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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시청자 여러분, JTBC 뉴스룸을 시작하겠습니다.
00:00:04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특검 조사에 무작정 버티기에 들어가자
00:00:08특검이 체포영장 재청구를 시사하며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00:00:13당초 오늘로 점찍었던 2차 소환을 내일로 하루 미뤄줬는데도
00:00:17윤 전 대통령 측이 모레 3일 이후로 해달라고 했다가
00:00:20다시 또 5일 이후로 늦춰달라고 하면서 특검을 자극하고 나선 겁니다.
00:00:26그러자 특검은 내일 출석하지 않으면 이번 주 내로 다시 소환을 통보한 뒤
00:00:30여기에 도응하지 않으면 마지막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00:34한마디로 체포영장 재청구 수순에 돌입한다는 건데 바로 특검으로 가보겠습니다.
00:00:40조혜연 기자, 윤 전 대통령 측 연기 요청을 오늘 특검이 못 받아들인다고 발표했는데
00:00:45그럼 당장 내일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00:00:49일단 특검이 내일 조사를 미룰 수 없다고 한 만큼
00:00:53공은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게 넘어갔습니다.
00:00:56현재로선 내일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할지 불투명합니다.
00:01:00윤 전 대통령 측은 당초 7월 3일 재판 이후로 미뤄달라고 요청한 다음에
00:01:04오늘 오후 4시를 넘겨서는 3일도 아닌 5일 이후로 미뤄달라고 또 의견서를 냈습니다.
00:01:10앞서 내놓은 이유와 같습니다.
00:01:12지난 28일 조사 이후에 윤 전 대통령 측은 2차 소환 통보를 받고 나서
00:01:16건강권 그리고 7월 3일 내란 재판에서의 방어권 보장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00:01:20하지만 특검은 납득할 만한 이유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00:01:26내일 윤 전 대통령이 안 오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00:01:31특검은 일단 내일 윤 전 대통령이 오지 않으면 한 차례 출석에 불응한 것으로 보고
00:01:36한 번 더 출석을 통보하겠다고 했습니다.
00:01:39이번 주 중으로 다른 날짜를 정해서 바로 통보하겠다는 건데요.
00:01:43박재영 특검부는 7월 3일에는 내란 재판이 있는 만큼
00:01:467월 4일이나 5일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00:01:51그러면 이야기한 7월 4일이나 5일에도 만약에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으면
00:01:56그 다음엔 어떻게 합니까?
00:02:00그 다음에는 그때도 오지 않으면 형사소송법 절차상의 마지막 단계를 밝겠다고 말했습니다.
00:02:06마지막 단계가 구체적으로 무엇이냐고 묻자
00:02:09박재영 특검부는 체포영장이 될 수도 있고
00:02:12그 다음 단계가 될 수도 있고 여러 고민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0:02:16그러니까 체포영장을 넘어 구속영장 청구도 검토를 하겠다는 겁니다.
00:02:20특히 체포영장을 다시 청구할 때는
00:02:22앞서 영장에 적시됐던 체포 저지나 비아폰 삭제 지시 혐의 등을 넘어서서
00:02:26앞서 조사가 이뤄졌던 국무회의에서의 직권남용 혐의 등도 보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00:02:31이렇게 출석하지 않으면 체포영장을 다시 청구할 명분이 쌓인다는 건
00:02:37윤석열 전 대통령도 알고 있는 거 아닙니까?
00:02:42그렇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도 그 점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00:02:46오늘 입장문에서도 피의자 소환은 협의가 아니고 조율이다.
00:02:50수사 주체가 결정한다는 특검의 인식이 잘못됐다.
00:02:53이런 내용을 담았습니다.
00:02:55조율이 안 돼서 출석을 못하는 건 출석 불응이 아니라는 취지입니다.
00:02:59일단은 체포영장 명분을 피하고
00:03:01또 혹시라도 청구될 경우 법원에 제시할 논리를 쌓기 위해서 애쓰는 모습입니다.
00:03:06하지만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조사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을 경우에
00:03:10체포영장을 청구한다는 입장에서 물러날 뜻이 없어 보입니다.
00:03:15지금까지 서울고검 내란특검 사무실 앞에서 JTBC 조혜연입니다.
00:03:20이렇게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일 조사에 응할 수 없다고 버티는 사이에도
00:03:24내란특검 수사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3:27오늘은 계엄 선포 직전에 열린 국무회의의 회의록 초안을 조작 작성했다는 의혹을 받는
00:03:33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00:03:36김혜리 기자입니다.
00:03:39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은 12.3 비상계엄 선포 직전 열린
00:03:44국무회의 회의록 초안을 작성한 인물입니다.
00:03:47당시 국무회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일방적인 통보로 5분이 채 안 돼 끝났지만
00:03:52강 전 실장은 마치 40분 동안 회의가 진행됐던 것처럼 초안을 작성해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00:04:00당시 강 전 실장은 국무회의에 직접 참여하지도 않았습니다.
00:04:04게다가 부속실은 통상적으로 회의록 작성을 담당하지 않는다는 점도
00:04:08이번 의혹 제기에 바탕이 됐습니다.
00:04:11강 전 실장은 계엄 선포 당일 일부 국무회의원들에게
00:04:15예정에도 없던 국무회의에 찬석하라고 직접 전화를 건 당사자이기도 합니다.
00:04:20강 전 실장은 지난해 12월 검찰 조사에서
00:04:23김정환 대통령실 수행실장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명단을 받아와
00:04:28같이 전화를 돌렸다고 인정했습니다.
00:04:31다만 당시 비상계엄 관련 상황임은 인지하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00:04:36내란 특검은 이틀 전 윤 전 대통령을 처음 불러 조사할 때도
00:04:39국무회의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00:04:41그리고 주말이 끝나자마자 강 전 실장을 소환하면서
00:04:45국무회의 관련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00:04:48내란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국무회의원들의 계엄심의권을 침해했다며
00:04:52직권남용 혐의로 추가 입건할지 검토 중인데
00:04:55내일 예정된 2차 조사에서도 관련 내용을 집중적으로 따져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00:05:02JTBC 김혜리입니다.
00:05:05윤석열 전 대통령 측은 탄핵 심판대처럼
00:05:08특검 수사 국면에서도 장외 여론전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00:05:11특검의 소환과 조사 내용에 대해 계속해서 날선 입장문을 내고 있는 겁니다.
00:05:16그러자 특검도 피의자와의 협의는 없다며
00:05:19원칙대로 소환하고 원칙대로 영장을 치겠다며
00:05:23윤석열 대통령 측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00:05:25박현주 기자입니다.
00:05:26경찰 소환을 세 차례 거부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00:05:32특검이 사건 검토 하루 만에 체포영장을 청구하자
00:05:35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두 차례 입장문을 내고 날선 반응을 보였습니다.
00:05:50한 차례 출석 요구나 소환 통지 없이 기습적 체포영장 청구를 했다는 겁니다.
00:05:55다음 날 법원이 특검엔 출석하겠다고 했다며
00:05:59체포영장을 기각하자 특검팀은 즉시 소환 조사를 통보했습니다.
00:06:04그러자 윤 전 대통령 측은 수사실적 과실을 위한 정치적 행보라고 비판하면서도
00:06:09지하주차장을 통해 비공개 출석하겠다는 조건을 달았습니다.
00:06:14하지만 특검은 윤 전 대통령도 평소 정치적 의도로 소사해왔느냐고 반문했고
00:06:18공개 소환이 원칙이란 입장을 고소했습니다.
00:06:21결국 포토라인을 통해 첫 대면 조사를 받은 윤 전 대통령.
00:06:26조사 과정에선 조사 주체를 바꿔달라고 했습니다.
00:06:29불법 영장 집행 혐의로 고발한 경찰관에게 조사받을 수 없다며
00:06:33경찰이 나선 건 민망한 일이라는 표현까지 썼습니다.
00:06:37이에 특검은 허위 사실로 수사를 방해하는 건 선을 넘은 것이고
00:06:41변호인들을 수사 방해로 수사할 수 있다며 더 강하게 몰아붙였습니다.
00:06:46특검은 주저없이 곧바로 2차 소환 조사 통보를 했고
00:06:49윤 전 대통령 측은 표적 수사를 강행해 신병을 확보하겠다는
00:06:53초조함의 반로라며 맞대응했습니다.
00:06:57특검은 피의자와의 협의는 없다며 윤 전 대통령 측의 수사 시연과
00:07:00회피를 봉쇄하는 전략을 펴고 있습니다.
00:07:04JTBC 박현주입니다.
