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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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한국국토정보공사
00:30한국국토정보공사
01:00말해보자
01:07잘 봤어요
01:091
01:16내가 타면 트그러져
01:18괜찮아거 타볼게요
01:22还有 힘 좋겠어요
01:23강하다
01:30젊은이들 간곡한 도타기니 한번 타볼까요?
01:50인력권은 대부분 대학생이 끈답니다.
01:54학비도 쏠쏠하게 벌 수 있고 낯선 관광객과 마음껏 대화도 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02:00스카이 트리, 하이웨트 타워, 대패, 이것하고 또 이렇게 관광을 하니까 재미있거리네요.
02:13천천히 돌아보면 그동안 보지 못했던 것들도 눈에 잘 띄는 법이죠.
02:22그럼 오늘도 가볍고 행복한 마음으로 도쿄에 구석구석 한번 함께 걸어보실래요?
02:30곳곳에 푸른 숲을 경계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합니다.
02:38농경의 아침은 참 너무 상쾌합니다.
02:42이곳은 도쿄 복판에 있는 미나토구인데요.
02:47저거 보이시죠? 저 웅장 안에 시내 한복판에 이렇게 타워가 저렇게 우뚝 서있네요.
02:55서울에 남산타워가 있다면 이곳 일본 동경에는 도쿄타워가 있습니다.
03:01도시 어디서든 눈에 띄는 까닭에 도쿄를 찾는 관광객이라면 꼭 한 번쯤 오른다는 도쿄타워입니다.
03:10그래요 내친고름인데 뭐 여기까지 와서 그냥 갈 수는 없죠.
03:20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우리의 자랑스러운 남산타워가 있고 도쿄타워가 있네요.
03:27역시 우리 남산타워 예쁘다.
03:291958년 일본이 부흥계에 접어들 무렵 건설됐다는 도쿄타워.
03:35오늘의 주식사는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03:40고맙습니다.
03:41고맙습니다.
03:42고맙습니다.
03:44고맙습니다.
03:45고맙습니다.
03:46고맙습니다.
03:47고맙습니다.
03:48고맙습니다.
03:49끝없이 올라가네요.
03:50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예요?
03:51하늘로 그냥 올라가는데?
03:52음.
03:53놀래라.
03:54잔뜩 가슴 졸여가며 마침내 200만원의 도쿄타워가 있네요.
03:58건네 250미터 높이에 있는 전망대에 오릅니다.
04:02진짜 동경이 한눈에 확 다 보입니다.
04:12저 끝에 보니까 후지산이 보여요.
04:14희미하지만 후지산 하나 딱 이렇게 서 있습니다.
04:19저쪽에 도쿄왕, 도쿄만이 이렇게 보이고 도쿄 시내가 그냥 한눈에 쭉 다 돌아옵니다.
04:281,400만 명이 살아가는 거대 도시.
04:33도쿄는 서울과 달리 산이 억고 평평합니다.
04:38대신에 도쿄만을 통해 태평양 바닷물이 도시 깊숙한 곳까지 들어오죠.
04:44바다가 가까이 있는데 전혀 바다 느낌은 나지 않습니다.
04:49토요소 시장, 토요소 마켓으로 써놨네요.
04:52여기가 세계 최대의 어시장이라고 하니까 더 궁금해지네.
04:59글쎄요. 저도 궁금한데요.
05:01그런데 만기 씨 정말 어시장이 맞는 거예요?
05:04왜 사람들 서가 있지?
05:051986년도 4월에 잡은 참치라고 그럽니다.
05:09무려 무게가 496kg, 통 길이가 2.8m.
05:14운동은 거의 참치가 아니라 고래 아닙니까?
05:19그런데 좀 낯익은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까?
05:22우리나라의 경미하는 소리.
05:25우와!
05:27이게 참치구나.
05:29저 큰 게 다 참치인가 봅니다.
05:31오우, 시장이 맞긴 맞네요.
05:35일본 하면 참치라더니 혹시?
05:39빨간 게 참치의 부위를 볼 수 있도록 그렇게 만들어난 거네요.
05:45매일 새벽 5시면 세계 곳곳에서 온 냉동 참치와 생참치 경매가 시작됩니다.
05:53경매를 마친 생참치는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곧바로 손질에 들어간다고 하는데요.
05:59이 안쪽에는 일반인들은 출입을 할 수가 없답니다.
06:05그런데 우리 동남밖의 시청자 여러분들을 위해서 세계 최대의 시장 안 돌아올 수 있겠습니까?
06:13제가 구경시켜드리겠습니다.
06:15저를 따라오시죠.
06:17음, 어렵게 허가를 받아 내부에 들어서자 갑자기 비릿한 냄새가 콧끝을 자극합니다.
06:24와, 참치가 저보다 더 큽니다.
06:38이 말이에요, 이 말이에요.
06:41진짜 어지간한 소 한 마리다, 소 한 마리.
06:44와, 너무 커요.
06:47오, 칼 봐, 칼 봐.
06:48오랫동안 숙련된 솜씨로 거대한 생참치를 부위별로 해체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고작 20분 남짓.
07:02오, 칼 봐.
07:04오, 칼 봐.
07:05오, 칼 봐.
07:06오, 칼 봐.
07:07오, 칼 봐.
07:08오, 칼 봐.
07:09오, 칼 봐.
07:10오, 칼 봐.
07:11오, 칼 봐.
07:12오, 칼 봐.
07:13네, 맞습니다.
07:14네, 제가.
07:15오늘 지금 동남방에 돌고 있습니다.
07:16아, 그래요?
07:17네, 일본 분이세요?
07:18네, 일본 분이세요?
07:19네, 일본 분이세요.
07:20일본 사람?
07:21네.
07:22오, 근데 저를 어떻게 알아요?
07:23아, 제가 한국에 있을 때 TV에서 봤어요.
07:26아, 한국에 계셨어요?
07:28네, 노년도에.
07:29노년도?
07:30아, 여기서 일요했어요.
07:32아, 노년도 일식집에서?
07:33네.
07:34아, 여기 어떤 일이세요, 그럼?
