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푸터로 건너뛰기

추천

  • 어제

카테고리

📺
TV
트랜스크립트
00:00:00여러분을 묘하고 오싹한 세계로 초대합니다.
00:00:29전국에서 신발 좋기로 소문난 무속인들의 토크쇼.
00:00:34기묘한 이야기.
00:00:37자 오늘의 기묘계 트로트 신성 최재명 씨.
00:00:41MZ 트롯돌 추약진 씨 환영합니다.
00:00:44안녕하세요.
00:00:45안녕하세요.
00:00:47이제 내가 다시 내게 돌려줄 거야.
00:00:52칙칙하면 폭폭.
00:00:55네 바람 뜯고서 난 달려간다.
00:00:59자 기회한 이야기를 들려주실 다섯 분의 무속인분들이시죠.
00:01:03가정의 화목과 막힌 금전운을 터주는 재수굿의 대가.
00:01:08천신의기 이여슬 님 나와주셨습니다.
00:01:13트로트계의 점사 맛집으로 소문난 베테랑 무속인 성남의 천지신당 정미정 님 오셨습니다.
00:01:22점지하는 순간 현실이 된다.
00:01:25나라의 미래를 예언한 무속인.
00:01:27명화당 처녀보살 함윤재 님입니다.
00:01:33영엄한 기운으로 좋은 운명을 이어주는 인연점의 대가.
00:01:38왕산보살 님 나와주셨습니다.
00:01:41조상의 뜻으로 운명을 바로잡는다.
00:01:45방황하는 삶을 치유하는 무속인 월요남 옥경 선생님 나와주셨습니다.
00:01:50반갑습니다.
00:01:53자 평소에 고민거리나 궁금한 게 있다면
00:01:56우리 선생님들께 여쭐 수 있는 시간을 좀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00:02:00저희가 이번에 신곡이 나오게 되었는데요.
00:02:02저희 곡을 한번 들어보시고 이 곡이 잘 될지 안 될지 한번
00:02:06좋습니다.
00:02:07불러보겠습니다.
00:02:08이젠 내가 당신에게 돌려줄 거야
00:02:13더 이상은 나 때문에 울리지 않을 거야
00:02:16더 이상은 나 때문에 울리지 않을 거야
00:02:18그대 지킬 단 하나의 남자이니까
00:02:23저도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00:02:25좋아요 좋아요 좋아요.
00:02:26칙칙하면 폭
00:02:28칙칙하면 폭폭
00:02:29비바람 뚫고서 난 달려간다
00:02:32비도 보지 말고 한 번 보고 가
00:02:36마지막 순간까지 난 칙칙폭폭
00:02:40네 이런 노래입니다.
00:02:43오 속이 다 시원해.
00:02:45어떻게 저희 노래 어떤 거 같으세요?
00:02:51저는 먼저 부르신 재명님 노래를 들으면서
00:02:55인기 차트가 있잖아요.
00:02:57거기에 올라가는 게 근데 중위권은 아니고 상위권이다 그래서
00:03:02그냥 그렇게 느껴졌어요.
00:03:03감사합니다.
00:03:04그리고 또
00:03:05
00:03:06이런 사주는 물 건너가야지
00:03:08좀 내가
00:03:09피고 사는 사주거든요.
00:03:11혹시 물 건넌다라는 게 어떤
00:03:13해외 진출?
00:03:14해외 진출
00:03:16제가 안 그래도 이번에 미스터트롯3에서
00:03:18한류스타 상이라는 상을 받게 되긴 했었거든요.
00:03:21
00:03:22가네
00:03:23이팔 가네 진짜로
00:03:25그러니까 옷 쪽 써려면 나가는 게 좋아요.
00:03:29제가 보는 재명 씨는
00:03:32이게 목을 너무 가하게 쓰시잖아요.
00:03:34좀 위험하실 것 같아요.
00:03:39항상 형들도 저한테 걱정하는 부분이거든요.
00:03:42목 관리
00:03:43본인이 잘 관리를 하셔야 될 것 같아요.
00:03:46그것만 조심하면 괜찮을 것 같아요.
00:03:495반기 들어도 돼?
00:03:51와 잠깐만요.
00:03:53하나 뽑아봐.
00:03:54나 이거 준비했어.
00:03:55오늘
00:03:56처음 뽑아봐.
00:03:58뭐가 있는 거야?
00:03:59잡나
00:04:00하나만
00:04:06하나만
00:04:07오케이
00:04:08이거야 이거
00:04:10올해는
00:04:13올해는
00:04:14문서 계약권에 사인이 있으면서
00:04:17계약 쓸 일이 많고
00:04:187, 8월 내가 조금 조심을 해야 돼.
00:04:21할 때
00:04:22정확하게 해야 돼.
00:04:23잘못 쓴 계약이
00:04:25돈벌이나 안 되고
00:04:26몸만 바쁘대.
00:04:27조심하래.
00:04:28쓸 때 찾아뵙겠습니다.
00:04:29가을에.
00:04:30가을에.
00:04:31가을에.
00:04:32감사합니다.
00:04:33감사합니다.
00:04:34고맙습니다.
00:04:35고맙습니다.
00:04:36도대체 남자가 몇 명이야?
00:04:37남자야 아주 미XX이구만.
00:04:39어머
00:04:40자손이 없었지?
00:04:41목숨을 끊고
00:04:43돌아가셨네.
00:04:44아이고
00:04:45얼마 전에 제 친구가 죽었는데요.
00:04:48같이 가자.
00:04:49
00:04:51와 소름이다.
00:04:52우리의 엄마를 빨리 굳게 해주세요.
00:04:56
00:04:57바람 맞아.
00:04:58남편의 주변만 잘 감시하시면
00:05:00곧 잡히겠습니다.
00:05:02
00:05:04자 오늘 어떤 이야기를 들어볼지
00:05:06자기암을 한번 꺼내보도록 하겠습니다.
00:05:09
00:05:11오늘의 이야기
00:05:15
00:05:16오늘의 이야기 주제는요
00:05:18소원입니다.
00:05:20그 소원이라는 게 그냥 바라는 것이 아니라
00:05:29사람의 마음 깊은 곳에서 나오는 그
00:05:32진짜 목소리가 아닐까 싶은데요.
00:05:34두 분은 요즘 바라는 소원이 뭐가 있을까요?
00:05:37제가 언제 소원을 빌어봤나
00:05:40기억이 안 날 정도로
00:05:41그런 걸 잘 안 하는 편이에요.
00:05:43그럴 수 있어요.
00:05:44근데 다만 이제
00:05:45지금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이
00:05:48끝까지 이제 바람을 피지 않고
00:05:50끝까지 함께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00:05:53알았어.
00:05:56한 분은 확실히 바람 안 피시는 걸로
00:05:58가을에 뵙겠습니다.
00:06:00계약서 들고
00:06:03사람이 무언가를 소원하다 보면
00:06:05다 잘되게 해달라고 빌고 싶잖아요.
00:06:07그렇지.
00:06:08소원을 한 개가 아니라
00:06:10여러 개를 빌어도 상관이 없는 거예요?
00:06:12진짜 궁금하다.
00:06:13한 가지 소원을 빌어야 이루어진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00:06:18저는 여러 가지 소원을 빌어야지 더 좋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00:06:25왜냐하면 한 가지 소원만 빌게 되면 너무 집착이 되어버린다.
00:06:30이왕이면 기도할 때 여러 가지 빌자.
00:06:34그 중에 하나만 돼도
00:06:36난 행복할 수 있다.
00:06:37긍정적이다.
00:06:38저는 이렇게 해서 여러 가지 소원을 항상 받아 적습니다.
00:06:41감사합니다.
00:06:45소원은 구체적으로 빌어야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00:06:49혹시 맞을까요?
00:06:50그렇죠.
00:06:51맞죠.
00:06:52소원을 빌 때는
00:06:53이렇게 해주십시오 하고 구체적으로 얘기하는 게
00:06:56너 신령님도
00:06:57이 사람이 이랬구나 하고
00:06:59더 빨리 소원을 이뤄주셔요.
00:07:02그럼 뭐 구체적으로 로또에 당첨되게 해주세요 이렇게
00:07:05그건 아니지.
00:07:06그렇죠.
00:07:07그럴까 봐 여쭤봤어요.
00:07:08그건 욕심이지.
00:07:10그렇죠.
00:07:11아빠 들으셨죠?
00:07:13그만 내려놓으세요 아버지.
00:07:15그 정도 했으면 됐어요 아버지.
00:07:17매주 토요일마다 제발 로또 되게 해주세요 이렇게 하고 계신데
00:07:21이런 소원을 얼마나 많은 분들이 하고 있겠어요.
00:07:24소원은 빌 때요.
00:07:26자리가 있거든요.
00:07:27우리가 행정을 풀듯이
00:07:29내가 소원이 금전이다 하면
00:07:32칠성당에다 빌어야 되고
00:07:34또 사람이 인연이다 하면 산신당 가서 빌어야 되고
00:07:38또 내 저상을 갖다 저승길로 보내야 되겠다는 소원이 나면
00:07:45선왕당에 가서 빌어야 되고
00:07:47모든 게 내가 죄가 많고 가슴이 답답하고
00:07:50업이 많을 때는 용궁당 가서 빌어야 되고
00:07:53행정을 밟으면서 풀이하죠.
00:07:59그리고 로또 같은 경우는 행제 수로 보는 거지 운으로 보는 건 아니거든요.
00:08:03맞아요.
00:08:04로또가 당첨되면 못 산다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게 준비가 안 됐기 때문에 못 사는 거거든요.
