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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온가족이 감탄하는 임미자의 맛보장 100% 더위 타파 복날 레시피
00:07더운 여름 기운 쑥쑥 나는 특별한 보양식을 소개한다
00:13닭게장에 향긋한 취나물을 폭랑 영양만점 취나물 닭게장부터
00:20한여름 밥상에 딱 어울리는 상큼하고 시원한 무침 반찬
00:26새송이버섯과 오이가 만나 색다른 매력을 뽐내는 새송이버섯 오이 무침까지
00:34구수한 손맛을 자랑하는 임미자 요리연구가의 정갈한 한식 레시피
00:41지금 시작합니다
00:43안녕하세요 최유비의 아들 광희입니다
00:46안녕하세요 임미자입니다
00:48선생님 오늘이 중복이라 많이들 삼계탕 드실 건데요
00:54다른 보양식을 원한다면 닭게장만큼 걸쭉한 보양식은 또 없을 것 같아요
00:59재료를 살펴볼까요?
01:00그래서 보통은 닭을 한 마리를 가지고 하는데
01:03오늘은 좀 간단하게 닭 가슴살 준비했고요
01:07또 누린내를 없애줄 대파랑 마늘, 통후추, 소주 준비했어요
01:12이렇게 닭고기의 누린내도 잡아주고
01:14근데요 선생님 오늘 요리의 친화물이 중요한 재료라고 들었어요
01:18맞아요 친화물하고 닭이랑 너무 잘 어울려요
01:22오 환상의 조합구나
01:24환상의 조합
01:25그리고 또 시원한 맛을 내줄 대파랑 버섯도 좀 준비했고요
01:29그리고 이제 매콤한 맛은 양념을 준비했어요
01:33너무나 기대가 되는데요
01:35닭고기는 우리가 늘 먹는 식재료잖아요
01:37네
01:37친화물 닭게장이 가성비 좀 보양식일 것 같습니다
01:40자 그럼 오늘의 요리 시작해 볼게요
01:43자 친화물 닭게장 해 볼 텐데요
01:51어떤 거 먼저 손질해 볼까요?
01:53우선은 이제 오늘 닭 가슴살로 육수를 내야 돼요
01:56오 예
01:57그래서 이걸 한번 삶아 봐야 될 텐데
02:00네
02:00닭 가슴살하고 이걸 다 넣고
02:04한 10분, 15분 정도만 끓이면 육수가 되고요
02:09닭살은 쪽쪽 찢어서 닭게장에 사용하도록 할게요
02:12자 그럼 일단 닭 가슴살부터 저희가 삶아 볼까요?
02:16네
02:16자 우선 이제 육수를 끓여야 되니까 물은 찬물부터
02:23찬물부터
02:23네네네
02:24사실은 저희가 이제 이 닭고기의 누린내도 약간 날릴 겸
02:29살짝 데친다는 개념으로 할 줄 알았는데
02:31네
02:32일단 닭 가슴살이 익긴 익어야 되잖아요
02:35오늘 우리가 육수도 필요하고 고기도 필요하거든요
02:39그래서 찬물부터 이렇게 넣으셔도 되고요
02:41네
02:42이때 이제 이런 향채도 넣고
02:46같이 넣는 거예요?
02:46마늘도 넣고
02:48그 다음에 통후추도 좀 넣고
02:52집에 드시고 남은 뭐 알코올 성분
02:55소주, 청주, 맥주 다 괜찮아요 와인
02:58이런 알코올이 들어가면 닭의 누린내를 좀 제거할 수 있거든요
03:02맞아요
03:03자 이렇게 해서 이제 불은 센 불에 하셔가지고
03:06끓어오르면 불을 좀 줄여서
03:08네
03:09가슴살이니까 금방 익어요
03:11한 15분?
03:12자 그럼 한번 닭가슴살을 익혀 볼게요
03:14네
03:15뚜껑 열어볼까요?
03:16네
03:17네
03:18와 이렇게 뻥하게 우러났잖아요
03:19네
03:20맞아요
03:21그래서 이제 가슴살이 퍽퍽해서 싫다 이러신 분들은
03:23네
03:24이런 요리를 해 드셔도 좋아요
03:25그러게요
03:26아니 집에 이렇게 놀고 있는 닭가슴살 많거든요
03:29아 그래요?
03:30그러니까
03:31자 그러면 이제 요거는 이제 어차피 육수를 좀 걸러야 되니까
03:36네
03:37체에다가 다 전체를 또 이렇게 걸러주시면 되거든요
03:40맞춰볼까요?
