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집콕'에 파자마 등 실내복 매출 증가

  • 4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집콕'엔 역시 파자마"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고 있는데요.

파자마라면 집에서 잠옷으로 입거나 편히 있을때 입는 옷 아닌가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그렇습니다.

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외출을 자제하는 경우가 늘면서 실내복 업계가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파자마라고 하면 이렇게 잠옷처럼 집에서 편히 입는 옷을 말하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한 집콕으로 파자마 패션이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한 패션업체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석 달간 파자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0% 급증했다는데요.

비대면 원격 수업으로 아동용 파자마의 수요는 물론, 패밀리 파자마도 판매가 늘었다고 합니다.

집에서 입는 옷도 자신의 개성을 살려 얼룩 달룩 입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는데요.

반면 겨울의 강자, 패딩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패션업체들마다 코로나19로 인한 외출 자제로 패딩 매출이 줄었다고 발표했다는데요.

거리 두기 단계가 격상될수록 겨울 의류 판매는 주춤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네, 파자마는 최근 젊은 층들을 중심으로 필수 제품으로 떠올랐다고 하던데요. 코로나가 장기화될수록 파자마 찾는 분들 더 많아지실 것 같습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앞서 언급해드렸지만 이제는 가족들끼리 파자마를 입는 추세라고 하니까요. 또 다른 집에 콕 문화가 만들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