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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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 NEWS
00:30사실상의 출석 거부라며 단호히 대응하면서 뒤늦게 조사가 재개됐는데요.
00:35먼저 오늘 상황을 이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00:40검은색 승합차가 지하 주차장 입구를 스쳐 지나 오르막길을 통과합니다.
00:46서울고검 현관 앞에 멈춰선 차량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00:52끝까지 지하로 수립하겠다고 고수했지만 특검이 이를 일축하면서
00:56결국 공개 출석을 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된 겁니다.
01:00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윤 전 대통령은 빠른 걸음으로 청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01:16윤 전 대통령의 수사기관 소환은 지난 1월 관저에서 체포돼 공수처 조사를 받은 이후 5개월 만입니다.
01:23내란으로 탄핵된 전직 대통령 신분으로 특검에 불려나왔지만
01:27이번에도 국민께 죄송하다는 유감 표명은 없었습니다.
01:32특검 조사는 오전 10시 14분부터 시작됐습니다.
01:36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경호처에 지시한 혐의를 캐물은 특검은
01:40비상계엄 전후 국무회의 의결 과정과 외환죄 의혹까지 조사할 계획이었습니다.
01:46하지만 오전에 1시간가량 진행된 조사는 오후 들어 갑자기 중단됐습니다.
01:52윤 전 대통령 변호인들이 특검에 파견된 경찰이 직접 조사를 진행하는 것을 문제삼고 나선 겁니다.
01:59이들이 조사자를 바꾸라고 요구하면서 윤 전 대통령도 조사실 입시를 거부하고
02:04대기실에 머무르며 버티기에 들어갔습니다.
02:08하지만 특검은 누가 수사해달라고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은 우리나라 어디에도 없다며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02:14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공수처에 체포됐을 때도
02:18수사권을 인정할 수 없다며 진술을 거부하고 조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02:24시간을 끌며 수사를 무력화하는 이른바 법기술을 동원해온 윤석열 전 대통령.
02:30이번에도 조사를 거부하고 버텨봤지만 결국 3시간 반 만에 조사실로 복귀해야 했습니다.
02:36MBC 뉴스 이준버입니다.
02:39윤 전 대통령은 지하주차장을 통한 비공개 출석을 요구했지만
02:44특검이 지하주차장을 막아버리면서 우려했던 대치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02:49차를 타고 특검으로 향하던 윤 전 대통령은 길가에 지지자들이 보이자 창문을 내리고 손을 흔들었는데요.
02:57정작 포토라인에선 기자들의 질문에 한마디도 답을 하지 않은 채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03:02구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03:04오늘 오전 9시 49분 윤석열 전 대통령을 태운 경호처 차량이 사절을 떠납니다.
03:13차량은 교대역 부근을 지나 중앙지검과 중앙지법 사익길을 통과했습니다.
03:18도로 양옆에는 지지자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03:21차량이 보이자 지지자들이 윤 전 대통령을 연호했고 윤 전 대통령도 창문을 내려 손을 흔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3:30차량은 윤 전 대통령이 검사장을 지낸 중앙지검 경내에 진입했지만 고검 지하주차장 입구는 가로막혀 있었고 결국 특검 사무실이 있는 고검 청사로 향했습니다.
03:42내란 특검 조사실이 위치한 서울 고검은 차량으로 1.3km 거리, 사저에서 출발한 지는 5분만이었습니다.
03:51윤 전 대통령 출석 전부터 지하주차장엔 이렇게 만차라고 적힌 입간판이 세워졌습니다.
03:56지하 출입이 원천 차단된 윤 전 대통령은 결국 특검의 요구대로 지상으로 향해야 했습니다.
04:049시 54분, 윤 전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은 고검 청사 현관에서 멈춰섰고
04:10문이 열리자 빨간색 넥타이를 맨 윤 전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04:15현관 앞을 가득 메운 취재진을 굳은 포정으로 바라봤고 포토라인에 서지도 않았습니다.
04:21취재진의 질문에도 답을 하지 않았고 빠른 걸음으로 청사로 들어갔습니다.
