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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갑질 의혹' 강선우 후보자 청문회
집 변기 수리 지시 의혹에 강선우 "부탁한 적 없어"
강선우 의원실, 이례적으로 잦은 보좌진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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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인사검증 본격화
00:30무려 16명에 대한 검증이 매일 숨가쁘게 진행됩니다
00:35내일 통일부, 과기부, 여가부, 해수부를 시작으로 16명인데
00:40이 16명 중에서 언론에서 주로 주목되는 것은 4명 정도로 좁혀지는 것 같습니다
00:47이진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논문 표절 의혹,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의 갑질 의혹
00:54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코로나 관련주 투자 의혹
00:58배우자의 투자 의혹이죠
01:00그리고 통일부 장관 후보자, 정동영 후보자의 태양광 관련 의혹들입니다
01:05어떻습니까? 이민찬 부위원장님
01:07저희가 4명 정도 꼽아봤는데
01:08국민의힘에서도 이 4명의 화력을 집중할 전망인가요?
01:12이재명 정부에서는 김민석 후보자가 이사정문회를 통과한 이후에
01:1716명이나 되는 다수의 후보자들을 국회로 보냈습니다
01:21이사정문대가 예고되어 있는데요
01:23그러다 보니까 전부 다 정밀검증을 하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측면이 있어요
01:27그러다 보면 여러 가지 후보자들별로 제기된 의혹을 두고
01:31사내 경중에 따라서 선택과 집중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01:36특히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 같은 경우에는
01:39우리 국민들이 굉장히 노여워하는 갑질 의혹이 제기됐어요
01:44상당히 굉장히 구체적인 제보가
01:46자신들이 고용했던, 자신들과 함께 일했던
01:49직원들로부터 제기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01:52문제는 여기서 자신들의 해명조차도 바뀌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어요
01:58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같은 경우에는
02:00교육계에서는 굉장히 경계하고 있는 논문 표절 의혹이 다수 제기가 됐습니다
02:06그것도 논문 표절을 제자들이 쓴 논문을 본인이 표절해서
02:10마치 본인의 업적이냐 포장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예요
02:14정동영 후보자는 또 어떻습니까?
02:16여러 가지 태양광 사업을 했다는 여러 가지 사실관계가 드러냈는데
02:21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습니다
02:23자료 제출이 0건이에요
02:25이런 여러 가지 문제가 있기 때문에
02:27국민의힘에서 이 내 후보에 집중을 해서
02:30좀 더 정밀 검증을 하고 들여다보겠다
02:32이렇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02:34야당이 아무래도 벼르고 있다
02:36이런 표현이 나오는 만큼 아마 준비를 단단히 할 것 같고
02:40후보자들 역시도 반박 혹은 해명 준비를 할 것 같습니다
02:44이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의혹
02:47아까 언급 주셨습니다만
02:49강선우 후보자의 갑질 의혹입니다
02:52구장 부장님 지금까지 나온 의혹들 정리 좀 해주시죠
02:55워낙 많은 의혹들이 제기가 된 상태입니다
03:00일단 가장 눈에 띄는 것은
03:01집에 있는 쓰레기를 치워달라고 요구했다는 것이고
03:05그리고 본인 집에 있는 변기가 고장이 냈을 때
03:10보좌진에게 변기 수리를 지시했다는 겁니다
03:13최근에 불거진 것은 해외 출장을 다녀오면서
03:17짐이 무거우니까 짐을 좀 들어달라고 하면서
03:20일반인들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는
03:23공항 보호구역까지 출입을 지시했다는 의혹이 제기가 된 겁니다
03:28그러니까 이 갑질 의혹이라는 것이
03:30사실은 공인으로서 공적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03:35보좌진을 두는 거 아니겠습니까
03:36그런데 강 의원이 지시한 내용을 보면
03:39공적 업무에 대한 지시라기보다는
03:42사적으로 자신의 어떤 일상생활이라든지
03:45아니면 자신이 감당해야 될 일을