07:35그 메일 제가 참치 사고 와요.
07:38아, 참치.
07:39네.
07:40아, 지금 그러면 일본에서 요리하는 거예요?
07:42네.
07:43그러면 우리 집에 진짜 맛있는 참치 있으니까 우리 집에서 먹을 수 있어요.
07:49와, 맛있는 거 있죠.
07:51진짜?
07:52네.
07:53그러면 이제 참치 전문가네.
07:54네.
07:55감사합니다.
07:56야, 이 먹을 복 터졌습니다, 제가 지금.
07:59그러니까요.
08:00어쩜 만기신 먹을 복까지 국제적이야.
08:04김자.
08:05그럼 김자들 위해서 이게 지금 이 초밥집이 얼마나 돼요?
08:09200.
08:10너무 많아요.
08:12더 살아나려면 열심히 하셔야 되겠다.
08:15네, 진짜.
08:16네.
08:17가게 어디예요?
08:19아, 이쪽에?
08:20어.
08:21멘티가 아니죠?
08:22응.
08:23긴자고리의 빌딩 지하에 자리한 스카사시의 가게.
08:27안녕하세요.
08:28네.
08:29아, 이게 전부 다 가게 끝이에요?
08:30네, 이거.
08:31왜 이렇게 작아요?
08:32하나씩 하나씩 하나씩.
08:33하나씩 하나씩.
08:34네, 원피스, 원피스.
08:35그래서 여섯 분밖에 할 수 없어요.
08:36일본하면 참치의 고장이잖아요.
08:38긴자 중에서도 최고의 요래서 200명이 있는 데서 오늘 한국이 먹어보는 거잖아요.
08:42네.
08:43200명에서 살아날지 안 살아날지.
08:45열심히 해야죠.
08:46열심히 해야죠.
08:47열심히 해야죠.
08:48열심히 해야죠.
08:49마침내 스카사시가 요리 준비에 들어갑니다.
08:52일단 아까 닿는 참치입니다.
08:54참치.
08:55네.
08:56머리에 가까운 자리예요.
08:57바다에서 잡힌 지 채 하루도 지났지 않았다는 생 참치.
09:01이거는 등살죠.
09:02데, 데베쌀.
09:04여기가 바로 옆집.
09:05여기가 바로 옆집.
09:06여기가 바로 옆집.
09:07두 명이 있는 데서.
09:08오늘 한국이 먹어보는 거잖아요.
09:09네, 네.
09:10200명에서 살아날지 안 살아날지.
09:12열심히 해야죠.
09:13열심히 해야죠.
09:14마침내 스카사시가 요리 준비에 들어갑니다.
09:18이거는 등살죠.
09:19대대 뱃살을
09:21여기가 전육 뱃살인가?
09:25생선의 왕이라 불리는 참치는
09:27지방질의 함량에 따라 부위별로 맛이 다르다는데요.
09:34참치 하면 초밥을 빼놓을 수 없죠.
09:37이때 느끼함을 잡아주는 건 고추냉이.
09:41등살 쪽에?
09:41네 맞습니다.
09:42간장도 필요하고 그냥?
09:44그냥?
09:44그냥? 노력해서?
09:46그냥 손으로 먹으면 더 맛있으니까.
09:48손으로?
09:49네.
09:56왜 이렇게 부드러워요?
09:58그냥 등살으니까.
10:00밥알이 오히려 식피지.
10:02네.
10:03참치는
10:04그냥 막 다 녹아버리고 그냥 얌지 않고 다 나가요.
10:07생참치 맛이 이 맛이었어요?
10:09네. 생참치?
10:10응. 냉동하고는 전혀 맛이 달라요.
10:13그리고 이거는 대뱃살이다.
10:15네.
10:15참치 중에서도 최고로 진다는 대뱃살입니다.
10:19기름기 많은 대뱃살은 칼집을 내주면 식감이 훨씬 부드러워지죠.
10:25외금도 더 와줘요.
10:26기름이 많아가지고.
10:28한 피스 한 피스를 엄청.
10:30네. 그래서 요 소금 받지.
10:31얘는 제일 맛있나.
10:32아유 밥알이며 참치살 하나하나까지 다 살아있는 것 같네요.
10:38아유 좋겠다. 만기씨.
10:47음.
10:48나 눈 안 떨려요.
10:50하하하하.
10:50너무 부드럽고.
10:51아 네.
10:52참치 본연의 맛.
10:55그 심으면 씹을수록 고소함과 고소함의 풍미가 더 이렇게.
11:00이렇게 안쪽에서 그냥 입안을 계속 돌아가니까.
11:05네.
11:05한국을 왜 가셨던 거예요?
11:07여기서 장사를 하고 이렇게 지금 잘하고 계시는데.
11:09한국에 가보니까 어떻던가요?
11:23재밌었어요.
11:25한국 음식이 제일 뭐가 제일 맛있던가요?
11:27부대찌개요.
11:28하하하하하하.
11:30하하하하.
11:32어릴 적부터 스카사시는 자신만의 요리를 꿈꿨답니다.
11:37그런 그에게 2년에 걸친 한국 생활은 새로운 맛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죠.
11:47일본에 돌아온 스카사시는 곧장 한국과 일본의 식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11:59이 비빔밥 김말이도 그 중 하나였죠.
12:05일본에 온 비빔밥 김말이.
12:08비빔밥 김말이.
12:10하하하하.
12:12하하하하.
12:14하하하하.
12:16여기서 5가지 맛이 다 넣어네.
12:19아 그래요?
12:20제가 한국에 가면 여러가지를 배우고, 한국의 좋은 곳과 일본의 좋은 곳과 함께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12:30그럼 앞으로 계획은 뭐예요?
12:32여기 김좌 제일 좋아하는 자리에서 너무 재미있는 스카사시피.
12:38저는 하고 싶어요.
12:39같이 할까요?
12:40하하하하.
12:42응원하겠습니다.
12:43오늘도 최고의 초밥왕을 꿈꾸는 스카사시.
12:50스카사시의 음식 속에선 이미 한국과 일본이 만나고 있었습니다.
