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푸터로 건너뛰기
  • 오늘

카테고리

📺
TV
트랜스크립트
00:00여러분들의 천국은 어디인가요?
00:30고단한 삶에 지칠 때 그곳에 가면 시간이 천천히 흐르고
00:59복잡한 생각들이 조금은 가벼워진다고 했습니다.
01:06바로 이 아이들 때문이죠.
01:09가는 내내 의심했습니다.
01:15이게 진짜 있는 건가?
01:17사람들한테 물어보면 다 모른대요.
01:19파도 너머 천사들이 사는 곳 마바보이로 떠납니다.
01:32천사들을 찾아 떠나는 출발지는 필리핀 세부입니다.
01:43필리핀 7600여 개의 섬 중에서도 인기 만점의 여행지죠.
01:47한국에서 단 4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쪽빛 바다입니다.
01:53굿네 여름 아 습하고
01:58내가 강철지구로 세부를 다오네.
02:00저 세부 처음입니다.
02:02세부가 한국인이 진짜 사랑하는 관광지야.
02:05한국 사람들이 정말 세부를 좋아해.
02:10근데 좋아할만한 것 같아요.
02:12나는 이 세부에 거의 한 1년에 한 번은 꼭 와.
02:14부럽다. 이건 좀 부럽다.
02:16마하바보이까지 갈 길이 멀지만
02:18지금 이맘때 세부바다에서 꼭 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02:22오케이. 애들이 힙하네.
02:23동규야 너 세부 안 와봤다고 그랬지?
02:26처음입니다.
02:27사실 너는 세부가 정말 사랑하는 관광지야.
02:29한국 사람들이 정말 세부를 좋아해.
02:31한국 사람들이 정말 세부를 좋아해.
02:33근데 좋아할만한 것 같아요.
02:34나는 세부에 거의 한 1년에 한 번은 꼭 와.
02:37부럽다. 이건 좀 부럽다.
02:39마하바보이까지 갈 길이 멀지만
02:41지금 이맘때 세부바다에서 꼭 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02:44사실 너는 세부에 왔었어.
02:47제가요?
02:48세부에 미리 와 있었어 너는.
02:49제가요?
02:50어.
02:51왜?
02:52이걸 봐.
02:55이게 뭐야?
02:57우리 사진이 이렇게 세부에 걸려있다고.
02:59이야 진짜네 이게.
03:01여기 샵 사장님이 저 팬이셨어.
03:04그래서 우리 출연했을 때
03:07여기 사진 걸어놓고
03:08오 팀장님이다.
03:09내가 여기 방문한다고
03:11이렇게 해놓은 거야 이게.
03:13너 작년 1월부터 가 있었어.
03:15이야.
03:16일찍 왔네.
03:17여기서 이것만 이렇게 보고 있었어.
03:20뷰가 좋진 않네요.
03:21건물이 다 무너져가고 있는데.
03:23우리도 바다로 한번 나가보자.
03:25나 세부 진출했어.
03:29세부바다에서 민호가 동규에게 보여주고 싶은 건 뭘까요?
03:32뭘까요?
03:41세부 1년만에 오거든요.
03:42요즘에 세부바다는 어때요?
03:44리모.
03:45설토.
03:46지니테이스.
03:47이니테이스.
03:48아하.
03:49물고기.
03:50큰 물고기들이 굉장히 많은 것 같은데.
03:52어 저기구나.
03:54바다 한가운데.
03:55너무 좋은데.
03:56이제 준비를 해봅시다.
03:57들어갈 준비.
03:58난 이럴 줄 알고.
03:59시험 팬티를 바로 안에 입었지.
04:01바로 들어갑니다.
04:02오케이.
04:03아하.
04:04버터한 비판 한몬에 불러올던 전공의 손소리가 없을던가.
04:05이제 준비를 해봅시다.
04:06들어갈 준비.
04:07난 이럴 줄 알고.
04:09시험 팬티를 바로 안에 입었지?
04:12바로 들어갑니다.
04:13오케이.
04:14어우.
04:15덥다.
04:16레디.
04:17레디.
04:18가자.
04:19가자.
04:22이렇게?
04:23이렇게.
04:24거침없이 바다에 뛰어든 민호.
04:29도대체 뭐가 있다는 거예요?
04:32맑고 깊은 바닷속을 물고기처럼 유형하며 아름다운 수중 정원을 누빕니다.
04:57신세계였습니다. 되게 조화롭고 굉장히 예쁘고 심오했습니다.
05:03아름다운 열대어들 사이로 민호가 무언가를 열심히 찾습니다.
05:12드디어 찾았습니다.
05:21정어리 때입니다. 호식자로부터 공격을 피하기 위해 때를 지어 거대한 몸집을 만듭니다.
05:28정어리 되게 작잖아요. 작은데 완전 군집처럼 모여가지고
05:38대형을 이루어서 체험을 치는 걸 보니까 진짜 마치 하나의 어떤 거대한 생명체 같은 느낌이에요.
05:45그래서 굉장히 황홀했습니다.
05:49민호는 동규에게 이걸 보여주고 싶었던 겁니다.
05:55민호가 동규를 위한 특별한 공연을 보여줍니다.
