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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한글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00:00:29너무 궁금해졌거든요? 강빛나, 당신은.
00:00:34정말 귀찮아 죽겠다니까.
00:00:46또 장난쳐요. 이번에 안 속아요.
00:00:59선생님.
00:01:14선생님.
00:01:15선생님.
00:01:16선생님.
00:01:17선생님.
00:01:18무슨 일이야 정말.
00:01:20조심해 조심해.
00:01:21선생님.
00:01:22선생님.
00:01:23선생님.
00:01:24선생님.
00:01:25어떻게.
00:01:26선생님.
00:01:27어떻게.
00:01:28어떻게.
00:01:29어떻게.
00:01:30이러다 돌아가시는 거 아니겠지?
00:01:31선생님.
00:01:32선생님.
00:01:33선생님.
00:01:34선생님.
00:01:35어떻게.
00:01:36선생님.
00:01:37어떻게.
00:01:38어떻게.
00:01:39선생님.
00:01:40어떻게.
00:01:41어떻게.
00:01:42어떻게.
00:01:43이러다 돌아가시는 거 아니겠지?
00:01:46아.
00:01:46그.
00:01:47하이씨.
00:01:48하이씨.
00:01:49하이.
00:01:50하이.
00:01:51으아.
00:01:56하아.
00:01:57아.
00:01:58하이.
00:01:59괜찮아요?
00:02:00네.
00:02:01네.
00:02:02네.
00:02:03여기요.
00:02:04환자 깨어놨어요.
00:02:05네.
00:02:06괜찮아요?
00:02:31아무 문제가 없다는 게 문제라는 생각은 안 드세요?
00:02:34검사 결과 몸에는 전혀 이상이 없어요
00:02:37아니, 아무 이상이 없는데 제가 왜 쓰러진 거예요?
00:02:40아니, 심장이 빨리 뛰다 못해 밖으로 튀어나올 뻔했다니까요
00:02:43혹시 최근에 스트레스 받은 적 있으세요?
00:02:47사람들이랑 섞여 사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예요
00:02:49아마 쓰러지기 직전 외부 자극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가 있었을 가능성이 커요
00:02:57그때 어떤 상황이었는지 기억나요?
00:03:04다시 궁금해졌거든요?
00:03:06강빛나, 당신이
00:03:08확실히 외부에서 엄청난 자극이 있었네요
00:03:14그럼 그걸 피하시는 게 좋아요
00:03:16피할 수 없다면요?
00:03:20제고하는 수밖에요?
00:03:22제고할 수도 없다면요?
00:03:25그러면 그걸 좋아하실 수는 없을까요?
00:03:29의석아, 뭐래요?
00:03:47피셀 탈만큼 안 좋은 거예요?
00:03:49아니에요
00:03:50이게 환자 코스프레스 내라고
00:03:52뻔뻔하게 네가 여기가 어디라고 와?
00:03:58오늘 퇴원한다고 해서 집까지 태워다 드리려고요
00:04:01어차피 옆집이기도 하고
00:04:03옆집?
00:04:05좋아요
00:04:06선배님
00:04:07괜찮아
00:04:08따로 물어볼 말도 있고
00:04:10같이 가요
00:04:12몸은 좀 괜찮아요?
00:04:26친절한 척 하지 마요
00:04:30아무 데나 둬요
00:04:36내가 치울게
00:04:37어제 했던 말 무슨 뜻이에요?
00:04:42다신 귀찮게 안 하겠다고 했던 사람이
00:04:44강빛나에 대한 정보를 알려줘도 듣는 둥 마는 둥 했던 사람이
00:04:48왜 다시 날 궁금해하냐고요?
00:04:51확인하고 싶어서요
00:04:52이미 내가 악마인 건 확인한 걸로 아는데
00:04:54뭘 더 확인하고 싶어서요?
00:04:57강빛나가 어떤 사람인지 전부 다
00:04:59어르신!
00:05:09할머니
00:05:10어디 오세요?
00:05:11민준아 할 말 도와드려
00:05:12하지 마!
00:05:14안 돼!
00:05:14절대 혼자 다니면 안 돼
00:05:17지금처럼 이렇게 꼭 둘이 붙어 다녀
00:05:20내 말을 안 들으면 후회할 거야
00:05:23저희가 도와드릴게요
00:05:26어머니
00:05:30제가 할게
00:05:32괜찮으세요?
00:05:36이베개로 이제 퇴원한 거예요?
00:05:55몸 좀 괜찮아요?
00:05:57아
00:05:57예
00:05:58아
00:05:59할머니 무릎 아프셔서
00:06:03한의원 다녀오시는 길에 우연히 만났어요
00:06:06음
00:06:06전혀 궁금하지 않은 TMI
00:06:08고맙다
00:06:09아
00:06:10네
00:06:10병원에서
00:06:11말 본서에 고약한 건 안 고쳐주디?
00:06:15한의원에서 성질말이 더러운 건 안 고쳐줬나 봐요?
00:06:23병원 들어갔으면
00:06:24영안실에나 누워있을 것이지
00:06:26여긴 또 뭐하러 기어왔어?
00:06:30어르신 돌아가시면 육계장 간바드리려고요
00:06:33너무 짜면 안 되잖아요
00:06:37나 저 작년
00:06:49UFC에서 본 것 같아
00:06:52저 저 산사님
00:06:53그만하시죠
00:06:54재수 좋은 줄 아세요
00:06:57네 면상 보면서 이미 재수는 온붙었다
00:07:01퇴!
00:07:02퇴!
00:07:03얍!
00:07:03퇴!
00:07:04퇴!
00:07:05아, 뭐, 저...
00:07:06몸 잘...
00:07:07저 할만구가 너무 망이 났는데...
00:07:09아아...
00:07:10어...
00:07:11퇴!
00:07:11퇴!
00:07:12퇴!
00:07:12퇴!
00:07:13퇴!
00:07:13퇴!
00:07:14퇴!
00:07:14퇴!
00:07:15퇴!
00:07:15퇴!
00:07:16퇴!
00:07:16퇴!
00:07:17퇴!
00:07:17퇴!
00:07:18퇴!
00:07:18퇴!
00:07:19퇴!
00:07:19퇴!
00:07:19퇴!
00:07:20자! 자기야! 어머! 할렐루야!
00:07:25자기야! 내가 자기 얼마나 기다렸는지 알아?
00:07:29나란히 일하는 사람이 하나씩 영육 간에 건강해야지
00:07:32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된다?
00:07:34예수님을 믿어야 된다
00:07:37지금 당장 교회 가자
00:07:39가서 주님의 말씀으로
00:07:43온몸에 묵은 때를 쫙쫙 벗겨내고
00:07:46주님의 은총으로 영혼의 샤워를 하자
00:07:50어?
