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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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금까지 뉴스 스토리였습니다.
00:30구체적으로 중국인 투기로 골머리를 싸맸던 런던과 캐나다 벤쿠버 사례를 검토 중입니다.
00:37외국인에게 추가 세금을 부과하는 안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00:41첫 소식 박자은 기자입니다.
00:44캐나다 벤쿠버의 고급 주택단지입니다.
00:48지난 10여 년 사이 중국인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들이 대규모 집을 사들이면서 집값 상승을 부추기자 캐나다 정부가 칼을 빼들었습니다.
00:57외국인에게는 추가 취득세를 물게 했고 한시적으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외국인 주택 매수를 금지시켰습니다.
01:08비슷한 상황에 처한 영국 런던 역시 외국인의 취득세를 대폭 인상했습니다.
01:14민주당이 이 같은 해외 사례를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01:17정부의 대출 규제로 국내 수요를 억제했더니 외국인이 투기로 혜택을 본다는 지적에 대응책 마련에 나선 겁니다.
01:26취득세를 중과를 한다라든가 양도소득 차익이 생긴 것들을 해외로 가지고 나지 못하게 유보를 시켜놓고 양도소득세를 낸 다음에 가져가게 한다든가
01:33민주당 관계자는 현금 부자만 집사란 거냐는 불마도 나오는데
01:38내국인 역차별 논란이 겹치면서 여론 흐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01:45정부를 향해 외국인 투기 현황 전수조사 요구도 나왔습니다.
01:49강남 3구 등 고가 아파트를 외국인들이 사들인다는 소문의 진위를 철저히 파악해서
01:56외국인의 불법적 부동산 투기를 근절하기를 바랍니다.
02:01한 민주당 지도부는 국토부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외국인 투기 방지법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02:08하지만 섣부른 외국인 규제는 외교 문제로 비화될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02:14채널A 뉴스 박재환입니다.
02:19정부 여당이 외국인 소유 부동산에 관심을 갖는 이유 부쩍 많이 사기 때문입니다.
02:24외국인 집주인이 1년 새 21%나 증가했습니다.
02:29외국인 투기 사례 김설의 기자 보도 보시고
02:31외국인 투기 방지법을 발의한 주진우 의원 만나보겠습니다.
02:37서울 서초구의 고가 아파트 단지입니다.
02:40지난해 11월 한 외국인이 전용 244제곱미터를 74억 원 전액 현금으로 사서 화재가 됐던 곳입니다.
02:50올해 초 서울 집값이 급등하면서 서울 전역에서 외국인들의 주택 매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02:57올 상반기 전국에서 확정일자를 받은 외국인 집주인은 1만 명을 넘었는데요.
03:02지난해와 비교해서 21.2% 늘었습니다.
03:06특히 서울은 47.8%로 강남구와 같은 인기 지역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3:15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도 외국인의 매수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입니다.
03:20크게 영향이 없어요.
03:21문제는 규제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의 과도한 부동산 투자가 집값 상승 등 부작용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03:31실제 수도권 주담대 6억 원 한도도 외국인이 해외에서 대출을 받을 경우 무용지물이 됩니다.
03:38국내에서 대출을 받아 집을 살 경우 편법 증여 등 자금 출처를 꼼꼼히 따지지만
03:44외국인의 경우 불법 송금 여부 등 확인이 쉽지 않습니다.
03:486개월 내 실거주 의무 이 역시 외국인이 해외에서 대출을 받았으면 적용되지 않습니다.
03:56외국인의 경우 가족관계나 차명거래 확인이 쉽지 않아 다주택자 중과세도 피해갈 수 있습니다.
04:10국토부는 내일부터 서울시와 함께 외국인 부동산 거래 불법 행위 현장 점검에 나설 계획입니다.
04:17채널A 뉴스 김설혜입니다.
04:22국민의힘 주진우 의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04:25안녕하십니까.
04:26최근에 외국인 부동산 투기 방지법을 내놨어요.
04:30한국에 살아야만 살 수 있도록 하는 건데 6개월 동안.
04:35외국인들의 부동산 지금 사는 게 좀 심각합니까? 어떻습니까?
04:38일단 절대 건수가 굉장히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04:41작년만 하더라도 1만 7천 명의 외국인이 국내 부동산을 매입했고요.
04:46그중에 중국인이 한 3분의 2 정도 매입을 했습니다.
04:50그리고 중국인들이 매입 과정에서 다 수도권에 편중돼 있거든요.
04:54그러다 보니까 집값이 한번 고가로 형성되면 그 밑으로 집값이 잘 안 떨어지기 때문에
05:00외국인들의 약간 투기성 자금도 막지 않으면 부동산 값을 제대로 잡기 좀 어려운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05:09그럼 외국과 비교해도 우리나라가 외국인들에게 좀 관대합니까?
05:13네. 여러 나라랑 다 비교하더라도 관대합니다.
05:17일단 중국하고도 차이가 많이 나는데요.
05:19중국 같은 경우에는 토지는 아예 거래를 할 수 없도록 돼 있고
05:24주택이라고 하더라도 1년 이상 실거주를 하고 나서야 비로소 주택을 살 수가 있거든요.
05:31그런 식으로 여러 가지 제안을 두고 있는데
05:33대한민국 같은 경우에는 중국인이든 외국인이든 누가 와서 사더라도 실거주 요건이 필요 없기 때문에
05:40예를 들어서 중국인이 그냥 대출을 받아서 중국에서 사서 월세만 놓는다든지 이런 것들도 가능하거든요.
05:47그리고 미국 같은 경우에는 또 안보상 이런 목적 때문에
05:51중국인들이 어떤 특정 지역에서 또 토지를 사는 것을 아예 막아놓는 지역도 많거든요.
05:57이런 것들이 우리나라에서는 제대로 작동되지 않다 보니까
06:00좀 여러 가지로 너무 규제 사각지대에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지적이 나오는 겁니다.
06:06사실 우리나라는 대출 규제가 강해지면서 대출 받기가 어렵잖아요.
06:10흔히 말해 현금 있는 사람만 살 수 있다 이런 얘기 나오는데
06:12외국인들은 사실 우리나라에서 대출 규제는 안 받더라도
06:16자국에서 좀 쉽게 대출 받아서 우리나라에서 살 수 있는 거네요.
06:19네. 그런 투기성 자본에 노출이 돼 있는 거죠.
06:226.27 대출 규제가 나오면서 저희 같은 경우에는 주택담보대출을 최대 6억 원밖에 못 받거든요.
06:30그렇죠.
06:31반면에 이제 얼마 전 사례이긴 하지만
06:33강남의 주상복합아파트 같은 것을 중국인 같은 경우에는
06:37거의 90억 원 정도 되는 아파트를 전액 대출로 매입하기도 합니다.
06:42그래서 그 매매했던 사례들이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거든요.
06:45그러니까 대출의 제한도 받지 않고 실거주 요건도 없다 보니까
06:50조금 더 대한민국 국민은 부동산을 살기 어려운 상황 하에서
06:56오히려 외국인의 매수세가 부동산 가격을 올리는데
07:01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07:05그러니까 지금은 우리나라에 사는 외국인들, 실거주자 외국인이 문제가 아니라
07:09투기하는 세력을 지금 막아야 된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건데요.