00:08:10그래 그게 된다고 만약에 좋은 것도 아니에요.
00:08:16혹시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 이것까지 해봤다는 게 있으실까요?
00:08:21저는 성격이 조금 될 때까지 하는 편이어서
00:08:25미스터트롯 시즌 1부터 1, 2, 3를 다 나가서
00:08:30제가 원하고자 하는 목표를 이뤘거든요.
00:08:34그런데 노래가 많이 늘었어.
00:08:37감사합니다.
00:08:39선생님들께서는 정말 많은 분들을 만나보셨을 거잖아요.
00:08:43혹시 들었던 소원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소원이 있으실까요?
00:08:47방송이 안 될 수도 있는데
00:08:51저희끼리 좀 기억하겠습니다.
00:08:54남편이 하도 바람 피니까
00:08:57이제 밤마다 비는 거야.
00:08:58저희 남편 밖에 나가서
00:09:00꽃 안성게 해주세요.
00:09:02꽃 안성게 해주세요.
00:09:04이렇게 빌었는데
00:09:05이렇게 빌었는데
00:09:07진짜 전립선 암이 걸렸어.
00:09:10너무!
00:09:19잠깐만 이거 지금 빌면 된다는 거야?
00:09:22뭐야 이거 진짜?
00:09:23너무 무섭다.
00:09:24바람이 많다니까.
00:09:27부인이 이제 바람이 피어서
00:09:30집을 나가버린 거예요.
00:09:31그러니까 남자가
00:09:33집에 들어왔는데
00:09:35여자는 안 들어오고 하니까
00:09:36애들이 울고 있고요.
00:09:38처음에는 화가 나고 신경 들려고 하는데
00:09:41애들을 쳐다보고 있으면 감당이 안 되니까
00:09:44처음 보러 온 거예요.
00:09:45이제
00:09:46와서 한솔이가
00:09:47제발 우리 부인
00:09:49용서해줄 테니까
00:09:50들어오게 해달라고.
00:09:51오 착하다 그건도.
00:09:53그래서 이제
00:09:54구슬해서 조상을 부르고
00:09:56인연을 맺어주고 하니까
00:09:58
00:09:59몇 월 며칠이나 들어올 거야 문 열어나 했더니
00:10:01진짜 그날 들어오신 거예요.
00:10:03들어왔는데
00:10:052, 3일 있다가 또 쫓아온 거예요.
00:10:07왜요?
00:10:09왜요?
00:10:10오니까 화가 나갖고 못살겠대.
00:10:11아 쳐다보니까 열받지
00:10:13아 인간이라니
00:10:14생각난다.
00:10:15그치.
00:10:16대심한다.
00:10:17나는 내보내고 싶은
00:10:18다시 내보내.
00:10:19싸워서 내보내고 싶은 마음 없으니까
00:10:21지 발로 나가게 좀 해달라고.
00:10:23아유.
00:10:24해서 다시 끝 해갖고 나가게 만들어.
00:10:26어머어머어머어머어머.
00:10:28가대네.
00:10:29그게 이제 소원이죠.
00:10:30너무 신기하다.
00:10:33지금부터 저희가 들려드릴 얘기가 바로
00:10:36이런 소원 얘기예요.
00:10:39어떤 얘기를 해주실지 너무 궁금해가지고요.
00:10:42빨리 이야기 들어주십시오.
00:10:45여기에 소원에 대한 기묘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데요.
00:10:49우리 혁진 씨가.
00:10:51네.
00:10:52이거 한번 보겠습니다.
00:10:53보라색을.
00:11:00죽은 자와 산 자의 소원.
00:11:02자 이 이야기의 주인공 누구시죠?
00:11:04오싹한.
00:11:05오오.
00:11:06천신의 갠니예요.
00:11:07오늘은 떠난 이에게 닿았으면 하는.
00:11:21한 소녀의 그리움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00:11:27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대학생처럼 보이는 예쁘장한 아가씨가 들어오더라고요.
00:11:33그런데 뒤에 귀신 하나가 따라오는데 귀신이 몸이 땅에 닿지도 않고 붕 떠 있는 거예요.
00:11:52그런데 검은 파이어 막 귀 자국 있잖아요.
00:11:59그게 선명하게 보이는 거예요.
00:12:02귀신에게?
00:12:03귀신한테.
00:12:05그래서 머리카락은 사고 당한 순간에 몸이 붕 떠서 그런 건지 허공으로 흩날리고 있었어요.
00:12:15그리고 계속 누군가를 쫓는 일이 있었어요.
00:12:21뺑소니 사고 아니야?
00:12:23누가 또 사고로 죽었구나 싶었어요.
00:12:28누가 죽었네 사고로 간 것 같아 이렇게 얘기했어요.
00:12:33얼마 전에 제 친구가 죽었는데요.
00:12:35어머.
00:12:36친구가 하면서
00:12:38자꾸 저를 불러요 이래요.
00:12:41얘기를 들어보니까 두 달 전쯤에 고등학교 때 단짝이었던 친구가 있었대요.
00:12:50그런데 그 아이가 갑자기 사고로 세상을 떠난 거예요.
00:12:54중견이 크게.
00:12:59마음 정리도 제대로 못하고.
00:13:02하루하루 버텼다는데 그 무렵부터 이상한 일들이 시작된 거예요.
00:13:09처음에 거울을 볼 때마다 느낌이 이상하더래요.
00:13:17그런데 자기 혼잔데 꼭 누가 옆에 서 있는 것 같고.
00:13:24머리를 이렇게 감고 있으면 고개를 들 때마다 이 어깨 너머로 무언가 스치는 기운이 막 자꾸 들더래요.
00:13:37이런 거 들어본 것 같아요.
00:13:47한 번은 욕실에서 희미한 얼굴 같은 게 눈앞을 지나쳐 봤는데.
00:13:52그날 이후로는 거울마다 무섭잖아요.
00:13:56그렇죠.
00:13:57천을 이렇게 해서 테이프로 붙여서 가려놨대요.
00:14:03느낌이 아닌 거야.
00:14:04본인이 생각해도.
00:14:05그런데 이야기를 듣는데 저도 무서운 거예요.
00:14:09그렇죠.
00:14:10그런데 그것보다 더 무서운 건 잠들 때였대요.
00:14:15막 잠들려고 하는 찰나에 귓가에서 계속 속삭이더래요.
00:14:22혜지야.
00:14:24혜지야.
00:14:25이렇게.
00:14:27죽은 친구가 자기를 부르는 목소리였대요.
00:14:33깜짝 놀라서 눈을 떴는데 친구 얼굴이 바로 이렇게 옆에 있었던 거예요.
00:14:42그렇게 며칠을 계속 깨다 보니까 잠도 못 잤죠.
00:14:45몸은 또 충나잖아요.
00:14:47그러니까 또 정신도 무너져가고.
00:14:50너무 무서우니까 친구들한테 사정을 털어놨더니 신점 한 번 보러 가자고 해서 저를 찾아온 거예요.
00:15:01그러면서 꿈 얘기를 해주는데 이 친구가 세 번의 꿈을 꿨대요.
00:15:08첫 번째 꿈은 버스에서 나란히 그 친구랑 이렇게 앉아 있었대요.
00:15:14그런데 이렇게 앉았다가 어느 정류장에 도착을 하니까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딱 쳐다보면서
00:15:22같이 내리자.
00:15:24이러더래요.
00:15:25안 돼.
00:15:26안 돼.
00:15:27안 돼.
00:15:28안 돼.
00:15:29그런데 그 말에 뭔가 꿈에서도 이상한 기운 느껴졌나 봐요.
00:15:34친구를 혼자 보내기 싫었는데 자기도 모르게 싫어,
00:15:39잘했어, 잘했어.
00:15:40그리고 안 내렸대요.
00:15:41잘했어.
00:15:43친구는 말없이 혼자 내렸고 버스문이 닫히는 순간 창밖에서 그 친구가 자기를 뚫어지게 이렇게 서다보고 있더래요.
00:15:54꾸미 선명하네.