04:34비공개 출석을 하겠다며 지하주차장을 고집했던 윤 전 대통령은 결국 공개 출석을 해야만 했습니다.
04:41윤 전 대통령은 오늘 오후 조사를 거부하면서 조사 담당자 교체를 요구했습니다.
04:52경찰이 질문하지 말고 검사가 하라는 거였는데요.
04:56특검팀은 이렇게 조사를 방해하면 변호인들까지 수사할 수 있다며 초강수로 맞섰습니다.
05:02이어서 신재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05:04내란 특검의 첫 조사, 체포영장 집행 저지 사건은 계속 수사를 해오던 경찰이 주도했습니다.
05:14신문을 맡은 조사 담당자는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 박차원 총경.
05:20경찰 대 출신으로 사법시험에 합격했고 특수수사 경험이 많은 법률 전문가입니다.
05:27오전 조사는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05:30윤석열 전 대통령은 영상 녹화에는 동의하지 않았지만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진 않았고
05:371시간가량 질문과 답변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5:42오후 조사는 1시 30분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습니다.
05:46하지만 윤 전 대통령은 점심 식사를 마친 뒤 대기실 바깥으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05:52윤 전 대통령 측은 박총경이 과거 불법 체포를 지휘해 고발된 인물이라며
05:59가해자가 피해자를 조사하는 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06:04경찰은 배제하고 검사가 직접 조사하라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06:09이에 경찰은 곧바로 박총경은 1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현장에 가지도 않았고
06:15지휘도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06:19해당 체포영장은 공수처가 발부받은 것으로 박총경은 사건과 무관하다는 설명입니다.
06:26특검 역시 선을 넘는 행위인 것 같다며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06:31변호인단이 허위 사실을 퍼뜨려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며
06:35입회한 변호인들에 대한 수사 착수까지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06:39전직 대통령이라고 경찰에 조사받지 말라는 법은 없다.
06:45특검 조사에 특혜는 없다는 방침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혔습니다.
06:50MBC 뉴스 신재웅입니다.
06:53그럼 내란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고검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06:59김지성 기자, 지금은 조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07:02윤석열 전 대통령은 오후 들어 3시간 넘게 조사실에 들어가지 않고 버티기로 일관하다가
07:10오후 늦게 다시 조사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07:141시간 전 특검 언론 브리핑에 따르면
07:16현재는 윤 전 대통령 측의 질의응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07:21박재형 내란 특검보는 체포방해 혐의에 대한 조사는
07:25윤 전 대통령의 거부로 결국 재개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07:29하지만 수사의 효율성 등을 고려해
07:32국무회의 의결과 외환 관련 조사를 오후 4시 45분쯤 재개했다고 했습니다.
07:38한 번 조사가 끝나고 난 다음에는 수사 준칙에 따라서
07:428시간 이내에 새로운 조사를 할 수 없도록 돼 있기 때문에
07:46본인 동의를 받아 조사자를 바꿔서 2차 피의자 신문 조사를 시작했다는 설명입니다.
07:52앞서 오전에 이뤄진 조사는 윤 전 대통령이 서명 자체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07:58다만 향후 체포방해와 비아폰 삭제 부분은 다시 경찰이 조사할 거라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08:06그럼 오늘 조사는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08:09야간 조사 가능성도 있는 겁니까?
08:14윤 전 대통령이 오후 들어 3시간 넘게 조사실로 들어가지 않고 버티면서
08:18오늘 조사 많이 지체된 상황입니다.
08:20특검 측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7시쯤부터 저녁 식사를 하고
08:25이후 심야 조사를 받는 데 동의했다고 합니다.
08:28특검 측은 본인이 동의한다고 하더라도
08:31열람 시간을 합쳐서 조사가 오늘 자정을 넘기진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08:36그리고 조사를 오늘 다 마치기는 물리적으로 어렵다면서
08:40윤 전 대통령을 추가로 소환할 거라고 예고했습니다.
08:44지금까지 내란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고등검찰청에서
08:47MBC 뉴스 김지성입니다.
08:51그럼 법조팀 윤상문 기자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08:55윤 기자, 사상 초유의 조사 거부 사태가 벌어졌어요.