03:41네네
03:42이렇게 기름이 다 걸러지니까
03:44네
03:45이렇게 이제
03:46깔끔하게
03:47오 진짜 우리가 좋아하는 그 왜 치킨스톱처럼
03:50맞아요 맞아요
03:51닭 육수의 향이 나요
03:52네
03:53오 잘 우러졌네요
03:54네 잘 뽀얗죠 색깔이
03:56네
03:57그리고 우리가 이제 아까 닭 건져 놓은 닭 가슴살을
04:00네
04:01쩍쩍쩍쩍쩍 찢으면 되고요
04:02그럴까요? 한번 찢어볼까요?
04:03네
04:04저희는 좀 잘게 찢어봤어요 오늘은
04:05네네
04:06잘게 굵게 다 괜찮아요
04:07네
04:08오늘은 이제 이렇게 좀 잘게 찢었는데
04:10네
04:11굵게 찢으면 안될까 괜찮아요
04:12그냥 마음에 부담을 갖지 말고
04:14네
04:15자기 원하는대로 이렇게 찢어주시면 돼요
04:16그렇죠
04:17네
04:18찢어서 이렇게 딱 준비해놨고요
04:19네
04:20자 우리가 이제
04:21오늘 중요한 재료가 이거예요
04:23치나물
04:24네
04:25네
04:26삶아서 사용해야 되거든요
04:27데쳐서
04:28한번 데쳐서요
04:29네네
04:30사실은 이 닭게장 같은 거
04:31이 건더기가 푸짐해야 되거든요
04:33네
04:34원래 숙주랑
04:35맞아요
04:36고사리 이런 거 들어가듯이
04:37네네네
04:38오늘은 대파랑
04:39치나물
04:40버섯
04:41맞아요
04:42그래서 이런 거 데칠 때는
04:43소금을 조금만 넣어주셔도 괜찮아요
04:44소금 넣을까요
04:45네
04:46조금만
04:47네
04:48자 이렇게 물이 펄펄 끓잖아 그죠
04:50네
04:51그러면 이걸 넣고
04:52오래 데치는 게 아니라
04:54네
04:55그냥 넣다가 건진다
04:56이렇게 생각할 정도로 하시면 돼요
04:58넣다가 건진다
04:59네
05:00왜냐하면 또 오래 푹 끓여야 되니까
05:02맞아요
05:03자 이렇게 이제
05:05넣다 건진 이런 정도면 되거든요
05:07살짝 데치는 거죠
05:08여기서 푹 삶지 않아요
05:09네
05:10자 그 다음에 또
05:11대파를 넣고
05:12네
05:13대파를 썰어서 데치는 게 아니라
05:15데치고 난 다음에
05:16썰어야 돼요
05:17아
05:18네
05:19근데 선생님 한번 이렇게 데치는 이유는 뭐예요
05:20어차피 이따가 다 끓일 건데
05:21네
05:22끓일 건데
05:23네
05:24이렇게 한번 데쳐주면은
05:25어
05:26서로 이렇게 양념이 잘 스며들기도 해요
05:28오
05:29생거에다 양념을 하는 것 보다는
05:31네
05:32그래서 한번 데쳐주고요
05:33네
05:34만약에 데치는 게 귀찮아 그러면
05:36네
05:37양념을 해가지고
05:38볶을 때 오래 좀 볶아주시면 더 좋아요
05:41아
05:42볶을 때 오래 볶던지 아니면 한번 데치든지
05:43네
05:44네
05:45알겠습니다
05:46이것도 또 요리의 비결이네요
05:47그렇죠
05:48네
05:49그래서 요리가
05:50중간에 한 과정이
05:51귀찮다고
05:52겁나 뛰잖아요
05:53네
05:54그러면 이상하게
05:55뭔가
05:56뭔가
05:57엄마가 해주는 맛하고 좀 다르지
05:58이렇게 생각이 되기도 해요
05:59맞아요
06:00네
06:01그래서
06:02대파도
06:03이렇게 데치면은
06:04이렇게 약간 또
06:05숨이 이렇게 좀 죽거든요
06:06네
06:07이것도 이제 산물에 이렇게 한번
06:09담궜다가
06:10네
06:11건지면 되고요
06:12그 사이에 이제
06:14네
06:15추나물을 데칠 텐데
06:16추나물을 데칠 때는
06:17네
06:18물을 좀 많이 해야 돼요
06:19이유가요?
