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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실세 참모였던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일차장이 해병특검에 출석해 VIP 경로서를 인정하는 진술을 했습니다.
00:11특검팀은 회의 관련자에 대한 수사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00:17이재명 대통령이 이진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조금 문제가 있는 것 같아 딱하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24여당의 여무 기류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00:27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주말까지 최고 36도의 불볕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00:35다음 주에는 비 소식과 함께 기온이 다소 떨어질 전망입니다.
00:40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수박 출하량이 급값하면서 한 통에 3만 원까지 치솟는 등 히트플레이션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00:48가축도 전국적으로 하루 7만 마리 넘게 폐사해 축산물 가격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00:57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00:59해병대원 순직 사건을 수사 중인 해병특검은 2013년 7월에 열린 국가안보실 회의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01:07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순직 해병의 부대장에게 책임을 물은 해병대 수사단 보고에 크게 화를 냈고
01:15이첩보류 지시와 외압으로 이어졌다는 게 이번 논란의 핵심입니다.
01:20그간 윤 전 대통령 측은 경로는 없었다는 입장이었는데 이를 뒤집는 진술이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01:27지난 정부 외교안보라인의 핵심으로 꼽히는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으로 향후 수사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됩니다.
01:36그럼 첫 소식 이상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01:38지난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 보문교에서 산사태 실종자 수색에 나섰던 해병대 소속 채모 상병이 숨졌습니다.
01:49같은 달 3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은 안보실 참모회의에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명시된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조사를 보고받았습니다.
02:01당시 이런 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하느냐며 크게 화를 냈고 결국 경찰에 사건 이첩이 보류됐다는 게 이른바 VIP 경로살의 핵심입니다.
02:13하지만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 등 참석자들은 이러한 의혹을 전면 부인해 왔습니다.
02:19정확히 무슨 주제인지는 기억은 안 나지만 여름 휴가 직전 당시로 기억을 하고 저희 앞에서 화를 내신 적은 없습니다.
02:29그런데 어제 순직 해병 특검에 소환된 김 전 차장이 윤 전 대통령이 화내는 걸 들은 것 같다는 취지로 진술해 입장을 180도 바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2:40당시 회의 참석자이자 정권 실세로 불렸던 김 전 차장이 특검 수사에서 처음으로 경로살을 인정한 겁니다.
02:49특검팀은 어제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윤 전 대통령 휴대전화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쓰던 비화폰 포렌식의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02:57당시 윤 전 대통령의 의중이 이 전 장관을 거쳐 일선 수사팀에게 전달됐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겠다는 겁니다.
03:06또한 김 전 차장의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당시 회의에 참석한 조태용 전 국정원장 등을 차례로 소환해 당시 상황을 추궁할 방침입니다.
03:16MBN 뉴스 이상협입니다.
03:17윤 전 대통령의 신병으로 확보한 내란 특검 역시 압박 수위를 계속해서 높이고 있습니다.
03:25건강상의 이유로 소환에 응하지 않은 윤 전 대통령에게 모레 오후 2시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03:32이번에도 불출석한다면 강제 구인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양측의 신경전이 본격화했다는 분석입니다.
03:39이 내용은 신용수 기자가 전합니다.
03:44윤석열 전 대통령은 내란 특검팀의 조사가 예정됐던 어제 건강상의 이유를 들며 서울고검의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03:54특검팀은 서울구치소에 공문을 보내 실제 건강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에 나섰습니다.
04:00출정 조사에 응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라는 취지의 답변을 받았는데
04:05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14일 오후 2시에 출석하라고 재차 통보했습니다.
04:13그러면서 합당하지 않은 이유로 불출석할 경우 형사소송법에 따른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는데
04:19사실상 강제 구인을 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04:23다만 윤 전 대통령 측은 MBN과의 통화에서 윤 전 대통령이 당뇨와 눈 등의 지병이 있었다며
04:30구치소 환경 때문에 증상이 더 나빠지고 있는 건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04:36만약 강제 구인을 하더라도 윤 전 대통령이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며 버티기에 나설 경우 이를 저지할 수단은 없습니다.
04:44결국 특검팀의 수사 성패는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관련 진술을 얼마나 받아내느냐에 달려있다는 관측입니다.
04:52MBN 뉴스 신용수입니다.
