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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차려입었다" 백악관 면전 모욕 뒤 바뀐 스타일?
트럼프 "우크라에 패트리엇 공급 검토"
트럼프 "젤렌스키와 만남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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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크립트
00:00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이 수그러든 직후에 곧바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입니다
00:18원래의 성향도 그렇지만 본인이 중동의 충돌을 중지했다는 성과 때문인지
00:26더욱더 네덜란드에서 자신감이 넘쳐 흘렀는데요
00:29트럼프 대통령은 한 우크라이나 기자에게 이런 질문까지 받았습니다
00:56트럼프 대통령은 즉흥적으로 여러 결정들을 할 수 있는 정도의 막강한 권한이 있는 것 같은
01:12한 우크라이나 기자의 남편이 지금 전장에 가 있고 울먹이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질문을 하거든요
01:30사실 지금 우리가 중동 전쟁, 중동 분쟁 때문에 잠시 잊고 있었지
01:36여전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은 진행 중이고
01:39우크라이나 묘기 지원에 대해서 그동안 탐탁지 않았던 트럼프 대통령인데
01:43뭔가 저 자리에서 지원할 수 있으면 하겠다라는 취지로 얘기를 했어요
01:47지금 트럼프의 머릿속에는 중동 문제를 해결하고 사실 해결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만
01:54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을 24시간 만에 끝낼 수 있다고 후보 시절에 공언을 했었고
02:00이후에 부활절 이내에 끝내겠다고 했지만 양측의 입장이 너무 차이가 나고
02:05특히 푸틴이 트럼프의 그런 입장들을 최대한 이용하면서 전쟁을 끌고 있기 때문에 아직 이어지고 있거든요
02:12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입장에서는 이걸 빨리 끝내고 싶은데
02:17우크라이나에 자꾸 지원하는 것은 오히려 전쟁이 휴전이나 또는 종전으로 가는 길이 늦을 수 있다는 그런 판단 하에
02:26우크라이나와 광물협정을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은 상당히 소극적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02:33아마 기자회견에서 패트리어트, 방공미사일 지원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02:39어쨌든 트럼프가 이런 우크라이나의 생사 여탈권을 쥐고 있으니 우크라이나가 내 말을 들어라
02:47이 얘기는 또 푸틴을 향한 말일 수도 있습니다
02:49그래서 이번에 중동, 이스라엘, 이란 간의 충돌을 중재하고 이 상황을 휴전으로 이끌어가면서
02:57트럼프의 막강한 힘, 그가 또 주장했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고 하는 것을 현실화시키고 있다고 하는 걸
03:05이번에 좀 보여주고 싶은 마음, 아마 이 발언도 그 일환이 아닐까라는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03:11검토 정도 수준의 얘기를 하더라도
03:14우크라이나에 러시아를 대항하기 위한 패트리어트 공급도 할 수 있다
03:19즉석에서 저런 얘기도 언급했고요
03:22아까 잠깐 화면도 나갔는데, 이현정 위원님
03:24저희가 비교한 사진이 있어요
03:27이 사진이 뭐냐면 지난 2월이었습니다
03:32젤렌스키 대통령이 백악관에 방문해서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을 했는데
03:38당시 이게 거의 트레이드마크잖아요, 젤렌스키