06:20왜냐하면 이게 이제
06:21일부는 물에 들어가 있고
06:23일부는 물 밖에 나와있으면
06:24얘가 색깔이 까맣게 변하거든요
06:27아 색깔 차이가 나는구나
06:28네
06:29그래서
06:30이렇게
06:31푹
06:32잠길 정도로
06:33네 해가지고 이런 걸로 이렇게 푹 담궈줘요
06:35네
06:36잠기게끔
06:37네 이렇게
06:38그래서
06:39숨이 뻣뻣한 츄가
06:41숨이 푹 죽도록 이렇게 슬쩍 데쳐주시면 돼요
06:44살짝
06:45네 네
06:46다듬을 때
06:47만약에 줄기가 너무 억세다 그런 것들은 좀 다듬어 주시면 되고요
06:51초반에
06:52네 초반에
06:53자
06:54뻣뻣하던 게 들어가서 이렇게
06:56푹 이렇게
06:57하면은 됐구나 이렇게 생각하면 돼요
06:59그 시간이 대충 한 2, 3분?
07:01아 좀 부들부들해지도록
07:02네 부들부들하게 됐구나 생각하고
07:04여기가 이렇게 좀 물이 빠지기도 하거든요
07:06맞아요 맞아요
07:07그럼 이 정도면은 그냥 꺼내시면 돼요
07:09아
07:10꺼내서
07:11네
07:12찬물에
07:13헹궈 보도록 할게요
07:14네
07:17그래서
07:18네
07:19데치고 난 다음에 이렇게 물에 좀 잠깐 담궈두는 것도 괜찮아요
07:22네
07:23네
07:24잠깐 담궈둔 동안
07:25잠깐 담궈둔 동안
07:26나머지는 이제 썰고
07:27찢어볼까요
07:28자
07:29한번 썰어볼게요 그러면
07:30네
07:31자 우리가 그동안 대파를 어섯어서 썰었는데
07:36네
07:37오늘은 그렇게 하지 않고요
07:38이거 생긴대로
07:39이게 너무 기니까
07:41네
07:42뭐 한
07:43이렇게 반 갈라서
07:44네
07:47이렇게 반 갈라서
07:48이런 정도로 썰어주시면 돼요
07:50이렇게
07:51한 입에 먹기 좋은
07:52그렇죠?
07:53그렇죠
07:54보통 어섯 썰었잖아 그죠?
07:55네 맞아요
07:56그래서 이렇게 반 갈라서
07:57자 이렇게
07:58이런 정도 길이대로 썰어주시면 되거든요
08:00그러게요
08:02응
08:03자 여기도
08:05근데 확실히 대파가 들어가면
08:07네
08:08단맛도 나면서 국물도 시원해지고 그렇죠?
08:10맞아요 맞아요
08:11그 다음에 이제 우리 그 버섯은 이게 너무 굵잖아요
08:15네
08:16그래서 이렇게 대충
08:17이렇게 한 두 번?
08:18세 번 이렇게 찢어주시면 돼요
08:20이 버섯이 확실히 향도 좋고 씹는 식감도 좋고 그렇죠?
08:24그리고 또 씹을 때
08:26쫄깃쫄깃한 고기 느낌
08:28맞아요 맞아요
08:29맞아요
08:30그 말씀 많이 하세요
08:31네
08:32자 이렇게 이제 찢어서 준비해놨고요
08:34네
08:35그 다음에 취나물을 아까 물에 담궈놨잖아요
08:37네
08:38이걸 건져요
08:39네
08:40이렇게
08:41건져서 얘가 좀 너무 크잖아요
08:42네
08:43그래서 한번 썰어보려고요
08:44그럴까요?
08:45네
08:46이거는
08:47손으로 꼭 짜주면 되나요?
08:48네 이렇게 꼭 짜주시면 돼요
08:50네
08:51네
08:52네
08:53이렇게 짜주시면 되고
08:55선생님 만약에 오늘 시나물이 없다
08:57네
08:58그러면 혹시
08:59네
09:00배추 우거지 집에 있습니다
09:01맞아요
09:02얼갈이 배추 뭐 이런 것도 다 좋아요
09:03숙주도 괜찮아요?
