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Castle 13 (drakor) sub.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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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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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00엘리베이터 앞에서 아 예예예 그분 아 참 그때 그 옆에 있던 분 어떻게 아는 분이세요?

00:01:11그건 왜요? 제니퍼랑 너무너무 똑같아서요.

00:01:15그때 김주영 선생이 아니라고 했지 않아요?

00:01:18김주영 선생? 이에서 코디 말이니?

00:01:21어머 그 여자가 이에서 코디예요?

00:01:27제니퍼 킴이 페어팩스에서 유명했거든요.

00:01:32혹시 그 여자 딸 하나 있지 않아요?

00:01:35케이라고

00:01:35김주영 선생 사생활은 전혀 몰라요.

00:01:41뭐 알 필요도 없고요.

00:01:42잠깐만요.

00:01:43제가 보여드릴게요.

00:01:47찾았다.

00:01:50보세요 이 여자.

00:01:53맞잖아요.

00:02:05맞죠 이 여자?

00:02:06세상에 어쩜 예수 코디가 제니퍼라니.

00:02:12어디 나도 좀 보자.

00:02:17착각하실만한데 다른 사람이에요.

00:02:21다른 사람이라고요?

00:02:22이게 말이 돼?

00:02:24사람을 잘못 봐도 본 수가 있지.

00:02:26생각을 해봐.

00:02:27평판이란 게 하루아침에 생기는 게 아닌데

00:02:29이런 흉식한 사람이 어떻게...

00:02:31그럼요.

00:02:33대한민국 최고의 입시 코디라는 평판이 그냥 만들어지는 게 아니죠.

00:02:37맞는데...

00:02:39이 여자 딸이

00:02:409살 때 조지 워싱턴 대학에 입학할 정도로

00:02:42천재였거든요.

00:02:44그 딸을 글쎄 이 여자가 홈스쿨링 해왔다는 게 알려지면서

00:02:48천재를 길러낸 엄마로 방송도 타고

00:02:50아무튼 굉장히 유명했었어요.

00:02:53근데 교통사고로 남편은 죽고

00:02:56아이는 바보가 돼버렸거든요.

00:02:57이런 여자가 한국에 와서

00:03:00입시 코디를 한다?

00:03:01개연성 있잖아요.

00:03:08우리 예서 코디를 이 여자라고 확신하시니까

00:03:11말씀하신 부탁은 안 들은 걸로 해도 되겠네요.

00:03:15네?

00:03:16워낙에 맡은 아이들은 100% 서울의대를 합격시키는 분이라

00:03:19원한다고 모실 수 있는 게 아니라

00:03:21이분한테 선택을 받아야 하는 거거든요.

00:03:24또 선택받기 전까지 까다로운 절차도 거쳐야 하는 거고요.

00:03:28어머님 지인분이라고 제가 간곡히 부탁해서 겨우 한 번 만나겠다고 하셨는데

00:03:35아우, 이렇게 흉측한 사람이랑 같다고 의심을 하시니까

00:03:40뭐 만나실 필요 있으시겠어요?

00:03:45죄송해요.

00:03:47제가 사람을 잘못 봤나 봐요.

00:03:49도플경호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닮은 사람들도 정말 많은데

00:03:52한 번만 기회를...

00:03:55어머니, 김지영 선생이 우리 예서 국어 강사를

00:03:58수능 출제위원 출신으로 바꿨어요.

00:04:01어머니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00:04:06아, 저 예서 아빠 올 때 다 됐는데

00:04:08저 먼저 좀 일어나도 될까요?

00:04:10그래, 그래라.

00:04:11네.

00:04:40김지영 그 여자 위험해.

00:05:07위험한 여자야.

00:05:25단도직입적으로 묻자.

00:05:26김지영 선생, 왜 위험한 여자라는 거야?

00:05:34박수창 교수님 뵈러 갔다가

00:05:36그분 친구분을 만났어.

00:05:39그 친구분 아들도 김지영 선생한테 과외받았다는데

00:05:42의대가 적성이 안 맞아

00:05:44휴학과 복학을 거듭하다가

00:05:46결국

00:05:47문과 1학년 때 자살했대.

00:05:51병원을 운영하시는 아버지와

00:05:53불화가 극심했던 모양인데

00:05:54죽기 전에

00:05:55김지영 선생과

00:05:57마지막으로 문자를 주고받았더래.

00:06:02의대는 죽어도 못 다니겠다고

00:06:03자기한테 병원을 물려주고 싶어하는

00:06:06아버지 좀 설득해달라고 애원했다는데

00:06:08김지영 선생이

00:06:10뭐라고 덮이는지 아니?

00:06:13네가 의대를 포기하고 뭘 할 수 있을까?

00:06:22남들 못 가서 안 다니는 의대를 합격해놓고

00:06:24못 다니겠다니

00:06:25부모 입장을 생각한 선생으로서

00:06:28그 정도는 할 수 있는 말 아니야?

00:06:30죽어도 의대는 다닐 수가 없어서

00:06:32살려고

00:06:33살려달라고

00:06:35자기 아버지를 설득해달라는 아이한테

00:06:38의대밖에 길이 없다고 말한 거잖아

00:06:40의대만이 인생의 전부인 양

00:06:42그걸 못 해내면 쓸모없는 인생인 양

00:06:45아이를 끊임없이 독려했을 거야

00:06:49예수한테는 지금

00:06:52무엇을 자극하고 있을까?

00:06:58생각해봤니?

00:07:03이서처럼 멘탈이 약한 아이한테는

00:07:05경쟁자를 눈앞에 두는 것만큼

00:07:06효과적인 방법이 없습니다

00:07:07더욱이 섬뜩한 건

00:07:1420년 전

00:07:16내가 교생실승 나갔을 때

00:07:18죽은 연두까지 들먹이며

00:07:20내게 접근했다는 사실이야

00:07:21얼마나 내 뒷조사를 철저히 했으면

00:07:24내 마음속 상처인 연두까지 파악했을까

00:07:27뒷조사를 했다고?

