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Castle 06 (drakor) sub.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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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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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 pend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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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전화 안받아요?

00:13여보세요?

00:17여보세요?

00:19강준상 교수님

00:22누구시죠?

00:30누구시냐고요?

00:34저 은혜예요. 김은혜

00:38죄송합니다. 이렇게 불쑥

00:56긴이 꼭 부탁드릴 일이 있어서

01:00전화 잘못 거셨습니다.

01:16누구예요?

01:19잘못 걸었다는 말 못 들었어?

01:21너 맛있어.

01:33아우

01:33야

01:34너 때문이야?

01:39너 때문에 의로워 헤어졌어!

01:42너만 없었어도 은혜랑

01:45은혜랑

01:46은혜 은혜 은혜!

01:48언제까지 그 여자만 찾을 거야?

01:50딴 남자랑 결혼해서 애까지 낳은 여자 찾았으면 어쩌게?

01:52여기 네 새끼들 안 보여?

01:55난

01:57은혜가

01:59날 위해 떠난 줄 알았어.

02:01네가 우리 사이를 갈려놓을 줄은

02:04꿈에도 몰랐어!

02:08골값 떨지 마.

02:11뭐?

02:12뭐?

02:13뭐라고?

02:13너

02:14김은혜 버리고 싶었어.

02:16어머니 반대 무릅쓰고 살림까지 차려보니 안 되겠다 싶었지.

02:20간호조무사 김은혜

02:21연탄가스로 쓰러진 장모까지

02:23단칸방에서 떠안고 살 자신 없었잖아!

02:26울고 싶은데 뺨 때려줬더니

02:28이제 와서 나 때문이라고.

02:31그래서 벌받았잖아!

02:37은혜를 버리고

02:40겨우 너가 증거를 만나더니

02:44은혜야!

02:52저 은혜예요.

02:55김은혜.

02:56김은혜.

03:00죄송합니다.

03:01이렇게 불쑥.

03:03김이 꼭 부탁드릴 일이 있어서.

03:08부탁?

03:26그도 좀...

03:29자스민 차예요.

03:31스트레스 완화에 아주 탁월한 차래요.

03:39잘될 거예요.

03:41솔직히 학벌로나 실력으로나

03:43당신만큼 센터장 자리에 딱 맞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03:51순리대로 잘 풀릴 거니까

03:53아무 염려하지 마세요.

03:55염려는 무슨 누가 염려를 한다고 그래

04:00쉬세요

04:25지금 해보자는 거야?

04:35이걸 저녁이라고 차려?

04:38도무지 가장을 존중할 줄 모르니 존경신들께 주급으로 생활비를 주겠다면서요?

04:42그래서?

04:47예, 동문이에요

04:48도무지 주부를 존중할 줄 모르니 밥상 차리는 일이 얼마나 수고로운 일인지

04:54정성껏 차린 저녁을 먹는 게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04:57그것부터 깨닫게 해주려고요

05:01눈에는 눈, 이에는 이

05:07보복을 하시겠다?

05:10보복이라뇨

05:11함부로 비법전은 어디까지나 보복이 아니라

05:13눈에는 눈만, 이에는 이만 똑같이

05:18공평한 대가를 치르라는 얘기잖아요

05:21공평? 공평...

05:24한마디 상의도 없이 멋대로 때로 부숴놓고 공평?

05:27일당차 한마디 상의도 없이 방음실을 만든 건 당신이에요

05:32끝까지 이렇게 나오겠다 이거지?

05:35긴 말 필요 없어

05:37내일까지 반드시 원상 복구해놔

05:40나도 당신도 목적은 애들 성적이에요

05:42단지 방법이 다를 뿐이지

05:44다른 게 아니라 당신이 틀렸지

05:46그딴 정신머리 가지고 어떻게 애들을 몇 문대 보내?

05:49당신이 옳다면

05:52애들 성적이 오르겠죠?

05:54당연히 오르지

05:57떨어질 리가 있어?

06:01그럼

06:02중간고사 성적 나면 그때 결정해요

06:05성적이 오르면 당신 뜻대로 원상 복구 떨어지면 내 뜻대로

06:09어때요?

06:10성적이 떨어지면 당신 마음대로의 대신

06:171점이라도 오르면

06:19원상 복구해놔

06:22저요

06:24그때 가서 딴소리 하지 말아요

06:27저녁 맛있게 드세요

06:43에드리아

06:45에드리아

06:46에드리아

06:47에드리아

06:48에드리아

06:49에드리아

06:50에드리아

06:5112차 반상으로 매겨야죠

06:55수험생인데

06:56우주

07:05오늘 김혜나가 오족한 방 먹였다

07:08선생님 월급은 왜 받아가세요?

07:11그렇게 인강이나 틀어드시면서?

07:13캬

07:14헐

07:15대박

07:16쩔지

07:17진짜 쩔어쩔어 완전 개쩔지 않냐?

07:19선생이 편드는 강예수 콧대까지 빠바방 날려버렸다니까

07:21김혜나를 정교장으로 밀어줘야겠는데

07:23우주

07:24다들 지가 하겠다고 날리는데

07:25김혜나가 오족한 방 먹였다

07:26우주

07:27오늘 김혜나가 오족한 방 먹였다

07:28선생님

07:29월급은 왜 받아가세요?

