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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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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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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한국인이 가장 많이 보는 저녁정보 프로그램 이티비 생생정보 7월 17일 목요일 저녁에 생방송으로 인사드립니다.
00:00:09오늘은 77년 전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날을 기념하는 재연절이죠.
00:00:15국민이 나라의 주인임을 알리는 중요한 날이기도 합니다.
00:00:18네 맞습니다. 헌법의 가치를 되새기는 오늘 보내야겠습니다.
00:00:22오늘 이티비 생생정보에서는요. 먼저 음식 엑스파일 준비되어 있습니다.
00:00:26오늘의 주제는 최고급 횟감의 대명사죠. 참치입니다.
00:00:31우리 참치 통조림으로도 많이 먹잖아요. 참치에 담겨있는 재밌는 이야기들 잠시 후에 공개하겠습니다.
00:00:37오늘의 깜짝 퀴즈 공개하겠습니다.
00:00:39리틀 미스터리가 시장에서 아주 특이한 모양의 와플을 먹었는데요.
00:00:43과연 무엇을 닮았을까요?
00:00:451번 신발, 2번 모자, 3번 우산.
00:00:49셋 다 음식 모양은 아닌데 과연 정답은 몇 번일지 티버 4부로 참여해주시면 됩니다.
00:00:54네 무작정 간다 진짜 가짜에서는 선사시대 방식으로 도구를 만드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지적해봤는데요.
00:01:01직접 돌을 깨서 만든다고 합니다.
00:01:04어우 진짜일까요? 지금 바로 확인해보시죠.
00:01:09250만 년 전 포모하빌리스는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00:01:15그 도구의 시작은 바로 돌
00:01:20돌에서 돌을 떼어내며 뗀석기를 만들어낸 인류
00:01:25문명의 발달에서 빠질 수 없는 것
00:01:30바로 선사시대 유물들인데요.
00:01:32역사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오늘의 영상은요?
00:01:35이거 뭐 어떻게 만들었다는 거야?
00:01:39교과서에서 본 듯한 이 다양한 선사시대 도구들을 직접 다 만들었다?
00:01:44아니...
00:01:45태클을 부화하니 모두 믿을 수 없다는 반응들인데
00:01:48선사시대 도구를 직접 만든다는 영상
00:01:51진짜일까요? 가짜일까요?
00:01:53선사시대 도구를 어떻게 만들어요?
00:01:55곧바로 영상 속 주인공이 있다는 세종특별자치시로 달려갔습니다.
00:01:59작업실 앞 외벽부터 범상 차는데요.
00:02:03들어가 보니 영상 속 그 남자가 있습니다.
00:02:10헛! 이분은...
00:02:12선생님 안녕하세요.
00:02:15오늘의 주인공 장동호 씨를 소개합니다.
00:02:17아... 고보학장동호 씨...
00:02:19아니 근데...
00:02:20이것들은 다 뭐예요?
00:02:22아니 이거 그냥 돌 아니에요?
00:02:24그냥 돌은 그냥 돌인데
00:02:25어쨌든 인간이 조금 의도를 가지고 사용을 하거나
00:02:28깨면서 사용을 하거나 이러면 우리가 석기, 뗀석기라고 부르게 되는 거죠.
00:02:32아... 이건 전형적인 주먹도끼라고 하는 거고요.
00:02:35주먹도끼는 상당히 놀라운 석기입니다.
00:02:38인간이 처음으로 디자인을 시작한 게 바로 이 주먹도끼거든요.
00:02:41진짜 고기가 썰어집니다.
00:02:43정말 도끼라 부를 만한데요.
00:02:45구석기 시대에 사용됐던 주요 도구라죠?
00:02:47옛날에 교과서에서 많이 배웠잖아요.
00:02:50돌메기를 이렇게 길게 쪼갤 수 있는 기술이 등장을 하게 됩니다.
00:02:52이거는 순배찌르기를 만들 수가 있는 거죠.
00:02:55오 맞아요.
00:02:55돌을 길게 쪼갤 수 있는 기술이 발달하면서 탄생한 순배찌르기.
00:03:00나무 막대에 이어붙여 이렇게 창처럼 사용했다고 합니다.
00:03:04책에서 봤어요.
00:03:05그러니까요.
00:03:05저걸 어떻게 자르고 찌르나 했어요.
00:03:08아까 봤던 돌들과는 또 다른 형...
00:03:10매우 다른데요.
00:03:11이렇게 점점 더 숙제가 좋아지고 있는 거죠.
00:03:13발전하고 있군요.
00:03:15어떤 돌을 사용해 도구를 만드느냐에 따라
00:03:17다른 특징을 가진 모호가 탄생하기도 했는데요.
00:03:20이건 좀 멋있어요.
00:03:21양면 찌르기에는 끝이 매우 뾰족해
00:03:23동물을 사용할 때 주로 사용했답니다.
00:03:25버섯 바퀴 바퀴.
00:03:27이것들을 다 직접 만드신 거예요?
00:03:29그러게요.
00:03:30제가 어쩌다 하기로 했죠.
00:03:32그러게요.
00:03:33직접 만드는 걸 보여준다며
00:03:35야생으로 데려가는 주인공.
00:03:38주먹도끼를 만드는 걸 보여주시겠습니다.
00:03:40주먹도끼를 진짜 직접 만들 수 있을까요?
00:03:44그래서 오늘 제가 준비한 재료가 바로
00:03:46휴암이라고 하는 석제입니다.
00:03:48휴암은 구석기 한반도에서 가장 많이 쓰인 돌 중 하나.
00:03:51깨졌을 때 날카로운 파편이 형성돼
00:03:53도구로 적합하다고 합니다.
00:03:56오...
00:03:56돌이 마치 찢어지지 떨어지게 돼서
00:03:58이렇게 떨어져 나온 조각을
00:03:59박펴놓고 벽지라고 부르고요.
00:04:02이렇게 많은 파편이 만들어질수록
00:04:04더욱 정교한 도구가 제작되는 거겠죠?
00:04:06와우!
00:04:07주먹도끼빼력이 대단합니다.
00:04:08이야...
00:04:09일단 이렇게 만들어진 석제를
00:04:13우리가 집게라고 부릅니다.
00:04:14제가 만약에 작업을 이쯤에서 끝내면
00:04:17이건 집게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00:04:19집게...
00:04:20찍고 부수는 거친 작업에 특화됐던 집게.
00:04:23이렇게...
00:04:24거의 잘리다시피...
00:04:25하지만 사실 주먹도끼는
00:04:27이 뒤쪽도 날이 서야 되고...
00:04:29주먹도끼는 양쪽 면을 대칭적으로 만드는 게
00:04:31가장 중요하다는데요.
00:04:33점점 집안을 하는 거죠.
00:04:34이렇게...
00:04:35이렇게 훨씬 더 이쪽이 예리해졌죠?
00:04:37이렇게...
00:04:37네!
00:04:38이 정도면 사실 끝났어요.
00:04:40이게 주먹도끼고요.
00:04:41어머나...
00:04:42역시 정교하게 제작하니
00:04:45고기 존재는 물론 절단까지 가능한
00:04:47자르고 찢고 다 되는
00:04:49만능 주먹도끼가 완성됩니다.
00:04:51진짜 잘리네요.
00:04:53이 다음으로 보여드릴 게 뭐냐면
00:04:55흑요석이라고 하는 돌이고
00:04:57대표적으로는 백두산에서 나오고요.
00:05:00흑요석은 화산활동으로 생성되는
00:05:01화성암의 한 종류로
00:05:03유리처럼 날카롭게 잘 깨져
00:05:04최적의 도구 재료로 꼽힙니다.
00:05:06아까 돌로 깬 것과는 또 다르죠?
00:05:09굉장히 얇고 껍데기를 까듯이 날라가요.
00:05:11백끼만 해도 잘리기 시작하죠.
00:05:14뭔가 인류 진화를 보는데
00:05:15아까 쓰던 주암하고는
00:05:17차원이 다른 석재인 거고
00:05:19너무나도 좋은 석재인 것이죠.
00:05:21돌마다 특징이 다르니
00:05:22만드는 재미도 더 쏠쏠하다죠?
00:05:25보시다시피 전형적인 이런
00:05:27물결 무늬가 나오죠?
00:05:28이게 다 조각이 하나씩 하나씩
00:05:29떨어삘왔던 자리인데
00:05:30그래서 완성된 게 있습니다.
00:05:34이게 뭐냐면
00:05:34나뭇잎형 찌르개
00:05:36나뭇잎형 찌르개인 이유는
00:05:38진짜 나뭇잎이 닮아서요.
00:05:40진짜?
00:05:41모양도 점점 예뻐지고 있어요.
00:05:44이렇게 비교해보니
00:05:45정말 나뭇잎과 비슷한 모양입니다.
00:05:47이야 재밌네요.
00:05:48이번에도 고기 손질을 해보는데
00:05:50두꺼운 고기도 손쉽게 잘립니다.
00:05:53아니 날카롭게 잘돼서
00:05:54이렇게?
00:05:54제대로?
00:05:55자루에 끼워서
00:05:56숨배 찌르거나
00:05:58숨배 찌르개는 이렇게 창처럼 활용이 됐답니다.
00:06:05이게 진짜 그러면 그때 그 시절 기술을 똑같이 사용하시는 거예요?
00:06:10어떻게 보면 그렇지 않을까요?
