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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BS 뉴스 930입니다.
00:16부산이 내년 여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00:22세계유산협약 가입 후 38년 만에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00:27마리 안다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00:30세계유산 등재를 결정하는 유네스코 회의가 내년 부산에서 열립니다.
00:37세계유산위원회는 우리 시각 오늘 새벽 프랑스바리에서 매년 7월 개최 예정인 유네스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개최국으로 한국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00:47앞서 우리 정부는 공모 절차를 거쳐 개최 후보지로 부산을 확정했습니다.
01:01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인류 전체를 위해 보호돼야 할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있다고 인정하는 세계유산을 새로 등재하거나 보존, 보호를 논의하는 국제회의입니다.
01:12196개 세계유산협약국 대표당과 유네스코 사무총장 등 세계유산 관계자 3천여 명이 참석해 전세계 문화와 자연유산을 다각도로 살펴봅니다.
01:24올해 프랑스바리에서 지난 6일 개막한 37차 세계유산위에서는 선사시대 사람들의 삶이 담긴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한국의 17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습니다.
01:37세계유산위원회는 1977년 프랑스바리에서 처음 열렸고 아시아에선 일본과 중국, 태국 등에서 개최됐습니다.
01:45한국은 1988년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해 2024년부터 2027년까지 현재 네 번째 위원국으로 활동 중입니다.
02:05세계유산위원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건 처음입니다.
02:101995년 경주불국사와 석구람 등이 한국의 첫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지 30년 만에 개최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02:19말에서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02:20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와의 무역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02:46아시아 국가로는 베트남에 이어 두 번째, 영국까지 더하면 총 3개 국가가 미국과 세 무역협정을 체결했습니다.
03:06미국에 수입되는 인도네시아 제품에는 19% 관세가 부과됩니다.
03:114월 발표 당시 또 지난 7일 공개한 관세 서한에서 적시한 32% 관세율보다 크게 낮아진 겁니다.
03:19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서 인도네시아로 수출하는 미국산 상품에 대한 관세 및 비관세 장벽도 해제된다고 밝혔습니다.
03:28인도네시아 전체 시장을 미국의 역사상 처음으로 개방하는 걸 의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3:33인도네시아가 미국으로부터 석유 등 미국산 에너지 150억 달러와 농산물 45억 달러어치 보잉 항공기 50대를 구입하기로 했다고도 밝혔습니다.
03:43한편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칩인 H20을 중국에 수출하기로 한 배경엔 중국의 데미 히토류 수출 통제 해제가 있었다고 러트릭 상무장관이 밝혔습니다.
03:56그러면서 미국은 중국이 개발할 수 있는 AI 반도체보다 고사양을 개발하고 낮은 사양은 중국이 사게 한다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04:05데이비드 섹스 AI 가성화폐 정책 총괄은 엔비디아이가 저사양 AI 반도체를 중국에 팔지 않으면 중국 화웨이가 세계 시장을 장악할 거라고도 밝혔습니다.
04:24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04:28지난달 미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반등했습니다.
04:31관세 정책의 영향이 점차 나타나고 있는 건데 트럼프 대통령은 소비자 물가가 여전히 낮다며 또 금리를 내리라고 했습니다.
04:41뉴욕 박일중 특파원입니다.
04:44미국의 6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전달 대비 0.3% 전년 대비 2.7%로 집계됐습니다.
04:52올해 2월 이후 넉 달 만에 최고치입니다.
04:54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뺀 근원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전달 대비 0.2% 전년 대비 2.9%로 5월보다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05:05다만 전반적으로 전문가 예상치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낮아 금융시장은 안도하는 분위기였습니다.