05:58민호가 동규를 위한 특별한 공연을 보여줍니다.
06:03정어리 때 한가운데를 파고들자
06:06팀장님이 가운데 있으면 가운데 빼놓고 동그랗게 다 둘러싸고 있었는데 굉장히 예쁘더라고요.
06:14우리 다이빙도 열심히 했으니까 또 단백질 충전 한번 할까?
06:29그죠. 운동했으니까
06:32감사합니다 팀. 잘 먹겠습니다.
06:48충전이 된다.
06:50다이빙하고 단백질.
06:51이거 살짝 조합 괜찮은데?
06:54아니 바다에 또 들어간 거예요? 즐겁긴 한데.
07:00강철 여행자 왠지 불안합니다.
07:05아니 저희 세부에서 다이빙하고 놀기만 하는 건가요?
07:10휴양하러 왔나 혹시?
07:12너무 좋은데?
07:13세부에서 한 300여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철사들이 사는 마바보이라는 섬에 배를 타고 가야 됩니다.
07:23300킬로야?
07:25세부에서 마스바테라는 섬에 들어가세요.
07:27마스바테라는 섬에 들어가고
07:29시카우섬에서 마바보이라는 섬에 최종 목적 들어갑니다.
07:32에라이 휴양 끝났네.
07:38세부에서 3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천사들이 사는 섬 마바보이가 있습니다.
07:44걱정 근심이 사라지고 순수한 미소만 남는 신비한 곳이라고 합니다.
07:58다음날 늦은 오후 첫 번째 경유지 마스바테 섬으로 향합니다.
08:03일주일에 세 번 운행하는 배를 탑니다.
08:06작은 비행기가 있긴 한데 표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
08:19이 배는 필리핀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초대형 페리오입니다.
08:24배가 아니라 숙박시설이네.
08:27배당 여행자들의 허브가 될 것 같은.
08:30이런 데서 여행을 다니면 정보도 얻고
08:34같이 갈 동행도 구하고
08:36침대 칸을 지나 한층 더 올라가는 두 사람.
08:41배는 칸마다 등급이 나뉘어 있습니다.
08:45첫 번째 경유지까지 14시간을 가야 합니다.
08:55에어컨이 있는데 앉아서 가네?
08:58여기야?
09:00이러고 13시간?
09:02앞으로 14시간 동안 내가 이러고 가야 하는 자리라는 거지?
09:05이 정도가 최대예요.
09:07내가 볼 땐 내 자리는 여기야.
09:11재밌다.
09:13이번 여행은 재밌다.
09:15세부가 원래 이런 데입니까?
09:17나는 세부에서 이런 배를 탄다는 건 듣도 못했어요.
09:20진짜로.
09:22언제는 쉬었나요?
09:24자, 그럼 떠나볼까요?
09:30오, 출발한다.
09:38세부에서 출발한 강철 여행자는
09:41첫 번째 섬 마스파테를 거쳐
09:43두 번째 섬 티카오를 지나
09:45최종 목적지 마바보이섬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09:51배 안에서 마바보이에 대한 정보를 얻기로 한 민호와 동규.
09:57배 안에서 마바보이에 대한 정보를 얻기로 한 민호와 동규.
10:00배 안에서 마바보이선이?
10:01뛰카와이엘렘
10:02배 안에서 마바보이선이?
10:04나는 산 적은 첫 번째 섬에 결정된다.
10:07아, 어머니인 은하인 지났어요?
10:08네가?
10:09네, 아저씨를 제가 원하는 거예요
10:10아, 정말?
10:11나의 아� 활동이에요
10:13초기에서 티카오에 있는 거예요
10:15anh가인 지났어요
10:17티카오섬 출신이네?
10:19우리가 가는 곳
10:21우리, 또 그런 데를 가요?
10:23리카오섬
10:25할머니, 그러면 바가바보이란 섬을 아세요?
10:27문제가 생겼습니다. 마바보이에 대해 현지인들도 모르는 눈치입니다.
10:57모른대. 혼인들도 모른대. 우리가 가는 곳이 주민들도 모르는 덴가.
11:13천사들의 섬이라는데 천사를 만날 수는 있는 걸까요?
11:18착착했습니다. 명칭 분명 있는데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다 모른대요.
11:23아니 이게 제가 궁금해가지고 유지도에도 찾아봤거든요. 유지도에는 바가바보이 섬이라고 나와요.
11:31근데 그래서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마바보이도 모르고 바가바보이도 몰라요.
11:39그래서 저는 진짜 가는 내내 의심했습니다. 이게 진짜 있는 건가?
11:46베일에 쌓인 섬 마바보이. 배에서 새로운 하루를 맞습니다.
11:53첫 번째 경유지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곳에서 배를 갈아타야 합니다.
12:19인구 약 70만명이 사는 마스바테 섬은 외지인이 거의 없는 섬입니다.
12:40이곳 사람들만 아는 떼묻지 않은 곳이 있다고 해서 들러다 갈 참입니다.
12:47땅에 내린 것만으로도 민호와 동규는 신나 보입니다.
12:59땅에 내린 것만으로도 민호와 동규는 신나 보입니다.
