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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22일 만에 국회 첫 시정연설에 나섰습니다.
00:14약 30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추경을 설명하러 나온 건데요.
00:19경제위기의 긴축고집은 무책임한 방관이라며 돈을 풀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습니다.
00:26경제, 민생, 외교의 여야는 없다면서 야당의 협력도 당부했는데요.
00:32야당을 향해서 추가할 예산이 있다면 언제든지 의견을 달라고도 했습니다.
00:37첫 소식 이서영 기자입니다.
00:40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 본회의장을 찾았습니다.
00:4730조 5천억 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을 설명하고 국회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서입니다.
00:52경제 상황이 절박해 돈을 풀 수밖에 없다며 확장재정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00:59경제위기에 정부가 손을 놓고 긴축만을 고집하는 것은 무책임한 방관이자 정부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하는 일일 수도 있습니다.
01:10이 대통령은 전국민을 지원하되 취약계층은 더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19모든 국민들은 1인당 15만 원씩을 받으시되 형편과 지역에 따라 최대 52만 원까지 지원하게 됩니다.
01:31경기 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쳐선 안 된다며 국회의 신속한 추경안 심사를 당부했습니다.
01:47경제를 살리는데 여야가 따로 없다며 야당을 향해 기존 원고에 없던 발언도 덧붙였습니다.
01:53야당 의원님들께서도 착감에 주력하시겠지만 추가할 게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의견을 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02:07시정연설에선 경제가 24번으로 가장 많이 언급됐고 성장과 회복이 10번 넘게 언급됐습니다.
02:15국민의힘은 추경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포퓰리즘 추경에는 동의할 수 없다며 엄정한 추경 심사를 예고했습니다.
02:21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
02:51추경연설을 시작하기 전 국민의힘 의원들이 앉은 좌측을 향해서 먼저 90도로 숙여 인사를 합니다.
02:57국민의힘 의원들과 짧게 눈인사를 나눈 뒤 민주당을 향해 인사합니다.
03:02연설 도중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가벼운 농담도 건넵니다.
03:09국민의힘도 예전에 야당이 보였던 로텐도홀 시위나 피켓 시위를 하지 않았고 자리를 뜨지 않은 채 연설을 들었습니다.
03:16이 대통령은 연설을 마치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감사 인사를 건넸습니다.
03:21우리 국민의힘 의원님들 어려운 자리 함께해 주신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03:30연설이 끝나고 이 대통령은 국민의힘 의석이 모인 왼쪽 통로로 향했습니다.
03:35이 대통령은 일일이 악수를 나눴고 국민의힘 의원들도 대부분 기립해 악수에 응하며 이 대통령을 배웅했습니다.
03:42일부 의원들과는 귀엣말을 주고받는 친근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03:47박성훈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대통령 첫 시정연설이라 최소한의 예의를 보여드린 것이라며 협치 차원에서 도울 건 돕겠다고 했습니다.
03:56박홍군 민주당 의원은 밝은 표정으로 이 대통령과 악수해준 국민의힘 의원들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화답했습니다.
04:04신원의 뉴스 이준성입니다.
04:06이재명 대통령이 문영배 헌법재판관 후임으로 문재인 정부 대법관을 지낸 김상환 전 판사를 지명했습니다.
04:16헌재 소장 후보자이기도 한데요.
04:18오영준 부장판사도 재판관으로 지명했습니다.
04:21이렇게 되면 헌재의 구도가 4대 3대 2 진보 5위로 재편될 전망입니다.
04:26유준 기자입니다.
04:27이재명 대통령이 새 헌법재판소장의 김상환 전 대법관, 헌법재판관의 오영준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지명했습니다.
04:40지난 4월 퇴임한 문영배, 이정미 전 재판관의 후임 인선입니다.
04:45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시절 대법관을 지냈습니다.
04:48헌법재판소 연구관으로 일했고 노동 분야가 전문인 진보 성향 판사로 평가받습니다.
04:54지난 2020년 대법원의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무죄 취지 다수 의견을 낸 대법관 7명 중 1명이었습니다.
05:06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을 지낸 오 후보자도 우리법연구회에서 활동한 진보 성향 판사입니다.
05:14대통령실은 헌법재판소 회복을 상징하는 인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5:18이번 인사는 헌법재판소 회복을 위한 새 정부의 첫걸음입니다.
05:25위험수위에 달했던 헌법재판소 흔들기를 끝내고
05:29두 후보자가 임명되면 헌법재판소 구도는 진보 우위로 재편될 전망입니다.
05:36현재의 진보 2명, 중도 3명, 보수 2명 구도가 두 재판관 합류로 진보성향 재판관이 4명, 다수가 됩니다.
05:45대통령 지명목신 오 후보자는 국회에서의 별도 인준 표결 없이 재판관 임명이 가능합니다.
05:51반면 김 후보자는 헌재소장 임명 절차를 따르기 때문에 인사청문회 후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 동의안이 통과돼야 합니다.
06:01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06:03국세청장 후보자로 정통 세무관료 출신 임광연 민주당 의원이 발탁됐습니다.
06:11현역 국회의원이 국세청장에 지명된 건 처음 있는 일입니다.
06:15이재명 정부 내각 현역 의원이 많은 게 특징입니다.
06:19정연주 기자입니다.
06:20이재명 대통령이 임광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국세청장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
06:28임 후보자는 국세청 차장과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지낸 정통 세무관료 출신입니다.
06:34장관급인 현역 의원이 차관급인 국세청장에 기용된 건 처음입니다.
06:39파격 인사란 평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06:41서울지방국세청장과 국세청 차장을 역임한 조세행정 전문가입니다.
06:49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활동을 통해 더 넓어진 시야를 바탕으로 공정한 조세행정과 납세자 보호에 기여할 것입니다.
06:59임 후보자는 22대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원내에 입성해
07:03이 대통령의 조세 공약을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07:07이재명 대통령은 앞서 김민석 총리 후보자부터 정동영, 안규백, 김성환, 전재수, 강선우 장관 후보자까지
07:22총 6명의 현역 의원을 내각에 발탁했습니다.
07:26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는 여당 의원을 전면 배치해
07:30초반부터 국정운영에 속도를 내겠다는 취지로 보입니다.
07:33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
07:3764년 만에 민간인 국방부 장관 지명에 이어 군 창설 이후 처음으로
07:42방첩사령관의 민간인 지명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7:47군 개혁 차원인데 기대와 우려가 엇갈립니다.
07:50이상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07:54이재명 정부가 군 창설 이후 처음으로 국군 방첩사령관의 군 출신이 아닌
08:00민간인 임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8:03여권 핵심 관계자는 시대적 요구에 맞춰 민간인 방첩사령관 기용 검토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08:1112.3 비상개혐 과정에서 여인형 사령관이 이끄는 방첩사가
08:15정치인 체포 등 역할을 맡으면서 대대적인 조직 개편이 검토되어 왔습니다.
