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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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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미국의 핵농축시설
00:30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 9일 만에 미국이 직접 나서 타격한 곳은 포르도와 나탄즈, 이스파한 등 3곳입니다.
00:50핵무기의 원료가 되는 고농축 우라늄 시설이 들어선 곳으로 특히 포르도는 원심불리기 2700대가 있어 이란 핵시설의 심장부로 손꼽혀왔습니다.
01:02소셜미디어로 공습 사실을 알린 트럼프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란의 핵농축능력을 파괴하고 핵위협을 종식시키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01:13이란을 중동의 불량대로 표현하면서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더 강력한 공격을 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01:27미국의 이번 공습은 이스라엘과 협의하에 진행됐으며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역사를 바꿀 대담한 결단이라고 지켜세웠습니다.
01:48이란은 즉각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01:52이란 외무부 장관은 이란은 주권과 이익, 국민을 수호하기 위한 모든 선택권을 갖는다고 했고
01:58이란 구경티비는 모든 미국 시민이나 군인은 합법적인 표적이 됐다고 위협했습니다.
02:04이란 정보는 핵순교자들의 피로 이루어진 국가산업 발전의 길을 멈추지 못할 거라며 핵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02:28공습 직후 이란은 즉각 이스라엘을 향해 여러 발의 미사일을 쏘아 올렸습니다.
02:32이란의 지원을 받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예멘의 후티반군도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에 가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2:43MBC 뉴스 엄지인입니다.
02:46이번 공격에서 특히 눈에 띈 건 초대형 폭탄 벙커버스터였습니다.
02:51땅 속 깊숙이 파고들어가 폭발하는 벙커버스터 최신형을 미국이 이번 공격에서 처음으로 사용했는데요.
02:57산악지대 지하 깊은 곳에 있는 이란 포르도 핵시설을 타격하기 위해 12발의 벙커버스터를 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3:06공격 후 트럼프 대통령은 포르도를 끝냈다고 강조했지만 이란은 지상 일부만 손상을 입었을 뿐이라고 반박했는데요.
03:14포르도 핵시설은 어떤 곳이고 벙커버스터는 얼마나 위력적인지 이덕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3:19이란 포르도 핵시설의 위성사진입니다.
03:25대형 구조물 옆으로 지하로 연결된 여러 개의 터널이 보입니다.
03:30수도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160km가량 떨어진 산악지대인데
03:34핵심 시설은 지하 80m 깊이의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설치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03:40포르도가 왜 미국이나 이스라엘에서 중요한 시설이었냐면
03:45이게 완벽하게 지중화가 되어 있는 시설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03:49왜냐하면 거기서 만약에 우라늄 농축이 비밀스럽게 진행되면
03:54어떻게든 그걸 파괴하기가 힘든 거거든요.
03:58국제원자력기구는 2023년 이곳에서 무기급에 가까운 고농축 우라늄 입자를 발견했고
04:04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는 포르도 핵시설이 가동되면
04:083주 만에 핵무기 9기를 만들 수 있는 핵물질을 생산한다고 분석했습니다.
04:14이스라엘의 수차례 공습에도 끄떡없던 이곳을 타격하기 위해
04:17미국은 최신형 미사일 덩커버스터 GBU-57을 사용했습니다.
04:23길이 6.2m, 무게 약 13.6톤에 달하는 공중투어용 초대형 관통폭탄으로
04:29지하 60m까지 뚫고 들어가 폭발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04:32미국은 특히 지하 핵시설을 완전히 없애려고
04:36더 깊이 파고들도록 여러 발을 연속으로 떨어뜨린 걸로 전해졌습니다.
04:41미국 언론들은 B2 폭격기 6대가 포르도에 벙커버스터 12발을 투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4:48미국이 벙커버스터 GBU-57을 실전에 사용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04:53이를 위해 B2 스텔스 폭격기가 미국 본토에서
04:56이란까지 37시간을 이동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04:59나탄즈 핵시설에도 벙커버스터 2발을 투하했고
05:04이스파한 등엔 함대지 순항미사일인 토마호크 30발을 발사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05:10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성공적인 공격이라며
05:13특히 포르도는 끝났다고 강조했는데
05:15이란은 피해가 크지 않다고 즉각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05:20피해가 지상 부분에 국한돼 복구가 가능하다거나
05:23공격을 예상해 핵시설을 대피시켰고
05:26회복 불가능한 피해는 없었다는 말도 나왔습니다.
