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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오늘 코스피가 3년 6개월 만에 3천선을 돌파하며 마감됐습니다.
00:21코스피가 오버레일 연속 올라 3천선을 뚫었습니다.
00:25지난 2021년 12월 이후 3년 6개월 만입니다.
00:28어제 밤에는 죽고 싶더라고 진짜 너무 속상해서
00:33주식 출장선 끊어지지 말라고 하고 싶습니다. 사람들인데
00:37소작소까지 들고 와서 이렇게 사진을 찍었잖아요.
00:47근데 이거를 안 믿을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00:49야 도망간다 도망가. 표 갖고 도망간다 공개도 안 하고.
00:53제가 경험한 주식 시장은
00:57보편과 상식 외후로는 전혀 납득할 수가 없었어요.
01:01새벽 4시
01:17화물차 운전기사 김동석 씨의 하루가 시작되는 시각입니다.
01:24김 씨의 주어문은 공장에서 받아온 시멘트를 전국 곳곳에 레미콘 회사에 실어다 주는 겁니다.
01:49시멘트를 차에 싣는 것부터 운전과 납품까지 전부 혼자 작업합니다.
01:58경상도와 전라도를 넘나들며 하루에도 수백 킬로미터를 달려야만 합니다.
02:12최근 몇 년 새 건설 경기가 나빠지면서 부쩍 일감이 줄었다는 김 씨.
02:33시멘트 운반 작업이 끝났지만 아직 일과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02:38주식으로 입은 큰 손실을 메워야 한다는 겁니다.
02:59김 씨가 처음 주식에 손을 댄 건 2년 전 K사 주식을 알게 되면서부터입니다.
03:09김 씨가 7만 원대에 처음 산 주식은 불과 두 달 만에 두 배 이상 급등했습니다.
03:35현재 K사 주식은 거래 정지가 된 상황. 원금도 거의 다 잃었습니다.
04:012년 전에 산 화물차 할부금과 주식 투자로 생긴 빚까지 한 달에 빠져나가는 돈만 400만 원이 넘습니다.
04:16맞벌이를 하면서도 당장 생계가 막막할 지경이라는 김 씨.
04:20주식 계좌만 보면 머리가 아파옵니다.
04:24집을 처분하든지 차를 처분하든지 두 개에서 한 가지 처분을 해야 될 것 같은데.
04:33지금 잠을 못 자겠습니다.
04:35그것 때문에 어떻게 내가 애들 엄마인데 하고 그걸 이야기를 해야 되나.
04:41지금 저 사람하고 아들아 할머니는 쫓겨납니다.
04:48너무 힘듭니다. 진짜.
04:55눈물이 다닐 것 같아.
04:56참 어렵게 그걸 참 해가지고
04:58그것 말고 말아주셔야 되는데 너무 후회가 되네.
05:03천번에만 넣고 말아주셔야 되는데.
05:04아이고 이제 주식 주차도 꺼내지 말라고 하고 싶습니다.
05:10사람들인데.
05:17지방에서 작은 민박집을 운영하는 60대 이정희 씨도
05:21같은 주식으로 큰 손해를 봤습니다.
05:23다닐 것 같는데도 소마가루가 많이 들어와 있네.
05:28그녀 역시 K사의 소액 주주 중 한 명입니다.
05:34노후 자금의 보탬이 될까 싶어 투자를 시작했다는 이 씨.
05:422차 전지 열풍에 휩쓸렸다가 투자금 대부분을 잃게 생겼습니다.
05:48대출 한 6천, 7천?
05:53그것도 한 두 군데에서 받았고.
05:55아휴 진짜 어제 밤에는 죽고 싶더라고 진짜.
06:00아휴 너무 속상해서 내 돈은 날라간 거는 그렇다 치더라도
06:05대출을 갚으려고 생각을 하니까 아휴 까마득한 거예요 막.
06:10이 큰 돈을 갖다가 이렇게 아휴 어떡하면 좋나 진짜.
06:16온라인엔 K사 주식을 샀다가 큰 손해를 봤다고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연이 넘쳐납니다.
06:22K사는 70년 역사를 자랑하는 부산의 향토기업입니다.
06:33발포제를 만들던 회사에서 수소연료, 2차 전지 산업에 잇따라 진출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06:39특히 이른바 배터리 아저씨라 불리는 박순혁 씨를 홍보이사로 영입하며 유명세를 탔습니다.
06:552천 원대였던 주가는 2차 전지 테마주로 묶이며 100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07:01그리고 부산 기장에 2차 전지 공장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07:13부산이 미래 핵심 전략 산업인 2차 전지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첫발을 내딛는 자리입니다.
07:25총 8천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 연간 3억 셀 규모의 2차 전지를 생산할 계획이었습니다.
