞아요.
00:17:21왜냐하면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를 했으면 그 브레이크를 밟아도 부딪히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그렇다는 거거든요.
00:17:28그런데 설령 그렇다고 하더라도 앞차에도 갑자기 멈춰서는 데는 정당한 이유가 있어야 됩니다.
00:17:34그러니까 이런 정당한 이유가 없이 특히 지금 과실비율로 선정되는 기준들이 뭐냐면요.
00:17:41차한속도가 정해져 있는 고속도로 같은 데서 저속주행을 하다가 갑자기 멈춰서는 경우라든가
00:17:46편도 3차로 이상 도로에서 이유 없이 정지를 하는 경우라고 하면
00:17:50이거는 과실비율이 10% 앞차에 가산을 하게 돼요.
00:17:53그리고 이유 없이 급정지를 하는 경우 지금 이 사건 같은 경우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00:17:58이런 경우에는 최대 30%까지 가산이 될 수 있거든요.
00:18:02그리고 이게 만약에 주택가나 상점가라고 하면 뒤차의 주의무가 더 높게 평가되지만
00:18:07지금 이 사건에서의 도로는 편도 4차선 도로였단 말이죠.
00:18:11파란불도 켜져 있었습니다.
00:18:12그렇다고 하면 굴착기 운전 기사가 자기가 앞에 반드시 멈춰서야만 하는 장애 요소나 위험물이 있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하면
00:18:19최대 30%까지 과실을 지게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00:18:23그러니까요. 시대에 따라서 도로교통법도 많이 변화하는 것 같아요.
00:18:30왜냐하면 지금 뒷차량 운전자분 입장에서는 많이 억울한 측면도 있으니까
00:18:35지금 허주현 변호사의 말씀처럼 이건 다툼의 여지가 충분히 있어 보여요.
00:18:39그러니까 한번 도움과 구제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00:18:43그래도 이만하기에 큰 인명피해가 없었겠죠.
00:18:46천만다행이었다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00:18:49여러분과 함께하는 김명준의 뉴스파이더.
00:18:52다음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00:18:57어머나 어머나 김창옥 씨 하면 진짜 많은 분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주는 강연가로 유명하신데
00:19:06여러분 놀라지 마세요.
00:19:08김창옥 씨가 나는 자연인이다에 나오셨다는데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00:19:15영상 만나보시고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00:19:16오늘 이 산골을 찾은 아주 특별한 손님이 여기에 오고 있습니다.
00:19:23안녕하세요. 강연하는 김창옥입니다.
00:19:26이런 곳은 좀 많이 와 보셨어요?
00:19:29어려서는 제주도 시골에서 살았으니까 거의 공부 안 하고 이런 데서 다니고
00:19:37그때가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00:19:39대박이네요.
00:19:42산딸기.
00:19:43제가 어렸을 적에 산에서 엄청 많이 따먹었는데
00:19:48한 열 몇 살 때로 순간 기억이 확 돌아갔어요.
00:19:55안녕하십니까?
00:19:57아이고 오셨어요?
00:19:58형님 이게 벌꿍이에요.
00:20:02소정벌 집은 이렇게
00:20:03그냥 이런 데를 막
00:20:08길이 또 없어요.
00:20:12자연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00:20:16이거는 병이 나을 수밖에 없습니다.
00:20:18아버님.
00:20:19왜냐하면 병균이 힘들어 죽어버려요.
00:20:24이게
00:20:24와 저
00:20:25저기까지는 올라가야 되겠네요.
00:20:28그렇죠.
00:20:31아 나는 자연이다에 지금 김창옥 씨가 등장한 건데
00:20:36아니 안진영 기자님
00:20:37지금 이순윤 씨가 약간 벌벌 떠는 것 같아요.
00:20:40내 자리 노리는 건가 뭐 그런 생각하는 거 아니에요?
00:20:42반대로 놓고 보면 체력적으로 사실 따라가기 힘들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00:20:49그렇게 자리를 노린다기보다는 김창옥 씨가 소통 전문가잖아요.
00:20:53그동안 주로 도심에서 사람들 만났는데
00:20:55저런 자연에도 많은 분들이 있잖아요.
00:20:57소통 전문가로서 접연을 확대한다는 측면인 것 같아요.
00:21:01일단 저렇게 일일 자연인 체험에 나선 건데
00:21:03정작 본인이 서울과 도시 주변에 살다 보니까
00:21:07자연을 향해 가는데 마땅 입을 옷이 없어서 운동화 한 켤레 달랑 신고 왔는데
00:21:12그래서 자연인에게 장화까지 이렇게 빌려서 신었다고 하고요.
00:21:16또한 아까 이렇게 벌통을 들고서는 올라가는데
00:21:18경사가 거의 90도에 가깝다는 거예요.
00:21:20그래서 이렇게 넘어가다가 정말 넘어지거나 하면 죽겠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고 얘기를 했고요.
00:21:27또 하나는 이겁니다.
00:21:28사람들이 왜 좀 몸이 편하다 보면 잡생각이 든다는 얘기를 많이 해서
00:21:32일부러 몸을 더 힘들게 해서 생각을 잊기도 하잖아요.
00:21:36그래서 김창옥 씨가 이기라는 건
00:21:37산을 오르고 이렇게 체력을 쓰다 보면 근심이든 염려든 동시에 할 수 없으니
00:21:42이렇게 하다 보면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좋아지는구나라고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다고 합니다.
00:21:47그런데 김창옥 씨가 이 강연만 여러 수많은 객서 많은 남녀노소 앞에서 강연하는 모습만 익숙하게 봤는데
00:22:01아까 보여줬죠.
00:22:02이거 진짜 찐예 찐 산딸기를 이렇게 물에 냇물에 씻어 먹는 것도 아니고
00:22:07그냥 다 따가서 바로 먹잖아요.
00:22:10그런 자연스러운 모습만 진짜 보여줬는데
00:22:13그런데 나는 자연인이다 를 유심히 꾸준하게 시청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00:22:18허준 변호사님 저기에도 기대되는 시간이 또 있잖아요.
00:22:22또 우리 막 그게 분침 흘리면서
00:22:24제가 자연인이다 보면서 제일 기대하는 시간인데요.
00:22:28오늘은 어떤 생존 요리가 나올까?
00:22:30이거 진짜 제일 기대되거든요.
00:22:31왜냐하면 보통 자연인과 함께하는 한 끼 식사 시간 하면
00:22:35그 현지에서 조달한 재료들로 평소에 자연인이 실제로 해먹는
00:22:39그 생존 요리들을 보여주잖아요.
00:22:42자연인과 함께하는 바로 식사 시간 어떤 건강한 한 끼가 나올지 굉장히 기대되는데
00:22:46이번에 김창옥 씨는 자연인이 심어둔 상추, 샐러리, 미나리 뜯고
00:22:51냇가에서 잡아온 다슬기를 씻으면서 요리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00:22:55다슬기구나.
00:22:56이 신선한 식재료 그 현지에서 바로 조달하는 그 식재료로 식사 준비를 하는 모습
00:23:01평소처럼 그대로 보여줬는데
00:23:02시간이 시간인 만큼 또 침샘 폭발 중입니다.
00:23:05배고파요.
00:23:06지금 전부 쳐먹잖아요.
00:23:07저게 직접 향 진한 미나리 넣어서 반죽 준비하고
00:23:11삶은 다슬기를 넣어가지고 전을 붙인 거고요.
00:23:15그리고 다슬기 육수에다가 두부 채소 가득 넣고
00:23:18된장찌개에 자작하게 끓여서 강된장 만들어서
00:23:21직접 또 딴 쌈 상추쌈을 딱 한 밥 한술 뜨고 거기에 강된장 이렇게 올려서
00:23:29싸서 왕 이렇게 한 입 먹는 너무 맛있을 것 같잖아요.
00:23:32김창옥 씨가 짧은 시간이지만 하나 배웠다라고 하면서
00:23:35서울에서 생각 많이 하지만 여기 와서는 우아우아 감탄사를 많이 쓰게 된다라고 얘기했습니다.
