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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7. 8.


조선 국힘 '부러진 메스'
동아 '쌍권' 출당 갈등… 15분 만에 깨진 '안철수 혁신위'
한국 野 인적 쇄신 불발에 안철수 혁신위 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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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누가 잘못한 거예요?
00:04닷새 만에 그만둔 안철수 의원이 잘못한 겁니까?
00:06아니면 이 정도 혁신안도 못 받았던 국민의힘이 잘못하고 있는 겁니까?
00:11둘 다 잘못인 겁니까?
00:12아니면 저걸 보는 우리가 잘못한 겁니까?
00:15여러 전문가들께 의견 구해보겠습니다.
00:17안철수 의원이 혁신위원장을 맡은 지 닷새 만에 혁신위원장직을 집어던졌습니다.
00:22그런데 여기까지는 좋은데 당대표에 도전했습니다.
00:26들어보시죠.
00:30합의되지 않은 날치기 혁신위원회를 거부합니다.
00:34혁신의 문을 열기도 전에 거대한 벽에 부딪혔습니다.
00:37목숨이 위태로운 환자의 수술 동의서에 끝까지 서명하지 않는 안일한 사람들을 지켜보며
00:44참담함을 넘어 깊은 자괴감을 느꼈습니다.
00:48그렇다면 메스가 아니라 직접 칼을 들겠습니다.
00:52당대표가 되어 단호하고도 강력한 혁신을 직접 추진하겠습니다.
00:57최소한의 인적 쇄신안 두 분이라고 말씀드릴게요.
01:01인적 쇄신안을 비대위에서 받을 수 있겠는지 그 의사부터 파진을 했는데 결국은 받지 않겠다는 그런 답을 들었습니다.
01:10만약에 그렇다면 제가 혁신위를 할 이유가 없다.
01:14뭔가 혁신안을 몇 개 던졌는데 충돌이 있었다.
01:21그렇다면 혁신위를 할 필요가 없다라며 닷새만의 혁신위원장을 집어던진 겁니다.
01:26오늘 많은 조간신문에 왜 안철수 의원이 혁신위원장을 사퇴하면서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는지에 대해서 취재가 되어 있습니다.
01:35잠시 후에 보도해 드리겠고요.
01:36안철수 의원의 혁신위원장 사퇴를 보고 있는 지도부의 이야기도 한번 들어봐야죠.
01:43송원석 원내대표입니다.
01:44안철수 의원장께서 갑자기 혁신위를 하지 않고 전당대회에 나가시겠다고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안타깝고 당혹스럽다 하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02:00미리 귓더미라도 있었다면 오늘 혁신위 의결 안건을 비대위에서 의결하지 않았을 텐데 다소 아쉬운 측면이 있습니다.
02:12대선 백서를 통해서 지난 대선 과정의 사실관계를 정리를 하고 그 부분에서 책임질 부분, 책임 안 져도 되는 부분, 또 누가 책임져야 될지 그렇게 하는 것이 일의 순서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02:30당혹스럽다는 겁니다.
02:33아니 우리 사이에 미리 좀 귀뜸이라도 해줬으면 마음의 준비라도 할 텐데 귀뜸도 없이 냅다 기자회견을 했다는 겁니다.
02:42뭔가 안철수 의원이 단단히 원내 지도부와 충돌이 있었듯 한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02:50일단 당에 계신 어느 개파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은 무개파, 무당파, 당은 소속되어 있습니다.
02:59김미정 의원님, 누가 더 잘못한 겁니까?
03:02저는 국민의힘 당원파입니다.
03:05좀 식사합니다.
03:06그런 표현도 좀 이제.
03:08누가 잘못한 거예요?
03:09아니 지금 돌직구 쇼 첫 아이템부터 이렇게 지금 대선에도 패배하고 질이 멸렬하고 있는 그나마 지금 여당을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야당의 이런 갈등 상황.
03:24그걸로 국민들에게 얘기하게 돼서 그 자체로 정말 송구하고 안타깝습니다.
03:28송구하고 안타깝다.
03:29김정은이 사과하실 일은 아니지만.
03:31아니 혁신에 대해서 그래도 야 막 불씨 다 꺼준 줄 알았는데 그 불씨 집혀서 이 국민의힘이라는 건전 보수 정당이 살아날지에 대한 기대를 국민들이 하고 있었거든요.
03:47근데 시작도 못하고 이게 뭡니까?
