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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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음악
00:01스리랑카는 인도의 꼬리 쪽에
00:29눈물처럼 똑하고 떨어져 있는 작은 섬나랍니다.
00:35동방견문록을 쓴 탐험가 마르코폴로가
00:38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이라고 격찬했던 곳이기도 하죠.
00:53매혹적인 해변이 흐르고 짙푸른 녹음이 감싸고 있는 이 땅은
00:57보여줄 것도 들려줄 이야기도 무수히 많은 최고의 여행진데요.
01:05다만 적도 가까이에 자리하고 있어서
01:07여행하기엔 우리나라 겨울철인 1월에서 3월 사이가 가장 좋습니다.
01:12콜롬보에서 5시간가량을 달려
01:33스리랑카의 중부 내륙에 들어섰습니다.
01:35그곳에서 마주한 우룰창창 광활한 밀림
01:39하늘과 경쟁하듯 끝없이 평행선을 달릴 것만 같던 짙푸른 숲은
01:52갑자기 우뚝 솟은 거대한 바위 앞에서 멈춰 서는데요.
01:55공중요새라 불리는 고대 왕조의 도시 시기리아입니다.
02:08상상 속 세계의 닫힌 문을 열고
02:11그렇게 설레는 시간여행이 시작됐습니다.
02:14아라비아의 신바뜨가 모험을 떠났던 신비의 나라가
02:29바로 여기 스리랑카
02:31모험가의 호기심을 자극시켰던
02:34꾸밈 없는 야생의 기운이
02:36여행자의 걸음을 더욱 달뜨게 하는데요.
02:39숲길을 지나 시기리아로 이어지는 커다란 정원에 들어섭니다.
02:48도마뱀과 원숭이가 사람들 무리에서
02:50자연스럽게 일광욕을 즐기는 이곳은
02:53무려 1500년이 넘은 고대 유적지.
02:58지금은 현지인들이 더위를 피하고 피로를 푸는
03:01평온한 쉼터가 돼주고 있습니다.
03:09나와본π
03:25시기리아에게 한마리
03:28시기리아는
03:30시기리아는
03:32시기리아
03:33시글은
03:34This means the lion.
03:35The throat
03:36That means the giry.
03:37아, 라이온스 트로트
04:07시기리아는 수직으로 굵게 솟아오른 화강암덩어리를 반듯하게 잘라놓은 것처럼 묘한 안짐새를 하고 있습니다.
04:31때문에 천여개의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야만 정상에 닿을 수 있는데요.
04:37이 엄청난 규모의 구조물과 그 속에 담긴 애달픈 사연은 시기리아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세계 8대의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는 이유입니다.
04:49그래서 왜 왕이 구조물을 만들었을까요?
04:57네, 사실 사실 King Kashyapa 만들었을 때,
05:02그래서 이는 그냥 외부에서 안그라붙게 되었을 때,
05:07이는 80 km 가까이 이곳에서,
05:12그리고 이는 그의 아버지의 아버지를 죽였다.
05:17그리고 이 형님의 형님의 형님의 형님을 죽였다.
05:20카사파 왕에게는 적들의 침입을 막을 수 있는 더 높고 더 오르기 어려운 견고한 성이 필요했던 것이겠죠.
05:37아마 내려놓지 못하는 권력만큼 두려움의 크기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을 테고
05:44그런 그에게 시기리야 왕궁은 자신의 나약함으로부터 숨는 최후의 피난처였을 겁니다.
05:50이 계단 중에 덜어는 1500년 전에 만든 것인데
06:02만드느라고 고생 많이 했을 거고
06:06또 이 계단 따라서 물이며 음식이며 무기며 물자며 지어날랐을 노예들이람
06:13왕의 부하들 고생 많았겠습니다.
06:16아 이게 지금 역경사 절벽을 뱅뱅 돌아서 올라갑니다.
06:26이 지역 사람들은 세장이라고 부른다네요.
06:30저 세장에 갇혀 있습니다.
06:31정상까지 오르는 계단은 점점 아슬아슬해집니다.
06:39거칠어지는 숲만큼이나 아찔해지는 정신을 단단히 부여잡아야죠.
06:43그렇게나 지키고 싶었던 왕의 자리
06:49하지만 결국 욕망과 공포로 세워진 왕궁은
06:53채 20년을 버티지 못하고 사라졌는데요.