00:15:56두 번째 꿈도 또 역시 버스였대요 이 친구는 혼자 이렇게 버스에 앉아있었고 그 친구는 이제 쳐있었대요
00:16:05죽은 친구가 서서 얘기를 하더래요
00:16:08같이 내리자
00:16:13꿈속에서도 식은땀이 줄줄 났대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는데 그 순간
00:16:23친구 눈을 보다가 꿈에서 확 깼어요
00:16:29이게 세 번째 꿈이에요 숲속을 이렇게 걷고 있었대요
00:16:34둘이 이렇게 말없이 걷다가 갈림길에 놓였어요
00:16:39친구가 손을 내밀더래요 같이 가자
00:16:44그 소리에 친구를 같이 따라가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한걸음을 딱 뗐는데
00:16:51그 순간 갑자기 돌아가신 아버지가 친구 앞에 불쑥 나타나시더래요
00:16:57어떻게 꿈이 이러지 어떻게 이러지
00:17:01오 소름 돋았어요
00:17:03아 소름 돋았어요
00:17:05그리고 알아듣기 힘든 말로 막 고함을 치고 소리를 지르시더래요
00:17:10그래서 가던 걸음을 멈춘 거예요
00:17:16죽은 친구가 천천히 고개를 돌려서 자기를 또 뻔히 보더래요
00:17:22아무 말 없이 길 저편으로 사라졌대요
00:17:28그 꿈을 꿨던 날이 바로 친구가 죽은 지 49일째 되던 날이었어요
00:17:38약해라
00:17:44너의 그리움이 너무 커서 불러낸 허상이다 라고 얘기해줬어요
00:17:50내 마음속에서 죽은 친구를 만나고 싶은 그리움이
00:17:54그 아이를 계속 붙잡고 있는 거야
00:17:58그 말에 그 아가씨가 막 우는 거예요
00:18:02저는 그냥 한 번만 단 한 번만
00:18:08그 친구를 다시 만나서 같이 맛있는 거 먹으면서 떠들고 싶었다고 하더라고요
00:18:16죽은 이가 꿈에 나와서 같이 가자고 하는 게 좋은 꿈은 아니거든요
00:18:22그렇죠
00:18:24죽은 사람은 살아있는 사람의 마음속에만 있어야 되는데
00:18:29그리움이 아무리 커도 함께하고 싶은 소원이 아무리 간절해도
00:18:35결국 우리는 보내줘야 하잖아요
00:18:38맞아요
00:18:39그게 산자가 할 수 있는 마지막 배려가 아닐까 싶거든요
00:18:45그래서 부적을 하나 써줬어요
00:18:48꿈자리 사나운 경우에는 악몽 퇴치부라는 부적이 있거든요
00:18:53그래서 그거를 써주면서 말해줬어요
00:18:57이거는 악몽을 막는 부적이 아니라
00:19:00네 마음에서 놓아주는 부적이야
00:19:03이제 그 애를 보내주자
00:19:06그리고 혹시 또 꿈에
00:19:09친구가 나오면 절대 따라가면 안 돼
00:19:12라고 얘기를 했어요
00:19:14꿈에 죽은 사람이 같이 가자고 하면
00:19:19절대 따라가시면 안 돼요
00:19:22
00:19:24선생님
00:19:25따라가기 싫다고 안 따라갈 수 있어요
00:19:28그게
00:19:29같이 가자는 말은
00:19:31겉으로는 친근하게 들릴 수도 있어요
00:19:33왜냐하면 같이 가자 이러니까
00:19:35근데 영적인 의미에서는
00:19:37저승으로에 대한 초대예요
00:19:40그래
00:19:41맞아요
00:19:42실제로 건강이 악화되거나
00:19:44사고수가 생기는 경우도 있어요
00:19:46따라가면
00:19:47따라가면
00:19:48그래서 그런 꿈을 꿨다면
00:19:49절대로
00:19:50손을 잡거나
00:19:51잘 잡으세요
00:19:53따라가면 안 돼요
00:19:56같이 가자고 하는 친구도
00:19:59뭔가 원한이 있었을까요?
00:20:01왜 같이 계속 같이 가자고 그렇게
00:20:03그렇게
00:20:04그 친구도 젊어서 죽은 거고
00:20:06어떻게 보면 참 외롭게 간 거잖아요
00:20:09그러면
00:20:10그러면
00:20:11본인도 외로워서
00:20:12같이 가고 싶은 마음이 있지 않았을까
00:20:15라는 생각을 저는 해요
00:20:17사람이
00:20:18죽고 나면
00:20:19저희가 보통
00:20:2049일 동안
00:20:21이승과 저승 사이를
00:20:23떠돈대요
00:20:2449일 동안 미련이 많거나
00:20:28마음 정리가 안 된 후는
00:20:31가장 가까운 사람한테
00:20:34자꾸 신호를 보내요
00:20:36영가가 마지막으로 인사를 못하고 떠났고
00:20:39또 죽은 이에 대한 그림이
00:20:41굉장히 이 친구가 간절했잖아요
00:20:44그래서 꿈으로 나타난 게 아닌가
00:20:46싶어요
00:20:47이럴 때 돌아가신 분을 너무 간절히
00:20:51그리워하다 보면
00:20:54영혼도 편히 못 가고
00:20:57산 사람도 힘들어요
00:20:58그래 적응할 수 있게
00:21:00만약에 악몽을 꾸게 되면
00:21:02부정 말고 또
00:21:04일반인들이 이렇게 일상에서
00:21:05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을까요?
00:21:07귀신을 쫓을 때
00:21:09팥을 많이 쓰잖아요
00:21:10
00:21:11팥은 귀신이 싫어하는 기운이 강해서
00:21:13종지에 담아서
00:21:14아니면 종이컵에 담아서
00:21:16머리맡에 두거나
00:21:18방 안에
00:21:19구석구석에
00:21:21모퉁이에 두거나
00:21:23그러면
00:21:24악한 기운을 막아줘요
00:21:26이야
00:21:28최고 좋은 방법은요
00:21:30내가
00:21:31악몽을 꿨을 때
00:21:32아침 9시에
00:21:33소금물 갖고
00:21:34
00:21:35화장실 들어가 갖고
00:21:36동쪽 바라보고
00:21:38
00:21:39이불 세 번 헹궈서
00:21:40뱉어내면
00:21:41꿈이 소멸되거든요
00:21:42
00:21:44약간 이런 것들 우리가
00:21:46좀 참고를 하면 좋은 것 같아요
00:21:48심적으로 뭔가 편한
00:21:49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00:21:53제가 한번 뽑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0:21:55
00:21:56파란 색깔
00:21:57를 한번 뽑아보겠습니다
00:21:59제가 뽑은 이야기는요
00:22:01끝내 이뤄진 소원입니다
00:22:04
00:22:05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누구시죠?
00:22:07우리 옥교훈 선생님
00:22:09저는 남편의 팔자를 부정해 가정이 풍비박산난 여자의 이야기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00:22:26재밌다
00:22:28어느날 50대 후반의 여자가 들어오는데
00:22:32곱게 편 허리
00:22:33얼굴도 고상하게 생겼고
00:22:35딱 봐도 부잣집 사모님 같았고
00:22:38입고 있는 옷과 장신구도 값비싸게 보이는 모습이었어요
00:22:43TV
00:22:45
00:22:46
00:22:48점을 보러 와갖고
00:22:50정말 잘 사는 사람이고 나는 걸 느꼈거든요
00:22:53애초가였던 남편은
00:22:56지역에서 알아주는 유망한 사업가였고
00:22:59또 딸 셋도 어렸을 때부터 공부를 잘해갖고
00:23:05다 판사 출사하는 사람들이 되어 있더라고요
00:23:10또 시집도 모두 잘 가서
00:23:13집안이 항상 웃고
00:23:15그러니까 걱정할 게 하나도 없는데
00:23:17앞으로 좋을지 안 좋을지
00:23:19그게 궁금해서 확인하려고 점을 또 보러 온 게
00:23:23너무 행복하니까
00:23:25근데
00:23:2650대 후반의 여자인데
00:23:32아주 어린 남자아이가
00:23:34엄마 하고 부르는 거예요
00:23:36어머
00:23:38
00:23:40근데 그 여자의 등을 돌리면서
00:23:43떠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는 거예요
00:23:46신령 할아버지 말로는
00:23:51남편 팔자에는 아들이 있는데
00:23:54여자의 팔자에는 아들이 없다고
00:23:56그래도 네가
00:23:58네 달 후에 임신을 할 거니까
00:24:00애기가 들어오면은
00:24:02너는 그 애를 낳아야 될 거라고
00:24:04할아버지 말씀이 그런 말씀을 하셔서
00:24:06저도 남편 아들이 꼭 있어야 하는 팔자네
00:24:10하고 말해줬어요
00:24:12여자는 놀라면서
00:24:14사실 남편이 젊었을 때부터
00:24:16아들 갖는 게 소원이었다고
00:24:18하면서 한숨을 지더라고요
00:24:20그러면서
00:24:22뭔가 생각을 하더니
00:24:24아무리 그래도 내가
00:24:26내일 모레면 60이고
00:24:28손주 볼 나이인데
00:24:30그렇죠
00:24:32그리고 생리도 안 한 지 오래됐고
00:24:34아들이 어떻게 생겨요
00:24:36말이 안 돼요
00:24:38그러네
00:24:40제가 당신 팔자에는 없어도
00:24:42남편 팔자에는 있어
00:24:44만약 당신이
00:24:46아기를 거부하면
00:24:47남편은
00:24:48바람 펴서 나갈 거야
00:24:50남편은 바람 펴서
00:24:52그랬던 여자가
00:24:54오만 인상을 쓰고
00:24:55그냥 휙하니
00:24:56나가버리더라고요
00:24:58말이 안 된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00:25:00나이가 있습니다
00:25:02그렇죠
00:25:03그리고 몇 달이 지난 후
00:25:04여자가 울면서
00:25:06법당으로 이제 들어왔어요
00:25:08왜요 왜요
00:25:10진정하고 말을 하라고 하니
00:25:12여자는
00:25:14선생님 저도 믿기지는 않는데
00:25:16제가 아이를 가졌었어요
00:25:20으응
00:25:24의사도 이건 기적이라고
00:25:26놀라더라고요
00:25:28하지만 이 나이에
00:25:30무슨 아이를 낳아
00:25:32키우겠어요
00:25:33하고선
00:25:34나이가 있어
00:25:35출산해도 위험도 있고
00:25:36그래서 어쩔 수 없이
00:25:38아이를 떠나보냈다 하더라고요
00:25:40
00:25:42그런데 이 사건 이후
00:25:44남편이 이제 좀
00:25:45수상해지기 시작한 거예요
00:25:46이제
00:25:51그동안 자기에게 있었던 이야기를
00:25:53저에게 모든 걸
00:25:54털어놓더라고요
00:25:55이제
00:25:56원래
00:25:58집에도
00:25:59남편이 일찍 들어오고
00:26:00자기한테 자상했던 남편이
00:26:02아이를 보내고 난 다음부터는
00:26:04바쁘다는 이유로
00:26:06외박도 자주 하고
00:26:08거짓말도 많이 하고
00:26:18에헤이
00:26:20그다음에 핸드폰도
00:26:22잘하지도 못한 사람이
00:26:23맨날 핸드폰을 갖고
00:26:24톡도 하고
00:26:25혼자 웃고
00:26:26
00:26:28
00:26:29톡 끼면
00:26:30
00:26:32심지어
00:26:34밤에는 몰래 통화한다고
00:26:36밖으로 밖으로 밖으로
00:26:38자꾸 나가버리던 거예요
00:26:40
00:26:41잡아야 돼
00:26:43그래서 이제
00:26:44다른 여자가 생긴 것 같은
00:26:46느낌은 있는데
00:26:47물증이 없으니까
00:26:48심증은 있는데
00:26:49물증이 없어서
00:26:50바람났나
00:26:51저 양반 분명히 있다
00:26:52하고선
00:26:53물어보러 왔는데
00:26:54신령 할아버지가 이제
00:26:56귀에다 대고
00:26:57바람나자
00:26:58
00:26:59
00:27:00
00:27:01
00:27:02
00:27:03굉장히 밑이 어두운 거니까
00:27:05내 뒤에 있어
00:27:06
00:27:07하시는 거예요
00:27:08
00:27:09
00:27:10
00:27:11
00:27:12가까운 사람인가
00:27:13
00:27:14그래서 제가
00:27:15사모님 뒤에
00:27:16있는 것 같으니까
00:27:17남편의 주변만
00:27:18잘 감시하시면
00:27:19곧 잡히겠습니다
00:27:21죽은 사람이야
00:27:22죽은 사람이야
00:27:23믿는 사람 중에
00:27:24이런다니까
00:27:25항상
00:27:26그리고 한 일주일이 지났어요
00:27:27여자에서
00:27:28전화가 왔는데
00:27:29격분한 목소리로
00:27:31선생님
00:27:32그 여자 잡았습니다
00:27:34
00:27:35
00:27:36
00:27:37선생님
00:27:38말대로
00:27:39뒷집여자랑
00:27:40바람이 났어요
00:27:41뒷집여자요?
