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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약물 운전 혐의'로 입건돼 조사 (어제)
이경규 "변명할 수 없는 부주의" 사과 입장 
이경규, 검찰로 사건 송치 시 처벌 수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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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 사람 얘기입니다.
00:11코미디언 이경규 씨가 약물 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서
00:15어젯밤인가요? 한 2시간 가까이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00:19경찰 조사를 마친 뒤에 이경규 씨가 직접 이렇게 입장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00:23그 목소리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00:27국과서에서 조사를 했어요.
00:30뭐 마약 쓴 거 이런 건 없고.
00:31항상 먹는 그런 약들이 그냥 그대로 나왔어요.
00:36해프닝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고 또 그렇다고 어떻게 그 차를 헷갈릴 수 있느냐.
00:41사실 또 차가 똑같아요.
00:44그런데 가겠습니다.
00:46그리고 제가 운전을 잘 안 해요.
00:50그 차에 대해서 저는 매니저 차를 항상 타고 다니기 때문에.
00:54일단 뭐 중간중간 기자들 앞에서 입장을 밝히는 와중에 약간 가슴 부분을 쥐어짜면서 약간의 뭔가 본인이 건강이 좋지 않다는 것도 좀 보이는데.
01:06지난 8일이었습니다.
01:10처방 받은 감기약을 보고 계셨을 뿐이라고 하면서.
01:14그런데 약물 가니시약에서 양성이 나왔다.
01:16일단 본인도 어느 정도 이경규 씨는 사과 입장을 밝혔습니다.
01:20그렇습니다.
01:20일단 조사를 마치고 나서는 명백하게 혐의를 수인하면서 부주의였다.
01:26너무나 경솔했고 이 부분은 잘못했다라는 의사를 확실하게 밝힌 겁니다.
01:30사실 사건이 처음 벌어졌을 때만 하더라도 다소 억울함을 표출하기도 했었거든요.
01:37그렇지만 가니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던 것이 국과수 정밀검사에서 이어서 양성 반응이 나오고 이 건이 돼서 소환 조사까지 하게 되니까
01:47이경규 씨가 자신이 인지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 확실하게 인식을 한 것 같습니다.
01:52그 부분은 바로 어떤 부분이냐면요.
01:54본인이 억울했던 부분은 바로 그겁니다.
01:56합법적으로 처방받은 약물이고 10년 동안 지병으로 인해서 계속해서 꾸준히 복용해왔던 약물이기 때문에
02:04이걸 복용하고 운전을 하는 것이 문제가 된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못했다는 그런 얘기거든요.
02:11그렇지만 이게 도로교통법 위반이 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이제는 제대로 인식을 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02:18이 부분 인정하고 반성하는 부분도 형량에 영향을 미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02:22변명이 여지없이 부주의했다, 사과를 했는데 그럼 이제 검찰로 넘어갔고 이게 어떻게 그럼 나머지 절차가 진행되는 거예요?
02:30도로교통법 45조에 보면 운전자가 약물의 영향으로 인해서 정상적인 운전을 못할 우려가 있을 때는 운전을 하지 말도록 규정되어 있거든요.
02:39이걸 어겼을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02:44특히 이경수 씨 같은 경우에는 아마 수사기관이 과연 이 약물로 인해서 정상적인 운전을 못할 우려가 있는지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인정할 것인지
02:53이에 따라서 기소 여부도 달라질 수 있을 것 같고 만일 기소가 된다고 하더라도 사실 벌금형 정도는 나을 가능성이 당연히 열려있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03:02이런 운전을 하지 않았어야 되는 여러 가지 것에 대해서 사전에 본인도 인지하고 있었냐라는 부분이 될 텐데
03:11변명할 수 없는 부주의에 대해서 어제 기자들 앞에서 사과 입장을 밝혔고
03:18약물 운전 혐의를 시인한 이경규 씨의가 어젯밤 경찰 조사를 받고 돌아간 이경규 씨의가 파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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