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코로나19 스트레스로 홈베이킹 관련 매출 증가

  • 4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코로나19로 인해 무기력과 스트레스를 호소하시는 분들 많던데요.

빵으로 스트레스를 날린다?

무슨 뜻이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말씀하신 대로 코로나19 여파로 집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우울증과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분들 많아진 게 사실인데요.

집에서 직접 빵이나 과자를 구워 먹는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를 기본 베이스로 반죽을 만들고 있는데요.

200도 가까운 오븐에서 이렇게 20분 정도 구워내면, 맛있는 머핀이 만들어집니다.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빵과 쿠키까지, 만들어 드시는 분들 많아지고 있다는데요.

그 이유는, 장기간 집콕 생활로 받은 스트레스를 홈베이킹으로 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실제 고강도 거리두기가 시행 중이던 지난 4월~6월 주요 전자상거래 업체의 홈베이킹 관련 매출은 200% 이상 늘었다는데요.

빵 만드는 데 쓰이는 강력분과 무염 버터도 두 자릿수 이상 매출이 성장했다고 합니다.

해외에서도 코로나19 여파로 홈베이킹이 활발하다는데요.

빵 만들기의 기본 재료인 버터와 밀가루 반죽을 숙성시키는 도움을 주는 이스트는 품귀 현상까지 일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빵 굽는 냄새가 인간의 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본 적이 있는데요. 그런 효과가 작용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빵굽는 냄새가 기분을 좋게 하는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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