12:56김좌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
13:03신주구는 도쿄에서 손꼽히는 보나가 중 한 곳입니다.
13:07그런데 낯선 느낌이 들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13:13아 여기가 도쿄에 있는 코리아타운인데요.
13:18케이 열풍이 불어서 그런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북쪽북쪽합니다.
13:22꼭 서울에 명동거리 같습니다.
13:26한국 검판들이 참 많습니다.
13:29저기 곱창집도 있고 있네요.
13:30고맙습니다.
13:31부동판도 있고 소주 한 잔 하자고.
13:33정말로 우리나라의 뒷골목 같네요.
13:36어?
13:37어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13:40뭐요?
13:41어?
13:43어이구 선생님 반갑습니다.
13:46놀래라.
13:47아 쟤를 알아요?
13:48어 그럼요 쟤를 말해봐.
13:49동네 안 바뀌으면 제가 얼마나 모르겠는데.
13:51여기 뭐하는 거예요?
13:52아 제가 요즘에 한류가 대세지 않습니까?
13:55이건 지금 제가 인사동에서 유명한 꿀타래라고.
13:59꿀타래.
14:00예.
14:01이게 꿀을 가지고 속성을 시킨 건데요.
14:03두 가닥 두 가닥 네 가닥이고.
14:05우리가 이츠망 록센 삼비약 과치주연봉 짠.
14:08우와오
14:12이걸 치시면 오래오래 사시고.
14:15또 행운도сл why
14:22부드럽다.
14:24부드럽죠.
14:25근데 진짜 아니 여기에 일본분들이 젊으신 분들하고 엄청 많이 다니네요.
14:30이렇듯 한류 열풍을 타고 하루 평균 10만명의 일본 젊은이가 찾을 만큼 핫프레이스가 됐다는 신 오크보.
14:44K-뷰티 때문에 그런지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있네. K-뷰티가 얼마나 유명해졌는지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15:00젊으신 분들이 우리 한국의 유명한 연예인 배우들을 이렇게 닮아가려고.
15:06만기 씨는 알고 계시나? 한국 화장품이 최고로 통한다는 사실.
15:11선생님, 이만기 선생님. 반갑습니다. 제가 여기서 하고 있습니다.
15:18아, 그렇습니까? 너무 반갑습니다.
15:21K-뷰티가 유명해져서 그런지 정말 많은 분들이 이렇게 여기 오네요.
15:27본인이 일본 분들 참 많으시네. 네, 우리 일본 분들이 한 80%, 90%.
15:33색조화장이 조금 어린애는 인기가 많아가지고. 네, 지금 인기가 엄청 포컬적으로 많습니다.
15:39실형하시겠네, 한국의 어떤 한류의 문화가. 네, 선생님이 와주시니까 더 인기가 상승할 것 같습니다.
15:47아이고, 별말씀을, 별말씀을요.
15:49K-열풍은 화장뿐만이 아닙니다.
15:52아, 여기가 한국에 은행이 있구나.
15:55어느새 신즈쿠 복판에 턱 자리 잡은 낯익은 은행.
15:59관광객 환전 업무가 가능합니다.
16:02한국인 언제도 가능하니 편하게 들어오세요.
16:04아, 여기 들어가야 되겠구나. 네, 안녕하세요.
16:07한국계인 이 은행 역시 10여 년 전 한류의 붐과 함께 이곳의 지점을 개설했다는데요.
16:14지금 환전 가능합니까? 현지에서도?
16:16아, 그럼요, 그럼요. 관광객들한테 환전이 잘 안 되잖아요.
16:19어, 그렇죠. 근데 저희가 이제 한국어도 대응이 가능한 직원분들이 많아서 한국인분들은 많이 오세요.
16:25아, 예.
16:26임한규 교수님 아니십니까? 네, 반갑습니다.
16:28안녕하십니까? 네, 예.
16:29일본에 어쩐 일로 방문하셨습니까?
16:30아, 지금 이제 동남바퀴 돌고 있습니다.
16:32시간이 조금 걸려서 차 한잔하면서 기다리시겠습니까?
16:35아, 그럴까요?
16:36아유, 친절도 하셔라.
16:39아유, 만나 뵙기 감사합니다.
16:40예, 예, 예. 앉으십시오.
16:42네. 그럼 여기에 한참 동경도 우리 동포분들 많이 계시고.
16:46신주군은 이제 조금은 특이하게.
16:48네. 네.
16:49이쪽에 저희 맞은편에 보면 이제 신옥후보, 코리아타운이 있기 때문에
16:53그런 일반적인 업무 이외에도 동포분들을 위해 가지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요.
16:59아무래도 한국에 비해서는 일본 쪽은 아직은 은행의 문턱이 높다고 해야 되나요?
17:03네. 그러다 보니까 계좌 개선을 하는 것조차도 쉽지 않은 상황이 많거든요.
17:07저희가 적극적으로 잘 검토해서 계좌 개선 이런 걸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17:13사실 여기 오신 분들 다 힘들고 서로 어려웠던 분들이 참 많은데.
17:17그렇죠.
17:18때로는 등불이 되어주고 친구가 되어주고.
17:20네, 네. 한국계 금융기관으로 최초로 일본 법인을 설립한 은행입니다.
17:25아, 그렇구나.
17:27맞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문화나 경제의 어떤 교류에 있어서 약간 가교 역할을 한다는 생각으로.
17:34충분하시겠네요.
17:35네.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17:37네. 함께 좋은 동반자가 되어서 그렇게 함께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17:40네. 알겠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17:42네.
17:43다 됐습니까?
17:45네.
17:46우리동포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고객의 90% 이상이 일본 고객일 정도로 현지에서도 크게 신뢰받고 있다는 한국계은행.
17:56그렇습니까?
17:57네. 감사합니다.
17:58감사합니다.
17:59편안하고 즐거운 연주 되십시오.
18:00네. 그래. 고맙습니다.
18:01감사합니다.
18:02부디 계속되는 한류 열풍과 함께 일본 속에 K금융의 뿌리를 깊게 내리시길 기대해봅니다.