04:56산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을 들여다보는 김건희 특검팀은 내일 이일준 산부토건 회장이 최대 주주였던 회사의 경영진들을 소환합니다.
05:06이들은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을 계기로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데
05:10김건희 여사와의 연관성까지 특검팀은 살펴보고 있습니다.
05:14최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05:16지난 2023년 5월 유라시아 경제인협회가 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을 열었습니다.
05:25이 포럼에 참석한 산부토건이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주가를 띄운 뒤
05:31보유한 주식을 팔아 부당 이득을 챙겼다는 게 의혹의 핵심입니다.
05:35그런데 이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의 계좌 관리인으로 지목된 이종호 전 블랙펄 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연루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05:43이 전 대표가 한 SNS 대화방에 산부토건이 포럼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지기 전
05:49내일 산부체크라고 메시지를 남긴 정황이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05:54이에 김건희 특검팀은 관련 의혹에 김 여사가 연루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06:00하지만 특검팀에 소환된 산부토건 이일준 회장과 조성옥 전 회장은 이종호 전 대표를 모른다고 주장했습니다.
06:08특검팀은 내일 산부토건 부회장이자 웰바이오텍 회장인 이모 씨와 웰바이오텍 대표 구모 씨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06:17웰바이오텍은 폴란드에서 개최된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에 참여한 회사로
06:22산부토건과 비슷한 시기에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한 회사로 분류되어
06:28주가가 급등한 바 있습니다.
06:32특검팀은 이들을 상대로 포럼에 참석하게 된 경위 등을 추궁하는 한편
06:36김 여사가 연루된 것은 아닌지 수사력을 모을 방침입니다.
06:41MBN 뉴스 최민성입니다.
06:443대 특검이 출범한 지 어느 단 한 달이 지났습니다.
06:47각 특검이 보여준 지난 한 달간의 수사 상황과 향후 전망을 법조팀 최희지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06:53최 기자 이번 한 주만 해도 윤 전 대통령 구속을 비롯해서 각종 압수수색이 진행이 됐습니다.
06:59각 특검이 보여준 지난 한 달간의 성과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07:03우선 3개의 특검팀 모두가 재규모 인력을 투입하고 강제 수사권까지 동원하면서 성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07:11가장 빠른 속도를 내고 있는 건 내란 특검팀입니다.
07:14수사 개시 약 3주 만에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에 성공했습니다.
07:18내란 특검팀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 기소를 목표로 수사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07:26최대 20일인 구속기간 내에 기소를 못하면 석방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07:31외환 혐의 등 남은 쟁점 입증에도 만전을 기할 걸로 풀이됩니다.
07:36가장 많은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에서도 최근 수사 범위를 확대하며
07:41이른바 집사게이트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07:44수사 대상이 맞는지를 두고 난관에 봉착하기도 했지만
07:48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을 둘러싼 권력형 비리, 실체 규명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입니다.
07:553특검이 동시다발적으로 속도를 내는 모습인데
07:59주요 피의자들의 진술이 바뀌는 성과도 있지 않았습니까?
08:02맞습니다. 가장 큰 성과는 앞서 리포트에서도 전해드린
08:07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의 진술 변화로 보입니다.
08:10김 차장은 경로설 진원지로 불리는 회의에 참석해 현장을 직접 목격한 인물인데요.
08:17핵심 인물이 직접 화내는 것을 봤다라고 증명을 하면서
08:21사실관계가 묘연했던 VIP 경로설의 실체가 명확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08:27이 진술을 토대로 해병특검 수사가 급물살을 탈 걸로 보입니다.
08:32윤 전 대통령 재구속의 결정타가 됐던 김성훈 전 대통령 경호처 차장의 진술 번복도 있었죠.
08:38김 전 차장은 앞서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방해 지시를 부인했었는데
08:44특검 조사에서는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로 진술을 번복했습니다.
08:50덕분에 내란 특검팀이 윤 전 대통령 구인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 분석도 나왔었습니다.
08:56그렇지 않아도 구속 수감된 윤 전 대통령이 구치소 생활에 상당한 어려움을 나타내고 있다고요?
09:01네, 윤 전 대통령이 서울 구치소에 수감된 지 오늘로 3일 차인데요.
09:06윤 전 대통령 측에서는 무더위 속에 에어컨이 없어 힘들어한다거나
09:11당뇨로 식사에 어려움이 있다는 등 어려움을 호소 중입니다.