00:07:05내란 특검이 체포영장을 청구했을 땐 특검 조사에 응할 거라고 했던 윤석열 전 대통령.
00:07:13보신 것처럼 조사 날짜를 계속 미루고 있는데
00:07:15그럼 언제 조사가 이뤄질지, 체포영장 수순으로 가게 될지 궁금한 점이 많습니다.
00:07:21바로 법조팀 여도연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00:07:23자유 기자, 이번 주 안에는 조사가 이뤄지든지 아니면 체포영장을 재청구하든지 하겠군요.
00:07:29앞서 보신 것처럼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의 출석 기일 변경 요청은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못 박았습니다.
00:07:38내일 오지 않으면 7월 4일이나 5일쯤 한 번 더 부르고
00:07:42이때도 오지 않으면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를 집행하겠다고 했습니다.
00:07:46여기서 마지막 단계는 특검은 체포영장이 될 수 있고
00:07:51그 다음 단계, 즉 구속영장이 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00:07:56특검은 전직 대통령도 피의자 중 한 명일 뿐이라며
00:07:59끌려다니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데
00:08:02실제로도 그렇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00:08:04저희가 지난 상황을 좀 정리해봤는데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00:08:09첫 소환 요구에 지하주차장 이용을 요구하자
00:08:12아예 지하주차장 입구를 차단해버렸습니다.
00:08:15그래서 결국 윤 전 대통령은 현관 통해서 이렇게 들어갔습니다.
00:08:19경찰이 또 조사 중에도 조사자를 바꿔달라 요구했지만
00:08:23특검은 박창원 총경의 조사는 문제없다라면서 거절했습니다.
00:08:27추가 조사 날짜도 윤 전 대통령 측은 앞서 7월 3일 이후에 해달라고 하다가
00:08:33오늘은 또 7월 5일 이후에 해달라고 했습니다.
00:08:36그렇지만 내란 특검은 안 된다고 하면서 7월 4일 그리고 5일을 이렇게 못 박으면서
00:08:41이때도 안 나오면 체포영장까지 가능하다 이렇게 시사했습니다.
00:08:46특검이 체포영장을 청구했을 땐 특검 조사에 응할 거라고 했잖아요.
00:08:50그 점 때문에 법원도 체포영장을 기각한 걸 텐데
00:08:53이렇게 계속 소환에 불응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자신에게 불리하다는 걸
00:08:58검찰총장 출신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모르지 않지 않겠습니까?
00:09:02맞습니다.
00:09:03윤 전 대통령 측은 출석 일자는 조율의 대상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00:09:08특검이 일방적으로 날짜를 통보하고 그걸 지키지 않는다고 해서
00:09:13곧바로 출석 불응이라고 보면 안 된다라는 겁니다.
00:09:17이러면서 또 피의자 사정이나 인권 이런 걸 언급하고 있는데
00:09:20정리하자면 나간다는 전제 하에 날짜를 조율하자는 건데
00:09:25그걸 체포 근거로 삼을 수는 없다라는 겁니다.
00:09:28반면 특검은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거라면서
00:09:32피의자와 협의나 조율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00:09:36특검법은 수사 기간이 정해져 있고 방대한 내용을 수사해야 하는 만큼
00:09:41특검의 시간대로 갈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00:09:44오늘도 군사령관이 추가로 재구속되면서
00:09:47정작 내란 우두머리죄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만 풀려나 있는
00:09:51그런 상황이 된 거 아닙니까?
00:09:53특검은 그래서 더욱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00:09:58윤 전 대통령의 신병 확보와 조사가 필요하다라는 입장입니다.
00:10:02조은석 특검이 임명되고 지금 가장 먼저 한 게
00:10:05김용연 전 국방부 장관의 추가 구속 그리고 재구속입니다.
00:10:10그리고 오늘 같은 경우에는 또 여인형, 문상우 전 사령관들에 대해서
00:10:13구속을 또 이렇게 이끌어냈습니다.
00:10:16윤 전 대통령은 12.3 내란 사태의 정점입니다.
00:10:20그런데 지금 유일하게 풀려나 있습니다.
00:10:23방대한 수사를 해야 하는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의 신병 확보가 중요하다는 입장입니다.
00:10:28내란 특검은 어쨌든 윤석열 전 대통령 출석 여부와는 별개로
00:10:32수사는 또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입장으로 보입니다.
00:10:35오늘은 강의구 전 부속실장도 불렀죠.
00:10:38네, 지난 주말 윤 전 대통령을 조사할 때
00:10:41국무회의 관련한 부분도 진행했습니다.
00:10:44부속실장이라 하면 대통령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하는 인물입니다.
00:10:48강 실장은 계엄 국무회의 당일 일부 국무위원들에게
00:10:52직접 전화를 돌려서 회의 참석을 알린 인물입니다.
00:10:56사실관계가 틀린 국무회의록, 사후 국무회의록 초안도 작성했습니다.
00:11:00이 업무가 어떤 지시로 일어났는지 특검이 보고 있는 겁니다.
00:11:05이후 한독수 전 총리를 비롯해서 국무위원 조사도 이어질 걸로 보입니다.
00:11:10알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짚어보죠.
00:11:11여두현 기자였습니다.
00:11:15최상병 특검도 모레 현판식을 열고 본격 수사에 들어갔는데
00:11:18첫날부터 바로 핵심 피의자인 임성근 전 사단장을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00:11:24그에 앞서 내일은 곧 최상병 묘역을 참배하기로 했습니다.
00:11:27최상병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은
00:11:34수사 개시 하루 전인 내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고 최상병의 묘역을 참배합니다.
00:11:39안타까운 사망사고 이후에 진상규명을 하려는 조사들이 있었고
00:11:46이거에 대한 외압 의혹이 불거지면서 저희 특검이 발죽을 한 것이고
00:11:53본격 수사 개시 전 진상규명 의지를 다지겠다는 겁니다.
00:11:57이어 7월 2일 오전 현판식을 여는다 곧바로 오후부터는 핵심 피의자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불러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합니다.
00:12:08최상병 순직 사고 당시 부대 책임자였던 임 전 사단장에게 당시 구체적인 지시 내용 등을 묻기 위해서입니다.
00:12:15임 전 사단장은 자신이 매니저로 있는 인터넷 카페에 소환 통보를 받은 사실을 알리며
00:12:22수중 수색을 지시한 적이 없다는 기존 입장 등을 되풀이했습니다.
00:12:27임 전 사단장은 국회에서도 자신은 작전 지도를 했을 뿐인데
00:12:31현장 지휘관들이 이를 잘못 이해했다며 책임을 떠넘기는 듯한 발언을 해왔습니다.
00:12:36임 전 사단장은 또 수사 주체가 특검으로 바뀌어 자신의 휴대전화와 핵심 증거 자료를 다시 제출하겠다고도 했습니다.
00:12:55특검은 또 해병대 전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의 항명 혐의 항소심 재판을
00:13:01군검찰로부터 넘겨받기 위해 국방부에 기록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00:13:067월 11일 증인신문부터는 공소유지를 저희가 하는 것으로 될 건데
00:13:11공소유지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00:13:13저희가 그전까지 논의를 계속할 계획입니다.
00:13:18JTBC 박사라입니다.
00:13:21김건희 특검도 곧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가는데
00:13:24통일교가 권진법사에게 김건희 여사 선물을 전달한 전직 고위 간부에 대해
00:13:29최고 수위 징계인 출교를 결정하고도
00:13:32열흘째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00:13:36당사자가 내부 비리를 폭로하겠다며 반발하는 것과 무관치 않다는 지적입니다.
00:13:41이자연 기자입니다.
00:13:43서울 청파동의 통일교 본부입니다.
00:13:47지난 20일 통일교 측은 이곳에서
00:13:49전직 세계본부장 윤모 씨와 부인 이모 씨에 대한 징계위를 열고
00:13:54교단에서 내쫓는 출교 결정을 내렸습니다.
00:13:56김건희 여사 청탁 의혹으로 수사를 받으며
00:14:00본부의 질서를 어지럽혔다는 게 이유입니다.
00:14:03윤 씨는 지난 2022년 권진법사에게 김여사 선물이라며
00:14:086천만 원대 그라프 다이아 목걸이와 샤넬백 등을 전달한 인물입니다.
00:14:14부인 이 씨는 당시 통일교 재정국장으로
00:14:16선물을 구매할 때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14:20그런데 통일교 측은 의결 열흘째
00:14:22징계 결과를 공식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00:14:26당사자들에게 통지서를 보내지도 않았습니다.
00:14:29같은 날 징계를 받은 또 다른 신도에 대해선
00:14:31공지문을 띄우고 통지서를 보낸 것과 대조적입니다.