07:30그렇게 인강이나 틀어드시면서

07:31캬

07:32헐 대박

07:33쩔지

07:34진짜 쩔어쩔어 완전 개쩔지 않냐

07:35김혜나를 정교장으로 밀어줘야겠는데

07:38우주

07:39다들 지가 하겠다고 날리는데

07:41김혜나를 정교회장으로 밀어준다고?

07:43불이익을 감수하고 미디어를 대변하잖냐

07:46회장 그런 사람이어야지

07:48안 그래?

07:49어주

07:50너 인마 너 그거 사심이지

07:52일로와 일로와 인마

07:58말도 안돼 진짜

08:00요새 교사 되기가 얼마나 힘든데

08:02이사장 조카라고

08:03실력도 안되는 사람을 선생님을 시켜

08:05다들 불만이 많아도 찍소리 못하는데

08:07김혜나가 당당하게 선생님께 컴플레인 했대요

08:10인강 틀지 말라고

08:12용감 무쌍하네

08:15은채 집에 한번 데리고 와

08:16엄마도 보고싶다

08:21그 정도로 친한 사이는 아니에요

08:24우라들 요새

08:26헤나 얘기 자주해서

08:27엄만 친한 줄 알았는데

08:29그냥

08:31그 애 엄마가 아픈 것 같아서

08:34신경이 좀 쓰이는 것 뿐이에요

08:36엄마가 아퍼?

08:38뭐 아퍼?

08:39지나가다 얼핏 들었는데

08:44병원비 얘기를 하더라고요

08:46엄마가 아픈 진짜 힘든데

08:50집 밟고 싶어

08:52어쩔 땐 저 패버리고 싶다니까

08:53헤나야

08:54알아

08:55아는데

08:56너무 얄미워서 그래

08:571등은 꼭 저만 해야 되는 줄 안다니까

08:58그래서

08:59걔한테만큼은 절대 지고 싶지 않아

09:00친구를 미워하면 못써

09:01마음을 이쁘게 먹어야지

09:02아

09:03엄마 맨날 그 소리야

09:04엄마가 미안해

09:05내가 건강했으면 우리 헤나

09:06내가 건강했으면

09:07우리 헤나

09:08내가 건강했으면

09:09우리 헤나

09:10나

09:11나

09:12나

09:13나

09:14나

09:15나

09:16나

09:17나

09:18나

09:19나

09:20나

09:21나

09:22나

09:23나

09:24나

09:25나

09:26나

09:27나

09:28나

09:30나

09:31ner

09:32나

09:34또

09:35또

09:36우

09:53dial

09:54예

09:56예

09:58우리 우주가

10:28혜나라는 아이 좋아하는 것 같지?

10:33당신도 그렇게 느꼈어?

10:35엄마가 아프다니까

10:36우주 마음이 더 가나 봐

10:38아무래도 그런 것 같지

10:41당신

10:42괜찮아?

10:45뭐가?

10:48결 걱정을

10:49우주가 친엄마 얘기

10:51스스럼 없이 하니까 좋던데?

10:53엄마 아팠을 때

10:54힘들었단 말 들으니까 짠하던 걸 뭐

10:57제 엄마가 5년간 병상에 누워있을 때도

10:59힘들단 말 한마디 않던 놈인데

11:01이제 다 털어놓는 것만 봐도

11:04당신 100점이야

11:05내가 100점이 아니라

11:07우리 우주가 착한 거지

11:09난 진짜

11:10애 거저 키운 것 같아

11:13그나저나

11:17예빈이 괜찮을까?

11:18아니 애 스트레스를 관리한다고

11:20그게 말이 돼?

11:23말이 안 되지

11:24어떻게 날 딴 애로 착각하냐

11:26그 편의점에 들락거리는 애가 좀 많냐

11:29뭐 아저씨가 착각한 거지

11:30퓨

11:31내 얼굴이 그렇게 이상했냐?

11:33아니

11:34그게 아니라

11:36그래서 어떡할 건데

11:39이상해

11:42확실히 이상해

11:44내일은 일부러 들켜봐야겠어

11:46아저씨가 어떻게 나

11:48어떻게 나

11:49야 너 미쳤냐

11:50아 왜

11:51웃기잖아

11:52도둑질을 했는데

11:53계산을 했다는 게 말이 돼?

11:56그래서?

11:56아 진짜로 하게?

11:57넌 이번에도 빠질래?

12:00아

12:02그게

12:02퓨

12:03그게 네 안개야

12:04넘어오면 편한데

12:15퓨

12:16그게 네 안개야

12:17넘어오면 편한데

12:29아들

12:31아 우리 아들

12:34아직까지 안 잤어?

12:36지금까지 공부한 거야?

12:38근데 머리는 젖 뜯어?

12:41수학 문제가 안 풀려서

12:42수학 문제가 안 풀어졌어?

12:44아이고 그렇다고 머리를 젖 뜯으면 어떡해

12:50아들

12:54엄마랑 1분만 누울까?

12:57어?

12:57그럴까?

12:58가자

13:02이씨

13:05어이구 내 아들

13:06이리와

13:06어이구

13:08어이구

13:09어이구 이뻐라

13:10어이구 이뻐라

13:11내 새끼

13:12이렇게 이쁜 아들이 어디서 왔을까?

