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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15
00:01이슈의 모든 것 랭킹으로 파했습니다
00:08특정 랭킹쇼 프리안 19
00:11당신의 호기심을 자극할 19가지 이야기가 지금 시작됩니다
00:15부고 알림, 범칙금 통지, 카드 결제 오류, 택배 반송 등을 가장한 피싱 문자
00:25한 번쯤은 다 받아보셨을 겁니다
00:27너무 많이 날아오죠?
00:29놀라서 나도 모르게 누르게 되면 그때부터 문제가 시작되죠
00:33아 그렇죠
00:33어르신들만 누르시는 게 아니라 젊은 사람도 누르더라고요
00:37저 최근에 주변에서 한 명 당해서
00:40맞아요
00:41가끔은 진짜 내가 범칙금 낼 만한 상황이 있었나? 이러면서 누르게 되거든요
00:45맞아
00:46피싱 공격 총 피해액 약 5천억 원
00:512024년 스미싱 범죄 발생 건수 4,396건
00:555년 전보다 5배 증가
00:58미끼 문자 메시지를 보내서 개인 정보를 빼내거나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일명 스미싱 범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01:07그럴 듯한 피싱 문자에 많은 피해자들이 속출하며 자칫 방심하면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어서 더욱더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죠
01:15그런데 혹시 이런 문자도 받아본 적 있습니까?
01:18따링
01:18국세청에서 문자 왔는데 나 세금 안내서 가압류 신청한대
01:23근데 국외 발신이야
01:25따링
01:30또 문자 왔다
01:31나 애도 없는데 이번에 고맙게 말이야 우리 애를 데리고 있다고 하네
01:36이 자식 내가 데리고 있다 틀린 맞추법은 애교고요
01:41허접한 내용의 은행 사칭 문구 긴장감 제로의 협박 문자 등
01:46오히려 성의가 없어서 고마운 피싱 문자들
01:49난 대리 운전 문자인 줄 알았어
01:51그게 대리가 아니잖아요 그죠?
01:53그렇죠 어의를 써야 되는데
01:55그러니까
01:55저런 걸 할래도 머리가 좋아야 돼요
01:59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저 정도면 사기칠 마음이 없는 거다
02:03진짜 성의가 없어도 하나도 없네
02:05성의 없는 피싱몸들 이 정도면 근무태만 아니야?
02:09적어도 맞춤법 검사라도 하자
02:11이렇게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성의 없는 피싱 문자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02:15오늘은 이렇게까지 성의 없을 거야
02:19성의가 없어서 한편으로는 고맙고
02:22한편으로는 어처구니 없는 성의 제로 기상천외 사연들
02:26성의 있게 준비했습니다
02:28이번 특종 성의라도 있지 이게 뭐니? 쉽고
02:31지금 장난해?
02:34해제도 너무하네
02:35기가 막혀 말문까지 막힌 무성의 끝판왕
02:39어설픈 건 이해해도
02:41법을 어기는 건 이해할 수 없죠
02:43성의 없음을 넘어 선 넘은 자
02:46정신 차리고 보니 낚였습니다
02:49교묘한 꼼수로 기만한 성의 없는 과대 광고
02:53성의 없는 세상의 모든 특종 지금 공개합니다
02:56오늘 저의 특종을 개인적 경험과 판단에 따라
02:59지극히 중간적으로 심사에 쉴 프리한 데스크은요
03:01경일일보 기자 황성규 님입니다
03:03성의라도 있지 이게 뭐니? 쉽고 17위를 공개합니다
03:09세계 1위 너튜버의 논란
03:12전 세계 약 4억 명 구독자 보유
03:16너튜버 최초 가장 영향력 있는 100명의 인물로 선정
03:20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1위 너튜버로 손꼽히는 미스터 피스트
03:25그가 올리는 콘텐츠는 매회 조회수를 경신하며 뜨거운 반응을 모은 가운데
03:30지난 5월 10일 본인의 채널에 올린 한 콘텐츠 역시
03:34게시 5일 만에 6천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 엄청나게 큰 화제가 됐는데요
03:40뭘 올려야 6천만 회가 나오는 거야?
03:44어 뭐야 유적인데 막 저렇게 안에 들어가는 거예요?
03:51이게 가능해요? 못 들어가는 거 아니에요?
03:54그러니까 그리고 막 저렇게 촬영도 해도 안 되지 않아요 원래?
03:57자 여러 가지 의문점이 생기시죠
03:59지금 보면 저 조명 쳤거든요 지금? 조명 치면 안 될 텐데
04:02그렇지 다 그렇게지
04:04그가 게시한 영상은
04:052000년 역사의 고대 사원 탐험이라는 제목의 약 16분짜리 영상으로요
04:11워낙 파급력이 있는 너튜버답게 멕시코 당국의 협조를 받아
04:16치체리트사, 칼라크물 등 마야문명 대표 유적지 곳곳을 돌며
04:21촬영한 내용이 담겨있는 영상이었습니다
04:25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일 텐데 치체리트사는
04:27세계 불가상이 중 하나입니다
04:29그렇죠? 뭐 저게 가능해 하다가도 저 정도 구독자수랑 조회수면
04:34이례적으로 허락을 해줬나?
04:36뭐 이런 생각도 들고요
04:38그런데 이 영상이 진짜로 화제가 된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04:42멕시코 당국으로부터 피소당할 위기에 처하며
04:46세계 1위 너튜버의 영예를 실추시킬 선 넘는 사건이 발생한 건데요
04:51자 먼저 논란이 된 건
04:53상업적 목적 사용 금지 조항을 어기고
04:56해당 영상에서 본인이 최근에 런칭한 초콜릿 제품을 광고
05:01아하... 뭐가 쉽다고 그러잖아?
05:04자 그 품만이 아닙니다
05:07저렇게 만져도 돼?
05:09와...
05:10천년이 넘은 가면을 이리저리 만지고
05:12촬영이 엄격히 금지된 내부를
05:15드론을 통해 촬영한 장면들이 등장
05:17어머
05:18자 이에 논란이 불거지자
05:20미스터 비스트 측은
05:21광고는 현장이 아닌 외부 촬영장에서 찍었어요
05:24자 이렇게 뒤늦게 구색한 변명으로 입장을 밝혔는데요
05:28갑자기 또 일부 장면은 외부에서 촬영됐다고 얘기하는 게 뭔가 앞뒤가 좀 안 맞는 느낌이네요
05:32그걸 내부를 못 찍게 하는데 드론을 넣었다고요?
05:35사람이 안 들어간 거 아니냐고 주장하고 싶은가 본데
05:38드론도 안 되지 않나요?
05:40드론이 더 위험하지
05:41자 그런데 더 큰 문제는요
05:43촬영을 허가해준 멕시코 문화당국의 확인 결과
05:46일부 장면은 진짜가 아닌 CG
05:49촬영에 사용한 가면은 무조품인데다
05:52문제가 된 헬기 영상과 드론 촬영 부분은
05:57실제로 촬영한 게 아닌 CG 효과로 추정
06:00이에 누리꾼들은 CG가 나쁜 게 아니라
06:03실제처럼 소개한 게 문제지
06:05이 정도면 시청자를 기만하는 범죄라고
06:08이렇게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06:11페이크 다큐처럼 만든 건가요?
06:13이게 컨셉이 아예 이해가 안 돼
06:15보통 그러면 페이크 다큐라고 얘기를 하고만 해야지
06:18이렇다고 합니다
06:21저희가 고증을 해서 CG로 만들어봤습니다
06:22이러면 누가 뭐라고 그래요
06:24그렇죠 그렇죠
06:24뭐 어떻게 저걸 실제라고 얘기하지
06:27선을 넘으며 비난에 직면한 세계 1위 노튜버
06:30영향력 있는 인물인 만큼 개인의 이익보다는
06:33정보 전달에 좀 더 성의를 보였어야지 않을까요?
06:38성의라도 있지 이게 뭐니?
06:3919, 16위 공개합니다
06:41축구계 역대급 모모
06:442010년 9월 7일 바레인 리파
06:50서아시아 축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06:52토고와 바레인의 A매치 평가전이 진행됐습니다
06:56결과는 바레인의 3대0 승리
06:59그야말로 완벽한 승리였습니다
07:01그런데 말입니다
07:03경기가 끝나고 일주일 뒤
07:05토고 축구협회에서 문제를 제기했는데요
07:08근데 뭐 굳이 이의를 제기할 만한 일이 있나?
07:11대놓고 편파 판정했나?
07:13아니 평가전에서 뭐하러 편파 판정해요?
07:15자기 팀의 어떤 장단점을 파악하려고 하는 건데
07:18감독이 자기 임기 연장하려고
07:19자 여러분의 예측 밖의 일이 벌어지고야 말았습니다
07:23당상은 못하겠다
07:24우리는 바레인의 어떤 축구선수팀도 보내지 않았습니다
07:29아 설마?