13:11득뚝이 엄청 많다 트라이시클.
13:15저 이런 거 처음 타봐요.
13:17이런 거 처음 타본다고?
13:19네 이런 거 처음 타봅니다.
13:21그냥 완전 정규 규격인가 봐요 여기.
13:23네 딱 다 똑같아요.
13:25다 똑같이 생겼어.
13:27좀 쉬어가면 어때요? 지치지 않고 어쨌든 가면 되죠.
13:31아 분또섬이 저기에요? 분또섬? 아 저기네 저기.
13:4120여 분만에 작은 선착장 앞에 내립니다.
13:45와 근데 재밌다 이거.
13:49영혼이 털린 느낌이야.
13:51저기 안에 분또 들어가면 어떤가요?
13:53It's beautiful.
13:55Beautiful.
13:56Beautiful.
13:57What is beautiful?
13:58White. White sand.
14:00Okay.
14:05갑시다.
14:06Buntod.
14:07Buntod.
14:08Buntod.
14:09Buntod.
14:10Buntod.
14:11Buntod는 섬 주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오는 물놀이 장소라고 합니다.
14:16세부 바다랑 또 어떻게 다를까요?
14:18샌드 비치니까 바닷물이랑 하얀 모래.
14:22색깔이 더 컬러풀할거야.
14:26본섬에서 배로 약 10분 거리입니다.
14:33리토포가맹해에서 분또.
14:36여기 분또에요?
14:38그런데 하얀 모래 해변은 어디죠?
14:42다 잠겨버렸어.
14:44하얀 모래가 이렇게 막 펼쳐져 있다 그래갖고 왔는데 모래가 없는데요?
14:48상하현.
14:49마타아스용 투비그.
14:502.11.
14:512.11.
14:522.11.
14:532.11.
14:542.11.
14:552.11.
14:562.11.
14:572.11.
14:582.11.
14:592.11.
15:002.11.
15:012.11.
15:022.11.
15:032.11.
15:042.11.
15:052.11.
15:062.11.
15:072.11.
15:082.11.
15:092.11.
15:102.11.
15:112.11.
15:122.11.
15:132.11.
15:142.11.
15:15천사의 섬에 가는 배 시간 때문에 기다릴 수는 없습니다.
15:182.11.
15:192.11.
15:202.11.
15:212.11.
15:222.11.
15:232.11.
15:242.11.
15:253.11.
15:263.11.
15:273.11.
15:28바닷물이 어찌나 맑은지 하늘에서는 하얀 모래 해변으로 보입니다.
15:32외지인이 찾기엔 너무 멀리 있는 것이 이 바다엔 행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15:472.11.
15:482.11.
15:492.11.
15:502.11.
15:512.11.
15:522.11.
15:532.11.
15:542.11.
15:552.11.
15:562.11.
15:573.11.
15:583.11.
15:593.11.
16:00두 번째 경유지 티카오 섬을 거쳐 다시 배를 갈아타면 되는데 강철 여행자 오늘 안에 가긴 갈 거죠?
16:17세부에서 차 타고 배 타고 트라이시클 타고 다시 방카 타고 언니 왜 도착을 안 해요? 남미 가는 것보다 멀었어요.
16:26물론 여정도 힘들었는데 아직 시작 안 했다는 것에 대한 좌절감.
16:37첫 번째 경유지로부터 2시간 만에 도착한 북부 티카오 섬. 마바보이까지 직항배가 다닙니다.
16:44여기 완전 시골이야.
16:46시골 마을.
16:47되게 평화로워 보인다 여기.
16:49딱 우리나라로 치면 면 정도?
16:52어.
16:53완전 강아지다.
16:54선착장을 찾아가는데 한 무리의 어부들을 만납니다.
16:58와!
16:59생선!
17:01뭐야 얘가?
17:03멜기인가?
17:04뭐야?
17:05바다 멜기과.
17:07바다 멜기네.
17:08마바보이.
17:09마바보이.
17:10마바보이.
17:11마바보이.
17:12마바보이.
17:13마바보이.
17:14마바보이.
17:15마바보이.
17:16마바보이.
17:17마바보이.
17:18마바보이.
17:19마바보이.
17:20마바보이가 어디 있나요?
17:22아무것도 안 보여요?
17:2330분.
17:25와.
17:26여기 계시는 분들은 진짜 대부분 다 아시나봐요.
17:29네.
17:30섬 이름 하나 통했을 뿐인데 이렇게 반가울 수가 없습니다.
17:34고맙습니다.
17:35고맙습니다.
17:36고맙습니다.
17:37고맙습니다.
17:38고맙습니다.
17:39고맙습니다.
17:40그뿐만이 아닙니다.
17:41여기 사람들이 좀 계시네.
17:43안녕하세요.
17:44안녕하세요.
17:45안녕하세요.
17:46안녕하세요.
17:47안녕하세요.
17:48안녕하세요.
17:49저희가 마가보이를 찾으러 가고 있거든요.
17:52마가보이.
17:53어딘지 혹시 아세요?
17:54네.
17:55우리 모두 마가보이의 학교가 있는 거예요.
17:59안에 학교가 있는 거예요?
18:00고맙습니다.