05:12하지만 품목별로 보면 관세의 영향이 점차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05:17장난감과 의류, 가정용 가구 등 수입 비중이 높은 품목들의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05:22금리 선물시장에선 금리 인하폭과 시기에 대한 기대를 낮췄고
05:27수치 발표 직후 하락했던 미 국채금류는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05:31주식시장 역시 중국으로 인공지능, AI 칩 수출을 다시 할 수 있게 된
05:36엔비디아 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나스닥만 올랐을 뿐
05:40S&P500과 다우지수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05:42연방준비제도위원과 시장의 반응에도 불구하고
05:59트럼프 대통령은 금리를 낮추라는 글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또 올렸습니다.
06:05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낮다며 미 연준이 금리를 3%포인트 낮춰야 한다고 했습니다.
06:10이번엔 베센트 재무장관도 나서 파월 연준 의장이 의장으로서의 임기를 마치면
06:16이사 자리에서도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06:19파월 의장의 이사로서의 임기는 아직 2년 반이 남아있습니다.
06:23뉴욕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06:27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압박에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습했습니다.
06:32우크라이나에 지원될 미국의 공격용 무기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06:36트럼프 대통령은 모스크바를 공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06:40베를린 송영석 특파원입니다.
06:44폭격맞은 건물에 불을 끄던 소방관들이 드론 소리에 황급히 몸을 숨깁니다.
06:5150일 안에 휴전 합의에 동의하지 않으면 혹독한 관세를 물거란
06:55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도 러시아는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06:59온종일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을 퍼부었고 미국엔 강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07:05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푸틴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힐 거라고도 했는데
07:22푸틴의 최측근인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07:26트럼프의 최후 통첩에 러시아는 신경 쓰지 않았다며 날선 반응도 보였습니다.
07:31미국이 장거리 무기를 제공한다면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공격할 수 있다는
07:38젤렌스키 대통령의 발언이 보도되자
07:40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향해
07:43모스크바를 겨냥해선 안 된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07:55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에 50일을 준 게 너무 길다는 지적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08:00이 기간 안에 휴전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관세는 물론 다른 제재들도 시작될 거라고
08:07러시아를 재차 압박했습니다.
08:09푸틴을 향해 실망했다며 지켜보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08:14베를린에서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08:16내란 특감팀이 출석을 거부하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3차 강제 구인에 나섰습니다.
08:24내란 특감팀은 어제저녁 서울구치소에 오늘 오후 2시까지
08:29윤 전 대통령을 서울고범 조사실로 데려오라는 인치지휘를 했습니다.
08:34앞서 특감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 구인을 두 차례 시도했지만
08:37윤 전 대통령이 거부하면서 불발됐고
08:40특감팀은 어제 오전 서울구치소 교정담당 직원을 불러
08:44인치지휘를 이행하지 않은 경위를 조사했습니다.
08:49최상병 사망사건 당시 초동조사 당시 수사 외압을 폭로했던
08:53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 대령이 오늘 순직해병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습니다.
08:59특감팀은 오늘 오후 박대령이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09:04특검은 박대령에게 임성근 전 사단장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비롯해
09:10초동조사 당시 군 수뇌로부터 받은 수사 외압, 또 사건 이첩 보류 및 회수 과정
09:16이후 박대령을 겨냥한 군검찰의 표적수사 의혹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09:23갑질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
09:28야당의 사퇴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09:31대통령실은 주의깊게 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09:34이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09:38보좌진 갑질 공방 속에 자정까지 이어졌던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09:44여당의 평가는 우호적이었습니다.
09:52하지만 논란은 이어졌습니다.
09:55청문회에서 전직 보좌진의 취업을 방해한 사실이 없다고 말한 강 후보자.
09:59타 의원실의 인사 관련해서는 제가 그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10:07하지만 강 후보자의 한 전직 보좌진은 KBS 취재진의 해당 의혹이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10:13단체대화방 배제 등 직장 내 괴롭힘과 함께 강 후보자 측이 재취업까지 막았다는 겁니다.
10:19또 다른 민주당 출신 전직 보좌진은 이를 목격했다고 말했습니다.
