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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이진숙 차녀, 중학교 3학년 중퇴 이후 미국 유학
'부모 모두 해외 거주 의무' 규정 미준수
이진숙 후보자 "해당 법령 몰랐다…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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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누군가요? 방송통신위원장과 동명의인입니다. 또 다른 이진숙. 이진숙 교육부장과 후보자의 첫 번째 의혹은요. 기억하시는 것처럼 제자의 석사 논문을 통째로 베낀 것 아니냐는 거였습니다. 그런데 지금부터 만나볼 이 얘기가 더 파장이 큰 것 같습니다.
00:21서울대 10개 만들기 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하셨습니다. 그런데 해당 공약 관련해서 지방 사립대들 반발이 좀 큰 상황인데요. 어떻게 불식시킬 계획이신지.
00:34그런 오해들이 좀 있으신 것 같더라고요.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거점 국립대학뿐만이 아니라 국가중심대학이라든지 지역에 있는 사립대학과 동반 성장을 하겠다는 그런 구조로 만들어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00:50현장과의 그런 어떤 의견을 수렴, 소통을 하면서 좀 신중하게 방법론을 세우고 만들어가야 하는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01:02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에게는 두 딸이 있습니다. 큰 딸, 작은 딸. 두 명을 모두 미국에 조기 유학을 시켰어요.
01:11그런데 한 명, 둘째 딸은 당시 중학교 3학년이었는데 중학교도 마치지 않고 홀로 유학을 보냈습니다.
01:21최성평 변호가님, 이게 불법이라면서요?
01:24불법이죠. 부모가 동행해야죠. 부모가 동행해야 되는데 동행 안 했죠.
01:28또 하나, 우리가 우리 현행법상 초등학교, 중등학교까지는 의무교육입니다.
01:33의무교육이기 때문에 의무교육을 국내에서 시키지 않으면 그래서 우리가 거기에 대해서는 우리가 법으로 규제를 하고 있는 건데
01:41사실 그렇게 해서 미국 갈 때는 사실 부모가 동행을 완전히 해줘야죠.
01:45그런데 그 두 가지 다 조건이 허락하지 않았잖아요.
01:48그런데 이거는 뭡니까? 이거는 말하자면 저 이진수 후보자 입으로는 대한민국을 서울대 10개 만드는 그런 교육 강국으로 만들겠다지만
01:56실제로 그런 가능성이 없다는 걸 알고 본인 딸은 미리 조기 교육 미국에서 시키는 거 아닙니까?
02:01이게 이율배반이죠. 이게 형용 모순이죠.
02:03그러니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02:05지금 뭐 다르게 불거지는 지금 논란도 많지만 저는 이겁니다.
02:09지금 서울대 10개 얘기하면서 실제 중등교육에 대한 이해도는 완전히 낮을 뿐더러 더 어린 교육은 말할 것도 없지만
02:15실질적으로 우리가 미국에서 선행 교육을 시키고 뭔가 특별한 교육을 시켜야 한국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02:22그 확신을 갖고 있는 삐뚤어진 교육관을 가지신 분이 이걸 교육부 장관이 된다고 제대로 운영하겠습니까?
02:30과거에 보십시오. 교육부 장관 낙마 사례들을 놓고 보면요.
02:33그 논문 표절 이런 것도 많았지만 실질적으로 교육에 대한 이해도가 없었던 분들 낙마 사례도 있었습니다.
02:40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 부분은 사실은 위법으로 설명을 해야 될 부분이기도 하지만
02:44교육관을 가진 교육부 장관의 수장 후보로서는 저는 이거는 용납할 수가 없을 사안 같아요.
02:50그러니까 딸을 혼자 보내든 같이 보내든 이게 위법 여부가 중요한 게 아니라
02:54최성편 의원과 말씀은 자질과 교육부 수장으로서의 가치관이 제일 큰 문제라고 하시는 거예요.
02:59가장 큰 문제라는 겁니다. 저는.
03:00남편도 교수고 의무교육기관에 그냥 홀로 보냈다.
03:08미국 조기유학 2007년 얘기입니다.
03:09다음 화면을 볼게요.
03:14언론 보도 내용 사실이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아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
03:19이 얘기는 장현주 변호사님.
03:22위법에 대한 잘못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과 동시에
03:25자식 두 명을 조기유학시켰다는 것도 눈높이 안 맞다라고 얘기하는 겁니까?
03:32일단 그런 취지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03:34지금 장녀와 차녀가 있는데 차녀에 대해서는 중학교 3학년 때 외국으로 유학을 간 것이고
03:39그때 부모가 동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초중등교육부 위반 소지가 있다라는 지적들이 있는 것인데
03:47이 보도에 대해서는 인정을 하는 것으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03:51그렇기 때문에 아무래도 후보자로서도 청문회에 가서 이 부분을 국민들께 어떻게 좀 더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고
03:58좀 더 나름대로의 성의 있는 해명을 할지를 조금 더 지켜봐야겠다라는 생각은 드는데요.
