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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만나면 좋은 친구, MBC
00:08날씨마저 완벽했던 그날
00:12경비행기를 타고 미국 최대의 늪지대를 향단하는 여정이 시작된 순간
00:30여행의 설렘은 끔찍한 악몽으로 변하고 마는데
00:33얕은 강무리로 비상착륙을 시도한 덕분에
00:45대다수의 탑승객이 목숨을 건진 천운
00:47하지만 모두에게 그 운이 따르지 못했던 걸까
00:55대답 없는 부조종사를 구하기 위해 발버둥치던 그때였죠
01:01한 번 발을 들으며 쉽게 벗어날 수 없는 죽음에는
01:18목숨을 건 탈출이 지금 시작됩니다
01:23비행기 사고로 늪지대 한가운데 고립된 사람들
01:29살아남았다는 안도도 잠시
01:31인간을 사냥하는 돌연변이 악어와 마주하게 되는데요
01:34극한의 공포 속에서 오직 생존을 향한 본능만이 뛰어날 시간
01:39영화 블랙크록입니다
01:40수면 아래 숨어있던 무시무시한 존재
01:46비행기 사고에서 겨우 살아남을 것만
01:53눈앞에 펼쳐진 이곳은 최상위 포식자들이 득실되는 악명 높은 늪지대였죠
01:59최근 들어 더 난폭해졌다는 놈들 때문에 주민들도 발길을 끊었다는 이곳
02:18사람이 살고 있다면 구조 요청을 해볼 수 있는 기회
02:26한 줄기 희망을 따라 직진하던 그때
02:32수상한 인기척을 느낀 카이
02:38사방에 숨어있는 악어들의 위치를 파악한 그녀는 생물학 시간에 배운 지식을 되짚어봅니다
02:50하지만 실전 상황 앞에서 이로는 무혐치말
03:08달려드는 놈들을 피해 각자 도생을 하던 중
03:12가장 뒤처진 조이가 타겟이 되고 마는데
03:15죽음의 문턱을 넘나드는 상황 속에서
03:24다 함께 힘을 합쳐 위기를 넘겼지만
03:30치명상을 입고한 조이
03:33하지만 오두막엔 치료제는 커녕
03:37구조를 요청할 통신장비도 없었죠
03:40사방엔 난폭한 악어들이 깔린 이것도 안전지대가 아닌 듯 한데
03:49꽉 막힌 듯한 현실 속에서 새로운 길을 찾아낸 샘
03:59그곳이 공장이 맞다면 통신장비도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
04:04확인할 방법은 직접 가보는 것 뿐
04:08그곳이 공장이 맞다면 통신장비도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
04:17확인할 방법은 직접 가보는 것 뿐
04:21끝없는 꿈줄인가 불안 때문일까
04:31사람들 사이 감정의 골이 깊어지는 가운데
04:35지도 속 건물로 향하는 유일한 길이기에
04:50어떻게든 이 강을 건너야만 하는 상황
04:54겨우 뗏목을 띄우고 드디어 출발 직전
05:06맙소사
05:09이 구역의 포식자들은 생각보다 더 끈질기고 집요했으니
05:15그 순간
05:21부상당한 몸으로는 남편에게 침이 될 뿐이란 죄책함 속에서
05:26무언가를 결심한 조이
05:29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내던진 숭고한 선택
05:48그녀의 희생으로 살아남은 생존자들은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하지만
05:55곳곳에 남아있는 마약 제조의 흔적
06:05만일 이것이 강물을 따라 흘러갔다면
06:09그때 공장 한편에 숨어있던 한 남자가 나타나고
06:18미처 끝 맺지 못한 그의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06:29그들은 곧 두 눈으로 확인하겠다는다
06:33주변을 분간하기도 어려운 어둠 속에서
06:44잠든 악어 위를 넘는 계획이라니
06:47아슬아슬했지만 무사히 넘어간 카일
06:54그녀의 성공을 보며 나머지 일행들도 용기를 내보기로 하죠
07:00어느덧 마지막 주자 샘의 차례
07:07아 불쌍 시간이 멈춘 듯한 순간
07:17인간이 탐욕이 만들어낸 괴물
07:28모든 걸 집어삼힐 재앙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07:40올여름의 발카스비집을 기대작 두 편이 찾아옵니다
07:44출근길에 인생의 장르가 뒤집힌 회사원
07:47그리고 호로에서 코미디 액션으로 장르 뒤집기에 나선 돌아온 AI 돌 AI
07:52벌써 흥미진진한 전지적 독자 시점과 매간 2.0입니다
07:58따분한 일상 무료한 출근길에
08:00나기라곤 웹소설 읽기가 전부인 회사원 김독자
08:04그런데
08:06현 시간부로 유료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08:08모든 인간 여러분들은 시나리오를 부여받게 됩니다
08:12하나 이상의 생명체를 죽이세요
08:15그 소설 시작이랑 똑같잖아
08:17현실로 펼쳐진 소설 속 멸망한 세상 시나리오
08:21그야말로 아수라장에서
08:23근력에 300코인을 투자합니다
08:25치트키를 쓰며 혼자 레벨업 중인 김독자
08:29독자씨는 꼭 이 세계에서 살아본 사람 같아요
08:32그도 그럴 것이 그는 무려 10년간 조회수 1회인
08:35이 소설을 읽은 유일한 1인이니까요
08:37나만 알고 있는 소설이 현실이 되었다
08:40소설의 전개를 안다는 것은 공략법도 꽤 뚫고 있다는 것
08:44저 이거 알아요
08:4699번 시나리오까지 클리어하면 돼요
08:48그걸 누가 깨요
08:50있어요 딱 한 사람
08:51소개가 늦었네요
08:53이 소설의 찐 주인공
08:54열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법
08:57모든 적을 해치울 때까지
08:59불사조처럼 부활하는 남자 유중혁
09:01하지만
09:02너 뭐야
09:04인생은 솔프에 무임승차는 사절이라는 이분
09:08어차피 아무것도 아니었잖아
09:10아이 자자 잠깐만요
09:12아무리 그래도 10년을 사랑해준 독자를 이렇게 보내버린다고
09:16여기 개X야
09:20개판타지 액션에 새로운 돌풍을 예고한
09:24전지적 독자 시점
09:26무려 3억 뷰를 돌파한 판타지 웹소설 원작을 스크린으로 옮겨오며
09:30더 현실적이면서도 더 스펙터클한 연출로 눈길을 끌었는데요
09:34게다가
09:36제 전용 스킬이 예지력이거든요
09:38이 소설의 끝을 아는 유일무이한 존재 김독자
09:42모든 분들이 공감할 수 있을만한 평범함을 표현하고 싶었거든요
09:46평범과 비범 사이를 오가는 주인공 김독자와
09:50싱크로율 200%를 자랑하는 안효섭부터
09:52물꽃 카리스마로 스크린을 압도하는 이민호까지
09:58죽어도 다시 살아나서 계속해서 전투를 해나가는 인물이다 보니까
10:04액션 동작 하나, 눈빛, 표정까지도 많이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10:08눈이 호강하는 비주얼과 화려한 액션 퇴각 여기에
10:12좀 도와줄래?
