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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국민의힘 혁신위원회
00:30당원당규 맨 앞에 넣겠다는데 시작이 이렇습니다.
00:33내분으로 날을 세며 비전 마련과 정책 역량 축적을 게을리하고
00:38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전행을 바로잡지 못했다며 비상계염도 사과했습니다.
00:45김민곤 기자입니다.
00:48윤희숙 혁신위원회가 출범 하루 만에 1호 혁신안을 공개했습니다.
00:53윤석열 전 대통령이 저지른 과오와 단절을 당원당규에 명시하기로 했습니다.
00:57당 소속 대통령 부부의 전행을 바로잡지 못하고 비상계열에 이르게 된 것에 책임을 깊이 통감하며
01:08단절 내용으로는 계엄, 탄핵뿐 아니라 지난 3년간 친윤 세력의 당내 개입을 총망라했습니다.
01:14당 대표를 강제 퇴출시키고 특정인의 당대표 도전을 막기 위해 연판장을 돌리고 대선 후보 강제 단일화를 시도하는 등
01:27국민과 당원께 절망감과 분노를 안겨드린 것을 반성하고 사죄해 드립니다.
01:34차기 당대표로 누가 선출되더라도 고칠 수 없도록 전 당원 투표로 명문화하겠다고 했습니다.
01:40혁신위는 상향식 공천과 당원 투표를 통한 비례대표 선출 등 7가지 약속도 내놓았습니다.
02:02혁신위는 이달 말까지 혁신을 마무리 짓겠다며 인적 수신 방안도 논의하겠다고 했습니다.
02:07당내 반응은 시큰둥합니다. 김용태 전 비대위원장은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없인 국민들 반응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2:16오늘 발표된 국민의힘 지지율은 2020년 7월 조사 시작 이후 처음으로 10%대까지 추락했습니다.
02:23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
02:27이 와중에 당치도부에서는 전당대회 1인 1표안이 거론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2:31이 혁신한다더니 김문수 한동은 두 사람을 막는 당권에만 관심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02:37대체 뭘 기대하는 아이디어일까요? 손인혜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02:41국민의힘 지도분회에서 차기 당대표 선출 방법을 1인 1표로 변경하는 안이 거론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52당원 당규에 따라 당원이나 국민은 당대표, 최고위원, 청년 최고위원까지 한 표씩 행사하는데
02:59통틀어 한 표만 행사할 수 있도록 바꾸는 아닙니다.
03:03이렇게 되면 지난 전당대회 때 한동은 대표가 러닝메이트로 장동혁, 진종호 최고위원과 함께 입성하는 형태가 사실상 불가능해집니다.
03:14당 관계자는 1인 1표가 되면 대표 후보가 최고위원 선정에 영향을 미칠 수 없게 돼 힘이 빠진다고 했습니다.
03:23집단지도 체제 효과가 있다는 겁니다.
03:26황우여 선관위원장은 집단지도 체제를 하면 봉숭악당이 된다고 하는데 당 밖에서 분열하는 것보다 안에서 싸우는 게 맞다며 찬성했습니다.
03:37오늘 비대위 비공개회의에서는 김문수, 한동은 후보의 전당대회 출마금지도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3:45당 안팎에선 혁신한다더니 김문수, 한동은 견제하는 당권 생각뿐이란 지적이 나옵니다.
03:51한 친환기 인사는 초등학생 수준도 안 되는 발상이라며 한동은을 못 나오게 하거나 나와도 집단지도 체제로 견제하겠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04:02당 지도부 관계자는 여러 의견이 있지만 시간이 축박해 최대한 당원당규에 손은 안 될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04:09채널A 뉴스 손희례입니다.
04:12전당대회 출마 움직임도 속속 감지됩니다.
04:15출마가 유력한 김문수 전 대선 후보는 공식 석상에서 싸우겠다고 외쳤고
04:21장동혁 국민의힘 의원도 출마를 준비 중입니다.
04:24안철수, 조경태 의원도요.
04:26남형주 기자입니다.
04:30다음 달 중화순 예상되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04:34탄핵 반대전선에 앞장섰던 장동혁 의원이 출마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04:39당을 위해서 뭔가 희생하고 제가 할 역할이 있다면 그 역할을 해야 되지 않는가.
04:46이르면 다음 주 출마 선언을 합니다.
04:49장 의원 측 관계자는 지금 복구하지 않으면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은 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말했습니다.
04:59출마가 유력한 김문수 전 후보는 오늘도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05:04우리가 졌다 그러니까 뭐 밥맛이 없다 도저히 못 살겠다 이거 어떻게 되느냐 이러는데
05:14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습니다.
05:18이재명 정부를 맹비난했습니다.
05:21자기는 재판 하나도 안 받고 국민의힘도 전부 해체시키고 의원들 전부 다 불러 제끼고
05:26이런 게 과연 이게 법치고 이게 과연 정의냐.
05:31뭉치자 싸우자 이기자.
05:34안철수 조경태 의원은 쇄신을 외쳤습니다.
05:38책임질 분은 책임지는 그런 순순으로 가는 거지 그게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05:44탄핵에 강력하게 반대했던 세력들이 과연 우리 당의 어떤 그게 대표가 되었을 때
05:53국민들과 싸우겠다는 것밖에 더 내겠습니까.
05:56전당대회는 탄핵 반대파와 찬성파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06:03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06:06이런 국민의힘을 향한 민주당의 압박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06:10오늘 당대표 선거 후보에 등록한 박찬대 정청래 의원은 모두 정당 해산 청구가 가능하다고 나섰고
06:18여당 의원들은 수사 대상에 오를 국민의힘 의원들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06:23조민기 기자입니다.
06:24오늘 민주당 대표 선거 후보 등록을 마친 정청래 박찬대 의원.
06:31한결같이 내란 척결을 외치며 국민의힘 해체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06:37박 의원은 내란종식특별법을 통과시켜 국민의힘 보조금을 환수하겠다고 했습니다.
06:43헌정을 파괴하는 정당에 국고보조금을 줄 수 없습니다.
06:48정 의원은 내란 세력 척결을 위한 국회 특별위원회 설치를 공약했습니다.
06:55내란 세력들은 완벽하게 척결해야 합니다.
07:00박 의원은 국민의힘이 불법 계엄에 동조한 게 거의 확정적이지 않냐며
07:05위원정당 해산 청구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했고
07:08정 의원 역시 수사 결과에 따라 청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07:14계엄 해제 표결에 불참하거나
07:15윤석열 전 대통령 관저 앞으로 간 국민의힘 의원이
07:19수사 대상이란 말도 나왔습니다.
07:31한준호 최고위원은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당시
07:3545명 정도의 의원이 막았다며 수사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07:40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
07:45네 아는 기자 정치부 이남희 선임 기자와 국민의힘 상황을 좀 살펴볼 텐데요.
