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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2가장 핫하고 인기 있는 게 뭔지 아십니까?
00:34바로 바로 선처가 아니라
00:37야구 아니겠습니까?
00:38맞습니다. 지난해에요.
00:40경유기요 역사상 최초로 천만 관중을 돌파하고
00:43오늘 역시 그 뜨거운 열기를 몰아서
00:46상승세 흥행가도로 달리고 있습니다.
00:49야구 경기 한번 보러 갈까요?
00:51좋습니다만 그 전에 야구하면 또 뭡니까?
00:54먹거리 아니겠어요.
00:57이곳 잠시의 생활 저동신형은
00:58정말 맛있는 먹거리가 많아서
01:00야구팬들도 많이 들렀다 간다고 합니다.
01:03야구팬들이 사랑한 먹거리 3대장
01:05뭐가 있는지 하나
01:07보시죠!
01:15잠실 새마을 전통시장은요.
01:17야구장에서 차로 한 5분 정도 거리에 있었어요.
01:20야구를 보러 가기 전
01:22맛있는 먹거리를 찾아온 손님들이 정말 많답니다.
01:30전 가족이 청취통 한 거예요?
01:32네 맞습니다.
01:32어머나!
01:33오늘 그럼 여기 시장에는 어쩐 일로 오셨어요?
01:35경기 가기 전에 좀 밥도 먹고
01:37그리고 간식거리도 좀 사가지고
01:39가서 열심히 응원하려고.
01:40그러면 야구장에서 먹는 간식 중에 제일 좋아하는 거 뭐가 있어요?
01:44오징어.
01:45오징어 좋아하고.
01:46저도 오징어긴 한데
01:48이빨 교정해가지고 못 먹어요.
01:50아아...
01:51맥주만 있으면 돼요.
01:52아아...
01:55저는 X가입니다.
01:56형!
01:56양념이 좀 입에서 많이 감칠감이 돈다고 얘기를 해야 되나?
02:01가족들이 먹기 딱 좋은 첫 번째 맛대장 찾아서 출발?
02:05여기 야구장 응원 간식 맛집이라고 써있는데요.
02:07여긴가 봐요.
02:08오 여기 보다.
02:09어 선생님 안녕하세요.
02:10안녕하세요.
02:10오랜만입니다.
02:11아 이게...
02:12아 선생님 오랜만입니까 저는 처음으로 듣습니다만.
02:16요즘 어떤 게 좀 잘 나갑니까 사장님.
02:17아니 야구장 하면 닭강정이죠.
02:19무려 30년 전통의 이 닭강정은요.
02:24닭다리살로 만들어서 부드럽고 촉촉한 게 특징이고요.
02:28기름에 두 번 튀겨내서 양념에 버무리기 때문에 바삭함이 최고랍니다.
02:33자 잠실 새마을 전통시장의 첫 번째 맛대장은요.
02:37식어도 맛있는 닭강정입니다.
02:42변화고로 쏙 들어옵니다.
02:44변화고로 쏙!
02:46바삭함이 대박이라죠.
02:49시속 80kg 직구!
02:52매콤한 게 입맛도 확 살아난답니다.
02:55변화고로 들어왔지만 저는 직구라고 칭할 수 있는 게 바로 구매하고 싶네요.
03:01직구!
03:02직접 구매하고 싶어요.
03:04이번 차자 이 닭강정 선수가 정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03:08이 매콤한 양념이 정말 입안을 가득 매워서 끝까지 긴장감을 놓칠 수 없는 그런 맛입니다.
03:14역시 야구장의 MVP로 인정합니다.
03:17잘한다!
03:19잘한다!
03:22닭강정 맛이 사실 뭐 거기서 거기가 아닐까라고 생각했는데
03:25정말 이 양념도 너무 맛있지만 어떤 잡내 느끼함이 없거든요.
03:30국제 양념 소스를 해서 양파, 생강, 마늘, 카레 한 20가지 정도의 양념을 넣어갖고
03:36B14식은 숙성시켜서 이렇게 하는 겁니다.
03:39야구팬들 사이에서 손난 맛집답게 닭강정을 맛보러 온 손님들이 정말 많습니다.
03:46여기 자주 오세요?