07:31가짜 토고야?
07:33야 이거 뭐냐 참신하다
07:35냄새가 아주 솔솔 나죠?
07:36아니 어떻게 저런 거짓말은?
07:37유니폼까지 이렇게 갇혀입고 말이죠
07:39유니폼이 하면 3대지
07:41당시 경기에 나선 토고축구 국가대표팀은요
07:45토고축협회에서 전혀 모르는 가짜
07:49신혼미상의 유령 선수들이
07:52국가대표팀을 사칭해 출전
07:54축구계를 발칵 뒤집을 정도로
07:57선을 아주 씨게 넘는 어마어마한 범죄가 일어났던 겁니다
08:01희한한 일이네요
08:03정말 처음 봤습니다 이런 사건은
08:05저 조기축구의 이름이 토고 아니에요?
08:07아니 이게 청구병 뭐 50년대 60년대도 아니고
08:11인터넷만 치면 하이라이트 다 나오는데
08:13그게 더 신기하다
08:14이 사람들 누구예요?
08:16가짜 피파 매치 에이전터 손을 잡고
08:20이 범죄를 주도했던 건요
08:22당시 토고축구 국가대표팀을 지휘했던
08:25창일레 바나 전 감독이었습니다
08:28진짜 감독이었다고?
08:29이 분은 그러니까 진짜로 검색해보면 나오는 분이에요
08:33전 감독
08:33와
08:34결국 그는 이 사건으로 인해
08:393년간의 자격정지 처문을 받았는데요
08:41이를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08:43상대 팀을 속인 가짜 국가대표팀도 문제지만
08:47속인다고 또 속아 넘어간 것도 이해가 안 간다
08:50낯선 선술이 왔을 때 바로 알아차렸어야지
08:54라면서 속인 사람이나 속은 사람이나
08:57성의가 없어 보인다라고 지적
09:00황당함을 표현했습니다
09:01중계진이 있을 거 아니에요
09:04뭐 그런 거 하잖아요
09:05아 네
09:06전혜민 선수 일단 지난 시즌에는 무슨 팀에서
09:08몇 골 몇 오자마자 기록했고요
09:10보통 토고하면 우리가 다 아는 이름
09:12아데바요르 이런 것 정도는 나와야 되는 거 아닙니까
09:14저도 이제 10년 넘게 지났는데
09:16아데바요르가 기억이 나거든요
09:17그러니까요
09:18축구계의 길이 남을 역대급 사기사건
09:22신성한 스포츠에 범죄를 끌고 오는 거
09:24안 됩니다
09:25성이라도 있지 이게 뭐니 싶고
09:2915위를 공개합니다
09:30스페인 논란의 모모
09:3320세기 미술의 역사를 바꾼 거장 파블로 피카소
09:39세계가 인정한 천재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
09:42초현실주의 대표작가 살바드로 달리 등등
09:45네로라는 예술의 거장들을 배출한 나라 스페인
09:48그런 스페인에서도 18세기에 지어진 한 교회에서
09:53수백 년을 버텨온 고풍스러운 예술 작품이 있었는데요
09:56섬세한 조각과 부드러운 색조로 표현된 이 천사상은
10:01세월의 흔적을 피할 수 없어
10:02지난 2024년 복원을 거쳐 새롭게 재탄생
10:06크론네
10:08동네 무당집도 저 정도는 안 돼?
10:18아니 같은 작품을 생각하면서 보고를 한 거 맞아요?
10:21근데 능력이 저 정도밖에 안 되면 어쩌겠습니까?
10:24능력이 저 정도밖에 안 되는 사람한테 말을 한 것도 잘못인 거 아니에요?
10:27아니 예전에 예술상인가 뭔가
10:29희생하게 보고 내면서 미미된 게 있잖아요
10:32원숭이처럼 만든 거?
10:33혹시 그걸 노렸나?
10:34오!
10:34세컨드에 그걸 노린 건가?
10:36노이즈 마케팅?
10:37어!
10:38이 무성의 끝판왕
10:39스페인에서 벌어진 논란의 엉터리 복원
10:42하나의 예술 작품을 복원하기 위해선 과학적 장비도 총동원하고요
10:45각종 복원 전문가들이 모여서 상태를 꼼꼼히 진단하고
10:49최대한 비슷하게 되살리기 위해 얼마나 섬세하게 작업해야 합니까?
10:54성의가 없어도 너무나 없었던 걸까요?
10:56원래 분위기는 온데간데 없고
10:58마치 캐리커처처럼 과장된 채 표현이 돼서요
11:01복원이 아닌 훼손에 대한 비난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11:05저 정도면 훼손입니다
11:07그렇죠
11:08스페인 사람들이 엉뚱하게 이런 거 잘하네
11:11그러고 보니까
11:12문화예술에 대해서 자부심이 엄청 클 텐데
11:15이거는 좀 치명적이에요
11:17뭔가 약간 나라 망신 같은 느낌이 있어요
11:20그냥 놔두는 게 나왔겠다
11:21그 이유가 뭐죠?
11:23왜 이렇게 스페인에서 이런 사고가 자꾸 발생하는데
11:24궁금하시죠?
11:26유독 스페인에서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나는 건
11:29법적으로 문화재 복원의 자격을 제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11:32저 법이 문제였던 거예요
11:342018년엔 16세기에 제작된 성조지 나무조각상이
11:38한 수공예 전문가에게 맡겨져
11:41알록달록한 색으로 복원되면서 미술회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11:45문이 초점을 잃었어요
11:47아니 이 정도면 법을 좀 개정하지
11:50아니 자격이 있는 사람한테 해야 되는 거 아니야?
11:53자 여러분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11:56아 또 있어요?
11:572020년엔 성모 마리아가 예술을 잉태하는 모습을 그린
12:0117세기 스페인 화가 무리오의 작품이
12:04한 가구 복원 전문가에 의해서
12:06전혀 얼굴을 알아볼 수 없게 복원이 됐습니다
12:10저건 정말 무리네요
12:12아니 가구 전문가 말고 그림 전문가한테 복원하라고
12:14가구 전문가 저걸 왜 해요?
12:17아니 원작이랑 다르잖아
12:19복원이란 말투는 몰라?
12:21아니 눈이 눈매가 또 또렷해지지
12:23아이 라인은 좀 세지긴 했다
12:24성의 없는 엉터리 복원에 대한 사람들의 비난은 계속되고 있는데요
12:29전문성 없는 복원을 규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12:31꾸준히 제기되고 있다고 합니다
12:33근데 이 법을 빨리 만들어야 될 것 같아
12:36아니 왜 이렇게 나도 오히려 사례가 계속 튀어나오는데
12:38유산이 너무 많아서 그런가?
12:41스페인의 무성의한 엉터리 복원
12:43전문가에게 맡겼더라면
12:45적어도 이 정도의 성의 없는 참사는 막을 수 있었겠죠
12:49성의라도 있지 이게 뭐니 싶고
12:5114위를 공개합니다
12:53뭐뭐에서 온 케이크
12:56중국의 한 제과점에서 기분 좋게 케이크를 구매한 A씨
13:02얼마 지나지 않아
13:04아무리 그래도 이런 케이크를 파는 건 좀 아니죠?
13:09케이크에 적힌 날짜를 보고 분노하고 말았습니다
13:12왜?
13:15유통기한이 많이 지난 거 판 거 아니에요?
13:18보통 그럼 화가 나잖아
13:19단순 실수로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이었다면
13:23과연 A씨가 이렇게까지 화가 났을까요?
13:26도저히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성의가 없었기 때문이었는데요
13:30휴대폰 날짜 보십시오
13:323월 24일에 샀습니다
13:35케이크의 제주일자는 3월 25일 하루 뒤였습니다
13:39미래에서 날아온 케이크였어요
13:43백투더 퓨처이네요
13:45그렇죠
13:45타임 슬립
13:47아니 제주일자를 그러면 대놓고 속였네
13:50저것뿐일까?
13:52그렇지 저것뿐일까가 생각이 들어요
13:54그러니까 저것뿐일까?
13:56동시에 그럼 도대체 언제 제조됐다는 건가라는 생각도 드는 거예요
14:00그거는 뭐 아예 확인도 안 될 것 같은데
14:02케이크의 제주일자는
14:03제주일자는 과거도 현재도 아닌 미래
14:073월 24일에 구매했지만 3월 25일에 만든 케이크
14:11이런 무성의 급환황도 없습니다
14:14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사실을 공개하며 울분을 토했는데요
14:18이에 논란이 점점 커지자 재과점 점장은
14:21어찌고니 날짜를 잘못 입력한 단순 실수입니다
14:26해당 제품은 모두 회수 및 폐기 조치했습니다
14:29변명하게 급급 단순 실수로 치부하고 넘어갈 수는 없죠
14:33이미 판매된 제품이 있을 수도 있고 철저한 조사와 처벌이 필요해요
14:38A씨가 미리 발견해서 망정이지 아니었다면
14:41언제 만들었는지도 모르는 케이크가
14:43다음날 아무렇지도 않게 당일 제조된 신선한 케이크로 둔갑돼
14:47판매되지 않았겠어요?