00:07:53그냥 더럽게 살게요
00:07:56자기야! 자기야!
00:08:01네?
00:08:02우리 200위원은 종교가 어떻게 돼요?
00:08:05아, 제가 근데 지금 바빠서 다음에
00:08:07아유! 자기야!
00:08:20자기야!
00:08:21자기야!
00:08:22자기야!
00:08:23자기야!
00:08:24자기야!
00:08:25자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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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27자기야!
00:08:28자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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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30자기야!
00:08:31자기야!
00:08:32자기야!
00:08:33자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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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35자기야!
00:08:36자기야!
00:08:37자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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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39자기야!
00:08:40자기야!
00:08:41자기야!
00:08:42자기야!
00:08:43자기야!
00:08:44자기야!
00:08:45자기야!
00:08:46자기야!
00:08:47자기야!
00:08:48자기야!
00:08:49자기야!
00:08:50분리수거나 해요
00:08:56어차피 내일도 귀찮게 할 거 다하니까
00:09:20아우 이사먼지가 여기까지 날라왔네
00:09:47아이 진짜
00:09:50선배님 그냥 알려주세요 선배님이 누군지
00:09:57나도 모른다고 모르는데 어떻게 알려주냐고
00:10:00예?
00:10:01아 그럼 되겠다
00:10:05강빛나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낱낱이 조사해서 보고해
00:10:08그거 알려주면 여기서 나가겠지
00:10:10아니 근데 저 선배님 형사님이 옆집 사는 게 그렇게 싫으세요?
00:10:15누가 싫대?
00:10:17그럼 저거세요?
00:10:18누가 좋대?
00:10:20근데 왜 내보내시려고 하는데?
00:10:22몰라서 물어?
00:10:24한다원이 나 지금 의심하고 있어
00:10:26옆집 살 때 몰래 나 쫓아와서 내가 뭐 하는지
00:10:28한다원이 보면 어떻게 되겠어?
00:10:30체포되겠죠 최소 무기징역일 듯
00:10:34난 그 누구한테도 안 잡혀
00:10:36그러니까요
00:10:37뭐가 문제인데요?
00:10:38옆집 사는 게?
00:10:41아 그냥 알아오라면 알아와
00:10:42한다원 내보낼 명분이 필요하니까
00:10:45아 명분
00:10:48그럼 강빛나에 대해서 제가 알아봐야 되겠네요
00:10:51어떻게 할까요 제가?
00:10:52알아서 빨리 잘
00:10:54선배님 오늘 밤 시간 되세요?
00:11:05꼭 드릴 말씀이 있어요
00:11:07뭐 Dodd
00:11:10한가�
00:11:12한가�
00:11:12한가�
00:11:14한번
00:11:15드릴까봐
00:11:16한가�
00:11:17한번
00:11:18한가�
00:11:19한번
00:11:20한번
00:11:21생각을
00:11:21한번
00:11:22해
00:11:24관련된
00:11:25말을
00:11:26해
00:11:27급
00:11:29눈물
00:11:30한가�
00:11:32한가�
00:11:33뭔가?
00:12:03그 형사는 어떻게 따돌리셨어요?
00:12:20타고난 순발력과 운동 신경으로?
00:12:24아 근데 그 한다운 그 자식이 자꾸 거슬린단 말이야
00:12:28제가 홍근영을 좀 내줄까요?
00:12:30심하게는 말고 전체 32주 정도로만
00:12:33됐어 네 일이나 제대로 해
00:12:37너도 의장부에서 두 명 죽여야 한다며
00:12:39선배님 이번 주말에 저랑 어디 좀 가실래요?
00:12:44귀찮아 안가
00:12:45아 왜요 같이 가세요
00:12:46진짜 중요한 모임이에요
00:12:48뭐 하는던데?
00:12:53카일룸을 훔쳐 지옥에서 탈출한 사탄을 추적하는 모임
00:12:58뭐?
00:12:58서울 경기권에 파견된 악마들끼리 정기적으로 모여서 정보를
00:13:02교환하고 있어요
00:13:04사탄으로 의심되는 미심쩍은 인간을 본 적은 없는지
00:13:08지금 와서 찾은 데 무슨 소용이야?
00:13:11아니 소용이 있죠
00:13:13사탄과 카일룸을 루시퍼님과 바일님께 바치면
00:13:16더 이상 여기서 개고생 안하고 큰 상을 받을 수 있는 거거든요
00:13:19그동안 조사는 언제만 한번 넣어� Sleeping
00:13:24노기
00:13:27주 PA
00:13:29저 아까 전화 드렸는데
00:13:31김옥교라고 합니다
00:13:3220
00:13:33나
00:13:42김옥교라고 합니다
00:13:43sbc 이옥규 김옥규
00:13:47제가 지금 극비리의 프로그램을 제작 중에 있어서
00:13:53회수하도록 하겠습니다
00:13:57아 근데 피디님이 저희 학교는 무슨 일로
00:14:00제가 비밀리에 이 사법부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제작 중에 있습니다
00:14:06이 학교 출신 중에 아주 유명한 판사님이 있다고 들었는데
00:14:11아 강빛나요?
00:14:15그 예쁘장하게 생겨가지고 서울 법대 졸업하고 판사하는?
00:14:19맞습니다
00:14:19그 강빛나 판사님에 대해 잘 아시나 봐요?
00:14:24아 뭐 우리 학교 오래 근무한 선생님들은 그 친구 아주 잘 알죠
00:14:27워낙 똑똑하고 공부도 잘했거든요 역세급으로
00:14:31그것이 알고 싶습니다
00:14:37강빛나 판사에 대한 모든 것
00:14:40정신 안 차려 1분이나 늦어
00:14:50강빛나 조사하느라 바빠서
00:14:56됐어 들어가자
00:14:57네
00:14:58네
00:15:00음
00:15:05으웡
00:15:06으웡
00:15:18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15:48너 누구야?
00:15:59너 관할 구역이 어디야?
00:16:03노봉구?
00:16:04현재 직업은?
00:16:06경찰 강력계 형사입니다.
00:16:12여긴 어떻게 알고 왔어?
00:16:16저기...
00:16:18야, 그래머리.
00:16:22그게 아니라...
00:16:23네, 운전기사야.
00:16:27이름은...
00:16:30뽀삐.
00:16:34뽀삐.
00:16:40너도 처음 본 얼굴인데?
00:16:41당연하지.
00:16:42처음 왔으니까.
00:16:45말이 짧네.
00:16:47짧아도 될걸?
00:16:48이스티티.
00:16:59이스티티 형님.
00:17:02만나볼 길이 돼서 영광입니다.
00:17:07넌 영광이니?
00:17:09난 유감인데.
00:17:14여기 당호하니까 당장 나가요.
00:17:16넌 영광이니?
00:17:17zwy가조사 Tipp.
