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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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내란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최혈병특검법을 의결하고 1호 법안으로 공포했습니다.
00:11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첫 통화를 갖고 오는 11월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초청했습니다.
00:20군이 렌터카에 방치했던 총기를 민간인의 신고로 사흘 만에 회수했는데 경위 보고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33미 국방부가 불법 위민자 단속관대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LA에 해병대 700명과 주방위군 2천 명을 추가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00:41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란, 김건희, 최혜병 이른바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3등 거법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통과됐습니다.
00:573개의 특검이 동시에 진행되는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01:00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일성인 내란 종식 의지가 부각된 반면 야당에서는 정권초, 정치 보복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01:12이제 본격화되는 특검 전국 관련 내용을 지금부터 풀어드립니다.
01:18첫 소식 이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01:23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 국무회의에서 최근 국회를 통과해 넘어온 3대 특검법을 의결했습니다.
01:30이 특검법들은 윤석열 정부의 거부권 행사로 수차례 무산됐었습니다.
01:50내란 특검법은 윤 전 대통령의 12산 비상개혁 사태와 관련한 내란 외환, 군사 반란 등 11개 수사 대상을 적시했습니다.
01:59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명품백 수수 의혹 등을 겨냥하고,
02:07최해병 특검법은 2023년 수색작업 중 숨진 해병대원 사건 경위와 수사 방해 의혹을 수사합니다.
02:15지난 정부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을 파헤칠 3개 특검 임명 절차도 곧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
02:223개 특검에 파견되는 검사만 120명에 달합니다.
02:26특검 추천과 지명 절차가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경우 이달 중순 지명이 완료되고,
02:33준비 기간을 거쳐 다음 달이면 본격적인 수사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02:38MBN 뉴스 이승민입니다.
02:39조속한 특검 가동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특수부 출신까지 포함해 특검 후보군 물색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02:50정치 보복이라는 국민의힘의 지적에는 적반하장이라며 강행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02:55이규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03:00민주당은 시간이 갈수록 내란의 증거들이 인멸되고 있다며 특검이 조속히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3:06민주당은 최대한 빨리 특검 후보자를 추천해서 각 특검이 신속히 수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03:13실제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추천할 특검 후보군 물색 작업을 이미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3:22검찰 출신 민주당 의원은 MBN에 철저하게 수사 능력을 최우선으로 해 추천하게 될 것이라며
03:28특수부 검사 출신도 고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03:31아무리 검사가 싫어도 수사 능력을 등한시할 수 없다고 부연했습니다.
03:36민주당은 또 특검에 소요되는 예산과 인력에 대한 우려 섞인 비판에 충분히 투입할 수 있는 예산이라고 맞섰습니다.
03:45국민의힘은 대통령의 3대 특검법 의결에 이어 민주당의 신속한 특검 추진에 민주당 검찰청을 세운다고 비판했습니다.
03:53정부 여당이 왜 민생을 젖혀두고 특검법부터 공표하는지
04:00정쟁과 사정 정국을 대대적으로 시작하겠다는 것 말고는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04:08국민의힘은 또 정치 보복이라며 특검 출범에 대한 견제 수위를 높였는데
04:13민주당은 적반하장이라고 맞서며 강행 의지를 재차 밝혔습니다.
04:17MBN 뉴스 이기옥입니다.
04:20출범을 앞둔 3대 특검 관련해 법조팀 현지호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04:26형 기자 일단 특검은 언제부터 시작합니까?
04:28네, 특별검사 임명까지 최장 11일이 걸릴 수 있습니다.
04:32국회의장이 대통령에게 임명을 요청하고 국회가 후보자를 2명씩 추천한 뒤
04:37대통령이 후보자 중 특검을 임명하는 절차입니다.
04:41이미 후보가 추려져 있을 수 있어 빠르면 이번 주나 다음 주 초에 특검이 임명될 수도 있는데
04:47이 일정대로라면 특검 준비기간을 포함해 다음 달 초쯤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04:53다음 달 초 본격적인 수사, 결국 특검의 성패는 누구를 임명하느냐에 달려있지 않을까요?
04:58네, 그렇습니다.
04:59특검팀을 지휘할 수장을 찾는 건 특검 성패와 직결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05:04그렇겠죠.
05:05그런데 이 특검 찾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05:07일단 법률상으로는 15년 이상 법조인 경력과 정당 가입 이력이 없어야 한다고만 돼 있습니다.
05:13그런데 이게 고려를 해야 할 게 더 있습니다.
05:17내란, 김건희, 최혜병까지 이른바 3대 특검은 각각 수사 대상도 많고 사안이 복잡한 만큼 다양한 수사 경험을 갖춰야 합니다.
05:26무엇보다 특검의 수사 의지는 수사 방향, 속도, 성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죠.
05:34여기에 도덕성도 갖춰야 합니다.
05:35과거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을 수사했던 박영수 전 특검의 경우 개인 비위가 드러나면서 특검 수사 결과에 흠집이 생기는 일도 있었죠.
05:46이번 3대 특검은 겸직이 안 되고 수사 이후 재판까지 길게는 몇 년 동안 이어질 수가 있기 때문에 앞서만한 요건들을 다 갖추고 일에도 집중할 수 있는 그런 임무를 찾아야 합니다.
05:57네, 임무를 왜 그렇다면 특검 성공을 위한 또 다른 요인들 있을까요?
06:02네, 특검보와 파견검사 그리고 수사관 등 실무진의 수사 능력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06:08성공한 특검으로 알려진 드루킹 특검의 허익범 전 특검은 수사검사가 특검 성공의 기본이라며 가장 정치적인 사건을 가장 비정치적으로 풀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수사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06:24특검은 인사가 만사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06:27특검은 인사가 만사다. 특검뿐만 아니라 실무진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어디까지 수사 범위가 가능할까요?
06:33일단 수사 대상으로 명시가 된 건 35가지입니다.
06:36또 수사 과정에서 인지한 사건까지 수사를 할 수 있게 돼 있어서 수사 범위가 더 커질 수도 있는데요.