07:35하지만 이후 주가는 하락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지난 3월 거래 정지라는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07:46회사 분위기는 어떨까?
07:47지금 회사가 어려워서 좀 이렇게 희망퇴직자도 많고 뭐 그런 얘기가 좀 있던데요.
08:054월 달에 그렇게 했는데 지금 아직은 희망퇴직 조사는 안 받고 있고요.
08:13그래서 4월 달에 한 사람만 조금 있고
08:18뭐 다들 마음 붕 떠가지고 그만둬야 되니 말아야 되니 그래서 이거 사실
08:22뭐 이건 밀린 건 알고 계시잖아요.
08:24이런 애도 월도 50% 나올 수도 있다라는 얘기가 들어서
08:28읽어봤는데 뭐 일단 준비 중이 있으니까 좀 기다려봐라 일단 아예 빼버리거든요.
08:38본사 주변의 식당 사장님도 달라진 분위기가 느껴진다고 했습니다.
08:42전에는 종합들이 8명씩 9명씩 왔거든요.
08:48왔는데 그러면 1명씩 1명씩 빠져.
08:52그 3분 후에 또 3분 후에 안 오는 게 뭐
08:55지금 뭐 인사 사정이 어려워서 그만두래요.
08:59그래가 돼.
09:01그리고 또 안타까운 게 모집한다고 해놓은 게
09:05또 다른 회사 댕기다가 또 취직을 하러 왔는 기라
09:082년 전 첫 삽을 뜬 기장 공장의 진행 상황은 어떨까.
09:25지난해 연말이 준공 예정으로
09:281월부터는 2170 원통형 배터리를 양산할 계획이었습니다.
09:33하지만 현재 공사장 주변은 썰렁한 상황.
09:38공사는 완전히 좀 중지된 것 같은 느낌이
09:49그 안에 아무도 지금 인부나 뭐 공사 차량 같은 것도 하나도 안 보이고
09:55지난해 11월부터 공사는 전면 중단됐습니다.
10:00어디서 나오셨어요?
10:02TBC에서 왔습니다.
10:04저희는 뭐 여기 유치권 행사 때문에 왔어 계신 거예요?
10:07저희는 그냥 그냥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10:10땀 넘어오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10:12유튜버들도 막 땀 넘어가지고 들어와가지고
10:15들어오려고 하는데 저희가 뭐 다 있으니까
10:17제지는 하는데
10:19여기 공사하신 분들은 아무도 안 계세요 그러면?
10:21어디지?
10:22나 인건비 못 받아가지고 그냥
10:25공사비 다 못 받으셔가지고
10:26지금 다 나가는 추세도 일단은
10:30어차피 여기 있어.
10:31어쩌면 지금 또 나오는 게 없으니까
10:33지난 13일
10:39시공사 측은 공사비 미지급을 이유로
10:42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했습니다.
10:43한때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우스갯소리가 있습니다.
10:54투자의 원칙 1. 절대 국내 주식에 투자하지 않는다.
11:00원칙 2. 원칙 1을 끝까지 지킨다.
11:05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24일째
11:08그 사이 코스피 지수 3,000을 돌파하는 등
11:12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11:14여전히 웃을 수 없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11:17K기업도 그 중 한 곳입니다.
11:20이 신청을 통해 1년이라는 개선 기간을 부여받긴 했지만
11:25약 25만 명에 달하는 주주들의 속은
11:28까맣게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11:31어쩌다 지금 같은 상황에 놓인 걸까요?
11:342차 전지 붐에 올라탄 K기업은 곧장 해외로 눈을 돌렸습니다.
11:42몽골의 광산 지분을 취득하여
11:46안정적인 핵심 광물 소재의 확보를 위한 준비를 마치고
11:50광물의 재령 가공에 관련한 현지 인프라도 구축했습니다.
11:55몽골 광산 회사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 하나에
11:59주가가 급등했습니다.
12:04공시의 주 내용은 몽골의 광산 회사 지분 60%를 인수하기 위해
12:10MOU를 맺었다는 것.
12:12특히 향후 3년간 매년 4천억 원 이상의 매출액이 예상된다고 공시했습니다.
12:20보도자료엔 광산의 추정 가치가 118조 원, 리튬은 70조 원이라고도 했습니다.
12:29지금 그래서 시간에서 굉장히 지금 강한 급등을 보이고 있는데요.
12:35지금 시간에서 상한가네요. 상한가인데
12:38광물 산업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 가치가 올라가고 있는 상황인 거죠.
12:43이 리튬과 관련된 이슈를 또 한 번 탈 수 있는 기회를 받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2:48하지만 K사의 공시는 일반적이지 않았습니다.
