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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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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트랜스크립트
00:00:00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00:00:30자 우선 조금 전 들어온 이 속보부터 좀 확인해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0:00:55오늘 차관급 12명의 임명인사가 단행이 됐습니다
00:00:59이재명 대통령은 법제처장의 대장동과 위증교사 사건 변호인이었던 조원철 변호사를 임명을 했고요
00:01:08조원철 변호사 임명했는데 그런데 오늘뿐 아니라 지금까지 인선을 보면
00:01:14이재명 정부 들어서 이재명 사건 변호인의 기용이 두드러졌다 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00:01:20지금 속보 자막보다 다시 한번 정리를 해두면 12명 차관급 인사가 단행이 됐는데
00:01:25첫 여성 병무총장이 배출이 됐고요
00:01:28또 법제처장의 대장동 사건 변호인인 조원철 변호사 발탁됐고
00:01:34그런데 이제 조원철 변호사는 사법전수선 18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동기입니다
00:01:39또 이 정부 들어서 대통령 사건 변호인 아까 제가 말씀드린 대로
00:01:43이재명 대통령 사건 변호인이 기용된 것들이 지금 두드러져 있는 모습이고
00:01:48야당에서는 이 대장동 변호인 출신의 법제처장을 임명한 것에 대해서
00:01:54방탄과 보은 인사 아니냐 이런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00:01:59자 그럼 이제 화면에 나오고 있는데요
00:02:01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의 대장동 변호사 이태영 민정비서관
00:02:06사진으로 좀 보여주시죠
00:02:08그리고 공직기강비서관의 선거법 관련 변호사인 전지용 변호사를 임명을 했습니다
00:02:13그 밖에도 보시는 것처럼 정부 요직 7곳 정도의
00:02:18이재명 대통령 사건 변호인들이 지금 포진해 있는 상황이 돼버린 겁니다
00:02:22글쎄요 먼저 특별한 배경이 있는지 최진영 변호사께서 먼저 어떻게 느끼셨는지 설명을 좀 해주시죠
00:02:29대장동 횡전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00:02:32아시다시피 작년 4월 같은 경우에 민주당에 공천을 받아서
00:02:36금배지를 달았던 국회의원들 중에 5명이 이미 대장동 변호인들이 있습니다
00:02:41특히 이제 검찰 출신 변호사님들이 서너 명 되고
00:02:44그 외에도 젊은 변호사님을 비롯해서 대장동의 핵심은 이미 작년에 상당 부분 국회의원으로 당선이 됐습니다
00:02:52그런데 그 이후에 이번에 정권이 바뀐 다음에 바로 나오는 것이
00:02:56사법연수원 18기 동기로서 정성호 본부장관 후보자님이 계셨고
00:03:00그 외에도 지금 보면 가장 어떻게 보면 정권의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00:03:05국정원 기저실장에도 김희수 변호사님이 계셨는데요
00:03:08사실 지금 조은철 변호사님 같은 경우에는 제가 있는 로펌 같은 건물에 있어서
00:03:13자주 뵙는 분이기도 했었는데
00:03:15이분도 지금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변호인으로 계속해오다가
00:03:21사실 지금으로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니까 재판이 다 정지했지 않습니까
00:03:28그 변호사님들 이제 더 이상 변론을 안 해도 되는 이런 상황 속에서
00:03:32그 변호사님들한테 자리를 하나씩 준다
00:03:34이거는 변호사 비용을 대납하는 것이 아니냐 하는 정치적 법적인 것을 따라서
00:03:40정치적 비판은 충분히 가능한 것 같고요
00:03:43더불어서 말씀드렸듯이 금배치가 5개 그 외에 차관급 장관급이 줄줄이 나오는
00:03:48이런 부분이라고 한다고 하면 사실상 이재명 변호인 정부가 아닌가라는 얘기를 들어도
00:03:53비판이 과하지 않다고 봅니다
00:03:55알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사건 변호인들이 지금 속속 주요 요직에 있다라는
00:03:59이 비판에 대해서는 우리 서병천 소장께서는 어떻게 말씀하시겠어요?
00:04:03루석열 대통령이 당선됐을 때 기용됐던 대표적인 분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00:04:08그다음에 지금 최근에 활동하고 있는 주진희 의원이라든가
00:04:11금융감독원 원장에는 이복현 씨가 금융감독원 원장을 하게 됐었는데요
00:04:16그리고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는 민정수석으로 법무법인 광장을 갖췄던
00:04:21문재인 수석이 처음 했었거든요
00:04:22그런 식으로 원래 세상의 이치가 무슨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00:04:26무슨 공동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00:04:28과거에 일을 하면서 마음에 맞는 사람, 마음에 맞으면서
00:04:32저 사람 나랑 뭔가 좀 의기투합이 될 수 있는 사람이다
00:04:35라고 생각되는 사람을 지명하는 거는
00:04:38그거는 뭐 굳이 이재명 정부가 아니더라도
00:04:42역대 정부 모두가 어느 정도는 다 그랬다고 봐야 되는 거고
00:04:45심지어는 그거는 문제도 아니다
00:04:47원래 약간 좀 당연한 거다
00:04:49그래서 지금 여기 지명한 분들이 다 무슨 법에 대해서 모르거나
00:04:53아니면 이제 어떤 업무와의 관계에서 정말 동떨어진 사람을 지명한 거면 모르겠지만
00:04:58다 나름 이제 분야에서 열심히 하던 분들이기 때문에
00:05:01그런 걸 가지고 하는 거는 제가 보기 좀 매우 과도한 비판이다라고 생각합니다
00:05:05짧게 팩트만 확인해 드릴게요
00:05:07법무법인 광장이 아니고 법무법인 부산이었습니다
00:05:10네 말을 잘못했습니다
00:05:11알겠습니다
00:05:11일단 말씀해 주신 것처럼 손발이 맞는 사람끼리 일을 같이 해야 된다
00:05:16여기에 대해서는 이론을 달 사람이 없을 것 같아요
00:05:19하지만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재판이 정지된 이 상태에서 변론했던 변호사분들이 지금 주의 요직에 갔다
00:05:26그게 문제가 있다라고 좀 지적을 해주시는 것 같은데
00:05:29오늘 국민의힘에서는 이 법제처장의 또 이 대장동 변호인이냐
00:05:33이재명 대통령 사법 방탄 보은 인사 아니냐
00:05:36이렇게 직격을 국민의힘에서도 했어요
00:05:39정호김 전 의원께서는 어떻게 평가를 하세요?
00:05:43이거는 법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지금 대장동 변호인 또 선거법 변호인 대북상군 변호인
00:05:51뭐 이런 사람들이 권력의 주요 요직을 지금 점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00:05:57그렇다 보면 상식적으로 그런 보은 인사라는 느낌을 강하게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00:06:03여기에 덧붙여서 지금 특사단이 발표가 되거든요
00:06:07그런데 보니까 이제 선대위에서 역할을 했던 분들을 특사단의 단장으로 해서 보내겠다라는 것인데
00:06:15그러면은 특사 그러면은 외국의 경우에는 굉장히 중요한 임무를 띄고 그 나라를 가는 사람을 특사라고 합니다
00:06:23그런데 지금 보면은 뭐 이유 그다음에 파리 런던 뭐 이렇게 나오거든요
00:06:29그래서 보기에 따라서는 물론 그런 의도로 하지는 않았겠지만
00:06:33보은 인사에 더해서 이거 보은 특사 아니야라는 의구심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을 거라고 저는 헤아려 봅니다
00:06:41방탄 보은 인사 전체가 다 그렇지는 않지만 보면 그런 변론했던 변호사들이 주요 요직에 갔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00:06:51일단 뭐 앞서 우리 최병태 소장께서 말씀하셨지만 사실 이러한 현상은 뭐 어제 오늘 일은 아니잖아요
00:06:57역대 정권이 바뀔 때마다 대통령들의 핵심 측건들이 요직에 기용된다는 그 이야기가 상당히 쏟아졌던 것은 사실이고요
00:07:05뭐 과거 뭐 멀리 갈 필요도 없잖아요
00:07:07윤석열 대통령 같은 경우에 총안고등학교 동문들이 다 요직에 앉았고
00:07:12그분들이 결국은 지난 12.3 비상계엄의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분들이잖아요
00:07:16그리고 특히 법제처장 오늘 지금 문제된 법제처장인데 법제처장에 윤석열 대통령이 누구를 앉혔습니까?
00:07:22자신의 대학 동기였던 그리고 또 자신 장모의 변호사였던 유한규 전 법제처장을 앉았잖아요
00:07:28그럴 때 상당히 비판들이 있었죠
00:07:31그렇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본다고 한다면 민주당도 이런 비판에 대해서 상당히 저는 겸허하게 들어야 된다는 생각 분명히 듭니다만
00:07:39아울러서 그러면 국민의힘도 이런 부분들을 비판하기 전에
00:07:44그 전임 정권 때의 그때 왜 침묵했는지 그분에 대한 진솔한 자기 반성은 먼저 하고
00:07:51그 이야기를 해야 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은
00:07:5310초만 말씀을 드리자면요
00:07:54그래서 윤석열 정권보다 잘하겠다 그래갖고 지금 정권 교체돼서 하면서
00:07:59과거에도 그랬으니까 우리가 그러는 게 당당하다라는 식의 주장을 하는 게
00:08:04과연 얼마나 설득력이 있는지를 볼 필요가 있고요
00:08:07자기랑 잘 호흡이 맞는 사람을 아주 중요한 요직에 앉히는 거는
00:08:12어떻게 보면 역사적으로 고대 때부터 그래 왔을지도 모르겠는데요
00:08:17지금 가까운 사람들의 특징이 뭐냐면 조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00:08:21대장동 선거법 대북송금 이러니까 가까운 사람도 동창일 수도 있고
00:08:27또 같이 법률 관련한 일을 했는데 호흡이 잘 맞더라
00:08:31여러 가지 경우의 수가 있을 수 있는데
00:08:33이거는 지금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와 직접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 들어가고
00:08:40그다음에 아까도 말씀하셨듯이 지금 재판이 진행 중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00:08:44했다라는 거에 대해서 그런 상식적인 의구심을 가지는 거는
00:08:48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봅니다
00:08:50알겠습니다 일단 방탄이고 보은이란 인사를 지금 인사라는 지적을 다시 한번 해주신 것 같은데요
00:08:56또 다른 사람을 한 번 좀 보죠
00:08:58그런데 이제 병무청장의 보시면 홍서영 병무청 대전 충남지방 병무청장이 임명이 됐습니다
00:09:051970년 병무청 개청 이래 병무청장의 여성이 임명된 건 이건 처음이라고 그래요
00:09:11의원께서 보시기에 저 부분은 어떻게 평가를 하세요?
