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모자 논란에 “즉시 폐기”

BTS 정국 '도쿄를 다시 위대하게' 모자 착용 논란<br>제이홉 콘서트 리허설서 모자 착용한 사진 일파만파<br>日 극우서 사용하는 문구…해당 모자는 '품절'

Transcript

00:00네, BTS 정국 씨 이야기입니다.

00:11얼마 전에 전역을 했죠?

00:14나오자마자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00:16먼저 전역식에서의 영상부터 확인하시죠.

00:216월 11일 저녁을 많이 받았습니다.

00:25이에 신고합니다.

00:26사실 카메라 앞이 너무 오랜만이라

00:32무슨 말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00:38임 변선님, 어떤 논란인 거예요?

00:40사실 정국 씨가 저녁 이틀 만에 논란에 휩싸이게 된 건데요.

00:45같은 멤버죠.

00:46같은 그룹 멤버 제이홉 씨의 콘서트 리허설 현장에

00:49정국 씨가 등장을 했는데

00:50이때 쓰고 있는 모자가 문제가 됐습니다.

00:53이 모자를 보면 메이크 도쿄 그레이트 어게인이라는 문구가 선명하게 써 있는데요.

01:00메이크 아메리카 그레이트 어게인, 마가라고 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슬로건과 비슷하네요.

01:06그렇죠.

01:07아마도 그것을 가져온 것인데 일본 브랜드에서 출시한 모자입니다.

01:12그런데 이 문구가 지금 일본에서 우익적 성향을 보이는 그런 정치인들이

01:18메이크 도쿄 그레이트 어게인이라는 슬로건을 사용하고 있거든요.

01:22이런 부분들이 함께 좀 문제가 되면서

01:25굳이 저런 문구가 써있는 모자를 전역하자마자 쓸 필요가 있었냐

01:30이런 논란에 휩싸이게 된 겁니다.

01:32저거는 누가 선물로 줬다는 것 같은데

01:35본인이 그냥 무심코 썼다고 해서 그래서 혹시 해명을 했습니까?

01:39그렇죠.

01:40다음날 새벽 바로 사과문이 게시가 됐습니다.

01:43말씀 주신 것처럼 정국 씨가 직접 구매한 모자는 아니었고

01:47지인으로부터 받은 모자라고 합니다.

01:50어떤 문구가 써있는 것인지 세밀하게 살피지 못하고

01:54그냥 단순하게 착용을 했는데

01:56경솔했다는 부분을 인정을 하면서 사과의 뜻을 박히기도 했거든요.

02:00워낙 민감한 문구로 평가될 수 있는 만큼

02:03그리고 많은 팬들이 지금 BTS 그리고 정국 씨의 전역 복귀를 기다리고 있는 만큼

02:08조금 더 조심하겠다 이런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02:11변명의 여지 없다. 비판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사과했습니다.

02:17더 깊이 생각하고 행동하겠다.

02:19BTS 이제 모든 멤버들이 전역을 하고 완전체로 다시 모이게 됐습니다.

02:24이제 병역을 다 마쳤으니까 앞으로 왕성한 활동을 국내외에서 할 텐데

02:29이번에 일을 계기로 더 단단해지는 그런 BTS가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