00:06:12논문에서 나온 대로
00:06:13혹은 민족부찰에서 나온 대로
00:06:14대부분 따라했습니다.
00:06:17안녕하세요.
00:06:18안녕하세요.
00:06:18그래서 전문가를 모셔봤습니다.
00:06:21박사님을 모셨군요.
00:06:23이게 진짜 선사시대 방식으로 만든 게 맞을까요?
00:06:27맞나요?
00:06:28꼼꼼하게 살펴봅니다.
00:06:29확실한가요?
00:06:30구석기 시대의 유물에서 나오는 특징하고
00:06:33아주 유사한 특징을 갖추고 있어서
00:06:36아마 구석기 시대의 제작 방식을 볼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00:06:41이게 석기냐 일반 돌이냐의 차이는
00:06:43나를 만들기 위한 인간의 행위가 들어가 있는지
00:06:47나를 만들기 위한 의도성
00:06:49그게 가장 중요하거든요.
00:06:51주먹도끼 검증 기준 첫 번째
00:06:52나를 만든 의도가 있는가?
00:06:55상단부가 날 빼척하게
00:06:57주먹도끼 검증 기준 두 번째
00:07:00상단부가 뾰족한가?
00:07:02완전 뾰족한가?
00:07:03그리고 하단부는 손잡이로서
00:07:05주먹도끼 검증 기준 세 번째
00:07:07하단부에 손잡이가 있는가?
00:07:09보시면 파주 주얼리에서 나온 주먹도끼인데요.
00:07:14실제 파주에서 출토됐던 유물과 비교해봐도
00:07:16정말 비슷합니다.
00:07:18다음은 나뭇잎 형 찌르개
00:07:19이거요거요.
00:07:20형태를 나뭇잎 형태로 만들기 위해서
00:07:22위쪽과 아래쪽을 좀 빼쪽하게 만들려는 의도
00:07:25여기 보시면 조개살 모양의 사리들이
00:07:30촘촘해 보입니다.
00:07:32자세히 보니 진짜 조개 모양이 보입니다.
00:07:36구석기 유적에서 관련된다면
00:07:38아마 석기로도
00:07:39오해할 수도 없고
00:07:40석기로도 볼 수 있는
00:07:41와 그 정도로 비슷하게요.
00:07:45그나저나 선사시대 도구를
00:07:47왜 만들게 된 걸까요?
00:07:48선사시대 사람으로 보여요.
00:07:50어렸을 때부터 이런 거 관심이 좀 있었어요.
00:07:51박물관 가서 보는 것도 되게 좋아했고
00:07:53그러다 보니까 뭐
00:07:54학교도 고고학 전공으로 가게 되고
00:07:58구석기 시대가 250만년 전부터 시작했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00:08:01신석기 시대가 만년 전부터 시작이거든요.
00:08:05그러면 거의 우리 일루는 200만년 가까이를
00:08:08사실상 구석기 시대로 보냈어요.
00:08:11그리고 이런 이 긴 기간 동안에 우리가 해왔던 작업들이고
00:08:14이걸 좋아하고 잘해야만 살아남았던 사람들의 우선이기 때문에
00:08:18생각보다 이걸 우리가 해보면 재밌어요.
00:08:21이유는 모르겠는데 재밌고
00:08:22힐링이 되고 편안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00:08:25그래서 이 과정을 아는 건 되게 중요하고
00:08:27또 이 과정을 아는 것 자체가 힐링이 될 수도 있다는 얘기를 제가 하는 거예요.
00:08:33이렇게 선사시대로 시간여행을 하면서
00:08:35다양한 도구를 만들었는데요.
00:08:37인류 문명을 밝혀준 구석기 시대 등잔부터
00:08:40인류의 사냥 기술을 정밀화해
00:08:44문명의 날카로운 이정표가 되었던 간돌 화살촉과
00:08:48복식을 베어내며 인류 농경 문화의 기반을 다져온 반달돌칼까지
00:08:54시대별 다양한 선사시대 도구를 직접 만들고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00:08:59인류의 지혜를 엿볼 수 있었던 시간
00:09:01선사시대 도구를 직접 만든다는 영상은 진짜였습니다.
00:09:10바로 여기
00:09:15도망간 입맛도 돌아오게 하는 대박 메뉴가 있다는데
00:09:22뭐 먹으러 왔어요?
00:09:24장어 먹으러 왔어요
00:09:25장어 먹고 싶던 날
00:09:29아니 이런 노래가 있어요?
00:09:32허허
00:09:33오늘의 주인공은 고소한 장어구이
00:09:37땡이라고요?
00:09:40이 파김치와 관련된 음식
00:09:43장어는 구워먹는다는 편견을 버려라
00:09:55전골 나왔어요
00:09:57전골이요?
00:10:00칼하게 끓여 먹으면 더 맛있다
00:10:04우와
00:10:04장어가 꼬르르 들어있어
00:10:06우와
00:10:07새콤한 파김치와
00:10:10보양식 장어의 전묘한 만남
00:10:13우와 장어 정도 해당이
00:10:17장어가
00:10:18눈을 마주치는 순간
00:10:20입이 딱 벌어지는 요요 작업
00:10:25우와
00:10:26너무 커서 자르기도 힘들다
00:10:32차도 엄청 많이 들어있어
00:10:35아우
00:10:37어흑
00:10:38어흑
00:10:39어흑
00:10:40어흑
00:10:41힘내자
00:10:42
00:10:43힘내자
00:10:44오케이
00:10:45
00:10:46부저히에 지친 애들이여
00:10:48모두
00:10:49힘내라
00:10:51힘내라
00:10:52
00:10:53눈빛
00:10:54ihre
00:10:54
00:11:11파김치 양념이 쏙쏙
00:11:13되어들어 가서
00:11:15느끼하지 않고
00:11:16탈파라고 맛있네요
00:11:17파김치 장어 전골
00:11:19히야
00:11:23기운 없는 날엔 이 전골이 딱이었어.
00:11:32드라이브 한 220 정도 튀는데 한 300칠 것 같은데요.
00:11:38먹으면 힘이 용서 숨지고.
00:11:42파김치가 새콤하면서도 장어가 진한 맛이어서 정말 궁합이 좋아.
00:11:47기보다 잘 어울릴 순 없다.
00:11:50이렇게 끓이면 비린내가 나는데 비린내라든지 아니면 기름기라든지 이렇게 느껴지지 않아서 담백하면서도 얼큰하게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00:12:02가장 큰 매력은 오래 끓여도
00:12:08랩새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요요 장어.
00:12:12너무 궁금해요.
00:12:14장어랑 파김치 조합이 괜찮은가 봐요.
00:12:17알려드릴까요?
00:12:19파김치는 탈탈하잖아요.
00:12:23그렇죠.
00:12:24장어는 고소하고.
00:12:26그럼 탈탈한 거랑 고소한 거랑 하면 어떻게 돼요?
00:12:29탈산복합이래요.
00:12:31그렇다면 왜 장어는 통째로 올리세요?
00:12:35자르면 좋은 장어가 안 보이잖아요.
00:12:37저는 그 탱탱한 장어를 손님 손님 하시라고 통화를 올려드립니다.
00:12:42장어 피하실 수 있어.
00:12:44그 자신감은 좋은 재료에서 나오는 법.
00:12:48안녕하세요.
00:12:501kg이나 나가는 특대.
00:12:53국내산 민물 장어만 사용.
00:12:56어이, 실하네요.
00:12:57어이, 이거 힘도 좋아라.
00:12:58힘도 장사요.
00:12:59힘이 엄청난데요?
00:13:00어, 여기니까 장어가 없어요.
00:13:01어려워.
00:13:02전골에 장어 한 마리를 통째로 올리려면.
00:13:06정확히 발을 가르는 게 중요한데요.
00:13:18이때 필요한 건.
00:13:19감각이죠, 감각.
00:13:20감각이요?
00:13:21네.
00:13:22여기 보시면 내장부터 뼈가 끝까지 다 붙어있어요.
00:13:26그런데 이거를 칼을 깊게 내면 뼈 쪽으로 꺾여서 뼈가 부러지고 칼을 얇게 내면 밑쪽으로 살이 자려나가요.
00:13:36살이 자려나가면 중량이 줄겠죠.
00:13:38그래서 모양도 예쁘지 않고.
00:13:40그래서 장어패를 따는 게 가장 중요해요.
00:13:42장어집들을 찾아다니며 칼 쓰는 법을 배우고 잡고 버리고를 수없이 반복한 끝에 손질의 신이 됐다죠.
00:13:56이게 행위예술이죠.
00:13:57이렇게 손질을 잘했기 때문에 비린내가 안 나는 거예요?
00:14:00손질을 잘한 것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주방 안에 있어요.
00:14:04이 안에 비법이 있다? 관찰 시작.
00:14:08이건 장어 굽는 숱하고 기계인 것 같고.
00:14:13그냥 평범한 주방 같은데.
00:14:15이거 항아리도 있고.
00:14:17장어집에 웬 항아리?
00:14:20의심스럽죠.
00:14:21이게 장어 훈연용 항아리예요.
00:14:23여기서 훈연했기 때문에 잡내가 안 나죠.
00:14:26어머.
00:14:27장어를 항아리에 넣고 훈연한다?
00:14:30흔히들 항아리 가매크 아시죠?
00:14:32거기서 차감이 됐어요.
00:14:34장인여름 댁에 큰 항아리가 있었어요.