08:59이렇게 피의자가 조사 담당자를 교체하라고 요구한다는 게
09:03일반인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 아닙니까?
09:06지금은 어떤 조사를 하고 있죠?
09:09네, 그렇습니다.
09:09윤 전 대통령 측이 질문하는 사람을 바꿔달라고 요구를 했는데
09:13특검 측은 이제 김정국, 조재철 부장검사를 투입해
09:18국무회의 의결과 외환죄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09:22특검 관계자는 윤 전 대통령의 조사 거부 상황도
09:25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었다며
09:27전혀 동요하지 않는 분위기였습니다.
09:30소환에 성공한 만큼 조사할 부분은 충분히 조사해야 한다고 판단해
09:34체포 방해 부분은 나중에 조사하더라도
09:36일단 조사 재개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09:39네, 그런데 이런 조사 거부 사태가 윤 전 대통령이다 보니까
09:44그렇게 놀랍지가 않거든요.
09:46이렇게 법기술을 이용해서 조사를 거부한 게 처음이 아니지 않습니까?
09:50네, 그렇습니다.
09:51윤 전 대통령은 내란 혐의에 관한 공수처 출석을 계속 거부했고
09:55체포영장 집행까지 막았습니다.
09:58체포가 된 뒤에도 구치소에서 공수처의 조사를 거부했고
10:01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로 입건된 뒤에도
10:04경찰의 출석 요구를 세 차례나 거부했습니다.
10:07이번에는 조사가 무난히 이루어지나 싶었는데
10:10결국 1시간 만에 조사가 파행으로 끝났습니다.
10:13오늘 조사를 다 끝내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요.
10:16그러면 다시 소환을 해야 되지 않습니까?
10:18특검은 어떤 계획을 갖고 있죠?
10:20네, 일단 박지영 특검보는 조사량이 많아서
10:23오늘 중으로는 조사를 마치기가 물리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10:27즉, 오늘 밤은 넘기지는 않을 예정이라는 건데요.
10:30조사하지 못한 부분은 곧바로 추가 소환하여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힌 만큼
10:35앞으로도 여러 번 조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10:38다음번 소환될 경우에도 정문으로 걸어오게 하겠다는 입장이어서
10:41공개 소환을 이어갈 뜻을 분명히 했고요.
10:44또 체포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경찰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10:48네, 윤상무 기자 잘 들었습니다.
10:50오늘 전남 곡성의 낮 최고 기온이 37.3도까지 오르는 등
11:08남부지방을 중심으로 35도가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11:12대구와 영남 일부 지역에는 올해 첫 폭염 경보가 내려졌고
11:17내일은 중부지방까지 폭염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11:21최근 국내 연구진이 조사했는데
11:23쪽방촌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극심하게 나타나
11:27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11:29손은민 기자입니다.
11:32대구 중구의 쪽방촌입니다.
11:34오전 10시 반 바람이 들까 방마다 문을 반쯤 열어놨고
11:39한 주민은 더위를 피해 아예 복도로 나왔습니다.
11:51여름엔 밤잠을 거의 못 자고
11:54종일 땀을 많이 흘려 기운이 없거나
11:56짜증과 두통, 어지럼증을 느끼는 게 일상입니다.
12:00경북대와 개명대 연구진이 지난 2년 동안
12:14대구 쪽방 40곳의 열 환경을 측정하고
12:17쪽방 주민들의 반응과 증상을 조사했습니다.
12:216월부터 8월까지 평균 쪽방 온도는 32.1도,
12:25최고 40도까지 오르는 날도 많았고
12:28실내 습도는 30%에서 90%까지 오르내렸습니다.
12:34특히 쪽방촌 주민들은 한밤중 위험한 과열 환경에
12:38노출된 걸로 나타났습니다.
12:40쪽방 주민의 여름 평균 수면 시간은 4.2시간,
12:45열기를 방 안에 가두는 쪽방 구조가 만든
12:48이른바 실내 열대야 때문입니다.
12:51하지만 주민들은 둔감했습니다.