00:14:36통일교 측은 아직 출교가 확정된 것은 아니라며
00:14:39내부적으로 고민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00:14:43통일교가 고민에 빠진 데에는
00:14:45윤 씨가 갖고 있다고 주장하는 비리, 횡령 자료가
00:14:48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집니다.
00:14:52윤 씨 측은 출교 의결 직후
00:14:54정론직필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00:14:56특검 수사 방향은 교단 최고위층을 향하고 있다며
00:15:00비리, 횡령 등에 대한 공익 자료를
00:15:02수사기관과 언론에 제출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00:15:06그러면서 총재와 가까운
00:15:08정모 통일교 부원장을 언급합니다.
00:15:11김 여사 선물을 전달하려 한 데엔
00:15:13교단 차원의 지시가 있었다는 겁니다.
00:15:15그간 개인 일탈이라며 꼬리 자르기에 나섰던 통일교 측이
00:15:20윤 씨의 폭로 예고에 결정을 미루고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00:15:24다음 달 2일 수사를 개시하는 김건희 특검은
00:15:27검찰로부터 통일교의 김 여사 청탁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넘겨받고
00:15:32수사 준비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00:15:35JTBC 이자연입니다.
00:15:39새 정부 소식으로 이어가겠습니다.
00:15:41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폭삭 소가수다의 김원석 감독 등
00:15:45문화예술인들을 대통령실로 초대했습니다.
00:15:48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문화 강국 시대를 열겠다고
00:15:52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습니다.
00:15:54이승환 기자입니다.
00:15:57톤 이상 6관왕을 석권한 뮤지컬
00:15:59어쩌면 해피엔딩의 박천유 작가
00:16:01프랑스 문화예술 공로훈장
00:16:03코망데르를 수훈한 조수미 성악가 등이
00:16:06한자리에 모였습니다.
00:16:07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눈에 띄는 성과를 낸
00:16:11문화예술계 인사들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00:16:14간담회를 열었습니다.
00:16:16이 대통령이 인상 깊게 봤다고 여러 차례 말한 드라마
00:16:19폭삭 소가수다의 김원석 감독도 함께했습니다.
00:16:22유일하게 상 받지 않고 지금 이 자리에 있는
00:16:25그런데 그 대통령 네 분의 눈물이 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00:16:32전 국민의 공감과 눈물을 받으리라고는 생각을 못했었는데
00:16:38제 생각보다 더 많이 좋아해 주시고
00:16:41세계적으로 소위 대한민국의 소프트 파워를 키우는
00:16:46영향력을 키우는 좋은 소재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00:16:50정말 강력하게 들었어요.
00:16:52정말 우리의 실력이죠.
00:16:53우는 거야 뭐 저는 당연히 경영기라서 그런가 싶었는데
00:16:58꼭 그건 아닌 것 같고
00:16:59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00:17:02김구 선생이 꿈꾼 문화 강국을 실현하겠다면서
00:17:062030년까지 시장 규모 300조 원
00:17:09문화 수출 50조 원 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습니다.
00:17:13지금이 문화 강국으로 들어가는 초입이라고 강조하면서
00:17:16문화예술인 기본소득 도입 등
00:17:19전폭적인 지원을 재차 약속했습니다.
00:17:22국가 정책적으로 문화 부문에 대한 투자나 지원도 대대적으로 좀 늘리고
00:17:26우리 자라나는 세대들한테 기회도 좀 주고
00:17:31그리고 이것도 산업으로도 키우고
00:17:35또 전 세계로 좀 진출해서
00:17:38새 정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인선에 대해서는
00:17:42너무 복잡하게 고민하다 보니 못 뽑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0:17:47JTBC 이승환입니다.
00:17:51이런 가운데 대통령실이 오늘
00:17:52이 대통령이 이번 주 목요일 취임 31일 맞아
00:17:55공식 기자회견을 연다고 발표했습니다.
00:17:58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을 검토 중이라고 하는데
00:18:02역대 대통령들이 취임 100일 무렵
00:18:05첫 회견을 했던 것과 비교하면 빠른 시점입니다.
00:18:08최규진 기자입니다.
00:18:10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7월 3일 오전 10시
00:18:14취임 한 달을 맞아 첫 기자회견을 엽니다.
00:18:17제목은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00:18:20국민에게 답하다로 정했습니다.
00:18:21대통령실은 사전에 질문 주제와 순서만 정하고
00:18:25자유롭게 묻는 타운홀 미팅 방식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00:18:29회견은 민생 경제, 정치, 외교안보, 사회문화 등
00:18:45분야별로 질의응답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00:18:48역대 대통령들이 취임 100일 전후에
00:18:51첫 기자회견을 연 것과 비교하면
00:18:53이 대통령은 빠르게 회견 날짜를 잡았습니다.
00:18:55인수위 없이 출발한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조기 안착을 알리고
00:19:01앞으로의 국정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 등에 대해
00:19:06활발히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될 것입니다.
00:19:11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 316일 만에
00:19:14첫 기자회견을 열어 불통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00:19:17윤석열 전 대통령의 경우
00:19:19101 기자회견 54분 중 약 20분을
00:19:22전임 정부와의 비교나 소외를 밝히는 데 쓰기도 했습니다.
00:19:26대통령실은 기자회견의 구체적 형식과 참석 대상,
00:19:30장소에 대해서는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0:19:33JTBC 최규진입니다.
00:19:36이렇게 곧 있으면 취임 한 달을 맞는 이재명 정부.
00:19:40일기 내각 인선도 거의 마무리했습니다.
00:19:43법무부와 국방부 등 대대적인 개혁이 예고된
00:19:453개 부처인 5선 중진 정치인들을 배치했고
00:19:49경제 관련 3개 부처인 기업인들을 발탁했는데
00:19:52첫 번째 내각이 어디에 무게를 두고 뿌려졌는지
00:19:55유선희 기자가 분석해드립니다.
00:19:57이재명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5선 정성호 의원은
00:20:05JTBC와 통화에서
00:20:06검찰개혁은 법으로 해야 하고
00:20:08야당과도 잘 협의해야 한다면서도
00:20:11검찰청이란 이름을 그대로 가져가기는 어렵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00:20:17수사, 기소, 분리 의지는 앞서 JTBC의 출연에서도 밝힌 바 있습니다.
00:20:22경찰 또는 중대범죄수사청으로 넘기고
00:20:25검찰은 기소청 또는 공소청으로 해갖고
00:20:28이렇게 떼어낸 수사 기능을 맞는 건
00:20:31역시 5선인 은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입니다.
00:20:35경찰국 폐지는
00:20:37이재명 대통령께서 후보로서
00:20:44국민들께 약속드렸던 공약이라는 점을
00:20:4812.3 내란 사태에 책임이 있는 국방부를 맡은
00:20:525선 안규백 의원은 봉합은 없다고 했습니다.
00:21:02실제 메스를 들고 대대적인 수술에 들어가야 하는 부처에
00:21:06중량감 있는 정치인을 집중 배치한 겁니다.
00:21:10반면 경제부처엔 기업인들을 전격 발탁했습니다.
00:21:1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LG AI 연구원장 출신
00:21:19백영훈 후보자를
00:21:20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00:21:28김정관 두산 애너빌리티 사장을
00:21:31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00:21:40네이버 출신 한성숙 후보자를 지명했습니다.
00:21:44시급한 경제 회복은 전문가들에게
00:21:46직접 맡기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00:21:50JTBC 유선희입니다.
00:21:54조각명단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00:21:56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00:21:58오늘 첫 출근을 하면서
00:21:59무엇보다 의정 갈등을 먼저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22:04의료계 역시 의사 출신인 정 후보자에 대해
00:22:07일단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00:22:09한편 정 후보자는 배우자의 코로나 관련 주식 논란에 대해서는
00:22:12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는데
00:22:14이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2:18정은경 후보자는 출근길 첫날
00:22:201년 4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의정 갈등을
00:22:23가장 먼저 풀겠다고 밝혔습니다.
00:22:37전문의 추가 시험 등 수련 특혜를 요구하는
00:22:40전공의 복귀 문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00:22:44하지만 배우자의 코로나19 관련 주식 투자 논란에 대해선
00:22:48잘못 알려진 내용이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00:23:00정 후보자가 질병관리청장이던 시절
00:23:03배우자가 진단키트와 마스크 업체 주식을
00:23:06상당수 보유해 수익을 올렸고
00:23:08재산 신고도 일부 누락했다는 의혹을 언급한 겁니다.
