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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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내란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호위공문서 작성,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00:13동해안 일부 지역이 39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번 주에 더 큰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00:21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의 1등 공신이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가 트럼프 대통령과의 갈등 끝에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00:34인천의 한 도로 맨홀 안에서 작업자 한 명이 실종되고 한 명이 심정지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에 나섰습니다.
00:41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조은석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00:5215시간에 걸친 2차 조사를 마무리한 지 불과 하루 만입니다.
00:57지난 3월 석방됐던 윤 전 대통령은 다시 구속기로에 놓였습니다.
01:01첫 소식 장덕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01:03조은석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 2차 조사를 마친 지 하루 만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01:13지난달 18일 내란특검이 수사를 개시한 지 3주도 채 되지 않아 의혹의 정점인 윤 전 대통령 신병 확보에 나선 겁니다.
01:22특검은 금일 17시 20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죄 등으로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영장을 청구하였습니다.
01:41구속영장에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허위 공문서 작성, 특수 공무집행 방해 등 죄명이 적시됐습니다.
01:49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는 개엄 당시 국무회의 과정에서 특정 위험만 소집한 혐의, 허위 공문서 작성은 개엄 이후 개엄 선포문을 작성한 혐의 등과 관련됩니다.
02:03다만 북한의 무인기를 침투시켜 도발을 유도하려 했다는 외환죄는 추가 조사가 필요해 영장에서는 제외됐습니다.
02:11영장 청구에 대해 윤 전 대통령 측은 입장문을 내고 혐의 사실에 대해 충실히 소명했고 범죄가 성립될 수 없음을 밝혔다며 법원에서 특검에 무리한 구속영장 청구임을 소명하겠다고 반발했습니다.
02:28이번 영장 청구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석방된 지 4달 만에 재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02:36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소식 곧바로 특검 취재하는 심동욱 기자와 이어가 보겠습니다.
02:46네, 심 기자, 특검이 2차 조사를 진행한 지 하루 만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02:51그런데 당초 3차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 않았습니까?
02:56네, 앞서 리포트에서도 보셨겠지만 내란 특검팀은 2차 조사가 진행된 지 하루 만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03:031차 조사가 끝나고 곧바로 2차 소환 조사를 일자를 공지한 것과 달리 어제 2차 조사 이후에는 추후 소환에 대해 아무런 언급이 없었는데요.
03:14이 때문에 영장을 청구할 수 있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실제 3차 조사 없이 곧바로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03:21윤 전 대통령이 2차 소환까지 응한 만큼 도주 우려보다는 증거인멸 우려에 중점을 두고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03:30그동안 내란 특검이 관계자들을 줄소환했는데 일부 관련자들을 조사하면서 윤 전 대통령 측의 진술 회유나 말 맞추기 정황 등을 발견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03:44네, 그렇다면 이제 관심은 영장의 발부 여부입니다.
03:46심사 일정이 나왔습니까?
03:48윤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 실제 심사는 아직 날짜가 잡히지 않았습니다.
03:53서울중앙지법은 3일 이내에 일정을 잡아 통제할 예정인데 이르면 내일 열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04:01네, 내일이라면 상당히 빠른 속도인데 이번 구속영장에는 정확하게 어떤 혐의가 적시되어 있습니까?
04:08네, 앞서 특검에서 조사했던 인물들을 살펴보면 윤 전 대통령의 혐의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데요.
04:14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공수처에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지시한 것에 대해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를 적시했는데
04:22앞서 박종준 전 대통령 경호처장과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을 불러 조사한 바 있습니다.
04:30윤 전 대통령은 또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전 국무회의 정족수인 11명을 채우기 위해 일부 위원들만 소집한 혐의를 받고 있죠.
04:38이에 특검은 당시 연락을 받지 못한 이주호 교육부 장관, 안덕근 산자부 장관, 유상임 과기부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바 있습니다.
04:49또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도 적시됐는데요.
04:53처음 작성했던 계엄 선포문을 보완하기 위한 사후 계엄 선포문 작성에 관여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 등이 특검 조사를 받았습니다.
05:03심 기자가 방금 혐의를 하나하나 설명을 해줬는데 그간에 제기됐던 이른바 북한의 공격을 유도했다는 이른바 외환 혐의에 대해서는 이번 영장에 적시되지 않은 겁니까?