07:13어떻게 해야 돼요?
07:15저는 세 가지 정도 큰 방안을 생각해서 법안을 만들었는데요.
07:20일단 첫 번째는 실거주자 위주로 규제를 해야 됩니다.
07:24우리나라에서 정당하게 직업을 가지고 세금을 내면서
07:29실제 거주하겠다는 외국인을 막을 이유는 하등 없거든요.
07:32그래서 외국인에 대해서도 중국처럼 1년 이상 체류를 미리 하도록 하고
07:38또 6개월 내에 전입하도록 함으로써 실거주자 위주로 부동산 매매가 이루어지도록 했고요.
07:45두 번째는 100% 대출로 사는 거는 투기성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막는 쪽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07:51그래서 자기 자본에 최소한 50%를 투입해서
07:54자기 자본이 50% 투입된 상태에서 대출을 일부 포함한다면
08:00투기성 자본을 어느 정도 막을 수가 있거든요.
08:03그리고 마지막으로 안보나 여러 가지 점을 고려했을 때
08:07외국과의 상호주의를 열어놔야 됩니다.
08:09그러니까 지금 우리나라 국민이 외국 가서 부동산을 살 수 없는데
08:13그 나라 해당 국가의 국민들은 여기 와서 마음껏 살 수 있기 때문에
08:18그런 경우에 대통령령에 위임함으로써
08:21외국인의 어떤 부동산 매수를 제한할 수 있는 지역과
08:27또 외국 대상 국가를 대통령령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08:32상호주의에 좀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 골자입니다.
08:36그래요. 조금 더 살펴볼 대목은 있어 보이네요.
08:39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08:40유진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08:42네. 감사합니다.
08:44다음 소식입니다.
08:46메스 들고 당을 변화시키겠다며 혁신위원장 제안을 수락했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08:51오늘 그 자리에 임명이 됐는데 임명 발표 20분 만에 사퇴를 했습니다.
08:57그러곤 메스가 아닌 칼을 들겠다면서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09:01먼저 오늘 하루 동안 어떤 일이 있었던 건지 획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09:07오늘 오전 9시 40분쯤 국민의힘 비대위가 안철수 혁신위원장을 포함한 혁신위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09:15위원장은 안철수 의원.
09:18이번 위원 구성안은 안철수 위원장의 제안을 전폭적으로 수용한 안입니다.
09:26불과 20분 뒤인 오전 10시 안철수 혁신위원장이 기자회견장에 섰습니다.
09:45혁신위원장 사퇴와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겁니다.
09:49송 위원장은 당혹감을 나타냈습니다.
10:08안 의원의 사퇴 선언을 두고 국민의힘은 또 쪼개졌습니다.
10:12신윤성향의 한 의원은 안 의원 자폭에 청문회 전국의 민주당만 득점한 꼴이라며
10:19이 상태로 전당대회를 했다간 내전이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10:25또 다른 중진 의원도 애초부터 전당대회 출마가 속셈 아니었냐며 안 의원을 비판했습니다.
10:31반대로 김용태 전 비대위원장은 개혁 반대 세력이 개혁 대상이라고 했고
10:37양향자 전 선대위원장은 물러난 게 아니라 쫓겨난 것이라며 당 지도부를 비판했습니다.
10:43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
10:45자 이렇게 안철수 혁신위원장과 송원석 비대위원장 간의 이견 그 중심에 이 두 사람이 있습니다.
10:52안 의원은 대선 때 후보 교체 책임을 물어 권영세 권성동 이른바 쌍권 탈당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10:59인적 쇄신을 둔 내부 충돌 손희네 기자 보도 모시고 안철수 의원 직접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11:07송원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안철수 의원 간 갈등의 핵심은 인적 쇄신입니다.
11:13안 의원이 지목한 두 사람은 지난 대선 경선 당시 한덕수 전 총리로 후보 교체를 이끈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전 원내대표로 해석했습니다.
11:43안 의원은 이들을 상대로 물밑에서 탈당을 설득한 뒤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윤리위에 해부해 탈당 공고 등 조치를 하자고 제안했지만 송 위원장은 난색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1:56오늘 대선 백서를 통해서 지난 대선 과정의 사실관계를 정리를 하고 그 부분에서 책임질 부분 또 책임 안 져도 되는 부분 또 누가 책임져야 될지 그렇게 하는 것이 일의 순서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12:15송 위원장 측은 누군가를 내쫓으려면 명분과 절차가 명확해야 하고 차기 지도부가 출범하면 그때 요구해야 할 사안이라고 했습니다.
12:24안 의원 측은 어떻게든 해보려는 의지라도 보였다면 이 사태까지는 안 갔을 것이라고 책임을 돌렸습니다.
12:33혁신위원 6명 중 3명을 두고도 의견 차이가 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12:37송 위원장 측은 최대한 안 의원의 의견을 수용했다는 반면 안 의원 측은 혁신위원 역시 합의되지 않은 상황에서 오늘 오전 일방적으로 통보받았다는 입장입니다.
12:50채널A 뉴스 손희대입니다.
12:52네 안철수 의원 여기 나와 있습니다.
12:55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12:56어서 오십시오.
12:56네 안녕하십니까.
12:58안녕하십니까.
12:58아니 혁신위원회가 이제 시작도 하기 전에 위원장을 결국 사퇴하게 되셨는데 결정적인 이유가 흔히 말하는 쌍권 권영세 권성동 탈다 요구가 안 받으다 드려져서입니까?
13:11사실 인적 서신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13:15사람들은 혁신위가 만들어지면 인적 서신이 일어나는 것 그것을 보고 그것이 가장 힘든 그런 일이니까 이것을 실행에 옮긴다면 한번 믿어볼 만하겠다.
13:28그래서 국민의 관심이 모이고 애정이 이제 증폭이 되게 됩니다.
13:33그래서 그런 의미에서 제가 제안을 했는데 거절당했습니다.
13:37그런데 저는 정말 최소한의 어느 정도 정치적인 책임이 있는 사람들의 그런 것들을 원했습니다만
13:48구체적으로 누구라고 말씀드리기는 적절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13:53그래요? 그러면 뭘 요구하신 거예요 정확히?
13:57그러니까 인적 서신을 요구했죠.
14:01그리고 인적 서신이라고 하면 굉장히 범위가 좀 넓습니다.
14:06어떤 경우에는 탈당이라든지 또는 당원권 정지라든지 또 여러 가지가 있지 않습니까?
14:14그래서 어느 정도 열어두고 이제 논의를 해보자고 했는데
14:18인적 서신이라는 그것 자체에서 막혀가지고 더 이상 진도가 나가지 않았습니다.
14:24아니 어제 송원석 비대위원장과 점심도 함께 드시던데 그런 얘기 나누신 거 아니에요?
14:28네 당연히 나눴죠.