12:52실제로 설문조사에서 쪽방 주민의 78%가
12:57견딜 수 없는 더위를 경험했다고 했는데
13:00대응법은 68%가 참는다였습니다.
13:04그래서 열적 민감도라는 치수를 도출을 했는데
13:09그게 일반 성인 대비 한 70% 정도 둔감화된 것을
13:13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3:15체내 열이 상승함에도 불구하고
13:17이게 둔감하게 반응을 하고 있다면
13:20온열 질환이 악화되고
13:22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13:25쪽방의 열환경 구조와 위험도를 진단하고
13:27고위험군을 찾아 맞춤형 대책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13:32MBC 뉴스 손흥민입니다.
13:35정부가 어제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을 6억 원으로
13:39제한하는 초강력 부동산 대책을 내놓고
13:41바로 오늘부터 적용해 들어갔는데요.
13:44현장 분위기는 일단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13:48저희 취재진이 집값이 급등했던 서울 지역의
13:51부동산 중개업소들을 둘러봤습니다.
13:53이해선 기자입니다.
13:57서울 반포의 한 아파트.
14:00최근 84제곱미터 가격이 45억 원까지 치솟았지만
14:04매수 문의가 끊이지 않았던 곳입니다.
14:07그런데 어제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14:106억 원으로 제한하는 대책이 발표된 뒤
14:12바로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14:15오늘 상황은 전반적으로 전화배를 소리가 없어요.
14:18어제까지 엄청나게 궁금해가지고
14:20어제까지 전화가 굉장히 많이 왔었는데
14:21그런데 오늘부터는 팔 사람들은 포기.
14:24내가 집을 팔고서 살 수가 없잖아요.
14:28또 다른 급등 지역인 마포도 마찬가지.
14:31어제는 가계약을 걸어놓은 매수자들의
14:33어떻게 해야 하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지만
14:36오늘은 그마저도 잠잠해졌습니다.
14:38어제 날짜로 가계약을 하게 되면
14:41대출 규제를 적용을 받느냐
14:44이런 문의들이 많이 왔었어요.
14:47그런 분들은 어떠한 문의들인가요?
14:48영등포라든지 여의도, 서울역, 젊은 고소득층들이
14:52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산 수도권 주택은
14:566개월 내 전입을 의무화하면서
14:58전세 낀 집을 대출받아 사는 갭 투자도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15:02매수세가 주춤해질 수밖에 없을 거란 게
15:05대체적 평가입니다.
15:07여기 마포 지역만 해도 6억으로 대출받아서는
15:11집 구매하기가 신혼부부한테는 너무 어려운데
15:13또 저희는 갭으로 일어나는 상황인데
15:166월 초에 대학을 했는데 조금만 늦었을 거라도
15:20생애 최초 주택구입과 버팀목 디딤돌 대출 등
15:24정책 대출 한도를 줄인 것도 곧바로 영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15:29어제 신혼부부가 오시기로 하셨는데
15:318월, 9월을 입주 목표로 오셨는데
15:34보증금 3억으로는 대출이 안 되니까
15:37그게 그래서 못 오신 거예요.
15:41게다가 금융당국이 하반기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표를
15:45기존의 50%로 줄이는 등
15:47부동산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을 차단한다는 방침이어서
15:51다른 지역으로 수요가 물리는 풍선 효과도
15:54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15:56MBC 뉴스 이해선입니다.
16:01최근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율이
16:0560%대를 기록했습니다.
16:07역대 대통령 중 네 번째로 높고
16:10특히 70대 이상 고령층의 지지율 상승이 눈에 띕니다.
16:14국민의힘 지지율은 20%대로
16:16계엄과 탄핵 국면 당시와 비슷한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16:20장슬기 기자가 최근 여론조사의 특징을 분석해봤습니다.
16:26한국 갤럽의 이재명 대통령 첫 직무평가에서
16:30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64%로
16:33지난 9명의 직선제로 선출된 대통령 가운데
16:37네 번째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16:40이 대통령을 긍정평가한 응답자들은
16:42경제와 민생, 추진력, 소통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16:47대구 경북과 70대 이상에서도
16:49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가
16:52오차범위 안에서 부정평가를 앞질렀습니다.