00:14:37거기다가 닭이랑 오리랑 구워 먹었더니 냄새도 하나도 안 나고 너무 맛있는 거예요.
00:14:43그래서 장어를 한번 넣어보니까 하고 해봤죠.
00:14:46훈연은 말 그대로 뜨거운 연기로 고기를 익히는 것.
00:14:52참나무 가루로 그윽한 향도 더 해주시고.
00:14:58공기 구멍을 조절하면서 항아리 온도를 300도까지 올렸다면.
00:15:05장어 출격 준비 완료.
00:15:09딱 3분간 훈연을 하면 참나무 향이 싹 패면서 특유의 비린내가 잡힌다죠.
00:15:20삼겹살 걸어두는 건 봤어.
00:15:22밑에서 올라온 열기가 항아리 뚜껑에 부딪혀서 윗부분은 온도가 아랫부분보다 높아요.
00:15:29열기가 점점 위로 올라오기 때문에 불에 닿지 않아도 충분히 장어를 익힐 수 있답니다.
00:15:39보이시나요?
00:15:41살짝 그을려진 겉면이.
00:15:46참나무 향으로 잡내를 잡은 장어는 끓였을 때 살이 부러지지 않게 초벌을 하는데요.
00:15:54이때 비린내의 원인.
00:15:58점액질을 긁어내는 게 필수.
00:16:08점액질에는 비린내를 유발하는 여러 성분이 묻어있는데.
00:16:15신의 비법 하나.
00:16:17항아리 훈연을 하면 향도 입혀지고 건면도 살짝 익어서 점액질 또한 쉽게 긁어낼 수 있다는 말씀.
00:16:30여기에 식감을 해치는 지느러미와 잔가시까지 꼼꼼히 손질했으니.
00:16:37그 맛은 참 담백호 같다.
00:16:41장어를 비린내가 있는 맛 때문에 못 드시는 분이 꽤 많거든요.
00:16:46손님들 장어를 잘 못 드시는 분들도 와 장어 정말 맛있다.
00:16:50라고 느끼게 하도록 그렇게 드리고 싶었어요.
00:16:53그리하여 많이 먹어도 물리지 않게 새콤한 파김치를 넣고 장어 한 마리를 통째로 올려서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까지 추가했죠.
00:17:09파김치가 되게 맛있어 보인다.
00:17:14네.
00:17:15그렇지?
00:17:16오, 멋있다.
00:17:17네.
00:17:18군침도나 봐요.
00:17:19무슨 꼬리예요?
00:17:20형님 드실 거예요?
00:17:21내가 볼까요?
00:17:22가위 가위 고.
00:17:24엄마 나 스크롤.
00:17:26아, 역시 장어는 꼬리죠.
00:17:28차가운 성질의 장어와 따뜻한 파김치가 만났으니 맛도 영양도 찰싹궁합.
00:17:34맛있다, 진짜 맛있다.
00:17:36맛있다.
00:17:37맛있다.
00:17:38맛있다.
00:17:39맛있다.
00:17:40맛있다.
00:17:41파김치가 적당히 익어서 장어랑 잘 어울린다.
00:17:44네.
00:17:46맛있는 거에 맛있는 거 더하면 밥도 주겠다.
00:17:51맛있다.
00:17:54애들도 잘 먹네요.
00:17:56뭐라 그럴까 그 쿵쿵한 신맛이 아니라 기분 좋은 신맛이라고 할까?
00:18:00파김치가 되게 매콤하고
00:18:04뭔가 국물의 맛을 더 맛있게 해준 것 같아요.
00:18:08이야.
00:18:09저도 술 아는 친구네요.
00:18:12장어의 단짝.
00:18:14입맛 도드는 파김치의 비법도 살펴볼까요?
00:18:20그런데 이 낯선 손의 주인공은 누구야?
00:18:23이렇게 따야겠다.
00:18:25누룽육을 따고 꽁지를 이렇게 잘라.
00:18:27아들아, 잔소리 하지 말고 해라.
00:18:30항상 이렇게 하시고 오세요.
00:18:33네.
00:18:34제가 어머니 손 가서 못 따라가거든요.
00:18:36어머님 손맛이 그렇게 좋으세요?
00:18:38네, 이 손으로 삼냄맥 키우고 반산에 매기고 키우고 파김치도 하고 있어요.
00:18:44파김치도 하고 있어요.
00:18:46어머.
00:18:47파김치 담당.
00:18:48왜 참 깊어.
00:18:50스톱.
00:18:52전구를 끓이면 이 머리 쪽만 절여요.
00:18:58한 30분 정도.
00:19:00그럼 그 30분 동안 뭐 해야 돼요?
00:19:02풀 써야지, 풀.
00:19:04그럼 찹쌀.
00:19:06따라갈게요.
00:19:07양념을 착붙게 하는 찹쌀풀도 준비 완료.
00:19:13아, 그리고 이 액젓은 버리지 말고 간 맞출 때 쓰면 좋습니다.
00:19:19이제 여기에 즉석으로 양념을 할 거예요.
00:19:22어? 즉석으로?
00:19:23김치를 오래 끓여도 짜지 않게 간단히 양념한다는데.
00:19:29이것 좀 평범한데?
00:19:31찹쌀가루 넣기 전에 그 육수 색깔 못 봤어요?
00:19:35어?
00:19:36물 색깔이 왜요?
00:19:37물 색깔 자세히 보시지.
00:19:39뭐 어땠죠?
00:19:40풀 양념 말고.
00:19:42풀을 끓인 물이 특별했다.
00:19:44아, 그냥 물이 아니네요.
00:19:47황태 머리.
00:19:49다시마.
00:19:50아하.
00:19:51아하.
00:19:52구수한 요 국물을 넣어서 만든 찹쌀풀이었다는 말씀.
00:19:57이렇게는 좀 뭐가 달라요?
00:19:59맛있어요.
00:20:01그, 그, 그, 그렇겠죠.
00:20:03영양도 좋고 맛있으니까.
00:20:07이렇게 3인.
00:20:09상온 숙성하면 전골용 파김치가 된다는데.
00:20:14그렇다면 어머니의 손맛이 파김치 맛의 비법?
00:20:19아니에요.
00:20:20아들이 또 뭘 해요.
00:20:22어?
00:20:23아드님이 또 뭘 해요?
00:20:24네.
00:20:25뭘 하죠?
00:20:26짜자자잔.
00:20:27음.
00:20:28이 밑국물로 맛하자면.
00:20:30약재랑 멸치, 다시마.
00:20:33이야.
00:20:34향이 좋은 세 가지 약재와 시원한 건어물로 기본 맛을 잡고.
00:20:40어.
00:20:41정성 보세요.
00:20:42고춧가루, 고춧가루를 넣고 식힌 육수예요.
00:20:46아하.
00:20:47이 밑국물이 곧 전골국물이 된답니다.
00:20:52이 육수로 파김치를 포장할 거예요.
00:20:55포장이요?
00:20:56즉, 3일 숙성한 파김치와 전골 국물을 한 대 넣고.
00:21:02오, 진짜 포장을 해요.
00:21:03밀고 한 다음 냉동신도 지켓.
00:21:06일주일간 사용.
00:21:08첫 번째, 국물이 잘 된다.
00:21:11두 번째, 아삭한 식감을 그대로 가져갈 수가 있어요.
00:21:16전골 드시다가 많이 끓이신다고 해서 저희 전골은 파김치가 흐물떡하지 않아요.
00:21:22아삭아삭.
00:21:23세 번째, 이렇게 해야지만 조리 시간이 빨라집니다.
00:21:27부으면 바로 전골이 되게끔 포장해둔 덕분에 회전율은 빨라졌고.
00:21:35손님들도 가장 맛있는 상태의 파김치를 맛볼 수 있으니 일석이조.
00:21:43밀봉 포장과 항아리 훈연.
00:21:47신의 비법 두 가지가 만나.
00:21:51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메뉴가 탄생했죠.
00:21:57그의 목표는 좋은 재료로 정직하게 힘이 되는 음식을 만드는 것.
00:22:06자기가 들고 있어, 내가 짜 줄게.
00:22:14들고 있어.
00:22:16오, 이거 참 좋아.
00:22:19두 사람이 필요하네, 이거.
00:22:21너무 커서.
00:22:22어야, 이거 정말 힘이 불끈하고 기분도 비끈하구먼.
00:22:27기분도 부끈하구만!
00:22:29파래 좋아하는데
00:22:31파랑 같이 있으니까 너무 맛있어요
00:22:35좋은 음식은 같이 먹어야
00:22:37더 맛있는 법입니다
00:22:41우리만 먹기 아까운 음식
00:22:45저것! 남은 국물에
00:22:47볶음밥은 필수지!
00:22:53더위에 지친 날
00:22:55스트레스 받는 날!
00:22:57그런 날엔
00:23:01나를 위한 맛있는
00:23:03보상이 필요합니다
00:23:13보기만 해도 힘나네요
00:23:15맺히는 게 힘이 생기는 것 같아요
00:23:21특별한 여름 보양식
00:23:23여름 보양식
00:23:25파김치
00:23:27자거 전골로
00:23:29더위를 날려버립시다
00:23:31음식
00:23:41엑스파일
00:23:43오늘의 주제 힌트 나갑니다
00:23:45과거에는 고양이도 안 먹는
00:23:47잡어로 취급받았지만
00:23:49지금은 최고급 횟감으로 자리 잡은 이것
00:23:53귀하디귀해
00:23:55바다의 소고기라고도 불리는 이것
00:23:59음식 엑스파일
00:24:01오늘의 주제는 바로
00:24:03참치!