09:15특히 김계리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이 돈 한 푼 없이 들어가셔서
09:19아무것도 못 사고 계신다라며 SNS를 통해 영치금 계좌를 공개하고
09:24지지자들의 동참을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09:27네, 요즘 같은 무더위에 에어컨 없는 독방 생활이 마냥 수월치 않을 것 같은데
09:32윤 전 대통령,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의혹에서도 수사의 화살을 피하기는 좀 어렵지 않습니까?
09:37다음 주 수요일 김건희 특검에서는 명태균 의혹을 제보한 강혜경 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인데요.
09:44윤석열 전 대통령도 김건희 여사와 함께 명태균 씨와의 여론조사 조작, 공청 개입 등
09:50다수의 의혹에 직접적으로 연루돼 있습니다.
09:53김건희 특검팀이 강 씨의 소환에 앞서 윤상연 의원의 사무실과
09:57김영선 전 의원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걸 보면
10:03내란 특검과 순직해병 특검에 이어 김건희 특검에서도 윤 전 대통령의 소환,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10:10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압박 수위가 최고조에 달한 것 같습니다.
10:12여기까지 듣겠습니다.
10:13지금까지 법조팀 최이지 기자였습니다.
10:15네, 정치권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10:20보좌진 갑질 의혹에 입사인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10:24이번엔 호텔에 다녀온 뒤 집으로 픽업을 지시했다는 논란이 추가로 제기됐습니다.
10:30야당은 범죄 내각을 자초하고 있다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10:34이지율 기자의 보도입니다.
10:36실명 인증을 거쳐야 하는 국회의원 보좌진 익명 게시판에 올라온 글입니다.
10:44작성자는 보도된 강선우 후보자의 갑질 의혹은 세발의 피라며
10:49강 후보자가 호캉스를 다녀와서 픽업을 시키는 등의 갑질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10:56또 다른 글에는 우리 인격을 훼손하는 것까지 무마하는 것이 우리의 업무 범위인가
11:01이걸 커버하라는 게 2차 가해라는 한탄이 담겼습니다.
11:06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보좌진들의 폭로는 이어질 거라며
11:10당 후보자 지명 철회가 답이라고 비판했습니다.
11:14보좌진들 익명 게시판에 갑질형 사적 십부름을 시켰다는 내용이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11:22민주당은 감싸기만 하고 보좌진 입틀막 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11:282차 가해를 당장 멈춰야 합니다.
11:30당 차원에서 강선우 갑질 방지법 발의를 검토 중인 국민의힘은
11:35이재명 정부가 범죄 내각이라는 오명을 자처하고 있다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11:41요즘 시대에 갑질이 어디 있습니까?
11:45있을 수도 없는 시대에 부합하지 않은 그런 장관이고
11:51더더군다나 여성부 장관으로서는 약자를 위해서 일을 해야 되는데
11:56MBN은 강 후보자 측에 갑질 의혹 입장을 묻고자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12:02답변을 듣지 못했습니다.
12:04MBN 뉴스 이지율입니다.
12:07논문 표절 등의 의혹을 받는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논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12:13그런데 해당 논란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보수 언론인들과의 회동에서
12:18문제가 있는 것 같아 딱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12:22여당 내 분위기까지 이승민 기자가 전합니다.
12:26정규재 전 주필은 이재명 대통령과 묘하고도 재미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12:342시간가량 국정 전반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12:37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논란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12:42이 대통령이 이 후보자의 논문 표절 의혹 등과 관련해 문제가 있다고 언급했다는 겁니다.
12:56좀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 자기도 딱하다 이런 얘기를 하고 그랬습니다.
13:03다만 이 대통령은 낙마 가능성에 대해선 말을 아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3:10동일 논문 중복 게재, 제자 논문 표절, 자녀 불법 조기 유학 등 의혹이 제기된 이 후보자는
13:16청문회 국면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3:21민주당 지도부는 장관 후보자 낙마는 없다는 입장이지만
13:24당내 일각에선 이 후보자와 거리를 두는 분위기가 읽힙니다.
13:30한 민주당 재선 의원은 MBN에 우려를 나타내는 의원들도 있기는 하지만
13:34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 본인의 해명을 들어봐야 한다는 신중론이 우세하다고 전했습니다.