12:53보통은 이런 신규 시설 투자나 광산 투자 같은 경우에는
13:00어지를 투자를 하기로 했고
13:03계약 기간이나 계약 금액 정도 명시하는 수준으로 합니다.
13:07향후 3년 추정 수익에 대해서는
13:10이렇게 언급해서 공시하는 경우가 없거든요.
13:14회사가 또 공식적인 채널에서 공시를 했던 거기 때문에
13:17좀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13:20K사는 1년 4개월 뒤
13:25예상 매출액 4천여억 원을 66억 원으로 정정 공시했습니다.
13:30MOU는 그냥 서로 간에 앞으로 이런 말 그대로 이해관계를 기술한 문서이기 때문에
13:41사실은 공시할 의무가 없습니다.
13:43그런데 주로 이런 이슈를 터뜨리고 주가를 올리고자 하는 사람들은
13:49이런 걸 공시를 많이 하죠. 뉴스도 많이 내고
13:52실제적으로 예상 추정량이라는 게
13:55불과 몇 달 사이에 그렇게 변하지는 않습니다.
13:59애초에 추정이 잘못됐거나
14:00누가 봐도 최초의 공시의 의도를 의심해 보기에 충분하죠.
14:06심지어 실제 매출액은 20억 원에 못 미쳤습니다.
14:10어떻게 된 일일까?
14:124천억이라는 숫자를 제시하셨을 때는
14:14구체적인 데이터 같은 게 있어야
14:17그런 숫자를 낼 수 있는 게 아닌가
14:19그 데이터는 있는데
14:21지금 보여드릴 수는 없습니다.
14:23여기 김일상이니까
14:25어찌 보면 회사에 숨어있는 가치인데
14:28그거를 보여드릴 수는 없죠.
14:29과연 몽골 광산의 실체는 무엇일까?
14:39직접 몽골로 향했습니다.
14:48수도 울란바토루에서 광산이 있는 도르노고비 지역까지는
14:53차로 14시간 가량 이동해야만 합니다.
14:59여기가 500km 떨어져 있다고 하는데
15:05저희가 3시 전에 출발했거든요.
15:09근데 지금 7시가 넘었는데
15:12절반 조금 더 왔네요.
15:16포장도로를 벗어난 뒤로는
15:18차량이 모래에 빠지는 일이 잦아지면서
15:21시간이 더 지체됐습니다.
15:29광산으로 향하는 마을에서
15:34광산에 대해 아는 것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15:37안녕하세요.
15:38도란하위직 종종입니다.
15:39안녕하세요.
15:40안녕하세요.
15:41안녕하세요.
15:42안녕하세요.
15:43Thank you.
15:44달리오면 nogle가께요?
15:56괜찮은 있나요?
15:57안녕하세요.
15:58장장 17시간이 걸려 도착한 광산
16:17한국과 몽골 기업의 합작회사라는 간판 아래 굳게 잠긴 철문이 눈에 띕니다
16:23철문 너머로는 드넓게 펼쳐진 노천광산이 있습니다
16:29그런데 작업 중인 장비나 광부 한 명 보이질 않습니다
16:37어떻게 된 일일까
16:44잠시 뒤 어디선가 차 한 대가 다가옵니다
16:48내는 이곳에서 그냥 한 대만의 하도 안 된 것입니다
16:54어떻게 된 일일까
16:54왜 이렇게?
16:55모든 나라가 열안습니다
16:57항상 그 용계가 있을 때 확장시키고 있습니다
17:01선생님 이거 어떻게 생각할지?
17:05meine 저실은 이곳에 보니 알았던 일을 만나는 거구요
17:08여러분이 보니까 지민의 보이스란을 하고 있습니다
17:13모든 유행을 갖고 있었을 때
17:15그가 전화가 있었습니다
17:17사측은 적자가 누적돼 재정비를 위해 일시 중단한 상태라고 했습니다.
17:32좀 더 자세한 얘기를 듣기 위해 K사와 합작한 몽골 법인을 찾았습니다.
17:39KBS 쪽에서 이렇게 지지하러 왔는데
17:44제작진은 광산 진행 과정에 대해 알고 있다는 관계자를 어렵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18:00광산의 경제성에 대해선 충분한 검토가 있었던 걸까?
18:04광산에 가서 몇 군데 포인트를 고르는 거예요.
18:08리튬이 함유돼 있을 것 같은 돌들이 있다 그러면 이렇게 해서 땅속을 한번 찔러보는 거죠.
18:14찔러봐서 검체 실효에 대해서 리튬 함량이 얼만지 그거 조사해주는 서비스 있으니까
18:19한번 활용해보시라 그랬는데
18:21아니요 저희 그럴 시간 없습니다.