05:30이란 정부는 다만 포르도 핵시설의 피해 규모는 명확히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05:35IAEA는 미국의 공습에도
05:37이란 핵시설 3곳의 외부 방사능 수치는
05:39일단 증가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05:43MBC 뉴스 이덕영입니다.
05:46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이란을 향해
05:48협상을 위해 2주간의 기한을 주겠다고 밝혔는데요.
05:51이 말을 한 지 불과 이틀 만에 기습적으로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05:57이란을 선제공격한 뒤 미국에 참전을 요구해온
05:59이스라엘의 요청을 받아들인 겁니다.
06:02워싱턴에서 김정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06:07미국을 위대하게라고 쓰인 빨간색 마가 모자를 쓴
06:10트럼프 대통령은 공습 장면을 직접 지켜봤습니다.
06:13이란 핵시설 3곳에 대한 미국의 공격은 기습적으로 이뤄졌습니다.
06:18군사 개입 여부를 2주 안에 결정하겠다고 발표한 지
06:20겨우 이틀이 지난 시점이었고
06:22어제까지도 특별한 조짐은 없었습니다.
06:302주 시한을 설정하고도 공격을 감행한 건
06:33이스라엘의 끈질긴 요청을 수용한 결과로 보입니다.
06:37이스라엘은 핵심 핵시설인 포르도를 제거하지 못하면
06:40휴전이든 협상이든 앞으로 이란의 핵 야심을
06:43영구히 불능화할 수 없다며 미국을 설득해 왔습니다.
06:46지하 핵시설 타격은 이스라엘이 독자적으로
06:49수행할 수 없는 작전이었습니다.
06:56이 과정에서 이란이 핵무기를 만들고 있다는
07:00확실한 정보가 없다는 미 정보기관의 판단도
07:02무시했습니다.
07:03이란이 곧 핵무기를 완성할 거라는
07:06이스라엘의 평가에 손을 들어준 셈입니다.
07:08혹시 있을지 모를 미군 피해를 막기 위해
07:20이란의 방공망이 무력화된 시점이
07:22낫겠다는 판단도 있을 것이란 관측입니다.
07:25대국민 연설에서 추가 공격 가능성을 열어놨지만
07:28트럼프 대통령은 제한된 공격이 유리한 협상 고지를
07:31차지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07:34미국은 이번 작전에 앞서 이스라엘의 공격 계획을 통보했습니다.
07:39공습 이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와
07:42직접 통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7:44워싱턴에서 MBC 뉴스 김정우입니다.
07:49그럼 미국과 중동에 나가 있는 특파원들을 연결해서
07:51현지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07:53미국 워싱턴에 김정우 특파원,
07:55요르단에 김민찬 특파원이 나가 있습니다.
07:58먼저 미국으로 가보겠습니다.
08:01김정우 특파원, 앞선 보도에서도 언급했지만
08:03트럼프 대통령이 당초 2주의 시간을 줄 것처럼 하지 않았습니까?
08:10네, 2주는커녕 이틀 만에 공격이 이루어졌습니다.
08:15미 본토에 있던 B2 전폭기의 이동 거리 등을 감안하면
08:18결정은 어제 오늘보다 더 앞서 이루어졌을 수도 있습니다.
08:22트럼프 대통령은 1박 2일로
08:24뉴저지에 있는 자신의 골프클럽 행사에 다녀오는 등
08:26일상 업무를 했습니다.
08:28결과적으로 2주 시한은 사실상 연막 작전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08:32이란은 물론 협상을 통한 해결을 촉구하고 기대했던 국제사회에서는
08:36사실상 뒤통수를 맞은 셈입니다.
08:38미국은 이제 일요일 아침이 시작됐는데요.
08:41피테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1시간쯤 후에 기자회견을 열어서
08:44상황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08:46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대선 기간엔
08:49외국 분쟁에 개입하지 않겠다면서
08:51과거 정부를 비난까지 하지 않았습니까?
08:54그런데 이렇게 전격적으로 공습을 감행한 걸 어떻게 봐야 될까요?