10:14너네 동료가 되라
10:16이 험난한 여정을 함께할 이들의 활약도 기대해 주시기 바라며
10:20작가님, 저는 다른 결말을 원했습니다
10:24해피엔딩은 아니어도 해피엔딩은 싫다는 애독자의 반란은
10:28다른 결말을 맞이할 수 있을까요?
10:31멸망한 세상을 구하기 위해 모든 걸 내던진 이들의 생존 액션
10:36나는 내 동료들과 함께 이 이야기의 결말을 새로 쓰겠다
10:42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입니다
10:46자, 이번엔 돌아온 AI, 돌 AI?
10:49네, 저요
10:51애착 인형으로 개발됐지만 집착 인형으로 돌간한 후
10:55예상치 못한 문제를 일으켜 폐기된 AI 로봇 메가
10:59매간
11:01지난 일은 묻어두시고 지금 중요한 건
11:03매간과 똑같이 프로그래밍된 로봇이 탈주했던 사실
11:09아밀리아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은
11:11아밀리아를 막을 수 있는
11:13아밀리아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은
11:15아밀리아를 막을 수 있는
11:17아토노무스 안드로이드
11:19매간과 똑같이 프로그래밍된 로봇이 탈주했던 사실
11:23아밀리아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은
11:25아밀리아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은
11:29미친듯이 폭주하는 살인병기
11:31미친듯이 폭주하는 살인병기
11:33아밀리아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은
11:37here's a clue
11:39it's megan
11:41맞게만 주세요
11:43나 메간이 전부 꺾어버릴 테니까
11:47그럴 의도는 없을걸요
11:51아마도
11:53맞겠죠
11:57메간
12:01도통 믿음이 가질 않는
12:03막무가내 로봇이지만
12:05I was programmed to protect Katie
12:07The only question is
12:09Are you going to stand in my way?
12:11케이디를 지키기 위해 정의롭게 변신하는
12:13메간
12:15Now look who came out to play
12:17한번 싸워볼
12:19아타타타타임
12:21You can kill Gemma
12:23메간
12:25천선 프로젝트는 성공할 수 있을까요?
12:29Is that a doll?
12:31Model 3 generative android
12:33매척인형
12:35메간
12:39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케이디를 보호하는 게 메간의 역할이었지만
12:43케이디가 위험에 처하자
12:45You should probably run
12:47저주인형으로 흑화
12:49I won't let anything harm you
12:51통제불능
12:53모두를 호프에 몰아넘
12:55사탄의 인형으로 변하고 말았죠
12:57Do you wanna hang out?
12:59포로영화 장르였던 전작과는 달리
13:01Hey
13:03It's
13:05So remember the time I strangled you and set the lab on fire
13:07I want you to know
13:09That won't happen again
13:11Thank you so much
13:12확실한 액션과 빵빵 터지는 블랙 코미디로
13:15완벽한 변신을 꾀한 이번 영화
13:17메간 2.0
13:19It's
13:20메간, 메간, 메간
13:21It's me
13:22What a shock, et cetera
13:23I don't care
13:24She did kill four people
13:25She is a smoking hot warrior princess
13:27벌써부터 인기 철정
13:29공주의 새로운 패러다임
13:31All right, Meat Sacks
13:32Let's get to work
13:33You would like us to rebuild a deranged robot
13:36In order to catch another one
13:38세상에 없던 미친 계획
13:40Okay, 메간
13:42Time to give you an upgrade
13:44한 게 없는 그녀의 끝을 모르는
13:47Up, Up, Up, Up
13:48Upgrade
13:49I will be back
13:51There's only room for one killer robot here
13:53영화, 메간 2.0입니다
14:03그건 신념을 뒤흔든 불씨였죠
14:06히잡 착용 의무화를 어겼다는 혐의
14:13경찰에 연행됐던 한 여성의 의문사
14:18체제에 맞선 외침은 한 가족에게 닿았고
14:22통제할 수 없는 가교 위로
14:24균형이 벗g
14:25컴백
14:27제이어스
14:29컴백
14:30서서히 균열이 움튼 순간
14:32총을 든 절대 권력은
14:36언제까지 견고할 수 있는가
14:40평생의 신념이 흔들려 버린다면
14:48선택의 기로에 선 한 가족
14:50독재체제를 우화적 서사로 비판하며 전세계가 주목한 걸작, 한 가족의 균열을 그린 이야기가 있습니다.
15:02이란 사회가 직면한 억압적 현실을 가족이라는 소우주로 치밀하게 들여다본 서스펜스, 그 이유의 시작점으로 함께 들어가 보실까요?
15:12그날은 무려 20년만 독실한 수사관이었던 이만이 승진 소식을 접한 날이었죠.
15:20그의 일터는 이슬람의 율법을 수호하는 체제 산하, 혁명재판소.
15:38정보수사를 통해 최종 판결을 돕는 핵심 직급이지만 부담과 위험이 따르는 지위였는데요.
15:45걱정 한켠 가족과 함께 승진의 기쁨을 나누던 시간
15:52익명으로 유지되어 온 남편의 징후에 혹여 피해가 갈까 아내는 당부를 전하죠.
16:08하지만 이만은 곧 그의 직책이 권력 유지의 도구임을 알게 되는데요.
16:29상관이 내린 사형 선고를 그대로 승인하는 임무.
16:34게다가 도청 장치가 설치되어 작은 반발을 했다간 큰 보복을 당할 수 있는 자리.
16:49죄책감을 느꼈지만 그만둘 용기도 없었죠.