00:09:14이거는 오히려 상당히 신선해 보이는 것이요
00:09:17우리나라 헌법을 보면 국방의 의무가 국민의 4대 의문데
00:09:22실질적으로 병역 의무는 남성들만 하고 있지 않습니까?
00:09:26그리고 여성들은 전시에 근로소집에서도 제외되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거든요
00:09:32그런데 지금 병무청장으로 임명된 사람의 경우에는
00:09:36대학을 나와서 7급 경력직부터 시작해서 계속 병무청의 업무를 상당히 꼼꼼하게 해왔다라는 평을 듣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0:09:47그래서 병무청 내부 발탁으로도 처음이고 여성 발탁으로도 처음인데
00:09:52병무 관련 업무를 여성 병무청장이 한다라는 그 내용도 신선하거니와
00:10:00보통 이제 여성의 리더십 하면 배려와 세밀 또 정직 지금 안 그런 사람들도 꽤 나오기는 하지만
00:10:07그래서 그런 점에서 병무청장으로서의 상당히 신선함과 더불어서 그 일을 깔끔하게 해내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00:10:16알겠습니다. 그러니까 신선한 인사도 있고요
00:10:20그러니까 그렇지만 그렇지 않은 면들이 있다는 것을 좀 지적해 주신 것 같습니다
00:10:24알겠습니다. 저희는 다음 주제는요 영상을 보고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00:10:28감사합니다.
00:10:30감사합니다.
00:10:32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11:02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11:32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12:02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12:04네. 지금 가장 논란이 되는 분은 국민의힘의 공격도 그렇고 이진수 교육부 장관이랑 강선우 여가부 장관 두 분이라고 볼 수 있는데 후보자인데요.
00:12:16특히 이진수 후보자 같은 경우는 계속 좀 해명하는 것들이 상당한 설득력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00:12:24예를 들어서 지금 표절이다 그랬는데 실은 공동으로 작업을 했고 같은 연구이긴 하지만 결과라든가 방법론이라든가 의미가 약간 다르다.
00:12:33그러면서 한국연구재단 어떤 가이드 같은 걸 좀 이렇게 제시한다든가 등등 해서 내가 이렇게 이러이러한 내용으로 충분히 논문에 기여를 했다.
00:12:43그리고 주도했다라는 식으로 공동이름으로 되어 있지만 제작권을 내가 표절한 건 아니다.
00:12:48라는 것이 상당 부분 설득력이 점점 가져가고 있는 것 같고요.
00:12:52그리고 강선우 후보자 같은 경우는 특히 이제 갑질 논란이라든가 국회의는 아무래도 보좌진들이 많다 보니까 보좌진들 중에서도 저건 좀 너무한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적지 않아 있는데
00:13:02일단은 강 후보자 본인께서 일단 내가 청문회 때 해명하겠다.
00:13:08지금 이제 언론에 알려진 거는 좀 꽤 자극적인 내용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런 거는 지금 민주당 내에서도 그렇고 청문회 태명을 좀 들어봐야 되겠다.
00:13:16그런 정도의 입장인 것 같습니다.
00:13:19알겠습니다. 일단 이진숙 후보자 같은 경우에 지금 해명한 내용들을 보면 설득력이 있다고 지금 지적을 해주셨는데요.
00:13:26그런데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논란은 지금 가라앉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00:13:30그런데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이 최근 있었던 이재명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이 대통령이 이진숙 후보자의 인선과 논란에 대해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00:13:43그걸 한번 직접 한번 들어보시죠.
00:13:46교육부의 이진숙 문제에 대해서 얘기할 때는 예를 들어서 대통령이 사실 내가 알아서 추천한 건 아니고 추천을 받아가지고 그냥 어디가 된 건데.
00:14:00좀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 좀 자기도 딱하다 이런 얘기를 좀 하고 그랬습니다.
00:14:10지금 딱하다 뭐 이렇게 이야기를 한 것 같은데.
00:14:13글쎄 전체적으로 봤을 때 저 내용들은 어떻게 해석을 하십니까?
00:14:17제가 학자 출신입니다. 물론 제가 이 공개는 아니에요.
00:14:22그런데 무슨 얘기를 하냐면 아까 설득력이 있다고 소장님은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00:14:27조명의 면적 및 조도 연출 변화에 따른 불쾌 글레어 평가 연구라는 게 있고
00:14:33또 피로감 평가 연구라는 게 있는데 두 개는 개념이 다르다 그랬거든요.
00:14:38그런데 우리가 불쾌 글레어가 뭔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00:14:42그래서 찾아봤더니 결국 불쾌 글레어가 높으면 피로감이 높을 수밖에 없는
00:14:47전혀 연관이 없다고 볼 수는 없지만 이 공개가 아니니까 이거에 대해서 단정 지어서 말씀은 드리지 않겠습니다.
00:14:54그런데 일반적으로 말입니다.
00:14:55아무리 연구 책임자가 교수일 경우에 그 논문에 있어서 소위 학생의 그 비중이 얼마나 되는가에 대해서는
00:15:06물론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 학생이 그중에 일부를 떼어가지고 자기가 석사 논문을 썼다라는 거 아닙니까?
00:15:13그렇다면 과연 이것을 학생이 썼을까 교수가 썼을까? 저는 물론 감은 잡히는데 대놓고 얘기는 안 하겠습니다.
00:15:21그런데다가 지금 그 학생이 과연 수요일 날 청문회가 있는데 그럼 증인으로 나오는 것인지
00:15:29그런 부분과 관련해서 그 학생이 과연 나와서 이거 사실은 내 논문인데 이게 지금 위계 관계 아니겠습니까?
00:15:37그런 상황에서 이건 내가 쓴 게 아니고 우리 교수님이 쓰신 거에요 라고 말은 할 수 있겠지만
00:15:43사실은 내가 쓴 거에요 라고 말하기는 상당히 쉽지 않을 것이다 라고 추정을 해봅니다.
00:15:49그런데 사실 논문이 이것뿐만이 아니고 국민의힘에서는 굉장히 많다고 그러는데
00:15:53과연 국민의힘이 어떤 그 결정적인 한방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명을 할지 지켜봐야 될 일이고
00:16:03이거 외에도 다른 사안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0:16:06알겠습니다. 지금 최병천 소장께서 얘기해 주시는 그 해명 부분 있잖아요.
00:16:10그 해명 부분을 제가 다시 한번 정리해서 말씀을 드리면요.
00:16:13이진수 교육부장 후보자가 정면 반박을 선택한 것 같습니다.
00:16:167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관련 참가자로 따르면 자신의 의혹을 이렇게 반박을 하고 있습니다.
00:16:22이른바 제자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서 해명을 내는 거를 화면을 좀 보여주시죠.
00:16:28본인이 실질적으로 연구 논문 작성을 주도했다.
00:16:32제자의 학위 논문과는 다르다.
00:16:34자신의 기여도가 크고 본인이 실질적인 제자라는 건데
00:16:38그런데 지금 정호김 의원이 저자가 라는 건데 정호김 의원께서도 설명을 하셨지만
00:16:46그거를 이제 만약에 같이 썼더라도 그럼 같이 쓴 제자는 뭐가 되는 건지 이걸 어떻게 설명할까요?
00:16:53저는 저 말씀 자체가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 공동으로 제작했는데 어떻게 별개죠?
00:16:59공동으로 했으면 공동 논문이 돼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00:17:02그런데 또 논문은 별개래요. 그게 무슨 말입니까?
00:17:06결국 좀 전에 정 의원님 말씀하신 걸 좀 더 법률적으로 얘기하면
00:17:10이것이 갑질이고 이것이 권력형 범죄라고 얘기하는 건 아니겠습니까?
00:17:14지금 앞으로 해가지고 내가 프로젝트 따가지고 왔으니까 그거 연구했는 사람 논문은 다 내 거야.
00:17:21그런 거가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00:17:23정 의원님이 지적하는 게 그런 거 아닙니까?
00:17:25사실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그 해당 석사 지금 석사 문제되는 게 10개 가량 된다고 하는데
00:17:31지금 증인들 다 불러가지고 그 석사하기 물렀을 때
00:17:34이거 사실은 우리 총장님하고 같이 했다고 할 사람이 도대체 지금 누가 있습니까?
00:17:40그게 바로 권력형 범죄라는 건 아니겠습니까?
00:17:43그게 갑질이라고 하는 건 아니겠습니까?
00:17:45그런 어떤 위계 관계에 대해서 좀 미안하다, 죄송하다,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 이런 것이 아니고
00:17:50딱 잡아떼가지고 이것이 그냥 논문 쪼개기를 넘어서 이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얘기하는 태도와
00:17:55과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느냐? 저희는 그걸 지적하고 싶은 겁니다.
00:17:59알겠습니다. 저도 좀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00:18:01하나의 실험이라도 결과와 의미가 다르면 개별 논문으로 볼 수 있다는 게
00:18:05한국연구자단의 공식 입장 같은 건데요.
00:18:09저는 경제학을 했었던 사람이지만 노벨경제학상 수상하거나 아니면 노벨상을 수상하는
00:18:14그게 생리학상이 됐건 물리학상이 됐건 공동연구라는 건 엄청 흔한 일이거든요.
00:18:19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을 작년 노벨경제학상 수상했다고 했지만
00:18:22그 사람들이 공동연구라고 해서 그걸 쪼개기 연구라고 표현하는 사람 한 명도 없어요.
00:18:27그래서 내용을 가지고 얘기를 해야 되는 거지 공동을 했다는 것만으로 쪼개기라고 단정하는 건
00:18:31제가 보기엔 좀 너무 과도한 비약이다라고 생각합니다.
00:18:34제가 짧게만 말씀드릴게요. 지금 이미 아시다시피 그 논문이 나왔지 않습니까?
00:18:38비문하고 거기다가 오탈자까지도 같다는 것인데 그게 어떻게 실질적으로 다른 거란 거예요?
00:18:44그 부분에 대한 해명을 해달라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 해명이 없다는 게 핵심 아니겠습니까?
00:18:49알겠습니다. 그 부분은 이제 본인이 직접 와서 설명하겠다는 거니까
00:18:53그것이 설명이 되면 설명이 돼서 이해가 되면 되는 문제고요.