03:47예, 한 3, 4번 온 거예요.
03:49아, 3, 4번? 오, 이거 어디로 찾으시는 이유가 있을까요?
03:51맛있어요.
03:52맛있고 튀겨지는 동안 하나씩 드셔보시죠.
03:55이곳의 닭강정은요, 한 번 맛보면 자꾸만 찾게 되는 마성의 매력이 있다지요.
04:01닭강정 맛이 어때요?
04:03깔끔한 중장한 사람.
04:05아, 깔끔한 중장한 사람!
04:06잼잼잼!
04:08어, 찌개 공랑!
04:09아, 찌개 공랑!
04:10찌개 공랑!
04:11찌개 공랑!
04:12�pell 공랑!
04:13저 열심히 응원하려면 B14식은 열심히 먹어요.
04:15열심히 먹고 열심히 운동해!
04:17야, 야, 야, 야, 야, 야!
04:22짱!
04:23식어도 맛있는 닭강정.
04:25첫 번째 맛대장으로 인정합니다.
04:28자, 그럼 야구 팬이 사랑하는 두 번째 맛대장을 만나러 가보시죠.
04:33안녕하세요.
04:34안녕하세요.
04:35안녕하세요.
04:36오늘 이제 야구 경기가 있다고 들어가지고
04:41여기 야구 경기 있으면요
04:43둘이 막 어디까지 쓰는지 몰라요
04:45야구 팬분들이 많이 사가는 음식들이 좀 뭐가 있어요?
04:48한 입 먹으면 입이 딱 벌어져요
04:50입이 딱 벌어져요?
04:52식어도 맛있고 먹기도 편해서 사러 왔어요
04:55입이 딱 벌어지는 두 번째 맏대장은 뭘까요?
04:59어디로 갈까요?
05:01여쪽 여쪽 여쪽
05:03연극 남매 여기로 와보세요
05:05안녕하세요
05:06안녕하세요
05:07냄새를 계속 맡게 되네
05:09아이고
05:10지금 북극의 신기해
05:11떡갈비입니다
05:12저희 떡갈비
05:13저희 떡갈비는 연산으로 꺼서 분량이 아주 끝내줍니다
05:15아 마름네
05:16마래 뭐해 이거는 진짜
05:18드셔보시겠어요?
05:19근데 저 궁금증이 여기 물은 줄어떠가지고
05:22가게 앞에 왜 감이 이렇게 벌려 없어요?
05:24설탕 돼지 뭘 해서 건강하게 만들까 하다가
05:28저희 지방에 진영 단감이 엄청 유명해요
05:31액기스로 만들어서 여기 떡갈비가 다 들어가는 거예요
05:34설탕 대신에 감 액기스로 들어가는 거예요?
05:36뭐야
05:37저희 전통 시그니처 한번 드셔보실게요
05:38시그니처
05:40건강을 생각한 이곳의 떡갈비는요
05:44설탕 대신 감으로 단맛을 살린 게 특징인데요
05:47직접 손으로 수백 번 치대 만들기 때문에 육즙을 가득 머금고 있어서요
05:54식어도 쉽게 푸석해지지 않고 촉촉함이 일품이랍니다
05:59핫바스타로다가 드셔보세요
06:05이야하
06:07불향은 물론이고요
06:09설탕이 안 들어갔는데도 달달하다죠
06:16맛 괜찮으세요?
06:17진짜 맛있어요
06:18강력합니다
06:20단짠단짠
06:21계속 당기는 맛이랍니다
06:23육즙이
06:24팡파방
06:25팝파방
06:26팝팡팡
06:27팝팡팡
06:28터지는데
06:29확실히 이 불향
06:31연탄으로 해서 그런지
06:32불향이 확 살아있고
06:34감이 들어갔죠
06:35그러다 보니까
06:36계속
06:37삼삼하게 당기는 맛입니다
06:39원래 밀가루도 좀 들어가야 되고
06:41그래야지 이게 떡갈비 모양이 잡히는데
06:44저희는 200번 이상 치대요
06:46그러니까 찰기가 생겨서
06:48밀가루나 뭐
06:49여러 방부제 같은 것도 안 들어가고
06:51저희가 이제 그렇게 만드는 거죠
06:52아니 근데 세 분
06:54관계가 어떻게 되십니까?