18:13한인타운 가까운 곳에 신오크보역이 있습니다.
18:16아, 저기 꽃집이 있네요.
18:19아, 무엇을 놔야 되나?
18:22아, 여기 생화가 있구나.
18:26어?
18:27안녕하세요.
18:28그런데 박만규 씨가 갑자기 왠꽃이야?
18:29한 점까지 미리 한 걸 보면 다 계획이 있었다는 건데 대체 어딜 가시려고?
18:34감사합니다.
18:35감사합니다.
18:36감사합니다.
18:37설마 전철 타고 멀리까지 가시는 건 아니겠지?
18:41아, 여기구나.
18:42아.
18:43한국인 유학생 이수연 씨.
18:44신오크보역.
18:45신오크보역.
18:46신오크보역.
18:47신오크보역.
18:54아 여기구나
18:57한국인 유학생 이수연씨
19:09신호 부부로 여서 용감히 설레에 뛰어들어
19:14인명을 구하려다 고귀한 목숨을 바쳤습니다
19:17충고한 정신과 용감한 행동을
19:20여분이 기르고자 여기에 이 글을 남깁니다
19:23네 이제 기억납니다
19:25일본에서 지금도 의인으로 불린다는 이수연씨
19:29그 당시에 이수연이 다녔던 학교에 이사장입니다
19:35아 예 그렇습니다
19:37처음 뵙겠습니다
19:38올 여기 어쩐 일이세요?
19:40네 오늘 좀 바꾸나 하라고 하셨습니다
19:42아 예 도쿄사회 한국을 바라보는 시각 어떻습니까?
19:47그때 일본 사람들은 설마 우리 한국 사람이
19:52일본인을 모르는 일본인에 구하려고 생명을 바친다는 것을 생각도 못했죠
20:00그래서 그 이후에 이수연씨를 주도한다는 마음으로 막 운동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20:08일본 사회에서 하나의 사회 현상이 되었습니다
20:10네 그렇죠
20:12그날로부터 무려 24년이 흘렀습니다
20:16하지만 지금도 일본인의 가슴속에 이수연의 기억은 여전히 생생합니다
20:22구하려고 그러한 마음으로 구하려고 이렇게
20:27그래서 여기서 내려갔습니다
20:305학년 수중이던 고려대생 이수연은 일본인 취객이 철로에 떨어지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뛰어들었습니다
20:44꽃다운 나이 26세였죠
20:48그의 죽음은 한일 양국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게 했습니다
20:52영화와 장학재단이 만들어졌고
20:55역사엔 그를 기리는 추모 현판이 설치됐습니다
21:00이수연씨야말로 진정한 인간애를 통해 한국과 일본을 이어준 의인이었던 겁니다
21:10시부야를 찾았습니다
21:16여기는 젊은이들 참 많네요
21:20홈대길 같지 않습니까?
21:23보니까 젊은 친구들의 패션의 거리인 것 같습니다
21:28도쿄의 오래댕도 심중해 한 곳이죠
21:33이 집은 다른 집들에 비해서 아주 오래된 전통적인 일본 가옥 같지 않습니까?
21:42아, 이게 담낭농풀인가? 이게 잘 있네, 이렇게
21:46안녕하세요
21:49죄송합니다
21:51한국 사람이요?
21:53네, 한국 사람이요
21:53동포 분이세요?
21:55아, 네, 제가 한국 사람이랑 일본 사람은 혼혈이라고 해요
21:59아, 그래요? 아, 그렇습니까? 반갑습니다
22:03집이 너무 예뻐서 집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22:06구경 좀 해도 됩니까?
22:07네, 네, 괜찮아요
22:09지어진 지 80년이 넘었다는 집
22:12어? 그것도 가정집 같지는 않는데요?
22:16어? 목적으로는 그대로인데
22:19사실은 레스토랑이에요
22:21레스토랑입니다
22:22한식도 해요?
22:23네, 한식이랑 일식 그리고 프렌치 다 합쳐서 하는
22:30저도 주문 좀 하면 되겠습니까?
22:31어, 그럼요
22:33네
22:34김어도 요코 씨는 이 오래된 집을 개조해 혼자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답니다
22:40첫 음식은 뭔가 정갈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이 드는데요
22:50네, 감사합니다
22:52먼저 첫 번째 요리는 수박 가스파초예요
22:57수박과 과일 토마토 갈아서 분침이
23:02그거 얼음으로 해서 만든 겁니다
23:05아, 색다르네
23:11음?
23:13약간 동치미?
23:15네
23:16한국식은 동치미 맛도 나고
23:18약간 서양식은 약간 습 맛도 나고
23:21네
23:22이것도 레스토랑 본인이 다 개발하고 만든 거예요?
23:24네
23:25다음 요리는 떡갈비입니다
23:29일본 쇠곡인 와교를 얻게
23:32양념과 함께 뭉친 다음
23:34숯불에 은근히 구워내는 음식인데요
23:37어머니가 한국 사람이라서 한국 DNA가 있고
23:48그런 세 가지 경험이 있어서 나만이 만들 수 있는 요리를 만들고 있어요
23:55아, 동치미며 떡갈비를 쓴 이유도 그래서였군요
24:00너무 정성스러워서
24:02많이 두고워요
24:04네
24:05조심하세요
24:06음
24:07음
24:08아, 떡갈비
24:09아이고, 이쁘기도 해라
24:10맛은 어떨까요, 만기씨?
24:13왜요, 만기씨?
24:14보자
24:15어때요, 어때?
24:18음
24:20음
24:21음
24:22뒷맛이
24:23완벽한 떡갈비입니다
24:24오우
24:26오우
24:27감사합니다
24:28요리가 감칠맛이 나요, 이렇게?
24:31그렇죠. 제가 감칠맛이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24:36이런 것들을 어떻게 개발하시려고 레시피를 생각한 거예요?
24:39일본 레스토랑에서 프렌치 배우고 그 다음에 한국에 가서 군중요리 배우고
24:46군중요리를 배워요?
24:47네.
24:50어머니 때문에 어릴 때부터 한국 음식을 먹고 자랐다는 요코 씨.