03:41전투복 차림으로 하니까 당신은 정장 없냐라고 트럼프 대통령이 조롱까지 했는데
03:46이번에는 이제 번듯하게 검은색 정장을 차려입었다
03:50이게 의상도 상징하는 마주일 수 있을 것 같아요
03:53오늘 제가 가장 인상적으로 봤던 사진은
03:55오늘 아마 참석했던 나토 회원국들이 단체 사진을 찍었어요
03:59근데 다들 이제 트럼프 대통령 한마디에
04:02다들 트럼프 대통령을 보면서 웃고 있었는데
04:04유일하게 웃지 않는 사람이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04:06그게 바로 젤렌스키 대통령입니다
04:08그만큼 지금의 상황이 굉장히 절박하다는 것을 아마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데요
04:13지난 2월달에 백악관에서 회담을 했을 때
04:16당시 제이디 벤슨 부통령이 굉장히 도발을 했죠
04:20당신은 양복이 없느냐, 왜 그런 옷 입고 오느냐라고 이야기를 했을 때
04:24굉장히 아마 치욕적이었을 겁니다
04:26아마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금 본인이 전투 중에 있기 때문에
04:29늘 해외에 갈 때도 전투복 차림으로 가고
04:32그게 이제 트레이드마크가 되어 있습니다
04:34막 국방세고도 즐겨 입고 그랬잖아요, 젤렌스키 대통령이
04:36그렇죠. 그런데 이제 그날 이렇게 젤렌스키 대통령을 이야기한 것은
04:40제가 볼 때는 아마 길을 죽이기 위한 굉장히 고도의 작전이었던 것 같아요
04:44즉 이 젤렌스키 대통령을 하여금 뭔가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에 들어오도록 하기 위해서
04:50뭔가 길을 죽이기 위한 쇼라고 저는 보여집니다
04:54그런 것들을 한번 거치고 난 다음에
04:56사실은 당시에 광물협정을 체결하지 않고 바로 돌아갔다가
04:59다시 이제 돌아와서 광물협정을 체결했지 않습니까
05:02결국은 트럼프식 협상의 기술로도 저는 보여집니다
05:06그게 어떠면 통했는지 모르겠지만 이번 나토회담 때는
05:10젤렌스키 대통령이 처음으로 양복 자켓을 입고 나타났어요
05:14그만큼 이제 트럼프 대통령의 어떤
05:16통했다는 그런 의미로도 보일 수가 있죠
05:18왜냐하면 지금 좀 전에 기자도 페트르트 미사일 이야기 했습니다만
05:22지금 우리나라의 페트르트 미사일도
05:24지금 일부 중동전 관련해서 이스라엘 쪽으로 옮겨놓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05:29그런 상황에서 지금 미사일 공격을 계속 받고 있는데
05:32문제는 미국의 지원을 못 받으니까
05:34아마 굉장히 아쉬움이 들 겁니다
05:37그런 측면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역시 의뢰 위치에 설 수밖에 없고
05:41아마 오늘 회담에서 저렇게 옷 입고 가는 것도
05:43결국 그 위치를 보여주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05:46글쎄요 의상 덕분인다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만
05:4950분간 지난번엔 15분 만났었나요?
05:5150분 만났고 미국 반공책의 구입 논의하고
05:55뭐 비교적
05:56뭐 사실 최근에 트럼프 대통령 기분이
05:58뭐 나쁘진 않기 때문에
06:00여러가지 회담 분위기도 잘 이끌어진 것 같습니다
06:03그런데 거의 어제 오늘 외신들의 주요 이슈는
06:08나토 정상회의가 사실 트럼프 대통령이 동무대 아니었냐라는
06:11평가들이 대체적이었는데
06:13아예 나토 사무총장은 트럼프 대통령을 이것에 비유했습니다
06:43본인도 웃지만 아까 잠깐 화면에 잡혔는지 모르겠는데
06:52루비오 국무장관도 트럼프 대통령이 아빠 얘기하니까
06:55뭐 싫지 않다라는 표정에
06:56옆에서 웃는 장면도 포착이 됐어요
06:58어...
07:00때로는 아빠가 강한 편을 써야 될 때 있다
07:03맞다 이따가 강한 편을 써야 된다
07:05부끄럽다 이 정도면 아첨 수위가 지나치다
07:09어디나 저기나 사실 뭐 아부나 이런 건 얘기는 좀 많이 나오는 것 같은데
07:13아빠 비유 다음 화면을 볼게요
07:16음...
07:18실제로 근데 본질은 이거인 것 같아요
07:21어...