10:25강 후보자의 임금 채불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10:282020년과 2022년 두 차례 고용노동부에 진정이 있었다는 건데
10:32강 후보자 측은 배우자가 고용한 운전기사 문제였다며 채불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10:38국민의힘은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제기하며 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10:52진보정당들도 부적합성 재확인, 광장연합정치에 대한 훼손이라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10:59대통령실은 이와 관련해 소명 여부와 설득력 여부를 주의깊게 검토하고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11:05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11:08이재명 정부 초대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사흘째 이어집니다.
11:14국회는 오늘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
11:20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각 소관 상임위에서 진행합니다.
11:25특히 여야는 논문 표절에 제자 논문 가로치기 의혹과 함께
11:29잔여 불법 조기 유학 등으로 논란이 된 이진숙 후보자를 놓고 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
11:35전 국민에게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 쿠폰이 다음 주 월요일부터 신청을 받습니다.
11:42그런데 이런 형태의 지원금이 처음이라 어디서 어떻게 써야 할지 헷갈리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11:49김아은 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11:501인당 15만원에서 55만원까지 차등 지급되는 소비 쿠폰.
11:59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내가 사는 시, 군 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12:07전통시장이나 식당, 미용실, 학원 같은 곳에선 소비 쿠폰을 쓸 수 있습니다.
12:12아무리 집에서 가까워도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그리고 백화점에선 사용할 수 없습니다.
12:22고향에 올 수 없는 군인들은 어떨까요?
12:25나라사랑 카드로 소비 쿠폰을 지급받으면 PX 등 군마트에서 쓸 수 있습니다.
12:30정부가 정한 소상공인 판단 기준은 연매출 30억 원 이하입니다.
12:38치킨집이나 빵집, 카페 같은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의 경우에도 본사 직영점에서는 소비 쿠폰 사용이 제한됩니다.
12:48같은 프랜차이즈라도 자영업자가 운영하는 연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선 사용할 수 있습니다.
12:55편의점도 본사 직영점은 사용불가지만 연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선 쓸 수 있습니다.
13:05택시나 대중교통은 어떨까요?
13:07개인택시나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규모 법인택시는 소비 쿠폰으로 탈 수 있습니다.
13:15하지만 버스나 지하철 교통카드로는 쓸 수 없습니다.
13:20결국 연매출 30억 원 이하인지가 중요한데요.
13:23일반인이 구분하기가 쉽지 않아서 정부가 이런 대책을 내놨습니다.
13:30편의점 같은 경우나 그런 데는 스티커 부착을 할 거고요.
13:35카카오맵이나 티맵 그런 지도 앱 회사하고도 지도상으로도 사용 가능성이 표시되도록.
13:46또 요즘 식당이나 카페에서 키오스크나 테이블 주문 많이 하시죠.
13:50이런 소비 형태는 전자결제 대행사 매출로 집계되기 때문에 소비 쿠폰 사용이 어렵습니다.
13:57그런데 매장 내 카드 단말기로 결제한다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14:03결국 모든 형태의 온라인 결제가 소비 쿠폰 사용이 제한됩니다.
14:07KBS 뉴스 김아은입니다.
14:09이번엔 KB증권 연결해서 오늘의 주식시장 알아보겠습니다.
14:17KB증권입니다.
14:18국내 증시 동반 하락 출발했습니다.
14:21코스피는 차익실현 매물의 3거래일 만에 하락 중이고
14:24코스닥 시장은 하루 만에 약세입니다.
14:27이 시각 현재 코스피는 21.03포인트 하락한 3,194.25에
14:34코스닥은 4.37포인트 밀린 808.51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14:41물가 지수에 관세의 영향이 확인되기 시작했다는 우려에
14:45미국 증시는 혼조 마감했습니다.
14:48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의 순매수를 외국인과 기관은 팔고 있습니다.
14:53한국 화장품 20% 가까이 급등하는 등 화장품주 좋은 흐름 속에
15:00조선주, GS와 DL, ENC, KCC 강세입니다.
15:05SK하이닉스와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주 대체로 하락 중인 가운데
15:11미래세증권과 두산애너빌리티 등 증권과 원전주, 보험과 전선주 부진합니다.