00:27:42뒷집여자요?
00:27:43뒤에 있다고 했잖아
00:27:44뒤에
00:27:45진짜 뒤에였네
00:27:46진짜 뒤에 그러면?
00:27:47
00:27:48머리 아파
00:27:49어느 날
00:27:51뒷집에서
00:27:52어떤 커플이
00:27:53문을 활짝 열고
00:27:54싸우는 소리가 들려갖고
00:27:56그 소리를 가만히 듣고 있으니까
00:27:59이제 익숙한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00:28:00이제
00:28:04그래서 이제
00:28:05그 뒤쪽으로 가서
00:28:06그 집을 갔다 들어갔는데
00:28:07남편이랑
00:28:09어떤 여자랑
00:28:10사랑 싸움을 하면서
00:28:12소리를 지르면서 있더라고요
00:28:13근데 옆에
00:28:16애기 하나가 누워있는데
00:28:17이미
00:28:18아들을 가져버렸더라고요
00:28:19배가 있더라고요
00:28:21배가 있더라고요
00:28:22이미 나았어
00:28:24제가 볼 때
00:28:25그 사람은
00:28:26아들 아들 했던 게
00:28:27소원이라
00:28:28염원했던 마음을
00:28:29잃은 것 같아요
00:28:33미국 얘기 아니죠
00:28:34아니야
00:28:36한국 얘기는
00:28:38한창
00:28:39여자가
00:28:40눈물을 멈추지 못하길래
00:28:41제가
00:28:42남편 팔자가
00:28:43아들이 있어야 하니
00:28:44어쩔 수 없어요
00:28:46남편이랑 헤어져야
00:28:47사모님은
00:28:48걱정 없이 잘 살 거예요
00:28:49하고서
00:28:50또 이렇게 달리니까
00:28:51눈물만 흘리더라고요
00:28:52근데 나중에 소식을 들어보니까
00:28:54여자는 결국
00:28:55남편과
00:28:56이혼 소송 중이었고요
00:28:57가끔씩 너무 힘들다고
00:28:58연락이 와서
00:28:59제가 종종
00:29:00추건 기도도
00:29:01많이 해드렸습니다
00:29:02
00:29:03애쓰셨네
00:29:04등장 밑이 어둡다고
00:29:05선생님들은
00:29:06이런 상황이면
00:29:07어떻게 하실 건가요?
00:29:08참으실 거예요?
00:29:09우선 법적으로
00:29:10안 걸리게끔
00:29:11가서 싸우세요
00:29:12등장 밑이 어둡다고
00:29:14선생님들은
00:29:15이런 상황이면
00:29:16어떻게 하실 건가요?
00:29:17참으실 거예요?
00:29:18우선 법적으로
00:29:19안 걸리게끔
00:29:20가서 싸우세요
00:29:21싸우고
00:29:22싸우고
00:29:23두 번째는
00:29:24저는
00:29:25저 사람하고 안 살아요
00:29:26왜냐하면
00:29:27그 나이에
00:29:28애를 왜 또 키워요?
00:29:31이혼이 답이에요
00:29:32저거는
00:29:33우리 찾아오지 마시고
00:29:34본인이
00:29:35이혼하세요
00:29:36정리해라
00:29:38나 같은 경우는
00:29:39당장 쫓아가서
00:29:40아작을 내버려야지
00:29:41
00:29:42나이스 웬트
00:29:43아작
00:29:44작살을 내버려야지
00:29:45그쵸
00:29:46우리는
00:29:47무당답게
00:29:48호삽에다가
00:29:49바늘을 대겠습니다
00:29:50
00:29:51이야
00:29:52이게 더 무서운데
00:29:53진짜 그게 더 무서웠다
00:29:54
00:29:55제일 무서운 거 아니에요?
00:29:56제일 무서운데
00:29:59결국
00:30:00남편한테
00:30:01진짜 아들이
00:30:02있었던 거잖아요
00:30:03사람은 정말
00:30:04팔자대로
00:30:05인생이 이렇게 흘러갈까요?
00:30:06대부분
00:30:07정해진
00:30:08팔자대로
00:30:09흘러가고요
00:30:10그걸 벗어나려고 하면
00:30:11탈이 많이 나요
00:30:12그리고
00:30:13사주 팔자는
00:30:14또 바뀌어요
00:30:15환경
00:30:16습관
00:30:17그다음에
00:30:18생각
00:30:19그게 뿌리가 돼서
00:30:20그게 이제
00:30:21가지로 뽑거든요
00:30:22근데 그건 희망적인 얘기네요
00:30:24내 생각에 따라서
00:30:25바뀔 수 있다는 거니까
00:30:27우리가 이 세상 살아가면서
00:30:29만들어내는
00:30:30후천적인 사주가 있어요
00:30:32그래서 이름도 개명을 하고
00:30:34성형도 하고
00:30:35이러면서
00:30:36인간의 노력과
00:30:37그리고 마음의 의지
00:30:38사주 팔자는
00:30:39바꿀 수가 있다
00:30:40제가 또 들은 거는
00:30:43내가 이렇게 혼자 살다가
00:30:45
00:30:46남편을 만났을 때
00:30:47또 운이 바뀌고
00:30:48아이가 생겼을 때도
00:30:49또 운이 바뀐다고
00:30:50보면 주위에서도
00:30:51혼자 일하던 친구들이
00:30:53빛을 못 보다가
00:30:54남편을 잘 만나서
00:30:55갑자기 둘 다
00:30:56일이 잘 되고
00:30:57이런 것도 있고
00:30:58근데 그런 게
00:30:59실제로도 좀 있는 거예요?
00:31:00누군가의 인연이잖아요
00:31:01
00:31:02임신을 하게 돼도
00:31:03새로운 아이가
00:31:04뱃속에 온 거고
00:31:05이 상대방과의 연법이
00:31:07흐름상 좋으면
00:31:09둘 다 같이
00:31:10상생의 효과가 나는 거고
00:31:12연법이 악연이야
00:31:13사주가 안 맞아
00:31:14이러다 보면
00:31:15서로 같이 안 좋은 기운을
00:31:16느끼게 되고
00:31:17점점 더 어려운 상황 속으로
00:31:19갈 수밖에 없다
00:31:24제가 먼저 이야기를
00:31:25뽑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0:31:27노란색을
00:31:28뽑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0:31:30제가 뽑은 이야기는요
00:31:36한 맺힌 저주입니다
00:31:38저주입니다
00:31:39저주입니다
00:31:40저주
00:31:41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누구시죠?
00:31:42선진진단님
00:31:43선진진단님
00:31:5670대 초반쯤 되는 여자분이 오셨는데
00:31:59오자마자
00:32:03선생님
00:32:04아들 며느리 사주에
00:32:06자식이 있을까요?
