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9/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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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아
00:00:01아
00:00:02아
00:00:03아
00:00:04아
00:00:05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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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12아
00:00:13아
00:00:14즐거움은
00:00:15끝이 없다
00:00:16티비엔
00:00:17기뻐해
00:00:19너의 아이를 가졌어
00:00:22어떡할래
00:00:26공 날래?
00:00:30죽일래?
00:00:32그럴 반면은 안될걸
00:00:34왜?
00:00:36난 일생이 외로웠거든
00:00:38그걸 운명으로 받아들이는 지금도 외로워 죽겠으니까
00:00:44아니야
00:00:56사람은 역시 아프지 않고는 배울 수가 없네
00:01:14사람은 역시 아프지 않고는 배울 수가 없네
00:01:18아버지
00:01:28아버지
00:01:30아
00:01:35아
00:01:37아
00:01:39아
00:01:41아
00:01:43아
00:01:45아
00:01:47내려가서 아버지 모셔와
00:01:53네?
00:01:54미올님을요
00:01:55돌아가셨어
00:01:57네?
00:01:58그게
00:01:59그
00:02:00그
00:02:01그게 무슨 소리세요
00:02:02왜요?
00:02:03내가 그랬어
00:02:09언니
00:02:13언니
00:02:14태아라님이 뭐라고 했습니까?
00:02:16아버지
00:02:22미로 하던 회의가 많다
00:02:24지금 미올이 죽었습니다
00:02:26태아라
00:02:28태아라가 죽였어요
00:02:31근데 아버지는 아무 말씀도 하지 않고 태아라님을 그냥 보내셨습니다
00:02:34그리고 밀소린 전
00:02:36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아무것도 모르고 있고요
00:02:38나중에
00:02:39나중에
00:02:40나중에
00:02:44뭔가
00:02:46잘못됐다
00:02:48연맹인들은
00:02:50미아지의 신상을 그리하신 후 장터 사람들의 발길이 뜸하고 또한 아스다를 떠나 고향으로 가는 자들도 꽤 있습니다
00:03:05동요가
00:03:07심합니다
00:03:08동요가
00:03:09심합니다
00:03:10연맹이 생긴 이래
00:03:11이런 일은 처음이라
00:03:13난달산은
00:03:15난달산은
00:03:16명하신 대로 미아지의 성산인 난달산을 불태웠습니다
00:03:19다행히 데칸에게 저항하는 자들은 없었으나
00:03:21바토족 몇몇이 불길로 뛰어들었습니다
00:03:23미련하군
00:03:27저
00:03:28돌담불에 악오의 묘시족 수십 명이 쳐들어와 노예들을 빼내갔답니다
00:03:30악오족이요?
00:03:31얼마전에 노예들이 폭동을 일으켰다더니
00:03:33악오족은 됐어
00:03:35그바이
00:03:36그것과
00:03:37정국이 지났어
00:03:38그바이
00:03:39다행히 대칸에게 저항하는 자들은 없었으나
00:03:41바토족 몇몇이 불길도 뛰어들었습니다
00:03:43미련하군
00:03:44저
00:03:45돌담불에 악오의 묘시족 수십 명이 쳐들어와
00:03:46노예들을 빼내갔답니다
00:03:48악오족이요?
00:03:49아고족은 됐어. 그 밖엔?
00:03:51예. 그 바토족뿐만 아니라 까치놀족의 근거지인 지푸네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습니다.
00:03:59반란 조짐이라도 있다는 겁니까?
00:04:01아직 그건 아니지만 가능성이 있습니다.
00:04:03바토족이 딴 생각을 못하도록 연맹군 1천을 마들꼴로 보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00:04:08한치도 내 예상을 벗어나는 것이 없군.
00:04:21대관식 준비는 밀솔의 명을 따르면 된다.
00:04:28니르 마들꼴의 병력을...
00:04:30그럴 필요 없어.
00:04:38니라아께서 무슨 생각으로 저러시는지...
00:04:50이러다 바토족이 허튼 수작이라도 하면 어떤 부족들이 거기에 힘을 보탤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00:04:58혹시 다시 달래보시려는 건 아닐까요?
00:05:01그건 이미 늦었습니다.
00:05:03미솔님, 따로 들으신 것이 있습니까?
00:05:11없습니다.
00:05:17한치도 내 예상을 벗어나는 것이 없군.
00:05:21타고는 이미 방법을 갖고 있다.
00:05:24대체 무엇인가?
00:05:25필경장태들, 니라아께 눈이 파이고 발목이 찰릴 각오로 말씀 올립니다.
00:05:39니라아, 이대로면 아스탄이 깨집니다.
00:05:46어째서?
00:05:47아스탄의 모든 부족이 미아제가 어찌 되었는지 보았습니다.
00:05:51그들은 모두 언제 자신의 차례가 될지 불안해할 것입니다.
00:05:54그래서?
00:05:56이건 간신히 고립시켜 놓은 흰산족에게 다시 힘을 주는 일입니다.
00:06:01어찌 수습하려고 이러십니까?
00:06:03필경장.
00:06:07붉은 발톱이 누구더냐?
00:06:09이 아스탄에서 그를 아는 건 너와 나뿐이다.
00:06:12그야, 악어족에 타고 온 니라아께서 심어놓은 여말이 아닙니까?
00:06:18내가 왜 붉은 발톱에게 그런 명을 전했겠느냐?
00:06:28그래, 지금 모든 부족에서 큰 바람이 일고 있겠지.
00:06:32허나 큰 바람은 더 큰 바람에 꺾이는 법이다.
00:06:45알아들었으면 나가 봐.
00:06:46주사위 Jinx
00:07:14기뻐해 너의 아이를 가졌어
00:07:25내 안에 작은 아람은 신이 자라고 있다고
00:07:30작은 아람은 신의 피가 이어진다
00:07:36내가 내가 이어진다
00:07:40대하라의 귓선물 그게 무엇이든 다군이 변했다
00:07:46그게 무엇이든 내가 모른다
00:07:50내가 모른다
00:07:54거치지 뭐해 손가락
00:08:10우리 멸망시킨 그들의 분양
00:08:16그걸 대비하는 게 우리의 사명이다
00:08:19그래요
00:08:21다 제가 할게요 아버지 이상으로
00:08:25이태하라
00:08:27그게 무슨 소리야
00:08:31죽었다고
00:08:34그게 무슨 소리냐고
00:08:38몰라
00:08:40아리마저치랑 감칠 아줌마
00:08:44다 죽었어
00:08:46다 죽었어
00:08:47채은 언니, 눈벨 언니
00:08:50다 없어지고
00:08:53주인님
00:09:01언니, 나 안 할래
00:09:11무슨 소리야
00:09:12너 혈맥을 다시 끊어야 해
00:09:14안 그러면 목숨이 위험해
00:09:17싫어
00:09:18너 또 그때처럼 혈맥이 이어지면
00:09:22너 또 그때처럼 혈맥이 이어지면
00:09:26죽을지도 몰라
00:09:27죽어도
00:09:28좋아
00:09:33뭐?
00:09:36혈맥을 완전히 입는 술식을 해줘
00:09:38그건 아버지도 해본 적이 없으셔
00:09:42난 당연히 못하고
00:09:43해본 적이 없는 거지
00:09:45방법을 모르는 거 아니잖아
00:09:47아버지 너 언니도
00:09:49해줘
00:09:53날 다시
00:09:55헌전한 내 안탈로 만들어줘
00:09:59안 돼
00:10:03내가 잘못하면
00:10:04내가 제대로 못하면 너 죽어
00:10:07내가 널 죽인다고
00:10:09언니
00:10:13부탁이야
00:10:15눈벨아
00:10:18눈벨아
00:10:20너 무슨 생각하는 거야?