08:20문재인 정부 시절 계엄문건이 발견되면서 기무사가 해체됐고
08:26방첩사로 개편됐지만 계엄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자 조직 개편을 넘어
08:31인사개편도 검토하는 차원입니다.
08:33군 내부에서는 우려 목소리도 나옵니다.
08:51방첩사는 테러, 간첩소탕 작전, 방산 스파이 정보 수집을 맡는 국방부 핵심 직할부대인데
08:58자칫 역량이 약화될 수 있다는 겁니다.
09:01대통령실 내부에선 방첩사령관은 민간인으로 지명하되
09:06간첩작전 관련 업무를 국방부로 옮기는 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09:12국방부 내 주요국 실장도 민간 전문가 기용을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9:17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
09:20민노총 출신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대통령실 노동비서관에
09:25한국노총 출신 박성호 참여와 혁신 대표가 내정됐습니다.
09:29양대 노총 출신이 노동 정책을 책임지게 되는 거죠.
09:34야당은 송곳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09:36홍지은 기자입니다.
09:40대통령실 노동비서관에 한국노총 정책기획 자문위원을 지낸
09:44박성호 참여와 혁신 대표가 내정됐습니다.
09:47앞서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기관사 출신 김영훈 전 민노총 위원장을 지명한 데 이어
09:54한국노총 출신 인사를 대통령실에 배치한 겁니다.
09:58저의 출신이 어딘지를 항상 기억하겠습니다만
10:02저는 지금 모든 일하는 시민들을 대표해서 노동 행정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10:12대통령실은 양대 노총 출신 인사를 발탁한 데 대해
10:16이 대통령 공약인 주 4.5일째 등 노동 정책을 노동자 편에서 일해본
10:22실무형 인사들로 성과 있게 이끌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10:26야당은 친노조 정책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10:31정부 정책에 노동계 입장만 일방적으로 반영될까 우려가 됩니다.
10:37대선 과정에서 노동계의 지원 역할에 대한 보훈 인사가 아닌가라는
10:43재계에서도 향후 노동 정책이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봐야겠지만
10:48급격한 노동 정책 변화가 우려된다고 했습니다.
10:53대통령실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기업인 출신 인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10:57노동계와 재계 간 균형 맞추기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11:02채널A 뉴스 홍지은입니다.
11:05국민의힘 원내 지도부 내에서 집단 지도 체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11:10당대표 원톱 체제 대신에 대표와 최고위원이 함께 결정하는
11:14집단 리더십을 발휘하자는 건데
11:16유력 당권 주자들은 모두 반대 의사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11:20친윤 진영의 꼼수로 보는 분위기입니다.
11:23손희네 기자입니다.
11:27국민의힘 원내 지도부 중심으로 차기 지도부 구성 방식으로
11:31집단 지도 체제를 띄우고 있습니다.
11:34대표 원톱 구조가 아닌 대표와 최고위원이 함께 의사를 결정하는
11:38합의제 형식으로 바꾸자는 겁니다.
11:41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별도로 뽑던 방식에서
11:44당대표 선거에서 1등이 당대표, 2등에서 5등이 최고위원이 되도록
11:49선출 방식도 달라집니다.
11:51당 관계자는 힘을 합쳐 메이저리그급 지도부를 만들어야 할 때라고 했고
11:56한 중진 의원도 야당이 약체인 상황에서
11:59거대 여당을 상대하기 좋은 구조라고 긍정평가했습니다.
12:03하지만 임기를 나흘 앞둔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반대했습니다.
12:08단일 지도 체제냐 집단 지도 체제냐가
12:11국민들께서 생각하는 국민의힘의 개혁과 과연 무슨 상관이 있을까에 대한
12:17유력 당권 주자들은 주도권을 놓지 않으려는
12:21친륜 주류 세력들의 음모로 보는 분위기입니다.
12:24김문수, 한동훈, 안철수 등 유력 후보군을 이길 만한
12:27친륜 후보가 없으니 체제를 바꾸려 한다는 겁니다.
12:31김문수 전 대선 후보 측은 왜 갑자기 집단 지도 체제 얘기가 나오는지 의아하다며
12:37음모론적 접근이 되고 있는 게 더 문제라고 했습니다.
12:41대표의 결정권을 무력화시키고 집단이 결정하는 구조로 바꾸겠다는 거 아닙니까?
12:47만에 하나 한동이 되는 경우가 두렵죠.
12:50안철수 의원도 집단 지도 체제는 명분 좋은 자리 나눠먹기라고 반대했습니다.
12:55채널A 뉴스 손희대입니다.
12:59조금 전 리포트에서 박성훈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의 사진이 잘못 표시됐습니다.
13:05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13:07다음 소식입니다.
13:08북한이 김정은 위원장의 숙원 사업인 원산 갈마해안 관광지구를 착공 7년 만에 완성했습니다.
13:16준공식에는 김 위원장의 아내 리설주 여사가 1년 반 만에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13:23딸 주외보다 멀찍이 떨어져서 김 위원장을 보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13:27송진석 기자입니다.
13:28흰 요트 한 대가 동해의 푸른 물결에 가르며 나아갑니다.
13:36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주외의 손을 맞잡고 바깥으로 나오자
13:40복도에 있던 김 위원장의 아내 리설주 여사와 최선희 외무상이 뒤따르고
13:45문 밖엔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대기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13:51북한이 그제 개최한 원산 갈마해안 관광지구 준공식 현장에는
13:57북한 여성 권력의 핵심 4인방이 흰옷을 맞춰 입고 모두 참석했습니다.
14:03근 2만 명 숙박 능력의 호텔과 여관들이 자리 잡고 있는 원산 갈마지구는
14:09명실공이 세상에 둘도 없는 우리식의 해안 관광 도시입니다.
14:14특히 리설주가 공식 석상에 등장한 건 2024년 1월 1일 신년 경축 대공연 이후 1년 5개월 만입니다.
14:24그런데 행사 영상 내내 김 위원장의 바로 옆은 주외가 차지했고
14:29리설주는 멀리 떨어져 걷는 모습이 자주 포착됐습니다.
14:34전문가들은 주외를 전면 배치하면서 후계자로서 정당성을 강조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14:40김 여정도 현장에 동행했지만 최선희 외무상보다도 멀리 떨어져 있어
15:01자세히 보지 않으면 알아차리기 힘든 수준이었습니다.
15:06원산 갈마지구는 다음 달 1일 개장합니다.
15:09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15:13보신 것처럼 준공식에는 김정은 일가를 포함해 북한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했죠.
15:19김 위원장은 이곳이 세계적 휴양지로서 매력이 있다고 자랑했는데요.
15:24어떤 곳이길래 이렇게 애착을 보이는지 김성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15:31신축 건물이 늘어선 해변가를 배경으로 성대한 불꽃놀이가 펼쳐집니다.