06:57이후 오랜 세월 밀림 속에 방치돼 있던 요새는
07:01영국인들을 통해 세상이 알려졌습니다.
07:03희생을 치르고
07:33여기 공중도시의 털을 잡았는데 욕심이야 세세무궁 누리고 싶었지만 오래가지 못했죠.
07:42고작 18년, 권불 18년이라 그러나요?
07:46어떤 한 부질없는 야심과의 욕망과 좌절을 보는 것 같아서 이 자리가 새삼스럽게 갑자기 비감해집니다.
08:03한국 한국 한국
08:33완벽한, 아름다운 곳입니다.
08:38왕 한 사람을 위한 하늘 위의 성은 신기루처럼 사라졌지만
08:43다 함께 누리는 하늘 아래 풍경은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09:03다음 날, 해발 천미터로 로또는 중부 고원지대 산간마을로 향했습니다.
09:17주위로는 온통 청청한 녹음만이 가득한데요.
09:21오늘 여정의 기점인 엘라는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일명 차의 마을로 유명한 곳입니다.
09:30마을을 벗어나 차밭으로 향하는 길.
09:33과거와 오늘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엘라 지역의 명물을 만났습니다.
09:48아홉 개의 둥근 아치가 철로를 바치고 있어서
09:51나인 아치스 브릿지라 불리는 이다리는
09:54백년의 시간을 품고 있는 역사의 산물입니다.
10:03험하디 험한 산 중에 왜 철도를 놓았을까?
10:06하루에 세 번밖에 안 다니는 철도를.
10:09순전히 저기 앞에서 높은 산에서
10:12캔 차를 세계시장으로 수출하기 위해서 건설한 것이고요.
10:16설계하여 영국인들이 했겠지만
10:17당연히 여기서 땀 흘린 사람들은
10:19현지인 스리랑카인들이겠죠.
10:22인도양과 태평양을 잇는 동서교역의 관문인 스리랑카에서
10:36으뜸 수출품은 단연 홍차입니다.
10:40스리랑카의 옛 이름인 실론을 얘기하면
10:43누구나 실론티를 떠올린 만큼
10:45스리랑카의 차는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죠.
10:48향긋한 내음이 코끝에 진동하는
10:53초록의 세상을 걷다 보면
10:55마치 고향에 들어선 듯 편안해집니다.
10:58마치 고향에 들어선 듯 편안해집니다.
11:03이 old hometown looks the same
11:06as I step down from the train
11:09and there to meet me
11:11is my mama and papa
11:15down the road I look
11:18and there runs Mary
11:20hair of gold and lips like cherries
11:24차밭이 멀어지고 다듬어지지 않은 거친 야생의 소리가 가까워지는데요.
11:47숲과 폭포가 이뤄낸 평화로운 풍광으로 스리랑카의 알프스라 불리는 엘라로그로 향하는 길.
11:57태초의 자연이 그대로 살아있는 천연의 삼림은 여행자들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좋은 휴식점이다.
12:17수리랑카는 우리나라 면적의 3분의 2 정도 되는 작은 섬나라입니다.
12:34탐스러운 야생의 진면목을 실감할 때마다 땅덩이의 크기도, 바다에 둘러싸인 섬이란 사실도 까마득히 있고 마는데요.
12:42높은 고도에 펼쳐진 열대 우림이 참 낯설고 신비롭게 느껴집니다.
12:56그 옛날 스리랑카의 보석과 향신료를 빼앗아 갔던 서구의 침략자들도
13:03이 땅의 가장 큰 보물인 자연만큼은 함부로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13:08그저 곁에 머물며 몸과 마음을 쉬어갔을 뿐.
13:17섣부른 호기심이나 지나친 욕심을 내려놓은 자연과의 적당한 거리가
13:22이 풍경을 지키고 키운다는 것을 그들도 알았던 걸까요?
13:27세상 !
13:45이재란이 빌리지않고 있는 곳에 이곳에 들어가는 어떤 곳에 가질 수 있을까요?
13:54미국의 만화적인 시점이 굉장히 큰 곳에 있습니다.
14:00여러 가지 일종이 있습니다.
14:031st-class 리�сvanteria.
14:05그리고 오늘 정말 더 유명한 공간에 있는 것입니다.