16:55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3%,
16:58국민의힘 23%로 조사됐습니다.
17:01국민의힘 지지율은 대선 패배 여파로
17:04선거 직후 급하락했는데
17:06두 주 연속 20%대를 기록한 건
17:09지난해 12월 계엄 탄핵 국면 이후 6개월 만입니다.
17:14특히 국민의힘 주요 지지층인 영남 지역과
17:1760대 이상에서도
17:18더불어민주당과 오차범위 내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17:21이러한 지지율 흐름은 대선 패배뿐만 아니라
17:25국민의힘의 최근 행보에 대한
17:27지지층의 실망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17:31실제 한국 갤럽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17:33지난 1월만 해도 전체 응답자 가운데
17:36스스로를 보수라고 답한 비중이
17:393분의 1을 넘어섰지만
17:40이번 달에는 4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습니다.
17:45실망한 보수층이 여론조사에 응답하지 않는 겁니다.
17:48집권 초기이기 때문에
17:51허니문유가로 지지율이 높은 그런 현상도 있고
17:54아무래도 보수 유권자들이
17:57조금 응답을 꺼려하는 그런 경향도 좀 보입니다.
18:02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18:04제1야당의 위기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18:07대선 이후에도 당내 혁신이 지지부진한데다
18:10절대적인 수적 열세로 여론 주도에 실패하면서
18:14자칫 당 지지율이 10%대로 추락할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옵니다.
18:19국민의힘 관계자는 처참한 지지율에도
18:22국민의힘이 갖고 있는 위기의식이
18:24이에 부합하지 않는 것 같다며
18:26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18:29MBC 뉴스 장슬기입니다.
18:3160대 택시기사를 살해하고 도주했다 붙잡힌 20대 남성이
18:37자신의 범행 이유에 대해
18:39기사가 길을 잘 찾지 못했다고 진술했는데요.
18:43이 남성이 오늘 구속됐습니다.
18:45또 서울 노원구 주택가에 나타난 멧돼지가
18:47아파트 현관문을 부수는 등 곳곳을 들이받다가
18:51결국 사살됐습니다.
18:53사건 사고 고병찬 기자입니다.
18:55가로등도 없는 한적한 주택가의 이면도로
19:00가던 길을 멈춘 택시가 후진을 하다
19:03나무를 들이받아 쓰러뜨립니다.
19:06잠시 뒤 택시는 왔던 길로 다시 돌아나갑니다.
19:09그제 새벽 3시 반쯤
19:11경기 화성시 비복면에서
19:1360대 택시기사를 살해한
19:1420대 남성이 택시를 멀고
19:16달아나는 모습입니다.
19:19도주하던 중 주민 2명을 들이받았습니다.
19:211시간 뒤 이 남성은 서울 서초구에서
19:35바퀴 없는 차량이 돌아다닌다는
19:37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9:40당시 가방에선 흉기 3개가 발견됐습니다.
19:44남성은 서울 강남에서 화성에 있는 집으로 가던 중
19:47기사가 길을 찾지 못해 다투다
19:49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19:52경찰은 오늘 이 남성을 구속하고
19:54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계속 수사할 방침입니다.
19:58도로를 가로질러 빠르게 다가오는 무언가에
20:01운전자가 기겁합니다.
20:07일대 주택가를 누비며
20:10곳곳을 들이받는 모습도
20:11잇따라 포착됐습니다.
20:14어제저녁 6시 반쯤
20:15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20:17멧돼지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20:20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20:21아파트 출입문 등이 파손됐습니다.
20:24멧돼지는 저녁 8시쯤
20:25전문 엽사에게 사살됐습니다.
20:29사다리차를 이용해 물을 뿌려보지만
20:30연기가 끊임없이 피어오릅니다.
20:34오늘 아침 8시 20분쯤
20:35경남 진주시에 있는
20:37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20:39주변 상가 5곳도 모두 태운 끝에
20:42불은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20:45이보다 앞서 전북 익산시에서는
20:46창고 화재로 6,500여만 원의
20:49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20:51MBC 뉴스 고병찬입니다.