14:30그래서 점심때 그리고 또 저녁때 같이 전화통화로 오래 이야기를 나누고 오늘 아침까지 나눴습니다.
14:38그런데 오늘 아침에 갑자기 정말로 중요한 이런 혁신안건 왜 그러냐면 혁신안건이 비대위에서 받아들여줘야지 혁신안이 제대로 굴러갈 수 있지 않습니까?
14:54그런데 그것 자체에 대한 것보다도 오히려 합의되지 않은 인상안이 그대로 올라간 겁니다.
15:02그래서 통과가 되는 걸 보고 이제는 더 이상 이것이 진행되기는 어렵겠다 그렇게 판단했습니다.
15:10아까 인적 서신 대상에 두 명이 얘기가 나왔는데 두 명을 지금 구체적으로는 계속 언급을 안 하시고 계신데
15:15네 적절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15:17그래요? 그러면 친륜 세력입니까? 인적 서신의 대상이라면? 그렇게 봐야 됩니까?
15:21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개파로 나누기보다는 오히려 당에 해를 끼친 사람들입니다.
15:29어느 개파에 속하든. 그래서 아마도 나중에 대선 백서가 나오게 되면 거기에 따라서 그 사람들이 국민께 사과를 하면 되는 정도 수준이라든지
15:42아니면 징계를 받아야 될 수준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차차 정해지라고 생각합니다.
15:47그러면 애초 보도에 나왔던 흔히 말하는 쌍권에 대해서 탈당 요구를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 거네요?
15:55저게 탈당 요구보다도 일단은 인적 서신 이야기들을 했고 누구인지는 지금 계속 그렇게 두 번 검행하시는데
16:05제가 구체적으로 검행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는 말씀 다시 드립니다.
16:09혁신위원장은 이제 되셨으면 그럼 인적 서신이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인적 서신을 하실 생각이셨어요?
16:15일각에서는 다음 선거에 반영을 해야 된다 인적 서신 결과를 이런 일도 하셨던데
16:22근데 사실은 제가 여러 곳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저 부울경의 주민들도 만나 뵀고
16:31그 다음에 또 대구 경북의 여러 주민들 그리고 또 현역 의원들도 만났습니다.
16:38그런데 대다수의 공통적인 것이 인적 서신이 가장 중요하다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하셨습니다.
16:44그래서 그에 따라서 제일 먼저 해야 될 일이 인적 서신이고
16:49제일 상징적으로 가장 최소한의 두 분에 대해서 일종의 정치적인 책임으로
16:56먼저 거기에 대해서 책임지는 모습들을 보여야 이 혁신위가 제대로 굴러갈 수 있다.
17:03그래서 우리 당이 다시 국민들의 관심을 얻고 그리고 또 애정을 얻을 수 있겠다.
17:10이렇게 생각한 겁니다.
17:11또 결과적으로는 의원님이 혁신위원장 사퇴하면서 당 혁신이 더 어려워진 거 아니냐
17:17좀 무책임한 결정이다 이런 비판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17:20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저는 더 전진했다고 생각합니다.
17:25그러니까 이 혁신위라는 것 자체가 아무리 좋은 안을 내더라도
17:30그것이 비대위에서 통과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17:34약간 수동적인 그런 역할인 거죠.
17:36그런데 만약에 전낭대회에 나와서 당대표로서 그 일을 하게 되면
17:41오히려 주체적으로 역동적으로 그 일을 혁신을 이룰 수 있게 됩니다.
17:48그리고 또 사실 제가 혁신위원장을 맡기 전에
17:52굉장히 많은 의원들이 저보고 전낭대회에 나가라는 그런 의원들이 사실은 많았습니다.
17:59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이렇게 아무것도 변화 없이
18:04제가 전낭대회에 나가는 것보다도 오히려 당이 혁신하고 바로잡힌 상태에서
18:11국민들의 관심과 애정을 얻은 상태에서 이 전낭대회를 하는 것이
18:16당 전체로 봐서 정말 바람직한 방향이다. 이렇게 생각한 겁니다.
18:21사실 비대위 자체의 구성이 친륜, 영남 쪽이 많이 구성되어 있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18:28비대위 구성 때부터 비대위 쪽에서는 인적 쇄신에 대해서는
18:31아예 그 자체로 반대하는 쪽이었나요?
18:34그러니까 비대위 자체에서 이런 인적 쇄신 자체에 대해서는
18:40아예 고려의 대상이 아니다. 이런 생각들이었습니다.
18:46그래서 그 다음 진도를 더 나갈 수 없었죠.
18:49그렇군요. 전당대회 출마 선언하시면서 칼을 들겠다고 하셨습니다.
18:54그러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완전 절연을 언급하셨는데
18:58어떻게 당대표 되시면 혁신하실 거예요? 마지막 질문입니다.
19:03저 사실 윤 전 대통령이 상징하는 바가 굉장히 크지 않습니까?
19:11그러니까 여러 가지 의료 대란을 포함한 여러 가지 국정 실책들도 있고
19:18더군다나 개업도 있고 그런 것들로부터 완전히 단절하겠다.
19:24그래서 당이 새롭게 태어나고 다시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는 대중정당이 될 수 있겠다.
19:31그것이 제일 큰 목표입니다.
19:34그리고 또 하나는 윤석열 전 대통령 시절에 당의 당원당규들이 많이 왜곡이 됐습니다.
19:42비정상적으로 바뀌었죠.
19:45그전까지 잘 가던 것들이 바뀌었는데 이런 것들이 제대로 정상화되는 것이
19:50대중정당 그리고 많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나는
19:56진정한 보수 정당으로 거듭나는 그런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20:01알겠습니다. 또 출마하셨으니까 차차 또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20:04오늘 말씀을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20:06네, 감사합니다.
20:10다음 소식입니다.
20:12권오울 국가보험부 장관 후보자가 현직 국회의원일 때 쓴 석사 논문에서 표절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20:19출처 표기 없이 다른 논문의 문장을 짜깁기한 정황이 나왔습니다.
20:25최승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20:29권오울 국가보험부 장관 후보자의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입니다.
20:35후보자가 15대 국회의원 시절 남북한 경제통합을 위한 재정정책을 연구한 논문인데
20:40기존 연구물을 그대로 옮긴 듯한 대목이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20:45논문에서 남한의 경제성장을 설명하는 대목은
20:49한 페이지가 거의 통째로 3년 전 발간된 다른 논문과 같은 내용입니다.
20:56논문 다음 장도 문장 대부분이 일치하는데
20:59이와 같은 상황 하에서를 이러한 상황에서처럼
21:02같은 뜻을 가진 다른 표현으로 고친 게 차이점입니다.
21:06북한 경제체제 변천 과정을 설명하는 단락도
21:101년 전 통일교육원이 펴낸 간행물과 문장 대부분이 일치합니다.
21:16출처 표기 없이 후보자 논문과 중복되는 대목이 발견된
21:21선행 논문이나 간행물은 확인된 것만 3건
21:24현행 교육부 훈령은 출처 없이
21:27타인 연구의 전부 또는 일부를 쓰거나
21:30단어, 문장 구조를 일부 변형하는 등
21:334가지 기준 중 하나만 해당돼도 표절로 규정합니다.