17:07그런데 문제는 요글레 터진 대규모 시위.
17:17외출 자제령을 받은 두 딸은 기숙사에 있는 친구 사다프로부터 외부 소식을 접하게 되고
17:24검열과 통제를 비집고 나온 짧은 영상들은 레즈반과 사나의 마음을 움직였죠.
17:41여성, 삶, 자유를 외친 이들을 향한 무자비한 진압.
17:49시비가 더욱 확대되던 즈음.
17:56대대적 휴교령과 함께 닥친 충격적인 사건.
18:02등교했던 큰딸의 친구 사다프가 시위대 무리에 휩쓸려가면서
18:05아무런 죄도 없이 시위 진압용 산탄총에 맞는 끔찍한 사고를 당한 건데요.
18:29외출에서 돌아온 나즈메가 주저없이 사다프의 응급처치를 도왔죠.
18:33어쩌면 딸들에게도 닥칠 수 있던 일.
18:40숱하게 박혀있던 총알.
18:43하지만 딱 여기까지.
18:46나즈메는 잠시 흔들렸던 마음을 다잡습니다.
18:49그렇게 예상치 못한 혼란을 마무리하던 오후.
19:03참 오랜만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저녁을 먹던 날이었죠.
19:08이 순간 무거워진 공기.
19:17가장 인 아버지를 향해 공개적으로 반항한 큰 딸의 최초 도발이었습니다.
19:25결국 수면 위로 올라온 가치관의 대립.
19:49체제를 반박하는 딸의 논리에 이만은 할 말을 잃고
19:58부녀의 대립에 마음이 복잡해진 나즈메.
20:02모든 것이 이 혼란스런 시국 때문이리라.
20:05행여 시위대의 화살이 가족들에게 향하진 않을까 걱정이 앞서던 밤.
20:14그랬죠.
20:25어느 순간 절대 권력에 충성하는 환경에 누구보다 익숙해진 이만인데요.
20:32다음날.
20:33출근을 앞둔 이만은 예상치 못한 혼란에 휩싸입니다.
20:38늘 서랍에 넣어두던 호신용 총의 실종.
20:42이만의 불신이 향한 곳은.
20:43자신과 맞선 큰딸입니다.
20:51나를 세우며 잔뜩 불안해진 마음.
20:55총을 찾지 못한다면 수사판사로서 오명은 물론 중형에 이르게 될 위기였죠.
21:01이제 이만에게 가족은 통제해야 할 대상이 되어버린 걸까.
21:12이 눈먼 의심은 어디로 향하게 될까요.
21:14가족이라는 믿음 앞에 닥친 균열의 한 조각.
21:22무너진 신념을 마주한 순간이었죠.
21:24권력의 중심에선 한 인간의 민낭.
21:34폭풍이 지나간 자리.
21:36이 저항의 씨앗은 어떤 결말을 맞게 될까요.
21:42누워다 자아가세요.
21:46놓고 떠밀러 가.
21:55어우 스페인.
21:56여러분 습도가 오를수록 불쾌질 수도 오른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22:02그래서 모셔봤습니다.
22:04이 불쾌함을 상쾌함으로 맘을 뽀송뽀송하게 만들어질 햇살처럼 빛나는 캐릭터들.
22:10이럴 때 영화에서 바로 만나보시죠.
22:14머나먼 우주.
22:17태양처럼 환히 빛나는 얼굴의 주인공 태주.
22:22정인아, 잘 잤어?
22:25일어나자.
22:26기상 알람이 이렇게나 달콤할 수 있다니.
22:29샤워할 거면 5분.
22:30머리만 감을 거면 20분 더 잘 수 있어.
22:33지구엔 없는 완벽한 남자친구죠.
22:36출근 잘해.
22:37조심해서 잘 갔다 와.
22:38태주 덕분에 가뿐한 그녀의 출근길.
22:42게다가.
22:43혹시 주말에 시간 되세요?
22:45잠시만요.
22:47음, 정인아.
22:48우리 주말에 뭐 하기로 했었나?
22:51아, 제 남자친구예요.
22:53인사하실래요?
22:54안녕하세요.
22:55넘사벽 얼굴 공격으로 주파 칼 차단.
22:58무쇠보다 든든하죠.
23:00잘 봐.
23:01보기만 해도 재미있는 얼굴.
23:04오.
23:05신기하지.
23:05또.
23:06배사한 건치미소를 따라 웃다 보면
23:11잇몸까지 뽀송해지는 건 물론이요.
23:14노래해 봐.
23:15갑자기?
23:16해봐.
23:17정인아.
23:18나만을 위한 굿보이의 칸타빌레까지.
23:22행복 그 자체지만.
23:23나의 사랑하는 그대여.
23:27우리 지금 서로 멀리 있어도 나 항상 그댈 지켜줄게요.
23:39어쩐지 서글픈 듀엣고 사실 사고를 당해 의식불명 상태인 진짜 태주.
23:46그가 너무나 그리웠던 정인은 결국 연결을 해볼게요.
23:52죽거나 죽음에 준하는 상태인 사람을 AI로 복원해주는 원더랜드 서비스로 AI 태주를 만들어내게 되죠.
24:01너 어디야?
24:02너 왜 아직도 안 와?
24:03못 가잖아.
24:04싫다.
24:05너가 바꾸지.
24:06나밖에 모르는 바보.
24:11그런데 정인의 간절함이 닿은 걸까.
24:14놀랍게도 의식을 되찾은 진짜 태주.
24:18기적같은 일이 일어났지만 뇌손상이 주는 인지 부조 안에 있을 거예요.
24:25그럼에도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은 막연한 믿음.
24:29나도 깨어나면 하고 싶었던 거 엄청 많아.
24:33늘 햇살 같았던 태주와 예전처럼 많은 걸 함께하고 싶지만.
24:38잘 될까?
24:39응.
24:40현실은 막막하기만 하고.
24:42태주야!
24:44잠깐만.
24:46미안.
24:48달라진 태주의 모습에 점점 지쳐가는 정인.
24:51정인아.
24:52출근하면서 내 생각하고 있지.
24:55그녀를 위로하는 건 AI 태주였죠.
24:57네가 있는 지구가 유난히 파랗고 밝다.
25:00같은 하늘 아래 태양이 들일 수 없는 것처럼 박보검도 들일 수는 없는 걸까.
25:07누구야?
25:11정인아.
