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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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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안녕하십니까 이성일입니다. 7월 4일 5시 뉴스와 경제를 시작하겠습니다.
00:08오늘 회기가 마무리되는 6월 임시국회에서 민생소비쿠폰 지급 예산 등을 담은 2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해 여야가 협상을 이틀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00:20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00:22김세형 기자,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해서 한 차례 연기됐던 본회의, 그 개회시간 지금 정해졌나요?
00:302시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본회의가 아직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00:376월 임시국회가 끝나는 오늘까지 추경예산안을 처리하는 게 당초 목표였는데요.
00:42여야 간 이견으로 일정의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00:452시였던 본회의 예상 시각은 4시로 한 차례 미뤄졌다, 5시 반으로 또 미뤄져 공지됐습니다.
00:52국민의힘은 어제부터 대통령실 특활비 증액과 소비쿠폰 관련 예산 증액을 놓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건데요.
01:01특히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야당 시절 전액 삭감한 대통령실 특활비를 증액하자는 건 내로남부이라며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01:11민주당은 합의 처리 약속을 파기한 건 국민의힘이라며 민생 발목 잡기를 하지 말라고 비판했는데요.
01:17새벽에 한 차례 파행을 빚었고 오후까지도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01:23예결위 조정 소위에서 국민의힘 예결위원들이 반발하며 단체 퇴장하자
01:28더불어민주당 예결위원들이 당초 예상보다 1조 3천억 원 늘어난 31조 8천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단독으로 처리했습니다.
01:384시 반부터는 본회의 성정을 위한 예결위 전체 회의가 열리고 있는데요.
01:43민주당은 최대한 막판까지 야당과의 합의를 시도는 하겠다는 입장이지만
01:48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 단독으로라도 조금 뒤 열리는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01:56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1:58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충청타운홀 미팅에서 7년 동안 연체되고 5천만 원 이하인 소액채권은 탕감하자며
02:10채무자들은 통장이 압류당하니 정상적 경제활동을 못하고 정부로서도 손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2:16이 대통령은 2차 추경에서 지역화폐 예산을 대폭 늘렸다며
02:22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에서 거리가 멀수록 할인율을 더 많이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2:32특검 수사 소식입니다.
02:3412.3 내란 사건 특검은 이주옥 교육부 장관과 박종준 전 경호처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02:40김건희 국정농단 사건 특검도 삼부토건 관계자를 불러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한 조사를 본격화했습니다.
02:48이혜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02:52오늘 오후 이주호 교육부 장관이 내란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02:57국무회의 계엄 심의권 침해당한 피해자라고 생각하십니까?
03:00이쪽으로요? 네, 갑시다.
03:01이 장관은 지난해 12월 3일 계엄 선포 전 열린 국무회의에 연락을 받지 못해 불참했습니다.
03:08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무회의 정족수 11명을 채우기 위해 특정 국무위연만 부른 것이
03:15소집 통보를 받지 못한 국무위연들의 국무회의 심의 권한에 박탈한 것이 아닌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03:22박종준 전 경호처장도 특검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이 경호처를 동원해
03:27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했다는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03:32김건희 국정농단 특검도 관계자들을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03:35어제 산부토건 본사 등 1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친 특검은
03:40오늘 산부토건 관련 회사 대표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3:45다만 의혹의 정점에 있는 김건희 여사 조사에 대해선 아직 김 여사 측과 협의한 바가 없다고 했습니다.
03:52최상병 순직 사건 수사 방해와 은폐 의혹 등을 수사하는 순직해병 특검팀은
03:57다음 주부터 이른바 VIP 경로설 관련 조사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4:02특검팀은 다음 주 월요일 오전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04:08MBC 뉴스 1입니다.
04:19SK텔레콤 고객정보 해킹 사건에 대해 정부가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04:24정부는 계약을 해지하려는 가입자들에게 위약금을 면제하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04:29김윤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04:33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은 SK텔레콤 서버 28대에서 총 33종의 악성코드를 확인했습니다.
04:43이 악성코드를 통해 전화번호와 가입자 식별번호 등 25종류의 정보가
04:48유심정보 가입자 기준으로 2,696만 건이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04:53조사단은 이번 해킹사고는 SK텔레콤의 총체적인 관리 부실 때문에 발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05:01이미 4년 전 해커가 시스템 관리 서버에 침투해 악성코드를 설치했는데도
05:06SK텔레콤은 서버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암호화하지 않았고
05:10결국 해커가 서버를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었다는 겁니다.
05:15보안관리도 미흡했습니다.
05:16SK텔레콤은 시스템 관리 서버의 비밀번호를 한 번도 변경하지 않은 데다
05:22쉽게 탐지할 수 있는 웹셀 같은 악성코드를 점검 항목에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05:28정부는 법률자문기관에 두 차례 자문을 구한 결과
05:31이번 사고는 SK텔레콤이 안전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05:36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한 것이 명백한 만큼
05:39고객들이 계약을 해지하고 통신사를 옮겨도 위약금을 면제해 줄 사유에 해당한다고 결론내렸습니다.