00:18:57그런데 지금까지로는 이제 그게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라는 걸 지적을 해주시는 것 같아요.
00:19:02그런데 또 다른 의혹 잠깐 얘기가 나왔었습니다만
00:19:04이 논문 쪼개기 의혹에 대해서도 이진수 후보자가 자료를 제출을 했습니다.
00:19:08화면을 좀 보여주시죠.
00:19:09문제가 된 이 두 논문이 개념이 들었는데 아까 최병준 소장께서도 언급을 하신 겁니다.
00:19:15다른 변수에 대한 실험한 결과로 서로 다른 논문이라고 주장을 했습니다.
00:19:19그런데 실험의 변수가 달랐으니 서로 다른 논문이라는 건데
00:19:22우리 교수님, 교수님은 어떻게 보세요?
00:19:25일반적으로 이럴 경우에는요. 다른 변수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가 부분을 따져볼 필요가 있는데요.
00:19:31예를 들면 실험 설계는 동일하게 하더라도
00:19:35핵심 가설과 이론적 기반 그리고 또 사용된 개념이 뚜렷하게 다르다고 한다면
00:19:40이 경우에는 정당한 독립연구로 인정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00:19:44또 한편으로는 또 A라는 변수를 이용을 해서 효과를 보고
00:19:48후속 논문에서는 B라는 변수를 통해서 동일한 시험을 수행을 해서
00:19:53이론적으로 외연을 확장한 경우, 이런 경우도 다른 논문으로 볼 수 있는데요.
00:19:59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과연 국회가 이 정확한 사태를 갖고 평가할 수 있을지는 조금 의문이긴 합니다.
00:20:05제가 5초만. 공동 논문인데 이 진수 후보가 책임자라는 거잖아요.
00:20:12그런데 그중에 일부를 지금 제자가 석사하기로 했다라고 주장하는 거 아닙니까?
00:20:17그러면 그 제자가 처벌받아요.
00:20:20어떻게 선생님하고 같이 쓴 걸 지 맘대로 또 빼가지고 자기 거라고 씁니까?
00:20:24말 안 되죠.
00:20:25알겠습니다. 지금 지적되신 이 부분이 후보자가 어떻게 설명할지 그게 관건일 것 같습니다.
00:20:33그런데 지금 문제가 또 하나 있는 게
00:20:36민주당에서는 후보자들 지키기에 나서고
00:20:39또 국민의힘에서는 선거 검증을 벼르는 이 상황에서
00:20:42민주당 안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00:20:45민주당 진성준 정치회의장이요.
00:20:47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화면 보시면
00:20:50국민적인 눈높이에서 소명이 안 된다면 고민해야 할 대목이다.
00:20:55그냥 밀어붙이는 거는 바람직하지 않다.
00:20:58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00:20:59후보자들이 업전 입장을 취해야 한다.
00:21:02이렇게 보시는지 우리 교수님께서
00:21:05그러면 일단 이런 논란이 있는데 소명이 제대로 되는지 안 되는지 안 되는지를 판단을 하고
00:21:12그때 결전을 내리겠다. 이렇게 보면 되겠습니까?
00:21:15일단 민주당의 진성준 정치회의장의 오늘 발언은
00:21:19상당히 저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고무적인 발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00:21:22일단 국민의 눈높이에서 맞추지 못할 경우에는
00:21:25언제든지 임명 재고를 검토할 수 있다는 의미로 저는 받아들이는 것이고요.
00:21:31정말 그런 식으로 저는 민주당이 대처를 해야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00:21:34예를 들면 강선 후보 부자와 관련된 여러 가지 갑절 의혹과 관련된 부분은
00:21:38오늘 법적으로 조치를 한다는 이야기까지 놓습니다만
00:21:41그런 부분들은 사실 이렇게 상당한 두려움을 갖고
00:21:45진실을 증언한 보좌진들에 대한 이차가일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00:21:49이런 부분들을 과연 그러면 민주당은 어떻게 풀 것인가를 고민을 해야죠.
00:21:53사실은 그냥 지켜보겠다가 아니라
00:21:56좀 더 적극적으로 나갈 필요가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00:21:58이 정도로 강선 후보 부자가 예를 들면
00:22:00자신의 갑절 의혹과 관련된 부분에 이렇게 자신이 있다고 한다면
00:22:04그러면 강선 후보 전직 보좌관 두 사람을 정인으로 채택을 하면 돼요.
00:22:09정인 채택하면 국회 정언감정법에 의해서 위정을 하면 처벌을 받게 되거든요.
00:22:14물론 이 부분들이 신상이 밝혀지고 하는 부분들은
00:22:17그거는 소위 말하는 블라인드로 그렇게 정언을 하면 되는 것이거든요.
00:22:21저는 강선 후보 의원이 법적 조치를 언급하기 이전에
00:22:26국회 청문회라는 제도적 절차 속에서
00:22:30자신을 소명하기 위해서도 본인이 억울하고 생각하는
00:22:33그 부분과는 나는 대주신문도 좋다.
00:22:36은식의 적극적인 자세를 저는 볼 필요가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00:22:39그런데 일단 증인은 채택이 안 됐잖아요.
00:22:41지금 다시 할 수도 있는 상황인데 아니죠.
00:22:43본인 후보자가 원한다고 한다면
00:22:45여야 합의만 하면 충분히 가능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00:22:47알겠습니다. 지금 이야기가 강선 후보자로 넘어왔는데요.
00:22:50지금 말씀하신 대로 이런 우려 속에서도
00:22:52오늘 민주당에서는 대변인의 성명을 내고 강선우 후보자 엄호에 나섰습니다.
00:22:57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0:22:58강선우 여성 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제기된
00:23:04갑질 의혹 등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바탕으로 한
00:23:08악의적인 신상 털기이자 명백한 흠집 내기에 불과합니다.
00:23:13후보자들의 자유 제출과 답변은 지금까지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00:23:18자질과 역량을 검증하는 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00:23:23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정쟁의 대상이 된다면
00:23:28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00:23:34너무 한쪽의 의견만 풀려져서 억울함이 좀 있고요.
00:23:39청문회에서 충분히 소명하실 거다.
00:23:42너무 한쪽의 의견만 들었다고 얘기하시는데 최준영 변호사께서는 어떻게 생각합니다?
00:23:46민주당의 을지로 위원회는 지금 뭐하고 있는 겁니까?
00:23:49민주당의 민주 보좌관 협의회, 민보협은 지금?
00:23:53뭐하고 있는 겁니까?
00:23:54실질적으로 지금 본인이 집종을 확인을 해야 글을 쓸 수 있는
00:23:59여의도 대나무 숲이란 것에 국민의힘 국회의원 보좌관들이 쓰고 있습니까?
00:24:04아니지 않습니까?
00:24:05이건 국민의힘이 어떤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아니고
00:24:07민주당 내부에 있는 목소리를 국민의힘이 가져다가
00:24:11국민들한테 알리는 것이잖아요.
00:24:13그렇다면 이것이 어떻게 뒷다리를 잡는 것이죠?
00:24:16그렇기 때문에 지금 민주당 보좌관 협의회에 있는 분들이 뭐라고 썼냐 하면
00:24:21지금 이와 같은 것은 세발의 피다, 빙산의 일각이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단 말이에요.
00:24:26그러면 이것이 일방적으로 잘못됐다는 것이 아니고
00:24:29좀 전에 차 교수님 말씀하신 것처럼 적극적으로 대응을 하고
00:24:33사실관계를 확인하려고 해야 되는 것이지
00:24:35그렇게 하지 않고 이 글 쓰는 사람들을 법적 조치를 한다고 해서 입을 막으려고 하는 것.
00:24:40그것이 바로 2차 가위 아닙니까?
00:24:42그게 글 쓴 사람이 지금 계속 쓰고 있는 것이 왜 이런 식으로 해서
00:24:46수천 명이나 되는 민주당 보좌관들을 위축시키냐.
00:24:50오히려 장관 한 명은 바꿀 수 있지만 정말 많은 민주당을 위해서
00:24:54헌신하는 사람들한테 사기를 떨어뜨리는 것이 아니냐.
00:24:57나아가 이렇게 할 경우에 민주당을 위해서 사실상 인재들이 모여들겠느냐라는 얘기를
00:25:03내부적으로 민주당에서 나오고 있다는 것. 명심해야 된다고 봅니다.
00:25:07알겠습니다. 보좌진을 법적 조치하겠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를 하세요?
00:25:15본인이 생각하기에 뭔가 문제가 있으면 법적 조치를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는 거긴 한데요.
00:25:19그런데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은 국민들이 장관 후보자로서의 적임자인지가 관심사인 거거든요.
00:25:26그러면 한쪽에서 뭔가 문제를 제기하면 그걸 해명하는 게 중심이지 법적 조치가 지금 중요한 시기는 아닌 것 같고요.
00:25:33앞에서 우리 이제 최 변호사님 말씀하셨던 것 중에서 델나무소 얘기를 잠깐 했는데
00:25:37델나무소이라는 건 익명 게시판이에요.
00:25:40국민의힘 보좌진이 썼는지 민주당 보좌진이 썼는지 아무도 모르는 거예요.
00:25:44왜냐하면 민주당 보좌진이라고 이름 달고 쓴 적이 없거든요.
00:25:48익명 게시판에서 실명 달고 쓸 리가 없기 때문에.
00:25:49그래서 그거는 모든 보좌진, 국회에 있는 모든 보좌진은 정당을 초월해서 아무나 쓸 수 있는 거기 때문에
00:25:55그거를 민주당 보좌진을 단정하는 건 일단 사실관계에 어긋나는 거고
00:25:59지금 분명히 현재 알려진 거는 분명히 국민들이 느끼기에
00:26:03저거 좀 심한대라고 느끼는 건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00:26:06저도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
00:26:07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남녀관도 그렇고 이해당사자도 그렇지만
00:26:10뭔가 서로 싸우는 사이는 한쪽 얘기가 좀 더 많이 반영되는 건 사실로 봐야 되거든요.
00:26:15그렇기 때문에 강선우 후보자가 지금 내가 총문회에서 소명을 하겠다.
00:26:20그리고 지금 진성준 정책위원장 얘기도 현재까지 알려진 걸로는
00:26:25좀 약간 국민들이 보기에 좀 수긍이 안 될 것 같다.