25:13오늘 비행 잘...
25:14미안해.
25:16네가 너무 보고 싶었어.
25:18과연 투부검으로 수지 맞은 줄 알았던 그녀의 최종 선택은 누가 될까요?
25:27비주얼이 꿈만 같은 영화 원더랜드입니다.
25:32자, 다음 주인공은...
25:34지호야!
25:35일어나자!
25:36홀로 아들을 키우는 싱글 데디 우진.
25:39아빠, 비 와야 장마지.
25:43그럴걸?
25:44장마 오면 엄마도 오잖아.
25:461년 전 하늘나라로 떠난 엄마.
25:49지호는 비가 오는 날 돌아오겠다는 엄마의 약속을 철석같이 믿고 있죠.
25:55그리고 그토록 기다리던 단비가 내리는 날.
25:59아빠, 비 와, 비!
26:00약속한 장소로 향하는 두 사람.
26:05그런데 철길에 쓰러진 저 여자는 설마...
26:09엄마!
26:10지호야!
26:11엄마, 엄마!
26:12하지마, 하지마, 하지마, 하지마!
26:13일어나 봐!
26:15비가 개고 햇살이 비추도 찾아온 그녀.
26:21엄마 맞지?
26:23그런데...
26:24엄마? 내가 네 엄마야?
26:26저런... 머릿속에 지우개가 또...
26:29두 사람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그녀.
26:33제가 여기서 계속 살았어요?
26:36어, 그럼 저... 맞지?
26:40맞잖아.
26:40어.
26:42어떻게든 다정했던 엄마의 기억을 상기시켜보려 하지만...
26:46엄마가 해준 떡꼬치 먹고 싶어.
26:49그리운 엄마의 손맛도 기억과 함께 날아가버린 지 오래.
26:54어.
26:55터져버린 떡류탄이 그만!
26:57쏘 간지 멋이라는 게 폭발해버렸다.
27:02괜찮아?
27:03네.
27:04등짝이 후끈해진 그날 밤.
27:08집안을 환히 비추는 눈부신 수아의 모습에 또 한 번 사랑에 빠지는 우진.
27:15그냥 잘 거예요?
27:17좀 이따 잘까 하는데...
27:18그럼...
27:19좀 벗어봐요.
27:20어우, 어우...
27:22더워...
27:24지금...
27:24왜요?
27:26다리도 데웠어요?
27:27얼굴도 몸도 화끈화끈?
27:31근데요.
27:32나도 그쪽이 좋아서 결혼한 거 맞죠?
27:35우린...
27:36고등학교 때 처음 만났고...
27:39같은 반 옆자리 수아를 짝사랑하던 우진.
27:43야, 임수아.
27:44너 남는 불편이냐?
27:45없어.
27:46흥...
27:47그렇게 3년간 말 한마디 못 걸다가...
27:50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 때 다시 용기를 냈어.
27:54용기가 과했던 핫빙크 패션.
27:57바비 인형 뺨치는 바비 지섭이 어렵사리 건넨 첫인사는...
28:01내가 늦은 거 아니다.
28:02네가 빨리 온 거지.
28:05알아.
28:06바비 넘어갈 리 없는 분위기.
28:09이럴 줄 알고 준비해온 대책.
28:11노르웨이 좋아해?
28:12예전에 노르웨이의 숲 책 보지 않았어?
28:16그거 그냥 소설책이야.
28:18노르웨이랑은 아무 상관없는.
28:21아...
28:21노르웨이 플러팅도 실패?
28:24날씨까지 내 맘 같진 않고...
28:26나...
28:28내일 서울 가면 겨울방학 때 나올 거야.
28:31이렇게 그녀를 잡을 막차까지 놓치나 싶었는데...
28:35저거 뭐야?
28:37아유씨!
28:38자, 손을 안 해!
28:40마지막으로 짜낸 용기!
28:42임수아!
28:43어?
28:44편지...
28:45해도 되지?
28:46수아의 환한 미소에 사르르 녹아버린 컬러 무스...
28:51웃음이 나는 추억을 나누며 두 사람은 연애 시절의 감성을 찾아가죠.
28:58짜라란!
28:59그녀만을 위한 천국...
29:02와, 짱이다!
29:04시네마 천국 개장이오!
29:06같이 봐, 같이 봐!
29:07그렇게 가까이, 좀 더 가까이, 좀 더, 좀 더...
29:12어머, 이거 뭐야?
29:15아, 아...
29:16어?
29:16어?
29:16아직 갈 길이 멀다는 건 그만큼 함께 쌓일 추억이 많다는 것...
29:21그...
29:22근데 아빠 힘들겠다...
29:23어, 나 괜찮아...
29:24그녀가 있어 다시 웃을 수 있는 우진...
29:27하지만...
29:28일기회보다!
29:29이번 장마는 유난히 길게 느껴지는데요...
29:31앞으로 일주일 정도...
29:32정우야, 빨리 밥 먹어...
29:33정우야, 빨리 밥 먹어...
29:35성큼 다가오고야만 이별!
29:39비와 함께 찾아온 기적은 이렇게 신기루처럼 사라지고 마는 걸까요?
29:44엄마!
29:45눈물이 콸콸콸...
29:46으른 자리...
29:47무지개처럼 피어날 영화...
29:49지금 만나러 갑니다!
29:53좋아하는 마음을...
29:54숨길 수 없는 세상...
29:57반경 10m 이내에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30:02삐롱삐롱!
30:03마음이 울리는 조알람 어플!
30:07그리고 여기...
30:08걸어다니기만 해도 조알람이 끊이지 않는 남자, 황선옥!
30:12이야...
30:13첫날부터...
30:14조조야!
30:16도도한 그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30:18이름마저 밝은 아침 조조였죠...
30:22조조야!
30:24나도 조알람 깔았다...
30:25아... 진짜...
30:27왠지 다 깔았어...
30:28빨리 너도 깔아...
30:29심장이 반응하지 않는 남자친구를 피해 도망치던 조조는...
30:34마치 기다렸다는데 등장한 선호와...
30:36딱 마주치게 되고...
30:40조조야!
30:41조조야!
30:42시끄러우니까...
30:44네 남친 조용히 알아보여...
30:46나 여기 숨은 거 티나?
30:49자... 이쯤 되면 기대되는 다음 대사!
30:52재밌네...