20:54세계 3대 AI 강국을
20:56제1공약으로 내건 이재명 정부가
20:59국민 모두가 쓸 수 있는
21:01AI를 개발하는 사업에
21:02첫 발을 디뎠습니다.
21:04정부의 개발 지원 계획을 밝히는
21:06설명에는 꽉 차서
21:08개발자들이 바닥에 앉을 정도로
21:10관심이 뜨거웠습니다.
21:12업체들이 저마다 AI를 개발하면
21:14국민들이 직접 어느 AI가
21:17더 뛰어난지 뽑게 됩니다.
21:19김인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21:20200석 강당이 발 디뎠 틈 없이
21:25꽉 찼습니다.
21:26객석 뒤나 사이사이 복도에 서 있는 사람들.
21:30급기야 바닥에 주저앉았습니다.
21:32선진국 수준의 AI 개발을 지원하겠다며
21:35정부가 처음으로 연 설명회.
21:37네이버, 카카오, LG 등 IT 공룡들과
21:40카이스트 등 대표적인 공대는 물론
21:43이제 막 창업한 스타트업까지 몰렸습니다.
21:46거의 다 왔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1:49제가 하신 분들도 굉장히 많이 있고요.
21:52정부 계획의 핵심은 크게 두 가지.
21:54먼저 개발 업체로 뽑히면
21:56AI 학습에 필수인 그래픽카드, GPU 수천 장은 물론
21:59AI가 학습할 각종 데이터, 인재까지
22:03최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22:06그렇게 최고의 AI를 개발하겠다는 겁니다.
22:14두 번째는 이 AI 모델을 선발하는 방식.
22:19마치 아이돌 그룹을 뽑는 경연 프로그램처럼
22:228월에 1차로 5팀을 뽑은 뒤
22:256월마다 한 팀씩 탈락시키는
22:27서바이벌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22:30특히 경연마다 국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방식을
22:33도입할 계획입니다.
22:34국민 누구나 쓸 수 있는 AI를 개발하는 만큼
22:37사용자인 국민의 선택을 받겠다는 겁니다.
22:41우리나라에 있는 정말 최고의 저력 있는 분들
22:44다 오늘 이 자리에 오신 것 같아요.
22:47이 모든 역량이 결집될 수 있는 기회는 맞는 것 같고
22:50이번 AI 개발 지원은 전 정부에서 기획됐지만
22:54세계 3대 AI 강국을 내건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22:58더욱더 힘이 실리게 됐습니다.
23:00특히 여러 업체를 골고루 지원하기보다는
23:03확실한 한 곳만 전폭 지원해야 한다는
23:06업계 의견이 받아들여진 점도 특징입니다.
23:10다만 세계적인 AI 경쟁이 숨가쁜 상황에서
23:13개발업체 선정과 AI 개발까지 2년 이상 걸리는 일정은
23:17정부나 업계에게 모두 부담입니다.
23:19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23:2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23:27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갈등이 있다면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3:33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7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23:36북한과의 관계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는데요.
23:40직접 들어보시죠.
23:412급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검은머리 갈매기는
24:08전세계 번식 개체 10% 이상이 해마다 우리나라에서
24:13알을 낳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24:15하지만 안정적인 서식지를 찾지 못하고
24:18시화호에서 송도로 번식지를 옮겼고
24:21올해는 영종도 매립지에서 알을 낳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4:26멸종위기종이 떠돌이가 된 사연을 차현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24:30육지와 인천공항을 잇는 영종대교 아래 제2준설토 투기장.
24:37야트막한 물가 위로 새들이 물이 지어 날아다닙니다.
24:41물 빠진 매립지 곳곳에 새들이 낳은 알들도 눈에 띕니다.
24:452급 멸종위기 야생생물이자 세계자연보존연맹
24:48자연보존연맹 취약보호종으로 지정된
24:50검은머리 갈매기가 번식을 위해 이곳을 찾은 겁니다.
25:04전세계 검은머리 갈매기 번식 개체의 10%에 달하는
25:072,900여 마리가 매년 우리나라에서 알을 낳습니다.