15:18코스닥 시장에서는 페트론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5:23이 시각현재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1,387원 7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15:31지금까지 KB 증권이었습니다.
15:41폭염 속에서 운전자가 운전 중 쓰러질 뻔한 상황에서 구조됐습니다.
15:45안호의성 허페이시 고속도로 요금소.
15:50요금을 냈는데도 트럭 한 대가 떠날 생각을 하지 않고 계속 서 있습니다.
15:55이를 이상하게 여긴 요금소 직원이 다가가 운전자에게 말을 건넵니다.
15:59요금소 직원의 부축을 받으며 차에서 내린 운전자.
16:18잠깐의 휴식을 취할 겨를도 없이 그 자리에서 의식을 잃고 맙니다.
16:22운전자는 다행히 곧장 구조돼 금세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16:33중국에선 에어컨이 없는 차량의 운전기사들이 열사병으로 혼절하는 일이 그간에도 여러 차례 발생했습니다.
16:39파리의 한 고급 식당 주방.
16:44프랑스 여성 우주비행사 아드노씨와 미슐랭 스리스타 셰프 픽씨가 협력해 우주식을 선보입니다.
16:52북제 우주정거장 임무 중 성탄절이나 설날 같은 기념일에 먹을 특별한 우주식을 만든 겁니다.
16:58우주 임무 중에는 멸균 동결 건조 처리한 식량에 물을 부어 먹는 기능식이 일반적입니다.
17:17그런데 흑마늘에 바닐라를 곁들인 소고기 요리 같은 그간의 우주식으로선 상상도 못할 메뉴들을 마련한 겁니다.
17:28무중력 상태에서 먹는 우주식을 만드는 데는 많은 제약이 있습니다.
17:38날아다니는 부스러기가 없도록 안정된 질감으로 설계하고 장기 보관을 위해 멸균 처리된 파우치에 포장해야 합니다.
17:46원래 요리의 모양대로 직접 시식을 해본 우주비행사 아드노씨는 함께 나눌 동료들도 기뻐할 것이라며 우주 공간에서 무뎌진 후각과 미각을 깨워줄 맛이라고 표현했습니다.
17:58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콩 가격이 산즈 아프리카의 흉작 등으로 크게 오르자 식품업체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18:09도쿄의 한 식품업체 카카오콩 가격이 크게 오르자 초콜릿 제품 40개 품목의 성분을 변경했습니다.
18:18이 제품은 명칭이 준초콜릿과자로 바뀌었는데요.
18:22일본에서는 카카오 성분이 35% 이상이면 초콜릿과자, 15% 이상은 준초콜릿과자로 분류됩니다.
18:29카카오 버터 사용량을 줄이고 대신 해바라기유와 기름야자유 등을 써서 초콜릿처럼 체온에 가까운 온도에서 녹도로 개발했습니다.
18:39히로시마의 한 식품업체는 카카오콩 없이도 초콜릿 맛을 내는 과자를 개발했습니다.
18:58주재료는 복근 우엉. 분석 결과 초콜릿 향의 성분과 유사한 점이 많았다고 합니다.
19:05복근 우엉에 설탕 등을 더해 초콜릿과 비슷한 풍미를 구현해냈습니다.
19:11식이섬유가 풍부해 건강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19:18인력난을 겪고 있는 독일의 운송업체들이 해외 인력 확보에 나섰습니다.
19:23독일 취업을 앞둔 모로코 운전기사들.
19:28독일어와 독일 교통규칙을 익히며 분주히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19:33독일 정부가 언어교육과 운전자격 교육을 받은 모로코 운전기사들에게 취업과 체류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19:41운전기사 부족 문제를 풀어보려는 독일 정부의 선택입니다.
19:46독일에선 고령화로 많은 운전기사가 은퇴를 앞두고 있는데
19:50열악한 근무 여건 탓에 젊은 세대의 유입은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19:56독일 화물운송 부문에서 2023년에 7만 명 정도의 트럭 운전기사가 부족했고
20:02올해도 6만 명의 인력 공백이 예상됩니다.