00:26:28그래서 강선우 후보자의 수긍을 충분히 들어보고
00:26:30그것이 소명이 되면 패스가 되는 거고
00:26:33안 그렇다 그러면 좀 고민이 필요한 거 아닌가.
00:26:36이런 것이 지금 현재 민주당의 어떤 전반적인 분위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00:26:39알겠습니다. 정우기 의원님께는 제가 이렇게 여쭤볼게요.
00:26:42국회에 계셔봤잖아요. 상황을 보고 보좌진도 거느려 보셨고
00:26:45거느려는 표현 죄송합니다. 같이 일해보셨고
00:26:47지금 이런 얘기가 보좌진들에서 나왔다는 것이
00:26:51증인으로 채택해서 이야기하면 단박에 나오는 건데
00:26:55어떻게 설명을 할 것인지 이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신지 설명해 주세요.
00:27:00저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의원과 보좌진 관계는 굉장히 복잡해요.
00:27:07그리고 갑을 관계이기 때문에 갑질 얘기가 늘 나오는데
00:27:11지금 강선우 후보의 문제는 뭐냐면
00:27:14그게 업무상 관련한 갑질이 아니라
00:27:17지금 화장실, 변기, 비대에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얘기가 나오다 보면
00:27:24결국은 자기 개인 사사로운 업무를 시켰다라는 거이고
00:27:29또 그것과 관련해서 본인은 시킨 적이 없다 그랬는데
00:27:32시킨 게 된 것처럼 보이는 메시지가 또 나오지 않았습니까?
00:27:36그러니까 이건 거짓말에 해당하는 건데
00:27:38공직자의 정직성이라는 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00:27:41그런 차원에서 저는 강선우 후보자가
00:27:45그 문제가 되는 전직 보좌관을 불러서 증언을 시킬 것 같지는 않아요.
00:27:50그리고 지금 이번에 이 장관 후보자들의 유행어가 하나 있어요.
00:27:56청문회에 나와서 소명하겠다고 해놓고 실제로 소명하지 않고
00:27:59그냥 넘어가고 다들 임명되는 그런 절차를 밟게 되는데요.
00:28:03물론 이진수 후보도 그렇고 강선우 후보도 그렇고
00:28:07우리가 언론 보도 내용만을 가지고 일방적으로 판단하기는 어렵겠지만
00:28:12실제로 민주당 정권이 만약에 16명의 장관을 이런 식으로 해서
00:28:18그리고 대통령도 뭐라고 그랬더라?
00:28:21그 비서실장의 SNS 메시지를 보면 대통령이 눈이 높아서
00:28:24이 사람들은 상당히 능력자인 것처럼 이렇게 표현을 하는데
00:28:27지금 국민 감성을 건드리고 있다는 것, 제가 걱정하는 건 다른 상황 변수입니다.
00:28:33어떤 건지?
00:28:34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 내일 조사를 하고 조사를 안 받으면 강제 구인한다고 그러는데
00:28:40내일부터 지금 장관 청문회가 슈퍼위크라는 거 아니에요?
00:28:44이게 이제 같이 맞물려 들어가면 솔직히 이게 대중이 어느 것에 더 관심을 갖느냐에 따라서
00:28:51지금 문제가 된 장관들이 그냥 이렇게 뭐라 그럴까
00:28:55슬쩍 넘어갈 수도 있다?
00:28:56저는 그걸 오히려, 왜냐하면 정치라는 거는 딱 한 가지 이슈만 가지고 이게 결정이 되는 게 아니거든요.
00:29:02알겠습니다.
00:29:02자, 지금 잠깐 언급을 해 주셨는데 저희는 다음 주제로 빠르게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00:29:15자, 특검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00:29:18윤석열 전 대통령이 에어컨 없는 두 평짜리 독방에서 평소에 알던 당뇨가 악화돼서
00:29:23합병증으로 눈 상태도 좋지 않고 또 식사도 못하고 있다 이렇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00:29:28만약에 이게 사실이면 글쎄요, 이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아닙니까?
00:29:33그렇습니다. 실질적으로 1차적으로 이제 구치소 내에 의료시설이 있기 때문에
00:29:39거기에서 일단 조치를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어떤 조치가 어렵다라고 하면
00:29:45외부 병원에서 내부적인 어떤 소견서를 해서 하는 절차가 있죠.
00:29:49그리고 또 하나 방법은 뭐냐 하면 그와 같은 건강을 이유로 해서 구속적부심하는 방법도 하나가 있기 때문에
00:29:55그래서 지금 구속적부심, 그러니까 변호인들을 통해서 얘기를 나오는데요.
00:29:59아직까지 윤 대통령 측에서 주말이다 보니까 금요일 날 이렇게 해서 구속되고
00:30:04지금 계속 주말이다 보니까 주말에는 접견을 하지 못하지 않습니까?
00:30:08그래서 내일 오전, 올해 오전에 변호인들이 접견을 한다고 합니다.
00:30:11그래서 윤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어떤지를 확인하고
00:30:15그에 따르는 어떤 추가적인 조치를 한다고 하니까
00:30:17좀 내일 오전에 나오는 속보를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00:30:20그러니까 상황을 좀 봐야 되는 상황이군요. 알겠습니다.
00:30:22그런데 이제 윤 전 대통령 측에서요.
00:30:26운동을 제한하고 있다 이렇게 지적을 하자 구치소 측에서 일반 수용자들과 동일한 처우를 받고 있다.
00:30:32이렇게 반박을 했어요.
00:30:34특검은 구치소 검진에서 문제가 없었다면서 다음 주 월요일에 나오라고 통보를 한 상황이잖아요.
00:30:39지금 동일한 처우가 있는, 물론 동일하게 이루어져야 되지만
00:30:45저렇게 윤 대통령 측에서 얘기가 나온다.
00:30:47이런 건 어떻게 해석을 하면 좋겠습니까?
00:30:49그렇죠. 일단 윤 전 대통령 측의 김계리 변호사가 그렇게 주장을 한 부분인데
00:30:53바로 그 다음 날, 지금 오늘, 그러니까 법무부가 바로 반박을 했잖아요.
00:30:57그런데 거기에 대해서는 또 김계리 변호사 측에서 재반박이 없어요.
00:31:01그렇다고 한다면 지금까지는 그러면 일단 김계리 변호사가 상황을 잘못 알고
00:31:06이야기했을 가능성이 좀 더 높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00:31:09그리고 지금 일반 피의자가 아니잖아요.
00:31:11전직 대통령이었기 때문에 사실 법무부 입장에서는 이런 구설수에 오르는 것 자체를
00:31:16상당히 신경을 쓸 수밖에 없을 거예요.
00:31:18아마 이 일종의 뭐라고 구설수에 오르는 것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00:31:22특혜를 준다는 부분이지만 아울러서 반대적으로 상당히 차별을 뒀다고 해도
00:31:26이건 구설수에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면
00:31:29아마 모르게 몰라도 이 교도행정당국 입장에서는 상당히 법과 규정에 따라서
00:31:34모든 걸 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지 않을까.
00:31:37그래서 제가 생각했을 때는 저도 진실을 알 수는 없습니다만
00:31:40일단 윤 전 대통령 측에서 일단 법무부의 그런 주장에 대해서
00:31:46더 이상 반박을 하지 않고 있는 걸 보면
00:31:48이건 김계리 변호사가 좀 잘못 알았던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고
00:31:52저는 거의 그 이전에 앞서 윤 전 대통령의 지금 당뇨 어쩌고 하는
00:31:59신병에 강한 이야기가 지금 흘러나오는 것 자체가요.
00:32:02상당수 국민들은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00:32:04이것도 침대 축구하는 거 아니야.
00:32:06너무 뻔한 장면인데 우리가 너무 자주 봐왔던 장면을
00:32:10아니나 다를까. 역시 윤 전 대통령은 또 이렇게 하는 거구나.
00:32:14라고 생각할 가능성도 있는데 본인 입장에서는 모르겠습니다.
00:32:17본인이 진짜 그렇게 아프다고 한다면 그렇게 할 수 있겠습니다만
00:32:21일종의 뭐랄까요. 구속적 부심 이런 걸 위한 빌드업의 가정이 아닐까라는
00:32:27합리적인 의심도 있는 것 같습니다.
00:32:29구속적 부심에 대한 빌드업이라는 이야기도 해주셨습니다.
00:32:31일단 아까 최준용 변호사님 말씀해 준 대로 내일 아침에 접견을 하면
00:32:38어떤 상황인지를 확인을 하고 그 다음 스텝을 밟게 되겠죠.
00:32:41일단 윤 전 대통령이 내란과 외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특별검사팀이요.
00:32:46윤 전 대통령에게 내일 오후 조사받으라고 통보를 했습니다.
00:32:49우리 최병준 소장님께서 보시기에는 물론 건강상 같은 걸 다 체킹해 보겠지만
00:32:54소환에 나올 거라고 생각하세요? 못 나온다고 생각하세요?
00:32:58저도 지금 앞에서 말씀하신 교수님이랑 좀 비슷한 의견인데요.
00:33:01그렇습니까?
00:33:01김건희 여사와 좀 비슷한 분이 아니신가 싶은데요.
00:33:05김건희 여사는 검찰이 수사를 한다 그러니까 소환을 통보하니까
00:33:09그 순간 우울증이 걸리기 시작했어요.
00:33:11그전까지는 우울증이 안 걸렸다가 그리고 휠체어 타고 나가셨는데
00:33:15집에서 과일도 먹고 이것저것 웃는 것도 영상이 잡히기도 했었는데
00:33:20그래서 지금 약간 부부가 똑같다고 그럴까요?
00:33:23김건희 여사는 소환 통보받으면 우울증 걸리시고
00:33:25그 다음에 윤석열 대통령은 뭔가 구속적 부심을 구속이 되니까
00:33:30갑자기 당뇨가 재발한다고 하는데
00:33:32원래 당뇨의 성격은 술을 덜 먹게 되고 그리고 음식을 덜 먹게 되면
00:33:37오히려 당뇨 조절이 도움이 되지 그것이 악화가 되는 경우는 없거든요.
00:33:41그래서 윤석열 전 대통령은 술을 좋아하시는 걸로 유명하신 분인데
00:33:45저는 그냥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당뇨에 더 도움이 되면 도움이 됐지
00:33:49악화될 확률이 높지 않은데 아무튼 본인이 지금 그렇게 주장하고 있는 게
00:33:53그래서 국민들이 보기에는 뭔가 때가 되니까 좀 아파하시는 거 아닌가라는
00:33:56의구심을 많이 가지실 것 같습니다.