18:01여러분났는데 마지막에 여기 있는iversário doomed residents.
18:05어떻게 저희 쪽 같이 들어갈 수 있을까요?
18:09네요.
18:11오우.
18:12Renaissance stretقول 회사.
18:13드디어 기나긴 여종.
18:16그럼 저희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18:18짧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이제 정말 목적지가 코앞입니다.
18:24identified stranger run.
18:25티카오 섬에서 마바보이 섬까지는 필리핀 전통배 방카로 30분 정도 걸립니다
18:36섬에는 변변한 시설이 없어서 조민들은 필요한 게 있으면 섬 밖으로 나와 해결한다고 합니다
18:49그 작은 섬을 왜 천사들의 섬이라고 부르는 걸까요?
18:55마바보이 섬입니다
19:25섬 한쪽에만 45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사는 작은 섬입니다
19:31과거 주민들이 돼지를 많이 키워 돼지섬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19:37강철 여행자를 맞아준 건 섬의 아이들
19:5245가구가 사는 데 아이들이 정말 많습니다
19:58아이들이 진짜 많더라고요
20:00그냥 한눈에 봤을 때도 비중이 아이들이 한 70%?
20:05이 동네는 진짜 애들이 많다
20:07약간 이런 느낌이 들었죠
20:10여기가 바로 마바보이입니까?
20:12마바보이네 마바보이
20:14학교를 먼저 가나요?
20:20학교 먼저 갑시다
20:21알겠습니다
20:22선생님 먼저
20:24마트도 병원도 없는 작은 섬
20:29유일한 공공시설은 초등학교뿐입니다
20:32전교생은 44명
20:35두 학년을 하나로 묶어 세 개반으로 운영됩니다
20:41학교는 방학 중이라 적막합니다
20:43학교 종이 울리자 어디선가 몰려드는 아이들
20:59이게 무슨 상황인가요?
21:04헬로우
21:05애들 물놀이 하다 왔어
21:08약간 이거 그거 아니야? 조건반사
21:10물놀이
21:11땅 땅 땅 하면 모여라
21:13
21:14저거 또 온다 또 온다
21:15헬로우 헬로우
21:19바로 이 앞에 줄을 서
21:21줄을 섰어 심지어
21:23아 너무 귀엽다
21:25나도 설레
21:26우리 둘
21:26그래서 우리 한국에 있는 두 학생들이 있습니다
21:30그래서 우리 자신을 소개해 주세요
21:32부끄럽네
21:34나 이 조회대 올라가는 거 부끄러운데
21:37아 나 떳떳하지 못한 학생이어서
21:40오늘부터
21:41이 마바보이
21:42초등학교에
21:43전학을 온
21:44강민호라고 합니다
21:45요 며칠
21:46즐겁게
21:47재밌게
21:48같이 수영도 하고
21:49재밌게 놀아봅시다
21:50알았죠?
21:53아이들이 외국인을 만나는 것은
21:54아주 드문 일입니다
21:59저도 대한민국에서 전학을 온
22:0112살 이동규라고 합니다
22:03친해지길 바래 친구들아
22:04안녕
22:09외국인이 들어간 건
22:11처음인 것 같은 느낌이
22:13굉장히 많이 들었어요
22:15우리를 되게 신기하게 보고 있고
22:17뭔가 경계하는 것 같으면서도
22:19되게
22:20들떠있는 느낌?
22:22마을 주민분들이
22:23다이빙 포인트가 있어
22:25다이빙
22:26다이빙
22:27다이빙
22:28다이빙
22:29다이빙
22:30다이빙 잘해요
22:31다이빙
22:32다이빙
22:33다이빙
22:34다이빙
22:35그럼 거기까지 수영시합할까요?
22:35
22:36
22:37
22:38오케이
22:39시합 한번 합시다
22:40난 준비됐어
22:41오케이
22:43애들 박수는 왜 치는 거야?
22:45가자
22:47아이들의 도전으로 시작된
22:48바다 수영대회
22:49결승점은 바다 건너 100미터 떨어진 섬입니다
22:52결승점은 바다 건너 100미터 떨어진 섬입니다
22:55난리가 났어
22:57이야
22:58아이들이 물을 진짜 좋아한다
23:01귀여워
23:03야 더
23:04
23:05뭐야
23:06뭐야
23:07무슨 굴레야
23:09이야
23:10이거 하고 남잡을 할 것 같아
23:13OBRC
23:15마크
23:16아 저기가 질 거라고요?
23:22아 이 한국 수영의 매운맛을 한번 보여줘야겠네
23:25나 진짜 진심으로 한다
23:28강철 여행자와 마바보이 물개들의 자존심 대결
23:33선수를 소개합니다
23:353
23:382
23:391
23:40
23:46아 근데 이거 누구를 응원해야 되죠?
