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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尹, 구속심사서 20분간 최후진술
다시 구속된 尹, 구치소 3평 남짓 독방 수용
尹,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불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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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7월 9일 뉴스타팬이 뽑은 1위의 주인공은 아마도 단연 이 사람일 겁니다.
00:08밤사이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다시 구속이 됐습니다.
00:13저희가 준비한 화면부터 만나보겠습니다.
00:30서대문형무소에서 1년 반 살 때는 1.75평방이 정원이 5명이에요.
00:42그런데 12명을 집어넣으니까 바로 눕지를 못하고 누가 소변 보고 오면 자리가 없어요.
00:48그래도 의왕으로 가고 나서는 그때 들어갔던 친구들은 그건 호텔이더라.
00:53그 하나 안타까운 건 술을 못해서 어떡할지 모르겠어요.
00:57좋아하던 술을.
00:58눌러서 빗고는 유인태 전 사무총장 얘기까지 쭉 들어봤습니다.
01:06다시 구속이 된 윤석열 전 대통령입니다.
01:10이 소식이야 오전부터 많이 나왔으니까 오후부터 새롭게 알려진 얘기를 중심으로 풀어볼까요.
01:15저혁진 변호사님.
01:16어제 한 6시간 넘게 영장 실질심사를 받았고 그 와중에 20분 정도 최우진술.
01:23본인이 직접 윤 전 대통령이 말한 것 같은데
01:25여러 취재를 종합한 내용들을 보면 특검이 변호사까지 공격한다.
01:33난 고립무원이다.
01:34혼자 싸워야 된다라고 했고.
01:37국무위원들조차 찰길 찾아 떠났다.
01:40특검이 내놓은 진술 중에 왜곡이 너무 많다.
01:43이렇게 윤 전 대통령이 얘기한 모양입니다.
01:45그 구속영장 발부에 있어서 실질적으로 가장 중요한 핵심은 뭐냐면요.
01:50증거 인멸의 우려이거든요.
01:51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은 마지막 최우진술에서 내가 지금 전직 대통령이긴 하지만
01:58증거를 인멸할 만한 입장도 아니고 상황도 아니고 그럴만한 힘도 없다라고 하는 것을 강변했던 것이 아닌가.
02:06일단은 그런 생각이 드는데 그런데 결국은 성공하지 못했던 것 같고요.
02:11그런데 실질적으로 제가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현실이 마찬가지로 지금 윤 대통령 말씀하신 것처럼 고립무원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겠다.
02:22이런 생각이 드는 게 윤 대통령 오늘 새벽에 두 번째로 구속이 됐는데 첫 번째 구속대와는 차이가 너무나 많이 납니다.
02:31어떤 부분일까요?
02:32그때는 윤석열 대통령은 직무가 정지되어 있긴 했지만 현직 대통령이었어요.
02:38그렇기 때문에 결국은 대통령실이나 이런저런 그런 서포트를 충분히 받을 수 있는 그런 상황이었고요.
02:44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02:45그다음에 이제 국민의힘이 그때는 여당이었고 또 국민의힘의 많은 국회의원들이 또 윤석열 대통령을 계속 지지하고 있었는데
02:52지금은 윤 대통령 찾아온 사람이 얼마나 있었겠습니까?
02:55거기에다가 그 추운 겨울날 거리를 메웠던 수많은 지지자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렇지도 않고
03:02제일 중요한 거는 윤석열 대통령이 뭐라고 이야기했느냐.
03:06변호사들도 거의 다 떠났다. 몇 명 남지 않았다.
03:09그러면서 지금 특검이 변호사들을 공격하니까 그러니까 변호사들도 겁을 먹고 있다.
03:15그러니까 실질적으로 나 혼자서 몇 명의 변호사들과 함께 싸울 수밖에 없는 그러한
03:21어떻게 보면 굉장히 안타까운 처지에 놓여 있다.
03:25이런 이야기를 한 것이다. 저는 그렇게 판단이 됐습니다.
03:27그러니까 정 변호사님 이게 나는 고립무원이고 혼자 싸워야 되고 약간 이제
03:30재판부 영장 담당 판색 이런 호소도 전혀 먹히지 않은 겁니까?
03:35결국은 변호사가 과거 호위무사들을 회유했다는 논란이 가장 결정타였던 겁니까?
03:41제일 중요했던 거는요. 가장 측근이었던 김성훈 차장하고 경호처 차장하고 강의구 부속실장의 이야기가 바뀌었다.
03:52진술이 바뀌었다. 이런 것들을 특검에서 아주 집요하게 강조를 했던 것 같고요.
03:57그것을 보고 그렇다고 하면 아무리 윤 대통령이 저렇게 이야기를 해도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겠구나.
04:04이렇게 이번에 영장 전담 부장판사가 판단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04:08다시 구속 수검이 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고요.
04:12이게 예전 말로는 3평 정도고 10제곱미터 정도의 독방.
