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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시청자 여러분, JTBC 뉴스룸을 시작하겠습니다.
00:00:04특검의 조사를 일체 거부하며 구치소에서 버티기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00:00:09자신의 구속 자체가 부당하다며 법원에 구속적 부심을 청구했습니다.
00:00:14이로써 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특검은 강제 구인에도 나설 수 없게 됐습니다.
00:00:20또 한 번 법기술을 써가며 특검과의 대면 자체를 철저히 피하고 있는 겁니다.
00:00:24그러면서 또 특검이 미국에서 온 부정선거론자의 접견을 불허한 데 대해
00:00:29어리석은 짓이라고 화를 내는 자필 편지까지 띄웠습니다.
00:00:34진전 없는 대면 조사 상황은 잠시 뒤 자세히 전해드리도록 하고
00:00:38먼저 국회 인사청문회장으로 가보겠습니다.
00:00:41논란이 거셌던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오늘 열렸는데
00:00:45이 후보자는 논문 표제 의혹을 놓고선 학계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지적이라고 반박했습니다.
00:00:51이희룡 기자입니다.
00:00:52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딸의 불법 조기 유학을 인정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00:01:00이 후보자의 사과에도 야당 의원들은 공교육을 책임지는 교육부 장관에 부적합하다고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00:01:20야당은 공교육 분야의 전문성에 대해서도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00:01:36반면 이 후보자는 논문 표절 등 연구부정 의혹에 대해선 적극 해명했습니다.
00:02:01앞서 후보자가 제자의 학위 논문을 학술지에 발표하면서 제자의 논문을 가로채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00:02:09대부분의 연구가 학생이 학위 논문을 하기 전에 제가 국가연구 프로젝트로 수조해서 연구 책임자로 수행했던 연구들입니다.
00:02:20그러니까 제1저자가 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예요.
00:02:25이 후보자는 이 공개 연구의 특수성을 강조하면서 보도된 의혹들은 학계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해 나온 것이라고 했습니다.
00:02:33표절 검증 프로그램을 신뢰할 수 없다고도 주장했습니다.
00:02:47사퇴 요구에 대해서는 본인을 지지하는 사람도 많다는 말로 대신했습니다.
00:02:51충남대 총동창회를 비롯해서 전국의 국공립대학 총장협의회장 다수의 교수 집단들이 지지 성명을 냈고
00:03:02JTBC 이희령입니다.
00:03:06보좌진 갑질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사퇴하라는 요구가 민주당에서도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00:03:15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런 여론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00:03:21유한우 기자입니다.
00:03:22민주당 보좌진 협의회 역대 회장단이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00:03:32회장단은 강 후보자에 대해 권한을 명분 삼아 권위를 휘두르는 자가 여가부 장관이란 공직을 맡는 건 국민 눈높이와 시대정신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00:03:42인사청문회 과정에서 확인된 후보자의 입장은 거짓 변명에 불과했고 자기 방어에만 급급했다고도 꼬집었습니다.
00:03:51국민의힘은 여당에서도 첫 공개 사퇴 요구가 나온 점에 들어 일명 강선우 방제법을 만들겠다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00:03:58불리한 자료는 숨기고 청문회에서 뻔뻔하게 거짓말을 하는 후보자는 국민 앞에 설 자격이 없습니다.
00:04:08청문회를 무력화시키는 고의적 행태가 더는 반복되지 않도록.
00:04:14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학계의 사퇴 압박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4:20범학계 국민검증단은 이 후보자는 교수이자 총장을 역임한 인물로서 논문 표절에 대한 책임이 김건희 씨와 같을 수 없다는 점이 자명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00:04:32이 후보자 논문들에 대해 표절 결론을 내린 검증단에 후보자 본인과 여권 일부가 반발하자 다시 반박한 겁니다.
00:04:39진보 진영 시민단체인 참여연대 역시 강선우 이진숙 후보자의 사태를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낭만은 없다던 여권의 기류 변화도 감지되는 상황입니다.
00:04:51우상우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오늘 언론 인터뷰에서 일부 후보자의 경우 여론 동향이 굉장히 안 좋게 흘러가는 것도 대통령께 보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0:05:02JTBC 유한울입니다.
00:05:03이번엔 또다시 구속이 부당하다며 법원에 구속적 부심을 청구하고 나선 윤석열 전 대통령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00:05:14검찰총장 출신 전직 대통령이 온갖 법기술을 쓰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데
00:05:18법원에서 윤 전 대통령을 풀어줄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지
00:05:22또 앞으로 특검 조사는 어떻게 되는 건지 내란 특검 연결에 물어보겠습니다.
00:05:26여두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이 정당한지에 대한 법원의 판단 언제쯤 나올까요?
00:05:33네, 서울중앙지법은 모레 오전 10시 15분 구속적 부심 심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05:42오늘 오전 10시 46분쯤 윤 전 대통령 측이 구속 과정의 실체적, 절차적 적법성을 따지겠다며 구속적 부심을 청구했기 때문입니다.
00:05:52법원의 판단은 신문이 끝난 뒤 그날 밤이나 그 다음 날 새벽쯤 나올 걸로 보입니다.
00:05:57네, 어제 특검은 오늘 오후 2시까지 윤 전 대통령을 이곳 내란 특검 사무실 조사실로 데려와 달라
00:06:14이렇게 서울구치소의 세 번째 지휘를 했습니다.
00:06:18만약에 실행되지 않으면 교정 공무원을 상대로도 책임을 묻겠다며 강하게 나왔는데
00:06:22오늘 법무부에선 내란 특검에 내란 특검 측에서도 검사 등을 구치소로 보내서 지휘해달라
00:06:29이렇게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00:06:31실제로 내란 특검은 박옥수 특검부를 포함해서 구치소로 보내서 지휘를 할 예정이었지만
00:06:37이마저도 구속적 부심 청구로 보류됐습니다.
00:06:42체포적 부심, 구속 취소에 이어 이번엔 구속적 부심인데
00:06:46구속적 부심은 인용 사례도 드문 데다가 재구속된 지 엿새 만에 또 청구를 한 거잖아요.
00:06:52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지 않은데도 검찰총장 출신 전직 대통령이 법기술을 쓰고 있는 거 아닙니까?
00:06:59맞습니다. 이번 구속적 부심 청구는 구속된 뒤 엿새 뒤에야 이루어졌습니다.
00:07:04말씀드린 대로 특검은 그 사이 세 차례 강제 구인을 시도했습니다.
00:07:10일단 윤 전 대통령은 오늘 구속적 부심 청구로 강제 구인을 멈추게 하는 효과를 봤습니다.
00:07:15구속적 부심이 청구되면 법원의 수사서류가 접수돼야 하고
00:07:19이 기간 동안엔 구속기한에서 제외되기 때문입니다.
00:07:22앞서 윤 전 대통령은 공수처에서 구속됐을 때도 체포적 부심을 청구했는데요.
00:07:27이 체포적 부심 때문에 당시에 구속기한의 변수가 생겼습니다.
00:07:31윤 전 대통령은 그 뒤에 구속기한을 넘어 재판에 넘겨졌다며
00:07:35법원의 구속 취소를 주장했고 결국 구치소에서 풀려났습니다.
00:07:41그럼 특검은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할 계획입니까?
00:07:46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을 끝내 조사하지 못하면
00:07:4910일이라는 1차 구속기한에서 10일을 더 연장하지 않고
00:07:54바로 재판에 넘기는 방안까지도 검토했습니다.
00:07:56이 경우 이번 주말쯤엔 기소될 수도 있다, 이런 전망까지도 나왔는데요.
00:08:01일단 구속적 부심이라는 변수가 생긴 만큼 특검은 향후 계획을 더 고민하고 있습니다.
00:08:07네, 일단 특검은 오늘도 조태용 전 국정원장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이어가고 있죠?
00:08:14네, 특검은 오늘 조태용 전 국정원장과 박종준 전 경호 처장의 자택 등
00:08:218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00:08:22특검은 내란 후 증거인멸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00:08:28두 사람은 비상계엄 이후 비아폰 정보 삭제와 관련해서 통화를 주고받은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00:08:33특검은 조만간 조 전 원장에 대해서 피의자로 소환할 계획입니다.
00:08:38지금까지 서울고검 내란특검 사무실에서 JTBC 여도현입니다.