00:32:14그 엄마가 하는 말이
00:32:16저희 아들이 결혼한 지 10년이 됐는데
00:32:19아직 아이가 없어요 그러시는 거예요
00:32:22아이고
00:32:24며느리하고 아들하고 시험감만
00:32:2712번을 했대요
00:32:2912번을 했는데
00:32:31이번에도 안 된 거야
00:32:33며느리는 될 때까지 또 한다고 하는데
00:32:39이번에는 또 될까요? 그러시는 거예요
00:32:43그런데 아들하고 며느리하고 사주를 보니까
00:32:45할머니가 볼 때는
00:32:46분명히 자식이 있는 거야
00:32:47자손이
00:32:49어머 다행이다
00:32:50그런데 아들하고 며느리하고 사주를 보니까
00:32:54할머니가 볼 때는
00:32:56분명히 자식이 있는 거야
00:32:59자손이
00:33:00어머 다행이다
00:33:02그런데 아들 쪽에
00:33:05할머니가 두 분이신 거야
00:33:07
00:33:10그래서
00:33:11법당 할머니가
00:33:12원 할머니가
00:33:13자손이 없었지
00:33:16그래서 작은 할머니가 들어오셔서
00:33:18남편을 낳았죠
00:33:19할머니가
00:33:20그랬더니
00:33:22엄마가
00:33:23네 맞아요
00:33:26어머
00:33:30시아버지도 독자고
00:33:32남편도 독자고
00:33:34그리고
00:33:39이 엄마를 결혼해서
00:33:408년 동안
00:33:41애기가 없었던 거예요
00:33:43그러니까
00:33:44애기가 없어서
00:33:458년째 되던 해에
00:33:47겨우
00:33:48이 아들을 낳은 거야
00:33:49아들 하나를
00:33:51그런데
00:33:52그 집 사주를
00:33:53쫙 놓고
00:33:54이렇게
00:33:55화경으로 보는데
00:33:56어떤 할머니가 한 분이
00:33:58밭에서 쓰러져 계시는 게 보이는 거야
00:34:01그냥 밭에서
00:34:02그냥 밭에서
00:34:07이 집에 할머니가
00:34:09농약을 드시고
00:34:10스스로
00:34:11돌아가신 분이 계시죠?
00:34:13하고 물어봤어
00:34:15맞아요
00:34:16그러시는 거예요
00:34:22그 할머니가
00:34:23시집 와갖고
00:34:25자손이 없어가지고
00:34:26시집 사례도 많이 했고
00:34:28시험하니 때
00:34:29구박도 많이 받았고
00:34:31시집 사례도 많이 했고
00:34:32시험하니 때 구박도 많이 받았고
00:34:35시험하니 때 구박도 많이 받았고
00:34:38시험한 때 구박도 많이 받았고
00:34:46자식 못 낳은 채로 저라고 일만 하고
00:34:52너무 힘들어서
00:34:56그렇게 스스로 이렇게 목숨을 끊고 돌아가셨네
00:35:08아이고
00:35:23제가 볼 때는 그 할머니가 자식을 못 낳고 가셔서 원을 못 풀고 있으니 그 원을 풀어주시고
00:35:33삼신 맞이 굿을 합시다
00:35:37그렇게 우리 법당 할머니가 얘기를 했어요
00:35:40그랬더니 할머니 좋은 대로 보내드리고
00:35:42그런 방법이 있으면 할게요
00:35:47그렇게 해서 정성을 들여서 할머니 보내드리고
00:35:55삼신 맞이 굿을 했어요
00:36:02엄마가 또 법당에 급하게 온 거야
00:36:13선생님 저희 며느리가요
00:36:17임신을 했다는 거야
00:36:20어머 다행이다
00:36:22어머
00:36:24임신을 했는데 선생님
00:36:26아들 쌍둥이래요 그러는 거야
00:36:28쌍둥이
00:36:31대박
00:36:32그 아들 없는 집에
00:36:33어머
00:36:34어머
00:36:36누구한테도 진짜 부정탈까봐
00:36:37아무한테도 말을 못했대요
00:36:38너무 귀한 자식이니까
00:36:39선생님한테만 지금 말을 한다고
00:36:40잘 이렇게 태어나게끔 기도해달라고
00:36:41잘 이렇게 태어나게끔
00:36:42기도해달라고
00:36:44그래서 부탁을 하고 갔어
00:36:46그리고 그 이후에 아이들이 이제 잘 태어난 거야
00:36:50쌍둥이들이
00:36:51건강하게 잘 태어났다고
00:36:52건강하게 잘 태어났다고
00:36:54감사 인사하려고 이제 법당에 오셨는데
00:36:56법당 할머니가 이렇게 둘러보더니
00:36:57할머니 하시는 말씀
00:36:58아들을 또 낳겠어
00:36:59어머
00:37:00어머
00:37:01어머
00:37:02이번에는 시험관이 아니고 자연으로 임신을 했어요
00:37:04그래서 부탁을 하고 갔어
00:37:05그리고 그 이후에 아이들이 이제 잘 태어난 거야
00:37:07쌍둥이들이
00:37:09건강하게 잘 태어났다고
00:37:11감사 인사하려고 이제 법당에 오셨는데
00:37:14
00:37:15법당 할머니가 이렇게 둘러보더니만은
00:37:17할머니 하시는 말씀
00:37:19아들을 또 낳겠어
00:37:24어머
00:37:25어머
00:37:26이번에는 시험관이 아니고 자연으로 임신 될 것 같아
00:37:29어머
00:37:30어머
00:37:31그 엄마가 하는 말이
00:37:32막 손을 이렇게 막 손사래를 치면서
00:37:35아니에요 됐어요
00:37:37저 충분히 소원성취했고
00:37:40이제는 셋이서 이 쌍둥이 키우는 것만 해도
00:37:43지금 너무 힘들대요
00:37:45좋은 것도 있지만은
00:37:46걔네를 키우느냐고 정신이 없는 거야
00:37:48그렇지
00:37:51지금도 충분히 소원성취했으니까
00:37:53잘 크게 안 아프고 잘 크게 해주세요 하고 가셨어
00:37:57
00:37:58한 1년 조금 넘었으니까
00:38:001년쯤 됐는데
00:38:01그 엄마가 또 복당이 온 거야
00:38:02와가지고
00:38:03내 손을 잡으면서
00:38:04선생님
00:38:05어쩜 이렇게 연검하세요
00:38:07그러시는 거야
00:38:08그러고
00:38:09설마
00:38:11진짜로 선생님 말씀대로
00:38:13자연으로
00:38:14그냥
00:38:15
00:38:16임신이 됐대요
00:38:17대박이다
00:38:19
00:38:20아이들은 건강하게 잘 태어났고
00:38:23웃을 일도 많고
00:38:25지금 저희 너무 행복해요
00:38:27감사했어요 하고
00:38:29감사 인사 다른 사연이 있었습니다
00:38:32와 너무 다행이다
00:38:33다행이다
00:38:34되게 오랜만에 따뜻했던 것 같아요
00:38:36내가 너무 뿌듯하고
00:38:38너무 좋은 거야
00:38:40그러면 외롭게 돌아가신 할머니의 한이 자손들에게 영향을 미친 거잖아요
00:38:45만약 할머니의 원망을 풀어주지 않았으면 어떻게 됐을까요?
00:38:49만약에 그걸 안 풀어줬으면 임신 되기가 힘들었고
00:38:53혹시 됐다고 해도 건강하지 못해서 그냥 흘러내렸을 거예요
00:38:59이럴 때는 잘 풀어서 보내드리고 기도하면 소원을 이뤄주죠
00:39:04근데 혹시 삼심맞이 굿은 제가 살면서 처음 들어보는 것 같은데
00:39:10혹시 어떤 굿인지
00:39:11이게 삼심맞이 굿은 아이를 점지해 주시는 삼신 신령님이 계시거든요
00:39:17신이거든요
00:39:18그분께 아이가 안 생기든지 아이가 건강하게 해주세요 하고 비는 굿이에요
00:39:25삼심맞이 굿을 할 때 박바가지에 밤대추를 담아요
00:39:31그래서 소술 용궁에 박바가지를 올려놓으면
00:39:34임신을 하게 되는 분들에게 박바가지가 막 돌다가
00:39:38그분 방향으로 와서 앞에서 딱 멈춰요
00:39:41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00:39:43이런 것도 있고 소술 용궁 앞에서 하는데
00:39:47어떤 분이 갑자기 아 이러는 거예요
00:39:49그래서 왜 그러세요 그랬더니
00:39:52모가 치마 밑으로 들어왔다는 거예요
00:39:55어머 어머 어머
00:39:56그리고 나서 아들을 낳고
00:39:58이게 참 신기하더라고요
00:39:59신기한 것 같아요
00:40:01약간 임신이 잘 안 돼서 굉장히 힘들어하는 분들이
00:40:05제 주위도 굉장히 많거든요
00:40:07아이가 잘생기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또 따로 있을까요?
00:40:10굿 말고도
00:40:11비방을 가르쳐 드리면
00:40:13속옷, 명두실, 꽃집봉, 나무 열매 12개를
00:40:16복주머니에다가 넣을 거예요
00:40:19그래서 남자분 거는 여자분이 지니고 있고
00:40:22여자분 거는 남자분이 지니고 있을 거예요
00:40:25본인들 비고 자는 베개 속에다가 넣어놓으셔도 되고
00:40:29옷장, 서랍장 같은 데다가 넣어놓으셔도 돼요
00:40:33그러면 이 기운이 본인들이 원하는 임신 아이를 받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00:40:39우리 다음은 제명 씨가 한번 뽑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0:40:46그럼 저는
00:40:48이거 하늘 색깔 한번
00:40:49하늘색
00:40:50
00:40:53제가 뽑은 이야기는
00:40:55바람에 나무 끼는 빨간 원피스입니다
00:40:59빨간 원피스
00:41:01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누구시죠?