21:38후보자의 논문은 이 중 3가지에 해당됩니다.
21:40논문 표절은 지식을 도둑질하는 행위입니다.
21:44공직 후보자가 절대 해서는 안 됩니다.
21:48후보자가 직접 논문을 썼는지와
21:50표절 인정 여부를 묻는 채널A 질의에 대해
21:53권 후보자 측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21:57청문회에서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1:59채널A 뉴스 최승현입니다.
22:04상가 건물 옥상에서 10대 여성이 추락해
22:07길을 지나가던 모녀를 포함해
22:09행인 3명 위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22:1310대 딸은 숨졌고
22:14엄마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22:18최다희 기자입니다.
22:22건물 앞 주차장에 서있던 사람들이
22:24깜짝 놀라 자리를 피합니다.
22:26건물 옥상 쪽을 쳐다보는 시민도 보입니다.
22:31잠시 뒤 구급대원들이 도착해
22:33가림막을 세우고
22:34경찰 순찰차들이 잇따라
22:36주차장으로 들어섭니다.
22:39오후 2시 34분쯤
22:40이 건물에서 10대 여성이
22:42건물 아래 있던 모녀와
22:4420대 남성 등
22:46행인 3명 위로 떨어졌습니다.
22:48여기에 또 사람들이 써가지고
22:51한 2, 3명이 있는 것 같아서
22:52사람들이 옥상으로 쳐다보는 게
22:53추락한 10대 여성은
22:56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고
22:59모녀 가운데 엄마는 심정지
23:01딸은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23:04어깨를 다친 20대 남성은
23:06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23:08경찰 관계자는
23:10추락한 10대 여성이
23:12건물에 입주한 병원을 다녀간 기록이 있다며
23:15병원을 나와 바로 옥상으로 올라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23:20경찰은 추락한 10대 여성이
23:22유서 등을 남기지는 않은 걸로 보고
23:25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3:28채널A 뉴스 최다희입니다.
23:32술집에서 성추행을 하고 달아난
23:34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3:36이 남성 성범죄 전과로
23:39전자발찌를 차고 있었습니다.
23:42홍지혜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23:45검은색 옷을 입은 남성이
23:48비틀대며 걸어갑니다.
23:50한동안 같은 자리에 서 있는 남성에게
23:52순찰차가 다가옵니다.
23:55경찰관이 남성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더니
23:57자리를 옮깁니다.
24:00남성은 술집에서 술값을 계산하다가
24:02여사장을 성추행하고 달아났습니다.
24:06경찰차가 처음에
24:07한자마다 하더라고
24:09두 번에 왔어요.
24:11전자발찌를 찬 손님이
24:12성추행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24:15남성을 보고 불심검문까지 했지만
24:17지나친 겁니다.
24:20경찰은 남성이 반바지를 입었다는
24:22여성의 진술에 남성을 찾지 못하다가
24:24남성이 긴바지를 입었다는
24:26여성의 진술을 다시 확보한 뒤
24:28남성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24:31남성은 술집에서
24:32700미터 떨어진 곳에서
24:34긴급 체포됐습니다.
24:36남성은 성폭력 전력으로
24:37전자발찌를 차고 있었습니다.
24:40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24:42피해자를 안고 싶다고
24:43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24:46경찰은 남성을 구속해
24:47지난 1일 검찰에 넘겼습니다.
24:50채널A 뉴스 홍재혜입니다.
24:53층간소음 갈등이
24:55극단적인 사태로까지 번졌습니다.
24:58다투던 이웃에게
24:59끓는 식용유를 끼얹어
25:01심각한 화상을 입힌 건데요.
25:03김대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25:04좁은 주택가 골목으로
25:09순찰차가 진입합니다.
25:12순찰차에서 내린 경찰들이
25:13빌라 안으로 급히 뛰어갑니다.
25:16잠시 뒤 도착한
25:17119 구급대원들은
25:19빌라에서 나온 한 남성을
25:20구급차로 옮깁니다.
25:23이 남성은
25:24층간소음 문제로
25:25이웃과 말다툼을 벌이다
25:26끓는 식용유를 뒤집어 썼습니다.
25:30아래층 60대 남성이
25:31자신의 집으로 찾아온
25:33위층 남성에게
25:34음식조리를 위해
25:35가열 중이었던
25:36식용유를 끼얹은 겁니다.
25:47어깨와 목 등에
25:493도 화상을 입은
25:5050대 남성은
25:51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5:54이들은 평소에도
25:55층간소음 문제로
25:56갈등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6:03경찰은 현행범으로
26:0660대 남성을 체포하고
26:08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26:10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26:12조사 중입니다.
26:14채널A 뉴스 김대욱입니다.
26:17조용한 산골마을에 자리한
26:19이재명 대통령의 생가터
26:21지금은 깨밭이 됐는데요.
26:24최근 이곳에
26:24방문객들의 발길이 몰리면서
26:26출입을 통제하기 시작했습니다.
26:28무슨 사연인지
26:30현장 카메라 송채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26:33산과 산이 만나는
26:37골짜기 외길
26:38안동 시내에서
26:401시간가량 달리면
26:41작은 마을이 나옵니다.
26:44이재명 대통령이 태어난
26:45지통마 마을인데
26:47요즘 방문객이 몰려
26:49시끌벅적합니다.
26:57마을에는 이렇게 15미터만 가면
26:59이재명 대통령의 생가터가 있다는
27:01표지판이 있습니다.
27:03바로 옆에는 방문을 환영한다는
27:05현수막도 있는데요.
27:07조금 더 근처로 가보겠습니다.
27:11이 작은 깨밭이
27:13이 대통령 생가터입니다.
27:14풍수지리를 안다는 남성은
27:36이 대통령의 정치인생과 땅을 엮어 설명합니다.
27:39그런데 자세히 보니 생가터 주변으로 출입을 금지한 문구가 보입니다.
28:02땅 주인을 만나 이유를 묻자
28:05그동안 다녀간 사람들의 방명록을 꺼냅니다.
28:08우리 집을 개방을 다 해줬어요.
28:11화장실을 개방까지 다 해주고
28:13커피 다 태워주고
28:15우리 아저씨가 또 내 없을 때 또 개방을 해줬는데
28:18그거 먹혀가지고 막
28:19그 난리를 지키고 안동까지 가가
28:22그거 얼른 거 사가 오고
28:24답답해가지고 좀 지원을 해주면 좋겠는데
28:26지원도 시에서는 아예 뭐
28:29예산을 받아가지고 해야 된다고 하는데
28:31할 말이 없잖아요.
28:33그동안 깨밭을 개방하고 방문객을 맞이했는데
28:36이제는 지자체 지원 없이 사비로 막기 버겁다는 겁니다.
28:41몸도 안 좋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받고
28:44그래서 야 잠깐 쉬자
28:46시에서 저 시설을
28:48휴게시설이나 모든 시설을 해줄 때까지
28:51지자체에 물었습니다.