08:58네, 트럼프가 평화주의자여서가 아니라
09:03사실은 엄청난 돈이 들어가는 군사적 개입을 하지 않겠다는 뜻이었습니다.
09:08결국 이번 일로 또 공수표가 됐습니다.
09:10기본적으로 트럼프 대통령 그리고 워싱턴의 안보라인은
09:13이렇게 상황을 풀어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09:16이번 분쟁의 출발점이었죠.
09:18이스라엘의 선제폭격이 궁극적으로는
09:20이란과의 핵 협상을 촉진할 것이다 라는 논리입니다.
09:23그 연장선에서 미국의 기습작전에 찬성하는 쪽은
09:26이번 폭기역이 이란의 정권교체를 위한 것은 아니다.
09:30외교적으로 이를 처리하기 위한 선결과제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09:34공화당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09:36공화당 마조리 그린 하원의원은
09:38미국이 위대해지는 순간마다 해외전쟁에 연루된다.
09:42이건 우리의 싸움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09:44미국 하원에서 의회의 승인이 없는 미국의 분쟁 개입을 막는
09:49초당적 결의안이 발의가 됐는데요.
09:50공동 발의를 한 공화당 의원은
09:53이번 폭격은 헌법에 어긋난다고 강조했습니다.
09:57미국이 이란의 핵시설을 겨냥해 폭격을 한 거다 보니까
10:00그럼 북한의 핵시설에 대해서도
10:03비슷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 거 아니냐
10:05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거든요.
10:06현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10:11이란 폭격은 당사국인 이스라엘의 줄기찬 요청을
10:14적극적으로 수용한 결과인데요.
10:16한반도 상황과는 단순 비교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10:19한반도의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문제를
10:22한국 정부가 용인하기 어렵고
10:24지정학적 관계를 고려했을 때 이란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10:28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일기 때처럼 기본적으로
10:31잠재적 핵 보유국인 북한과 대화 재개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10:34지금까지 워싱턴이었습니다.
10:38그럼 이번엔 미국의 폭격으로 그야말로 일촉즉발 상황에 놓인 중동으로 가보겠습니다.
10:44요로단 앞만에 김민찬 특파원이 나가 있습니다.
10:47김 특파원, 미국이 사실상 참전을 선언한 셈인데요.
10:51지금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10:52이스라엘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요로단도 현재 긴장이 상당히 높아진 상황입니다.
11:01이스라엘과 이란의 미사일이 요로단 상공을 오갈 땐 공습 경보가 울렸고
11:06오전 한때 연공이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11:08요로단 주민들도 미국의 폭격 소식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11:12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1:15미국의 공격이 있은 지 몇 시간 뒤 이란은 곧바로 이스라엘에 미사일 보복을 단행했습니다.
11:21이란은 이곳 시간으로 오전 7시 넘어서 탄도미사일 40발을 쏟아부었습니다.
11:26이례적으로 30분 간격으로 두 차례 나눠 공격을 실시했습니다.
11:31벵구리온 국제공항 등을 노렸는데
11:33최소 10여 곳에 떨어지면서 수십 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11:38이란의 첫 대응은 보복 선언이었는데 바로 무력 대응을 실행해 옮긴 셈입니다.
11:42미국이 이란과의 위험한 전쟁을 시작했다.
11:45그리고 모든 힘을 다해 저항하겠다.
11:48이란이 미국의 공격 직후 내놓은 성명입니다.
11:51중동에 있는 4만여 명의 미군이 보복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발언까지 나왔습니다.
11:57이란 외무부는 미국이 유엔 헌장과 국제법 그리고 획 확산 금지 조약을 심각하게 위반했다며
12:03관련 기구들이 긴급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12:06그런데 이란의 보복이 이란 차원에서만 끝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지 않습니까?
12:13이란을 지지하는 다른 무장 세력들도 보복에 나설 수 있지 않을까요?
12:20그렇습니다.
12:21이른바 저항의 축이라 불리는 이란 지원 세력들도 보복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12:26후티 방군은 미국에 대한 반격이 시간 문제일 뿐이라고 선언했고
12:29홍해의 미군 함정을 공격하겠다고 했습니다.