00:07:30그럼 혹시

00:07:32해나도?

00:07:35그런 거짓말까지 하면서

00:07:36나한테 접근해야만 했던 이유가 뭘까

00:07:40넌

00:07:47짐작하지?

00:07:54나야 그 여자 두 번 다시 안 보면 그만이야

00:07:57하지만 너하고 예서

00:07:59진심으로 걱정돼

00:08:02왜?

00:08:04나도 명주은이처럼 그렇게 될까봐

00:08:09쓸데없는 걱정하지마

00:08:15영주 어머니도 너처럼

00:08:17철석같이 믿다 당했을 거야

00:08:19걱정 말라니까

00:08:20그때 분명 김지원 선생님

00:08:49헤나를 알아보겠다고 했는데

00:08:51헤나 뒷조사를 하다가

00:08:56장차 화약이 될 아이는 곁에 두고

00:08:58내간을 제가 하는 게

00:08:59낫지 않겠습니까?

00:09:02헤나가 예서 아파탈인걸

00:09:04설마 그걸 알고도?

00:09:06헤나를 댁으로

00:09:07들으라고 말씀드렸습니다

00:09:09헤나를 댁으로 들이십시오

00:09:10세리가 그동안 가짜 대학생 프리텐딩해서

00:09:35하버드 측에서 세례를 고발했댄다

00:09:38강의도 도강하고

00:09:39학생 카페테리아 출입하면서

00:09:41하버드 학생량 도미토리에 살았대

00:09:43그게 들통날까봐

00:09:45한국으로 튄 거야

00:09:47말도 안 돼

00:09:50뭔가 잘못된 거야

00:09:53언니

00:10:03우리 세리 맞아

00:10:05하버드 셈 맞다고

00:10:07언니가 잘못한 거 아니야?

00:10:10하버드 대학 신문에

00:10:12세리 기사가 곧 뜰 거란다

00:10:14오마이갓

00:10:16장장 12개월 도강에

00:10:19도미토리 피로 원데이 172달러씩

00:10:216만 2천 달러 배상하라는 거야

00:10:23어?

00:10:24우리 세리 어떡하면 좋니?

00:10:26아니 왜 애가 이 지경까지 된 거야

00:10:28증나?

00:10:30어머니

00:10:31제보 알면

00:10:33그 성격에 누구 하나 죽어나갈 텐데

00:10:35어떡하면 좋니 승희야

00:10:37승희야 어떡하면 좋니?

00:10:41승희야

00:10:42내 얘기 듣고 있어?

00:10:44뭐 하는 거야?

00:10:46왜 여기 앉아있어?

00:10:51그게

00:10:51갑자기

00:10:53세리 SNS가 궁금해서요

00:10:56그럴 때 있지

00:11:01나도 수시로 들어가

00:11:02내가 우리 세리 때문에

00:11:06SNS 계정까지 봤잖아

00:11:08어때

00:11:14자식은 부모 작품이라는데

00:11:16이보다 더 훌륭할 수 있어?

00:11:18여보 당신

00:11:21세리 학비

00:11:22미국 학교 계좌로 직접 보내지 않아요?

00:11:26번거롭게 뭐하러

00:11:27합격했을 때 우리 세리 계좌에다가 몽땅 예치해뒀지

00:11:32세리가 알아서 학비도 내고

00:11:34용돈도 쓰고 있잖아

00:11:36어디 보자

00:11:38어디 보자

00:11:39미 연방정부에

00:11:41교포가 한둘은 있을 텐데

00:11:43성돈이

00:12:02시리아!

00:12:18시리아!

00:12:25시리아!

00:12:40아빠, 나 학원 합격했어.

00:12:42어? 합격?

00:12:44장애야, 우리 딸이야.

00:12:47역시 차미랑의 딸이야!

00:12:50축하해요, 승현 씨.

00:12:51좋으시겠죠?

00:12:53저도요.

00:12:55아, 뭘 이런걸.

00:13:02너 어디야?

00:13:08왜 이렇게 전화 많이 했어?

00:13:10무슨 일 있어, 엄마?

00:13:12이모한테 전화.

00:13:17엄마, 지금 이태원이거든?

00:13:20집에 같이 갈까 해서.

00:13:22엄마, 미안.

00:13:24나 오랜만에 친구들 만났잖아.

00:13:26천만 더 놀다 갈게.

00:13:29엄마, 엄마, 네.

00:13:30엄마.

00:13:31엄마 소개해드리라.

00:13:32엄마, 그냥 따라쪽으로.

00:13:35젠장해서.

00:13:36엄마, 너무 바다.

00:13:37엄마, 너무 바다.

00:13:38엄마, 미치고 있습니다.

00:13:39엄마, 너는 저녁이 mín 수 있어요?

00:13:40엄마, 언니.

00:13:41엄마, 나 모두 갈까.

00:13:42엄마, 나도.

00:13:43엄마, 진짜.

00:13:44엄마, 언니, 진짜.

00:13:45아멘

00:14:15아멘

00:14:17아멘

00:14:19아멘

00:14:21아멘

00:14:23아멘

00:14:25아멘

00:14:27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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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7:45간밤에 많이 놀랬죠. 수환이는 어때요?

00:18:00우리 수환이야. 황교순 덕분에 아주 멀쩡하죠.

00:18:05황교순 아니었으면 정말 큰일 날 뻔했어요.

00:18:09이 놈의 새끼가 겁도 없이 차도를 팍 뛰어드는데

00:18:13갑자기 뒤에서 황교순님이 우사이볼트 같이 팍 뛰어와서

00:18:17얘를 팍 안고 구르는데 너무너무 멋있더라니까.

00:18:21감사하더라니까요.

00:18:27니가.

00:18:29뭘 이런 걸.

00:18:31받아요.

00:18:33감사합니다.

00:18:36네. 우주도 가출한 적이 있다고 말씀해 주시는데

00:18:42어찌나 위안이 되든지.

