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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뉴스 나인 윤종호
00:30전환을 새 정부 임기 내에 추진하겠다는 안규백 국방장관 후보자의 주장 눈에 띄었는데
00:36안 후보자의 발언이 나오자마자 대통령실이 개인 의견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00:41이례적인 상황이죠. 대통령의 뜻을 장관 후보자가 제대로 몰랐던 건지
00:46현실적 어려움을 외면한 건지 다소 황당하다는 말들이 나왔습니다.
00:51대통령실도 나름 서둘러 진화한 데는 이유가 있었을 걸로 보이는데
00:55첫 소식 신경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01:00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전시작전권 전환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01:05임기 내에 추진이 목표라고 답했습니다.
01:07그런데 두 시간여 뒤 대통령실은 안 후보자의 발언은 개인 의견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01:27후보자로서의 개인 의견이라고 일단 말씀드리고 싶고요.
01:315년 아니다 이런 식의 시간, 시한을 정하는 것은 전혀 대통령실 내에서 지금 있는 시간이나 숫자는 아니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01:41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엔 전작권 환수를 추진한다고만 돼 있습니다.
01:45안 후보자의 발언은 한미가 진행 중인 관세, 안보 패키지 협상 국면에서
01:51전작권 전환을 새롭게 논의한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이 적극 부인하던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01:58전작권 전환을 조건이 다 갖춰진 뒤에 추진하는 게 아니라
02:02특정 시기를 못 받고 진행하는 것처럼 비춰지는 것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거란 해석이 나옵니다.
02:08안 후보자도 뒤늦게 진화에 나섰습니다.
02:23하지만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파급력이 큰 안보 현안에 신중하지 못했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02:31국민의힘 환동훈 전 대표는 대통령실과 후보자 간 엇박자에 전작권 전환을 하겠다는 건가 안 하겠다는 건가라고 따져물었습니다.
02:41TV조선 신경희입니다.
02:43앙규백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여야 위원들이 검증보다 정쟁에 집중하며 여러 차례 고성이 오갔습니다.
02:51민주당 당권 주자인 정청래, 박찬대 의원도 지지층을 겨냥한 듯 선명성 경쟁을 각각의 청문회장에서 벌이면서
02:59사실상 선거운동 무대로 쓰는 게 아니냐 이런 지적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03:04고희동 기자입니다.
03:07국민의힘이 안규백 후보자를 향해 방위병 출신이라 우려가 된다고 주장하는 과정에서
03:13이재명 대통령의 대북송금 의혹을 거론합니다.
03:17자금을 불법적으로 북한에 송금한 혐의로 기소된 상태이고
03:20국무총리는 미국 문화원 점거 농성 사건을 배우 위해서 조정한 혐의로
03:24민주당 역시 국민의힘을 내란 정당이라고 지칭하며 공세를 폈습니다.
03:37고성이 오간 청문회는 두 차례나 중단됐습니다.
03:41각각 국방부 보험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위원인 민주당 당권 주의자들은
04:03검증보단 선명성 경쟁에 집중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04:08국회의결로 정당 해산이 가능하도록 하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을 발의한 정청래 의원은
04:13국방장관 후보자에게 국민의힘 해산심판 청구에 대해 물었고
04:19법무부 장관의 소관이지만 같은 국무위원으로서 그때 가면 입장을 가지셔야 된다고 보는데
04:26박찬대 의원도 내란 극복일 기념식 등 강경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04:32내란 극복일을 정부 기념식에 포함시켜야 된다라고는 요구사항이 많이 있거든요.
04:38두 의원은 오전 질의만 참석한 뒤 청문회장을 떠나 당권 주자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04:43TV조선 고희도입니다.
04:46농지법 위반과 편법 증여 의혹이 제기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04:51잘못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04:54하지만 자진 사퇴의 요구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04:58청문회에선 네이버 출신 인사들이 여럿 발탁된 데 대해
05:01이재명 대통령 재판과 관련한 보은 인사가 아니냐 이런 주장이 나오면서
05:06시끄러워지기도 했습니다.
05:08이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05:09한성숙 후보자는 본인 명의 아파트에 모친을 무상 거주하게 한
05:15편법 증여 의혹에 사과하고 증여세를 내겠다고 했습니다.
05:21자영이라고 적고 농지를 불법 취득한 의혹에 대해서도 고개를 숙였습니다.
05:25또 엄격하게 그걸 지적할 수도 있습니다.
05:29공직자로서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들에 대한 부족함은 잘 알게 됐습니다.
05:34관련된 세금 처리나 이런 부분들은 할 건데요.
05:37이재명 성남시장 시절 네이버가 성남FC에 후원금을 내고
05:42사옥건설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도 논란이 됐습니다.
05:45당시 네이버 부사장이었던 한 후보자는 모르는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05:50민주당은 후보자와 무관한 공세라며 반발했고
06:07이 대통령 측근인 정진상 전 실장 등 성남FC 후원금 관련 증인 요구를 두고는
06:13여야가 강하게 충돌했습니다.
06:15한 성숙 후보가 준비되어 있는지를 묻는 자기
06:19성남FC하고 대학 관계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오늘
06:23한 후보자는 자진 사퇴 요구에 대해선 익명권자의 몫이라 생각한다며 답을 피했습니다.
06:41TV조선 이태희입니다.
06:44남편의 코로나 관련 주식 투자가 논란인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06:49관련 주식에 대해 직무 관련성 심사를 질병관리청장일 때 청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6:57해당 업체가 손소독제 원료를 공급해 당시 코로나 수혜주로 꼽혔던 만큼
07:01코로나 방역 수장으로서 적절한 처신이었는지
07:05이에 충돌 논란이 더 거세질 전망입니다.
07:08차경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07:09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질병관리청장이던 2021년
07:16공직자윤리법에 따라 남편 A씨 등 가족이 보유한 주식이
07:21자신의 직무와 관련성이 있는지 인사혁신처에 심사를 청구했습니다.
07:27직무 연관성이 인정되면 주식은 팔거나 신탁해야 합니다.
07:32A씨는 코로나 유행이 시작한 2020년 손소독제 원료 공급업체
07:37비사 주식 1,000주를 사들였고 연말엔 4,868주까지 늘었습니다.