00:23:11당시에도 정 후보자의 배우자는 손소독제 원료 업체 주식을
00:23:165천 주 보유해 비판을 받았습니다.
00:23:19야당은 명백한 이해충돌이라며 검증을 벼르고 있습니다.
00:23:23현행법상 이해충돌 우려가 있는 기업의 주식 평가액이
00:23:273천만 원을 넘을 경우 두 달 안에 팔거나
00:23:29백지신탁을 해야 합니다.
00:23:31윤석열 정부의 백경란 전 질병청장도
00:23:34배우자의 바이오 관련 주식 보유 문제로
00:23:36취임 7개월 만에 자진 사퇴한 바 있습니다.
00:23:39정 후보자에 대해 의료계는 대체로 환영했지만
00:23:42일각에선 의사 출신인 정 후보자가
00:23:45복지 분야의 전문성이 약하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00:23:48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사회안전망 마련이라는
00:23:51국정철학을 잘 구현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00:23:54향후 연근 구조개혁 등 난관이 예상된다고 지적했습니다.
00:23:59JTBC 이희정입니다.
00:24:02새 정부와 여당은 정책적으로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00:24:05오늘 국회에선 30조 원대 추경안 심사가 시작됐습니다.
00:24:10정부를 상대로 질의가 이어졌는데
00:24:11국민의힘은 민생회복 소비 쿠폰은 재정 포퓰리즘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00:24:17추경뿐 아니라 최근 정부가 부동산 대책으로
00:24:19대출 규제를 시작한 걸 두고도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00:24:22강희연 기자입니다.
00:24:2530조 원 규모의 추경안 심사를 위해 열린
00:24:28국회 예결의 종합정책 질의.
00:24:30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던
00:24:33전국민 민생회복 소비 쿠폰을 물고 늘어졌습니다.
00:24:48민주당은 경기 진작 효과가 있는 정책이라며
00:24:51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0:24:54최대한 빨리 준비하시고 실행해 주시기를 요청을 드리겠습니다.
00:25:002주일 정도 수준에서 집행이 가능할 수 있는 준비 중입니다.
00:25:04국민의힘은 부동산 가격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00:25:07최근 정부가 주택담보대출을 6억 원으로 제한하기로 한 것도 비판했습니다.
00:25:13이런 식의 정책 때문에 민주당이 집권만 하면
00:25:17부동산 가격에 천정부지를 뛴다고 생각합니다.
00:25:20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금융위 차원의 대책으로
00:25:23대통령실은 보고받지 않았다고 했다가
00:25:26대통령실이 소통했다고 입장을 바꾼 것도 질타했습니다.
00:25:30대통령실하고 상의하셨습니까?
00:25:32상의형으로 알고 있습니다.
00:25:34그 대변인은 핫바지입니까? 아니면 거짓말한 겁니까?
00:25:38분명히 상의하셨다고 그러셨습니다.
00:25:40민주당은 집권 한 달이 안 된 현 정부에
00:25:43모든 책임을 돌리냐며 반발했습니다.
00:25:45지난 3년을 경제, 부동산 시장을 망친 정권과 함께했던 당시 여당의 의원이
00:25:55모든 책임을 현 정부에 돌리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되고
00:25:59한편 오늘 오전 국민의힘 의원들은
00:26:02여당이 추경 심사 일정을 독단적으로 결정했다며 심사 보이콧을 선언했습니다.
00:26:08우리는 허수압입니까? 들러립니까?
00:26:10결국 오늘만 진행하려던 정책 질의는 내일까지 이틀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00:26:16JTBC 강의연입니다.
00:26:19민생개혁입법도 속속 처리 시간표가 나오고 있습니다.
00:26:23특히 상법 개정안은 이번 임시국회 내 반드시 처리할 방침인데
00:26:26오늘 재개를 만난 자리에서도 지금은 결단할 때라고 못 박았습니다.
00:26:31김태영 기자입니다.
00:26:32경제단체들과 만난 민주당은 다음 달 3일 상법 개정안 처리 계획을 못 박았습니다.
00:26:49우리 자본시장, 주식시장의 선진화를 위해서 불가피하다라고 하는 인식을 함께 해주시고
00:26:56재개도 필요성엔 공감한다고 했습니다.
00:27:00상법 개정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를 잘 아는 데다
00:27:04최근 주식시장 호황에 법 개정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00:27:12다만 부작용이 최소화되도록 법 개정안을 다시 살펴달라고 했습니다.
00:27:16지나친 소송의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남용의 우려가 큰 배임죄 문제,
00:27:21경영 판단의 원칙을 법에 반영하는 문제.
00:27:24민주당이 애초 추진하던 대로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회사와 주주로 바꿀 경우
00:27:32주주 개개인의 이득을 모두 따져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법적 책임을 지게 되는 문제가 생긴다는 겁니다.
00:27:40대신 회사와 주주 전체로 하자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00:27:44재개가 요구하는 것도 법 사회에서 논의하는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전달을 하고
00:27:49민주당은 법 개정 이후라도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했고
00:27:54상법 개정을 전제로 배임죄 완화까지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00:27:59국민의힘도 일부 기업의 주주권 침해 문제 등 시장의 상황 변화 등을 고려해
00:28:16상법 개정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며 기존 반대 입장을 바꿨습니다.
00:28:21JTBC 김태영입니다.
00:28:23국가인권위원회가 내란 혐의로 구속된 군 사령관들의 인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권고를 내려 거센 비판을 받았죠.
00:28:33당시 어떤 회의를 거쳐 이런 권고가 나온 건지
00:28:36JTBC가 회의 내용이 담긴 3시간 분량의 녹음 파일을 입수했습니다.
00:28:41회의가 시작하자마자 김용원 인권위원이 구속된 사령관들을 최고급 지휘관이라고 부르며
00:28:47보석으로 풀어줘야 하고 수갑도 채워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말하는데
00:28:51직접 들어보시죠. 먼저 이은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00:28:5612.3 내란 사태 주도자들에 대한 수사가 한창이던 지난 2월
00:29:01김용연 전 국방부 장관 측은 내란 혐의로 수감된 군 사령관들이
00:29:06방어권을 침해당하고 있다며 인권위에 긴급구제를 신청했습니다.
00:29:11신청서가 접수되자 군인권보호위원장인 김용원 상임위원은
00:29:16곧바로 긴급회의를 소집했고 이한별, 한석훈 비상임위원과
00:29:21모두 3명이서 안건을 논의했습니다.
00:29:24JTBC는 당시 대화 내용이 담긴 3시간 분량의 비공개 녹음 파일을 입수했습니다.
00:29:31김 의원은 회의 시작과 동시에 구속된 사령관들의 보석 조치부터 언급했습니다.
00:29:36장성들을 최고급 지휘관으로 지칭하며 수갑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도 주장했습니다.
00:29:57회의에 참석한 한석훈 위원도 내란죄 성립 여부 자체가 불분명하다며 거들었습니다.
00:30:13회의는 별다른 이견이나 논쟁 없이 속전속결로 진행됐습니다.
00:30:30하지만 돌발 변수로 인해 긴급구제 안건은 자동 각하됐습니다.
00:30:35정작 당사자인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이 인권위 조사를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00:30:40위원들은 문 전 사령관의 뜻조차 고지곳대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00:31:00안건이 각화된 이상 의견 표명이 필수가 아닌데도
00:31:04위원들은 만장일치로 사령관들의 인권보호를 촉구하는 별도 권고안을 의결했습니다.
00:31:12당시 민변은 내란공범의 방어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결정은
00:31:16인권위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 성명을 냈습니다.
00:31:21JTBC 이은진입니다.
00:31:23바로 이 녹음 파일을 취재한 사유 김희란 기자와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00:31:30김 기자, 당시 비공개 회의에서 나온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참 황당한데
00:31:34현장에서 반대 목소리를 내다가 쫓겨난 사람도 있었다고요?
00:31:39김용원 인권위원이 긴급 소집한 이날 회의에 원민경 인권위원이 방청을 위해 들어갔습니다.
00:31:46앞서 녹음 파일에 등장한 인물들이 모두 윤 전 대통령 방어권 안건에 찬성표를 던졌기 때문에
00:31:53이 자리에서 어떤 논의가 오가는지 지켜보기 위해서였습니다.
00:31:57하지만 김용원 의원 등이 경찰에 신고하라는 말까지 하면서
00:32:01퇴장을 강하게 요구해 회의장 밖으로 쫓겨났습니다.
00:32:05당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00:32:09국가의권위원회 위원회로서 전혀 퇴장할 의무가 없습니다.
00:32:13지금 말되는 얘기를 하고 있어야지.