23:51그 순간 앞서가는 한 선수
23:56민호가 진짜 있는 힘을 다하네요
23:58그 뒤를 미겔 호비 동규가 따라 붙습니다
24:07그 뒤를 미겔 호비 동규가 따라 붙습니다
24:09와 바다 수영 정말 잘하네요
24:23그 사이 바다의 왕자 민호는 결승점에 다다릅니다
24:33조류가 치는 바다예요
24:38유수풀처럼 계속 한쪽으로 물이 흐릅니다
24:41저는 수영하면서 느낀 게
24:43야 이 친구들이 수영 진짜 잘하는 거다
24:46이 나이에
24:48다른 아이들도 능숙하게 따라옵니다
24:51결승점을 향해 속속 들어오는 참가자들
24:58민호는 끝까지 아이들을 응원하며 기다려주는데요
25:04마지막 피니쉬는 마바보이 소년과 함께 끊습니다
25:10강철 여행자의 수영실력이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25:16강철 여행자의 수영실력이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25:19아이들이 이번엔 다른 것을 제안합니다
25:30아이들이 이 섬으로 강철 여행자를 데려온 진짜 이유
25:36아이들이 이 섬으로 강철 여행자를 데려온 진짜 이유
25:40아이유
25:46이야 여기요?
25:52이야 여기 기가 막힌 애는데요 완전히
25:55티크릿 가진 아니야?
25:57진짜 숨겨진 선
25:59티크릿 아닌데 진짜 티크릿 아닌데
26:01마바보이 아이들은 하루 종일 이곳에서 논다고 했습니다.
26:19물론 학교 갈 땐 빼고요.
26:24무슨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았어요.
26:28이 친구들은 이 섬과 이 앞의 바다가 놀이터구나.
26:34수영하고 점프하고 다이빙하고 하는 게 놀이이자 그냥 삶의 일부인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26:44숙제도 없고 시험도 없고 잔소리도 안 들리고
27:00마바보이 바다는 그렇게 아이들을 품어줍니다.
27:10바다에서 한바탕 놀고 난 후 강철 여행자는 아이들과 제법 친해졌습니다.
27:28저 친구 수영 같이 한 친구 아냐?
27:33수영 잘하는 친구.
27:35수영을 우리랑 같이 했는데 이름이 뭐예요?
27:38이 친구가 보니까 수영을 잘하더라고요.
27:45하지만 나한테 졌죠?
27:48그 친구한테 졌죠?
27:49그 친구한테 졌죠?
27:50그 친구한테 졌죠?
27:51그 친구한테 졌죠?
27:52그런데 레이의 생각은 좀 달라 보입니다.
27:53지금 뭐 하는 거예요?
27:55마바보이 주민들은 고기잡이로 생계를 유지합니다.
28:01방학이면 레이도 아버지를 따라 바다로 나갑니다.
28:20그런데 낚시 나가면 어떤 것들이 잡혀요?
28:24그래서 낚시 나가면 어떤 것들이 잡혀요?
28:34낚시를 대결하지 않은가?
28:40잠시만.
28:41아까 아버님이 이기고 지는 건 중요하지 않다고 했는데
28:44그러니까 아버님이 이기고 지는 건 중요하지 않다고 그랬어.
28:48이기고 지는 건 중요하지 않다.
28:55또 남자네.
28:57승부욕이 있네.
28:59낚시는 잘하겠지.
29:01그러니까 우리 그럼 같이 낚시를 한번 해보러 갈까요?
29:04우리도 많이 잡아보자.
29:06이 어복 없음의 누명을 벗어야 돼.
29:10나 어복 많은데?
29:12아니 오늘 바다 색깔 진짜 이쁘다.
29:15장난 아니지?
29:17야 물고기 이렇게 보고 던지면 되겠는데 오늘?
29:19물고기 보이네.
29:20보이면 딱 여기다 하고 딱 던지면 되겠다.
29:22저기 있다.
29:23여러분들 낚시를.
29:25손으로 잡을 수도 있을 것 같아.
29:28마바보이 섬은 산악 지형이라 농사 지을 땅이 없습니다.
29:34조민들은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아 먹거나 큰 섬에 내다 팔아 생계를 유지합니다.
29:44어? 근데 바닥이 안 보이기 시작했어요.
29:46깊어진다는 뜻인데 이거?
29:538m.
29:548m.
29:55수심 측정기.
29:57딱 보면 알죠?
29:59이 색깔이랑 물에 비치는 거랑 그런 거 보면 수심이 바로 나와요.
30:05네.
30:06어?
30:08이게 11m.
30:0911m.
30:1011m.
30:11바다 물색에 취해 이동하는 사이.
30:16포인트에 도착합니다.
30:20마바보이 소년과의 승부가 시작됐습니다.
30:38레이도 바로 추격합니다
31:08예~~
31:11저는 한 방에 큰 걸로 잡겠습니다
31:14자 이렇게 한 번에 싼
31:18잡힌 것 같아 잡힌 거 같아
31:21낚시는 손끝의 미학입니다
31:23이 손끝의 모든 감각을 집중해서
31:26이 바닥에 있는 물고기와
31:29교감을 해야 된다고
31:32오너라
31:33그래그래
31:35그거야
31:36나 여기서 잡을까?
31:37의심하지마
31:38양쪽에서 손놀림이 바쁜데 민호는 영 소식이 없습니다.
32:08민호 혼자만 세월을 낚는 중입니다.
32:21레이가 수상한 낌새를 눈치챕니다.
32:33오다 못한 레이가 민호의 낚시대로 시범을 보입니다.