13:14엄마 뱃속에서 왔지

13:15어이구 내 새끼

13:16어이구 이뻐라

13:17어이구 내 새끼

13:18어이구 이뻐라

13:19어이구 내 새끼

13:22아들

13:23공부하기 힘들지

13:26엄마는

13:30우리 수안이가

13:32아빠처럼 의사가 됐으면 좋겠다

13:34싶다가도

13:36우리 아들이 이렇게 고생하는 거 보면

13:39그냥 행복하게

13:42건강하게만 자랐으면 좋겠다

13:43싶기도 하고

13:45아침 저녁으로 맘이 바뀌어

13:48사실 엄마도

13:52뭐가 맞는지 잘 모르겠어

13:54근데 왜 나한테 공부공부만 해?

13:57맨날 들들들 복잡아

14:00그러게

14:02이게 맞나 싶은데도 답이 없잖아

14:07우주엄마처럼 줏대도 없고

14:10예사엄마처럼 확신도 없고

14:15아들

14:18누가 미안해?

14:24착하게 살게 엄마

14:26아이고 내 새끼

14:27아이고 이뻐라

14:31뭔 소리야?

14:32아 있어

14:34있어?

14:35있어?

14:36있어?

14:37우리 새끼

14:41아이고 이뻐라

14:45에휴

14:48예서야

14:51예

14:52예

14:53부르셨어요

14:54앉아라

15:02이사장님께 말씀드렸다

15:05조만간 좋은 소식 갈 거다

15:07고맙습니다 어머니

15:09고맙습니다 어머니

15:10내 아들을 도와준 거니까 고마워할 거 없다

15:13넌 그저 예서만

15:15서울의대 보내면 된다

15:17그게 너하고 나 사이의 기브앤테이크 아니겠니?

15:21예 알겠습니다

15:23가보거라

15:24갓김치 냉장고에 넣어놨어요 언니

15:26갓김치 냉장고에 넣어놨어요 언니

15:28큰

15:34안쪽으로

15:38어 왜?

15:39어머니께서 이사장님께 말씀 드렸대요

15:41조만간 좋은 소식 갈 테니까 염려 말아요

15:42염려는 무슨

15:44오랜만에 어머니랑 저녁이라 할까?

15:46어머니께서 이사장님께 말씀드렸대요. 조만간 좋은 소식 갈 테니까 염려 말아요.

15:52염려는 무슨? 오랜만에 어머니랑 저녁이라 할까?

15:56그래요. 어머니 좋아하시는 일식당으로 예약해 놓을게요. 나는 빠질 테니까 모자지간에 오붓하게 드세요.

16:03어머니께서도 아마 그게 더 좋으실 거예요.

16:10굴러온 돌이 까불어.

16:13예?

16:14어.

16:14들어야 될까?

16:18아 저 교수님.

16:19왜?

16:21괜찮으시겠습니까? 오늘 외래신 거 그 사람도 알 텐데요.

16:26걱정 말고 일들 보라니까.

16:28자 수고.

16:31아 저 저.

16:34네.

16:35안녕하세요.

16:36네.

16:37아이고 어르신 오셨습니까?

16:39좀 괜찮으세요?

16:40아 좋아졌습니다.

16:41네.

16:42박진진아!

16:42이 돌팡이 새끼야.

16:48아니 저.

16:51도대체 왜 이러십니까?

16:52몇 번을 설명드려요.

16:53너한테 수술 받고 다리XX 됐어.

16:56멀쩡한 자리가 마비가 됐다고!

16:58수술동의서 받을 때 신경 손상 올 수 있다고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17:04100명에 3명 정도는 합병증이.

17:06그래서 넌 잘못이 없다고?

17:09남이 이제 망쳐놓고 너는 잘못이 없다고?

17:11저.

17:12도의적인 책임은 몰라도 법적인 책임은 없다니까!

17:16자.

17:18야.

17:19그렇게.

17:21Dise.

17:22이쁘다.

17:22이것도.

17:23씻는다.

17:23이리 오세요.

17:24아니 저 사람.

17:26야.

17:27주사.

17:27아니 네 돌파의 대끼야.

17:29너.

17:30가져다.

17:30필요하기로.

17:30네.

17:30거기앞아.

17:31다.

17:31이제.

17:31너.

17:32진짜.

17:32넌.

17:32진짜로.

17:33진짜.

17:33싫어하니까.

17:34나.

17:35당규석!

17:40당규석!

17:42거기서!

17:46거기서!

17:55당규석!

18:02당규석!

18:03당규석 어딨어?

18:05당규석!

18:07당규석! 거기 안 있어?

18:09당규석!

18:29강... 강... 강... 강준...

18:31성?

18:35야... 강준...

18:37너 맞지?

18:39강준...

18:41강준...

18:47문이 닫히네요.

18:49시...

18:51시...

18:53에이...

18:55시...

18:57시...

18:59시...

19:00자...

19:01는 짓이다.

19:03시...

19:05시...

19:07시...

19:09시...

19:11시...

19:13ans...

19:14어...

19:15ㄹ불새끼야!

19:16장규석...

19:17강준...

19:18어짓!

19:19강준...

19:21아...

19:22아...

19:23강준...

19:24아...

19:25시...

19:26아...

19:27아! 진짜!

19:29무슨 사람이지?

19:31이 여자들이!

19:39잠시만요! 잠시만요!

19:41잠시만요!

19:43청년! 청년! 청년 어딨어! 빨리!

19:45예! 예! 예!

19:47예! 예!

19:49조용! 조용! 조용!

19:51갖다 줘!

19:53과장님?

19:55과장님?

