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레깅스' 입는 남성 늘면서 매출 증가

◀ 앵커 ▶

두 번째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두 번째 키워드는 "'레깅스' 입는 남자 증가"입니다.

여성들이 주요 소비층으로 여겨졌던 운동용 레깅스를 이제 남성들도 찾기 시작했다는 소식입니다.

최근 요가나 필라테스 배우시는 남성분들 많아지면서, 남성분들도 레깅스 입은 모습 낯설지 않은 게 사실인데요.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캐나다의 요가복 브랜드의 룰루레몬의 지난해 매출 33억 달러, 우리 돈 약 4조 원 중 21%가 남성용 제품에서 발생했다고 합니다.

룰루레몬은 나이키에 이어 여성 운동복 시장 2위에 올라 있는 기업인데요.

룰루레몬 최고경영자는 3분기 실적발표에서 이제 공략 목표는 남성이라고 했을 만큼, 3분기에 남성 레깅스 수익이 전 분기 대비 38% 성장했다고 합니다.

이 업체는 2023년 말까지 남성복 라인을 두 배 늘릴 계획이라는데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뉴욕매거진은 "어떤 남성들은 헐렁하고 통풍이 잘되는 요가복을 선호하는 드 오히려 여성의류에 비해 더 다양한 스타일의 요가복이 나올 수 있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 앵커 ▶

요즘 운동할 때 레깅스 입는 남성분들 참 많은 것 같더라고요. 예전과 달리 많이 자연스러워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