32:38아 잡았다 잡았다.
32:46오 두 마리.
32:51레이 두 마리씩 잘 잡네.
32:54레이가 아니고 팀장님이 잡은 거예요?
32:56어?
32:57레이가 잡은 거예요?
32:58어?
32:58잡았어?
33:03나 잡았어!
33:07레이와 동규의 낚싯대가 쉴 틈이 없습니다.
33:11맞아 맞아.
33:12오 레이 잡았다.
33:13아 한 마리씩 잡았네.
33:15크으 아버지랑.
33:17야 여기 있어.
33:19나 잡혔어.
33:20나 잡혔어.
33:21야아.
33:23잡았어?
33:24오 레이 잘한다.
33:29이번 승부는 민호가 진 것 같습니다.
33:41포인트가 안 좋았다고 저는 제기하고 싶습니다.
33:45동규 씨는 많이 잡았다고 하셨어요?
33:47낚싯줄이 내려가는 방향이 달라요.
33:49그리고 동규가 먼저 잡았기 때문에 없는 겁니다.
33:53제가 어떻게 보면 제가 동규한테 양보한 거죠.
33:57바다에서 하루 종일 놀고 그러다 시간이 나면 바다에서 아버지와 일하는 마바보이 소년 레이.
34:14마바보이의 섬에 사는 거 좋아요.
34:26바다는 파도 아래 숨겨둔 넉넉함으로 언제나 배를 채워줍니다.
34:32아버지 랜디 씨는 이 작은 배의 선장인 동시에 큰 배의 선원으로 일하며 여덟 남매를 키우고 있습니다.
34:45너무 감사한데?
34:48여기 레이 집이구나.
34:50마십시오.
34:53안녕하세요.
34:54영구예보.
34:55안녕하세요.
34:56안녕하세요.
34:58아 형.
34:59형이라고?
35:01엄마 아빠만 낀 거고.
35:03야 조카들이랑 비슷한데 나이가?
35:05와아.
35:06레이가 조카들.
35:07놀랍게도 레이에게는 조카가 다섯 명이나 있습니다.
35:11그럼 큰 형이랑 레이랑 나이 차이가 얼마나 하나요?
35:15네인틴.
35:17와아.
35:19형이 아니라 거의 아빠 아니야? 아빠?
35:21세 번 보셔서 하면.
35:24빨리요.
35:27네. 반갑습니다.
35:29레이가 집 소개를 해줍니다.
35:35작지만 깔끔하게 정돈된 거실.
35:39가장 잘 보이는 곳에 형 누나의 졸업장이 있습니다.
35:43우리 아버지의 졸업장입니다.
35:46어.
35:47큰 누나.
35:48우리 아버지의 졸업장입니다.
35:51셋째 형.
35:52하이 스쿨.
35:53아 고등학교 졸업장입니다.
35:55어 그래도 아버님이 자식들이 학업을 성취한 게 굉장히 자랑스러우신 것 같아요.
36:02알았습니다. 아버님. 알았습니다.
36:03알겠습니다.
36:05야 그래도 진짜 이 섬에서 열심히 자식들 진짜 키워내시고 대단하신 것 같다.
36:15마바보이 섬에서 학교를 다닌다는 것은 아이에게나 부모에게나 엄청난 도전입니다.
36:25섬 안에 초등학교 밖에 없어서 중고등학교는 이 물고기를 팔아 큰 섬으로 유학을 보내야 합니다.
36:35더 놀라운 곳은 2011년까지 섬에 초등학교도 없었습니다.
36:45학교에 가려면 바다 수영으로 300m를 건너고 산길을 300m 더 올라야 했습니다.
37:03주방에서 식사 준비가 한창입니다.
37:0840년 넘게 어부로 살아온 랜디씨에게 생선 요리는 눈 감고도 하는 일.
37:15마늘, 양파, 생강에 식초를 넣고 푹 끓여내는 생선조림은 이 마을 대표 별미입니다.
37:23매 absolute goal
37:27acting like any of my volume
37:29배럿받아astic
37:31가려다가
37:33KI
37:34적극
37:37��라고요
37:38이야 뭐 차리게 많은데?
37:40n
37:40좋아하시죠?
37:41이야 ...이거 어떻게
37:44Hiskick
37:47바다 수영으로 초등학교를 졸업한 셋째 형도 집에 왔습니다.
37:51레이 어머니는 아버지가 잡아온 물고기를 팔러 큰 섬에 나갔습니다.
38:11저희가 직접 잡은 생선, 오늘 잡은 거.
38:15투데이, 투데이. 방금 전에 낚시.
38:18오늘 낚시로 잡은 거죠?
38:20프레쉬 피쉬.
38:21네.
38:27생선 진짜 맛있어.
38:30생선 진짜 맛있어.
38:39맛있지? 진짜 맛있어.
38:41이게 근데, 확실히 오랜만에 우리가 직접 잡아서 먹으니까 더 맛있습니다.
38:46맞아. 이 식재료는 원래 신선도가 생명이야.
38:50바닷가에 살면 약간 이런 재미는 있을 것 같아요.
38:52네.
38:53바닷가에 살면 약간 이런 재미는 있을 것 같아요.