07:51지지율 19% 오늘 나온 조사 결과인데 저도 처음 봤습니다.
07:55저도 처음 봤습니다.
07:57이 nbs 조사가 2020년부터 시작됐는데
08:00국민의힘이 10%대 지지율로 주저앉은 거 처음입니다.
08:04중도층 지지율 한번 볼까요.
08:0713% 지지를 받는데 그쳤습니다.
08:10격차 굉장히 크죠.
08:12연령별로도 살펴볼게요.
08:14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 앞서는 곳 하나도 없었습니다.
08:18지역별로도 보겠습니다.
08:19대구 경북 지역에서만 국민의힘이 31% 민주당이 28%에 그칠 뿐이고요.
08:26모든 지역에서 국민의힘이 뒤집니다.
08:29지금 당 심장인 tk 지지율 마저 안심할 수 없는 그야말로 끝모를 추락의 위기인 겁니다.
08:36이런 위기 속에서 오늘 혁신위원회가 안을 내놨습니다.
08:40네 그렇죠.
08:40좀 보죠.
08:41핵심은 일단 과거 지우기입니다.
08:44윤석열 정부 지난 3년의 과어에 대해서 3년치 사과를 한 겁니다.
08:49이른바 윤석열 전 대통령 지우기에 나선 겁니다.
08:52봤더니 지난 3년간 조목조목 다 사과를 했더군요.
08:56뭘 사과한 건지 제가 사람들을 보면서 설명을 드릴게요.
09:00먼저 당 소속 대통령 부부 전행을 바로잡지 못해서 비상계엄에 이르렀다.
09:05그래서 탄핵 국면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지 못하게 판단 못한 걸 사과했습니다.
09:12실명을 거론하지는 않았거든요.
09:13그런데 사제문을 보면 먼저 이준석 당대표 강제 퇴출 또 나경원 의원의 당대표 도전을 막기 위해서 연판장을 돌렸던 사례.
09:23또 한덕수 전 총리로 대선 후보 강제 단일화를 시도했던 사례 등도 사제문에 담겨 있습니다.
09:30어쨌든 반성부터 하고 혁신하겠다는 건데 어떻게 봅니까?
09:34이남의 선임 기자님.
09:35저도 그렇고요.
09:37제가 제 의견과 함께 당나한테도 의견을 여러분들한테 물어봤어요.
09:40딱 이 반응이 나왔습니다.
09:42당 위기 부를 거야 할 지도부가 혁신위를 앞세워서 일단 대타 사과부터 했다.
09:48이겁니다.
09:49그러니까 지도부 순통티우는 역할을 했는데 핵심은 빠졌다.
09:54이겁니다.
09:55혁신의 면면을 한번 제가 살펴볼게요.
09:57지난 3년의 과거에 대해서 직접적인 책임을 묻긴 다 어려운 분들이죠.
10:04오늘 혁신의 핵심 메시지가 특정 개파, 특정인 중심으로 당을 운영한 것을 반성한다.
10:11이렇게 밝혔습니다.
10:13그런데 혁신의 사과 말고요.
10:15잘못에 대해서 정작 당사자가 나서서 사과하거나 반성하는 모습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10:22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 지우개 급급해서 단절 선언까지 했는데 그 이후에 지금 누구도 나서서 책임지고 있지 않는 겁니다.
10:31그러니까 사실 그냥 사과한다 이러고 끝날 문제는 아닌 것 같고.
10:35그러니까요.
10:36결과적으로 혁신이라는 건 뭘 어떻게 하겠다는 거잖아요.
10:39일단은 혁신이가 내놓은 해법부터 소개를 해드릴게요.
10:44혁신이가 이제 전당원 투표 카드 두 번 쓴다고 했습니다.
10:47그래서 오늘 바로 썼죠.
10:49당원당규의 잘못된 과거 새겨놓는 방안 전당원 투표를 거쳐 추진하겠다.
10:54단절입니다.
10:55두 번째 카드는 혁신을 위해서 꺼내들겠다는 건데요.
10:59혁신이가 거론한 안은 공천을 당원 중심, 그러니까 상향식으로 하고 비례대표도 당원 투표로 뽑겠다는 겁니다.
11:07네.
11:07어쨌건 두 번째 전당원 투표에 붙일 혁신안을 이제부터 논의를 하겠다는 건데.
11:13사실 핵심은 인적 쇄신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와요.
11:16그러니까요.
11:17사실은 책임자에 대한 인적 청산 이거야말로 국민들에게 저희가 정말 간절하게 변화하겠습니다.
11:24이런 의지를 보여주는 방법입니다.
11:28이제부터 앞으로 어떻게 혁신할 건지는 논의를 할 거예요.
11:32그런데 오늘 지도부가 사실 혁신이 수용한 게요.
11:36가장 예민한 이 인적 쇄신안은 오늘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거든요.
11:41윤희숙 위원장도 이런 말을 했습니다.
11:43특정인의 칼을 휘두를 권한은 없다.
11:47이런 말을 했는데요.
11:48그러니까 당 내부 고민이 이겁니다.
11:50총선은 아직 3년이나 앞두고 있는데 인적 청산을 한다.
11:54의원들 탈당하거나 내보내거나 이럴 때 개헌 저지선마저 무너질 수 있다는 겁니다.
12:00그런데요.
12:01책임자의 희생이 없는 반성과 상황.
12:04아무런 감동도 의미도 없습니다.
12:07그러니까 예를 들어 책임자 2선 후퇴라든가 3년 뒤 총선 불출마,
12:12또 의원직 사퇴까지 여러 선택지 놓고
12:14혁신이 뿐만 아니라 당내의 모든 관계자들의 숙고가 필요해 보입니다.
12:2019%는 충격인데 어떻게 수습이 될 것 같습니까?
12:24일단은요.
12:24혁신이 메시지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8월에 열릴 전당대회가 관건일 겁니다.
12:31그런데 앞서서 보셨지만 지도부에서 김은수 전 장관, 한동훈 전 대표
12:36못 나오게 하는 방안 이런 것도 거론이 되고요.
12:39물론 김은수 전 장관은 출마 쪽으로 마음이 기운 상황으로는 보입니다만
12:44누구한테 유리하다, 누구한테 불리하다, 이런 놀자고 이렇게 싸우는 모습을 극복하는 게
12:49오히려 국민들 보기에는 이 더운 여름에 더 화가 나실 겁니다.
12:54혁신 메시지 놓고 더 경쟁하는 분위기, 또 희생하는 분위기 먼저 보여주려는 경쟁이 되지 않는다면
13:00내년 지방선거에서는 이 19%가 아니라 더 큰 추락이 기다릴지도 모릅니다.
13:06네, 안흥 기자, 이남희 기자였습니다.
13:11다음 소식입니다.