05:47다만 이번 판단은 SK텔레콤 침해 사고에만 한정한다면서
05:51모든 사이버 사고에 해당하는 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05:56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05:57SK텔레콤은 조금 전 기자회견을 열고
06:02해킹 사건 이후 이미 계약을 해지한 고객과
06:05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06:08계약 폐지 위약금을 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06:12계약 유지 고객에게는 8월 통신요금 50% 할인 등
06:155천억 원 규모의 보상안을 내놓고
06:17정보 보호 혁신을 위해 5년간 7천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06:216.27 부동산 대출 규제 방안이 발표된 지 일주일
06:28집값 상승을 이끌었던 서울 일부 지역 매수세가
06:31두 달 만에 꺾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6:34이준희 기자가 이 소식 전합니다.
06:38지난 월요일 기준 한국부동산원의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06:43103.7로 전주보다 0.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06:47서울 4개 권역 중 강남, 서초, 송파, 강동이 속한
06:52동남권의 하락폭이 가장 컸습니다.
06:56서울 동남권은 108.8포인트로 2.4포인트 하락했는데
07:00동남권 매매수급지수가 떨어진 건 5월 첫 주 이후
07:04두 달 만에 처음입니다.
07:07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인 100보다 크면
07:09집을 사려는 수요가 팔려는 수요보다 더 많다는 걸 의미합니다.
07:15지난주 금요일 발표된 6.27 대책에서
07:18정부가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을 6억 원으로 묶는
07:22초강수 대출 규제를 내놓으면서
07:24수요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겁니다.
07:28매수 관망세는 다른 통계로도 확인됩니다.
07:32지난 월요일 기준 KB부동산의 서울 지역 매수의지수는
07:3676.4로 전주의 99.3보다 22.9포인트나 하락했습니다.
07:43KB통계에서 서울 매수의지수가 떨어진 건
07:474월 둘째 주 이후 처음입니다.
07:50특히 한강이남 11개 자치구의 매수의지수가
07:5426.6포인트 내려 강북권 14개 자치구보다
07:58하락폭이 더 두드러졌습니다.
08:01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08:03추가 규제 가능성까지 열어뒀습니다.
08:06이 대통령이 이미 계획된 신도시 공급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08:163기 신도시 건설이 앞당겨질 수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08:21MBC 뉴스 이준희입니다.
08:25상호관세 부과 이후에도 고용지표가 악화되지 않았다는 발표에
08:29뉴욕 증시가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08:30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0.83%
08:34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02% 상승하며
08:38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08:43한동안 강세를 보였던 우리 증시는 2% 넘게 하락했습니다.
08:47자세한 시황은 삼성증권에서 전하겠습니다.
08:52삼성증권입니다.
08:54국내 증시가 낙폭을 확대하면서 2%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08:58전날 급등한 부담감에 차익실현매물이 추래됐고
09:02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시한을 앞둔 경계감에
09:05지수가 하방압력을 받았다는 분석입니다.
09:08코스피 시장에서는 전기가스, 부동산, 제약을 제외한
09:11모든 업종이 하락했는데
09:13특히 증권업의 하락세가 강했습니다.
09:16오늘 코스피 지수는 61.99포인트 하락한
09:203,054.28포인트에
09:22코스닥은 17.53포인트 하락한
09:25775.8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09:28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09:30유가증권 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를 나타냈습니다.
09:35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대체로 하락한 가운데
09:38삼성전자가 1% 가까이, SK하이닉스는 2% 이상 내렸습니다.
09:44전날 강세 마감했던 2차 전지주도
09:46청정에너지 사업에 대한 보조금 지급 혜택을
09:49조기 폐지 또는 축소하기로 한
09:51미국 법안이 통과되면서 하락했고
09:54이어 자동차주, 금융주, 방산주, 조선주도 함께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10:00반면 상법 개정안 통과로 정부의 공공요금 개입 여지를 줄일 수 있다는 기대감에
10:05한국가스공사가 8%대, 한국전력이 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10:112개 분기 연속 호실적이 기대되는 카지노주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10:15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
10:20찜통더위 속 중북부 지방은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10:24특히 강원 북부를 중심으로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10:30조금 전 철원의 모습을 보시면 도로엔 빗물이 가득합니다.
10:34오늘 밤까지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 5에서 40mm,
10:37서울 등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도에도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10:43한편 남부 지방은 33도로 웃도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0:47주말인 내일도 전국에서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10:51서울의 한낮 기온이 31도에 체감온도는 34도까지 오르겠고요.
10:56경주 37도, 삼척도 36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11:01내일도 중부 지방은 흐리겠고 남부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11:04내일 아침 기온 보시면 서울이 25도, 강릉 28도로 엿새째 열대야가 나타나겠고요.
11:11한낮 기온은 서울이 31도, 강릉과 대구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11:16다음 주에는 폭염이 더 강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11:19날씨였습니다.
11:22금요일 5시 뉴스와 경제를 마칩니다.
11:25여러분 고맙습니다.
11:26날씨였습니다.
11:27날씨였습니다.
11:28날씨였습니다.
11:29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