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tty Man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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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00:00얼굴 빼면 뭐가 있다고 인생을 거니

00:04네 인생은 곧 SS의 미래인 거 몰라

00:10정말 마태가 나랑 다시는 만나지 않겠다고 사인했어?

00:16정말이야?

00:18룸이나 마태나 다 인간이야

00:20인간은 누구나 똑같다

00:24자기가 챙겨 먹을 게 있으면 언제든지 등 돌리는 게 인간이야

00:30아니?

00:32아니야

00:33아니야 다 똑같지 않아

00:44접니다

00:45네가 어떻게 나를 팔아놓길 수가 있어?

00:47그게 네 재능이야?

00:50이젠 저한테 전화도 하시면 안 됩니다

00:52아시겠지만 전 귀재양과 다시는 만나지 않기로 사인했습니다

00:57나를 버리고 이긴 검사를 유혹하겠다고?

01:01그 무서운 아줌마가 넘어올 것 같아?

01:03이김 절대 안 넘어와 너한테

01:09언젠가 이런 얘기한 적 있죠?

01:11인생의 뒷면

01:17이긴 검사의 그 뒷면을 채울 겁니다

01:27아휴 추워

01:44맥주 마실 거죠?

01:45너 보니까 술 맛 떨어진다

01:47아 너무 하신다

01:49나 추운 데서 지금까지 기다렸는데

01:51차나 마시자

01:54춥다 들어가자

01:56이거 하지 말자

02:19그 물건은 좀 치우자

02:22선물인데요?

02:22그게 이 집에 어울리기도 하니?

02:28이거 은근히 의지하게 될걸요?

02:30나중엔 얘랑 일상을 함께하고 있는 검사님 모습을 보게 될 겁니다.

02:36얘들만의 생기가 있어요.

02:38애쓴다. 상대를 봐가면서 작전을 짜.

02:44아 근데 집에 뭐 아기자기한 게 하나도 없어.

02:48누가 보면 남자 집인 줄 알겠네.

02:50강 회장이 뭘 준다 그러던가?

02:55뻔하잖아. 네가 왜 날 찾겠어?

02:59네가 데리려고 나는 삼손인건가?

03:03저딴한 인형으로 내가 머리카락이라도 자를 것 같아?

03:07아니요.

03:09사실 검사님 같은 분은 딱히 레시피가 없습니다.

03:13벌써 뱃기 들고 항복하는 건가?

03:16나한테도 딜을 좀 해보지 그래?

03:17강 회장한테 뭘 받기로 했지?

03:22내가 강 회장 수사 덮으면 넌 나에게 뭘 줄 거지?

03:27아 그럴 분 아니시잖아요.

03:29저 이미 검사님에 대한 공부 다 끝났습니다.

03:32네.

03:34검사님 유혹해야 제가 삽니다.

03:37답은 구했나?

03:39네.

03:40그 답이 저런 인형 나부링인가?

03:45제 답은

03:46지켜드리는 겁니다.

03:50검사님의 정의.

03:54그게 제 답입니다.

04:02저 인형 진짜 선물이에요.

04:04검사님도 죽도 이런 것만 들지 마시고

04:06저랑 한번 놀아보세요.

04:07저 은근히 힐링 되거든요.

04:14용건 끝났으면 돌아가.

04:15늦었다.

04:17아직 안 끝났는데요.

04:23혼자 사는 여자들은 이렇게 꼭 아빠 구두 하나씩 두고 잔대요.

04:26무슨 말인지 감오죠?

04:29야 안 치워 그거?

04:30아 난 왜 이렇게 자세한 거야.

04:33이러니까 미워할 수가 있나.

04:43갈게요.

04:44잘 자요.

04:45Shut up.

05:04새벽 2시에요.

05:09자야지.

05:12최준아라는 당신 친구 아들이 지분이 꽤 있더라구요?

05:17치밀한 분이네요 당신.

05:20친구 아들 통해서 지분도 관리하시고.

05:25친구 아들한테 그렇게 큰 지분을 관리해 줬겠습니까?

05:29그럼 그 남자는 대체 누군가요?

05:32그 남자는 대체 누군가요?

05:35그 남자는 대체 누군가요?

05:38그 남자는 대체 누군가요?

05:41그 남자는 대체 누군가요?

05:44그 남자는 대체 누군가요?

05:47그럼 그 남자는 대체 누군가요?

05:50주은하.

05:53내 아들이에요.

05:58당신과 결혼할 때 버린 내 아들입니다.

06:11아들이 있었어요?

06:13누구?

06:16아니요.

06:18당신.

06:20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요?

06:26당신도 알고 있어서 서자 찾겠다고 꾸준히 경계한 거 아닌가요?

06:34숨겨둔 아들이 또 며칠이나 있나요?

06:37문서와 건우에 몰릴 때마다 한 명씩 내놓으시게요?

06:40그래요?

06:42여보.

06:43우리가 함께한 세월이 20년이 넘어요.

06:47그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상처받고 외로웠을 겁니다.

06:53이제는 우리가 그 상처들 보듬을 때예요.

07:01난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07:10난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07:10안녕하세요.

07:31안녕하세요.

07:31사장님 안 계신대요?

07:37곧 도착한다고 연락받았어요.

07:41자, 이거.

07:47매번 빈손으로 와서.

07:50같이 드세요.

07:52아주 따뜻해요.

07:53그 시계 보통실 거예요?

08:07네.

08:08제 겁니다.

08:09이거.

08:10보통실 거예요?

08:11네.

08:12네.

08:13제 겁니다.

08:14이거.

08:15이 시계.

08:16정말 보통실 거예요?

08:17네.

08:18제 겁니다.

08:19이거.

08:20이 시계.

08:25정말 보통실 거예요?

08:27이거 좀 드세요.

08:29아버님이 사오신 녹차인데 향이 정말 좋아요.

08:35고맙구나.

08:38뭐해?

08:40아니요.

08:41어머.

08:42이 시계 정말 예뻐요, 어머니.

08:44함부로 남의 물건에 손대는 거.

08:47취미구나, 너.

08:48취미구나.

08:49너.

08:50취미구나.

08:51너.

08:52취미구나.

08:53너.

08:54뭐해?

08:55뭐해?

08:56아니요.

08:57아니요.

08:58어머.

08:59이 시계 정말 예뻐요, 어머니.

09:02함부로 남의 물건에 손대는 거.

09:05취미구나, 너.

09:06너.

09:20이 시계.

09:23정말 보통실 거예요?

09:26네.

09:27마태 오빠가 준 건데요.

09:29아줌마 육품 하나 간직하라고.

09:34이게 마태 거라고요?

09:36엎소 여름까지 보셨어요?

09:37네.

09:38마태.

09:39이리 오세요.

09:41마태.

09:42마탈!

09:43마탈!

09:44마탈!

09:46마탈!

09:47마탈!

09:52마탈!

09:53마탈!

09:54마탈!

09:56마탈!

10:02마탈!

10:03마탈!

10:04마탈!

10:05마탈!

10:06그대만 없어

10:09방탄소년단에게만 올라오

10:13Streetlight 그려줘요

10:16Touchlight 맺어줘요

10:19머릿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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