00:18:46우주 아빠랑 재혼하고 한 1년은 정말 우주랑 날마다 전쟁이었거든요.

00:18:52근데 어떻게 우주를 그렇게 잘 키워냈어요?

00:18:56대체 우주 공부 잘하는 비결이 뭐예요?

00:19:00비결이요?

00:19:02아이고.

00:19:04나 이 놈의 새끼하고 어젯밤에 학원 줄여주겠다고

00:19:06철썩같이 약속해 놓고

00:19:08아침에 눈 뜨자마자 내가 미쳤나 싶더라니까요.

00:19:10학원 안 가고 퍼들러 잔고 오르보니까

00:19:12그냥 속에서 천불이 그냥

00:19:14막 이렇게 막 이렇게 올라오는데

00:19:16아우. 학원을 보낼 수도 없고 안 보낼 수도 없고.

00:19:20아우.

00:19:22아니 수환이가 그렇게 힘들어하면

00:19:24안 보내는 게 어때요?

00:19:26저도 안 보내고 싶죠.

00:19:28학원 안 가고도 잘할 수만 있다면.

00:19:32그러지 말고.

00:19:34우주.

00:19:36공부 잘하는 비결 좀 알려주세요.

00:19:38네?

00:19:40뭐.

00:19:42비결이랄 것까지 없지만.

00:19:44어?

00:19:50야.

00:19:52엄마가 칠판에 써놓은 것부터.

00:19:54가르쳐봐.

00:19:55아 내가 뭘 어떻게 가르쳐.

00:19:57이제 학원에서 배웠잖아.

00:19:58인수분해.

00:19:59아.

00:20:00지금 뭐 하는 거야.

00:20:01자는 사람 깨워서.

00:20:03이게 우주가 공부 잘하는 비결이래.

00:20:05배운 거를 자기가 직접 가르쳐야.

00:20:08제대로 아는 거래잖아.

00:20:09아.

00:20:10그래?

00:20:11아들.

00:20:12엄마 아빠가 학생이라고 생각하고.

00:20:14선생님.

00:20:15그 문제 잘 모르겠습니다.

00:20:17어떻게 푹니까?

00:20:19자두야.

00:20:20자두야.

00:20:21잘한다.

00:20:22아.

00:20:23진짜.

00:20:24하.

00:20:25A 마이너스 B가 똑같으니까 X라고 치면.

00:20:29X제곱에 마이너스 5X 플러스 6이 되잖아.

00:20:33그렇지.

00:20:34잘 모르겠습니다.

00:20:35선생님.

00:20:36진짜.

00:20:37저것도 몰라서 쉬운걸.

00:20:38아니지.

00:20:39아니지.

00:20:40모른다.

00:20:41응.

00:20:42선생님.

00:20:43차근차근.

00:20:45천천히 설명해주세요.

00:20:58A 마이너스 B가.

00:21:06아주 똑같으니까

00:21:11X라고 치면

00:21:15쏘쏘아!

00:21:18어우, 코플쏘

00:21:20코플쏘

00:21:22세렌게티에는 코플쏘가 띄워놉니다

00:21:24코플쏘한테 맞아볼래?

00:21:25어, 맞아볼래?

00:21:26사작들

00:21:27아, 아

00:21:28어딘가?

00:21:36아

00:22:06물론 선생님 사생활이긴 하지만

00:22:14윤리적으로 해명이 필요한 사안이란 생각이 들어서요

00:22:18이 기사를 보셨다면

00:22:26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다는 기사도 보셨을 텐데

00:22:31뭐가 더 궁금하시죠?

00:22:33선생님이 제 입장이라면

00:22:37기사만 검색하고 마시겠어요?

00:22:41더욱이 로라정한테

00:22:42제니퍼킴이 아니라고 부인까지 하셨잖아요

00:22:45어머니 오후에 다른 약속 있으십니까?

00:23:03제니퍼킴이 아니라고 부인까지 하셨습니다

00:23:09제니퍼킴이 아니라고 부인까지 하셨습니다

00:23:13제니퍼킴이 아니라고 부인 Hadi

00:23:14제니퍼킴이 아 Esp sworn

00:23:19제니퍼킴이 있�ильно

00:23:22愛ontin 이임

00:23:25제니퍼 오 이 세니퍼킴이 아니라고 부인해

00:23:27제니퍼치

00:23:28제니퍼킴이 아니라고 부인하지 않습니다

00:23:29제니퍼킴이易оче

00:23:32엄마, 왜 그래?

00:23:59왜?

00:24:01나에게 뭐야?

00:24:04방꼬리게 뭐냐고?

00:24:06엄마가 정리하라고 했어 안 했어?

00:24:09도대체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이 모양이 꼴이야?

00:24:14엄마…

00:24:15언제까지 내가 치워줘야 하니?

00:24:17내가 언제까지 네 지친 앞거리를 해야 되냐고?

00:24:26뭐가 이렇게 시끄러워?

00:24:28세리야 너 괜찮아?

00:24:30기준아 고급렬!

00:24:31예 아빠, 정서야…

00:24:33당신 미쳤어?

00:24:35애 얼굴이 이게 뭐야?

00:24:38방 좀 치우랬지…

00:24:40엄마가 누누이 말했잖아…

00:24:43나 어제 새벽 5시에 들어왔어

00:24:45들어오자마자 뻗었는데 어떻게 치워?

00:24:48그리고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서 스트레스 좀 푼다는 게

00:24:51그게 그렇게 잘못이야?

00:24:53하버드에서 단일본도 아직 공부만 했다고?

00:24:56그래, 그래, 그래, 알지?

00:24:58알고 말고…

00:25:00우리 딸이 얼마나 열심히 공부했는지 아빠가 잘 알지?

00:25:02화 풀어, 응?

00:25:04엄마, 어디 아프세요?

00:25:06안생이 너무 안 좋은데…

00:25:09까지 방 청소 좀 안 했다고 엘 이 지경으로 만들어?

00:25:13당신 도대체 왜 이래?

