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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7. 7.


안철수 "합의되지 않은 날치기 혁신위원회 거부"
안철수 "당 대표 돼 단호하고 강력한 혁신 추진할 것" 
8월 중순 전당대회 예상… 당 대표 선거 대진표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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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안철수 위원장의 제안
00:30합의되지 않은 날치기 혁신위원회를 거부합니다
00:36국민의힘 혁신당대표가 되기 위해 도전하겠습니다
00:40말뿐인 혁신 쇼에 불과한 혁신 들러리 혁신의 종지부를 짓겠습니다
00:48진짜 혁신 살아있는 혁신 직접 행동하는 혁신당대표가 되겠습니다
01:00난관에 봉착한 국민의힘을 개혁하기 위한 안철수 혁신위가 본격적으로 출범도 하기 전에 자초됐습니다
01:09혁신위원 인선이 발표되자마자 안철수 혁신위원장이 돌연 사퇴를 선언한 겁니다
01:15그리고 전당대회에 출마해서 당대표로 자기가 직접 당을 혁신하겠다 이렇게 발표를 했습니다
01:24도대체 어떻게 된 겁니까?
01:27지금 기대를 모으고 드디어 이제 국민의힘이 혁신이 되나 했는데
01:31혁신위원장이 불과 지금 며칠 만에 이렇게 됐습니다
01:35그렇죠 조짐은 있었습니다
01:37어저께부터 언론에서 혁신위원을 둘러싸고 이견이 있다 이런 언론 보도가 있었는데
01:44이번 사태는 안철수 내정자가 두 가지 일을 요구했던 것으로 압니다
01:50하나는 뭐냐면 혁신위원들의 인적 구성을 내가 추천하겠다
01:55내 안대로 해달라
01:57두 번째가 인적 쇄신
01:58즉 지난번 대선에 책임 있는 사람들의 인적 쇄신을 요구한다
02:03이렇게 두 가지에 대해서 전권을 달라라고 요구를 했는데
02:06결국 혁신위원과 관련돼서 자신이 지금 추천한 사람은 빠지고
02:11그 다음에 자신이 추천하지 아니한
02:14전혀 협의도 하지 않은 사람이 세 사람이나 들어가 있다
02:18나는 받아들일 수가 없다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발표를 했다는 겁니다
02:22그래서 두 사람은 사실 지금 언론에 보도가 되니까
02:25안철수 의원은 박은식 전 비대위원하고
02:29그 다음에 이재영 전 당협위원장
02:32지금 현 당협위원장이죠
02:34이 두 사람을 적극적으로 추천한 것 같은데
02:36이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겁니다
02:39그리고 세 사람 자신이 추천하지 않은 세 사람에 대한
02:43지금 원래 나한테 권한을 주려고 했던 것에서
02:47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02:49이런 생각으로
02:50지금 이렇게 되면 혁신을 할 의미가 없다라고 생각을 하고
02:53이렇게 발표를 했다고 합니다
02:55그런데 앞서 들으신 박성훈 원내대변인 이야기로는
03:00이 명단은 안철수 의원의 의견이 전폭 반영된 거다
03:05이러고 발표를 했었던 내용이었거든요
03:07안철수 의원은 말뿐인 혁신
03:10쇼에 불과한 혁신
03:12또 들러리 혁신의 종지부를 찍겠다라면서
03:15강하게 반발을 한 겁니다
03:17이런 상황으로 이렇게 꼬여버린 것
03:20핵심 배경에는요
03:22인적 쇄신안을 둘러싼 다른 의견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03:26핵심은 인적 쇄신에 있었습니다
03:32최소한의 인적 쇄신안
03:33뭐 두 분이라고 말씀드릴게요
03:35인적 쇄신안을 비대위에서 받을 수 있겠는지
03:39그 의사부터 먼저 타진을 했는데
03:42주말 동안 여러 번 이렇게 의견을 나누면서
03:47결국은 받지 않겠다는 그런 답을 들었습니다
03:51그래서 만약에 그렇다면
03:54제가 혁신의를 할 이유가 없다
03:56지난 대선 기간 동안에
03:59일종의 정치적인 책임을 지는 자리에
04:03계셨던 분들에 대해서 말씀드린 겁니다
04:06그게 뭐
04:08제가 뭐
04:10무구절절 말씀드리기는 어려우니까요
04:15뭐 어쨌든 그런 인적 청산에 대해서는
04:19받기가 힘들다는 입장만 전달받았습니다
04:21들으신 것처럼 안철수 의원은요
04:27콕 집어서 두 명에 대한 인적 쇄신안을 제시했다는 겁니다
04:32하지만 당 지도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서
04:35혁신위원장에서 사퇴할 수밖에 없다라는 입장을 밝힌 건데요
04:39인적 쇄신 대상이 된 두 명
04:41아까 머뭇할 때 혹시 그 이름을 말하고 싶었던 건 아닌지
04:45그런 생각도 드는데요
04:47직접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04:50힌트가 있었죠
04:51대선 기간 동안 정치적인 책임을 지는 자리에 있었던 분들
04:55이거 누가 들어도 쌍권 두 사람 아닌가요?