24:54요코 씨는 3년 동안 한국에서 군중요리를 배우며 감칠맛에 매려들고 말았답니다.
25:06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은근히 우러나는 더없이 깊고 정갈한 맛.
25:15이 드라마을 봤을 때는 제가 중학생 정도였는데
25:20저는 그 때에 대해서는 요코 씨의 식물을 배우고 싶었고
25:24저는 그 때에 대해서는요, 제가 요코 씨의 식물을 배우고 싶었을 때
25:26장금이가牡蠣의 맛을 배우고 싶었을 때
25:30제가 그 때에는 요코 씨의 식물이 강한 맛이었어요.
25:32저는 그 때에는 제가 어릴 때부터는 미각이 강한 맛이었어요.
25:35그래서 제가 어릴 때부터는 어릴 때부터는요.
25:38드라마를 통해 장금이를 꿈꿨던 요코씨는 궁중요리에서 더듭한 감칠맛에 일본과 프랑스식 기법을 더해 지금까지 무려 200가지에 달하는 음식들을 개발해냈죠
25:56결국 이런 열정은 수많은 매스컴의 찬사로 이어졌고 요코씨는 마침내 일본 요리계에 떠오르는 별이 됐습니다
26:06아버지는 일본 분이고 엄마는 한국 분이시기 때문에 엄마의 품은 고향은 한국이잖아요
26:13그래서 한국의 뿌리에 대해서 깊은 생각도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26:19아주 정이 깊은 그런 음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26:23낯선 땅 작은 레스토랑에서 묵묵히 빛을 발하고 있는 한국인의 맛
26:30그래서인지 더욱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음식입니다
26:36밤이 되자 도쿄의 거리 곳곳이 화려한 네온사인만큼이나 젊은 열기로 가득해집니다
26:45합니다
26:50케이팝 아이돌 전환
26:54그러게요 귀에 익숙한 노래 같은데요
26:56오케이
26:57어? 어머나?
27:03찍었네?
27:06이건 누구예요?
27:07이거 우리예요
27:10한국의 유명한 아이돌인 줄 알았습니다
27:12지금 여기 뭐 하는 거예요?
27:14지금 K-POP 댄스를 하러 왔어요
27:17한국 사람이죠?
27:18아니요! 일본 사람
27:20전부 다 진짜?
27:21네
27:22한국말이 더 잘하시네?
27:23아 진짜요?
27:24거기 뭐 여기서 안 들어가고 그럼?
27:26지금 수업 시간이 좀 남아서
27:28아 남아서 밖에서 기다리고 있구나
27:30그저 K-POP만 좋아하는 줄 알았더니
27:33한국말까지 능숙하다니
27:35참 대견하네요
27:37반갑습니다
27:39네
27:39들어와 들어와 들어와
27:40바이 바이 바이 바이
27:44어? 여기 선생님?
27:46네
27:47아 선생님 아이고 반갑습니다
27:50네 안녕하세요
27:51그 관계는?
27:53한일부부
27:54한일부부요?
27:55네
28:167년 전 한국인 남편 용민 씨와 K-POP 학원을 차린 뒤로 늘 바쁘게 산다는 무츠민 씨.
28:32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28:37이렇게 K-POP에 춤추신 분들 많은 거예요?
28:43네. 인기 많아요.
28:46아저씨 구경해 볼 수 있을까요?
29:06실력들이 대단하군요. 유명 아이돌이라 해도 믿겠어요.
29:13브라보!
29:16그래서 K-POP이 왜 그렇게 좋아요?
29:19너무 멋있게 귀여워서 나도 되고 싶다고 생각해요.
29:25진짜 K-POP을 좋아해요.
29:32누구를 제일 좋아해요?
29:34전화 다 해줄게요.
29:35사실 아무도 모르겠습니다.
29:47아이고 아이고 좀 잘 안다고 해 주시지.
29:51연습에 들어가면 눈빛부터 달라지는 학생들.
30:00춤을 가르치고 있는 무츠민 씨도 처음부터 K-POP 댄스를 배웠던 건 아니랍니다.
30:06그 시간 학생들에게 노래를 가르치고 있는 남편 용민 씨.
30:21우리 노래를 느낌까지 담아 일본어로 번역해 가르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30:37여기에서 운영하는 우리 K-POP을 배우고 있는 원생들?
30:42네.
30:43몇 분 정도 돼요?
30:44저희가 지금 한 5, 7년째 경험하고 있는데 한 1,000명?
30:47진짜로?
30:48네.
30:49근데 안에 보면 어떻게 하다가 K-POP 일풍이 춤을 하게 된 거예요?
30:54신화가...
30:55아 신화?
30:56아 신화?
30:57어머님이 신혜성?
30:59네.
31:00네.
31:01신화를 멤버들하고 좀 좋아해요.
31:02아 신화?
31:03신화는 잘 알아.
31:04예.
31:05예전 동방신기나 카라.
31:06소녀시대에부터 좋아했던 부모님이 이제 애기들 손잡고 배우러 오세요.
31:11네.
31:12그것까지.
31:14이렇듯 K-POP 사랑은 부모들의 권유로 아주 어릴 때부터 시작된다는데요.
31:19틈만 나면 학생들의 성장 과정을 영상에 담아 SNS를 통해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는 용민 씨와 무츠미 씨 부부.
31:32스마트폰 하나 있으면 이제 육두부에 영상을 올리게 되면 좋은 기회가 되면 전 세계 사람들이 그냥 영상을 볼 수 있게도 되고 학생들 동기 부여도 되고 저희 학원도 그런 영상을 보고서 어 나도 이렇게 촬영을 해보고 싶다 해가지고 이렇게 또 오늘 학생들도 또 늘어나서
31:48응.
31:49매번 영상을 올릴 때마다 반응이 참 좋다고 하네요.
31:53거길 가야 돼.
31:58이제 실감 나시죠 한류 열풍.
32:05그런데 더 재밌는 건 이런 K-POP이 젊은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겁니다.
32:11벌써 10년째 매일 K-POP 댄스를 즐기고 있다는 탄보 아주사 씨.