20:05버스 운전기사들도 부족해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통학버스와 지역 노선이 줄줄이 감축되거나 폐지되고 있습니다.
20:24심야에 몰래 고등학교에 침입해 시험지를 훔치려던 전직 기관제 교사와 학부모가 붙잡혔습니다.
20:34이 학부모의 자녀는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해왔는데
20:38이전에도 여러 차례 시험지를 훔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20:42경북 안동에 있는 한 고등학교입니다.
20:49지난 4일 새벽 전직 기관제 교사와 학부모가 이 학교에 몰래 침입했습니다.
20:55이들은 교무실에서 기말고사 시험지를 훔치다
20:58무인 경비 시스템이 작동하는 바람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21:02기관제 교사는 지난해까지 이 학교에 근무했고
21:05교육당국은 이 교사가 학교 관계자로부터 교무실 비밀번호를 넘겨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1:17경찰 조사 결과 이들이 시험지를 빼돌리기 위해 학교에 침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21:25이들은 지난해부터 모두 7차례나 학교를 침입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21:29붙잡힌 학부모의 자녀는 이 학교 재학생으로
21:32줄곧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1:36경찰은 기관제 교사가 해당 학생에게 과외 수업을 했고
21:40학부모와 금품이 오간 정황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1:45앞서 기관제 교사가 구속된 데 이어
21:47학부모와 범행을 도운 학교 관계자도
21:49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함께 구속됐습니다.
21:52학교 측은 해당 학생을 퇴학 처리하기로 하고
22:00교육당국은 관내 고등학교들을 상대로 긴급보안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22:06KBS 뉴스 문다혜입니다.
22:07유튜브가 프리미엄 상품에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끼워 팔기겠다는 의혹으로
22:14공정거래위원회에 제재를 앞두고 있었는데요.
22:17이 제재를 피하기 위해 영상만 이용할 수 있는 저가 상품을 내놓겠다고 했습니다.
22:22이도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22:25시도 때도 없이 뜨는 광고를 보지 않거나
22:29다른 검색을 하면서도 유튜브를 이용할 수 있는 백그라운드 기능 등
22:3314,900원짜리 프리미엄 가입자들만 쓸 수 있는데
22:37여기엔 유튜브 뮤직 값까지 끼어 있습니다.
22:40다른 음악 앱을 쓰던 소비자들의 선택권은 두 가지입니다.
22:44원래 앱에서 유튜브 뮤직으로 갈아타거나
22:47음원 스트리밍 앱에 돈을 두 번 써야 했습니다.
22:50소비자로서 굉장히 부담되는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22:54계속해서 사용할 수밖에 없는 게 대기업의 흥표라고도 들면서
22:58공정위는 구글이 유튜브 뮤직 끼워 팔기가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하고
23:03국내 음악 서비스 시장에서 공정 경쟁을 제한한다고 봤습니다.
23:08제재 절차에 착수했는데
23:10구글은 공정위의 위법 여부를 판단하지 말아달라며
23:13자진 시정안을 냈습니다.
23:15앞으로는 뮤직 기능 없이 영상만 볼 수 있는
23:188,500원짜리 새 요금제를 출시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겠다는 겁니다.
23:23구독을 바꾸실 생각이 있으세요?
23:26그럼 완전 바꾸죠.
23:27나오는 날 바로 그냥 바꿀 생각이 있습니다.
23:31하지만 새 요금제에 백그라운드 재생 등 핵심 기능이 빠져 있고
23:35공정위 조사 이후 2년 반 이상이 흐르면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됩니다.
23:40동의결 방식이 소비자 보호나 경쟁 촉진 목적 달성에 보다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23:46시정명령이나 제재 방식 같은 경우에는
23:484, 5년 이상의 장기간 기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23:52그런데 앞으로는 해외 빅테크의 이런 자진 시정을 기대하기도 어렵게 될 수 있습니다.