05:14네, 맞습니다.
05:15윤 전 대통령은 계엄 선포의 명분을 쌓기 위해 무인기를 평양에 보내 북한의 공격을 유도해 무력 충돌을 일으키려 했다는 이른바 외환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05:27하지만 특검은 외환 혐의는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인 데다가 조사할 양이 상당히 많이 남은 상황이라 범죄 사실에 포함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05:38특검은 군 관계자들을 조사하며 윤 전 대통령이 국방부 등을 건너뛰고 국가안보실을 통해 직접 드론사에 무인기 투입 준비를 지시했다는 증언을 검증하고 있는데요.
05:49아직 조사 중인 사안이 영장에 적시될 경우 군사 기밀과 수사 상황이 외부로 유출될 것을 우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05:59네, 외환 혐의는 빠졌다고 하지만 방금 얘기한 혐의들을 3차 조사 없이 곧바로 구속영장에 청구를 했다는 건 그만큼 특검이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06:10네, 그렇습니다.
06:11우리가 보통 압수수색이나 관련자 조사 등으로 물증이나 진술을 확보한 뒤 신병 확보에 나서는 것과 달리 이례적인 전개인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06:23사실상 초고속 영장 청구인 만큼 특검이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풀이할 수 있는데요.
06:29신병 확보를 통해 외환죄 등 내란 본류에 대한 후속 수사를 강도 높게 진행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06:35다만 영장이 기각된다면 무리한 영장 청구였다는 비판을 비롯해 수사의 제동에 걸릴 전망입니다.
06:43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06:44지금까지 사회부 신동욱 기자였습니다.
06:49주가 조작 의혹을 들여다보는 김건희 특검팀은 3부 토건에 대한 압수수색에 이어 금융당국을 조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06:57양평 고속도로 의혹과 관련해선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에 이어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서도 출국 금지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7:07길기범 기자가 전합니다.
07:10김건희 여사는 3부 토건 본사 압수수색 등에 나서며 3부 토건 주가 조작 개입 의혹을 첫 수사 타깃으로 삼은 김건희 특검.
07:19그런데 특검이 김 여사의 주가 조작 개입 여부는 물론 금융당국의 늑장 대응도 수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07:253부 토건은 지난 2023년 5월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꼽히며 두 달 만에 주가가 5배 넘게 올랐습니다.
07:35하지만 한국거래소는 1년이 지난 2024년 7월에서야 이상거래 심리에 나섰습니다.
07:41금융감독원도 같은 해 9월에서야 조사에 착수했고 7개월 넘게 조사를 이어오다 지난 4월에서야 검찰에 고발됐는데 당시 정치권에서는 금감원이 시간을 끄는 것이라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07:54오래 끌고 있는지에 대해서 너무 의문이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강제수사권이 있는 금융위 그리고 검찰로 빨리 보내서 강제수사를 통해...
08:073부 토건 관련 기록을 넘겨받은 특검팀도 한국거래소의 이상거래 심리가 지연된 배경 등을 주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8:16이런 가운데 김건희 특검은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도 출국 금지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8:22경기 여주 양평을 지역구로 둔 김 의원은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을 국토부에 요청하는 등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된 인물입니다.
08:33김건희 특검이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에 이어 김 의원까지 수사 대상에 올리면서 김 여사 관련 의혹 중 3부 토건과 양평고속도로 의혹을 먼저 들여다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08:44MBN 뉴스 길기범입니다.
08:47숨이 턱턱 막히는 찜통더위에 나들이는커녕 잠깐 외출하기조차 꺼려지는 하루였습니다.
08:55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동해안 일부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40도에 육박했습니다.
09:02이번 주는 태풍의 영향으로 더 더울 전망이어서 온열 질환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09:07한범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09:09구름 낀 날씨에도 사우나에 들어온 것 같이 더웠던 서울 도심.
09:17열화상 카메라로 찍어봤습니다.
09:20열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갇힌 탓에 여전히 빨갛고 노랗게 달아올라 있습니다.
09:27큰 도로는 차량 열기까지 더해져 훨씬 붉은색을 띕니다.