18:23왜냐하면 공공기관 거침 너무 느려지지 않냐.
18:25대신 K사가 광산에서 캐낸 돌을 한국에 보낸 적은 있다고 했습니다.
18:35돌들을 캐내가지고 200km를 보냈잖아요.
18:37한국에다 보내서 텅스텐이 얼마나 되고
18:39리튬 함량이 얼마나 되는지를 분석하고 싶다.
18:43돌을 막 마음대로 못 보내요 몽골법에 의해서는.
18:46굉장한 행정 절차를 거쳐가지고 가야 되거든요 수출입 절차.
18:49그게 23년 6월 정도 됐었는데.
18:54그런데 확인 결과 K사가 광물을 한국으로 보낸 건 공시한 지 약 한 달 뒤.
19:01본계약 체결 바로 전날인 6월 7일이었습니다.
19:10약 한 달 만에 광산의 경제성을 판단할 수 있는 걸까.
19:15오랫동안 해외 리튬 광산을 탐사해온 한 개발업체 대표를 만났습니다.
19:33몽골 광산의 경우 리튬 함량부터 재련 장소,
19:38그에 따른 운송비 등 따져봐야 할 문제가 많다고 했습니다.
19:42특히 리튬 채굴권조차 없는 폐철광석 광산을
19:47마치 리튬 광산인 양 홍보한 것부터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19:52얘네가 만약에 철광석을 캔다?
19:54그럼 이해를 해요.
19:55왜?
19:56기존의 애들이 조사를 했고, 기존 애들이 캐왔고,
19:58그 설비가 있으니까 들어가서 철광석만 캐내면 돼.
20:02리튬이다?
20:03최소한 3, 4년 정도 전에는
20:06이미 다 민족들이 가서
20:09발로 다니면서 탐사를 했었어야 돼요.
20:13취재 도중 K사의 내부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제보자로부터
20:21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20:28공시가 나오고 떠들고 한 1년 있다가 시작이 된 거예요.
20:34실제 우리가 말하는 본격적인 분석은
20:36품질의 분석값이 나와 있어야지 가치가 있다, 없다,
20:42그리고 이 정도 판매를 할 수 있을 거다, 없을 거다 하는데
20:45그러니까 분석하고 내부 논의하고 공시가 아니라
20:48공시 먼저 내고 분석하고 내부 논의하고 거꾸로 된 거죠.
20:54지난해 9월 K사는 또 다른 희소식을 전했습니다.
20:582차전지 생산업체인 부산기업이 첫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21:04미국의 한 회사와 2차전지 총판 계약을 맺었다는 겁니다.
21:106년간 2조 3천억 원대 규모라고 했습니다.
21:16장중에 나온 공시에 주가는 13% 치솟았습니다.
21:22그리고 12월, 이번엔 해당 회사에서
21:26800억 원대 발주서를 수령했다고 공시했습니다.
21:291차 인도 시기는 지난 4월 말이었습니다.
21:37이는 과연 지켜졌을까?
21:38지난해 12월에 공시를 내고 올해 4월 말부터 납품을 하겠다 했는데
22:02하나도 인도를 안 했잖아요.
22:05지금 재고는 100만 셀 이상 쌓여있거든요.
22:07그럼 주면 되잖아. 주면 되는데.
22:09K사가 계약한 미국 회사는 어떤 회사일까?
22:21벤처기업이라 제대로 된 재무제표를 확인할 수는 없었습니다.
22:25유튜브 계정엔 자사 홍보 영상 6개가 전부입니다.
22:34그나마 2년 전에 올라온 영상이 마지막입니다.
22:37총판 계약을 했을 때는
22:41그게 그것이 가능한 것인가를 확인하려면
22:45그 총판권을 받은 회사의 과거 이력을 보는 게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22:51갑자기 이렇게 100억 매출하던 사람이 수천억을 팔겠다 하는 거는
22:55사실 누가 봐도 납득하기 힘들죠.
22:57규모나 업력 면에서 그만한 가능성이 없다고 보면
23:02이 추정치가 다소 과장됐다고 생각하는 게 당연하겠죠.
23:05K사와 총판 계약을 맺은 미국 본사를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23:20홈페이지에 안내된 주소지입니다.