00:23:41허지원 변호사님 설명 잘하시는데 나중에 요리 프로그램 나가셔도 되고
00:23:44먹는 거 설명 잘하시네요.
00:23:46제가 배가 고파가지고.
00:23:47저도 그렇습니다.
00:23:48근데 모처럼 김창옥 씨의 남에게 다른 사람에게 힐링을 주시던
00:23:54주던 김창옥 씨가 지금 본인이 자연, 대자연의 품속에서 힐링을 받는 느낌을 딱
00:24:01우리가 영상에서 느낄 수 있는데 나는 자연인이다.
00:24:04다른 예능 프로그램도 많을 텐데 나는 자연인이다 라는 프로그램에 나오게 된
00:24:09그 배경이 뭘까요?
00:24:11이 좀 들어보시고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00:24:12제가 듣기로는 또 형님이 나는 자연인이다 엄청 즐겨보시고
00:24:21그리고 강의하실 때도 왜 좀 언급을 많이 하시는 편이잖아요.
00:24:25강의할 때 언급하는 프로는 나는 자연인이다 밖에 없어.
00:24:28나는 자연인이다는 10년 넘어도 재밌어.
00:24:32그리고 부부가 같이 나오는 프로는 재미가 없어.
00:24:35사실 나는 자연인이다 를 8, 9년 전에 너무 힘들었을 때
00:24:41제가 아무도 모르게 정신과를 다녔는데
00:24:43그때 나는 자연인이다도 몰래 저 혼자 봤는데
00:24:48말 없는 말로 저한테 위로를 준 프로그램이다.
00:24:55나도 저런 생활을 뭐 기본적으로나 아니면 뭐 조금 해보면 어떨까.
00:25:00평소에 강연하던 모습, 밝은 모습만 봤을 때는
00:25:06김효성 기자님, 김창욱 씨가 늘 걱정거리 없이
00:25:10재밌고 흐뭇하게 사시는 분인 줄 알았던
00:25:12지금 얘기 들어보니까 뭔가 본인에게도 우여곡절이 있었나 봐요.
00:25:16네, 그랬던 것 같습니다.
00:25:17사실 초반에 강의가 굉장히 즐거웠었다고 해요.
00:25:20그런데 강연을 한 지 한 10년 정도 되었을 무렵에는
00:25:23매너리즘이라고 하죠.
00:25:25뭔가 건태로움이 느껴졌다고 합니다.
00:25:26그런데 그 마음을 강의 중에 청중에게 딱 들킨 일이 있었다고 해요.
00:25:32소통 강사로서 즐겁게 일을 했어야 하는데
00:25:34전곡을 딱 찔레게 된 그 충격적인 사건 때문에
00:25:38김창욱 씨는 강연을 그만두고 싶다라는 마음까지 먹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00:25:44어떤 일인지 김창욱 씨에게 직접 한번 들어보십시오.
00:25:46네.
00:25:46어떤 중학교 애가 엄마하고 왔는데
00:25:51엄마가 야, 너 강사님 강연 실제로 보니까 어때?
00:25:54이랬는데 걔가
00:25:55무슨 내용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00:25:57저 사람이 행복해 보이진 않아?
00:25:58아니, 화가 엄청 나는 거예요.
00:26:00이놈이, 얘가 뭘 안다고
00:26:02어른들 세계가 행복, 불행
00:26:04그렇게 이분법이지 않아.
00:26:07복잡해.
00:26:07그런데 화가 보통 하루 이틀에 사라져야 되는데
00:26:10일주일을 가는 거예요.
00:26:11내가 화가 난 게 아니라
00:26:13들켜서 당황하는 거예요.
00:26:14그럴 수 있죠.
00:26:15그래서 그때 당시에 제가 이럴 수는 있었어요.
00:26:18저는 여러분이 행복해 주시길 진심으로 바래요.
00:26:22일까지는 할 수 있는데
00:26:22마지막 대사는 못 하겠는 거예요.
00:26:25여러분 행복하세요.
00:26:26저처럼.
00:26:27이렇게는 못 하겠는 거예요.
00:26:29그런데 강연이 겉보기에는 되게 잘 되는데
00:26:31저는 조금 문제가 많았던 것 같아요.
00:26:34정신적으로.
00:26:35그런데 정신과는 못 가겠는 거예요.
00:26:37소통 강사 정신과 간다.
00:26:39그러면 저는 제 업에 대해서
00:26:42너무 치명타라고 생각을.
00:26:45그런 일이 있었군요.
00:26:49그런데 마침 또 최명규 원장님 나와 계시는데
00:26:51김창옥 씨 같은 유명 강연다.
00:26:55또 소통 전문가라는 분이
00:26:57자신의 일로 정신과를 찾는다.
00:27:02이게 또 쉽지는 않을 것 같긴 해요.
00:27:03진짜 어떻습니까?
00:27:04맞습니다.
00:27:05쉽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00:27:06그러나 저 쉽지 않음은 만약에 전문가만 쉽고
00:27:10일반인은 쉽지 않고 일반인은 쉽느냐 하면 그건 아닌 것 같아요.
00:27:16결국은 저 마음 속에는 보통 사람도 힘들어하는 마음이 다 같이 섞여져 있는 거죠.
00:27:21그러나 본인은 조금 더 힘들었을 수 있죠.
00:27:23그런데 대체적으로 힘들어하는 건 이런 것 같아요.
00:27:25한 번 약을 먹으면 평생 먹어야 된다.
00:27:29그런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00:27:30우울증은 다 나오면 내가 원하면 약을 일정 기간 중단해도 됩니다.
00:27:34약을 먹으면 무조건 졸립고 습관성이 된다.
00:27:37그 역시 그렇지 않습니다.
00:27:38병이 나오면 어떤 약도 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00:27:41그러나 이제 또 약을 먹어도 낫지 않는다.
00:27:44그 역시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립니다.
00:27:46모든 치료제는 10명 중에 7명한테는 효과가 있고 3명한테는 효과가 없습니다.
00:27:52그러나 한 달 안에 낫지 않으면 우리는 약을 계속 바꾸고 맞는 걸 찾게 됩니다.
00:27:56그리고 마지막 김창욱님이랑 관계가 돼서 또 가장 많은 분들이 신경 쓰는 게요.
00:28:01이거 기록이 남으면 어떡하느냐.
00:28:03그러나 심사평가원에 해킹에 해킹에 해킹을 해서 들어가지 않는 한
00:28:07심사평가원과 공단에 있는 기록은 진짜 어떤 사람이 나에 대해서 너무너무 궁금해서
00:28:13뇌물을 주고 매수를 해서 기록을 보지 않는 한 제 기록을 볼 수 없습니다.
00:28:18개인적으로 이 프라이버시는 사생활은 존중된다 이거죠?
00:28:23지켜진다 이거죠?
00:28:24권 회사님도 계시겠지만 어느 회사에 들어가는데 거기 입사원서 보니까
00:28:27우리가 너의 건강기록을 갖다 공단에 조회해서 뒤져볼 수 있게 허락을 해야
00:28:32라고 입사원서에 도장 찍으라는 것은 대한민국 한 군데도 없습니다.
00:28:35그런 줄 알겠죠. 맞아요.
00:28:37그래서 김창욱님 무척 어려운데도 정신가에 찾아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00:28:41그러니까요. 왜냐하면 사실 소통 전문가가 정신과에 상담 다녀라고
00:28:49어떤 그런 부담감에 못 갔을 수 있는데 어쨌든 그 치료를 받았다는 거 아니에요.
00:28:54그런데 그러면 어쨌든 이 위기 나름 이 소통 전문가 입장에서 위기였다는 거 아니에요.
00:28:58그럼 그걸 어떻게 이겨냈을까요?
00:29:00나름의 방법을 아마 찾았던 것 같습니다.
00:29:03정말 유명한 소통 전문가인데 본인이 마음의 일종에 뭔가 막힌 게 있어서
00:29:08정신과를 가서 상담을 한다. 그걸 떨치고 일어나기가 힘들었었던 것 같아요.
00:29:14그러니까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서 권태가 찾아온 게 신체 증상으로
00:29:18뭘로 나타났냐면 불면증으로 아마 왔던 모양입니다.