00:24:05신기한 구경을 할 수 있다는 소문에
00:24:07곧장 달려갔습니다
00:24:09이렇게 커?
00:24:11엄청 크네
00:24:13신기하다
00:24:15왜들 그렇게 모여 계시나 했더니
00:24:19곧바로 모습을 드러내는 이것
00:24:21입이 떡 벌어지는 크기의
00:24:23초대형 참치입니다
00:24:25오늘 아침에 우리나라에서 잡아온
00:24:28참다랑어예요
00:24:29키로수는 225키로 정도 되고요
00:24:33요 녀석 대체 길이는 얼마나 될까
00:24:36확인 결과
00:24:37자그마치 2m 40cm
00:24:42그 값어치가 궁금하다 궁금해
00:24:47지금 이 정도 무게면
00:24:49진짜 많이 나갈 때는
00:24:50천만 원 더 넘어섰었어요
00:24:53참치의 가격은 크기와 신선도에서 결정된다는데
00:24:57눈이 선명하고 꼬리를 절단했을 때
00:24:59단면이 붉을수록 신선한 참치랍니다
00:25:05값비싼 참치 맛나 봤으니
00:25:07속까지 낱낱이 팔쳐봐야겠죠
00:25:11살덩이 하나를 들어 옮기는 것조차
00:25:13성인 남자 혼자서는 역부족
00:25:17이 묵직한 무게감 느껴지시죠?
00:25:21이야
00:25:23그런데 살이라고 다 같은 살이 아니랍니다
00:25:27이게 참치에서 가장 비싸고 맛있다는
00:25:30참치 목살 부위
00:25:32참치는 마치 소고기처럼 부위별로 맛과 식감이 다른데
00:25:36고급 부위 목살은 한 점에 만 원
00:25:38이 덩어리가 무려 300만 원을 호가한다고
00:25:42이렇게 귀하다 보니
00:25:44진짜 물고기 혹은 참 좋은 물고기라는 의미로
00:25:48참치라 이름이 지어졌다는 설도 있죠
00:25:50참치는 다랑어류와 새추류를 모두 아우르는 이름인데요
00:25:54그 중에서도 단연 최고구로 꼽히는 참다랑어는
00:25:58주로 태평양과 대서양에 서식하는 아열대성 어종이지만
00:26:02최근 우리나라 동해에서도 엄청 잡혀 화제가 되었죠
00:26:06
00:26:08어마어마하게 많이 쌓겠죠
00:26:10수온이 높아지면서 참다랑어가 동해로 몰려든 건데요
00:26:14하지만 개체수 보존을 위해
00:26:16국가별로 어획량에 제한을 두고 있어서
00:26:18아쉽게도 최근 영덕군에선
00:26:20할당량을 초과한
00:26:221300여 마리의 참다랑어가
00:26:24전량 폐기되기도 했습니다
00:26:26이렇게나 귀한 참치
00:26:28맛보지 않을 수가 없겠죠
00:26:32전문가의 솜씨로 껍질부터 깔끔하게 제거해준 뒤
00:26:35결을 살려 얇게 썰어내주면
00:26:39어우 맛있겠네요
00:26:41이 예술적인 마블링 보이시나요
00:26:45보입니다
00:26:47
00:26:49아 이거 진짜 아무나 주는 건 아닌데
00:26:51일부러 오셨으니까
00:26:53우리 피디님한테 특별히 한 점 둬버릴게요
00:26:55우와
00:26:57본연의 맛을 느끼기 위해서는
00:26:59고추냉이에 무산만 올려서
00:27:01한입에 먹는 게 제일이랍니다
00:27:03오늘의 호강 한번 제대로 하는 담당 피디
00:27:05맛이 어떤가요?
00:27:07환상적이죠
00:27:09기름찜이 혀를 싹 감싸면서
00:27:11고소함이 쫙 퍼지거든요
00:27:13와 너무 맛있는데요
00:27:15표정에서 행복이 보여요
00:27:17전부 또 먹으면 안돼요
00:27:19욕심이었나요
00:27:21너무 맛있어서 그만
00:27:23죄송합니다
00:27:25참치 사랑하면 일본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00:27:272019년에는 참치 한 마리의 경매가가 자그마치 34억 7천만 원에 달했을 정도
00:27:31이야
00:27:33참치 사랑하면 일본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00:27:35참치 사랑하면 일본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00:27:372019년에는 참치 한 마리의 경매가가 자그마치 34억 7천만 원에 달했을 정도
00:27:43이야
00:27:45그런데 과거 일본에서는 참치를 고양이도 먹지않은 자거라는 뜻의 매코마타기라고도 불렀다는데요
00:27:55왜요?
00:27:57참치는 헤엄을 멈추는 순간 바로 죽는데다가 기름기가 많아 산폐 속도도 빨랐고요
00:28:03거대한 크기 탓에 염장에서 보관하기도 어려워 먹기가 꺼려졌던 거죠
00:28:09제2차 세계대전 후 일본에 주둔한 미군의 영향으로 스테이크의 인기가 높아졌는데요
00:28:15덕분에 일본인들은 스테이크처럼 기름진 참치의 맛 또한 자연스럽게 즐기게 되었습니다
00:28:22한편 냉동 기술의 발달로 참치를 오래 보관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 또한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00:28:29그런 가운데 교통과 항공기술의 발전 등으로 큰 참치를 운송할 수 있는 수단이 많아지면서
00:28:36일본 내에서 참치의 인기가 크게 늘기 시작했습니다
00:28:40지금은 없어서 못 먹는 참치
00:28:43안녕하세요
00:28:45부위별로 하나하나 파헤쳐봐야겠죠?
00:28:48어느 부위나 몸값 비싼 건 매한가지지만 그 중에서도 급이 나뉜다는데
00:28:54마치 꽃등심처럼 고운 마블링을 가진 대뱃살은요
00:28:57입안에서 녹는 듯한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는 최고급 횟감
00:29:02양이 적은 만큼 값도 상당한 요 목살은 고소하고 기름진 맛이 일품
00:29:08고추냉이를 얹어 먹으면 감칠맛이 배가 된답니다
00:29:12근육이 발달해 쫄깃한 식감을 가진 볼살과
00:29:16지방이 적고 담백한 속살
00:29:18육질이 단단해 굽거나 튀겨서 먹기에 안성맞춤인 꼬리살까지
00:29:23취향에 따라 또 조리법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으니
00:29:27수많은 매력을 가진 참치
00:29:29바다의 왕이라 불릴만 하다
00:29:37오래 기다리셨습니다
00:29:38이제 참치의 맛 제대로 한번 즐겨봅시다
00:29:41김과 고추냉이는 참치의 기름기를 중화해주면서도
00:29:55담백한 풍미를 살려주는 찰떡궁합
00:29:58크게 한입 먹어보는데
00:30:00어떤가요?
00:30:02맛있어?
00:30:03이거 있었는데 없어졌어
00:30:04없어졌어?
00:30:05녹아버렸어
00:30:10진짜 맛있어
00:30:12회로만 즐기긴 아깝죠
00:30:14특별한 요리를 준비해 주신다는데요
00:30:16이번에는 참치 탕수육을 한번 만들어 볼 건데요
00:30:19귀한 참치로 만든 탕수육 광고 후에 공개합니다
00:30:23우선 육질이 단단한 꼬리살을 반죽에 잘 버무려준 다음
00:30:29다음
00:30:31달궈진 기름에 투하
00:30:34맛있게 익어가는 소리를 들으며 튀겨줍니다
00:30:37아, 특별한 소리
00:30:45참치 탕수육은 돼지고기 탕수육보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는데요
00:30:50새콤달콤 탕수육 소스까지 얹어주면
00:30:54참치 별미요리
00:30:56참치 탕수육 완성
00:30:58어디를 먹어도 맛있고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참치
00:31:03우리나라에선 언제부터 즐겨 먹기 시작했을까
00:31:06그러게요
00:31:081960년대 한국에서 원형업이 수출 주력 산업으로 각광받으며
00:31:13본격적으로 참치잡이가 시작됐는데
00:31:16이렇게 잡아들이 참치는 대부분 해외로 수출되었지만
00:31:211980년대부터는 국내에서도 활발하게 공급되면서
00:31:25고급 어종으로 자리잡게 됐죠
00:31:27지금은 한국이 전세계에서 선망선 보유량이 가장 많은 나라 2위로 꼽힐 만큼
00:31:33참치 소비량도 늘어났는데요
00:31:35참치 통조림의 등장이 큰 역할을 했답니다
00:31:39참치 통조림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00:31:43비밀스러운 공간으로 함께 들어가 보니
00:31:46통조림
00:31:48어마어마한 규모의 냉동 창고가 펼쳐집니다
00:31:52여기 냉동 창고에는 6,000톤을 보관할 수가 있고요
00:31:553kg짜리로 계산을 하면 한 200만 마리 정도 보관하고 있습니다
00:32:00주재료는 바로 가다랑어
00:32:04맛이 담백해 통조림으로 만들기에 제격이랍니다
00:32:08우선 청결을 위해 가다랑어의 내장부터 제거해주고요
00:32:13미생물 오염을 방지하고 살코기의 품질을 올리기 위해
00:32:16증기에 푹 삶아줍니다
00:32:19살코기를 분류하는 작업은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데요
00:32:23이렇게 골라낼 살코기는 정량에 맞춰 통조림 속에 채워 넣어준 뒤
00:32:33아직 끝난 게 아니죠
00:32:35미세한 장뼈까지 골라낼 수 있는 이 AI 기능이 탑재된 엑스레이에서
00:32:40또 한 번 이 물질을 선결
00:32:44여기에 기름까지 넣어주면
00:32:48그런데 잠깐 지금 뭐 하시는 건가요?