00:33:58네. 최 소장님 무슨 의도인지는 알겠으나
00:34:01그 내용 말씀하시는 표현 자체가 조금은 그게 희화해야 될 수도 있으니까
00:34:05그건 단정적으로 표현하신 부분이 있다는 말씀을 제가 좀 말씀을 드리고요.
00:34:10아까 구속적 부심 얘기도 나왔어요.
00:34:13어떻게 이 상황을 아까 물타기하는 상황처럼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을 해주셨는데
00:34:18이 상황에 대해서는 윤 전 대통령의 상황에 대해서는 어떻게 상황을 보면 좋겠습니까?
00:34:22그러니까 본인이 다시 재구속될 거라고 생각을 안 했었답니다.
00:34:27그러다 보니까는 아마 그 절망감, 낙담, 분노 이런 것들이 굉장히 컸던 것 같아요.
00:34:33자포자기 상황인 것도 있고요.
00:34:35그러다 보니까 제가 볼 때는 조사에 임할 것 같지 않고요.
00:34:41아마 강제 부인도 이제 거부하는 또 그런 전례가 있었잖아요.
00:34:45지난 1월에. 그런데 지금 특검은 그렇다고 해서 방문 조사라든지
00:34:50검사가 직접 가서 조사하는 거 안 하고 강제 구인을 검토하고 있다고 그러잖아요.
00:34:55그러니까 지금 조금 전에 왜 장관 청문회 슈퍼위크라고 그러는데
00:34:59오늘 내일부터 한 일주일이 상당히 드라마틱한 한 주가 될 가능성을 지금 열고 있는데
00:35:07윤 대통령으로서는 본인을 내란 우두머리라고 하니까
00:35:12본인이 여기서 조사에 임하지 않고 그냥 재판으로 가더라도
00:35:17결과에 대해서 그렇게 크게 기대를 안 하는 지금 그런 정신, 심리 상태가 아닌가
00:35:23그렇게 가늠을 해보는 거죠.
00:35:26네, 알겠습니다.
00:35:28자, 저희는 다음 주제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00:35:30자,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요.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초청을 받아서
00:35:42북한을 방문을 했고 김정은을, 북한 김정은을 예방을 했습니다.
00:35:46상당히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고 합니다. 직접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00:35:501년만에 만납니다.
00:35:53김정은 동지께서는 조로 두 나라는 동맹관계 수준에 부합되게
00:36:01모든 전략적 문제들에 대하여 교내를 함께하고 있다고 하시면서
00:36:06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은 앞으로도 조로 국가 간 조약의 정신에 맞게
00:36:11철저히 우크라이나 사태의 근원적 해결과 관련하여
00:36:16러시아 지도부가 취하는 모든 조치들을 무조건적으로 지지성원할 용의를
00:36:22다시금 확언하셨습니다.
00:36:25자, 먼저 아산정책연구원 양욱 의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00:36:31네, 안녕하십니까.
00:36:32자, 지금 화면으로 만나보셨습니다만
00:36:34라브로프 장관, 김정은에게 푸틴 대통령이 모든 합의를 이행할 의지를 확인을 했다.
00:36:39밀착관계를 과시하는, 글쎄요, 대내외적으로 과시를 하고 있는데
00:36:43어떤 이유라고 보면 될까요?
00:36:46자, 일단 러시아가 북한에게 제일 필요한 게 뭘까 생각하면요.
00:36:51자, 역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지구입니다.
00:36:54그런 맥락에서 본다면은 특히 러시아가 북한을 어찌 보면 필요 이상으로
00:37:00굉장히 높은 위치에 세워주고 면을 세워주고 움직이고 하는 것은
00:37:05그만큼 북한에게 바라는 것이 더 많다라는 것이고요.
00:37:09특히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서 봤을 때
00:37:12지금 이제 7월 정도지 않습니까?
00:37:15사실은 이 시기가 러시아로서도 다시 한번 하계 공세를 통해서
00:37:20한번 반격을 가해볼 수도 있는 그런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00:37:24그렇다고 한다면 지금 러시아는 북한에게 굉장히 많은 병력 지원부터 시작해서
00:37:30탄약 문제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것들을 북한에게 굉장히 바라는 것이 있다.
00:37:36사실 지난번에 혹시 기억하시겠습니다마는 6월 17일 정도에 쇼이구가 방문을 해서
00:37:44쇼이구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방문을 해서 6천 명 정도 지원을 받았단 말이죠.
00:37:50그런데 이제 6천 명이 1천 명 정도가 공병한 5천 명 정도가 건설 관련 일원이었단 말입니다.
00:37:57그런데 과연 이 정도만으로 러시아가 만족을 할까?
00:38:01추가적인 그런 어떤 병력 파병 이런 부분들도 분명히 논의가 됐을 수 있다.
00:38:08그리고 또 반면에 북한은 더 많은 것을 대가로 받아내려고 했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여집니다.
00:38:15알겠습니다. 그럼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밀착이 더욱 깊어지는 상황이 될 것이다 라고 예상을 해주시는 것 같은데
00:38:20지금 뭐 푸틴과 만날 것도 예상이 되고 있는 상황이고
00:38:25그렇게 되면 트럼프 대통령은 굉장히 불편할 것 같고 어떻게 전망을 하세요? 정상회담 같은 경우에?
00:38:30사실 미국 입장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빨리 끝내는 것 같아요.
00:38:34트럼프가 계속 장담을 해왔는데 아무리 늦어도 상반기에는 끝내겠다라고 얘기했는데
00:38:39전혀 지금 생각대로 돌아가지 않고 있어요. 거기에다가 북한이 또 다시 러시아를 지원해서
00:38:46어떤 대대적인 공세가 예전다면 이제는 전쟁 종결이 올해 내에도 불가능한 상황이 될 수도 있는 거죠.
00:38:53미국 입장에서는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일 것이고요.
00:38:57그래서 우크라이나에 그렇게 지원을 꺼려하고 심지어 젤렌스키를 코앞에서 면박을 주기까지 했던 트럼프가
00:39:05다시 이제 무기 제공을 지금 준비를 하고 있고 그런 상황까지 이르는 것이죠.
00:39:10알겠습니다.
00:39:11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요. 원산 공항을 통해서 북한에 방문을 했고요.
00:39:17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도 원산에서 이뤄졌습니다.
00:39:21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원산 갈마해안관광지구 리조트를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약속을 했다고 합니다.
00:39:26함께 들어보시죠.
00:39:35이게 이제 북한은 해외 관광객 100만 명 이상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00:39:50말은 그렇게 하는데 현재 상황이 그 지역의 상황은 어떻다고 보시면 됩니까?
00:39:54저렇게 관광객이 많이 갈 수 있는 상황이에요?
00:39:56일단은 공항을 굉장히 2010년대 초반부터 김정은 집권을 하자마자 바꾸기 시작을 했고요.
00:40:04아마 2019년 정도는 어느 정도 모양새가 갖춰졌다고는 얘기합니다만
00:40:08사실은 이쪽에 보고 있으면 한 5개에서 6개 정도의 호텔들
00:40:15그다음에 아무래도 내국인용으로 보여지고 있는 여관들 같은 것들이 준비가 돼 있긴 합니다만요.
00:40:21과연 이곳이 이렇게 북한이 기대하는 것만큼 관광 명소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00:40:28사실 최근에 한 지난주에 노동신문을 보고 있으면
00:40:32이쪽 지역을 굉장히 홍보하기 위해서 거의 한 3, 4일 동안 대대적으로 기사를 내놓습니다.
00:40:39그래서 그런 면을 봤을 때 굳이 라브로프를 원산으로 부른 것은
00:40:45사실 내부 선전을 위한 그런 측면들도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00:40:51네 알겠습니다.
00:40:53아까 우크라이나 관계에 대해서 좀 얘기를 해주셨는데
00:40:55지금 나오는 거 보면 러시아가 쓰는 탄핵의 40%가 북한산이라고 지금 얘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00:41:02그렇다 보면 지금 이 우크라이나의 관계 전쟁과 관련해서는
00:41:07북한은 더욱 깊숙이 관여하는 상황이라 이렇게 보면 되겠습니까?
00:41:11깊숙이 관여하는 상황이긴 하지만요.
00:41:13아마 북한 입장에서도 주의하는 측면은 있을 거라고 봅니다.
00:41:17어떤 걸입니까?
00:41:17예를 들어서 이런 거죠.
00:41:18지난번 전투를 계속했던 쿠르스크 지역 같은 경우는 엄연하게 러시아 영토였고
00:41:24그래서 소위 북러간의 신조약에 의해서 여기는 북한이 가도 전혀 부담이 없는 장소입니다.
00:41:31그런데 문제는 만약에 그 이외 지역.
00:41:33예를 들어서 돈바스 지역이라든가 아니면 헤르손, 자포리자.
00:41:38이렇게 지금 소위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이쪽 지역에 북한군을 과연 투입할 수 있을 것이냐.
00:41:45아마도 러시아는 굉장히 그 부분을 정말 간절히 바라고 있을 것이고요.
00:41:51북한 입장에서는 이 부분에 있어서는 굉장히 주의를 하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00:41:54아마도 이런 부분들이 러시아가 조금 더 북한에게 기대는 모양새를 만들게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00:42:02알겠습니다.
00:42:03자, 이와 관련된 다음 소식도 한번 짚어보죠.
00:42:06최근 북한 드라마가요. 소재와 연출에 아주 파격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00:42:11최근 정영환이 북한 조선중앙TV의 드라마 한 편 보실 텐데
00:42:15어떻게 변했는지 시청자 여러분께도 같이 한번 보시죠.
00:42:25우리 용두길 내가 어떻게 키웠는지 알아요?
00:42:28그러니까 초신을 잘해주길 바래요.
00:42:33나만 오늘 드디어 아버지 승리를 받아내서
00:42:37우물이도 찬성했고
00:42:39조회에
00:42:40뭘 안 가면 우린 끝장이야.
00:42:43제발 더 이상
00:42:44더 이상 난 괴롭히지 마라.
00:42:52난 이제 모든 게 다
00:42:54싫어진다.
00:42:57수고했어요, 여보.
00:43:10글쎄요, 쭉 보셨습니다만 북한에서 가부장제를 강조할 것 같은데
00:43:14아버지가 앞치마를 눌렀고요.
00:43:16또 청춘남녀의 러브스토리
00:43:18쭉 나오고 있어요.