15:36축하 공연에 참석한 인파들은 감격한 듯 만세를 부르고
15:40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손을 흔들며 화답합니다.
15:46이번에 준공된 원산 갈마해안관광지구는 북한 측 강원도에 있는 갈마반도에 위치해 있습니다.
15:52북한에서 상대적으로 남쪽에 있어 따뜻한 편이고
15:56아름다운 백사장이 길게 이어져 있어 북한에서 명사심리라고 부르는 곳입니다.
16:032018년 착공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공사가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다
16:088년 만에 완성된 겁니다.
16:10세계적 관광단지를 꿈꾸는 김 위원장은 가족까지 총출동시켜 성대한 준공식으로 애정을 나타냈습니다.
16:29북한은 이곳에 해외 관광객을 유치해 외화벌이 수단으로도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16:35실제 이번 준공식에는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특별손님으로 초대되기도 했는데
16:41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의 항공편 사정을 고려하면
16:45하루 최대 170명 수준의 러시아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16:52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취임 첫날
16:55북한이 해안가에 엄청난 콘도 역량을 가지고 있다며 관심을 드러낸 바 있어
17:00이곳의 추가 개발이 향후 북미 간 협상의 지렛대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17:07채널A 뉴스 김성규입니다.
17:11국정원이 이르면 다음 달 북한이 러시아에 추가 파병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17:17공병과 건설병 위주로 6천 명 규모입니다.
17:21우크라이나 영토 20%를 러시아가 차지하고 있는데
17:24북한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17:27남영주 기자입니다.
17:30취임 이후 첫 현안 보고를 위해 국회 정보위원회에 출석한
17:36이종석 신임 국정원장이 의원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17:40국정원은 비공개 보고에서 북한이 이르면 다음 달 러시아에 추가 파병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17:48공병과 건설병 위주로 6천 명 규모입니다.
17:51북한은 대러시아 파병 무기 지원을 지속하고 있으며
17:56프루스코 탈환 등 러시아 전쟁 수행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8:01작년 10월 1만 1천 명 파병 뒤에 4천여 명의 2차 추가 파병이 있었고
18:08최근 프루스코 재건을 위한 공병 건설병을 6천 명을 추가 투입하기로
18:15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영토 20%를 차지하고 있는데
18:207, 8월 대대적인 하계 대공세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18:25북한은 파병 외에도 러시아의 선박과 항공기를 통해 미사일 천만여 발을
18:30그 대가로 러시아는 우주 발사체 엔진과 드론, 미사일 유도능력 기술 자문을
18:36북한에 제공했다고 국정원은 보고했습니다.
18:39우크라이나 전쟁은 종전 논의가 공전되고 있고
18:43휴전 상태인 이스라엘과 이란도 언제든 다시 충돌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보고했습니다.
18:50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18:53트럼프 미 대통령 벙커버스터를 이용한 미군의 이란 공습을
18:57일본 원자폭탄 투하에 빗대면서 성공을 과시했습니다.
19:02자신감에 차오른 트럼프 대통령 이란과의 협상이 다음 주 제기되는데
19:06이란 핵시설을 완전히 못 쓰게 하는 게 목표라고 못 박았습니다.
19:10김민곤 기자입니다.
19:19현지시각 어제 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 기자회견에서
19:2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 이란과의 핵 협상 제기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19:30트럼프는 이란의 핵불능화가 목적이라며
19:33사실상 핵 포기안을 내놓을 것을 압박하겠다는 겁니다.
19:46그러면서 이번 벙커버스터 공습이
19:491945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19:52일본의 원자폭탄을 투하한 것과 같은 급이라고 자평했습니다.
19:56존 렉클리프 CIA 국장도
20:08이란 핵 프로그램이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는 정보를 확보했다는 성명을 발표했고
20:12피트 헥세스 국방장관은
20:15우리 시각으로 약 1시간 반 뒤
20:17이란 핵시설 파괴와 관련한 설명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20:20이런 가운데 트럼프는 공습효과가 작았다는 내용의 CNN 등 일부 언론에 대해
20:25기자 실명을 거론하며 해고돼야 한다
20:28정말 나쁘고 병든 사람들이라며 맹비난했습니다.
20:32보도에 인용된 미국 국방정보국의 초기평가 보고서에 대해서는
20:36FBI가 유출 경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20:39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
20:41이란은 백길을 든 걸까요?
20:45미국과 이스라엘로부터 타격당한 핵시설이 심하게 손상됐다고 처음으로 인정했습니다.
20:52김용성 기자입니다.
20:54현지 시각 어제 이란은 미국 B2 폭격기의 벙커버스터 공습으로
21:13세 곳의 핵시설이 심각하게 손상됐다고 공식 밝혔습니다.
21:18이란 정부가 피해를 직접 인정한 것은 공습 나흘 만에 처음입니다.
21:22이란 포르도 핵시설 위성사진도 새로 공개됐는데
21:25벙커버스터 투화로 인한 6개의 구멍 옆으로
21:28검게 그을린 농축시설 건물이 보이고 도로도 끊어져 있습니다.
21:33이스판 안에서는 터널 입구가 폭격에 무너진 모습이 보이는 등
21:36미국에 이어 이스라엘까지 추가 공습을 하며 피해가 늘어난 겁니다.
21:42다만 아직 현장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21:47주요 외신들은 핵시설 피해를 인정한 것을 계기로
21:49미국과의 대화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1:53하지만 미국이 원하는 핵 포기안을 내놓을지는 미지수입니다.
21:56특히 이란 의회가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찰관에 입국을 막고
22:13협력을 잠정 중단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22:16이에 따라 IAEA가 이란 핵시설 3곳의 피해 정도를
22:20면밀히 평가하기 어려워졌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22:24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
22:27트럼프 미 대통령의 힘을 지켜본 나토 정상들 태도가 달라졌습니다.
22:32트럼프로부터 전투복 차림을 지적받았었던
22:35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22:37이번엔 양복을 입고 나왔고
22:39나토 사무총장은 트럼프를 아빠라고 표현했습니다.
22:42이어서 박선영 기자입니다.
22:47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에 참석한
22:49블루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22:51검은색 셔츠와 재킷을 입고
22:5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22:57올해 2월 전투복 차림으로 미 백악관을 방문해
23:00트럼프와 제이디벤스 부통령으로부터
23:02복장 지적을 받은 바 있는데
23:04이번에는 노타이 차림의 정장으로
23:06격식을 차렸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23:09약 50분간의 회동에서 트럼프는 러시아를 비난하며
23:12우크라이나의 패트리아 미사일 제공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3:16워싱턴 포스트는 유럽 정상들이 트럼프의 환심을 사거나
23:30심기를 거스르지 않으려 안간힘을 썼다며
23:33중동전쟁 휴전을 이끈 트럼프의 달라진 위상을 평가했습니다.