29:09편의시설을 마련하는 것 외에
29:11사유지안으로 밀려들어오는 관광객을 관리할
29:14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29:21개판 5분 전이라고
29:22현장 카메라 송채인입니다.
29:28서울의 첫 폭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29:30지난해보다 18일 빠릅니다.
29:33기온도 기온이지만
29:34높은 습도 탓에 더 덥게 느껴졌는데요.
29:38습도가 더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29:40김동아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29:44시원한 물줄기를 보며
29:46잠시 더위를 식혀보지만
29:47돌아서면 땀이 납니다.
29:49완전 동남아 같아요.
29:51비행기에서 딱 내릴 때 같은 느낌이에요.
29:54오전 10시 일기에 서울에는
29:55올해 첫 폭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29:59체감 온도가 35도를 넘어
30:01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는데
30:03지난해보다 18일이나 빨라졌습니다.
30:07이미 폭염 경보가 내려진 울산에선
30:09아스팔트가 용암처럼 녹아내리기도 했습니다.
30:12습도까지 치솟으며
30:14체감 온도는 더 높아졌습니다.
30:15오전 9시 습도가 80%를 훌쩍 넘어
30:19하루 종일 70% 안팎을 오갔습니다.
30:23습도가 10% 높아질 때마다
30:25체감 온도는 1도 올라갑니다.
30:28공기 중 습도가 얼마나 높은지 실험해봤습니다.
30:32파란색 염화코발트 종이는
30:34물에 젖으면 분홍색으로 변하는데요.
30:37오늘처럼 습도가 높은 날
30:38바깥에 두고 색이 변하는지 보겠습니다.
30:41파랗던 종이가 4분 만에 분홍색으로 바뀌었습니다.
30:44지하철 역사도 습도 73%.
30:47승객들은 연신 땀을 닦습니다.
30:51아침에도 덥고 지금 오는데 너무 힘들어요.
30:54습도가 너무 높아서 끈적거리고
30:56서울시는 당분간 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31:00충분한 수분 섭취와 야외활동 자제를 강구했습니다.
31:04채널A 뉴스 김도갑니다.
31:08중국도 40도 넘는 뜨거운 날씨에
31:11시멘트 도로가 열기를 견디지 못하고 부풀어오르며 폭발했습니다.
31:16타이어도 녹아내렸습니다.
31:18베이징에서 이윤상 특헌입니다.
31:22달리던 승용차 한 대가 멈춰있는 삼륜차를 발견하고 속도를 줄입니다.
31:27이를 피해 지나가려던 순간
31:29길 아래에서 폭발물이 터진 듯
31:31도로 표면이 쪼개지며 솟아오릅니다.
31:33지난 4일부터 동부 허난성에
31:45낮 최고 기온이 41도에 달하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31:48도로 표면이 팽창해 터진 겁니다.
31:51햇볕에 오래 노출된 오토바이는
31:53차체와 바퀴가 찬흙처럼 녹아내렸고
31:56아스팔트도 녹아 사람들이 걸을 때마다 발자국이 남습니다.
32:03산둥성 역시 40도 안팎의 무더위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32:10이 지역 대학에선 에어컨 없는 기숙사에서 일하던 50대 직원이
32:13어제 열사병 의심 증상으로 숨졌습니다.
32:17중국 곳곳에선 하루 종일 햇볕에 노출된 배달기사들이
32:20쓰러지는 모습도 포착되고 있습니다.
32:27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중국 전역에선
32:31최소 370건 이상의 열사병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32:36이런 가운데 대만에서는 어젯밤 4호 태풍 다나스가 상륙해
32:392명이 숨지고 300여 명이 다치는 등
32:42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32:45태풍은 내일 새벽 중국 남부 해안에 접근해
32:48저장성 등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32:50시간당 20에서 50mm 이상의 많은 비를 뿌릴 전망입니다.
32:55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이은상입니다.
32:57국가안보실장과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에 동시
33:02출력해 있죠.
33:03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간세 압박이 턱밑까지
33:06들어왔습니다.
33:07당장 우리 시안 내일 새벽부터 서한을 보내겠다고요.
33:10다만 적용 시점은 다음 달 1일부터 일단 3주를
33:14벌게 됐습니다.
33:15워싱턴 최주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33:17현지시각 9일 0시로 예정된 상호간세 유예 마감 시점을 앞두고
33:25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시간 내일 새벽 1시부터
33:29상호간세 통보서안을 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33:32관세율이 적힌 서한을 받기 싫다면 9일까지 무역협상을 마무리
33:41지그라며 압박하게 됐습니다.
33:44우리 정부가 희망하는 상호간세 유예 추가 연장 가능성은 언급하지
33:48않았습니다.
33:49다만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새로 부과된 상호간세가 다음 달
34:01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34:08당초 미국은 상호간세 유예 기간이 끝나는 9일부터 새 관세율을
34:13적용할 방침이었는데 가료 시점을 다시 3주 늦춘 것으로 해당
34:18국가들로선 3주의 시간을 벌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34:23우리 정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에 이어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34:28까지 워싱턴에 파견했습니다.
34:40위 실장은 현지시간 오늘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을 만나
34:45막판 협상에 나섭니다.
34:47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최주연입니다.
34:51미국과 살얼음판 관세 협상을 이어가는 이 와중에 이재명 대통령이
34:56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미국 특사에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5:02어떤 의미일까요?
35:03조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35:07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의 미국 특사단에 내정된 걸로
35:13알려졌습니다.
35:14여권 관계자는 통합의 메시지를 줄 수 있는 데다
35:17경제통 중량급 정치인이란 점에서 미국의 예우를 표할 수 있는 인사라고 설명했습니다.
35:25이 대통령은 지난 대선 국면에서 김 전 위원장을 만나 조언을 구하는 등 소통을 이어 왔습니다.
35:30김 전 위원장은 지난 2016년에도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측의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한 바 있습니다.
35:38김 전 위원장은 지난주 우상호 정무수석이 와서 제안을 했다며
35:42대통령 특사는 대통령 얘기를 전달하는 자리니 가기 전 대통령을 뵙고 가지 않겠냐고 했습니다.
35:49미국 특사단은 관세, 안보협상, 한미정상회담 조율 등 현안을 두루 다룰 전망입니다.
35:55김 전 위원장은 나는 소련 가서 수교 협상도 한 사람이라며
36:00미국이 무엇을 원하고 한국에게 뭘 바라는지 정확히 인식해야 대처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36:06미국 특사단엔 이현주 민주당 최고위원과 김우영 의원도 함께 내정된 걸로 전해졌습니다.
36:12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
36:14요즘 정부의 또 다른 고민거리는 물가죠.
36:18이달부터 라면, 커피, 김치 등 가공식품이 최대 반값까지 할인됩니다.
36:23소비자들은 반길일인데 식품업체들 표정은 영 밝지만은 않다는데요.
36:28무슨 속사정이 있는 건지 오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36:33식품, 유통업체가 이번 달부터 가공식품을 할인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36:37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라면과 빵, 커피는 최대 50%까지, 김치는 최대 35%까지 할인됩니다.