00:08:44내란특검은 국회가 계엄 해제를 시도할 당시
00:08:47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나경원 의원이 윤 전 대통령과 통화한 배경과
00:08:53또 추 원내대표가 의총 장소를 여러 차례 바꾼 이유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00:08:58어제도 국회 사무총장을 불러 당시 상황을 자세히 물은 걸로 확인됐는데
00:09:02김혜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00:09:03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
00:09:10국회 출입이 전면 통제되면서 주변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00:09:15국회로 들어가려는 국회의원과 보좌관, 이를 막으려는 경찰 사이의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00:09:21몇 시간 뒤 계엄 해제를 요구하는 국회 본회의 표결에 참여한 국민의힘 의원은 18명에 불과했습니다.
00:09:28소속 의원 108명 중 90명이 불참한 겁니다.
00:09:31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경우 의원은 표결에 앞서 의원총의 장소를 3번 변경해 공지했습니다.
00:09:39윤 전 대통령은 밤 11시 22분에 추 의원과 1분가량 통화를 했는데
00:09:43그로부터 10분 뒤 의총 장소가 바뀌었습니다.
00:09:46원내대표로서 그 당에 의원들의 직장을 정해야 하기 때문에
00:09:53굳이 소통판이 없어서 제가 여러 가지 않았습니다.
00:09:59민주당은 추 의원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표결을 방해했다며 내란 공범으로 고발했습니다.
00:10:06이날 윤 전 대통령이 통화한 국민의힘 의원은 한 명 더 있었습니다.
00:10:10밤 11시 26분에 나경원 의원과 40초간 통화한 겁니다.
00:10:15나 의원 역시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는데
00:10:18시민단체로부터 내란 선동 혐의로 고발당했습니다.
00:10:21관련 사건을 이첩받은 특검은 계엄 당시 국회 대응을 총괄했던 김민기 국회사무총장을
00:10:27참고인으로 불러 9시간 동안 조사했습니다.
00:10:30불법 비상 계엄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우리 국회의 입장에 대해서 소상히 설명을 할 예정입니다.
00:10:42특검팀은 김 총장에게 계엄 해제 표결 때 주요 정당의 상황과
00:10:46의원들이 본회의장에 입장한 경위를 집중해서 질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10:51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 직후 두 의원에게 전화한 배경과
00:10:56수의원이 국민의힘 의총 장소를 여러 차례 바꾼 이유에 대해 확인할 계획입니다.
00:11:02JTBC 김혜리입니다.
00:11:05내란 특검은 무인기 작전 지휘라인 조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00:11:10저희 취재 결과 어제 북한으로 무인기를 보낸 예하부대 대대장을 불러 조사했는데
00:11:15그 과정에서 모든 작전은 김용대 드론사령관의 지시에 따른 거란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00:11:23조혜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00:11:27내란 특검은 지난 14일부터 이틀에 걸쳐 평양 무인기 침투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00:11:33압수수색 장소에는 국군정보사령부도 포함됐는데
00:11:37올해 초 정보사로 보직을 옮긴 101 드론 대대의 전직 대대장 A중령을 조사하기 위해
00:11:43특검팀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11:46백령도에 위치한 101 드론 대대는 인천 백령도와 경기도 김포 지역의 드론 작전을 총괄하는 부대입니다.
00:11:52북한이 주장하는 무인기 출발 지점과 같습니다.
00:11:56JTBC 취재 결과 특검은 A중령을 상대로 무인기 침투 작전이 이뤄진 경위와 증거인멸 의혹 등을 조사했습니다.
00:12:03A중령은 지난 1월 민주당을 중심으로 제기된 문서 파쇄 등 증거인멸 의혹에 대해
00:12:08보직 이동 과정에서 원칙대로 정리한 것이라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12:13특검은 A중령으로부터 모든 무인기 작전은 김용대 드론사령관의 직접 지시로 이뤄졌다는 취지의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12:23특검은 내일 오전 김사령관을 일반 이적, 직권남용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00:12:29김사령관 측은 앞서 북한 무인기 작전은 합참 지시에 따른 정상적인 작전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00:12:36김철진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도 검찰 조사에서 무인기 작전을 실행한다면 장관님 승인 사항으로 알고 있다며
00:12:43합참의장 건의에 의해 장관 승인을 통해 시행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한 바 있습니다.
00:12:49특검은 김사령관을 조사한 뒤 합참과 국방부, 대통령실 등 각 지휘계통의 책임을 차례로 확인해 나갈 방침입니다.
00:12:58JTBC 조혜원입니다.
00:12:58윤석열 전 대통령은 특검의 출석 요구는 계속 거부하면서도 부정선거론자, 모스타는 만나려 했습니다.
00:13:09그러다 특검 제지로 가로막히자 편지를 써서 전한길 씨에게 대독시켰는데 그 내용이 황당합니다.
00:13:15김산 기자입니다.
00:13:16모스탄 교수는 오늘 접견이 무산되자 구치소 앞 집회에 나타났습니다.
00:13:35윤 전 대통령에게 편지를 썼다며 읽기 시작합니다.
00:13:38곧이어 윤 전 대통령의 답신에 해당하는 편지도 공개됐는데 역사강사 전한길 씨가 대독했습니다.
00:13:57오늘 이곳 서울 구치소까지 찾아오시기로 한 것에 감사하고 갑작스러운 특검의 접견 금지 결정으로 만나지 못해 아쉽습니다.
00:14:14저와 오산대사의 만남을 막으려고 전격적인 접견 금지 결정을 내린 것은 악의적이고 어리석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00:14:30특검을 비난하며 자신의 인식이 취임사에도 잘 드러나 있다고 했습니다.
00:14:34나의 대선 출마 선언과 2022년 5월 10일 대통령 취임사에도 이 같은 인식과 철학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00:14:49폭우 속에서 여러 시간을 기다린 집회 참가자들은 성조기와 태극기를 흔들며 환호했습니다.
00:14:56트럼프 1기 행정부 국제형사사법 대사를 지낸 모스탄 미국 리버티대 교수는
00:15:01민간단체 국제선거감시단을 이끌며 한국선거에 중국 공산당이 개입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00:15:09지난달은 공개석상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성범죄로 소년원에 수감됐었다는 가짜 뉴스를 퍼뜨리기도 했습니다.
00:15:18이런 인물이 윤 전 대통령을 오늘 접견한다는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00:15:23특검은 즉각 원칙에 따라 가족과 변호인 외에 외부인 접견을 제안한다고 했습니다.
00:15:28모스탄 교수는 계속 싸우겠다는 말도 했습니다.
00:15:46모스탄 교수는 애초 서울시 초청 행사 기조연설과 서울대 특강에 참석하기 위해 그제 입국했는데
00:15:53두 기관은 탄 교수의 참석 취소를 통보했습니다.
00:15:59JTBC 김산희입니다.
00:16:02박정훈 대령과 김성훈 전 차장.
00:16:05윤석열 정부에서 정반대 의미로 큰 주목을 받은 이들입니다.
00:16:09하지만 내란에 혼돈이 가시며 결국엔 이들도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00:16:14같은 날 한 사람은 자신이 주장해온 진실을 밝힐 기회를 얻었고
00:16:19다른 사람은 만장일치로 파면이 결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섰습니다.
00:16:24먼저 최상병 특검에 출석한 박정훈 대령 소식부터 조보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6:31참고인으로 특검 조사를 받으러 나선 길
00:16:34박정훈 대령은 최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이 시작된 VIP 경로에 대해
00:16:39이젠 설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00:16:52오는 19일 최상병 2주기를 언급하며
00:16:55특검에서 진실을 규명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00:16:58박 대령은 2023년 8월 2일 상부 지시를 어기고
00:17:13최상병 사망 사건 수사 보고서를 경찰에 이첩했다는 이유로 보직 해임됐습니다.
00:17:19동시에 항명 혐의로 군 검찰에 입건돼 수사를 받았습니다.
00:17:23국방부 검찰단의 수사를 명백히 거부합니다.
00:17:27적법하게 경찰에 이첩된 사건 서류를 불법적으로 해소하였고
00:17:32수사의 외압을 행사하고
00:17:34검찰은 징역 3년을 구형했지만 지난 1월 군사법원은 박 대령의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00:17:40너의 죽음에 억울함이 없도록 하겠다라는 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는
00:17:47앞으로도 가야 할 길이 멀기도 하고 험하기도 할 것입니다.
00:17:52군 검찰은 항소했지만 사건을 넘겨받은 특검이 항소를 취하하며 무죄가 확정됐고
00:17:59지난 11일 약 23개월 만에 해병대 수사단장으로 복직했습니다.
00:18:04그리고 오늘 최상병 죽음의 진실을 밝힐 특검에 출석한 겁니다.
00:18:10박 대령은 오늘 복귀 소감에 대해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갔다며
00:18:14다시 군인으로서 주어진 소임에 충실하겠다고 했습니다.
00:18:17JTBC 조호경입니다.
00:18:22반면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은 큰 위기에 직면하게 됐습니다.