03:47자신의 입법을 보좌해야 될 보좌진을
03:50마치 하인부리듯이 한 거 아니냐
03:53이런 의혹이 제기되다 보니까
03:56이른바 보좌진 갑질 의혹이다
03:58이렇게 집중 포화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04:01변기 수리 지시 의혹의 경우에는
04:04녹취록이 공개되면서 거짓 해명 논란까지 번졌는데
04:08박창진 부대변인님
04:09녹취록이 존재한다는 것은
04:12그 당시 그 지시를 받았던 전 보좌진
04:16그분이 녹음을 했다는 거고
04:19녹음을 했다는 것은
04:20이게 부당한 상황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04:23언젠가는 문제 제기를 할 수 있게끔
04:25증거를 남겨놨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04:27이런 부분은
04:29글쎄요 어떻게 해명이나 반박보다는
04:31사과를 해야 될 부분 아닐까요
04:32네 동의하는 바가 큽니다
04:34지금 현재 일단 몇 가지 칩화될 문제들이 있는 것 같은데
04:38검증의 단계에 있는 수준이다
04:42또 아울러 현재 공방을 벌이고는 있는데
04:45이게 명확한 사실로 규정된 바는 없다라는 점에서
04:49이 점은 좀 확실하게 칩화 될 것 같고요
04:51말씀하신 대로 월권을 행사해서
04:54그 피해자인 측에서 이런 증거까지 제시할 정도라고 하면
04:59강선우 의원의 태도도 좀 달라져야 된다라고 저희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05:03더불어민주당은 국민 여러분들이 잘 아시겠지만
05:07제가 갑질 피해에 어쩌면 전국적인 인물 중에 한 사람 아니겠습니까
05:11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있고 인권의 문제라든지
05:15개인의 권리를 권력을 이용해서 침해하는 것에 대해서 단호한 태도를 갖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05:20그런데 이번에 이 검증의 절차에 있어서 이렇게 제기된 문제를
05:24단지 절차적인 상황의 시스템에 의해서
05:28청문회 때 저희가 얘기하겠어요 라고 하는 것보다
05:31이렇게 지속적으로 이런 사례들이 발굴되고 있고 해자되고 있을 때는
05:36후보 측에서 먼저 나는 그런 의도가 아니었거나
05:40혹은 사실과 다를 수도 있지만
05:42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측에서 느끼는 감정도 있고 피해도 있다고 하니
05:46나는 전면적으로 사과를 먼저 하겠다라는 태도의 전환이 좀 필요하지 않았나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05:52아쉬운 점은 우리 국민의힘을 비롯해서 언론에서 이 이슈를 많이 제기는 하고 있지만
05:57지금 이게 마치 마녀 사냥식으로 검증이라는 또 청문 절차라는 절차를 통해서
06:03시스템을 이용해서 우리가 검증할 수 있는 기회조차 박탈하고
06:09여러 몰이를 하는 방식은 좋지 않다
06:12이 점은 우리가 앞으로 어떤 후보자 어떤 정부가 들어서더라도
06:16확고하게 가지고 있어야 될 어떤 제도적 어떤 지켜야 될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06:23국민의힘이 당연히 이런 검증 과정에서 이를 제기하고 날카롭게 검증하는 거 중요합니다
06:29그런데 우리 국민들이 이해하고 받아들이려고 하면
06:31이게 감정적이거나 그냥 새로운 정부가 싫기 때문에 우리가 발목 잡는다
06:36라는 문원리는 절대 허용되지 않는다라는 점도 함께 말씀드리겠습니다
06:40박 부대변인께서 언급을 주셨으니까 제가 또 말씀을 드리면
06:43이른바 땅콩 회항 그 당시 그 사건의 피해 당사자이셨고
06:49말씀 주신 대로 그렇기 때문에 이 갑질 사건에 대해서는 훨씬 확고한 입장을 보여주시는 것 같은데
06:55박 부대변인님의 입장만큼 민주당의 입장이 확고하지는 않은 것 같아서요
07:01약간 옹호하는 것 아니냐 당에서 이런 비판도 제기되거든요
07:05지금 표면적으로 드러난 부분에서 어쩌면 그런 부분만 소구되는 측면이 있긴 합니다
07:11하지만 저희가 제가 대변인단의 한 사람으로서 최고 회의도 들어가고 하면
07:16다양한 의견이 현재 존재하고 있습니다
07:19하지만 전자에 말씀드린 것처럼 검증 절차라는 청문회라는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07:24이 시스템에 대해서 우리가 얘기를 하는 것이고
07:27그걸 통해서 국민의힘도 자신들의 주장을 충분히 펼칠 수 있고
07:30국민들을 설득시킬 수 있는 것이고
07:32저희도 그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07:35그런데 저는 박창진 부대변인께 하나 여쭤보고 싶습니다
07:38이게 항공사 스튜어드 출신이시니까 잘 아실 텐데
07:41사적으로 쓰레기를 치워달라 변기수리 이런 심부름도 잘못된 일이지만
07:47공항 보호구역의 경우에는 굉장히 중요한 엄격한 법률로서 금지된 구역 아닙니까?