09:04네 네
09:05숙주 뭐 다 괜찮거든요
09:07네
09:08네
09:09오늘 이제 시나물이 우리가
09:11저기 멸치에만 칼슘이 많은 걸로 알고 있잖아요
09:14네
09:15칼슘이 굉장히 많다
09:16네
09:17오
09:18그래서 우리가 또 칼슘이 많이 섭취해야 되잖아요
09:21네
09:22그래서
09:23시나물이 들어가면 좋은데
09:24이게 이제 일단은 먹기 좋게 이렇게 좀 썰어서
09:26우리가 세 개를 다 합쳐서 양념을 해야 돼요
09:29그럴까요?
09:30네
09:31아 미리 양념을
09:32이렇게 썰 때 향이 확 올라왔는데
09:34아 저 시나물의 향이
09:35네
09:36그 특유의 향이 있어요 강하지 않으면서
09:38그렇죠
09:39네
09:40자 이렇게 하고
09:41그 다음에
09:42버섯이랑 여기 다 섞어볼게요
09:44네
09:45다 섞어
09:46그 말씀하셨던 그 시나물에 또 식감도 있어요 그렇죠?
09:49맞아요
09:50자 이렇게 해서 이제 저 매운 고춧가루랑 다진 파 마늘
09:55국간장
09:56이거 밑간을 좀 할게요
09:57여기 이제 국간장이에요
09:58네
09:59국간장
10:00그 다음에
10:01네
10:02다진 마늘
10:04네
10:05아니 다진 파
10:06다진 파 먹고
10:07다진 마늘
10:08다진 마늘
10:09네
10:10그 다음에 고춧가루
10:12네
10:13저희가 늘 있는 재료들이에요
10:14네
10:15다 있어요
10:16네
10:17자 그래서 이렇게 주물주물
10:19주물 주물
10:20주물 주물
10:21네
10:22나물 무치듯이 주물 주물 주물 이렇게 해주시면 돼요
10:25맞아요
10:26주물 주물
10:27이런 육개장 먹을 때 건더기 먹는 그 재미가 있거든요
10:29맞아요 맞아요
10:30자 이렇게 주물 주물 주물 이렇게 준비를 딱 해놨거든요
10:34네
10:35그 다음에 우리가 아까 왜 닭가슴살 또 찢어놨잖아요
10:37네
10:38찢어놓은 것도 같이 여기다 해도 되는데
10:41네
10:42이미 이제 삶아서 찢어놓은 거니까
10:43네
10:44양념을 이렇게 한번 해보도록 할게요
10:45그럴까요?
10:46네
10:47자 여기다가 이제 닭가슴살이니까
10:49이제 소금 약간 넣고요
10:52소금 약간 넣고
10:53네
10:54소금 약간 넣고
10:55그 다음에
10:57참기름 약간 넣고
10:59네
11:00후추 약간 넣고
11:01그러게
11:02그 다음에
11:04맛술이
11:05아 맛술이
11:06예
11:07어떻게 아셨어요?
11:08항상 닭가슴살이 들어갈 때 맛술이 따라 들어가요
11:09맞아요
11:10냄새 없애기 위해서
11:11저랑 임시안처럼
11:12짝꿍처럼
11:13와 저거보다 더 잘하시는데요
11:16그런가요?
11:17이렇게 해서
11:18확실히 이 과정을 통해 두면
11:20맛도 배지만
11:21혹시나 모를 비린내까지 누린내까지 잡아주겠어요
11:24네
11:25이렇게 해 놓고
11:26그러면 이제 가서 이제 끓이기만 하면 돼요
11:28아 이런 식으로 해서 끓이는구나
11:30간단하게
11:31네
11:32자 알겠습니다
11:33그럼 이제 맛있는 닭게장을 한번 번거로 끓여 볼까요?