07:43하지만 정 후보자는 이 주식을 심사청구 대상에 넣지 않았습니다.
07:502020년은 코로나 방역을 진두지휘하던 정 후보자가 국민들에게 손소독제 사용을 권장하던 시절이었습니다.
07:58오염되지 않도록 손을 깨끗이 씻거나 손소독제를 사용하는 게 필요합니다.
08:05앞서 정 후보자는 질병관리본부장으로 있던 2017년
08:09비사 주식에 대해선 직무 연관성이 없다는 판단을 받았습니다.
08:15질병관리청과 인사혁신처는 감염병 대응이라는 직무가
08:192017년과 2021년이 동일해 재심사 대상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08:26하지만 2017년 당시엔 비사가 술 원료인 식용에탄올 생산업체였고
08:312021년엔 코로나 유행으로 손소독제 사업에도 진출한 상태였습니다.
08:37사실상 코로나 방역의 사령탑이었던 만큼
08:41남편의 코로나 관련 주식 보유를 보다 엄격히 살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8:58정 후보자 측은 오는 18일 청문회 때 관련 논란을 소명하겠다고 했습니다.
09:04TV조선 차정승입니다.
09:08제자 논문 표절 등 관련 의혹이 연일 쏟아지고 있는 이진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09:13진보성향 교원단체인 전교조까지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09:18전교조는 특히 이 후보자가 자녀를 해외 귀족학교에 불법 유학시킨 사실을 지적하며
09:23공교육 수장이 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09:28교총 역시 임명이 부적절하다고 입장을 밝혔는데
09:30이 후보자 청문회 내일입니다.
09:32김창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09:34전교조가 이진수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
09:41논문 표절 의혹과 자녀의 불법 유학입니다.
09:45전교조는 어제 범학계 검증단이 이 후보자 논문 16개를 표절 판정한 것을 거론하며
09:51교육부 장관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09:54또 초중등 교육법을 위반하고 자녀를 미국 학교에 조기 유학시켰다며
09:59초중등 교육 전문성과 실천 경험이 부족하다고 꼬집었습니다.
10:04양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총도 이 후보자 임명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10:09국가교육에 대한 막중한 책임을 지는 교육부 장관의 자리에
10:13위와 같은 도덕적 흥계를 가진 후보는 적절하지 않다는
10:17민주당은 범학계 검증단이 과거 김건희 여사 논문에 표절 판정을 하자 환영 입장을 밝혔는데
10:24연구윤리를 다시 세우려는 범학계 국민검증단의 조사 결과 발표를 환영합니다.
10:32이번엔 청문회 증인 채택을 위한 야당의 회의 개최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10:38민주당은 증인 채택은 청문회 닷새 전에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지만
10:42과거 조국 전 장관 청문회 때는 여야 합의로 하루 전 증인을 채택한 전리가 있습니다.
10:48내일 청문회엔 이미 이 후보자 논문을 검증했던 충남대 관계자 한 명만 출석할 예정이어서
10:54또다시 맹탕 청문회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0:57TV조선 김태섭입니다.
11:00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 청문회가 어제 끝났지만
11:04갑질 논란 여파 사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11:08이런 상황에서 강 후보자에 대해 초선 의원 시절
11:11두 차례 고용노동부의 근로기준법 관련 진정이 들어왔던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11:16이건 또 무슨 일인지 고승영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11:22강선우 후보자는 갑질 논란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변기 수리에 대해서는 지시가 아니라 조언과 부탁이었고
11:29쓰레기 처리는 먹으려던 음식을 차에 둔 것이라며 대체로 부인하는 태도로 일권했습니다.
11:36종합적인 의미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다시 한 번 사과 드리겠습니다.
11:40국민의힘은 청문회 내내 갑질 의혹 관련 피 진정 자료를 요구했는데
11:45오늘 오전에야 고용노동부 자료가 제출됐습니다.
11:49해당 자료엔 강 후보자 사무소 앞으로 근로기준법 36조상에
11:53퇴직 임금 채불과 관련한 두 건의 진정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58초선 임기를 시작한 지 6개월여 만인 2020년 11월의 처음 그리고 2022년 1월의 두 번째였습니다.
12:07강 후보자 측은 두 번 다 동일이니 진정했지만 급여는 다 지급했고 별다른 문제 없이 종결됐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2:14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고용노동부에 직장 내 괴롭힘 진정을 내고
12:20시민단체가 직권남용과 위증 등 혐의로 강 후보자를 고발하면서 관련 조사나 수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12:27강선우 후보자는 이미 그 자격을 상실했습니다.
12:32그런데도 이재명 대통령은 갑질 여왕의 여가부 장관 임명을 강행할...
12:41전직 강 후보자 보좌진은 청문회에서 여당 의원들이 강 후보자를 감싸는 모습을 두고
12:48민주당이 현실을 자각하게 됐다면서 국민 눈높이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습니다.
12:55민주당 보좌진협의회는 김병기 원내대표를 만나 상당수 보좌진이 실망감을 느꼈다고 전달하며
13:01처우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13:04TV조선 고승현입니다.
13:07강선우 후보자 관련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13:09대통령실은 갑질 의혹이 충분히 소명됐다며 일단 임명하겠다는 분위기입니다.
13:15다만 추가 폭로가 나올 경우를 고려해 최종 결론은 미룬 상황이라는데
13:20야당은 부끄러움을 모른다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13:24이어서 최지원 기자입니다.
13:28대통령실은 보좌진 갑질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임명에 대해
13:34여론의 추이를 지켜보겠다고 했습니다.
13:36추가 폭로가 나올 경우 여론이 악화될 수도 있는 만큼
13:50일단은 유보적인 입장을 보인 걸로 해석됩니다.
13:54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청문회 과정에서 야당의 타격감이 크지 않았다고 보는 분위기입니다.
14:01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일방적인 의혹 제기만으로 낙마시킬 수는 없다며
14:08사실상 임명 강행 의사를 밝혔습니다.
14:12여당도 공개 옹호에 나섰습니다.