30:53내 얼굴 그렇게 많이 보일 수 있는 사람...
30:55흔치 않은데...
30:57재벌 남주의 클리셰를 정석대로 밟아가는 선호!
31:01왜 따라오는데?
31:03이상하네...
31:04뭐가?
31:06너 조알람 껐어?
31:07아니...
31:08특이한데...
31:09너 안 좋아하면 특이한 거야?
31:11계속 따라오면 네가 나한테 관심 있는 걸로 안다...
31:15그냥 관심 있는 정도가 아니라...
31:17나...
31:18키스할래?
31:19나 남자친구 있어...
31:20싸움도 잘해...
31:22맞지 뭐...
31:24마음에 드는 상대방이 있다면...
31:28바로 입술로 찜해버리는...
31:30이것이 엠지들의 연애법인가?
31:33지...지...잠깐만...
31:34그럼 남자친구는?
31:36방송을 놔!
31:38이거 너야?
31:40딱 걸렸구만...
31:41아하지만...
31:42여수면 죽어야지...
31:44선호가 멋부리다 맞아 죽을 위기에 처한 사이...
31:50삽시간에 퍼진 소문으로 입장이 곤란해진 조조!
31:53이럴 때 필요한 건 뭐?
31:56바로!
31:57맷집 좋은 왕사님...
32:00손 줘봐...
32:02잡게...
32:04그대로 정면 돌파!
32:08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32:10오늘부터 공식 일일 선호입니다!
32:13이제 대놓고 연애하는 두 사람!
32:16남들이 뭐라든 선호는 조조만 보면 빙그레...
32:20햇살이 되죠!
32:24뭐야...
32:26왜 이렇게 귀여워?
32:27심장을 녹이는 그의 직진 고백!
32:30나 좋아해줘!
32:32하지만...
32:33전 남자친구에게도 울리지 않던 조조의 조알람인데...
32:36선호라고...
32:39울릴 수 있군요!
32:41아주 우렁차게 울리는 조알람!
32:43서로 바라만 봐도 화내지는 이마...
32:47진짜 예쁘다...
32:49예뻐...
32:50그치?
32:51진짜 예뻐...
32:52눈에서 꿀 떨어진다 야...
32:55여러분...
32:57집이 습하시다면 뽀송뽀송한 이 커플은 어떠신가요?
33:00볼수록...
33:02뽀송뽀송강해지는...
33:03좋아하면 울리는...
33:05자...
33:06오늘 준비해본 햇살 가득 머금은 캐릭터들 어떻게 보셨나요?
33:10이 날씨는 흐려도...
33:12여러분의 마음을 화창하시길 바라며...
33:14이럴 때 영화 다음 시간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33:17그럼...
33:18마침내...
33:21롱런의 시대를 연 대세 배우를 만났을 때 이렇게 외쳐본다!
33:26매... 잠시!
33:30대한민국 마약 소판 작전은 늘 그가 존재한다!
33:35대한민국 마약판은 세 분류로 나뉜다!
33:38약을 파는 놈과...
33:40그걸 잡는 놈!
33:42그리고 그 놈들을 엮어주는...
33:44나 같은 놈!
33:45또 야당 한 번 해봐!
33:47전문적 부르다가...
33:48마약범과 수학기관 사이 공생하는 브로커!
33:51일명 야당!
33:52그 곁에!
33:54형님! 중앙지검 특수고 가고!
33:56나는 전국구 야당 가고!
33:59눈만 실적으로 더 높이 오르려는 야망 검사가 있었다!
34:04이거 꼬진 냄새가 난다!
34:06불만 붙여주면...
34:08쫓고 쫓기는 마약 전쟁 속 은밀한 거래!
34:12뒤로부터 뒤로!
34:13겸태수 사장님!
34:15감 많이 떨어지셨네!
34:17뛰는 놈 위에 나는 놈 판이 바뀌는 피날레!
34:20겸태수!
34:21경찰입니다, 경찰!
34:22믿기세요!
34:23조심하세요, 조심하세요!
34:26겸태수 씨!
34:27어, 많네!
34:30겸탈이면 막 남의 피의자 가르치는데 되는 겁니까?
34:33그렇게 마약 소산을 좌우하는 암투 너머!
34:35X개지고 이강수라고 요즘 전국구 야당으로 뜨는 X입니다!
34:39이것들이 아주 사건을 날로 따먹으려고 X!
34:42끝까지 가는 노빠꾸 형사!
34:44오늘의 진짜 주인공 박혜준 되겠다!
34:48양성 떴네?
34:49저는 그냥...
34:51살 빠지는 역이라고 해서...
34:53신종 마약 블루의 투약 혐의로 입건된 한 여배우!
34:57그 마약에 총체를 쫓는 형사가 이 남자였다!
34:58나 내 이름이 뭔지 모르지?
34:59오상재야!
35:00그런데 약증이 되는 옥황상재라 그래!
35:01나한테 걸리면 없는 죄도 덮어 씌워서 저승 갈 때까지 빵에 쳐넣는다고!
35:03없는 죄까지 만들어 결국엔 감옥에 보낸다는 옥황상재 스케일로!
35:06너 말이야!
35:07앞방 한 번만 써볼래?
35:08앞방이요?
35:09현행범은 수준을 회유하며 새로운 작전을 계획한 상재!
35:10어디야?
35:11호텔 로라일이요!
35:12오!
35:13오!
35:14오!
35:15오!
35:16오!
35:17오!
35:18오!
35:19오!
35:20오!
35:21오!
35:22오!
35:23오!
35:24오!
35:26오!
35:27오!
35:28오!
35:29오!
35:30오!
35:31오!
35:32오!
35:33오!
35:34오!
35:35오!
35:36오!
35:37오!
35:38오!
35:39아!
35:40오!
35:41오!
35:42그러고 있네요!
35:56칚사랑 relatcemO!
35:57광고 952erme
36:00그 닮은
36:01이노 Sorin
36:05I!