19:57과장님?

20:03과...

20:21가! 가! 가!

20:23어머 어떡해!

20:24저...

20:26와!

20:28오!

20:30오!

20:32인납불놈아!

20:34인납불놈아!

20:36내가 보상해줬잖아!

20:38돈 받아 처먹고 사람 필 말려도 유분수지!

20:40뭐 돈? 너도 그럼 그 폰돈 받고 네 다리랑 바꿔볼래?

20:42뭐?

20:44억울하면 소송해!

20:46소송하라고!

20:48새끼가...

20:50시...

20:52협회...

20:54협회...

20:56이...

20:58이리...

21:06인납불놈아!

21:08은근. 은근. 은근. 은근. 은근.

21:10어휴, 등심. 밥상을 차려주다.

21:40아저씨.

22:09왜 모른 척해요? 다 봤잖아요.

22:12어? 뭐? 뭘 봐.

22:19아저씨 다 알죠? 지난번에도 알면서 계산했다고 한 거죠. 왜 거짓말을 했어요?

22:25악재, 내가 무슨 말을 하느냐 잘 모르겠는데?

22:30왜 더듬어요? 아저씨 나한테 뭐 숨기는 거 있어요?

22:36아저씨 바빠. 가.

22:45혹시 엄마가 맛있는 저녁 도시락 싸줄까? 응?

22:51학원 밖으로 안 나가도 되게. 다 알고 있었네.

22:58아저씨 바빠.

23:07기사님.

23:08아, 잠시만요.

23:10아, 예. 자모님.

23:15알겠습니다, 사장님. 네, 감사합니다.

23:20아, 이놈의 기집애가 정말 누굴 닮았어.

23:25어, 난데. 오늘 수환이 픽업은 자기가 좀 해라.

23:33아니, 그냥 예빈이랑 좀 조용히 할 얘기가 있어서.

23:37이놈의 기집애가, 그렇게 켜지 splend�이 아쉽네요.

23:47아, 다시 한번.

23:49아, 차가운 갈로와 아쉽게 협력이 있습니다.

23:52아, 차가운 갈로와 아쉽게 호텔을 보면...

23:56예빈이 왜 그래?

23:59뭐 때문에 화났어?

24:02엄만 맨날 왜 이런 식이야?

24:06엄만 맨날 왜 이런 식이야?

24:09엄만 맨날 왜 이런 식이야?

24:12편의점 아저씨가 고쳤지?

24:15그게 그렇게 화가 나?

24:18엄만 널 위해서 그런 건데?

24:20도대체 나을 위한 게 뭔데?

24:22아저씨한테 돈 갖다 주는 게 나을 위한 거야?

24:25왜 껴들어서 돈을 주냐고 엄마가?

24:27엄만이 왜 이렇게 화났어?

24:29엄만이 왜 이렇게 화났어?

24:32엄만이 왜 이렇게 화났어?

24:34엄만이 왜 이렇게 화났어?

24:36엄만이 왜 이렇게 화났어?

24:38엄만이 왜 이렇게 화났어?

24:40왜 껴들어서 돈을 주냐고 엄마가?

24:42어휴 진짜

24:45너 키우는 게 네 언니 키우는 거보다 열 배는 더 힘들어

24:48또 강예서 얘기지 또?

24:50걔랑 나랑 같아?

24:52걔만 키워 그럼 맘 아주 그냥 갖다 버리면 되겠네

24:54저기 집에 저 말하는 거 좀 봐 저거

24:56어?

24:57잘못은 지가 해놓고 지금 누구한테 화를 내?

24:59너 아저씨한테 대들지 말고 아예 경찰서 가지 그랬어

25:01어?

25:02자수하지?

25:03도둑질 했다고

25:04경찰서 가!

25:05자수할게!

25:06자수하면 내 대화!

25:10가라니까?

25:11왜 안가?

25:12어?

25:13내가 못 탈까봐?

25:14자수해 준다고!

25:15자수해 준다고!

25:17아우!

25:18왜 이렇게 기retteeee

25:21잠시만 SO acum

25:40내려

25:41내리라니까

25:44도둑질했다고 자살하라니까

25:52강예빈 안 내려?

25:54도둑질했다고 자살하라니까

26:14엄마가 처음에 얼마나 놀랐는지 알아?

26:21학원 선생님이 편의점 아저씨한테 연락받고

26:23엄마한테 알려줬는데

26:25진짜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어

26:27어떻게 내 딸이

26:29손모가지를 부러뜨릴까

26:31집에서 내쫓을까

26:33별 생각을 다 했는데

26:35너 혼내고 야단치면 더 어긋날까 걱정도 되고

26:39그래서

26:42조금 참고 기다리면

26:44우리 예빈이가

26:46스스로 깨닫고 관둘 거라고 믿었어

26:48지금은 공부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으니까

26:52딸

26:54엄마 좀 봐봐

26:56응?

26:57엄마 얼굴 안 볼 거야?

27:07우리 딸

27:08엄마!

27:09오늘 숲 월백 받았어!

27:11여태까지 다 월백이야!

27:12정말?

27:15너무 잘했다 잘했어

27:17역시 우리 공주님이네

27:19그럼 내일만 잘하면 정과목 월백 받을 수 있겠다

27:23우리 이쁘다

27:25사랑해

27:26사랑해요

27:27식사하세요

27:33식사하세요

27:35예서야 예빈아

27:48어머니하고 식사 잘했어요?