00:32:15청원경찰 불러서 강제 퇴근 시키세요.
00:32:19국장, 저희 중국 경찰서에 연락하세요.
00:32:23회의 진행을 방해하고 있으니까 지금 연락하시라고.
00:32:27김용원 의원님은 국민의 세금으로 상임위원회를 일을 하고 계십니다.
00:32:33국민을 고통과 싫음에 빠지게 하는 행동들은 중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00:32:38자유로운 남불식의 국민 이야기 제발 그만하시기 바랍니다.
00:32:43퇴장하세요.
00:32:45결국 일부 조사관들까지 퇴장시킨 후에 김용원 의원은 비공개로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00:32:51경찰 불러 끌어내라고까지 했군요.
00:32:54이렇게 내란 장성들에 대한 논의를 하기 전에
00:32:56윤석열 전 대통령 방어권을 보장해줘야 한다는 그 논의도 있었던 거죠?
00:33:01맞습니다.
00:33:02군인권 소위 위원장인 김용원 의원은 윤 전 대통령 방어권 보장안건을 직접 작성한 인물입니다.
00:33:09타임라인 한번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00:33:12지난 2월 윤 전 대통령 방어권 안건이 통과됐습니다.
00:33:17사흘 뒤에 앞서 리포트로 전해드린 내란 혐의 장성들에 대한 긴급구제 신청이 접수됐습니다.
00:33:24긴급구제는 각화됐지만 김 의원 주도로 장성들의 인권 보호를 촉구하는 권고가 나와 논란이 됐습니다.
00:33:30김 의원은 결정문 작성 당시 정작 당사자인 문상우 전 사령관은 조사를 거부하고 있다는 조사관 발언까지 차단하면서 회의를 끌어갔습니다.
00:33:41한번 들어보겠습니다.
00:33:42인권위의 직원들이 또 항의 시위를 벌이자 서부지법 사태를 거론하면서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고요?
00:34:09네 그렇습니다. 김 의원이 당시 어떤 발언을 했는지 이 부분도 한번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0:34:15저는 이 사태가 서부지방법원의 난입 사태만큼은 아니라고 할지라도 매우 불법적인 국가기관의 공무수행을 폭력으로 저지하는 사태라고 생각하고
00:34:33수사기관의 수사기관의 수사기타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 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00:34:41네 김 의원은 직원 괴롭힌 문제로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의 특별심사 대상에 오르기도 했지만 안팎의 쓴소리에 귀를 닫고 있는 상황입니다.
00:34:52그런데도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가인권위에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그런 모습이군요.
00:34:57오늘은 여기까지 듣죠. 김희란 기자였습니다.
00:35:01다음 소식입니다. 아직 6월인데도 대구는 아프리카처럼 더웠습니다.
00:35:06오늘 최고온도가 36.4도였습니다.
00:35:09경북을 중심으로 남부지방은 사흘째 폭염경보가 이어졌고 오늘 밤도 열대야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00:35:15먼저 윤두혜 기자입니다.
00:35:16역 밖으로 나오자 폭염경보 재난문자가 대구에 온 걸 알립니다.
00:35:23대구와 경북 등 영남권 일부 지역은 지난주 토요일 이후 사흘째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0:35:29며칠 동안 여기 엄청 더워진 것 같아요.
00:35:32대프리카? 맞아요. 이런 말 들어보니까 좀 그런 것 같아요.
00:35:38더위를 잇는 데는 물놀이만한 게 없습니다.
00:35:41개장이 열흘 넘게 남았지만 벌써 해수욕장엔 무더위를 식히려는 때이른 피서객들이 찾아왔습니다.
00:35:48얼마 전에 베트남을 갔다 왔는데 그때만큼 더운 것 같아요.
00:35:51너무 더워서 바다 들어갔더니 시원하고 좋네요.
00:35:56오늘 경북 울진의 한낮기온이 36.8도까지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더웠고 대구도 36.4도까지 올랐습니다.
00:36:0431.2도까지 오른 서울에 올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00:36:08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00:36:12낮 동안 달궈진 열기는 밤에도 식지 않습니다.
00:36:16경북 포항은 아침 기온이 27.4도를 기록했고
00:36:1925.6도를 기록한 서울에도 첫 열대야가 찾아왔습니다.
00:36:23보통 27도 이하는 안 떨어졌죠. 아침 거지.
00:36:26에어컨 틀어놓고 선분기 틀어놓고 이러지 않죠.
00:36:29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소나기가 오지만 비가 그친 뒤엔 습도가 높아져 오히려 더 덥습니다.
00:36:35이런 습식 사우나 같은 더위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집니다.
00:36:39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들어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높은 곳이 많겠고
00:36:45소나기가 내리면서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더라도 더위는 지속되겠습니다.
00:36:50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어제 하루에만 50명의 온열 질환자가 발생하면서
00:36:55행정안전부는 폭염 위기 경보를 경계 단계로 올렸습니다.
00:37:00그늘에서 충분히 쉬면서 물 자주 마셔야 건강 지킬 수 있습니다.
00:37:04JTBC 윤두열입니다.
00:37:08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곳곳이 최고 기온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00:37:13스페인에선 한낮 기온이 46도를 찍었고
00:37:15미국 뉴욕에선 아스팔트가 녹아내렸습니다.
00:37:18이한주 기자입니다.
00:37:22한낮 기온 46도.
00:37:24데스밸리도 중동 사막도 아닌 지난 주말 스페인 도심의 기온입니다.
00:37:29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습니다.
00:37:31폭염은 유럽 전역을 휩쓸고 있습니다.
00:37:48이탈리아와 프랑스도 낮 기온이 40도를 넘은 가운데
00:37:51그리스는 대형 산불까지 겹치며 최악의 6월을 맞고 있습니다.
00:37:55아무리 뜨거운 여름도 20도 중반이 평균이었던 영국 역시
00:38:00기온이 35도까지 치솟으며 폭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00:38:05미국 역시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00:38:09대도시를 중심으로 열돔 현상이 겹치면서
00:38:11체감온도는 50도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00:38:15137년 만에 6월 최고 기온을 기록한 뉴욕에서는
00:38:19아스팔트가 녹아내리기도 했습니다.
00:38:21기상 전문가들은 전례 없는 폭염이
00:38:40지구 온난화가 가져온 부작용으로 보고 있습니다.
00:38:43그러면서 올여름 최고 기온 갱신은 이미 기정사실인 가운데
00:38:48폭염이 더 넓고 더 오래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0:38:53지난해 기후변화에 따른 전세계 피해액은
00:38:55400조 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00:38:58매년 폭염으로 숨지는 사람은 50만 명에 달합니다.
00:39:03전문가들은 지금과 같은 폭염이 반복되면
00:39:05지역에 따라 사망자가 3배 이상 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0:39:09JTBC 이한주입니다.
00:39:13초여름이면 찾아오는 러브버그가 올해 유난히 더 기승입니다.
00:39:17특히 인천 계양산은 이렇게 러브버그 떼가 시커멓게 몰려
00:39:21등산객들을 덮치기도 했는데
00:39:23이희령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00:39:27산 정상이 온통 까맣게 뒤덮였습니다.
00:39:31이야 진짜 무섭다 무서워.
00:39:34일명 러브버그라고 불리는 붉은 등 우단 털팔입니다.
00:39:37온몸에 달라붙는 건 물론이고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습니다.
00:39:42취재진도 현장에 직접 가봤습니다.
00:39:45입구부터 러브버그 사체가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
00:39:49시체가 막 썩어가지고 냄새가 엄청나요.
00:39:53이렇다는 건 알고 왔는데
00:39:55가서 보니까 말이 아니요. 말이 아니요.
00:39:59정상으로 향할수록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00:40:02전망대 바닥은 검은 사체들로 발 디딜 틈을 찾기 어렵습니다.
00:40:06계양산 정상에 올라오자마자 머리부터 발끝까지 러브버그가 달라붙었습니다.
00:40:13제가 이 러브버그를 떼어내려고 이렇게 뛰어도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00:40:18저거 봐 저거 봐.
00:40:20눈이야 눈.
00:40:21까만 눈이야 진짜 아닌 게 아니라.
00:40:23여기서는 점심 먹고 조금 쉬었다가 갈라 그랬는데
00:40:26안 되겠어. 그래서 얼른 내려가.
00:40:28지자체가 나서 러브버그를 쫓아보지만 역부족입니다.
00:40:33한 10cm, 15cm가 쌓였었는데 어제 5시간을 채웠어요.
00:40:38심한 악취 때문에 숨을 쉬기도 어렵습니다.
00:40:42나는 내 인생에서 냄새 맡고 구역들은 거 처음이야.