04:59권영세, 권성동
05:01그러니까 추정이 어렵지 않다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고요
05:04실제로 일각에서는 안철수 의원이 인적 쇄신을 최소한으로 했을 때
05:10제명까지 요구했던 인물 두 명은 권영세, 권성동이다
05:13이런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05:15당 내에서도 이른바 을사오적을 국민의힘에서 도려내야 된다
05:21그리고 이런 부분과 관련해서 인적 쇄신이 없으면
05:24지금 주창하고 있는 개혁이란 건 어려운 겁니다
05:26그런데 송원석 비대위원장은 비대위 아래 혁신위가 있기 때문에
05:31혁신위 안을 전적으로 수용하지 않으면
05:33혁신위 실질적으로 이루어지기가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요
05:37이런 혁신과 관련해서 그냥 무난하고 합의를 거쳐서
05:41협의를 거쳐서 우리는 혁신을 해나가겠다고 합니다만
05:45혁신위라는 건 가죽을 벗기는 고통의 견주와 질통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겁니다
05:50그럼 그 답을 모르지 않습니다
05:52인적 쇄신이 필요 최소한의 조건인데
05:54그것조차 수용하지 못하면서 안철수 위원장이 결국에는
05:58본인이 거부를 하게 되는 그런 상황까지 이르게 된 것 같습니다
06:02고강도 개혁과 쇄신을 예고했던 혁신위가 이렇게 출범 전에 좌초가 된 건데
06:10안철수 의원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06:12당 대표가 직접 돼서 본인 손으로 당을 쇄신하겠다 이렇게 밝힌 겁니다
06:18그러니까 8월 전당대회의에 당대표에 도전하겠다 이런 말인데
06:22과연 예고된 전당대회가 예정대로 치러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06:28당권 주자들이 속속 출마 의지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06:32여기서는 이제 누구와 누가 등장할지 대진표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06:37비상적인 상황에서 침묵할 그런 빛이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06:45그리고 국민의 힘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확실한 쇄신을 좀 할 수 있도록
06:51앞장서 나가겠다는 그런 단단한 각오로
06:55간신하겠다는 그런 마음으로 나오는 것이 맞지 않느냐
06:59우리 당이 잃어버린 진짜 보수정당의 얼굴을 찾겠습니다
07:03도덕과 책임을 알고 국민의 시선에서 바라보며
07:08당원과 함께 호흡하는 공익정당의 모습
07:12저 안철수가 반드시 다시 만들겠습니다
07:17조경태 의원에 이어서 안철수 의원도 이제 전당대회 출마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힌 거죠
07:26김문수 전 후보도 당대표 도전을 시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07:32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거 대진표
07:35글쎄요 예상대로 많은 언론들이 예상한 대로 흘러가는 부분도 있고요
07:40안철수 의원은 조금 의외였습니다만
07:43일단 조경태 의원은 대표적인 친한계로 꼽히고요
07:47한동훈 전 대표의 전대 출마 여부도 굉장히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07:53제일 궁금한 건요
07:54혁신위가 좌절된 국민의힘 앞으로 이제 어떻게 되는 건지와
