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tty Man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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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세면대를 판매한다는 게 전략입니다.

00:02세면대 냉면.

00:05물냉면을 먹을까요? 비빔냉면을 먹을까요?

00:08비빔냉면. 비빔냉면.

00:11자, 그럼 육수를 돌려줍니다.

00:16와우! 잘 나오고 있습니다.

00:18육수는 이 정도면 됐고, 이제 잘 비벼서 먹도록 하겠습니다.

00:23오, 맛있겠네요.

00:27해요? 해요.

00:28아, 너무 추워.

00:32아, 오늘 너무 춥다.

00:34추우니까 차가운 물냉면? 홀?

00:39자, 그러면 물냉면을 육수를 틀어줍니다.

00:43자, 육수가 펄펄 나오죠?

00:46자기 기원으로 먹을 수 있는 세면대.

00:48이 컨셉은 혼자 오는 손님들도 시선 의식하지 않고

00:51자신만의 세면대에 앉아 자유롭게 먹을 수 있게 한다는 것에도 장점이 있죠.

00:56자, 자, 여기 뭐 떠 있는데?

01:01그래도 먹어도..

01:03자, 자, 자, 자.

01:07오, 오, 오!

01:10오, 오!

01:11네, 식욕 감태가 유발되지 않겠어요?

01:14네 저도 그렇더라고요.

01:18아니요.

01:19그렇다면 또 다른 히트 상품 보시죠.

01:261년에 폐기된 휴대폰 양 엄청나다는 것 알고 계십니까?

01:30그 휴대폰을 값싸게 사들여 이런 휴대폰 세트를 구성한 겁니다.

01:36그래서요?

01:38이 제품명은 화날 때 던지는 휴대폰 세트예요.

01:45헬로우 제시카 할바?

01:48뭐라고?

01:49야 헤어지자고?

01:51야 네가 나한테 어떻게, 어떻게 그런 말을 해?

01:54야 열받았어!

01:56정연아!

01:57아직 할부가 19개월이나 남은 핸드폰을 던질 순 없어요.

02:01그녀는 가고 당신에겐 할부금만 나올걸요?

02:06그러면 안 되지.

02:08그러면 이걸 가지고...

02:14기분이 막 풀리는데?

02:15그러면 두 개 더, 더 던져볼까?

02:22연기 봐라.

02:24혼이 남긴 메소드 연기일세.

02:28더 들어야 됩니까?

02:29마지막 화룡점점.

02:31호동씨.

02:33화룡점점.

02:35마지막 화룡점점 아이템입니다.

02:38우리 식당에서는 재사용된 반찬만 사용합니다.

02:46아니 뭐라고요?

02:48재사용?

02:49내가 같은 돈을 냈는데 나보고 그 재사용된 음식을 먹으라고요?

02:53노노노노.

02:56같은 가격 아니죠.

02:59놀라운 가격인거죠?

03:02우와!

03:03김치찌개 1000원.

03:04정오장 700원.

03:05우와!

03:06말도 안 돼.

03:07이거 완전 일석이조네요.

03:08지구를 지키고 가난한데 지갑을 지키고.

03:11우와!

03:12이거 완전 놀라운 시스템인걸.

03:14이것이 바로?

03:16백지점 이론.

03:17딩동댕.

03:18아, 이러다가 우리 대통령 표창 받는 거 아닌가 몰라요.

03:24아, 연기 좋았지.

03:25연기 좋았지.

03:26아니, 연기 어떻게 그렇게 잘해.

03:28난 배우고 잘했잖아.

03:29이럴 때 때리라고 핸드폰 던지는 거 같네.

03:33내가 꼴통은 김보통 하나를 좋겠는데.

03:36아니, 어쩌자고 저런 놈까지 잘해.

03:38내가 꼴통은 김보통 하나를 좋겠는데.

03:40아니, 어쩌자고 저런 놈까지 해.

03:42아니, 어쩌자고 저런 놈까지 끌어들인 거야.

03:45아, 진짜 개 박나면 어떡해.

03:46아이고, 뭐예요.

03:47아.

04:12나머지 와인은 언제 마실까요?

04:15나머지 와인은 언제 마실까요?

04:21그 여자가 두려워하는 게 뭘까?

04:28구졌어?

04:29구졌어?

04:30구졌어?

04:31구진행

04:48네, 저기 혹시 청담동 승려의 모임 예약일이 언제일까요?