13:42정 전 주필의 전원이 사실일 경우
13:44향후 인사청문회에서 이진숙 후보자에 대한 야당의 공세는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13:50MBN 뉴스 이승민입니다.
13:52어제 해동에서는 외교 현황과 관련된 이 대통령의 발언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14:00올해 경주에서 열리는 에이펙 정상회의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할 것이라는 발언이 있었다는 겁니다.
14:07하지만 앞서 초청된 중국의 전승절 행사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는 설명입니다.
14:14이어서 강재무치 기자입니다.
14:16올해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에이펙 정상회의에
14:2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할 것이라는 언급이 나왔습니다.
14:29이재명 대통령을 만난 정규재 전 주필은 이 대통령이 자신과의 오찬 회동에서 이같이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14:36시진핑이 9월 달에 경주에서 열리는 에이펙 정상회담에 올 거다 이렇게 이재명 대통령은 얘기를 했습니다.
14:51또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에이펙 회의에 와야 하지만 아직 일정이 결정된 것은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14:58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과 관련해선 아직 결론나지 않았고 신중을 기하고 있다는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15:08지난 2015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전승절에 방문한 사례가 언급되자
15:12이 대통령이 너무 나갔다는 취지의 인식을 표했다고 밝힌 겁니다.
15:17당시 미국을 포함한 서방권 정상들이 모두 불참했던 전례를 고려할 때
15:35이번엔 신중히 검토될 전망입니다.
15:39mbn뉴스 강재목입니다.
15:41오늘 정치톡톡은 이권열 국회반장과 이어가 보겠습니다.
15:47이 기자 첫 번째 주제부터 가보겠습니다.
15:50키워드가 공개, 비공개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과 두 원로 언론인과는 회동 모습입니다.
15:56사실 통상 대통령이 유력 정치인이나 언론인과 회동하는 건 자주 볼 수 있는 일인데
16:00이번 회동에서는 유독 내용이 많이 공개가 된 것 같습니다.
16:04네, 그렇습니다.
16:05보통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있었던 이야기는 대부분 비공개가 관례였죠.
16:10공개되더라도 모두 발언 정도가 공개가 되는데 이번에는 조금 달랐습니다.
16:15예를 들어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조금 문제가 있는 것 같다와 같은 말은 듣기에 따라서 상당히 예민한 내용입니다.
16:24또 특검 수사와 관련해서도 대화가 오갔다고 하는데요.
16:27한번 직접 들어보시죠.
16:28이 대통령이 특검 수사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선을 긋기는 했지만 이런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 대통령의 발언이 있었다고 공개되는 것 자체가 이례적입니다.
16:45대통령실 관계자들도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인데요.
16:48직접 확인해 보니까 기본적으로 회동은 비공개라는 입장입니다.
16:52그런데 오찬에 참석했던 조갑재, 조갑재닷컴 대표에게 물어보니까 대통령실이 명시적으로 비공개 요청을 한 건 아니라고 밝혀서 명확하게 소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17:04사전 소통이 좀 없었다는 점에서 다소나마 잡음이 나오는 모습인데 사실 이 대통령과 이 두 원로 언론인과의 회동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 않습니까?
17:13네, 그렇습니다.
17:13이 대통령은 대선 경선 후보 시절인 지난 4월 21일 조갑재 대표 또 정규재 전 주표회가 만나 저녁 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17:20네, 이때도 대화 내용이 모두 공개됐습니다.
17:23당시에는 이런 발언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17:27장관은 보수 진보 가리지 않고 일 잘하는 분을 모시려고 한다.
17:33네, 정 전 주표회의 경우 어제까지 이 대통령을 모두 4번 만났다고 합니다.
17:38어느 정도 친분이 쌓이다 보니까 이 대통령도 편하게 이야기를 한 것 같은데 앞으로 또 만날지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17:45네, 추후 회동이 또 성사될 수 있을지 좀 주목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17:49네, 다음 주제로 가보겠습니다.
17:51네, 이재명 대통령의 모습이고 소맥 말아준 대통령 어제 저녁에 있었던 일 아닙니까?
17:56네, 그렇습니다.
17:57어제 이 대통령이 광화문의 한 식당을 방문했습니다.
18:00메뉴는 오겹살이었는데요.