06:43이미 검찰과 경찰, 공수처에서 수사를 해왔던 사안들이긴 하지만 대규모 인력이 추가로 투입이 되는 만큼 특검 수사에서 새로운 증거나 증인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06:54한 검찰 출신 변호사는 특검의 수사 의지와 역량에 달린 문제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07:00특검이 보통 90일 정도 걸리는데 이번에는 수사 기간 얼마나 될 걸로 예상됩니까?
07:05네, 수사 기간 연장 없이 정해진 기간만 그러니까 90일 안에 끝난다면 좋겠지만 더 길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07:13다만 내년 6월 지방선거가 예정돼 있는데 수사 기간이 너무 길어지면 정치적 수사 이런 지적이 나올 수 있겠죠.
07:20특검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07:23어찌됐든 정치적 상황과 상관없이 제대로 필요한 수사를 하는 게 가장 중요해 보입니다.
07:28네, 특검과 관련해서 지금까지 법조팀 현지호 기자였습니다.
07:35이처럼 내란 종식이라며 특검에 속도를 내고 있는 민주당이 속도 조절에 나선 것도 있습니다.
07:41이른바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중리법인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방송산법 등 쟁점 법안들입니다.
07:49야당의 반대를 처음부터 묵살하고 독주한다는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07:55장가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07:57당초 모레 열릴 것으로 예상됐던 국회 본회의가 여야 모두 개최를 요구하지 않으면서 불발됐습니다.
08:08대통령재판중지법으로 불리는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이 처리될 가능성이 높았는데
08:13민주당은 대통령실과의 교감 등을 이유로 법안 처리를 미뤘습니다.
08:17국회의 과방위에서 신속히 추진되던 방송산법도 회의 직전 논의가 무산됐습니다.
08:38민주당 과방위원들은 야당의 요구를 받아들여 추가 논의를 하기로 했다며 협치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08:46이사회의 책임 범위를 전체 주주로 확대한 상법 개정안도 처리가 밀렸는데
08:52민주당 정책위 핵심 관계자는 폐기된 상법 개정안 뒤 새로 추진하는 만큼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09:01이재명 대통령의 첫 다자외교 무대인 G7 정상회의를 앞둔 집권 2주 차에
09:08여야가 대립하는 법안을 무리하게 추진해 역풍을 야기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도 담겼다는 분석입니다.
09:16이번 주 후반 선출되는 새 원내 지도부가 대통령실과 논의를 거쳐
09:20쟁점 법안 처리 방향을 정할 것으로 보이는데
09:23야당 견제 속 협치의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주목됩니다.
09:27MBN 뉴스 장가희입니다.
09:29법원도 속속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을 중지하고 있습니다.
09:34공직선거법 파기 환송심에 이어 대장동 사건을 담당하는 서울중앙지법도
09:42재판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해 남은 3개 재판에도 영향이 미칠 전망입니다.
09:48박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09:51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위례, 백현동 개발 비리와
09:55성남FC 뇌물 의혹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재판부가
09:59오는 24일로 예정됐던 공판기일을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0:04재판일을 새로 잡지 않고 추후 지정 상태로 두면서
10:07해당 재판은 사실상 멈춘 걸로 해석됩니다.
10:11재판부는 연기 사유로 현직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을 명시한 헌법 84조를 들었는데
10:17어제 연기된 공직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심 사건과 같은 이유입니다.
10:23다만 이 대통령과 함께 기소된 측근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은
10:29다음 달 15일 재판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10:33공직선거법에 이어 대장동 사건 재판까지 연기되면서
10:36이제 이 대통령에게 남은 재판은 총 3건입니다.
10:40서울 고법에서 진행 중인 위증교사 사건 항소심 첫 재판은
10:45대선 이후로 미뤄진 뒤 아직 날짜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
10:49이대로 중단될 가능성이 큽니다.
10:52수원지법에서 열리는 법인카드 유용, 대북송금 의혹 사건 재판은
10:56각각 다음 달 1일과 22일 공판준비기일이 예정돼 있습니다.
11:01현직 대통령에 대한 재판 진행이 상당한 부담이 되는 만큼
11:05이들 재판부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크다는 게 법조계의 전망입니다.
11:11이런 가운데 헌법재판소의 재판 연기에 근거가 된
11:15헌법 84조에 대한 헌법 소원이 접수됐습니다.
11:19헌재는 당사자 적격성이 없거나 심판 대상이 불분명하다고 판단하면
11:24사건을 각하할 수 있고 적법하다고 판단할 경우
11:27전원재판부의 회부에 본격적인 심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11:32MBN 뉴스 박규원입니다.
11:35논란 뒤 임명된 오광수 신임 민정수석이
11:38검사장 재직 시절 아내의 부동산을 차명으로 관리한 의혹과 관련해
11:44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11:46대통령실은 본인이 해명했다며
11:48임명 철에는 없다는 뜻을 드러냈습니다.
11:52전정인 기자입니다.
11:55오광수 신임 민정수석은 지난 2012년 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12:00공직자 재산 공개 대상이 됐습니다.
12:03하지만 아내가 보유한 부동산을 지인에게 돌려놓고
12:06돌려놓고 이를 재산 신고에서 누락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12:12오수성은 이 같은 의혹에 송구하고 부끄럽다, 거듭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12:18그러면서 기존에 살던 주택이 처분이 안 되는 상황에서
12:22복수 주택자가 되는 것을 피하려 지인에게 맡겼다가 문제가 됐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2:29대통령실은 관련 논란에 대해 본인이 입장을 밝힌 것으로 가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12:36사실상 임명을 철회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12:41앞서 여권 내부에서도 오수석 임명을 두고
12:44검찰개혁에 부적합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지만
12:48임명 이후에는 한 목소리로 지지를 표했습니다.
12:51참여연대는 공직자윤리법 위반 전력을 갖고
13:07공직기관과 인사검증을 총괄하는 민정수석직을 제대로 수행하기는 어렵다며
13:13자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13:15MBN 뉴스 전정인입니다.
13:17장 차관과 공공기관장 추천을 받습니다.
13:23국무총리 지명 이후 이뤄지지 않았던 장관 인사를 국민이 선택할 수 있습니다.
13:29추천하면 정말 임명되는지 계속 그렇게 할지는 아직 모릅니다.
13:33여러분이 원하시는 분이 있으면 인사혁신처나 이재명 대통령 SNS에 쪽지나 편지를 올리면 됩니다.