14:10특히 유럽과 아침들름들이 있습니다.
14:15엘라록은 비록 덩치는 작지만
14:28숲길과 흙길, 그리고 바윗길 등 다양한 매력의 길을 품고 있습니다
14:33게다가 중턱 이후부터 탁 트인 조망을 갖추고 있어서
14:38오밀조밀한 재미를 느낄 수 있죠
14:40이 땅을 직접 밟아본 이에게만 산이 내어주는 특별한 울림입니다
14:49머릿속에 어수선한 잡념들이 정돈되고
15:02마음에 더 쌓인 고민이 후를 날아갈 때쯤
15:05마침내 지나온 길이 한눈에 보이는 엘라록 정상에 올라섭니다
15:14스리랑카 최고의 명소 중 하나죠
15:29엘라록 올라왔습니다
15:31스리랑카 사람들 뿐만 아니라
15:33보셨다시피 전세계의 젊은이, 전세계 시민들이 함께 찾아오는 곳입니다
15:38인생이 짧죠
15:39갈 곳은 많고
15:40이 세상에 아름다운 곳도 많고
15:42더욱 열심히 몸을 단련해서
15:45이런 시간을 더 많이 자주 가지면 참 좋겠습니다
15:48라다크는 인도 잔모 카슈미르주에 있습니다
15:55단순히 지도상의 위치만으로는 쉽게 설명할 수 없는 아주 특별한 땅이죠
16:01현재는 인도와 중국, 파키스탄에 맞닿아 있는 접경지대이자
16:08먼 옛날엔 티베트 제국의 일부였고
16:12또 독립된 왕국이기도 했던 곳
16:14파란 곡절 많은 긴 역사는
16:19라다크를 국가적 울타리로는 가둘 수 없는
16:23그들만의 땅, 그들만의 세상으로 남게 했습니다
16:26라다크의 매서운 겨울은 무려 8개월 정도입니다
16:36가뜩이나 험준한 산악지대다 보니
16:39혹한과 폭설이 쏟아지는 겨울 동안엔 대부분의 도로가 통제되는데요
16:44안전한 여행이 가능한 때는
16:526월에서 9월 사이 여름 한철 뿐입니다
16:55우리가 걸을 초모리리 트레일은
17:01럼치에서 출발해 해발 4522m에 자리한
17:05초모리리 호수까지 가는 길입니다
17:07걷는 거리만 90km 정도 되고
17:11자동차로 이동하는 거리까지 더하면
17:13300km가 훌쩍 넘는 여정이죠
17:16라다크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도로 1, 2, 3등이 모두 있는데
17:28초카우스에 가기 위해서 타야하는
17:30타그랑라는 라다크에서 두 번째
17:33그러니 세상에서도 두 번째로 높은 곳을 흐르는 도로입니다
17:37해발 5,328m
17:43사실 이 정도의 높이는 어떻게 오느냐에 상관없이
17:48그저 온다는 것 자체로 힘겨운 곳입니다
17:51도로의 정상이 마치 신성한 성지처럼
17:58불탑과 경전깃발로 장식된 것만 봐도
18:01이곳이 평범한 도로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죠
18:05이렇게 우린 또다시
18:13특별한 길
18:14남다른 여정의 시작에 섰습니다
18:17미리 비워둔 마음 안으로
18:23저벅저벅 라다크가 밀려들어옵니다
18:30세상에서 가장 높은 라다크의 산악도로는 그만큼 위험합니다
18:50교통체증은커녕 시원하게 뻥뻥 뚫린 길인데도
18:54곳곳에 경고판이 마음을 놓지 못하게 하는데요
18:58느릿느릿 도로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19:08여정은 더 길어질 수밖에 없지만
19:10그것 또한 라다크 여행의 일부
19:13여행자는 모든 걸 받아들여야죠
19:16여기는 해발 5천미터의 고원
19:23당장 무슨 일이 일어날지
19:26눈앞에서 무엇을 만나게 될지
19:28아무것도 함부로 상상할 수 없는 놀라운 땅이니까요
19:33끝까지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9:43한글자막 by 한효정
20:13호수에 닿습니다. 호수는 담수와 염수 생물들이 함께 사는 라다크에서도 보기 드문 습지를 이루는데요.
20:22이 땅의 야생동물들에겐 더할 낙이 없는 보금자리가 돼주고 있죠.