03:48아니 그러니까 안철수 혁신위에 대해서 기대감이 많았는데 지금 무슨 상황입니까?
03:53그러니까 뭐냐면 사실은 혁신이라는 거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도 않습니다.
03:59그리고 누구 한 명만 한다고 해서 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04:04그런데 두 가지 면에서 다 지도부와 안철수 혁신위원장 간의 이견이 있는 것 같아요.
04:10왜냐하면 단기간에 안 된다는 거 무슨 말이냐면 혁신위원회가 이번에 두 달짜리가 될지 그 이후에 전당대회 끝나고 내에서 갈지 안 갈지는 모릅니다만
04:22구성도 하기 전부터 구성안 자체가 마음에 안 든다라고 얘기를 한 것 자체가.
04:27당 지도부가?
04:28당 지도부하고 안철수 전 혁신위원장하고 둘 다 문제가 있죠.
04:34왜냐하면 혁신을 할 수 있는 사람 따로 있고 혁신할 수 없는 사람 따로 있고가 아니라
04:39누구든 지금 당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혁신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죠.
04:45그런데 누가 추천하는 사람은 안 되고 이 사람은 되고 이런 거부한 지도부도 문제고요.
04:52지도부가 일단 거부한 지도부가 문제다.
04:53네. 지도부도 문제고요. 그렇다고 아예 다 거부된 것도 아니고 일부가 받아들여졌다면.
05:00집어던진 안철수 의원도 문제다.
05:02그럼요. 일단 마음에 안 들어도 그러면 시작은 해서라도 맛보기라도 보여주면서 내가 원하는 대로 100%는 안 됐지만 내가 원하는 사람 절반 정도 가지고 해도 이 정도 맛보기인데
05:15내가 원하는 사람 다 데리고 오면 더 잘할 수 있어. 이렇게라도 해야 되는 거 아니냐는 거예요.
05:20그러니까 제가 보기에는 왜 그러냐면 우리 당이 지금 계속 민주당을 향해서 얘기하고 있는 게 뭐냐면 국회가 다수결로 가는 게 아니다.
05:31협치나 합의를 하고 그게 진정한 정치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05:35그렇죠. 그런데 정작 당내에서 협치가 합의가 안 된다 이 말씀이시군요.
05:38그런 거죠. 그러니까 우리 당 안에서라도 그렇게 맨날 문제 있으면 국민을 향해서 성명하고 나 이렇다라고 국민들한테 발표하고 이게 정치가 아니라는 겁니다.
05:50차라리 그 발표는 정말 며칠이 미뤄지는 한이 있더라도 만나가지고 밤을 새서라도 합의안을 도출해보세요.
06:00우리 당 안에서라도 합의, 협의안을 도출하는 모습을 보여야지 민주당 보고도 얘기할 명분이 있지 않습니까? 합의, 협의하자고.
06:10정말 죄송합니다. 아침에 이렇게 저희 당 내부 갈등을 보이는 것 같아서.
06:15안철수 의원과도 가깝고 송원석 원내대표와도 가까운데 우리 김의정 의원이. 안철수 의원이 김의정 의원에게도 김 의원님에게도 귀뚬 없었습니까?
06:24전혀 논의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20분 만에 이렇게 발표를 한 것 같아요.
06:29그래서 이제 출발도 하기 전에 이렇게 사람에 대해서 협치, 합치가 안 된 게 안타깝다는 거고 두 번째는 계속 가야 되거든요.
06:38그런데 그거를 또 혼자만이 할 수 있다는 생각도 버려야 됩니다.
06:43그러니까 위원회를 구성을 한 다음에 위원회에 합의된 의결로 발표하는 거하고 위원회 구성하기 전에 이거 안 들어주면 나 위원회 못할게 하는 거하고 다르다는 거죠.
06:54그래서 뭐냐면 국회의원들도 동의를 해야 되고 당원들도 동의를 해야 해도 무엇보다도 국민들의 박수를 받을 수 있는 뜸들이기 시간도 어느 정도 필요하지 않나.
07:05둘 다 잘못이다. 안철수 의원은 환자가 상태가 심각한데 수술을 거부하고 있다라고 밝히고 있고요.
07:13국민의힘 지도부 쪽에서는 그렇다고 의사가 수술할 칼을 집어던지고 수술을 포기하면 되냐라고 또 비판하고 있습니다.
07:23여러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07:24마지막으로
07:39저번에
07:43들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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