18:02이 대통령은 자리에 앉자 자연스럽게 소주를 주문했습니다.
18:06직접 보시죠.
18:06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소맥 폭탄주를 직접 만들었습니다.
18:22네, 이 대통령이 제조한 소맥 맛이 괜히 궁금해지기도 하는데 이번에 폭탄주를 받은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18:28네, 대통령실 직원인데 거로로 쓰러져서 응급실에 갔던 직원과 최근 업무가 많았던 직원들이 이번에 이 대통령과 식사를 같이 했습니다.
18:37이번 행사의 목적은 대통령실 직원들 격려도 있겠지만 더 중요한 행사 취지는 소비 진작 그리고 골목 상권 살리기입니다.
18:46이 대통령은 오늘 SNS에 어제 행사를 소개하면서 골목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18:51국민들도 골목 상권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외식에 동참해 달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18:56네, 오늘 내일 휴일인데 저도 골목 상권 응원하는 차원에서 외식을 한번 고려해 봐야겠습니다.
19:01여기까지 듣겠습니다.
19:02지금까지 정치부 이권열 기자였습니다.
19:07오늘 하루도 잘 버티셨는지 모르겠습니다.
19:11바깥에 나가도 그늘 찾아 산말리였던 오늘.
19:15찜통더위는 오늘도 어김없었습니다.
19:18그나마 다행인 건 다음 주에는 비도 오고요.
19:20무더위가 살짝 누그러진다는 소식입니다.
19:23최은미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19:26폭염을 피해 달려온 수영장.
19:30시원한 물속을 떠다니며 잠시나마 푹푹 찌는 무더위를 피해봅니다.
19:36물속은 시원해요?
19:37네!
19:41그러나 물 밖으로 나오면 타들어갈 듯 뜨거운 땅의 열기를 감당해야 합니다.
19:46바닥이 너무 뜨겁고 발이 탈 뻔했어요.
19:50안에서는 시원했는데 밖에 나오니까 너무 더워서 빨리 수영장이 들어가고 싶어요.
19:57주말에도 무더위는 계속됐습니다.
20:00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27도에서 36도를 기록했습니다.
20:05다음 주부터는 좀 나아집니다.
20:09이번 주 내내 한반도를 펄펄 끓게 했던 열돔 현상이 다음 주 초부터 점차 해소되기 때문입니다.
20:17열돔 현상을 일으켰던 기압계에 균열이 생기며 더위의 기세가 다소 누그러들 거라는 설명입니다.
20:22비 소식도 있습니다.
20:37다음 주 중반부터 또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쏟아지는 소낙성 강수가 예상되는데
20:4316일과 17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 18일엔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20:51MBN 뉴스 최은미입니다.
20:55네, 더위 피해에서 지하로 가면 조금 나으려나 싶은데 그렇지 않은 곳이 있습니다.
21:02서울 지하철역 276곳 중에 51곳은 냉방시설이 없습니다.
21:07그렇다 보니 출퇴근길 시민들은 열차 기다리다가 녹초가 되기 일쑤인데
21:12당장 냉방시설을 갖출 수도 없다고 하니 참 걱정입니다.
21:16전민석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21:21한 시민이 지하철을 기다리며 연신 부채질을 합니다.
21:25실례지만 온도계는 32도를 가리킵니다.
21:28냉난방시설이 없는 경복궁역입니다.
21:32더워요.
21:33더운 건 더운 건데
21:353분쯤 기다려 열차에 오르니 달라진 공기의 탄성이 터집니다.
21:40온종일 후텁지근한 여간에 머물러야 하는 상인들은 더 고역입니다.
21:52엄청 덥죠. 손님들이 여기 와서 장사를 어떻게 하냐고 그러지.
21:57이렇게 더운데.
22:00서울시내 지하철역 276곳 가운데 18.5%인 51곳에 냉난방시설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습니다.
22:08지금 여긴 서울지하철 2호선 아현역입니다.
22:12지금 실내에 냉방이 전혀 안 되고 있기 때문에 실내 온도는 32도까지 올라가 있는 상태입니다.
22:20반면 냉방이 되고 있는 서울지하철 245호선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역은
22:24지금 실내 온도가 26도 정도 돼서 온도가 6도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22:28지하철역이 덥다는 민원은 지난해 29만 9천건으로 2년 사이 10만 건 넘게 늘었습니다.