06:55친구
06:56동생
06:57동생
06:58저희가
06:59그냥 떡갈비 맛에 반해서
07:01같이 떡갈비를 팔아보자고 제가 꼬셨습니다
07:04친구들끼리 또 같이 사업을 하다 보면
07:06막 이렇게 욱할 때도 있거든요 마음에 안 맞으면
07:09막내가 힘들면 순탄해요
07:12육즙이 흐르는
07:14떡갈비 최고
07:15으쌰으쌰
07:16으쌰으쌰
07:17으쌰으쌰
07:18불량 가득 풍미
07:20대박이야
07:21으쌰으쌰으쌰
07:22으쌰으쌰
07:23야구장 간식
07:25간식
07:26간식
07:27아이들 반찬
07:28반찬
07:29반성 맞춤 최고
07:31떡갈비
07:32으쌰으쌰으쌰
07:35자 이제 세 번째 맛대장을 찾아 길을 나서 보는데요
07:41시장 곳곳에 어찌나 맛있어 보이는 음식이 많은지
07:45아 오늘 3대장 찾기 정말 쉽지 않습니다
07:48잠실 이 새마을 전통시장에
07:51네
07:52마지막 이 먹거리 3대장
07:543대장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07:56그쵸 쉽지 않죠
07:57너무나도 어렵습니다
07:58그래서 오늘 제가 준비한 게 있어요
08:00뭐예요?
08:01짜잔
08:02오 야구
08:03우리 마지막 맛대장집을 알려줄 거예요
08:05오
08:06오
08:07오
08:08오
08:10오
08:11오
08:12오
08:13오
08:14안녕하세요
08:15안녕하세요
08:16여기
08:17맛있는 음식이 있습니까
08:18사장님?
08:19수구레 정골
08:20오
08:22수구레 고기에
08:23우거지 고사리 부추 등 가진 재료와
08:26특제 양념장을 넣어주고요
08:28진한 사골 육수를 더해 팔팔팔 끓여주면 완성이랍니다
08:34아
08:36이게 바로 수구레 정골이군요
08:38네
08:39소 한 마리에서 별로 안 나오는 특수 부위인데요
08:42소의 껍질과 살사 있는 특수 부위
08:442kg 정도 한 마리에
08:46귀한 겁니다
08:47와
08:48오늘 귀한 걸 맛볼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08:50감사합니다
08:51정순이 보입니다
08:53새빨간 국물은요
08:55고기보다 맵지 않고 시원하게 속을 풀어준다죠
08:59아
09:00찝니다
09:03기름기가 많지 않아서 느끼하지도 않답니다
09:07수구레랑
09:08깻잎
09:10기름기
09:14일단 국물부터가
09:15아주 시원하면서
09:17깔끔하면서도
09:18기름지지가 않아요
09:19네
09:20수구레를 제가 딱 씹었는데
09:21고소함의 끝이라고 볼 수가 있을 것 같아요
09:24그리고 식감이
09:25부들부들하면서도
09:26쫄깃쫄깃한 게
09:27이야
09:28수구레의 그 직구가
09:30정말 제 가슴속에
09:31스트라이크
09:33이렇게
09:34제대로 들어왔습니다
09:35와
09:36수구레 진짜
09:37쿨해
09:38이 맛이야
09:39야
09:41이 수구레가 그냥
09:42쫄깃쫄깃하면서도
09:44부드럽고
09:45질기지가 않아요
09:46수구레가 원래 굉장히 질기지 않습니까?