04:03분명히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아서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는 입장이 나온 만큼
04:08관련돼서는 조금 더 낮은 자세로 진솔한 자세로 청문회께 국민들께 또 소상히 보고드리고
04:14또 해명할 부분 또 사과할 부분은 사과를 해야 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04:18그런데 법적으로 위법이라고 딱히 또 처벌 규정은 없다면서요?
04:21이 부분이 일단 위법 사항은 있어 보이기는 하는데
04:24또 완전히 명확한 처벌 규정은 지금 없는 상황이고
04:28또 그리고 2007년이면 좀 많이 오래된 과거의 일이기 때문에
04:31법적으로 처벌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04:34다만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고
04:36그리고 교육부 장관 후보자라는 그 자리를 생각해 본다라고 한다면
04:40국민들께 관련된 내용을 좀 더 낮은 자세로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다라는 생각 듭니다.
04:46애초에 불거졌던 논란은 바로 제자 논문 표절 의혹이었는데
04:49그것도 먼저 드러났던 것보다 더 훨씬 더 제자 논문과 똑같다는 분석과 비판도 나옵니다.
04:58주지은 의원의 목소리 들어보겠습니다.
05:00제자들 논문을 한 게 저는 그게 제일 안 좋은 부분이에요.
05:06다른 논문은 만약에 다른 교수 논문을 뵙겼으면 그 교수가 가만히 있겠어요?
05:12그런데 제자는 제 약자죠.
05:14어떻게 보면 학교에서는 절대적인 권력 관계에 있고
05:17유학원 원장을 하거나 복사집 사장을 해라.
05:20이런 얘기가 댓글에 달릴 정도예요.
05:22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05:26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05:27어제 오늘 많이 나왔던 건 오타도 베낀 거 아니냐.
05:33정도를 급하게 쓰느라 0타 잘못 눌려서.
05:38사용하고 않았으면, 사용하고 않았으면 이게 문장이 안 되잖아요.
05:43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05:44이런 오타와 문맥, 맥락상 맞지 않는 문장도 그대로 베낀 거 아니냐.
05:49김은식 교수님, 강단에 계시니까 이게 이진숙 후보자의 문제라고 하면
05:58이런 경우가 실제로 있긴 있는 겁니까?
06:02제자 논문을 통째로 베낀다는 의혹이요?
06:04과거에는 좀 간혹 있었죠.
06:06그런데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고요.
06:08아마 이진숙 후보자도 최근에 그러지는 않았을 거 아니겠습니까?
06:12충남대 총장까지 하신 분인데 아마 충남대 교수로 이명도가 나서 아마 제자들을 양성하는 과정에서 과거에 저런 일을 했던 것 같은데
06:21지금 생각하면 상상할 수 없는 저는 표절의 가장 나쁜 행태입니다.
06:26특히 주진희 의원이 이야기 잘했습니다만 자기가 지도한 학생이잖아요.
06:31그러면 제자로서는 하늘같은 지도교수란 말이에요.
06:34그럼 지도교수가 자기 것 논문을 복부돼서 옮겨서 다른 논문으로 발표하는데
06:38그걸 뭐 항의를 제기하겠습니까? 그렇게 못하는 겁니다.
06:42그런 걸로 연구업적을 채우고 그런 걸로 교수가 승진이 되고
06:45정교수가 된 다음에 그런 걸로 만약에 충남대 총장이 됐다고 한다면
06:49그런 분이 어떻게 대한민국 교육정책을 맡을 수 있는 수장을 할 수 있겠습니까?
06:53저는 저 복부터 하면서 저렇게 게을리게 비문까지도 옮겼었던 걸 보면
06:59저는 그 자체가 오래된 일이라고 하더라도
07:03저는 교육부의 수장으로서의 자격은 이미 상실했다고 보고요.
07:07아까 나온 것처럼 찬열을 조기 유학한 것도 모자라서
07:11지금 제가 생각할 때 가장 큰 문제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금 인선하고 있는 내각의 구성을 보면
07:17그동안은 그나마 잘했다는 평가를 받는 게 전문성을 다 인정받은 사람들이거나
07:21아니면 정치력이 있는 정치인들이었습니다.
07:23그런데 저는 저분은 정치력이 있는 정치인도 아니고
07:26그렇다고 전문성을 인정받은 사람도 아닌 걸로 저는 생각이 듭니다.
07:30단지 일찍 교수회에서 일찍 사회활동을 열심히 여기저기 하다 보니까
07:35총장이 된 거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걸로 보입니다.
07:37너무 아무것도 없다 이렇게 말씀하지 마세요.
07:39교단에 있어서 알아요.
07:40저런 분들의 그동안의 행적을 대충 짐작이 가거든요.
07:43저는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저분은 낙마 일순이라고 보고
07:47민주당 내에서도 버티기 힘들 겁니다.
07:49저는 낙마는 충분히 예상하는데
07:51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저분을 누가 추천했는지 저는 궁금합니다.