00:10:21언니는 무슨 생각해?
00:10:24지금 상황에서
00:10:25언니는 무슨 생각을 하냐고
00:10:28눈벨아
00:10:30같은 생각이잖아
00:10:36목숨 가겠어
00:10:43다곤
00:10:49대아랑
00:10:51다 부숴버리겠어
00:10:53약전의 채우?
00:10:59예
00:11:01안 그래도 어찌된 일인가 싶었는데
00:11:06뭘 알고 있어?
00:11:10그게
00:11:10소수
00:11:12소수
00:11:14어서 말해
00:11:29저
00:11:30저
00:11:31제가
00:11:33은섬이를 보고 왔습니다
00:11:36예?
00:11:37은섬이요?
00:11:41돌단불 병사들의 추격을 따돌리고 오느라 조금 늦었습니다
00:11:53그놈들은 저쪽 용서촌 쪽으로 갔으니까
00:11:56그쪽만 피하시면 안전할 거예요
00:11:59피해서
00:12:00어디로 간다는 거요?
00:12:03어디긴요
00:12:03각자의 집으로
00:12:05고향으로
00:12:06돌아가시면 됩니다
00:12:08돌아가요?
00:12:10집으로요?
00:12:11예
00:12:12돌아가시면 됩니다
00:12:14그냥요?
00:12:15무슨
00:12:16대가를 치러야 하는 거겠죠?
00:12:18맞소
00:12:19그냥 구해준 건 아닐 거 아니오
00:12:20대가가 뭐요?
00:12:24이 중에
00:12:24악오족이 아닌 사람은
00:12:27대가가 필요 없습니다
00:12:29허나
00:12:30악오족은 치러야 할 대가가 있습니다
00:12:33그런 거를 치러야 할 대가는 두 가지
00:12:40각자의 시족으로 돌아가 이 일을 알리고
00:12:43같은 일을 하세요
00:12:45같은 일이라뇨?
00:12:47우리처럼
00:12:48아스타레 노예로 팔려간
00:12:49악오족의 다른 시족을 구해내서
00:12:52그 사람들을 집으로 돌려보내세요
00:12:53아니
00:12:54뭐니?
00:12:55어떻게
00:12:55뭐니?
00:12:56저 그럼
00:12:58돌려보낸 다음엔요?
00:13:03그 다음엔
00:13:04없는데요
00:13:06그냥 보내면 됩니다
00:13:09그게 다예요
00:13:11이 말을 믿어?
00:13:22이게 말이 돼?
00:13:25뭐야
00:13:26뭔 개수작이야
00:13:27이 똥떡 같은
00:13:28묘시족 새끼지라
00:13:29니들이 또 무슨
00:13:31못된 깨를 내서
00:13:32이 지랄을 하는지 모르겠는데
00:13:33내가 그런 헛소리에
00:13:35속아 넘어갈 줄 알아
00:13:36왜 못 믿겠다는 겁니까?
00:13:44내가 돌단불에 왜 끌려왔을 것 같아?
00:13:46어?
00:13:48묘시족한테 잡혀서 팔려온 거야
00:13:49하긴 뭐 사실 나도 억울할 것도 없지
00:13:52내가 팔아넘긴 묘시족만 해도 만만치 않으니까
00:13:55애고 어루니고 할 것 없이
00:13:56일단 걸리면 잡아다가 다 팔아넘겼으니까
00:13:59우리 아고족은 그렇게 된 지 오래됐잖아
00:14:01근데 그런 묘시족들이
00:14:04지들 목숨 걸고 태시족인 날 구해내서
00:14:07겨우 그런 조건으로 아무 대가 없이 날 풀어준다고?
00:14:10아고족 사람들은 하나같이
00:14:14자기들 똥죽 같은 처지는 참 잘하네요
00:14:18뭐?
00:14:20뭐 이 새끼야?
00:14:21쉿
00:14:21조건은 두 가지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00:14:28그래 있겠지
00:14:29그게 끝일 리가 있어?
00:14:31뭐야 두 번째는?
00:14:32가서 노예를 잡아 맞춰라
00:14:33아니면 보석을 훔쳐와라
00:14:35어? 뭐냐고 두 번째는?
00:14:37모두들
00:14:40각자의 시족으로 돌아가서
00:14:44알리세요
00:14:46돌아가서 뭐, 뭘 알려?
00:14:49높음을 알면서도
00:14:50낮음에 임하고
00:14:52밝음을 알면서도
00:14:54어둠을 지키고
00:14:56영해를 알면서도
00:14:58굴욕을 삼키는
00:14:59폭포의 신께서 뱉으신
00:15:02이나의 신기의 재림을 알려라
00:15:06그게 두 번째 조건입니다
00:15:14뭐라고?
00:15:20나 묘시족의 족장 파사
00:15:22묘시를 보호하는 모든 정령들과
00:15:24신성한 낮의 이름을 걸고 말았다
00:15:26이분을 폭폭해서 뱉으셨다
00:15:30이나의 신기의 재림이시다
00:15:31이나의 신기의 이름으로
00:15:36포하나를 알린다
00:15:39요시족의 땅을 포하나의 땅으로 정한다
00:15:41각 시족의 족장은
00:15:42그의 눈앞에 나서라
00:15:44200년 전
00:15:45이나의 신기 앞에 모두가 그랬듯이
00:15:48이나의 신기 눈앞에 나서라
00:15:51이나의 신기라니
00:15:58이나의 신기라니
00:16:00이나의 신기라니
00:16:01저 황당했어
00:16:15근데 진짜 가서 얘기해야 되나?
00:16:18아니 형님
00:16:19뭐라고 말 좀 해봐
00:16:21난 이나의 신기가 맞는 것 같아
00:16:23진짜?
00:16:25솔직히 아니면 어때?
00:16:27내가 지금 집으로 가고 있잖아
00:16:32내가 킷바닥서 썩어 문드러질 줄 알았던 내가
00:16:37두발로 바람을 맞으면서 땅을 밟고 걷고 있다고
00:16:43믿겨져?
00:16:45우리 모두 집으로 가고 있다고
00:16:47이게 이나의 신기야
00:16:49이게 뭐가 이나의 신기야?
00:16:51이나의 신기
00:16:52이나의 신기
00:16:53이나의 신기
00:16:54이나의 신기
00:16:55아이고 같이 가
00:16:57족장님
00:16:58이제 와서 말씀을 바꾸시면
00:17:00아니
00:17:01내가 어젯밤에 생각을 해보니까
00:17:04내가 먼저 벽시놈들한테 고개를 숙이는 게 좀 그렇더라고
00:17:08고개를 숙이다니요
00:17:10함께 힘을 합쳐서
00:17:11함께 힘을 합쳐서 우리 아구족의 상황을 다 같이 헤쳐나가자는 거지요
00:17:15그게 그거지
00:17:18내가 새 불렀어
00:17:19어
00:17:20근데 벽시놈들이 초대를 한다니까
00:17:21나도 뭐 그냥 기분에 간다고 하긴 했는데
00:17:24아니 왜 내가 가? 어?
00:17:26지도에 와야지
00:17:27벽시족이 먼저 와서 초대를 한 겁니다
00:17:29벽시족장이 온 게 아니잖아
00:17:32나는 족장인데
00:17:38크
00:17:41흥
00:17:42뭐야
00:17:45오윗
00:17:46오윗
00:17:48오윗
00:17:50오윗
00:17:51오윗
00:17:52오윗
00:17:53오윗
00:17:54오윗
00:17:55오윗
00:17:57족장님
00:17:58족장님
00:17:59다치입니다
00:18:00다치가 들어왔습니다
00:18:01예, 족장님. 저 다칩니다.