09:48네
09:49질기죠
09:50이 수구레 손질하기가 힘들어서
09:514시간 정도 삶아야 되거든요
09:53뭐
09:54후추, 마늘, 생강
09:55뭐
09:56등등 여러 가지 많이 들어가요
09:57그리고
09:58너무 많이 삶아도 안 되고
09:59너무 안 삶아도 안 되는
10:00특수분
10:01또
10:02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어요
10:04김이랑 파김치랑 해서
10:06싸�은 건 또 맛있어요
10:07그래
10:08하나
10:09파김치
10:10고소한 수구레와
10:12알싸한 파김치의 궁합이
10:14아하
10:15일품이랍니다
10:22야 이거 진짜 맛있다
10:23수구레 전골만
10:24맛있게 하시는 게 아니라
10:25김치도 너무 맛있어가지고
10:27이거
10:28김치 맛을 안 봤으면
10:30섭섭할 뻔했어요
10:31자자자 여기서 끝나면 섭섭하죠
10:35바로 연장전 들어갑니다
10:404번 타자 송등등 선수 들어갑니다
10:42들어갑니다
10:43과연
10:44과연
10:45수구레에게 승리를
10:46감아줄 수 있을지
10:47갑니다
10:48이 볶음밥이 바로
10:49수구레 전골의 하이라이트랍니다
10:52떴어요 떴어요 떴어요
10:53단정 넘기나요 넘기나요
10:55넘기나요
10:56넘기나요
10:57넘어갑니다
10:58넘어갑니다
10:59넘어갑니다
11:00동랑
11:01동랑
11:02수구레한테 넘어갑니다
11:04아
11:07볶음밥 한방이
11:09정말
11:10말로음론을 때려버렸습니다
11:12네
11:13맛있다고 허리 수구레
11:14수구레
11:17잠실 세마을 전통시장의
11:19맛대장
11:20수구레 전골 맛보러
11:22많이
11:23놀라세요
11:27언제 먹어도 맛있고
11:29야구장 갈 때 먹으면 더 맛있는
11:31잠실 세마을 전통시장의
11:33먹거리 3대장을 소개합니다
11:36찾았다
11:37잠실 세마을 전통시장
11:39먹거리 3대장
11:42맛있닭
11:43간편하닭
11:44야구장 간식
11:45닭강점 최고닭
11:46간식으로도
11:47밥반찬으로도
11:48찰떡
11:49육수팡팡
11:50떡갈비
11:51야구장 갈람도 식구경
11:52수구레전골
11:53드시러 오세요
11:54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한
11:56잠실 세마을 전통시장으로
11:58날라오세요
12:03고맙게
12:09간식으로
12:11정동시장
12:12양식
12:13정동시장
12:14� 멈추
12:16정동시장
12:17문 말리는 두 남자 때문에 벌써 수십 년째
12:20못 말리는 두 남자 때문에 벌써 수십 년째 엄마는 새벽잠을 포기했습니다.
12:50이만 먹지 말고 아버지하고 아버지 잘 챙겨가고 되려라.
12:54맛있겠네.
12:55바다 밖에 모르는 부자를 위한 엄마표 도시락입니다.
13:00저는 뭐 한 30년 이상 되고요. 아들은 군 제대하고 애가 오래 보니까 한 13년 뭐 되네요.
13:12대를 이은 부자의 열정이 입소문 났는지 전국 각지에서 낚시 손님들이 찾아온다는데요.
13:20오늘 목표는 최고급 백감으로 손꼽히는 북바리. 찬란차를 앞두고 한창 차를 찌운 지금이 가장 맛있을 때랍니다.
13:35아버지 오늘 어디 쪽 포인트로 가면 좋겠습니까?
13:38저 초도 쪽으로 가서 시작 한번 해보고 옆쪽으로 이동해 가면서 그렇게 오늘 뭐 한번 해보자.
13:468살 무렵 아버지 손에 이끌려 낚시를 시작한 아들은 그때부터 선장을 꿈꿨다죠.
13:53이게 제 업이다라는 생각으로 하다 보니까 제 체질에도 잘 맞고 적성에도 잘 맞고요.
14:00그래서 뭐 자연스럽게 하게 됐습니다.
14:02내 꿈은 이런 게 아니더라도 지가 좋아하는 거고 하니까 또 몸을 한번 담가 놓으니까 또 빠져나오기도 힘들고.
14:10아들이 뭐 했으면 했는데요.
14:12공직에 제가 공직자 출신이니까 또 아들도 공직에 좀 불고 편안하게 생활을 하게끔 기대를 했었는데 자연스럽게 또 아버지가 그 업에 종사하다 보니까 도와주다 보니까 자기도 자연스럽게 이 업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현재까지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14:36낚시가 좋아 선장이 된 아버지지만 아들만큼은 편히 살길 바랐는데요.