00:29:22그래서 본인이 어렵사리 마음을 먹고 정신과를 찾아가서 얘기를 한 거예요.
00:29:27내가 이 심장이 쥐어짜듯 조여오면서 잠이 안 온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00:29:32그런데 때마침 그때 그 의사분이 굉장히 좀 사무적으로 아마 응대를 해 주셨던 모양이에요.
00:29:39그래서 더 마음의 상처를 받았기 때문인지 처방약을 받았는데도 약이 약효가 없더랍니다.
00:29:45우리 최명기 원장님 찾아갔어야 되는데.
00:29:48그래서 실현에서 이제 벗어나야 되겠고 그러다 보니까 어떤 아는 신부님이 이제 권유를 하시더래요.
00:29:55남 모르는 곳 그러니까 프랑스의 한 수도원에 좀 입수해 보는 게 어떻겠느냐.
00:30:00그래서 이제 거기를 가서 좀 머물다 보니까 프랑스어를 해야 되니까 나름으로는 침묵할 수밖에 없었겠죠.
00:30:06본인을 되돌아보는 아마 그런 시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00:30:10그런데 어느 순간 여기까지 참 잘 왔다 이런 이야기가 자신의 귀에 들리더라는 거예요.
00:30:17그러면서 본인 나름대로의 치유를 받고 다시금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 그런 위기 극복의 스토리가 있었다고 합니다.
00:30:25믿기지간은 인생 스토리를 가졌는데 김창옥 씨가.
00:30:27그런데 이런 김창옥 씨가 안진영 기자님 또 하나의 도전에 나서는 게 있다면서요.
00:30:34뭡니까?
00:30:34이분 사실 소통 전문가 외에도요.
00:30:37영화 배우이기도 합니다.
00:30:39배우 마동석 씨가 출연했던 나쁜 녀석들 더무비 그리고 최민식 씨가 주연을 맡았던 특별시민을 비롯해 다수의 영화에 출연을 했는데.
00:30:46그런데 이 영화 보신 분들 나 김창옥 못 봤는데.
00:30:49저도 못 봤다.
00:30:50그게 잘나가 있어요.
00:30:51못 봤는데.
00:30:52왜냐하면 이분이 소통 전문가로는 대한민국 1등이지만 영화 제작 현장에서는 단역 배우이기 때문입니다.
00:30:59주로 비리 세무사, 비리 경찰 이런 역할들을 맡았다고 하는데 그럼 사람들이 궁금해서요.
00:31:05대한민국 최고로 각광받는 강사가 왜 굳이 단역 배우의 역할을 하려고 했을까 생각을 해보면 10년 넘게 본인이 최고의 자리에서 강연을 해왔죠.
00:31:15그런데 강연이라는 게 얘기를 잘하는 건 중요하지만 상대방의 얘기를 잘 들어주는 건 더 중요하거든요.
00:31:21그러다 보니까 관객들에게 자꾸 막 쳐주는 스타일로 본인이 바뀌어 갔다는 거죠.
00:31:26그러다 보니까 정작 남들에게는 도움은 주는데 본인의 마음과 정신에는 문제가 왔다는 거예요.
00:31:32게다가 잘되는 거에만 집중하다 보니까 정작 그 안에서 나를 잃어버린 듯한 생각이 들었다는 거죠.
00:31:38그런데 연기라는 게 일종의 거울 효과가 될 수 있습니다.
00:31:41왜냐하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삶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살아보는 거죠.
00:31:46그러면서 오히려 나 스스로의 중요성을 알고 또한 깨닫는 그런 상황을 겪게 되는데 그런 거울 치료 효과 차원에서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는 겁니다.
00:31:56그렇군요.
00:31:57아마 모르긴 몰라도 나는 자연이다.
00:31:59자연을 찾은 것도 뭔가 자기를 비워내야지 또 새로운 걸 채우는 그런 것들을 가지 않은 거 아닐까 그런 생각도 해봐요.
00:32:09앞으로의 또 소통 힐링하는 그 강연 또 기대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00:32:15멋집니다.
00:32:16여러분과 함께하는 김명준의 뉴스파이터 다음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00:32:22어머나 반가운 이름 두 분이나 나와요.
00:32:24기타 치는 영어기 하면 전용욱 씨가 기타 친다고 상상이 되는데 노래하는 홍열을 이건 상상이 안 되는데 어떤 장면인지 영상을 만나보시고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00:32:37야 이거 정말 교복 오래간만에 입어보네.
00:32:41그런데 이 교복만 입으면 왜 이러게 되지.
00:32:44아니 참 왜 이렇게 껄렁껄렁하냐고 말이죠.
00:32:48제가 왜 이 교복을 입었냐 하면 중학교 동창을 만나러 왔습니다.
00:32:53그런데 얘가 나하고는 아주 사이클이 달라요.
00:32:59얘는 낮밤이 바뀌어서 아침 6시가 되면 잡니다.
00:33:02우리는 아침에 일어나고 이렇게 안 맞아요.
00:33:05이렇게 안 맞아.
00:33:06가보겠습니다 그래도.
00:33:08여기입니다.
00:33:10연습하고 있어요.
00:33:19도영호 선배님입니다.
00:33:24왜 너같은 거야.
00:33:25우리 집의 우상.
00:33:26근데 여기와 우리의 hearts rigid� 요리를 좀 좋은 것까지 bounce.
00:33:29이게 나아 questa게 돼.
00:33:29그걸 그LS...
00:33:30그리고 우리에게 말하는 것 Segrain 용은
00:33:32Security selbst 하려고 jogo Ziel slide.
00:33:33그리고 우리 아니colo tutti.
00:33:34우리Haul라한 작은인데
00:33:35저희는 얼굴이 좋아ned görevive.
00:33:36OS
00:33:38그냥 편정한 ruleю 해야 됩니다.
00:33:39하지만 Rings교에 aspects
00:33:40우리와 우리의ändertkip이
00:33:41The Sodal Busy
00:33:423
00:33:4419
00:33:4719
00:33:5019
00:33:54아 솔직하게요
00:34:08저희 작가님의 원고인
00:34:10이렇게 써있어요
00:34:12전용욱씨의 반주에 맞춰서
00:34:14이용용씨 노래 참 잘하네요
00:34:15라고 질문을 되있지만
00:34:17솔직히 안중현이 노래 잘합니까 이용용씨
00:34:19듣는 분들이 각자 판단하실 것 같습니다
00:34:22근데 전용욱씨 노래 잘하고
00:34:25기타 잘 치는건 누구나 아는데
00:34:26이용용씨도 갑작스럽게 노래 부른건 아니구요
00:34:29과거 실제로 노래를 부른 경험이 있구요
00:34:3198년도에는
00:34:32앨범을 낸적도 있는
00:34:34어엿한 가수 출신이긴 합니다
00:34:37근데 저 두사람이 왜 추억의 교복을 입고
00:34:39만났냐가 중요한데
00:34:40알고보니 두사람 중학교 동창이라는거죠
00:34:43물론 같은 반인적은
00:34:45한 번도 없었습니다
00:34:46어릴때 모습이에요?