14:14국민의힘은 강 후보자가 과거 이상민 전 해안부 장관을 향해 했던 발언을 소환하며
14:33자진 사퇴를 압박했습니다.
14:35강 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가 이런 말을 3년 전에 했습니다.
14:41공감, 부끄러움, 수치심 같은 감정은 부모로부터 배운다.
14:46강 선우 후보자에게 되돌려드리고 싶습니다.
14:50겉으로는 부덕의 소치라며 사과했지만 거짓말로 본질을 회피하는 이중적 태도를 보였다고도 했습니다.
14:59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표도 강 후보자가 여성 의제에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15:07TV조선 최재원입니다.
15:10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단절을 앞세운 윤희숙 혁신안에 대해 국민의힘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죠.
15:16전 당원 투표에 앞서 주말 의원총회에서 수용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15:22현역 의원들 사이에서는 혁신안에 대해 부정적인 기류가 많아 수용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15:28이런 가운데 장동혁 의원이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15:32윤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해온 일부 인사를 불러 토론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15:37어디까지 가려는 건지 변정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15:40신 우파의 길이란 토론회를 개최한 장동혁 의원은
15:46당내 혁신 방안에 대해 정확한 진단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15:51윤희숙 혁신일을 겨냥했습니다.
15:53방향성과 가치가 분명한지 그동안 동지회를 발휘하면서
16:01제대로 싸워왔는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돌아볼 때가 된 것 같습니다.
16:07장 의원은 한 언론을 통해 당대표 출마를 공식화했는데
16:12토론회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고
16:15부정선거를 주장해온 전한계 씨도 참석했습니다.
16:19부정선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는 주제입니다.
16:26언제까지 부정선거의 문제만 나오면 회피할 것인가.
16:30전 씨는 어제 윤석열 의원이 주최한 토론회에선 당원 가입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16:35반면 윤 전 대통령과의 단절을 담은 윤희숙 혁신안은 여전히 표류 중인 상황인데
16:41국민의힘은 주말인 20일 의원총회를 열어 수용 여부를 논의할 방침입니다.
16:47윤희숙 지금 이제 혁신위원장이면 그럼 정권을 부여를 해야죠.
16:53정권 없는 혁신을 왜 하냐 이거예요.
16:56반성과 쇄신 대신 구주류와 친한계 사이 개파 갈등만 부각되면서
17:01전당대회에 앞선 혁신이 더 요원해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17:06TV조선 변정현입니다.
17:14정치 현안에 한 발 더 들어가 궁금증을 풀어드리는 정치더 시간입니다.
17:19조선일보 배성규 정치에디터 나오셨습니다.
17:22어서 오세요.
17:22안녕하세요.
17:23오늘 다룰 주제 뭔가요?
17:25네.
17:26이 청문회의 기류와 결과를 전망해보는 청문회 막전 막부입니다.
17:31그런데 민주당은 한 명도 낙마시키지 않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잖아요.
17:35장관 전원 통과시킨다는 이야기입니까?
17:38일단은 그런 기류입니다.
17:40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아닙니까?
17:42그리고 대통령 지지율도 지금 높습니다.
17:45낙마 없이 갔으면 하는 게 대통령실 분위기인데요.
17:48그래서 여당도 적극 엄호하고 있습니다.
17:51하지만 이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는 갑질 또 임금 채불 논란에 국회 보좌관들까지 지금 반발하고 있고요.
18:00그다음에 논문 표절 논란을 빚고 있는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진보 진영이 지금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18:07자칫 역풍이 불 수 있어서 지금 고민에 빠진 상황입니다.
18:11일단 현역 의원이죠. 강선우 후보자 한번 보죠.
18:14여권 그냥 밀고 가자는 분위기라는데 이렇게까지 엄호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18:20네. 두 가지로 보입니다.
18:22이 강 후보자에 대한 이 대통령의 신임이 두탑다고 합니다.
18:26이 강 후보자는 이 대통령이 대표 출마했을 때 김민석 총리 그리고 한준호 의원 등과 함께 최고위원에 출마했던 3인방입니다.
18:35하지만 강 후보자 혼자 떨어졌죠. 그리고 대선 때는 외신 인터뷰를 주선하는 등 이 대통령을 적극 보좌했습니다.
18:44그리고 전에도 몇 번 나왔지만 이 대통령 농성 때 2부자리도 챙겨준 장면이 보였었죠.
18:51그러니까 대통령이 그만큼 짠하게 생각한다.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18:55두 번째는 현역 불폐신화입니다.
18:58역대 청문회에서 현역 의원이 낙마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19:02만일 이번에 낙마한다면 첫 사례가 되는데요.
19:05현역들 사이에서는 이런 나쁜 설레는 만들면 안 된다.
19:09뭐 이런 기류가 있다고 합니다.
19:11아니 자기들끼리의 리그 아닌가 싶어요.
19:15그렇죠. 끼리끼리. 현역은 현역이 봐주는 거죠.
19:17그렇군요.
19:18그런데 이진숙 후보자는 교수 논문 검증단에서 반대 의견을 냈어요.
19:23낙마해야 한다.
19:24정교조까지 오늘 반대하고 나섰더라고요.
19:26왜 진보진영이 더 반대하는 겁니까?
19:29표면적으로는 표절이 너무 심각하다. 이런 건데요.
19:32그런데 내심을 딱 타고 들어가 보면 발언 수위가 좀 높거든요.
19:37그러니까 김건희보다 더 심각하다.
19:39교육자에게 포기했다.
19:41이런 정도의 멘트인데
19:43여기에는 현 정부의 조각 인선에 대한 진보진영의 불만이 표출된 거 아니냐.
19:50이런 해석이 있습니다.
19:52이번에 보면 현역 의원이 다수고 또 기업인들이 많죠.
19:55그리고 중도 온건파가 주로 발탁됐다고 합니다.
19:58그 진보진영 복수는 민주노총 출신인 김용은 노동부 장관 후보자뿐이란 말이 나오는데요.
20:05이진숙 후보자도 사실 충청권 인맥 아니겠습니까?
20:08그러니까 내 편이 아니다.
20:10그러니까 이번에 아예 진보진영 인사를 넣어보자.
20:13이런 어떤 내부에 어떤 공감대가 있는 거 아니냐.