36:06마iens
36:08손 쓸 새 없이 현행범으로 연행되는
36:10이분에도 검사 관위와 연합한 야당 강수
36:25또 그들이었다
36:26생각지도 못한 오명을 떠안고만 상은재
36:38성공하겠습니다 피고인 어상죄는 무죄
36:43그런데
36:44오랜만입니다
36:49야 깡대고 있다 여기까지 오고 반갑다
36:53사건의 뒷뼈로 확신한 강수의 등장에
36:56참아온 울분을 터뜨리고 마는데
36:58이가 날려 끊었지
37:02좀 들어보라고
37:04사랑다
37:05우리 둘 다 같이 나간 거라고
37:07나 아니라고
37:08그 밤
37:09모 형사님
37:11또다시 마주한 수진까지
37:15뭐 기대는 안 했는데
37:18미안하다는 말 한마디가 없으시네
37:20섭섭하게
37:21서로 다르게 엮었던
37:24마약 전쟁의 그늘
37:25연태수가 내 다리에 불 지피고 약을 꽂아줬다
37:31알고보니
37:35나한테 누구냐고 물어왔었죠
37:38조훈
37:39조상택 대선후보 아들
37:41로라히의 사건 이후 달라진 셋의 운명이
37:43대선후보 아들의 무혐의를 위한 음모였는데
37:46전직 부장검사와 유력 대통령 후보 아들을 잡아 내리시겠다
37:52어떻게
37:53나한테 핵폭탄이 있었거든
37:55강수가 가진 역전태란
37:57마약 파티를 주도한 조훈의 촬영본
38:01그게 지금 어디 있는데
38:02그게 염태수한테 있다 이거지
38:05마약 가르치를 끝내기 위해
38:07덫을 놓기로 한 작전
38:08금요일에 조훈이 여는 파티가 있어요
38:12멤버는 나 포함 1년 전 그대로
38:13기회는 그날 하루
38:15좋아
38:16가장 먼저 조훈의 과거 영상을 갖고 있는
38:21염태수 소탕에 들어가고
38:23염태수
38:24우리 할 얘기가 좀 있다 그지?
38:27오직 이날만을 기다린 상재였기에
38:32염태수의 소라들부터 차례로 제압하는데
38:35도망가긴 어딜 도망가?
38:41염태수의 덜 면을 제대로 잡은 상재
38:44그거는 왜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닙니까?
38:50영상 어디 있어? 빨리 말해!
38:53지게! 지게!
38:55다행히 마약 현행범 조훈의 증거 복원과 함께
38:59TV 출연 한번 해야지 그지?
39:00지금 잘 챙겨요
39:01현장을 무마했다는 검사 관의도 확보
39:04예고편은 여기까지
39:06본편은 수진이가 찍어온 영상이 되는 거고
39:09다음 타자는 수진
39:12여전한 마약 투약 현장에서
39:14주의원으로 대활약한 조훈의 영상을 확보하는데
39:18말까래 혈행범으로 긴급체포
39:22진술은 이따가 내가 직접 받을 거야 알겠어?
39:25형님 저 또 사고치시네 저
39:27그런데
39:30적은 내부에 있었다
39:41검사 구관이와 비밀스런 내통을 하고 있던 후배 형사
39:45완벽한 마무리를 앞둔 비밀 작전이 발각될 위기
39:49아무것도 모른 채 모든 것이 마무리됐다 생각한 안도감
39:59얼굴 보고 얘기 좀 해요
40:01수고했어
40:01조훈이 숨통 끊어놓겠다고 했지
40:04우리 오칸 상재님 좀 바꿔줘
40:07왜?
40:09미안하단 말 정식으로 들어보죠
40:11다이는 앞에서
40:12미안하다
40:13그 순간
40:14어쩐지 운수 좋은 날이더라
40:18그 끝에서 마주한 부릇
40:21잠시만요 가시면 안 돼요 위험해요
40:23다시 한번 무너진 정의
40:25과연 상재는 이 작전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갈 수 있을까?
40:33음모와 배신
40:34생존해진 마약 전쟁의 결말은
40:36직접 확인할 수 있을 만합니다
40:39진짜 해당지
40:40제대로 한번 해보자고
40:44요즘 대세
40:45박혜준의 폭발적 진가를 눈에 꽉 담아보시길
40:55여기 살인을 사고로 위장한 남자가 있습니다
40:59그리고 쪽박을 대박으로 위장하는 남자도 있죠
41:07자 오늘은 돈에 눈이 멀어버린 분들의 이야기 두 편을 모았습니다
41:16탐욕의 눈먼 자들
41:18그리고 카지노
41:19먼저 탐욕의 눈먼 자들입니다
41:23월급에 눈이 멀어 직장을 구해버린 남자
41:26사건 사고라고는
41:31청소년 연세 무단횡단 사건밖에 없다는 조용한 마을에선
41:39업무 파악이 급선무죠
41:41여자 혼자 있는 집에 쉬러 간 선배 테리 덕분에
41:59가정의 평화를 지키게 된 신입이
42:01잠복 근무의 돌입
42:02아주 잠복이 터지던 그때
42:04왜 안나와?
42:16업친데 누가 또 덮쳐올 줄이야
42:19도파민 싹 또는 불륜 현장 3자 대면을 뒤로 하고
42:25홀로 사건 현장에 출동하게 된 신입
42:27어깨가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예요?
42:30어?
42:30어? 근데 현장이 너무 조용해요
42:34설마 내 심장 절도 사건 이런 거면 내가 가만 안 둔다
42:38어?
42:38어?
42:39어?
42:40아유 그걸 왜 또 거기다 쏴
42:42What the f***?
42:43Hey ma'am
42:44I gotta call about an intruder in the house
42:46I didn't call about a f***ing intruder?
42:48You just came in and shot at me
42:49I'm sorry ma'am you gotta stay calm
42:50거 누님 참 팍팍하시네
42:53출근 첫날부터 매타작 당하고
42:55월급도 반타작 나게 생긴 가운데
42:57아니 이러다 죽겠다고
42:58Oh no no no no no
43:00OOOOOO
43:01No no no no no
43:02죽을 뻔한 건 예인데
43:04왜 누님이 가셨는지는 모르겠으나
43:06참 뒤늦게도 도착한 선배님
43:08What the goddamn f*** Will I said
43:10Are Chinese business man the guy went crazy on me
43:13I barely got away
43:14I f***ed up
43:14Bad
43:15What the f*** did you do?
43:16거 보시면 알아요
43:18인생 끝났지 뭐
43:19Oh f*** me
43:21What the f*** happened Will?
43:23It's your fault
43:24But when they find out that I was making love to a civilian
43:27지금 짤리는 게 문제가 아니죠?