13:42표선우 기자입니다.
13:43국민 추천제로 국민주권 정부를 만들겠다.
13:49인사혁신처 국민 추천제 첫 홈페이지에 걸려있는 글입니다.
13:54대통령실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로
13:57국민들로부터 주유 공직 인사를 추천받겠다고 발표했습니다.
14:01대상은 장 차관과 공공기관장 등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는 주유 공직들이 모두 포함됩니다.
14:11국민 추천제 홈페이지와 이 대통령 SNS, 이메일을 통해서 누구나 접수할 수 있는데
14:16인사검증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14:20접수된 인재 정보는 체계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되고
14:26추천 인사들은 공직기관 비서관실의 인사검증과 공개검증 절차를 거쳐 정식으로 임명됩니다.
14:37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 국민 추천제를 약속했습니다.
14:41이 대통령은 SNS에 국민이 국가 운영 주체가 되어 주도권을 행사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15:04하지만 야당은 인기 투표로 변질될 수 있다며 추천보다 검증이 더 중요하다고 꼬집었습니다.
15:11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기재부와 외교부 등 차관급 인사 6명을 임명했는데
15:17오는 16일까지 국민 추천을 받기로 하면서 주요 내각 인선은 그 뒤로 미뤄지게 됐습니다.
15:24MBN 뉴스 표선우입니다.
15:27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일본에 이어 중국과 정상통화를 가졌습니다.
15:33두 정상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필요성에 공감했고
15:37이 대통령은 11월 경주에서 열리는 에이펙 정상회의의 시진핑 주석을 초청했습니다.
15:44먼저 송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15:46한중 정상의 첫 통화는 오전 11시 반부터 30분간 이루어졌습니다.
15:54상견례 형식의 통화라 이 대통령의 대선 승리에 대한 축하와 화답이 오갔습니다.
16:00무엇보다 두 정상은 양국 국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16:04한중 관계가 발전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16:07그 일환으로 이 대통령은 11월 경주에서 열리는 에이펙 정상회의에 시 주석을 초청했습니다.
16:15올해 경주 에이펙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6:19금년도 및 내년도 에이펙 의장국인 한중양국이
16:25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필요성에도 공감했습니다.
16:29이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 평화와 안정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도 당부했습니다.
16:35통화 이후에도 이 대통령은 개인 소셜미디어에
16:38에이펙을 계기로 긴밀히 협력하면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16:45시 주석이 에이펙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면
16:4711년 만에 한국 방문이 성사되는 만큼
16:50새 정부로서는 새로운 한중 관계를 만들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16:55MBC 뉴스 송주영입니다.
16:58중국은 관세 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을 의식한 듯
17:01우리나라에 좀 더 확실한 입장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17:06한중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자고 말했는데
17:09한국에 대해 이전과 다른 기대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
17:14중국 반응은 베이징에서 김만준 투파원이 전해드립니다.
17:19중국 최대 포털인 바이두에 이재명 대통령의 이름을 쓰면
17:24최상단에 이 대통령은 중국의 우호적인가라는 문구가 나옵니다.
17:29이 대통령이 이전 정부와는 다르게 우호적인 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17:34중국 내 기대감을 느낄 수 있는 대목입니다.
17:37이런 분위기를 보여주듯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7:40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대선 승리를 다시 한번 축하하며
17:44협력 의지를 밝혔습니다.
17:46시 주석은 양국은 옮겨갈 수 없는 가까운 이웃으로
17:50수교 33년간 공동 발전을 이뤄왔다며
17:54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자고 요청했습니다.
18:06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사실상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18:11미국을 겨냥한 발언도 잊지 않았습니다.
18:13시 주석은 두 나라가 협력해 혼란으로 뒤엉킨 국제정세에
18:18더욱 확실성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18:22미국에 맞서 중국 중심의 국제질서 재편을 꿈꾸는 시 주석이
18:26미국의 오랜 동맹인 한국에 중국의 입장을 전달한 겁니다.
18:30중국과의 통화 순서는 미국 일본에 이은 세 번째였지만
18:48통화 시간은 가장 길었습니다.
18:51상반된 통화 순서와 시간 아래는
18:53이 대통령 실용주의 외교의 산물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18:57베이징에서 MBN 뉴스 김한준입니다.
19:02트럼프 정부가 가장 싫어하는 말이 안미 경중.
19:06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에 의존한다는 말입니다.
19:10어찌 보면 그동안 우리의 외교 방향이었습니다.
19:13미국, 일본, 중국 순으로 정상 통화를 가진 이재명 정부.
19:16과연 실용 외교는 무엇인지, 어떻게 할지.
19:19대통령실 출입하는 서남빛 기자와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19:22성 기자, 일본 정상 통화에서 먼저 눈에 띄는 게 중국의 메시지입니다.
19:28상당히 강한 톤으로 중국 편을 들어라.
19:30이렇게 강조한 것 아니겠습니까?
19:32네, 미국이 아닌 중국과 가까이 지내야 한다.
19:35첫 통화에서 중국 측에 이런 메시지가 담겼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19:40우리 측 발표에는 없고 중국 측 발표에는 포함이 된 내용을 보면요.
19:45이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에게 중국과 한 길을 가기 원한다고 말을 했다고 중국 측 발표문에 담겨 있습니다.
19:53미중 사이의 등거리 외교를 해야 하는 우리 입장에선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내용인데요.
19:59이걸 발표에 포함을 시켰습니다.
20:01우리는 발표하지 않고 중국은 그런 메시지를 담았는데 그 의도는 뭘까요?
20:06이러한 발표의 의도는 미국보다는 중국과 가까이 지내는 것이 좋을 거다.
20:11이런 메시지가 담겼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20:13그러니까 한미동맹의 방향이 중국의 길을 어지럽히거나 또는 침범해서는 안 된다.
20:20이런 메시지가 담겼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20:22그렇다면 또 이외에도 눈여겨볼 부분이 있었습니까?
20:26대만 부분을 암시하는 듯한 그런 발언도 눈에 띄었는데요.
20:30시 주석이 피차 핵심 이익과 중대한 우려를 존중해야 한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20:37하나의 중국에 대한 메시지를 우리 측에 강조를 한 걸로 보입니다.