11:35네
11:38자 우선은
11:39네
11:40팬을 조금 냄비를
11:41끓일 냄비를 좀 따뜻하게 달구고요
11:44네
11:45자 우리 아까 양념에 좀 미리 좀 재워놓긴 했잖아요
11:47네
11:48그래서 이거를
11:49그냥 끓여도 되는데
11:51여기다 넣고 좀 달달달달달
11:53볶아주면은
11:54네
11:55볶아주면은
11:56별것 아니지만 또 그 과정이 들어가면은
11:58또 맛있어요
11:59그러게요
12:00그 양념들이 또
12:01이 재료들을 싹 배게 써요
12:03그리고 이거 볼 또 버리지 말고
12:05육수로 헹궈가지고 써야 돼요
12:06그렇죠 그렇죠
12:07제가 일단 헹궈 드릴게요
12:09네
12:10자 그래서 이거를
12:11자
12:14달달 볶아야죠
12:15달달 볶아야죠
12:16네
12:17아 진짜 맛있겠어요 선생님
12:19이 건더기 정말 좋아하거든요
12:21저 이거 좋아해요
12:23네
12:24왜냐하면 갓슴살을 어떻게 처리하지
12:26이렇게 고민되시는 분들은
12:27어
12:28취나물이 없으면 그냥 대파하고
12:30이렇게만 넣고
12:32버섯
12:33얼갈이 배추
12:34이렇게 넣고 하셔도 괜찮아요
12:35맞아요
12:36중요한 건 닭갓슴살을 어떻게 육개장을 끓이냐
12:38이제
12:39그렇게 보통 생각하잖아
12:40그렇죠
12:41맞아요
12:42이제 이렇게 해보시면
12:43네
12:44어
12:45꼭 뼈가 안 들어가도
12:46맛있게 할 수 있어요
12:48그러게요 국물 맛이 좋을 것 같은데요
12:50네
12:51자글자글 소리가 나면서
12:52네
12:53잘 볶아지고 있어요
12:54자 그러면 이렇게 충분히 얘를 볶았으면
12:56이때 이제 닭갓슴살도 같이 넣어도 돼요
12:58이때부터
12:59네네
13:03사실 집에서 육개장을 만든다고 생각하면
13:05네
13:06재료가 너무 많이 들어갈 것 같고
13:08손질할 것도 많고
13:09네
13:10일단 마음이 불편하잖아요
13:11할 생각하면
13:12네
13:13근데 오늘 재료를 보면 정말 간단하고
13:14간단해요
13:15과정도 어렵지 않아요
13:16네
13:17냉동실에 굴러다니는 닭갓슴살 이용하기
13:19네
13:20그 다음에 뭐 채소들
13:21네
13:22이용하면 되니까
13:23자 이렇게 됐으면 이제 여기다가 육수를 주셔서
13:25이거 헹굴게요
13:26네
13:27여기 집에서 아저씨
13:28스톱 스톱
13:29네 이렇게 조금 헹궈서
13:31네
13:32저희 시어머니 꼭 이렇게 헹궈서 쓰셨어요
13:34그럼요
13:36자 그 다음에 나머지 육수 다
13:38이거 주시면 돼요
13:39자
13:40처음에는 불을 세게 해야 돼요
13:42이렇게 해서
13:44네
13:45재료들이 다 잠길 수 있을 정도로
13:46그렇죠?
13:47네 이렇게 해서
13:48센 불에서 끓어오르면
13:49네
13:50불을 중불로 좀 줄이셔서
13:51네
13:52이게 서로 뭉근하게
13:54어우러져야 되잖아요
13:55그러니까 적어도 한
13:5725분?
13:5825분?
13:59정도는 끓여주어야지
14:00맛있어요
14:01네
14:02뚜껑은 열고 할까요?
14:03아니요
14:04뚜껑은 닫고요
14:05그리고 이제 그렇게 끓이고
14:06나중에 간을 맞추시면
14:07끝이에요
14:08알겠습니다
14:09그러면
14:10재료에 맛있는 맛이 잘 되도록
14:11네
14:12끓여 볼게요
14:13네
14:14야 선생님
14:15지금
14:16아주 그냥 이
14:17맛있는 양이 스물스물 올라오는데
14:19네
14:2020에서 25분 정도 지났어요
14:21그럼 한번 열어볼까요?
14:22그럴까요?
14:23짜잔 짜잔
14:25우와
14:26네
14:27이렇게
14:28색깔이 좀 같잖아
14:29그죠?
14:30네
14:31진하게 됐어요
14:32그러면 이때 이제 간을 해주시면 되는데
14:34네
14:35이때도 우리 식구들이
14:36별로 그렇게 짜게 안되신다 그러면
14:38네
14:39간을 조금만 해주셔도 돼요
14:40이미 양념이 되어있기 때문에
14:41그쵸?
14:42네
14:43그래서 요건 이제 액젓이에요
14:44네
14:45액젓을 조금 해주시고
14:46오
14:47더 맛있겠어요
14:48네
14:49감칠맛나고
14:50자 그 다음에 국간장이라 그래서
14:51집간장
14:52네
14:53그거를 조금만
14:54하도록 할게요
14:55이때 맛보시면서
14:56본인 집 취향에 맞게 하시면 됩니다
14:57네
14:58요렇게 해보고
14:59간이 부족하네
15:00그러면 그때 이제 소금을 넣으시면 돼요
15:02네
15:03사실 아까 이제 선생님께서
15:04뚜껑을 여셨을 때
15:05네
15:06물론 이게 집에서 저희 간편하게 만든
15:08닭게장이었지만
15:09네
15:10우와 향이
15:11우리가 그 육개장
15:12그 냄비 뚜껑을 열었을 때
15:13나는 그 진한 향이 확 올라와요
15:15맞아 내일 먹으면 더 맛있어요
15:16와
15:17되게 두고두고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긴 한데
15:19네
15:20자 그럼 이제
15:21이제 다 끓었어요
15:22끌게요
15:23완성도 좀 옮겨볼까요?