00:43:20과거 우리가 봐왔던 선중앙TV 드라마와는 좀 크게 다른 것 같아요.
00:43:24이게 지금 사실은 우리가 이걸 보기 전에 적시적 매력을 하나 볼 필요가 있는 것이요.
00:43:29기억하시겠지만 2023년 말에 북한은 적대적 두 국가 관계를 얘기하고
00:43:34남북 간에 거의 단절을 선언했어요.
00:43:36그다음에 잘 아시다시피 K-드라마를 봤다, K-POP을 들었다는 이유로 사람들이 숙정이 되고 있습니다.
00:43:44그런데 지금 마치 여기서 보시는 장면은 뭐냐면요.
00:43:46바로 K-드라마와 K-POP에 나왔던 장면들을 북한이 지금 보여주고 있는 거죠.
00:43:52즉, 젊은 세대들은 이런 새로운 문화에 대한 분명히 그런 갈구가 있는데
00:43:57그것을 일단 차단해 놓고 난 다음에 그럼 이걸 어떻게 풀어낼 거냐.
00:44:01북한 스스로 어떻게 보면 K-드라마를 흉내낸 콘텐츠를 만들어내면서
00:44:06자신들의 어떤 정치적 내용들을 저 안에 포함시켰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00:44:11알겠습니다.
00:44:12그러면 우리 차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보셨어요?
00:44:15저도 똑같은 생각입니다.
00:44:17아무래도 북한의 장마당을 통해서 한국의 드라마들이 많이 유입되고 있고
00:44:21그리고 또 북한 청소년들이 한국식 뭐랄까요 유행어 같은 경우를 많이 쓰잖아요.
00:44:26그것이 체제를 상당히 긴장을 위안화시키는 그런 측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만
00:44:34정권의 입장에서는 체제 유지에 상당히 불안적인 요소가 될 수밖에 없잖아요.
00:44:37그렇기 때문에 그걸 강력하게 차단을 하는데
00:44:40이왕 한국식 드라마에 맞설들인 북한 주민들이 있는 높이하고는
00:44:45지금 북한 드라마가 안 맞으니까
00:44:47나름대로 그런 노력을 좀 하고 있는 모습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00:44:51저는 일단은 긍정적인 방향으로의 전환으로 보입니다.
00:44:56긍정적인 방향의 전환이다라고 하셨는데 동의하세요? 어떻게 보세요?
00:45:01글쎄요. 우리가 볼 때는 긍정적일 수 있는데
00:45:06김정은으로서는 리스크테이킹을 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00:45:10왜냐하면 지금 저 얼마나 부자연스럽습니까?
00:45:13그리고 김정은이 가장 두려워하는 게 자본주의의 오염인데
00:45:16결국은 막을 수가 없으니까 우리가 만들어보자라는 궁여지체가 아니겠습니까?
00:45:22그렇다면 저게 나중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에 대해서
00:45:26오히려 북한이 자신감을 갖고 있다라기보다는
00:45:29지금 어쩔 수 없어서 조금씩 변화를 하는 게 아닌가 이렇게 보여집니다.
00:45:34네. 알겠습니다.
00:45:36다음 소식도 좀 짚어보겠습니다.
00:45:38오늘요.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요. 전작권 환수 이야기 많이 나왔었는데
00:45:43당장 거론되는 것도 없다. 통상안보협상에서 쓸 카드도 아니다.
00:45:48이렇게 찰라 말했습니다. 최근 전작권 전환과 관련해서 수면위로 이 문제가 떠올랐는데
00:45:55갑자기 선을 그었다. 이 배경은 어떻게 보십니까?
00:46:00일단 미국의 국제안보전략을 보면 답이 보입니다.
00:46:04미국의 전략이 답이 보인다?
00:46:05네. 왜냐하면 트럼프 행정부에서 가장 중요한 게 우리는 중국에만 집중하겠다.
00:46:10그다음에 동맹의 재래식 억제, 재래식 전쟁 나는 것을 억제하는 거
00:46:15이제 더 이상 우리가 안 하고 동맹이 스스로 해라.
00:46:18그래서 나토를 엄청나게 압박하고 있지 않습니까?
00:46:21마찬가지로 한국에 대해서도 이 부분을 굉장히 여러 차례 얘기하고 있어요.
00:46:25그리고 얼마 전에 보면 지금 해그세스의 전 보좌관이었던 사람이
00:46:30이제 보고서를 낸 보고서에서 주한미국은 만 명으로 줄여야 된다.
00:46:34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이게 지금 트럼프 정부가 바라는 방향인데
00:46:38전작권 전환이 갑자기 확 돼버린다?
00:46:41그러면 미국 입장에서는 너무나 고마운 거죠.
00:46:44당연하게 우리 병력 쉽게 빼고 나갈 수 있는 그런 상황이 펼쳐지는 것이고요.
00:46:50사실은 그래서 이게 절대로 전작권 전환 자체가 미국에 대한 협상 카드가 될 수 없다.
00:46:58오히려 거기에 여러 가지 다른 의미들이 겹쳐졌을 때 그나마 조금 의미가 전달될 수 있다는 거죠.
00:47:08예를 들어서 이런 겁니다.
00:47:09전작권 전환 같은 것들 우리가 추진을 계속 꾸준히 해나가고 미국의 세계 전략을 도와주겠다.
00:47:14그리고 심지어 주한미군의 유연성도 인정해 주면서 대신에 중요하게 한국에 대해서 예를 들어서 핵 보장 같은 것들, 핵기업에 대한 보장 같은 것들은 훨씬 더 단단히 하는 방향으로 하고
00:47:26예를 들어서 그렇게 될 경우에는 주한미군의 유연성이 확보가 됐으니까 이제 한국에 훨씬 더 많은 미군 병력을 갖다 놔도 된다.
00:47:34이런 식의 결론으로도 갈 수가 있는 것이거든요.
00:47:37결국 미국과 얼만큼 국제안보전략을 같이 맞춰나가서 공동의 이익을 형성해 낼 수 있느냐가 현 정부에서 굉장히 중요한 과제다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00:47:47알겠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에서 주민특사란에서도 추진할 수 있다고 얘기를 했다가 다시 이제 정부에서 단도리를 하고 있다.
00:47:57안에서 어떤 일이 벌였다고 생각을 하면 될까요?
00:47:59그러니까 이거는 이제 머릿속에서 상상만 할 뿐인데 지금 한미안보상황이라든지 동맹과 관련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결국 관세를 높인다 그러니까 이게 카드를 쓸 수 있다고 얘기를 하니까
00:48:11그래도 외교를 아는 위성락 실장이 지금 수습하고 다니는 게 아닌가 그런 상상마저 하게 됩니다.
00:48:18그런데다가 얼마 전에 그 아프 회의에서 북한 핵과 관련해서 기존에 완전하고도 검증 가능한 되돌릴 수 없는 그런 핵 해체가 돼야 되는데
00:48:29그거를 지금 CBID가 아닌 CD 완전한 해체로 지금 북한 핵에 대해서 상당히 뭐라 그럴까 과거보다 후퇴한 입장을 보이거든요.
00:48:39그러한 상황에서 전자권을 전환하겠다라는 카드가 과연 이게 한미동맹을 심화시키는 것이며 북한 핵에 대해서 대응할 수 있는 것이며
00:48:49그다음에 갑작스러운 도발에 대해서 우리가 초기 대응 능력이 있는 것이며 이런 거에 대한 고려 없이 마치도 국내 정치하듯이 던졌다가
00:48:58지금 위성락 실장이 이렇게 말하는 거 봐서는 이건 수습 국면이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00:49:03수습 국면이라고 지금 지적을 해 주신 것 같은데 그때 처음에 얘기할 때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상황이고
00:49:09물론 본득 문제도 있겠지만 할 수 있었지만 왜 단돌이가 시작됐다고 보세요?
00:49:14그렇죠. 민주당 개별 의원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개별 헌법기관이잖아요.
00:49:18그렇기 때문에 자신들이 이재명 대통령 선거 당시 공략 중에 하나가 전자권의 조속한 전환이었기 때문에
00:49:26이런 부분들을 자기 소신 삼아 이야기한 부분들이 저는 좀 확대 재생산되면서
00:49:30바로 당장 이번에 한미 통상협상과 관련해서 하나의 맞대응 카드처럼 이렇게 부각되는 부분들은
00:49:38지금 국정 운영하는 대통령실이나 유성락 실장의 입장에서는 이건 좀 아니다고 아마 판단을 했을 것 같아요.
00:49:45그렇기 때문에 속도 조절이 나선 건 분명합니다만 오늘 유성락 실장도 그랬잖아요.
00:49:50역대 정부도 다 그랬고 그 방향은 다 가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00:49:55그러나 현재로서는 전자권 전환 내지는 한수로 하는 것 자체가 지금 우리 안보에 너무 큰 부담이 되는 만큼
00:50:04이거는 좀 속도 조절을 할 필요가 있다.
00:50:07이런 부분들이 아마 이재명 대통령과의 교감 속에서 저는 이렇게 정해진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00:50:14이제 이재명 정부에서 이 전자권 문제에 대한 속도 조절은 앉아 이렇게 방침이 만들어진 이상
00:50:21아마 민주당 차원에서의 개별 의원들이 이 이야기를 더 이상 왈부왈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00:50:27목소리가 더 이상 나오지 않을 것이다. 알겠습니다.
00:50:28이런 가운데 이재명 정부가 9월로 예정된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불참하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00:50:36전승절 회사 불참이 중국과 미국 사이 외교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게 잘한 선택인지 어떻게 보세요?
00:50:44한번 우리가 돌이켜보겠습니다. 시간을 돌이켜서 2015년에 당시 우리 대통령이 전승절 참여했던 그 기억을 들어보면요.
00:50:54사실 이때 제가 미국하고 많이 일을 하고 있었는데 현장에서 느꼈던 배신감은 이루 말로 할 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00:51:04그것이 어떻게 나타났냐면요. 2017년도 사드 사태가 벌어졌을 때 미국이 적극 개입하지 않았거든요.
00:51:10어찌 보면 바로 그런 식의 결과가 나왔다는 거죠.
00:51:13무슨 말인 거 아니에요.
00:51:15지금 동맹이 어딘지 그리고 우리가 누구랑 같이 가는지 그 부분을 망각하고 이렇게 행동을 할 경우에는
00:51:23당장에서 코앞에 이익을 찾아서 행동을 할 경우에는 결국은 기본적으로 안보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
00:51:30그래서 예를 들어서 이런 것이죠.