20:40네.
20:42메시지 하나는 기존의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킴으로써 한국이 너무 미국에 경사되지 말고 양자관계의 큰 방향을 확립해 나가자라는 메시지입니다.
20:56첫 한중 정상 통화에서 중국이 우리를 견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21:00그렇다면 이재명 정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앞으로 어떻게 실용 외교를 펼쳐야 할까요?
21:05일단 외교 안보 인사 라인을 한번 보겠습니다.
21:09세정부 출범 첫날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이종석 국정원장 인선을 발표했죠.
21:15정치권에서는 동맹파와 자주파가 동거하는 상황이 벌어졌다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21:20대미 동맹파인 위성락 실장이 미국과의 관계를 풀어나가고 자주파인 이종석 원장이 중국이나 북한, 러시아와의 대화를 주도한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21:32그렇다면 양쪽 그리고 우리 주변의 4대 강국들한테 모두 균형 잡힌 외교를 펼쳐야 하는데
21:38그러다가 자칫하면 미국과 중국 양측으로부터 적대감이 쌓이지 않을까 이런 우려도 있어요.
21:44그렇습니다.
21:45안미 경중이라고 하죠.
21:47안보는 미국 그리고 경제는 중국.
21:50우리 입장에선 효율적인 전략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요.
21:53미국과 중국 입장에선 모두 반기지 않고 있습니다.
21:56이 안미 경중 전략을 유지하면서 양 국가와 진료를 유지하는 게 쉽지 않은 문제인 거죠.
22:03우리 내부적으로도 갈등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22:0620여 년 전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자주파와 동맹파 갈등 사건은 매우 유명합니다.
22:12이른바 동맹파 쪽에서 자주파를 술자리에서 비판한 게 화근이 돼서 결국 당시 외교부 장관이 경질되는 상황까지 갔었습니다.
22:22아직 새 정부 출범 일주일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나올 청사진을 좀 더 봐야겠지만요.
22:29실용 외교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보다 치밀하고 완벽한 로드맵이 필요하다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22:36실용 외교가 국이 가고 어떻게 연결되는지 좀 더 지켜보겠습니다.
22:40선한빛 기자였습니다.
22:44다음 소식입니다.
22:46소수 여당으로 전락한 국민의힘은 내홍만 거듭하고 있습니다.
22:50김용태 비대위원장이 던진 개혁안에 답을 내놓긴커녕 김 위원장의 거취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죠.
22:58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 재선 의원 15명이 나서 김 위원장의 힘을 실어줬습니다.
23:04새 지도부 구성 전까지는 임기를 연장해야 한다고도 했는데요.
23:09국민의힘 재선은 모두 30명.
23:11여전히 이견도 존재하는 건데 자세한 내용 이지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23:15국민의힘 재선 의원들은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임기를 연장해
23:22늦어도 오는 8월 말 전당대회를 열자고 주장했습니다.
23:26비대위가 아닌 정상적인 지도체제로 당을 혁신해야 한다는 겁니다.
23:30이들은 김 위원장이 제안한 혁신한 취지에 공감하지만 구체적인 실천 방안은 민심경청대장정을 통해 마련하자고 요구했습니다.
23:54대선 참패에도 개파 갈등에만 몰두하며 쇄신 의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적극 대응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24:16김용태 위원장은 일부 의원들이 제기한 개혁안 배우설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쇄신 의지를 거듭 드러냈습니다.
24:24김용태 위원장은 원해 당협위원장들과 개혁 방안을 논의했지만 당내 의견이 갈리는 만큼
24:42다음 주 새 원내대표가 선출되기 전까지 결론이 나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24:46mbn뉴스 이지윤입니다.
24:50김용태 위원장의 거취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는 이유는 당의 수습과 쇄신 주도권,
24:56나아가서 차기 당권 경쟁의 주도권을 누가 지느냐의 문제와 맞물려 있기 때문입니다.
25:03벌써부터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동훈 전 대표, 부사람의 재대결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25:10김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25:11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공식적으로는 당대표 출마를 부인하고 있지만
25:18정치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5:21특히 나경원, 안철수 의원 등 당 중진들과의 잇단 만남은 당권 도전을 위한 물밑작업으로 해석되는데
25:29비공개 일정을 소화하며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5:34김문수 전 후보 측 관계자는 원내대표 선거에 따라 상황이 급변할 수 있다면서
25:40전당대회 시기도 더 빨라질 수 있지 않겠냐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25:46또 다른 유력 당권 주자인 한동훈 전 대표 역시 당대표 출마에 대해서 직접 입장을 밝히진 않고 있습니다.
25:53하지만 김문수 전 후보를 향한 친한계 인사들의 견제는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26:0099.5% 당권 경쟁이 뛰어드실 거라고 봅니다.
26:04패한 장수인데 다시 당권 도전을 해서 뭔가를 하겠다는 것을 당원이나 또 여론조사에 참여하실 국민분들이 받아들일 것이냐.
26:14오는 16일로 예정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서 어느 개파가 당선될지 그 결과에 따라 김문수 한동훈 두 당권 주자의 움직임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26:26mbn뉴스 김현희입니다.
26:29오늘 정치톡톡은 정태진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26:32정 기자 오늘도 바로 첫 번째 소식으로 가보죠.
26:36골프 라운딩 정치와 골프 라운딩 누구 이야기입니까?
26:39네, 이재명 대통령입니다.
26:42이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6일 통화에서 향후 정상 간 골프 라운딩을 약속했죠.
26:49이 대통령은 경기지사퇴음 이후에는 골프를 거의 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26:52그러면 골프 실력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닐 수 있겠네요.
26:56네, 이 대통령의 골프 실력은 초보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7:00물론 실력도 중요하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외교에서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27:06아베 전 일본 총리도 평균 90에서 100타의 실력이었지만
27:10핸디캡 2에서 3의 뛰어난 실력이라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라운딩으로 긴밀해졌습니다.
27:30그런데 우리나라 대통령 중에 역대 대통령 중에 이렇게 골프 회담을 했던 사례가 있었나요?
27:36아직 없습니다. 성사가 된다면 한미 정상의 첫 골프 회담이 됩니다.
27:41지난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골프 카트를 함께 탔지만 공식 라운딩까지는 이어지지 않았고요.