00:34:47실제 졸업사진이구요
00:34:49학창시절은 잘 모르고 지내다가
00:34:51나중에 연예계 들어와서 알게 됐는데
00:34:53두사람
00:34:551954년생 동갑내기입니다
00:34:56올해 벌써 71살인데
00:34:58솔직히 또 하나 말씀드리면
00:35:00전용욱씨는 동안 중에 동안이잖아요
00:35:02이게 저분이 71세라는게 믿기지가 않는데
00:35:05이거는 이용용씨도 마찬가지였다고 해요
00:35:08아니 분명 젊어보인다는데
00:35:11동갑이라는거죠
00:35:12그래서 나보다 어린개라고
00:35:13내심 생각을 하고 졸업사진을 딱 봤더니
00:35:16실제로 전용욱씨가 있더라는거죠
00:35:18그때부터 두사람 정말 친해져서 만나면 티격태격하면서도
00:35:22저렇게 함께 지내온 세월이 55년이 됐다고 합니다
00:35:27중학교 동창이라길래
00:35:30중학교 때부터 죽고 못사는 절친인줄 알았다는데
00:35:32또 그건 아니었는데
00:35:33어쨌든 지금까지도 우정을 유지한다는건 쉽지 않잖아요
00:35:36정말 대단하죠 사실 사회에 나와서 알게된 친구하고
00:35:39이렇게 오랫동안 찐친으로 지내는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00:35:43물론 두사람이 중학교 동창이 알고와봤더니 중학교 동창이어서
00:35:47내적 친밀감이 확 올라갔을 수는 있겠지만
00:35:50이렇게 서로 죽고 못사는 사이로 거의 반백년을 지내온다는 것은
00:35:54정말 대단한 일인거 같습니다
00:35:56그런데 이 둘의 사이를 더 끈끈하게 만들어주는 계기가 된 사건이 있었어요
00:36:002010년에 전용욱씨가 대장암과 직장암이 동시에 발견되는 그런 일이 있었다는거에요
00:36:07그런데 그걸 제일 친한 친구인 홍열이 이용렬씨한테 먼저 알렸다고 합니다
00:36:13그런데 그때만 해도 전용욱씨가 정말 담배를 사랑하는 애연가였다고요
00:36:17그런데 이 암을 두개를 동시에 발견했는데도 불구하고
00:36:21이 담배를 끊을 수가 없더라는거에요
00:36:22그래서 이용렬씨가 옆에서 계속 담배 끊어라 이렇게 잔소리를 하는데
00:36:27그게 너무 얄미었대요
00:36:29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전용욱씨한테 이용렬씨가
00:36:33야 담배 한대 줘봐 이러면서 자기 앞에서 갑자기 피우더라는거에요
00:36:37이걸 보고 와 친구가 이렇게 피우게 만들어서는 안되겠다라는 충격을 받은겁니다
00:36:42그래서 이 충격요법에 힘입어서 결국에는 담배를 끊고 암을 이겨내서
00:36:48지금 굉장히 건강해지셨다고 합니다
00:36:50세상에 이분들을 두고 이 찐친이란 표현을 이분들한테 진짜 써야 될 것 같아요
00:36:56그래서 티격 태격하는 우정 55년 절친 진짜 그런 이용렬씨
00:37:02또 이용렬씨에게 전용욱씨가 있지만
00:37:04그런데 이용렬씨한테요 그에 못지않은 전용욱씨 못지않은
00:37:08여사친도 있다는데 누굴 짓 궁금하시죠 영상으로 만나보시고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00:37:14내가 결혼하기 바로 1년 전에
00:37:1886년도 8월 8일날
00:37:20날짜까지
00:37:22우리 데뷔전이야 나
00:37:23어우 징그러워
00:37:24날짜 기억하고 있잖아
00:37:26기글 징그러워
00:37:27기억도 안나고 안나고
00:37:29설렜으면 좀 기억이 낫겠지
00:37:31그런것도 뭐 이런거 저런거 아무것도 없었어요
00:37:33제가 데뷔한지 46년
00:37:35그리고 얘가 45년
00:37:39제가 얘기를 하자면 나는 저 사진 나 없어요
00:37:44이 인간은 다 갖고 있어요
00:37:46나의 모든걸 다 갖고 있어요
00:37:48이분은 나의 이력을 다 알고 있어요
00:37:50라디오에 하면 일주일에 한 5번 이상은 맞는거죠
00:37:53특히 제일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이
00:37:55밤을 짓게드게를 같이 했는데
00:37:58뭐 음악이 뭐가 나가는지
00:38:00난 기억이 하나도 안나
00:38:02둘이 계속 음악 나가는 동안에
00:38:04싫다래
00:38:06걔를 데리고 거기를 갔었는데 말이야
00:38:07걔가 나를 너무 좋아하더라
00:38:08그래가지고 내가
00:38:09걔를 만나가지고
00:38:10걔하고 밥을 먹었는데
00:38:11걔가 밥을 먹는데
00:38:12왜 그렇게 이쁘냐 이뻐가지고
00:38:13내가 그냥 어떻게 하고 싶어
00:38:15내가 오늘은 걔 손을 잡았다니
00:38:17손을 잡았다니
00:38:18이분은 오빠가 아니라
00:38:19그냥 친한 언니예요
00:38:23아 참 진짜
00:38:25뭔가
00:38:26진짜 오누이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
00:38:28또 친한 언니라는 표현도 있어서
00:38:29근데 김여우성 기자님
00:38:31아까 그 수영복 사진은
00:38:32이성민씨는 안 갖고 있는 거였어요
00:38:34근데
00:38:35이용렬씨가
00:38:36합의하고
00:38:37허락받고 공개한 거예요?
00:38:38네 아무리
00:38:39진한 친구 사이지만
00:38:40그 정도의 예의는
00:38:41있었던 것 같습니다
00:38:42이성민씨 허락을 받고
00:38:43공개한 거라고 하고요
00:38:45이 사진이
00:38:46이용렬씨가
00:38:4732살 때
00:38:4886년에
00:38:4932살 때
00:38:50이성민씨가
00:38:5127살 때
00:38:52강릉에서 찍었던 사진이라고 해요
00:38:54두 사람은 앞서 보셨던 것처럼
00:38:5680년도에 만나서 거의
00:38:5840년이 넘는
00:38:59인연을 이어 오고 있습니다
00:39:01근데 아까
00:39:02티격태격 우정을
00:39:03말씀드렸잖아요
00:39:04티격태격하는 우정 때문에
00:39:06아슬아슬하게 선을 넘나들었던
00:39:07방송도 있었다고 하는데
00:39:09아까 라디오
00:39:10밤을 잊은 그대에게
00:39:12함께 진행했었다고
00:39:13말씀드렸잖아요
00:39:14이때 또
00:39:15정말 많은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00:39:16방송 전에도
00:39:17약간
00:39:18감정싸움
00:39:19티격태격하는 일이 있었다고 해요
00:39:20근데 방송에 들어갔는데도
00:39:22이 감정이 이어집니다
00:39:23그래서 이용렬씨가
00:39:24오프닝 멘트를 하죠
00:39:26안녕하세요 이용렬입니다
00:39:27오늘 날씨가 정말 좋았죠
00:39:29라고 토스를 했는데
00:39:30이성민씨는
00:39:32네
00:39:33그 단답형으로
00:39:34네
00:39:35한마디만 한 겁니다
00:39:36그래서 이용렬씨가
00:39:37매우 당황을 해서
00:39:38음악이 나가는 사이에
00:39:39참다 못해서
00:39:40왜 그렇게 방송을 하냐
00:39:41라면서
00:39:42또 한 번
00:39:43티격태격했다고 해요
00:39:44그러니까 이성민씨가
00:39:45다시 한 번
00:39:46이야기를 합니다
00:39:47혼자 알아서 진행해
00:39:49라고
00:39:50침묵 시위를 계속해서
00:39:51이어간 거죠
00:39:52네
00:39:53그만큼 둘이 너무나도 친하다 보니까
00:39:54수다도 많이 떨고
00:39:55정말로 많이 싸우기도 했던
00:39:57일화를
00:39:58내보내기도 했습니다
00:39:59근데 모르긴 몰라도
00:40:00그때 청취자분들은
00:40:01그 불편한 계절을 다
00:40:02뭔가 감지를 했을 거예요
00:40:04어쨌든 근데
00:40:05그만큼
00:40:06막역한 사이였다
00:40:07이런 생각도 드는데
00:40:08근데 이 방송 보시는 분들은
00:40:09그러실 거예요
00:40:10아니
00:40:11남녀지간에 평생
00:40:12뭐
00:40:13남사친
00:40:14여사친이
00:40:15어딨어
00:40:16라고 하시겠지만
00:40:18이 두 사람은 또 그럴 거 같기도 해요
00:40:20영상 만나보시고
00:40:21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00:40:22아 질투 날 때도 있어요
00:40:23질투
00:40:24다른 남사친하고
00:40:25침하고 침하고
00:40:26침하고 침하고
00:40:27나는 내가 제일 친해야 하는데
00:40:28남사친하고 침하고
00:40:29침하고
00:40:30오 질투가 있네요
00:40:31아니
00:40:32그러면 지난번에
00:40:33나 놔두고
00:40:34경실이랑
00:40:35유성이 아저씨네 집에
00:40:36둘이 갔다 왔지
00:40:37어머 이건 뭐야
00:40:38나는 안 서운했겠어
00:40:39나는 서운하더라
00:40:40나 빼고
00:40:41둘이 갔다 와가지고
00:40:42경실이가
00:40:43하루는
00:40:44거기 가면
00:40:45나한테 얘기를 해야지
00:40:46같이
00:40:47나 좀 데려가야 될 거 아니냐
00:40:48그렇게 얘기를 했다고
00:40:49유성이 형이
00:40:50건강이 좀 안 좋을 때도 있고
00:40:51막 이러시니까
00:40:52그래서
00:40:53어 그래?