13:13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자신의 보좌진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13:18전 보좌진은 강 의원이 집에서 나온 쓰레기를 차에 싣고
13:22국회나 지역구 사무실에 가져와선 보좌진이 정리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13:26최승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13:30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으로 근무한 A씨.
13:35강 후보자가 자기 집에서 나온 쓰레기를 보좌진에게 정리하도록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13:42강 후보자가 집에서 내려올 때 쓰레기가 담긴 박스를 들고 차에 탔다며
13:46의원회관에 도착하면 정리해달라고 말했다는 겁니다.
13:51A씨는 강 후보자가 정리해라고 세 글자만 말하면 분리수거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13:57문제의식을 느끼고 이런 사실을 강 후보자 의원실 선배 보좌진에게 알렸지만
14:03선배 보좌진은 나는 의원님이 나중에 분명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말씀을 드렸기 때문에
14:09그 후는 의원님이 판단하실 일이라고 말했다는 게 A씨 주장입니다.
14:14A씨는 앞서 가사도우미가 있어 쓰레기 정리 등 집안일을 보좌진에게 시킬 필요가 없다는 강 후보자의 해명도 반박했습니다.
14:24당시 가사도우미는 없었다며 이 외에도 강 후보자가 사적 심부름을 보좌진에게 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14:30채널A는 A씨 주장에 대한 입장을 듣기 위해 강 후보자 본인과 인사청문준비단 관계자 등에게 전화로 연락하고 문자를 남겼지만
14:40방송 전까지 회신을 받지 못했습니다.
14:44채널A 뉴스 최승혜입니다.
14:47야권은 총공세를 폈습니다.
14:49여성가족부 그러니까 약자를 보듬어야 할 부처의 장관 후보자가
14:54동료 직원을 몸종처럼 부린 것 아니냐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14:58백승연 기자입니다.
15:00야권에서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보좌진 갑질 의혹에 대해
15:07갑질이라는 표현으로 부족하다며 맹공했습니다.
15:26여가부 공무원들이 추가 피해자가 돼선 안 된다며
15:30이재명 대통령에게 지명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15:35국회의원 자격이 없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15:37보좌진을 집사처럼 부렸다고 하는데 이 갑질 의혹이 사실이라면
15:43장관 자격이 없는 것은 당연하고 국회의원 자격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15:50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남의 가족을 부려먹은 남가부 후보자를 내정한 셈이라며
15:55가장 가까운 동료 직원들조차 챙기지 못하는데
15:58사회적 약자의 권익증진 적임자라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16:04강 후보자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인 모습과는 180도 다르다는 비난도 제기됐습니다.
16:10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SNS에
16:14이 대통령이 지난 2023년 당대표 시절 단식에 들어갔을 때
16:18강 후보자가 2부 자리를 정리해주는 영상을 공유했습니다.
16:23강 후보자는 당시 당 대변인이었습니다.
16:26주 의원은 아첨의 달인 강선우대
16:28각질의 달인 강선우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16:32국민의힘 보좌진 협의회는
16:33동료도 못 지킨 사람이 약자를 지키겠다는 말은 공허할 뿐이라며
16:37대국민 사과와 자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16:41채널A 뉴스 백승윤입니다.
16:44강선우, 이진숙 장관 후보자 등의 의혹이 연일 터져나오고 있지만
16:48여건은 그대로 가겠다는 입장입니다.
16:51청문회에서 충분히 소명할 수 있다면서
16:53낙마, 영명 기조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16:57이해주 기자입니다.
17:00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논문 표절 의혹과
17:03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보좌진 갑질 의혹이 불거지자
17:07여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17:21하지만 대통령실은 청문회에서 충분히 소명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17:27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후보자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17:30문제가 없는 걸로 안다며
17:31그 정도로 장관 임명을 못하면 쓸 사람이 한정적이라고 했습니다.
17:36자녀 조기 유학 과정에서 초중등 교육법을 위반한 데 대해서는
17:40잘못한 일이라고 했지만 낙마 사유는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17:44강선우 후보자도 갑질 의혹이 불거졌지만 그대로 가겠다는 분위기입니다.
17:49민주당 지도부도 지명 철회나 사퇴는 없다는 기류입니다.
17:52민주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무조건 간다며
17:56청문회에서 충분히 소명할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18:00다만 일각에선 여론 추위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기류도 감지됩니다.
18:05한 민주당 의원은 갑질은 국민 정서에 반하는 문제고
18:08다수에 대한 갑질이 더 있다면 심각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18:11김민석 총리 인사청문회 당시에 증인 한 명 없이 진행돼 맹탕 청문회 논란이 있었죠.
18:22다음 주 줄줄이 열리는 장관 후보자 청문회
18:25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곳곳에서 증인 없이 진행될 판입니다.
18:30검증이 제대로 될지 벌써부터 의문입니다.
18:32박재한 기자입니다.
18:35다음 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18:40증인채택 논의차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
18:43정 후보자의 남편 증인 채택을 두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19:02정 후보자 남편이 코로나 수세주를 매입한 게 이해 충돌인지
19:06불러 따져봐야 한다고 국민의힘이 주장했지만
19:09민주당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19:13복지위 관계자는 증인 없이 청문회가 열릴 것 같다고 했습니다.
19:17오전에 열린 행정안전위 회의에서도
19:20윤호중 행안부 장관 후보자 증인 채택이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19:24다음 주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줄줄이 증인 없이 진행될 판입니다.
19:30정성우 법무부 장관 후보자,
19:31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등
19:34최소 5명의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증인 없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19:39각종 논란에 휩싸인 이진숙, 강선우, 권호울 후보자 등도
19:44채택된 증인은 한 두 명 수준입니다.
19:48야당도 김정관 후보자 청문회인 아예 증인을 신청하지 않는 등 소극적입니다.
19:54청문회만 넘기고 보자는 식의 민주당,
19:56무기력한 국민의힘, 증인 없이 진행됐던 김민석 총리 후보자에 이어
20:02또다시 맹탕 청문회 우려가 나옵니다.
20:05채널A 뉴스 박재환입니다.
20:08다시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 에어컨 없는 3평 독방에 수용됐습니다.
20:14이제는 전직 대통령 신분이라 경호원도 드나들 수 없어
20:17사실상 혼자 생활해야 합니다.
20:20유주은 기자입니다.
20:21법원이 오늘 새벽 2시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을 결정했습니다.
20:29증거인멸 우려를 들어 측검이 주장한 구속 필요성을 인정했습니다.
20:356시간 40분에 걸친 구속심사 끝에 나온 결정입니다.
20:39윤 전 대통령은 변호사들이 다 떨어져 나가고 있는 고립무원의 상황이라며
20:44방어권 보장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20:48윤 전 대통령 구속은 지난 1월 현직 신분으로 구속된 뒤 6개월 만입니다.
20:59전직이라 현직 때와 달리 구치소 안까지 경호원이 드나들 수 없어
21:03사실상 혼자 생활해야 합니다.