27:50윤석열 전 대통령도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과의 라운딩을 위해서 8년 만에 골프 연습을 하게 됐지만 기회는 없었습니다.
27:57그래서 이번 골프 외교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입니다.
27:59성사가 되면 성과도 나오면 좋겠네요. 다음 주제에 이어가보죠.
28:04대통령의 SNS. 이재명 대통령 후보 시절에도 SNS 적극 소통을 했는데 최근에도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죠.
28:11맞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대통령실 브리핑과 별개로 자신의 SNS를 활용해서 적극 소통하고 있습니다.
28:17오늘 아침에는 인스타그램에 국민 여러분께서 이재명 잘 뽑았다는 효능감과 자부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약속드린다.
28:27이런 글을 올렸고요.
28:29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일본 총리와의 통화 소식 등을 직접 알리고 있습니다.
28:33한편 이 대통령은 이 대통령 SNS 글에 대한민국 대통령의 공식 계정이 여전히 윤석열로 되어 있다며 조치해달라는 댓글이 달렸는데
28:42디지털 소통 비서관으로 내정된 김당국 전 의원은 즉시 확인해서 조치하겠다는 답글을 달기도 했습니다.
28:49댓글 하나하나도 확인을 하고 있는 모습이네요. 다음 키워드 보겠습니다.
28:53이번엔 언론 길들이기 누가 한 말인가요?
28:57국민의힘입니다. 국민의힘이 대통령실 브리핑실 카메라 추가 설치를 두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29:02질문하는 기자들의 얼굴을 생중계하는 건 언론 길들이기라는 겁니다.
29:23하지만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판단해서 직접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29:32이 대통령은 이 조치를 두고 댓글로 접한 제안이 의미 있다고 판단해서 실행에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29:42이것도 댓글로 확인을 했군요. 기자들 질문 공개 못할 건 없지만 비판적 질문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 만큼 잘 운영이 되길 바라봅니다.
29:51그런데 이 대통령이 오늘 기자들과 만났다고요?
29:55네. 말 그대로 즉석 만남이었습니다. 영상 함께 보실까요?
29:58네.
30:05이 대통령이 오늘 대통령실 직원 식당에서 소수 참모들과 점심 식사를 하고 군의 매점을 방문했는데 우연히 출입 기자들과 만난 겁니다.
30:27이 대통령은 기자들과 커피를 마시며 20분 정도 대화를 나눴는데요.
30:32이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농담을 던지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였고 한때 군의 매점이 가득 차기도 했습니다.
30:39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식사하고 나오면서 기자들이 모여 있으면 인사하겠다고 제안했다고 전해왔습니다.
30:46네. 저축로면을 넓히는 모습이네요. 정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30:53새 정부가 들어서면 이전 정부에서 임명한 공공기관장과의 불편한 동거 문제 늘 거론되어 왔죠.
31:01이번엔 10명 중 7명은 임기가 1년 넘게 남아있고 윤석열 선 대통령의 탄핵안이 가결된 이후에도 임명된 공공기관장이 53명에 달합니다.
31:13이번에도 알받기 인사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31:16이혁근 기자입니다.
31:16지난 3월로 전 사장의 임기가 종료된 한국농어촌공사.
31:24권한대행 체제였지만 후임 인선은 진행됐고
31:27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대선을 20일 앞두고 신임 사장에 임명됐습니다.
31:34윤석열 정부 첫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출신으로
31:38민주당이 주장하는 양국법에 반대 의사를 명확히 한 바 있습니다.
31:42윤석열 캠프에 몸담았던 최춘식 전 국민의힘 의원도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에 취임했는데
31:57시점이 탄핵안이 가결된 이유인 지난 1월입니다.
32:02두 사람처럼 지난해 12월 14일 탄핵안 가결 이후 임명된 공공기관장은
32:07전체 331명 중 53명에 달합니다.
32:10정권 교체 때마다 매번 공공기관장 알바뀌 인사 논란이 불거졌는데
32:16이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32:25하지만 현행법상 막을 길이 없어 법을 바꿔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32:32법안 발의했던 내용이 바로 대통령 임기가 끝나면
32:37끝난 일로부터 3개월까지 자동으로 만료되는 것으로
32:42전체적으로도 공공기관장 10명 중 7명은 임기가 1년 넘게 남은 상태여서
32:49당분간 불편한 동거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32:52MBN 뉴스 이혁근입니다.
32:56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33:04이들은 범행을 사전에 모의한 적 없다고 부인해왔지만 검찰 조사에서 공모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33:11심동욱 기자입니다.
33:12지난달 17일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여성과 남성이 법원을 빠져나옵니다.
33:20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협박해
33:24돈을 뜯어내려다 구속된 20대 여성 양 모 씨와 40대 남성 용 모 씨입니다.
33:30손흥민 선수 측에 결심할 수 없을까요?
33:32죄송합니다.
33:34검찰 수사 결과 양 씨는 다른 남성에게 임신했다며 금품을 요구했지만
33:39별다른 반응이 없자 손 선수에게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3:45지난해 6월 손 선수 측에 태아 초음파 사진 등을 보냈는데
33:48외부에 알리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고 3억 원을 받아냈습니다.
33:53하지만 양 씨는 사치품 등을 사며 3억 원을 탕진해 생활고에 시달리게 됐고
33:58연인관계인 용 씨를 통해 재차 손 선수를 상대로 7천만 원을 뜯어내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34:04경찰 단계에서는 드러나지 않았던 두 사람의 공모 정황이 검찰 수사에서 확인된 겁니다.
34:16검찰은 양 씨에게 공갈과 공갈 미수 혐의를, 용 씨에게 공갈 미수 혐의를 적용해 두 사람을 오늘 재판에 넘겼습니다.
34:24MBN 뉴스 심동욱입니다.
34:28군의 기강 회의 문제가 연일 지적되는 가운데
34:32군인이 렌터카에 총을 두고 내리는 황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34:37문제는 총기를 잃어버린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가
34:40민간인 신고가 들어오고 나서야 총을 찾아왔다는 건데요.
34:45MBN 취재 결과, 이런 사고 경위에 대해 국가안보실에 보고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4:52총기 관리 부실은 물론 보고 체계 자체가 무너졌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34:57강재무치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35:01대구에 위치한 육군부대입니다.