20:27그럴 수 있는 이유는 바로 호수에서 나는 염분 때문입니다.
20:34초가호수는 주변에서 소금 성분이 발견되는데 그래서 하얀 호수라는 그런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20:42창파족 유목민들은 가축들을 데리고 자주 이곳으로 오는데요.
20:47이런 메마른 땅에서 소금 호수라니 정말 이곳에 살고 있는 생명들한테는 얼마나 귀한 선물일까요?
20:54동물들이 모여드는 소금 호수 곁에는 창파족 유목민의 마을도 있습니다.
21:03마을이라 하기에도 무색한 몇몇 가옥과 축사들은 그나마도 텅텅 비어있는데요.
21:10여름 내에 가축을 데리고 초원을 떠도는 유목민들이 아직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21:16해발 4,500미터에서 만난 정적에 잠긴 마을.
21:36이 마을도 이 순간도 왠지 신기루처럼 비현실적으로 느껴집니다.
21:48하지만 구석구석 마을을 돌아다니다 보면 금방 현실로 돌아오게 되죠.
21:55이게 흙인지 알았는데요.
22:19흙인 줄 알았는데요. 알고 보니까 겨울을 준비하기 위해서 계속 그 동안에 양들이 쌓은 똥이에요.
22:28거름이 이렇게 쌓여서 흙처럼 된 거고요. 지금 이 농부는 계속 지금 이걸 읽어서 겨울 준비를 하는 거죠.
22:49iantly 웅더 anysеци�가 너무 늦게 터킵니다.
23:01나 웅더는 온실에서 내 시나라가 databmax Catholic infection 정리를莫 phenomena Chili?
23:08이 시�mp이 또 fins up의 두 번 짓게 reson기가 힘든 조절이었습니다.
23:12여름 이 시 sy página주는 밖에서 아주 지 40%.
23:16마실물과 소금이 정처없는 유목민의 삶을 이곳에 메워뒀습니다.
23:33호수가 주는 그 두 가지의 선물은 더 많은 힘겨움을 견뎌내면서도 고원의 생활을 계속하게 할 만큼 귀한 것이었겠죠.
23:43그렇게 자연과 사람이 맞닿아 있는 곳에서 우리도 걸음을 뗍니다.
24:13길 안내는 물론이고 무거운 짐과 식사, 잠자리를 책임져주는 일 덕에 사실 여행자는 잘 걷고 잘 자기만 하면 됩니다.
24:36물론 이 땅에선 그것조차도 쉬운 일은 아닌데요.
24:41이렇게 한 번씩 닦아줘야 돼요. 안 그러면 내일 촬영을 못 하거든요.
24:58그래서 하나하나씩 이렇게 닦아주고 내일도 잘 부탁한다고 하고
25:04머리맡에다가는 항상 따뜻한 물을 꼭 이렇게 끓인 물을 끓여서 침낭에 넣고 자야 되는 거예요.
25:14이게 저한테는 난로예요.
25:17이 고산에서 뜨거운 물이 든 물병 하나가 온 밤을 따뜻하게 만들어줍니다.
25:23나무 한 그루 없이도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네요.
25:39나무 한 그루 없이도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네요.
25:52이 길은 럼채에서 출발해 유목민들이 사는 라다크 창탕의 룹슈 고원을 거쳐서 초모류리 호수까지 가는 길입니다.
26:01그래서 유목민 트랙 혹은 유목민 트레일이라고도 불립니다.
26:05평균 고도가 4,500을 넘고 그리고 5,000m가 넘는 고갯길들도 너무나 많기 때문이죠.
26:12저희도 해가 뜨면 걷고 해가 지면 적당한 곳을 골라서 자야 합니다.
26:16유목민 중에 한 명이 되어야만 이 길을 걸을 수 있을 것 같아요.
26:35오늘 또 시작합니다.
26:44이제 시작합니다.
26:45네.
26:46맞죠?
26:46네.
26:47매일 아침 가쁜 숨과 두통을 달고 길을 나섭니다.
27:02결코 평범하지 않은 하루가 일상이 되는 곳.
27:06여기서 겪는 순간들은 어쩌면 고도를 버텨낸 이에게만 허락되는 짧은 환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27:12인권은 어떻게 �roid을 Sheét?