32:23놀랍게도 아주사 씨의 나이는 올해 64시랍니다.
32:27아주사 씨.
32:28아주사 씨처럼 K-POP 사랑엔 나이도 성별도 국경도 없습니다.
32:42아주사 씨.
32:43아주사 씨.
32:44아주사 씨.
32:45아주사 씨.
32:47아주사 씨.
32:48아주사 씨.
32:49아주사 씨.
32:50아주사 씨.
32:51아주사 씨.
32:52아주사 씨처럼 K-POP 사랑엔 나이도 성별도 국경도 없습니다.
32:56아주사 씨.
32:57아주사 씨.
32:58아주사 씨.
32:59아주사 씨.
33:00아주사 씨.
33:01아주사 씨.
33:02아주사 씨.
33:03아주사 씨.
33:04아주사 씨.
33:05아주사 씨.
33:06아주사 씨.
33:07아주사 씨.
33:08아주사 씨.
33:09아주사 씨.
33:10아주사 씨.
33:11아주사 씨.
33:12아주사 씨.
33:13아주사 씨.
33:14아주사 씨.
33:15아주사 씨.
33:16아주사 씨.
33:17아주사 씨.
33:18아주사 씨.
33:19아주사 씨.
33:20아주사 씨.
33:21아주사 씨.
33:22아주사 씨.
33:23아주사 씨.
33:24아주사 씨.
33:25아주사 씨.
33:26해가 뜨자 다시 도쿄의 분주한 일상이 시작됩니다.
33:31오늘은 도쿄의 좀 더 색다른 모습을 찾아보려 하는데요.
33:38여기가 유명한가 보면 엄청난 분들이 지금 여기를 구경하려고 이렇게 들어가시네요.
33:50저도 따라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33:52도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사찰이라는 아사쿠사의 센소지입니다.
34:14매년 3천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올 만큼 유명한 곳이라네요.
34:19그래서 이제 아침 9시인데도 벌써 기념품과 먹거리 가게들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34:26여기도 맛있겠네.
34:31이게 뭐예요?
34:36조청 냄새가 나요.
34:38그렇다면 인파의 북새통에도 관광객들이 꼭 한 번쯤 이곳을 찾고 싶은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35:00스마일 하는 거야 스마일
35:02스마일
35:03스마일
35:08여기에 또 많은 분들이 이 향 앞에서 향을 이렇게 맡고 계신다 그죠?
35:14네
35:15글쎄요 다들 열중이시네
35:18이거 왜 이렇게 하는 거예요?
35:22아하
35:24아하
35:26아하
35:28아하
35:30아하
35:32아하
35:33왜 이렇게 하는 거예요?
35:34머리 좋아지게?
35:35예
35:36아 머리 이렇게 하고?
35:37예예예
35:38모든 병을 치유해준다는 신선한 향료랍니다
35:48향을 좀 맡으니까 피로도 약간 풀리는 것 같고
35:52기분도 좀 상쾌집니다
35:54그래서 더 멋진 동남박길을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5:58그럼요 도쿄에는 아직도 가고 싶은 골목이 얼마나 많은데요
36:03올망졸망 작은 집들이 골목을 사이에 두고 줄지어 있는 우애노의 한 주택가
36:12아이고 뭘 그렇게 무겁게
36:16그냥 제 말 걸었거든요
36:21근데 전부 다 한국 식자전기?
36:26네
36:26삼초랑
36:28한국 식당에서
36:31한국 보이세요?
36:32네 저희 엄마가 완전 팬이에요
36:34그래요?
36:35어 주세요 제가 좀 덜어다 드릴게요
36:38휴양 만났으니
36:40어 여기에요?
36:40네
36:42감사합니다
36:43아이고 이 멀고 낯선 도시 골목에
36:46이분은 또 어떻게 살게 되셨을까
36:48아 남편이요?
36:50오빠
36:51안녕하세요
36:53네 반갑습니다
36:55오빠
36:56남편
36:57네 안녕하세요
36:59이만기 씨
37:00네 맞습니다 맞습니다
37:02네 반갑습니다
37:03네
37:04오오
37:05사진들
37:06아우 사랑해
37:07김치찌개
37:09서면들에 관한 포차
37:11네 맞아요
37:12음 아이고 막걸리까지 파시나
37:15저 사진이에요
37:18옛날 10년 전 사진이에요
37:20복싱?
37:21아 예 복싱
37:22예 맞아요
37:22백도 있으면 우승한 건데
37:25일본 챔피언하고 통연 챔피언하고 세계 챔피언하면
37:29세계 챔피언
37:30네
37:31남편이
37:32네
37:33그럼 일본에서 애기아빠는 활동한 거예요?
37:36네
37:37제가 교포 3세로 됩니다
37:39아 교포 3세
37:41네
37:42그러면 아내분도 교포
37:43아니요 저 유학 갔다가 만나서
37:46네
37:47아 유학 갔다가 만나가지고
37:48네
37:49일본 챔피언 때 구경 갔다가 반했었구나
37:51네
37:52네
37:53네
37:54아 아니야
37:55그럼 여기 두 메뉴가 뭐예요? 포차의 메뉴
37:59여러가지 있어요
38:01가만히 있어 무슨 요리가 이렇게 많아요
38:03어?
38:04이거 전부 다 하는 거예요?
38:05네
38:06네
38:0730개는 넘는 것 같아요
38:09네
38:10그걸 누가 다 해요?
38:11여기요
38:12운동하신 분이?
38:13네
38:14요리를?
38:15네
38:16포싱하는 것처럼 배웠어요
38:19아
38:20일부터
38:21일부터?
38:22그럼 일부터 배웠다는 챔피언이의 음식 솜씨 좀 볼까요?