27:49이사장님이

27:51아무 걱정 말라셨다네

27:53정말요?

27:55어머

27:57정말 다행이네요

27:58걱정 많이 했는데

27:59걱정을 왜 해?

28:01나야 정당방인데

28:02아무리 환자지만

28:03칼 갖고 덤비는데

28:04총을 안 쏴?

28:05여보 여보

28:06여보 여보

28:07우리 예서가

28:08어제까지 본 시험

28:09다 백점 맞았대요

28:10올백?

28:11당연하지

28:12내 딸인데

28:13우주는

28:15우리 예서가

28:17어제까지 본 시험

28:18다 백점 맞았대요

28:20올백?

28:23당연하지

28:25내 딸인데

28:29우주는

28:33우주는 어떻게 봤대?

28:35걔?

28:38황우주가 나하고 게임이나 돼?

28:40그럼!

28:41광청야들놈이

28:42어떻게 내 딸하고 게임이 돼?

28:44황우주, 내가 완전 밟아버릴 거야.

28:48올백 맛.

28:50그래. 아주 자근자근 밟아버려.

28:54그래, 우리 딸.

28:56얼른 먹어. 아침을 든든히 먹어야 머리가 잘 돌아간대.

29:00그럼.

29:01야, 불고기도 먹고.

29:03뭐라고.

29:04뭐라고.

29:06아이고, 예뻐.

29:08빨리 먹어.

29:10당신 이거 좀 줄까?

29:12야, 이거 아주 맛있다.

29:15아, 틀어.

29:18네.

29:21그 총은 언제부터 차고 다녔어?

29:25총이 아니라 가스총입니다.

29:28청포도금 화학류 단속법에 따라 경찰서장한테 허가까지 받아.

29:33얼마나 시달렸으면 그래.

29:35그동안 마음고생 많았었겠구만.

29:38원장님도 아시지 않습니까?

29:40한 달에 열 명 수술하는 의사하고 백 명 수술하는 의사하고 합병증 생길 확률이 누가 더 많겠습니까?

29:48아, 그야 당연히 백 명 수술하는 의사지.

29:52아니, 강 교수가 해마다 탑3 애들만큼 환자 많은 걸 내가 모를까봐.

29:57그래서 내가 강 교수를 센터장 자리에 앉히려고 했는데 말이야.

30:05아휴, 추남대가 아주 의료사고의 온상이 돼버렸어.

30:11이번 사건으로.

30:14뭐 언론들 무마하느라 진땀을 빼긴 했는데, 이 병원 내부에서 말들이 많네.

30:23환자한테 총까지 겨눈 의사를 그대로 냅둬도 되냐고 말이지.

30:29우리 추남대를 픽스리 병원으로 만드는 게 원장님 비전이지 않습니까?

30:39전 그 비전에 맞게 정말 최선을 다 열심히.

30:42남들 열 명 볼 때 백 명씩 진료 보면서 수술한 죄밖에 없습니다.

30:47알아, 알지.

30:49아, 그래도 인사위원회에 회부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난리들인데.

30:55아, 인사위원회에 뭐 내가 찍어 누르면 군말들 못하겠지만

31:00그 이 마당에 강 교수를 센터장에 앉히기는 좀...

31:06그래도 강 교수만한 적임자가 없으니까 내가 센터장에 앉히긴 하겠지만

31:18아, 그럼 또 이것들... 아우, 볼 때처럼 들고 일어나서 인사위원회에 회부해야 한다는 둥 어쩌고 저쩌고...

31:29아휴...

31:32강 교수!

31:42강단지니까 그쯤이야 감당할 수 있겠지?

31:50주변에서들 적임자라고 하니까 염두에 뒀을 뿐

31:54그 자리를 욕심낸 적 없습니다.

31:57하하하하!

31:59아이, 물론 강 교수야!

32:01자리에 연연할 리가 없지!

32:03하하하하!

32:05그러면 난 가보겠습니다.

32:07어, 나가봐요.

32:09하하하하!

32:11하하하하!

32:19하하하하!

32:21아, 예, 접니다. 이사장님.

32:27그저 이사장님께서 총회를 하시니까 제가 특별히 강교수를 불러 얘기를 해봤는데요.

32:34아이고, 이 사람이 어찌나 대척같은지 아무리 설득을 해도 말을 안 듣네요.

32:42불미스러운 일도 있고 하니 센터장 자린 무사하겠답니다.

32:48마지막으로 당부드리고 싶은 것, 그 전에 센터장보다는 동료로 생각해주시고

32:55무엇이든 서로 진심을 나눌 수 있는 주남대 척추관절센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3:02감사합니다.

33:18첫 년 묵은 거북이가 검정고시에 지잡대 출신이지 않습니까?

33:29과장님 같은 서울대 출신에 대한의회 회장을 두 번씩이나 얘기 마신 부친을 든 송골한테는

33:34이야, 묘한 컴플렉스가 있는 거죠.

33:37재활의학과 출신 병원장.

33:43솔직히 칼질도 않는 의사가 의사야?

33:47아니죠. 아니구만.

33:49거북이가 같은 지자태 출신이라고 황치형에만 싸고 돈 겁니다.

33:54대신에 예서가 이겼지 않습니까?

33:58애들 성적.

33:59이게 이게 진검 승부지 않습니까, 과장님.

34:03진검 승부는 무슨 말이야.