23:30하지만 입주사들의 명패 중에서는
23:33나노테크에너지란 이름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23:36나노테크에너지란 이름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23:36회사의 요소를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23:56어떻게 된 일일까
24:15회사 대표 번호와 메일, 관계자 등 다방면으로 연락을 취해봤지만
24:22연락도 답변도 오지 않았습니다
24:28그런데 나노테크사와 관련해 눈에 띄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24:393년 전 한 회사가 나노테크사와 공급협의를 발표해 주가가 올랐던 것
24:46공교롭게도 이 회사는 지난 19일 상장 폐지됐습니다
24:52나노테크 같은 경우에 벤처 회사잖아요 재무제표도 안 나오고
24:56공시하셨을 때 2조 4천억 얘기를 하셨으니까
25:00이게 과연 그 정도를 감당할 수 있는 회사인가
25:03나노테크가 현재 그렇게 공식적으로 대규모 계약을 했는지 안 했는지는
25:08사실은 저희가 알 수는 없습니다
25:09그런데 우리가 빨리 공장을 준공해가지고
25:12원래 계획대로 생산을 했었으면 가져갔을 건데
25:16지금 우리가 공장이 지연되면서
25:19지금 그쪽하고도 계약이 지연된다라고 제가 알고는 있어요
25:23취재가 한창이던 지난 7일
25:27추정 60분 앞으로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25:31방송 중단을 요청하는 소액 주주들의 호소문이라고 했습니다
25:36KBS 추정 60분 제작진이라고 하면서
25:40주식과 관련해 제보를 기다립니다
25:42제가 저거 보면서 좀 답답했습니다
25:45사실 저렇게 자빠지게 된 건 여러 가지 이유가 있죠
25:48하지만 결정적으로는 금감원에서
25:51유상정자를 불허하는 태클을 걸어서
25:55저래서 자빠진 거 아닙니까?
25:57그렇게 해서 관리 종목에 묶이게 된 거고요
25:59제작진들한테 전화를 해서요
26:01좀 제대로 알려주십시오
26:04사느냐 죽느냐 그런 과정인데
26:07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26:09거짓 공식이 있다고 판단할 수도 있고
26:13아니면 좀 이해할 수도 있다고
26:15정말 이렇게 지원해주면 잘 성장할 수 있었던 기업인데
26:19저희 주주 입장에서 너무 억울한 거죠 지금
26:22과도하게 금감원에서 과도하게 규제를 해서
26:25피해를 입은 사례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26:28이후로도 비슷한 내용의 문자와 메일이 쇄도했습니다
26:33불성실 공시 등으로 인한 벌점 누적과
26:46감사의견 거절로 거래 정지가 된 상황이지만
26:49주주들은 아직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27:00K기업은 최근 경영 정상화를 위해
27:064천억 원대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공시했습니다
27:11K기업은 과연 회사를 믿고 투자한 25만 주주들과
27:16시장의 신뢰를 다시 회복할 수 있을까요
27:19공시는 기업의 경영활동과 재무상태 등
27:24상장회사가 공개해야 할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정보입니다
27:29그런데 앞서 본 몽골광산처럼 공시 내용이 부실하거나 부풀려진다면
27:35투자자들은 피해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27:37이를 보완할 대책은 없는 걸까요?
27:41주가 조작 의혹으로 한동안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기업이 있죠
28:08삼부토건이 최근 특검의 수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28:12그런데 이 삼부토건과 빼닮은 또 다른 기업이 있었습니다
28:18제주도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박영우 씨
28:26수년째 일하며 모아온 돈으로 주식 투자를 했다가
28:29큰 손실을 입었습니다
28:31그는 벌써 2년째 거래정지 상태인 웰바이오텍의 주주입니다
28:40손실률은 마이너스 82%
28:46상장 폐지가 될 경우 그대로 휴지조각이 돼버릴 상황입니다
28:50저 뿐만 아니고
28:54이 웰바이오텍이라든지
28:57삼부토건에 투자한 모든 투자자가
29:00제가 알기로는 거의 90%, 100%가
29:04아마
29:05오프라이나 재건에 대한
29:10그때 당시에 뭐라고 그랬냐면
29:141200조
29:15우리가 얘기하는 말로 1200조면요
29:18어떻게 보면 소규로 나라도 하나 살 수 있는 돈이거든요
29:23거기에 단 1%만 먹더라도 돈이 얼맙니까
29:26그러면 기업이 진짜 웰바이오텍 같은 경우는