04:50한동 승려의 모임 이야기는 언제일까요?

04:54아 저희가 축하 꽃다발을 보내드리려고요.

04:57깜짝 이벤트로.

05:16회사일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너무 오래 기다렸죠.

05:19미안해요.

05:21대신 오늘 식사 신경 많이 썼으니까 용서해줘요.

05:25다른 레스토랑이었으면 만점이었을 텐데

05:28여긴 늘 오던 곳이라.

05:30여기 테이스팅 코스 처음 아니신가요?

05:34세 시간짜리 코스를 먹을 시간 여유가 있나.

05:38셰프 디시는 굳이 테이스팅 코스가 아니더라도

05:41올 때마다 이것저것 먹으면 되지.

05:43아.

05:45아니 내 생각이 짧았네요.

05:48맛있는 식사를 천천히 하는 것보단.

05:52조용한 곳에서 같이 있고 싶었던 거구나.

05:56조용한 곳에서 같이 있다고 하세요.

05:59조용한 곳에서 같이 있어요.

05:59조용한 곳에서 같이 가 Frogger 그기고

06:02네.

06:03조용한 곳에서 같이 가고 싶 дела.

06:05김 소장.

06:06아.

06:06김 소장.

06:07김 소장.

06:08김 소장.

06:09네.

06:09와.

06:10네.

06:11고마워요.

06:16선생님.

06:17안녕하세요.

06:18선생님.

06:20안녕하세요.

06:21여길 어쩌신 일로.

06:22여보세요? 여긴 어쩌신 일로...

06:34소장님, 저 삼형전자 전체직원 상해보험권이요

06:42캔슬하겠다고 연락이 왔는데요

06:45뭐? 캔슬?

06:52도꼬마테, 물을 먹이네. 니가 머리를 써?

07:08내 인맥으로, 내 숨통을 막겠다

07:17새로운 영화로 우리 곁에 다시 돌아온 묘미씨의 인터뷰 시작합니다

07:35안녕하세요

07:36안녕하세요

07:38이번 영화에서 여성스러운 캐릭터를 맞추셨다고 들었어요

07:42근데 평소 모습은 굉장히 반찬 모습인데

07:45연기하시면서 어려운 점은 없으셨어요?

07:49제 실제 캐릭터도 굉장히 여성스러운데요

07:52전혀 어렵지 않았어요

07:54퇴근하셔야...

07:55얼굴만 믿고 사는 줄 알았더니

07:57머리를 좀 쓰네

08:00덕분에 큰 건은 하나 날아갔고

08:04은혜를 이렇게 갚는 거예요?

08:07무슨 말씀이신지...

08:09이제 같이 수습해봐요, 우리

08:11반드시 들어줘야 하는 부탁이 하나 있어

08:15반드시 그렇게 해야 하는 부탁

08:19무슨 말인지 알겠죠?

08:22부탁... 뭔가요?

08:26스캔들

08:28스캔들

08:29도꼬마테가 스캔들 주인공이 돼줘야겠어

08:32스캔들

08:34스캔들

08:36누구랑 스캔들 내드릴까요?

08:39묘한

08:41뭐라고?

08:46누구?

08:48특별해 보이네요

08:50참...

08:51데뷔하신 지 10년 가까이 되신 걸로 알고 있는데

08:54그동안 한 번도 스캔들 나신 적이 없거든요

08:57월드스타

08:59묘니

09:00연애 안 하실 거예요?

09:03그 카드를 받으면 당신도 나를 꺼내줘야

09:18당신의 거미줄에서

09:19거미줄?

09:20그 묘미라는 사람 왜 김인중의 부탁을...

09:23단지 김인중의 부탁때문에 물건을 언급했을 것 같아?

09:27묘미...

09:28근데 자기 이쯤에서 일단 만나봐

09:32아니 근데 사정오빠는

09:34하루 종일 뭐하고 있는 거야

09:36이제 내가 나서야겠어

09:38특이 사항이 있다고요?

09:40이제 마음껏하게 그냥 둡시다

09:41마음껏 알아봐야 추락할 때도 고통스러운 거라니까

09:45그게 사실이에요?

09:46저 허튼소리 하는 사람 아닌 거 아시면서?

09:49오늘 난 당신 덕분에 용기를 내어 고백합니다

09:58아픈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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