23:37마크 루이터 나토 사무총장은 트럼프를 평화의 인물이라고 극찬한 데 이어
23:42이번에는 트럼프를 이스라엘과 이란을 훈육한 엄격한 아빠라고 했습니다.
23:54과도한 아첨이라는 비판이 제기된 가운데
23:57트럼프도 웃으며 농담을 했습니다.
23:59트럼프는 귀국 장면에 아빠라는 단어를 삽입한 뮤직비디오 형식의 영상을 SNS에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24:12채널A 뉴스 박선아입니다.
24:15서울 아파트값이 무섭게 치솟고 있습니다.
24:20이번 주 상승률이 2018년 그러니까 문재인 정부 시절 패닉바잉이 벌어지던 그 수준까지 올라갔는데요.
24:28마포, 성동, 한강벨트 아파트값 상승이 특히 가팔랐습니다.
24:32오은선 기자입니다.
24:33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24:40이 아파트는 지난 21일 기준 전용면적 59제곱미터짜리가 22억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24:48불과 3일 전인 18일만 해도 20억 원을 조금 넘는 수준이었는데
24:523일 만에 1억 5천만 원이 뛴 겁니다.
24:55성동구와 마포구 아파트 가격은 이번 주만 1% 가까이 올랐습니다.
25:00문재인 정부 당시 급등기 수준 상승률을 뛰어넘어 역대 최대폭으로 상승했습니다.
25:15강남 3구와 용산구 아파트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묶었더니
25:20인접 인기 지역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풍선 효과가 확산되고 있는 겁니다.
25:25시장이 안정을 찾기 위해선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심리를 잡아야 하지만
25:31상황은 쉽지 않습니다.
25:33기준금리 인하로 시중의 유동성이 풍부한 데다
25:36서울 아파트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크기 때문입니다.
25:39금리가 떨어지면 또 통화는 더 늘어나서 집값을 또 자극할 수밖에 없는
25:46집값 급등은 아직 서울에 한정된 모습이지만
25:50경기 과천과 성남 분당은 서울 못지않게 오르며 상승세를 키우고 있습니다.
25:56채널A 뉴스 오은선입니다.
25:59이런 집값 급등세에 이재명 정부가 곧 칼을 빼들 전망입니다.
26:03대출 규제를 검토하고 있는데요.
26:06윤석열 정부 시대에 풀었던 대출 규제를 다시 강화할 분위기입니다.
26:10안건우 기자입니다.
26:13정부가 추가 대출 규제 카드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6:18당초 정부는 다음 달 대출 안도 축소 규제가 시행된 이후
26:21부동산 시장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었습니다.
26:25하지만 강남에서 시작한 아파트값 급등세가 서울 전역으로 번지고
26:29여당에서조차 경고의 목소리가 나오자 서둘러 대책 마련에 들어간 겁니다.
26:47윤석열 정부 시절 풀어준 주택담보대출 비율 LTV와
26:51총부채 상환 비율 DTI를 다시 강화하는 방안이 거론됩니다.
26:55과거 투기과열지구에서 시행하던 15억 원을 초과하는
26:59고가주택에 대한 대출 금지도 부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27:03정부는 현재 시장 상황에 맞춰 고가주택의 기준을 조정해
27:07다시 시행하는 것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7:10가계부채 증가 요인 중 하나인 전세자금 대출 한도를
27:13축소하는 방안도 추가로 검토 중입니다.
27:16이와 함께 서울시는 강남 3구와 용산구에 지정한
27:19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한강벨트 일대로 확대하는 방안을
27:23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7:25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을 담은 주택공급 확대 방안은
27:28이르면 다음 달 말이나 8월 중에 발표될 전망입니다.
27:32채널A 뉴스 안건우입니다.
27:33부동산 시장이 지금 어떤 상황인 건지 아는 기자
27:41경제산업부 조영선 차장과 좀 알아보겠습니다.
27:44일단 서울의 경우에는 전역으로 지금 상승세가 확산되고 있는 거예요?
27:48네, 그렇습니다.
27:50서울의 현재의 불장 흐름을 제가 준비해봤는데요.
27:53이렇습니다.
27:54지난 2월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일부 해제했을 때
27:57강남 3구 집값이 가파르게 올랐죠.
28:00그래서 토어제로 다시 묶으니까 풍선효과가 커지면서
28:04가격 상승이 한강벨트로 빠르게 번졌습니다.
28:07이제는 마포 용산 성동, 이른바 마용성을 넘어서
28:11노원, 도봉, 강북 등 노도강 지역까지 상승세가 확산이 됐는데요.
28:16일부 지역이긴 하지만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까지도 뜨거워졌습니다.
28:21전형적으로 오르는 추세를 지금 보여주고 있는 건데
28:24경기도에서도 지금 최고가를 경신했다는 거죠?
28:26그렇습니다.
28:27성남 분당구에 있는 한 아파트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28:30전용 면적 171제곱미터짜리가 지난 14일에 40억 원에 거래가 됐는데요.
28:37지난 5월에 찍은 최고가보다도 2억 원이나 넘게 올랐습니다.
28:41그래서 매매가로 환산을 해보니까
28:43분당에서도 처음으로 3.3제곱미터당 1억 원에 육박해진 겁니다.
28:49아니, 건설 경기도 그렇고 안 좋다고들 했는데
28:52왜 이렇게 오르는 거예요?
28:53네, 이 다수의 전문가들에게 물어보니까 공통적인 이유로 심리적 요인을 꼽았습니다.
28:59지금이 제1사대, 지금 안 사면 나만 집이 없어.
29:03이렇게 계속되는 최고가에 오르는 지역은 제한돼 있고
29:06공급은 적다 보니까 이렇게 마음이 불안해지는 거죠.
29:10거기에 정권이 바뀔 때마다 집값이 오른다는 경험치가 더해진 건데요.
29:15역대 정권대를 보니까 문재인 정부가 가장 높고요.
29:19그 다음은 노무현 정부였습니다.
29:22심리를 안정시키지 못했다. 심리적 요인.
29:25이게 그럼 정권 바뀌어서 진짜 그것 때문이에요?
29:28이게 시장이 안정을 찾기 위해서는
29:30집값 상승 기대감이라는 걸 잡아야 하거든요.
29:34하지만 기준금리 인하로 유동성이 풍부한 데다가
29:37서울 아파트 공급 부족이 예상되니까
29:40좀처럼 이 심리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29:43실제로 1년 뒤 집값 상승을 점치는 주택 가격 전망이
29:4744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29:50그래요? 전망이 그렇다면 계속 불장이 이어질 거란 예측들이 많나 보죠?
29:55그렇습니다. 제가 부동산 전문가들 다수에게 물어봤거든요.
29:58그랬더니 일단 하반기까지는 최고가 경신이 계속 나올 거라는 게 지배적이고요.
30:04다만 정부의 첫 번째 부동산 대책이 나오면
30:07서너 달 정도는 잠시 죽춤할 거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30:11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밝힌 공급 대책만으로는
30:15집값 잡기가 쉽지 않다는 분석도 있는데요.