36:47아이스크림과 주스, 삼계탕과 냉면처럼 여름철에 소비가 많은 제품도 할인이 적용됩니다.
36:54시민들은 환영하면서도 물가가 잡힐 수 있을지 걱정하는 모습입니다.
36:58업계가 이처럼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나선 이유는 가공식품이 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지적 탓입니다.
37:13실제로 지난달 가공식품 물가는 1년 전보다 4.6%나 오르며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2배 넘게 육돌았습니다.
37:31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할인폭을 더 확대해줄 것을 요청한 겁니다.
37:39이후 업체들은 할인폭을 더 늘렸습니다.
37:41하지만 업계에선 기업의 팔비틀기라는 토로도 나옵니다.
37:46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정부 지침의 사내 판촉비를 끌어다 쓰는 것이라며
37:51정부 물가안전기조에 동조해야겠지만 가격이나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37:56또 다른 유통업계 관계자 역시 물가안정이 세정부의 국정과제 1순위라 신경이 쓰인다는 입장입니다.
38:03정부는 다음 달에도 가공식품 물가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38:07업계와 할인 행사 진행도 계속 협의한다는 계획입니다.
38:10채널A 뉴스 오은선입니다.
38:14미국에서 SUV 차량이 피자 매장으로 돌진했는데요.
38:18건물 내 가스라인을 건드리면서 가게 지붕이 통째로 날아갔습니다.
38:23장하연 기자입니다.
38:27불이 난 건물 위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38:29그 순간
38:30엄청난 폭발과 함께 불기둥이 솟구쳐 오르고 상점 지붕은 산산조각나 날아갑니다.
38:42현재 시각 그젯밤 10시 30분쯤
38:44미국 유타주에서 SUV 차량이 피자 가게로 돌진했는데
38:48차량이 건물 안에 있던 천연가스라인을 건드리며 배형 폭발로 이어진 겁니다.
38:54이 사고로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9:00한 레이싱 경기장에서 경기 도중 차 한 대가 빠른 속도로 돌진해 울타리를 들이받습니다.
39:06이 충격으로 주변에서 경기를 보던 관람객 3명이 관객석 밖으로 나가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9:12현지 시각 그제 미국 조지아주 코에타 카운티에 있는 세노이아 레이싱 트랙에서
39:17경주 중이던 차량이 관중석 쪽 펜스를 들이받았습니다.
39:22관람객 한 명은 현장에서 응급 조치를 받았고
39:25두 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39:29사람들이 오가는 길목에 갑자기 사자 한 마리가 담벼락을 넘어 지나가는 여성을 덮칩니다.
39:35현지 시각 4일 파키스탄 동부 라호레 지역에서
39:38애완용 사자가 탈출해 길을 지나던 여성과 5살, 7살 아이를 공격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39:57피해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40:00현지 경찰은 사자를 포획해 동물보호구역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40:05채널A 뉴스 장하연입니다.
40:08일본에 거주 중인 한국인을 노린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40:14출입국 사무소를 사칭해 여권 정보를 요구한 뒤 범행에 악용하는 건데요.
40:19도쿄에서 송찬호 특파원입니다.
40:24최근 일본에 사는 한국인 직장인에게 자동응답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40:29안녕하세요. 대한민국 건무소 서울출입국입니다.
40:33그러면서 현재 가진 여권에 문제가 생겨 불법 체류자가 됐다고 겁을 줍니다.
40:38휴대전화에 표시된 발신번호를 살펴봤더니 한국을 뜻하는 국가번호 82와 충남지역번호 041이 나타났습니다.
40:56발신번호를 인터넷으로 검색해봤더니 출입국 사무소 서산출장소와 같은 번호였습니다.
41:02실제 전화번호로 조작한 보이스피싱으로 불안감을 키우는 겁니다.
41:08ARS 안내대로 번호를 누르면 상담원이 여권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고 이를 범죄에 이용하는 수법입니다.
41:16최근 이런 전화를 받았다는 우리 교민들도 적지 않습니다.
41:20요즘 보이스피싱이 참 많거든요.
41:23그래도 한국어라 좀 놀랍네요.
41:25인터넷으로 검색하니까 어떤 비싱이다 해가지고 차당했습니다.
41:28법무부 관계자는 올해 들어 늘어난 수법이라며 법무부는 국내 체류 외국인을 관리하는 업무를 하기 때문에 해외 거주자에게 전화할 일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41:40주일 한국대사관도 출입국 사무소에서 개인정보나 돈을 요구하는 경우는 없다면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41:46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천욱입니다.
41:58한국의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톤 이상을 석권한 뒤 그 인기가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42:08미국 브로드웨이를 사로잡은 비결은 뭘까요?
42:11세계를 가다 뉴욕에서 조아라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42:17한국 창작 뮤지컬로는 처음으로 톤 이상 주요 6개 부문을 휩쓸며 뉴욕 브로드웨이의 파란을 일으킨 어쩌면 해피엔딩.
42:25시상식 이후 관심은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42:30공연장을 가봤더니 평일에도 표를 구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42:39관객들은 로봇의 사랑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넷플릭스 등을 통해 접한 한국 드라마 특유의 급진적인 전개,
42:47화려한 무대장치 등이 기존 브로드웨이 문법과는 다르다고 평가합니다.
42:55코나 등을 Kent, 영화에도 소고했다고 평가합니다.
42:58영화는 좀 다른 분과는 좀 다른 신경에서 played hi-fi입니다.
43:00그리고 한국의 학습은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43:02컴퓨터는 너무 좋습니다.
43:04아시아, 한국 전화 Gateway를 좋아하고 있습니다.
43:06한국 전화 parentalitions, 테크니깔이 더 진깁한 정상화입니다.
43:09그는 처음으로 정상화, light-edoruses, 테크니깔의 정상화와 풀어진 기술을 통해
43:15그의 데크니깔 구조를 통해 더욱 재미있게 깊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43:171997년 명성황후로 시작된 K-뮤지컬의 미국 브로드웨이 진출은
43:282003년 대사 없는 공연 난타가 언어의 장벽을 무너뜨리며 기반을 닦았습니다.
43:35한국 뮤지컬의 인기에 기폭제가 된 것은 K-POP으로 대표되는 한류였습니다.
43:39한국 작품을 접할 기회가 뉴욕커들에게 아마도 많이 없었겠지만
43:46한류의 영향이 굉장히 커지고
43:49한국 배우들의 브로드웨이 진출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43:55배우 황주민 씨가 한국인 최초로 동양인 캐릭터가 아닌 배역을 맡아 무대에 오른
44:00뮤지컬 앤 줄리엣 공연 현장입니다.
44:03브로드웨이에서 한국인 배우의 존재감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44:08현지에선 음악과 드라마가 어우러진 뮤지컬이 K-종합예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44:13뮤지컬이 종합예술이잖아요.
44:17한국인의 치열함이 모든 걸 꽉 채워서 정말 꽉 찬 작품을 만드는 게 아닌 것 같아요.