00:40:46원래 중국에 서식하던 러브버그는
00:40:482022년 수도권 서북부 지역에서 대규모로 발생한 뒤
00:40:52수도권 전체로 번지고 있습니다.
00:40:54자기네들끼리 경쟁이라든가 그런 것 때문에
00:40:57주변으로 확산될 경우도 있고
00:40:59차량이라든가 아니면 심지어는 지하철을 통해서도
00:41:03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00:41:05러브버그는 보통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 말부터
00:41:087월 초에 많이 발생해 앞으로 2주가량이 곱입니다.
00:41:13주로 산림이나 낙엽이 쌓인 토양층에 알을 낳기 때문에
00:41:16산에서 대규모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00:41:20도심에도 많이 출몰하는 터라
00:41:21주민들은 살충제를 뿌려달라고 요구하기도 합니다.
00:41:24하지만 전문가들은 러브버그가 익충으로 분류되는 데다
00:41:28오히려 생태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00:41:31포집장치를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00:41:36JTBC 이희령입니다.
00:41:37이틀 전부터 시행된 초강력 대출 규제의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41:44서울의 일부 분양단지에선 전세보증금으로 잔금 치르는 게 막히며
00:41:48혼란이 불거졌고 은행들이 비대면 대출을 중단하며
00:41:52금리가 올라갈까 우려하는 실소유자도 생겨났습니다.
00:41:55정아람 기자입니다.
00:41:56오는 11월 입주 예정인 서울 청담동의 한 아파트입니다.
00:42:03입주와 동시에 전세를 놓고 전세보증금으로 잔금을 치르려던 집주인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00:42:09이번 대출 규제로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이 막혔기 때문입니다.
00:42:14결국 전세보증금 전액을 현금으로 들고 있는 세입자를 구할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00:42:33비슷한 시기에 입주 예정인 서울 방배동의 한 아파트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00:42:44금융당국은 규제가 발표된 지난 27일까지 전세 계약이 체결됐다면 이전 규정을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00:42:55시중은행들은 인터넷과 모바일을 이용한 비대면 대출 창구를 일제히 닫았습니다.
00:43:01한 은행의 모바일 앱에서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하면 대출 신청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는 안내문이 뜹니다.
00:43:09대출 규제가 발표 하루 만에 시행되다 보니 대부분 은행이 전산을 고칠 시간이 없어 비대면 창구부터 막은 겁니다.
00:43:18당장 대출을 받으려면 영업점으로 가야 하는데 대면 대출은 비대면보다 금리가 더 높습니다.
00:43:24소비자 입장에서는 안마해도 법률이 조금 더 높아진다면 손해니까 갑자기 많이 정책이 바뀌니까 혼란스러울 것입니다.
00:43:34예고 없는 초강력 대출 규제에 서울 부동산 시장엔 벌써 관망세가 퍼지는 가운데 정부는 공급과 규제 지역 지정 등 추가 대책을 준비 중입니다.
00:43:45JTBC 정아람입니다.
00:43:49최연소 당대표로 국민의힘 쇄신을 약속했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임기를 마쳤습니다.
00:43:56당 혁신에 점수를 매겨달라는 말에 주저없이 0점이라고 하면서 새로운 지도부는 탄핵의 강을 건너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00:44:05최연수 기자입니다.
00:44:08국민들께서 놀라실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00:44:14한덕수 김문수 후보의 단일화 후폭풍을 겪는 당을 맡아 쇄신을 외쳤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49일간의 임기를 마쳤습니다.
00:44:25선거 과정과 대선 패배 이후 국민의힘 혁신 시도가 어땠냐는 질문에 쓴소리를 서슴지 않습니다.
00:44:32윤석열 전 대통령 자진탈당을 끝내 관철시키는 등 나름의 노력을 했지만 탄핵 반대당론을 무효화하다는 요구는 당 주류에게서 외면당했습니다.
00:44:48지금 보수 야당이 아무리 맞는 말씀을 드려도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윤석열 정권의 유산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00:45:00새롭게 들어설 지도부는 탄핵의 강은 반드시 건너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유입니다.
00:45:06새로운 지도부가 꾸려지게 된다면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에 대해서 우리가 정말 탄핵의 강을 넘기 위한 구성원들 간의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탄핵의 강을 넘을 수 있는 리더십이 있기를...
00:45:22당대표 선거에 나설 생각은 없다며 개혁을 할 후보에게 힘을 보태겠다고도 했습니다.
00:45:27비대위원장 자리는 영남권 주류로 평가받는 송원석 원내대표가 이어받아 이르면 8월 중 있을 전당대회도 준비합니다.
00:45:36비대위에서부터 우리 당이 황골탈퇴해서 새로운 싸울 수 있고 투쟁할 수 있고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야당으로 거듭날...
00:45:47김용태표 혁신안에 계속 반대해온 송원석 체제에서 국민의힘이 어떤 변화를 모색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00:45:54JTBC 최윤수입니다.
00:45:56돌아온 비하인드 뉴스 오늘 최종혁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00:46:12첫 번째 키워드 볼까요?
00:46:14첫 번째 키워드는요. 건강한 사진들입니다.
00:46:18김건희 특검이 다음 달 일 본격적인 수사 개시를 앞둔 가운데 김 여사는 지난 27일 이번 11일 만에 퇴원을 했었죠.
00:46:24당시 이렇게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 여사가 앉은 휠체어를 직접 밀고 가는 모습이 포착이 됐는데
00:46:31민주당은 일제히 쇼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00:46:36쇼도 같지만 나는 국민들로부터 동경심을 유발하고 하는 그런 술책이다.
00:46:43휠체어 터가 나오면서 내 지금 상태가 안 좋아 이런 얘기하는데 오히려 더 가정스러워할 것 같아요.
00:46:49같은 날 퇴원하고 집에 도착한 김건희 여사 모습도 포착이 되지 않았습니까?
00:46:56네. 퇴원한 당일이었는데요.
00:46:57서초동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김 여사의 모습이 한 배체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00:47:02이 모습인데요.
00:47:03보시다시피 소파에 앉아 과일을 먹고 있고요.
00:47:06또 이렇게 휴대전화를 보는 모습이 포착이 됐습니다.
00:47:09또 김 여사 옆으로 윤 전 대통령이 이렇게 앉는 모습도 카메라에 포착이 됐는데요.
00:47:14여당은 이 모습을 두고 건강해 보인다라면서 특검 조사에 성실히 응하라고 요구했습니다.
00:47:23휠체어 걷어참에 씩씩하게 퇴원한 후에 과일 드시면서 휴식할 정도로 기력도 넘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들었습니다.
00:47:31건강한 모습 확인했으니 특검의 소환 요구에 정당한 소환 같은 조건 달지 말고 출석을 해서 수사를 받길 바랍니다.
00:47:39그런데 또 다른 건강한 사심도 화제라고요?
00:47:44네.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정성호 민주당 의원.
00:47:48이 근육질 몸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00:47:51남다른 체격의 정 의원.
00:47:53올해 환갑이 훌쩍 넘은 나이인데요.
00:47:551961년생이죠.
00:47:57그 비결이 뭔지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00:47:58몸이 너무 약해갖고.
00:48:02운동강은 맞아요.
00:48:03대목을 하려고 하니까 81년도에 대학 들어갔는데 학교 시위가 굉장히 많았는데 체력 달려는 좀 위해서 왔다 갔다 하다 보니까 서울대 역도부를 지나가게 됐는데 구호가 좋아갖고.
00:48:13구호 뭐예요?
00:48:14현대인의 가슴에 원신의 힘을.
00:48:17그러니까 당시 학생 운동을 하려면 체력이 필요했는데 그래서 역도부에 들어가 직접 운동을 했다라는 겁니다.
00:48:24진짜 운동권이었던 셈이라고 봐야겠죠.
00:48:28정 의원은요.
00:48:28그리고 의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렇게 팔뚝이 셔츠가 꽉 끼는 핏으로 주목받기도 했는데 이건 좀 부럽긴 한데요.
00:48:36한 네티즌은 정성호.
00:48:38정성호는 청문회 때 이렇게 반팔을 입자라면서 야당을 기선제압하자라는 농담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00:48:45정성호 의원.
00:48:46법무부 장관이 되면 강력한 검찰개혁을 하겠다 이렇게 예고하기도 했죠.
00:48:50네. 정 후보자는요. 앞으로 검찰청이라는 이름을 유지하기는 어렵지 않을까라면서 강도 높은 검찰개혁을 예고했습니다.
00:48:58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죠. 수사와 기소 분리가 핵심으로 보이는데요.