15:24네
15:28이야 정말
15:29네
15:30와
15:31여름에는 또 이거 한 걸을 딱 드시면
15:33네
15:34맞아요
15:35어떤 기운도 생기잖아
15:36그렇죠?
15:37붐이 붉붉붉 날 것 같은데요
15:38네
15:39하나 둘
15:40자
15:41건더기가 푸짐해서 너무 좋네요
15:43맞아요
15:44이게 또 건더기가 좀 많이 먹어야 맛있잖아요
15:45맞아요
15:46맞아요
15:47이 뜨거운 거 먹을 때
15:49네
15:50땀 한 바가지 흘렸지만
15:51네
15:52몸은 아주 개운하고
15:53맞아
15:54기분까지 좋아질 것 같아요
15:55네
15:56그래서 어르신들이 왜 뜨거운 거 드시면서
15:58어우 시원해
15:59이러시잖아요
16:00맞아요
16:03이렇게 몸에 좋은 치나물까지 해서
16:05네
16:06너무나 먹음직스러운
16:07치나물 닭게장이 완성됐습니다
16:12오늘의 요리
16:13치나물 닭게장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6:17먼저 찬물에 닭가슴살, 대파, 마늘, 통후추, 소주를 넣어
16:2415분 정도 끓여줍니다
16:27닭가슴살을 건지고
16:29체에 육수를 걸러주세요
16:32닭가슴살을 잘게 찢어줍니다
16:36끓는 물에 소금을 넣은 뒤
16:38느타리버섯, 대파, 치나물 순서로 넣어
16:42각각 데치고 찬물에 헹궈주세요
16:46이렇게 채소를 먼저 데쳐주면
16:49수분이 빠지고
16:50양념이 더 잘 배요
16:53대파는 반 갈라 큼직하게 썰고
16:56느타리버섯은 결대로 찢은 뒤
16:59취나물은 한입 크기로 썰어줍니다
17:03취나물, 대파, 느타리버섯에
17:06국간장, 다진 대파, 다진 마늘, 고춧가루, 참기름을 넣어 버무려주세요
17:15그런 다음 닭가슴살에 소금, 참기름, 후춧가루, 맛술을 넣어 버무려줍니다
17:24달군 냄비에 양념한 채소를 넣어 볶다가
17:27닭가슴살, 육수를 넣어 25분 정도 끓여주세요
17:33여기에 액젓, 국간장, 소금을 넣어 간을 해줍니다
17:39마지막으로 그릇에 머금직스럽게 담으면
17:42취나물 닭개장이 완성됩니다
17:52선생님, 버섯과 오이는 색다른 조합인데요
17:55아주 꿀 조합이 될 것 같아요
17:57맛도 두 마릇 게 없겠죠?
17:59그럼 재료를 한번 볼까요?
18:01오이랑 세 송이하고 아삭함을 해줄 파프리카
18:07그리고 양념도 이렇게 네 가지밖에 안 돼요
18:10진짜 간단하네요
18:12간단한 재료로 만들었지만
18:14손이 가는, 묘한 매력을 가진 맛있는 음식 만들어 볼게요
18:19그럼 선생님 먼저
18:21버섯하고 오이가 준비되어 있는데
18:24이거 어떻게 손질했는지 말씀해 주세요
18:26버섯을 사오시면 세송이의 버섯을 밑통으로 이렇게 탁 자르세요
18:30그리고 난 다음에
18:31먹기 좋은 길이니까 한 2등분
18:34통으로 2등분 해서
18:36편으로 썰은 다음에
18:38이렇게 젓가락 굵기 정도로 이렇게 썰어주시면 되고요
18:42그 다음에 오이도 똑같아요
18:44편으로 썰어가지고
18:46이렇게 또 젓가락 굵기로 썰으시면 되는데
18:48오이를 썰다가
18:50씨가 나오는 게 있잖아요
18:51씨 중간 부분
18:52그거는 안 쓰는 게 좋아요
18:53씨는 제거하시고
18:54네 네
18:55자 그러면 이거를 또 절여야 한다고 하셨는데
18:57네
18:58자 그럼 각각 절여볼까요?