00:18:06다키?
00:18:08다키야!
00:18:09족장님!
00:18:11다칩니다!
00:18:15족장님입니다.
00:18:21이게 어떻게 되냐?
00:18:24다친 아니야!
00:18:25이야기가 좀 길지만요.
00:18:26우선 전해야 할 중요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00:18:30중요한 이야기라니?
00:18:31이나이신기의 말씀입니다.
00:18:37우린 이나이신기를 모시고
00:18:46우린 이나이신기를 모시고
00:19:02첫걸음을 내딛았다.
00:19:07웃음.
00:19:17웃음.
00:19:17웃음.
00:19:18웃음.
00:19:19웃음.
00:19:20웃음.
00:19:20웃음.
00:19:20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00:19:50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우빈
00:20:2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20:5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21:20이게 헤덕트의 열매?
00:21:26예, 어라.
00:21:28이게 어떻게 가능하죠?
00:21:31세 번째 가마에서 우연히 나온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00:21:36이건 내 잡것이 섞이지 않은 순수한 철로 만든 칼입니다.
00:21:41가마에서 일하는 누군가가 해냈단 말이에요?
00:21:47예, 찾아내겠습니다.
00:21:50사람을 찾든, 방독을 찾든.
00:21:53미안하다.
00:22:13뭐가? 미안하십니까?
00:22:17가장 기뻐하며 해야 될 말을 가장 분노하며 하게 해서.
00:22:21아니지, 타건.
00:22:22내게 말 한마디 없이 그런 짓을 한 건 안 미안하고?
00:22:26그건 왕의 일이고 권력의 일이야.
00:22:29왕이 미안하다. 권력이 미안하다.
00:22:33안 되는 말이잖아.
00:22:38타건은 왕을 이해했다.
00:22:41아버지 말이 맞았네.
00:22:42근데 왜 난 폐허를 만들고서야 겨우 왕이 되는 널 보면서 내가 미안하고 네가 안쓰럽고 연민이 느껴졌을까?
00:22:54나는 왜 아사론 무리들 앞에 홀로 서 있을 널 생각하면서 그토록 가슴이 아팠을까?
00:23:00왜 그리도 불쌍했을까?
00:23:02내가 홀로 서 있던 그 순간에 짜증났던 게 뭐였는 줄 알아?
00:23:13내가 나에 대한 연민으로 가득 차서 아버지한테 하소연하던 그 순간에 아사론이 나타났다는 거야.
00:23:20그때 결심했어.
00:23:23이제 그만하자.
00:23:25나에 대한 연민 따위, 예쁜 바디를 하는 구걸 따위 그만하자.
00:23:29이젠 그게 무엇이든 다 그냥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자.
00:23:38그 순간 왕이 됐네.
00:23:41내가 미안하네.
00:23:42네 마음 하나 딱딱 못 맞추고 애나베서.
00:23:46난 너를 원하고 아이를 원해.
00:23:51혼인하자.
00:23:52난 청동의 비밀을 넘기지 않아.
00:24:01좋아.
00:24:03난 너와 권력을 나눠 가질 거야.
00:24:05그렇게 할게.
00:24:07만약 네가 나와의 약속을 어기면 내가 어떻게 할지도 알아?
00:24:13알아.
00:24:14비록 네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나를 죽이고 너와 나의 자식을 죽이겠지.
00:24:19해외립을 보낼게.
00:24:24혼인하기 전에 협상해야지.
00:24:26세부적으로 너와 내가 어떻게 부와 권력을 나눌 건지.
00:24:30좋아.
00:24:31그렇게 하지.
00:24:32아버지 장례식 날 받는 처분이라.
00:24:45우리 같긴 하다.
00:24:49우리 둘 다 아버지를 미워하다가 좋아졌잖아.
00:24:53우리 둘 다 아버지를 죽였고.
00:24:55우린 운명 같아.
00:25:01그치?
00:25:10해외립한테 내 방으로 오라고 해.
00:25:13예.
00:25:15해외립이 올 거야.
00:25:17필경장이 해족과의 협상을 만난다.
00:25:19밀솔, 대관식과 함께 난 태하라와 혼난다.
00:25:23준비해.
00:25:26또한 앞으로 청동의 비밀에 대해 언급을 그만.
00:25:33포기하시는 거예요?
00:25:36청동을 포기하냐고?
00:25:38아니요.
00:25:39왕을.
00:25:39왕은 다 가져야 하는 겁니다.
00:25:55근데 아버지는 태하라의 귀인 말 몇 마디에 마음을 바꾸셨어요.
00:25:59그렇게 포기하실 거면.
00:26:00누가 포기한대.
00:26:02청동의 비밀은 너에게 맡긴다.
00:26:05알아내.
00:26:06단, 태하라와 해족이 눈치 못 채길.
00:26:09그리고 아사사칸을 만나겠다.
00:26:17예?
00:26:17네.
00:26:18알겠습니다.
00:26:20준비하겠습니다.
00:26:22왜 어려운 길을 가시려고 해요?
00:26:24태하라님이 뭐라고 했길래.
00:26:26왕은 다 가진다.
00:26:28태하라와 나눈 얘기도
00:26:29지금은 나 혼자 같겠다.
00:26:32하나를 알았어.
00:26:34아니 이미 알고 있었는데
00:26:36이렇게 아프게 가르쳐주네.
00:26:38세상은.
00:26:40그게 뭔데요?
00:26:43세상에 나눌 수 없는 게 있다.
00:26:47그럼 선택은 두 가지.
00:26:50주느냐.
00:26:52갖느냐.
00:26:55이 태하라는.
00:26:57갖겠어.
00:26:58제가 알아낼게요.
00:27:08조직을 꾸릴 거예요.
00:27:10사람이 필요해요.
00:27:11어떤 사람.
00:27:15머리가 잘 돌아가는데
00:27:16정작 잘 굴리진 않는 사람.
00:27:19연발이군.
00:27:20연발에게 얘기를 해놓지.
00:27:22알겠습니다.
00:27:23알겠습니다.
00:27:23알겠습니다.
00:27:52내게 필요한 게 있구나 그대.
00:27:58와 정말 영능이 있긴 있나보네요.
00:28:02그걸 아는데 영능까지 필요할까.
00:28:06그래요.
00:28:07당신이 필요해요.
00:28:08하지만 당신도
00:28:15누군가 필요할 것 같은데
00:28:18신의 뜻이란 참으로
00:28:26대하라.
00:28:32태하라.
00:28:33타건.
00:28:35둘 사이에 오간 이야기.
00:28:38나에게 숨기는 무언가.
00:28:42빌어먹은.
00:28:46밀솔님.
00:28:48니라께서
00:28:49완의 도티라는 아이와
00:28:51스천이라는 하울을 만나시곤
00:28:52한참을 모셨습니다.
00:28:54울어요.
00:28:57도티나 알겠는데
00:28:58스천은 누굽니까?
00:29:00하림의 약전에서 일하던 하울인데
00:29:01실종된 채은이에 대해서
00:29:03얘기하러 왔다고 합니다.
00:29:05한데
00:29:05채은이 얘기에
00:29:07니라께서 그리우시다니
00:29:08이상합니다.
00:29:17문태라는 애가 배신해서
00:29:19다른 와안들이 모두 끌려갔었대요.
00:29:22터대라는 애는
00:29:23왼손이 앞에서
00:29:24목숨을 끊었다는데
00:29:26깃바닥은 죽어서밖에는
00:29:27죽어서밖에는 못 올라오거든요.