14:44정작 아들은 중학생 때부터 사무장이 일을 돕더니 어느새 선장 면허까지 땄답니다.
14:51그렇게 22회 최연소 선장 타이틀까지 거머쥔고는 이젠 아버지보다 인기가 많아진 아들인데요.
15:02기분 좋은 설렘을 안고 드디어 허장에 도착했습니다.
15:07바닥 포인트 여건 대체로 볼 바닥 동침선에 가깝습니다.
15:16바닥에서 한 바퀴 남짓 동돌 끌리지 않을 정도 바닥 라인 유지해 보십시오.
15:24선장님 바닥 4m입니까?
15:27바닥 한 25m 전후 나오고 있습니다.
15:30북바리의 후각을 자극하기 위해 준비한 비장의 한수라는데요.
15:36지금은 아무래도 이 생생가 훨씬 입질이 빠릅니다.
15:43씨알 선별도 되고요.
15:45자 잡아보자.
15:47야심차게 미끼를 던진 그 순간.
15:50와 크다 이거야.
15:55아따 야 이는 좋은데.
15:58손끝으로 전해지는 인복직한 느낌.
16:01얼핏 봐도 예사롭지 않아 보이죠?
16:04옳지.
16:07드디어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이 녀석.
16:10바로 붉은 손뱅이입니다.
16:13아 장난 아니에요.
16:15저도 저런 거 한번 덮고 싶습니다.
16:18아 힘 좋네.
16:19종자가 큰 종자의 손뱅이예요 이게.
16:23아 손뱅이 이 정도면 사이즈가 아주 좋은 겁니다.
16:26자 손뱅이 48cm입니다.
16:28아버지 손뱅이 방금 48cm 축하드립니다.
16:32으아 히트.
16:35아 깊은 수심에서 올라오니까 힘들어요.
16:38히야 이게 웬일인가요?
16:41제법 풍직한 무럭을 두 마리나 낚았습니다.
16:45우와 쌍건이에요.
16:49우와 깐지 커요.
16:51오늘 대박이에요.
16:53어횡물에 달아둔 이건요.
16:55낚시객들에겐 승리의 훈장 같은 거랍니다.
16:58시객들에겐 승리의 훈장 같은 거랍니다.
17:04제 실력도 있긴 한데요.
17:06선장님 실력도 중요하죠.
17:08선장님 포인트 잘 넣어줘서 입질이 좋은 것 같아요.
17:12오늘따라.
17:13이런 손놀림 뒤에 숨겨진 기술이 있다죠?
17:16그렇죠. 아무래도 같은 포인트라도 선장이 어느 자리에 어떻게 진입을 하느냐에 따라서
17:24또 나오는 조가의 결과물이 다릅니다.
17:27그래서 아무래도 거기에서 선장의 능력이 차이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17:33계속 어릴 때부터 하다 보니까 이게 재밌습니다.
17:36사실 재밌고 이렇게 받아 나오는 것도 좋고
17:41체질적으로 제... 이게 천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17:47왔구라!
17:49왔다 왔다.
17:52이번만큼은 꼭 찾고 싶은 보물이 있다는데요.
17:54사이즈 뭐 중간급 이상은 되겠지.
18:00드디어 만난 요녀석 북바리입니다.
18:03아 이게 북바리예요?
18:05네 북바리.
18:09아버지 손맛 어땠습니까?
18:11소원이 아직 좀 낮은 것 같아.
18:12그래가 꼴놈이 있어 요동을 안 치네.
18:19한 마리에 수십만 원을 호가하는 귀한 보물이랍니다.
18:25아우 파리 식간들을 뿌려주겠어.
18:29열기 매운탕도 좋고 고이도 좋습니다.
18:33소식이.
18:34두 마리입니다.
18:40손맥이 쌍거리.
18:42아까 무럭 쌍거리.
18:45짜릿한 손맛에 시간 가는 줄 모르는데요.
18:49자 식사하고 하겠습니다.
18:51집사람이 신경을 많이 써서 감사하게도.
18:55식사 맛있게 드십시오.
18:57네 잘 먹겠습니다.
18:58엄마의 도시락이 빛을 발하는 순간입니다.
19:02아 시원하다.
19:03식사에 제일 많이 썼는데.