21:07구속기간 10제곱미터 내외의 독방에서 지내야 하는데
21:10TV와 침구, 싱크대 등이 있지만 에어컨은 없고 선풍기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1:16윤 전 대통령은 수감 첫날인 오늘 열린 내란 혐의 재판에는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했습니다.
21:23윤 전 대통령 신병을 확보한 내란 특검은 수사와 재판 모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입니다.
21:30당장 내일 오후 윤 전 대통령을 구치소에서 불러 구속 후 첫 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21:36구속영장 청구서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윤 전 대통령 동의를 얻어 외환 혐의 수사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21:43특검팀은 또 오늘 재판에서 증거인멸을 막으려면 6개월 내에 신속히 재판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며
21:51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2주간의 법원 휴정기에도 재판을 진행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21:58윤 전 대통령 측은 재판 날짜를 추가로 정해달라는 특검 요구는 이해하기 어렵다며 반발했습니다.
22:04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22:08안민석 전 의원 국정농단 사건 당시에 최서원 씨 은닉 재산이 수조원이라고 주장했다가
22:14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했는데요.
22:171심 판결 결과가 나왔는데 유죄였습니다.
22:21일부 발언은 명백한 허위라는 겁니다.
22:23이기상 기자입니다.
22:24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인 최서원 씨의 해외 은닉 재산 의혹을 제기했던
22:33안민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22:35지난 2016년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최서원의 독일 은닉 재산이 수조원이다.
22:51독일 검찰로부터 확인했다.
22:54최 씨가 로키드 마틴 회장을 만나 무기 계약을 몰아줬다고 발언했습니다.
22:58최 씨가 명예훼손 혐의로 안전 의원을 고소했고 법원은 오늘 벌금 300만 원의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23:18민간인 최 씨가 미국 방산업체 회장과 접촉해 부당 이득을 취했다는 발언을 유죄로 받습니다.
23:25구체적인 근거 자료를 제시하려는 노력 없이 허위 사실을 유포해 최 씨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했습니다.
23:33다른 발언들도 사실 여부가 가려지지 않았지만 정치적 의혹 제기로 보고 처벌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23:41안전 의원은 항소 의사를 밝혔습니다.
23:44분명한 확실한 구체적인 제보에 의한 발언이었음을 밝혀서 2심에서 무죄를 입증하겠습니다.
23:52최 씨는 안전 의원을 상대로 민사 소송도 제기했는데 지난달 대법원은 안전 의원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24:02구체적인 배상액은 서울 남부지법에서 열리는 파기환송심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
24:08채널A 뉴스 이기상입니다.
24:10오늘도 타는 듯한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24:15서울의 한낮 기온은 37도까지 치솟았는데요.
24:19도로의 아스팔트도 열기를 견디지 못하고 아이스크림처럼 물러질 정도였습니다.
24:25이서영 기자입니다.
24:29충북 제천과 단양을 잇는 국도 5호선.
24:32아스팔트 도로 곳곳에 균열이 보입니다.
24:34아스팔트가 도로 바깥으로 밀려 쌓여서 불쑥 솟아오른 곳이 있습니다.
24:41성인 구두 높이까지 아스팔트가 뭉쳐 올라가 있습니다.
24:45뜨거운 날씨에 도로를 포장한 아스팔트의 강도가 떨어진 데다
24:49무거운 대형 차량이 지나가면서 이렇게 모습이 변형된 겁니다.
24:54한낮 최고 기온이 37도에 육박한 서울 도심.
24:57열화상 카메라로 아스팔트 도로를 촬영하자 온통 붉은 색깔이고 표면 온도는 최대 54도로 측정됐습니다.
25:07내리쬐는 햇볕에 달궈진 아스팔트가 내뿜는 지열까지 더해져 시민들이 체감하는 더위는 훨씬 강합니다.
25:13지열에 그대로 노출되는 어린이들은 그늘과 물가로 몸을 피합니다.
25:28연일 폭염이 계속되며 어제까지 발생한 온열 질환자 수는 지난해에 2.7배, 사망자는 3배 수준으로 폭증했습니다.
25:50지자체들도 시민들의 무더위와의 전쟁에 지원을 나섰습니다.
25:54생수 냉장고를 설치해 매일 수천 병씩 차가운 생수를 무료로 나눠주는가 하면
26:00체감 온도를 낮출 수 있는 양산 쓰기를 당부하는 곳도 있습니다.
26:05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
26:08밤낮 없는 더위를 식혀보려 냉방기기를 자주 틀게 되는데요.
26:13전기 수요가 급증하면서 화재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26:17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김승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26:20건물에서 검은 연기와 시뻘건 불길이 솟구칩니다.
26:27불이 시작된 곳은 에어컨 실외기가 있는 쪽.
26:31더운 날씨에 과열되며 불이 난 걸로 추정됩니다.
26:36건물 바깥에 실외기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26:402층에만 실외기 15대가 설치돼 있습니다.
26:44이렇게 뜨거운 바람이 쉴 새 없이 나오고 있는데요.
26:47온도를 재보니 45도를 훌쩍 넘습니다.
26:52열기가 원체 강하고 다닥다닥 붙어있다 보니까 화재 위험도 있어 보이고.
26:58최근 5년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화재를 분석해보니
27:01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이 늘어나는 7월과 8월에
27:05전기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27:09집 안에서도 주의해야 합니다.
27:11냉방기기 등을 동시에 꽂으면 멀티탭의 적정 용량을 넘어서
27:16화재가 날 가능성이 큽니다.
27:27여러 겹으로 꼬인 멀티탭을 열화상 카메라로 찍어봤습니다.
27:31전원을 켠 상태에서 꼬인 부분의 전선 온도가 빠르게 230도를 넘기더니
27:37순식간에 불꽃을 냅니다.
27:41최대 전력량을 넘어선 멀티탭에 에어컨 코드를 꽂으니
27:457분 30초만에 불이 붙습니다.
27:47소방당국은 에어컨은 멀티탭 대신 벽면 콘센트에 꽂아 사용하라고 당부합니다.
28:02또 멀티탭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하고
28:05에어컨 실외기 주변엔 불에 타는 물질이 없도록 관리하라고 덧붙였습니다.
28:10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28:12땡볕더위에는 차량을 오래 세워두는 것도 조심해야 합니다.
28:19특히 안에 배터리나 탄산음료 캔을 두면 폭발로도 이어질 수 있는데요.
28:23홍지혜 기자입니다.
28:28야외 주차장에 세워놓은 차량입니다.
28:30햇볕으로 달궈지면 내부가 얼마나 뜨거워지는지 실험해봤습니다.
28:35초콜릿과 젤리, 탄산음료 캔과 알약을 계기판이 플라스틱에 올려놓고 기다려봤습니다.
28:4120분 만에 초콜릿과 젤리는 원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녹아버렸습니다.