00:51:32결국 저 나라는 믿지 못할 국가다.
00:51:35심지어 보수 정부가 들어왔을 때 이렇게 될 수가 있냐라는 인식이 세워졌었고
00:51:39사실 지난 정부가 그것을 부식하느라고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00:51:44그런데 지금 이렇게 트럼프 정부와 제대로 대화도 되지 않고 여러 가지 문제가 산적돼 있는 상황에서
00:51:51중국 전승절에 간다.
00:51:53이것이야말로 거의 동맹을 끝장내겠다.
00:51:57동맹에 대한 자살행위가 될 수 있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습니다.
00:52:00그래서 이런 행동 자체는 사실 굉장히 합리적인 판단이다.
00:52:04가지 않는 것은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00:52:06그러니까 가장 중요한 것은 한미 간의 정상회담을 빨리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00:52:12저는 지금 결정하지 않았다고 그랬지 안 가겠다고 그랬나요 지금?
00:52:17제가 그 부분을 좀 지켜보려고 그러는 게 전승절 초대를 받았는데 장고를 하지 않습니까?
00:52:24아마 제 생각으로는 경주 에이펙에 시진핑 주석을 부르기 위해서는
00:52:28막루에 한번 올라가야 되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도 없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그냥 추정을 해보고요.
00:52:34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굉장히 조심스러운 게
00:52:38얼마 전에 마크 루비오 국무장관 겸 안보보좌관이 한국을 방문할 것처럼 하다가
00:52:44물론 일본도 방문하지 않았지만 오지 않았습니다.
00:52:47그리고 지금 대통령 트럼프하고 통화를 했다고 그러는데
00:52:51그리고 나서 새로운 정부가 들어섰는데 별로 그렇게 연락이 되는 것 같은 느낌을 안 받고 있고요.
00:52:58거기다 지금 트럼프 하는 말이 적보다 친구가 더 못하다 별 얘기를 다 하고 앉아 있지 않습니까?
00:53:03그래서 제가 볼 때는 지금 미국 내에 특히 실무진에서는 한국이 전승절 특히 중국의 전승절에 참석한다라는 것에 대해서
00:53:12사실 박근혜 정부 때도 굉장히 흥분했었는데 지금도 그 이재명 정부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00:53:21그런 결론이 난다면 미국이 단정하기 쉬운데 이거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00:53:25트럼프가 자기 시진핑을 곧 만날 것이라고 그랬거든요.
00:53:30아마 만날 것 같습니다.
00:53:32그렇기 때문에 동맹관계이고 우리가 동맹국인 트럼프에 대해서 빌미를 주지 않는 것은 맞는데요.
00:53:39과거의 미국 동맹과는 분명히 차이가 있기 때문에 특히 전략을 더 잘 세워야 된다.
00:53:44알겠습니다. 교수님은요?
00:53:46저는 뭐 아직까지 9월 초이기 때문에 시간이 좀 남아 있잖아요.
00:53:49지금 한미 간의 관세협상 여러 가지 현안들이 걸려 있는 만큼 우리가 지금 간다 안 간다 이 부분을 갖다가
00:53:57그러니까 지금 결정하는 것은 조속히 결정하는 것은 무조건 저는 정답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00:54:03사실 여러 가지 미국과의 여러 가지 관계 이런 부분들을 다 고려하고 난 뒤에 나중에 결정해도 되는 것이고
00:54:10일단은 뭐 지금 안 가는 것으로 방향이 일단 잡힌 것처럼 보이는데 그렇다고 해서 지금 여러 가지 국제관계가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00:54:17옛날식의 그런 패러다임에 갇혀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고 저는 유연하게 정말 우리 국익에 맞는 실용적인 선택을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00:54:26알겠습니다.
00:54:28저희는 다음 주제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00:54:30자 유례없는 폭염으로 이 장바구니 물가도 아주 비상입니다.
00:54:41자세한 이야기 권상희 시사평론가 모시고 좀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00:54:45안녕하세요.
00:54:46안녕하세요.
00:54:47자 어제 저희가 수박 가격이 올랐다 이런 소식 전해드렸습니다만
00:54:50지금 수박뿐만 아니라 배추를 비롯해서 여름철 주요 과일 채소 1년 전보다 무려 가격이 두 자릿수 이상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54:59게다가 앞으로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 이런 얘기가 나와요.
00:55:04네 그렇습니다.
00:55:05단기간에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는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건데요.
00:55:10지금 폭염이나 기상 악화가 계속해서 이어질 경우에 수박이나 배추 같은 주요 농산물 가격이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00:55:20수박과 배추 같은 주요 농산물 가격 1년 전과 비교해봤을 때 20%에서 많게는 36%가량 오른 상황입니다.
00:55:29최근 일주일 사이에도 20% 넘게 상승했는데요.
00:55:33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을 찾자면 지난달 일조량이 감소하면서 생육이 부진했습니다.
00:55:38그리고 폭염이 빨리 찾아왔죠.
00:55:42이런 폭염에 따라서 수박 수요가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00:55:46실제로 지난해 8월 중순만 하더라도 폭염이 계속되면서 수박값이 3만 원을 넘어서기도 했는데요.
00:55:53지난 4일 수박 소매 가격이 2만 3천 원대였습니다.
00:55:57그런데 11일에는 2만 9천 원대로 가격 상승폭이 상당히 컸습니다.
00:56:02채소 가격 동향도 심상치 않다고 볼 수 있는 건데요.
00:56:06배추는 일주일 사이에 27%가 넘게 올랐고요.
00:56:10무의 경우 15.9% 가격이 훌쩍 뛰어올랐습니다.
00:56:13높은 기온으로 인해서 배추와 무생육에 지장이 많다고 알려지고 있어요.
00:56:19또 산지에서 무더위로 인해서 낮에는 수확작업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물량 확보가 지금 감소했다.
00:56:26이런 목소리들이 들립니다.
00:56:27알겠습니다.
00:56:28이런 과정에 다음 주 20일 초복을 앞두고 닭고기를 찾는 분들 많으신데
00:56:32진통더위에 폐사한 닭이 많고 닭고기 값도 오르고 또 계란 가격도 올랐다면서요.
00:56:39네, 그렇습니다. 일단 9일 기준으로 폭염으로 인해서 폐사한 가금류 수가 7만 4천여 마리가 넘습니다.
00:56:47그리고 5월 이후 누적 폐사 수가 50만 마리를 넘어섰는데요.
00:56:52그러다 보니까 지금 초복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비상인 상황입니다.
00:56:56계란 한 판 가격 7천 원대를 넘어선 게 벌써 지금 석 달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00:57:02여기에 폐사율까지 오르면서 닭 가격뿐만 아니라 이렇게 되면 닭이 알을 낳는 확률도 줄어들게 되잖아요.
00:57:10그러다 보니 계란 가격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00:57:15현재 양계장에서 쿨링 작업을 상당히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해요.
00:57:19하지만 지금 폭염이 지속되면서 닭의 생장이 상당히 이전보다 느려진 상황이고요.
00:57:25또 폐사율까지 증가하고 있습니다.
00:57:27한 양계장 같은 경우는 폐사율이 20%까지 늘어났다. 이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
00:57:34지금 9일 기준 닭고기 킬로그램당 가격을 보면 5,900원이 넘었습니다.
00:57:39평년이 5,700원대였거든요.
00:57:42이것과 비교해 보면 약 4%가량 가격이 상승한 상황입니다.
00:57:46현재까지는 수급에 큰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닭이 자체적으로 체온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없어요.
00:57:53그러다 보니까 외부 온도가 올라가게 되면 닭의 체온도 따라가서 올라가게 됩니다.
00:57:59그렇게 되면 폐사하는 마리수가 늘어날 가능성 배제할 수가 없는 겁니다.
00:58:04요즘 마트 관계자들 이런 목소리 많이 내고 있어요.
00:58:08초복이 20일이잖아요. 초복 앞두고 삼계탕 수요가 많아지기 때문에 닭고기 찾는 소비자들도 늘어난다는 거죠.
00:58:15이럴 때 이렇게 폭염이 계속되게 된다면 폐사율이 오르면서 공급량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00:58:22이런 분석들 내고 있습니다.
00:58:23알겠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대로 닭도 그렇고요. 계란도 그렇고.
00:58:27지금 고등어, 우럭, 광어 다 이렇습니다.
00:58:30폭염으로 농산물과 수산물 가격이 이렇게 오르는 히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인데
00:58:36단기적 대응이 아닌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 이런 목소리는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00:58:41그렇죠. 아무래도 기온이 상승하면 농수산물의 출하량, 생산량이 다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00:58:47그러면 쉽게 말하면 공급이 딸리잖아요. 그러면 가격이 올라갈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00:58:52일시적으로 1도씩 올라갈 경우에는 한국은행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00:58:57농산물 가격은 0.4%에서 0.5% 올라가고요. 전체 물가에는 0.07%의 상승 요인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00:59:051년간 지속 시에는 농산물이 한 2% 정도 올라가고 전체 소비자 물가도 0.7%는 올라간다고 하기 때문에
00:59:12우리가 이걸 갖다가 상당히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00:59:16소위 말하는 히트플레이션이 유노멀, 아주 이제는 정상적인 하나의 현상처럼 될 수 있다는 것이죠.
00:59:22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대응하려고 하면 아무래도 우리가 지금 농수산물 같은 경우 수입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00:59:29그런 경우는 수입선을 다변화해서 이렇게 부족할 때 적극적으로 들어올 수 있는 이런 통로를 만들어내야 되고
00:59:36또 하나는 우리 스스로가 높은 기온에 잘 적응할 수 있는 품종을 계량해서 이런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적용할 필요가 있고요.
00:59:46또 하나는 농업 생산에 있어서 또 수산물 생산에 있어도 소위 말하는 혁신기술 이런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우리가 준비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00:59:55알겠습니다. 그런가 하면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에요.
00:59:59더위를 피해서 공항을 피서지로 삼는 어르신들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01:00:04잠시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01:00:07우리는 무료거든요. 이제 하도 더우니까 이 공항 잘 지어놨대니까 구경 가자.
01:00:12그래가지고 오게 됐어요. 그래서 와보니까 좋아서 더우면 와요 매해.
01:00:17심심하잖아요. 시원하죠. 누가 온다고 뭐라고 안 하죠.
01:00:21그리고 여기 또 앉을 때 많죠.