00:49:03다만 검찰청 폐지를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단순히 기관, 명칭을 폐지하는지 여부에만 매몰될 필요는 없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00:49:13알겠습니다. 바로 다음 이슈도 보죠.
00:49:15다음 이슈는요. 단식은 하지마입니다.
00:49:17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 등을 요구하면서 지금 국회 본청에서 농성을 하고 있는데요.
00:49:26오늘 농성장에 김민석 후보자가 직접 방문을 했습니다.
00:49:30자료 제출을 두고 설전을 벌였는데 이런 대화도 주고받았습니다.
00:49:33이 나경원 의원이 말한 웰빙이라는 표현.
00:50:02민주당에서 나온 지적이었는데요.
00:50:04나경원 의원은 텐트에서 자면서 김밥, 샌드위치를 먹으면서 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00:50:09직접 사진을 찍어서 이렇게 소셜미디어에 올리기도 했었고요.
00:50:13이를 두고 민주당이 농성과는 어울리지 않는다라고 꼬집자 나 의원이 직접 김 후보자에게
00:50:19민주당이 나더러 웰빙 단식 운운하는데 내가 언제 단식을 한다냐 라면서 일종의 항의의 발언을 한 겁니다.
00:50:25하지만 단식 여부를 떠나서 민주당에서는 국회에서 휴가 보내는 거냐며 비판은 계속하고 있습니다.
00:50:34김밥, 주스, 선풍기까지 동원한 웰빙 농성을 하면서 국회 중앙호원에서 세금으로 바캉스를 즐기고 있는 듯한 모습.
00:50:42웰빙 캠핑으로 국민의 마음을 살 수 없습니다.
00:50:48나경원 의원도 여기에 대해서 계속 반발하고 있다고요?
00:50:51기자회견까지 했는데요. 민주당이 본질을 감추려고 자신의 투쟁을 조롱하고 있다고 했는데요.
00:50:57들어보실까요?
00:51:00악의적으로 폄훼하고 조롱하고 있습니다.
00:51:03과연 누가 웰빙 쇼를 했는지 국민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00:51:10이재명 대통령 당대표 시절 단식은 웰빙 단식, 출퇴근 단식 아니었습니까?
00:51:18네, 2023년 8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의 단식이었는데
00:51:25당시 이 대표는 후쿠시마 의용수 방류 반대를 요구하면서 국회 본청 앞에 텐트를 치고 24일간 단식을 했었습니다.
00:51:33당시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는 텐트에서 나머지 12시간은 당 대표실에서 농성을 했는데
00:51:39당시 국민의힘은 이를 두고 말로만 단식이다라고 비판을 했었는데 이걸 다시 소환을 한 겁니다.
00:51:44그런데 이 나경원 의원의 농성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안에서도 비판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00:51:50네, 친한계로 꼽히는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요.
00:51:53당시 이재명 대표의 출퇴근 농성에 대해서도 과거 열심히 비판을 했었는데
00:51:58이번 나경원 의원의 피서 농성은 솔직히 더 한심해 보인다라고 꼬집었습니다.
00:52:04나 의원의 모습을 지적을 하면서 국민들이 과연 농성이라고 생각을 할까라며
00:52:08이 떼약볕 내리쬐는 국회의 건물 밖에서 농성을 하라라고 제안을 하기도 했습니다.
00:52:13알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듣죠. 최종혁 기자였습니다.
00:52:18이스라엘-이란 전쟁을 마무리한 트럼프는 이제 밀어났던 관세 폭탄을 다시 던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00:52:24조만간 모든 국가에 미국이 정한 관세율을 담은 편지를 보내겠다는 건데
00:52:29일반 통보에 대해 한국의 자동차 관세가 더 낮아지는 일은 없을 거라는 압박 메시지도 내놨습니다.
00:52:36윤재영 기자입니다.
00:52:38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8일 끝나는 상호관세 유예 시한에 대해 더 이상 연장은 없다고 목박았습니다.
00:52:46그 전에 나라별로 편지를 보내 관세를 통보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00:52:59스쿠트 베센트 재무장관이 선의로 협상하는 나라들을 대상으로 관세 유예 시한을 연장하겠다는 걸 뒤집는 발언입니다.
00:53:06협상이 진행 중이라도 편지를 보낼 수 있다고도 했는데 관세율을 서면 통보하는 것으로 무역협정을 끝내겠다는 겁니다.
00:53:14최대 50%에서 최소 10%까지 구체적인 관세율도 정했습니다.
00:53:19특히 자동차 관세와 관련해선 마지노선을 그었습니다.
00:53:37우리나라와 일본을 콕 집으며 두 나라가 낮은 관세를 적용받을 가능성은 없다고 목박았습니다.
00:53:43트럼프 대통령의 거센 압박에 본격 관세 협의에 나선 우리 정부도 어려운 조율에 직면하게 됐습니다.
00:54:02글로벌 신용평가사 S&P는 트럼프가 예고한 관세 25%가 적용되면 내년 우리나라 자동차 생산량이 20% 넘게 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00:54:11JTBC 윤재영입니다.
00:54:15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 문제 해결을 최대 치적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문제를 해결한 게 아니라 오히려 더 꼬이게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00:54:25이란 핵 시설이 여전히 건재하다는 건데 국제사회는 물론 이란 통화도청에서도 공습 피해가 예상 이하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00:54:34백민경 기자입니다.
00:54:37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은 이란 핵 능력이 여전히 건재하다고 밝혔습니다.
00:54:44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줬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발언과 달리 이란이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역량이 그대로란 겁니다.
00:54:51이란이 기존에 생산했던 약 400kg의 고능축 우라늄이 실제 파괴됐는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00:55:12이런 주장을 뒷받침하는 또 다른 정황도 공개됐습니다.
00:55:16워싱턴포스트는 복수의 이란 고위 관계자들의 통화도청에서 미국의 공격이 예상보다 덜 파괴적이었다는 언급이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00:55:26백악관은 곧바로 반박했습니다.
00:55:28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워싱턴포스트가 맥락 없이 도청을 보도했다면서 익명의 이란 관계자들이 수백 피트 아래 일을 알 수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00:55:38하지만 전문가들은 미군의 폭격이 역설적으로 이란 핵무기 개발의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00:55:54실제 이란이 이스라엘과 휴전을 기회삼아 파괴된 핵시설을 복구하고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00:56:00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는 위성사진을 토대로 미군이 공습한 나탄즈 핵시설에서 수리작업이 진행 중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00:56:09JTBC 백민경입니다.
00:56:11파행 끝에 끝난 세만금 젠버리 대회
00:56:26벌써 2년 전 얘기지만 황당한 상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00:56:31젠버리가 끝나고 나서야 늑장 완공된 430억짜리 건물이 그나마도 활용 방안을 못 찾고 2년째 텅 비어있습니다.
00:56:38그리고 또 이 텅 빈 건물 유지하는데 세금이 수억 원씩 쓰이고 있는데
00:56:43밀착카메라 이가혁 기자가 현장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00:56:492023년 8월에 끝난 세만금 젠버리 대회
00:56:52이 젠버리에 쓰겠다던 건물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가 대회 폐막 11개월 뒤에야 완공됐다는 사실
00:56:59지난해 여름 보도해드렸습니다.
00:57:02예산 430억 원들인 3층짜리 거대한 건물과 부대시설 다시 찾아가 봤습니다.
00:57:07진입로부터가 이런 모양이기 때문에 저 건물이 활용되고 있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큰 것 같습니다.
00:57:16가까이 가보니 곳곳에 잡초가 올라와 있고 문 손잡이는 녹슬고 거미줄이 쳐져 있습니다.
00:57:22화장실 사용 금지, 수도 단수 조치로 인해서 불가피하게 화장실 사용을 금지한다.
00:57:30아예 지금 수도도 여기는 공급을 안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0:57:35여기 농구장, 족구장, 운동장 이렇게 시설이 갖춰져 있네요.
00:57:40그야말로 허허벌판에 섬처럼 놓여있는 그런 시설입니다.
00:57:49JTBC 취재 결과 지난해 밀착카메라 보도 직후 준공 승인이 났지만
00:57:54아직도 정식 개관을 못하고 2년째 방치 중이었습니다.
00:57:59관리인 한 명만 상주하고 있고 시설 유지에만 매년 예산 3억 원이 또 쓰이고 있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00:58:05문은 굳게 닫혀 있고요. 안쪽에는 먼지만 쌓인 채 사용한 흔적은 전혀 없습니다.
00:58:12제가 지난해 8월에 이곳을 처음 취재했을 때
00:58:15당시 전북도청 관계자는 이곳 활용 방안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들어보시죠.