22:38서울교통공사도 문제를 알고는 있지만 만성적자 때문에 대공사를 감당할 여유가 없는 상태입니다.
22:44오래전에 지어졌다 보니까 냉방 설비가 없는 거고요.
22:48설치를 하려고 해도 한 개역당 600억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가 돼서
22:53서울교통공사는 다음 달부터 두 달간 냉풍기 60대를 빌려 18개역에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23:01MBN 뉴스 전민석입니다.
23:05물놀이 사고 소식이 매일같이 들어오는 요즘입니다.
23:07며칠 전엔 충남 금강에서 대학생 4명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는데
23:13저희 취재진이 유명 계곡에 가보니까요.
23:16이런 소식이 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23:19술판에 또 입수금지구역에서 수영까지 안전불감증은 여전했습니다.
23:25강세윤 기자입니다.
23:29여름철이면 피석에게 몰리는 지리산 계곡입니다.
23:33높이가 3미터나 되는 절벽에서 사람들이 경쟁하듯 물로 뛰어내립니다.
23:38다이빙을 금지한다는 안내문이 무색할 지경입니다.
23:48심지어 술을 마시고 물에 들어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23:52자칫하면 심장마비가 올 수도 있는데 개의치 않습니다.
24:01제 뒤로 수영금지구역을 알리는 부표가 설치돼 있는데요.
24:05밖에서 보이지 않지만 부표를 넘어서게 되면 수심이 3미터가 넘습니다.
24:12하지만 부표를 넘는 사람들이 쉽게 눈에 띕니다.
24:15계곡이나 하천은 바닥 지형이 불규칙하고 육안으로 수심을 가늠하기가 어렵습니다.
24:30구부양 조끼를 가급적 착용하셔야 됩니다.
24:34그리고 아이들 같은 경우는 보호자의 시선 안에서 놀 수 있게 해주고
24:39최근 5년간 물놀이 사망자는 112명.
24:45이 가운데 64%는 계곡과 하천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24:49MBN 뉴스 강세훈입니다.
24:51미국으로부터 높은 관세율을 통보받은 동맹국들 사이에서
24:57참을 수 없다는 반발 기류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25:01하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친구가 적보다 더 나빴다며
25:05통상마찰 책임을 사실상 동맹국들에게 돌렸는데요.
25:09워싱턴에서 강영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25:10미국의 관세 수입이 급증하자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수위도 높아졌습니다.
25:19지난달 미국의 관세 수입은 우리 돈 약 38조 원을 기록해
25:24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나 늘어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5:30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에 대해서 한층 더 직설적인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25:408월 1일 관세 발효 시한을 앞두고 각국은 협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25:52동시에 반발 기류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25:57특히 50% 관세 폭탄을 맞은 브라질은 미국과의 무역 포기 가능성까지 시사하며
26:03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26:06일본 역시 수차례 협상에도 관세가 25%까지 인상되자
26:22참을 수 없다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26:26우리나라를 비롯한 상당수 국가는 감정적 대응을 자제하면서
26:32관세 발효 전까지 협상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26:37한편 이번 관세 전쟁의 최대 분기점은
26:40미국과 유럽연합 간 무역 합의 성사 여부에 달렸다는 분석입니다.
26:45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는 점점 더 구체적이고 노골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26:51그리고 그 화살은 동맹국들을 향하고 있습니다.
26:54워싱턴에서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26:58오늘 일본 언론이 북한과 중국이 평양과 베이징 여객열차의 운행 중단 5년 만에
27:05재개를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27:08그리고 북한을 방문한 라르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27:12북러 정상회담을 희망한다고 전달했다는 소식이 조금 전에 나왔습니다.
27:17박상우 기자입니다.
27:18NHK는 복수의 소식동을 인용해 북한과 중국이 평양과 베이징을 잇는 여객열차 운행 재개에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27:31양국의 철도 당국이 막판 조율 중이라며 이르면 다음 달 운행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7:37북중은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지난 2020년 1월부로 철도 운행을 중단했었는데
27:455년여 만에 철길이 다시 열리게 되는 겁니다.
27:49두 나라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이 병력 파병을 결정하면서 조금씩 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27:58북한은 러시아와는 밀착 행보를 보인 반면 혈맹 관계였던 중국과는 일정한 거리를 도왔습니다.