07:53이 구역을 출입을 하라라고 지시했다는 것은 실정법 위반 아닌가요?
07:59항공사 근무 경험으로 보시면 이런 일이 자주 있는 일입니까?
08:03일단 제가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저는 승무원으로서 일을 했지
08:07공항을 관리하는 업무를 안 했기 때문에 단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08:11제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고위관료나 또 기업가들이 실제로 본인들의 비서진이나
08:18이런 인솔자들을 게이트 앞까지 수행하게끔 하는 사례는 있습니다
08:23이것은 공항이 어떻게 운영하는지를 저희가 들여다봐야 될 것 같고요
08:27제가 알기로는 허가가 있으면 가능한 일로 알고는 있습니다
08:31그런데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출입을 했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08:35월권을 이용해서 지금 말씀은 안 하셨지만
08:38제가 선제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본인의 짐을 나르게 했다거나
08:42이런 의혹에 대해서 얘기를 하시는 것 같아요
08:44만약에 그게 의혹이 사실이라 그러면 이 부분에 대해서도 강선우 의원이 충분히 소명하고
08:49본인의 잘못에 대해서 만약에 있다 그러면 충분히 국민들을 이해시킬 수 있는
08:55사과나 전면적인 태도의 전환이 필요한 건 사실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08:59하지만 전자에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 사실로 확인된 바가 없다
09:04이 점이 중요하다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09:06알겠습니다 이 부분은 또 우리 법 전문가가 계시기 때문에
09:09장혜민 변호사께 좀 여쭤보죠
09:10어떻습니까? 법 위반에 해당됩니까?
09:12이게 그래서 만약에 출입증이 없는 채로
09:15거기가 또 공항 보호구역으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09:18그래서 출입증이 없이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은 사람이 가게 되면
09:22그건 불법적인데요
09:23해동 의혹을 보도한 채널A 보도 내용을 보더라도
09:27이게 갑질, 갑질 자체가 불법인지 여부를 떠나서
09:30당시에 그 짐을 수행하는 것을 도와줬던 보좌진은
09:35임시 출입증을 공항공사로부터 발급받아서
09:38게이트 안까지 들어간 것으로 지금 확인되고 있습니다
09:40일단 여러 가지 의혹들이 나오고 있는데
09:43이렇게 껀껀히 제기되는 의혹도 물론 중요하겠지만요
09:46강 후보자 의원실 보좌진의 교체가 잦았다라는 부분도 계속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09:52지난 2020년부터 지금까지 51명을 임용했는데
09:5846명이 면직됐다
10:01이게 20대 국회의원실의 평균 3배에 달한다라는 보도가 나왔어요
10:07이민찬 부위원장님
10:08이렇게 보좌진이 많이 바뀐다는 거
10:11여러 논란이 있다는 얘기일 수밖에 없잖아요
10:13우리가 국회를 출입해보거나 국회에서 생활을 조금이라도 해보면
10:18금방 소문이 납니다
10:19그래서 민주당 내에서도 다수 국회의원들이
10:22강선우 의원실에 대해서 여러 소문을 들었다는 증언들이 나오고 있어요
10:26강선우 후보자가 해명을 했잖아요
10:30본인이 그런 갑질 의혹이 아니라고 해명을 했는데
10:33바로 반박한 글이 올라오잖아요
10:35이 말은 강선우 후보자의 평균성 의원실을 어떻게 운영했는지에 대해서
10:40증언해줄 여러 직원들이 많다는 얘기예요
10:43그 직원들이 다수 존재하는 상황에서 논란이 지속되니까
10:48강 후보자는 추가적인 해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이죠
10:51지금 그런 상황이에요
10:52더 큰 문제는요