09:31연일 30도를 훌쩍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09:41남산 자주 찾고 있는데 오늘은 너무 힘들었어요.
09:44너무 속도도 높고 바람도 없고 아예 물이 말랐어요. 없어요.
09:49동해안 지역은 특히 심각했습니다.
09:51강원 삼척은 39도까지 치솟아 올 들어 가장 더웠고 경북 울진과 강원 동해는 각각 38.6도, 38.3도로 7월 기온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10:08심한 습기 역시 찜통 더위를 부추겼습니다.
10:13냉방 중인 차문을 열자 습도계 수치가 빠르게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10:17겨울철 20%에 불과했던 습도가 70%를 넘겼습니다.
10:25비가 오는 날과 비슷한 수치입니다.
10:29새로운 한 주 동안 더 견디기 힘든 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10:34오는 화요일과 수요일, 서울의 경우 낮 기온이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10:38동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동풍이 유입되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무더기가 더욱 강해지겠습니다.
10:49중국으로 향하는 제4호 태풍 다나스가 열대 공기를 한반도로 밀어올리면 더위의 기세가 한층 맹렬해지겠습니다.
10:58폭염의 기세에 온열 질환자는 800명을 넘겼습니다.
11:02건강 관리를 위해 인효 작용을 일으키는 음료수 대신 물로 수분을 꾸준히 보충해줘야 합니다.
11:10되도록 야외 활동을 피하고 실내에서도 온도가 28도를 넘기지 않도록 조절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11:18MBN 뉴스 한범수입니다.
11:19폭염의 매서운 기세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일은 아닙니다.
11:25전 세계적으로 이상 고온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에선 40도가 넘는 더위에 이렇게 비둘기가 기절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11:33에어컨이 멈춘 채 3시간 동안 고속철에 갇힌 승객은 창문을 부수기까지 했습니다.
11:39헤이징 김한준 특파원이 전합니다.
11:43프라이팬에 기름을 붓자 바로 끓기 시작하더니 계란프라이가 돼버립니다.
11:49마당에 널려있던 옥수수는 팝콘으로 변했습니다.
11:54매달려있던 바나나도 흐물거리더니 땅으로 떨어집니다.
11:58중국 중부에 40도가 넘는 폭염이 며칠째 이어지면서 사람과 동물 모두 무더위와의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12:13너무도 뜨거워진 바닥에 발을 디딘 아이는 울음을 터뜨리고
12:17심지어 뱀까지 어쩔 줄을 몰라 쉴 새 없이 몸을 움직이기도 합니다.
12:25중국 SNS에는 뜨거워 졸도한 반려견 영상부터
12:29비둘기가 정신을 잃었다는 사진까지 올라왔습니다.
12:32저장성을 지나던 한 고속철은 난데없이 한증막이 돼버렸습니다.
12:44고장으로 긴급 정차했는데 전기가 끊기면서 에어컨 가동이 중단된 채 3시간을 멈춰있던 겁니다.
12:51황기도 들지 않아 숨쉬는 것조차 어려워지자 한 승객은 승무원이 만류하는데도 망치로 창문을 부숴버리기까지 했습니다.
13:0540도가 넘는 폭염이 일상이 된 중국.
13:17이상기후가 대륙의 여름을 더욱 힘겹게 하고 있습니다.
13:21베이징에서 MBN 뉴스 김한준입니다.
13:24이별이 이런 결말을 불러올 줄이야 아무도 몰랐을 겁니다.
13:30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선의 1등 공신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13:35돌연 새로운 정당, 아메리카당 창당을 알림과 동시에
13:39트럼프의 최대 정적이 됨을 선언했습니다.
13:44한때 님에서 이제는 남이 된 머스크인데
13:48이런 선택을 한 배경을 심가현 기자가 먼저 정리해드리고
13:51뉴스 추적으로 이어가겠습니다.
13:54현지 시각 5일 일론 머스크의 SNS에 올라온 글입니다.
14:00여러분에게 자유를 돌려드리기 위해 아메리카당을 창당한다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14:06미국의 독립기념일이었던 전날 찬반을 묻는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데 이어
14:11곧바로 신당 창당을 공식화한 겁니다.