20:17이런 얘기가 나오는데요.
20:18오광수 전 민정수석이 낙마했을 때랑 비슷한 분위기 같다고 합니다.
20:22그때도 민주당 쪽은 아니었다.
20:24이런 거였죠.
20:26정은경 후보자도 좀 논란입니다.
20:27그런데 어떻게 공개롭게 지금 가장 논란이 많은 분들이 다 여성이네요.
20:32글쎄 말입니다.
20:33정 후보자는 지금 직무 관련 주식 그리고 가족회사 허위 신고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20:38이 세 명이 다 여성이라 민주당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20:41사실 이 대통령 지지층에서 여성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상당히 큽니다.
20:46대통령 팬클럽도 개혁의 딸, 개딸 아니겠습니까?
20:49여성 지지층을 무시할 수가 없죠.
20:51그런데 여기서 만일 한두 명이라도 낙마한다면 또 타격이 있고 또 대안을 찾아야 됩니다.
20:57그런데 이전에 대통령 말씀을 보면 30, 40%를 여성으로 쳐야 되는데 참 후보 찾기가 어렵다 그랬거든요.
21:04이래저래 상당히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21:06그리고 이제 트럼프 리스크가 있죠.
21:09여기에 이제 청문회 리스크까지 있을 수도 있는데 그래도 임명을 밀어붙일 분위기인가요?
21:16그런데 역대 정권 조각 인사 때를 보면 낙마 없이 전원 통과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21:24그러니까 최소 두 명 또는 네다섯 명까지 총리, 장관 후보자가 낙마를 했는데요.
21:30지금 여당은 야당이 막무가내식 인신공격과 음해를 한다고 하면서 청문회 정회 소동까지 빚었습니다.
21:37하지만 민주당이 야당일 땐 더 했다고 그러거든요.
21:41또 내로남불 아니냐 이런 얘기도 나옵니다.
21:43그리고 지금은 증인도 자료 제출도 없는 아주 맹탕 청문회라는 비판도 나오는데요.
21:49이렇게 임명을 강행했다가 대통령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21:54이런 우려가 있고요.
21:55그래서 지금 이진숙 등 이 진보진영이 비토하는 인사는 사퇴시키더라도 다른 후보자를 살리지 않은 차선책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22:04알겠습니다. 조각돼 여러 낙마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만
22:07너무 힘이 세다고 밀어붙이면 건 또 국민 눈높이 안 맞지 않냐 또 이런 지적이 나올 수 있겠군요.
22:12맞습니다.
22:13네. 베이데이터 잘 들었습니다.
22:25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두 번째 강제 구인에 나섰지만 무산됐습니다.
22:32구치소 측은 윤 전 대통령을 강제로 끌어내는 걸 부담스러워하고 있지만
22:36특검팀은 구치소에 책임을 묻겠다며 압박하고 있습니다.
22:41윤 전 대통령이 버티기에 들어가면서 특검은 추가 조사 없이 바로 재판에 넘기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22:49안혜리 기자입니다.
22:52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소환 예정 시간을 1시간 앞두고 예정이 없던 브리핑을 열었습니다.
22:59특검에 문서 또는 구두 등 조사와 관련하여 어떠한 의사도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23:09이에 특검은 피의자 윤석열이 조사 자체를 거부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23:17그러면서 서울구치소 관계자를 불러 윤 전 대통령을 인치하라는 지휘를 불이행한 경위를 조사했고
23:24향후에도 따르지 않을 경우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도 했습니다.
23:30이에 대해 서울구치소 측은 윤 전 대통령이 완강히 거부해 더 이상 집행이 어려웠다며 당황스럽다고 했습니다.
23:38또 다른 구치소 관계자도 조사를 거부하는 피의자를 상대로 물리력을 사용할 법적 근거는 없다고 했습니다.
23:46특검은 조사 거부가 계속될 경우 1차 구속 만료 시점인 이번 주 토요일 전에 구속기한 연장 없이 윤 전 대통령을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23:57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이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24:03전직 대통령 조사를 위해 수사기관이 구치소로 방문한 사례가 있다며 특검은 수사가 아닌 공개적 망신 주기를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24:13TV조선 안혜리입니다.
24:16김건희 의혹 특검은 김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 모 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습니다.
24:23현재 해외에 머물고 있는 김 씨를 상대로 빨리 귀국해서 조사받으라고 압박하는 겁니다.
24:30특검은 또 공천 청탁 의혹을 받는 권진법사 전모 씨의 법당도 압수수색했습니다.
24:35조유진 기사입니다.
24:38김건희 의혹 특검 수사관들이 압수수품을 담은 가방을 들고 권진법사 전모 씨의 서울 역삼동 법당을 나섭니다.
24:472022년 공천기에 관련된 자료만 찾으신 건가요?
24:51특검은 공천 부탁을 받고 금품을 수소한 혐의로 전 씨의 법당과 전 씨 변호인의 사무실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24:59전 씨가 속한 종파의 거점인 충주 일광사, 올섭 전 국민의힘 선대본 네트워크 위원장, 박형국 봉화군수 등도 압수수색에 포함됐습니다.
25:11앞서 서울 남부지검은 지난해 12월 전 씨 자택에서 기도비 명목의 현금 다발 1억 6,500만 원을 압수한 바 있습니다.
25:20특검은 검찰이 당시 찾지 못한 법당 내 지하 비밀공간에 대해서도 수색했습니다.
25:26특검은 김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 모 씨가 대기업들로부터 184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의혹과 관련해 김 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습니다.
25:46특검은 김 씨가 지난 4월 자녀와 함께 베트남으로 출국한 뒤 어떠한 연락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5:54TV조선 조효진입니다.
25:58이재명 대통령의 공범으로 기소된 정진상 전 실장이 대장동 재판에 나왔습니다.
26:04정 전 실장 측은 이댕 총력처럼 자신의 재판도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26:11한지은 기자입니다.
26:14정진상 전 실장이 두 달여 만에 대장동 재판에 출석합니다.
26:18공범인 이재명 대통령 재판이 헌법 84조를 이유로 중단된 뒤 정 전 실장을 분리해 열린 첫 재판입니다.