27:21herman, das 그 한해 caught!
27:22Just by taking.
27:22Jen on food!
27:23What?
27:24What's the name of Wild Donkeys.
27:26We call it theoret?
27:26Everypla pier.
27:27We call it kiang.
27:27D'kyang?
27:27Yeah.
27:28Aha!
27:29So, yeah.
27:30A lot of kiangs.
27:32Here and there.
27:33Yes, it's a wild animal from here.
27:35This is one of the ornament from this Cheong Tang area.
27:38The mountains.
27:39From the donkey family.
27:41Mm-hmm.
27:42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28:12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28:42지나온 소금 호수가 멀리서도 빛나고 있네요.
28:48이 모든 풍경이 여행자의 환상이나 신기류가 아니라는 걸, 이 땅의 생생한 삶의 모습이라는 걸 알려주려는 걸까요?
29:12입이 바짝바짝 마르네, 정말 건조하다.
29:19풀들도 땅에 바짝 붙어있는 손가락 마디만한 풀들밖에 안 남아있어요.
29:25빛나고 있는 곳에는 �ērów이 참고하자, 좋습니다.
29:28weighted 지점은 흙을 수 HOUS.
29:31흙을 수요해, 많은 경우에도 흙을 수요해.
29:34흙을 수요해, 흙을 수요해, 흙을 수요해.
29:38흙을 수요해, 흙을 수요해, 흙을 수요해, 흙을 수요해.
29:41이제 여정의 절반 정도 지나왔습니다
30:05초모리리 트레킹이 유독 멀고 힘겹게 느껴지는 건 바로 고도 때문인데요
30:152, 3천미터로 내려가는 날 없이 여정 내내 4, 5천미터대에서 지내는 건
30:2110년 넘게 오지를 누빈 일행에게도 한계를 느끼게 하는 모험입니다
30:26하지만 힘들다는 말도 함부로 뱉을 수가 없습니다
30:54이런 길을 우리의 무거운 짐까지 대신 지고 가는 이들이 있으니까요
31:00포토와 마일들은 전날 묵은 캠핑 장비를 챙겨오느라
31:04항상 몇 시간씩 늦게 길을 나서는데도 금세 트레커들을 앞질러 가곤 합니다
31:10팔다리 한짝 한짝이 마치 철근처럼 무거운데
31:29이 고도를 익숙한 듯 견디는 이들이 그저 초인같이 느껴지는데요
31:34이 땅에서 우린 얼마나 작은지 또 얼마나 나약한지
31:46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저앉지 않는 우린 얼마나 강한지
31:52인간의 무력함과 강인함을 자연은 아무런 말 없이 고통과 희열로 일깨워줍니다
32:00해발 5천미터에 이르는 고갯마루들은 이 여정을 버티는 이들에게 자연이 주는 트로피처럼 놓여있네요
32:18이 여정은 이 여정은 이 여정은 이 여정은 이 여정입니다
32:48한글자막 by 한효정
33:18세상 사람들은 아무것도 없는 환무지라 말하지만 유목민들에게 이 땅은 모든 것입니다.
33:43그들의 하루는 쉼없이 움직이고 있지만 그들의 일생은 오직 이 산맥 안에서 흘러가죠.
33:53그 시간의 대부분은 천지가 꽁꽁 얼어붙는 눈의 세상.
33:57그렇기에 이 땅의 짧은 여름은 여행자에게도 유목민들에게도 바쁜 시간입니다.
34:04이 땅은 여행자에게도 바쁜 시간입니다.
34:06이 땅은 여행자에게도 바쁜 시간입니다.
34:11이 땅은 여행자에게도 바쁜 시간입니다.
34:21이 땅은 여행자에게도 바쁜 시간입니다.
34:27가축을 끌고 떠돌아다니는 유목민들에게 약급 해설물은 성능 좋은 공짜 뗄감인데요.
34:52나무라 부를 것이 전혀 없는 이런 데에선 사실 다른 선택이얼지도 없겠죠.
35:00이 엄혹한 땅에서 살아간다는 건 사람에게나 동물에게나 힘겨운 일입니다.
35:18굶주린 맹수들에게 가축을 빼앗기는 일이 잦아 유목민 텐츠와 트래커들의 근처는 항상 개들이 지키고 있습니다.