00:25:15우범증이 말도 없이 뛰쳐나갔다 오지란나?

00:25:17북엇국에 설탕을 치지란나?

00:25:20아니 대체 지금 왜 이러냐고!

00:25:22아빠! 여기 국무역이야!

00:25:24아, 그쪽!

00:25:32자, 이쪽 봐봐!

00:25:33자, 자!

00:25:38아, 아파!

00:25:39잠시만, 잠시만!

00:25:41아, 나 아프다고!

00:25:42아, 참아봐, 금방 갈게!

00:25:44괜찮아? 안 아파?

00:25:47아휴, 우리 예쁜 딸 얼굴에 흉 쥐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00:25:52아휴, 우리의 모습은 말이야…

00:25:54issenschaft한 편의 한 encuent기

00:25:56찾났어

00:25:57하하

00:25:57수

00:26:10찾기

00:26:12찾기

00:26:13손

00:26:14찾기

00:26:16찾기

00:26:18찾기

00:26:20제 딸 캐서린입니다

00:26:298살에 SAT 2200점을 받아

00:26:359살에 조지 워시턴 대학에 입학했죠

00:26:38영재야만 테스트해온 심리 전문가도

00:26:41우리 K 지능 지수가 200 이상이라

00:26:44특정이 불가능하다고 했고요

00:26:46그런 아이가 탈 자동차의 브레이크 우율라인을 일부러 파손시켜

00:26:51저렇게 만들어 엄마가 어디 있겠습니까

00:26:54그런 정황이 참작되어 증거 불충분으로 석방됐는데도

00:27:00사람들은 여전히 절 의심하더군요

00:27:04남편과 이혼 직전이었거든요

00:27:08그렇게 남편이 죽고

00:27:11천재였던 딸마저 고마 상태에 빠졌는데도

00:27:14누구 하나 위로는커녕

00:27:17혐의를 벗은 저를

00:27:19살인마로 확신하며 손가락질해댔습니다

00:27:22아니 왜 천재 딸을 제가

00:27:25너무 자랑했었나 보죠

00:27:29근 10년이 지났는데도

00:27:41여전히 K를 보는 게 고통스럽습니다

00:27:49사고만 나지 않았더라면

00:27:51그랬더라면 지금쯤

00:27:53다행히 뛰어난 아이들을 케어하면서

00:28:03제 상처가 치유되기 시작하더군요

00:28:06예사로 기하는 일이 제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00:28:16이제 아시겠습니까

00:28:19죄송해요

00:28:23이런 사연이 있으신 것도 모르고

00:28:26이해해 주신다니

00:28:28고맙습니다

00:28:30저런 아픔이 있는 사람이

00:28:44헤나가 예수아빠 딸인 걸 알고도

00:28:47우리 집에 들이라고 했겠어

00:28:48말도 안 돼

00:28:50그렇게 악의적일 이유가 없잖아

00:28:53영지 어머니도 너처럼

00:28:56철석같이 믿다 당했을 거야

00:28:59저 선생님

00:29:16혹시 헤나 뒷조사하신 적 있으세요?

00:29:23무슨 문제라도 있으십니까?

00:29:25아 얘가 워낙 영특해서

00:29:29어떤 환경에서 컸나 궁금해서요

00:29:32부모의 뒷받침도 전혀 없는데

00:29:34저렇게 뛰어난 걸 보면

00:29:36유전자가 남다른가 싶기도 하고요

00:29:38남다른 유전자를 타고났다는 생각은 저도 했습니다

00:29:43궁금하시면 조사를 해드릴 수도 있습니다만

00:29:46아 아니에요 일부러 하실 필요까지 없죠

00:29:53혜나는 어떻습니까?

00:29:56말씀드린 대로

00:29:57애가 아주 영특해요

00:29:59선생님 말씀 듣길 잘했다 싶어요

00:30:02다행이군요

00:30:05대표님 괜찮으시겠습니까?

00:30:20예수 어머니가 눈치를

00:30:22앞으로 예수 수업 끝나는 대로 매일 명상실로 데려와

00:30:25네? 매일요?

00:30:28왜 매번 두 번씩 말하게 만들지

00:30:38말길 못 알아들어?

00:30:41알겠습니다

00:30:43네? 알겠습니다

00:30:45네?

00:30:46감사합니다

00:30:47네 mamma

00:30:49감사합니다

00:30:52네

00:30:53안전한

00:30:54에어

00:30:57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31:27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31:57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32:27네, 당장 바꿔주세요. 벽지도, 커튼도, 침대 시트도 싹 다 최고급으로요.

00:32:35여기서 대학 합격할 때까지는 아무도 몰라야 된다고 했지. 멀쩡한 방을 싹 다 뜯어 거치라고?

00:32:39아무 이유도 없이 네가 해달란다고?

00:32:51그럼 카드 하나 만들어주세요. 나도 카드 쓸 자격 있잖아요.

00:32:57자격 없어. 너 아직 미성년자야.

00:33:10좋아요. 오늘 저녁은 예빈이랑 같이 잘게요.

00:33:16안 된다고 했지?

00:33:19안 돼!

00:33:25예빈아, 엄마가 허락해 주셨어.

00:33:29앞으로 얼마든지 같이 자도 좋대.

00:33:32진짜?

00:33:34아싸! 빨리 내 방으로 올라가가니.

00:33:36좋아.

00:33:53이 세상에서 너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00:34:10너 자신이야

00:34:11오직 너의 목표 너의 성공만 생각해

00:34:17서울 유대 합격을 확인하는

00:34:20그 행복한 순간만을 생각해

00:34:23그걸 방해하는 일체의 모든 것들을 거부하고 무시해

00:34:42심지어 그게 엄마일지라도

00:34:45넌 지금 칠흑같은 어둠 속에 서 있어

00:34:55자칫 한 말만 헛드려도 청길 안 떨어지로 추락하는 거야

00:35:01너의 길 안내자는 오직 한 사람

00:35:11서울 의대까지 안전하게 안내해 줄 김주영 선생님이야

00:35:16그래야 이 어둠 속을 빠져나가 완벽하게 성공할 수 있는 거지

00:35:34너의 마음을 생각해

00:35:48너의 마음을 생각해

00:35:52야 김연아

00:36:13니가 뭔데 내 화장실을 맘대로 써?