00:40:54그러면
00:40:55날 잡아라
00:40:56날 잡아라
00:40:571박 2일로 같이 가자
00:40:581박 2일로?
00:40:59밖에는 따로 잡았지
00:41:00방은 따로
00:41:01물론
00:41:02당연히
00:41:03내가 잡아줬다
00:41:04얘기야
00:41:05다음엔 너 데리고 갈게
00:41:06이야
00:41:08이게 진짜 저건
00:41:09여사친으로서 질투하는 모습인가요?
00:41:11최명인 원장이 뭘까요?
00:41:13어
00:41:14저건 이제 나눌 수 있는 거예요
00:41:15만약에 똑같은 감정이
00:41:16저분들이
00:41:17네
00:41:18여사친이 아니라
00:41:19동성인 친구들한테도 느끼고 있다
00:41:21아
00:41:22그러면 저거는
00:41:23저분들은 질투가 아닙니다
00:41:24그러나 이제
00:41:25뭐 그럴 때는 뭐냐
00:41:26소외감이지요
00:41:27아
00:41:28그러나 만약에 저거를
00:41:29여사친 남사친한테만 느끼고
00:41:31동성인 친구들한테는
00:41:32저런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
00:41:33네
00:41:34하게 되면 거기서 이거를 빼게 되면은
00:41:35저거는 질투가 남게 되죠
00:41:37그럴 수도 있겠네요
00:41:38근데
00:41:39뉴스파이터에서
00:41:40소개해드리는
00:41:41연예인분들과
00:41:42상당
00:41:43거의 대부분
00:41:44이 인맥
00:41:45인맥을 쌓고 계신
00:41:46김현일 변호인
00:41:47혹시 저 두 분과도
00:41:48저기
00:41:49친하시죠?
00:41:50뭐 알고는 있습니다만
00:41:52사실 저보다는
00:41:53저희 남편이
00:41:54개인적으로 더 많이 잘 아는데요
00:41:56그러니까
00:41:57요즘에는
00:41:58예능 프로그램이라 그러지만
00:41:59저 당시
00:42:0090년대
00:42:012000년대 초반에는
00:42:02오락 프로그램이라 그랬었거든요
00:42:03그랬죠
00:42:04그 당시에 많이 하시던 분들이라
00:42:06많이 친했고
00:42:07제가
00:42:081993년도에
00:42:09결혼을 했는데
00:42:10당시에 남편이
00:42:11진행하고 있던
00:42:12라디오 프로그램에
00:42:13대타를
00:42:14전용록 씨가 해 주셨던
00:42:15적이 있습니다
00:42:16신혼여행 갔을 때
00:42:17네
00:42:18그 정도로 좀
00:42:19가까운 사이인데요
00:42:20네
00:42:21네
00:42:22여러분들 저 인연이
00:42:23네
00:42:24하루 이틀 된 인연이 아니고
00:42:25오랜 인연이 되다 보니까
00:42:26네
00:42:27이용렬 씨 같은 경우에는
00:42:28사실 그 전유성 씨가
00:42:29다섯 살이나 선배인데도 불구하고
00:42:31전유성 씨와도 뭐 말 놔라
00:42:34이런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00:42:36굉장히 아주 가까운 사이로
00:42:38지금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다고 합니다
00:42:39네
00:42:40그래서 상당히 오래 전에 이제 환갑 잔치를 했었는데
00:42:42그 당시에도 와서 전유성 씨가 축사를 해 줄 정도로
00:42:46가족 같은 그런 사이라고 하고요
00:42:48그래요
00:42:49방금 전에 이성민 씨 모습이 나왔습니다만
00:42:50이성민 씨는 또 조영남 씨랑도 친하거든요
00:42:53네
00:42:54그래서 이경실 씨도 조영남 씨랑 친하고
00:42:56이러다 보니까 그 세 분이
00:42:58자칭 우리들은 삼각관계
00:43:00뭐 이런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00:43:02네
00:43:03그것도 2년 전에 이용렬 씨가 이제 칠순 잔치를 했었을 때
00:43:05정말 많은 후배 코미디언들이 와서
00:43:08축하를 해 주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00:43:11그 후배들은
00:43:12요 사진인가 봐요
00:43:13그렇죠
00:43:14사실은 이성민 씨 이경실 씨 옆에 있지만
00:43:16이렇게 많은 분들이 자리하고 계시는 모습을
00:43:19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00:43:21네
00:43:22그리고 바로 어제만 해도요
00:43:23또 회합이 있었다고 합니다
00:43:25절친들과 함께 영화 시사회도 함께 갔었다고 합니다
00:43:28어머나 어머나
00:43:29이거 귀한 사진인데
00:43:30그렇죠
00:43:31이광기 씨 모습도 보이고
00:43:32김한선 씨
00:43:33나영희 씨
00:43:34어머나
00:43:35이성민 씨도 여기서
00:43:36네
00:43:37이성민 씨도 있네요
00:43:38진짜 절친이네요
00:43:39찾아볼 수가 있죠
00:43:40네
00:43:41어쨌든
00:43:42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우정
00:43:44거기에는
00:43:45남사친
00:43:46여사친
00:43:47경계는 없는 거 아닌가
00:43:48이걸 또 증명이 됐어요
00:43:49앞으로 두 분의 우정
00:43:50또
00:43:51전영혁 씨와
00:43:52세 분의 우정도
00:43:53변치 않기를 또
00:43:54기대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00:43:55자
00:43:56여러분과 함께하는
00:43:57김명준의 뉴스파이터
00:43:58이제 다음 얘기로
00:43:59넘어가 보겠습니다
00:44:03이야
00:44:04제목만 봐도
00:44:05그냥 시원해지는
00:44:07그런 느낌입니다
00:44:08김요성 기자님
00:44:09네 그렇습니다
00:44:10요즘 정말 폭염이죠
00:44:11연일 그래서
00:44:12바깥 활동을 자제하라는
00:44:13안전 문자까지
00:44:14받고 있는데요
00:44:15그렇죠
00:44:16이러한 날씨에
00:44:17백세 할머니께서
00:44:18길거리에 앉아서
00:44:20직접 지은 농산물을
00:44:21판매하는 일이
00:44:22있었다고 합니다
00:44:23아이고
00:44:24그래서 그 근처에서
00:44:25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00:44:26한 사장님이
00:44:27걱정되는 마음에
00:44:28먼저 할머니께
00:44:29음료수를 갖다 드렸다고 해요
00:44:30아이고
00:44:31그리고 그 이후에도
00:44:32지속적으로 살펴보고 있었는데
00:44:33네
00:44:34이때
00:44:35할머니 앞에 등장한
00:44:36한 학생이
00:44:37훈훈한 모습을
00:44:38보여줬다고 합니다
00:44:39네
00:44:40어떤 모습일지
00:44:41영상으로 함께
00:44:42확인해 보시죠
00:44:43학생이 훈훈한 모습
00:44:44뭘까요
00:44:45길거리에서
00:44:46농산물을 파는
00:44:47할머니 앞에