25:11보통 4월에서 7월 사이 너구리 같은 천적을 피해
25:15갯벌과 가까운 염습지 등에서 번식하는데
25:18우리나라에서는 염습지와 조건이 비슷한
25:21인공 매립지에서만 검은머리 갈매기 알들이 발견되어 왔습니다.
25:25문제는 매립지 특성상 오염물질이 유입되기 쉽다는 점입니다.
25:30인천항 등 개발을 위해 퍼낸 준설토가 이곳으로 흘러들어오는데요.
25:35미처 걸러내지 못한 생활 폐기물들이 함께 버려지고 있습니다.
25:39매립지에 육상화가 진행되면 너구리의 위협도 커지는 데다
25:44이렇게 인공적으로 조성된 매립지는 머지않아 개발이 진행됩니다.
25:49실제로 1990년대 말 시흥 시화호 인근에서 처음 번식이 확인된
25:54검은머리 갈매기는 그동안에는 송도의 여러 매립지에서 번식했지만
25:59올해는 영정도 준설토 투기장을 선택했습니다.
26:032, 3년마다 집을 옮기고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는 겁니다.
26:06중국은 대체 서식지를 조성해 검은머리 갈매기 번식상이 5배 이상 늘었습니다.
26:25전문가들은 국내에서도 이와 같은 안정적인 서식지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합니다.
26:30MBC 뉴스 차현진입니다.
26:34검찰이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26:41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지난달 30일 강원개발공사 직원을 통해
26:47입찰 가격 등 미공개 정보를 KH그룹에 알려준 혐의로 최 전 지사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26:53앞서 2021년 KH그룹은 공개 입찰을 통해 강원도의 알펜시아 리조트를 7,115억 원에 낙찰받았는데
27:02검찰은 최 전 지사와 KH그룹이 사전에 공모해 입찰 정보를 주고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7:10최 전 지사는 2023년 7월 검찰 조사 당시 언론에 알펜시아 리조트를 매각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있었고
27:18열심히 노력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27:21프로야구 키움 송성문 선수가 어제 경기에 이어 3연타석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27:40나머지 타석에서도 모두 안타를 때려내 무려 6타석 연속 안타를 기록했는데요.
27:45김수근 기자입니다.
27:46전날 8회 마지막 타석에서 두 점 홈런을 터뜨려 키움의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던 송성문.
27:553주 만에 살아난 장타본능은 오늘 경기까지 계속됐습니다.
27:591회 선두타자로 나와 삼성 선발투수 원케인의 시속 147km짜리 빠른 공을 그대로 접어당겨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습니다.
28:08이틀 연속 홈팬들을 열광시킨 송성문은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시원한 아치를 그렸습니다.
28:15바깥쪽으로 떨어지는 체인 지역을 공략해 비거리 130m짜리 홈런파로 연결했습니다.
28:21올시즌 리그 처음이자 개인통산 첫 번째 3연타석 홈런.
28:25나머지 3타석에서도 모두 안타를 때려는 송성문은 6타석 연속 안타를 기록해 절정의 타격검을 꼽냈고
28:331회 이주영의 트럼프와 5회 스톤의 만루 홈런까지 더해 홈런으로만 9점을 뽑아낸 키움은 2연승을 달렸습니다.
28:42리그 최고의 외국인 투수로 꼽히는 한화 폰세와 SSG 앤더슨의 선발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문학경기에서는
28:50폰세가 7이닝 1시점 호투를 펼쳐 5와 3분의 2이닝 4시점에 그친 앤더슨의 완승을 거뒀습니다.
28:58시즌 11승을 올린 폰세는 평균 자책점도 1.99로 낮춰 앤더슨에게 내줬던 이 부분 1위를 대수 잡고
29:063진 9개를 잡아내 리그 최초로 시즌 153진 포즈를 밟았습니다.
29:11기아 외국인 타자 위즈덤은 한쪽 무릎을 꿇으면서도 무려 타구 속도 170km짜리 대포를 쏘아올리는 대력을 발휘해
29:20두 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29:22MBC 뉴스 김수근입니다.