00:36:18어? 저게 진짜 이씨

00:36:22예빈아 괜찮아? 안 닫혔어?

00:36:24이 화장실이 니꺼야?

00:36:26뭐 해나 언니랑 쓰기처럼 니가 지하로 가

00:36:28니가 뭐 전세 낸 거야 뭐 이씨

00:36:29예빈아 예서한테 너무 그러지마

00:36:32언니 괜찮아

00:36:34좀 더 자자

00:36:36언니 내려갈게

00:36:38교민샷

00:36:48야 착각하지마

00:36:58강예빈이 언니 언니 하니까 니가 무슨 친한이라도 되는 줄 알아?

00:37:02넌 내가 대학 합격하면 우리 집에서 쫓겨날 신세야

00:37:09쫓겨나? 내가?

00:37:11그래 김주영쌤이 그러셨어 넌 내 학습 도구일 뿐이라고

00:37:18학습 도구? 김주영이 누군데?

00:37:21뭐? 김주영?

00:37:24너 미쳤어? 니 까짓게 뭔데 선생님이라면 함부로 불러?

00:37:30경고하는데 나대지마

00:37:34그 잘난 얼굴 짓 뭉개 버리기 전에

00:37:37뭐라고?

00:37:39너 다시 말해봐

00:37:40예서야?

00:37:42아휴 친구한테 무슨 소리 그렇게 해

00:37:45그런 말 한번 쓰겠어?

00:37:47사이좋게 지내야지

00:37:56김주영이 혹시 예서 코디예요?

00:38:00난 몰라도 돼

00:38:03예서야 엄마 들어간다

00:38:09김주영 선생 안 만났어?

00:38:11그게 누군데요?

00:38:16김주영이

00:38:19날 학습 도구?

00:38:27뭐라고?

00:38:28아 나 지금

00:38:31김관이 의사야?

00:38:32의사가 다 필요해서 처방한 거 아니야?

00:38:34그게

00:38:35환자분께서 너무 비싸서 처방 안 받으시겠다

00:38:38약이 비싸다고 말했어?

00:38:40급여약물 비급여약물 구분하면서 처방하면

00:38:43환자가 언제 나와서 퇴원해?

00:38:45그리고 병원이 무슨 호텔이야?

00:38:47환자 재원일수 주려고 몇 번을 말해

00:38:50병상이 빨리 비어야 새로운 환자를 받을 거 아니야?

00:38:54당장 505 환자 전환시킬 요양병원 알아봐

00:38:57알았어?

00:38:59네

00:39:00네

00:39:00저 돈 돈 돈

00:39:08환자가 무슨 돈이야?

00:39:09사람들이 이런 거 안 하려고?

00:39:11진짜

00:39:12이식 소리 하지 마

00:39:14네 월급 그래도 덕분에 따박딱 나오는 거니까

00:39:18교수님

00:39:23뭔 일인데 여기까지 쫓아들어와?

00:39:25진료실에서 보자니까

00:39:26저희 큰일입니다

00:39:29뭔 큰일?

00:39:29응급이야?

00:39:30방금 정형외과에 오게 해서 들은 얘기인데요

00:39:33당준상 교수님이 곧

00:39:35기준실장이 될 거랍니다

00:39:36아 그럼 우리 센터부터 선물하고 벼르고 있답니다

00:39:39센터장님도 곧 바뀔 거라고요

00:39:41이유 비난자 MR의 결과 좀 체크해봐

00:39:43네?

00:39:45아니야

00:39:51강중상이 기조실장이 된다고?

00:39:55그런 자가 기조실장이 되면

00:39:56보나마나 병원을 장사 속으로 운영할 게 뻔한데

00:40:05날 자르겠다

00:40:15아 교수님

00:40:23아직 치료실은 안 됐는데요?

00:40:26생관계약

00:40:35stattd

00:40:35Semper

00:40:42기존에

00:40:44주 action

00:40:45ck

00:40:46아휴, 하루 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댐빈 거죠

00:40:52그래서 모난 둘이 정 맞는단 말이 있는 거야?

00:40:57그럼 이제 차 교수랑 천년무근 거북이가 한 번 만나 입만 맞추면 만사, 오케이

00:41:03게임 끝나는 거겠네요?

00:41:06끝나기는 이제부터 시작이지

00:41:09아, 시작이 반이라지 않습니까?

00:41:11과장님?

00:41:13벌써 반은 이루신 겁니다

00:41:15감축드립니다, 기조실장님

00:41:18기조실장은 무슨...

00:41:27시작

00:41:29여보, 여보, 상복 좀

00:41:42빨리빨리 서둘러

00:41:44강 교수님

00:41:55백 선생님께서 운명하셨답니다

00:41:59벌써요?

00:42:02우리 원장님하고 차 교수님하고 미리 한 번 만나보지도 못했는데

00:42:07건 걱정 마십시오

00:42:08급한 대로 제가 몇 자 적어드리겠습니다

00:42:11뭐, 그 정도만 파악을 하셔도

00:42:14혁정이랑 대화하는 데는 지점 없을 겁니다

00:42:17예, 가서 뵙죠

00:42:19나 오늘 늦죠?

00:42:23고마워, 네가, 나...

00:42:24고마워, 나...

00:42:24그렇게...

00:42:25고마워, 나...

00:42:26아...

00:42:27아...

00:42:28감사합니다.

00:42:58엄마랑 얘기 좀 해.

00:43:06나중에 이마한테 전화 왔었어.

00:43:12엄마랑 얘기 좀 해.

00:43:16나중에 이마한테 전화 왔었어.

00:43:20하버드 측에서 6만 2천 달러를 배상해 달랬대.

00:43:26엄마가 그 말 믿어야 하니?