18:59살짝만 절이면 되는데
19:00네
19:01자 이렇게 한쪽에 이렇게 넣고요
19:03네
19:04오이도
19:05아 한꺼번에?
19:06아니 각각 해도 되지만
19:07네
19:08이제 한쪽에 넣고 같이 해도 돼요
19:09자 그럼 이제 그릇도 덜 두고 하니까
19:11맞아요 그래서 오이에다가 온 소금을 이렇게 좀 뿌리고요
19:14네
19:15소금도 조금밖에 안 필요해요
19:17자 이렇게 이제 절여시는데
19:20우리가 오늘 양념 소스에 보면은 소금 간이 하나도 없어요
19:24그러게요
19:25그래서 이거를 절여가지고
19:26요렇게 한 5분 정도 놔두면은 이제
19:30약간 뻣뻣한 것이 헌어쩍헌어쩍 이렇게 되거든요
19:34그럴 거 같아요
19:35숨이 죽어서
19:36그러면 물을 그냥 너무 꼭 짜지 말고
19:38네
19:39약간 지긋하게 짜서
19:40네
19:41그냥 이 소스랑 버무리기만 하면 돼요
19:43아 그냥 물을 이렇게 손으로 짜서
19:45네
19:46간단하게
19:47저희가 그래서 이렇게
19:48물에 헹구지 않고
19:49네
19:50손으로 이렇게 지그시 짠
19:51네
19:52버섯과 오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19:53네
19:54확실히 아까 오이는
19:55아까랑은 좀 달라요
19:56맞아요
19:57한번 보여주실래요 이렇게?
19:58네네
19:59자 이건 딱딱한데
20:00네 껍질 있는 부분을 보여드리면
20:02지금 이렇게 안 휘어지잖아요
20:04네
20:05이렇게 하면 딱
20:06손이 나는데
20:07걔는 휘어지잖아요
20:08그런 정도니까
20:09한 5분?
20:1010분 정도만 절이면 돼요
20:11네
20:12이 식감이 굉장히 오독오독하고 좋아요
20:13맞아요
20:14버섯도 그렇고요 지금
20:15자 오늘 그럼 무침 양념
20:17네
20:18드레싱을 만들어 볼까요?
20:19맞아요 드레싱요
20:20자 오늘은 이제 고소한 맛이 나는
20:22그 깨를 갈아가지고
20:24드레싱을 해보려고 하는데
20:26네
20:27깨를 이 통깨를 한번 갈아 볼게요
20:28아 그럴까요?
20:29네네
20:30그래서 집에
20:31깨를
20:32이렇게 바로하루 갈아서 쓰시면
20:34더 고소하고 맛있어요
20:35향이 달라요 확실히
20:37향도 다르고
20:38네
20:39또 갈아서 사용하는 것보다는
20:40갈아 둔 것보다는
20:41네
20:42당일실 한번 이게 돌려보실래요?
20:43와 이 고소한 향이
20:45네
20:46얼마나 재밌는지 몰라요
20:47네
20:48약간 힐링도 되는 것 같아요
20:49맞아요
20:50그동안에 쌓였던 스트레스도 풀리고
20:51맞아요
20:52고소한 향이 확 올라오지 않아요?
20:53맞아요
20:54네
20:55방앗간 향 있잖아요
20:56맞아요
20:57이거 좀 더 드릴게 계속 갈아 보실래요?
20:59하하하하하
21:01그러니까
21:02이것도 가는 과정에서
21:03네
21:04근데 이게
21:05또 왜 이렇게 가는 분색이 이런 거 있잖아요
21:06스텐으로 된 거 칼날
21:08그거보다는 또
21:09이 방망이로 하면은
21:10네
21:11더 왠지 더 고소해요
21:12그러게요
21:13네
21:14참 잘 갈았어요
21:15자 이렇게 해서
21:16네
21:17그러면 이제 이렇게 갈아 놓은 걸 가지고
21:19다른 올리브랑
21:20설탕
21:21식초를 넣고 섞기만 하면 돼요
21:23자 오늘은
21:24새송이버섯
21:25오이무침이라고 했는데
21:26네
21:27오늘 약간 무침보단 샐러드 같은 느낌이네요
21:29가벼운
21:30네
21:31무침 샐러드 다 괜찮은데
21:33저 이거 먹으니까 아주 맛있었어요
21:35이렇게 이제 갈았잖아요
21:37네
21:38여기다가 이제
21:39설탕도 넣고
21:40음
21:41자 그 다음에
21:43올리브를 넣고 섞어 볼게요
21:44네
21:45식초는 맨 나중에 넣는 게 좋아요
21:47식초는요?