14:14머스크는 미국이 민주주의가 아닌 일당제 속에 살고 있다며
14:18신당 창당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14:20이성 양당인 공화당과 민주당이 낭비와 부패에 관한 한 한통속이라
14:27신당을 만들었다는 주장입니다.
14:29지난해 대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을 적극 지원하며
14:33최측근으로 활약했던 일론 머스크.
14:36하지만 대통령의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등을 담은 감세법안에
14:40머스크가 반기를 들면서 갈등이 깊어졌고
14:43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의 추방 가능성까지 거론했습니다.
14:51머스크는 내년 11월 중간선거에서 상원 2, 3석과
14:56하원 8석에서 10석의 후보를 내 제3당으로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15:02하지만 미국에서 양당 체제가 굳건한 만큼
15:06제3당으로서 영향력을 발휘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15:11MBN 뉴스 심가현입니다.
15:12네 이렇게 트럼프 당선의 1등 공신에서 이제는 최대 정적이 된 머스크입니다.
15:19전민석 기자와 조금 더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15:23두 사람을 보면 사람 사이가 이렇게 틀어질 수 있는 건가 싶을 정도인데
15:27얼마 전만 해도 사실 브로맨스라 불릴 만큼 친분을 과시했었어요.
15:32네 머스크 테슬라 CEO는 자타공인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승리 1등 공신이라고 불릴 정도였죠.
15:39네 머스크가 대선에 쏟아부은 돈은 2억 6천만 달러 우리 돈 3천 7백억 원 정도입니다.
15:49대선 승리 이후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 가족과 사진을 찍으면서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16:03머스크는 신생 정부 효일부의 수장으로도 임명돼 사실상 트럼프 행정부의 실세로 행세했지만
16:09트럼프 대통령의 감세안에 반대하다 지난 5월 백악관을 떠났습니다.
16:14이게 불과 몇 개월 안 된 사이에 이렇게 사이가 틀어진 거란 말이에요.
16:17두 사람을 이렇게 파국으로 몬 배경이 뭘까요?
16:21트럼프 행정부가 감세 정책과 국경보안 강화책을 아울러서 만든
16:25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 문제였습니다.
16:28이 법안에 포함된 전기차 우대 정책 폐기안은 전기차 제조사인 테슬라에게는 치명적인 타격입니다.
16:35머스크는 트럼프를 향해 탄핵을 거론하고 트럼프는 머스크를 마약 중독자라고 비난하는 등 원색적인 말이 오가는 가운데
16:53두 사람의 관계는 파국으로 치달았습니다.
16:55이제는 미국에서 머스크를 추방한다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17:00이렇게 들어보면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것 같습니다.
17:03일단 제3당 창단이 정치적 퍼포먼스로 끝날지 아니면 기존의 양당 세자를 흔드는 사건이 될지가 궁금한데
17:11앞으로 머스크의 구상이 뭘까요?
17:13머스크 같은 경우에는 상하원에서 소수 2석으로 캐스팅 보트를 차지한다라는 구상인 것으로 보입니다.
17:22내년 11월 중간 선거를 목표로 상원에서 2, 3석, 하원에서 8석 정도를 차지하기 위해서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17:31냉정히 말해서 미국에서 제3당은 전망이 어둡습니다.
17:34주별로 다르지만 캘리포니아주만 해도 110만 명 유권자의 서명을 모아와야 정당 등록이 되는 데다
17:42이마저도 투표율이 부족하면 등록이 취소됩니다.
17:45대선은 더 어려운데 미국은 각 주별 투표에서 승리한 정당이 해당 주의 선거인단 전원을 확보하는 승자독식제를 도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7:56양대 정당 소속이 아닌 후보가 선거인단 투표에서 승리한 마지막 사례는 1968년, 무려 57년 전입니다.
18:04미국 정치사를 들어보면 쉽지 않은 길이 될 것 같습니다.
18:08오늘 이 소식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게 바로 테슬라 투자자들이에요.
18:13당장 내일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한데 어떻게 예상을 해볼 수 있을까요?
18:16흔히 서학겜이라고 하죠.
18:18미국 주식 개인 투자자들 같은 경우에는 가장 많이 투자한 종목이 바로 테슬라입니다.
18:23국내 테슬라 투자액은 210억 달러, 28조 6,100억 원어치로 해외 주식 1위입니다.