00:18:27윤석열 호위무사, 김건희 라인 이런 꼬리표를 달고서 정당한 체포영장 집행을 막아섰다가
00:18:33대통령 경호처를 일개 사병 집단으로 만들었다는 비판을 받아왔는데
00:18:37결국 경호처가 징계위원회를 열어 파면을 의결한 겁니다.
00:18:41퇴직금까지 깎이는 최고 수준의 징계입니다.
00:18:45최규진 기자입니다.
00:18:46대통령 경호처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를 방해한 김성훈 전 차장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00:18:54최고 수준의 징계인 파면을 이결했습니다.
00:18:58징계위원 전원이 여기에 찬성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00:19:01지난 4월 4일을 밝힌 김 전 차장은 대기발령 상태였는데
00:19:05징계가 확정되면 공무원 신분을 잃게 됩니다.
00:19:09해임과 달리 파면된 공무원은 퇴직금도 깎이는 불이익을 받습니다.
00:19:15같은 혐의를 받는 이광우 전 경호본부장은 지난달 해임 처분을 받았는데
00:19:19징계위원들은 김 전 차장의 책임은 그보다 더 크다고 판단한 겁니다.
00:19:23김 전 차장은 지난 1월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당시 경호관들을 동원해 경찰을 저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00:19:32영장 집행에 협조해야 한다던 간부를 대기발령 낸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00:19:37김 전 차장은 그동안 정당한 경호 행위였다고 주장했습니다.
00:19:40순고한 임무를 충성을 다해 다 하시겠다.
00:19:43답변한 것 뿐인데 이 부분이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00:19:47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생일 파티에 직원들을 동원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00:20:07하지만 조은석 특검팀 수사가 본격화된 이후에는 윤 전 대통령이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라고 지시했다는 취지로 진술하고 있습니다.
00:20:16체포방해가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이뤄진 사실이 드러난 만큼 김 전 차장에 대한 사법 처리가 불가피할 거란 전망입니다.
00:20:24JTBC 최규진입니다.
00:20:28김건희 특검이 수사 중인 건진법사 의혹 관련 JTBC의 단독 보도 전해드리겠습니다.
00:20:34건진법사가 통일교 전 간부에게서 김 여사 선물로 6천만 원대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받은 직후
00:20:41이 간부에게 잘 전달됐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걸로 파악됐습니다.
00:20:46건진법사는 뒤늦게 이게 거짓말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00:20:50이자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00:20:52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전후인 2022년 4월과 7월 사이 통일교 당시 세계본부장 윤모 씨는 건진법사에게 김건희 여사 선물이라며 여러 차례 고가의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00:21:07당시 가격으로 2천만 원이 넘는 샤넬백 2개가 4월과 7월에 각각 전달됐고 이는 다시 김 여사의 최측근 비서 유경옥 씨에게 건네집니다.
00:21:19그리고 영국 브랜드 그라프의 목걸이도 이쯤 건진법사에게 전달됩니다.
00:21:242022년 7월 29일 윤 씨는 건진법사에게 이번엔 여사님께 고가의 선물을 준비했다 메시지를 보냅니다.
00:21:33당시 가격 6,220만 원짜리 다이아목걸이로 모델명도 함께 메시지로 보냈습니다.
00:21:39그리고 사흘 뒤인 8월 1일 윤 씨는 잘 전달됐냐며 여사로부터 뭐라 말씀이 없으시냐 묻습니다.
00:21:48이에 건진법사는 잘 전달됐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21:53앞서 윤 씨가 보낸 또 다른 선물인 천수삼 농축차에 대해 윤 씨는 김 여사가 물건 잘 받았다더라 건강이 좋아지셨다고 한다는 취지의 문자를 건진법사에게 보낸 바 있습니다.
00:22:04선물을 보낸 뒤 두 사람이 김 여사의 반응을 공유해온 것을 알 수 있는 메시지입니다.
00:22:11하지만 이로부터 약 1년 4개월 뒤인 2023년 11월 디올백 수수 논란이 불거지자 윤 씨는 목걸이를 아직 갖고 계신 걸로 안다 돌려달라는 취지의 문자를 보냈습니다.
00:22:24건진법사는 만나서 얘기하자고 답했습니다.
00:22:27건진법사 측은 당시 윤 씨를 만나 사실 이사 다니면서 잃어버렸다고 말했다 주장하고 있습니다.
00:22:35검찰 조사에서도 목걸이를 잃어버렸다 진술한 건진법사 측은 윤 씨에게 잘 전달했다고 말한 이유를 추궁당하자 광팔려고 거짓말한 것이라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22:48수사기록을 넘겨받은 특검은 목걸이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00:22:52JTBC 이자윤입니다.
00:22:56김건희 특검은 건진법사 의혹과 관련해 이틀째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00:23:01특히 건진법사의 가족과 친구의 휴대전화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는데
00:23:07건진법사가 민감하고 내밀한 통화를 할 땐 이들의 전화를 사용했다는 걸 특검이 포착한 겁니다.
00:23:14정혜성 기자입니다.
00:23:15어제 건진법사 법당과 충북 충주 일광사 등을 압수수색을 한 김건희 특검은 오늘도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0:23:25주거지, 사무실 등 1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밤 10시까지 진행하였습니다.
00:23:34오늘 어제 완료되지 않은 일부 사항에 대하여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00:23:42JTBC 취재 결과 특검은 건진법사의 오랜 친구 김 모 씨와 처남인 찰리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00:23:50민감한 내용의 통화를 할 땐 자기 걸 쓰지 않고 이들의 휴대전화를 사용한 정황을 포착한 겁니다.
00:23:58휴대전화를 압수한 특검은 실제 해당 전화기로 건진법사가 김건희 여사 측과 통화를 했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00:24:07연락책으로 의심받는 오랜 친구 김 씨는 직접 2022년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00:24:14찰리는 대통령실 행정관 한 명을 처남 찰리 몫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건진법사 문자가 확인되면서 주목받았습니다.
00:24:24특검이 건진법사 최측근인 두 사람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친분을 내세워 인사청탁 등을 받았는지도 동시에 들여다보는 이유입니다.
00:24:35실제 찰리는 지난 2022년 대통령실 공직기강 비서관실로부터 경고도 받았습니다.
00:24:41당시 대통령실은 대선 캠프 인사들, 특히 네트워크 본부 인사들을 만나지 말라고 구두 경고했습니다.
00:24:51네트워크 본부는 상임고문으로 불린 건진법사가 지휘한 윤석열 대선 캠프 조직입니다.
00:24:58당시 찰리가 인사청탁뿐 아니라 대기업 이권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불거져 대통령실까지 나선 겁니다.
00:25:05특검은 네트워크 본부 간부들과 비선으로 역할을 한 오랜 친구와 가족까지 건진법사와 연결된 이들을 광범위하게 수사하고 있습니다.
00:25:17JTBC 정혜성입니다.
00:25:18이와 함께 김건희 특검은 베트남으로 출국한 김건희 집사 김예성 씨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00:25:29김 씨는 특검이 출범하고 나서야 본격 수사 대상이 됐는데
00:25:33김 씨는 과거 코바라 콘텐츠 협찬 의혹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이름이 거론됐지만
00:25:38한 번도 검찰 조사를 받지 않았습니다.
00:25:41박현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00:25:432010년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김건희 여사와 만난 김예성 씨는
00:25:502012년 3월부터 3년간 코바라 콘텐츠에서 감사를 맡아 전시회 후원 기업들을 관리했습니다.
00:25:57김 씨의 렌터카 업체 비마이카도 협찬사로 여러 번 이름을 올렸습니다.
00:26:02기업들이 뇌물성 후원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는데
00:26:06JTBC 취재 결과 후원 업체를 관리한 김 씨는 당시 소환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00:26:11검찰은 윤석열 정부 초기인 2023년 기업들의 협찬에 대가성은 없었다며 김 여사를 무혐의했습니다.
00:26:20김 여사는 두 차례 서면 조사에 그쳤고 측근 김 씨 진술은 확보하지 못한 채 수사가 끝난 겁니다.
00:26:27김건희 일과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 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도 등장합니다.
00:26:32도이치모터스 임원은 당시 권호수 회장이 김 씨가 김 여사의 후배이고 렌터카 사업을 하니 잘 챙겨달라고 했다고 검찰에 진술했습니다.
00:26:43실제 김 씨는 도이치모터스로부터 BMW 50대를 쌍값에 받아 사업에 활용했습니다.
00:26:48하지만 이때도 김 씨는 조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26:53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을 수사한 중앙지검은 지난해 김 여사를 무혐의 처분했고
00:26:58올해 4월 서울고검이 재수사를 하다 특검으로 사건이 넘어갔습니다.