00:29:29그런데
00:29:29사람도 다 끌고 올라왔어요.
00:29:30왜 오냐고
00:29:42사람은 보통
00:29:44힘들 때 울어
00:29:46누군가의 고통이 전해져 올 때도 울고
00:29:50그런데
00:29:51일을 악물 때도 눈물이 나네.
00:29:56나도 오늘 처음 알았어.
00:30:03이루아
00:30:04사야 밀솔님께서
00:30:06뵙기를 청하십니다.
00:30:07아스타래에서
00:30:13힘들고 불쌍한 사람들은
00:30:15어디에 있죠?
00:30:17글쎄요.
00:30:19그런 곳은 너무 많아서요.
00:30:23적당한 곳을 골라주세요.
00:30:26불쌍한 사람이 많고
00:30:27또
00:30:28또
00:30:28주변에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으로요.
00:30:43무슨 일이야?
00:30:44무슨 일이야?
00:30:44대관식 때문에?
00:31:05아버지가 연맹인 대신
00:31:06새로운 이름을 지어달라셨어.
00:31:09나보고 지으라고?
00:31:10응.
00:31:11이제 연맹이 없어지는데
00:31:12연맹이 남아.
00:31:14연맹이 없어져요.
00:31:21타곤 이루아가 왕이 되면
00:31:23연맹이 없어져?
00:31:25연맹을 이르던 부족이 없어져.
00:31:27이제 하나의 나라니까
00:31:28모든 부족 모든 사람들이
00:31:30왕 아래에 있는 거야.
00:31:35타곤 이루아의 밑에서 잘
00:31:37짓밟힐 이름을 지으라는 거네.
00:31:42그렇게까지 얘기할 필요는 없죠.
00:31:44전하
00:31:44내 말이 틀려?
00:31:51연맹인들도 자기네를 지켜줄
00:31:53울타리가 필요하니까 함께하는 거야.
00:31:55악어족이 반란을 일으키거나
00:31:56우리 친화 아미니 같은
00:31:57다른 나라에서 쳐들어왔을 때
00:31:59어쩌겠어.
00:32:00나라가 있어야
00:32:00결국
00:32:01나라라는 게 나쁜 거네.
00:32:03다른 나라를 쳐들어가거나
00:32:05아니면
00:32:05자기네 나라 사람들을 짓밟거나
00:32:07무백이랑 무슨 얘기했어?
00:32:17말했잖아.
00:32:20무광의 올림산이 때문이라고.
00:32:23그게 다야?
00:32:25그럼 뭐가 있겠어?
00:32:26순천이라는 하우는 왜 만났어?
00:32:32채은이 찾아달라고.
00:32:35대체
00:32:35대체 언제까지 날
00:32:37하우
00:32:39하우
00:32:40이러지 말자.
00:32:45알았어.
00:32:55대관식 준비 잘해.
00:32:56외워야 할 게 많을 거야.
00:33:05보셨습니까?
00:33:07따라와.
00:33:09확인할 게 있어.
00:33:09확인할 게 있어.
00:33:39네, 니르아!
00:33:53양차
00:33:55아이들 모두에게 신발을 신기세요
00:34:02아니, 아이들에게요?
00:34:07니르아, 신발을 준비하라 신 까닭이 그럼
00:34:10이아르크에서도 신은 신습니다
00:34:14아이들은 발바닥이 연하니 더욱 그렇지요
00:34:16니르아, 하원아 이 아이들은 보다시피 걷거나 뛸 일이 없습니다
00:34:22신발을 주신다 하나
00:34:23무엇에 쓰겠습니까?
00:34:26걷고 뛰게 될 겁니다
00:34:28앞으로 이 공방의 촉쇄를 금지합니다
00:34:34아, 하원아 그러다가 도망이라도 가면은
00:34:39아사신의 후예가 아이들의 촉쇄를 금지하여
00:34:42후예들이 도망갔다
00:34:46아, 아, 아, 아니, 아니, 아니
00:34:49그런 것이 아니오
00:34:52예, 그런 말이 나오지 않도록 다른 방법을 찾아보세요
00:34:56예, 예 니르아
00:34:59또 하루 세 번 밥을 주세요.
00:35:03밥은 대신전에서 내리겠습니다.
00:35:16밀야.
00:35:20밀야.
00:35:22더럽습니다.
00:35:24제가 하겠습니다.
00:35:29고맙습니다.
00:35:59응?
00:36:09고맙습니다
00:36:13뭐가 고마워?
00:36:17힘이 돼 주십니다
00:36:24아니
00:36:27내가 고맙다
00:36:29고맙다고
00:36:35아니
00:36:37고마운 것도 미안한 것도 나다
00:36:41내게 힘이 될 사람도
00:36:43어쩌면 나 때문에 다칠지 모르잖아
00:36:47고맙다고
00:36:49아니
00:36:51고마운 것도 미안한 것도 나다
00:36:53내게 힘이 될 사람도
00:36:55어쩌면 나 때문에 다칠지 모르잖아
00:36:57어쩌면 나 때문에 다칠지 모를도
00:36:59너희들이다
00:37:01이런 쓸데없는 짓을 왜 하는 거지?
00:37:04공속공방 노예들에게 신발이 신기다니
00:37:07왜 쓸 데가 없어
00:37:09들은 거야?
00:37:11아이들이 그 신발을 신고
00:37:13그 밑바닥에 다 닳도록 온 장터를 돌아다니면서
00:37:15내가 자기들한테 얼마나 잘해줬는지래 떠들고 다녀야 해
00:37:19지금 이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어
00:37:21어서오세요
00:37:31어서오세요
00:37:33너 어떻게 여길
00:37:37어떻게 여길
00:37:41수수
00:37:43은섬스스랑 똑같이 생긴 사람이 탄현이 옆에 있대요
00:37:45어?
00:37:46봐도 놀라지 말고요
00:37:47아는 척하지도 말고요
00:37:49나도 그럴 거니까
00:37:53은섬이를 아는구나
00:37:55타고니라의 아는님이신 사연님이시다
00:37:58너에게 몇 가지 묻고자 하신다
00:38:00아 예예예
00:38:02죄송합니다
00:38:03제가 눈이 침침해서 잘못 봤습니다
00:38:08진짜 닮았네
00:38:10타냐 아니라를 만났다지
00:38:19왜 만났어?
00:38:21아 예예
00:38:22니라께 갔던 건
00:38:25저희 주인님 내가 억울하게 돌아가셨고
00:38:28또 사라진 체윤 주인님을 찾을 수 있을까 해서
00:38:33체윤 때문이다
00:38:35예
00:38:38근데
00:38:39니가 체윤이와 탄현이라고 아는 사이란 건 어떻게 알고 있지?
00:38:44니가 무슨 재주로 대제관을 만나
00:38:49니가 어떡해
00:38:51완족도티가 여기 있습니다
00:38:53도티가 만나게 해준다고
00:38:55아니 그건 내가 원한 대답이 아냐
00:38:57공태
00:39:00으아악
00:39:03똑바로 말해
00:39:04머리도 깨지기 싫으면
00:39:06사실은
00:39:07돌담불에서 탈출한 완족에 대한 얘기를 했습니다
00:39:10돌담불?
00:39:11진짜니다
00:39:13니가 돌담불에 다녀왔다고?
00:39:16돌담불에 다녀왔다?
00:39:18니가 왜?
00:39:20주, 주, 주, 주, 주 주인, 주 주인님 시키셨습니다
00:39:23채은이
00:39:27왜
00:39:29저도 진짜 모릅니다
00:39:30근데 왜 데려오지 않았어?