30:18일반적으로 착공부터 입주까지 3년 정도 시차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30:24그러면 빨리 효과를 볼 수 있는 뭔가 대책이 지금 필요하겠네요.
30:28그렇습니다. 앞서 리포트에서도 보셨는데
30:30정부가 공급 대책 발표에 앞서서 추가 대출 규제를 고민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30:36전문가들 역시 가장 빠르게 집값을 안정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30:41대출 규제를 꼽고 있는데요.
30:43한국은행은 최근에 정책 대출이 DSR 규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30:48가계부채 관리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30:51정책 대출 규제까지 거론이 됐습니다.
30:55하지만 부동산 대책을 준비 중인 정부의 고민도 깊을 수밖에 없는 게요.
31:00문재인 정부 당시 20번 넘게 부동산 정책을 내놓았는데도
31:04결국 집값을 잡지 못했잖아요.
31:06이재명 정부가 불붙은 부동산 시장을 어떻게 안정시킬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31:13잘 들었습니다.
31:14경제산업부 조연선 차장이었습니다.
31:18사건, 사고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31:21오늘 새벽 20대 남성이 택시기사를 살해한 뒤 택시를 몰고 달아나다 체포됐습니다.
31:26도주 과정에선 행인 2명을 차로 들이받기도 했습니다.
31:31정경은 기자입니다.
31:35캄캄한 새벽 서울 서초구 공장 앞에 택시가 멈춰섭니다.
31:40잠시 뒤 경찰차가 다가오더니 택시 운전석에 있던 젊은 남성을 경찰차에 태웁니다.
31:47오늘 새벽 3시 반쯤 경기 화성시에서 60대 택시기사를 흉기로 살해한 뒤
31:52택시를 몰고 달아난 20대 남성을 체포하는 모습입니다.
31:56범행한 지 약 1시간 만이었습니다.
32:00남성은 택시를 몰고 달아나다가 행인 2명을 차로 들이받는가 하면
32:04막다른 길에서 후진에 나오다 나무를 들이받기도 했습니다.
32:10택시기사의 시신이 발견된 장소인데요.
32:12현장에는 충격 당시 택시의 파편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32:18택시 앞 범퍼는 크게 부서졌고 유리창도 깨졌습니다.
32:22택시 승객하고 기능하고 신나가?
32:26택시하는 소리 때문에 주인이 나와서 보니 이미 사고가 일어난 상태였고
32:31택시에 치인 부상자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2:38남성은 택시가 길을 돌아서 간다며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택시기사를 공격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32:44남성의 가방에선 흉기 3점이 발견됐습니다.
32:49음주와 약물을 투약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32:52경찰은 손을 다친 남성의 수술이 끝나는 대로 금품을 노린 소행인지
32:58등 범행 동기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33:01채널A 뉴스 정경은입니다.
33:05강남의 한 중고 명품 매장에서 고가의 시계 5점이 사라졌습니다.
33:101억 5천만 원 상당이었는데요.
33:12헬멧을 쓴 남성이 유리를 깨고 들어가는 모습이 CCTV에 찍혔습니다.
33:17최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33:18건물 안쪽에서 검은색 헬멧을 쓴 사람이 서성댑니다.
33:26잠시 뒤 중고 명품을 파는 상점 앞에 다다르자 매장 유리벽을 향해 성인 주먹만한 크기의 돌을 던집니다.
33:34망치를 꺼내 유리벽을 여러 차례 내리치자 유리벽이 문틀에서 떨어지고 깨진 유리를 밀고 안으로 들어옵니다.
33:42진열장에 전시돼 있던 명품 시계가 담긴 초록색 상자 5개를 순식간에 쓸어담습니다.
33:51층층이 쌓은 시계 상자를 들고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은 계단으로 사라집니다.
33:58약 10분 뒤 건물을 청소하던 관리 직원이 유리가 깨진 걸 보고 112에 신고했지만
34:04이미 남성은 자전거를 타고 자취를 감춘 뒤였습니다.
34:12도둑은 가방은 손도 대지 않고 스위스제 명품 시계만 챙겨갔는데
34:195점을 합친 시세가 1억 5천만 원에 이릅니다.
34:24경찰은 CCTV 영상을 분석해 용의자의 동선을 추적 중입니다.
34:30채널A 뉴스 최다희입니다.
34:31중학생 5명이 서울시내 편의점을 돌며 현금을 훔치려다 붙잡혔습니다.
34:39망을 보고 직원의 시선을 끄는 등 조직적으로 역할을 나누기까지 했습니다.
34:44김동아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34:49편의점 안으로 들어서는 10대 중학생들.
34:52편의점 내부를 한 차례 살펴보더니 밖으로 나옵니다.
34:55이후 편의점 앞에서 15분 정도 얘기를 나눈 뒤 다시 편의점으로 향합니다.
35:01한 명은 입구에서 오는 사람이 없는지 살피고 다른 두 명은 가게 안으로 들어섭니다.
35:07점주가 잠시 물품 창고로 들어간 틈에 판매대 위에 있는 지갑에서 현금을 훔쳐 달아나고
35:12이 모습을 본 점주가 따라가려 하자 다른 한 명이 다가와 껌이 진열된 곳을 물으며 시선을 돌립니다.
35:18수상함을 느낀 점주가 이들을 불러세우지만 금세 도망칩니다.
35:30어제 서울 구로구와 강서구, 영등포구 편의점을 돌며 현금 보관함을 털려던 중학생 5명이 붙잡혔습니다.
35:38경찰은 CCTV 영상으로 이들을 추적해 학생들을 검거했습니다.
35:43모두 만 14세 이상이라 형사처벌 대상입니다.
35:46경찰은 절도 미수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수사 중입니다.
35:51채널A 뉴스 김동아입니다.
35:55부산에 있는 해군기지의 미 해군 항공모함을 드론으로 불법 촬영한 중국인 유학생들이 구속됐습니다.
36:02100장이 넘는 사진과 수십 개 영상을 중국 SNS에 올렸는데요.
36:07주범에게는 외국인 처음으로 이적죄가 적용됐습니다.
36:11배영진 기자입니다.
36:12미군의 10만 톤급 핵주진 항공모함 시어도 루즈벨트함입니다.
36:20지난해 6월 한미일 연합훈련을 위해 부산항에 입항했습니다.
36:2540대 A씨 등 중국인 유학생 3명은 해군 작전사령부 부산 작전기지 인근 야산에서 드론을 띄웠습니다.
36:33항공모함을 불법 촬영하던 중 순찰 중인 군인에 적발됐습니다.
36:37경찰 조사에선 호기심에 찍었다고 진술했지만 휴대전화와 노트북 포렌식에서 다른 항공모함과 핵주진 잠수함, 군사시설 등을 찍은 자료들이 잇따라 나왔습니다.