08:00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는 그럼 예정대로 될 수 있을 건지 궁금합니다
08:05일단 국민의힘의 비대위 체제가 지금 타격을 입었습니다
08:10큰 타격을 입었죠
08:11비대위는 혁신위를 띄운 다음에 혁신위에서 혁신 과정이 계속 이슈를 몰아가면서
08:16그 힘으로 전당대회를 치러서 컨벤션 효과를 통해서
08:229월 달에 어떤 국정감사라든지 여기에 완전히 총력을 기울일 생각이었습니다
08:27그런데 혁신위가 자처한 거예요
08:29한 달 반이긴 하지만 이건 송은석 비대위원장에게는 큰 타격이거든요
08:35일단 이 상황에서 송은석 비대위원장이 그렇다고 해서 지금 전당대회를 미룬다
08:40이것도 역시 명분이 없습니다
08:42어떻게든 송은석 비대위원장은 미리 이야기한 그런 선에서 사실 치를 수밖에 없습니다
08:49사실은 9월 달로 미룰 수가 없어요
08:519월 달은 이미 전여를 가다듬고 대여 투쟁을 할 수밖에 없는 시간이거든요
08:57일단은 이 당이 가장 큰 치부를 지금 드러낸 겁니다
09:01어떤 것 지난번에 쌍권을 통한 당원들의 뜻을 거스르면서 파행해 전당대회를 완전히 다 뒤집어 엎은 거 아닙니까
09:10그런데 김용태 비대위원장도 그 당무감사를 언급하자마자 사실은 6월 말로 끝내 하고
09:17운명이 그냥 거기서 멈춰졌습니다
09:20그런데 이번 혁신위원장의 요구도 사실은 최소한이잖아요
09:25두 사람만이 아니라 영남권의 많은 중징들이 은퇴를 유도하려고
09:30사실 혁신위가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09:32그 두 사람으로 상징되는 기득권 주류는 안 물러나겠다는 것을 지금 보이고 있는 거고
09:39비대위 역시 그 두 사람을 끝까지 지키겠다라는 뜻을 지금 보인 게 아닌가 싶습니다
09:44일단 국민의힘의 혁신은 한 템포 더 미뤄진 거잖아요
09:49당 대표가 나온 뒤에나 기대를 해볼 수 있는 겁니까?
09:52그렇습니다 당 대표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서 사실은 혁신의 방향
09:56그리고 또 한 가지가 혁신의 가장 기본적인 전체 조건이 그 두 사람이다라고 이제 합의가 된 거예요
10:03아마도 안철수 후보는 아마 그 이야기부터 하면서 두 사람을 이번에 경선 과정에서 크게 부각시킬 겁니다
10:10이번 사태 돌아가는 걸 보면서 동알부 사설에 물밑 친륜 얘기가 요즘 굉장히 회자되고 있다면서요
10:17언더 찐륜이 있다 그러니까 나경원 권영세 권송동 같이 얼굴을 본인이 공개를 하고
10:25친륜의 어떤 정치적 순테스트를 취하는 의원들 말고
10:29정말 찐륜으로 수면 아래에서 기득권을 유지하고 당내 인사에도 영향을 미치는
10:35일군의 집단이 있고 그 집단이 사실상 송원석 비대위 체제도 만들어낸 거다
10:40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은 쇄신이 근본적으로 지금 어렵다라는 언론의 진단도 나오고 있고
10:45거기에 당내 인사들도 상당히 고개를 끄덕기고 있어서
10:48지금 국민의힘은 쇄신의 동력뿐만 아니라 어떻게 보면 분당의 동력 에너지조차 없다라는 평가가 당 안팎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10:56알겠습니다
10:57갈수록 지금 난관에 봉착하는 것 같습니다
11:02국민의힘 언제쯤 쇄신과 혁신의 분위기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11:07지금 말씀하신 언더 찐륜? 물밑 찐륜? 찐륜
11:13이런 인물들에 의해서 발목이 잡힐지 아니면 당 대표가 선출될 때까지 또 미뤄지는 건지
11:20더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11:21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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