14:50100번 양보해 실수라고 해도
14:51먹는 음식의 제조일과 유통기한은 더 꼼꼼하고 철저하게 체크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
14:57게다가 2번이 처음이 아니라면요
15:01먹는 음식의 제조일과 유통기한은 더 꼼꼼하고 철저하게 체크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
15:09게다가 2번이 처음이 아니라면요
15:12그러니까 그런 의심이 저는 많이 들더라고요
15:14계속 이런 방식을 썼던 게 아닌가
15:16저렇게 만들어 놓고 그냥 아무데나 찍어 붙이는 거죠
15:19이제 뭐 저 업체에서 나오는 음식은 먹히면 되겠죠
15:23그러니까
15:23내 케이크가 미래에서 왔다
15:27성의가 없어도 너무 성의가 없는 엉터리 제조일자
15:31아무리 생각해도 좀 심했죠?
15:36성의라도 있지 이게 뭐니?
15:38쉽고 13위 공개합니다
15:39초콜릿 대신 모모가 가득 찬 행사
15:44세계의 이야기꾼이라 불리는 영국의 동화 작가
15:48로월드 달의 소설
15:50찰리와 초콜릿 공장
15:51뭐 영화 안 본 사람들도 저 캐릭터를 알 정도로 유명하잖아요
15:56그렇죠 밀리 원카
15:57원카
15:57초콜릿 공장을 시각화한 게 너무 예술적이었던 것 같아요
16:02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도 나도 한번 가보고 싶다라고 느꼈을 초콜릿 공장이 현실의 탄생
16:122024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윌리 원카의 초콜릿 공장을 테마로 한 체험형 행사가 개최됐는데요
16:20체험관과 초콜릿 분수
16:24화려한 볼거리와 특별한 소품을 선보이겠다며 대대적으로 광고
16:30근데 저 스케일을 현실에서 제안하려면 돈 되게 많이 들던데
16:32그러니까 영화에 나오는 장면이면 한두 개가 아니어서
16:35저 조금만 허접하게 제안해도 사람들 진짜 몰입이 떨어지는 거 알죠?
16:40기대치가 너무 높기 때문에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16:42그렇게 생각을 했다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16:45어떻게 했는데 또
16:46행사의 오프닝 날 입장료만 35파운드
16:51약 6만 5천 원의 비싼 금액에도
16:53들뜬 마음으로 행사장을 찾은 부모님들과 아이들
16:57그런데 동심에 젖어서 감탄하기는 커녕
17:00주최 측에 보상하라며 항의를 퍼붓기 시작합니다
17:05되게 허접했나요?
17:07아니면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약간 진행에 차질이 좀 있었어요
17:10행사장이 알록달록한 초콜릿 천국을 약속했던 광고와
17:15달라도 너무 달랐기 때문이죠
17:17어떻습니까?
17:20이거 창고 아니에요?
17:23아니에요
17:23초콜릿 공장입니다
17:25이게 오픈한 거라고?
17:26그렇습니다
17:27아니 오픈을 대비하는 창고 아니냐고
17:30아닙니다
17:30하나씩 빼는 거 아니고?
17:31아니에요 아니에요 여기예요
17:32이걸 왜 6만 5천 원을 받아?
17:34요즘은 키카도 저기보단 좋아요
17:37키카랑 비교도 안 되죠
17:39키카를 이렇게 만들면 망할걸요?
17:41바로 망하지
17:42아니 키카도 만만치 않아
17:44저거 뭐야
17:45그 정도 난 테마파크라며
17:476만 5천 원을 초콜릿을 주겠지
17:49아니 지금 초콜릿 분수가 문제가 아니라
17:52저기 허접한 저 판때기들은 뭐냐고
17:54판때기라뇨?
17:56그럼 뭐예요?
17:56할리 초콜릿 공장이에요
17:57아니 진짜
17:58사전에 약속됐던 초콜릿 분수는 온데간데 없고
18:03이렇게 회행한 창고에 허접스러운 장식 몇 개가 전부
18:07아이들에게 간식이라고 제공된 것은
18:10고작 레모네이드 반 컵과 젤리빈 몇 개
18:13아 저것도 저렇게 줬어?
18:16저거 먹던 거 아니에요?
18:18아니 근데 하다가 예산이 끊겼나?
18:21중간에 누가 많이 빼먹은 거
18:22그랬나 봐
18:23이게 뭔가 중간에 사고가 있잖아요
18:25그러지 않고서 이게 되냐고
18:28결국 행사장은 아이들의 울음소리로 가르쳤다고 하는데
18:32진짜 복잡해요
18:33그럴 수밖에 없는 게
18:35원작에도 없는 빌런이 등장해서 아이들에게 겁을 준 데다가
18:39난쟁이 호종 운파룡파는
18:42퇴근이 간절해 보이는 대충 분장한 직원이 연기
18:46아 저 운파룡파세요? 저분이?
18:48너무 무섭다 여기
18:48귀신의 집 같아
18:50그 검은색 천으로 대충 뒤에 다 가린 거 봐
18:53그러니까
18:53원래 영화팀에서도 항의하겠다 저거
18:57오픈 안 해야지
18:58그러니까
18:58이건 진짜 무료 체험이라도 잘 안 갈 거 같은 퀄리티긴 해요
19:02아니 시간 내서 기대하고 간 가족들의 마음의 상처 어쩔 겁니까
19:06포스터와 달라도 너무 다른
19:10성의 없는 행사장의 모습
19:11기대감을 올린 만큼 실망이 큰
19:14환상의 아니 환장의 나라였습니다
19:17성의라도 있지 이게 뭐니 싶고 12일을 공개합니다
19:25중고거래 사이트 황당한 모모
19:28요즘 중고거래 정말 많이들 아시죠?
19:33누군가가 안 쓰는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서
19:36돈도 절약하고 환경도 지키는 참 좋은 소비의 형태입니다
19:39각양각색의 방법으로 구매자들을 속이는 사기꾼들도 극성이기 때문에
19:44주의가 필요합니다
19:46중고거래를 앞둔 쭈이 역시
19:48이거 정말 믿을 수 있나?
19:50고민에 빠져있던 중
19:52요즘 중고거래 진짜 조심해야 돼
19:55판매자가 실제로 그 물건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야 되니까
19:58인증샷을 찍어달라고 해봐
20:01어? 인증샷? 무슨 인증샷?
20:05아하 메모지에 계좌번호랑 연락처 같은 거 잡힐로 적고
20:09물건이랑 같이 이렇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는 거지
20:12물건이 없으면 인증샷도 못 보내니까
20:15이거 대박이지
20:16지니의 꿀팁에 판매자에게 인증샷을 요청한 쭈니
20:21그리고 얼마 안 돼 판매자로부터 사진이 전송됐는데요
20:25그런데 화내지 마십시오
20:28왜?
20:28어떻습니까?
20:31이게 뭐예요? 합성 아니에요?
20:35아니 왜 메모지가 약간 떠있는 느낌이 나죠?
20:38합성 붙인 거 아니야?
20:40잘 보세요
20:41왜 시공간을 초월한 듯한 저 느낌 뭐죠?
20:44바닥에 놓은 것처럼 한 거죠
20:45어떻게 종이가 바닥에 저렇게 서 있을 수 있죠?
20:48바닥에 놓으면 각도라도 기울이던가
20:52정말 웃음밖에 안 나옵니다
20:54판매자는 쭈니의 요청대로 인증샷을 보내기는 했습니다만
21:00누가 봐도 전력질주를 하다가 봐도
21:03물고 남무를 서고 봐도
21:05합성
21:06정말 옆돌기를 하다 봐도 합성이었네요
21:11제가 밖에 나와 있어서요
21:13동생한테 부탁해서 대신 찍었어요
21:15확인되시면 바로 입금 부탁드립니다
21:17아휴 애쓴다 애써
21:20태도에도 너무한 저 퀄리티
21:23설마 이 무성이 합성 사진을 보고 진짜 속을 거라고 생각했던 걸까요?
21:30그러니까 물건이 없을 가능성이 많았겠죠?
21:33그렇죠 저런 사기꾼들이 많으니까
21:34근데 중고거래에서 당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잖아요
21:37되게 많아요
21:38뭐 벽돌 보내고 그런대요
21:40아니 이 케이스는 그냥 차라리
21:43이래서 다행이었던 것 같아
21:44어쨌든 사기 안 당한 거잖아
21:46분야를 막론하고 무성이 급하나
21:49합성 똥손들이 끊임없이 나왔어요
21:52저 정도면 사기 챌리지가 없는 거 맞죠?