00:43:32엄마가 배상해 줘야 하냐고.

00:43:36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짓을 해?

00:43:39내가 널 그렇게 키웠어?

00:43:41어떻게 이렇게 갑작같이 부모를 속여?

00:43:49그래서 어떻게 할 건데?

00:43:53뭐라고?

00:43:54거짓말한 거 다 알았다며.

00:43:56앞으로 어떻게 할 건지 엄마 플랜이 뭐냐고.

00:44:05너 지금 그걸 말이라고.

00:44:08잘못했다고 빌어도 시원찮을 판 엔버.

00:44:11플랜?

00:44:13잘못했어.

00:44:17인정해.

00:44:18엄마 지금 아주 괴롭다는 거 알아.

00:44:21근데 나 뭐 편한 줄 알아?

00:44:23나도 죽겠어.

00:44:24나도 힘들어.

00:44:25아빠 알게 되면 아마 나 죽일지도 몰라.

00:44:28아니?

00:44:29이미 소문 다 퍼져서 죽어도 가기 싫으면 미국 땅으로 다시 내쫓을지도 몰라.

00:44:33아니?

00:44:35내 딸은 이미 죽었다고 장례 치르고 어디 정신병원에 가둘지도 몰라.

00:44:40그런 상상하면서 집으로 돌아왔어.

00:44:42나.

00:44:48그럴 걸 알면서 왜 그런 거짓말을 해?

00:44:51거짓말을 해.

00:44:53거짓말을 해야 돼.

00:44:54문수 씨.

00:44:55어떻게 그 사기를 참.

00:44:56어머나 어머나 노래 불렀잖아.

00:44:57엄마 아빤 날 사랑한 게 아니라

00:45:03하버드생 차세리를 사랑한 거겠지.

00:45:07태어난 건가.

00:45:09우리 엄마.

00:45:11문어에서 죽겠지.

00:45:12안 됐고.

00:45:13나는 내 딸은 비밀.

00:45:15둘.

00:45:16내 딸은 비밀.

00:45:22엄마.

00:45:23누나!

00:45:24엄마 그러지 마요!

00:45:25엄마.

00:45:26엄마!

00:45:27엄마!

00:45:29엄마!

00:45:39가!

00:45:41이거 놔!

00:45:43아니지? 무슨 착오가 생긴 거지, 그치?

00:45:46다 들었잖아. 못 들었어?

00:45:49진짜라고?

00:45:51그럼 뭐 SNS에 올린 것도 다 뻥이야?

00:45:54다 사기친 거냐고!

00:45:57아! 대답해!

00:45:59아니 어떻게 그렇게 감쪽같이 하버드다니인 척을 해?

00:46:02누나 자존심도 없어?

00:46:03어떻게 그래?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00:46:09쪽팔리니?

00:46:11미안해.

00:46:14누나!

00:46:16누나 왜 그래?

00:46:18왜 딴 사람처럼 불어?

00:46:21우리 누나 맞지?

00:46:23아! 우리 누나 자살이 맞냐고!

00:46:27누나 플래는 뭔데?

00:46:29들킬 각오하고 왔으면 무슨 계획이 있을 거 아냐?

00:46:32아빠 알면!

00:46:33그러다 아빠...

00:46:35아 진짜 미치겠네!

00:46:37어쩔 건데!

00:46:39아 어쩔 거냐고!

00:46:40신경 꺼! 내가 알아서 할 거니까!

00:46:42아 어디 가는데!

00:46:44아!

00:46:45야!

00:46:46야!

00:46:47야 자살이!

00:46:48야 자살이!

00:46:50야!

00:46:51야 자살이!

00:46:53야!

00:46:55야 자살이!

00:46:56야 자살이!

00:46:57야 я 잘 하다!

00:46:59야!

00:47:00야!

00:47:01야!

00:47:02야!

00:47:03야!

00:47:04감사합니다.

00:47:34안녕하세요.

00:47:38네.

00:47:40우리 딸 왔어?

00:47:42힘들었지?

00:47:44먼저 들어가 있어.

00:47:46엄마 금방 들어갈게.

00:47:48선생님 안녕히 가세요.

00:47:54선생님.

00:47:56잠깐 시간 좀 내주시겠어요?

00:47:585분이면 돼요.

00:48:00그날...

00:48:04케이한테 간 날...

00:48:06저한테 하시고픈 말씀 있으셨죠?

00:48:10아니요, 없었습니다.

00:48:12이상하다.

00:48:14난 분명히 그렇게 느꼈는데...

00:48:16분명히 저한테 하실 말씀 있으신 것 같았는데?

00:48:20오혜씨입니다.

00:48:24혹시...

00:48:26해나에 관련된 얘기 아니었나요?

00:48:28그런 거 없습니다, 어머니.

00:48:30제가 시간이 없어서...

00:48:32시간 없어서?

00:48:34하실 말씀 있으시면 언제든 연락 주세요.

00:48:38아...

00:48:40아, 차 교수님.

00:48:42왠 차가 그렇게 막히는지...

00:48:44혁재인 군 아직 안 오셨죠?

00:48:46아니요.

00:48:48벌써 와 계십니다.

00:48:50원장님도 아까부터 기다리고 계십니다.

00:48:52아...

00:48:54아, 차 교수님.

00:48:55왠 차가 그렇게 막히는지...

00:48:57혁재인 군 아직 안 오셨죠?

00:48:58아니요.

00:48:59벌써 와 계십니다.

00:49:00원장님도 아까부터 기다리고 계십니다.

00:49:08숙제하시는 대로 모시고 들어오십시오.

00:49:10제가 혁재인 군 붙잡고 있겠습니다.

00:49:12올라가 계세요.

00:49:13아, 원장님.

00:49:15어어, 어어, 어어.

00:49:16얼른 읽어보시죠.

00:49:17어, 그래?

00:49:18창 교수가...

00:49:19김 의원은 붙잡고 있겠다고 했으니까...

00:49:20읽으시면 되요.