26:33정 전 실장 측은 이 사건 공소 사실이 결국은 이재명 대통령을 정점으로 하는 구조라며 재판 중지를 요청했습니다.
26:42이에 검찰은 공범 재판이 중단돼도 재판받는 사례가 많다고 반박했고 재판부도 일단 재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6:53재판부는 정 전 실장이 지난달 두 차례의 자정전 귀가 보속 조건을 위반한 데 대해 12일 위반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며
27:0130일 자 위반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습니다.
27:06정 전 실장은 생계 등을 위해 사람을 만나다 보니 조금 늦은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27:11재판부는 지키기 어려운 조건이 아니라며 부과제 쓰면 준수하는 게 기본이라고 질타했습니다.
27:19TV조선 한지은입니다.
27:21검찰 수뇌부 저격수로 유명한 임은정 동부지검장이
27:26박정훈 수사단장과 백혜룡 경정을 동부지검으로 초청해 만나기로 했습니다.
27:32검경 내부 고발자들끼리 연대를 도모한다는 해석이 나왔는데
27:36후배 검사들이 공개 반발했습니다.
27:39업무 연관성도 없고 수사 공정성도 의심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27:43김예나 기자입니다.
27:47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은 첫 출근길에 지난 정부 때 수사 외압 의혹을 제기한 백혜룡 경정과
27:54박정훈 대령을 특별히 언급했습니다.
27:58내부 고발자로서 각종 시상식에서 보았던 사이라서요.
28:01애완과 의심과 불안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좀 챙겨볼 수 있으며
28:06임지검장은 오늘 17일 두 사람을 동부지검으로 초청해 비공개 만남을 갖기로 했습니다.
28:14그러자 검찰 내부에서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28:19김석순 의정부지검 검사는 검찰 내부망에
28:22왜 근무 시간에 업무 관련성이 없는 분들을 불러 말씀을 나누시나라며
28:27검사장으로서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했습니다.
28:32이에 대해 임 검사장은 동부지검에 꾸려진 대검 합동수사팀과 인사를 나누며
28:37수사 진척을 돕겠다고 약속한 일이라면서
28:40오해하지 마시라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28:45그러자 박철원 광주고검 검사는
28:47임지검장이 백경정을 격려하는 모습을 보이면
28:51반대 측이 수사 결과를 불신하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28:56앞서 지난 8일엔 강원랜드 수사 외압 의혹을 폭로했던
29:00안미연 검사가 정치로부터 독립된 수사와 인사가 필요하다며
29:05임지검장을 저격한 바 있습니다.
29:07TV조선 김연아입니다.
29:11시험기간에 몰래 학교에 들어가 시험지를 빼내려한 기간제 교사가 어제 구속됐죠.
29:17같은 일을 벌인 학부모도 구속됐습니다.
29:20이 학부모의 딸은 줄곧 최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했는데
29:23학교 측은 성적을 0점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29:27이심철 기자입니다.
29:31검은 모자와 후드로 얼굴을 가린 여성이 법원에 출석합니다.
29:34시험지 유출을 먼저 제안하셨습니까?
29:37입시 때문에 시험지 빼돌리신 거 맞으세요?
29:40지난 4일 새벽 딸이 다니는 경북 안동의 한 고등학교에
29:44기간제 교사와 함께 몰래 들어가 시험지를 빼내려야 한 학부모입니다.
29:49법원은 이 학부모와 범행을 방조하거나 무기난 학교 관계자에 대해서도
29:54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29:57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학부모와 딸의 가외교사로 처음 만났습니다.
30:042023년 딸이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엔 이 학교 기간제 교사였던 여성이 1학년 담임을 맡았는데
30:11경찰은 이때부터 학부모가 교사에게 돈을 건네며 시험지 유출을 요구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30:18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기간마다 200만원씩 2년여간 약 2천만원의 돈이
30:25교사 계좌에 입금된 내역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0:29경찰 관계자는 교무실이나 인쇄실에 보관된 시험지를 교사가 직접 빼내
30:35학부모에게 전달하거나 사진을 찍어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30:39경찰은 빼돌린 시험지로 시험을 본 학생도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30:45학생은 고등학교 생활 내내 최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했습니다.
30:48학교 측은 학생의 성적을 0점 처리하고 퇴악시키기로 했습니다.
30:57TV조선 이심철입니다.
30:59해외에서 마약을 대량으로 들여와 유통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31:04비타민 캡슐 안에 마약 가루를 넣어서 택배로 붙였습니다.
31:08이렇게 밀수입된 마약들은 주로 20, 30대가 구입했습니다.
31:12임희원 기자입니다.
31:13국제 택배 상자를 열자 비타민 통 여러 개가 나오고 통 안에는 하얀 가루가 채워진 캡슐이 가득합니다.
31:24얼핏 보면 비타민 캡슐이지만 실제는 마약이었습니다.
31:28이런 캡슐 하나에는 가루가 0.5g 정도 들어가는데 필로폰을 채우면 17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31:3820대 A씨는 지난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5번에 걸쳐 캐나다에서 영양제로 위장한 마약을 국제 택배로 받았습니다.
31:49A씨는 밀수한 마약을 유통을 담당한 15명을 시켜 주택가에서 던지기 수법으로 팔았습니다.
31:57SNS를 통해 마약을 구입한 129명 중 90% 이상은 2030 세대였습니다.
32:03가장 많이 활용하는 20, 30대가 아무래도 많이 잡히는 것 같습니다.
32:09경찰은 일당이 야산 등에 묻어놓은 40억 원 상당의 마약을 압수했습니다.
32:15경기 남부경찰청도 동남아에서 배낭이나 특송화물을 통해 시가 115억 원 상당의 마약을 들여와 유통시킨 5명을 검거했습니다.
32:25TV조선 임희원입니다.
32:26운전을 하다 보면 꽉 막힌 차선으로 슬쩍 끼어드는 얌체 운전자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32:35휴가철을 앞두고 경찰이 이런 끼어들기와 꼬리물기 같은 반칙 운전 근절에 나섰습니다.
32:42구자현 기자가 단속 현장에 동행했습니다.