38:54바닷가에 살면 약간 이런 재미는 있을 것 같아요.
38:58바닷가에 살면, 해당이 아니다 이런 재미가 있었어요.
39:03바닷가가 가면 이렇게 풀릴 때 출발하고 있습니다.
39:07바다를 건너서 간 산 증인이 여기 있었네
39:13등교 수영 바다 수영 바로
39:26학구열에 대한 의지가 진짜 장난 아닌 것 같다
39:29저 같은 경우는 그렇게 편했는데도 학교를 가기 싫어했는데
39:32요즘 좀 반성해야 돼
39:35만약에 형이나 아빠처럼 수영해서 가야 되면 갈 수 있어요?
39:55불편한 점이 많지만 그렇다고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39:59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마음의 꿈을 품고 산다는 마바보이 아이들
40:07이 가족 각자 분들의 꿈이 혹시 어떻게 될까요?
40:13한국 오시면 꼭 연락주세요
40:17한국 오시면 꼭 연락주세요
40:29
40:31뭐든 도움이 되는 것 다 도와드리겠습니다
40:35삶이 거칠수록 꿈은 더 단단하게 자랍니다
40:39꿈은 더 단단하게 자랍니다
40:49그날 밤
40:51실례합니다
40:53블루마린
40:55고객님들이 민호와 동규의 숙소로 초등학교 교실 한 칸을 내어줍니다
40:59그럼 여기서 뭐 깔고 자면 되지?
41:01여기 매트리스
41:03이거 하나밖에 없어요?
41:05
41:06이거 하나밖에 없어요?
41:07
41:09괜찮아요
41:11뭐 형광등이나 전기 이런 건 안 나와요?
41:13없어요?
41:15아 마을에 전기가 없어요?
41:17그럼 밤에 어떻게 생활해요?
41:19바이바이
41:21바이바이
41:23바이바이
41:25바이바이
41:27난 또 밥 빨리빨리 먹고 빨리빨리 잔다는 줄 알았네
41:29오케이 알겠습니다
41:31저희도 바이바이
41:33바이바이
41:35굿나잇
41:37땡큐
41:39
41:41이렇게 자야돼 진짜로
41:4514시간 배를 타고 찾아온 긴 하루가 끝났습니다
41:49우와
41:51내 베개
41:53진짜 피곤하다
41:55전기 없는 섬의 밤하늘은 별이 쏟아집니다
42:07적도에 가까운 섬이어서 새벽 5시 반이면 해가 뜨는 마바보이
42:17아침 7시도 안 됐는데 벌써 시끌벅적합니다
42:20좋은 하루
42:22굿모닝
42:24레이 뭐 하는 거야
42:26레이가 선착장에서 큰 물통을 옮기고 있습니다
42:30여기에는 물이 안 나와요?
42:44와 여기 물이 안 나와?
42:46나 몰랐어
42:48전기가 없는 마바보이엔 담수시설도 없습니다
42:52마실물이 떨어지면 식수를 구하러 가야 합니다
42:58물을 뜰어가는 곳은 예전에 초등학교가 있었던 바로 옆섬입니다
43:06헬로
43:08안녕하세요
43:10물 좀 기러 가겠습니다
43:12토양층이 두터운 큰 섬은 빗물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지하수가 만들어집니다
43:16때문에 작은 섬 주민들은 매일같이 큰 섬에 들릅니다
43:22자, 섬마을 약수 맛을 좀 볼까요?
43:24시원해요
43:26음, 프레쉬 워터
43:28음, 프레쉬 워터
43:30물 맛 좋네요
43:32물 맛 좋네요
43:34몇 년 전만 해도 물을 뜨기 위해 산을 또 하나 넘어야 했습니다
43:40이제는 산 아래 펌프 시설이 마련돼 조금은 수월해졌습니다
43:4420리터 물통 20개
43:5020리터 물통 20개
43:52오, 섬마을 약수 맛을 좀 볼까요?
43:54시원해요
43:56음, 프레쉬 워터
43:58음, 프레쉬 워터
44:00오우, 물 맛 좋네요
44:02몇 년 전만 해도 물을 뜨기 위해 산을 또 하나 넘어야 했습니다
44:06이제는 산 아래 펌프 시설이 마련돼 조금은 수월해졌습니다
44:1020리터 물통 20개
44:1220리터 물통 20개
44:14역시 군업이 빨라
44:19일주일치 물을 담아 집으로 돌아가는 길
44:24바다 물색이 또 강철 여행자를 홀리네요
44:30레이 형제가 비밀스러운 아지트로 강철 여행자를 초대합니다
44:37와, 동굴
44:39하락
44:49여기가 주변에서 제일 예쁜데요?
44:51어, 어구
44:55그렇게 기대합니다
44:57레이가 자랑할만한 바다였습니다
45:22투명한 바다 속을 수놓는 형형색색의 물고기들
45:26자연이 품은 작은 천국입니다
45:29눈빛과 호흡으로 소통하며
45:36네 사람은 더 끈끈해졌습니다
45:38레이가 밑에서 친장이랑 놀고 하는 모습을 보는데
45:50진짜 행복해하는 사람의 얼굴입니다
45:54레이가 잠수 잘하더라고요
46:00말은 안 통해도 서로 바디랭귀지로 되게 재밌게 놀았어요
46:05좋아하는 것을 나누고 싶은 레이 형제의 마음이 민호와 동규에게 다 하실까요?