00:32:53이거 빼시는데요?
00:32:54왜 빼요? 왜 빼요?
00:32:56아 이게 보이세요?
00:33:01도대체 뭐가 보이긴 보이는 건가요?
00:33:04의심많은 담당 PD 따라해봤자 역부족이다
00:33:08오죽오죽인데
00:33:10안 보이거든요
00:33:13보여요? 이게 보여요?
00:33:15통조림 제조는 이물질 검출과의 싸움
00:33:24안전을 위해 멸균 작업까지 진행하면
00:33:27한국인에겐 너무나도 익숙한 참치 통조림 완성
00:33:33그런데 참치 통조림의 역사는 어디서부터 시작됐을까?
00:33:39최초의 참치 통조림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등장했는데
00:33:44당시 가장 인기 있는 통조림 재료였던 정어리가
00:33:48무분별한 남획으로 고갈되자
00:33:50종종 같은 어장에서 잡히던 참치로 통조림을 만들기 시작한 거죠
00:33:55국내에서는 1982년 최초로 출시됐는데
00:34:00당시 라면의 10배에 가까운 비싼 가격이었지만
00:34:04소고기처럼 영양소가 풍부하다는 인식과 함께 큰 인기를 끌었죠
00:34:09실제로 참치의 영양가는 소고기와 견줄만 하니 인기의 이유 알만하다
00:34:18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으며 명절 선물 목록에선 빠진 법이 없는 참치 통조림
00:34:25판매된 통조림을 일렬로 늘어놓으면 지구를 약 16번 돌고도 남는다는데
00:34:32이렇게나 흔하게 먹는 참치 통조림에도 수상한 속설이 하나 있었으니
00:34:39참치 통조림 속 기름 건강에 좋지 않다?
00:34:43맞아요 항상 저거 따라내잖아요
00:34:45틀새로를 다 기름 따라버리고 참치만 사용해요
00:34:50그냥 기름이 안 좋을 것 같아서
00:34:52기름이 마냥 몸에 좋은 것 같지는 않아서 저희는 버리고 안에 참치만 먹는 거예요
00:34:59참치 통조림 속 기름 정말 버려야 할까?
00:35:03참치 통조림 속에 있는 기름을 참치에서 생긴 기름이라거나
00:35:07몸에 나쁜 기름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00:35:10사실 이 기름은 참치 기름이 아니라
00:35:13참치살을 부드럽고 맛있게 하기 위해 첨가한 식물성 기름입니다
00:35:17식물성 기름에는 불포화 지방산과 비타민 E와 K 등이 들어있기 때문에
00:35:23그냥 드셔도 되고요
00:35:25전이나 찌개 등 요리에 활용해서 드시면 풍미가 더욱 깊어져서 좋습니다
00:35:30뭘 만드시려는 거죠?
00:35:31또 한 가지
00:35:32참치에 얽힌 재미있는 소문이 있다는데요
00:35:37왜요? 아보카도 왜 나와요?
00:35:39참치의 맛이 나
00:35:41참치
00:35:43아보카도에서 참치의 맛이 난다?
00:35:46네?
00:35:47전혀 다른 소문인데요
00:35:49시민평가단을 모시고 직접 실험을 진행해 봤습니다
00:35:57먼저 잘 후숙된 아보카도를 썰어주고요
00:36:01김과 고추냉이 그리고 간장까지 더해주면 준비 완료
00:36:06일단 먹는 방식은 좀 똑같아요
00:36:08시민평가단은 음식의 정체를 마칠 수 있을까?
00:36:10집에서 녹는 게 지금 있거든요
00:36:12고소하면서도
00:36:14근데 되게 맛있어요
00:36:15맛있죠 맛있죠
00:36:17어?
00:36:18장난기 발동한 담당 PD
00:36:20
00:36:24참치 많네
00:36:25오!
00:36:26오!
00:36:27오!
00:36:28기름 인기가 좀 있는 것 같고
00:36:29고소한 맛도 좀 많이 나고
00:36:31오!
00:36:32참치 같은데
00:36:33아 진짜요?
00:36:34기름기가 있으니까
00:36:35놀랍게도 실험 참가자 모두
00:36:38아보카도를 참치회라고 착각
00:36:40어머!
00:36:41이제 정답을 밝혀봐야겠죠?
00:36:43네?
00:36:44참치 아니에요?
00:36:46아보카도
00:36:47아보카도
00:36:48
00:36:49이렇게 먹어봐야겠어요 한번
00:36:50상당하실 것 같아요 진짜
00:36:51참치하고 맛이 똑같네 진짜
00:36:52어떻게 이렇게 좋아하고 있을까?
00:36:54사긴하겠죠?
00:36:56경찰별로
00:36:57진짜 참치인 줄 알았어요 진짜로
00:36:59참치 먹고 싶을 때 아보카도 먹으면
00:37:00시민들이 아보카도를 참치라고 착각한 이유가 뭘까?
00:37:03아보카도 지방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질감이 참치 뱃살과 비슷하고
00:37:08여기에 간장의 깊은 감칠맛
00:37:11고추냉이 알싸함이 느끼함을 잡아주고
00:37:13김은 바다의 풍미와 식감이 더해져
00:37:16마치 참치 뱃살을 먹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입니다
00:37:20좋겠네요
00:37:22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
00:37:24음식 엑스파일 오늘의 주인공 바다의 왕 참치였습니다
00:37:29참치 지금은 없어서 못 먹는데
00:37:33예전에는 고양이도 안 먹는 잡어 취급을 당했다고 하니까
00:37:37조금 억울하기도 하고요
00:37:39까다로운 통조림 제조 공정까지
00:37:41참치 엑스파일 잘 봤습니다
00:37:43네 이어서 아끼니까 청춘이다 에서는요
00:37:469년차 무명 김창식 배우의 생존법 2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00:37:50지난 시간에 대사 준비를 하다가 까먹어서 혼줄이 났었는데요
00:37:55과연 어떻게 됐을지 잠시 후에 공개합니다
00:37:58네 그전에 리틀 미스터리와 함께 미션 여행부터 떠나봐야겠죠
00:38:01이번에는 아주 이국적인 풍경이 담긴 사진이었다고 합니다
00:38:06과연 어떤 모습일지 지금 바로 불러봅니다
00:38:08나와주세요 미스터리
00:38:10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숨겨진 최고의 비경을 찾아라
00:38:16미스터리 사전엔 불가능이란 없다
00:38:19사진 한 장 달랑 들고 떠나는 미스터리의 사진 앵커 대한민국
00:38:27공항에서 시작하는 오늘의 여행 설마 해외로 가냐고요
00:38:31해외요
00:38:32그랬으면 좋겠지만
00:38:34오늘의 미션 장소가 바로 인천입니다
00:38:37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00:38:39저 리틀 미스터리와
00:38:40조연출 도요비가 떠나는 미스터리의 사진 앵커 대한민국이
00:38:43벌써 444번째 미션을 받았습니다
00:38:46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00:38:49열심히 발로 뛴 미스터리 덕분에
00:38:51444번째 미션까지 오게 됐는데요
00:38:54저희가 찾아야 될 444번째 미션 사진은요
00:38:58바로
00:38:59이 사진입니다
00:39:02
00:39:04마치 동남아의 바닷가 같은 이국적인 비경 사진인데요
00:39:07우리나라 인천에 이런 곳이 있다는 사실
00:39:10먼저 눈여겨볼 단서는 바로 이 다리입니다
00:39:13인천이 광역시잖아요
00:39:16다리가 지금 되게 많습니다
00:39:17교동대교
00:39:18엄청 많지 않나요?
00:39:19성모대교
00:39:20강화대교
00:39:21강화초지대교
00:39:22인천대교
00:39:23영성대교
00:39:24도의대교
00:39:25영성대교
00:39:26영성대교
00:39:27영성대교
00:39:28이 다리들을 다 찾다가는 하루가 순삭 될 반
00:39:31정보를 얻으러 시장에 한번 가보겠습니다
00:39:35저희는 심포 국제시장에 먼저 나와봤는데요
00:39:38사람들이 정말 많거든요
00:39:40그런데 또 사람들이 많은 곳에는
00:39:42먹을 게 많죠
00:39:43그렇지
00:39:44먹을 게 많죠
00:39:45먼저 먹어봐야 되겠는데요
00:39:46눈앞에 이런 비주얼이 있는데 그냥 지나치면 우리 리틀 미스터리가 아니죠
00:39:52그럼요
00:39:53뭐부터 먹으려고요
00:39:54이따가 먹기부터 해야 돼요
00:39:55이따가 먹기부터 해야 돼요
00:39:56이따가 먹기부터 해야 돼요
00:39:57이따치
00:39:58시장도넛
00:39:59달콤한 도넛으로 기분 좋게 스타트
00:40:02바삭
00:40:03달콤
00:40:05다음 목표물은
00:40:07바로 떡국이
00:40:08달콤한 거 다음엔 이 매콤한 게 들어와줘야 맛에 밸런스가 딱 맞습니다
00:40:13역시 먹을 줄 아네요
00:40:15아니 그리고 저기 보시면은
00:40:17저기 와플이래요
00:40:18와플이요?