32:47우회전을 하려고 길게 늘어선 차량들 사이 간격이 벌어지자 택시 한 대가 끼어듭니다.
32:52SUV는 틈을 비집고 들어갑니다.
32:57직진 차선 끝까지 쌩쌩 달린 뒤 대범하게 끼어들기도 합니다.
33:02도로 바닥에 우회전 금지 표시가 무색합니다.
33:06우회전 차선으로 끼어들려는 차량들이 갑자기 속도를 낮추면서 아찔한 상황도 벌어집니다.
33:12경찰 단속에 적발된 얌체 운전자들.
33:15변명도 가지각색입니다.
33:17반속을 탓하기도 합니다.
33:31제가 이곳에 서서 1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차량들이 끼어들기를 하는지 지켜봤는데요.
33:40적발된 차량만 57대에 달했습니다.
33:42사소한 위반 행위로 보이지만 이로 인해 교통사고 위발이 될 수 있고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33:50전국적으로 끼어들기를 하다 경찰에 적발된 건수는 해마다 10만 건 안팎.
33:55경찰은 끼어들기는 물론 꼬리물기와 새치기 유턴, 버스 전용차로 위반 등 이른바 5대 반칙운전을 근절하기 위해 연말까지 집중 단속을 벌일 계획입니다.
34:07TV조선 구자영입니다.
34:08그동안 광고 없이 유튜브를 보려면 어쩔 수 없이 음악 서비스까지 제공받으면서 비싼 요금을 내야 했습니다.
34:18이제는 유튜브 영상만 볼 수 있는 보다 저렴한 상품이 따로 나왔습니다.
34:22앞서 공정위의 지적에 구글이 자진해서 시정 조치를 한 겁니다.
34:26윤서화 기자입니다.
34:272018년 국내에 처음 도입된 구글의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
34:35광고 없이 유튜브를 볼 수 있는 유료 상품인데 음원 서비스까지 함께 묶여 월 구독료가 14,900원에 달합니다.
34:44유튜브 프리미엄 자체를 되게 오래 사용하고 있기는 한데 생각보다 비용이 너무 비싸져서 좀 불편하다고.
34:54이런 끼워 팔기 전략으로 유튜브 뮤직은 3년 만에 멜론과 지니 뮤직 등을 제치고 국내 음원 시장 점유율 1위가 됐습니다.
35:03공정위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것으로 보고 조사에 착수했고 구글은 자진 시정안을 내놨습니다.
35:12음원 서비스를 빼고 광고 없이 영상만 볼 수 있는 라이트 상품을 내놓겠다는 겁니다.
35:18가격도 8,500원으로 낮췄습니다.
35:21이와 함께 출시 후 최소 1년은 가격을 올리지 않고 나중에라도 주요국보다 더 높지 않게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35:30현재 유튜브 라이트가 정식 출시된 해외 국가들과 비교하여 가장 낮은 수준에 해당합니다.
35:37하지만 라이트 상품은 다른 앱이 실행될 때도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백그라운드 재생 기능 등이 제공되지 않아 실효성이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35:47조사 착수 이후 결론까지 1년 5개월이나 걸린 데다 별도의 과징금도 없어 봐주기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35:56TV조선 윤서아입니다.
35:58한미 관세 협상의 주요 카드로 30개월 이상의 미국산 소고기 수입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36:062008년 광우병 사태 이후 수입을 제한하고 있었는데 농민단체들은 생존이 걸린 문제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36:14윤호리 기자입니다.
36:15한우협회관은 성명입니다. 농민들에게 남은 건 아스팔트 농사뿐이라며 단체 행동을 시사했습니다.
36:24다른 농민단체는 내일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36:30농가가 들끓는 건 미국과의 관세 협상 과정에서 정부가 30개월형 이상 소고기 수입과 사과 검역 절차 간소화 등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 때문입니다.
36:41관세 협상을 주도하는 여한구 통상교섭 본부장은 농산물 개방도 전략적 판단이 필요하다며 협상 카드로 활용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36:50농민들의 거센 반발에 농림부는 일단 결정된 바 없다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37:09미국 축산농가는 광우병 사태 이후 17년째 이어진 소고기 원령 제한을 풀어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습니다.
37:16지난 2018년 트럼프 일기 행정부 당시 한미 FTA 개정 협상 때도 30개월 이상 소고기 수입과 쌀, 과일 등 농축산 시장 확대가 논의됐지만 최종 개정안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37:30미국이 제시한 협상 시한이 보름이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줄 것과 받을 것을 가려야 하는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37:48TV조선 윤희리입니다.
37:51미국의 반도체 수출 통제에 맞서서 히토류 수출 통제에 나선 중국이 히토류 관련 품목까지 통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38:01첨단 산업의 필수제를 무기로 미국을 압박하겠다는 건데
38:05이에 미국도 자국 업체들에게 가격을 두 배로 쳐주겠다며 히토류 생산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38:11전략광물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은 미중 갈등의 직격탄을 맞게 됐습니다.
38:18임유진 기자입니다.
38:21중국이 미국을 겨냥해 히토류 등 전략광물에 대한 수출 통제에 나선 건 지난 4월부터입니다.
38:28히토류 등 12종과 군사용으로 쓰이는 700기 품목에 대해 통제하고 있는데
38:33최근 관련 파생 상품까지 수출을 통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38:39통제 대상을 3배 늘리겠다는 겁니다.
38:51자동차와 반도차 등 첨단 제품의 필수 소재인 히토류는 중국의 전세계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39:00석 달 넘게 이어진 히토류 옥죄기에 미국이 맞불을 났습니다.
39:04미국만의 독자적인 히토류 가격 시스템을 도입해 시장 가격의 최소 2배 가격을 보장하겠다는 겁니다.
39:13일단 자국 업체를 대상으로 시행하지만 중국의 저가 공세에 눌려있던 전세계 히토류 생산업체들에게 상당한 파급 효과를 미칠 걸로 예상됩니다.