00:39:33지금 대신전 주인이 완족인데
00:39:34제가 떠났을땐 그걸 몰랐으니까요
00:39:38돌탄불에서 폭등이 일어났고
00:39:40어한족들이 탈출에 도망가는걸 제가 봤습니다
00:39:43폭등이 났다해서 생사를 걱정하셨는데
00:39:47제가 살아 도망가는걸 봤다하니
00:39:50그래서 단야가 눈물을 흘렸다
00:39:53네
00:40:04최연이 돌탄불로 사람을 보내
00:40:13단야가 대재간도 되기 전인데
00:40:17그리고 돌탄불
00:40:19야 인마
00:40:20나는 그래도 너처럼 돌탄불에 익었지
00:40:23노예가 사연
00:40:25사연님을 닮았다는 그딴 호수님 안에 있어
00:40:29하
00:40:31날 닮은 이것
00:40:53연발님
00:40:55타군 니라의 명으로 밀솔렘의 호의와 초군방 입소를 맡은
00:40:59연발입니다
00:41:06절 감시도 하시구요?
00:41:07아닙니다
00:41:08그런 명은 받은 적이 없습니다
00:41:10상관없어요
00:41:11감출게 없으니까
00:41:13난
00:41:14우리 초군방에서 해야될 일을 좀 알려드리죠
00:41:20신기할 정도로 닮았단 말이야
00:41:25아 이겁니까 제가 해야 할 일이
00:41:29지금 그 눈빛
00:41:31뭐죠?
00:41:34예?
00:41:35아
00:41:36전 그냥
00:41:37방금 무슨 생각하면서 날 봤어?
00:41:39똑바로 얘기해봐
00:41:43언제 날 처음 봤지?
00:41:45그때
00:41:46대접견실에서 처음
00:41:47그래
00:41:48그때가 처음이야 그치?
00:41:50혹시
00:41:53혹시
00:41:54내가 그 이그트랑 닮았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봤어?
00:41:58아
00:41:59이그트라니요?
00:42:00돌단불에 있는 이그트노애랑 내가 닮았다고 했잖아
00:42:02연맹공 대접견실 앞에서
00:42:05아
00:42:07그게 아니라
00:42:10너
00:42:12누구야?
00:42:13제가 입을 잘못 올렸습니다
00:42:19닮으신 것이 아니라
00:42:20그 산옥니라 죽인 두 증생
00:42:26민성
00:42:31그 자가 어떻게 잡혔고 어떻게 죽었는지 정확하게 얘기해주세요
00:42:34예?
00:42:35산옥니라 죽인 그 두 증생이요
00:42:41저
00:42:42그게
00:42:43사실
00:42:44그때 삶아 죽인 건
00:42:47가짜입니다
00:42:49하지만
00:42:50죽었을 겁니다
00:42:51뭐 시신만 보셔야 했다 뿐이지
00:42:52칼에 제대로 맞고
00:42:53킥강에 떨어졌으니까요
00:42:54누구의 칼입니까?
00:42:56혹시
00:42:59무백입니까?
00:43:00예
00:43:01무백 형님이 쫓으셨고
00:43:02그렇게 됐습니다
00:43:03아무도 없을 때 그랬겠죠
00:43:08당신은 무백한테 그냥 들었을 뿐이고
00:43:11맞지?
00:43:13예
00:43:14보지는 못했죠
00:43:15하지만
00:43:16무백 형님이
00:43:17거짓말을 하실 리가 없댔습니다
00:43:20거울은
00:43:22니라 바로 곁에 있더군요
00:43:23그 얼굴을 보고
00:43:24어찌 모를 수 있겠습니까
00:43:29민성아
00:43:33왜 그러고 있어
00:43:36족장도 안 올까 봐 초조해
00:43:40포하나라는 거
00:43:43꼭 와야 하는 거지?
00:43:45오긴 오겠지?
00:43:47꼭 와야지
00:43:49근데 그거 열린 지가 하도 오래돼서
00:43:51그리고
00:43:52지금 태시 족장이 좀 그래서
00:43:54그게 걱정이네
00:43:55포하나를 뭐?
00:43:56묘시적 당해서?
00:43:58포하나를 뭐?
00:43:59묘시적 당해서?
00:44:02가셔야 합니다
00:44:03포하나를 거절하시면
00:44:04이나의 신기께서 하늘로 돌아가신 이후에 열린 적도 없어
00:44:08그러니 이나의 신기인지 확인은 해보셔야죠
00:44:11아 닿지 그 자식은 기껏 살아 돌아와 산다는 말이
00:44:14이나의 신기가 제일 힘을 했다
00:44:16아 집 팔아먹은 놈들한테 복수를 할 것이지
00:44:18족장님
00:44:19넌 어쨌든 포하나나 안가
00:44:22그리고 묘시적 놈들은 네 악어 땅에서
00:44:24우리 태시적 한참 아랫줄이야
00:44:29이나의 신기의 재림을 알려라
00:44:32이것이 두 번째 조건이다
00:44:37이제 곧 포하나가 열린다고 하니까
00:44:40우리 악어적 다 같이 힘을 앞에서
00:44:41누가 간대
00:44:42나 간대
00:44:48족장님
00:44:49포하나를 아니 가신다고요?
00:44:52아무리 포하나를 해도
00:44:54나 이 대합동이
00:44:56묘시 따위가 오란다고 오고 가란다고 가고
00:44:59그게 말이 돼?
00:45:00족장님
00:45:01자시만요
00:45:02포하나를 아니 가신다고 하니까
00:45:03지금 아무리 답을 해서 얘기하는데
00:45:04우리 태시적 시키라
00:45:07도대체 왜 내가 가야되니?
00:45:09다 묘시 놈들 거짓말인데
00:45:11족장님
00:45:12묘시들이 거짓을 퍼뜨리는 거라면
00:45:14더더욱 가셔야죠
00:45:22그게 무슨 말이야?
00:45:23거짓인들 왜 가는데?
00:45:25시 족장님의 맑고도 깊은 눈으로
00:45:27참과 거짓을 가리시어
00:45:29묘시의 허튼 수작을 밝히셔야 합니다
00:45:32그리고 둘째
00:45:33태시 시 족장 대합동은
00:45:35시족인들의 마음을 품는다고
00:45:36모두가 믿고 있습니다
00:45:38시족인들이 이리 원하는 것을 받아 안으시면
00:45:40그 믿음 더욱 깊어질 겁니다
00:45:42그 믿음 더욱 깊어질 겁니다
00:45:43그 믿음 더욱 깊어질 겁니다
00:45:48아!
00:45:49아!
00:45:50아! 그래!
00:45:51그래!
00:45:52아! 그래!
00:45:53아! 그래!
00:45:54느껴지는구나!
00:45:55아! 그래!
00:45:56너희들
00:45:57그리도
00:45:58그리도 원하느냐?
00:45:59네!
00:46:00네!
00:46:01네!
00:46:02네!
00:46:03네!
00:46:05네!
00:46:06고마워.
00:46:08고마워.
00:46:18많이 먹어.
00:46:20맛있다.
00:46:22조심하십시오, 이리 와.
00:46:36저게 더 주세요.
00:46:44어미 아비는 어쩌고 노예가 된 거야?
00:46:46아수다리 몰아벌 토벌할 듯 죽었어요.
00:46:52친구 때 잡혀왔어.
00:46:58저게 근데요.
00:47:00안 돼요.
00:47:06어, 얘기해봐 뭐든지.
00:47:08전 죽을 때까지 노예예요?
00:47:14저 어미는 악공이었는데
00:47:16전 이거 말고 다른 뭔가가 되면 안 돼요?