00:17:26브이로그,
00:17:29fictional 지민을 중등 날çi KNOW사라.
00:17:31말씀하시기 전에
00:17:32그걸 배우다니다.
00:17:33나는vad возь nails.
00:17:33드�acre.
00:17:34새끼가 오뚤 блок이러스ps
00:17:34말isme이니?
00:17:35dwell heat.
00:17:35Kell's 취향을 위해
00:17:37JunTIm件ág이니?
00:17:37نت 더 용,
00:17:39prag응을 말 하면
00:17:40cción.
00:17:40여보,
00:17:41ruck,
00:17:41κι 나 왜 이렇게
00:17:41됐는데?
00:17:42이것들뒤 이거?
00:17:43운동 apprent이 돼서Brien을
00:17:44verse 줄 exception?
00:17:44죽고싶어서 환장했어요. 당장 여기서 나가려고.
00:17:50야, 뽀삐.
00:17:53너 사탄에 대해서 뭐 들은거 없어?
00:17:56카일룸.
00:17:58사탄, 카일룸이요?
00:18:00너 여기가 뭐하는 데인지도 모르고 왔어?
00:18:02아, 제가 처음이라서 잘 모릅니다.
00:18:05얘가 태어난지 얼마 안되서 잘 몰라.
00:18:07좋아.
00:18:08너 설명은 이번이 끝이니까 잘 들어.
00:18:12모든 일은 26년 전에 시작됐어.
00:18:24원래 천사였던 루시퍼님은 타락의 악마가 된 후 지옥을 다스리게 되셨어.
00:18:32그러던 어느 날, 2인자 사탄과 화엘, 두 악마 중 사탄이 반란을 일으켰지.
00:18:42사탄은 당연히 루시퍼님을 이길 수 없었고,
00:18:46수세에 몰린 사탄은 부하들을 모두 버리고 지옥을 탈출하도록 결심했어.
00:18:56루시퍼님의 보물, 카일룸을 훔쳐서.
00:19:00카일룸만 있다면, 지상에서도 인간의 몸으로 영생을 누릴 수 있거든.
00:19:06물론, 다른 조건이 하나도 필요하지만.
00:19:12카일룸을 훔쳐 지옥에서 탈출한 사탄은,
00:19:14루시퍼님이 보낸 악마들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번개에 몸을 숨겨 도망치다.
00:19:26그만, 카일룸을 지상에 떨어뜨리고 말았어.
00:19:30사탄도 카일룸도 자취를 감췄지.
00:19:40아, 전례의 동화 같긴 한데, 무슨 말인지 잘 이해는 안 되네요.
00:19:4826년 전에 사탄이라는 악마가 지옥에 보물을 들고 튀었고, 아직 안 잡혔고, 보물이 어디 있는지 모른다.
00:19:56이 간단한 얘기를 그렇게 지루하게 주절대는 것도 참 재주다.
00:20:00네, 재... 죄송합니다.
00:20:02지금 해주신 말씀이랑 여기 계신 분들은 어떤 관련이 있는 겁니까?
00:20:05우리는 모두 지상에 파견된 악마들이야.
00:20:09각자의 임무를 수용함과 동시에 사탄과 칼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목적으로,
00:20:14한 달에 한 번씩 여기서 모이는 거야.
00:20:16반찬 봉사를 하는 이유는, 우리가 악마인 걸 들키지 않기 위한...
00:20:21위장술.
00:20:26죽고 싶어서 환장했어요?
00:20:30아니, 아니, 판사님이 악마인 건 내 본 게 있으니까 믿었어요.
00:20:34그런데 다른 악마들이 존재하고 심지어 이렇게 많다는 건...
00:20:37말 돌리지 말고 당장 여기서 나가요.
00:20:39아니, 그럼 구만도 씨랑 이하롱 씨도 악마인 거네요?
00:20:42다들 형사님을 죽일 수는 없지만 죽을 만큼 때릴 수는 있어요.
00:20:46이거 미치겠네.
00:20:48아니, 아까 다른 사람들 반응 보니까 판사님 지위가 꽤 높은 것 같던데?
00:20:53바엘, 사탄 그 다음으로 힘이 센 건가?
00:20:56그럼...
00:20:57삼인자?
00:20:58그래.
00:20:59내가 지옥의 넘버 쓰리다.
00:21:01됐어요?
00:21:02어...
00:21:03다들 임무 수행하기 위해서 지상으로 파견된 악마들이라던데.
00:21:08판사님의 임무는 뭐죠?
00:21:10알면.
00:21:12도와줄 거예요?
00:21:13뭐, 들어보고요.
00:21:19당신이 지금 얼마나 위험한 곳에 와 있는지 알아?
00:21:22정년 퇴직할 때까지 살아서 공무원 연금 받고 싶으면 당장 여기서 나가요.
00:21:28도시락 배달하러 가시죠.
00:21:34네, 회장님.
00:21:35저...
00:21:45저...
00:21:54아!
00:21:55나도 한 테니까.
00:21:56안 가 안 가.
00:21:58어!
00:21:59아!
00:22:00아!
00:22:01아!
00:22:02아!
00:22:03아!
00:22:04아!
00:22:05아!
00:22:06아!
00:22:07아!
00:22:08아!
00:22:09아!
00:22:10아!
00:22:11아!
00:22:12아!
00:22:13아!
00:22:14아!
00:22:15아!
00:22:16아!
00:22:17아!
00:22:18아!
00:22:19저기요.
00:22:20아!
00:22:21고마워.
00:22:22아니에요.
00:22:23저희 또 올게요.
00:22:24오시겠어요.
00:22:25고마워요.
00:22:26어떻게 되니까?
00:22:27네.
00:22:28아!
00:22:29아!
00:22:30아!
00:22:31아!
00:22:32아!
00:22:33아!
00:22:34아!
00:22:35안녕하세요.
00:22:36아!
00:22:37아!
00:22:38아!
00:22:39아!
00:22:40아!
00:22:41아!
00:22:42아!
00:22:43아!
00:22:44아이고, 이렇게 그냥 하루가 멀다하고 둘 다 가지고, 어?
00:22:46떼가지고 반찬도 갖다 주고, 어?
00:22:48자꾸 오시면 저 안 와요.
00:22:50나 한 번 먹으러.
00:22:51고마워서 그러지.
00:22:53고마워서.
00:22:54어?
00:22:55아!
00:22:56아!
00:22:57아!
00:22:58아!
00:22:59아!
00:23:00아!
00:23:01아!
00:23:02아!
00:23:03아!
00:23:04아!
00:23:05아!
00:23:06아!
00:23:07아!
00:23:08아!
00:23:09아!
00:23:10아!
00:23:11아!
00:23:12아!
00:23:13아!
00:23:14아!
00:23:15아!
00:23:16아!
00:23:17아!