12:34또 하마스는 트럼프가 위험한 도발을 했다며
12:36이번 전쟁은 트럼프가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하게 됐습니다.
12:42반면 네타냐우 이스라엘 총리는 곧장 미국에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내놨죠.
12:47그러면서 이번 핵시설 공격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협업이라면서
12:51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전화를 걸어왔다는 사실을 공개하게 됐습니다.
12:55이제 앞으로가 더 문제 아니겠습니까?
13:00트럼프 대통령의 뜻대로 협상이 진전돼서 종전으로 갈지
13:04아니면 이란의 반격으로 더 큰 전쟁이 될지 예측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13:09현지에선 어떻게 예측하고 있습니까?
13:14전문가들은 확전에 좀 더 무게를 두는 모습입니다.
13:17이란이 또다시 협상 테이블을 안기로는 현재로선 힘든 상황이죠.
13:21이미 보복을 천명했고 그리고 핵 포기도 없다고 분명히 밝혔잖아요.
13:27이란이 핵 확산 금지 조약에서 탈퇴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13:31이렇게 되면 미국과 이스라엘 공세가 강화되는 악순환이 다시 반복될 수 있다는 겁니다.
13:37러시아와 중국도 이번 전쟁이 국제법이라는 메시지를 계속 내놓고 있는 만큼
13:41갈등이 다른 차원으로 번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13:45지금까지 요르단 암만에서 MBC 뉴스 김민찬입니다.
13:48이렇게 중동 정세가 급박해지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 경제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13:56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가까지 불안해지는 건데요.
14:01만약 이번 분쟁의 영향으로 주요 원유 수송 통로인 호르무즈 해연마저 봉쇄된다면
14:06국내 산업 전반이 큰 타격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14:10김건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14:11이스라엘이 이란을 처음 공습한 날 서부 텍사스 원유 가격은 배럴당 74.23달러
14:19불과 일주일 뒤 유가는 3.5% 넘게 올랐습니다.
14:24같은 기간 브렌트유 선물도 3.75% 뛰었습니다.
14:29이 유가 상승분은 국내 휘발유 가격에 아직 반영조차 안 됐습니다.
14:33그런데 여기에 미국까지 개입하면서 유가 상승 우려감이 더욱 커졌습니다.
14:39국내 정유업계와 화학업계는 그렇지 않아도 불황인데 원재료 가격이 오르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14:46다만 우리 정부와 업체들은 이미 201분의 원유와 석유 제품을 비축하고 있어 당장 수급에 지장은 없을 전망입니다.
14:54다만 이런 사태가 장기화됐을 경우에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서 산업계나 국민들 간의 고위가로 인한 부담은 증가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15:04최악의 상황은 이란의 호르무지 해업이 봉쇄되는 겁니다.
15:08세계 원유 수송의 35%, 특히 한국으로 오는 중동산 원유의 99%가 이 해업을 통해 운송돼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15:17건설업계는 미국의 대이란 제재 이후 이미 이란에서 철수에 큰 영향은 없지만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다른 중동지역 수주가 영향을 받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15:30산업부는 현재까지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비상대응반을 가동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5:38한편 이란 교민 가운데 19명은 어제 우리 정부가 제공한 교통편을 통해 율로로 탈출했습니다.
15:44이미 빠져나온 교민을 포함해 모두 56명이 투르크베니스탄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15:51현재 이란에 남은 교민은 모두 70여 명, 이스라엘에 남은 교민은 460여 명으로 알려졌습니다.
15:58외교부는 중동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6:04MBC 뉴스 김건유입니다.
16:08미국의 전격적인 이란 공격에 대통령실도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16:12곧바로 긴급 대응에 나섰는데요.
16:15이재명 대통령은 참석 여부를 놓고 고심해온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16:22대통령실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16:26정상빈 기자, 이 대통령이 결국 나토정상회의에 가지 않기로 한 건 아무래도 미국의 이란 타격에 영향을 미쳤다고 봐야겠죠?
16:33네, 그렇습니다.
16:36마지막까지 참석 여부를 두고 고심을 이어가던 이재명 대통령은
16:41약 1시간여 전쯤 나토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16:45대통령실은 여러 국내 현안과 중동 사태로 인한 불확실성을 고려해
16:50도저히 직접 참석할 수 없는 상황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16:55중동 정세로 인한 불확실성, 그러니까 이스라엘-이란 분쟁과 미국의 핵시설 타격을 직접적인 불참 배경으로 제시한 겁니다.