38:27삼겹살과 주꾸미를 볶은 다음 양파 대파 고추장을 듬뿍 넣어 순식간에 만들어낸 이 음식
38:35주꾸미 삼겹살 볶음인데요
38:38황금 음식은 네
38:41어려워요
38:42이게 넣으면 맛있겠다 저거 넣으면 또 이런 맛이 되는 거 아닌가 많이 추구해 보면서
38:49지금 맛으로
38:51어휴
38:53얼큰하게 참 맛있겠는데요
38:56이건 가진 채소와 함께 고추장, 식초, 참기름을 넣어 버무려낸 즉석 골뱅이 무침입니다
39:07어우 고침하네
39:09와 참기름 낼 줄 올라온다
39:13아휴
39:15이걸 전부 다 진짜 남편에 다 만든다고요?
39:17네
39:18골뱅이
39:25음 너무 좋다
39:31음 이건 약간 일본 맛이네
39:33약간 카레 맛도 더 같고
39:35네 맞아요
39:36음?
39:37어 주꾸미 삼겹살
39:39네 한국인데 살짝 데이스를 일본 분들이 좋아하시는 거
39:43아 그래요?
39:44네
39:45이것도 사면 되겠네
39:47음?
39:48여기 사도 이 집 단보를 해야 되겠네요
39:49고맙습니다
39:50음
39:51운동을 그러면 끝나고 나서 바로 이렇게 더 좀 도전도 하고 이렇게 했지 왜? 안 하신 거예요?
39:58네
39:59다시 재기를 했어요
40:00음
40:01재기를 했는데 동현 챔피언까지는 올랐는데
40:03음
40:04다시
40:05네
40:06채워버렸어요
40:07네
40:08그때
40:09다시 챔피언 하기에는 좀
40:11너무 힘든 것 같아서
40:12어
40:13그래서
40:15일단 33살에
40:17은퇴를 갈 줄 알았어요
40:19그럼 갑자기 왜
40:20갑자기 이렇게 포차를 뛰어든 거예요?
40:22어
40:23돈 벌어야 돼서
40:25가게에서 새벽 4시에 출근해서 밤 9시까지 이렇게 배우면서 일을 했었어요
40:33이렇게 인연을
40:34네
40:35인연을 했겠죠
40:36한국인이란 이유로 차별받는 게 싫어 시작했던 콘투
40:41열리 씨는 챔피언의 자리까지 올랐지만 아내에게 맞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었답니다
40:48결국 열리 씨는 콘투 장갑을 벗고 음식을 배우기 시작했죠
40:54하지만 이 길 역시 물러설 수 없는 리인과 같았습니다
40:59배우는 입장에서는 스승님 따라가고 스승님보다 빨리 일어나고
41:05늦게 퇴근하고
41:07그렇게 하면서 인정을 받아야 되니까
41:11지금만 참아야죠
41:12지금만 참고 나중에 행복하게 되자
41:16그런 신념으로 있어요
41:19저는 홀로 한번 아르바이트를 한번 잠깐 가봤어요
41:22근데 너무 힘든 거예요
41:24그리고 앉지도 못하고 서서 막 밥도 구석에서 이렇게 막 먹고
41:28그런 거 오고
41:29와 진짜 이렇게 힘들게 사는구나
41:32그때 진짜 슬펐어요
41:34이렇게?
41:37마침내 2년 전 인생의 든든한 코치자 매니저인 아내 명신 씨와 함께 시작했다는 한시 포차
41:49다행히 부부의 한시 포차는 얼큰한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 일본인들로 가득 차게 됐습니다
42:04아 대상
42:06아 대상
42:07아 대상
42:12요리한다고 고생 많았어
42:14수고했어
42:18제가 오빠의 장점이 뭐야? 라고
42:21예전에 한번 언뜻 물어본 적이 있거든요
42:23자기는 아무것도 잘하는 게 없는데
42:25그냥 노력하는 거 하나는 잘한다고
42:27제가 원래 노력은 할 줄 알아요
42:30그래서 운동을 하고 버싱을 하고 다 그 노력이 성공으로 이루어왔어요
42:37챔피언 할 수 있으면 좋겠죠
42:41포차의 챔피언
42:44포차의 챔피언
42:48노력만큼은 잘한다는 열리 씨의 말이 가슴을 울리게 하네요
42:53이 작은 포차에서 당신은 이미 인생의 챔피언입니다
43:09이번엔 도심에서 한시간 거리에 있는 호젓한 마을을 찾았습니다
43:12마다암하고 작은 공원입니다
43:15공원도 꽤 오래 됐는가 보네요
43:19아 얘 들어가는 길이 있구나
43:21아 이쪽으로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43:24도쿄의 미돌이 가옥하라는 작은 마을인데요
43:28아 조금만 하는데요
43:31아 아이고
43:33조금 쉬었다 가보자
43:35몸도 마음도 편안하게 해주는 예쁜 숲이네요
43:42가만히 있어봐
43:45이 바이올린 소리 맞죠?
43:47근데 노래가
43:49고향의 봄인데
43:51고향의 봄인데
43:53고향의 봄인데
43:55고향의 봄인데
43:57고향의 봄인데
43:59고향의 봄인데
44:00고향의 봄인데
44:01고향의 봄인데
44:02고향의 봄인데
44:03고향의 봄
44:05아 여기다
44:07한번 보자
44:09아 맞네
44:11저기에
44:12바이올린 보이네요
44:14그러게요
44:15공방인가
44:17안녕하세요
44:19아이고 반갑습니다
44:21안녕하세요
44:23저 아시겠습니까?
44:25도쿄에서 약간 외곽지역이잖아요
44:28듣고 있는데
44:29너무 깜짝 놀랐습니다
44:31야 이게 여기서 어디
44:32일본에서 왜 고향에 봄
44:33나의 살던 고향이 이렇게 나오지
44:34이렇게 했거든요
44:36아 지금 여기서 그러면
44:38바이올린 테스트하는 거예요
44:40뭐 하는 거예요?
44:41네 만들고 같이 만들고
44:43네
44:44아 만들고 있습니까?
44:45바이올린을?
44:47근데 일본 분이세요?
44:49아니요
44:50제일 격보입니다
44:51이거 이제 뭐예요?
44:53오빠가 만들고
44:54아들 바이올린입니다
44:56아 오빠가 어린이 바이올린
44:58직접 만드신 거예요?
44:59응
45:00그럼 이거는 우리
45:01따님이 만든 거예요?