21:54오히려 감사한 사기꾼인 듯
21:56계신대로 절 드립니다
21:58넙죽넙죽
21:59사기하면 진탕 해먹으려다가 대실패
22:02오히려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22:05그러네 이거 완전 조롱의 대상이네
22:09다만 살짝 당부드리고 싶은 점이 있습니다
22:12이렇게 성의 없고 허접한 합성 사진을 보내는 경우는
22:15극히 일부일 뿐입니다
22:17오히려 아주 주도 면밀하게 감쪽같이 합성을 해서
22:21구매자를 진짜로 속여버리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22:23중고거래는 신중히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22:27성이라도 있지 이게 뭐니?
22:3129, 11일을 공개합니다
22:33온라인 쇼핑의 두 얼굴
22:36띠링! 프리한 택배!
22:40무무님의 상품이 배송 완료되었습니다
22:42아싸 택배 왔다!
22:45무료한 일상 중 소소한 설렘을 주는 순간
22:47바로 택배가 도착했을 때죠
22:49분명히 내가 산 거지만 도착한 택배를 여는 그 순간만큼은
22:53마치 선물을 여는 것 같은 두근거림이 있는데요
22:56아우 진작에 살 걸 괜히 고민했네
22:59야 그래도 할인 날 때 남들보다 싸게 잘 산 거 같아
23:02이게 뭐야?
23:05이게 사이즈가 이렇게 작았나?
23:07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을 그대로 받았지만
23:09당황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23:12텐트입니다
23:16아 저 얼굴만...
23:18아 전 기자 지금 몰랐죠?
23:21몰랐죠? 순간 무엇만인지
23:25저거 뭐 걸리버 여행기입니까?
23:27일단 뭐 얼굴에 비는 안 맞을 수 있습니다
23:29아니 근데 저 텐트를 두 격을 되게
23:33좁쌀만큼 썼나 봐
23:34그러니까 미쳐 그냥 사람들이 못 보는 걸 해놓은 거야
23:38하지만 이런 황당한 사연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23:46의자를 샀는데 사진이었구나
23:48자세히 보면 사진이라고 써 있는 거 아니야?
23:52아 황당하다
23:54그러니까 있긴 있을 거야
23:55있긴 있겠지?
23:56근데 워낙 눈여겨보지 않으면
23:58없을 것에 저런 거 적어놓은 사례들이 많겠죠
24:01그래서 이거 상품 상세 디테일을 봐야 돼요
24:04규격, 회사 이런 걸 봐야 되는데
24:06그냥 바쁘니까 그냥 누르니까
24:08좀 싸면 또 갑자기 확 이성을 잃고
24:11이성을 잃고 막 드림신 납시니까
24:15최근 온라인 쇼핑기에서
24:16빠르게 존재감을 확산하고 있는
24:18글로벌 쇼핑몰 A사와 T사
24:21이 쇼핑몰들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24:23단연 초초초초저가 전략
24:26몇만 원 하는 스마트폰 케이스는
24:28천 원에서 이천 원에
24:30수십만 원 하는 스마트워치는
24:32단돈 만 원에 판매
24:33물건은 워낙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서
24:36반품이나 교환을 하려다가도
24:38가격도 싼데 뭐 대충 쓰지 뭐
24:41이렇게 소비자들도
24:43품질에 대한 큰 기대 없이 이용하는데요
24:46그래 저렇게 된다니까
24:47귀찮으니까
24:48대충 날렸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24:50어떻게 보면 외국에서 저거 오는 건데
24:52사실 그동안 두근두근 기다렸을 거 아니야
24:55막상 딱 뜯었을 때 저거 오면 진짜 험하겠다
24:57아까 소파 산 분은 좋아하시던데요?
25:00물론 그렇지만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죠
25:02워낙 저렴하긴 하더라고요
25:04저도 들어가서 봤는데
25:06상상 초월이긴 해
25:08그러니까 저렇게 당하는 사람도 많은 거죠
25:11이미 소비자의 기대가 바닥을 치다 못해
25:13지하로 뚫고 들어간 상태임에도
25:15A사와 T사는 매번 웃픈 사례를 경신
25:18소비자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5:21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위해 문에 닿는
25:23리스 장식을 주문했더니
25:25뭐가 왔느냐
25:27문은 서비스예요
25:29프린팅된 문과 함께 프린팅된 리스
25:32저거 문에다 붙이면 괜찮을 것 같은데
25:34그렇죠 그래서 문은 서비스라고 한 거예요
25:36고맙네
25:38빵 모양의 조명을 산 줄 알았는데
25:40개미가 꼬여서 깨닫게 된
25:42LED 조명이 들어있는 진짜 빵
25:45사이드 테이블을 주문한 줄 알았는데
25:47컵받침보다 작은 미니 접시가 오는 등
25:50너무 크거나 너무 작거나
25:52예상과 미묘하게 다른 상품들
25:54품질이요 문제가 아니라
25:56대체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는
25:58황당하고 성의 없는 물건들의 향이니
26:00끝도 없는데요
26:02의도 자체가 소비자 등치는 의도가 괘씸하긴 하다
26:07진짜 스펙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될 것 같아요
26:09저렴한 가격 뒤에 교묘한 속임수나 과장 광고로
26:15소비자 등치는 판매자들
26:16택배 기다리는 설렘을 그런 식으로 훼손하지 말고
26:19좀 더 성의를 보여주세요
26:22성의라도 있지 이게 뭐니 싶고
26:2610위 공개합니다
26:27미국 고속도로 질주 수상한 뭐뭐의 정책
26:302020년 4월 미국 워싱턴주 5번 고속도로
26:35조 수석에 여성을 태우고 질주 중인 한 차량을 긴박하게 쫓는 경찰차
26:40차량 번호 1234
26:43지금 당장 갓길에 정착하세요
26:46속도위반
26:47뭐 그런 걸 가능성이 크지 않나
26:49아니면 뭐 용의자
26:51납치 의심
26:51뭐 그런 거 용의자일 수 있죠
26:53굉장히 필사적으로 쫓고 있었습니다
26:54아 필사적이라고?
26:55그러면 범죄네
26:56경찰이 차량을 쫓은 이유는
27:00어딘가 수상한 동승자 때문
27:03이상함을 감지한 경찰은 해당 차량을 갓길에 세웠는데요
27:08잠시 검문 좀 하겠습니다
27:10동승자 신분증 조회 좀 하겠습니다
27:13아 얘가 지금 자고 있어서요
27:16안 일어나네
27:17지금 장난하는 겁니까?
27:19제 눈 똑바로 보고 말하세요
27:21저 사람 누굽니까?
27:23자 경찰관이 갑자기 언성을 높인 이유
27:26저 친구 잠도 안 자네
27:31아 너무 무섭지 않아 저거?
27:33저걸 옆에 안 치고 가는 것도 좀 무서울 것 같아
27:36저 반대는 무서워
27:37스스로도 약간 화들짝 놀란 것 같기도 하죠
27:39아니 딱 조수석 쳐다봤는데
27:41쟤가 날 쳐다보면 어떡해?
27:43그냥 그럴 수 있지
27:44뭐가 그럴 수 있어
27:45잡은 깨겠네 이거
27:48자 수상한 동승자의 정체는
27:50바로
27:51마네키
27:52사람인 것처럼 보이기 위해 가발도 착용하고
27:55옷도 제대로 갖춰 입고 있었지만요
27:58언뜻 보고 저도 사람인 줄 알았어요
28:00아 근데 가까이서 보니
28:01피부색도 이상하고
28:03아 일단 움직임이 없더라고요
28:06미국에선
28:072인만 탑승해도 다인승 전용 차선
28:10자 우리나라로 치면 버스 전용 차선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28:13한마디로 혼자서
28:15다인승 전용 차선을 이용하기 위해
28:18옆자리에 가짜 동승자를 태우고 운행했던 겁니다
28:212인만 해도 해당되다 보니
28:23마네키은 물론 해골까지 태운 차량도
28:26발견된 적이 있다고 하네요
28:28저 경찰을
28:29속이려는 의도가 있는 거예요
28:31넌 성이 없는 거 아니야? 성이 없는 거?