00:40:19이제 후식?
00:40:20어머
00:40:21이게 지금 무슨 와플이래요?
00:40:23이제 애기들 신발
00:40:25신발 모양 그거를 착안해갖고
00:40:27와플을 만드는데
00:40:28신발이요
00:40:29옛날 와플이랑 틀리게
00:40:30안에 필링을 넣어서 한번 만들어보자 해갖고
00:40:33만든 제품이에요
00:40:34신발 와플
00:40:35모양만 신박한 게 아니라 속 재료도 남다릅니다
00:40:38분홍색 와플은 고구마와 밤 조합
00:40:40연두색 와플은 크림치즈와 모짜렐라 코코넛 조합
00:40:44그리고 마지막 검정색 와플엔 초콜릿과 딸기잼이 듬뿍 들어갑니다
00:40:49와플의 세계
00:40:51맛과 비주얼 모두 요즘 MG 취향을 저격해서 인기라고 하네요
00:40:55
00:40:57어머나
00:40:58신발 모양 와플
00:41:00보시면은
00:41:01신발입니다 신발
00:41:02예뻐요
00:41:03신발과
00:41:04일시요리 그냥
00:41:05
00:41:07초기차이가
00:41:08신발
00:41:09보는 재미도 골라먹는 재미도 있다는 신발 모양 와플
00:41:14
00:41:15그럼 이제 맛을 보여줬죠
00:41:16어머야
00:41:17아이들이 진짜 좋아하잖아요
00:41:18이거
00:41:19어른도 좋아서
00:41:20어때 어때
00:41:21어때
00:41:22빵 부분을 이렇게 촉촉하면서요
00:41:24한입 왁 씹으니까
00:41:26안에서 초코랑 딸기가 그냥
00:41:29그냥 막 들어옵니다 진짜로
00:41:30팜이랑 고구마만
00:41:32아기들 보다는 부모님들이 더 좋아하시는 것입니다
00:41:36어른들이
00:41:37뭐 함께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00:41:39이런 곳을 지금 찾고 있거든요
00:41:40여기 바닷가인 거 보니까
00:41:42혹시
00:41:43이쪽이 영웅대교 아닌가요?
00:41:44영웅대교
00:41:45영웅대교
00:41:46영웅대교요?
00:41:47
00:41:48곧장 영웅대교로 가서 확인해 봅니다
00:41:51저기 저거 아니야?
00:41:53지금 섬이 있기는 한데요
00:41:54저희 사진 속의 섬이랑은
00:41:55모양이 조금 다르거든요
00:41:56
00:41:57여기는 아닌 거 같아요
00:41:58또 다른 다리를 찾아서 길을 나서던 그때
00:41:59리틀 미스터리에 눈에 들어온 배 한 척
00:42:01안녕하세요
00:42:02여기 뭐가 잡혔는지 구경 좀 할 수 있을까요?
00:42:05도레미
00:42:06도레미
00:42:07도레미
00:42:08우와
00:42:21우와
00:42:22우와
00:42:23우와
00:42:24우와
00:42:25물어
00:42:26물어
00:42:27물어
00:42:30이야
00:42:31진짱
00:42:32진짱
00:42:33진짱
00:42:34
00:42:35선생님 이거는 꽃게예요?
00:42:36돌게
00:42:37돌게?
00:42:38
00:42:39돌게로도 불리는 민꽃게입니다
00:42:41차보통발이나 여러 가지가 드는데
00:42:43한번 이따 가셔서 맛 한번 보시고
00:42:45
00:42:46저희가 먹어도 돼요?
00:42:47
00:42:48갓 잡은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행운의 기회
00:42:51행운의 기회 놓칠 수 없죠
00:42:53한 속 가득 찐 민꽃게찜에
00:42:56바글바글 끓는 소라찜
00:42:59거기에 우럭 매운탕까지
00:43:01이렇게 푸짐한 밥상이 차려지는 이유는 바로
00:43:04오늘이 일주일에 두 번 있는 진두마을에 식사 모임이 있는 날이기 때문인데요
00:43:09아 그래요
00:43:10날 잘 잡았네요
00:43:11두 사람 타이밍 기가 막히게 왔습니다
00:43:13
00:43:14잘 먹겠습니다
00:43:17잘 먹겠습니다
00:43:18잘 먹겠습니다
00:43:19이렇게 잡고서
00:43:20이렇게 한번 이렇게 가져가줄게
00:43:21그 다음에 이걸 불어뜨리면
00:43:23요거 딱
00:43:24살이 꽉 찼잖아요
00:43:25
00:43:26저 이거 바로 먹어요?
00:43:27아니 바로 먹어봐
00:43:28맛있어
00:43:29개는 한입에 넣고 쪽쪽 빨아 먹어야 제맛
00:43:32맛있어
00:43:34개를 먹으면 이렇게 막 껍질을 버리잖아요
00:43:36
00:43:37근데 이 개는 그냥
00:43:39껍질까지 그냥
00:43:40
00:43:41
00:43:42남김없이
00:43:43이렇게 까서
00:43:44
00:43:45우와
00:43:46소라 크기는 보세요 소라
00:43:47진짜 예쁜데요
00:43:48제 얼굴
00:43:49보다 조금 작지만
00:43:50조금 맞아요 조금
00:43:55우와
00:43:56잘 먹는다
00:43:57방금 잡아온 거잖아요
00:43:59입 안에서
00:44:00아직 살아있는 거 같아요
00:44:02아 입 안에서
00:44:03이렇게
00:44:04매운탕 국물로 입가심하고
00:44:06마을에서 사진 속 장소 좀 물어볼까요
00:44:09여기가 어디야?
00:44:13인천이
00:44:14인천 어디야?
00:44:16저한테 물어보시는 분
00:44:17네?
00:44:18진짜요
00:44:19이게 무의대교
00:44:20네네네
00:44:21이게 지금 사렴도
00:44:22배 타고 지나가다 보면
00:44:24자세히는 보고
00:44:25이제 멀리서
00:44:26아 이거를 멀리서 보셨어요?
00:44:27
00:44:29무의대교와 사렴도가 맞다면
00:44:31사진을 찍은 장소는 바로
00:44:33무의도다
00:44:34서둘러 무의도로 가보겠습니다
00:44:36지금 저희는
00:44:39무의도에 도착을 했고요
00:44:40
00:44:41옆에 보면은
00:44:42보입니다
00:44:43무의대교랑
00:44:44사렴도가 보여요
00:44:45저기 멀리 보시면은
00:44:47무의대교가 보이고요
00:44:49여기 있는 섬이 이제 사렴도거든요
00:44:52섬의 모양을 비교해 보니
00:44:53사렴도가 확실한데요
00:44:55그렇다면 이 구조물도
00:44:57무의도 어딘가에 있겠죠
00:45:00이제 해안선을 따라서 쭉쭉 찾기만 하면 됩니다
00:45:04믿을 건 튼튼한 두 다리뿐
00:45:07힘을 내 리틀 미스터리
00:45:11무의도가 생각보다 넘네요
00:45:16안녕하세요
00:45:18안녕하세요
00:45:19그 무의도에서요
00:45:20이런 데를 찾고 있었거든요
00:45:22어디요?
00:45:23이런
00:45:24네 알죠
00:45:25매일 바라다 보는데
00:45:27매일 바라다 본다고요?
00:45:29저희 사무실 앞에 있는 거예요
00:45:31사무실 앞이에요 여기가?
00:45:33
00:45:34저 마침 성실 가야 되거든요
00:45:36
00:45:37비도 오고 하니까
00:45:38우리 한번 같이 가실래요?
00:45:39아 이거 같이 가도 돼요?
00:45:40아 그럼요
00:45:42아주 운 좋게 차도 얻어 타고
00:45:44사진 속 장소까지 속전속결로 직진합니다
00:45:47와 구세주를 만났네요
00:45:48좀 보이세요?
00:45:49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00:45:50사진에서 봤던 그 구조물이 맞습니다
00:45:51사진이나 보시면은
00:45:52똑같습니다
00:45:53코메어촌 마을 앞바다에 자리한 정체불명의 구조물
00:45:56코메어촌 마을 앞바다에 자리한 정체불명의 구조물
00:45:58이거 대체 뭘까요?
00:45:59이거 대체 뭘까요?
00:46:00해돋이 부는 전망대였어요
00:46:02아 전망대였어요
00:46:03근데
00:46:04아 전망대요?
00:46:05
00:46:06그러다가
00:46:07작년 10월 말경에
00:46:08일회 없는 해일이 불어서
00:46:09이 다리가 다 파손됐습니다
00:46:11해일이 전망대를 덮치면서 다리에 상판이 날아가고 기둥만 남았는데요
00:46:16오히려 그 모습이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내며 사진 명소가 됐답니다
00:46:21전화이고 바닥 위에 떠있는 리조트
00:46:24이곳에 자리한 정체불명의 구조물
00:46:26이곳에 자리한 정체불명의 구조물
00:46:28해일이 전망대를 덮치면서 다리에 상판이 날아가고 기둥만 남았는데요
00:46:33오히려 그 모습이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내며 사진 명소가 됐답니다
00:46:38전화이고 바닥 위에 떠있는 리조트 같기도 하고
00:46:41다리 밑에 물이 이렇게 차 있잖아요
00:46:44여기는 지금 물이 다 빠진 것 같아요
00:46:46그래가지고 좀 기다려봐야 될 것 같아요
00:46:49그럼 역대 가장 빨리 찾은 것 같아요
00:46:50만조가 7시 37분
00:46:52지금 시간이 한 2시 정도니까
00:46:56한 5시간은 기다려야 되겠는데요
00:46:58쉽게 찾았습니다
00:46:595시간 동안 대체 뭐 한담?