44:24현지 전문가들은 제2, 제3의 톤 이상 석권도 시간 문제라고 말합니다.
44:29미국 사람들이 다루지 못하는 섬세함이 있는 것 같고
44:35한국적인 그런 강점과 여기 현지에 있는 시스템을 잘 조화를 이루면
44:40저는 분명히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
44:43뉴욕에서 채널A 뉴스 조아라입니다.
44:48판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이 두 돌을 맞았습니다.
44:53사람 손바닥만 했는데 폭풍 성장했습니다.
44:55우연기 기자입니다.
45:08지난해 중국으로 떠난 판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
45:12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생일 파티가 열렸습니다.
45:16올해로 두 돌을 맞은 쌍둥이 판다들은
45:18대나무로 만든 생일 케이크에 한여름 더위를 식혀줄 얼음바위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45:23엄마 판다인 아이바오도 기쁜지
45:26장난을 치며 생일 파티를 즐깁니다.
45:292년 전 200g도 안 되는 체중으로 태어난 쌍둥이 판다들
45:33현재 몸무게는 약 70kg으로 출생 직후보다 440배 늘었습니다.
45:39루이랑 후이랑 이렇게 2년 동안 아무 탈 없이 무럭무럭 자라줘서 너무 고맙고 대견하고
45:47쌍둥이 판다들은 오는 9월엔 엄마 품을 떠나 새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되는데요.
45:53새로운 시설에서 독립된 생활을 시작하는 겁니다.
45:56태어난 지 보통 1년 반에서 2년이 지나면 독립하는 판다의 특성 때문입니다.
46:017월, 8월 독립훈련을 통해서 엄마랑 독립하는 훈련들을 하고
46:06아마 9월쯤이면 여러분들이 저쪽 세컨하우스 그곳에서 루이 후이를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46:12홀로 서기에 나서는 쌍둥이 판다들
46:15오는 2027년 4살 생일 전엔 큰언니 푸바오처럼 중국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46:21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46:23이재명 대통령이 김민석 총리와 첫 회동에서 의정 갈등 해결을 사실상 1호 지시로 내렸습니다.
46:31대통령실은 의대상 복귀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학사 유연화도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46:37특혜가 아니라 정상화 차원에서 유급 없이 복귀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는 건데
46:42의대생 단체도 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46:44홍지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46:46이재명 대통령은 김민석 국무총리와의 첫 주례 회동에서 의료 정상화를 주문했습니다.
46:57의대생 및 전공의 복귀 관련해서 대통령께서는 적극적으로 이 문제 해결에 나서달라고 당부하셨습니다.
47:06김 총리는 오늘 저녁 전공의 의대생들을 만납니다.
47:10대통령실과 여당은 학사 일정 유연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7:18의대 증원에 반발해 학교를 떠났던 의대생들이 돌아올 경우
47:21학사 일정에 예외를 둬 학점 이수나 학년 진급이 가능하도록 하는 안입니다.
47:29정부는 이미 복귀한 의대생과 형평성 차원에서 유연화 조치는 없다는 입장을 유지해왔습니다.
47:35대통령실 관계자는 특혜가 아니라 정상화로 봐달라며 의료계 요구 사항을 원점에서 논의할 텐데
47:44학사 유연화도 그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47:58의대생 단체는 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48:01조만간 대통령실에 계절학기 추가 개설 등을 통해 학점을 이수하는 등 적극적인 대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48:10채널A 뉴스 홍지연입니다.
48:13이재명 대통령이 교황청 장관이기도 한 유흥식 추기경을 접견했습니다.
48:18교황 방한 기회에 북한도 방문해달라고 했는데요.
48:23유 추기경은 교황, 이 대통령 그리고 김정은 북한 위원장이 한자리에 서는 장면을 떠올렸습니다.
48:28정연주 기자입니다.
48:31반갑게 손을 맞잡으며 유흥식 추기경을 환대한 이재명 대통령.
48:45취임 후 첫 종교계 인사와의 공식 만남에서 두 달 전 취임한 레오 14세 교황의 방북을 제안했습니다.
48:52레오 14세 교황이 내후년 서울에서 열리는 가톨릭 세계 청년대에 참석자 방한 예정인 만큼
49:08북한도 방문해 남북관계 개선에 역할을 해달라는 취지입니다.
49:12레오 교황님이 함께 오시면서 우리 이재명 대통령님과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함께해서
49:22사진을 찍는 모습이 나오면 얼마나 좋을 것 같아요.
49:29유 추기경은 신임 교황에게 한반도 평화 문제를 성심성의껏 전했고
49:34깊은 공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49:37이 대통령과 교황의 면담 일정도 논의됐습니다.
49:41구속 기로에 서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소식입니다.
50:02모레 영장심사 때 법원에 출석해 직접 자신의 혐의를 반박한다는 계획으로 전해졌습니다.
50:08내란 특검은 영장청구처에 체포 당시 윤 전 대통령의 총기와 관련된 구체적인 지시를 접시했습니다.
50:16김호영 기자입니다.
50:19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신문이 모레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50:25지난 10월 내란 혐의로 구속된 지 넉 달 만에 재구속 기로에 놓인 겁니다.
50:30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죄 등으로
50:36서울중앙지법에 구속영장을 청구하였습니다.
50:42특검은 66쪽 분량의 구속영장 청구서에서 구속 필요성을 설명하는 데 16쪽을 할애했습니다.
50:50윤 전 대통령이 수사재판을 피해 도망할 염려가 높은 데다
50:53증거인멸 시도와 사건 관련자 회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50:57내란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신병을 확보해
51:01외환죄 관련 수사 속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으로 전해집니다.
51:06구속영장 청구서에는 지난 1월 체포영장 집행 전
51:10윤 전 대통령이 경호실 직원에게 경호원들의 총기 휴대 보습을 노출시키는
51:15이른바 위력 경호를 직접 지시한 혐의도 담겼습니다.
51:19윤 전 대통령이 경호처 간부들에게 총기를 가진 걸 보여주기만 해도
51:23경찰은 두려워할 것이라며 총을 가지고 있다는 걸 보여주라고 지시했다는 겁니다.
51:29윤 전 대통령은 모레 구속 전 피의자 신문에 출석해
51:32자신의 혐의를 직접 반박하려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51:37윤 전 대통령 법률 대리인단도 특검의 구속영장에 적시된 혐의는
51:41기존의 내란죄에 포함돼 있어 별도 혐의로 볼 수 없다는 의견서를 법원에 낼 계획입니다.
51:47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51:50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51:52첫 번째 주에 보겠습니다.
51:54어색한 찰칵 장관들이 쭉 보이는데요.
51:57오늘 김민석 총리의 취임식이 열렸는데요.
52:00행사가 끝나고 장관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52:04볼까요? 장관은 아직 다 전정권 사람들인데 어색할 법도 한데 표정은 박네요.
52:10총리 취임식엔 현직 장관들이 보통 참석하죠.
52:13총리 오른쪽엔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앉았는데요.
52:17원래 옆에가 송 장관 자리인가요?
52:20아닙니다.