23:58강력한 규제 입법을 도입을 해서 미국의 플랫폼 기업들을 규제를 하고 있습니다.
24:04합의 안도 이렇게 자발적으로 나올 수가 있는 것이고요.
24:07그리고 나아가서는 우리 국내 소비자를 보호를 할 수가 있고.
24:11관세 협상에서 미국 측은 우리 정부에
24:14빅테크 독점 규제법 입법 중단을 요구하는 거로 전해집니다.
24:18KBS 뉴스 이도윤입니다.
24:21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이탈의 핵심 요인 중의 하나인
24:24하이브와 민희진 전 어도호 대표의 경영권 찬탈 갈등이 새 국면을 맞았습니다.
24:31또 배우 강하늘이 오징어 게임 시즌3에 이어서
24:34층간소음을 소재로 한 수리로 물로 돌아왔습니다.
24:37대중문화 소식 김혜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24:41배우 강하늘이 대한민국 현실 직장인으로 돌아왔습니다.
24:45이른바 영끌로 마련한 새 아파트의 층간소음.
24:57강하늘표 현실 연기가 작품을 더욱 빛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5:02멀쩡한 사람도 저 정도의 스트레스를 받으면
25:07저렇게 밑으로 나락으로 갈 수 있구나라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25:13데뷔 9주년을 맞은 NCT DREAM이 정규 5집으로 컴백했습니다.
25:21이번 앨범의 주제는 시간여행.
25:25가장 빛나는 자신의 모습을 찾기 위해
25:27시공간을 오가는 멤버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25:31안무를 좀 자세히 보시면
25:33시간여행에 대한 그런 테마가 되게 잘 표현된 안무들이 많아요.
25:39마크 형이 차원문을 뚫고 나온다든지
25:41NCT DREAM은 새 앨범과 함께
25:44월드투어를 통해 세계 팬들과 만납니다.
25:46반가운 얼굴 샤이니 온유도
25:536개월 만에 새 앨범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25:57앨범 작업 전반에 참여한 온유는
25:58불완전한 존재도 그 자체로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26:02담고 싶었다고 전했습니다.
26:04저마다 다른 환경 그리고 시간 속에서 살아가시잖아요.
26:08그 다른 속도 안에서 생각하시는 모든 것들이 다 나를 만든다?
26:141년 넘게 이어지며
26:17그룹 유진스 멤버들의 소속사 계약 해지를 족발한
26:20하이브와 민희진 어도호 전 대표의 경영권 갈등.
26:24일단 경찰은 민희진 전 어도호 대표의 배임 혐의에 대해
26:27무혐의 처분으로 수사를 종결했습니다.
26:31민 전 대표의 위법성이 인정되지 않았다며
26:33하이브가 고발한 두 건 모두 불송치한 상황.
26:37하이브는 즉각 경찰 수사에 불복해
26:39검찰에 이의신청을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6:42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26:44이번 주 토요일까지는 마치 장마철처럼
26:49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26:52북서쪽의 차가운 공기와 남동쪽의 고온다습한 공기가
26:56충돌해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져
26:58오늘 중부지방은 저녁 퇴근기 무렵에
27:01남부지방은 내일 새벽부터
27:03시간당 30에서 5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27:08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와 충남 서해안,
27:11충청 내륙 일부에 최대 200mm가 넘겠고요.
27:15수도권과 강원 내륙, 전북 서부에 최대 150mm가 넘겠습니다.
27:19또한 전남 서해안에도 최대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27:26비가 오는 동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27:28초속 15에서 20m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습니다.
27:32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많겠습니다.
27:37이번 해 비가 내리면서 폭염은 주춤할 텐데요.
27:39오늘 한낮에 서울은 26도에 머물겠습니다.
27:43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상에서 최고 3.5m로 높게 일겠습니다.
27:47날씨 전해드렸습니다.
27:50KBS 뉴스 930을 마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