00:47:23다른 무엇이 될 수는 없는 거예요?
00:47:26네? 다른 건 안 돼요?
00:47:30꼭 시족어머니가 돼야 해요?
00:47:34하기 싫으냐?
00:47:36아니요.
00:47:38그냥 하긴 할 건데
00:47:40다른 건 아예 안 되나 싶어서요.
00:47:43왜 안 되겠니?
00:47:45넌 무엇이든 될 수 있단다.
00:47:48시족어머니가 될 수도 있고
00:47:50우르미처럼 돌꾼을 잘 돌리는
00:47:53날른 사냥꾼이 될 수도 있고
00:47:55열 손 아버지처럼 기막힌 손재주로
00:47:59완을 풍요롭게 할 수도 있지.
00:48:02다 너에게 달린 거야.
00:48:16아니, 다 너에게 달린 거야.
00:48:19넌 무엇이든 될 수 있어.
00:48:21뭐, 무엇이든요?
00:48:23그럼, 무엇이든.
00:48:27그럼, 될 수 있는 게 열까지도 넘어요?
00:48:31백까지도 넘지.
00:48:35네가 될 수 있는 건 백까지도 넘는단다.
00:48:41우와.
00:48:42우와.
00:48:44저 별을 봐.
00:48:46저 별이 모두 몇 개일까?
00:48:48음, 몇 갠진 몰라도
00:48:52백 개는 남아요.
00:48:54자기 사명을 다하고 죽은 자들은
00:48:56하늘에 올라 별이 되는 거야.
00:49:02그래서 하늘엔 같은 별이 하나도 없는 거야.
00:49:06네가 무언가가 되고 삶을 다 살고
00:49:10저 하늘에 별이 될 때
00:49:12네가 어떤 별이 될진 아무도 모른단다.
00:49:16그건 오로지
00:49:18그건 오로지
00:49:20너의 선택이니까
00:49:24너희들의 선택이니까
00:49:26은섬아
00:49:28나도 뭐든 해볼 거야
00:49:30포기 안 해
00:49:32너처럼
00:49:38아니, 저것들은 왜 다 따라오는 거야?
00:49:42혹시나 하는 마음이 아니겠습니까?
00:49:44진짜 이 나의 신기가 아닌가 하는
00:49:48아, 그런 어리석은 마저 내가 어루만져야 하는 거겠지.
00:49:52왔어요, 왔어.
00:49:54족장들이 왔어요.
00:49:56술시 족장하고 테스트 족장이요.
00:49:58둘 뿐이야?
00:49:59아니, 엄청 몰고 왔어.
00:50:01그쪽 술시 테스트들이 잔뜩 왔던데.
00:50:18너넨
00:50:26이상하잖아.
00:50:27시족장이랑 장로만 오면 되는데
00:50:29왜 다 끌고 와?
00:50:31혹시
00:50:32전부 무기를 가지고 오는 겁니까?
00:50:36아니요.
00:50:37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
00:50:43네가 전에 한 말이 맞다면?
00:50:45내가 했던 말?
00:50:47없ному.
00:50:48Husmar.
00:51:17아니 어디서 굴러 먹었는지도 모르는 이자가
00:51:26희나의 신기다
00:51:28복포의 신께서는 오른자를 벌하지 않으시니
00:51:31이분께 뜻을 전하고 다시 뱉어내시어
00:51:33낫을 잡게 하셨다지 않소
00:51:35아 됐고
00:51:35그래서 희나의 신기 말씀이 뭔데?
00:51:40말씀을 바로 하시오
00:51:41아 알겠어요
00:51:44예
00:51:44네 아이 신기시여
00:51:47말씀을 내려오소서
00:51:50먼저 베풀라
00:51:57아스타르 노예로 팔려간 다른 시족 사람들을 구해내서
00:52:02그 시족에게 돌려줘라
00:52:05그 은혜를 입은 시족은 또 다른 시족의 노예를 구해내는 것으로
00:52:10그 은혜를 가름하라
00:52:11그리하지 않으면 온몸이 찢기는 고통 속에 사라지려라
00:52:16아 그러니까
00:52:22은혜를 입었으니 다른 시족 놈들 노예를 구하라
00:52:27저기 저 수시 놈들이 내 조카를 두 놈이나 팔아먹었어
00:52:35먼저 시작한게 너희 대시 놈들이야
00:52:38뭐? 놈?
00:52:40술시 따위가 어디서
00:52:43묘시족자
00:52:44이건 애초에 안되는 일이오
00:52:46지난 10년간 그렇게 얽히지 않을 시족이 없소
00:52:49우린 가계심
00:52:51아 내가 먼저 나갔어야 되는데
00:52:59어디게 됐어?
00:53:13폐학도 그 새끼 표정이
00:53:15안됐어?
00:53:22아이씨 정말요
00:53:26아직 아냐
00:53:27니가 했던 말이 맞다면
00:53:34아니 그니까 무슨 말
00:53:35어?
00:53:37나 테시 위대한 노른 떼합독
00:53:50나 이 깊고도 맑은 눈으로
00:53:54저 이나의 신기란 자를
00:53:58괴뚜루 살폈느니라
00:54:00살폈어라
00:54:02아냐?
00:54:06다 헛소리
00:54:08묘시갓들의 헛수작이야
00:54:09애초에 믿지 않았으나
00:54:11너희들의 간절함에
00:54:12이 귀한 몸을 여기로 모셨다
00:54:15정말 아니란 말입니까?
00:54:19감히 내 말을 끊어?
00:54:20지금 내가 너희에게 말씀을 내리고 있겠니?
00:54:24내가 말하지 않았느냐?
00:54:25나 퇴학도군
00:54:27나
00:54:27테시 형제들은 들어라
00:54:29테시 형제들이여
00:54:39너희들의 족장은 내가 이나의 신기가 아니라 한다
00:54:42누가 형제야?
00:54:44내 듣기로 악오족은 모두 하나의 형제였다
00:54:47이 지경이 된 건 오래 전도 아닌 고작 십여 년이라 한다 아닌가?
00:54:50이 자의 말을 듣지 마라
00:54:52듣는 귀는 탈 것이나 그 속은 쓰릴 것이니
00:54:55아니 귀도 속도 쓰릴 것이다
00:54:57나는
00:54:59난
00:55:05내가 이나의 신기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00:55:10아니 저 자식이
00:55:12뭐? 뭐라고?
00:55:14폭포에서 살아나온 것은 사실이나
00:55:17내 스스로의 믿음이 없는데
00:55:19어찌 이나의 신기랑 형제들 앞에 당당히 나서겠는가
00:55:22이 자가 바른말을 구했다
00:55:24바른말을 구했어
00:55:25이 자는 이나의 신기가 아니야
00:55:27족장님
00:55:29말 좀 들어봅시다
00:55:31허나
00:55:33정말 이나의 신기께서 나를 택했고
00:55:36내 몸에 그분이 임했고
00:55:38이백 년 전 그 마음이 내게다 폭폭해서 날 뱉어낸 것이라면
00:55:42그래서 진실로 내가 이나의 신기의 재림이라면
00:55:45내일의 햇님에 오르기 전에
00:55:47태씨의 족장은 죽는다
00:55:51태씨의 족장은 죽는다
00:55:54태씨의 족장은 죽는다
00:55:59왜?
00:56:01의약함이나 태합독을!
00:56:05아니라면
00:56:07내가 이나의 신기가 아니라면
00:56:10내일 아침 내가 죽으리라
00:56:14저 미친 자식이 다 망치려고
00:56:17태씨의 족장과 나 둘 중 하나만이
00:56:20내일의 푸른 하늘을 보리라
00:56:23내일의 푸른 하늘을 보리라
00:56:30어쩌려는 거요?