28:48단단했던 알약 표면도 녹아서 서로 붙어버렸습니다.
28:53탄산음료가 담긴 캔도 서서히 부풀어오르더니 손으로 움켜지자 입구 부분이 찌그러집니다.
29:00촬영용으로 설치해둔 소형 카메라 배터리는 부풀어올라 빠지지 않습니다.
29:05야외 주차장에 1시간 동안 주차를 해봤는데요.
29:09내부 온도가 51도까지 치솟고 뜨거운 열기가 온몸으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29:146시간 가량, 5시간 가량 했는데 문 열자마자 도저히 들어갈 수가 없어서
29:20여름철 배터리나 라이터 등을 차량 안에 오래 방치하는 건 위험합니다.
29:32외국 연구기관 실험 영상에선 열을 흡수한 배터리가 처음에는 부풀어오르기 시작하다가
29:38점차 형태가 변형되고 결국 불길이 활활 치솟아 오릅니다.
29:44실내나 지하에 주차하는 게 어려운 환경이라면
29:47차량을 그늘 밑으로만 옮겨도 땡볕 아래 세웠을 때보다
29:51차량 내부 온도를 15도 정도 낮출 수 있습니다.
29:56야외에 차를 세울 땐 직사광선이 들이치는 걸 막아주는 햇빛 가리개를 쓰면
30:01차량 온도가 치솟는 걸 완화할 수 있습니다.
30:05채널A 뉴스 홍재혜입니다.
30:06일본도 폭염으로 힘겨운 여름을 견디고 있습니다.
30:12끓는 듯한 더위에 지난 한 주간 만 명 넘는 사람이 병원에 긴급 이송됐습니다.
30:18도쿄에서 송찬욱 특파원입니다.
30:22오후 1시가 조금 넘은 일본 도쿄.
30:25아이스바를 땅바닥에 놓았더니 15분 만에 모두 녹아내립니다.
30:30다 녹았을 땐 땅에 열기까지 더해져 온도계에 44도가 찍힙니다.
30:34폭염 속의 사람들은 양산을 써보고 손 선풍기를 돌려보지만
30:39더위를 피하기엔 역부족입니다.
30:41일본 대표적 관광지 교토는 1880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31:01처음으로 7월 초 낮 최고 기온이 모두 35도를 넘겼습니다.
31:07오늘 도쿄 기온은 평년보다 8도가량 높은 37도까지 올랐는데요.
31:12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 질환 환자도 크게 늘었습니다.
31:17길을 가다 어지러워 쓰러지는 사람도 나타납니다.
31:20일본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온열 질환으로 응급 이송된 환자는
31:26만 명이 넘었습니다.
31:28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00여 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31:32폭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달 중순 이후로
31:35열사병으로 숨진 사람도 33명에 달합니다.
31:39선풍기 달린 옷이 나오는 등 폭염을 조금이라도 피하기 위한
31:43아이디어 상품까지 등장했습니다.
31:52도쿄는 오늘 저녁부터 비가 내려 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지만
31:56오사카와 후쿠오카 등 서쪽 지역은 폭염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32:01도쿄에서 채널A 뉴스 홍천욱입니다.
32:04미국에서는 뉴멕시코주에 내린 기습 폭우로 홍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32:10집이 통째로 급류에 휩쓸렸습니다.
32:12문예빈 기자입니다.
32:16통째로 뽑힌 집 한 채가 흙탕물에 휩쓸려 둥둥 떠내려갑니다.
32:23보석 진열장 안으로 물이 들이쳐 고가의 귀금속들이 둥둥 떠다니고
32:27빠르게 차오르는 물살을 피해 사람들이 힘껏 계단 위로 도망칩니다.
32:33현지시가 그제부터 대홍수가 난 미국 텍사스주와 맞닿은
32:38뉴멕시코주 남부에도 기습 폭우가 쏟아진 겁니다.
32:41현재까지 4살 아이를 포함해 3명이 숨지는 인명피해도 발생했습니다.
32:53현지 당국은 인근 지역에도 폭풍우가 추가로 몰아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32:58불길이 솟구치는 아파트 외벽에 맨발의 남성이 난간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습니다.
33:06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창문에서 아이를 건네받아 조심스레 다른 창 안으로 옮깁니다.
33:12현지시각 4일 프랑스 파리의 한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33:16이웃집 남성이 아이들과 엄마를 포함해 총 6명의 목숨을 구해냈습니다.
33:31에마니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직접 감사전화를 걸었고
33:35현지 당국은 남성에게 공식 훈장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33:39고급차 두 대가 질주를 하다 갑자기 방향을 잃고 충돌합니다.
33:47불덩이가 솟구치고 차량이 공중에 붕 떠오릅니다.
33:52현지시각 5일 독일의 일반인 개방서킷에서
33:55고급차를 몰던 참가자들이 추월 도중 충돌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33:59차량은 뼈대만 남고 서킷가드는 형체도 없이 찌그러졌지만
34:04운전자들은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34:08채널A 뉴스 문예빈입니다.
34:12금강 상류에서 물놀이를 하던 동창생 4명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34:18물살이 세고 수심을 종잡을 수 없어 수영이 금지된 곳이었습니다.
34:23김대욱 기자입니다.
34:26환하게 조명이 켜졌습니다.
34:29구조대원들이 구명보트를 타고 주변을 살핍니다.
34:33잠시 후 실종자가 구조돼 들것에 실려 나옵니다.
34:38금강 상류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4명이 실종된 건 어제 오후 6시 19분.
34:45함께 온 일행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친구들이 사라졌다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34:52야간 수색 3시간 반 만에 4명을 발견해 병원에 옮겼지만 모두 숨졌습니다.
34:5722시경 실종자 모두 심정지 상태로 발견하였고
35:01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35:05이들은 중학교 동창 사이로 대전에서 온 것으로 알려집니다.
35:10사고가 난 지점은 수심이 깊고 물살이 거세 수영 금지 구역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35:15수영 금지를 알리는 안내문이 설치됐고 안전요원들도 배치돼 있습니다.
35:29앞서 안전요원이 경고를 한 차례 한 것으로 파악됐지만 사고를 막진 못했습니다.
35:35이곳에는 수영을 금지하는 부표가 설치돼 있는데요.
35:39부표를 넘어가면 급격히 수심이 깊어지고 물살도 거세집니다.
35:51전문가들은 계곡이나 하천은 지형이 불규칙한 만큼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할 것을 당부합니다.
35:58채널A 뉴스 김대욱입니다.
36:03서울의 한 유명 식당에서 개미를 요리 재료로 사용하다가 식약처에 적발됐습니다.
36:09해외에선 개미를 넣은 이색 요리가 있지만 우리나라에선 식재료로 사용할 수 없는데요.
36:15김동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36:20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관들이 식당으로 들어가 냉장고 문을 엽니다.
36:25작은 통에 개미가 담겨 있습니다.