00:49:21들어가시면 됩니다.

00:49:22알았어.

00:49:23안 돼.

00:49:24아이, 나이가 드니까 영 눈이 침침해서...

00:49:25이, 강 교수가...

00:49:26서류 좀 내서 읽어봐.

00:49:27아이, 글씨를 어떻게 썼길래?

00:49:28아, 얼른!

00:49:29한, 대.

00:49:33그...

00:49:34아이, 나이가 드니까 영 눈이 침침해서.

00:49:36이, 강 교수가..

00:49:38서류 좀 내서 읽어봐.

00:49:40아이, 글씨를 어떻게 썼길래?

00:49:41아, 얼른!

00:49:531941년생이시네요?

00:49:56응응.

00:49:57그러면 제가 1972년생이니까 향연

00:50:03아 그거 말고 역사선생님 그 다음에 말이야 그 다음

00:50:07아유 글씨가 워낙 작아서 패야 말이지

00:50:11취미가

00:50:15어 취미요

00:50:16사살

00:50:19아 사살 사살

00:50:22사살?

00:50:25사찰이겠지

00:50:26아이고 아이고 아 학력고사 저국 1등이라며

00:50:30저희 때는 한자를 안 배웠습니다

00:50:34학력고사 과목이 없었거든요

00:50:37쥬도 못 읽으면서

00:50:43하여튼 이 차교수 이 개자식 진짜

00:50:48아이고

00:50:49어?

00:51:00아 차교수님

00:51:02아이고 형님 잠시만

00:51:05아이고 여기서도 했네

00:51:08아이고 여기서도 했네

00:51:09네

00:51:10아 여기 정문 왔다가

00:51:12아 저 인사사

00:51:13저희 병원 원장님이시고

00:51:15제가 몇 번 말씀드렸죠?

00:51:17아 차교수

00:51:18아 차교수

00:51:19하하하하

00:51:20하하하하

00:51:21하하하하

00:51:23하하하하

00:51:25하하

00:51:27그럼 원장님께서도 사찰단목 많이 해보셨겠네요

00:51:31아유 그럼요

00:51:32아유 백선생님 모시고 여기저기 정말 많이 다녔습니다

00:51:36강 교수 같이 갔었지?

00:51:38어?

00:51:39거기가 왜 이더라 백 교수님께서 특별히 좋아하시던 곳

00:51:45아 예

00:51:53그

00:51:55그

00:51:56마천에 있는 그

00:52:01마천에 있는 그

00:52:12신혁사

00:52:13예 거기를 아주 좋아하셨죠

00:52:15하하하하

00:52:20마천에 있는 거기 참 좋아하셨고

00:52:22특히

00:52:24여주 신릉사를 참 좋아하셨죠

00:52:28하하하하

00:52:30아 맞아요

00:52:32신릉사

00:52:33하하하하

00:52:34거기 정말 많이 다녔습니다

00:52:36하하하하

00:52:38회원님 재수 한 점 받으시죠

00:52:40하하하하

00:52:41하하하하

00:52:42아이고 신릉사가 건강이 좋지 않습니까

00:52:44네

00:52:45그 저 강가에 있는 유일한 절이구요

00:52:47하하하하

00:52:50하하하하

00:52:53하하하하

00:52:54어 왜 이래요?

00:52:55무슨 일 있어요?

00:52:56에휴

00:52:58이 개다니

00:52:59아쉬운 시조 내 뿐이야

00:53:01기도만정해가지고

00:53:03아니 한글 놔두고 무슨 개지랄이야

00:53:06잘난 척 못해서 아주 안달이 났지 안달이

00:53:09지가 후락처를 하라

00:53:11라스레이션을 하라

00:53:12에이

00:53:16세리언니가 거기 와이드넛 조서관에서 사흘 밤샜다고 했잖아

00:53:20에이 설마 이것도 뻥일까

00:53:23대박

00:53:26왓

00:53:28세리언니

00:53:29진짜 하버드생이 아닌가 봐

00:53:32토요일에도 5시에 끝나고

00:53:36일요일엔

00:53:37아예 안하네

00:53:39그게 무슨 소리냐

00:53:41세리가

00:53:42하버드생이 아니라고?

00:53:44세리가?

00:53:45아

00:53:47방금 전에

00:53:48서준이하고 세리언니가 싸우는 소리를 들었거든요

00:53:51어떻게 그렇게 감쪽같이 하버드생인 척 할 수 있냐고

00:53:54서준이가

00:53:55막 화를 내더라고요

00:53:57그 얌전한 서준이가?

00:53:59아니 그래리가

00:54:00잘못 들은 거 아니야?

00:54:03좀 봐

00:54:05세리언니가

00:54:06와이드너 도서관에서 사흘밤을 샜다고 했잖아요

00:54:10찾아보니깐

00:54:11와이드너 도서관도 24시간 여는 게 아니에요

00:54:14정부 다 거짓말이었나 봐요

00:54:17그러니까

00:54:18한글자막 by 한효정

00:54:48한글자막 by 한효정

00:55:18한글자막 by 한효정

00:55:20한글자막 by 한효정

00:55:22한글자막 by 한효정

00:55:24한글자막 by 한효정

00:55:30한글자막 by 한효정

00:55:32아이고 딱 한사람 같으니라고

00:55:34두 번 다시 도끼 잡지 말아

00:55:38울놈이면 어련히 올까

00:55:40한글자막 by 한효정

00:55:48저긴 누가 오는데?

00:55:50저긴 누가 오는데?

00:55:52저긴 누가 오는데?

00:56:02한글자막 by 한효정

00:56:04한글자막 by 한효정

00:56:06한글자막 by 한효정

00:56:08한글자막 by 한효정

00:56:10한글자막 by 한효정

00:56:16한글자막 by 한효정

00:56:18한글자막 by 한효정

00:56:20한글자막 by 한효정

00:56:22한글자막 by 한효정

00:56:26한글자막 by 한효정

00:56:56한글자막 by 한효정

00:57:20오 안돼

00:57:22오 센스

00:57:24엄마, 저 오늘은 좀 쉴게요

00:57:30기준이, 서준이랑 좀 놀아줘야 될 것 같아서요

00:57:34놀아준다고?