28:34길이 막혀서 가다가 해골이 됐어
28:36너무 막혀서
28:39미국에선 전용 차선을 잘못 사용할 경우
28:42186달러의 벌금이
28:44또한 운전자가 인형이나 마네킹을 탑승자로 태운 사실이 적발되면
28:49추가로 200달러가 부과된다고 하는데요
28:52성이 없다 못해 선 넘은 자의 결말
28:56법을 너무 가볍게 본 거 아닙니까
28:59성이라도 있지 이게 뭐니 싶고
29:039위를 공개합니다
29:05영원히 고통받는 호날두 동상
29:08한때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29:12포르투갈에서는 국민 영웅으로
29:14추앙받는 월드스타죠
29:16그래서 포르투갈은 물론 세계 곳곳에
29:18호날두를 찬양하고 기념하는 동상이 많습니다
29:22호날두를 기념하는 동상들 때문에 호날두는 끊임없이 고통받고 있답니다
29:35또 얼마나 허접하게 만들었길래
29:37바로 그 생각이 나죠
29:38이거는 저는 알고 있는데
29:40가만히 있는 호날두가 대인배예요
29:43제가 볼 땐 그래요
29:44아니 근데 얼마나 엉망으로 만들었길래
29:46난 지금 심장이 벌렁거려서 못 보겠어요
29:49호날두의 동상이 세워진 건 2017년
29:52호날두의 고향인 마데이라의 푼샬 공항이
29:55크리스티아노 호날두 국제공항으로 명칭을 변경
29:59그러면서 기념으로 공항 내 동상을 설치
30:02이름만 호날두 공항이 아니라
30:05호날두도 항상 여기 있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
30:08동상까지 만들어봤습니다
30:10이게 호날두라고?
30:13조각화가 메시팬이 아닌지 확인해볼까요?
30:17전 세계적으로 호날두 팬들의 원성을 샀던 호날두의 동상 공개합니다
30:20무섭다
30:26얼굴은 메시, 헤어스타일은 호날두입니다
30:29회인 보건 전문가한테 맡긴 거예요?
30:32양쪽을 다 매기시는군요
30:35아니 이게 너무 무섭지 않아?
30:37아니 저걸 진지하게 돈 주고 만들었다는 게 너무 무서운 얘기야
30:42그리고 2023년
30:45뭐? 또 내 동상을 세운다고?
30:49제발 나 좀 그만 괴롭혀
30:50호날두가 활약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아드에 위치한 미술관이
30:56호날두 밀랍 인형을 공개했는데요
30:58그런데 이번에도 역시나
31:00이게 낫네
31:03이게 낫다
31:04이건 누굴 닮은 건지도 모르겠어
31:06Who is that?
31:08아니 그건 보통
31:09근데 호날두인데
31:09보통 팬이 많고 누가 봐도 얼굴을 아는 인물이잖아요
31:13근데 호날두 얼굴이 동상 만들기 힘든가?
31:15왜 전 세계적으로 다 저래요?
31:17이제 오면 그런 생각까지 되는 거예요
31:19이렇게까지 대가들이 만들었을 텐데 못 한다고?
31:22요즘에 3D 프린팅 계신 분인데 저걸 왜 못 봐도 돼?
31:27성의 없는 동상으로 영원히 고통받는 호날두
31:30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돌아가고 싶은 영광의 순간들 아닐까요?
31:36성이라도 있지 이게 뭐니?
31:3819
31:398위를 공개합니다
31:41중국 후지산 만년설의 비밀
31:45미니 에펠탑
31:46미니 타워브릿지
31:47미니 자유의 여신상
31:49이렇게 세계 명소를 제안한 미니어처 테마파크들을
31:52유명 관광지에서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31:55많이 있죠
31:57마카오에도 많고
31:58제주도에도 테마파크 되게 많잖아요
32:01맞아 있죠
32:02많이 있죠
32:03중국에도 많을 거고
32:04많이 생각나시죠
32:06중국 북부 허베이성 랑팡에
32:09미니 후지산을 제안한 테마파크가 생겼다고 해서 화제
32:12일상에서 벗어나 동화 속 풍경 같은 자연을 선사한다며
32:16대대적으로 홍보를 했는데요
32:18중국인들 사이에서는 랑팡의 후지산
32:20리틀 스위스
32:21이렇게 빠르게 입소문 타기 시작했습니다
32:25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많이 있는 것 같고
32:28성이 있는데요
32:29일단 후지산 느낌도 있죠
32:31네
32:32괜찮아요
32:33자
32:34그런데
32:36근데요
32:37후지산은 어디 있죠?
32:39업체의 홍보사진과 영상이 무색하게
32:42실제 모습은 그 느낌이 확연히 달랐는데요
32:45이게 아파트 뭐야?
32:50아파트보다 작네?
32:51그러면 아파트 한 10매층 사는 사람들은
32:54정상이 보이는군요
32:55그럼 내려다봅니다
32:56자연을 마음껏 누비시면서 사진도 찍겠습니다
32:59아니 아까 그 양떼와 물 그거 다 어디 갔어?
33:02잠깐 놨다가 치운 거겠지?
33:04야 저거는 저렇게 개장한 게 진짜 대단한 공기다
33:09랑팡 후지산으로 입소문난 이곳은
33:12언덕 전체가 인공 잔디로 뒤덮여 있는 데다
33:15언덕 주변에는 미완공된 건물과 건설 장비들이 가득해
33:19어설프기 짝이 없었는데요
33:21그리고 후지산의 트레이드마크는 바로 정상의 만년설이죠
33:24근데 이곳은 눈은커녕 인공 눈도 아니고
33:28정말 성의없게 그냥 흰색 페인트로 칠한 게 전부
33:31거기에 한 명당 입장료도 98위안
33:34약 19,000원 정도로 저렴하지도 않아서 원성을 샀습니다
33:39이게 무슨 후지산이야?
33:41그냥 후지구만
33:42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페인트 치는 중 그러잖아요
33:46이거 완전 과장 광고잖아요
33:48역대급 과장 광고라며 분노
33:51아니 땅이 아깝다 땅이 아까워
33:53딴 걸 만들죠
33:54아니 눈에 비슷한 질감으로 모래라도 좀 갖다 놓든가
33:58아니 저 주변에 별게 하나도 없잖아
34:00아니 뭐 그냥 페인트 치는 게 뭐야
34:04홍보 영상과는 다르게 성의없는 현실질로 조롱당한 중국의 후지산
34:09광고에만 성이 보이지 말고 좀 더 성의있는 관광지를 조성해야 하지 않을까요?
34:15성이라도 있지 이게 뭐니? 19, 7위 공개합니다
34:20보험금을 물어다 준 뭐뭐
34:232024년 미국 캘리포니아
34:27주차에 놓은 제 차량이 습격을 당해 파손됐어요
34:30한 남성이 자신의 차가 습격을 당해 파손됐다며 보험사에 신고
34:37게다가 습격당한 차량은 세계 3대 명차 중 하나인 R사의 최고급 차량이었습니다
34:42저런
34:44이 남성은 보험금을 받기 위해 습격당한 당시 CCTV 영상 등 증거 자료를 꼼꼼히 모아 제출했는데요
34:51자 그 화면 일단 한번 같이 보시죠
34:54이게 뭐죠?
34:55저 곰이야?
34:57개 아니야?
34:59이게 뭐예요?
35:00정체가 궁금하시죠?
35:01이 남성에 따르면 차를 습격한 건 곰
35:04곰이 R사 최고급 차량을 망가뜨렸다고 주장
35:08차량 피해 신고로 보험사 측으로부터 약 14만 달러
35:11한화 약 2억 원의 보험금을 받았습니다
35:14자 그런데
35:16잠시만요 영상이 뭔가 좀 이상해서요
35:19자 영상을 재검토하던 보험사 측은 무언가 수상하다는 느낌을 받고
35:24생물학자에게 영상의 진위 여부를 의뢰했는데요
35:27그 결과
35:29영상을 보면 동물의 움직임보다는 사람에 가까운 행동으로 보입니다
35:33차량을 습격한 고음의 정체는 바로 이겁니다
35:37와 진짜 이거였어?