28:05북한도 그렇고 중국도 그렇고 공식적인 입장이 양국 관계에 그런 어떤 적극성을 띠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28:14이 열차가 그 신호탄이 될지는 우리가 조금 지켜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28:19이런 가운데 북한은 러시아와 외무장관 회담을 갖고 밀착 관계를 또 한 번 과시했습니다.
28:25북한을 방문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은 강원도 원산에서 최선의 북한 외무상과 2차 전략 대화를 갖고 협력 강화 의지를 재차 밝혔습니다.
28:39MBN 뉴스 박상호입니다.
28:42사람도 버티기 힘든 더위인데 채소도 가축도 당해낼 재간이 없어 보입니다.
28:49무더위가 밥상 물가를 또 한 번 자극하고 있습니다.
28:52수박 한 통에 3만 원 또 닭이 폐사하고 있어서 닭고기 값도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28:58구경호 기자입니다.
28:59어제 찾은 서울 한 대형마트의 수박 매대.
29:06원가 3만 원 이상인 수박을 카드 할인으로 만 원 깎아준다고 하자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29:13소매가격이 지난해보다 41% 오른 2만 9천 원을 넘자 조금이라도 쌀 때 사보려는 건데
29:20그래도 만만치 않은 가격에 고민을 거듭하더니 하나를 집어듭니다.
29:24수박값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어제에 이어 오늘도 다시 나와봤는데요.
29:40보시다시피 오늘은 아예 품절돼 비싼 값에 사고 싶어도 아예 살 수가 없습니다.
29:46수박값이 급격히 오른 건 지난달 1조량 감소 여파로 생육이 지연돼 공급이 부족한 반면
29:52폭염 속에 수요가 급증한 결과로 더위와 인플레이션을 합친 히트플레이션 현상입니다.
30:00오이와 애후박 등도 폭염 속에 수확량이 줄면서 가격이 지난해보다 20% 넘게 오르는 등 히트플레이션이 본격화하는 분위기입니다.
30:10폭염을 견디지 못해 가축은 폐사가 잇따르는데 특히 그제 하루만 8만 마리 가까이 폐사했습니다.
30:16이 가운데 닭이 대다수를 차지해 향후 닭고기값 인상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30:25가축은 지난 5월부터 그제까지 60만여 마리가 폐사했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배 늘어난 수치입니다.
30:33MBC 뉴스 구경호입니다.
30:36얼마 전 한 대형마트에서 60대 근로자가 무더위에 쓰러져 숨지는 일이 있었는데요.
30:40경찰과 고용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할지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30:47이런 불행한 사고를 막고자 다음 주부터는 체감온도가 33도가 넘으면 2시간마다 20분씩 쉬도록 규정도 바뀝니다.
30:55추성남 기자입니다.
30:58경기도 고향의 한 대형마트입니다.
31:02지난 8일 밤 9시 30분쯤 카트를 정리하던 60대 근로자가 쓰러졌습니다.
31:06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안타깝게도 숨을 거뒀습니다.
31:13사고 당일 밤기온은 27.5도로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31:2060대 근로자가 쓰러진 장소는 이곳 지하 2층 주차장이었는데요.
31:25실례지만 온도가 32도, 체감온도는 무려 38도가 넘습니다.
31:30경찰은 업체 과실 여부를 파악하고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고
31:38외견상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1차 소견을 받았습니다.
31:43고용당국도 무더운 날씨에 주목하는 가운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32:05온열 사망사고를 막고자 다음 주부터는 체감온도가 33도를 넘으면 2시간마다 20분 휴식이 의무화됩니다.
32:16위반하면 5년 이하 징역도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32:21MBN 뉴스 추성남입니다.
32:25요즘 MZ세대들의 핫플레이스는 어딘지 알아두셔도 좋겠죠.
32:29이 온라인 게임 무대를 현실에 그대로 옮긴 장소가 요즘 인기라고 합니다.
32:35게임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다고 하니까요.
32:38주말 사이에 어디가 볼까 계획하신다면 이번 기사 참고하셔도 좋겠습니다.
32:43민재숙 기자입니다.
32:46서울 성수동의 한 건물 앞 대형 전투용 헬멧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32:52비행기에서 뛰어내려 전투를 시작하는 온라인 게임 속 세상을 그대로 옮겨놨습니다.