36:50조사 결과 이들은 2023년 3월부터 9차례에 걸쳐 군시설 등을 불법 촬영했습니다.
36:58사진 172장과 동영상 22개를 찍어 일부를 중국 SNS에 배포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37:05경찰은 이들 3명에게 군사기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이중 2명을 구속했습니다.
37:13주법인 A씨에겐 일반이적죄 혐의도 추가했습니다.
37:17대한민국의 군사상 이익을 해안자에 대해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37:23외국인에게 적용돼 구속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37:27경찰은 장기간에 걸쳐 군사시설 등을 무단 촬영하고 인터넷에 유포한 것은 중대한 범죄라고 밝혔습니다.
37:36채널A 뉴스 배영진입니다.
37:39살인 예고에 방화, 테러 협박까지 컴퓨터 뒤에 숨어 각종 위협글을 올려온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37:48이 협박글에 대응하느라 공권력이 낭비된 죄도 묻기로 했습니다.
37:52강고인 기자입니다.
37:53부천역 광장에 경찰 기동순찰대원이 순찰을 돕니다.
38:01역 앞에서 흉기로 여성을 살해하겠다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오자 급히 경찰이 배치된 겁니다.
38:08하지만 예고한 범행은 없었고 경계를 서느라 경찰관 40명이 투입돼야 했습니다.
38:14이 협박글을 쓴 20대 남성 박모 씨가 오늘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38:20작성한 협박글 한두 개가 아닌데 왜 작성하신 겁니까?
38:23살해나 폭발물 설치 계획하셨나요?
38:27남성은 초등학생이나 여성을 살해하겠다는 예고글을 올리고 헌법재판소에 불을 지르거나 일산킨텍스 폭발물 관련 허위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38:38그때마다 경찰은 번번이 피해자 보호나 시설 점검 등에 나서야 했습니다.
38:42반년의 추적 끝에 지난 16일 자택에서 남성을 체포한 경찰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38:51협박글 때문에 경찰 등 공권력이 낭비된 책임을 묻겠다는 겁니다.
38:56남성은 개별 위협글에 대해서는 협박죄 등으로 처벌받고 협박글에 대응하느라 경찰관들이 민생치 안에 투입되지 못한 죄까지 추가로 처벌을 받을 전망입니다.
39:06채널A 뉴스 강부인입니다.
39:11야구장에서 경기를 보며 치킨이나 떡볶이 같은 음식을 먹는 것도 쏠쏠한 재미죠.
39:16잠실 야구장에 이어 고척 스카이돔에 일회용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가 등장했는데요.
39:23수거와 세척은 제대로 하고 있는지 현장카메라 서창우 기자가 따라가 봤습니다.
39:30경기가 한창인 야구장.
39:32관중들이 떡볶이를 담은 부동색 그릇을 들고 다닙니다.
39:38씻어서 다시 쓰는 다회용기입니다.
39:42앞서 다회용기를 도입한 또 다른 야구장에서는 다회용기가 일반 쓰레기와 섞여 뒤죽박죽인 모습도 보입니다.
39:49손님들이 봉투에 넣어가지고 마구잡이로.
39:52우물찾기 하듯이 이렇게 찾아내야 됩니다.
39:55그래야 못 찾아 냅니까.
39:56일반 쓰레기로 이렇게 묶어져가 가면 당연히 소각장으로 가면 태워지겠죠.
40:00야구장은 스포츠 시설 가운데 관중이 버리는 쓰레기가 가장 많은 장소입니다.
40:07이런 이유로 서울시는 지난해 잠실 야구장에 이어 올해 고척돔에도 다회용기를 도입했습니다.
40:12그 전에 용기 같은 경우에는 뜨거운 게 닿았잖아요.
40:16손에 근데 이거는 좀 덜았던 것 같아가지고 그런 부분이 만족하셨던 부분이 있잖아요.
40:22다회용기는 전용 수강을 통해 배출해야 합니다.
40:26이렇게 비닐봉지에 담겨있는 다회용기.
40:29어제 고척돔에서 관중들이 사용한 겁니다.
40:32지금 이 용기를 씻는 작업이 막 시작됐는데요.
40:35어떤 과정을 거쳐 세척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40:38세제를 묻혀 용기를 씻은 뒤 초음파 세척기로 옮깁니다.
40:56한 방에 걸쳐 세척이 끝나면 소독과 건조작업이 이어집니다.
41:01이 작업을 하는 데만 4시간.
41:13세척을 마친 용기와 손설거지만 한 용기를 비교해보니
41:17오염도 수치가 50배 넘게 차이났습니다.
41:20희생 점검도 저희는 매년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안심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1:27지난해 다회용기를 써서 줄인 폐기물은 17만 톤.
41:31효과를 보고 있는 만큼 다회용기 사용 시설을 더 늘릴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41:38현장 카메라 서창우입니다.
41:41미국 뉴욕의 체감온도가 50도에 달해 관광객들로 늘 붐비던 뉴욕 센트럴파크도 한산해졌습니다.
41:49중서부에선 뜨거워진 아스팔트 도로가 솟구치기도 했는데요.
41:53조아라 뉴욕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41:58미국 뉴욕 맨헤튼의 상징 센트럴파크.
42:02아직 6월밖에 되지 않았는데 폭염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42:05늘 북적이던 공원 주변이 한산한 모습입니다.
42:10더위를 견디지 못한 일부 시민은 우돗을 벗고 나무 그늘 아래에서 쉽니다.
42:14센트럴파크 공식기상 관측소인 벨베데레성의 기온계가
42:20섭씨 37.2도, 화씨 99도를 기록하면서
42:232012년 이후 13년 만에 최고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42:28체감온도는 무려 50도에 육박했습니다.
42:31센트럴파크의 명물인 자전거 택시 페디캡 운전기사들은
42:42폭염 탓에 이용객이 줄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42:53오히려 이열치열이라며 러닝을 즐기거나 일광욕을 하는 사람도 보입니다.
42:58지난 주말 미 중서부를 중심으로 형성된 열돔 현상이
43:05동부에서도 나타난 건데
43:07초여름 6월에 폭염이 찾아온 건 이례적입니다.
43:11필라델피아와 볼티모어, 워싱턴 DC 등 다른 동부 대도시에서도
43:15최고 기온이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관측됐습니다.
43:20미 중서부 미주리주에서는 뜨거워진 아스팔트 도로가
43:23갑자기 솟아오르면서 달리던 차량이 공중으로 튕겨오르는
43:27아찔한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43:30미 뉴저지에서는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43:33학생 150여 명이 열사병 증세로 쓰러지는 사고도 일어났습니다.
43:38뉴욕에서 채널A 뉴스 조아랍니다.
43:40기업의 경영활동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는 어느 정도일까요?
43:47현대차그룹이 가장 큰 경제적 가치를 창출했는데
43:50그 규모가 360조 원에 달했습니다.