17:03중동 리스크가 번지면서 유가와 환율 등 경제 문제에 대한 대응 필요성이 커진 만큼
17:08국내에서 안정적으로 국정을 관리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17:14당초 이재명 대통령이 나토정상회의에 직접 참석할 거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렸지만
17:19오늘 미국의 이란 공격 소식이 알려진 뒤 분위기가 급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7:24대통령실은 다른 정부 인사의 나토정상회의 대리 참석 등에 대해서는
17:28나토 측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7:33국제정세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데요. 대통령실은 대응 방안을 어떻게 논의하고 있습니까?
17:40일단 대통령실은 오늘 낮에 위성낙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안보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소집했습니다.
17:47중동 상황을 정확히 확인하는 동시에 이번 공격이 우리 경제와 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17:53중점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7:55위성낙 실장은 회의에서 무엇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18:01그러면서 일련의 상황들이 한반도에 위치는 영향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18:05관계부처가 긴밀히 소통하고 협업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18:10일단 중동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갈등의 불씨가 우리 교민과 국내에 번지지 않도록 집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18:17이재명 대통령은 내일 오후 고위급 참모들과 함께 회의를 열고 안보와 경제 상황을 재차 점검할 계획입니다.
18:23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18:28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8일 만에 여야 지도부와 만나 오찬을 함께했는데요.
18:34야당은 이 대통령에게 국무총리 후보자와 추경, 법사위원장 등을 거론하며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했는데
18:42현안에 대한 입장 차는 좁히지 못했습니다.
18:45대통령실은 서로 격이 없이 대화를 시작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18:50고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18:57밝은 얼굴로 오찬장에 들어선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19:09이 대통령은 통합의 의미로 푸른색과 붉은색이 섞인 넥타이를 맺고
19:16식사도 여러 색이 섞인 오색국수로 준비해 곳곳에 협치의 메시지를 남았습니다.
19:22이전 정부에서 비교하는 건 아닙니다만 720일 걸렸다고 해요.
19:27대통령께서 협치에 대한 진정성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9:32이 대통령은 G7 정상외교 성과를 설명하며 추경에 대한 야당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19:38소위 민주주의의 가치, 회복력 이런 것들을 한번 보여준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19:46국민의힘 지도부는 초청에 감사하다며 화답했지만
19:49이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와 추경을 두고 작심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19:54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이 현 정부에서 재정주도 성장으로 재현되지 않기를 정부 여당에 요청하고 싶습니다.
20:05어떤 총리 후보자가 이런 식으로 행동했는지 청문회와 인준 절차를 대놓고 무시하고
20:13능멸하는 오만한 행태라고 국민들께 보여질까.
20:18야당은 또 이 대통령의 재판 문제를 거론하며 임기가 끝난 뒤에라도 재판을 받는다고 약속해달라고 직격했고
20:27국회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에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20:31모두 발언에선 말을 아끼던 이 대통령은 비공개 오찬때 김 후보자의 청문회에서 본인의 해명을 지켜보자는 입장을 내놨고
20:39야당의 법사위원장 요구도 여야 간 잘 협상할 문제라며 공을 되넘겼습니다.
20:45그러면서도 이 대통령은 경제통인 송원석 원내대표에게 경제 현안에 대해 질문하며
20:51대선 당시 여야 후보의 공통 공약을 줄여 함께 실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20:58그러나 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와 법사위원장 양보 등 원하는 답을 듣지 못한 야당 지도부는
21:04어떤 것도 양보하지 않는다면 식사 한 번 하면서 야당을 들러리 세운다는 비판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21:13MBC 뉴스 고재민입니다.
21:15특검팀이 내일 진행될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 준비로 분주한 주말을 보냈습니다.
21:23내일 처음으로 내란 특검팀과 윤 전 대통령이 마주하게 되는 겁니다.
21:28또 김용연 전 국방부 장관의 구속기간 연장 여부도 이러면 내일 안에 결정됩니다.