00:58:22기준에는 학생들 명심으로 수련활동을 하면 되고
00:58:25주말 같은 경우에는 사실은 학생들이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 지역이라
00:58:31가족 단위로 와서 그가 야영장도 있고 오토캠핑장도 있고 그렇거든요.
00:58:39그리고 이 건물 개관 시점에 대해서도 이렇게 말했는데 역시 들어보시죠.
00:58:44가업적이면 연내해야 맞겠죠. 연내.
00:58:47하지만 어떤 것도 아직 지켜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00:58:52정작 돈 들여 이 건물 세운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도교육청에 무상으로 넘기겠다는 입장.
00:58:58도교육청에 국제교육원을 활용하는 방안도 좀 검토를 해보고 있고
00:59:04하지만 전북도교육청은 현재로선 못 받는다는 입장입니다.
00:59:08도청하고 젠버리 스카우트연맹하고의 법적인 문제나
00:59:14또 사전에 시작부터 얘기가 되었던 그런 것들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00:59:20저희는 뭐라고 확답할 수가 없고요.
00:59:22과거 전북도가 젠버리 유치를 위해 이 건물을 지어
00:59:27한국스카우트연맹에 운영권을 주겠다고 공약한 게 문제가 되고 있는 겁니다.
00:59:32약속 이행하라는 스카우트연맹과 이행 의무 없다는 전북도 사이 의견차가
00:59:37문제가 될 수 있다는 걱정 때문입니다.
00:59:40세금 내는 국민 입장에선 황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00:59:43층층이 가로줄로 멋을 낸 이 건물 외관은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01:00:05한지가 겹겹이 포개진 모습을 형상화했다고 합니다.
01:00:09하지만 예산 400억 원을 쓰고도 지금까지 2년째 방치된 이 상황에선
01:00:14행정당국의 무능과 기강회의 그리고 오판이 겹겹이 쌓인 모습이라고
01:00:20다시 해석해야 할 것 같습니다.
01:00:22여긴 저희가 잘 기억해뒀다가 다시 한번 찾아와 점검해보겠습니다.
01:00:26밀착카메라 이가혁입니다.
01:00:37스포츠 뉴스입니다.
01:00:394월 한때 최하위까지 곤두박질 쳤다가 6월이 끝나는 오늘 이 팀
01:00:44다음은 4위까지 올라왔습니다.
01:00:47무엇보다 6월 승률은 10개 구단 중 가장 높습니다.
01:00:51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의 얘기인데요.
01:00:54절대 1강으로 불렸던 팀의 이유 있는 약진을 정수아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01:00:58경기가 끝나고 기아 고종욱은 한참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01:01:19팬들은 위로와 응원을 담아 계속 이름을 불렀습니다.
01:01:2836. 고종욱은 지난해부터 2군에서 머문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01:01:34오랜만에 나선 수은 인터뷰에서 울컥하고 말았습니다.
01:01:37지금 12월에 대한 나는 겨울이한테 진짜 아빠한테 와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고
01:01:476월 마지막 경기에서 1번 타자로 나서 고종욱은 타석에 설 때마다 안타를 때렸습니다.
01:01:54특히 0대1로 뒤진 6회 초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든 게 컸습니다.
01:01:59한 경기에서 3안타를 몰아친 건 거의 2년 만이었습니다.
01:02:03김도영, 나성범, 김선빈까지 주전들이 부상이 이어진 기아는 고종욱처럼 잊혔던 이름들을 하나 둘 꺼내며 반등에 반등을 거듭해왔습니다.
01:02:145선 후 김호령, 김석환까지 반가운 부활이 릴레이로 찾아왔습니다.
01:02:20지난해 10라운드로 입단한 성형탁 역시 기아 불펜을 현재로 자리잡았습니다.
01:02:25부상자가 속출하는 위기의 순간 그 공백은 새로운 선수가 말끔히 채워넣었고
01:02:29덕분에 팀은 더 단단해졌습니다.
01:02:32절대 1강이란 평가가 무색하게 4월 한때 꼴찌까지 내려앉았던 기아는 5월을 버티더니 6월 중순부터 4위로 올라섰습니다.
01:02:436월 한 달 동안 15승 7패, 승률은 10개 구단 중 가장 높습니다.
01:02:48어느새 선두 하나와 3개인 반차, 이젠 기아의 7월이 더 궁금해졌습니다.
01:02:54JTBC 정수아입니다.
01:02:5817번 홀, 여기가 승부처였습니다.
01:03:01버디를 잡아내면서 임진희와 이소미 선수가 함께한 팀이 공동 선두로 올라섰는데요.
01:03:08그리고 연장전 우승이 결정된 순간은 훨씬 더 드라마 같았습니다.
01:03:13최승기 기자입니다.
01:03:1618번 홀에서 치른 연장 승부.
01:03:19사실 이소미의 티샷은 상대팀 토프슨의 샷보다 약간 먼 쪽에 떨어졌습니다.
01:03:24하지만 먼저 퍼트에 나선 임진희.
01:03:272.4m 거리에서 깔끔하게 버디를 낚아냅니다.
01:03:32이게 압박을 준 걸까?
01:03:34상대팀 칸은 더 가까운 1.8m에서 퍼트를 했지만 홀을 빗나가고 맙니다.
01:03:40임진희와 이소미는 여기서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01:03:43LPGA 투어 유일의 2인 1조 경기인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01:03:50임진희와 이소미는 선두와 한타차 뒤진 공동 2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했습니다.
01:03:57결정적 순간은 17번 홀.
01:03:59이소미가 버디를 잡아내며 내내 앞서가던 칸톰프슨과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
01:04:04이어진 18번 홀에선 임진희의 4m 버디 퍼트가 아쉽게 비켜가며 승부가 연장까지 이어졌지만
01:04:11임진희, 이소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01:04:24각각 제주도와 완도에서 태어난 임진희와 이소미.
01:04:28지난해 LPGA 투어 신인으로 내내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01:04:32녹록지 않은 LPGA 투어 생활, 오늘만큼은 활약이 우섰습니다.
01:04:37이제 저희가 한 번 트로피를 들었고
01:04:40좀 더 자신감을 가져서 앞으로 더 많은 우승을 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01:04:49JTBC 최승기입니다.
01:04:53중앙그룹은 KBS, MBC, SBS 지상파 3사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습니다.
01:05:00이들이 스포츠 중계방송 발전협의회를 구성해
01:05:03올림픽, 월드컵 같은 주요 스포츠 중계권을 담합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01:05:09지상파 3사는 지난 2011년부터 중계권 공동구매 등을 합의해오면서
01:05:14운영 원칙을 위반할 경우 한 방송사가 나머지 방송사에
01:05:18각 300억 원씩의 위약벌을 지급하라고 규정해왔습니다.
01:05:22중앙그룹은 이런 지상파 3사의 담합이
01:05:25공정거래법상 부당한 공동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으며
01:05:29최근 진행한 올림픽 월드컵 방송 중계권 입찰 과정에서도
01:05:34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1:05:38풀카운트까지 간 승부 김하성 선수의 방망이가 돌아갑니다.
01:05:44투수가 재빠르게 공을 잡아서 던져보지만
01:05:46발이 훨씬 더 빨랐습니다.
01:05:48그렇다면 어깨수술을 받고 돌아온 김하성의 수비는 어땠을까요?
01:06:18바운치볼, 앞뒤, 몬테스, 클립스틱, 캘러
01:06:22습도 높은 무더운 날씨에 바깥 활동하기 조심스러워지는 요즘인데요.
01:06:41폭염특보는 서울 등 전국 많은 지역으로 확대됐고요.
01:06:44특히 경기 동부와 강원 남부, 남부지방 곳곳에는
01:06:48폭염, 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
01:06:51지난 밤 서울에서는 올해 첫 열대야도 나타났는데요.
01:06:54내일과 모레도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지속되겠습니다.
01:06:58건강관리를 잘 하셔야겠습니다.
01:07:01내일 출근길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비가 살짝 지나겠고
01:07:05오전부터 저녁 사이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01:07:08때때로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01:07:10내일도 전국 많은 지역의 아침 최저 기온이
01:07:14열대야 기준인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겠고요.
01:07:17낮 동안의 열기가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01:07:21한낮에는 대전은 32도, 강릉과 광주가 35도까지 올라
01:07:25무척이나 덥겠습니다.
01:07:28당분간 뚜렷한 장맛비 소식 없이
01:07:30밤낮 없는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01:07:33날씨였습니다.
01:07:33뉴스 룸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01:07:41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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