01:00:23그럼 이른바 공항 바캉스를 챙기시는 어르신들인데 맞나 봐요 성원?
01:00:29네 그렇습니다. 인천공항 5층에 있는 홍보전망대가 공캉스로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01:00:36일단 이곳을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01:00:39금전적인 부담이 없죠. 공항 이용에 별도로 비용 부담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01:00:45그리고 대중교통도 무임승차가 가능하잖아요.
01:00:48그러다 보니까 어르신들께서 이곳을 많이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01:00:52또 경로당이나 관공서에 오래 있기에는 왠치 주변 사람들 눈치를 봐야 될 것 같은 그런 분위기도 있습니다.
01:00:59심리적으로 눈치 보지 않아서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요.
01:01:04또 집에서 에어컨 마음껏 틀어놓고 시원하게 계시면 참 좋으련만 전기요금 부담도 클 수밖에 없죠.
01:01:10그러다 보니까 공항, 실내 온도가 이곳이 한 24도 정도로 굉장히 쾌적한 상황이라고 해요.
01:01:17쾌적하게 유지가 되면서 또 넓고 깨끗한 공간이기 때문에 어르신들 사이에서 공캉스 공간으로 상당히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01:01:25지금 공캉스, 공항에서 바캉스 일기는 어르신들 이야기를 했는데
01:01:28사실 이렇게 폭염이 이어지면서 서울을 비롯한 이 지자체에서 어르신들 취약계층이 더위를 피하도록 무더위 심터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01:01:36그런데 냉방시설을 갖추지 않은 채 야외에 설치된 곳들이 많아서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
01:01:43이런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 그 실태를 좀 설명해 주셔야 될 것 같아요.
01:01:46아무래도 우리가 지금 다니다 보면 사실 그늘막이라는 걸 각 구청에서 많이 준비를 해두고 있잖아요.
01:01:52그런데 일종의 건널목 같은 데에서의 그늘막 같은 경우는 잠깐 서 있다가 가는 곳이긴 합니다만
01:01:58그렇지 않은 곳에 또 일종의 뭐랄까요? 그러니까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심터라고 만드는 공간에 예를 들면 냉난방시설이 없다는 것이죠.
01:02:07그러니까 그거 같은 경우는 지자체의 예산이 지금 부족하다 보니까 전기료를 부담하기가 힘드니까 이런 부분들을 그냥 방치해두는 그런 경우가 꽤 많다고 그럽니다.
01:02:20그러다 보니까 어르신들이 더위 심터라고 해서 찾아간다고 하더라도 사실 집에 있는 거와 큰 차이가 없다.
01:02:30이래서 많이 헛걸음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답니다.
01:02:33그런 것들은 좀 철저하게 준비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1:02:36일단 이 폭염이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린다는 소식이 있거든요.
01:02:42그러니까 더위가 한풀 끓기가 왔고요.
01:02:44호우특보가 내려지는 상황입니다.
01:02:45조금 더위를 잠깐 식힐 수 있는 시간도 있다는 말씀을 제가 추가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1:02:50다음 소식으로 좀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01:02:52서울 소초구의 한 김밥집에서 식사를 한 손님 130여 명이 집단으로 식중독 증상을 보여서 보건당국이 급히 역학조사에 나섰다고 합니다.
01:03:02김밥을 먹고 병원을 찾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아무래도 이 날씨 무더운 것 때문에 그런 거죠?
01:03:08지금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글들을 보면
01:03:11지난 5일부터 소초구 방배동 한 김밥집에서 김밥을 먹고 고열과 설사, 식중독 증상이 나타났다.
01:03:19이런 사람들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는데요.
01:03:22한 피해자의 경우 아이가 40도 이상 열이 올라서 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더니
01:03:27그 결과로 살모넬라균과 독성 대장균이 검출됐다. 이렇게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01:03:33보건당국 현재 정확한 원인과 위생관리 책임 여부 등을 조사한 뒤에 관련 식당 행정처분을 검토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01:03:41네 그렇군요.
01:03:43그러니까 우리가 음식이 상하기 쉬운 여름철에 그럼 식중독에 특별히 주의할 것들이 많을 것 같은데
01:03:49식중독 예방수칙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01:03:51특히 살모넬라균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달걀이나 알 가공품을 섭취하거나 만졌을 때 주의하셔야 되는데요.
01:03:59달걀을 구입할 때 깨진 달걀인지 그렇지 않은지 살펴보는 것 중요합니다.
01:04:04신선한 상태의 달걀을 구입하는 게 중요하고요.
01:04:07달걀에 표시된 이 산란 일자 또 소비기한 꼼꼼히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01:04:12음식을 조리하실 때는 육류와 가금류 만지거나 달걀물이 손에 묻는 경우 있잖아요.
01:04:18이럴 때 반드시 비누나 세정제를 이용해서 30초가량 흐르는 물에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01:04:25또 살모넬라균이 열에 상당히 약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01:04:29가열조리로 충분히 익혀 먹게 되면 문제 발생 막을 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04:34이 중풀 정도의 중심 온도 75도씨에서 1분 이상 익히게 되면 또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하니까요.
01:04:42주의하시기 바라고요.
01:04:43또 육류를 쓸 때나 또 이런 가공료를 쓸 때 그리고 야채류를 쓸 때
01:04:48각기 다른 도마와 칼을 사용하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01:04:53음식점과 집단 급식소 같은 경우에 조리사분들이 구토나 설사, 복통 같은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에
01:05:00조리에 직접 참여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01:05:03증상이 회복된 이후에도 2, 3일가량은 조리해서 배제하는 게 바람직하고요.
01:05:08만약에 음식을 조리하셨다면 가급적이면 여름철이니까 빠른 시간, 2시간 이내에 드시는 게 좋은데
01:05:15만약에 바로 섭취하지 않을 경우에는 냉장 보관하시기 바라겠고요.
01:05:20냉장 보관한 음식 같은 경우는 충분한 온도에서 재가열 후에 익혀서 드시기 바랍니다.
01:05:25알겠습니다. 일단 익혀 먹는다라고 생각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01:05:29특히 요즘에는요.
01:05:31이번에 국제 뉴스도 좀 살펴보겠습니다.
01:05:33최근에 일본에서 일명 할머니 대여라는 이색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01:05:38서비스 내용이 무엇인지 어떤 서비스를 말하는 건지 좀 설명해 주셔야 될 것 같아요.
01:05:43일본 기업이죠. 클라이언트 파트너스가 2011년부터 일명 OK 할머니 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는 건데요.
01:05:50앞서 유행했던 이 친구 대여라든지 렌탈 연인같이 사람을 대여해서 관계와 경험을 공유하는 겁니다.
01:05:57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우리 돈으로 교통비 약 2만 8천 원 그리고 시간당으로 3만 원을 60세 이상에서 94세 사이에 고령 여성을 고용하면서 사용을 할 수가 있는데요.
01:06:10이용자들 이 할머님들에게 어떤 걸 배우냐면 요리를 배운다든지 아이를 돌보게 한다든지 육아 고민 상담도 받을 수가 있고요.
01:06:18뜨게리질이나 바느질도 배울 수가 있습니다.
01:06:21그렇군요.
01:06:21또 어르신들과 젊은이들 사이에 있는 것 중에 하나가 고부갈등이라고 할 수 있죠.
01:06:25이런 것들도 상담을 받을 수 있어서 다양한 분야의 어르신들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가 있는 건데요.
01:06:31뭐 일부의 경우 편지 대필이라든지 부모 역할을 요청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01:06:36그렇군요.
01:06:37윈윈인 것 같아요.
01:06:38그렇죠.
01:06:38양쪽이요.
01:06:39그런데 어르신들의 일자리가 생겨서 좋을 것 같은데 할머니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만족도는 어떻습니까?
01:06:45일단 제공자뿐만 아니라 이용자 모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01:06:49이용자들 같은 경우는 다양하게 실질적으로나 또 정서적으로나 도움을 받을 수가 있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고 합니다.
01:06:57서비스에 참여하는 할머니들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01:07:00즐겁게 일하면서 내가 갖고 있는 경험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준다는 것 자체가 보람을 느낀다.
01:07:07이런 목소리도 나오고요.
01:07:08또 내가 아직도 우리 사회에 쓸모있는 존재라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 좋다.
01:07:13이런 자부심과 만족감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01:07:16그러니까 할머님들 역시 돈을 버는 것 이상의 긍정적인 만족감을 경험하고 있는 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01:07:23차 교수님 독일에서는 조부모 대여 서비스 이것도 있다면서요?
01:07:27그러니까요.
01:07:27그러니까 뭡니까?
01:07:28독일에서는 아이들을 돌보기 어려운 가정에 조부모님들이 돌봐주는 것인데
01:07:36친조부모님이 아니라 나름대로 육아의 상당한 경험과 경연을 갖고 있는
01:07:42좀 여유가 있는 다른 이웃의 조부모들이 지금 열심히 이 서비스에 참여를 하고 있는데요.
01:07:49독일 전역에서는 벌써 수백 명의 어르신들이 이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고 아이들이 할아버지나 할머니 집을 찾거나 도서관이나 공원에서 만나서 시간을 보내는 그런 식의 방식으로 한 가족처럼 이렇게 잘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01:08:04네. 다음 소식 짧게 하나만 더 알아보죠. 폭염 속에서도 활기를 띠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01:08:09바로 금오기가 끝난 경남 사천 앞바다인데 돌물호를 잡기 위해서 강태공들이 아직 북적인다면서요?
01:08:17네. 그렇습니다. 금오기가 7월 8일까지였어요.
01:08:197월 9일부터 강태공들이 상당히 많이 몰렸다고 하는데 사흘 동안 출현한 낚시 6만 무려 1,800여 척에 이른다고 합니다.
01:08:27낚시객과 소비자들이 늘면서 수산시장 같은 인근 상권 모처럼 활기를 찾고 있다고 하는데요.
01:08:349월까지가 이 돌물호 제철이라고 합니다.
01:08:37그렇기 때문에 지역에서 이 돌물호 특수를 누리지 않을까 이런 기대의 목소리도 크지만 중요한 건 이렇게 되면 이제 사고 날 가능성도 있잖아요.
01:08:46어적 자원이 감소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수산당국에서는 이 계도와 순찰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알려졌습니다.
01:08:53알려졌습니다.
01:08:54알겠습니다.
01:08:55자 이상으로 시사시장치다 오늘 순서 여기까지입니다.
01:08:58저는 다음 주 이 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01:09:00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