32:57공간들이 진짜 그대로 구현이 돼 있어가지고
33:01보급 상자나 아니면 헬멧 같은 거 아니면 총기 같은 게 되게 디테일하게 잘 구현이 돼 있어서
33:07경납고 내부를 본뜬 공간에서는 여러 명이 동시에 프로게이머처럼 게임 속 세상으로 빠져듭니다.
33:16이거 트럭 뒤에 탈 수 있지 않나?
33:18뭐야 뭐야 이거 뭐야 이거
33:19저거 털어야 되는 거 아니에요
33:21이곳은 전 세계 게임 유저들의 축제 회장이 되기도 합니다.
33:27게임 속 캐릭터를 예술 작품처럼 감상하고
33:30디제잉도 즐기는 문화 공간도 조성됐습니다.
33:39국가 대항전이 열리는 e스포츠 경기장에선
33:43선수들을 응원하고 기념품을 구매하는 등
33:45게임을 또 다른 문화로 만끽합니다.
33:48온라인에서 시작된 게임이 오프라인으로 확장되면서
34:00게임과 문화가 합쳐진 새로운 공간이 창출되고 있습니다.
34:03mbn뉴스 민지숙입니다.
34:08지금 이 시각 대전에선 2025 프레아구 올스타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34:13햇볕 아래 잠깐 서 있기도 힘든 날인데
34:15올스타전은 4년 연속 매진 기록까지 세웠습니다.
34:19대전 벌을 달군 올스타전 현장 가보시겠습니다.
34:21신영빈 기자입니다.
34:25한낮 최고기온 34도.
34:28뜨거운 대전의 햇볕에 부채부터 선풍기까지 총동원됐습니다.
34:31오랜 시간 줄을 서며 입장을 기다린 팬들
34:35응원하는 선수들과 손뼉 맞장구를 치는 순간
34:38피로가 씻은 듯 가십니다.
34:501일 코치가 된 프로야구 스타들은
34:53팬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35:01전반기 758만 관중을 돌파한 야구 열풍은
35:24올스타전 4년 연속 매진으로 이어지며 폭염 경보마저 날려버렸습니다.
35:28대전 한화생명볼파크의 명물 스플래시 스파에선
35:33팬들이 물속에서 피서를 즐기며 별들의 잔치를 기다렸습니다.
35:411,200만 관중을 향해 달리는 프로야구는 잠시 휴식기를 가지고
35:45오는 17일부터 치열한 후반기 순위 싸움에 돌입합니다.
35:50MBN 뉴스 신영빈입니다.
35:51한반도 선사시대 문화의 걸작인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35:58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습니다.
36:02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제47차 회의에서
36:05우리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목록 등재를 결정했습니다.
36:10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1995년 석구람 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과 종묘 이후
36:17모두 17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36:23노벨상 수상자가 오늘 부산을 찾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강연회를 열었습니다.
36:28호암재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36:302023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모은지 바웬디 메사추세츠공대 석좌 교수와
36:372012년 삼성호암상 수상자인 현태환 서울대 석좌 교수가
36:42각각 컨텀닷과 나노기술을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36:51내일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36:56오전에 호남과 경남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그 밖의 남부와 충청 지역으로 확대되겠고요.
37:02밤에는 전국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37:05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고요.
37:07이틀간 강원 영동과 영남, 제주에 최고 80에서 100mm 이상,
37:12충청과 호남에 최고 60mm,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도 최고 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37:18특히 남부지방과 강원 영동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37:23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37:28비가 내려도 더위는 여전하겠습니다.
37:31내일 서울의 낮 기온 35도로 오늘만큼 덥겠고요.
37:35그동안 더위가 주춤했던 동해안 지역도 포항이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37:41내일 그 밖의 지역도 살펴보시면
37:43중부지방 춘천과 대전의 낮 기온 34도,
37:46남부지방도 대구의 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37:49다음 주 중반에는 다시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37:54후반에는 충청과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고요.
37:57폭염도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38:00날씨였습니다.
38:04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명품숲 오늘 영상에 담은 곳은
38:08경북 영덕의 메타 세코이아 숲입니다.
38:11청량한 기운 느껴보시기 바라면서 저희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38:15편안하게 주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38:19한글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38:49한글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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