07:54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알아서 저분을 픽업하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07:58누군가 분명히 추천했을 텐데
07:59저렇게 알려지지도 않고 정치력도 없고
08:02국회의원도 아니고 무슨 전문성 있는 것도 아니고
08:04교육 정책에 대해서 무슨 네임밸류가 있는 분도 아닌데
08:07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너무 평가 전하지는 마시고
08:10일단 말씀하십시오.
08:11학계에서 보면 압니다.
08:12저는 몰라서 여쭤볼 건데 일단 말씀하십시오.
08:15그런데 저런 분이 만약에 낙마는 저는 100% 확실하는데
08:18낙마했을 때 저분을 추천한 분에 대해서는
08:20저는 진짜 대통령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8:26일단 개인적인 시각이고
08:27그런데 어떤 비판의 포인트인지는 저도 알겠는데
08:30제자 논문 표절 의혹 더불어서 미국 조기의학 위법 얘기
08:37인정까지 했어요.
08:39본인 스스로도 국민의힘에서는 민주당의 이런 행태를 지적했습니다.
08:43화면도 만나보겠습니다.
08:43이진숙 후보자가 과연 대한민국 교육을 맡을 자격이 있는지
08:49실적 최우기를 위한 논문 쪼개기와 가로채기
08:51민주당 기억하십니까?
08:54박순회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08:58교육비 전문가라는 전문성 부족 우려도 모자라
09:02재탕 3탕을 넘어 4탕까지 한 자기 표절과
09:06영우실적 부풀 얘기가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09:11지난 정부 3년 내내 논문 표절, 연구 윤리에 대해서
09:16그렇게 목이 터져라 외쳐오지 않으셨습니까?
09:20정권이 바뀌었으니 논문 표절 기준이 낮아진 겁니까?
09:25글쎄요. 조정원의 저 지적에 대해서
09:27여당은 그리 할 말이 많지는 않을 것 같은데
09:30이재명 대표 지지자들의 여러 글들도
09:36한번 생각해봐야 되는 거 아니냐
09:39껄끄럽다는 의견도 있고요.
09:41일부 언론 보도를 저희가 한번 취합을 해봤습니다.
09:44김정욱 대변인, 아까 김은식 교수께서는
09:47누가 임명했는지부터 약간 색출해야 된다는 취지로 얘기했는데
09:50거기까지는 가지 않더라도
09:51그런데 이런 온라인의 분위기와 별개로 실제로 여당 의원들은
09:55이번 이재명 정부의 초대 내각에서 낭만은 절대 없다
09:59이런 얘기까지 하는 것 같더라고요.
10:01일단 낭마가 절대 없다.
10:04세상에 절대 없는 건 어디 있겠습니까?
10:06그렇지는 않겠지만
10:07그렇다 하더라도 초대의 정부가 빠르게 구성될 수 있도록
10:13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는 부분은 필요한 부분이 있죠.
10:17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누가 추천했는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10:26추천한 사유는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10:28일단 여성의 이공계를 전공하신 분이 그렇게 많지 않고요.
10:35또 충남대라는 국립대학교의 총장을 역임하시면서
10:41나름 지방분권, 서울 중심, 서울 수도권 중심의 일극체제를
10:46전국의 다극체제로 바꿔야 된다는 부분에 대한 충분한 이해도가 충분히 있었을 것이다.
10:53일극체제요.
10:54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아마도 평가에 중요한 요소가 됐을 거라고 봅니다.
11:00다만 지금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여러 가지 국민의 눈높이에 부족한 부분들
11:08제가 보기에도 좀 있어 보여요.
11:11특히 제자의 논문에 대한 부분이라든지
11:15또는 자녀에 대한 조기 유학 부분이라든지
11:18과연 이런 부분들이 우리나라 백년지 대개라고 하는 교육을 책임지는
11:25지금 교육부 장관으로서 타당한 인사냐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11:30문제 제기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11:32그러나 그 문제 제기도 지금 충남대에서 총장 당시 총장이나 이런 부분들을 할 때도
11:39이 문제들이 제기가 있었고 이것에 대해서 충남대의 연구위에서
11:44연구 부정 행위가 없었다라는 공식적인 답변도 이미 나왔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11:48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앞으로 있을 이사총문 과정 속에서
11:55보다 더 심도 있는 질문들도 있을 것이고
11:59답변들도 들어보시고 그때 판단해도 늦지 않지 않을까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12:06어쨌든 지금 우리나라의 이런 특수한 교육에 대한 관심도
12:11이런 것들 속에서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찾아내는 것 쉽지는 않다.
12:17그런 부분들도 한번 고민해볼 지점은 있다.
12:22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12:23일극체자라는 표현 맞네요.
12:24정치권에서만 제가 많이 쓰는 줄 알았는데
12:26맞아요? 지금 서울 수도권 중심에 대학 분권도 잘 안 되고 있으니까.
12:31알겠습니다.
12:32방통위원장과 동명인인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12:37날마다 터지는 의혹 얘기까지 저희가 준비한 4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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