35:40야 어떻게 이런 걸로 보험사기를 칠 생각을 하냐
35:43보시다시피 진짜 곰이 아니었고요
35:45곰의 탈을 뒤집어 쓴 사람
35:47그러니까 사람 곰이었던 것입니다
35:50CCTV를 얼핏도 대충 봤다면 속을 수도 있겠지만요
35:54실체를 알고 보면 웃음밖에 나오지 않는 상황인데요
35:57자 성의가 있을 뻔한 범인들은
36:01총 4인의 사기단으로요
36:04내가 곰 분장을 하고 네 차 털어줄게
36:07내 차는 네가 털어줘
36:09우리 보험금 받아 먹자 나눠
36:11자 곰의 탈을 쓰고 곰으로 셀프 분장한 다음
36:15습격 유사
36:17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서로의 차를 파손한 다음
36:21어설픈 이중신고에 전문가의 눈에 딱 들키고 만 것입니다
36:26이거의 신고를 같은 날에 해버렸어요
36:29근데 저는 사실은 이중신고에서 더 합리적일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36:34그 생각일 것 같아요
36:36같은 곰이 차 두 대를 그렇게 공격할 수도 있잖아요
36:40나름 자기네들은 개연성 높인다고
36:42여기도 지금 피해가 있죠
36:44여봐요 곰 이거 심각해요
36:46이렇게 여론을 만든 것 같아
36:48자 그렇습니다 아까 보셨던 영상을 다시 보시면요
36:51저 좁은 차에서 마치 곰이 마구 내부를 헤집고 있는 모습처럼 보이지만
36:56어딘가 보셔서 불편해 보이는 움직임
36:59너무 사람이야
37:01차량 내부에서 발견된 시트 등의 여기저기 훼손된 흔적 또한
37:05실제 곰의 발톱 자국 아니었고요
37:09주방 도구 등을 이용해 긁은 것이라고 합니다
37:12이건 뭐 너무 성의가 없어서
37:14곰 명의의 훼손죄로 곰에게도 사과해야 될 정도입니다
37:19주방 도구급이 아닙니다 곰 발톱은
37:22그치
37:23그러니까 생각해보면
37:24저게 직각으로 저 발톱이 저게 예쁘게
37:28되겠습니까 저게
37:30직각으로 그었네요
37:32저 너무 직각으로 그었다
37:34이제는 하다하다 곰 분장까지
37:37이게 뭔가 싶은
37:39성이 없는 황당 곰 사기단이었습니다
37:45성이라도 있지 이게 뭐니 싶고
37:476위를 공개합니다
37:49황당한 교도소 뭐뭐 사건
37:522019년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 서부 교도소
37:57그곳에는 유명 갱단의 두목인 클라우비누다시우바가 수감 중이었습니다
38:02그러던 어느 날 그의 19세 딸이 교도소에 면회를 왔고요
38:08면회 끝났습니다
38:10시간이 벌써 다 됐네
38:12아빠 나 갈게요
38:14면회 시간이 끝나자 딸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면회실을 나와
38:19교도소 정문을 향해 걸어갔습니다
38:22그런데 정문을 통과하던 중
38:25거기에 그게
38:27잠깐만 서보세요
38:29아이고 고생 많으셨네
38:31담당 교도관에 의해 그 자리에서
38:34붙잡히게 되었는데요
38:35와 나 진짜 설마 나 지금 되게 웃긴 생각났는데
38:38얘기해봐
39:03참 대단하다.
39:05차라리 쇼샹크 탈출처럼 파든가 그 성의를 보이든가 이거는 쟤 이마가 아예 없네.
39:12정문을 나서려 했던 사람은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딸이 아니었습니다.
39:17딸인 척 변장을 한 아빠 다 씌워봐였는데요.
39:21그는 평소 교도관들에게 꼬마라고 불릴 정도로 키가 작고 몸집이 왜소했던 덕분에요.
39:26딸처럼 변장을 하고 나가봐야겠다.
39:29딸이랑 내가 몸집이 비슷하니까 어쩌면 속일 수도 있을 거야.
39:33참 어리석다.
39:34그는 소녀의 얼굴을 띈 가면과 긴 머리 가발 스키니진 핑크 캐릭터 티셔츠 등을 착용 딸인 척 변장을 했고요.
39:44딸을 본인 대신 교도소 감옥 안에 남겨둔 뒤에 감히 탈옥이라는 선 넘는 범죄를 시도했던 건데요.
39:52딸을 감옥에 넣어놓고?
39:53일단 탈옥부터 하고 보자라는 마음이 컸던 거야.
39:56진짜 썩은 놈이다 진짜.
39:57자 근데 보시는 것처럼 그 치밀함에 비해 분장이 워낙 성의 없어 허접해서 금방 들통이 났던 겁니다.
40:08근데 이렇게 되면 딸도 공범되는 거 아니에요?
40:10딸도 공범되는 거 아니에요?
40:12그렇죠.
40:13그렇지.
40:13맞습니다.
40:14진짜 나이 먹는다고 현명해지는 게 아니야.
40:17저런 거 보면.
40:17진짜 너무 멍청하네.
40:18안에 오래 있어라.
40:20야심찬 탈옥 시도에 실패한 남자.
40:23속일 게 따로 있지.
40:25소중한 딸을 두고.
40:26그런 창피한 범죄를 저지르는 거 정말 선 넘는 거 아닙니까?
40:30도피는 또 다른 지옥을 만들 뿐임.
40:34형이라도 있지 이게 뭐니 싶고.
40:365위를 공개합니다.
40:38충격실화 모모 마늘
40:41지난해 인도 마슈트라주 아콜라
40:46한 여성 A씨가 장을 보고 돌아왔고요.
40:49아 어디 보자.
40:51아 마늘이 실화이 좋구만.
40:54마늘이 실화한 건지
40:55아주 묵직한 무게 대만족.
40:58그리고 요리를 하기 위해 마늘을 손질하기 시작했습니다.
41:02근데 말입니다.
41:04마늘을 까고 까고 까고 까고 꼭 까고
41:09철통 방어 중인 이 마늘.
41:12좀처럼 껍질이 벗겨지지 않았습니다.
41:15마늘이 왜 껍질이 안 벗겨져?
41:17이를 이상하게 여긴 A씨는요.
41:21이게 뭐야?
41:22아 마늘이 왜 이래?
41:24A씨.
41:26급기야 도구를 이용해 마늘을 깨뜨렸는데요.
41:29그런데 오얀 마늘의 속살이 나와야 할 자리에
41:33대신 온통 회색빛의 무언가가 보였습니다.
41:37회색빛은 뭐지?
41:40뭐야?
41:42뭐야 이게?
41:42소음이야?
41:44스티로폼?
41:45시멘트야?
41:47그 회색빛의 정체는
41:48단단한 시멘트.
41:51실제 시멘트를 이용해 마늘 모양처럼 만들고
41:54회색빛 시멘트 색깔을 덮기에
41:55흰색 코팅을 입힌 가짜 마늘이었던 겁니다.
41:58아니 뭐하는 짓이야.
42:01다른 것도 아닌 먹을 걸 두고 이런 사기를 친다.
42:04이건 정말 선 넘는 범죄인 거죠.
42:07심지어 그 와중에 나름의 디스틸도 추가.
42:09마늘의 아랫부분에는
42:11흙이 묵은 것 같은 가짜 뿌리까지 붙어 있었다고 하는데요.
42:14사실 그닥 통이 있는 퀄리티는 아니라서
42:17이렇게만 보면 금방 들통이 날 것 같지만요.
42:21진짜 마늘 안에 시멘트 마늘을 섞어 파는 바람에
42:24섞을 수밖에 없을 테니까요.
42:25진짜 마늘 사이에 가짜 시멘트 마늘을
42:28교묘하게 섞어 파는 선 넘는 수법으로
42:31고객들의 눈을 속였다고 합니다.
42:33대단하다.
42:34아니 어떻게 저걸 속일 생각을 했을까.
42:36저게 마늘 사는 사람, 장 보는 사람들은
42:38냄새를 맡기보다는
42:40묵직하면
42:41알이 실하다고 생각하지.
42:44아, 굵은 놈이네 이거.
42:46근데 이거는 좀
42:47먹을 거 가지고 이렇게 장난치는 건 좀 그래.
42:49절대 안 되지, 저거.
42:51개중이 진짜 심한 것 같아, 저는.
42:54아니 판매자분들
42:56아무리 퀄리티가 낮았다고 해도요.
42:58먹을 거 같고 그런 범죄를 저지른 거.
43:00진짜 선 넘는 겁니다.
43:01좀 성의 있게
43:03성실하게 삽시다.
43:07성의라도 있지.
43:08이게 뭐니 쉽고.
43:094회 공개합니다.
43:10모모가 꾀한 완전 범죄.
43:15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린
43:17한 마라톤 대회 현장.
43:19남아공 출신의
43:20세르지오 모초에냉이
43:219위에 입상했습니다.
43:2390km 거리를 통과
43:25상금 1,000달러까지 받은
43:27마라톤의 세르지오 모초에냉.
43:29그러나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43:31세르지오 모초에냉의 수상을
43:34박탈합니다.
43:35수상 자격이 박탈되고 말았습니다.
43:37야, 이건 또 왜 그러는 거냐.
43:38왜 그랬을까요.
43:40그래서 주제를 생각했을 때는
43:43무슨 약물 복용
43:44이런 건 아닐 것 같고요.
43:45아니요.
43:46조금 더 어설픈 거?
43:48약간 그거 아닐까요?
43:50중간에
43:51택시 탔습니다.
43:53에이, 말도 안 돼.
43:55틀렸습니다.
43:56아니야?
43:57그건 성의가 있잖아요.
43:58택시비를 썼잖아.
43:59아니, 그것도 성의가 있는 거야.
44:01택시비를 썼잖아, 자기도.
44:02어떻게 한 거야.
44:04사진 한 장을 먼저 보여드립니다.
44:06무엇이, 무엇이 다를까요?
44:11자, 다른 그림 찾기입니다.
44:14뭐가 달라?
44:14혹시 눈썰미 좋은 분들은 눈치 채셨습니까?
44:18신발은 똑같은 것 같고.
44:2013018 똑같고.
44:23아니야, 저 티셔츠 디자인이 좀 다른데?
44:26아니야, 그건 똑같은 것 같은데?
44:28옷 잘 보시고요.
44:30아, 저 시계가
44:31시계가 반대편에 들어가 있네.