19:04고쌈 나오는 데는 처음 봐요.
19:14손상에서 즐기는 맛깔나른 정참.
19:18낚시갯띠를 위한 선장님의 서비스는 여기서 끝이 아닌데요.
19:25손맹이 52cm 축하합니다.
19:27기념사진은 기본이고요.
19:32돌아가는 길까지 직접 잡은 생선의 신선도를 책임진답니다.
19:39한국에 도착하니 반겨주는 이가 있는데요.
19:45아빠 고기 많이 잡았어요.
19:51아이고 내 새끼들.
19:53아빠 잡으면 고기 구경하러 갈까?
19:55셋 짜잔.
19:56아이고 내 새끼들.
19:57아이고 내 새끼들.
19:58우와.
19:59이건 우럭.
20:00이건 손벵이.
20:01이쪽으로.
20:02우와 크다.
20:03우와 크다.
20:04우와 크다.
20:05이렇게.
20:06올 때부터 고기를 만져서 하는 게
20:07무서운 걸 모르고 계속 고기를 만지작거리네.
20:09그 아버지의 그 아들이네요.
20:12아빠 따라서 배 타고 선장해 볼 사람?
20:15배 타고 선장해 볼 사람?
20:16나.
20:17누구?
20:18나.
20:19이름을 말하세요.
20:20누구?
20:21시온이.
20:22누구?
20:23시온이.
20:24벌써부터 지금 조기 교육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20:27둘 중에 하나는 선장을 시켜볼까 큰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20:30제가.
20:31아니 아버지가 아들만 했으면 내 손자까지 시키려고.
20:35안 돼.
20:36나는 안 돼.
20:37절대 안 돼.
20:38저 엄마도 반대껄.
20:40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들은 돌아오자마자 낚시 생각뿐인데요.
20:47한 해 한 해마다 다 기록을 해서 한 마리라도 더 어디에 뭘 잡으러 가면 될지 이렇게 확인도 해보고 그러고 있습니다.
20:56매년 수온이 변하기 때문에 최신 정보는 필수랍니다.
21:01표시되어 있는 게 그 자표가 하나하나 입력되어 있는 것들입니다.
21:05제가 이 업을 그만둘 때까지는 아무한테도 공유할 수 없는 재산이라서 정말 보물처럼 이게 쓰고 있는 자표들이고.
21:14비싸요?
21:15네 뭐 이게 한참 뭐 자표가 기할 때는 뭐 억대가 호가하기도 하고 뭐 기본 뭐 수백 수천은 왔다 갔다 하고 그럽니다.
21:28오랜 세월 쌓아 어울린 아들의 노하우가 이 안에 고스란히 담겼는데요.
21:33항해가 끝난 뒤에도 좀처럼 쉬지 않는 아들을 위해 엄마는 서둘러서 요리를 준비하는 중입니다.
21:45아들아 이거 김치 간 좀 봐라.
21:52음 맛있다.
21:54방금 묻혀 아삭함이 살아있는 겉절입니다.
22:00이번엔 갓 잡은 송뱅이가 주인공인데요.
22:04칼칼한 양념이 속살까지 배어있는 송뱅이 찜입니다.
22:10고기가 노랑노랑하니 맛있게 보여준네요.
22:13여기에 한 번 맛보면 헤어나올 수 없는 고소함 자연산 우럭구이까지 선장이기에 맛볼 수 있는 특별함일 겁니다.
22:23오늘 고기 잡는다고 고시했습니다.
22:33역시 맛이 우렁 맛이다.
22:40아버님 오늘 포도 많이 안 췄어요?
22:43우리는 워낙 밖으로 즐기는 상아이들이 있어요.
22:46아무렇지 않았습니다.
22:52네온탕은 우리 엄마가 한 게 제일 맛있네.
22:55최고다 최고.
22:56최고다 최고.
23:00잘 먹네.
23:02아이고 우연이는 너무 맛있어서 그런가 먹다가 기절해버렸네.
23:09입걸림이 오늘 상당히 심했다.
23:12심했는데 그거 딱 배하고 나니까 바로 막 큰 입질이
23:17멋선 것들 입질을 팍 가져가는데
23:20하루도 낚시하고 밥 먹을 때도 낚시 이야기만 하고
23:23다른 이야기 좀 다른 스토리도 한번 돌려보세요.