34:05과장님 따님이 대명문신하고 수석 입학을 했는데

34:09이번에 또 전교 1등을 했네.

34:13자, 이 대목에서

34:15황교수 아들은 몇 등을 했을까요?

34:21사둘

34:21우리 마누라가 한 걱정하더라고

34:25입학할 땐 공동수석한 놈이

34:27전교 20등 밖으로 쭉 밀렸다고

34:30브라보. 브라보!

34:35예서 전교 1등 감출빌입니다, 과장님.

34:40감출빌이 올라가야 돼.

34:42고생하셨습니다.

34:45고생하셨습니다.

34:47고생하셨습니다.

34:48고생하셨습니다.

34:49고생하셨습니다.

34:50고생하셨습니다.

34:51고생하셨어요.

34:53고생하셨습니다.

34:54솔직히 예서가 서울의대에 딱 붙기만 하면 과장님이야말로 인생 승리하시는 거죠

35:01아무리 명문고지만 20등 밖으로 쭉 믿는 아내가 의대 가기 쉽겠습니까?

35:08내가 서울의대 수석 입학했을 때 우리 아버지가 그렇게 좋아하셨거든

35:13당신도 서울의대 출신이시면서 말이야

35:16내가 지금에야 그 심정을 알겠어

35:21자자 마시자

35:24엄마

35:30넌 뭘 잘했다고 그러고 있어?

35:34너 때문에 과장님께서 깨부락자한테 시달리시고

35:37센터장까지 물먹으신 거 아니야

35:39그 퍼스트 호시가 마무리 하나를 못해 이 지정을 만들어 박제

35:43죄송합니다

35:45나 저 때문에

35:48자자 그 얘기 그만하고

35:50자 축하드립니다

35:52축하드립니다

35:53축하드립니다

35:54축하드립니다

35:56축하드립니다

35:58축하드립니다

35:59축하드립니다

36:00축하드립니다

36:01축하드립니다

36:02축하드립니다

36:03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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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2축하드립니다

36:13축하드립니다

36:14축하드립니다

36:15축하드립니다

36:16축하드립니다

36:17과장님 정말 죄송합니다

36:34저 때문에

36:36어차피 책임은 내가 지는 거야

36:39네가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잖아

36:42다 실수하면서 배우는 거야

36:48너무 걱정하지 말고

36:50열심히 해

36:53감사합니다

36:55고수원님

36:57자식

36:58의사가 모냥 빠지게 울기는

37:01죄송합니다

37:03죄송합니다

37:05넌 왜 의사가 됐냐

37:10엄마가

37:13하라고 해서야

37:16불쌍

37:25죄송합니다

37:40축하해요 우주 엄마

37:48축하해요 선생님 씨

37:49축하해요

37:50제가 승진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37:56좋은 일 생기면 축하해 주는 게 우리 스카이 캐슬의 전통이에요

37:59우리 캐슬에 사는 사람들이야 모두 가족이죠 가족

38:03이 공동체적 연대의식으로 끈끈하게 묶인 패밀리

38:08이걸 다 예수 엄마가 만드셨어요?

38:11나 지금 얘기 중인데

38:13죄송합니다

38:15이 정도야 뭐 기본이죠 기본

38:17음식이면 음식

38:18애들 교육이면 교육

38:20우리 캐슬에서도 언니가 최고예요

38:22이 접시

38:26못 보던 거네요

38:28이것도 친정어머니께 물려받은 거예요?

38:31이거 금장 투각 접시인데

38:33이거 언니나 친정어머니가 독일 가서 사 오신 거 맞지?

38:36어?

38:37아 언니는 친정아버지가 시드니뱅크 은행장이셨거든요

38:44친정부모님 빵빵해 애들 공부 잘해

38:48언니는 정말 부러울 게 없겠다

38:50아 이번에 예서가 또 전교 1등 했잖아

38:54참 우주는 몇 등 했어요?

39:04소원 엄마

39:06그거 실례 아니에요?

39:07아 그래 자기야

39:09애들 성적이 뭐가 중요해

39:11애 성적이 왜 안 중요해

39:13난 우리 소원이 아빠가 아무리 잘 나가도

39:15우리 소원이가 공부 잘하는 게 백배 천배 더 좋더라

39:19자기도 참

39:21오늘은 우주 엄마 축하하는 자리잖아

39:25드세요

39:30축하해 주는 척 하면서

39:32예서 1등 한 거 자랑하려고 만든 자리야

39:35어떻게 그렇게 우아하고 교양이는 척 하면서 사람을 까지?

39:40나 진짜 상 엎어버리고 싶더라니까

39:43이단 엽착의 실력 한 번 배해 주지 왜?

39:48농담 아니야

39:49이 동네 여자들

39:52나 진짜 참다 참다 엎어버릴 수도 있어

39:56당신?

39:58오늘 좀 오바하는데

39:59왜 그래?

40:02대놓고 우주가 몇 등 했냐고 묻는 거 있지?

40:04가뜩이나 우주 성적 떨어진 게

40:06다 내 탓인 것만 같은데

40:08그게 왜 당신 탓이야

40:11걱정하지 마

40:13지가 알아서 한다잖아

40:14지 실력 과신했다고 반성하는 거 못 봤어

40:17내가 엄마 노릇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어

40:22걱정하지 말래도

40:25당신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40:28하여튼

40:35여우야 여우

40:37축하가원도 모자라서

40:39브런치 파티까지 해준다길래

40:40내가 이게 미쳤나 했거든?