39:22히토류 수입선 다변화가 좀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39:26다만 가격이 좀 올라가면서 국내 기업들의 제조 원가 상승이라는 그런 악재도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39:34중국의 통제 대상 확대와 미국의 가격 부처질에 주요 광물의 95%를 수입하고 있는 우리 산업계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39:42직격탄을 맞은 전기차와 배터리 업계는 일단 비축해놓은 재고를 활용해 미중 무역 협상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지만
39:51물러서지 않는 강대강 국면에 한숨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39:56TV조선 임묘진입니다.
39:56문재인 정부에서 4년간 100차례 이상 부동산 통계를 조작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를 놓고
40:05최근 민주당이 조작을 주장하며 국정조사를 거론하고 있습니다.
40:10그러자 당시 감사를 담당했던 실무자들이 증거가 다 있는데 무슨 소리냐고 직접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40:17왜 이런 일이 일어난 건지 이채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40:192022년 9월 문재인 정부의 통계 조작 의혹에 대한 감사에 들어간 감사원은
40:282년 7개월여 만인 지난 4월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40:33약 900쪽 분량의 감사 보고서엔 당시 청와대와 국토부가 한국부동산원의 집값 등 통계 수치를
40:404년간 100도 차례 부당 조정한 정황이 드러나 있습니다.
40:44감사원의 수사 의뢰 이후 현재 1심 재판이 진행 중인데
40:54재판 과정에서 감사원이 새벽까지 조사를 반복하고 부동산원 직원들을
41:00압박했다는 주장이 나오자 민주당은 탄압 조작 감사라며
41:04국정조사를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41:06그러자 감사를 담당했던 실무자들이 직접 감사원 내부망에 글을 올려 반박했습니다.
41:27A 감사관은 이미 자료 수집 단계에서 다수의 입력값이 무단으로 수정된 사실이
41:33로그 기록으로 확인돼 증거가 명백하다면서
41:35국토부에서 내리란다 내리자 대놓고 조작하네요 등 부동산원 직원들이 주고받은 메시지도 제시했습니다.
41:44또 새벽 조사는 당사자가 빨리 마무리하고 싶다고 해 조사가 이어진 것이라며
41:49먼저 국가통계에 손을 댄 데 대한 반성과 성찰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41:55B 감사관도 감사계획 자체가 문재인 정부 때 수립됐다며
41:59조작 감사라 생각된다면 감사 보고서를 아무데나 펼쳐 30종만 읽어봐달라고 당부했습니다.
42:07TV조선 이채연입니다.
42:10독도가 자기들 땅이라는 억지 주장이 담긴 어린이용방위백서를
42:14일본 정부가 각 초등학교에 배포했습니다.
42:17어린아이들에게까지 잘못된 인식을 주입시키려는 일본의 의도 뻔하죠.
42:22우리 정부는 즉각 일본 공사를 조치해 항의했습니다.
42:25장동욱 기자입니다.
42:26독도가 다케시마라는 명칭으로 일본 영해에 포함돼 있고
42:32주변 해역도 동해 대신 일본해로 표기됐습니다.
42:37최근 일본 정부가 전국 초등학교 2,400여 곳에 배포한 어린이용방위백서입니다.
42:444년 전부터 어린이 방위백서를 제작해 인터넷에 공개해 왔지만
42:48실물 책자를 일선 학교에 직접 배포한 건 처음입니다.
42:52오늘 발간된 일본 정부 공식 방위백서에서도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이고
42:58영토 문제가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는 억지 주장을 21년째 이어갔습니다.
43:05그러면서도 지난해 처음 명시한 협력 파트너 표현과
43:08한미일 협력 강화 방침은 포함시켰습니다.
43:11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43:19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합니다.
43:26정부는 부당한 영유권 주장 철회를 촉구하고
43:28주한 일본 방위 주재관과 공사 대리를 조치해 항의했습니다.
43:33최근 조선인 강제동원 현장이었던 군함도의 세계유산 등재 후속 조치를 두고
43:45맞붙은 한일 관계가 또다시 불편해지면서
43:47다가올 광복절 일본 지도층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도 예상돼
43:52이재명 정부의 실용 외교에 난항이 우려됩니다.
43:56TV로 선 장동호입니다.
43:57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에 50일 안에 휴전하지 않으면
44:02고강도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44:06우크라이나에 공격 무기도 제공하겠다고 했는데
44:09휴전에 느슨한 태도를 보이는 푸틴 대통령에
44:12더는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44:15김자민 기자입니다.
44:17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에 50일 안에 휴전에 합의하라고 통보했습니다.
44:23그렇지 않으면 러시아는 물론 러시아 상대 교역국에도
44:28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44:42취임 후 줄곧 종전 협상에 공들여온 트럼프 대통령이
44:46협상을 진전시키지 않는 푸틴 대통령을 향해 강경 대응에 나선 겁니다.
44:51우크라이나엔 패트리엇 등 방공 무기뿐 아니라
44:55대규모 공격 무기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44:58다만 미국산 무기를 나토가 구매해서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45:02간접 지원 방식입니다.
45:05전쟁에 직접 개입하지 않으면서 무기 판매로 수익을 올리겠다는
45:09전략으로 풀이됩니다.
45:10무기 지원이 절실했던 젤렌스키 대통령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45:27외신은 러시아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 방침이 완전히 반대로 돌아섰다면서도
45:40푸틴이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일지는 불분명하다고 분석했습니다.
45:44TV조선 김자민입니다.
45:48미국 브로드웨이를 사로잡은 국산 뮤지컬
45:51위대한 개치비가 이제 서울에 상륙했습니다.
45:55토종 뮤지컬이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는 사례가 늘면서
45:58공연계의 흐름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46:01박소영 기자입니다.
46:04신춘수 프로듀서가 제작을 이끈 국산 창작 뮤지컬
46:08위대한 개치비는 미국 브로드웨이에서만
46:10약 천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46:13지난해 4월 현지에서 개막한 직후
46:16언론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고
46:18공연계 아카데미로 불리는 토니상에서 의상상을 수상했습니다.
46:24이제 개치비의 다음 목표는 서울입니다.
46:26브로드웨이와 S&M는 긴장된 설렘이라면
46:30한국 공연은 긴장된 두려움입니다.
46:36그만큼 무게가를 느끼고 있는 거죠.
46:40미국 브로드웨이와 영국 웨스트엔드를 먼저 사로잡은
46:44우리 뮤지컬이 국내 무대에 오릅니다.