00:23:18뭐 고자질이라도 할 생각인가?
00:23:23무슨 말씀이신지
00:23:25내가 눈물 흘리는 거 봤으니까
00:23:26당장 날 죽이라고
00:23:28근데 어쩌지?
00:23:33나도 네 정체가 뭔지 알고 있는데
00:23:34너 악마 아니잖아
00:23:37인간이잖아
00:23:40우셨던 걸
00:23:44아무한테도 들키고 싶지 않으신 거면
00:23:46비밀 지켜드리겠습니다
00:23:48내가 그 말을 어떻게 믿지?
00:23:50믿고 안 믿고는 회장님 자유입니다
00:23:53진짜 이름이 뭡니까?
00:24:00한 다온입니다
00:24:01제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하세요
00:24:06저
00:24:14유스티티아라는 악마는
00:24:17왜 강빛나 판사로 살아가고 있는 겁니까?
00:24:19도대체 왜?
00:24:20뭘 위해서요?
00:24:22혹시 범죄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겁니까?
00:24:27가령 사람을 죽인다든가
00:24:29유스티티아님의
00:24:31아니 강빛나 판사에게서 당장 도망치세요
00:24:34선배님 밑에서 기다릴게요
00:24:46네
00:24:47한 끼에서 더러웠고
00:24:53다시는 보지 말자
00:24:55한사님
00:24:57얼굴만큼이나
00:24:59말도 좀 예쁘게 하면 안 될까요?
00:25:01왜 그래요?
00:25:09또 아파요?
00:25:11괜찮아요
00:25:12그럼 가보겠습니다
00:25:19회장님
00:25:28착한 분인 것 같아요
00:25:30악마가 착하다고요?
00:25:34워렌 버핏이 전세자금 대출받는 소리하고 있네
00:25:36여기서 찢어져요
00:25:42바로 집에 갈 거니까 미행하지 말고
00:25:46어차피 옆집이니까 데려다 줄게요
00:25:48방금 또 아팠잖아요
00:25:49형사님 안 보면 낫는 병이니까
00:25:51신경 끄고 각자 갈 길 가자고요
00:25:54오케이?
00:25:54반사님
00:26:08아 됐어요 만지지 마요
00:26:11혼자 가시죠
00:26:12아 괜찮아요
00:26:17마지지 말라니까
00:26:18아 Mackay
00:26:31새끼가 싸울 지랄적
00:26:34감사신 형제여
00:26:35방패하게 싸울 지랄적
00:26:38약한 적경과
00:26:39신발농아 별망에
00:26:41은혜로 찬송 감사합니다.
00:27:11오늘 말씀은 마태복음 4장 10절입니다.
00:27:18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탈아!
00:27:21마! 마!
00:27:35에잇! 거굴! 거굴! 거굴!
00:27:38거굴!
00:27:40아멘!
00:27:45물러가라! 아멘!
00:27:50주노여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00:27:57고마워.
00:27:58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전사들이 나와와서 수종두니라.
00:28:02아멘!
00:28:03형!
00:28:04어?
00:28:05교회에서 안경이랑 장갑은 왜 끼시는 거예요?
00:28:09아!
00:28:10아, 이거 안구건조증이랑 수종냉증 땜는데.
00:28:15민준이는 오늘 무슨 기도했어?
00:28:18엄마랑 저랑 계속 행복하게 살게 해달라.
00:28:22아!
00:28:23아!
00:28:24엄마 좀!
00:28:25진짜?
00:28:26진짜?
00:28:27우리 아들 참.
00:28:28와, 정말 아름답게 짝이 없는 광경이네요.
00:28:32이 아름다운 광경에 끼지 못한 외로운 어린 양이 생각나네요.
00:28:36어?
00:28:37201호 판사 언니 말이에요.
00:28:39아, 나 오늘 성령의 이름으로다가 단판을 지어버려, 어?
00:28:44자기야, 자기가 전도 좀 한번 해봐요.
00:28:47네?
00:28:48어?
00:28:54다녔습니다.
00:28:56뭔데?
00:28:57네 표정이...
00:28:58묘한데?
00:29:00뭔 일 있었나?
00:29:01그게...
00:29:02이걸 어떻게 설명해드릴지...
00:29:05강빛나 판사는 악마예요.
00:29:08그리고 이 세상에 수많은 악마들이 있어요.
00:29:11왜?
00:29:12천사는 없디?
00:29:14선배,
00:29:16그렇게 강빛나 판사 따라다니시는 건 수상합니다.
00:29:20뭐가?
00:29:21강빛나 판사 계속 쫓아 다닐 거야?
00:29:23네.
00:29:24당분간은요.
00:29:26다 좋은데...
00:29:28네가 유력한 용의자를 찾는 형사라면,
00:29:31네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증거를 가져와야겠지?
00:29:35강빛나가 사람을 죽이는 악마라는 확실한 증거.
00:29:40네 여기 국과서인데요.
00:29:50지문 감식 결과 콜라켄에는 형사님 지문밖에 안 나왔습니다.
00:29:56아... 미치겠네 진짜...
00:30:02아... 미치겠네 진짜...
00:30:05아...
00:30:09419 종합청원실입니다.
00:30:11살려주세요...
00:30:13내 와이프...
00:30:15내 아들...
00:30:16내 딸이...
00:30:18제발 살려줘요...
00:30:20내 아기가 숨을 안 쉬어요...
00:30:22내가 심폐소생술을 이렇게 했는데...
00:30:24소용이 없어...
00:30:26나 죽었어...
00:30:28내게...
00:30:30내 아기가 숨을 안 쉬어요...
00:30:32내가 심폐소생술을 이렇게 했는데...
00:30:34소용이 없어...
00:30:35나 죽었어...
00:30:36내게...
00:30:38고대님...
00:30:48고대님...
00:30:49고대님 빨리 잡아주세요...
00:30:50이거 봐!
00:30:51이거 봐!
00:30:52아주 이렇게 따뜻하잖아...
00:30:53멀리 못 가실거야!
00:30:58누구지 누가?
00:31:01누가 이런 존재...
00:31:03일단 진정하시고요!
00:31:08누가 죽였는지 알 것 같아요.
00:31:14혹시 의심 가는 사람 있으십니까?
00:31:19나.
00:31:27흐봉하나 살인사건 발생 강두에 지원 바랍니다.
00:31:38한국의 역사는
00:32:03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32:33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33:03넌 이번 사건에선 빠지는 게 좋겠어.
00:33:08아니, 둘 다 할 거예요.
00:33:12제가 잡을 거예요, 둘 다.
00:33:14다온아.
00:33:15그놈, 지금 어디 있어요?
00:33:17제가요? 제가...
00:33:27아내랑 자식을 왜 죽여요?
00:33:30저, 저 그런 적 없어요.