40:42근데 예서 전교 1등 한 걸로

40:44그 여자 콧대를 팍 꺾어버렸잖아

40:46아이고

40:48당신 또 어지간히

40:50딸랑 됐겠군

40:52딸랑?

40:54누구는 뭐 좋아서 그래?

40:55당신이랑 수환이랑 다 예서 엄마 손에 달렸는데

40:57그럼 어떡해?

40:59에휴 하여튼 여자들이 더 무서워요

41:02언제나 언니 언니 찰싹 붙어 댕기면서

41:04복심은 따로 있었구만?

41:06당연하지

41:08당신도 꽁심 좀 먹고 살아

41:09벨도 없이 예서 아빠한테 빌빌대지 좀 말고

41:16빌빌대는 게 속 편한 거야

41:18쓸데없이 벨 장착해서 뭐 해?

41:21뭐라고?

41:22쓸데없이?

41:23뭐라고?

41:25쓸데없이?

41:27안 봐!

41:29아휴!

41:30아, 알았어

41:32장착

41:34감사해요 선생님

41:35다 선생님 덕분이에요

41:37별말씀을요

41:39당연한 결과입니다

41:41그나저나 우주는 어쩐대요?

41:43공동수석이던 애가 20등 밖이라니?

41:46예서가 우주를 좋아하고 있는 건 아십니까?

41:58예서가 우주를요?

42:00우리 예서가 우주를요?

42:04뭐 잘못 아신 거 아니에요?

42:06절대 그럴 리 없어요

42:08제가 예서 속을 빤히 들여다보고 있는데

42:10자식을 다 안다고 생각하시는 건 부모님들의 착각입니다

42:15아직은 예서 혼자 좋아하는 단계지만

42:18어머니께서 각별히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42:21상위권을 유지하던 아이들이 삐끗하는 대표적인 원인이 이성 문제입니다

42:25자칫 이성교제라도 하게 되면 성적은 떨어지기 마련이니까요

42:30들어줄까?

42:34그럴래?

42:36그럼 제가 뭘 어떻게 하면 될까요?

42:51우주를 좋아하는 예서의 감정을 지지하고 격려하고 공감해주셔야 합니다

42:55못하게 말려야죠 말려도 시원치 않을 판에

42:58예서가 어머니께 숨김없이 제 마음을 오픈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43:03그래야 아이의 마음을 컨트롤하실 수 있으니까요

43:07그러다 정말 사귀기라도 하면요?

43:12거기까진 안 가게 해야죠

43:13무슨 소리요?

43:15우리 예서 한 번 꽂힌 일은 끝장을 보고 마는 성격인데요

43:18다행히 우주가 예서한테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43:22오늘 들으신 말은 어머니 마음속에만 두십시오

43:29예서가 눈치채서는 안 됩니다

43:31아무튼

43:34전 선생님만 믿을게요

43:37참

43:38전교 회장 말인데요

43:41공부에 방해될까봐 학급 임원도 못하게 하긴 했는데

43:46그래도 전교 회장 정도는 해줘야 리더십 없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43:53꼭 회장을 해야만이 리더십이 있다고 평가받는 건 아닙니다

43:57잠깐만요

44:00잠깐만요

44:01하도 오랜만이라 긴가민가 했는데

44:05제니퍼 맞죠?

44:10버지니아주 페어펙스에 살던

44:11나 로라예요 로라정

44:15케이는요? 케이는 잘 있어요?

44:22사람 잘못 보셨습니다

44:24페어펙스?

44:32거기 미국에서는 또 최고의 학군으로 유명한 곳인데

44:36대치동 못지않게 열성적인 학부모들이 많은 곳 아니에요?

44:43거기도 저 같은 코디가 있나 보죠

44:44사람 착각한 거 보면

44:46케이는요? 케이는 잘 있어요?

45:00케이는 잘 있어요?

45:16케이는 잘 있어요?

45:17케이는 잘 있어요?

45:18케이는 잘 있어요?

45:19헉!

45:20케이는 잘 있어요?

45:21케이는 잘 있었어요?

45:21케이는 잘 있어요?

45:22케이는 잘 belli tinham beet hubs

45:23законч mixed up

45:25이러한 날이 있다며

45:27틀렴고

45:30adows

45:31케이는 잘 안 했습니다

45:32케이는 잘 안될

45:34돼

45:35케이는 잘 안 했는데

45:37Lun아

45:40케이가

45:41케이가

45:42케이고

45:44이번에

45:44케이가

45:45안 내리십니까?

46:15케이는요?

46:41이쪽으로 오십시오

46:43이쪽으로 오십시오

47:13이쪽으로 오십시오

47:19이쪽으로 오십시오

47:23이쪽으로 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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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5이쪽으로 오십시오

49:07이쪽으로 오십시오

49:09이쪽으로 오십시오

49:11이게 제일 힘들어요.

49:13우린 한나라 한시에 태어난 형제인데

49:15자꾸 이기라고 하니까

49:17기준이가...

49:20때려 부셔하는 적군 같고

49:22초침소리만 들어도 숨이 막혀.

49:25니들은 형제기 전에 경쟁자야.

49:27니가 기준이 밥 먹여줄 거야?

49:29평생 책임질 거야?

49:30물론 책임이야 못 지져.

49:32하지만 우애는 지켜야 되잖아요.