36:26식약처 조사 결과 이 음식점은 2021년 4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36:43미국과 태국에서 건조시킨 개미를 들여와 일부 요리에 사용했습니다.
36:47산미를 더하기 위해 음식에 3마리에서 5마리씩 얹어내놓는 방식입니다.
36:52음식점 측은 식용개미는 전세계 파인다이닝에서 식재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며
36:58국내 기준을 명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재료를 수입해 사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37:04또 지난 1월 식약처 문제 제기 후 개미 사용을 즉시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37:08개미는 브라질 등에서 식재료로 사용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쓸 수 없습니다.
37:19현재 우리나라에서 식품 원료로 허용된 곤충은 메뚜기, 식용루에, 밀엄 등 10종뿐입니다.
37:26식용으로 사용하려면 식약처 기준에 따라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37:30식약처는 음식점 대표와 법인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37:34채널A 뉴스 김동아입니다.
37:39짧은 장마 후 폭염이 이어지면서 여름 제철을 맞은 수박이 금값이 됐습니다.
37:46한 통에 3만 원이 훌쩍 넘는다는데요.
37:48우은선 기자입니다.
37:52서울의 한 전통시장입니다.
37:54수박이 한 통에 3만 6천 원이나 합니다.
37:57많이 올랐어요.
37:59날도 소비가 많지만 수양이 많이 없어요.
38:03올해 전체적으로 더 비싸요.
38:05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수박 소매 가격은 1개에 2만 8천 원이 넘습니다.
38:13이달 들어 수박 가격이 3천 원 가까이 올랐습니다.
38:161년 전과 비교하면 26% 넘게 오른 건데요.
38:20지난 5년 평균 가격과 비교해도 32% 가까이 뛰었습니다.
38:24제철 과일인 수박 한 번 먹기가 겁난다는 반응이 절로 나옵니다.
38:29부담되죠.
38:30한 2만 2천 원 그 정도면 괜찮은데 너무 부담감스러우니까 과일이 너무 많이 올랐죠.
38:36통상 수박 수요는 장마가 끝나는 7월 하순부터 오릅니다.
38:40하지만 올해는 장마가 일찍 끝나면서 가격 인상 시기가 빨라진 겁니다.
38:46특히 폭염이 이어지며 수박을 찾는 사람이 늘어난 영향도 큽니다.
38:51가격이 오른 건 수박뿐만이 아닙니다.
38:54날씨가 더워지면서 채소류 가격도 줄줄이 뛰었습니다.
38:57오이와 깻잎은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25%, 23% 올랐습니다.
39:04토마토와 열무도 모두 상승세입니다.
39:07외식과 가공식품 물가가 고공행진하는 상황에서 과일과 채소 가격까지 급등하며 밥상 물가 부담이 더 커지고 있는 겁니다.
39:15정부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여름 휴가철 농축산물 주요 품목에 대해 40% 할인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39:23채널A 뉴스 오은선입니다.
39:27에어컨 없이 잠시도 버티기 어렵단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폭염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39:33전기류 줄이는 방법 장우림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39:3940도 안팎의 폭염에 몇 걸음조차 걷기 힘든 수준입니다.
39:43숨이 턱턱 막히는 무더위에도 전기요금 걱정에 냉방기기 사용도 망설여집니다.
39:49엄청 걱정이 되죠.
39:51여름에 한참 더울 때 냉난방을 털게 되면 한 25, 6만 원이 나오니까.
39:55에어컨을 알뜰하게 사용하는 것도 전기요금을 아끼는 방법이 됩니다.
40:02현재 이곳 사무실 온도는 30도를 웃돌 정도로 매우 더운데요.
40:09이렇게 에어컨 희망 온도를 18도에서 20도 사이로 설정한 뒤 바람 쐬기를 강풍으로 하면 실내 온도가 빠르게 식혀지는데요.
40:1810분 만에 2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40:27이 상태에서 선풍기를 함께 켜면 실내 전체의 시원한 공기가 돌면서 더 낮은 기온이 유지됩니다.
40:35실제로 전기요금을 얼마나 절감할 수 있는지 요소별로 모아봤습니다.
40:39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안 쓰는 조명을 꺼두면 월 4,680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40:47안 쓰는 제품의 플러그를 뽑는다면 월 720원.
40:51특히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사용한다면 매달 5,000원이 넘게 줄어듭니다.
40:57여기에 세탁은 한 번에 모아서 하고 샤워 시간을 3분 줄이면 총 1만 7,580원의 요금을 아낄 수 있습니다.
41:07산업부는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요금 누진제 구간을 다음 달까지 완화한다고 밝혔습니다.
41:14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
41:18폴더블폰 시장에서 누가 더 얇고 가볍게 만드는지 경쟁이 치열합니다.
41:23삼성전자가 두께를 확 줄인 신제품을 내놨는데요.
41:28중국 업체는 이보다 종이 한 장 더 얇은 폴더블폰을 출시하면서 경쟁이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41:35뉴욕에서 조아라 특판입니다.
41:39미국 뉴욕 유행의 중심지로 불리는 브루클린에서 열린 삼성전자의 새 폴더블 스마트폰 행사.
41:47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Z 폴드7으로
41:49접었을 때 8.9mm, 펼쳤을 때 4.2mm까지 두께를 줄였습니다.
41:56특히 접었을 때 두께가 처음으로 8mm대까지 얇아진 것으로
42:002019년 첫 Z 폴드 시리즈와 비교하면 6년 만에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습니다.
42:08무게 역시 215g으로 일반 막대형 스마트폰과 큰 차이가 없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42:13더 얇고 더 가벼워진 폴더블폰에 직접 만져본 관람객들의 감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42:20삼성은 폴더블폰 시장 초기에 점유율 80%를 넘기며 시장을 지배했지만
42:35이후 중국 업체들의 거센 추격이 이어지며 현재 점유율은 30%대로 떨어진 상황입니다.
42:41일주일 전 중국 스마트폰 업체 안원은 접었을 때 두께가 8.8mm로
42:47갤럭시 Z 폴드7보다 0.1mm, 종이 한 장 차이의 얇은 폴더블폰을 내놨습니다.
42:55중국 업체 오포 역시 올해 8.9mm의 폴더블폰을 내놓는 등
43:00초슬림, 초경량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43:03내년엔 애플도 폴더블폰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43:08전문가들은 폴더블폰 시장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43:13뉴욕에서 채널A 뉴스 조아라입니다.
43:18폭염만큼이나 불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43:21국내 증시 시가총액이 자상 처음으로 3천조 원을 넘어선 건데요.
43:26미국의 AI 대장주인 엔비디아의 시총은 장중 한때 5,500조 원을 넘어서며
43:32한 종목의 시총이 우리 증시 전체를 합친 것보다 많았습니다.
43:37우연기 기자입니다.