29:30진짜 말 그대로 시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그런 생각이죠
29:35박 씨가 투자한 웰바이오텍은
29:40건강식품, 바이오제약 등
29:42다방면으로 사업을 해오던 기업입니다
29:45그러던 23년 5월
29:51사측은 임시주총을 소집한다는 공시를 올립니다
29:54사내이사 후보 명단에
29:57건강, 바이오와는 무관해 보이는
29:59협회 관계자가 올라와 있습니다
30:02해당 협회는 1년 전부터
30:07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들과
30:10준비를 해오던 곳입니다
30:11웰바이오텍의 공시 나흘 뒤
30:19우크라이나의 영부인이 방한해
30:21윤 대통령 부부를 접견했습니다
30:23우크라이나 재건 이슈가 커지자
30:29웰바이오텍은 재건 사업에 참여한다는 내용을 대대적으로 홍보했습니다
30:33다음 날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
30:40국토부 장관이 축사를 했고
30:43웰바이오텍 대표도 참석해
30:45우크라이나 기업들과 MOU를 맺었다고 홍보했습니다
30:48이 호재가 그때 당시에는 확신이 있었어요
30:53왜? 그때 당시의 대통령
30:56그때 당시의 부인
30:58그리고 국토부 장관
31:00몇몇 기업들
31:02한 2, 30명 되는 사진 속에
31:04산부토원 웰바이오텍 그때 당시 사장이랑
31:07다 그 사진 속에 있었어요
31:09그리고 MOU까지 체결을 했다고
31:11서약서까지 들고 와서 이렇게 사진을 찍었잖아요
31:14근데 이거를 안 믿을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31:17윤석열 대통령은 2년 연속 북대서양 조약기구
31:217월 10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는
31:25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해외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31:29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31:32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예고 없이 전격 방문했습니다
31:36한국과 우크라이나 정상이
31:40일정에도 없던 대통령의 깜짝 방문으로
31:42우크라이나 재건 이슈가 다시 부각됐습니다
31:45폴란드 순방 뒤 귀국하는 대신
31:48극비리에 우크라이나로 향했습니다
31:50우리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31:54양북 정부와 기업 간의 협력을 확대해 나아가기로 하였습니다
32:005월 초 1,400원대였던 웰바이오텍 주가는
32:067월 말 장중 5,200원을 찍으며
32:093배 가까이 급상승합니다
32:11그런데 이 시기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32:16웰바이오텍이 하루 동안 3건의 전환사체를 매도했다는 공식
32:21매수자는 와이즈 퍼시픽 홀딩스라는 회사 단 한 곳입니다
32:26150억 원에 달하는 전환사체를 헐값에 넘긴 웰바이오텍
32:33매수자가 이를 곧바로 주식으로 전환했을 시 시세차익만 300억 원이 넘습니다
32:394월과 6월에도 비슷한 거래가 있었다는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32:50전환가격이 1,000원에서 1,200원이었는데
32:53그 당시에 주가는 얼마인지 3,900원 정도 했었어요
32:56전환사체를 헐값에 매입해 막대한 시세차익을 거둬들인 회사의 정체는 무엇일까
33:15법인 주소지로 찾아가 봤습니다
33:20지금 사회는 맞는데 다른 회사가 있네요
33:29와이즈 퍼시피 홀딩스라는 회사를 저희가 좀 찾아왔는데
33:36저는 회사 못 들어봤는데요
33:39주소만 이렇게 해놓고 하는 거일 거예요
33:41주소만 해놓는 거예요
33:43회사 이름이 주소
33:44고구마니까 해놓는 회사들 있잖아요
33:47해당 회사의 법인 등기부 등곤을 검색해보니
33:53지난 1월 이미 폐업 신고를 한 상태였습니다
33:57그런데 해당 회사 자료에서 낯익은 이름이 눈에 띕니다
34:08웰 바이오텍의 대표이사였던 구 씨가 전직 사내 이사였던 겁니다
34:15혹시 구 씨 대표님 핸드폰인가요?
34:27어디시죠?
34:28저는 KBS 추적 60분의 강성훈 피디라고 하는데요
34:31여보세요?
34:33자료에서 발견된 구 씨의 주소지로도 찾아가 봤습니다
34:54서울 도심에 위치한 소규모 오피스텔입니다
35:00상장 폐지의 기로에 서 있는 웰 바이오텍
35:28의혹은 넘치는데 진실을 밝히는 건 더디기만 합니다
35:34언론 보도 보면 산부토건 주가 조작 관련해가지고
35:41부정거래 의심 규모가 한 100억 정도라고 나와 있어요
35:44그런데 산부토건 외에도 동일인 회사인 웰 바이오텍이 있는데
35:51거기도 CB 전환사체는 헐값으로 매각해서 한 400억 대의 시세 차익을 얻었다는 의혹이 있거든요
35:57그 관련된 웰 바이오텍 관련된 조사도 진행 중인가요?