35:28무언가를 얻기는 어렵고 잃기는 쉬운 땅
35:36도시에서 온 우린 이 땅에서의 삶의 모습을 상상해보는 것조차도 조심스럽습니다.
35:42어떤 거창한 성찰을 기대하며 떠나온 건 아니지만 자꾸만 생각이 많아지는 여정.
36:04아 햇빛이 뜨거우니까 다시 달래요.
36:18아기 내 봄파.
36:22너무 귀여워요.
36:27제가 가야 돼?
36:28네.
36:29여기?
36:34다시 달래요.
36:36다시 달래요.
36:38다시 달래요.
36:40다시 달래요.
36:42아니, 여기가 너무 뜨거운 일상입니다.
36:44너무 뜨거운 일상입니다.
36:45아흐, 더 강해.
36:46이렇게 봄하셨습니다.
36:47너무 뜨거운 일상입니다.
36:48진짜?
36:49네.
36:50네.
36:51아무리, 태어나도 여기가 나를 지키는 일상입니다.
36:52특히, 이런 것들도 안주신 것입니다.
36:53그래서, 이런 것들도 안주를 하시는 것입니다.
36:54와우.
36:55데이터가 만들 수 있는 공기에서 만들 수 있는 공기에서 만들 수 있는데,
36:56빈칸을 만들 수 있는 공기에서 만들 수 있습니다.
36:58그래서, wintertime,
36:59이 공기에서 일어나면,
37:01이런 것들은 이제 오는 다른 곳에서 다행을 가고 있습니다.
37:03이곳은 주머니가
37:26유목민들은 정해진 거처가 없거나
37:43있다 해도 여름엔 거의 비워둔 채 고원을 누비기 때문에
37:47마주치기가 쉽지 않다고 하는데요
37:49우린 운이 아주 좋았습니다
37:52맑고 강인한 기운을 가진 유목민들의 곁에서
37:58우리도 하룻밤 쉬어갑니다
38:01나다크에서는 귀한 손님이 올 때
38:07함께 치사키를 만들어서 먹는데
38:09오늘이 바로 그런 시간이고요
38:11우리 쿡과 쿡불과
38:14그리고 남겸 함께 만들어서 저녁을 먹으려고 합니다
38:22밀가루 대신 보리가루로 만드는
38:24라다크 전통 음식 추타키는
38:27우리의 수제비와 꼭 닮았습니다
38:30조금 눌러주고
38:32여기 사이를 이렇게 해주면 완성!
38:37여기에 있는 이들은 얼마나 깊은 인연이기에
38:42지구를 돌아 이 황량한 고원에서
38:45이렇게 마주 앉아 있는 걸까요
38:48참 춥지만 참 따스한 저녁입니다
38:52음~!
38:57어우 맛있다!
39:00음~!
39:06음~!
39:25다시 차가운 아침이 찾아왔습니다
39:28오늘도 어김없이 5천미터가 훌쩍 넘는 고개가
39:32우리 앞에 버티고 있네요
39:34기온이 낮은 아침 저녁에는 바람까지 세차게 불어
39:45턱이 덜덜 떨릴 만큼 춥지만
39:47한낮이 되면 돼지를 태울 듯 뜨거운 볕이 쏟아져 내립니다
39:52무엇하나 인정사정 봐주지 않을 라다크를
40:01사람들은 홀드 데저트, 차가운 사막이라 부릅니다
40:05노무늬의 전쟁을 잃지 못하는 곳
40:08그리고 아이들에게 기온을 잃지 못하고
40:10그리고 지금의 위험한 곳은
40:13그녀의 이름으로 가진 대신을 잃지 못해서
40:15온도가가
40:17그녀의 이름으로 가진 사이에
40:18그 시간에 있는 유명한 곳은
40:20희생한 곳은
40:22그녀의 이름으로 가진 후
40:24자기들, 100% 전문가가
40:26아니다.
40:27지금 노무늬이 있는 지역에
40:28지금 우리는 유명한 저의 아닙니다
40:29라이브가
40:30그녀의 노무늬이 있는 지역에
40:321959년에 한국 사람들은 한국계에 인데요.
40:37대부분으로 이� empieza, jard인, 왕, 뼈, 이갑, 이갑.
40:42왜 요즘은 connect나다 이런 게,
40:45이곳은 아이들에게 잖아 어릴 것 같은 느낌을 많이 쓰게 되길 바랍니다.