00:56:32태합독
00:56:34그 택시 족장 놈이 내일 아침에 죽지 않으면
00:56:36모든 게 끝이야
00:56:38당신은 그냥 도망치면 그만이겠지
00:56:39우린
00:56:41또 끔찍한 세월을 겪어야 돼
00:56:46대체 어쩔 생각이오?
00:56:48태합독이를 죽여요
00:56:49어차피 그 자식이 있는 한 아무것도 안 돼요
00:56:52말도 안 되는 소리 좀 하지마
00:56:54그 자식은 대비를 안 할 거 같아?
00:56:58기다려 봅시다
00:56:59대체 뭔 생각이야?
00:57:12왜 그랬어?
00:57:14걸어본 거야
00:57:16뭘 걸어?
00:57:18뭘 걸어?
00:57:19악어족은 시족이 서른 개도 넘고
00:57:21그 시족을 통일해야 한다는데
00:57:23시작부터 이 모양이고
00:57:27뭐 어차피 안 될 거 다 망쳐놓자?
00:57:31네가 한 말
00:57:33그 말에 다 걸어본 거야
00:57:37다 걸어본 거야
00:57:38아니 무슨 말
00:57:40도대체 내가 무슨 말을 했는데
00:57:47뭐 하는 짓들이야?
00:57:49족장이시여
00:57:55다시 한 번만 생각해 주소서
00:57:59뭘 다시 생각하라는데
00:58:01그 자가 한 말을 못 들었다는 거야
00:58:04그따위적 자가 무슨 인하의 신기라고
00:58:07그 자가 인하의 신기가 아니면
00:58:09아니면 뭐?
00:58:13이제 우리 악어족은
00:58:14무슨 희마로 살아갑니까?
00:58:18뭐?
00:58:19태씨의 위대한 어른
00:58:21나 태합독은
00:58:23너희들의 희망이 아니된다는 거야
00:58:26족장이시여
00:58:27그것이 아니오라
00:58:30그래도 한 번만
00:58:32이것들이 아니 되겠구나
00:58:41다치 앞으로 나서라
00:58:43채찍 50대를 죽였다
00:58:47채찍을 가져오라
00:58:48너희들 채찍을 가져오라
00:58:59다치가 내 말에 왔었지
00:59:00아니 다치 형님이 무슨 죄여
00:59:04난 봤어
00:59:06나 그 자한테서 인하의 신기를 봤다고
00:59:09왜?
00:59:11아무 희망도 없이
00:59:13깃바닥에서 8년을 보냈어
00:59:15근데 그 자가
00:59:16이 자가
00:59:17날 구해주고
00:59:19이 어둠 속에서 끌어올려서
00:59:20보랜 한 해를 보여줬다고
00:59:28내 발을 끌어
00:59:30내 발을
00:59:31내 발을 끌어
00:59:32내 발을
00:59:33내 발을
00:59:34내 발을
00:59:35내 발을
00:59:36내 발을
00:59:37내 발을
00:59:39보랜지 같은 새끼가
00:59:40내 발을
00:59:42내噓
00:59:44나 할 말을 있느냐
00:59:47아닙니다
00:59:48죽자님이
00:59:49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0:19단이야, 내게 뭘 숨기는 거야? 상관없어. 이제 곧 알게 될 거야. 네가 싫어할 방법이지만.
01:00:36그 글자, 아니아치 글자라고 했지?
01:00:41응.
01:00:42아니아치 글자로 별은 어떻게 써?
01:00:45별? 별은...
01:00:49이렇게.
01:01:14어떻게 읽는 거야?
01:01:21별성, 별진.
01:01:26성...
01:01:29진.
01:01:30저번엔 분명히 됐었는데...
01:01:46이제 내일이면...
01:01:48이제 내일이면...
01:02:10이제 내일이면...
01:02:14어떻게...
01:02:15넌.
01:02:20넌.
01:02:21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1:02:51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1:03:21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1:03:51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1:04:21지금 밖에 벌어진 일이 난 난 꿈인 것 같다.
01:04:27저기.
01:04:29이제 북소리가 나면 대제관 니라께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01:04:42제가 길잡이입니다.
01:04:44지금 외워야 할 게 많으니까 말 시키지 마세요.
01:04:48아, 예.
01:04:50이리 와.
01:04:54다 외웠어?
01:04:58다 외웠어?
01:05:00하...
01:05:02말 시키지 말라고.
01:05:06그럴게.
01:05:08무백님.
01:05:10잠시만.
01:05:12와안드를 다 잡아놨어요.
01:05:22내가 뭘 알아내기 위해서 고문할 것 같아요?
01:05:32대관식이 끝나면 다 죽일 거예요.
01:05:40이게 당신에게 협박이 될지 안 될진 모르겠지만 난 될 것 같은데.
01:05:46무백님께서 나에 대해 하는 걸 다 얘기하면 살 거고요.
01:05:52살 거고요.
01:06:02무백님.
01:06:03이젠 일을 안 모시고 나가야죠.
01:06:04아, 예.
01:06:06아, 예.
01:06:34아, 예.
01:06:34아, 예.
01:06:36아, wie구요.
01:06:37살 거고요.
01:06:38살 거야.
01:06:39라uche와 인지를citoけて έχ 긴데퍼� gev이�amel관없다고 하게 될 거예요.
01:06:40아, 예.
01:06:41trusted уз Juan 미국의 Zac에게서용이 worsened coy detto além의 일주일� att Kingdom에서 어떻게 Plan이 informationsGU campus gives 지났다?
01:06:58늦어 왜 그랬�bro 하시죠?
01:06:59네.
01:06:59은섬은 살아있고
01:07:09사연님은 은섬이와 베네포시입니다
01:07:14이게 전부입니다
01:07:22넌 진짜 부모, 진짜 형제
01:07:25안 궁금해?
01:07:27왜?
01:07:27왜 후회하냐고?
01:07:30네 얼굴
01:07:31볼 때마다
01:07:33볼 때마다 뭐?
01:07:36널 만나지 말았어야 해
01:07:38둘 다 만났다
01:07:40둘 다 만났어
01:07:45넌 진짜 형제
01:07:48우리 둘 다 만났어
01:07:50둘 다 만나지
01:07:51둘 다 만났어
01:07:53둘 다 만났어
01:07:55스스로도 자신이 이나의 신기인지 믿을 수 없다 하셨습니다.
01:08:17이제 믿으셔야 합니다.
01:08:19당신의 예언대로 태합독은 오늘의 태양을 보지 못하고 떠났습니다.
01:08:30하여 우리 태씨족은 당신을 이나의 신기로 택했습니다.