00:33:32어, 양순빈이.
00:33:34발병에도 소용없어.
00:33:36외부 시민 흔적 전혀 없고,
00:33:38흉기에서 당신 질문 나왔고,
00:33:40당신이 죽였다고 자백까지 다 했어.
00:33:42저는...
00:33:44왜 시카라에 제 질문이 묻어있는지도 저 모르겠고,
00:33:49저 죽인 적도 없고,
00:33:50죽였다고 저 말한 적도 없어요.
00:33:52왜, 왜 제 말 안 믿어주세요?
00:33:55저 진짜 억울해요.
00:33:56마지막으로 기억나는 게 뭡니까?
00:34:02아들내미가 사춘기여서 사이가 안 좋았어요.
00:34:05그래서...
00:34:06둘이서 터놓고 얘기나 해보자 싶어서...
00:34:10애를 거실로 불렀습니다.
00:34:12그래서 아이랑 무슨 얘기 했습니까?
00:34:16어...
00:34:17거기부터 기억이 안 나요.
00:34:22어떡해요...
00:34:24어떡해요, 어떡해요, 어떡해요, 어떡해요, 어떡해요, 어떡해요.
00:34:33엄마, 어떡해, 내가, 내가, 아빠가, 어떡해요, 어떡해요, 어떡해요.
00:34:40아... 우리 아내를, 우리 아내를 살려주세요, 어떡해요.
00:34:45제가 가족을 죽였다고 그러는데...
00:34:48전혀 기억이 안 납니다, 형사님.
00:34:54다시 한 번 물을게.
00:34:56아내와 가족들을 왜 죽였어?
00:34:59아... 저...
00:35:02아...
00:35:04저...
00:35:05아저씨 누구세요?
00:35:13아저씨 누구세요?
00:35:16여기 어디예요?
00:35:21뭐 여기?
00:35:24양승빈.
00:35:26제 이름은 김서율인데요.
00:35:29지금 뭐 하는 거야?
00:35:31남용초등학교 5학년 2반 7번, 형.
00:35:38이게 이 새끼야.
00:35:40누가 너더러 자기소개하래?
00:35:42아...
00:35:46죄송해요, 아저씨.
00:35:47또한이 형이 원래 성격이 좀 무서워요.
00:35:52닥쳐 이 모조리 같은 새끼야, 이 씨.
00:35:58형, 미안해.
00:36:00김서율.
00:36:02너 양승빈 아니고?
00:36:04그럼 양승빈이랑 무슨 관계야?
00:36:06음...
00:36:08양승빈 아저씨는...
00:36:14그거 알아서 뭐하게 해.
00:36:19넌 뭐야?
00:36:21어?
00:36:22구두환?
00:36:25양승빈의 아주 오래된 친구?
00:36:29그래, 구두환.
00:36:33양승빈은 아내와 자식들을 죽인 기억이 없다고 하는데
00:36:38그럼 혹시 구두환 네가
00:36:40양승빈의 아내와 자식들을 죽인 거야?
00:36:44응.
00:36:46내가 죽였어.
00:36:49응?
00:36:50친한 친구의 가족을 죽인 이유가 뭐야?
00:36:53승빈이를 무시했으니까 그날도 그랬어.
00:36:57승빈이가 평생 소처럼 1만원을 격치게 치웠는데...
00:37:01지갑게 밖에서 벌어봤자 얼마나 벌어온다고?
00:37:07남편은 무시해.
00:37:09자식 새끼들도 똑같아.
00:37:11아빠가 화가 나면 좀 때릴 수도 있는 건데...
00:37:14때리지 마세요.
00:37:16지들이 뭔데 명령이야.
00:37:18그래서...
00:37:20친구의 아내와 어린아이들을 잔인하게 살해했다고.
00:37:23승빈이가 좀...
00:37:24놀라긴 했을 거야.
00:37:26나 댕신같이 막 울더라고.
00:37:34그치만 결국 나한테 고마워하게 될걸?
00:37:39내가 안 그랬으면 평생 무시당하면서 살았을 거라고.
00:37:44그...
00:37:46김서율이라고 했나?
00:37:48서율이 얘기도 들어볼 수 있을까?
00:37:52구두환이 양승빈 가족들을 죽일 때 너도 같이 있었네?
00:37:57그 새끼 말은 들 필요 없어.
00:38:05네.
00:38:06저...
00:38:07같이 있었어요.
00:38:09그래, 같이 있었는데 왜 구두환을 안 말렸어?
00:38:14저...
00:38:17말렸어요.
00:38:20근데...
00:38:23형이 화가 너무 많이 나서...
00:38:26저도 너무 무서워서...
00:38:29그래도 말렸어야 했는데...
00:38:35쓸데없는 소리 하지마.
00:38:40미안해.
00:38:42구두환.
00:38:44양승빈 불러봐.
00:38:45양승빈 불러봐.
00:38:54소심한 새끼는 왜?
00:38:56죽은 양승빈의 아내와 아이들은 평소에도 가정폭력에 시달렸어.
00:39:02경찰이 출동한 것만 해도 여러번이고.
00:39:06그것도 구두환 네가 다 한 거야?
00:39:08그래.
00:39:09몇 대 때렸다.
00:39:11그게 잘못이야?
00:39:13아...
00:39:14아...
00:39:15형...
00:39:16이러지 마...
00:39:18내가 또 받고 싶어?
00:39:20아니...
00:39:21그게 아니라 나는...
00:39:23형을 위해서, 날 위해서 나대지 말고 당첨.
00:39:29형...
00:39:30진짜...
00:39:32미치겠네, 진짜.
00:39:33형...
00:39:34지금이라도 경찰 아저씨한테 잘못됐다고 빌자.
00:39:37그럼 봐주실지도 모르잖아, 이...
00:39:42구두환 아니라...
00:39:43짝쳐?
00:39:45아...
00:39:46저기...
00:39:48구두환 그만해.
00:39:49이...
00:39:50이...
00:39:51저...
00:39:52양올...
00:39:53이라고...
00:39:54이...
00:39:55구두환...
00:39:56이...
00:39:57저...
00:39:58장올...
00:39:59이라고...
00:40:00이리...
00:40:01이리...
00:40:02이리...
00:40:03이리...
00:40:08형승빈.
00:40:13아...
00:40:14아...
00:40:16아...
00:40:17아...
00:40:18왜 여기 누워있는데?
00:40:31연기라 카기에는 억수 소름 끼치고 연기가 아이라 카기에는 믿을 수가 없고
00:40:36팀장님, 양승빈 정신감증 의뢰한 것 결과 나왔습니다
00:40:41기억상실증과 다중인격 장애일 확률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기에 정밀검사를 요원
00:40:50이게 뭔 말이고?
00:40:53저게 연기라면 할리우드 진출해야 한다는 뜻 같습니다
00:40:57진출만 하겠나? 오수카도 다겠지?