43:54김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43:58현대차그룹이 경영활동으로 만들어내는 경제적 가치가
44:02국내 그룹 중 가장 크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44:05지난해 현대차그룹의 경제기여액은 359조 원을 넘긴 걸로 추산됐는데요.
44:12전년 대비 6% 넘게 늘어나며 증가폭도 가장 많았습니다.
44:17경제기여액은 기업이 경영활동으로 만들어내는 경제적 가치를 모두 더한 겁니다.
44:23임직원 급여와 협력사 대금, 법인세와 주주배당 등이 포함됩니다.
44:29현대차그룹에 이어 경제기여액이 큰 그룹은 삼성과 LG, SK순위입니다.
44:35특히 현대차그룹은 2023년부터 2년 연속 경제기여 규모가 가장 컸습니다.
44:41자동차 건설 등 전후방 연관 산업의 파급 효과가 큰 사업 구조를 갖춘
44:46다수의 계열사로 구성된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힙니다.
44:51하지만 최근 관세 불확실성에 미국 시장에서의 부진이 이어지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44:56현대기아는 관세 장벽이 다소 다운되지 않는다라고 하면
45:00매출 감소, 수익 감소가 불이기도 뻔하기 때문에
45:02현대차그룹이 자동차 산업의 복합 위기를 극복하고
45:07올해도 한국 경제에 대한 기여를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45:11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45:13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3월 공동 발의한 법안을 두고
45:20이해충돌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45:22태양광 사업을 지원하는 내용인데
45:24정 후보자의 배우자와 자녀가 태양광 발전 회사를 운영했기 때문입니다.
45:30정 후보자는 가족 회사와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는데요.
45:34홍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45:35전북 전주시에 있는 사무실입니다.
45:41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아내 민모 씨와
45:44아들들이 임원으로 등록된 태양광 사업체의 등기상 주소지입니다.
45:50이 회사는 전북 정읍시와 강원 평창군 등
45:54전국 6곳에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해온 회사로
45:582020년 8월 설립됐습니다.
46:02그런데 정 후보자가 올해 3월
46:04태양광 사업 지원 관련 법안을 공동 발의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46:10민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46:12영농형 태양광 발전 사업 지원 특별법으로
46:16농지 경작과 태양광 발전을 병행하는
46:20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46:24이 법안에는 국가와 지자체가 태양광 관련 컨설팅 제공자를 지원하고
46:30교육 및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규정도 있습니다.
46:35정 후보자 가족태양광 업체의 등기에는
46:38태양광 발전소 컨설팅과 에너지 교육인력 양성업이
46:43사업 목적에 포함돼 있습니다.
46:46이에 충돌 가능성에 대해 정 후보자 측은
46:49입법 취지의 동의에 공동 발의했다며
46:52가족회사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습니다.
46:56또 해당 회사가 올해 초 사업을 종료했다며
46:59추가 소명은 인사청문회에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7:04채널A 뉴스 홍지혜입니다.
47:08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47:10파행된 채 마무리 수순입니다.
47:13김 후보자는 증여세를 냈다는 자료를 달라는
47:16야당 요구에 끝내 응하지 않았습니다.
47:18야당이 사과하지 않아서 파행됐다는 취지로 맞섰는데요.
47:23여당은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47:25다음 주 표결을 강행할 방침입니다.
47:28백승연 기자입니다.
47:31국회 본회의장에서 여당 의원들과 웃으며
47:35인사를 나누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47:38곳곳에서 축하 인사도 받습니다.
47:41어제 파행으로 끝난 인사청문회
47:43국민의힘은 재산 형성 과정 자료를 제출받아
47:46재개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47:48김민석 후보가 저희가 10대 무자격 후보자라고 했는데
47:53어느 하나 제대로 밝혀진 게 없습니다.
47:55그렇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약속한 자료를 내게 되면
48:00저희는 청문회를 재개해서
48:04김 후보자는 처갓집에 생활비 지원 2억 원에 대한
48:08증여세 납부 자료를 내지 않았습니다.
48:10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증여세 납부 내역은
48:14김 후보자에게 유리한 자료인데 왜 내지를 않냐며
48:17의혹만 더 커진다고 지적했습니다.
48:20김 후보자는 청문회 파행 탓을 야당에 돌렸습니다.
48:25SNS에 야당이 요청한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이미 말했다며
48:29야당이 사과하는 데 부담을 느껴 청문회에 돌아오지 않은 게
48:33파행의 원인이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습니다.
48:36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의
48:40시정연설 전 환담에서 김 후보자 지명 철회를 요구했지만
48:44답을 듣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48:45대통령께서 특별한 말씀 없으셨지만
48:49배석했던 한 관계자께서 답을 주셨는데
48:52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약 50%가 넘는 것을
48:57생각해달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49:01이 말씀은 굉장히 당황스러운 말씀인 것 같고요.
49:04민주당은 늦어도 다음 달 초
49:06본회의의 임명 동의안을 상정해 통과시킨다는 계획입니다.
49:10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
49:12윤석열 전 대통령이 모레 오전 10시
49:16내란 특검에 출석합니다.
49:18지하주차장으로 갈 테니 비공개로 해달라.
49:21그럼 안 온 걸로 간주하겠다.
49:24출석 방식을 두고 윤 전 대통령 측과 특검이
49:26종일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49:28이기상 기자입니다.
49:32윤석열 전 대통령이 모레 내란 특검에 출석합니다.
49:36조은석 내란 특검팀은 어제 법원이 윤 전 대통령
49:40체포영장을 기각한 뒤 28일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49:44오늘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오전 10시에 나갈 것이라면서도
49:48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검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게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49:54특검이 윤 전 대통령을 공개 소환하는 건
49:56전형적인 망신주기라고 반발했습니다.
49:58하지만 박지영 특검보는 출입 방식 변경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며
50:04전직 대통령 누구도 지하로 들어온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50:09윤 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지하주차장으로 출석하면
50:12소환 불응으로 간주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50:16또 한 번만 출석을 거부해도
50:18체포영장 재청구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50:21출석 방식에 대한 양측의 이견이 계속 좁혀지지 않으면
50:35모레 윤 전 대통령 조사의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50:40채널A 뉴스 이기상입니다.
50:42성희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50:46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50:48대통령 오늘 국회에서 악수를 하던데
50:50궁금하던데요. 뭐라는지.
50:52여야 할 것 없이 본회의장에서 악수 릴레이가 펼쳐졌죠.
50:56악수하는 모습은 생중계로 볼 수 있는데
50:59소리가 들리지 않으니까 뭐라고 했는지 궁금하셨죠?
51:02제가 궁금증을 풀어드리겠습니다.
51:05앞줄 초선 의원부터 인사를 나눠요.
51:09네 맞습니다.
51:09또 앉아있던 신동욱 의원이 대통령의 손을 내밀자
51:13자리에서 일어나 악수하죠.
51:15네 길게 얘기하기도 하더라고요.