18:30테슬라 주가는 머스크와 트럼프의 갈등이 봉합되는 듯 보일 때는 올랐다가 관계가 나빠지면 또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는데요.
18:39지난 5월 367.71달러까지 올랐던 테슬라 주가는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을 맹비난하면서 6월에는 273.21달러까지 폭락하는 등 등락을 오갔습니다.
18:51대통령과의 관계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이다 보니 트럼프 비판론자였던 저커버그 메타 CEO도 대선을 전후해서 입장을 180도 바꾼 바 있습니다.
19:03알겠습니다. 내일 소식이 어떻게 전해질지 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19:07지금까지 전민석 기자였습니다.
19:08지금부터는 정치권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19:15이재명 정부의 5년 청사진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회 활동기간이 당겨질 전망입니다.
19:21이르면 8월 전 마무리될 예정으로 이 대통령의 국정속도전에 보폭을 맞추는 모습입니다.
19:28개헌 논의도 본격화했습니다.
19:30정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19:31국정기획위원회는 다음 달 14일로 예정된 활동기간을 줄이려 노력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19:46국정기획위는 각종 체계작업과 구체와 조율 등이 동시에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9:53이재명 대통령이 공약한 개헌 논의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19:57오후에는 개헌운동단체와의 정책 간담회도 열어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습니다.
20:17이 대통령은 앞서 2026년 지방선거, 늦어도 2028년 총선에서 국민투표를 통한 개헌안 통과를 언급했습니다.
20:25이를 위해 국민투표법 개정 논의가 언제 구체화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20:31mbn뉴스 정태훈입니다.
20:34총리 인준 절차가 마무리되며 이재명 정부의 첫 고위당정협의회도 열렸습니다.
20:40정부와 여당, 대통령실은 앞다퉈 신속한 추경 집행의 필요성을 강조했는데
20:45휴가철 전에 소비 쿠폰을 집행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20:50이 내용은 김세희 기자가 전합니다.
20:52첫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추경안 신속 집행의 공감대가 형성됐습니다.
21:02회의를 주재한 김민석 총리는 사회적 약자를 상징하는 양이 그려진 넥타이를 메고
21:08민생 회복을 강조했습니다.
21:10한 명의 약자도 놓치지 않는다는 각오, 마음, 정성이 이재명 국정의 토대, 이건 모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21:21그러자 여당과 대통령실 모두 실현 방안으로 조속한 추경 집행을 강조했습니다.
21:27본격적인 휴가철 전에 민생 회복, 소비 쿠폰동을 집행해야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21:36다시 한 번 신속한 집행을 요청드립니다.
21:40대통령께서는 말씀하신 것처럼 경제는 타이밍이라고 저희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21:45민생 회복 지원금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야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1:50정부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예산 중 85%를 9월까지 집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됩니다.
21:59신속한 추경 집행 외에도 물가 대책과 폭염 등 여름 재난 대비책도 현안으로 논의됐습니다.
22:06MBN 뉴스 김세희입니다.
22:09국민의힘은 내일 안철수 의원이 이끄는 혁신위원회가 공식 출범합니다.
22:14대선 패배 이후 혼란에 빠진 당을 재정비하기 위한 고강도 개혁이 예고됐지만
22:19쇄신 대상으로 지목된 영남 친윤계가 여전히 당내 주도권을 쥐고 있어 적지 않은 충돌이 예상됩니다.
22:27이지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22:31내일 구성될 혁신위는 중도, 수도권, 청년 등 7명 안팎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22:37당 핵심 관계자는 큰 이견 없이 인선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22:42지금까지 나온 혁신안을 포함해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22:47안철수 혁신위원장이 메스를 들겠다며 고강도 혁신을 예고했지만
22:52개혁 동력이 확보될지는 의문입니다.
22:562023년 인요한 혁신위는 당 주류의 험지 출마를 요구했지만
23:01성과 없이 42일 만에 조기 해산했습니다.
23:04개혁과 탄핵 이후에도 쇄신 대상인 친윤계 영남권 의원들의 입김이 여전해 쉽지 않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23:33한 수도권 의원은 방법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23:36영남 기득권 세력이 혁신할 필요를 느끼지 못해 논란이 반복되는 거라고 말했습니다.