00:41:01가시죠
00:41:11방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혀 기억이 안나?
00:41:22저도 정말 기억이 하나도 안나서 그러는데
00:41:25제가 왜 조사받다 말고 누워있었습니까?
00:41:33넌 기억이 안나?
00:41:35형사님께 억울하다고 말씀드린 것까진 기억나는데
00:41:39그 다음
00:41:40자
00:41:41넌 모르겠지만 네 안에 또 다른 인격들이 있어
00:41:45예?
00:41:46김도환, 구서율
00:41:48김도환, 구서율
00:41:51응
00:41:52근데 이상하지?
00:41:56난 구서율한테 내가 경찰이라고 한 적도
00:41:58여기가 경찰서라고 한 적도 없는데
00:42:00구서율은 날 경찰 아저씨라고 부르더라고
00:42:03아
00:42:05그건 김서율이 누군진 모르겠지만
00:42:13이 드라마에 이런 데 많이 나오니까 당연히 경찰서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00:42:19경찰서에 있는 분이니까 당연히 경찰이실 테고
00:42:23응
00:42:25그런 거겠지?
00:42:27그런 거겠지?
00:42:42응?
00:42:43오늘 또 점심은 뭐가 나오려나?
00:42:44어?
00:42:45어?
00:42:46어머 강판사
00:42:48못 번창한 거 딱 걸렸어
00:42:51떨어져서 병원에 실려갔었다며
00:42:55몸도 안 좋은데 이창에 사식서 내지
00:42:58아침부터 덕담 감사합니다
00:43:00아
00:43:01아
00:43:02그 남자 만났어요?
00:43:04연락 기다리던 남자 있었잖아
00:43:08연락이 와서 만나긴 했는데
00:43:12고백했는데 차였구나
00:43:14그래서
00:43:15쪽팔려서 기절한 척?
00:43:19어머
00:43:20미안
00:43:21내가 워낙 발성이 좋아서
00:43:23비고는
00:43:24이번 저
00:43:26어련하시겠어요
00:43:28아
00:43:31제가 특정이 돼 보면 심장이 막 빨라지거든요
00:43:34왜 그러는 걸까요?
00:43:35부정맥이야
00:43:37당장 일 그만두고 쉬어 강판사
00:43:42수고하세요
00:43:47짝사랑이지 뭐
00:43:48최근 벌어진 사건 중에 범인이 검거되지 않은 사건 브리핑 하겠습니다
00:44:02첫 번째 대영역 묻지마 폭행 사건
00:44:05피해자는? 죽었어?
00:44:09다행이네요 가벼운 찰과상에 그쳤다고
00:44:12다음
00:44:13다음
00:44:14다음?
00:44:16노량진 수산시장 킹크랩 절도 사건
00:44:19그건 누가 죽었는데?
00:44:20죽었습니다
00:44:21킹크랩 10마리 중 3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고 합니다
00:44:24야
00:44:25장난해?
00:44:27아니 범인 안 잡힌 사건 찾아오라고 하셨잖아요
00:44:30너 일하기 싫어서 일부러 이러는 거지
00:44:31오 원경 씨 듣겠어요 저 소리
00:44:36다음
00:44:39창은동 일 가족 살인사건
00:44:42그걸 왜 쓰말이에요
00:44:43어떤 사건인지 덜펴봐
00:44:4540대 엄마 중학생 아들 초등학생 딸 숨진 채 발견됐고요
00:44:49그 집 아버지가 유력한 용의자라고 하는데
00:44:52지금 경찰에서 조사받고 있는 모양인데요
00:44:56그놈 신상 정보부터 알아와
00:44:58검색해보면 나오지 않을까요?
00:45:03위대한 가해자님의 인권을 보호해드려야 돼서
00:45:07신상 정보는 공개하지 않는단다
00:45:10아 어떡하지?
00:45:12누군지 최대한 빨리 알아와
00:45:14한다운이 미행할지도 모르니까 각별히 조심하고
00:45:18걱정 마십시오 제가 아무도 모르게 알아오겠습니다
00:45:213명이나 죽였단 말이지?
00:45:233명이나 죽였단 말이지?
00:45:243명이나 죽였단 말이지?
00:45:25세 명이나 죽였단 말이지?
00:45:30아 깜짝이야
00:45:31아 깜짝이야 누구세요?
00:45:49내가 누구냐?
00:45:51이런 사람인데
00:45:52아 SDC 이혁규
00:45:57다들 안녕하시죠?
00:46:01피디님도 그 사건 취재하러 오셨나봐요?
00:46:04창원동 해가족살인사건이요
00:46:06창원동? 아 맞습니다
00:46:08이 사건 그 피인자 이름이 저
00:46:12뭐였죠?
00:46:15양승빈이잖아요
00:46:17양승빈 양승빈
00:46:19어머 어머
00:46:20요즘 어린것들은
00:46:22아 정말 남사스러웠어
00:46:25아니 근데 얘는 왜 이렇게 하나
00:46:29설마 그러고 다녀온거야?
00:46:49딴사람같지 않아요?
00:46:51관심받고 싶어서 환장한 관중같아
00:46:54그 자식 이름은 알아왔어?
00:47:00네
00:47:00양승빈
00:47:04양승빈
00:47:04뭐야 이 새끼는
00:47:34네 경찰서 출입비자한테 들었는데요 양승빈이 인간 다중인격이라서 방금 지가 한 말 기억도 못 한대요 자기가 안 죽였다고 막 억울해 하다가 금방 또 자기가 죽였다고 그러고 한마디로 심신상실 상태에서 벌어진 사건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더라구요 죽여도 될까 몰라요 심신상실이든 개념상실이든 살인자인건 변하지 않아
00:47:58자매 정말 자매가 애들한테 그런거 아니지 뭔가 문제가 있었지 자매가 그럴 리가 없잖아
00:48:17장모님 저 진짜 억울해요 제가 그런거 아니에요
00:48:22하이 무신들
00:48:27니가 자식을 병끼같이 키워놓으니까 년염들이 다 그런거잖아
00:48:34죽일만 하니까 죽였겠지 할망구야
00:48:40하이 형부
00:48:42지금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거에요?
00:48:44그 시X년이
00:48:46하아
00:48:47그깟 동료품 번다고 하두 유세를 떨어서 내가 손 좀 봐줬어
00:48:52왜?
00:48:53승빈이가 못하니까 내가 해줬다고
00:48:56아니 잠깐만
00:49:00대체 지금 무슨 소리
00:49:04이게 다 니 딸이 개같이 키워서 그런거 아니야?
00:49:08야 싸쟁어놓으면 가냐?