07:23이현정 의원님
07:24
07:25아빠라고 상징되는 부분이
07:27사실 의기양양하게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의 분쟁이 끝나자마자
07:31네덜란드를 찾은 이유가
07:33빨리 다른 나라도 국방비도 다 올려라
07:35라는 거에
07:36사실은 다른 나라도 보조를 맞출 수밖에 없는 형국
07:39이게 지금 아빠 비유의 핵심 내용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07:42이번 나토 회담이 국제사회에서 힘이 얼마나 중요한가
07:46라는 걸 아마 절실하게 보여줬던 장면이 아닌가 싶습니다
07:49
07:501970년대 미소 냉전 시대가 있었습니다
07:52
07:53그때 당심하더라도 소련의 어떤 군사력 증강에 따라서
07:55서유럽 등이 국방비를 거의 한 5% 정도 썼었어요
07:59
08:00근데 지금 이번에 다시 회귀를 했습니다
08:02그 중간에는 사실상 공산주의가 멸망을 하고 난 다음에
08:06미국이 세계 경찰을 자임하면서 국방비 대부분을 사실 미국이 부담을 하고
08:11사실 그 국방비 부담을 못한 것들을
08:13서유럽 같은 경우는 본인들의 복지라든지
08:16국내에 상당히 쓸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08:19근데 이걸 트럼프 대통령은 안보 무임 승차다
08:22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08:23지속적으로 사실은 국방비 증액을 요구했고
08:26지난번에 헥세스 국방부 장관이 5%를 올려라
08:30라고 이야기를 했지 않습니까
08:31근데 지금 사실은 나토 목표는 2%
08:34뭐 이 정도인데 지금 5%까지 올라가는 거예요
08:37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을 앞두고
08:39이번에 사실은 중동 이란에 대한 벙커버스터 공격
08:45입고 난 다음에
08:46아마 유럽 입장에서 나토 입장에서 보면
08:49야 이거 정말 미국의 힘이 여전히 강하고
08:52또 우리가 어쩔 수 없구나
08:54라고 해서 이번에 나토국이 합의를 했습니다
08:56국방비를 2035년까지 5%로 인상을 하는데
08:59각국이 여기에 맞춰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어요
09:02정말 이게 미국의 요구사항이 다 들어준 거 아니겠습니까
09:06그런 것들이 실제로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이
09:09처음으로 어떤 외교적 승리
09:11즉 그동안 본인이 이야기했던 이 국방비 5%가
09:14관철되는 그런 시점이었단 말이죠
09:16문제는 이럴 경우에 이제 아마 이후에
09:19국방비 증액이 굉장히 많아질 것이고
09:22그렇다면 이제 여기에 어떤 방산시장도
09:24꽤 많이 크게 열릴 것 같습니다
09:25이것 또한 우리한테는
09:27한편의 또 기회인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09:29저장면 트럼프 대통령과 루비오 국무장관의 저 미소가
09:33지금 현 안보 전세계 안보판에 상징하는 의미가
09:37간단치가 않을 것 같은데요
09:38저 장윤 변호사님 오래 기다리셨어요
09:40근데 이런 건 있을 거예요
09:42그러니까 사실은 국내에서도
09:44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일단은
09:47뭐 한번 봐야 되진 않느냐
09:50상견례 성격이
09:51그래서 나토 정상회의의 초청을 받았으니까
09:54가야 된다라는 야당의 비판도 있었고
09:57벌써부터 미국 국방장관도
09:59뭔가 우리나라를 위해서 청구서를 내밀고 있는데
10:03준비가 좀 더 잘 돼야 될 텐데
10:05야당에서는 계속 비판을 좀 하고 있고요
10:07굉장히 직면한 현안이라는 거는
10:09부인할 수가 없는 사실인 것 같고요
10:10아마 나토에 이런 옵저버로서
10:13이재명 대통령이 참여를 했다면
10:15아마 그 상황에서 또 동일한
10:17사실상 유사한 요청을
10:19받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10:21지금 나토 회원국들이
10:23전체 GDP의 5%로 국방비를 증강시키겠다고 했습니다
10:27이 액수는 상당한 부분이고
10:29실제 직접적인 군사비 3.5%에
10:31인프라 확충 비용
10:33그리고 방위 산업의 기반을 강화하는
10:351.5%가 더해지면 5%입니다
10:37다만 이 부분과 관련해서
10:39나토 회원국들이 수용을 전격적으로 할지
10:41법률적인 의무 사항은 아니라는 점이
10:43한계로 벌써부터 나오고 있기도 하고
10:45스페인 등 일부 국가에서는 반발하고 있기도 합니다
10:48하지만 이 전체적인 추세에 의할 때
10:50대한민국도
10:52유사한 요청을 받을 수 있다는 점
10:54특히 미군이 주둔하고 있다는
10:56방인비 분담과 관련해서
10:58이제는 목전 앞에 떨어진 숙제가 됐다
11:00이 부분과 관련한 수기와 협상
11:02그리고 일본과의 공조가 필요해 보이는 지점입니다
11:04다 나토 정상회의 때 트럼프 대통령의 입과 얼굴만 바라봤던
11:08세계 주요 정상들 얘기까지
11:10저희가 준비한 7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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