23:44또 다른 의원도 희생해야 하는 사람들이 직접 못하겠으니
23:47혁신위를 통해 간접적으로 말만 하게 하는 거라며
23:50혁신 호소인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23:55지도부가 혁신위에 전권을 부여해야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지적도 있지만
23:59당 지도부 생각은 다릅니다.
24:10혁신안을 최종 의결할 비대위도 영남 의원이 주류인 상황이라
24:14인적 청산 등 혁신안이 관찰되기 쉽지 않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24:19트럼프 행정부가 설정한 상호 관세 유예 조치가 오는 8일로 종료됩니다.
24:28다급해진 우리 정부는 통상교섭 본부장에 이어
24:31국가안보실장을 급파하는 등 막판 협상에 주력하고 있는데
24:35한미정상회담 조율이 협상의 지렛대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24:40이병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24:41일주일 만에 미국 워싱턴을 다시 찾은 여한구 통상교섭 본부장은
24:48협상 상황이 굉장히 유동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4:52상호 관세 유예 종료가 오는 8일로 예정돼 있지만
24:55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가 시점으로 8월 1일을 언급한 점 등을 들어
25:00추가 협상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25:02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구체적 대상국과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25:1912개 국가에 대한 상호 관세 서한에 서명했다면서도 발송을 미뤘습니다.
25:26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만난 여 본부장은
25:29내실 있는 협상을 위한 상호 관세 유예 연장과 품목 관세 철폐 등에 대해
25:35협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5:38위성락 국가안보실장도 박미길에 올랐습니다.
25:42무역협상과 동시에 방위비 분담금과 같은 한미 현안들이 포괄적으로 논의되는 상황에서
25:48협상에 힘을 보태는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25:50위 실장은 한미정상회담 조율도 현안 중 하나라며 협의의 뜻을 밝혔는데
26:08통상과 안보 협상의 지렛대로 쓰일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26:12두 협상의 성과를 토대로 한미정상이 만나거나
26:17반대로 협상에 진척이 없을 경우 정상회담으로 돌파구를 모색할 수 있다는 겁니다.
26:23이번 박미 결과에 따라 이재명 대통령의 첫 한미정상회담도 유동적으로 변할 수 있는 만큼
26:29이번 막판 협상이 한미관계의 중요 분수령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26:35MBN 뉴스 이병주입니다.
26:37오늘 인천의 한 도로에서 맨홀 작업 도중에 작업자 한 명이 실종되고
26:43한 명이 심정지에 빠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26:46맨홀이 워낙에 좁은 탓에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인데
26:50김영현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26:54산소 마스크를 착용한 소방대원이 맨홀 안으로 들어갑니다.
26:59오늘 오전 9시 20분쯤 인천 변방동 도로 10m 깊이 맨홀 안에
27:04사람 2명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했습니다.
27:09오페수 관로 조사업체 작업자가 쓰러져 있자
27:12대표도 따라 들어가 사고를 당한 겁니다.
27:17대표인 40대 남성은 20분 만에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27:22작업자 50대 남성은 실종됐습니다.
27:26소방당국은 맨홀 내부 공간이 워낙 좁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27:31경찰과 소방당국은 유독가스에 질식한 것으로 보고
27:44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27:48어제 오후 7시 35분쯤 전북 임실군 관촌면의 한 농로에서
27:55전동스쿠터가 농수로로 추락해 동순자인 8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28:01당시 전동스쿠터는 남편이 운전 중이었습니다.
28:06경찰은 곡선 구간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28:09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8:11오늘 오전 7시 20분쯤 전북 부안군 변산면의 한 수련원 남자 사우나실에서 불이 나
28:20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28:23이 불로 투숙객 87명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28:261명이 다치고 2명이 연기를 흡입했습니다.
28:29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이 폭염까지 이기는 자는 누군지
28:38그 진정한 철인을 가리는 아쿠아슬론 대회가 열렸습니다.
28:43호수를 수영하고 또 123층의 빌딩을 뛰어오르는
28:46그 치열한 승부의 현장에 유승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28:49출발 신호와 함께 800명의 참가자가 차례로 석촌호수에 뛰어듭니다.