00:41:03어느날 저희 법당에 자주 오시던 중년 여성이 찾아왔는데요
00:41:24아들이 결혼할 사람이라며
00:41:31웬 여자를 데리고 왔대요
00:41:34그런데 그 여자가 화려한 손톱에
00:41:37짧은 미니 스커트를 입고 왔다는 거야
00:41:40그 야한 차림새에 진한 향수 냄새도 풍기고
00:41:48그 엄마가 머리가 아주 지끈지끈 아팠대요
00:41:52결혼 공업을 봐달라고 보는데
00:41:58아들은 용띠고 여자는 개띠인 거야
00:42:01둘이 완전 상극이에요
00:42:04원진살을 상춘살까지 껴서 결혼하면 많이 힘들 거야
00:42:12라고 얘기해줬어요
00:42:14그런데 이 엄마가 한숨을 푹 쉬면서
00:42:18자기도 여자가 마음에 안 드는데
00:42:22이미 아이까지 임신해서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00:42:26아이고 어떡해
00:42:29어쩔 수 없네
00:42:31그런데 화경으로 아무리 봐도
00:42:34애기가 안 보이는 거예요
00:42:36그래서 임신? 애가 안 보이는데?
00:42:41라고 하니까
00:42:43엄마가 그럴 리가 없어요
00:42:45초음파 사진까지 봤는데요
00:42:48아무리 봐도 애가 안 보여요
00:42:52그래서 다시 한번 확인해 보라고
00:42:54엄마를 돌려 보냈어요
00:43:00며칠 뒤에 이 엄마가 다시 법당에 왔는데
00:43:03젊은 여자를 데리고 왔더라고요
00:43:06얼마 전에 궁합본 아들 여자의 친구인데
00:43:10그새 유사를 했다는 거야
00:43:13어머
00:43:15엄마가 선생님 그래서 애가 안 보였나 봐요
00:43:19하더라고요
00:43:21그런데 여자를 딱 보는 순간
00:43:24우리 할머니가
00:43:25같은 소리 하고 있네
00:43:27애가 있었던 적도
00:43:28한 한 번도 없는데
00:43:30이 도대체 남자가 몇 명이야?
00:43:33어머
00:43:36남자야? 아주 미XX이구만
00:43:38하면서 할머니가 호통을 치는데
00:43:41그래도 예비 며느리라고 데려왔는데
00:43:44신랑 할머니 말씀 주신 것을
00:43:46그대로 못 전하겠더라고
00:43:49그래서 처음부터
00:43:51아이가 안 보였는데
00:43:52정말 유사한 거 맞냐고
00:43:54조심스럽게 물어봤어요
00:43:56그런데 이 여자가
00:43:57뭐 벌컥 화를 내면서
00:43:59지금 제가 거짓말한다는 소리예요?
00:44:01내가 임신을 했는데
00:44:03뭘 안다고 짓거려?
00:44:05이거 완전 사기꾼 아니야?
00:44:07이러면서 문을 팍 차고 나가는 거야
00:44:10그렇게 둘이 법당 나갔는데
00:44:15신랑 할머니가
00:44:16꼭 해줄 얘기가 있다고 하시는 거예요
00:44:19그래서 어쩔 수 없이
00:44:21그 엄마한테 전화를 걸었어
00:44:23신랑 할머니가 그러는데
00:44:25저 여자가 집에 빨간 무당치
00:44:27깃대 같은 거
00:44:28걸어놓고 미친 짓 하고 있네
00:44:31이상한 짓 하는지 확인해봐
00:44:33꼭 명심해
00:44:35라고 전달했어요
00:44:37불길해
00:44:40아이고
00:44:42그러고 나서 이제 반 년쯤 지났나
00:44:44이 엄마가 연락이 왔어요
00:44:48선생님
00:44:49선생님 말이 맞았다고 하는 거예요
00:44:53이야기를 들어보니까
00:44:54아들이 성화에 못 이겨서
00:44:56결국
00:44:58그 여자와 결혼을 허락했대요
00:45:01하지만 제가 전화로 말한 게
00:45:04계속 마음에 걸려서
00:45:06중년 부인이
00:45:07며느리를 유심히 지켜본 거죠
00:45:13그러던 어느 날
00:45:14며느리에게 반찬을 가져주겠다고
00:45:16전화를 했대요
00:45:18그러자 며느리가
00:45:19어머니
00:45:20지금 잠깐 밖에 나왔는데
00:45:22금방 들어갈게요
00:45:24먼저 들어가 계세요
00:45:25한 거예요
00:45:26아들 집에 들어가 냉장고
00:45:28이제 반찬도 넣고
00:45:29정리도 해주고 그랬는데
00:45:31가려고 하는데
00:45:33비가 오더라 이거야
00:45:34비가 구슬구슬 오기 시작한 거예요
00:45:37베란다를 보니까
00:45:38빨래가 널려 있길래
00:45:39얼른 걷어서 빨래를 막 개고 있는데
00:45:42현관 비밀번호를 막 누르면서
00:45:45애들이 왔나?
00:45:47하고 이제 현관문을 봤는데
00:45:48처음 보는 남자가
00:45:51자기야!
00:45:56호들갑을 떨고 이제
00:45:58들어왔더래요
00:45:59어머어머
00:46:00어떻게
00:46:01어머
00:46:02깜짝 놀라서
00:46:06누구냐고
00:46:07소리 지르니까
00:46:08그 남자가 놀라서
00:46:09허둥지둥 도망갔다는 거예요
00:46:17남자가 떨어뜨린 걸
00:46:19봤더니
00:46:20꽃다발에 카드가 있더래요
00:46:22그런데 거기에 세상에
00:46:25며느리 이름에다가
00:46:26하트 표시
00:46:27뿅뿅 써가지고
00:46:29누운 거야
00:46:30미쳤다
00:46:34그때 며느리가 허둥지둥
00:46:36집에 들어와서
00:46:37거실에 있는 빨래를 보더니
00:46:38어머니
00:46:39베란다에 있는 빨간 원피스를
00:46:41건드셨어요?
00:46:42왜 남의 물건을
00:46:43맘대로 만져요?
00:46:44아니
00:46:46막 소리를 지르면서
00:46:47화를 내기 시작했대요
00:46:49그러던 중
00:46:50퇴근한 아들이
00:46:51영문도 모르고
00:46:52화내는 며느리를 말려다가
00:46:53엄마에게 상황 설명을 듣고
00:46:55얼굴이 굳어졌죠
00:47:01자기들끼리 방에 들어갖고
00:47:02우랑탕탕
00:47:03막 소리 질러 싸우는지
00:47:04뭐 맥살 잡는데
00:47:05우랑탕탕 소리가 나
00:47:07알고 보니
00:47:08현관 비밀번호를 누르고
00:47:10들어온 남자는
00:47:11며느리의
00:47:12며느리의
00:47:13내련남이었대
00:47:14그새
00:47:15
00:47:17어떻게 집을 들어와
00:47:19아들 집이 있는 날에는
00:47:21베란다에 빨간 원피스를
00:47:22걸어두고
00:47:23오늘은
00:47:24남편이 있으니까
00:47:25집에 들어오지 마
00:47:27표시를 해
00:47:28표시를
00:47:29
00:47:30와 소름이다
00:47:32와 소름이다
00:47:33표시였어
00:47:35그때 이제
00:47:36제가 말했던
00:47:37무단 깃대가
00:47:38빨간 원피스였던 거예요
00:47:40
00:47:42
00:47:43우리 할미가 그렇게 알려줬어
00:47:44구체적으로
00:47:45
00:47:46왜 그런 뜬금없는 말씀을 하신지 몰라
00:47:47근데 뜬금없이 했던 게
00:47:49그게 신령님의 공수예요
00:47:50맞아
00:47:51맞아요
00:47:52인간이 지어내서 못해
00:47:54뜬금없이 팍 질러낼 때
00:47:55그게
00:47:56진짜 100% 오리지널 공수예요
00:47:58
00:47:59진짜 신기하다
00:48:00이런 게
00:48:01그러고 나서
00:48:02이후에 이제
00:48:03이혼 소송을 하다가
00:48:04알게 된 사실인데
00:48:05며느리는
00:48:06글쎄
00:48:07결혼 전 술집에서 일했었대요
00:48:13결혼하고는 아파트 헬스장에서 남자랑 눈 맞고
00:48:20미용실에서 머리하다가 남자랑
00:48:22마음 아프다
00:48:23에어컨 청소
00:48:24기사
00:48:25굴러다가
00:48:26눈 맞고
00:48:27남자들이 늘어나고 있던 거예요
00:48:30열심히 다니네
00:48:32
00:48:33진짜 어이없다
00:48:35엄마는
00:48:36아들이 이혼하고
00:48:37너무 힘들어 한다고
00:48:38선생님
00:48:39좋은 인연 만날 수 있게 해달라고 하더라고요
00:48:43엄마 마음은 다 똑같아
00:48:45그렇죠?
00:48:46그렇죠?
00:48:47그래서 저도
00:48:48엄마의 마음으로
00:48:49출근기도를 올리고
00:48:50인연 구수를 해줬어요
00:48:54얼마 전에 연락이 왔는데
00:48:55좋은 인연을 만나서
00:48:57아이도 낳고 잘 살고 있다 하더라고요
00:49:00다행입니다
00:49:01다행이다
00:49:02다행이다
00:49:03언제나
00:49:04아들의 행복은
00:49:05엄마의 행복이잖아요
00:49:07선생님 감사합니다 하고 왔어요
00:49:09그랬을 때
00:49:10
00:49:11내가 이 길 오기를 잘했구나
00:49:13맞아 맞아
00:49:15잘하셨네요
00:49:16아들과 며느리가
00:49:19상충살과
00:49:20원진살이 둘 다 있어서
00:49:22최악의 궁합이라고 하셨는데
00:49:24상충살과 원진살이 정확하게
00:49:26뭐예요?