46:47토니상 최고상인 작품상을 비롯해
46:506개 부분을 휩쓴 어쩌면 해피엔딩은
46:5210월 국내 공연을 앞두고 있고
46:55영국과 일본, 폴란드에서 공연한
46:58마리큐리도 관객을 만납니다.
47:00글로벌 시장에서 우리의 역할이 더 확장되고
47:03더 적극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게 가장 큰 미덕이 아닌가 판단이 됩니다.
47:08우리나라가 글로벌 시장의 테스트 마켓이 되기도 하고요.
47:11창조적인 과정에서 우리의 역할을 찾고
47:14글로벌 성공 이후 국내 시장에 도전하는 작품이 늘어나면서
47:19공연계 분위기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47:21조금 전 우리 축구대표팀이 숙적 일본에게 0대1로 패배했습니다.
47:316년 만에 동아시안컵 우승을 탈환하겠다는 목표는
47:34아쉽게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47:36성민혁 기자입니다.
47:39흥명모 감독은 이번에도 쓰레베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47:44최전반엔 주민규와 함께 이동경과 나상호를 내세워
47:47일본의 골문을 노렸습니다.
47:49전반 7분 만에 역습 상황에서
47:51나상호가 천근같은 기회를 잡았습니다.
47:54하지만 아쉽게 골대에 맞습니다.
47:57곧바로 일본에 반격을 당했습니다.
47:59휴마 유키의 크로스를 저메인 요가
48:01논스톱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48:03일본의 선제골이 완성됩니다.
48:06일본 저메인 요의 이번 대회 다섯 번째 골입니다.
48:10대표팀은 후반전 장신혜 이호재 오세훈을 연속 투입하면서
48:14일본의 측면을 꾸준히 공략했습니다.
48:17후반 막판 이태석의 크로스가 빨려들어가는 듯 했지만
48:21들어가지 않았고 이호재의 발리슛도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습니다.
48:27일본의 골문이 끝내 열리지 않으면서 0대1 패배가 확정됐습니다.
48:32오늘 경기는 아시아 축구의 맹주를 다투는 한국과 일본이
48:35나란히 2승을 거두고 만난 사실상의 결승이었습니다.
48:38최근 두 차례 일본과의 맞대결에서 당한 0대3 완패를
48:43서륙하고자 했지만 결국 3연패에 빠졌습니다.
48:47대표팀 주축인 이강인과 손흥민 등 유럽파가 빠진 상황에서
48:51젊은 피들이 위축되지 않고 활약했다는 점은 수확입니다.
48:55실전의 중요성을 체감한 홍명보호는
48:58월드컵까지 11개월을 남겨뒀습니다.
49:00TV조선 성민혁입니다.
49:12받은 건 갚고 준 건 돌려받길 기대하는 게 상식입니다.
49:30마피아 세계에서 은혜는 빛과 같고 거듈할 수 없는 미래의 천국권입니다.
49:38현실 정치 세계도 비슷합니다.
49:41유방이 천하를 얻고 항우가 실패한 이유에 대해 왕릉은
49:45장수들과 이익을 함께 나눴느냐에 따라 달라졌다고 설명합니다.
49:49한 고조가 천하를 재패한 건 천명이라기보다 확실한 보상 때문이라는 거죠.
49:56이재명 대통령의 변호사들이 정부의 주요 공직들을 꿰차고 있습니다.
50:05법제처장은 조원철 변호사입니다.
50:08신뢰성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법조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50:12조 변호사는 이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로서
50:16대장동과 위증교사 사건 변호를 맡았습니다.
50:20정치적 중립성이 요구되는 법제처장에
50:23대통령 친구가 적임자인지 선뜻 수긍하기 어렵습니다.
50:27더욱이 대통령이 빚진 인사로도 볼 수 있습니다.
50:31그런데 이런 사례가 한둘이 아닙니다.
50:35권력의 핵심 포스터를 이재명 대통령의 범죄 비리 변호인들로
50:41속속 임명하고 있습니다.
50:43변호사비는 공천장이나 임명장으로 납부하는 것이 아닙니다.
50:48대장동 사건 담당 이태영, 조상호 변호사,
50:52각각 검찰, 경찰 등 사정기관을 지휘하는
50:55민정비서관과 행정관에 임명됐습니다.
50:58공직선거법 사건 담당 전치형 변호사는 공직기관 비서관,
51:03대북송금 담당 이장영 변호사는 법무비서관이 됐습니다.
51:08국정원 기조실장에는 대북송금 재판 담당 김이수 변호사를 임명했습니다.
51:13과거 법정에서 다퉸던 정부기관들이 이제 이 대통령 변호사들의 수중에 들어간 셈입니다.
51:2222대 총선 때도 이 대통령 변호사들이 대거 공천을 받아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51:27주고받는 게 인간사의 상식이라고는 합니다만
51:30공직을 이리 쉽게 내주는 데는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51:35전환 말기의 충신 포선은 애재가 외척과 측근을 고위직에 임명하자
51:42관작은 황제의 것이 아닌 천하의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51:48왕정에서조차 그랬는데 민주국가에서 공직이 더더욱 사유물이 돼서는 안 됩니다.
51:54이 대통령의 변호사여서가 아니라 적임자라 발탁됐다 하지만
52:00우연들이 겹치면 필연이 됩니다.
52:037월 15일 윤종우 앵커 칼럼 공직 캐시백이었습니다.
52:16오늘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내일부터는 다시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52:22특히 내일 밤사이에는 중부와 전북을 중심으로
52:25시간당 30에서 5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52:30내일과 모레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경기 남부와 충남 서해안에 200mm 이상
52:36강원과 충북, 전북에 150mm 이상
52:40서울에도 50에서 150mm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52:46예상치를 뛰어넘는 물폭탄이 쏟아질 수 있어
52:49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52:51내일 아침 기온 서울 23도, 대구 22도로 출발하고요.
52:56내일 한낮 기온 서울이 2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53:01바다의 물결은 최고 3.5m까지 일겠고
53:04동해안은 높은 너울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53:08비는 토요일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53:11날씨였습니다.
53:11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