00:27:04특검은 현재 김 씨가 설립에 관여한 렌터카 업체 IMS가
00:27:082023년 기업들로부터 184억 원의 수상한 투자를 받은 의혹도 수사 중입니다.
00:27:14김 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조기 대선이 확정된 지난 4월 베트남으로 출국했습니다.
00:27:21특검은 여권 무효화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고 김 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한 상태입니다.
00:27:28JTBC 박현주입니다.
00:27:31최상병 사건과 관련해 VIP 경로가 실제 있었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00:27:37당시 회의에서 윤 전 대통령이 화를 냈다고 진술한 참석자가 3명으로 늘어난 겁니다.
00:27:42특검팀은 이 회의에 김용현 당시 경호처장이 참석했다는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00:27:48김민광 기자입니다.
00:27:51선로만 존재했던 VIP 경로가 순직 개병 특검 수사를 통해 사실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00:27:582023년 7월 31일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회의에 총 7명이 참석했는데
00:28:03이 가운데 3명이 특검에 출석해 최상병 수사 보고를 듣고 대통령이 화를 냈다는 취지에 진술을 한 겁니다.
00:28:10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김용현 당시 경호처장도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특검은 보고 있습니다.
00:28:18조태용 당시 국가안보실장, 임기훈 국방비서관 등 나머지 참석 인원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 내에 소환 조사를 예고했습니다.
00:28:27VIP 경로의 실체를 확인함에 따라 외압 의혹 수사도 속도가 붙었습니다.
00:28:32특검은 오늘 최주원 전 경북경찰청장을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00:28:37혹시 경북청으로 수사기록 입척하기 전후로 대통령실 연락을 받으신 적 없으실까요?
00:28:44네, 사실을대로 전세 받겠습니다.
00:28:46해병대의 초동수사보고서를 군검찰이 경찰로부터 회수하는 과정에 대통령실 외압이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00:28:56윤 전 대통령의 복심이라 불려온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도 오늘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됐습니다.
00:29:02강 전 실장은 비서관회의 참석자는 아니지만 경로 당일 임기훈 전 비서관과 수차례 통화한 기록이 확인됐습니다.
00:29:13특검은 강 전 실장이 윤 전 대통령을 직접 보좌해온 만큼 최상병 사망과 관련한 대통령실 개입 여부를 폭넓게 조사할 방침입니다.
00:29:22JTBC 김민관입니다.
00:29:23김용현 전 경호처장 관련 의혹이 또 있습니다.
00:29:29지난해 JTBC는 이른바 멋쟁 해병 단체 대방 참가자가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해 김용현 전 처장을 언급했다는 사실을 전해드렸습니다.
00:29:39저희 보도 이후 김 전 처장 측이 이 참가자를 고발한 뒤에 언론에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는 문서를 받아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00:29:47김필중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00:29:48손직 해병 특검이 나흘 전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고발장입니다.
00:29:56고발인으로 김용현 전 경호처장의 가족인 김모 씨가 피고발인으로 송 모 씨가 적혀있는데
00:30:02송 모 씨는 구명 로비 의혹이 불거졌던 멋쟁 해병 단톡방 참가자 중 한 명입니다.
00:30:09고발장이 접수된 시기는 김 전 처장이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직후입니다.
00:30:14임성근 사단장 구명의 배우는 김용현 경호처장이다.
00:30:19군 인사를 김 처장이 좌지우지한다는 등의 송 씨의 발언들이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합니다.
00:30:27그 모든 배경에는 지현 경호실장으로 있는 김용현이 있잖아.
00:30:32군 인사와 군 문제와 군 관련 거기가 다 이렇게 만들어놨다고 그러더라고.
00:30:38하지만 인사청문을 통과해 국방부 장관에 임명되자 지난해 11월 도련 고발을 취소합니다.
00:30:47조건으로 송 모 씨에게 양해서를 써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00:30:52언론가 주변에 구명 로비 배우가 김용현 처장이라는 등의 어떤 말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00:31:00이모금 용으로 다르면 자기에게 나쁜 일은 다 나아가는데 불리한 증언이나 불리한 얘기를 할까봐.
00:31:11멋쟁 해병 단톡방은 당시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을 피의자에서 제외하도록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로비를 한 통로로 의심받아 왔습니다.
00:31:21이 고발장과 양해서를 확보한 순직 해병 특검은 조만간 김 전 처장을 불러 왜 구명 로비와 관련해 입막음을 시도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00:31:32JTBC 김필준입니다.
00:31:35특검팀은 최상명이 순직한 뒤 국방부 내부에 퍼졌던 괴문서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00:31:42JTBC는 대통령 경로는 허위라는 주장이 담긴 이 문서와 거의 똑같은 국회 답변서를 확보했는데 국방부 법무관리관실이 작성했습니다.
00:31:54특검팀은 국방부와 군검찰의 조직적인 왜곡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00:31:59유선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00:32:03순직 해병 특검팀은 최근 최상병 순직 4개월 뒤 국방부가 국회에 제출한 답변서를 확보했습니다.
00:32:10국방부 장관은 사건 이첩을 보류시킬 권한을 갖고 있고 범죄 사실을 인지한다는 건 법률적 인지를 의미한다는 등 주장하는 내용은 물론 근거로 든 법령까지 당시 국방부에 떠돌던 괴문서와 판박이 수준입니다.
00:32:27당시 군검찰이 작성한 박정훈 대령에 대한 구속영장, 박대령에 대한 공소장에도 비슷한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00:32:34때문에 특검팀은 이 답변서가 군검찰이 괴문서 작성에 관여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0:32:41이 답변서를 작성했던 쪽에서 이 세 가지 문서, 즉 괴문서, 박정훈 대령에 대한 공소장, 그 다음에 구속영장에 대한 내용을 같이 작업하거나 만들었던 것 아닌가라는...
00:32:57특검팀은 답변서를 작성한 담당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00:33:02국방부 법무관리관실 A중령이 담당자로 적혀 있는데 A중령은 육사 출신 군 법무관으로 박대령에게 집단 항명수계 혐의를 적용했던 김동혁 국방부 검찰단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00:33:17특검팀은 괴문서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소지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33:22군사 법원법 개정안 심사 과정에서 논의한 내용을 발언한 것을 두고 야당을 반복적으로 언급하면서 잘못된 내용이라고 일방적으로 몰아간 것이 정치 개입일 수 있다는 겁니다.
00:33:42특검팀은 A중령을 압수수색하고 당시 통화기록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33:48JTBC 유선희입니다.
00:33:50네, 내일까지 중부와 호남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00:33:56경기 남부와 충청에는 최대 2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예상되는데
00:34:00충남 보령 대천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00:34:05정진명 기자, 보령에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군요.
00:34:09네, 오늘 많은 비가 예보된 탓인지 이곳 대천항에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00:34:16지금 조금 전까지만 해도 굵은 빗줄기가 쏟아졌는데 지금은 많이 가늘어진 상태입니다.
00:34:23제가 오늘 오후 전북 군산부터 시작해 이곳까지 서해안 일대를 따라 올라오면서 비 상황을 챙겨봤는데요.
00:34:30비는 강약을 반복하며 쉴 새 없이 내렸습니다.
00:34:33현재 이곳 보령을 비롯해 태안과 서산, 홍성, 경기평택과 전북 군산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00:34:40네,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걸로 예보가 됐어요.
00:34:48네, 현재 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리고 있습니다.
00:34:52특히 이곳 충남 서해안을 비롯해 경기와 충청 내륙에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00:34:58서울 전역과 경기 중남부, 충남 대부분 지역, 전북 익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00:35:04일부 지역은 시간당 많게는 50mm 수준의 강한 비가 좁은 지역에 쏟아지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00:35:12강한 바람과 천둥, 번개도 동반할 수 있다고 기상청은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00:35:19네, 비의 양이 많아서 피해도 우려가 되는데 피해 소식 들어온 게 있습니까?
00:35:23네, 오늘 오후 4시 50분쯤 충남 아산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추정되는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00:35:32그 밖에 아직까지 큰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00:35:35다만 퇴근길에 많은 비가 집중되면서 빗길 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00:35:41오늘과 내일 폭우가 예상되면서 산사태 위험도 커졌습니다.
00:35:45전국 모든 지역에 산사태 위기 경보가 주의 단계로 상향됐는데요.
00:35:50오늘 아침 경북 포항 죽장면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도로가 막히고 인근 지역에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00:35:57산사태 위험 지역은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 장소로 몸을 피하는 등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00:36:05지금까지 JTBC 정진명입니다.