23:25아버님 낚시가 그렇게 재미있으세요?
23:27너도 시간 될 때 낚시 한번 따라가자.
23:31아들이 면좋하지 뭐 며느리까지 데리고 다니려고.
23:36밤이 깊어도 열정은 식을 줄 모릅니다.
23:43외수질 체비도 챙기고 우럭 체비 챙기고 외수질 체비도 챙기고
23:47내일은 내일의 항해가 기다리기 때문이죠.
23:51아버지 이게 뭐예요.
23:53이거.
23:54이거는 할아버지가 바다에서 낚시할 때.
23:59뽕돌이야 뽕돌.
24:01뽕돌.
24:02아버지가 일 대 일 대 선장 제가 이 대 선장 삼대는 이 둘 중에 누구 시켜볼까요?
24:10그래?
24:11작은 손자는 선장 시키고 그래도 우리 지능적으로 말 반지가 좋은 우리 큰 손자는 그 판검사 하나는 또 글 공부를 쉽게 하지.
24:22그렇지.
24:24나 할아버지 이제 안 좋아.
24:27시훈이 선장하고 싶어?
24:30시훈이 선장하고 싶어?
24:31이거 다 내 거야.
24:34황금사보다 선장이다.
24:35낚싯배 3대 파이팅!
24:36파이팅!
24:37파이팅!
24:38파이팅!
24:39파이팅!
24:44즐기는 자를 이길 수 있는 건 없다죠?
24:47바다처럼 푸른 꿈을 마음껏 펼치길 바랍니다.
24:51오늘은 먼 길에 달려갔습니다.
25:10서울에서부터 6시간이 걸려서 이 완도 평일도에 왔는데요.
25:16어떤 수산물을 잡으러 왔을까요?
25:18같이 한번 가보시죠.
25:20안녕하세요.
25:21저 여섯 시대 고향 윤주꾸라고 합니다.
25:23제가 여쭤보고 싶은 게 있어요.
25:24나 바빠도 꼬는데 지금.
25:26그럼 같이 한번 걸어가면서 이야기할까요?
25:28어떤 수산물이 제일 유명해요 여기?
25:30요새 다시마가 제일 많이 나죠.
25:32다시마요?
25:33다시마.
25:34옛날 여쭤부터 금일에서 제일 먼저 선산하신 것이 다시마였나 봐요.
25:40다시마요 다시마.
25:41그럼 사장님이 지금 어디 가시는 길이에요?
25:43나 지금 다시마 채취하러.
25:44이 기회를 놓칠 수 없죠?
25:46저 혹시 오늘 배 한번 태워주실 수 있냐?
25:49여기까지 또 촬영 오셨으니까 한번 태워 드리도록 하죠 뭐.
25:52제가 그래도 배를 적게 타본 거 아니거든요?
25:54이렇게 큰 바구니는 또 처음 봐요.
25:56다시마를 실을 수 있는 우리가 말하면 대차락하고
26:00다시마가 미끄러웠기 때문에
26:02여기 퍼지지 마요.
26:03여기 다 이래서.
26:04여기 다 먹고 오는 곳이야.
26:051톤 한 2, 3백 들어갈 거예요.
26:07그럼 합치면 2.5톤 정도?
26:09그렇지.
26:10힘 제대로 써야겠네요?
26:12오늘 힘들 텐데.
26:14아 힘들 거야.
26:15오늘 맘살 안 나오면 다행이야.
26:17그럼!
26:18완도에서 다시마 잡으러.
26:22렛츠.
26:23초쿠저쿠저쿠저쿠.
26:26과연 초쿠씨 앞엔 어떤 일들을 기다리고 있을까요?
26:30선장님.
26:31여기 부표가 엄청나게 많네요.
26:34지금 딱 보니까 물반 부표 반이에요.
26:37이게 전체적으로 다시마 양식장.
26:39양식장.
26:40여기 이렇게 많은 양식장 중에서
26:42선장님 양식장이 뭔지 구별이 돼요?
26:44이게?
