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7. 15.
조선 자택 변기 수리 갑질 의혹엔 "지역 보좌관에게 조언 구한 것"
한겨레 "비데 수리도 지시했나" 묻자 "조언 구하고 부탁 드려" 반박
중앙 변기 수리 지시 강선우 "여의도 아닌 지역 보좌진에 부탁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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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이번엔 비대입니다. 비대 수리를 지시했다라는 의혹과 관련해서 종전의 입장은 그런 지시를 한 적이 없다라는 부인이었습니다.
00:09그런데 어제 입장이 좀 달라졌습니다. 지역 보좌진에게 조언을 구한 것이다 라고 말이 바뀌었습니다. 들어보시죠.
00:18비대 물새니까 고쳐라.
00:20해당 언론 보도는 다소 좀 과장된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돌이켜보면 그날 아침에 화장실에 물난리가 나서 보니까 비대 노즐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습니다.
00:35여의도의 국회의원회관에 있는 보좌진이 아니라 지역사무소에 있는 지역 보좌진에게 제가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조언을 구하고 부탁을 드렸던 사안입니다.
00:47그 당시에 급박해가지고 조언을 구하고 부탁드리고 그런 것이 부당한 업무 지시로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은 제가 차마 생각을 못했었습니다.
00:59이로 인해서 상처받으시고 불편하셨을 보좌진께 사과를 드립니다.
01:03관련 부품 교체를 업체를 통해서 했다는 점 그리고 조언을 구하고 부탁을 드렸었다는 점은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1:13조기현 변호사님. 그래도 조기현 변호사님께서는 강선호 후보자가 해명하려던 바가 무엇이었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01:26인사청문회 전에 일단은 46명의 보좌진이 면직됐다는 게 가장 앞에서고
01:35그 뒤에 쓰레기 변기술이 이렇게 나오니까 갑질을 일삼는 상시적으로 보좌진에게 사적인 업무를 시키는 의원
01:46이렇게 프레임이 설정이 돼 있었던 거죠.
01:50그 부분에 대해서 해명과 일정 부분 사실 인정을 한 건데
01:56저는 청문회에서 말끔하게 해소되기를 물론 기대했습니다.
02:02말끔하게 해소된다는 것은 이게 사실이 아닌 부분이 과장됐거나
02:07사실이 아닌 것이 사실처럼 주장되거나 보도되고 있다면
02:12그 부분을 시원하게 하나하나 바로 잡아주기를 기대한 건데
02:15그게 안 되면 그냥 깔끔하게 사과했어야 됩니다.
02:20그런 부분들이 있었다.
02:21이걸 갑질로 비춰질 수 있다는 걸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넘어갔으면
02:27그나마 나머지 다른 부분에 대한 의혹은 어느 정도 해명이 됐고
02:31여가부 장관으로서의 능력, 전문성 이런 부분을 한 번 더 살펴보고
02:37국민적 평가를 받아볼 수 있는 쪽으로 한 번 지켜봐야 되는데
02:42그런데 해명하는 태도 이런 게 문제인 겁니다.
02:46지역이냐 여의도냐.
02:49조기훈 변호사님 마저 이러면 어떡합니까?
02:50부탁이냐 지시냐 이렇게 얘기 해명이 들어가면 사실
02:55그래서 찜찜한 거예요.
02:58찜찜하다.
02:58그런데 전체적인 내용에서는 저 사실관계들은 있기 때문에
03:03저거를 부인하기는 어려운 겁니다.
03:06다만 초반의 어떤 대응과 달리 그것이 부덕의 소치라고 사과했다는 점
03:13이게 보좌진들에게 당사자뿐만 아니라
03:17이 상황을 민감하게 바라보고 있는 여의도 의원회관
03:21특히 민주당 보좌진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줄 수 있느냐
03:25그냥 저건 잘못된 건데 몇 번 저런 일이야 의원들하고 있을 수도 있으니
03:31이렇게 넘어갈 수 있는 정도의 해명이 됐느냐
03:33아니면 본인들이 갖고 있던 선입관처럼
03:37저 강 후보자는 원래 저런 사람이니까 저렇게 해명 못한다
03:43이렇게 평가될지 저도 이렇게 판단하기 어려울 정도
03:48좀 깔끔하지 않았습니다.