00:49:10병원이나 쳐가고 이 돈서먹는 귀신같은 년아
00:49:14진작에 너부터 죽여버렸어야 했는데
00:49:17내가 여기서 나가자마자 너부터 죽여버린거야
00:49:21한단계야
00:49:23와봐 와봐
00:49:24와봐
00:49:25와봐
00:49:26와봐
00:49:31어떻게
00:49:33양서방이
00:49:36양서방이 이럴 수 있네
00:49:38양서방은 무슨 양서방이야
00:49:41그러니까 내가 만나러 가지 말자 그랬잖아
00:49:43그 미친놈이
00:49:45우리 다 감쪽같이 속인거라고
00:49:47경찰한테 못들었어?
00:49:51상습적으로 때렸다잖아
00:49:53언니를
00:49:55내가 그것도 모르고
00:49:59조금만 참아라
00:50:04참아라
00:50:06내가
00:50:08내가 우리 딸을 죽였어
00:50:13내가
00:50:18내가
00:50:19내가
00:50:20내가 우리 딸을 죽였어
00:50:23아이고
00:50:25아이고
00:50:27아이고
00:50:28내가
00:50:30내가 죽어야 해
00:50:32내가 죽어야 해
00:50:33내가
00:50:34내가
00:50:35내가
00:50:37내가
00:50:38내가
00:50:39내가
00:50:40엄마
00:50:41엄마
00:50:44엄마
00:50:46엄마
00:50:47엄마
00:50:48엄마
00:50:49엄마
00:50:50엄마
00:50:51아
00:50:52아
00:50:53도와주세요
00:50:54도와주세요
00:50:55도와주세요
00:50:56도와주세요
00:50:57도와주세요
00:50:58도와주세요
00:50:59피해자들 모두 후두보를 망치로 가격당한 흔적이 남아있었습니다
00:51:02결정적인 사인은 셋 다 경부정맥 절단으로 인한 과다출혈
00:51:06그런데 부건 결과 피해자들이 사망한 뒤에도 양승빈이 칼로 시신을 계속 찌른 것 같답니다
00:51:11아내와 딸 시신에서도 각각 다섯 군데 세 군데 자상이 발견됐습니다
00:51:15지금 내 자상이 발견됐습니다
00:51:26엄마
00:51:45나훈아
00:51:51나훈아
00:51:52도망쳐
00:51:54특히
00:51:55이 아들 시신 훼손 정도가 가장 심했습니다
00:51:57자상이 총 13군데나 됐습니다
00:52:00원수도 저렇게는 안 죽이겠다
00:52:04극하고 특이한 점이 하나 있었는데요
00:52:07현장에서 발견된 아들 핸드폰이 심각하게 파손되어 있었습니다
00:52:11유독 아들 핸드폰만요
00:52:13네 여기 있습니다
00:52:16어쩌면 이번 사건에 키가 적 있을 수도 있어
00:52:19양승빈은 그걸 알고 아들의 핸드폰을 망치로 부신 거고
00:52:23양승빈 다중인격인 척 연기하는 게 분명해요
00:52:26조사할 때 일부러 다중인격들의 성실을 바꿔 불렀는데
00:52:30넌 모르겠지만 네 안에 또 다른 인격들이 있어
00:52:34김도환 구서율
00:52:36김서율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00:52:39전혀 모른다던 양승빈이 김서율이라고 정정하더라고요
00:52:45실수한 거죠
00:52:47뭐라고?
00:52:53다시 말씀드려요?
00:52:55저 합의 재판부로 보내달라고요
00:52:57인사철도 아니고 갑자기 대뜸 쳐들어와가지고 한다는 소리가 뭐?
00:53:02합의 재판부로 보내주세요?
00:53:05건방지게 이게
00:53:07이게 이게 누구 앞에 서야지
00:53:10법원장님 앞에서요
00:53:13안 돼 돌아가
00:53:15그럼 어쩔 수 없죠 뭐
00:53:18아 안녕하세요
00:53:24정, 재, 걸, 의원님
00:53:27저 강빛나입니다
00:53:34아니 갑자기 단독 재판부에서 합의 재판부로 발령을 내달라는 것도 모자라서
00:53:39특정 사건을 본인에게 배당해달라고 요구를 하다뇨?
00:53:43하
00:53:44아니 판사가 이래도 되는 겁니까?
00:53:47판사니까 그래도 되지
00:53:50하
00:53:51왜 그런 말도 안 되는 부탁을 들어주시는 거예요?
00:53:54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확실한 투자쯤을 해두자구나
00:54:01검찰이 기소했고
00:54:03재판부 배정됐답니다
00:54:06근데 표정이 왜 그래?
00:54:07강빛나 판사가 재판한다 카네요
00:54:09그 판사님은 단독 재판부 아닙니까?
00:54:12최근에 합의 재판부로 발령 났대
00:54:14아이고 뭐 또 개똥같은 판결 폭이 생겼네
00:54:18모르지? 정신 차렸을지도
00:54:22재판이 언제래요?
00:54:24판사님 배석 판사님들 인사드리러 오셨어요
00:54:27들어오러 봐세
00:54:28들어가세요
00:54:29아주 끝까지 됐지
00:54:35안녕하십니까
00:54:36안녕하십니까?
00:54:37응 어서와요
00:54:38나 누군지 잘 알지?
00:54:40네
00:54:41여러모로 대단하신 분이라고
00:54:43앞으로 두 사람이 나의 좌총룡 우베코로서 꼭 해줘야 될 일이 있어
00:54:48네 뭐든지 하겠습니다
00:54:49네
00:54:50아무것도 하지마
00:54:52아무것도
00:54:54아무 말도
00:55:05많이 바쁜가봐요
00:55:06얼굴 보기 힘드네
00:55:10아니
00:55:11나 쫓아다닐 땐 언제고
00:55:13감감 무소식이라
00:55:15이럴 거면 이사는 왜 왔대
00:55:17나 기다린 거예요?
00:55:19그럴 리가
00:55:20쓰레기 버리러 가던 길이요?
00:55:23손에 아무것도 없는데요
00:55:25아
00:55:26버리고 오는 길
00:55:27별일 없으면 됐어요
00:55:32내일 재판
00:55:33잘해요
00:55:37난 언제나 잘하죠
00:55:38모두 자리에 첩석해 주십시오
00:55:44재판 시작하겠습니다
00:55:45검찰 측
00:55:46피고인 양승빈은 2024년 4월 15일 자택에서 중학생 아들과 아내 그리고 열한 살인과 아내가
00:56:07그리고 열한 살에 불과한 딸까지 가족 모두를 흉기로 무자비하게 살해했습니다
00:56:09이는 그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흉악한 중범죄에 해당하는 바
00:56:13검찰은 피고인 양승빈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합니다
00:56:17피고인 공소사실을 인정합니까?
00:56:20피고인 공소사실을 인정합니까?
00:56:21어?