00:57:36걔들한테 무슨 일 있어?

00:57:38기분이 좀 안 좋아 보여서요

00:57:40그럴 땐 그냥 친구가 옆에 있어주면 힘이 되잖아요

00:57:43어쩌... 우리 아들 제법인데

00:57:47실컷 놀아줘

00:57:49서준이, 기준이가 지겨워할 때까지

00:57:51오케이?

00:57:52예

00:57:53갔다 와

00:57:55네

00:57:56예, 박 교수님

00:58:08영재가요?

00:58:22아버지한테 말씀 들었습니다

00:58:32제가 작가님께 드릴 말씀이 있어서요

00:58:37가을이 연락처를 줬다고?

00:58:43김지훈 선생이 직접?

00:58:46저도 처음엔 그저 합격 선물인 줄로만 알았는데

00:58:50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00:58:52그게 결정타였던 것 같아요

00:58:55매일매일 일기까지 쓰면서 복수심을 다졌지만

00:58:58막상 합격하고 나니까

00:59:01정말 그래야 하나 싶기도 했거든요

00:59:03아, 도대체 그 여자

00:59:08왜 그런 짓을 한 거니?

00:59:13서울의대에 합격을 확인하는 그 순간만을 생각해

00:59:16합격증을 던져주고

00:59:18그 지긋지긋한 지옥을 탈출하는 그 순간만을 생각하라고

00:59:22가을을 내쫓은 여자야

00:59:32너를 간섭하고

00:59:34너의 행복을 무참히 짓밟은 사람은 절대 용서하지마

00:59:38그게 엄마일지라도

00:59:49그 여자가 정말

00:59:59김주영 그 사람

01:00:01정말 무서운 여자예요

01:00:05아이들의 영혼까지 자기 마음대로 휘둘러버리거든요

01:00:08제 얘기 글로 쓰고 싶어 하신다는 말씀

01:00:18아버지한테 들었습니다

01:00:21써주세요

01:00:25제 얘기

01:00:35말도 안 돼

01:00:50진짜?

01:00:52진짜 진짜?

01:00:53어?

01:00:54진짜?

01:00:56가짜라고?

01:00:57그걸 해나 누나가 다 들었대

01:00:59서준이 형이

01:01:00어떻게 그렇게 감쪽까지 하보드생인 척을 할 수 있지?

01:01:03이러면서 세리누나한테 막 소리를 질렀다니까?

01:01:06그치?

01:01:08좋냐

01:01:09이게 너만 알고 있으네

01:01:10대박

01:01:12저거 대박이다

01:01:13차교수는 우리 과장이랑

01:01:15장례식장도 갔다 왔댔는데

01:01:16그러면

01:01:18차교수는 아직 모르는 거지

01:01:20아휴 알았어봐

01:01:23사단이 나도 벌써 났지

01:01:25그 자존심에

01:01:26그 자부심에

01:01:27미친진

01:01:28큰일났네 이거

01:01:29알려줘야겠다

01:01:30미쳤어

01:01:32괜히 불란집에 부채질하지 말고

01:01:33가만히 있어

01:01:34가만히

01:01:35차교수 본인만 모르고

01:01:36이게 말이 돼 이게

01:01:37알려줘야지

01:01:38똑같이 자식 키우는 입장인데

01:01:40하여튼 나설다녀 수도

01:01:42구분을 못해요

01:01:43알려주면 넙지 감상이다

01:01:45이럴 것 같아

01:01:45아

01:01:47어

01:01:50아휴

01:01:52그나저나

01:01:53혼자 우아한 척 고상은 다 떨더니

01:01:55자식한테 뒤통수나 맞고

01:01:58그 의자도 안 됐다

01:02:01맛있어

01:02:04응

01:02:05많이 먹어

01:02:07가을이 연락처를 줬다고?

01:02:12영재 엄마가 가을이 때문에

01:02:13그렇게 맘고생한 걸 알면서도?

01:02:15가을이 근황까지 알려줬대

01:02:16영재 집에서 입은 옷 그대로 쫓겨난 가을이가

01:02:19엄마까지 병으로 돌아가시고

01:02:21신안에서 얼마나 힘들게 살고 있는지

01:02:23영재의 감정을 파고둔 거지

01:02:26영재가 그러더라

01:02:28막상 서울의대 합격하고 나니까

01:02:30정말 집을 나가야 하나 잠시 흔들렸는데

01:02:33가을이가 비참하게 산다는 소식을 들으니

01:02:36그게 결정타였다고

01:02:39이래도 내가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 거네

01:02:43가을이 2몰로 죽지 않는

01:02:47가을이 1몰로 죽지 않는

01:02:49가을이 흔들든

01:02:50가을이 1몰로 죽지 않는

01:02:545몰로 죽지 않는

01:02:55은행

01:02:56그리스도

01:02:56주제에 물을 다 봅니다

01:02:58한 금지

01:02:59직후한

01:03:00시가

01:03:00모자

01:03:01시가

01:03:02이 소비

01:03:03흔들든

01:03:04자막

01:03:05하여

01:03:05흔들든

01:03:06뒷부분

01:03:07하여

01:03:08동영상

01:03:09두 번째

01:03:09성비

01:03:10네

01:03:11아랫

01:03:11스프리

01:03:12혜나 뒷조사 하셨죠?

01:03:28이젠 진실을 말씀해 주셔야죠.

01:03:42한글자막 by 한효정

01:04:12이걸 알고도 해날 우리집에 들이라고 강권을 했다는 거죠?

01:04:29대표님께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01:04:34모시고라고 말씀하셨습니다.

01:04:42한글자막 by 한효정

01:05:12한글자막 by 한효정

01:05:14한글자막 by 한효정

01:05:16한글자막 by 한효정

01:05:18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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