00:44:48한 학생이
00:44:49서 있습니다
00:44:50귀가 잘 들리지 않는
00:44:51할머니를 향해서
00:44:52학생은
00:44:53고개를 숙여가면서
00:44:54이렇게 정성스럽게
00:44:55말을 듣고
00:44:56또 건넵니다
00:44:57농작물도 묻고
00:44:59또 가격도 묻던
00:45:00학생은
00:45:01잔돈이 없는 듯
00:45:02주머니 속 지갑을
00:45:03만지작거리면서
00:45:04난처하는 모습
00:45:05이렇게 보이는데요
00:45:06잠시 후에
00:45:07어떻게든
00:45:08잔돈을 마련한
00:45:09학생은
00:45:10할머니에게
00:45:11도움을 드리고
00:45:12자리를 떠나려고 합니다
00:45:14네
00:45:15그래도 할머니의 마음은
00:45:16그렇지가 않죠
00:45:17농작물을 건네는
00:45:18할머니에게
00:45:19학생은
00:45:20손사리를 치지만
00:45:21네
00:45:22학생은 결국
00:45:23강낭콩 한 봉지를
00:45:24집어들고
00:45:25고개 숙여 인사를 한
00:45:26뒤에
00:45:27자리를 떠납니다
00:45:28어머나
00:45:29어머나
00:45:30어머나 어머나
00:45:31지금 우리가
00:45:32지금 뭘 본 거예요
00:45:33김현희 평가님
00:45:34저 학생
00:45:35여기 지금
00:45:36날개 숨기고 있는 거 아니에요
00:45:38지금
00:45:39금방이라도 천사 날개
00:45:40지금 펴는 거 아니에요
00:45:41그런 거 같습니다
00:45:42저 할머니가
00:45:43워낙이
00:45:44뭐 연세도 많이 드셨지만
00:45:46자그마하시잖아요
00:45:47네
00:45:48근데다가
00:45:49인도 밑에
00:45:50서 계시다 보니까
00:45:51워낙 이렇게
00:45:52차이가 나잖아요
00:45:53높이가
00:45:54학생이 이렇게 수그려가지고
00:45:56아 이거는 뭐예요
00:45:57이건 얼마예요
00:45:58이렇게 계속 이제 아마
00:45:59대화를 시도를 했던 모양입니다
00:46:02그러다가 이제
00:46:03아 어떡하지 하는
00:46:04고민하는 모습이 보이잖아요
00:46:06그럼요
00:46:07평상시에 본인이
00:46:08비상금으로 가지고 다니던
00:46:09지폐가 딱 한 장 있었는데
00:46:11그게 5만 원권 지폐였다고 합니다
00:46:13아
00:46:14그러니까 그 5만 원권 지폐를 쓸 수는 없잖아요
00:46:16그러니까 이렇게 생각을 하다가
00:46:18이 할머님 손을 잡고
00:46:20인근 가게로 갔다고 합니다
00:46:22네
00:46:2310,000원권 지폐를
00:46:2410,000원권 5장으로
00:46:26바꿔오기에
00:46:27이르르게 됩니다
00:46:28세상에
00:46:29아니
00:46:30이렇게
00:46:31더운 날
00:46:33사실
00:46:34귀찮잖아요
00:46:35아니 성인도
00:46:36지나가다가 뭐 좀
00:46:37아이고 이거 좀 사주세요
00:46:38내가 직접 재배한 거예요
00:46:40아휴 귀찮아
00:46:42지나가기 마련인데
00:46:43저 학생은
00:46:44끝까지
00:46:45얘기도 듣고
00:46:46물건도 팔아들이고
00:46:47세상에
00:46:48근데요
00:46:49이런
00:46:50천사같은 학생을
00:46:51뉴스파이트가
00:46:53그냥
00:46:54보낼 수가 없잖아요
00:46:55인터뷰 안 할 수가 없잖아요
00:46:56직접 얘기 들어봤습니다
00:46:57같이 한번 들어보시고
00:46:58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00:47:00집에 가고 있었는데
00:47:02누가 저를 부르는 거예요
00:47:04가봤는데
00:47:05할머니셨어요
00:47:06할머니가
00:47:07뭐 좀
00:47:08사달라고
00:47:09하시는 거예요
00:47:10마침 제가 또
00:47:11돈이 있는 거예요
00:47:12그래서
00:47:13근처 가게에
00:47:14들려서
00:47:15돈을
00:47:16바꿔서
00:47:175만원을
00:47:18만원으로 바꿔가지고
00:47:193만원 정도를
00:47:20드리고 간 것 같아요
00:47:21드리고 그냥
00:47:22가려고 했는데
00:47:23할머니가
00:47:24보라도 하나
00:47:25가지고 가시라고 해가지고
00:47:26그
00:47:27콩 하나 가지고
00:47:28어차피
00:47:29돈을 다시 모으면 되니까요
00:47:30근데
00:47:31이런 기회는
00:47:32한번 놓치면
00:47:33별로 오지는 않잖아요
00:47:34또 언제
00:47:35도와줄 수
00:47:36있는지도 모르고
00:47:37그래서
00:47:38일단 드렸어요
00:47:39그 더운 날에
00:47:40또 파시길래
00:47:41빨리
00:47:42그 집으로
00:47:43보내드리고 싶다는
00:47:44마음을 드린 것도
00:47:45좀 있어요
00:47:50마음이
00:47:52아우
00:47:53안지은게
00:47:54마음이
00:47:55멍멍해가지고
00:47:56이 질문을
00:47:57드릴 수가 없는데
00:47:58알고 봤더니
00:47:59물건을
00:48:00살려고 했던 게 아니라
00:48:01만원짜리
00:48:02바꿔서
00:48:03그냥 3만원을
00:48:04할머니 얼른
00:48:05들어가서 쉬시라고
00:48:06그런 느낌으로
00:48:073만원을
00:48:08그냥 드리려고 했다는 거 아니야
00:48:09어머 세상에
00:48:10세상에
00:48:11진짜 세상에
00:48:12사실 보면서
00:48:13감탄도
00:48:14하는 동시에
00:48:15반성도 하게 됩니다
00:48:16저는 어떻게 살아왔는지
00:48:17한번 둘러보게 되는데
00:48:18잘 사셨으면서
00:48:19왜 그러셨어
00:48:20근데
00:48:21이날
00:48:22또 날씨
00:48:23요즘 날씨 얘기
00:48:24빼놓을 수 없잖아요
00:48:25어떤 날이었는지도 중요합니다
00:48:26당시 경기도
00:48:27동두천시의 날씨는
00:48:28최고기온이 무려
00:48:2933도였고요
00:48:30습도는 85%
00:48:31매우 덥고 습한 날씨였다는 거죠
00:48:33자
00:48:34본인도 굉장히 힘들었을 거예요
00:48:36나도 힘드니까
00:48:37그때 생각이 들었죠
00:48:38이 날씨에
00:48:39땡뼈 날에서
00:48:40장사하시는 할머니는
00:48:41얼마나 힘드실까
00:48:42그래서
00:48:43비상금으로 모아둔
00:48:445만원 중에
00:48:453만원을 드리려고 했는데
00:48:46할머니는
00:48:47이게 또 장사잖아요
00:48:49저 젊은 아이가
00:48:50쥐어주는 그 3만원
00:48:51절대 이대로
00:48:52보낼 수 없다 싶어서
00:48:53무언가를
00:48:54들려보내려고
00:48:55줬는데
00:48:56그게 바로
00:48:57콩이 든 봉지였다는 겁니다
00:48:58학생은 떠나면서도
00:48:59연신
00:49:00또 할머니에게 고맙다고
00:49:01고개를 숙이는 모습까지
00:49:02보였는데
00:49:03요즘 정말 덥다고 하는데
00:49:04인정과 온정의 온도는
00:49:06아무리 올라가도