35:04지난 5일 이 부대 소속 부사관 A 씨는 신병교육대를 수료한 신병을 인솔하기 위해 렌터카를 이용했습니다.
35:11신병은 자대에서 지급받은 K2 소총을 휴대하고 있었는데
35:16새 주둔지에 도착할 때 소총을 차에 두고 내렸습니다.
35:21부사관도 차에 소총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렌터카를 반납했습니다.
35:27군은 사흘이 지나도록 소총이 살아났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고
35:31뒤늦게 이를 발견한 민간인의 신고로 총기를 회수했습니다.
35:41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35:46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총기관리에 총체적인 부실이 드러났음에도
35:51사고 경위를 국가안보실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5:56군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 사고나 모든 이런 게
36:00손바닥 보듯이 보고가 실시간으로 올라오거든요.
36:03보고 체계 자체가 정상적인 체계가 아니기 때문에
36:06계엄 여파로 군은 지휘 체계가 크게 흔들린 상태입니다.
36:11군 안팎에서는 군 장성과 국가안보실 인사를 빠르게 진행해
36:15보고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36:19MBN 뉴스 강재목입니다.
36:21세금을 안 내고 버티는 사람들, 돈을 숨기는 방법도 가지가지입니다.
36:27수백 돈의 금괴를 들고 다니는가 하면
36:29쓰레기로 위장해 5억 원에 달하는 수표를 숨겨놓기도 하는데요.
36:34국세청에 딱 걸렸습니다.
36:35홍재호 기자, 기사 보시죠.
36:395억 원의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은 한 체납자의 집.
36:44평범해 보이는 등산가방에서 발견된 두툼한 검은 봉투에서
36:48수백 돈의 금괴가 나옵니다.
36:55체납 추적팀은 모두 3억 원 상당의 금과 현금을 압수했습니다.
37:00가짜 세금 계산서를 끊는 방법으로 수억 원의 세금을 내지 않은 50대 체납자의 집입니다.
37:08쓰레기처럼 방치해둔 가방 속 신문지를 꺼내보니
37:115억 원 상당의 10만 원권 수표 수천 장이 나옵니다.
37:15상가 건물을 판 뒤 수십억의 세금을 내지 않은 또 다른 80대 체납자는
37:20욕을 하며 저항합니다.
37:28이혼한 전 배우자의 집에서 살고 있었는데
37:31옷방에선 1억 원의 현금 다발이 발견됐습니다.
37:34이처럼 국세청이 지난해 고액 상습 체납자의 재산을 추적해
37:39징수한 세금은 2조 8천억 원에 달합니다.
37:43해외 도박이나 위장 이혼, 차명으로 부동산을 구입하고
37:46세금을 내지 않는 710명에 대한 추적도 진행 중입니다.
37:51성숙한 납세 문화 정착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습니다.
37:56탐문 수색 등 현장 징수 활동을 한층 강화하였습니다.
38:00국세청은 강도 높은 추적 조사와 함께 명단 공개, 출국 금지 등
38:05모든 수단을 동원해 고액 상습 체납에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38:11mbn 뉴스 홍지호입니다.
38:14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38:19용의자는 전 연인이었던 40대 남성으로
38:22한 달 전에도 이 여성을 위협해 경찰 조사를 받았는데요.
38:26여성 집 앞에 남성의 얼굴을 인식하는 CCTV도 설치해뒀지만
38:31소용이 없었습니다.
38:33심우영 기자입니다.
38:36모자를 쓴 남성이 아파트 위를 쳐다본 뒤
38:39갑자기 벽을 기어오릅니다.
38:43잠시 후 아파트 복도 계단에 불이 차례로 켜지더니
38:461층 현관을 열고 남성이 재빨리 사라집니다.
38:50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있는 것을
38:56가족이 발견했습니다.
38:59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시간 만에 숨졌습니다.
39:03용의자는 숨진 여성의 전 연인이었던 40대 남성.
39:19남성은 한 달 전에도 흉기로 협박해
39:22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
39:24법원은 수사에 응하고 있다는 이유로 기각했습니다.
39:28경찰은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39:31집 앞에 얼굴을 인식할 수 있는 CCTV를 설치했지만
39:35범행 당시 알람은 울리지 않았습니다.
39:40아파트 세대마다 연결된 가스 배관입니다.
39:43남성은 이 배관을 타고 무려 6층까지 올라가
39:45범행을 저질렀습니다.
39:48경찰은 용의자와 가족 등을 상대로
39:50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39:54MBN 뉴스 심우영입니다.
39:55건강검진을 위해 수면마취한 경우
39:59귀가할 때 운전은 금물입니다.
40:02그대로 운전대를 잡은 60대 남성
40:04결국 추돌사고를 내고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40:08윤기일환 기자입니다.
40:126차선 도로 한가운데 승용차가 멈춰 섰습니다.
40:16한참이 지났는데 꿈쩍도 하지 않는 차량.
40:20한 시민이 차에 다가가 문을 열자
40:22잠에서 깬 운전자는 그제야 황급히 자리를 뜹니다.
40:26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가
40:30차량을 쫓아 정차 신호를 보내지만
40:32도망가기 바쁩니다.
40:351km를 더 운전하다
40:36신호 대기 중이던 앞차를 들이받고 서야 멈춥니다.
40:40경찰이 차에서 내린 60대 운전자를 대상으로
40:44음주와 마약 검사를 했더니
40:46최면 진정제인 미다졸람이 검출됐습니다.
40:50조사 결과 60대 운전자는
40:52인근 병원에서 수면마취를 하고
40:54건강검진을 받은 뒤
40:55곧바로 차를 몰고 도로로 나온 걸로 밝혀졌습니다.
41:00병원 주차장에서 차를 빼다가
41:01앞 범퍼를 연석에 부딪히기도 한 운전자는
41:04멈추지 않고
41:053km를 더 운전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41:19약물의 영향으로
41:20정상 운행을 하지 못할 상태에서 운전하면
41:23최대 3년의 징역형을 받거나
41:25천만 원의 벌금을 물 수 있습니다.
41:29MBN 뉴스 윤기란입니다.