29:07광활한 호수를 두 바퀴 돌며 1.5km를 헤엄치고 나오기 무섭게
29:11국내 최고 높이 빌딩 123층 꼭대기까지
29:152,917개 계단을 뛰어오릅니다.
29:19도심 한가운데서 장거리 수영과 계단 마라톤을
29:27동시에 진행하는 아쿠아슬론 대회
29:30가족의 응원을 받으며 자신과의 싸움에 집중하다 보면
29:41더위도 싹 날아갑니다.
29:49세계에서 유일하게 서울에서 아쿠아슬론이 열릴 수 있는 건
29:54일곱수 석촌호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29:58석촌호수는 2021년부터 이어진 수질정화 사업으로
30:022m 앞까지 보일 만큼 맑아졌습니다.
30:06경기가 한창 진행 중인 지금 제가 직접 석촌호수에 불을 떠보겠습니다.
30:10물에서 냄새가 나거나 오물이 보이지 않습니다.
30:20지난해 수질 환경 기준에서도 대부분 항목에서 1등급 평가를 받았습니다.
30:25아쿠아슬론이 열린 깨끗한 도심 속 호수
30:37석촌호수가 새로운 스포츠 명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30:41초강료 부동산 대출 규제가 시작된 지 일주일 만에
30:49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64%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0:54강남 3구 대장아파트에 대한 문의는 뚝 끊겼고요.
30:57매매 수요가 외곽 지역으로 몰릴 거란 예상도 빗나갔습니다.
31:02강서영 기자입니다.
31:04서울 서초구의 대장아파트입니다.
31:07인근 부동산에 빗발치던 매수무늬는 뚝 끊겼고
31:12시세를 관망하는 현금 부자들만 가끔 방문한다는 게 현장의 이야기입니다.
31:266.27 규제 이후 일주일간 이뤄진 서울 아파트 거래는 577건
31:31직전 일주일보다 64%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1:37특히 서초구와 송파구는 거래량이 90% 넘게 급감하며
31:42각각 단 한 건의 거래만 이뤄졌습니다.
31:466억 대출 규제 영향이 덜해 거래가 늘 것으로 기대됐던
31:49노원구와 도봉구 등 외곽 지역도 거래량이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31:54거래량 감소 여파로 1조 원이 넘던 주간 서울 아파트 거래 금액도
32:046,300억 원으로 67.3% 줄었습니다.
32:09주택담보대출 신청액도 대출 규제 이후 3,500억 원으로 절반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32:16대출 관련된 규제나 이후 추가적인 규제가 지속된다면
32:20당분간 이런 간망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32:25전문가들은 단기 효과가 큰 대출 규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32:29주택 가격 안정을 위해선 공급 확대 같은
32:32중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32:36MBN 뉴스 강서영입니다.
32:37파키스탄의 한 도시에서 5층짜리 주거용 건물이 붕괴돼
32:43지금까지 2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2:47이 건물은 100여 명이 살았던 것으로 보이는데
32:49붕괴 직전 벽에서 금이 가는 소리가 났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32:53강진우 기자입니다.
32:575층짜리 주거용 건물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습니다.
33:01굴착기가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구조대원들이 맨손으로 잔해를 치워보지만 역부족입니다.
33:07감샘 구조작업에도 생존자는 찾을 수 없었고
33:11현재까지 사망자 수는 21명에 달합니다.
33:25파키스탄 남부 최대 도시인 카라치에서 건물이 무너진 건 지난 4일 오전 10시쯤.
33:32사고를 목격한 주민들은 붕괴 직전 금이 가는 소리를 들었다고 진술했습니다.
33:375층짜리 아파트에는 40세대, 100여 명이 사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33:42아직 8명 이상이 묻혀있는 상태입니다.
33:52카라치 지방정부는 해당 건물에 대해
33:542022년부터 3년에 걸쳐 퇴거 명령을 내렸다고 주장했지만
33:58주민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34:01카라치 지역에는 현재 300개가 넘는 위험 주거금물이 더 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34:09MBC 뉴스 강진우입니다.
34:11요즘 유통업계엔 건강기능식품 판매 대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34:17주로 약국에서 판매가 되더니 생활용품점에서 보게 됐고
34:20이제는 편의점에도 들어간다고 합니다.