00:56:22저는 사실
00:56:23인정할 수 없습니다
00:56:24재판장님
00:56:26피고인은 최근까지 기억상실증을 호소했고
00:56:29현재도 해리성 정체감장애
00:56:30즉, 다중인격 장애 증상
00:56:32이점 참작해 주시기 바랍니다
00:56:35재판장님
00:56:36지금 피고인은 심신상실의 비밀로
00:56:37감염 받기 위해
00:56:39너 하나가 구형합니다
00:56:40하지만 피고인은 안정하였는데
00:56:41피고인은 저기서
00:56:43고인은 공소사실을 인정합니까?
00:56:44어?
00:56:45저는 사실
00:56:46인정할 수 없습니다
00:56:47재판장님
00:56:48피고인은 최근까지 기억상실증을 호소했고
00:56:50현재도 해리성 정체감장애
00:56:52즉, 다중인격장애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00:56:53이 점 참작해 주시기 바랍니다
00:56:56재판장님
00:56:57지금 피고인은 심신상실의 비밀로
00:56:59감형받기 위해 연기를 하고 있을 뿐입니다.
00:57:02이에 국립법무병원에 정매의 정신감정을 의뢰하는 바입니다.
00:57:08피고인, 정말 아내와 아이들을 죽인 게 기억이 안 납니까?
00:57:15어.
00:57:18기억도 안 나지만...
00:57:24죽인 적도...
00:57:26가만히 좀 있으라고요, 좀.
00:57:28재판장님!
00:57:30피고인은 현재 기억상실증과 덕분에...
00:57:33자!
00:57:34바로 이 짠!
00:57:38왜 대만 짤러 먹어?
00:57:40나 무시해!
00:57:41왜?
00:57:42왜?
00:57:42왜 대만 짤러 먹어?
00:57:46나 무시해!
00:57:49형, 그만해. 여기 법정이잖아.
00:57:54법정이면 뭐?
00:57:55넌 나한테 죽고 싶어?
00:57:57아니, 미안해.
00:58:01미안하단 말이면 다 끝나?
00:58:02어?
00:58:03죽어.
00:58:04죽어.
00:58:05죽어, 이 짤무 없는 새끼야!
00:58:07아, 이 짤무 없는 새끼야!
00:58:08아, 형.
00:58:09형.
00:58:10살려줘.
00:58:11잘못했어.
00:58:12아유.
00:58:13어린 놈은 이 새끼가 까물고 있어.
00:58:14우리 판사 한 년.
00:58:15구경났어?
00:58:16너도 죽고 싶어?
00:58:17까물고 있어.
00:58:22우리 판사 한 년.
00:58:25구경났어?
00:58:26너도 죽고 싶어?
00:58:27응, 끄어!
00:58:34형!
00:58:35형.
00:58:36제가 왜.
00:58:38여기.
00:58:41네.
00:58:42형!
00:58:44사투리를 못해.
00:58:55잠시 휘정하시죠.
00:59:09피고인 양승빈의 심신 상실 여부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00:59:12국립법무병원에 정밀정신감정을 의뢰하겠습니다.
00:59:16또한 선고기일은 검사 결과가 나온 후 별도로 지정하겠습니다.
00:59:24모두 일어나 주십시오.
00:59:34어? 나왔다!
00:59:39양승빈 씨, 죽은 아내와 아이들에게 할 말 없습니까?
00:59:42양승빈 씨, 죽은 아내와 아이들에게 할 말 없습니까?
00:59:46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00:59:50뭐야.
00:59:55장모님, 장모님 저 억울해요.
00:59:58정말로 기억이 안 나요, 장모님.
01:00:02장모님, 다른 사람은 몰라도
01:00:06장모님을 더 믿어주셔야 해요.
01:00:08장모님, 장모님.
01:00:09장모님, 장모님.
01:00:10장모님, 장모님.
01:00:11장모님, 장모님.
01:00:12장모님, 장모님.
01:00:13장모님, 장모님.
01:00:14장모님, 장모님.
01:00:15장모님, 장모님.
01:00:16장모님, 장모님.
01:00:17장모님, 장모님.
01:00:18장모님, 장모님.
01:00:19장모님, 장모님.
01:00:20장모님, 장모님.
01:00:21장모님, 장모님.
01:00:22장모님.
01:00:23장모님, 장모님.
01:00:24장모님, 장모님.
01:00:25장모님.
01:00:26장모님, 장모님.
01:00:27장모님.
01:00:28장모님.
01:00:29장모님.
01:00:30안 돼요, 안 돼요, 선배님.
01:00:32한다운 형사님 때처럼 이번에 또 실수하시면
01:00:36우리 바이올님한테 죽어요.
01:00:39그럴 일 없어.
01:00:47어떡하지?
01:00:54갑자기 불이 왜 꺼졌지?
01:00:56경전인가?
01:01:00이거 불 끈 거 아니야?
01:01:20어, 혈압제로 오셨어요?
01:01:22아니요, 치료하러 왔어요.
01:01:24무슨 치료예요?
01:01:26너 정신 돌아오게 해줄.
01:01:29물리치료.
01:01:30아니요.
01:01:31아니요.
01:01:32아니요.
01:01:34아니요.
01:01:34아니요.
01:01:35아니요.
01:01:36아니요.
01:01:37아니요.
01:01:39아니요.
01:01:40아니요.
01:01:41아니요.
01:01:42아니요.
01:01:43아니요.
01:01:45인제 렌다
01:01:52하니페이
01:01:55인제 렌다
01:02:02인제 렌다
01:02:06인제 렌다
01:02:15인제 렌다
01:02:25인제 렌다
01:02:32거짓말하면 낫군어른이야
01:02:51반드시 잡을거에요
01:02:56그리고 잡으면 절대로 안 놓쳐요
01:03:00움직이로 쏜다
01:03:02양승빈은 살인자입니다
01:03:08양승빈이 다중인격이 아니라는 증거물을 발견했습니다
01:03:11증거로 인정할 수는 없습니다
01:03:12판사님
01:03:13경위! 끌어내세요
01:03:14이제 진짜 재판을 시작할게
01:03:18가봐
01:03:18쉽게 안 죽지?
01:03:22살인자 새끼
01:03:23재판 끝
01:03:24전부 강판사님이 꿈이 있는 거죠
01:03:26양승빈 지금 어디 있어요
01:03:28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요
01:03:31이렇게 시켜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01:03:36이렇게 시켜주시기 바랍니다
01:03:40이거 뭘 말하고 싶어요?
01:03:42이렇게 시켜주시기 바랍니다
01:03:43계속해서
01:03:45앞으로도 참고한 경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01:03:46바로 함께
01:03:49이 시즌을 바라맨을 받을 수 있습니다
01:03:50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01:03:51그래서
01:03:51이 시즌을 바라맨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