21:33윤수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21:34특별검사 임명 엿새 만에 김용연 전 국방부 장관을 추가 기소하면서
21:42세계 특검 중 가장 먼저 수사를 시작한 내란 특검팀이
21:46내일부터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판에도 들어갑니다.
21:50특검팀은 지난 19일자로 검찰 특수본이 진행해온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이 특검으로 이첩돼
21:58내일 오전 열리는 8차 재판에 직접 출석해 공소유지를 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22:05조은석 특별검사는 법정에 나오지 않고 박억수 특검보가 출석할 예정입니다.
22:11이 자리에서 윤 전 대통령과 내란 특검팀의 첫 대면이 이뤄질 전망인데
22:16윤 전 대통령이 별도의 입장을 밝힐지도 주목됩니다.
22:20앞서 지난 7차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은 특검에 대한 수사 협조 여부 등을 묻는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22:28이렇게 내란 사태에 대한 수사와 재판에 모두 물려받은 조은석 특검팀은
22:38내일 김용연 전 장관에 대한 법원의 구속영장 신문에도 참석합니다.
22:44오는 목요일이면 구속기간이 만료되는 김 전 장관은
22:48조 특검의 추가 기소가 부당하다며 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습니다.
22:54이에 따라 김 전 장관의 구속 연장 여부를 결정할 신문은 내일 오후에 예정대로 진행되게 됐습니다.
23:02김건희 국정농단 특검팀과 순직해병 특검팀도 일요일에 출근해 수사 준비를 이어갔습니다.
23:09순직해병 수사 외화부혹을 맡은 이명현 특검은 수사 마무리 단계에 윤석열 전 대통령을 불러 대면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23:18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 호주대사 임명과 출국 과정도 수사 범위라고 설명했습니다.
23:25MBC 뉴스 윤수한입니다.
23:29가축을 싣고 달리던 화물차가 앞에 가던 덤프트럭을 들이받으면서
23:33화물칸에 있던 소 4마리가 폐사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23:37또 인천공항을 출발한 일본엔 비행기가 엔진 이상으로 회항했습니다.
23:43주말 사건 사고 소식 강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23:46대형 화물차 앞면이 종이장처럼 구겨졌습니다.
23:52화물칸에는 죽은 소의 사체가 실려있습니다.
23:56오늘 오전 8시 15분쯤 경남 하만군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7원분기점 부근에서
24:024.5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27톤 덤프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24:08화물차 운전자가 중상을 입었고 화물칸에 실려있던 소 10마리 중 4마리가 폐사했습니다.
24:13경찰은 땅에 떨어지거나 피를 흘린 소가 없다는 점에서
24:18압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24:27사고 수습을 위해 투입된 기중기와 견인 차량이
24:31편도 2개 차로를 막으면서 한때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24:35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전방 주시를 제대로 하지 않아
24:39사고가 난 걸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4:44기와 짱 사이로 흰 연기가 솟구쳐 오릅니다.
24:47소방관들이 물줄기를 뿌려보지만 연기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면서
24:52인근 아파트 단지에선 경고 방송도 이어졌습니다.
24:55오늘 오후 3시 반쯤 서울 성북구 장위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25:09불은 약 3시간 만에 진화됐지만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25:15비행기 엔진에서 불꽃과 함께 짙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25:19어제 저녁 7시 반쯤 인천공항을 출발해 일본 나리타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25:25이륙 약 1시간 만에 긴급 회항했습니다.
25:29200여 명의 승객들은 9시간 열을 공항에서 대기하는 불편을 겪은 뒤에야
25:34오늘 새벽 4시 반쯤 대체항공편으로 출국했습니다.
25:38항공사 측은 엔진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승객 증언을 토대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25:45MBC 뉴스 강은희입니다.
25:46건강과 환경에 관심이 많은 20, 30대들에게 최근 인기가 많아진 종교, 바로 불교입니다.
25:55사찰 음식을 먹기 위해 오픈런을 하기도 하고, 불교의 가치관을 타투로 새기기도 하고,
26:01불교 행사에서 EDM 음악이 울려 퍼지기도 합니다.
26:05그야말로 힙해진 불교의 인기 비결을 취재했습니다.
26:09임소정 기자입니다.
26:10문을 열기 전부터 길게 늘어선 줄.
26:17부스마다 사람들로 꽉 들어찼습니다.