26:45전체적으로 바둑판처럼 만들어져서
26:47몇 다시 몇 번에다가 내 것이 있다는 걸
26:49전부 알 수 있어요.
26:51국내에선 처음으로 다시마 양식이 시작된 곳이래요.
26:54세때기.
26:56두번째.
27:00우와 뭐야.
27:02여기.
27:03갑자기 뱃머리에 계단이 이렇게 생겼어요.
27:05계단.
27:06다시마가 타고 올라와.
27:08다시마가 타고 올라올 계단이에요?
27:10다시마 지금 나오네.
27:11저게 다시마에요?
27:12우와.
27:13여러분들.
27:14이게 다시마라고 합니다.
27:16다시마.
27:17여러분.
27:18가공되기 전에 다시마 본 적 있으세요?
27:21길이가 무려 3m.
27:22이렇게나 크게 자랍니다.
27:25여러분들.
27:26이거 보세요.
27:28완도 평일도에서
27:30다시마 채취했습니다.
27:33다시마에서 윤기가 나요.
27:36윤기가.
27:37다시마가 얼마나 반짝반짝하냐면요.
27:40제 얼굴을 봤을 때 제 얼굴이 비쳐요.
27:43거울 같아요.
27:44거울.
27:45비치죠.
27:46다시마 소확은 5월 중순에서 6월 말까지 모든 소확을 해야 돼요.
27:526월 말이 넘어가게 되면 이물질이 많이 생겨.
27:55그래서 식품화가 될 수가 없죠.
27:58가장 바쁜 시기지만 절대 대충 하는 일은 없습니다.
28:03다시마 최대의 산지 자존심을 걸고 하나하나 깨끗하게 세척하는데요.
28:08멀쩡해 보이는 다시마를 골라내는 것도 그 이유입니다.
28:13상품 가치가 있는 건 여기 대중하게 여고.
28:16네.
28:17상품에서 미달 된 건 바닥에 버리고 있는 거예요.
28:18이렇게.
28:19이거는 크다 만 거고.
28:20상품 가치가 없는 거고.
28:21이거는 상품 가치가 있는 거고.
28:23이거는 크다 만 거고.
28:24그렇지.
28:25이게 다 큰 거.
28:26이거 말려면 상품 가치가 없어.
28:28조긋이.
28:29네.
28:30여기 등 돌려요.
28:31네.
28:32버려줘요.
28:33한번 딱 버려줘요.
28:35아니 이거 아까 다 잘 자란 거라면서요.
28:37이것만 써요.
28:38이것도 버리고.
28:39이것이 70이에요.
28:40이제.
28:41이것도 다 버려요?
28:42네.
28:43그렇게 잠깐 버리라고.
28:44고르고 고른 다시마 중에서도 가장 좋은 부분만 남기고요.
28:48나머지는 바다 생물의 먹이로 줍니다.
28:54다시마를 꽉 앉잖아요.
28:56비린내가 아니고 약간 향긋한 냄새가 나요.
28:59한국은 이게 전부 알긴산 전 성분들이 다 있어요.
29:02그러니까 여기는 끈적끈적한 알긴산요.
29:04오오오.
29:05우와.
29:06아.
29:07아.
29:08저맥질이 있겠네.
29:09이것이 조금만 원해줘와.
29:10네.
29:11알긴산.
29:12여기선 이만한 간식이 없답니다.
29:14맞아.
29:15응.
29:16이 저맥질이 쫙쫙 늘어나요.
29:17식탁에서 다시마 없는 식탁을 넣는 거예요.
29:20모든 육수는 다시마로부터 시작해서.
29:22모든 밥상의 주제라인 다시마예요.
29:25그래서 그런지.
29:27입에서 감칠맛이 돌아요.
29:29쭈꾸쭈꾸 씨가 또 감칠맛이 덥고 맛있게 먹어줄게 좋구만.
29:32네.
29:33나는 또 작업할게 지금.
29:34자, 아직 갈 길이 멉니다.
29:36저 바구니를 가득 채워야 하거든요.
29:39얼마나 투명이면.
29:42심장한 사람은 먹더라도.
29:43꼬리 부분만 빼는데도 한 세월이에요.
29:47바닷물을 가득 먹은 다시마 생각보다 정말 무겁답니다.
29:52힘들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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