29:27타쿠 대표팀 신유빈 선수가 국제대회 혼합복식에서 일본 남매조를 꺾고 결승에 올라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29:35준결승 상대는 친한 메인 일본 하리모토죠.
29:41신유빈은 최고의 콤비인 임종훈과 호흡을 맞춰 1세트를 11대3으로 급격히 가져옵니다.
29:472세트에선 3대 반격이 만난찮았는데요.
29:508대9 한 점 차로 빚어 세트를 4줄 위기까지 맞았습니다.
29:54그래도 임종훈의 드라이브가 테이블 엣지에 맞는 행운에 무려 12대10위까지 이어진 듀스 승부에도 집중력을 발휘해 세트를 다녔습니다.
30:033세트는 8대0으로 앞서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요.
30:07결국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승리했습니다.
30:11결승 상대는 중국 황유정 천의조인데요.
30:142주 연속 우승 기대해볼게요.
30:16빅리그 도전을 계속하기로 선택한 고우석 선수는 디트로이트 마이너 팀에서 처음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30:25과연 등판 결과는 어땠을까요?
30:31디트로이트와 마이너 계약을 맺은 뒤 첫 등판.
30:346회 초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첫 타자에게 142km짜리 커터를 던져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냈습니다.
30:41다음 타자에게도 커터로 공략했는데요.
30:44이번엔 중전 안타를 거용하고 맙니다.
30:482호 시속 152km 빠른 공으로 퍼스윙 3진을 잡아내 아웃카운트는 늘렸지만
30:53아쉽게 적시탈을 허용해 1점을 내줬습니다.
30:56그래도 추가 실점 없이 2닝을 마쳤고요.
30:59최고 고속 153km 기록했습니다.
31:03켄자스시티 원정에 나선 LA다자스 오타니는
31:05첫 타석에서 시즌 29호 볼을 쏘아올렸습니다.
31:09올 시즌 벌써 8번째 1회 선두 타자 홈런!
31:13리그 홈런 2위와 격차를 3개로 벌린 오타니는 5회 3루타까지 터뜨렸는데요.
31:20동점 타점에 역전 득점까지 기록해서
31:23아저스의 5연승을 이끌었습니다.
31:26지난해 한화에서 은퇴한 SSG 출신 레전드죠.
31:33김강민 선수가 오늘 특별 엔트리로 이름을 올려
31:36홈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습니다.
31:38토요일 밤 스포츠 뉴스였습니다.
31:56오늘 남부지방에 올해 첫 폭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32:09곳곳에서 올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32:12전남 곡성이 37.3도까지 치솟았고요.
32:15밀양에서는 36.9도까지 오르면서 이 지역 관측사상 6월 역대 최고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32:22휴일인 내일은 폭염특보가 더 확대 강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32:27낮 최고 기온이 대구가 36도, 전주 35도, 서울도 30도까지 오르겠고요.
32:33습도가 높아서 체감하는 더위는 더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32:37또 지금도 곳곳에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32:40중부지방은 오후에서 20mm가량 비가 오락가락 더 이어지겠습니다.
32:45수도권은 내일 오전에, 강원도는 내일 오후에 비가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32:51내일 중부지방은 비가 그치고 흐리겠습니다.
32:53남부지방은 가끔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32:56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3도, 청주 25도, 대구 25도로 일부 지방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33:04한낮 기온은 서울이 30도, 광주 33도, 부산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33:10모레는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33:13당분간 무더위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33:16날씨였습니다.
33:19지금까지 이런 전직 대통령은 없었습니다.
33:22현직일 땐 위헌적인 계엄령으로 국민을 극도의 불안과 공포로 몰아넣더니
33:28파면당한 이후엔 무책임한 법기술로 또다시 분노와 스트레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33:35진실 규명도, 책임 추궁도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33:41토요일 뉴스데스크 마칩니다.
33:43여러분 고맙습니다.
33:44토요일 뉴스데스크 마칩니다.
추천
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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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순서
34:49
1:06:02
52:11
1:01:42
33:19
37:49
1:01:48
1: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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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21
16:25
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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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
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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