43:41코스피가 3,180선을 돌파하며 최근 1년 동안 가장 높은 수치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43:47파죽지세 상승 랠리에 국내 증시도 시가총액 사상 첫 3천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43:53시장별로 보면 코스피 시총은 약 2,603조 원,
43:57코스닥과 코넥스는 각각 약 413조 원과 3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44:04코스피 지수가 증시 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44:08상장 주식수가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44:12글로벌 증시도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의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는
44:29장중 한때 시총 4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44:33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 5,500조 원인데
44:36우리 국내 증시 시가총액을 다 합친 것보다 많습니다.
44:41한국 시총 1위인 삼성전자를 13개 이상 합쳐놓은 가치에 해당합니다.
44:46주요 기업들의 AI 관련 지출 확대 흐름이
44:49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44:53채널A 뉴스 우향기입니다.
44:56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44:58경기 부양보다 집값을 잡는 게 더 시급하다 판단한 건데요.
45:03이 소식은 여인선 기자가 전합니다.
45:06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 이후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2주 연속 주춤했습니다.
45:15하지만 서울 외곽 지역은 상대적으로 집값 오름폭이 확대되기도 했습니다.
45:21금천 관악구로 이른바 금관구 지역인 서울 관악구에 있는 아파트입니다.
45:26지난 3일 전용 116제곱미터가 전 거래보다 3,500만 원 비싼 14억 4천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45:34한국은행은 오늘 서울 집값 상승세가 여전히 우려된다며
45:45기준금리를 2.5%로 동결했습니다.
45:48이총재는 새 정부의 대출 규제를 올바른 정책이라 평가하면서
46:02전세대출에 대해서도 규제를 적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46:06전세의 실수요자들이 고통받겠지만 모든 사람을 다 행복하게 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46:13한국은행은 대출 규제 효과와 미국 관세 정책 여파 등을 점검한 뒤
46:18향후 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46:22채널A 뉴스 여인선입니다.
46:25북한도 TV 드라마가 있는데요.
46:27요즘 달라졌습니다.
46:29신분 차이로 결혼을 반대하는 부모.
46:32그 사이에서 싹 트는 로맨스.
46:35과거 우리 드라마 같죠?
46:36어떻게 달라졌고 왜 달라졌는지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46:38남편이 앞치마를 두르고 식사 준비를 합니다.
46:45아들의 대학 입시 문제를 두고 아내는 남편과 싸우기도 합니다.
46:50아니 농촌에는 학교가 없나? 거기서 대학 보내면 될 게 아니야.
46:53당신은 아이 아버지가 맞긴 맞아요.
46:56아버지로서 아들의 앞길 한 번 생각이나 해봤나 말이에요.
47:00엄격한 가부장 사회로 알려진 북한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47:05신분 격차를 이유로 결별을 요구하는 전형적인 시월드도 등장하고
47:10부모의 뜻을 꺾겠다며 애절하게 매달리는 청춘남녀의 로맨스는
47:24마치 한국 드라마를 연상케 합니다.
47:41북한이 최근 방영한 22부작 드라마로
47:44전문가들은 변화된 사회상을 반영해 현실감을 높여
47:48체제 선동 능력을 강화하려는 시도로 분석합니다.
47:58북한이 한류 유입을 막으려고는 했지만
48:00변화한 사회상을 어느 정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48:05우리군이 전시작전권을 환수할 수 있는 상황인지
48:12국정위원회가 파악에 나섰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48:16이 전작권 환수의 핵심 조건인 전시탄약 확보 기준을
48:21최근 처음으로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48:24박선영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48:28한미군당국이 우리군의 전시탄약 확보 수준에 대해
48:31처음으로 전시작전권 전환을 위한 기준을 충족했다고 평가했습니다.
48:37군 고위관계자는 한미가 매년 전작권 전환을 위해
48:40여러 항목을 평가하는데
48:42탄약의 경우 한 번도 기준치를 달성하지 못했다며
48:45올해 처음 달성됐다고 밝혔습니다.
48:49전작권 전환을 위해서는 한미가 합의한 세 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하는데
48:53그 세부 항목은 약 150가지에 달합니다.
48:57우리군은 이 중 약 90%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49:00나머지 중 핵심 과제인 전시탄약 확보도 기준을 충족한 겁니다.
49:06합참 관계자는 탄약에 대한 평가는 북한과 전쟁 시
49:09초기 일정 기간 남한을 방어할 수 있는 탄약의 양과
49:12저장시설 그리고 전쟁 중 생산라인까지 포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49:17결국 탄약 보유량이 전쟁 수행 능력을 좌우하게 되고
49:22그만큼 전작권 전환에 가까워지는 모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49:27군 관계자는 향후 전작권 전환이 이뤄지기 위해선
49:31자체 감시 정찰 능력 등의 항목도 기준을 달성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49:36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
49:38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49:41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49:43누가 하남자라고 발끈했을까요?
49:46바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입니다.
49:49여러분 이 상남자라는 말은 아시죠?
49:51그 반대말이 하남자 즉 속이 좁은 남자인데요.
49:55안 의원 오늘 SNS에 하남자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이 사진을 올렸습니다.
50:00지난해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안 표결 당시
50:04국민의힘에서 홀로 본회의장에 남은 모습이죠.
50:08이렇게 용기 있는 사람이다 라는 건데
50:10누가 하남자 뭐 이런 말을 했나 보죠?
50:12네 바로 권성동 의원입니다.
50:14이 안 의원이 혁신위원장을 사퇴하면서
50:16인적 쇄신 대상으로 암시한 쌍권 중 한 명이죠.
50:20권 의원은 얼굴 보고는 하지 못할 말을 뒤에서 한다면서
50:24하남자 리더십으로는 당위기 극복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50:28공개 인터뷰에선 실명 꺼내지도 못하면서
50:31뒤에서만 겨눈다고 비판을 한 거죠.
50:34그러자 이제 안 의원이 사진으로 맞불러 온 거군요.
50:36네 하남자라는 지목에 이렇게 응수했습니다.
50:39당 반대에도 홀로 탄핵 표결한 내가 하남자냐는 거죠.
50:44한동훈 전 대표가 나오지 않을 것 같아서
50:46당대표에 나가는 것 아니냐는 공격도 받아쳤습니다.
50:54출마 결심 배경에는 한동훈 전 대표가
50:56이번에는 나오지 않을 것 같다.
50:58저는 나오려고 했는데요.
50:59저는 나오려고 해요.
51:01지금 하고 있었습니다.
51:06인적 쇄신 논쟁이 상남자 하남자 논쟁까지 이어지네요.
51:11네 다음 주에 보겠습니다.
51:13심신미야 오른쪽은 여당 교육위원들이고
51:16왼쪽 낯선 얼굴은 누굴까요?
51:18네 오늘 교육위 청문회에 나온
51:19리박스쿨 손효숙 대표 이야기입니다.