00:36:09네, 폭우는 특히 오늘 밤과 내일 새벽에 집중될 걸로 보입니다.
00:36:12얇고 좁은 구름대가 이동하면서 짧은 시간에 많은 비를 뿌릴 걸로 보이는데
00:36:17박상욱 기자가 자세히 분석해드립니다.
00:36:22네, 현재 우리나라의 대기 상층에는 영하 30도 안팎의 찬 공기를 품은 기압골이 뒤덮고 있습니다.
00:36:29그런데 고도를 조금 낮춰서 대기 하층을 보면 저기압과 고기압이 이렇게 자리를 잡았는데
00:36:33그 사이로 뜨거운 수증기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00:36:37이처럼 남북으로는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 동서로는 저기압과 고기압이 부딪히자
00:36:42비구름이 계속해서 서해상에서 밀려 들어오고 있는 겁니다.
00:36:47좁은 지역에 폭우를 퍼붓는 물벼락띠가 만들어지기 좋은 조건입니다.
00:36:52그래서 이 시간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현재 이 레이더 영상에서
00:36:55보라색은 시간당 30mm 이상, 군청색은 시간당 80에서 90에 달하는 매우 강한 비를 의미하는데
00:37:02이 강한 비구름대가 충남 지역을 향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00:37:07그런데 문제는 오늘 밤사이 폭우가 집중된다는 겁니다.
00:37:12자정에 가까워질수록 경기도와 충청의 경계를 중심으로 쏟아지던 강한 비는
00:37:16점차 서쪽 지역 일대로 확산할 전망입니다.
00:37:20이어 새벽 1시부터 3시 경기 남부와 충남 서해안에 매우 강한 폭우가 집중됩니다.
00:37:26이후에 강수대는 본격적으로 이제 띠의 모습을 보이게 되는데요.
00:37:30강원 내륙부터 전북 서해안에 이르는 이 긴 띠는 아침 무렵까지도
00:37:35시간당 30mm 넘는 비를 퍼부을 걸로 예상됩니다.
00:37:39그래서 내일까지 경기 남부와 충청권엔 최고 200mm 이상,
00:37:43그 외 수도권과 강원 중남부, 전북 서부엔 150mm 넘는 비가 내릴 걸로
00:37:48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00:37:50밤사이 강수 집중구역 다시 한번 짚어드리겠습니다.
00:37:54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경기 남부와 충남권엔 시간당 최고 80mm,
00:37:59또 수도권과 강원 중남부, 전북 서부엔 시간당 최고 50mm의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00:38:06이 위험이 예상되는 이들 지역에선 밤사이 기상정보에 귀 기울이고
00:38:10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00:38:12JTBC 박상욱입니다.
00:38:13최근 경기 화성의 한 초등학교 학부모가 담임교사에게 폭언을 퍼붓는 일이 있었습니다.
00:38:21이 학부모는 자신이 공무원이기 때문에 어떻게 괴롭히면 사람을 말려 죽이는지 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00:38:28문제의 발언들 직접 들어보시죠.
00:38:30김휘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00:38:31지난 3일 초등학교 4학년 담임 A씨는 몸이 아픈 학생을 조퇴하도록 했습니다.
00:38:40그런데 자녀를 데리러 온 아버지 B씨가 아이가 혼자 내려왔다며 언성을 높였습니다.
00:38:46B씨는 담임 A씨를 교문으로 불러내 폭언을 쏟아내기 시작했습니다.
00:38:50닷새 뒤 담임 A씨는 학부모가 볼 수 있는 학급 소통망에 교사에 대한 폭언을 자제해달라는 글을 게시했고
00:38:57이에 B씨는 다시 학교를 찾아와 막말을 쏟아냈습니다.
00:39:11교사는 고통을 호소했지만 학부모는 물건까지 집어던지며 몰아붙였습니다.
00:39:27교사는 정신과 치료를 받기 위해 병가를 냈습니다.
00:39:54학부모 B씨는 JTBC에 당시엔 화가나 폭언을 하고 수첩을 던졌는데
00:40:24잘못을 인정하고 선생님께 죄송한 마음이라며
00:40:27다만 공무원으로서 갑질을 한 게 아니라 같은 공무원으로서 이해한다는 취지였다고 전했습니다.
00:40:34JTBC 김일환입니다.
00:40:36경북 안동의 한 여자 고등학교에서 퇴직한 기간제 교사와 학부모가 시험지를 훔치다 적발이 됐죠.
00:40:45이 학부모의 자녀는 전교 1등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해왔는데
00:40:49경찰은 이전부터 모든 과목의 시험 문제를 빼돌려왔다고 보고 있습니다.
00:40:55윤두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40:56지난 4일 새벽 경북 안동의 한 고등학교에 누군가 침입했다는 경보음이 울렸습니다.
00:41:04잡고 보니 전직 기간제 교사 A씨와 이 학교에 다니는 고3 학생 엄마 B씨였습니다.
00:41:10경찰은 이들이 시험지를 빼돌리려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0:41:13지난해 2월 학교를 그만둔 A씨는 퇴직 후에도 7차례나 학교에 무단으로 침입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0:41:20대부분 시험기간과 겹쳤고 밤시간대였습니다.
00:41:25이들은 지난 2020년 과외교사와 학부모로 처음 만났습니다.
00:41:30A교사는 이듬해 기간제 교사가 됐지만 과외를 계속했고
00:41:332023년엔 고등학생이 된 B씨 딸의 담임을 맡았습니다.
00:41:37경찰은 A교사가 이때부터 모든 과목의 시험 문제를 빼돌려 B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0:41:45그 대가로 수천만 원을 주고받은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41:50경찰은 A씨와 B씨 그리고 이들을 도와 보완장치를 무력화하는 등 도움을 준 혐의로 학교 직원도 구속했습니다.
00:42:01B씨 딸도 업무방해 혐의로 입감됐습니다.
00:42:04B씨 딸은 줄곧 전교 1등을 하는 등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해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42:10학교는 B씨 딸을 퇴학시키고 전학년 성적을 0점 처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00:42:16학부모들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00:42:17경찰은 이번 주 A교사를 다음 주 중으로 B씨와 학교 직원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00:42:36JTBC 윤두열입니다.
00:42:37금융위원회가 내부 정보를 이용해 수억 원의 시세 차익을 낸 SBS 직원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00:42:47이 직원은 투자자에게 기업 재무, 경영 정보를 제공하는 IR 부서에서 근무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00:42:53이상화 기자입니다.
00:42:54지난해 12월 열린 SBS와 넷플릭스 간의 업무 협약식, SBS 콘텐트를 6년간 넷플릭스에 공급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다는 내용입니다.
00:43:08이 행사 직후 SBS 주가는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00:43:13그런데 이 과정에서 SBS의 한 직원이 주식을 대량으로 사고 팔며 대규모 시세 차익을 낸 걸로 파악됐습니다.
00:43:23내부 정보를 이용해 SBS 주식을 다량 매수한 뒤 수억 원의 차익을 취한 겁니다.
00:43:29금융위원회 자본시장 조사과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이 직원이 일한 SBS 목동 사업을 압수수색했습니다.
00:43:38이 직원은 투자자에게 재무와 경영 정보 등을 제공하는 IR 부서 직원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00:43:46조사가 시작되자 SBS는 해당 직원을 면직 처리했습니다.
00:43:51SBS 측은 유감을 표하고 유사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관리 시스템을 보완하고 관련 교육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44:01금융위는 미공개 정보로 시세 차익을 낸 다른 직원이 있는지도 조사 중입니다.
00:44:06넷플릭스 업무협약 관련 논의에 관여한 직원들이 정보를 파악한 시기와 주식을 거래한 내용 등을 분석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00:44:17JTBC 이상화입니다.
00:44:20이재명 대통령이 세월호 이태원 오송 지하차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유가족을 만나서
00:44:28국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했다고 사과했습니다.
00:44:34지난 정부 내내 면담 요구를 거부당했던 유가족들은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했습니다.
00:44:42이승환 기자입니다.
00:44:45세월호 이태원 오송 지하차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 대형 참사 유가족 200여 명이 청와대 영빈관에 모였습니다.
00:44:54유가족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재명 대통령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00:44:59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될 정부의 책임을 다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서
00:45:08그리고 그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유명을 달리한 점에 대해서
00:45:14공식적으로 정부를 대표해서 사주의 말씀을 드립니다.
00:45:21이 대통령이 이사회가 생명보다 돈을 더 중시했다며 사과부터 하자 유가족들은 울었습니다.
00:45:29또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심리치료 등 실질적 지원을 한목소리로 요구했습니다.