52:20사진 촬영 때는 총리 옆자리의 의전 순서에 따라서 앉는 게 일반적인데요.
52:25그 순서대로라면 외교부 장관이 앉아야 하지만 이번에는 송 장관이 앉았습니다.
52:31왜일까요?
52:31송 장관 내내 화나는 웃음을 지으면서 취임식 함께했습니다.
52:52유인촌 장관이 쓱 밀던데 아무래도 송 장관이 유임이 됐으니까 좀 덜 어색할 것 같아서 그랬을까요?
52:58양측에 물어보니까요. 김 총리와 송 장관도 과거에 별 인연은 없다고 하더라고요.
53:04유 장관이 어색함을 풀어줘서일까요? 김 총리가 유독 반가워하더라고요.
53:09두 사람도 개인적 인연은 없다는데요.
53:23한 문체부 관계자, 배우 출신 유 장관의 얼굴이 익숙한 게 아니겠냐고 하더라고요.
53:29국무회의도 취임식도 미소를 짓지만 어색한 만남의 연속입니다.
53:35네,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
53:37대통령은 내 편, 누구 얘기일까요?
53:39네, 여당의 비판을 한몸에 받고 있는 이진숙 방통위원장 이야기입니다.
53:44오늘 대통령에게 특별 지시를 받았다고 공개했는데요.
53:47민주당이 추진 중인 방송산법, 방통위도 안을 만들어보라고 했다고요.
53:54언론 장악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다.
53:58그래서 방통위안을 만들어보라고 하셨고
54:02내가 스스로 방송산법 논의를 중단시켰다.
54:06이런 말씀을...
54:07아니, 잠깐만요.
54:11정확히 방송산법에 대한 방통위안을 내라고 대통령께서 지시하셨습니까?
54:16방통위안을 만들어보라고...
54:17아니요, 방송산법에 대한...
54:19네, 방송산법에 대해서...
54:21확인하겠습니다.
54:23최 위원장은 예상을 못했던 것 같은데 진실이 뭐예요?
54:27네, 이 위원장에 따르면 대통령이 방송장악을 안겠다면서 방통위안을 가져오라고 했다는 겁니다.
54:34하지만 민주당 말은 다릅니다. 대통령이 의견을 물어본 것뿐이라고요.
54:39대통령실은 누구 말에 힘을 실어줬을까요?
54:42지시라고 하기보다 의견을 물은 쪽에 더 가깝다.
54:49방송통신위원장으로서 입법기관인 국회와 더 긴밀히 소통해야 하죠.
54:54방송산법 오늘 과방일을 통과했어요.
54:57네, 여당 주도로 결국 통과가 되자 이 위원장 여야 합의가 안 돼 아쉽다면서 그런데 또 다른 요구를 꺼냈습니다.
55:04네 명을 임명하는데 국회에서 협조를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드립니다.
55:12제가 받은 인상으로는 대통령께서도 조만간 한 명을 임명하시지 않을까.
55:19그러니까 방통위원들 임명해주면 잘해보겠다. 물론 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한 거죠.
55:25네, 하나 더 보겠습니다.
55:26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의 저 25만 원 발언으로 시끌벅적하던데 빈칸 뭡니까?
55:32네, 바로 은행입니다.
55:33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부산은 25만 원 필요가 없다.
55:37대신 산업은행을 달라고 하면서 시끌벅적합니다.
55:41그러니까요. 아무리 부산 지역구 의원이지만 마음대로 말하냐 이렇게 비판하던데요, 여당은?
55:44네, 여당은 주권자를 함부로 팔아넘기다니 국회의원 자격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55:50누리꾼 사이에선 부산 시민에게 물어봤냐.
55:53또 부산 시민은 국민의힘이 더 필요가 없다.
55:56박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남구만 받지 말라고 비판도 많았는데요.
56:01박 의원은 오늘 자신이 필요 없다고 한 데 대해 설명했습니다.
56:05지역화폐는 잠깐 기분이 좋아질 뿐 효과는 제한적이지만
56:09산업은행이 오면 수조원대의 경제 효과가 생긴다는 겁니다.
56:13하지만 여전히 누리꾼 반응을 싸늘하던데요.
56:16시민들에겐 큰 25만 원의 위력을 너무 간과한 걸까요?
56:21네, 지금까지 여랑여랑이었습니다.
56:23LA 다저스의 김혜성이 그림같은 수비로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56:31현지 중계진이 아름다운 플레이라며 극찬할 정도였습니다.
56:36김재혁 기자입니다.
56:371회 초 2-4-1-2루 상황에서 휴스턴의 크리스천 워커가 투수 옆을 스쳐 2-3루를 뚫는 볼을 쳐냅니다.
56:47하지만 2루수 김혜성이 번개처럼 나타나 볼을 걷어낸 뒤 그대로 1루로 뿌립니다.
56:52뚫렸으면 속수무책으로 1점을 내줘야 했지만 깔끔하게 아웃을 잡으며 이닝을 끝낸 겁니다.
57:06다저스 선발 투수 시안도 김혜성에게 고마움을 표한 뒤 돌아서며 환호성을 지를 정도였습니다.
57:122회에는 더 대단한 수비가 나왔습니다.
57:162-3루로 깊게 빠지는 볼을 이번에도 김혜성이 낚아채 정확하게 1루로 송구합니다.
57:21나비처럼 껑충 날아올라 공중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이 예술입니다.
57:38김혜성은 한국에서도 계속 골든글로브를 수상할 만큼 명품 수비를 자랑하는데
57:44빠른 발로 펜스까지 커버하는 외야는 물론
57:47동물적 감각에 순발력이 필요한 내야까지 막강 수비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57:53김혜성은 오늘 공격에서도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날카로운 안타를 뽑아냈습니다.
57:58시즌 타율 3R 오픈 1리로 공격과 수비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58:04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58:08오늘 서울에도 올여름 첫 폭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58:12내일도 태백산맥을 기준으로 서쪽의 폭염은 강화되고
58:16동해안의 더위는 한풀 꺾이겠습니다.
58:20그동안 동해안을 괴롭혔던 바람의 방향이 동풍으로 바뀌기 때문인데요.
58:24산맥을 넘으며 고온건조해진 바람이 이제는 수도권과 영서지역을 바짝 말립니다.
58:30서쪽은 내일과 모레 올여름 최고 더위가 예상되는데요.
58:34서울은 36도로 사람 체온 가까이 오릅니다.
58:37반면 강릉은 더위가 한풀 꺾이며 점차 30도 밑으로 떨어지겠습니다.
58:41전국적으로 열대야는 계속되는데요.
58:45서울은 오늘 밤에도 27도를 보이겠습니다.
58:48낮기온은 서울 36도지만 모처럼 고온건조한 바람이 습도를 낮춰
58:53체감온도는 조금 더 낮겠습니다.
58:56다만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늦게 5에서 40mm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59:02당분간 내륙은 뚜렷한 비예보 없습니다.
59:04날씨였습니다.
59:07뉴스에 마칩니다.
59:09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59:11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59:15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59:15한글자막 by 한효정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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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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