03:50그래서 그냥 어차피 본인이 부족했고 문제가 있었다는 걸 인정할 거였으면
03:55나오고 있는 보도가 구체적 사실관계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04:00그냥 다 깔끔하게 사과를 했으면 어떻을까
04:02그걸 지역과 여의도를 나눈다는 것이 크게 달리 받아들여지지 않는 상황이라는 점은
04:10좀 분명해 보이는데 그런 부분이 좀 아쉬웠고요.
04:13나머지 부분에서는 일단 46명이 아닌 27명이었기 때문에
04:19모든 보좌진들을 상시적으로 그런 처우를 하면서
04:23갈아치우고 사적인 업무를 늘 시키고
04:26그렇게까지는 아니었다는 건 어느 정도 확인이 됐다면
04:30어제 이제 변기 문제라든가 쓰레기 문제와 관련해서
04:34후속해서 나오는 얘기가 정말 그런 소위 갑질을 하는 행위가
04:42일상적으로 있었다는 것을 청문회에서 일단 감추고 넘어가려고 했던 해명인지
04:46아니면 추가적인 어제 청문회 소명조차도 지금 오늘 언론 보도처럼
04:54거짓말 논란으로 계속 확대되는지 여부가 이 사건자나 민주당의 판단에서 중요한 기준이 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05:03조기현의 돌직구였습니다.
05:05해명이 깔끔하지 못했다.
05:08이제는 여가부 장관님을 출신에게 김정은님께 여쭤보겠습니다.
05:13여가부 장관 아시잖아요.
05:15방금 들었던 저 해명 중에서 조기현 변호사님도 아쉽다고 지적했던 부분이 뭐냐면
05:20지역보좌관과 중앙보좌관을 나눠서 얘기했어요.
05:26처음에 논란이 되는 포인트가 몇 가지 있는데
05:29변기 수리하라고 지시한 적 없다고 했다가
05:31지역보좌관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말을 바꿨다는 것도 논란의 포인트인데
05:36그 과정에서 시청자분들 잘 모르실 수 있지만
05:41국회의원들은 각자의 지역구가 있잖아요.
05:44김희정 의원님 부산, 김희정 의원님 마포 이렇게 각자의 지역구가 있는데
05:48중앙에 여의도에서 보좌하는 중앙보좌관이 있고
05:51지역구에서 사무실을 관리하거나 지역 일을 챙기는 지역보좌관이 있잖아요.
05:56다 동등한 보좌진인데.
05:57맞습니다.
05:58지금 강선호 후보자가 내가 조언을 구한 건데
06:01그건 여의도 의원회관에 있는 중앙보좌관들이 보좌진 않게 한 게 아니라
06:05지역보좌진에게 조언을 구했다.
06:09어떻게 보십니까?
06:10여가부 장관 출신으로서.
06:11값질하는 수준이 양적으로도 굉장히 문제가 있고
06:15질적으로도 문제가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06:19양적으로 국회의원 보좌진을 상습적으로 한 달 만에 갈아치우고
06:23이런 숫자도 굉장히 문제가 되는데
06:25질적으로도 그러면 이 국회의원 보좌진한테 한 건 값질이고
06:31그럼 지역사회에서 같이 뛰는 사람에게는 값질이 아니라고 인식을 하고 있는 겁니까?
06:35상당히 문제가 있죠.
06:37공무원 사회도 가면 소위 고시 출신 공무원도 있고
06:41또 하급 공무원도 있고
06:42또 그나마 중앙부처 공무원이 있지만
06:45소속기관과 산하기관이 있습니다.
06:48그러면 사실 중앙공무원과 소속기관 산하기관 공무원들 간에도
06:52벙어리 냉가슴 알듯이
06:54사실 공무원들 간에도
06:56가불관계가 문제가 되고 그런 경우가 있거든요.
06:59제가 여가부 장관 가기 전에는
07:01또 방통위 산하기관이 인터넷진흥원에 있어봤기 때문에
07:04같은 공직사회에서도
07:06야, 이렇게 가불병이 있구나라는 걸 느꼈단 말이에요.
07:09그런데 딱 그런 마인드예요.
07:11보면 중앙공무원들 대하는 거 따로 하고
07:13그러면 지역의 소속기관이나 산하기관 직원들 대하는 태도 따로 하고
07:18완전히 지역 단위로
07:20부산 연재구나 또 마포 같은 데 있는 센터 단위에 고용된 직원들이 있거든요.