26:20사람들 막 뛰어가는데요?
26:22오픈런까지 해서 이들이 먹으려는 음식은 다름 아닌 사찰 음식.
26:27연근과 죽수, 콩, 버섯.
26:29이 계절의 자연이 한상으로 차려집니다.
26:32이달 초 열린 사찰 음식 박람회.
26:41사전 예약자만 2만 3천여 명에 달했는데, 방문객의 절반은 2, 30대였습니다.
26:48햄버거나 감자치임처럼 패스트푸드도 아니고.
26:52복숭아 연잎강정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26:54BTS 멤버 RM은 반가사유상 모형을 사고,
26:59걸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은 부처의 가르침을 쉽게 전한다는 책을 읽습니다.
27:04불교 소적 판매량은 1년 새 2배로 늘었고,
27:07불교 박람회 관람객은 20만 명을 넘겼는데,
27:10그 관람객 4명 중 3명이 2, 30대였습니다.
27:15금, 락, 락이다.
27:17불교 너무 재밌어.
27:20젊은이들은 왜 불교에 관심을 갖게 된 걸까?
27:23고리 탑은 할 것 같다는 편견을 깨듯,
27:26불교는 가볍게 이들에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27:30DJ 류진스님의 EDM 불경이 울리는 연등회.
27:37산사에서 미혼 남녀가 만나는 템플스테이 나는절로 행사도 2년 새 7번이나 열렸습니다.
27:4520, 30대 여성들에게 DM을 많이 봤습니다.
27:47인기가 높아지다 보니까 매번 참가자들이 거의 천여 명이 넘고 있거든요.
27:51젊은 세대들은 그렇게 다가온 불교에서 몸과 마음을 챙깁니다.
27:58스트레스가 많은 시대잖아요.
28:00불교라는 게 주는 편안함 같은 게...
28:03사회가 너무 극단적으로 치우친 게 많이 있다 보니까,
28:07내면의 평화를 스스로 찾으려고 하는 경향이 많이 생긴 것 같아요.
28:11점점 빠르고 복잡해지는 시대.
28:15가장 숨가쁘게 그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은 편을 가르지도 강요하지도 않는 불교에서 잠시 한숨 돌리고 있는 건지도 모릅니다.
28:26MBC 뉴스 임소정입니다.
28:27잠시 후 뉴스데스크 이어 방송되는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28:33지난 대선 과정에서 나타난 20대 남성의 보수화 현상을 분석하고
28:38확산되는 세대 간, 성별 간 갈등을 해소할 방법을 모색해봅니다.
28:43또 한때 큰 인기를 끌었던 수제 밀맥주 사례를 통해
28:47최근 잦아지는 기술 탈취 분쟁의 원인과 해결책을 집중 보도합니다.
28:52일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29:05프로야구 선두 한화의 에이스 폰세가 오늘도 압도적인 투구를 펼쳤습니다.
29:11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삼진 12개를 잡아냈는데요.
29:15조진석 기자입니다.
29:19시즌 10승 선점에 나선 폰세.
29:22경기장을 찾은 빅리그 스카우트들 앞에서 위력적인 투구를 펼쳤습니다.
29:27최고 구속 159km의 강속구에 ABS 존을 걸치는 체인지업이 말 그대로 절묘했습니다.
29:345회까지 선발 타자 전원을 삼진으로 잡는 등
29:376회 투아웃까지 탈삼진 12개를 기록했습니다.
29:41타선에서는 플로리얼의 대체 외국인 선수 리베라토가
29:443안타로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고
29:47이진영도 시즌 7호 투런포를 타뜨린 등
29:50모처럼 초반부터 타선이 폭발했습니다.
29:54어제 수비의 힘으로 승리한 두산은 오늘 수비난조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29:591회 이유찬의 송구 실책을 시작으로
30:012회에는 오스틴의 큼지막한 타구를 김재환이 놓치는 등
30:05아쉬운 장면이 이어졌습니다.
30:07여기에 선발 최승용의 폭투로 실점이 추가되면서
30:11두산은 4회까지 10점을 내주며 무너졌습니다.
30:153회 SSG 앤더슨의 투구가 함지웅 주심을 강타합니다.