46:14일렁이는 에메랄드빛 바다처럼 강철 여행자도 마바보이섬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46:23레이 형제의 마음이 민호와 동규에게 다 하실까요?
46:27일렁이는 에메랄드빛 바다처럼 강철 여행자도 마바보이섬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46:33여기 냄새가 나는데?
46:38시끌벅적한데요?
46:39여기 사람들이 다 모여있네
46:41동네 사람은 다 있어
46:42저게 뭐야?
46:43통돼지 통돼지
46:45소름 돋았어
46:47통돼지다 통돼지
46:48잔치가 벌어질 모양입니다
46:52주민들이 강철 여행자를 위해 준비한 통돼지 바비큐 부위 레촌
47:02입이 딱 벌어지는 광경입니다
47:07와 저 통돼지 바비큐 진짜 처음 먹어봅니다
47:19이렇게 살짝 이쪽으로
47:25엎드려야 돼
47:27오랜 시간과 정성이 깃든 음식 레촌
47:31아버지 이거 드셔보셨어요?
47:33맛있어요?
47:34굿 맛있어요?
47:36필리핀에선 결혼식이나 중요한 기념일에 즐겨 먹습니다
47:40목소리다 맛있다
47:42아버님 먼저
47:44아버님 먼저
47:45알겠습니다
47:46어떻게 이렇지?
47:56끝맛이 바삭바삭한데
48:01입에서 사라져
48:03육즙이 왜 있지?
48:04와 장난 아니다
48:06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그 맛
48:11마바보이에선 친근하고 익숙한 식감입니다
48:15우리 엔젤들 일로와요?
48:17우리 천사들 다 일로와서 먹어요?
48:21먹어 먹어 먹어
48:23아이들의 눈빛이 반짝입니다
48:29간만에 즐기는 레촌 파티
48:35오랜만에 고기 맛을 보는 아이들도 행복해 보입니다
48:41레촌을 맛있게 먹는 법은 따로 있다는데요
48:45바나나 잎을 펼치고 음식을 올려 손으로 먹는 부들 파이트
48:51함께 먹는 즐거움을 알게 하는 전통 문화죠
49:01감사합니다
49:02마바보이 아이들은 넓고 깊은 바다처럼 서로를 품고 나누는 법을 배웁니다
49:13섬에서의 시간은 바람처럼 흘렀습니다
49:25레이 우리 갈게
49:26레이 마트 갈게요
49:27아버님 우리 가요
49:29가족들이 한 걸음에 배웅을 나옵니다
49:32우리 레이
49:33멀지만 꼭 놀러 오겠습니다
49:39진짜 너무 정들었어요
49:45요거 레이 선물이야
49:51오우 맞네
49:54오우 잘 맞네
49:55오우 멋있다
49:57야 이거 코 그냥 그대로 잡고 이퀄라이징 해도 돼
50:01수영 열심히 하고 다이빙 열심히 하고
50:11갈게 이제
50:13레이는 이제 더 큰 바다를 보게 될 겁니다
50:17마바보이 천사들에겐 바다라는 넓고 멋진 날개가 있습니다
50:23천사들이 날개짓을 하며 따라옵니다
50:25따라온다 수영으로 따라온다
50:27와 대박 수영으로 따라온다
50:29안돼 위험해
50:31위험해요
50:33레이바이
50:35레이 마트바이
50:37안녕
50:39안녕
50:41하루만 더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50:44레이의 그런 마지막 손 흔드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이 깊었습니다
50:50천사란 말은 좋은 것 같아요
50:52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함이라기보다는
50:55아는데도 그걸 지켜나가는 순수함이 뭔가 천사 같아요
50:59마음이 천사인 사람들이어서
51:01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곳이 천국이지 않을까
51:05저는 처음에 풍경을 보고 천국 같은 곳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
51:12천사들의 섬이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51:17거기서 사람들을 보니 이 아이들을 보고 하니
51:21천사들이 살고 있기 때문에 여기가 천국인 거구나
51:26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51:28똑같이 왔던 길 그대로 가야 되나
51:34그대로 가야 된다고?
51:36강철 지고 싶지 않아
51:38가야지 돌아가야지
51:40가시죠
51:42진짜 정글이다 진짜 정글
51:46궁금증이 켜졌던 것 같아요
51:50부산 속엔 또 뭐가 있을까
51:52너무 깜짝 놀랐어요
51:58저게 진짠가?
52:00범접할 수 없는 비주얼이야
52:06정말 영화나 만화에서만 보던
52:08악도적인 비주얼이었어요
52:10진짜 이 숲의 주인들 같아요
52:14이 숲의 주인들 같아요
52:26뜨거운 코트를 가르면 너에게 가고 있어
52:32나이스
52:36세이
52:38모든 걸 걸 수 있어
52:40이 시간들에 이기만
52:45난 웃을 순 있어
52:47즐거운 바다의 세상
52:50save next 채널에
52:54감사합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