40:50자연스레 바구니에 있는 폭로 하여,
40:52물에 있는 그곳에 있는 목iau 내에 안나오를 이렇게 하면,
41:02여기가 있는 곳이 너무 많아.
41:05여기가 있는 곳이 너무 많아.
41:08그러나 여기가 있는 곳이 너무 많아.
41:12여러분이 좀 더 많아.
41:14무사히 많은 곳이 많아.
41:16그곳에 많은 곳이 많아.
41:18많은 곳이 많아.
41:20그래서 우리를 찾고 있는 곳이 있는 곳이 많아.
41:23이곳은 모든 곳이 많아.
41:26그리고, 한 대가, 더 높은 곳이 많아.
41:29유목민들은 1년에 10번 이상 가축들을 끌고 풀을 찾아 이동한다고 하는데요.
41:53말만 들어도 고개가 절레절레 저어지는 일이지만 이들에겐 대대로 지켜온 평범한 생활입니다.
42:23해발 5천미터에서 양반걸음으로 여유롭게 걷는 유목민 아저씨를 보니 그런 생각이 듭니다.
42:43세상 사람들이 라다크의 메마른 황무지만을 바라볼 때 유목민들은 그 메마른 광야에 피어있는 푸른 새싹을 보며 살아간다는 것.
42:57긴 겨울을 야속해하는 대신 짧은 여름에 감사하는 사람들.
43:03그 마음을 닮아보려 합니다.
43:05아무나 가질 수 없고 또 아무나 버틸 수 없는 이 순간들을 감사하게 받아들이면서 말이죠.
43:17이렇게 우리를 열심히 도와주는 친구들까지 있으니까요.
43:23오늘 아침 8시에 출발해서 지금 3시 반이에요.
43:52그러니까 7시간 반을 걸었는데 도착하니까 여기 비스켓도 있고요.
44:00제가 좋아하는 사과도 있어요.
44:02그리고 따뜻한 밀크티가 준비되어 있어요.
44:05우리 스태프들이 잘 걸었다고 이렇게 준비를 해준 거 있죠.
44:08저도 이렇게 힘든데 보이지 않는 스태프들은 앞에서 뒤에서 따라오고 먼저 가고 이렇게 뛰어다니다 보면 오죽하겠어요.
44:18한 컷을 잡기 위해서 이렇게 힘들게 뛰네요.
44:22그걸 보면요. 눈물이 나요.
44:24이 고도에 적응하지 않으면 스태프들도 나고 되니까요.
44:28해발 5천미터에서 눈을 뜹니다.
44:48숨이 막혀 잠에서 깨길 여러 번.
44:50일주일 가까이 머물렀는데도 이 땅은 매일 아침 여행자를 긴장시킵니다.
44:56제가 어제 잔 이곳은 5,150미터 야영지입니다.
45:05제 얼굴이 좀 부었고 아마 코도 이렇게 계속 콧물이 나와서 헐었을 거예요.
45:11이게 다 보이시겠죠?
45:12제가 생각할 때 이곳 아름다운 초머리리 트레킹의 가장 중요한 점은요.
45:19고소 적응인 것 같아요.
45:21고소 적응을 잘 했을 때만이 이곳에 도전을 할 수 있어요.
45:26일단 트레킹에 들어오면 전진만 있지 후퇴는 없습니다.
45:30오랜 시간이 천천히 새겨놓은 사람의 길과 짐승의 길들이 노인의 깊은 주름처럼 고개를 흐르고 있습니다.
45:47이 시간의 곡의 저편으로 우리 여정의 끝도 보이네요.
46:00이 시간의 끝도 보이네요.
46:30이 시간의 끝도 보이네요.
47:00이 길의 이름이 되어버린 호수가 설산 아래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47:21시청자 여러분 드디어 초머리리 트레킹의 마지막 난코스 얄룩나에 섰습니다.
47:445,450m 여기에 오기까지는 5,000m 고개를 여러 개 넘었잖아요.
47:50그런데 저기 보이시죠?
47:52저 파랗게 빛나는 초머리리 우수가 우리를 반겨주고 있어요.
47:57이 아름다운 풍광을 보기 위해서 이렇게 힘들었나 봅니다.
48:14저 파랗게 빛나면 즉 든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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