10:54어제 일부 언론 보도에 있었는데
10:55강 후보자가 본인의 과거 갑질 의혹을 제보하는
11:00과거 전직 직원들에 대해서 고발 조치를 하겠다는 겁니다
11:03이것은 현재 민주당은요
11:05국회 법률권 190석을 갖고 있습니다
11:08뿐만 아니라 행정부까지 갖고 있죠
11:10이렇게 어마무시한 위세를 갖고 있는 권력 집단인데
11:14어떤 직원들이 전면에 나서서 본인의 이런 과거의 갑질을
11:19얼굴을 내놓고 공개할 수 있겠습니까
11:21이렇게 고발 조치로 법적으로 대응을 하겠다는 건
11:24강선우 의원이나 민주당이 과거의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겠다고 했던
11:28과거 태도와 굉장히 다른 행동입니다
11:31저는 민주당이 이 문제를 그냥 청문회만 넘어가겠다
11:34이런 식으로 볼 게 아니라 강선우 의원부터 과거 직원들에게 사과하고
11:39본인의 잘못을 철저히 해명하는 게 우선이다
11:42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11:43언급 주셨던 전 보좌진들에 대한 법적 조치
11:46그 보도와 관련해서는 강선우 후보자 측에서는
11:49왜곡된 보도다라는 입장을 밝혀왔다는 점 밝혀드리겠습니다
11:54그런데 강 후보자의 갑질 의혹에 대한 그런 증언들만 나오는 게 아니고요
12:00강 후보자를 옹호하는 증언들도 나옵니다
12:05이른바 대나무숲을 통해서 혹은 SNS를 통해서
12:09강선우 의원실의 비서관의 어머니라고 밝힌 한 누리꾼이
12:14우리 딸은 의원님은 친구 같다라고 하더라
12:17의원님이 지금 요새 너무 힘들어하는 걸 보면서
12:19참 마음이 아프다라는 말을 전했다라고 밝히기도 했고요
12:22허중식 민주당 의원은 내가 겪은 강선우 후보자는
12:27장애인 딸을 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분이다
12:30강선우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고 두둔하기도 했습니다
12:33구장원 구장께서 보실 때는 아까 박창진 부대변님도
12:36지금 의혹들이 아무것도 사실로 드러난 건 없다 하는데
12:39지금 말만 무성한 상황이지 않습니까 양쪽 다
12:42어떤 부분에 초점을 두고 검증을 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12:45저는 이 부분에 있어서는 일단 숫자가 많다라는 것도 문제제기를 할 수가 있지만
12:52어떤 사유로 면직됐는지 왜 잦은 비서진 교체가 있었는지
12:57이 과정을 좀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13:00내일 인사청문 과정에 야당 청문위원들이 질의를 할 부분도 그거라고 보여집니다
13:06이것이 사적인 어떤 감정적인 문제로 잦은 교체가 이루어진 것인지
13:11아니면 상임위 교환 또는 어떤 전문성 부족
13:15이런 것 때문에 보좌진을 자주 교체한 것인지
13:18강 의원의 입장과 교체된 보좌진의 입장이 맞서고 있는 상황 아닙니까
13:24그 중간에 진실의 일단을 찾기 위해서는 채용한 강 의원의 입장도 중요하지만
13:30면직된 보좌진들이 어떤 점을 억울해하고 있는지
13:34이 부분도 인사청문 과정에서 충분히 다뤄져야만
13:38진실의 일단을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3:41저는 강 의원은 인사권자로서 인사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13:45하지만 과거 강 의원이 초선 의원일 때는 문재인 정부 아니었습니까
13:51문재인 정부 구호가 무엇이었습니까
13:53사람이 먼저다 아니었습니까
13:55보좌진도 자신의 입법을 도와주는 굉장히 소중한 사람입니다
13:59그 사람들을 소중하게 여겼는지
14:02아니면 언제든지 필요할 때마다 면직할 수 있는 사람으로 여긴 것인지
14:07이거에 대한 성실한 소명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14:11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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