00:49:07덥지 않습니다
00:49:08그냥 따뜻하죠
00:49:09와
00:49:10안진용기의 명언제조기
00:49:12와 대박사건
00:49:13나중에 써먹어도 되죠
00:49:14대박사건
00:49:15와 진짜
00:49:16근데
00:49:17지금
00:49:18호준 변호사님
00:49:19안봐도 알겠어요
00:49:20진짜 저 아이
00:49:21저 학생의 부모님이 이미
00:49:23부모님 자체가 훌륭하신 분일 것 같아요
00:49:25지금
00:49:26콩 파셨잖아요 할머니가
00:49:28네
00:49:29혹시 콩콩팥팥 이거 아세요
00:49:31모르죠
00:49:32콩 심는데 콩나고 팥 심는데 팥 난다는 말이에요
00:49:34대박사건
00:49:35그것도 써먹어야지
00:49:36네
00:49:37옥군의 아버지가
00:49:38옥처럼 귀한 마음을 이미
00:49:40옥군에게 심어줬던 것 같아요
00:49:41뭐라고 말씀하시냐면요
00:49:43아들이 평소에 마음이 착하고
00:49:45어려운 사람들 보면
00:49:46도와주려는 성격이래요
00:49:47그래서
00:49:48대단한 일을 한 것도 아닌데
00:49:50이거를
00:49:51자랑할 법도 한 일인데
00:49:53우리 아들 이렇게 착하다
00:49:54이렇게 말씀하실 법도 한데
00:49:55오히려 겸손하게 낮추시면서
00:49:57뭘
00:49:58대단한 일을 한 것도 아닌데
00:49:59너무 큰 관심을 받는 것 같다
00:50:01장학금 준다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
00:50:04그런 것들은
00:50:05우리 아들 행동을
00:50:06퇴색하게 하는 것 같아서
00:50:07세상에
00:50:08받지 않을 예정이다 이렇게
00:50:10아버지다운 모습을 또 보이셨습니다
00:50:12세상에 세상에
00:50:13진짜
00:50:14왜
00:50:15부모님도 천사시네요
00:50:16진짜 대박사건
00:50:17근데
00:50:18최명규 원장님
00:50:19아버님의 마음은
00:50:20충분히
00:50:21부모님 마음이 이해가 되는데
00:50:22그렇다 해도 우리의 마음이
00:50:24시청자분들의 마음이
00:50:25이 옥군을
00:50:26그대로 그냥 이렇게
00:50:27아무런 어떤 칭찬도 안 하고
00:50:29그냥 놔둘 수는 없잖아요
00:50:30네
00:50:31옥군은 아까 얘기했듯이
00:50:32제 생각에는
00:50:33천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00:50:34그리고
00:50:35천사가 갖고 있는 것은
00:50:36다른 사람들을
00:50:37불쌍하게 가지고
00:50:38연민을 가지는 거거든요
00:50:39네
00:50:40그렇기 때문에
00:50:41우리 모두
00:50:42옥군의 선함을
00:50:43본받았으면 좋겠고요
00:50:44맞아요
00:50:45그래서 옥군이 다니는 중학교에서는
00:50:47저렇게 옥군이 아버님께서
00:50:48저렇게 얘기를 하셨지만
00:50:50학예 방학식 때
00:50:51모범상을 갖다가
00:50:52수여할 생각이라고 합니다
00:50:53그래요
00:50:54그리고 그 모범상이
00:50:55수여되고
00:50:56모범상을 받아야지만
00:50:57또
00:50:58옥군이 행동이
00:50:59다른 사람들한테
00:51:00또 이어져
00:51:01이어져
00:51:02가게 될 것 같습니다
00:51:03네
00:51:04보세요
00:51:05이 옥군 덕분에요
00:51:07동두천
00:51:08이건 자랑 안 할 수가 없어요
00:51:10동두천 중학교입니다
00:51:12대박사건
00:51:13동두천 중학교
00:51:14동두천 중학교
00:51:162학년 재학 중인
00:51:17우리 옥군이
00:51:18그 옥군이
00:51:19학교의 명예도
00:51:20드높인 거예요
00:51:21그리고 동두천 전체
00:51:23이 시민분들도
00:51:24얼마나 또 으쓱으쓱할 거예요
00:51:25우리
00:51:26이 시에 저런
00:51:27어 아이가 있었네
00:51:28으쓱으쓱하실 건데
00:51:30보세요
00:51:31김묘선 기자님
00:51:32SNS
00:51:33사실 저는
00:51:34이 영상 SNS 보고
00:51:36거기에 막 댓글 남겼거든요
00:51:38근데 이게 이렇게 기사화될 줄 몰랐어요 진짜
00:51:40근데 SNS에서 정말 반응이 폭발했습니다
00:51:42그렇기 때문에
00:51:43기사화까지 된 것 같은데요
00:51:45이 영상이 개시 이틀 만에
00:51:47무려
00:51:48120만 회
00:51:50120만 회
00:51:51조회수로 올렸습니다
00:51:52그만큼 큰 화제가 됐고요
00:51:54이렇게 오랜만에 훈훈한 소식에
00:51:56누리꾼들은
00:51:57세상에 있는 복이란 없는 법이란
00:51:59다 끌어다가 이 학생에게 주고 싶다
00:52:01맞아요
00:52:02그리고 약자를 보듬을 줄 아는 사람이 훌륭한 인재다 라고 칭찬했고
00:52:06또 3만 원을 300만 원처럼 쓰는 학생 정말 훌륭하다 라면서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00:52:13김현일 평가님 그 옥군이요
00:52:15참 많은 걸 또 한 게 사실 옥군이 제 아들 중학교 2학년 동갑이에요
00:52:24근데 참 많은 생각을 든 게 저는 요즘 아이들이 철닭선이 없고 버릇 없고 또 자기만 아는
00:52:31아까 더울 때
00:52:33아 귀찮아요
00:52:35놔서 뭐 나한테 저한테 학생한테 물걸로 사라고 하세요
00:52:39이럴 줄 알았는데 세상에 안절부절 못하고
00:52:41뭔가 이 할머니를 위해서 뭔가 해야 되겠는데
00:52:43그 안절부절 못하는 아까 모습 보였잖아요
00:52:45이런 천사 이런 아이들이 있다는 거
00:52:47그리고 제가 선입변 고쳐야 될 것 같고요
00:52:49대한민국의 미래가 진짜 밝다
00:52:51그런 생각이 듭니다
00:52:53그렇습니다
00:52:55요즘에 하도 뭐 흉흉한 사건 사고들이 많다 보니까
00:52:57이런 가뭄의 담비 같은 내용을 보다 보니까
00:52:59저 옥군이 김군 이군도 아니고 하필이면 또 옥군이에요
00:53:04그러네요
00:53:05그래서 더 옥처럼 귀하게 이제 그렇게 느껴지는 것이 아닌가
00:53:08덩치는 요즘에 중 2 정도 되면 굉장히 지금 좀 큼직하잖아요
00:53:13그런데도 왠지 모르게 멀리서만 봐도 순둥순둥하니
00:53:16할머니께 연신 고개를 숙여가면서 얘기하는 저 모습을 보자니
00:53:20네
00:53:21어른인 저도 저절로 웃음이 나오고 미소가 나오고
00:53:24그래서 저 옥군에게 정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00:53:27내 친김에 최명규 원장님
00:53:30뭐 그거 그런 거 어떨까요
00:53:33아이 이 옥군이 저런 선행을 한 게
00:53:37앞으로 이제 성장하는데 혹시 이게
00:53:40누가 지켜볼 것
00:53:42아까 옥군 인터뷰 했지만 저희 제작진하고
00:53:44누가 지켜볼 것이다 이렇게 하고 마음먹은 게 아니잖아요
00:53:46그 할머니 위해서 뭐라도 해드려야겠다는 마음이 정말로 넘쳐난 거잖아요
00:53:52혹시 앞으로의 성장에 이게 이 선행이 밑거름이 될 수 있는 거예요?