41:32미국 로스앤젤레스
41:33불법 이민단속 반대 시위로
41:36연방정부와 주정부가 정면 충돌했습니다.
41:39트럼프 대통령이 캘리포니아 주지사
41:41체포 가능성까지 거론하자
41:44유섬 주지사는 트럼프 재소로 맞섰습니다.
41:48워싱턴 강연구 특파원입니다.
41:52LA 중심가에 시위대가 모여들자
41:55무장한 주방위군과 경찰이
41:57장갑차까지 동원해 시위대를 해산시킵니다.
42:00곳곳에서 고무탄 총선과 충돌이 벌어지고
42:05밤이 되자 시위대는 폭죽을 터뜨리며
42:11경찰과 대치합니다.
42:14격렬한 시위가 나흘째 이어지자
42:16미군은 해병대 700명을 포함한
42:19추가 병력 투입을 결정했습니다.
42:21앞서 동원된 주방위군 2천 명과 함께
42:25작전에 투입됩니다.
42:27하지만 불법 이민자 단속을 둘러싼 충돌은
42:30뉴욕과 텍사스 등지로 이어졌고
42:33멕시코 미국대사관 앞에서는
42:35트럼프 대통령 인형을 불태우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42:40시위를 둘러싼 정치적 충돌도 격화되고 있습니다.
42:44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42:48개빈 뉴썤,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42:51체포 가능성까지 고론했습니다.
43:02뉴썤 주지사는 체포할 때면 해보라며 맞섰고
43:06트럼프 대통령의 군 투입은 불법이라며
43:09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3:12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행보 속에
43:15미국 사회의 균열은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43:17워싱턴에서 MBN 뉴스 강용구입니다.
43:22이 같은 시위 확산의 가장 큰 걱정은
43:24LA에 많이 거주하고 있는 우리 한인들의 안전입니다.
43:29그런데 이 시점에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이
43:32갑자기 92년 LA 폭동 당시
43:34무장한 한인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43:38무슨 의도일까요?
43:40한인들은 붕괴했습니다.
43:42이한나 기자입니다.
43:42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43:48SNS에 올린 게시물입니다.
43:51지난 1992년 LA 폭동 당시 찍힌 것으로 추정되는
43:55한인 남성의 모습과 옥상의 한국인들을 다시
43:59위대하게라는 글이 적혀 있습니다.
44:01총을 들고 한인 사회를 스스로 경비한
44:04자경단으로 일명 루프탑 코리안을
44:07이번 LA 시위에 빗대며 조롱한 겁니다.
44:11LA 한인회는 한인들의 트라우마를 이용하지 말라고
44:14강하게 반발했습니다.
44:17특히 현직 대통령 장남의 말 한마디가
44:20지금 시기에 엄청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44:22강조했습니다.
44:32이번 불법 이민자 단속으로 체포된 한인은
44:35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44:37충돌이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우려는 여전합니다.
44:42시위가 발생한 도심과 떨어져 있는 한인타운과 달리
44:45한인업체가 밀집한 의류 도매시장은
44:48불과 2km 거리기 때문입니다.
44:50실제로 지난 6일 이민단속 요원들이
44:54한인 의류업체를 급습하는 등
44:56돌발 상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45:00LA 한인회는 총영사관과 종합연락망을 구축하고
45:03안전간담회를 열어 긴급상황에 대비한다는
45:06방침입니다.
45:08MBN 뉴스 이한나입니다.
45:12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생일잔치로
45:15군대를 동원한다는 비판도 받고 있습니다.
45:17오늘 주말에 미 육군 창립 250주년을 맞아
45:21수도 워싱턴에서 대규모 열병식이 열리는데
45:25이 날이 트럼프의 생일입니다.
45:27600억 원 넘게 비용이 드는데 반대 시위도
45:30예상됩니다.
45:32이 소식은 이상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45:37미 육군의 최신 탱크 M1 에이브럼스가
45:40화물열차에 실려 이동합니다.
45:43스트라이커 장갑차도 사슬에 묶여 옮겨집니다.
45:45현지 시각 14일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45:49대규모 열병식에 사용될 기갑 장비들이
45:52도착하고 있습니다.
45:54미국 육군 창립 250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45:56열병식은 걸프전 승전 이후 34년 만으로
45:596,500여 명의 군인들이 동원될 예정입니다.
46:02공교롭게도 1기 재임 때부터 열병식을 원했던
46:14트럼프 대통령의 79번째 생일에 열리는데
46:16미군은 이 열병식을 우선순위로 준비해왔습니다.
46:21육군 당국자들은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거나
46:23생일을 부각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46:26610억 원이 드는 시대착오적 행사라는 비판은
46:29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46:31같은 날 반트럼프 시위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46:35백악관 인근 2미터 철제 울타리와
46:37콘크리트 장벽이 세워졌는데
46:38당일 반트럼프 시위 등
46:40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46:42LA 시위 사태 혼란 속에서
46:59대규모 병력이 워싱턴에 집결하자
47:01긴장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47:04MBN 뉴스 이상협입니다.
47:07양육 사각지대를 들여다보는 MBN 연중기획
47:11당신을 닮은 아이 세 번째 시간입니다.
47:14한국인의 해외 성착취로 태어난 아이들
47:17우리 성부는 이들이 제외동포가 맞다는 입장을 전해왔지만
47:22정작 우리나라에서 지원은커녕
47:24취업 비자조차 받기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47:28안병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47:32내 아이를 낳아달라는 청혼과 다름없던 고백
47:35눈이 맑았던 50대 한국인 남성을
47:38믿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47:40그의 민낯을 보게 된 건
47:42올해 초 임신 사실을 알렸을 때입니다.
47:46아이를 지우라는 강요에 이어
47:47매달 10만 원 정도의 병원비 요청도 거부하고
47:51그는 잠적했습니다.
47:52비슷한 수법에 국제 성착취 제보가 끼리지 않는 상황
48:08하지만 제어할 방법이 많지 않습니다.
48:11필리핀에서 한국인 남성과 필리핀 여성 간의 만남은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48:18또한 형사적인 법적 조항이 없기 때문에 책임을 물을 수도 없습니다.
48:24MBN이 남겨진 아이들을 도울 방법을 찾기 위해
48:27이들의 법적 지위를 당국에 문의했습니다.