51:18네 맞습니다. 대통령이 귀를 바짝 기울여서 듣는 모습도 나왔는데요.
51:22국방위 소속 유용환 의원에게 뭐라 했는지 물어보니까
51:26군 간부들 처우 개선을 위한 예산 편성 당부했다고 합니다.
51:30대통령도 공감의 뜻을 보였다고요.
51:33저런 얘기를 하는군요.
51:34또 궁금한 게 맨 뒷줄에 국민의힘 중진들이 있었는데요.
51:38네 맞습니다. 고시반 선배 권성동 의원은
51:41뭔가를 말하는데 이후 대통령이 권 의원의 팔을 툭 치더라고요.
51:55탄핵 반대에 가장 앞장섰던 두 중진과 대화가 이어졌는데요.
52:00윤상현 의원은 개인적인 이야기 나눴다고 했고요.
52:03나경원 의원도 김민석 후보자 인사 철회하라는 뜻을 전했다고 합니다.
52:08자 또 여당 두 사람과 함께 있는 게 눈에 띄었어요.
52:12뭐라고 했을까요?
52:13서로 찐명이라고 하면서 당대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두 사람이죠.
52:17박찬대 의원과 정청래 의원입니다.
52:20먼저 박 의원 대통령이 본회의장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인사한 인물이라면서
52:25스스로 영상도 올렸습니다.
52:28그러면 또 정청래 의원이 섭섭하겠죠.
52:29정청래 의원에겐 이런 묘수가 있던데요.
52:42퇴장할 땐 대통령이 두 사람의 손을 포기하도록 하고
52:46사민 악수하기도 했죠.
52:48분위기가 참 좋아 보이네요.
52:51속내도 과연 그랬을까요?
52:52이 송환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공정사회를 만들겠다는
52:56시정연설문 글귀 위에 내로남불 네 글자를 적어뒀던데요.
53:02진짜 하고 싶은 말은 종이에 남겨둔 것 같죠.
53:05네 다음 주에 보겠습니다.
53:07자 대통령이 앞치마를 입고 있는데 오늘 뭡니까?
53:11바로 대구탕집을 찾았습니다.
53:13국회 시정연설 마친 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 복귀했다가
53:17근처 삼각지역 노포를 찾은 건데요.
53:26오늘 하필 내 대구탕
53:29동화국이니까
53:30그렇게 해서 가능한 거예요.
53:33생태지기라고 하세요.
53:37한 일주일 되는데
53:38또 한 번 나중에 와주세요.
53:40소주인지 그렇게 하라고요?
53:43네 갈비에 소주 한 잔 하겠습니다.
53:47예정됐던 행보는 아닌 거고요.
53:51네 지금부터 보여드릴 영상이요.
53:53채널A 출입 기자가 현장에서 휴대전화로 급하게 촬영한 영상입니다.
53:58그만큼 기자들도 전혀 상황을 모르고 있었던 건데요.
54:02대통령이 직접 방문한 식당에 제가 물어봤습니다.
54:06정말 깜짝이였어요.
54:09예약하러 오신 분도 경원인 줄도 몰랐고
54:11후에 보니까 그쪽 대통령 관계된 분들이 들어와서 정말 놀랐어요.
54:16주시로 손님들도 놀라고 많이 놀랐어요.
54:18반갑고 깜짝 놀라고 그랬어요.
54:21그런데 대통령 영상을 저렇게 가까이 찍은 것도 상당히 이례적인 것 같아요.
54:24네 맞습니다.
54:25대통령이 물론 시장을 방문하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요.
54:29경호 인력 때문에 가까이에 붙기가 쉽지는 않죠.
54:32이번엔 경호 인력을 최소화해서 나갔기 때문에
54:35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다고 취재의 기자가 전했습니다.
54:39대통령실은 골목상권 살리는 차원에서 노포를 찾았다는데요.
54:43민생 살릴 해답 현장에서 찾겠다는 의지 변하지 말고 끝까지 잘 지키길 바랍니다.
54:49네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
54:53세계 축구계의 영원한 라이벌 호날두와 메시.
54:57나이가 들어도 여전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죠.
55:00유럽 최고 무대를 떠나 거취를 옮긴 두 선수.
55:04올해도 몸값은 10배 이상 차이 날 전망인데요.
55:07김재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55:08세계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리오넬 메시의 연봉이 공개됐습니다.
55:16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선수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55:19인터 마이애미에서 뛰는 메시의 연봉은 한화로 약 278억 원.
55:24새 시즌 연속 리그 최고 연봉 자리를 지켰습니다.
55:28메시의 연봉이 공개된 오늘 올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55:31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거취도 가닥을 잡았습니다.
55:35외신들이 일제히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나스르와
55:392년 재계약을 맺을 거라고 보도한 겁니다.
55:42관심을 모으는 연봉 규모는 현재 받고 있는 2억 위로
55:45우리 돈 약 3,170억 원 정도로 유지될 전망입니다.
55:493년 연속 3개의 스포츠 선수 수입 1위를 차지해온 호날두는
55:53이번 재계약으로 이 기록을 계속 이어갈 게 유력합니다.
55:56호날두는 메시와 같이 2023년 유럽의 최고 무대를 떠났습니다.
56:02그 결과 적어도 연봉에선 엄청나게 운명이 갈렸습니다.
56:06행선지가 사우디와 미국으로 나뉘어지며
56:09연봉 차이가 11배 넘게 벌어진 셈입니다.
56:13포르츠갈 현지에서는 호날두가 소속팀 알나스르의 지분 5%도 받을 거란 보도도 나옵니다.
56:19호날두가 소속팀 이사회에서의 발원권을 확보하면서
56:23감독 선임이나 선수 영입에도 영향력을 행사할 임원급 선수가 될 수 있는 겁니다.
56:30채널A 뉴스 김지혁입니다.
56:34내일까지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텐데요.
56:38내일 전국 하늘 흐리기만 하겠습니다.
56:40모레는 전국에 다시 비가 시작됩니다.
56:43예상되는 비의 양은 5에서 60mm고요.
56:45돌풍과 벼락도 동반되겠습니다.
56:47휴일부터 중부를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겠고
56:51남부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56:55당분간 기온은 오름세를 보일 텐데요.
56:58습도가 더해져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높겠습니다.
57:02내일 아침 기온 서울 21도, 강릉 23도에서 출발하고요.
57:06오전까지 경기 북부에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57:10내륙은 30도 이상의 무더위가 예상됩니다.
57:12서울 27도, 전주와 대구 32도까지 오를 텐데요.
57:16남부에는 폭염특보도 발효될 수 있습니다.
57:19온열 질환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57:22내일 남부는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음에서 위험 단계입니다.
57:26낮 동안 실내나 그늘에 머무는 게 좋겠습니다.
57:29날씨였습니다.
57:32뉴스에 마칩니다.
57:34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57:35뉴스에�ер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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