36:00조사 여부나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공개된 자료에서 말씀드리니까 좀 조심스러워서
36:06한다는 얘기군요
36:07PT 좀 틀어주세요
36:09저기 회사 지배구조도 보시면
36:12제가 꼭 한다는 얘기는
36:13산부토건
36:14금감원에 있는 공시 시스템이 있어요
36:17공시 시스템 다트라고 하는데 거기에 다 올라와 있거든요
36:20그러니까 의지만 있었다고 하면
36:23진작에 이런 조사들이 다 해서 벌써 끝났을 것이고
36:26검찰에서 수사 의뢰를 했을 것인데
36:30그거 질질 끌었다는 거죠 일단은
36:32웰 바이오텍은 전직 대표이사를 배임 혐의로 3번에 걸쳐 고소했지만
36:39앞서 두 건은 모두 불송치 결정이 났습니다
36:42주주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36:45기업에서 챙겨가지고 빼먹을 대로 빼먹은 사람들은 벌써 다 나갔어요
36:49그때 당시에 대표이사는 또 다른 회사에 가가지고 있어요
36:53근데 그게 과연 정당성이 있는지
36:57만약에 범죄의 혐의가 있다 그러면 다투배너라 그래야죠
37:00세금 탈부하면 수적해가지고 다 이렇게 돈을 받아가지고 오는데
37:03왜 그런 거는 못 받아오는 거예요?
37:05이대로 상장 폐지가 될 경우
37:09소액 주주들의 피해는 누가 책임질 수 있을까?
37:13지금은 그냥 아예 포기한 상태고
37:19이걸 내가 열심히 해서 갚아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어요
37:23하지만 제가 지금 이 얘기를 하고 있는 이유는
37:31저 같은 피해자가 또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하고 있는 겁니다
37:34금감원은 지난 4월
37:383부 토건 수사자료와 함께
37:40웰 바이오텍 자료 역시 검찰에 넘기면서
37:43이제 검찰의 시간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37:46하지만 검찰은 신속한 수사를 위해서라며
37:50다시 사건을 금감원으로 이첩했고
37:53이제는 특검이 금감원에 해당 조사 인력의 파견을 요청하면서
37:58과연 진실이 규명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38:01근절되지 않는 증권 범죄는
38:05한국 자본 범죄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일으키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입니다
38:09자본시장의 근간인 신뢰를 떨어뜨리기 때문인데요
38:13그렇다면 한국 자본시장에서
38:17유독 증권 범죄가 끊이지 않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38:26거래 정지 상태인 대유의 주주 김미정 씨
38:30벌써 한 달 가까이 법원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38:36김 씨를 비롯한 소액 주주들은
38:39회사 임원들의 직무를 정지시켜달라는 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38:43김 씨가 대유에 투자한 돈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39:12하나뿐인 아들의 미래를 위해
39:18오랫동안 모아온 돈이기 때문입니다
39:20아이를 하나 키우고 있는데
39:24그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39:27제가 진짜 5만 원씩 저축했던 돈이거든요
39:30중학교 때 이제 이거 조금 불려서
39:33고등학교 때 학원비도 하고
39:36대학교 등록금도 보태야지 하고 들어갔다가
39:39그리고 지금
39:41거래 정지 이후 2년 가까이 이어진 사책과의 분쟁 속에
39:46김 씨의 삶은 송두리째 무너져 내렸습니다
39:49하지만 이대로 싸움을 멈출 수는 없습니다
39:53대유는 48년 역사를 지닌 비료 전문 회사입니다
40:06대유는 48년 역사를 지닌 비료 전문 회사입니다
40:20경기를 타지 않는 산업 특성상 탄탄한 재무 구조를 유지해 왔지만
40:252년 전 대표가 구속되면서 모든 게 달라졌습니다
40:29대유 같은 경우에는 매출도 안정적으로 항상 300억 이상 나오는 회사고
40:37수익도 항상 안정적으로 수십 년 그렇게 유지되어 온 회사예요
40:42큰 기복 없이 계속 돈 잘 벌고 있고요
40:47그런데 김우동이가 배임을 했다는 20억 때문에
40:51거래 정지가 된 거고
40:53주주들이 분노하는 건 전 대표의 과거 이력 때문입니다
41:00이미 비슷한 혐의로 처벌받은 적이 있습니다
41:03김우동 전 대표는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과 함께
41:26유비컴 주가 조작에 가담해
41:292018년 형이 확정된 인물입니다
41:32그런데 그로부터 1년 4개월 만에 조광 I.L.I를 인수하고
41:389개월 뒤 이를 통해 대유를 인수한 겁니다
41:4223년 4월 구속되기 이전에
41:47그 유비컴이네 뭐네 이런 과거의 그런 기사들 있잖아요
41:52거기에 실명을 다 없어요