51:22청소년을 대상으로 편향된 역사 교육을 했다는 논란 빚었죠.
51:26여당의 압박이 계속되자 이렇게 호소했습니다.
51:30전두환 명예회복까지 이렇게 알리는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51:34전두환의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말씀 광부에서 한번 해보실래요?
51:38자리 마련해드릴게?
51:39자신 있습니까?
51:41명예를 회복하는 거에 동의하냐 안 하냐고요?
51:44그게 이렇게 어렵습니까?
51:45제가 이렇게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는 거에 대해서
51:49제가 지금 심신미약자가 됐습니다.
51:52어디서 심신미약을 주장합니까?
51:55국회가 우스워요?
51:57사과하세요.
52:00심신미약자로 하기에는 발언들을 계속 답변을 잘하던데요.
52:02좀 격앙된 이 교육위가 그래도 손 대표에게 과거 발언에 대해 사과할 기회를 주기도 했는데요.
52:11지혜롭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52:13대한민국으로 살아가실 거 아닙니까?
52:15제가 지혜롭지 못했기 때문에 잠입 취재한 젊은 청년 여기자한테 당했습니다.
52:21이주호 경제부총리는 편향된 역사교육은 엄하게 조치하겠다고 했습니다.
52:27네, 하나 더 보겠습니다.
52:30자, 지금은 호텔 유인태 전 사무총장이 누구한테 한 말이에요?
52:34네, 오늘 새벽에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이야기입니다.
52:37유인태 전 총장, 과거 감옥살이에 비하면 지금 구치소는 호텔 수준이라던데요.
52:43다 견딜만 할 거라면서도 한 가지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53:10미스터 쓴소리라 불리는 유인태 전 총장이 민주당 박찬대 정청래 두 대표주자에게도 쓴소리했다면서요?
53:33네, 당대표 주자들의 명심 경쟁이 해도 너무한다면서 한마디 했습니다.
53:40전직 대통령 수감 걱정에 충성경쟁 걱정도 해야 하는 상황.
54:07원룻뿐 아니라 정치권 보는 국민 마음도 다르지 않습니다.
54:11네,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
54:15캐나다의 한 골프장에서 라운딩 도중 진행 속도를 두고 이용객들 사이에 시비가 붙었습니다.
54:23결국 난두국으로까지 번졌는데 폭행 사건 당사자가 전직 아이스하키 선수로 알려졌습니다.
54:29최다은 기자입니다.
54:33골프장 필드에선 반바지 차림의 남성이 상대방을 향해 고래고래 소리를 지릅니다.
54:40맞은편 남성이 지지 않고 대꾸하자 갑자기 달려듭니다.
54:43하지만 달려들었던 남성이 오히려 연못에 내동댕이 쳐집니다.
54:53남성은 굴하지 않고 연못에서 나와 자신을 던진 남성에게 다시 달려들지만
54:58이번엔 얼굴을 향해 주먹 세례가 쏟아집니다.
55:02그리고는 다시 바닥으로 내던져집니다.
55:04캐나다의 한 골프장에서 남성들 간의 난투극이 벌어진 건 지난 4일.
55:11골프 진행 속도가 싸움의 발단이었습니다.
55:15앞조의 속도가 너무 느리다며 항의하자 말다툼이 몸싸움으로까지 번진 겁니다.
55:21특히 일방적인 수준의 폭행을 가한 영상 속 남성이
55:25전직 북미 아이스하키리그 NHL 선수 출신인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55:31현재 캐나다의 한 마이너하키팀 코치로도 활동 중인 닉 타르나스키인 것으로 전해지는데
55:38소속팀에서는 지역경찰이 조사를 진행 중이며
55:42내부적으로도 조사를 병행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5:47채널A 뉴스 최다함입니다.
55:51K-POP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55:55여기 나온 OST는 빌보드 차트를 휩쓸었습니다.
55:59이현영 기자입니다.
56:01아이가 TV를 넉넉후보다 흔들흔들 따라 춤춥니다.
56:08한국어와 영어로 된 노래도 흥얼대는데
56:10부모는 벌써 100번가량 본 것 같다고 말합니다.
56:15K-POP을 소재로 여성 아이돌이 악귀를 잡는 내용의 애니메이션
56:19K-POP 데몬 헌터스입니다.
56:21넷플릭스 공개 후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말 그대로 세계적인 열풍입니다.
56:26주인공 머리 스타일을 따라하고 동서양 막론하고 영어에 나온 노래와 춤을 재현하는 칠린지도 인기입니다.
56:35멋진 춘선을 자랑하는 보이그룹부터
56:38우아한 출동작의 걸그룹까지
56:45완벽한 커버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56:56K-POP이 갖고 있는 글로벌 경쟁력, 인지도에
57:02애니메이션이라는 어떤 스토리텔링이 더해지면서
57:06강력한 시너지를 만들어낸 결과라고 보거든요.
57:09K-POP 제작진이 만든 완성도 높은 수록곡은
57:13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의 미국 차트에서 1, 2위를 흡수하고 있습니다.
57:19빌보드 싱글 차트에는 골든 23위를 비롯해
57:22무려 7곡이 동시에 진입했습니다.
57:25앨범 차트에서도 5계단 오른 3위를 기록하며
57:28정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57:31빌보드는 한두 곡이 인기 있던 겨울왕국과 달리
57:357곡 모두 차트에 오른 걸 놀라워했습니다.
57:38CNN 역시 하나의 현상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57:43아카데미 주재가상 후보로도 거론되는 가운데
57:45아카데미 측은 극중 걸그룹이 세상뿐 아니라
57:49음원 플랫폼까지 구했다고 글자 냈습니다.
57:53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57:57오늘도 많이 더우셨죠?
58:00서울 한낮 기온은 36.2도, 경기 곳곳은 무려 40도에 육박했습니다.
58:05서울 낮 기온은 모레까지 36도가 예상되는데요.
58:09한반도에 열돔을 형성한 두 개의 고기압이 주말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58:13따가운 햇볕이 내리쬐는 불볕더위가 이어집니다.
58:18나흘째 폭염경보가 이어진 서울을 비롯해
58:20서쪽과 내륙은 폭염경보로 뒤덮여 있고요.
58:23최고 체감온도 35도 안팎까지 오릅니다.
58:26동해안은 더위가 식어 특보가 완화되거나 해제됐습니다.
58:30밤사이 서쪽과 제주에는 열대야가 이어집니다.
58:34한낮 기온은 36도로 오르는 서울과 달리
58:37감릉은 27도에 머물러 동서간 편차가 크겠습니다.
58:42다음 주에는 기압계 변화가 예상됩니다.
58:44열돔이 완화되며 북쪽 찬 공기와 함께 비구름이 유입되겠고요.
58:48주중반 수도권에도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58:51날씨였습니다.
58:52뉴스에 마칩니다.
58:56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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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순서
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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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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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8
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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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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