00:45:35이태원 참사 관련 정보를 빠짐없이 공개하고 특조위에 제공하여 특조위가 제대로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00:45:45마음회복센터 및 유가족 쉼터를 조속히 설치해 주십시오.
00:45:50이 대통령은 취임 이튿날 안전치한 점검회의를 주재했고
00:45:54그 일주일 뒤엔 이태원 참사 현장을 찾는 등 재난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조해왔습니다.
00:46:00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도 2022년 이태원 참사가 발생하자 재난의 컨트롤타워는 대통령이라고 공언했지만
00:46:08정작 추모 행사에 참석하지 않는 건 물론 진상조사를 위한 특별법엔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00:46:272023년 오송 지하차도 참사 땐 현장이나 분양소를 방문하지도 않았습니다.
00:46:34JTBC 이승환입니다.
00:46:38다음 달 2일 민주당의 새 당대표가 결정됩니다.
00:46:42오늘 정청래, 박찬대 두 후보가 첫 TV토론을 가졌는데
00:46:46두 사람은 이재명 대통령과의 관계 또 개혁 의지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00:46:52김한수 기자입니다.
00:46:52네거티브 없는 선거를 약속한 정청래 박찬대 후보.
00:46:58손을 번쩍 들어 인사하고 악수를 나눕니다.
00:47:02토론 내내 웃는 얼굴로 상대를 봤지만
00:47:04이재명 대통령과 더 호흡을 잘 맞출 사람이 누구인가를 두고는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00:47:09저는 이재명 대통령과 눈빛만 봐도 통하는 사이입니다.
00:47:15눈빛만 봐도 안다고 그러는데 저는 눈빛을 안 봐도 압니다.
00:47:1920년 정도 같이 지냈기 때문에.
00:47:22대선 이후 처음 치러지는 여당 대표 선거인 만큼
00:47:25의원과 당원들의 표가 대통령의 의중, 이른바 명심이 어디에 있는지에 따라 갈릴 걸로 보기 때문입니다.
00:47:31두 후보는 개혁 과제에 대해서는 비슷한 의견을 냈지만
00:47:35야당과의 관계를 어떻게 가져갈지에 대해서는 입장차를 보였습니다.
00:47:54정 후보는 의석수를 앞세운 돌파, 박 후보는 대화를 통한 협치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00:48:01특히 국민의힘을 상대로 위헌 정당 해산 심판을 청구할지를 두고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00:48:07국민의힘은 위헌 정당, 정당 해산 심판 청구의 대상이 될 수도 있겠다 생각하는데
00:48:12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00:48:13내란 특검에서 충분히 내란에 대한 책임을 분명하게 따져 물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0:48:19두 후보는 오는 토요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전국 수매 경선을 치릅니다.
00:48:23다음 달 2일 새 대표가 확정되는데 선거가 과열될 우려에
00:48:28당선관위는 지지를 호소하는 단체 문자 발송 금지 등 규정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00:48:34JTBC 김하수입니다.
00:48:37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송원석 원내대표를 비롯해
00:48:42나경원, 윤상연, 장동혁 의원에게 스스로 거취를 밝히라고 했습니다.
00:48:47그러면서 혁신을 거부하는 이들이 당을 탄핵의 바다에 밀어넣고 있다고 비판했는데
00:48:51당장 송 원내대표는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00:48:55강희연 기자입니다.
00:48:58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00:49:02당을 탄핵의 바다에 밀어넣고 있는 나경원, 윤상연, 장동혁 의원, 송원석 대표는 스스로 거취를 밝히십시오.
00:49:16광장 세력을 끌어들여 당을 해친 인물들로 지목한 겁니다.
00:49:21과거와의 단절의 필요성을 오히려 부정하고 비난했습니다.
00:49:25광장의 세력을 당의 안방에까지 끌어들이는 것은 아주 극악한 해당 행위입니다.
00:49:32실제 이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하고
00:49:36체포영장 집행을 막겠다며 한남동 관저앞으로 몰려간 바 있습니다.
00:49:42또 윤상연, 장동혁 의원은 최근에도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는 전한길 씨를 비롯한
00:49:47반탄 주축 세력을 초청해 토론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00:49:50윤석열 대통령마저 탄핵에다가 지금 구치소가 계시지 않습니까?
00:49:56지켜내야 되지 않겠습니까?
00:49:58윤 위원장은 사흘 전 윤 전 대통령 관저압 시위 참석, 대선 후보 교체 시도 등
00:50:048가지 사건에 연루된 자들에게 사과하라고 했습니다.
00:50:08하지만 정치적 자충수, 언제까지 사과만 할 거냐며 반발하자
00:50:13윤 위원장이 직접 실명까지 언급하며 압박에 나선 겁니다.
00:50:18당사자로 지목된 송 원내대표는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00:50:21어떤 상황인지 제가 알지를 못합니다.
00:50:24왜 그렇게 거론을 했는지 언론인들께서 윤 위석 위원장께 취재해서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00:50:36이날 발표엔 대선 후보 교체 시도를 주도한 권성동 권영세,
00:50:40이른바 쌍권 지도부는 언급되지 않았는데,
00:50:43윤 위원장은 1차에서 3차 명단을 다 만들어놨다며
00:50:47명단 발표는 계속 있을 거라고 했습니다.
00:50:49혁신위를 둘러싼 내용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00:50:56JTBC 강연입니다.
00:51:09돌아온 비하인드 뉴스 오늘도 이성대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00:51:13이 기자 첫 번째 키워드 바로 볼까요?
00:51:15첫 번째 키워드 바로 보겠습니다.
00:51:16새로운 개파의 탄생.
00:51:19앞서 보신 것처럼 지금 전한길 씨가 이틀 연속 국민의힘 공식 행사에 참석하면서
00:51:24그 후폭풍이 커지고 있습니다.
00:51:27당장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의원이 친윤계를 강하게 비판을 했는데요.
00:51:32자신의 SNS에 이렇게 글을 썼습니다.
00:51:34친윤계는 홀로 서기는커녕 줄서기 본능도 본능을 지금 남아있다.
00:51:39이렇게 얘기를 하면서 이제 친길계를 만들 거냐.
00:51:43친길계.
00:51:43친 전한길계파다.
00:51:45이런 비판을 하고 있는 것이죠.
00:51:47어제 저희가 돌비 뉴스에서도 전했지만 전한길 씨, 윤상현, 장동혁 의원 세미나에 연달아 참석하고
00:51:52오늘은 윤석열 전 대통령 편지를 대도까지 했잖아요.
00:51:56그렇습니다.
00:51:56앞서 뉴스에서 전해드렸었죠.
00:51:57대선 패배 이후에 지금 국민의힘이 혁신, 쇄신 방향을 모색하고 있는데
00:52:02정작 그 패배 책임론에서 자유롭지 못한 친윤계죠.
00:52:06윤상현 의원이나 장동혁 의원 등이 윤 어게인을 외치고 있는 전한길 씨를 불러다가 세미나를 한 셈이죠.
00:52:14그러다 보니까 제대로 된 해법이 나오는 대신 국민적인 비판만 나오고 있다.
00:52:18이런 비판도 있는 것이고요.
00:52:20다시 한 번 안철수 의원의 이야기를 보시면요.
00:52:23윤 전 대통령이 사라지니까 이제는 유튜브 강사를 데려와서 침길계를 만들려고 하느냐.
00:52:28침길 당대표, 침길 원내대표로 윤 어게인당으로서 완전히 침몰시킬 거냐라고 강하게 비판을 했습니다.
00:52:36그런데 이 침길계라는 표현이 실제로 현실화될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00:52:41왜 그러냐.
00:52:42전한길 씨가 국민의힘 입당했다는 소식을 밝혔기 때문인데 직접 들어보시죠.
00:52:46공식적으로 저도 공개합니다.
00:52:50저도 국민의힘 당원 가입했습니다.
00:52:52저도 국힘 당원 가입했지만 전한길이 국회에 출마하려고 하느냐.
00:52:56그렇지 않습니다.
00:52:57저는 선출직에 출마하지 않습니다.
00:52:59오직 고수 우파 잘 되도록 밀어주는.
00:53:03입당이 된 겁니까?
00:53:06일단 저희가 국민의힘 측에 확인을 해보니 입당 여부는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공개가 되지 않습니다.
00:53:12그래서 직접 전한길 씨에 확인을 해봤더니 대선 직후에 당원 가입을 했고 현지까지 당배를 꼬박꼬박 내고 있다고 밝히긴 했습니다.
00:53:20어쨌든 다시 얘기하면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한국사 강사에서 이른바 언론일을 거쳐서 정당인으로 변신하고 있는 모습인데
00:53:30이 때문에 국민의힘 내부에서 전한길 씨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부정선거 음모론이 세력화되는 게 아니냐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고요.