41:55그냥 김땡땡으로만 나와요 모든 기사가
41:58그리고 전혀 연결고리를 만들 수가 없어요
42:02그래서 설마 그런 사람일 거라는 거는
42:05생각지도 할 수가 없죠
42:07거래가 중지된 지 2년째
42:11소액 주주들은 직접 지분을 모아
42:13회사 정상화에 애쓰고 있지만
42:15쉽지 않습니다
42:17작년 주총에선 사측이 위임장을 들고
42:29도망가는 사태도 발생했습니다
42:31어디 어디
42:32뭐 회사가 사업의 비전이 안 좋아서
42:36물건이 잘 안 팔려서
42:38그래서 주가가 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42:41여기까지는 당연히 투자 실패죠
42:44근데 거래소는 범죄자한테 등기이사 대표이사를 하게 내비뒀잖아요
42:50범죄자가 대놓고 상장회사를 인수하기 방치했잖아요
42:56상장회사의 대표이사인데
42:59누가 범죄를 저질 거라고 의심을 하면서 주식 투자를 하겠어요
43:04국내 증권 범죄 재범률은
43:102020년 기준 약 30%로
43:13미국보다 두 배 가까이 높습니다
43:15반복되는 주가 조작은
43:21범죄자들이 자본을 축적하는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43:24사채업자한테 돈을 빌려와서
43:28단기간에 주가를 폭등시키고
43:31회사의 자산을 빼내고 이렇게 해서
43:33시세 차익을 단기간에 얻는 게
43:35무자본 M&A라고 알고 있지 않습니까
43:36물론 예전에는 그게 맞았죠
43:3810년 20년 전에는
43:40지금은 무자본 M&A 없습니다
43:42왜 없냐 하면
43:43무자본 M&A 하던 사람들이 다 회장님이 됐어요
43:47지금 소위 말하는 회장님들이라는 분이
43:50몇몇 사람들이 계속 나옵니다 계속
43:52계속 나오고 계속 같은 일을 반복하는데
43:57근절이 안 되는 거죠
43:58주가 조작이 끊이지 않는 건
44:05적발이 쉽지 않다는 증권 범죄의 특수성을
44:08악용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입니다
44:10현대의 증권 범죄들은
44:16자금의 모집
44:17그 다음에 실질적으로 주가 조작을 어떻게 할 것이냐
44:20그리고 이후에 어떠한 방식으로
44:23자금을 회수를 해서
44:25어떠한 경로를 통해서 빠져나가서
44:27은닉을 시킬 것이냐
44:29여기에 대한 모든 계획을 세운 이후에
44:32시장이 들어오는 거거든요
44:33그렇기 때문에 사후적으로
44:35그러한 경로를 추적해서 잡아내는 것
44:38내지는 사후적으로 주가 조작이 확실하게 있었다는 것을
44:41증명하는 것은 상당히 낭이한 작업일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44:45더 큰 문제는 주가 조작을 어렵게 밝혀낸다 해도
44:51처벌이 지나치게 가볍단 겁니다
44:5321년 기준 불공정 거래를 저지른
44:5710명 중 6명이 집행유예로 풀려났습니다
45:00금융 선진국인 미국의 경우는 어떨까
45:06기대의 다단계 금융 사기극을 벌인 버나드 메이더프는
45:11징역 150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45:14그리고 교도소 안에서 82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45:20쉽게 말해서 크게 한탕하고
45:25오히려 잠깐 처벌을 받고 나와서
45:30남은 여생을 편안하게 보내는 것이
45:32오히려 더 나은 선택인 것 같다는 것이
45:34시장에서 굉장히 공통적으로 지금 지적되는
45:38비판받고 있는 부분이거든요
45:39사전적으로 막는 것도 쉽지가 않고
45:41사후적으로 조사를 해서 처벌하는 것도
45:44사실은 되게 어려운 일입니다
45:46그렇기 때문에 한 번 적발됐을 때
45:49일벌백개로 어마어마한 처벌을 하는 것이
45:52굉장히 중요하거든요
45:53취임 8일째 되던 날 이재명 대통령은
45:58첫 경제 현장 행보로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46:01주가 조작 등 불공정 거래에 대해
46:04원스트라이크 아웃제로 엄단하겠다고 선포했습니다
46:07대한민국 주식시장이 불법 부정거래를 통해
46:15돈을 벌 수 있다
46:15라고 믿어지는 이 상황을 완전히 역전시켜서
46:21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을 치다가는
46:23패가 망신한다
46:24라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오늘 첫날로
46:28삼도록 하겠습니다
46:29새로운 정부가 출범할 때면
46:35자본시장 선진화, 코리아 밸류업 등
46:38주식시장에 대한 장밋빛 미래를 제시했습니다
46:42과연 이번엔 주식하는 대통령의 약속이
46:46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47:12지식시장에 대한 장면을 살펴보겠습니다
47:15주식시장에서 논른도
47:20또한 시간을 결성할 수 있을까요?
47:22성지학 자본 시장에 대한 장면을
47:23극복하는 기회에 대해
47:26다음 영상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