00:53:58저는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00:54:01왜냐하면 우리가 태어났을 때 보통 끼치는 영향을
00:54:05많은 과학자들은 엄마 배에서 나왔을 때 한 60% 정도 결정이 된다고 생각해요
00:54:11그런데 실제로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00:54:13똑같은 동네에 똑같은 사회 수준에 그냥 양육방식만 받고 났을 때
00:54:19쌍둥이 태 실험 같은 걸 보면 부모가 끼친 영향이 한 5% 내외래요
00:54:23나머지는 뭐냐 정답은 모른다래요
00:54:26이게 모르는 일인 거죠
00:54:28왜냐하면 나한테 저 일이 생김으로 인해서 나의 선행에 대해서 엄청나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게 됐고요
00:54:36그게 저분한테는 이제 하나의 단계가 오르게 되는 거예요
00:54:40이제 그래서 나쁜 일이든 좋은 일이든 우리의 인생을 바꿔놓는
00:54:45하나나 두 개의 어떤 신비로운 기회들이 있는데요
00:54:48우리 학생한테는 요번이 바르고 기회가 찾아온 것 같고요
00:54:52또 우리들이 우리 학생한테 그런 기회화를 더 강화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하게 돼서
00:54:57진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우리 학생에게
00:55:00저 할머니께서 주신 강낭콩으로
00:55:04따뜻한 밥에서 가족끼리 오순도순
00:55:07따뜻한 밥 한 그릇 먹고 또 이런저런 얘기 나누는
00:55:10그런 식사 자리 식사 모습도 생각해 볼게요
00:55:13상상해 볼게요
00:55:14옥군 너무 멋졌어요
00:55:16옥군 덕분에 정말 살아갈 힘을 에너지를 또 얻게 됩니다
00:55:20너무너무 감사합니다
00:55:22자 여러분과 함께하는 김명준의 뉴스파이트
00:55:26이제 다음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00:55:28어머나 어머나
00:55:32제목만 봐도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터진 것 같습니다
00:55:36김묘성 기자님
00:55:37네 그렇습니다
00:55:38지난 5월 27일 늦은 밤입니다
00:55:40대전에 한 도로를 달리던 어느 운전자가
00:55:43정말 특이한 광경을 목격하는데요
00:55:45그런데 이 운전자 목격하는 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00:55:49경찰에 신고도 하고요
00:55:51직접 차로 뒤쫓아가기까지 합니다
00:55:53그러니까 한밤중에 도심에서 아찔한 추격전이 벌어진 건데요
00:55:59무슨 일인지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십시오
00:56:01네네
00:56:03공연장에 도심에서 확인해 보십시오
00:56:05참 기적이, 도심에서 담고 있습니다
00:56:07수요소 등장은
00:56:08다음선 Foods
00:56:17That's the fact that you need to do
00:56:19하시기 바랍니다
00:56:21지금 타선, 차선은 못, 저기 유지를 못하고 저랑 막
00:56:23절반 박을 makes
00:56:25와 진짜
00:56:48아까 영상 보니까요
00:56:51안 지훈기님 앞에 가던 차량
00:56:54아니 이 차로 선도 그냥 다 넘나드면서
00:56:58막 그렇게 가는데
00:56:59지금 이 신고하신 분은
00:57:01경찰의 112에 보통은
00:57:03저같으면 신고 나 할 일 다 했다 할 때도
00:57:05끝까지 쫓아갔어요 지금 또
00:57:07저렇게 비틀거리면서 차선을 넘나드는 차량
00:57:10위험하잖아요
00:57:10그래서 적당한 안전거리 유지하면서
00:57:13계속 쫓아가면서 차량의 방향도
00:57:15112에 신고해서 알려주고 있죠
00:57:17뭔가 좀 남다르죠
00:57:18특히 내리세요 저 한마디 굉장히 익숙하지 않나요
00:57:21약간 전문가스럽기도 하네요
00:57:23그렇죠 전문적인 느낌이 나죠
00:57:24저분 다름 아닌 비번인 경찰이었습니다
00:57:26쉬는 날 운동하고 집에 돌아가는데
00:57:29저 의심 차량을 발견하고서
00:57:31경계를 늦추지 않은 덕분에
00:57:33큰 사과 없이 마무리가 됐는데
00:57:34게다가 이분
00:57:36이 살아있는 영웅
00:57:37이분의 이름
00:57:38게다가 영웅입니다
00:57:40또한 성이 임이에요
00:57:42대박사건
00:57:43이 경찰관의 이름은 이명웅이었습니다
00:57:45아 뭐야 이거
00:57:47112에 연락을 한 다음에 의심 차량을 2km 넘게 따라갔고요
00:57:50게다가 차량 조수석 앞바퀴가 완전히 터져
00:57:53휠이 바닥에 긁힐 정도로 굉장히 위험한 상황인데
00:57:56이를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위험한 상황에서 운전을 이어갔다는 거죠
00:58:01그런데 얼마 가지 못해서 이 추적에 이기지 못하고 멈춰섰고요
00:58:05이 임순경 경찰이 올 때까지 운전자가 도망치지 못하도록
00:58:09붙잡아두는 역할까지 했습니다
00:58:11비번 날이었는데도 이 경찰관분
00:58:16이 이명웅 경찰관의 눈썰미는 빛을 발한 것 같아요
00:58:19그런데 어떻게 음주운전이라고 확신을 했을까
00:58:23얘기 들어보시고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00:58:25처음에는 깜빡이 없이 제가 진행하던 차로로 들어오더라고요
00:58:30그래가지고 왜 깜빡이 안 켜고 들어오나라고 생각을 했는데
00:58:33갑자기 차를 확 돌려가지고 자기 차로로 다시 돌아가는 거예요
00:58:38그러다가 또 잘 가나 싶었는데
00:58:40또 왼쪽으로 치우치다가 오른쪽으로 확 핸들을 돌리는 거예요
00:58:43그래가지고 이거는 핸드폰 보거나 그런 게 아니고
00:58:46술을 먹었나라고 생각이 드는 거예요
00:58:48창문 넘어서 운전자 모습을 딱 봤을 때
00:58:51눈이 진짜 많이 풀려있어가지고
00:58:53음주 술을 많이 먹었구나라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00:58:56아 얘기 들어보니까 도망간 데는 다 이유가 있는데
00:59:02뭔가 찔리는 구석이 있었던 거네요 진짜
00:59:04그렇죠 그러니까 이 이명웅 순경이 가까이 다가가서
00:59:07그 차에 다가갔다고 합니다
00:59:09그리고 차에서 유리창을 내리고
00:59:11혹시 술 드셨어요? 라고 물어봤던 모양이에요
00:59:15대뜸 물어보니까 이 운전자
00:59:18어 나 술 먹었다
00:59:19이렇게 당당하게 얘기를 하더랍니다
00:59:22이 경찰관이 얼마나 어이가 없었겠습니까
00:59:26그러니까요
00:59:26저 경찰관입니다 하고 신분을 밝히면서
00:59:28잠깐 내려보세요 이렇게 하차 요구를 했는데
00:59:31어 알겠다 이렇게 하면서 유리창을 올리더니
00:59:35갑자기 도주를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00:59:37그런데 이 차량 이미 인도 경계석을 들이받아서
00:59:40타이어가 퍼져있던 상태였어요
00:59:42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경찰관이 끈질기게 추격을 해서 쫓아갔던 거죠
00:59:47그러더니 이 차가 어느 순간 다시 멈춰서더니
00:59:51이번에는 이 운전자가 경찰관에게 먼저 다가오더랍니다
00:59:54그러면서 다짜고차 아니 왜 이렇게 자꾸 나를 쫓아오는 거냐
00:59:58이렇게 묻기까지 하더라는 거예요
01:00:01그러니까 얼마나 술이 취했던지
01:00:04방금 앞서 있었던 그 상황을 잊어버렸던 거죠
01:00:07정말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의 만취 상태였던 것입니다
01:00:12그나마 저 정도에서 우리 임영웅 순경 통해서
01:00:18검거될 게 적발될 게 망정이지
01:00:21잡고 봤더니 여러분 놀라지 마세요
01:00:22후 음주 측정했더니 혈중알코올론당 얼른 만지 아세요
01:00:260.353 만만 만만 만만 만만 만만취
01:00:320.353 나올 수 있는 거예요 대박 사건
01:00:34정말로 따끔한 법의 심판을 받기를 바라겠습니다
01:00:39김명준의 뉴스파이터
01:00:41오늘 준비한 후 여기까지입니다
01:00:42이어준 뉴스 세븐도 많은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01:00:45함께해 주셔서 여러분 고맙습니다
01:00:46고맙습니다
01:00:47고맙습니다
01:00:57고맙습니다
01:01:01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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