00:53:39참고로 친길계, 전한길계파가 생긴다면 그 좌장으로는 윤상현 의원이 될 수도 있다.
00:53:45이런 목소리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00:53:48그러자 한동훈 전 대표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렇게 비판을 올렸습니다.
00:53:52부정선거 음모론을 믿거나 옹호하는 우리 국민의힘 정치인들이 있다면 숨지 말고 자기 이름 걸고 나와서 나와 토론하자라고 비판을 했는데
00:54:01참고로 지난 대선 당시였죠.
00:54:04개몽령, 이른바 개몽령을 주장했던 김계리 변호사가 국민의힘 입당 신청을 했다가 여론에 악화된 것을 우려해서 당에서 심사를 보류한 적이 있습니다.
00:54:14현재까지 입당은 계류 중이고 있습니다.
00:54:17계류 중이기 때문에 지금 유사 사례죠.
00:54:20전한길 씨도 입당이 최종 성사될지는 조금 더 봐야 된다.
00:54:23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00:54:25그렇군요.
00:54:26이게 보통은 대선에 패배하고 나면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기 마련인데
00:54:31국민의힘은 달라지지 않는다는 비판이 보수 진영에서도 나오지 않습니까?
00:54:35그러다 보니까 논란이 계속 커지고 있다 보니까
00:54:37송원석 비대위원장은 전한길 씨 발언 내용은 자신은 알지 못했고
00:54:42또 당의 공식 입장도 아니다라면서 오늘 하루만 두 번이나 선긋기를 했습니다.
00:54:47특히 윤상현 의원에게 경고를 했다 이렇게도 밝혔는데 직접 들어보시죠.
00:54:54전혀 예상치 못한 이런 행사를 계속한다면
00:54:58윤상현 의원님 초청하는 또는 주관하는 그런 행사에는 내가 가지 않겠다.
00:55:04다시 한 번 오해가 생긴 점에 대해서 아쉽게 생각을...
00:55:09지금 송원석 원내대표도 윤희숙 혁신위원장의 거취 표명하라고 한 대상 중에 한 명이잖아요.
00:55:17그렇습니다.
00:55:17알겠습니다.
00:55:18오늘은 일단 여기까지 듣고 다음 이슈 바로 보죠.
00:55:20두 번째 이슈 바로 가겠습니다.
00:55:22나는 좌장이 아니다.
00:55:25오늘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렸는데
00:55:28여러 가지 개인 신상 관련 질문들이 나왔지만
00:55:31눈에 띄는 건 친명계 좌장이냐 이런 질문이었습니다.
00:55:35먼저 들어보겠습니다.
00:55:38제일 앞에 무슨 호처럼 붙는 말이 있어요.
00:55:41친명 좌장 많이 보셨죠?
00:55:43이런 호칭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00:55:45제가 가장 듣기 거북해하는 소리입니다.
00:55:48또 그런 역할을 해본 적도 없고 또 그런 위치에 있지도 않습니다.
00:55:52아무래도 사법연수원 동기고 또 신뢰가 두텁다고 해서
00:55:56친명 좌장 이렇게 많이들 불렀는데
00:55:58본인은 아니라고 한 거군요.
00:56:00아무래도 법무부 장관이 되면 어떤 정치적인 중립성들도
00:56:04염두에 든다라는 얘기를 했는데
00:56:05사실 정성호 의원 후보자죠.
00:56:08오래전부터 좌장이 아니다라고 여러 차례 이야기한 건 사실입니다.
00:56:12좌장이라고 하면 친명계의 의견을 일사불란하게 조율을 해야 되지만
00:56:16그런 적이 없었고요.
00:56:17또 좌장이라고 하면 이 대통령이 야당 대표 시절부터
00:56:20자신의 의견을 좀 들어야 되는데
00:56:22이 대표가 자기 말을 듣지 않는다라고 여러 번 이야기도 한 적도 있습니다.
00:56:26오히려 좌장이라기보다는 이 대표, 이재명 대통령과
00:56:30편하게 어떤 여론의 목소리들을 전달하는 사이 정도로
00:56:33규정한 바가 있었는데 직접 들어보시죠.
00:56:36제가 친명좌장이라는데 절대 그렇진 않습니다.
00:56:41저는 이재명 대표를 그렇게 무서워하거나 어려워하지 않습니다.
00:56:44그래서 밖에 시정의 여론이라든가 당내의 여론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고
00:56:48네, 알겠습니다. 이성대 기자 잘 들었습니다.
00:56:55K-POP 걸그룹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00:56:59K-POP 데몬 헌터스가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00:57:03이 작품의 수록곡들이 미국 빌보드 차트까지 휩쓸고 있습니다.
00:57:07강나현 기자입니다.
00:57:08애니메이션 영화 속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르던 이 가사
00:57:24진짜 현실이 됐습니다.
00:57:27K-POP 데몬 헌터스의 노래 골든이
00:57:29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백에 진입한 지 3주 만에
00:57:3281위에서 6위로 뛰어올랐습니다.
00:57:36빌보드 핫백은 앨범 판매량이나 스트리밍,
00:57:38다운로드 숫뿐 아니라
00:57:40현지 라디오 방송 횟수도 반영하기 때문에
00:57:42미국서 가장 핫한 노래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입니다.
00:57:47특히 가상 아티스트가 10위 안에 든 건
00:57:492009년 미국 시티콘 주인공 한나몬타나 이후 처음입니다.
00:57:55영화 속 대결 상대 사자보이즈의 노래
00:57:57유어 아이돌도 16위를 차지했는데
00:57:59수록곡 총 12곡 가운데 지난주보다 한 곡이 더 추가돼
00:58:038곡이 이 차트에 나란히 올랐습니다.
00:58:06차트 신기록을 먼저 써온 K-POP 선배 스타도
00:58:09노래에 푹 빠졌다며 애정어린 분석을 내놓습니다.
00:58:13이번 성공은 K-POP 장르 자체가 영화와도 잘 맞는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00:58:29실제 이번 음악을 총괄한 제작자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음악을 주로 만들었는데
00:58:33영화 음악의 K-POP을 선택한 건 처음입니다.
00:58:37K-POP은 K-POP을 좋아한다는 걸 좋아합니다.
00:58:39K-POP은 K-POP은 K-POP이 너무 기가적이고
00:58:47K-POP이 너무 기가적이고
00:58:47K-POP은 영화의 소식으로서
00:58:47촬영, 소식으로서
00:58:51그는 보통 음악 영화에선 노래 등장이 자칫 어색하게 느껴질 위험이 크지만
00:58:57K-POP은 이야기나 인물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00:59:01관객을 무장해제시키는 전국적인 장르라고 평가했습니다.
00:59:06JTBC 강나현입니다.
00:59:07백로는 길조입니다.
00:59:22백로가 모이면 부자가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인데
00:59:25그런 백로도 너무 많이 모이면 환영을 받지 못합니다.
00:59:29한 신축 아파트 주민들은 백로들 때문에 소음과 악취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00:59:35밀착카메라 이상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59:37깊은 밤 산책로에 불이 켜집니다.
00:59:431500세대 주민들이 사는 전남 나주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00:59:48지금 시간이 밤 11시거든요.
00:59:50아파트 산책로인데
00:59:51소리가 크게 들립니다.
00:59:54이게 무슨 소리인지 주민들 이야기를 한번 들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00:59:58자기들끼리 이야기하는 소리인데
01:00:00사람처럼 같이 돼야 한다는 느낌?
01:00:03황소개구리?
01:00:04황소개구리.
01:00:05오전에 한 9시부터나?
01:00:07이렇게 하면 이쪽 저쪽으로 해서 쭉 강변 쪽으로
01:00:11영산강 쪽으로 쭉 날아가고 다시 돌아오고 그 연습을 많이 하고
01:00:15날아다닌다는 그 동물을 쫓아 영산강으로 가봤습니다.
01:00:20제가 지금 나와 있는 곳은 영산강입니다.
01:00:22여기서 새들이 물고기를 사냥한다고 하는데
01:00:25제 휴대전화 카메라로 한번 지켜보겠습니다.
01:00:30새가 물고기를 삼키더니 아파트로 향합니다.
01:00:35아파트와 마주한 숲 속의 하얀색 바로 백로입니다.
01:00:38수천 마리가 이 숲에 살고 있습니다.
01:00:42어미새가 새끼를 기르는 이 장면이 귀하다는 한 사진과
01:00:46새들을 이렇게 관찰하다 보면은 우리 자연환경 현상을 제대로 느낄 수가 있어요.
01:00:54일부 주민들 의견은 조금 다릅니다.