43:34돈이 문제지 돈이 문제야
43:36누구야? 빈소 차리기 전에 조의금 두고 간 게
43:39뭘 생각하려는 거죠?
43:51평소 집에서 하던 대로만 하면
43:54순식간에 범행 현장 완성
43:56적당한 용의자 하나 물색하면 되겠다
43:58싶던 그때
43:59목격자가 있었을 수도 있네요
44:05자전거와 함께 사라진 목격자
44:07잠시 후에 확인합니다
44:09이제 카지노입니다
44:11북파 공작원 출신으로 영어 학원을 운영하다
44:14필리핀에 정착했다는 차사장
44:16방금 만난 사이도 앞면만 트면
44:24세상 둘도 없는 절친으로 만드는 게 이문의 성공 비결 되겠습니다
44:27정말 괜찮다면서 입꼬리가 올라가면 영업 성공
44:39전화 한 통에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되는 사이
44:42이쪽으로 업데이트되는 건 고객님의 소중한 정보 되겠습니다
44:46부채 업고 개인 소유로 공로에 200억짜리 건물하고 딱 있네요
44:51그런 걸 왜 알아보죠?
44:53너의 자산이 곧 나의 자산이 되는 사업이죠
44:57자 부담없이
44:58부담없이 시작하시면 부채 안겨 끝내드리는 게 이분의 일이거든요
45:04이 정도면 1,000만 원으로 일주일은 온다
45:06난 1,000만 원이면 5초도 못 버티는데
45:08대표님 저 먼저 좀 일어나봐야 될 것 같은데
45:12폐가 망신 메이커의 쓸쓸한 일패 적립인가 싶던 그 때
45:16어 왜? 벌써 아웃되고 돈 좀 빌려달라
45:19그렇죠
45:20네 알겠습니다
45:21그럼 그렇지 일단 맛을 보셨다니 이젠 양념을 쳐드릴 차례죠
45:26이제 그만하시고 내일 일자랑 같이 다이빙 나가시죠
45:29가족분들도 계시는데
45:31진짜 요만하고 안 해 진짜야
45:33그래 10분도 못 버텨요?
45:35그럼 나 지금 50만 표시만 더 빌려줘
45:37아무래도 가정이 있으신 분이니 진심으로 말리면 끊게 돼있죠
45:42도박을요?
45:43아니 비행기표를요
45:44차단장
45:45이 사람이 시간이 나서 들어갈까 하는데
45:47도와라 돌아와
45:48결국 여권에 찍힌 출입국 도장 마르기도 전에
45:52필리핀으로 돌아오신 고객님
45:53이쯤 되면 자제하라는 말이 얼른 하라는 말로
46:12자동 번역되는 수준이죠
46:13한편 필리핀에서 벌어지는 한인 관련 사건 사고를 해결하기 위해 파견된 오경감
46:28열심히도 열악한 근무 환경에 걱정도 잠시
46:34시작부터 아주 큰 사건을 해결해야 할 처지죠
46:42에어컨 부재 사건
46:54도비는 잠시 후에 물러갑니다
46:56다시 탐욕의 눈먼 자들입니다
46:59눈먼 돈을 창고에 보관하기로 한 두 사람
47:06이런 말 하는 사람치고 믿을 사람 하나도 없던데
47:09더 못 믿을 사람은 여기 있었습니다
47:11아내랑 비상금 위치 빼고는 다 공유하거든
47:16자기가 죽여놓고?
47:19아파 시원해
47:22입에 침도 안 바르고 거짓말한 덕분에 바싹 말라버린 입술로 사건 현장에 복귀한 신입
47:31최초 발견자인 남편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 안마사가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
47:37아 사라지는 자전거가 안마사건가?
47:40뭔가 냄새가 나
47:45에휴 꼬리톤 냄새
47:47응
47:48이게 뭐여?
47:49에헤이 그만해! 가려오던 시선
48:05경찰들의 기대와는 달리 사건 당일 현장에 있었던 안마사
48:16두둥친 하는 소리에 춤판이 벌어졌나 싶어서 내려갔다가 범죄 은닉 현장을 목격했던 겁니다
48:23근데 왜 아무 말 안 했을까요?
48:30돈을 옮기는 것도 받게 된
48:33아 계획 세울만큼 똑똑해 보이지는 않는데
48:36한편 떡밥도 신선한 것만 취급한다는 피해자의 남편께서는 내연녀를 시작으로 밑밥을 까는 중이지요
48:49설마
48:53설마 살인을 의뢰한 거예요?
49:02위자료 대신 킬러 고용으로 결혼 생활을 끝내려고 했으나
49:09사망 예정자인 노쇼로 일이 틀어진 상황
49:15더 말도 안 되는 일은 잠시 후에 벌어집니다
49:21다시 카지노입니다
49:24에어컨으로 필리핀에 새바람을 일으킨 오경감
49:26진행기 처리가 왜 안된다는 거예요?
49:28사무실에 다같이 쓰려고 사다 놓은 건데?
49:31더럽게 짜기구나 진짜
49:32이 일은 더럽게 시키고 말이야
49:35이번엔 대기업 회장님의 불법 원정 도박 증거를 찾아오라는 요청
49:39경찰 사회장이 보호화사 수사금지 구역이라는 미스터 차 카지노의 비밀이랑
49:56벌고 남은 돈으로 권력자들에게 호텔밥 먹여가며 불법도 합법으로 바깥 치얼스
50:02뇌물을 얼마나 먹였으면 정권이 아무리 바뀌어도 누구 하나 줄댈 사람이 있다라는 거죠
50:08덕분에 공문으로 끝날 일을 방문으로 해결하게 된 오경감
50:12마침 한자리에 모여 계셔주시니 앵글만 잘 잡으면 그림 한 번 잘 나오겠거든요
50:20소정, 자기야 오늘 무슨 색 팬티 입었어?
50:27빨간색이요
50:28나는 사실은 노랑이야
50:32근데 자기 한번 믿어볼까?
50:3648억?
50:37하루에 한 마리씩만 해도 600년 넘게 치킨을 먹을 수 있는 돈을 게임 한 번에 태우는 회장님
50:45내 치킨!
50:45아 이거 어떡해
50:47소정
50:47불어
50:49불어!
50:49봉수!
50:50봉수! 봉수! 봉수!
50:52더 더 더 더
50:53배팅할 땐 쿨하더니 오픈할 땐 암맛 쿨!
50:57그 잡채!