21:48네 이렇게 이제 섞어요
21:50오
21:51근데 식초는 마지막에 넣는 이유는 뭐예요?
21:53왜냐면은 처음부터 넣으면 이제 새콤한 맛이 조금 덜 날 수 있으니까
21:58아
21:59혹시나 날아가 버릴 수 있으니까
22:00네네
22:01날아가는 거 잡아야 되잖아요
22:02네
22:03그래서 맨 나중에
22:04네
22:05식초를
22:06네
22:07그래서 식초를
22:08이렇게 넣고 잘 섞어요
22:09근데 많은 분들이 또 지금 TV를 켜신 분들은
22:11아니 저기 왜 소금이 하나도 안 들어가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22:14맞아요
22:15저희가 아까 이 재료들을 절이면서
22:17네
22:18이 물에 헹구지 않았기 때문에
22:19네
22:20딱 저렴한 감이 돼 있어요
22:21맞아요 맞아요
22:22그리고 너무 꼭 안 짰어요
22:23네
22:24그래서 이걸 이제 여기다 넣는 거예요
22:26다 넣을까요?
22:27여기다 넣고
22:28그것도 한번 넣어보실래요?
22:29자
22:30저희가 5분 정도
22:31네
22:32절여놨던 재료들을 다 넣어볼게요
22:33네
22:34파프리카는 언제 넣을까요?
22:35파프리카도 넣어주시면 돼요
22:36네
22:37자
22:38해서
22:39고맙습니다
22:40그래서 색깔은 꼭 빨간 거 아니어도
22:42노란 파프리카도 괜찮고요
22:43네
22:44이렇게 색깔
22:45세 가지 색깔 괜찮잖아요 그렇죠?
22:47그렇죠?
22:48저는 이제 집에 냉장고에
22:49마가 조금 있거든요
22:50마
22:51넣어도 돼요?
22:52좋아요 좋아요 좋아요
22:53오
22:54마도 넣으시고
22:55당근도 있어요
22:56당근 좋아요
22:57당근 살짝 데쳐가지고
22:58아니면 소금에 절여도 되고
23:00네
23:01그래서
23:02당근 마 다 괜찮아요
23:03오
23:04이미 완성이 돼버렸어요
23:05우와 순식간에
23:06네
23:07그럼 당기만 하면 돼요
23:08자 완성이 담아 볼까요?
23:09네
23:10아주 고소하고 새콤하고
23:12담백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죠?
23:14맞아요
23:15그리고 또 이렇게 열을 가하지 않은 이런 채소들도
23:17네
23:18많이 드시는 거 좋거든요
23:19그러게요
23:20이 더운 여름에
23:21네
23:22자 음식도 먹으면서
23:23오이를 통해 수분 보충도 하고 그렇죠?
23:24맞아요
23:25맞아요
23:26오이를 막 한 개 드시라고 하면 힘들잖아요
23:28그럼요 그럼요
23:29근데 이제 이렇게 드시라고 그러면
23:30네
23:31또 충분히 드실 수 있으니까
23:33무엇보다 오늘
23:35네
23:36재료도 가볍고
23:37칼로리도 가볍고
23:38맞아요
23:39여름 반찬으로는 제격인 것 같아요
23:40맞아요
23:41짱이죠
23:42네
23:43자 이렇게 이제
23:46자 이렇게 너무나 먹음직스러운
23:48새송이버섯 오이 무침이 완성됐습니다
23:53새송이버섯 오이 무침을 요약해 보겠습니다
23:56우선 새송이버섯 오이에 소금을 뿌려 5분 정도 절인 뒤
24:03물기를 제거해줍니다
24:06그런 다음 통깨를 갈아 깨소금을 만들어 주세요
24:11이렇게 통깨를 직접 갈아 사용하면
24:14더 고소하고 풍미가 좋아요
24:18깨소금, 설탕, 올리브유, 식초를 섞은 뒤
24:22새송이버섯 오이 빨강 파프리카를 넣어 버무려줍니다
24:27마지막으로 그릇에 푸짐하게 담으면
24:31새송이버섯 오이 무침이 완성됩니다
24:34다음 시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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