01:00:57넌 지금 포토야 이랄게?
01:00:59문을 못 열어.
01:01:00소리는 어머니 혹시 어떻게 들으세요?
01:01:06아파트 게시판엔 백로와 함께할 수 없다는 반응까지 나옵니다.
01:01:11아파트 4층으로 올라와 봤습니다.
01:01:14숲이 잘 보이는 곳인데 이렇게 창문을 열어보니까 백로가 보입니다.
01:01:21한 주민은 악취 때문에 창문도 못 열 정도라면서도
01:01:24비 오는 날 오랫동안 행군했을 때
01:01:27내 몸에서 이렇게 나고 있는 냄새 있지 않습니까?
01:01:31함께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01:01:34이 백로가 철새니까 겨울에는 동남아로 이동을 한다고 합니다.
01:01:37그 이후에 아마 10월경이 될 것 같은데
01:01:40그때 저기 너무 입주민들하고 가까운 숲은 일부 좀 다듬고요.
01:01:45조금 더 공존하면서 서로 행복하게 살 수 있거든요.
01:01:49그런 관점에서 이 문제를 봐야 되지 않을까.
01:01:54사실은 올 1월 주민들이 입주하기 훨씬 전부터
01:01:57이 숲은 백로들 터전이었습니다.
01:01:59인허가 단계 때 이 문제를 제대로 짚지 않았던 지자체는
01:02:08이제야 대책을 고민 중입니다.
01:02:11피해가 심한 구간은 대체 서식지를 유도할 수 있지만
01:02:14당장 백로 수천마리를 바로 옮기는 건 불가능합니다.
01:02:19그래서 방음벽 설치와 동시에 주민들 대상 생태교육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01:02:24백로가 우리 마을에 와서 새끼들 치고 그러면 우리 마을에 복이 들어온다.
01:02:30그래서 백로들을 지금까지 잘 보호해왔거든요.
01:02:34교육의 장으로 만들어야 돼요.
01:02:36특히 어린이들 잘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잖아요.
01:02:39새들이 많으니까 아기는 신기해하는 것 같아요.
01:02:44공존할 수 있는 그런 환경들을 만들었으면 해요.
01:02:49아파트와 숲이 마주한 이곳.
01:02:52사람에게도 백로에게도 생존을 위한 중요한 터전입니다.
01:02:55공존할 방법을 찾는 일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일 수밖에 없습니다.
01:03:00밀착카메라 이상혁입니다.
01:03:10스포츠 뉴스입니다.
01:03:12이호재 선수의 몸을 날린 이 시저스킥이 참 아까웠습니다.
01:03:173번 연속으로 한일전에서 진 게 처음인데
01:03:20홍명보 감독이 우리가 더 잘한 경기라고 평가하면서
01:03:24논쟁은 더 뜨거워졌죠.
01:03:26동아시안컵을 통해서 본 우리 축구의 현재를
01:03:29채승기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01:03:33전반 8분 일본의 소마 유키가 왼쪽 측면 빈 공간을 파고들었습니다.
01:03:38스리백 수비가 흐트러지고 내려온 우리 미드필더들이
01:03:41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는 사이 쉽게 공은 올라왔고
01:03:45점의 인류가 왼발로 마무리했습니다.
01:03:48앞서 나상호의 슛이 골대를 맞고 튕겨 나온 직후
01:03:51나온 실점이어서 더 아쉬웠습니다.
01:03:53우리나라는 전반 내내 공격을 쉽게 풀어나가지 못했습니다.
01:03:58일본의 전방 압박에 고전했고
01:04:00몸싸움에서도 일본에 밀리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01:04:040대1로 끌려가는 경기
01:04:05후반 들어 190cm가 넘는 이호재를 투입하며
01:04:09승부수를 던졌습니다.
01:04:12전반보다는 후반에 그나마 공격의 순통이 트였습니다.
01:04:15후반 38분 오세훈의 헤더패스를 받은 이호재의 시저스킥이
01:04:20골이 안된게 아까웠습니다.
01:04:22이게 골문으로 향한 유일한 유효슛이었습니다.
01:04:26그러나 계속 두드리고도 승부를 되돌리진 못했습니다.
01:04:30한일전 축구 역사에서 처음으로 당한 3연패였습니다.
01:04:3411개월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01:04:373백을 실험하고 새로운 선수를 점검해보는 기회로 받아들일 수 있지만
01:04:41결과를 얻어내지 못한 한일전에 대한 비판도 뒤따랐습니다.
01:04:45저는 우리 선수들이 더 잘했다고 생각이 들어요.
01:04:48일본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오늘 그렇게 발휘하지 못해서
01:04:50홍명보 감독은 긍정의 시선으로 바라봤습니다.
01:04:54앞선 홍콩과 2차전에서는 A매치 데뷔골을 맛본 이호재가
01:04:58대표팀 최전방 공격수 대안카드로 떠오른 건 소득으로 꼽을 만했습니다.
01:05:03우리나라는 오는 9월 미국과 멕시코를 상대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릅니다.
01:05:09JTBC 최승기입니다.
01:05:14스트라이크가 선언되지 않자 비디오 판독을 요청합니다.
01:05:19이렇게 볼이 스트라이크로 바뀌자 타자가 머쓱한 듯이 웃고 있죠.
01:05:24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엔 그간 미국에서 볼 수 없었던 장면들이 다 쏟아졌는데요.
01:05:30이혜원 기자가 이걸 모았습니다.
01:05:33마운드에선 커쇼, 공을 던지면서 쉴 새 없이 말을 합니다.
01:05:41슬라이딩 캐치를 본 뒤엔 중계진과 함께 감탄합니다.
01:05:54거꾸로 질문까지 던집니다.
01:05:56이번 올스타전에서는 우리 프로야구에서 익숙한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ABS도 첫 선을 보였습니다.
01:06:11다만 아리송한 결정이 나올 때 비디오 판독처럼 쓰였습니다.
01:06:15투수 스쿠바이 투 스트라이크에서 던진 체인지업이 볼 판정을 받자 포수가 판독을 요청했고 결국 스트라이크로 번복됐습니다.
01:06:22결국 3구 3진으로 물러선 마차도를 보며 더그아웃의 감독도 웃고 맙니다.
01:06:33메이저리그는 실제로 내년에 ABS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01:06:379회까지 6대6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자 연장전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스윙 오프란 이름의 홈런 대결로 승패가 결정됐습니다.
01:06:45필라네피아의 슈하버가 3번의 기회를 모두 성공시키며 내셔널리그의 승리를 안겼습니다.
01:06:51이번 올스타전에선 새로운 논의의 장도 마련됐습니다.
01:06:55올스타전에서나 가능했던 별들의 전쟁이 이제 3년 뒤 2028 LA올림픽에선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01:07:02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처음으로 올림픽의 선수 출전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실무 논의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01:07:08성사된다면 이정후와 김하성, 김혜성 같은 빅리거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을 누릴 수 있습니다.
01:07:16미국은 저지, 일본은 오타니 같은 스타도 함께할 가능성이 큽니다.
01:07:21JTBC 이혜원입니다.
01:07:24강하게 그리고 빠르게 배드민턴 남자 복식은 숨 돌릴 틈이 없죠.
01:07:29그래서인지 때론 이렇게 살짝 방향만 바꾼 느린 샷 하나가 상대 선수를 꽈당 넘어뜨리곤 합니다.
01:07:38강하게 mare
01:07:54사무국 across
01:08:01하얀
01:08:04사� min
01:08:07오전부터 전국에 비가 흠뻑 내리고 있습니다.
01:08:17서울 등 중부를 중심으로는 호우특보도 내려졌는데요.
01:08:20이번 비는 주 후반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01:08:24오늘과 내일은 중부와 호남 지역에, 모레는 남부지방에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01:08:30우선 내일까지는 수도권과 충청에 50에서 최대 2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01:08:35그 밖의 지역에도 많게는 150mm가 넘게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01:08:41비의 강도도 무척 강하겠는데요.
01:08:43모레까지 시간당 30에서 80mm가량의 매우 강한 비가 지역을 옮겨가며 퍼붓겠습니다.
01:08:50하천 주변이나 지하차도 출입은 피하고, 비에 떠밀려갈 수 있는 물건은 없는지 확인을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01:08:57최저기온은 25도선을 보이며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01:09:01낮 기온은 서울 28도, 대구 30도로 오늘보다 3도 정도 높겠습니다.
01:09:08주말까지도 비 소식이 이어지겠고요. 당분간 강한 바람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01:09:13날씨였습니다.
01:09:16뉴스룸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01:09:19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01:09:21고맙습니다.
01:09:25지금까지 뉴스 스토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