07:26이런 거를 달리 대한다라는
07:28평소에 그런 강선우 의원 시절의 마인드가
07:32여가 없이 드러나고 있는 겁니다.
07:33사람에 대해서 나누고 있다라는 게
07:36그 답변에서 드러나고 있지 않습니까?
07:38그래서 사실은 해명이 되기보다는
07:41안 되는구나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장면이지 않나라고 생각을 하고요.
07:46사람을 귀하게 여기지 않으면
07:48물론 다른 부처도 문제지만
07:50최고의 약자들을 위해야 되는 여성가족부에는
07:54업무상으로도 부적격하다는 말씀을 계속 드립니다.
07:57네, 여가부 장관 출신 김희정 의원입니다.
08:00변기 수리와 관련된 대화도 이미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08:05보호자진과 나눴다는 변기 수리 관련된 대화 함께 보시죠.
08:09지역 보좌관에게 조언을 구한 거다라고 해명을 했는데
08:11당시 대화 녹취록이라는 보도에 따르면
08:15변기 물이 심야가 있어요. 좀 살펴봐줘요.
08:17네, 수리 끝났습니다. 알았어요라는 대화인데
08:19이게 지역 보좌진에게 조언을 구한 내용으로 볼 수 있느냐라는 논란도 현재 일고 있습니다.
08:29국회 여가위원 출신의 우리 김유정 의원님께 질문 드릴 텐데
08:32사실은 중앙 보좌진들도 고생이지만
08:35지역구를 갖고 있는 국회의원들은
08:38필연적으로 지역에서 수많은 사람들과
08:40수많은 행사들과 수많은 민원들을 발품을 팔아가면서 챙깁니다.
08:46선거 때는 더할 나위 없죠.
08:47그때 사실은 고생하는 사람들이 지역 보좌진들이거든요.
08:51의원이 중앙 때문에 방송 출연에 바빠서
08:55지역의 일을 못 챙길 때 사실은 그 지역 보좌진들이
08:57의원 대신 다 이게 내일인 것처럼 다 챙기고
09:02사람도 만나고 하는 게 조직도 관리하고 지역 보좌진인데
09:05방금 강선우 후보자의 저 발언을 어떻게 해석을 해야 될까요?
09:10진짜 고생 많이 하시는 분들이죠.
09:12지역에서 정말 온갖 요건자들의 민원도 많을 것이고
09:16하루하루 굉장히 고생 많이 하시는 분들인데
09:20저는 어제 청문회장 입구에서
09:23국민의힘 보좌관들이 피켓 시위를 하는 걸 봤어요.
09:27이 장면이죠.
09:28그걸 보면서 우리 민주당 보좌관들도
09:32저기 함께 서 있고 싶었을 텐데
09:35그걸 못하고 있구나 그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09:39차마 못하는 거죠.
09:41지금 이 구조적인 상황 속에서.
09:43또 우리가 집권당이 됐고
09:45또 여당에서 이제 후보를 낸 거니까요.
09:49현역 의원을.
09:50아마 민주당 보좌관들의 마음이
09:52더 심란할 것 같다는 생각이 우선 들었고요.
09:56두 번째는 이 갑질의 내용이
09:58어떻게 쓰레기, 변기 다 이렇습니까?
10:03쓰레기, 변기냐?
10:04그래서 굉장히 제가 마음이 불편한데요.
10:09제가 얼마 전에 마침 변기가 고장이 났어요.
10:12김초미님 집 변기가 고장 났어요?
10:14그래서 AS 했더니 너무 신속하게 정말.
10:19노즐이 또 거기도 그 집도 노즐이 고장 났습니까?
10:21저희는 이제 이쪽 뒤에 뚜껑 여는데 거기 부품 이런 거였는데요.
10:25거기 그 뚜껑 열면은 그 부품 중에 가장 많이 고장 나는 게
10:29이 변기 뒤에 물이 채워지는데
10:32그 물이 어느 정도 채워졌냐 안 채워졌냐를
10:34개량하는 그 부유 장치 있잖아요.
10:37그게 제일 많이 고장 나요.
10:38그렇죠.
10:39그래서 그걸.
10:39그거는 제가 직접 수려봐서 알아요.
10:40그거 이제 교체하고.
10:41그런데 너무 신속하게 빨리 와서 해줍니다.
10:43비대가 아니라 변기 자체가 고장 난 거예요.
10:45네.