00:47:01야 이거 안 되겠다
00:47:03뭐라도 사자
00:47:05무의도에서 방송 분량을 뽑아라
00:47:08두 사람의 선택은?
00:47:11선배님 저기요 저기
00:47:13어?
00:47:14무의도에 갯벌 체험장이 있습니다
00:47:16안녕하세요
00:47:18어이 안녕하십니까
00:47:19아 안녕하세요
00:47:20생생정보 통해서 많이 나오신 적이네
00:47:22어?
00:47:23아 맞아요 안녕하세요
00:47:24
00:47:25맛조개도 잡을 수 있고
00:47:26동금도 잡을 수 있고
00:47:27상압도 잡을 수 있고
00:47:29여러 종류가 많습니다
00:47:31자 그럼 갯벌에서 확실하게 분량 뽑아봅시다
00:47:35몇 마리 잡을 거예요?
00:47:37몇 마리
00:47:38많이 잡을 거예요
00:47:39많이
00:47:41많이
00:47:42하나 둘 셋
00:47:43화이팅
00:47:45조개를 다 잡아버리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갯벌에 도착했는데요
00:47:50어마어마한 양의 조개들이 이 드넓은 뻘 속에 숨어 있답니다
00:47:57바로 포인트로 달려가는 리틀 미스터리
00:48:00
00:48:02아니 여기
00:48:03와 진짜
00:48:04아 뭐야 이게
00:48:05다 조개네?
00:48:06이야 여기도 조개
00:48:07진짜 참 대단해
00:48:08다 조개
00:48:09다 조개
00:48:10다 조개
00:48:11다 조개
00:48:12다 조개
00:48:13충분했어요 모두
00:48:14와 이게 조개 쟁탈전이
00:48:15조개 쟁탈전이 치열합니다
00:48:16여기
00:48:17
00:48:18와 우리
00:48:19우리 보자
00:48:20보자
00:48:21
00:48:23
00:48:24
00:48:25
00:48:26우와
00:48:27돌이 빠른데?
00:48:28치열한데요
00:48:29한 번 뺏겼으니 두 번은 없다
00:48:32그렇게 조개 캐기에 열중하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00:48:37이 정도면 우리 너무 많이 캔 거 아니야 이거?
00:48:39하나 둘 셋
00:48:40샤아
00:48:41
00:48:42예 뭐 그래도 이 정도면 라면 끓일 양은 충분해 보이죠?
00:48:46그랬네요
00:48:48
00:48:49바로 라면을?
00:48:50
00:48:51대박했겠죠
00:48:52이야 진짜 맛있어 보이네요
00:48:54이거 먹으려고 그렇게 열심히 조개를 캤군요
00:48:57
00:48:58국물 얼마나 시원할까요?
00:48:59
00:49:00
00:49:01너희가 천국입니다
00:49:03우와
00:49:05정신없이 라면을 먹다가 눈뜩 떠오른 미션
00:49:09
00:49:10
00:49:11
00:49:12
00:49:13
00:49:14
00:49:15
00: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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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9:18
00:49:19
00:49:20
00:49:21
00:49:22
00:49:23그 사이 바닷물이 밀려 들어와 아까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전망대
00:49:28
00:49:29마치 해외에 온 듯 이국적인 풍경입니다
00:49:34
00:49:38풍경으로
00:49:40물이 어느정도 많이 들어왔구요
00:49:41사진처럼 이렇게 어둡게 나오려면 조금 더 기다리면 될 것 같거든요
00:49:44어두워졌고요.
00:49:45저기 다리 끝에 보면
00:49:46이제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거든요.
00:49:48이제 사진을 찍으면 될 것 같습니다.
00:49:50딱 완벽한 타이밍!
00:49:52바로 지금이야!
00:49:53미스터리!
00:49:55포네 어촌마을의 저망대는
00:49:56아주 멋지게 담아냈습니다!
00:50:00오케이!
00:50:01미스터리 사진을 꼭 대한민국!
00:50:03이번 미션도 성공!
00:50:04오 고생 많았어요.
00:50:07두 사람의 다음 미션도 기대해주세요.
00:50:09미스터리!
00:50:14안녕하세요.
00:50:199년차 무명 배우 김창식입니다.
00:50:22모작전 서울로 올라온 지 9년째.
00:50:25많이 벌면 한 달에 50만 원 버는 무명 배우지만
00:50:28그래도 꿈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어요.
00:50:32제가 평소에 고정적으로 계속 일을 할 수가 없어서
00:50:34시간이 날 때마다 찾아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00:50:39고생하셨으니까 집에 가서 비도 오고 그러니
00:50:43감자도 쪄서 드시고요.
00:50:44아우 진짜 감사합니다.
00:50:46알바 후 감자와 양파도 공짜로 얻었죠.
00:50:50생각보다 집이 넓네요.
00:50:52형네 집에서 원천 살고 있어요.
00:50:55나랑 같이 가면 되세요.
00:50:56살림하면서 대사도 얼마나 열심히 외웠다고요?
00:51:00우하 우하 우하 우하 우하 우하 우!
00:51:03잠깐만요!
00:51:04오시기 중 단면으로 만들어볼까?
00:51:07너뿐에 오지까지
00:51:09찾아오셨어?
00:51:11네.
00:51:13네고.
00:51:13관광객들.
00:51:16아닌가요?
00:51:17장식 씨!
00:51:18장식 씨!
00:51:19왜 연출가님 앞에만 서면 머리가 하얘지는 걸까요?
00:51:25아씨.
00:51:27제가 좀 무섭게 끝내려고.
00:51:28배우들 빨리.
00:51:33이제 좀 정신 좀 제대로 차리고
00:51:35우리 다시 한 번 해보자.
00:51:36자, 다시.
00:51:37자, 준비해.
00:51:40요즘.
00:51:40누가.
00:51:40식인.
00:51:41해요.
00:51:41그런.
00:51:42야만적인.
00:51:42생일을.
00:51:43그거.
00:51:43덕분에.
00:51:44좀.
00:51:44꽤나.
00:51:45벌었어요.
00:51:46역시.
00:51:46유교.
00:51:47버전이.
00:51:47최고야.
00:51:48달러.
00:51:48달러.
00:51:49사달러.
00:51:50무사히 연습을 마치고
00:52:00집으로 돌아가는 길.
00:52:02제가 향한 곳은요.
00:52:06안녕하세요.
00:52:07안녕하세요.
00:52:07네.
00:52:09안녕하세요.
00:52:11네.
00:52:11감사합니다.
00:52:12예.
00:52:13드릴게요.
00:52:13예.
00:52:14네.
00:52:15웬 강아지와 산책 중이냐고요?
00:52:17어이구 잘해.
00:52:18노노 돈 버는 중입니다.
00:52:22아 산책 아르바이트 하시는 것 같은데요?
00:52:23제가 퇴근하는 길에 이렇게 보면 강아지 산책하는 알바가 있거든요.
00:52:29알아요.
00:52:301시간에 무려 3만 원.
00:52:32정말 꿀 아르바이트죠?
00:52:34네.
00:52:36모바일 앱을 잘 찾아보면 시급 높은 단기 아르바이트가 꽤 많답니다.
00:52:40벌레 잡아달라고 하는 것도 많아요.
00:52:42그래요? 시급이 높을 것 같아요.
00:52:44저처럼 강아지를 좋아한다면 강아지 산책 아르바이트는 강추해요.
00:52:48대신 경쟁이 치열하답니다.
00:52:52벌뛰는데.
00:52:53가자.
00:52:56창식의 생존법 4항.
00:52:59시급이 높은 꿀 아르바이트를 꽉 잡아라.
00:53:03여기 잠깐 쉴까?
00:53:04나한테 여기 앉아.
00:53:06이리로 갈래.
00:53:07앉으세요.
00:53:09이빈이 형 형아가 있잖아.
00:53:11형아가 있잖아.
00:53:12다 안 마셔?
00:53:12오늘 너무 힘들었나봐.
00:53:14힘들었어?
00:53:15정말 힘든 자세로?
00:53:17지아파같아.
00:53:18진짜 참나게.
00:53:20너는 왜 그렇게.
00:53:21힘들 때 많죠.
00:53:24사실 돈도 그렇게 안 들고.
00:53:29힘들 때도 많고.
00:53:32그만하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고.
00:53:34그런 모습들 보면 가끔 걱정도 많이 되고
00:53:38이 길이 맞나 생각될 때도 있고 그렇긴 해요
00:53:44아직 인기가 많아요
00:53:49라테가 저보다 인기가 많네요
00:53:53신을 뺏겼네요
00:53:55저도 인기남이 되는 그날까지
00:53:58아자
00:53:59파이팅
00:54:04저는 식비가 생각보다 되게 적게 들어요
00:54:12사장님들이 제가 안쓰러운지
00:54:15아니면 열심히 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 보이셨는지 모르겠어도
00:54:20되게 많이 챙겨주시더라고요
00:54:22챙겨주고 싶어요
00:54:24돈도 벌고 반찬거리도 얻고
00:54:26이 맛의 아르바이트도 더욱 힘내서 하고 있죠
00:54:30워낙 성실하시니까
00:54:31이것도 스티커 모아서
00:54:35그걸로 받은 부침값입니다
00:54:37사장님 이거 라면으로 바꿀 수 있을까요?