49:33일단 이겨야지!

49:36무수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지!

49:39승자가 되면 그까짓 우애?

49:42하...

49:43그냥 자연이 지켜지는 거야.

49:48그만하고...

49:50약속이나 지켜요.

49:52무슨 약속을 했다고 그래!

50:04당연히 오르지.

50:06떨어질 리가 있어?

50:08그럼!

50:10중간고사 성적 나면 그때 결정해요.

50:12성적이 오류면 당신 뜻대로 한 상 벗고

50:14떨어지면 내 뜻대로...

50:16어때요?

50:17좋아.

50:18성적 떨어지면 당신이 내 뜻대로...

50:19그만하고...

50:20약속이나 지켜요.

50:21무슨 약속을 했다고 그래!

50:22당연히 오르지.

50:23떨어질 리가 있어?

50:24그럼!

50:25중간고사 성적 나면 그때 결정해요.

50:27성적이 오류면 당신 뜻대로 한 상 벗고

50:29떨어지면 내 뜻대로...

50:30어때요?

50:31좋아.

50:32성적 떨어지면 당신 마음대로 해.

50:33대신...

50:341점이라도 오르면...

50:35원상 복구 해놔.

50:36저요.

50:37그때 가서 딴소리 하지 말아요.

50:40스타디 룸은 이제 내가 알아서 꾸밀게요.

50:42얘들아 밥 먹으러 가자.

50:43당신 저녁은 서재로 가져다 줄게요.

50:44오늘...

50:45매운맛이에요.

50:46매운맛이에요.

50:47가자.

50:48가자.

50:49가자.

50:50가자.

50:51가자.

50:52고마워.

50:53고마워.

50:54고마워.

50:55고마워.

50:56고마워.

50:57고마워.

50:58고마워.

50:59고마워.

51:00고마워.

51:01고마워.

51:02고마워.

51:03고마워.

51:04고마워.

51:05고마워.

51:06고마워.

51:07고마워.

51:08고마워.

51:09고마워.

51:10고마워.

51:11고마워.

51:12고마워.

51:13고마워.

51:14고마워.

51:15고마워.

51:16고마워.

51:17고마워.

51:18고마워.

51:19고마워.

51:20고마워.

51:21고마워.

51:22고마워.

51:23안 먹을 거야?

51:31너 오늘 학원에서 저녁도 안 먹었다며

51:33냅둬 엄마

51:35지가 알아서 배고프면 먹겠지

51:37뭐 하긴

51:38그 성적 받고 밥 먹으면

51:40양심에 털 난 거지

51:41어머

51:43너 뭘 질려봐?

51:45야

51:45찍어도 그 점수는 안 나오겠다

51:47예수야 너 네 방에 가 있어

51:50네

51:50너 어디 가서 내 동생이라고 하지 마

51:54쪽팔려

51:55네 동생이 이게 더 쪽팔리거든

51:58언니한테 이게 무슨 말 버릇이야

52:01얼른 공부해

52:03너 기말고사까지 망치면 안 되는 거 알지?

52:20고맙습니다

52:33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53:03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53:33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54:03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54:33아, 이번에 유선배 신간 정말 좋아. 나도 빨리 좋은 작품 쓰고 싶다.

54:39끊어, 여보. 금방 올라갈게.

54:45금방 올라갈게.

54:47이빈아, 이밤중에 어디 가는 거야?

54:53이빈아, 이밤중에 어디 가는 거야?

55:03상관 마세요. 내가 어디 가든 말든.

55:07엄마한테 말씀드리고 나가는 거니? 자정이 다 됐는데?

55:11상관하지 마시라니까요.

55:13강예빈,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데 이밤중에 나간다는 거야.

55:19아줌마, 너 못 보네.

55:23이빈아, 무슨 일 있어?

55:27아줌마자 말해봐.

55:31우리 이빈이는 속상하구나.

55:35아줌마, 괜찮아.

55:45울어.

55:47맘에 고해봐.

55:49엄마, 엄마는 내가 왜 도둑질했는지 관심 없어요.

55:57내가 도둑질한 거 겪기만 하면 땡이에요.

56:01내가 왜 도둑질했는지 물어보지도 않는다고요.

56:05상관도 안 한다고요.

56:09내 사랑 package 없 Biura

56:33아멘

57:03아멘

57:34예빈이 우리 집에 와있어요

57:46아우 잘 먹었다

57:48아줌마 나 오늘 여기서 자고 가도 되죠?

57:54나 어디서 자요?

57:56밥 먹고 금방 자면 안돼

57:58소화 좀 시켜야지

58:00그래

58:02아줌마랑 좀 돌다 자자

58:05이리 와

58:15형제 태블릿

58:21짜잔

58:22게임하려고 챙겨왔죠

58:24으흐흐

58:30요새는 어떤 게임이 유행해?

58:32아줌마 어렸을 땐 육성게임이 유행했는데

58:36에이 요샌 그딴 건 안하죠

58:38총 쏘고 죽이는 게임하지

58:40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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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0음

58:52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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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5음

58:56음

58:58드디어 복수할 날이 왔다

59:00네

59:02내일이면 이 지긋지긋한 지옥에서 탈출이다

59:06서울의 대합격증 던져줬으니까

59:08자식 노릇 다 한거지?

59:10나 박영재는

59:12더이상 당신들의 자식이 아냐

59:16당신들의 자식이 아냐

59:18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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