00:49:27서로 상
00:49:28빌충으로
00:49:29서로 계속 부딪히고
00:49:30사소한 거에서도
00:49:31의견이 충돌이 되고
00:49:32막 싸워요
00:49:33그냥 내가 넌 믿고
00:49:34너도 나 믿고
00:49:35막 대립을 해
00:49:37화합이 안 돼요
00:49:39부부의 관계뿐만 아니고
00:49:41친인척
00:49:42부모 자식간에도
00:49:43그런 살이 있으면 안 좋고
00:49:45원진살은
00:49:47원망할 원이고
00:49:48성리를 진으로
00:49:49이제 우리가
00:49:50서로 원망하고
00:49:51싸우고
00:49:52결국 가만히 있어도
00:49:53꼴비기 싫고
00:49:54원수 같은 사이가
00:49:55되는
00:49:56사이라고 해요
00:49:57그래서 아까 용이 용띠였는데
00:50:02여자분이
00:50:03개띠라고 했잖아요
00:50:05용이 하늘로 승천할 때
00:50:07개가 짖었대요
00:50:09그래서 승천을 못하고
00:50:11다시 내려왔대요
00:50:12이래서 안 맞는다
00:50:14이런 얘기가 있는 거 같아요
00:50:18그럼 특별히 좀 잘 맞는
00:50:19그런 궁합도 있을까요?
00:50:21사주에 오행이 상생하고
00:50:23서로 부족한 기운을
00:50:25채워줄 수 있다면
00:50:26그런 궁합은 서로
00:50:28살아가면서
00:50:29편안하게 해주고
00:50:31그리고 함께 있을 때
00:50:32운도 튀고
00:50:33그래서 궁합은
00:50:34기운의 조화를 보는 게
00:50:36핵심이에요
00:50:40그러면 궁합이 이렇게 맞지 않아도
00:50:42결혼하고 좀 잘 살 수 있는
00:50:43그런 방법도 있을까요?
00:50:45그러면 이제
00:50:46조상의 힘도
00:50:47우리가 이제
00:50:48빌려서
00:50:49조상끼리
00:50:50합을 붙이시고
00:50:51양쪽 조상의 힘도
00:50:52인사를 시켜서
00:50:53합을 붙여야 되잖아요
00:50:54그럴 때는
00:50:55조상 상견례나
00:50:57여탄맞이
00:50:58인용꽃을 하면
00:50:59너무 좋아요
00:51:00근데
00:51:01듣는 사람이 있고
00:51:02안 듣는 사람이 있으니까
00:51:03그럴 때는
00:51:04자식을
00:51:05태기를 낳아서
00:51:06정해서
00:51:07애기를 낳으면
00:51:08그 부부가
00:51:09행복하게
00:51:10잘 사는
00:51:11그런 방법도 있어요
00:51:12오늘 선생님들
00:51:14얘기를 들으면서
00:51:17다시 한번
00:51:18사람 조심해서
00:51:20잘 만나야 되겠다는
00:51:22생각이 들었습니다
00:51:23
00:51:24
00:51:25자 이번에는
00:51:26세명 씨 한번
00:51:27뽑아보겠습니다
00:51:28
00:51:29그렇습니다
00:51:30초록색깔
00:51:31한번
00:51:32네 그렇습니다
00:51:33이번에는
00:51:35엄마를 죽여주세요
00:51:36이번에는
00:51:37엄마를 죽여주세요
00:51:39입니다
00:51:40무서워
00:51:42너무 무서운데요 이거
00:51:44이 무서운 이야기의 주인공은 누구시죠?
00:51:46저입니다
00:51:48세상에
00:51:59어린아이들이
00:52:00간절하게 비는 소원에는
00:52:02뭐가 있을까요?
00:52:04어린아이?
00:52:07대부분
00:52:08인형 갖고 싶어요
00:52:10엄마 나랑 놀아줘
00:52:12맛있는 음식 사주세요
00:52:14이런 소원이겠죠?
00:52:16
00:52:17그런데
00:52:185살 아이는
00:52:19매일 밤
00:52:20이런 소원을
00:52:21빌었어요
00:52:24엄마를
00:52:25아프게 해주세요
00:52:26빨리
00:52:27죽게 해주세요
00:52:29왜?
00:52:34이 사연은
00:52:35엄마를
00:52:36저주하는
00:52:37기도를 드렸던
00:52:39제 어린 시절의
00:52:40이야기입니다
00:52:42진짜요?
00:52:44슬플 것 같아
00:52:47저희 어머니는
00:52:48제가 5살 때
00:52:50가족을 버리고
00:52:52떠났거든요
00:52:57할아버지랑 할머니께서
00:52:58이제 키워주시면서
00:52:59안쓰러운 마음에
00:53:01좋은 옷도 사주고
00:53:03남들한테 기죽지 않으려고
00:53:05너무나도
00:53:06큰 사랑을 주셨지만
00:53:08그 마음 한구석에는
00:53:12원망만
00:53:13쌓이더라고요
00:53:17그래서 매일
00:53:18엄마를 생각하면서
00:53:19원망이 담긴
00:53:21소원을
00:53:22빌었어요
00:53:26근데 이제
00:53:27그럴 때마다
00:53:28늘 같은 꿈을
00:53:30꾸더라고요
00:53:31껌껌한 밤에
00:53:32산길을
00:53:33오르는데
00:53:34저 멀리
00:53:35곱게 차려입은
00:53:36엄마가 보여요
00:53:37너무 반가워서
00:53:38엄마한테 막
00:53:39뛰어가는데
00:53:40중처럼
00:53:42거리가 좁혀지지 않아요
00:53:43엄마
00:53:44너무 반가워서
00:53:45엄마한테 막
00:53:46뛰어가는데
00:53:47중처럼
00:53:48거리가 좁혀지지 않아요
00:53:49엄마
00:53:50엄마한테 막
00:53:51뛰어가는데
00:53:55중처럼
00:53:56거리가 좁혀지지 않아요
00:54:00엄마
00:54:02꿈속에서 계속
00:54:03엄마만
00:54:04쫓아가다가
00:54:05깨는 거예요
00:54:11일어나 보면
00:54:12
00:54:13눈물이
00:54:14글썽글썽
00:54:15울고 있는데
00:54:16지금 와서 보면
00:54:18내가
00:54:19그리움에 사무쳐 있었구나
00:54:20그런 생각이
00:54:21들어요
00:54:26그렇게 이제
00:54:27오랫동안
00:54:28미워하는 마음을
00:54:29품은 채
00:54:30힘들게
00:54:31살았는데
00:54:34제 곁을
00:54:35지켜주시던
00:54:36아버지도
00:54:37병에 걸려서
00:54:38돌아가시더라고요
00:54:40그러니 이제
00:54:45모든 엄망이 다
00:54:46엄마한테
00:54:47가게 돼 있는 거예요
00:54:48그렇죠
00:54:49엄망하는 마음은
00:54:50계속 커지면서
00:54:52그 해부터
00:54:53다시
00:54:54그 꿈을
00:54:55꾸게 됐어요
00:54:58또 산길을
00:54:59오르는데
00:55:02곱게 차려입은
00:55:03엄마가
00:55:04보여요
00:55:07엄마
00:55:08엄마
00:55:09부르면서
00:55:10막 뛰어가는데
00:55:11그날은
00:55:14엄마가 저를
00:55:15기다려주시는 거예요
00:55:18그래서
00:55:19꽉 붙잡았어요
00:55:20도망갈까봐
00:55:23그때
00:55:24엄마가
00:55:25슬픈 표정으로
00:55:26절 바라보시면서
00:55:30엄마가
00:55:31미안해
00:55:35이러곤 또
00:55:36순식간에
00:55:37사라지셨어요
00:55:39엄마한테
00:55:40하고 싶은 말도
00:55:41많았고
00:55:42또 투정도
00:55:43부리고 싶었는데
00:55:44아무 말도 못한 채
00:55:45그대로 또
00:55:46잠에서 깼어요
00:55:47엄마한테
00:55:49하고 싶은 말도
00:55:50많았고
00:55:51또 투정도
00:55:52부리고 싶었는데
00:55:53아무 말도 못한 채
00:55:54그대로 또
00:55:55잠에서 깼어요
00:55:56일어나보니까
00:55:58할머니가
00:56:00걱정이 돼서
00:56:01와 계신 거예요
00:56:02무슨 꿈을 꿔서
00:56:04그렇게 울었냐
00:56:06하시길래
00:56:07꿈 얘기를 제가 했어요
00:56:08머뭇머뭇
00:56:09거리다가
00:56:10말씀을 하시는데
00:56:11사실
00:56:12엄마가 이제
00:56:13집을 나가서
00:56:14병치레를 하시다가
00:56:15암으로 돌아가셨다고
00:56:16이제 그제서야 말씀을 해주시는 거예요
00:56:18아이고
00:56:19엄마랑 다시 보고 싶어요
00:56:20마지막 인사도
00:56:21또 집을 떠나던 순간처럼
00:56:22못한 상태가 됐잖아요
00:56:24근데 그 순간에
00:56:26아 엄마 불쌍해
00:56:27이런 마음이 아니라
00:56:28아 잘됐다
00:56:29이 생각이
00:56:30솔직히 들었었어요
00:56:31상처가 있었으니까
00:56:32
00:56:33정말 원망됐어요
00:56:34근데
00:56:35생각은
00:56:36그런데
00:56:37그런데
00:56:38생각은
00:56:39그런데
00:56:40이 생각은
00:56:41그런데
00:56:42다시 돌아가셨다고
00:56:43돌아가셨다고
00:56:44이제 그제서야
00:56:45말씀을 해주시는 거예요
00:56:46아이고
00:56:47엄마랑 다시 보고 싶어요
00:56:49마지막 인사도
00:56:50또 집을 떠나던 순간처럼