34:23소비자 입장에선 쉽게 살 수 있던 장점이 생겼지만요
34:26구입하기 전에 꼼꼼하게 확인해보시는 습관 필요해 보입니다.
34:31신용수 기자입니다.
34:34편의점 매대 한쪽에 비타민을 비롯한 각종 영양제가 쌓여 있습니다.
34:39이곳은 지난해부터 건강기능식품을 판매 중인데
34:42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1회분 또는 소용량 제품 위주로 배치했습니다.
34:47이 업체는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이번 달 말까지 전국 6천 개 지점으로 확대합니다.
34:58전체 지점의 3분의 1 수준입니다.
35:01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려면 별도로 지자체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35:05업체는 이달 중순까지 절차를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35:10다른 편의점 브랜드도 다음 달부터 3천여 곳 지점에서
35:13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시작합니다.
35:16편의점들이 시장에 뛰어드는 건 고객 유인 효과가 입증됐기 때문입니다.
35:22실제로 지난 2월 한 생활용품 매장이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시작한 뒤
35:26화제가 되면서 제약사 2곳이 추가 입점했습니다.
35:31조제를 하지 않고 일반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만 판매하는
35:35창고형 약국에도 고객들이 몰렸습니다.
35:38편의점의 시장 진입으로 약국 등 기존 사업자들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35:43편의점 업체 두 곳의 지점 수를 합치면 약국의 수를 뛰어넘기 때문입니다.
35:59다만 복용 지도의 한계로 영양제 과다 섭취를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36:06MBN 뉴스 신용수입니다.
36:10우리 축구대표팀이 내일 개막하는 동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십 대회에 출전합니다.
36:16홍명보 감독은 동아시아 맹주의 자리를 되찾겠다는 목표와 함께
36:20월드컵 출전 멤버를 가릴 미래를 위한 중요한 대회임을 강조했습니다.
36:25이규현 기자입니다.
36:26일본 제1리그 소속 선수들의 합류로 완전체가 된 대표팀이
36:32더위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무장한 채 동아시안컵 데뷔 최종 점검에 나섰습니다.
36:39폭염특보가 발효된 무더운 날씨에도 대표팀은 동아시안컵 재패를 목표로 집중훈련을 이어갔습니다.
36:44이번 대회를 월드컵 출전 멤버를 가리는 전쟁이라고 표현한 홍명보 감독은
36:51무더위 등 악조건을 극복하고 동아시아 최강국의 지위를 되찾겠다고 다짐했습니다.
36:57현재 또는 미래를 위해서 아주 중요한 대회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37:04쉬운 경기가 되지는 않겠지만 모든 경기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도록
37:11무더위만큼이나 경계해야 할 상대는 지난 대회 우승팀 일본입니다.
37:17아시아 역대 최고의 측면 수비수로 불리는 베테랑이자
37:20이번 일본 대표팀 주장을 맡은 나가토모는 대회 2연패를 자신했습니다.
37:25안방에서 대회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을 노리는 홍명보 후는
37:42내일 중국전을 시작으로 동아시아 정상탈환을 위한 여정에 돌입합니다.
37:47MBN 뉴스 이규현입니다.
37:55계속되는 폭염에 많이 지치시죠.
38:00여전히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38:03오늘 강릉의 한낮기온이 40도 가까이 치솟는 등 그야말로 펄펄 끓었습니다.
38:09이번 한 주는 날이 더 더워지겠습니다.
38:12특히 모래와 글피는 서울 한낮기온이 36도 안팎까지 치솟아서
38:16이번 더위가 더욱 극심해지겠습니다.
38:19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더욱 힘쓰셔야겠습니다.
38:23낮 동안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서 곳곳으로 소나기 가능성도 있습니다.
38:28내일 오전부터 저녁 사이에 5에서 많게는 50mm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38:35내일은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38:42오늘 밤 사이에도 대부분 지역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못하는 열대야가 나타나겠고요.
38:48한낮기온은 서울이 32도, 대전은 34도, 남부지방도 광주 35도, 대구 37도까지 올라서 무덥겠습니다.
38:58당분간은 뚜렷한 비예보 없이 낮에는 폭염이 밤에는 열대야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39:03날씨였습니다.
39:07뉴센터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39:09무더위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39:11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39:18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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