45:02아니요
45:03아버지 만들고 바이올린입니다
45:05아버지면 만드신
45:06네
45:07네
45:08아버지가
45:09네
45:11정경파입니다
45:12정경파
45:13아
45:14아
45:15예예
45:16음
45:17정경화 씨가 많네요
45:18아버님
45:19그러고 보니
45:20모두 세계적인
45:21바이올린 연주자들 같은데요
45:23그럼 지금 아버님은 어디 계세요?
45:25돌아갔습니다
45:26아
45:27돌아가셨어요?
45:28아 네
45:30바이올린 연주자라면
45:31누구나 다 안다는 이름
45:32진창현
45:34진창현
45:35아버지 이름 그대로 문표를 가지고 있네요
45:37바이올린 걸 했구나
45:38네
45:40네
45:41아직까지 집은 아버지 이름으로 해놨구나
45:44아
45:45아
45:46아쉽게도 그는 13년 전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45:48반갑습니다
45:49반갑습니다
45:50네
45:51이만기입니다
45:52네
45:53네
45:54반갑습니다
45:55하지만 여전히 그의 빈자리를 지키고 있는 아내
45:58어머님은 그린 거예요?
46:00아닙니다
46:01네
46:02한국에 놀러 간 게
46:04네
46:05호박이 있고
46:06고추도 늘어놓고
46:07네
46:08아이들 놀고 있고
46:09여기에
46:10이거 하나만 보고 있어도
46:11고향성은
46:12네
46:13생각입니다
46:14아
46:15부부의 고향은 모두 한국이랍니다
46:16네
46:17부부는 어머니가 어떻게 만나신 거예요?
46:18네
46:19부부는 어머니가 어떻게 만나신 거예요?
46:20네
46:21부부는 어머니가 어떻게 만나신 거예요?
46:22네
46:23부부는 어머니가 어떻게 만나신 거예요?
46:24네
46:25아빠가
46:26대학 나와가지고
46:27네
46:28그래
46:29선생님 하려고 하는데
46:30한국 사람이다 보니까
46:32선생님 못하고
46:35그래
46:36대학에서 강릉으로
46:39바이올린 때는 이야기를 들었답니다
46:45네
46:46그래
46:47바이올린 제작가에 된다
46:50마음을 묻고
46:51계속 후쿠시바에 왔지요
46:54그래서 어머니 만났습니까?
46:55그렇죠
46:56김천에서 중2 때 일본에 건너가
46:59교사를 꿈꾸며 명문대를 나왔으나
47:02한국인이란 이유로 거부당하자
47:04바이올린을 제작기로 했다는 진창현
47:07하지만 어떤 경험도 없는 그에겐
47:10무모한 도전이었습니다
47:12그리고
47:16마니스
47:21마니스
47:22itt
47:42밤잠을 설쳐가며 계속했던 작업. 그러자 연주자들 사이에 알려지기 시작했고 결국 그는 세계 5명뿐이라는 무감사 바이오린 제작자라는 반열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48:12스승도 없이 오로지 좋은 소리를 내겠다는 열정만으로 직접 자와 끌과 치를 만들어가며 바이오린 제작에 몰두했던 그의 작업실.
48:29이제 그의 뒤를 아들과 딸이 잇고 있습니다.
48:33섭이 잇고 있습니다.
48:51바이오린을 만들 때마다 아버지 진창현의 인생을 떠올린다는 창숙 씨.
49:21그 날 오후 공방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49:39창호 씨는 일본의 유명 콩쿠르 대회를 휩쓸고 있다는 한 소녀.
50:05이렇게 진창현의 꿈이 자식들을 통해 소녀의 꿈으로 이어집니다.
50:24또한 아버지 진창현의 꿈을 만들 수 있는 재료입니다.
50:28목재료와 2수의 재료를 사용해서
50:31가리스러워하고, 일주일에 노력하고 좋은 것을 만들고 싶습니다.
50:36하루에도 몇 번씩 고이 간직해도 남편의 악기를 꺼내 닦고 또 닦는 아내 나미 씨.
51:06남편은 자신이 직접 만든 이 악기의 소리를 통해 그토록 꿈에 그렸던 고향을 다녀오고 또 다녀왔을지 모릅니다.
51:36바이오인의 노래는 사랑과希望과勇気을 얻는 영원한 고이의 노래입니다.
51:47私にも夢がありますけどもね主人が制作して残した楽器が何本かありますそしてそれを韓国の若い演奏家がそれを借りて世界中演奏をして回っていただければねあのとてもあの
52:16ふかんなものなと私は思いました
52:23これ 勉強なもん
52:26そこが終わりたいなよ
52:28おこうが終わりたいね
52:31ずっと前に来るのかね
52:34ああたしばかっ
52:37明年へねえ 알겠습니다ぶんに
52:40恵とたれいな
52:42かもっと
52:46돌아보면 세상 어디든 단안한 삶의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52:55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이건 역시 우리와 같은 삶을 살고
53:03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이 많죠
53:06한일국교정상화 60년
53:10일본엔 우리의 따뜻한 이웃들이 있었습니다
53:15동다리가 미국 음식이라고요?
53:38오래 잡을 뻔했네요
53:39근데 언제 고기 잡으시랍니까?
53:41우와! 물어봤다!
53:43와! 얘 큰 좋네요
53:44달고기가 있어요
53:45해장을 가고 물회를 만든다고요?
53:47올리를 무한하게 할 수 있겠습니다
53:49바닷바람이 시원하다
53:54고려박물관?
53:56서로가 문화를 이해하고 역사를 이해하고
54:00그런 뜻이어서 이 박물관이 운영이 되는가 봅니다
54:03안녕하세요
54:05그리고 양국을 바라보는 시간이 좀 어떠세요?
54:08힙합을 통해서 한일 역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걸 저는 실감을 하고 있습니다
54:15서로 이해하는 게 많이 합니까?
54:17중요한 것 같습니다
54:18네
54:25도넛 �ime이
54:26폭발
54:27вниз
54:27브라욤
54:28메시아
54:29Muk вся
54:31옵 li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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