00:56:51못한 상태가 됐잖아요
00:56:52근데
00:56:53생각은 그런데
00:56:55저도 모르게
00:56:56눈에서는 계속
00:56:57눈물이 계속
00:56:58나요
00:57:00진심이 아닌 거야
00:57:03그렇게 이제 시간이 흐르면서
00:57:05전 새해 삶을
00:57:07살게 됐어요
00:57:09이제
00:57:10공부 열심히 하고
00:57:11좋은 대학에
00:57:12좋은 직장까지
00:57:13들어가게 됐죠
00:57:17이때는
00:57:18진짜 뭐
00:57:19모든 게 걱정, 근심 없이
00:57:20다 잘 풀릴 것만
00:57:21같았는데
00:57:22삶이 한순간에
00:57:24꼬이기 시작했어요
00:57:26
00:57:32어느 순간부터
00:57:33이유 없이
00:57:34몸도 아프고
00:57:35직장도
00:57:37관두게 되고
00:57:38일이
00:57:39너무 안 풀리는 거예요
00:57:41그래서
00:57:42방황이 시작됐어요
00:57:43가족들이랑
00:57:45연락도 끊고
00:57:46제정신으로
00:57:47살 수가 없게 된
00:57:48시절이 있었어요
00:57:49그때
00:57:50어린 시절 이후로
00:57:52빌지 않았던
00:57:53소원을
00:57:54다시 빌기 시작했어요
00:57:55어떡해
00:57:59너무 힘드니까
00:58:00매일같이
00:58:01저도
00:58:02죽고 싶어요
00:58:03라는
00:58:04그런 기도를
00:58:05어느 순간부터
00:58:06하게 됐던 것 같아요
00:58:07근데 제 소원은
00:58:09이루어지지가 않았고
00:58:11한참 절망에
00:58:12빠져있던 때에
00:58:13생각지도 못했던 새로운 삶이
00:58:17열리더라고요
00:58:18내가 겪고 있던 이런 풍파들이
00:58:21신이 내린 것들이었던 거죠
00:58:25나중에 신의 제자가 되고 나서 깨닫게 됐는데
00:58:27제 사주가 부모님과 상극인 거예요
00:58:29그리고 부모 자식 간의 인연법이 너무 약했던 거죠
00:58:32그래서 엄마가 저희를 버리고 떠난 것도
00:58:34또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신 것도
00:58:35운명이 그렇게 흘렀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00:58:36그래
00:58:37제가 풍파를 한참 겪고 있을 때
00:58:40어린 시절 꿨던 그 꿈을 또 꾸게 됐어요
00:58:42제가 풍파를 한참 겪고 있을 때
00:58:43어린 시절 꿨던 그 꿈을 또 꾸게 됐어요
00:58:45제가 풍파를 한참 겪고 있을 때
00:58:46어린 시절 꿨던 그 꿈을 꾸게 됐어요
00:58:47그리고 부모 자식 간의 인연법이
00:58:48너무 약했던 거죠
00:58:49그래서 엄마가 저희를 버리고 떠난 것도
00:58:51또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신 것도
00:58:54운명이 그렇게 흘렀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00:58:59그래
00:59:04제가 풍파를 한참 겪고 있을 때
00:59:06어린 시절 꿨던 그 꿈을 꾸게 됐어요
00:59:09어두운 밤에 산길을 또 오르는데
00:59:14저 길 너머로 부모님이 계신 거예요 같이
00:59:19그쪽으로 이제 막 뛰어가니까
00:59:21그분들께서 의미심장한 말씀을 해주셨어요
00:59:25살아생전에 못해준 것들이 너무 많으니까
00:59:30정말 미안하다
00:59:33이제 우리가 도와줄게
00:59:35잘 되라고 도와줄게
00:59:37그렇게 이제 말씀을 하셔요
00:59:40평상시에 이름 들어
00:59:42부르는 거 기억나는 게 별로 없었는데
00:59:44그날은 꿈에서
00:59:46이름도 따스하게 불러주시고
00:59:50또 꼭 안아주시더라고요
00:59:52그리고 이제 나무 명패를 보여주셨어요
01:00:04그리고 이제 나무 명패를 보여주셨어요
01:00:09부모님이 돌을 닦아서
01:00:14
01:00:15신령님으로 제게 찾아오신 거죠
01:00:19저는 어릴 때 했던 생각들이
01:00:22제대로 키워주지도 못하면서
01:00:24왜 태어나게 했냐
01:00:25이런 원망 진짜 많이 하고 살았거든요
01:00:27그런데 이제 이런 꿈을 꾸고
01:00:30그 마음이 감사한 마음으로 바뀌더라고요
01:00:34이제 부모님이 누구보다 든든하게
01:00:39저를 지켜주고 계시니까요
01:00:42한편으로는
01:00:47부모님이 이제 저랑 항상 늘 지켜주시고
01:00:51또 저를 지켜보고 계시니까
01:00:53누구보다 정직하게 살기 위해서
01:00:57노력해야 되겠다는 생각과 함께
01:01:00누군가에게 상처받고
01:01:02또 미워하면서 살아가는 분들의
01:01:04마음을 풀어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01:01:11소원이란 건
01:01:12마음의 씨앗과도 같아서
01:01:14원망과 미움으로 심으면
01:01:17결국 아픔으로 돌아와요
01:01:21근데 그 마음의 용서와 사랑으로 바꾸면
01:01:25세상의 따뜻한 빛으로 피어나니까
01:01:28좋은 마음으로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01:01:34좋은 말씀
01:01:35아 진짜 대단하십니다
01:01:37이렇게 당담하게 얘기를 하시는데
01:01:39
01:01:40선생님 나 왜 이렇게 울려
01:01:46근데 꿈의 배경이 산길이었던 이유가 있을까요?
01:01:49
01:01:50보통 꿈에서 산길이 나오면
01:01:52산길은 삶을 의미해요
01:01:54인간의 삶을
01:01:55
01:01:56그래서 산길 끝자락에 엄마가 보였던 이유도
01:01:59내 삶에서 엄마가 가까이 있을 수 없다는 의미인 거겠죠?
01:02:04
01:02:06부모님이 산길에서 절 기다리고 있었던 건
01:02:10앞으로 이제 명패를 받고 오신 신령님으로서
01:02:14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01:02:16
01:02:17이제 돌아가시고 나서
01:02:20하늘의 천상에 올라가셔서
01:02:22돌을 닦아서 명패를 받고 오시는 거예요
01:02:25그래서 자손을 도와줄 수 있는 힘이 생긴다
01:02:30
01:02:31만약에 가족과의 사주가 상극이면
01:02:34주로 어떤 쪽이 이렇게 풍파를 받게 되나요?
01:02:37부모 쪽이 자식과 상극인 경우는
01:02:40부모가 자식을 운세적으로 이제 눌러서
01:02:44이제 진로가 불안정이에요
01:02:45뭘 해도 안 되는 거예요
01:02:47그리고 이제 건강적인 문제로 인해서
01:02:49병치레를 하게 됩니다
01:02:51
01:02:52자식 쪽이 부모와 상극인 경우는
01:02:55자식으로 인해서 부모의 재물운이나 건강운이
01:02:59떨어지게 돼 있어요
01:03:00심한 경우
01:03:01연이 끊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01:03:06자 소원과 관련된 기묘한 이야기들을 들어봤는데요
01:03:09두 분 어떻게 들으셨나요?
01:03:11저는 이런 얘기들을 많이 들어본 경험이 없고
01:03:14사실 오늘 이렇게
01:03:17제가 살면서 가장 집중해서 들었던 얘기들인 것 같고요
01:03:20너무너무 재밌었습니다
01:03:22저도 막연하게
01:03:24저만 소원을 항상 빌었었던 것 같은데
01:03:27그러니까
01:03:28이렇게 선생님들처럼 들어주시는 분들이 있다라는 게
01:03:32저희가 이렇게 힘겹게 살아가는 삶에 있어서
01:03:35뭔가 꼭 필요한 존재들이신 것 같아요
01:03:38뭔가 의사 선생님 같기도 하고
01:03:40맞아요 맞아요
01:03:41너무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고
01:03:43너무 감사합니다
01:03:44
01:03:47자 신발 토크쇼
01:03:48기묘한 이야기
01:03:49더 오싹하고
01:03:50기묘한 이야기가 찾아옵니다
01:03:53기묘한 이야기가
01:03:55일품입니다
01:03:58노래 아닌 개그우먼 안수민이었습니다
01:04:00반갑습니다
01:04:01우리 성성 씨는 귀신을 달고 와서 정말
01:04:04오우
01:04:06오라고 지금 내년에 많이 아플 일이 있대요
01:04:09와 너무 소름
01:04:11처음으로 본 귀신이야
01:04:13뒤돌아보지 말고
01:04:14띠약! 이렇게 인사를 하려고 하는데
01:04:16엄마가 갑자기 이렇게 성능이 딱 아는 척하지 마
01:04:18사람 아니야
01:04:19오우
01:04:20여자의 아파트에 귀신 수는 무려 이렇게
01:04:23서른 두 명이
01:04:24거울을 봤는데
01:04:25자기 온몸의 못이 촘촘히 박혀 있었대요
01:04:28오우
01:04:30오우
01:04:31너무 무서워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