44:33시계야, 팔찌야.
44:34저게 반대편이네.
44:35사실 둘은요, 엄연히 다른 사람이었어요.
44:41자, 그날 마라톤 대회에서 결승선을 통과한 이는
44:45세르지오가 맞습니다만
44:47출발 지점의 정체는
44:49세르지오의 일란성 쌍둥이 동생
44:53아놀드 모초의 냉이었던 것이죠.
44:56당시 두 형제가 꾀한
44:58해도에도 너무한 반칙은 이랬습니다.
45:00마라톤 반환점에 있었던
45:02이동식 화장실에서 대기하고 있던
45:04형 세르지오는
45:05출발선에서 뛰어온 동생 아놀드와
45:08패턴 터치
45:09보통 쌍둥이 형제들은 이런 상상 한 번쯤은 해보잖아요.
45:13야, 네가 나 대신 학교 좀 가줘.
45:15야, 시험 좀 봐줘.
45:17그런데 이걸 실제로 실행해버린 형제가 있다니요.
45:21그런데 성의 없음의 끝판왕
45:22이 무성의한 노력을 보십시오.
45:25형은 오른쪽 손목에
45:27분홍색 시계
45:28동생은 왼쪽 손목에 노란색 시계를
45:32시계찬 손목의 방향과 색상이
45:34죄다 달랐던 것이죠.
45:35시계를 뭐하러 쳐.
45:37어차피 시계 볼 거 아닌데 외쳤어.
45:39패션은 포기할 수 없어요.
45:40부정 저지를 건데 시계를 외쳐.
45:43또 왼쪽 정강이에 갑자기 알 수 없는
45:45흉터도 생겼습니다.
45:47야, 근데 일란산 쌍둥이는 정말 나쁜 맛 먹으면
45:52야, 이게 강도하겠다는 생각이 드세요.
45:54그래, 조심해야 돼.
45:55그러니까.
45:57착장 제대로 못 갖추어서 들켜버린 형제 사기극.
46:00그러게 성의 없게 우승해서 뭐합니까?
46:03수상은 열심히 땀 흘려서 해야죠.
46:06성의라도 있지? 이게 뭐니 싶고
46:083위를 공개합니다.
46:09옆머리에 모모가 챙긴 이유.
46:14지금까지의 특조들이 성의가 없었다면
46:16이번 특종은 성의가 너무 있어서
46:18문제입니다.
46:20뭐지?
46:22중국의 한 미용실에서 지나치게 성의가 있었던
46:25헤어 디자이너 때문에 생긴 일입니다.
46:28선생님, 저요.
46:30이 사진대로만 해주세요.
46:32그리고 얼마 뒤.
46:34아무리 그래도 이거 너무 성의 없는 거 아닙니까?
46:37네? 고객님, 저는 보여주신 사진이랑
46:41똑같이 해드렸잖아요.
46:43최선을 다해서 성의 있게 똑같이 만들었는데
46:45이러시면 안 되죠.
46:47자, 여러분.
46:48정말 너무 똑같이 만들었어요.
46:50실제로?
46:51사진 그대로 했습니다.
46:54사진 그대로 해줬던 그 헤어스타일은 이랬습니다.
46:58뭔데, 뭔데, 뭔데?
47:00가봐봐, 또.
47:02이거 뭐야?
47:04선생님, 제 머리가 수박이에요.
47:05세모는 뭐야?
47:09너 어떻게 무슨 아이콘처럼 만들어놨네.
47:15사건의 선발은 이랬습니다.
47:17한 중국 청년 A씨는 한 영상을 보던 중
47:19오, 오, 오, 오, 이 머리 마음에 드는데
47:23이대로 해달라고 해야지?
47:26미용실에 그대로 찾아가서
47:28영상 속 모델을 보여주며
47:30똑같이 해달라고 부탁을 했던 겁니다.
47:33그런데 말이죠 A씨가 하나 간과했던 사실
47:36휴대폰 속에 화면에 떡하니 박힌 재생 버튼입니다
47:40그러니까 정지된 화면을 보여줘서
47:44헤어디자이너는 일시 정지된 화면을 그대로 복붙한 겁니다
47:49죄송한데
47:51두 분에서 머리 자를 때 마취예요?
47:57아니 머리 자르기 전에 쇠파이프를 한번 때리나 보죠
48:00내가 또 혼자 터졌다 혼자 터졌어
48:04내가 얘기했지 배꼽 잡으라고
48:06아니 이거를 나중에 공개해
48:10당신의 헤어스타일을 공개합니다
48:13어쨌든 헤어디자이너의 지나치게 불필요한 성의 덕에
48:20네 이대로 해주시라니까요
48:23네 진짜로 이 사진대로 할게요
48:26양 옆머리에 선명한 재생 버튼 두 개를 아로새겼습니다
48:30그것도 양쪽에 있어요?
48:32한쪽만 있으면 이상하잖아
48:34이게 의도적이라면 여기만 했겠지
48:36근데 이 헤어디자인이 유행하나 보다
48:40GD가 이걸 하나보다 했겠지
48:42괜찮아
48:47성의가 있어도 너무 있어서 오히려 무성해진 사건이
48:51머리 할 땐 반드시 꼭 원하는 스타일을 분명히 말하시고
48:55마취 한잔하도록 조심하세요
48:57빨리 감기면 어떡할 뻔했냐
49:01형이라도 있지 이겨몬이 싶고 2위를 공개합니다
49:07오션뷰가 아니라 모모뷰?
49:09인도 여행을 계획하던 A씨
49:13어머 이 호텔 너무 멋있다
49:17금액이 좀 비싸긴 하지만
49:19분위기값으로 낼만하지
49:21당장 예약해야겠다
49:23울창한 나무 사이에 산책로가 난 공원과
49:26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해변
49:29A씨는 이 호텔의 오션뷰에 홀딱반의 숙소를 예약하고
49:33여행을 떠났습니다
49:35그런데
49:37생각했던 대로 방 너무 멋있다
49:41어? 어 잠깐
49:43야 이게 뭐야?
49:44이건 내가 예약한 뷰가 아니잖아
49:47A씨가 뷰를 보자마자
49:49황당함을 숨기지 못한 이유
49:51영상을 확인하시죠
49:53자 어 야
49:55오 좋아
49:57좋아
49:59여기네
50:01성의가 없진 않아
50:03보컬이야
50:05세트였어
50:06그리고 오션뷰가 틀린 말은 아니잖아
50:09뭐라고요?
50:10오션 세트뷰?
50:11그럼 저 돈도 사진으로 내도 되나요?
50:13아니 시티뷰는 아니잖아
50:15아니 진짜
50:16바운틴 뷰도 아니잖아
50:18A씨가 배정받은 객실은
50:20울창한 숲과 푸르른 바다가 보이는
50:22오션뷰가 아닌
50:24오션벽지뷰
50:26심지어 창문조차 없는 방을
50:28오션뷰처럼 과장 광고에서 판매했던 겁니다
50:31황당한 오션벽지뷰에
50:33A씨는 룸 안내를 위해 동행했던 직원에게 항의
50:36아니 이게 뭐예요?
50:37저 오션뷰를 예약했는데요
50:40오션뷰 원하셨잖아요
50:42바다잖아요
50:43강이에요? 호수에요?
50:44사진이랑 똑같잖아요
50:46벽지 역시 객실이 일부예요
50:51라고 뻔뻔하게 반응
50:53그러면서도 본인도 황당한지
50:54웃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50:56진짜 너무한다
50:58에휴
50:59풀면 시원해
51:01오션벽지를 오션뷰라고 속여 판 호텔
51:04대응이라도 좀 그럴싸하게
51:06성의 있게 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51:08앞으로는 오션벽지뷰라고 판매하세요
51:11자 그러면 제가 59점으로 퇴근했고요
51:16전기자 52점
51:17그리고 한기자님이 57점으로
51:201위 기사의 주인공이 누구냐에 따라서 최종 1등이 결정되겠습니다
51:24성의라도 있지? 이게 뭐니 싶고
51:261위와 18위 헤드라인 공개해 주십시오
51:28절대 살 안 찌는 꼬치의 실체
51:31맨손으로 모모 잡으면 공짜
51:34요즘 제로 음료
51:36제로 아이스크림
51:38제로 소주
51:39제로 과자
51:40살 안 찌는 제로 칼로리의 전성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51:43중국 후난성의 한 바베큐 레스토랑에서는
51:460칼로리 이것도 출시
51:48세계 최초 절대 살 안 찌는 양념 꼬치 출시
51:53걱정 말고 야식 먹으러 오세요
51:55바로 0칼로리 꼬치까지 탄생
51:58불가능하지
51:59그래요?
52:00벌써 양념 자체가 칼로리예요
52:02근데 주재료가 중요하긴 하지
52:04곤약?