01:08:49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9:11한글자막 by 한효정
01:09:41위대한 어머니 아사신께서는 아이루즈의 뜻에 따라
01:09:59이 땅에 아라문을 보내시어 수많은 부족을 전쟁으로부터 구하시고
01:10:05연맹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01:10:07그로부터 200년이 지난 오늘 아이루즈께서는
01:10:17아라문을 통해 스스로 이루신 연맹을 부수고
01:10:20재림한 아라문을 새로 세우라 하셨습니다
01:10:24모든 연맹인들 앞에서 이 세상의 시작과 끝이시며
01:10:30세상 만물을 움직이시는 아이루즈의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01:10:35타고는 아이루즈의 눈앞에 나서라
01:10:45재림한 아라문 타고는 이제 하늘과 땅을 이어라
01:10:51다가올 수많은 낮과 밤을 살펴라
01:10:55아스당의 모든 생명을 헤아리고 지켜라
01:10:57하여 머나먼 옛날과 수많은 내일을 이어라
01:11:01또한
01:11:03또한
01:11:07아사사카님께 전갈을 받았습니다
01:11:09신선의 운명을 태아라 왕후님께 걸어보겠습니다
01:11:13아사사카님께 전갈을 받았습니다
01:11:15또한
01:11:16아사사카님께 전달을 받았습니다
01:11:32신선의 운명을 태아라 왕후님께 걸어보겠습니다
01:11:36이 왕관은 내 권능의 증거이니
01:11:42머리에 쓰라 가슴에 담아라
01:11:46그대를
01:11:48그대를 왕으로 세운다
01:11:53위대한 어머니 아사신의 사자인
01:11:56제리만 아라문이며
01:11:58세상의 시작과 끝이신 아이루즈의 아들 타고
01:12:02그 말씀을
01:12:03받듭니다
01:12:12펜카롱
01:12:31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13:01바래. 널 여전히 진정으로 바래.
01:13:07기분 좋다. 나도 실은 널 진정으로 바래.
01:13:16그래 바라지. 바라고 말고. 이제 이 아스닥 전부를 바래.
01:13:31인상아.
01:13:39네가 했던 말이 정말 맞았구나.
01:13:45이제 알겠네.
01:13:48네가 진짜 무서워야 될 게 뭔지 알아?
01:13:49그 산만의 열망을 받아앉지 못하면 넌 뒤져.
01:13:55이 자식. 그 말에 모든 걸 걸었어.
01:14:02몇 마디 말로 태합독이를 죽게 했어.
01:14:06이나의 신기시여.
01:14:08저희를 형제로 받으시겠습니까?
01:14:10난 이나의 신기가 아니었다.
01:14:16그렇게 태어나지 않았다.
01:14:18그러나 지금
01:14:19난 비로소 이나의 신기이며
01:14:21당신들의 형제입니다.
01:14:26이름이 무엇이오?
01:14:40아골테시
01:14:42장로 수와나입니다.
01:14:44나 와한의 은섬
01:15:06찬란한 아고족의 재림
01:15:08이나의 신기
01:15:09당신들 모두를
01:15:12품켰습니다.
01:15:31이제 연맹은 없습니다.
01:15:34이제 연맹은 사라졌습니다.
01:15:36아스 땅을 아우르는 하나의 나라
01:15:38아스달
01:15:39하여 이제는 모두들
01:15:42연맹인이 아닙니다.
01:15:45이름은 그릇이니
01:15:46세상 만물은 이제
01:15:47새 그릇에 담길 것입니다.
01:15:51나
01:15:51아사신의 직계
01:15:53대제관 아사탄이야
01:15:54어제의 연맹인들에게
01:15:56오늘의 새로운 이름을
01:15:58내린다.
01:16:00넌 무엇이든 될 수 있어.
01:16:02네가 될 수 있는 건
01:16:04백가지도 넘는단다.
01:16:06저 별을 봐.
01:16:07그때 네가 어떤 별이 됐지
01:16:09아무도 모른단다.
01:16:11그 무엇이든 될 수 있는
01:16:13백가지도 넘는 별.
01:16:16모두들
01:16:17오늘부터 백성
01:16:20이라 불릴 것이다.
01:16:29백성이다!
01:16:31백성이다!
01:16:32백성이다!
01:16:34백성이다!
01:16:35백성이다!
01:16:36백성이다!
01:16:38나 와한의 탕야
01:16:39아스달은 모두에게
01:16:41주문을 건다.
01:16:43백성
01:16:43당신들은 비록
01:16:45맨라짐이 있는 세상의
01:16:47밑바닥에서 시작하지만
01:16:48그대들은
01:16:49무엇이든 될 수 있어.
01:16:51나 또한 그대들과
01:16:52이리 얽혔으니
01:16:53내가 그대들을 지키는 한
01:16:55네게 힘이 돼주길
01:16:57나의 백성불이야.
01:17:00이 열기에
01:17:05갈망
01:17:07테시와 묘시뿐만 아니라
01:17:09마침내
01:17:10아고족 산만에게
01:17:11이어질
01:17:12이 바램과
01:17:13열망
01:17:13결국 날 살리게 될까
01:17:16아니면
01:17:17죽이게 될까
01:17:19날 타냐에게
01:17:21데려가게 될까
01:17:22아니면
01:17:23갈라놓게 될까
01:17:30첫 번째
01:17:42왕명을 내린다.
01:17:44아스달의 권능을
01:17:46이 거대한
01:17:47아스 대륙
01:17:48곳곳에 뻗게 하리라.
01:17:52큰 바람을 꺾는
01:17:53더 큰 바람
01:17:54진정 그것인가?
01:17:56대륙의 동쪽을
01:17:57정벌하리라.
01:17:59아스달의
01:17:59태양하는
01:18:00아고족과
01:18:00수많은
01:18:02부족들을
01:18:02무릎 꿇리고
01:18:03미개한
01:18:06그들을
01:18:06가르치리라.
01:18:11아고족을
01:18:12정벌하자.
01:18:21그거였구나.
01:18:23아스달의
01:18:23사람들의
01:18:24불만
01:18:24공포
01:18:25분노
01:18:26이 모든 것을
01:18:27잠재
01:18:28하나의
01:18:29거대한
01:18:29전쟁
01:18:29거대한
01:18:30전쟁
01:18:30거대한
01:18:31전쟁
01:18:32거대한
01:18:33전쟁
01:18:34거대한
01:18:34전쟁
01:18:35전쟁
01:18:35전쟁
01:18:36전쟁
01:18:36전쟁
01:18:37전쟁
01:18:37전쟁
01:18:38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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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8:40전쟁
01:18:40전쟁
01:18:41전쟁
01:18:42전쟁
01:18:42전쟁
01:18:43전쟁
01:18:43전쟁
01:18:44전쟁
01:18:45전쟁
01:18:46전쟁
01:18:47전쟁
01:18:48전쟁
01:18:49전쟁
01:18:50전쟁
01:18:51전쟁
01:18:52전쟁
01:18:53전쟁
01:18:54전쟁
01:18:55전쟁
01:18:56전쟁
01:18:57전쟁
01:18:58예상치 않은 일입니다만
01:19:10악어의 오랜 영혼
01:19:13이나의 신기를 자처하는 자가 나타났습니다
01:19:16죽은 자의 재림은 산자들의 욕망
01:19:20그자는 그걸 간파하여 태합덕을 죽게 하고
01:19:24단박에 악어의 땅을 들끓게 하였습니다
01:19:27이자는 아스달의 강력한 적이 될 것이니
01:19:32그의 곁에서 다음 명을 기다리겠습니다
01:19:35붉은 발톱에 다군 함께 축복을 돌립니다
01:19:57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20:27날 빛이 스며드네
01:20:52가슴을 파고드네
01:20:57숨장을 뚫고 흘러내린 꿈
01:21:06누군가 꿈을 꾸네
01:21:13간절한 꿈을 꾸네
01:21:19붉은빛이면 깨지 않는 꿈
01:21:31날 빛이 스며드네
01:21:43가슴을 파고드네
01:21:51달 빛이 스며드네
01:21:56가슴은 파고드네
01:22:01음
01:22:03한글자막 by 한효정
01:22:33한글자막 by 한효정
01:23:03한글자막 by 한효정
01:23:33다 죽어가면서도 웃음이 나와? 재밌어?
01:23:38응 재밌네
01:23:39무슨 병인가 봐 다녀야
01:23:43은성?
01:23:46도울아 빨리 가야 돼 빨리
01:23:54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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