30:20150km짜리 강속구를 포수 조영우가 잡지 못해
30:23주심은 한동안 고통을 견뎌야 했습니다.
30:264회에도 앤더슨의 공이 다운드된 것을 조영우가 또 놓쳤고
30:30결국 두 차례 공에 맞은 함지웅 주심은 교체되고 말았습니다.
30:34MBC 뉴스 조진석입니다.
30:37여자 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최혜진 선수가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30:44이민지 선수는 선두로 도야해 통산 3번째 메이저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30:53깃대가 연신 휘청일 정도로 강한 바람 탓에 언더파를 친 선수가
30:573명에 불과했던 3라운드.
30:594번 홀 미국 브리아나도의 첫 번째 샷이 그린 경사를 절묘하게 타더니
31:04홀컵에 정확하게 빨려들어갑니다.
31:06기가 막힌 홀인원이죠.
31:092라운드까지 11위였던 최혜진 선수도 반등했습니다.
31:12정교한 장거리 퍼트를 앞세워 합계 1오버파 공동 3위로 뛰어오른 모습입니다.
31:18호주 교포 이민지는 매서운 샷 감각을 뽐냈는데요.
31:22두 차례나 절묘한 샷으로 벙커에서 탈출했고 안정적인 퍼트로 3 언더파를 기록해 네타차 선두로 우승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31:34미국 프로축구에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장거리 슛이 나왔습니다.
31:39어떤 장면인지 투플레이에서 확인하시죠.
31:41미국 2부 리그입니다.
31:46상대 공격을 저지한 뒤 역습을 시작하는데요.
31:49성큼성큼 공을 몰고 가다 중앙선에서 바로 슛을 시도하는데
31:53이게 그대로 껄문에 빨려들어갑니다.
31:56포트디부하로 출신의 랜드리 선수.
31:57중거리 슛으로 유명하다고는 하지만
31:59이 정도 거리에서 시도할 줄은 아무도 몰랐나 봐요.
32:03이후에 강건하게 옷 매무새를 정돈한 뒤 원더골의 기쁨을 만끽했네요.
32:11이정구가 2주 만에 결정한 샌프란시스코 경기입니다.
32:14데버스의 타구가 쭉쭉 뻗더니 그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갑니다.
32:19자신을 트레이드로 떠나보낸 보스턴을 상대로 이적 첫 풍런골을 쏘아올렸는데요.
32:25공교롭게도 풍런공은 보스턴 팬에게 향했네요.
32:28WTT 컨텐더 결승에 진출한 임종훈과 안재현.
32:34세계 1위 프랑스의 르브렁 형제를 강하게 몰아붙이는데요.
32:37임종훈이 상대가 받을 수 없는 곳에 강력한 공격을 내리꽀습니다.
32:41결국 3대 연왕승으로 풍산 3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네요.
32:47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
32:51전국 육상선수권 남자부 100m 경기에서
32:55B 회사가 10초 38의 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32:59이번 달에만 전국대회 두 번째 금메달이네요.
33:02일요일 밤 스포츠뉴스였습니다.
33:03장맛비가 그치자마자 다시 더워졌습니다.
33:31햇살도 쨍쨍 내리쬐습니다.
33:34더운 날씨에 많은 시민들은 도심 속 수영장을 찾았고요.
33:37시원한 물속으로 들어가 더위를 식혔습니다.
33:41내일은 더위가 더 심해지겠습니다.
33:43붉은색으로 보이는 내륙을 중심으로 30도를 웃돌겠습니다.
33:47내일 낮 최고 기온 서울이 32도, 남양주 33도, 광주 31도, 대구도 32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33:55내일 아침까지 내륙과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기겠습니다.
33:59일부 지역에서는 이슬비가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34:04또 내일 밤에는 제주도에서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고요.
34:08모레는 충청과 남부지방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34:13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요.
34:15낮 동안 자외선이 매우 강하겠습니다.
34:18내일 아침 기온을 보시면 서울이 20도, 대전 18도, 대구 19도로 출발하겠습니다.
34:24한낮 기온은 서울이 32도, 전주 31도, 부산 27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34:31당분간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고요.
34:34수요일에는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34:37날씨였습니다.
34:40일요일 뉴스데스크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34:43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34:44일요일 뉴스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