00:54:39라면으로
00:54:40이거 뭐예요?
00:54:42아 이게 10개를 모으면 증정품을 줘요
00:54:46그래서 제가 지금 열심히 모았습니다
00:54:49이거 다 모으는 거예요?
00:54:50제가 이제 필요한 물품들을
00:54:53그런 식으로 충당을 하는 경우가 있어요
00:54:56자취하다 보면 이것저것 참 많이 나가잖아요
00:55:01저만의 깨알 생존법이에요
00:55:04사실 한 사람을 생각하며 정성껏 만들어봤는데요
00:55:16어? 형님 오셨습니까?
00:55:22어?
00:55:23아 동반자 웃었나요?
00:55:25아 진짜 높다
00:55:26밥 먹고 있었어?
00:55:28아예
00:55:289년 전 운명처럼 만나
00:55:32저를 연극배우의 길로 인도해준
00:55:35바로 그 형입니다
00:55:36예비군 옆자리 형
00:55:38아이고 고맙습니다
00:55:39뭐야 강좌야?
00:55:40
00:55:41강좌 어디서 왔어?
00:55:42아니 오늘 청가시장 갔다 왔어요
00:55:44청가시장?
00:55:45
00:55:47한때는 같이 무대에 서는 동료이자
00:55:50선배였던 형
00:55:53솔직한 말로
00:55:55너무 부러웠어요
00:55:56지금은 제가 아예 다른 곳에서 일을 하고 있다 보니까
00:56:00연기를 하고 있는 상식을 보면서
00:56:03아 왜 나는 저렇게 못했을까?
00:56:07물론 외모는 제가 훨씬 더 후출중하지만
00:56:11그래도 연기력이 있어서는 또
00:56:14창식이가 저보다 훨씬 더 좋으니까
00:56:17창식이가 하면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00:56:20이때 기억나는데?
00:56:23아... 울산에서
00:56:25울산에서 공연할 텐데
00:56:28내가 형이 근데 고생을 많이 했어요
00:56:30뭐 운전을 막
00:56:31그치 5시간?
00:56:35다음날
00:56:36저의 고향
00:56:37대전을 찾았습니다
00:56:41서희 안녕하세요
00:56:42저 꽃 좀 보러 왔는데요
00:56:44아 제가 오늘은
00:56:46거궁을 좀
00:56:48쓸게요
00:56:51오늘은 정말 중요한 분을 만나는 날이거든요
00:56:54그런가봐요
00:56:55꽃 비싼데
00:56:56오늘의 수입과 지출을 정리해보니
00:56:58전 재산의 절반 정도나 썼지만
00:57:01괜찮아요
00:57:03너무 시킬래요
00:57:06쓸 때는 과감하게
00:57:08알바를 더하면 되니까요
00:57:12와... 설레요 지금
00:57:14제가 정말 닮고 싶은 이필모 선배님
00:57:20와...
00:57:20알고보니 선배님도 연극배우 출신이더라고요
00:57:23와...
00:57:24최근 KBS 주말 연속극을 비롯해
00:57:26사극이면 사극, 연극에 뮤지컬까지 소화하는 진정한 능력자
00:57:30어떤 인연인지 궁금하시죠?
00:57:31
00:57:32돼지가 똥을 쌌는데
00:57:33황금색이 막 줄줄줄...
00:57:34아 근데 내가 너무 많이 봐줬잖아
00:57:35이제 막...
00:57:36이제 뮤지컬까지 소화하는 진정한 능력자
00:57:37아...
00:57:38아...
00:57:39아...
00:57:40아...
00:57:41아...
00:57:42아...
00:57:43아...
00:57:44아...
00:57:45아...
00:57:46아...
00:57:47아...
00:57:48아...
00:57:49아...
00:57:50아...
00:57:51아...
00:57:52아...
00:57:53아...
00:57:54아...
00:57:55아...
00:57:56아...
00:57:57아...
00:57:58아...
00:57:59아...
00:58:00아...
00:58:01화가...
00:58:02화가 갑자기 막 나는 거야
00:58:03남들이 아무리 뭐라 그래도
00:58:04이 상황은 다 그래도
00:58:06그래도...
00:58:07그래도 우리는 그러면 안 되는 거 아니야?
00:58:09제 연기를 보시고 직접 응원 댓글을 남겨주신 거예요
00:58:12우와...
00:58:13정말 감동했지요
00:58:15오디션 떨어지는 거 당연하죠
00:58:17실망할 필요도 없어
00:58:19당연하죠
00:58:20떨어지는 거지 뭐
00:58:23저는 처음에
00:58:24정말 맨땅에 헤딩
00:58:27옷도 살 돈이 없어
00:58:29그리고 내가 있는 옷 중에 그나마 깨끗한 것을 들고 가서 찍었어요
00:58:32아...
00:58:33그냥 무작정
00:58:35우리...
00:58:36서울 시내에 있는
00:58:37뭐 기획사
00:58:38에이전시
00:58:39어디어디 이거를 리스트를
00:58:41우왕 그 부분으로
00:58:42그렇게...
00:58:43무작정 다닌 거예요
00:58:44아...
00:58:45그래도 뭐 보장된다는 건 없지
00:58:47네네네
00:58:49감사합니다
00:58:50감사합니다
00:58:54무명 배우 창시기의 마지막 생존법
00:58:57롤모델을 만들어라
00:59:02선배님께 좋은 기운 받고
00:59:03저도 일상으로 돌아왔어요
00:59:05저희 안녕하세요
00:59:07저희 혹시 포스터만 하나 붙이고 가드릴까요?
00:59:10
00:59:11감사합니다
00:59:14이렇게 홍보 포스터를 붙이는 건
00:59:16대학로만의 작은 문화인데요
00:59:20저희 감사합니다
00:59:21안녕히 계세요
00:59:22이렇게 빠르게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죠
00:59:243개월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00:59:34한 분이라도 더 와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00:59:36정말 열심히 뛰어다녔습니다
00:59:50대망의 공연 당일
00:59:51이제 세상 밖으로 나갈 시간이에요
00:59:55둘 다 요번에 신입단원이어가지고
00:59:58극단에서 일단
01:00:00그 대학로 공연 해보는 게
01:00:02극단 안에서는 처음이라
01:00:03되게 긴장이 많이 되긴 하는데
01:00:05재밌을 것 같습니다
01:00:07설렘도 많고
01:00:11실수하면 안 되겠다
01:00:12연생은 많이 합니다
01:00:14일단 열클 다녀겠습니다
01:00:16화이팅!
01:00:24어쩌면 우리의 삶은 한 편의 연극이 아닐까요?
01:00:30요즘!
01:00:31시기!
01:00:32역시!
01:00:33유료!
01:00:34버전이!
01:00:35최고입니다!
01:00:36달러!
01:00:37달러!
01:00:38인생이란 무대에서
01:00:40나만의 꿈과 희망을 노래하니까요
01:00:433대가 결정할 것이다
01:00:46혹시 작품을 살펴봐도 되는지
01:00:48작년에 왔던 깜소리
01:00:49정답!
01:00:50정답!
01:00:51정답!
01:00:52정답!
01:00:53정답!
01:00:54정답!
01:00:55정답!
01:00:56아무도
01:00:57알아주지 않는 길을 걸어가는 것 같지만
01:01:00우리는 다 알고 있어요
01:01:02우리가 열심히 걸어가고 있다는 것을
01:01:04그렇게 버티다 보면
01:01:06내 인생의 주인공이 되는 날이
01:01:08오지 않을까요?
01:01:09화이팅!
01:01:10화이팅!
01:01:13아무도
01:01:15알아주지 않아도
01:01:18나는 알아
01:01:20희망찬 미래가 있다는
01:01:23넌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도
01:01:28난 믿어
01:01:30끝은 아름다운 거라고
01:01:35오늘 방송을 통해서 앞으로 또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으실 거라고 믿습니다
01:01:47그리고 또 좋은 작품에서 활약하는
01:01:49국민 대우가 되는 날까지
01:01:51저희 생생 정보도 응원하겠습니다
01:01:53네! 상승 씨 화이팅!
01:01:54화이팅!
01:01:55자 그럼 퀴즈 정답 확인하겠습니다
01:01:57아까 리틀 미스터리가 시장에서 먹은
01:02:00이색 와플의 모양은
01:02:021번 신발이었죠
01:02:03신발이었죠 신발을 닮은 와플이었습니다
01:02:06선물 받으실 분들 나가고 있습니다
01:02:08모두 축하드립니다
01:02:09네!
01:02:10지금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01:02:12주말까지 선등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린다고 하니까요
01:02:16안전사고 특별히 이해하시길 바라겠습니다
01:02:18저희는 내일 저녁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01:02:20한국인이 가장 많이 보는
01:02:22저녁정보 프로그램
01:02:23이티비 생생정보
01:02:30홍게 맛간장 홍일식품에서
01:02:32홍게로 만든 맛간장을
01:02:35케어센스 에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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