50:58아 이게 되나요?
50:59치킨 이용권 1200년으로 연장!
51:02너무 죄송합니다 거덜레서
51:04어머나
51:05아니 아닙니다 회장님 축하합니다
51:07회장님 저 아직도 심장이 막 달려요
51:10그런 맛에 하는 거지
51:11So exciting 소정
51:14No! 이거 보고 따라하면 안 돼 소정
51:17중고 영상 제대로 찍었겠는데요
51:19귀국과 동시에 은팔찌 착용 기회를 얻게 된 회장님을 축하하는 것도 잠시
51:24김 소정 연락이 안 됩니다
51:26아니 저랑 같이 회장님 돈 송금하러 갔었는데
51:29돈 가지고 도망쳤습니다
51:31뭐라고?
51:31이 정도면 간이 배 밖으로 튀어나온 게 아니라
51:34휴대용으로 탈부착하고 다니는 건 아닌지 궁금한 가운데
51:37서서히 밝혀지는 소정의 비밀
51:40이게 정과가 있네?
51:41사기로 6개월?
51:42그 취소에서 6개월 살다 나와가지고 바로 필리핀으로 떴고
51:46So exciting 소정은 잠시 후에 잡으러 갑니다
51:50이제 주머니 속 이어폰처럼 꼬여버린 사건
51:54탐욕의 눈먼자들의 결말입니다
51:56남편의 의뢰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52:11불로소득의 기회를 얻게 된 콜롬비아인 킬러
52:14그런데 받을 돈도 사라졌다는 게 바로 문제
52:17경쟁업체와의 이중계약으로 인한 거래 불발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도
52:28받을 건 받아야겠다라는 입장
52:30위자료 아끼려다 위약금까지 물게 된 것도 억울한데
52:41경찰론엔 이미 유력한 용의자죠
52:43모든 정황이 남편을 향하는 가운데 이쪽 아내도 남편을 의심하는 중입니다
53:00자기가 비밀번호 까먹었을지도 모르잖아
53:08남편의 기억력을 의심하며 출금을 서두른 아내
53:11곧 태어날 아이 영어 유치원도 보내고 유학까지 보내려면
53:19서둘러야 할 게 하나 더 있다라는 게 문제죠
53:21아일랜드인이면 콜롬비아인의 라이벌?
53:24누굴 죽이려는 거죠?
53:25아내가 모든 일의 발달이자 공범인 선배를 흔적도 없이 처치하려는 사이
53:44사건 현장에선 의외의 흔적이 발견됩니다
53:46어허
53:56아 드디어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는 것 같은데요
54:05하지만 항상 법보다 한 발 앞서는 건 돈인지라 수갑 대신 목메달 걸게 된 선배님
54:11아일랜드인이군요?
54:13아직은 갈 때가 아이래요
54:14자 과연 두 경찰은 언제까지 무사할 수 있을까요?
54:22아내는 아이를 무사히 영어 유치원에 보낼 수 있을까요?
54:24돈에 미치면 생기는 일
54:26탐욕의 눈먼자들이었습니다
54:28이제 큰돈에 눈먼 소종의 필리핀 탈출기
54:33어떡하지 너?
54:35카지노의 결말입니다
54:36한국으로 송금 좀 하려는데
54:37폐소로 4억
54:384억 폐소로 송금하시겠다고?
54:41마음만 먹으면 필리핀 똥강아지들 산책 경로까지 알아낸다는 미스터 차를 만만하게 본 소종
54:46그 형님이 말씀하신 여자 여기 온 것 같은데요?
54:50그래?
54:51두 시간 뒤에 다시 환전소로 오기로 했습니다
54:53열심히 세탁한 과거부터 교우관계까지 탈탈 털린 지 오래죠
54:58둘이서 짜고 치는 판인 줄 알았는데
55:08혼자 덕박 쓰는 판이었다는 분노도 잠시
55:11다 끝났어
55:12우리 다 들통났다고
55:13아주 다 들통났지
55:15불법 주차한 것도 딱 걸렸어
55:17부차 위반했다고 이렇게까지 할 일이야?
55:25저성길 로자뚜으로도 못 가져갈 돈에 욕심부린 바람에
55:29죽서서 미스터 차만 배불린 꼴
55:31사건 CCTV를 아무리 돌려봐도 증거는 이미 인멸된 뒤
55:35어 튀었네
55:39누구겠어 미스터 차
55:48그럴 만한 이유가 있든 말든 아무 일 없든 듯이 돌아가는 카지노
55:58이번 손님은 카지노에
55:59코케인 코코코케인
56:03손님 되겠습니다 이게 카든지 쓰레기인지
56:06나오나 저러면?
56:11타이타말농이라
56:11가뜩이나 인생 막장행 프리패스 카드 발급받은 마당에
56:15이제 더 막 나갈 데도 없거든요
56:18어차피 못 나가 여기 엘리베이터야
56:20와 지려 밟혔어
56:23강강에서 뺨 맞고 양지강에서 화풀이 한다고 하필이면
56:28CCTV가 부들어 중복 3화폐랑 붙었다는 게 문제지
56:32거의 유명한 데인데
56:33필리핀 대통령은 구워 삶을 수는 있어도
56:39총둔놈 앞에서는 그저 영차 영차인 미스터 차
56:42상황 종료 후에 나타나 은근슬쩍 실적에 플러스 1 하려 했으나
56:50상황이 뜻하지 않게 돌아가고 있음을 눈치챈 오경감
56:53경찰 사장님을 움직이는 건 차 사장이잖아요
56:59카지노를 아사리판으로 만든 범인을 법적으로 처벌해 봤자
57:02돈 없다고 배째면 어떡하냐 이거죠
57:05아니 누가 현행범을 마음대로 빼가가도 된다 그랬습니까?
57:08필리핀 대통령한테 가서 따져
57:10나한테 그러지 말고
57:11알았어 이해하자
57:12끝까지는 가지 마십시오
57:14그게 어딘데?
57:15오 불안해요
57:17양심하겠습니다
57:18자 과연 미스터 차의 무소불위 권력은 언제까지 유지될 수 있을까요?
57:24큰 돈 딸에다 인생만 바닥난 사람들의
57:27카지노였습니다
57:29오 마이 갓!
57:34파파 스마프's been kidnapped!
57:36Let's go save 파파
57:37Let's go smurf it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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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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