52:05곤약 같은 거
52:06곤약이면 인정
52:07제로 칼로리로
52:08아닙니다
52:09해당 바베큐집은
52:11365일 다이어트 중인 여성들 사이에
52:13살 안 찌는 맛집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탔는데요
52:16그런데
52:17뭐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 찐다고?
52:19당장 가야지
52:21어? 아니 이게 뭐야?
52:23이거 먹은 것도 아니고
52:25아무한 것도 아니고
52:27사람들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52:30공기를 먹는 건가요?
52:34해당 바베큐집에서 판매하는
52:36양념 꼬치의 정체
52:37바로 이겁니다
52:39뭘 먹으라고?
52:40뭘 먹으라고요?
52:42공기를 먹으라는 거예요
52:43자린고비요?
52:44이미 먹은 건데 저거
52:46아니 근데 밑에 보니까 엄청 많이 쌓여있긴 해
52:48아니 여러분 지금 이렇게
52:50저 음해하시는데
52:52이거 엄연히 파는 제품이에요
52:54그냥 나무를 굽네
53:00무슨 소리예요? 위에
53:02저 총
53:03저 뭐야
53:04파도 올라갖고
53:06짜주고
53:08시즈닝만 준 거네요
53:10이게 다 먹은 꼬치가 아니고요
53:11이게 판매용 꼬치입니다
53:12다름 아닌 양념이 묻은
53:14양념 맛 꼬치
53:16아니
53:18저거를 왜 해요?
53:20왜냐면 저걸 먹으면
53:22사이 안 찌거든요
53:23저게 나 의미를 모르겠어
53:24근데 살은 덜 찌지
53:26돈은 받아요?
53:27아 그럼요
53:28고춧가루와 파 등
53:30양념한 대나무 꼬치 50개에
53:3210위원 약 2,000원
53:34심지어 그냥 양념만 뿌리는 것이 아니라
53:36나름대로 대나무 꼬치를 구우면서
53:38조리를 한다는 거예요
53:40이 요리! 아니 요리를 가장한
53:42꼬치를 창시한 요리사는
53:44시청자님들이 단순히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닌
53:46맛을 음미하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53:48사실상 음식이 아니지만
53:51살질 걱정 없는 음식으로 과장 광고
53:540칼로리 음식이 아니라
53:56실체가 없었기 때문에 0칼로리였던 겁니다
53:59정말 실질적인 0이네요
54:01그럼요 0이죠
54:02거짓말한 건 아니에요
54:03양자역학적 꼬치루이네요
54:05그렇죠
54:07성의가 없다 못해 아예 실체가 없는 양념 맛 꼬치
54:11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54:14제가 1위 할 만하지 않습니까?
54:16성의 없는 걸로는 얘가 1등이에요
54:18이 주제라 은근히 높을 것 같기도 하고
54:21굉장히 높습니다
54:22엉망진창인데
54:23이 비난만 할 수 없고
54:24엉망진창이라뇨
54:25더 엉망인 거 한번 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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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6이 정도면 아까 그 헤어드레스는
54:38진짜 노력파요
54:39아 그럼 그 사람은 열심히 한 거야
54:412024년 중국 수천성의 한 관광지에서
54:464건
54:47하격 관광 상품
54:49자 여러분 지금부터 공짜 이벤트를 시작하겠습니다
54:53잡기만 하면 무조건 무료입니다
54:56무료 프리
54:58이건 뭐 물고기 잡기 이벤트 이런 거 아니에요?
55:01그래 뭐 산천호 축제 뭐 하고 이런 거 많이 하잖아
55:03네
55:04그게 왜 성의가 없죠
55:06그지
55:07그거는 잡아놓고 가둬놓은 성의가 있는 거예요
55:09어허
55:10그쵸?
55:11이벤트는 분명 맞았습니다
55:12네
55:16뭐야 뭐야
55:17쟤를 어떻게 잡아
55:19멧돼지예요?
55:20쟤는 잡다 죽겠다 야
55:23잡아오세요
55:24저러다 진짜
55:25사그러넣으면 어떡해
55:26그건 내 알 바 아니죠
55:27진짜
55:29헤어나서 멧돼지를 한 번 더 잡은 적이 없는데
55:31쟤는 어떻게 잡아
55:33누가 뭐 잡아오라고 강요를 했으니까
55:36잡으면 무료라고 했을 뿐입니다
55:38강 기자님
55:39패배 인정하십시오
55:40제가 졌습니다
55:43죄송합니다
55:46스촌성 문화관광부가 실제로 내건
55:49부황산의 관광 상품이었습니다
55:51자 맨손으로 잡기 놓으면
55:53멧돼지 공짜 공짜 공짜 공짜
55:55강토키도 잡기만 하세요
55:57다 공짜예요
55:59명세기 문화관광부
56:01명세기 문화관광부라는 곳에서 무성의하게
56:03그것도 자연에 사는 동물을 두고
56:05잡아가면 공짜
56:07이런 관광 상품을 내놓는다
56:10아무리 관광객을 유치하려고 했다지만
56:12이건 아니지 않을까요?
56:14이건 좀 정신이 나갔나 보네요
56:16어떻게 정부
56:18주정부에서 저러냐
56:19저러다 사고는 못 졸라고
56:20일반 사설업체도 아니에요
56:22그걸 또 그 소식에 몰려든 사람들이 있네요
56:25너무 놀랍네요
56:29진짜 큰 멧돼지 있잖아요
56:31가시도 있고 엄청 무서워
56:33그럼 집채만 하지
56:34진짜로 집채만 하지
56:36보통 사람들이 왼손으로 멧돼지를 잡는다
56:38위험한데 어떻게 하나 싶죠
56:40예수촌성 문화관광부 측에
56:42성의 없는 답변을 한번 들어볼까요?
56:44어허
56:45조건이 있다니까요
56:47멧돼지는 16세 이상만 잡을 수 있고요
56:50새끼 멧돼지랑 어미 멧돼지는 사냥을
56:53금지시켰다고요
56:55또 송곳니 없이 자란
56:57하이브리드 품종이에요
56:59아니요매
57:00하나 아니요매
57:02조건을 들으니까 참 그럴싸하죠?
57:04아니
57:07나름 안전한 멧돼지 잡기라 변명을 했지만
57:10세상에 안전한 멧돼지가 어디 있습니까?
57:12야생인데요
57:13네가 잡아라 그러면
57:16도망 다녀야 되는 야생동물은 또 무슨 죄입니까?
57:19그리고 사람이라도 다치면 또 어떻게 하려고 저러는 걸까요?
57:23관광 상품을 개발하려면 최소한의 도덕성과 성의 먼저 갖춰야 될 것 같습니다
57:28자 오늘에 대해서 경인일보 기자 황성균님을 만나보겠습니다
57:32안녕하세요
57:33안녕하세요
57:35네 오늘 저희가 준비한 기사 총평 전해주시죠
57:38영화 베테랑의 명대사죠
57:40영화 베테랑의 명대사죠
57:41어이가 없네
57:42어떻게 이런 황당한 일들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었는지 참 헛웃음이 나오고 말았는데요
57:47어설프게 잔궤부리다간 큰 코 다칠 수 있다는 점 꼭 명심해야겠습니다
57:54자 그럼 오늘의 특종 1위 발표해 주시죠
57:561위는요
58:01다음 주
58:02시청자 여러분께는 쫙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58:06유명해지지 않았으면 해서 진짜 나만 알고 싶은 신비한 비밀 스팟
58:10여기도 가고 싶다 여기는
58:12어우 저기 미쳤다
58:13자 그럼 오늘의 특종 1위 발표해 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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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1절대 살 안 찌는 꼬치의 실체입니다
58:30다이어트도 좋지만 이런 거를 음식이라고 판다는 거는
58:33참 성의가 없어도 너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58:36이걸 또 돈 주고 사 먹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참 놀라운 일이고요
58:40양념 빨아 먹을 시간에 먹을 거 제대로 먹고
58:42열심히 운동하는 게 다이어트에는 훨씬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요
58:47아 훌륭한 판단입니다
58:49자 오늘 프리안 데스크 황성균님 고맙습니다
58:51고맙습니다
58:52자 오늘의 총점 발표하겠습니다
58:53저 전일무 기자 54점
58:55오상진 기자 59점
58:56한석중 기자가 76점으로 1위입니다
58:58예
58:59예
59:00이건 나뭇꽃이에요? 새 거 아닙니까?
59:09먹다 그러니까 빨아먹다 남긴 꽃이에요
59:11굉장히 무거운데?
59:12멧돼지 육포다
59:13짠
59:17아 아까 저희가 기사에서 다뤘던 내용이죠
59:22핫한 걸 저도 사진으로 받았습니다
59:24근데 무겁다고 그랬잖아
59:25어 맞아 무거운데?
59:26야아
59:29나 한 잔 줘
59:32그래도 우리 제작진은 물을 넣었어요
59:33성의 있습니다
59:34돌을 안 넣은 게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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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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