04:19누울 매트리스가 있고요. TV 있고 변기 있고 세면대 있고 관물도 있는데
04:23지금 폭염이 어마어마하게 기세를 올리고 있는데
04:27선풍기도 실제로 본인이 껐다 껐다 할 수 없는 거고 자동으로 돌아가는 거고
04:34이런 얘기까지 있고. 그런데 중요한 건 이런 것 같아요. 장윤 변호사님.
04:38경호가 일체 중단이 됐어요. 윤 전 대통령.
04:43왜냐하면 구속 수감된 전직 대통령이라고 하더라도 신병 처리가 교정 당국으로 완전히 넘어가게 되기 때문에요.
04:51예전에는 현직 대통령 신분이었기 때문에 구치소에 수감이 됐을 때
04:55경호초 직원들도 인근 거리에서 대비를 하고 경호를 계속 유지하는 모습이 있었습니다만
05:01지금은 파면된 대통령인데다가 그 부분과 관련해서 경호는 관련 법률상 더 이상 이어질 수가 없습니다.
05:08다만 만약에 구속 취소가 되거나 수감해서 풀려나게 되는 그런 상황이 된다면
05:13경호는 다시금 재개되도록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05:16그런데 조혁진 변호사님.
05:18이게 경호도 전년 중단됐는데 오늘 또 때마침 내란수기 의혹이 재판이 있었는데 윤 전 대통령이 안 나왔어요.
05:26주기 의혹 판사도 좀 출전 거부냐라고 묻기도 했는데 사유가 있어서 오늘 재판에 나오지 않은 겁니까, 윤 전 대통령이?
05:33일단 건강상의 이유가 있다 그렇게 이야기를 한 것 같은데 사실은 윤석열 대통령 새벽까지 구치소에 있다가
05:41그러다가 이제 또 정식으로 구치소에 수감이 된 거 아니었겠습니까?
05:46그러니까 몸도 그렇고 마음도 그렇고 재판에 나갈 그런 상황은 되지 않았을 것 같고요.
05:51그다음에 이제 재판에 출정할 때에는 그 재판을 위해서 준비해야 될 것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들도 미흡하지 않나.
05:58그러니까 지금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서 재판에 참석하지 못하는 거 아닌가 그렇게 추측이 됩니다.
06:04일단은 조은석 특검, 내란 특검으로서도 윤 전 대통령 신병을 확보했기 때문에
06:10앞으로 수사에 좀 속도를 낼 텐데요, 이현정 의원님.
06:13일단 내란은 그렇다 치더라도 지금 앞으로 내란 특검에서 평양의 무인기본에서 북한의 공격을 유도했다.
06:21외환 혐의에 꽤 집중을 할 모양이더라고요.
06:23아마 우리나라에서 외환 혐의가 형법에 들어간 이후에 한 번도 적용된 적이 없습니다.
06:29그만큼 이 외환 혐의라는 거는 외국 또 적과 통모해서 국가를 전복할 목적.
06:36이게 이제 외환 혐의거든요. 외환유치죄 등등이 있는데.
06:40글쎄요, 이게 이제 지난해 10월에 북한에 지금 무인기를 보낸 것.
06:44그것이 이제 북한의 도발을 유도해서 비상계엄을 합법화하려고 했다.
06:49뭐 이런 지금 시나리오가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06:51그런데 모르겠습니다. 이게 과연 받아들여질지.
06:54특히 외환죄 같은 경우는 통모했다.
06:57즉 북한과 뭔가 어떤 합의해서 했다는 그런 어떤 혐의가 있어야 되는데.
07:02이 상황을 보면 별로 그런 것은 없어 보여요.
07:05저는 그런 면에서 아마 이번 영장에도 외환 혐의를 적지 못했듯이 외환 혐의는 적용하기는 꽤 어려울 겁니다.
07:12사실 외환은요, 성공했다면 나라가 없습니다.
07:14이미 나라가 없어진 상황이니까요.
07:16그만큼 엄중한 혐의이기 때문에 외환 혐의보다는 결국 이제 본인이 국회에 대한 어떤 영향력 행사.
07:23즉 당시에 추경호 원내대표에게 전화를 왜 했는지.
07:27이런 부분이라든지.
07:29또 2차로 그냥 계엄을 해제 국무회의를 하지 않으려고 했다든지.
07:33뭐 이런 것들에 대한 어떤 추가적인 혐의들.
07:36이런 것들을 아마 할 것 같고.
07:38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어떤 혐의.
07:41뭐 이런 것도 아마 특검이 앞으로 아마 집중적으로 수사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07:45고립무원을 호소했지만 다시 구속이 됐고.
07:49국무위원조차 제 살길 찾아서 갔다라는 얘기까지.
07:53바로 직전 전직 대통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 파장 얘기까지.
08:00오늘 저희 뉴스탑10이 선정하고 뽑은 1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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