10:45그랬는데 이걸 보면서 지역 보좌관한테 조언을 구했다고 했잖아요.
10:50그러면 전화를 해서 지금 집이 물바다가 됐으니까
10:54이거 어떻게 하면 좋겠냐라는 그런 조언을 구한 거 아니에요?
10:57네.
10:57그러면 그 보좌관이 AS 빨리 전화해보세요.
11:01이럴 수 있습니까?
11:02그렇게 못했겠죠.
11:04그럼 제가 알아보겠습니다.
11:06이렇게 하지 않았겠어요?
11:08그게 갑질인 겁니다.
11:09저게 갑질이다.
11:10조언이 아니라.
11:10그게 갑질이죠.
11:11아니 무슨 변기 고장 난 것까지를 조언을 구합니까?
11:14그 조언은 AS 센터에 전화해서 상담사에게 조언을 구하고
11:18날짜를 잡아야 돼요.
11:20날짜를 잡아라?
11:20네.
11:21금방 옵니까?
11:22금방 오죠.
11:22금방 온다.
11:23금방 옵니다.
11:24그래서 너무 잘 돼 있어요.
11:26요즘에는 이 AS 시스템 자체가.
11:28그런데 무슨 지역 보좌관 할 일도 많고
11:31민원의 날마다 상시 민원의 고생이 많은데
11:34지역 보좌관한테 우리 집 민원까지를 이렇게 변기 민원까지를 합니까?
11:38그래서 저는 SBS에서 더 많은 문자들을 가지고 있다고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11:45추가적으로 어떤 보도가 이어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11:48대통령께도 굉장히 저는 부담되는 인사라고 생각합니다.
11:53어떤 판단을 하실지는 모르겠고
11:55우상호 정무수석도 여론의 추이를 보겠다라고 지금 얘기를 한 바가 있잖아요.
12:00그래서 어떤 추가 보도가 있을지 어떤 더 얘기가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12:07어제 소명은 저는 매우 부족했다고 생각하고
12:10뭔가 이렇게 세심한 사과도 아니었고 세심한 어떤 설명도 아니었어요.
12:17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추가적인 어떤 솔직하게 해명 기자 얘기를 한 번 더 하든지
12:22아니면 언론 보도 이어지는 것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든 저는 좀 얘기가 있어야 될 것 같아요.
12:29지금 상황은 납득하기는 좀 어렵고 굉장히 정권에 부담이 되는 그런 상황이다라고 말씀드립니다.
12:37민주당 보좌진들도 동참하고 싶었을 마음일 거다라는 의견도 주셨는데
12:43그 여의도 대나무숲 그러니까 보좌진들이 쓸 수 있는 커뮤니티에 이런 글이 올라왔다고 합니다.
12:55여의도협 대나무숲 직원 인증 모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보며
13:00그 정도면 용인이 가능한 수준의 갑질인가요?
13:03사과로 넘어갈 수 있는 문제가 있고 사과를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
13:08당 보좌진으로서 무슨 무슨 당 보좌진으로서 가장 자괴감이 느껴지는 날입니다.
13:12임명 강행하는 정부와 실드 치는 여당 의원들을 보면
13:15땡땡당 보좌진들이 어떤 시그널을 느낄까요?
13:19라는 글도 올라왔습니다.
13:25우리 당의 직장 내 갑질에 대한 대처는 일관되다.
13:29특히 의원이 껴있는 경우 피해자 중심이 아닌 의회 중심으로 처리된다.
13:32보좌진들 사이에 오래전부터 유명했던 일인데
13:34당이 이렇게 대응하는 거 보면서 역시나 솔직히 이번이 처음도 아니지
13:38이거 말고 또 있을 텐데
13:39어느 당은 돈으로 맞고 어느 당은 피해자를 악마하면서 맞고
13:42뭐가 더 나쁜 건가 대답 좀 해봐요.
13:45과연 이 우리 당이 어느 당일까요?
13:54민주노동당도요.
13:57강수원 후보자에 대해서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14:00민노당의 데스노트인가요?
14:01권영국 대표, 강수원 후보자, 비동의 강간죄 차별금지법 등
14:07여성 의자의 유보적 입장.
14:08뭘 하고 싶어서 장관이 되려느냐.
14:10여가부 장관 용납할 수 없다.
14:11라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14:12강수원 후보자에 대해서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14:12감사합니다.
14:13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14:15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14:17자세하시는데요!
14:18그럼 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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