48:30재외동포청은 관련법에 따라 한국인 직계 비속인
48:35재외동포라는 입장을 전해왔습니다.
48:38하지만 정작 아버지의 나라에서 취업 비자조차 받기 어렵습니다.
48:43법적 재외동포가 되려면
48:45한쪽 부모가 한국인임을 입증하는 국제 인지 소송에서 이겨야 하는데
48:50복잡한 소송 절차와 비용을 현지에서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48:55일본에서는 일명 자피노에게 일본 국적을 쉽게 주기 위해 법까지 바꾸고
49:02우선고용 등 보호정책을 펴는 것과 대비됩니다.
49:05자피노드를 위해서 인지 소송 또 양익비 소송을
49:11일본 정부가 고용한 20명의 변호사가 무료로 소송을 진행해줬고
49:17코피노드를 위해서 한국 정부가 단돈 10원도 예산을 측정한 적이 없습니다.
49:23현실이 바뀌지 않으면 6개월 후 타국의 새 생명은
49:27냉혹한 세상에 던져질 겁니다.
49:29방화로 인한 화재 자체는 줄었지만
49:53그 피해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49:55빠른 시간 안에 큰 불로 이어지거나
49:58또 대피가 어려운 곳에 불을 지르는 경우가 있기 때문인데요.
50:02방화를 전제로 한 화재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50:06강세현 기자입니다.
50:09지난 3일 서울 중구의 봉제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50:14공장 관계자가 고의로 불을 낸 것으로 추정됐는데
50:17이 화재로 60대 여성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50:19방화와 방화의심 화재는 차차 줄어
50:322023년엔 657건에 그쳤습니다.
50:36반면 화재당 사망자 수는 증가세입니다.
50:40방화와 방화의심 화재 사망자 자료를 분석해보니
50:432011년까지는 100건당 사망자가 2명에서 3명에 그쳤지만
50:472020년부터 7명에서 10명까지 증가했습니다.
50:51한 건 한 건이 더 치명적으로 변한 겁니다.
50:54과거엔 방화 자체가 목적이었다면
50:56최근엔 인명피해를 내려는 아기를 가지고
50:59불을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51:02불을 낼 때도 그냥 붙이는 게 아니라
51:04문화성 물질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51:06방화 위치도 이렇게 좁은 복도나
51:08수립문 근처에서 불을 내
51:10안에 있던 사람들이 대피가 더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51:132022년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사건 당시
51:17용의자는 휘발유를 가져와
51:18복도와 사무실에 불을 붙였습니다.
51:22순식간에 대피로가 화염과 연기로 차단되며
51:246명이 사무실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졌습니다.
51:28피해를 줄이려면 출구가 막히는 상황을 가정해
51:31미리 주택이나 사무실에 제2의 대피로를 정해둬야 합니다.
51:34정상적인 피단이 불가능할 때
51:36어떻게 행동하고 어떤 식으로
51:38본인의 안전을 확보해야 되는지
51:39이런 것들을 같이 교육해서
51:412023년에 발생한 화재 중 방어나
51:45화재의 비중은 1.6%였지만
51:47화재 사망자 비중은 18%에 달했습니다.
51:51방어 피해를 줄이면 인명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는 만큼
51:54소방청과 경찰청이 함께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51:58목소리도 나옵니다.
51:59MBN 뉴스 홍세연입니다.
52:03스페인 유명 축구구단 FC 바르셀로나가
52:0615년 만에 방한해 국내 구단들과 친성 경기를 치릅니다.
52:10한 치킨 회사의 주도로 성사된 빅매치인데요.
52:14최근 많은 회사들이 스포츠 마케팅을 무기로
52:16고객과의 교감에 나서고 있습니다.
52:19신용수 기자입니다.
52:20레반도프스키와 야말의 FC 바르셀로나가
52:25다음 달 한국을 찾습니다.
52:28챔피언스 리그 5회 우승
52:29유럽 3관왕인 트래블을 두 차례 차지한
52:32세계적 명문 구단입니다.
52:35제너시스 BBQ 후원으로 15년 만에 방한하는
52:38FC 바르셀로나는 FC 서울, FC 대구와
52:42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53:02회사 측은 지난 2019년 유벤투스 방한 당시 불거진
53:06코날두의 노쇼 사태는 올 여름엔
53:09재현되지 않을 거라고 장담했습니다.
53:12실제로 핵심 공격수들의 출전을 전제로
53:15이번 친선 경기를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3:19이번 친선 경기에 100억 원대 비용이 든 것으로 전해졌는데
53:23기업들이 스포츠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건
53:26그만큼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53:28매출 증대도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53:36앞서 퍼시스와 파리바게트, 프랭크버거 등도
53:43손흥민의 토트넘과 SK매직은 이강인의 파리 생제레맨과
53:48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53:51MBN 뉴스 신용수입니다.
53:54오늘 오전 서울 조계종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53:57한때 소방당국이 비상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54:01이 불로 스님 등 300명이 긴급 대피했고
54:04문화유산 8점이 국립고궁박물관 수장고로 옮겨졌습니다.
54:10오늘 서울은 구름이 볕을 가리면서 더위가 주춤했습니다.
54:15낮 기온이 25.3도에 그쳤는데요.
54:18하지만 내일은 맑은 날씨 속에 다시 30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54:22주 후반까지 평년 기온으로 또는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54:27내일은 낮 동안 볕도 강하겠습니다.
54:29전국의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은 단계 보이겠고요.
54:33광주와 부산 등 일부 남부지방은 위험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54:39내일 별다른 비 소식 없이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54:42다만 아침에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54:45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겠습니다.
54:49내일 아침엔 대부분 15도 안팎으로 출발하겠고요.
54:53중부지방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 29도로
54:55오늘보다 2도에서 4도가량 높겠습니다.
54:59남부지방 낮 기온은 전주와 광주 29도, 대구 30도로
55:03오늘보다 1도에서 4도가량 낮겠지만 여전히 덥겠습니다.
55:09모레 제주에는 다시 비가 내리겠고요.
55:12금요일에는 충청과 남부지방으로
55:14토요일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55:18날씨였습니다.
55:18오늘 뉴스 세븐 마치겠습니다.
55:22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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