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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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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한국국토정보공사
00:02한국국토정보공사
00:04한국국토정보공사
00:06한국국토정보공사
00:08한국국토정보공사
00:10한국국토정보공사
00:12묻잖아 와일그룹에서 일하냐니까?
00:18왜 그래 누나? 무슨 말이야?
00:21병원에서 일한담이 아니었어?
00:24말 좀 해봐 좀!
00:26할머니...
00:28누나 보람이 들어
00:31들어와
00:36보람아 아줌마랑 놀이터에서 놀다가 올까?
00:39삼촌 할머니 왜 화났어?
00:42아 저기 별거 아니야
00:44삼촌이 삼촌 할아버지처럼 할머니 말 안 들어서
00:48너 뭐해 얼른 들어가
00:54네 저기 보람아 아줌마랑 놀다와
00:57
00:59보람아 가자
01:00
01:01오성이 너 다 알고 있었지?
01:18도인이가 와일그룹 다니는 거 알고
01:20내가 도시락 갖다 주려고 하니까 일부러 못 가게 한 거잖아
01:24아니 그게
01:26누나 기절할까봐
01:28그래서 말 못했지
01:29이렇게 생생할 줄 알았으면 했겠지
01:31지금 농담이 나와? 어?
01:34너라도 뭔지 알았으면 막았어야지
01:37삼촌이 돼서 조카가 저러는 걸 보고만 있어?
01:39남이야?
01:40네 조카잖아!
01:41삼촌도 못하게 했었어요
01:43제가 고시피운 거예요
01:45미리 말씀 못 드려서 죄송해요
01:51어머니가 걱정하실까봐 그랬어요
01:53왜 거기야?
01:55병원 관두고 왜 와일그룹에 들어갔어?
01:59출퇴근 시간이 안정적이라 보람이야 지낼 시간도 충분하고
02:03월급도 좋고 그래서예요
02:06정말 그게 다야?
02:08다른 이유 없고?
02:14내용증명 날아온 건 뭐야?
02:17강감미수염이라니
02:18이게 다 뭐야?
02:20니가 그랬단 말이야?
02:21아 그건 내가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
02:24아니야 누나
02:25도윤이가 그랬을 리가 없잖아
02:28누나 자식이니까 누나가 더 잘 알 거 아니야
02:32그럼 왜 고소한다고 내용증명이 날아왔는데
02:36YL 쪽에서 도윤이를 내쫓으려고 덫을 놓은 거 같아
02:40YL 그룹이 왜?
02:42뻔하지!
02:43도희 오빠인 거 알고 불편했겠지
02:46지들도 대충 눈치챘겠지 왜 입사했는지
02:49그러니까 왜?
02:51대체 왜 YL 그룹에 들어가서
02:53해코지까지 당해야 될 이유가 뭔데?
02:57도희 때문이야?
02:59도희 그렇게 만든 여자
03:00감옥에서 볼 받고 있잖아
03:04뭐가?
03:06뭐가 또 있는 거야?
03:08그래?
03:13도희 죽음의 결과에 대한 책임은 최저형 그 여자한테 있지만
03:17그게 전부가 아닌 거 같아요
03:20밝혀내는 중이지만 확실한 건
03:22도희를 모함하고 죽음으로 몰아간 사람들이
03:24아직 YL 그룹에 있어요
03:26저도 똑같이 수다가 방법 가리지 않고 그 사람들한테
03:33죄감 물을 거예요
03:35도희 하늘에서 한 점의 억울함도 없이 쉬게 해줘야 하잖아요
03:38어머니 그만하세요
03:47왜 그러세요?
03:52관둬
03:54나 죽는 걸 보고 싶지 않으면 당장 그만둬
03:56그만둬
04:00도희 나
04:02너마저 잃는 걸 난 못 봐
04:06지금이야 성추행으로 몰고 갔지만
04:09앞으로 무슨 짓을 어떻게 할 줄 알고 그래
04:13도희 나
04:15안 돼
04:17하지마 관둬
04:19도희는요 그럼
04:21어머니도 도희 이대로 보내는 거 편치 않잖아요
04:26참아야지
04:29그게 너나 보람을 위하는 거라면 그래야지
04:32어머니
04:34저는 몰라도 보람을 위해서라도 이건 아니에요
04:38부딪혀야죠 싸워야죠
04:40겁을 왜 내세요
04:43저 사람들이 어디까지 무슨 짓을 했는지
04:45확실히 밝혀야 맞잖아요
04:48죄를 쥐었으면 벌을 받아야죠
04:50그래야 도희도 편히 눈을 감을 수가 있죠
04:54도희는 내가 더 잘 알아
04:58너나 보람이 다치는 거 원치 않아
05:01그걸 밝혀서
05:04도희가 다시 살아올 수도 있다면
05:08천번이고 만번이고 그렇게 하라고 할 수 있어
05:11아니잖아
05:18도희 나
05:20내 말 들어
05:22어?
05:31체성이 형
05:33다 나가
05:35니들 마음대로 살 거면 나가
05:40나가서 멋대로 살아
05:44너도 나가 다 나가
05:47누나
05:49다 필요 없어
05:51내 맘도 몰라주는 자식도 필요 없고
05:55동생도 필요 없어
05:59나가
06:01가서 니들끼리 살아
06:03
06:04
06:16오랜만에 같이 차 한잔해
06:20나 지금 바빠
06:29뭐하는 짓이야?
06:30이래야 내 얼굴 볼 거 아니야
06:35손만 뻗으면 닿을 거리에 있는데
06:38왜 이렇게 당신이 멀게만 느껴질까?
06:42여보 나한테 서운한 게 있으면 차라리 알려줘
06:46내가 다 고칠게
06:47응?
06:49그런 거 없어
06:50당신 요즘 나한테 눈길 한번 손길 한번 안 주고 있어
06:57설마 아직도 그 웨딩 사진이 걸려서 그래?
07:01아니라고는 안 할게
07:06나 좀 믿어주면 안돼?
07:08우리 사랑하잖아
07:09그동안 험난한 길 함께 했으면서
07:12재인이가 파놓은 도서에 어떻게 한 번에 와류로 무너져?
07:15나에 대한 믿음이 겨우 그것밖에 안돼?
07:18기다려
07:20얼마나? 언제까지?
07:23여보 나 좀 봐봐
07:33좀 봐봐
07:36사랑해
07:37나 일해야 돼
07:47그만 나가 봐
07:52그래 알았어
07:54일해
07:56당신이 불편해하니까 오늘은 지호 방 가서 잘게
08:00너무 늦게까지 일하지 말고 자
08:02
08:17
08:21아유 그러고 보니 요즘 내가 당신 어깨 마사지도 못해줬네?
08:26오랜만에 실력 발휘 좀 해볼까?
08:27아 됐어 과일 먹어
08:28에헤이 이 신의 약손 황기만 선생을 뭘로 보고 가만히 계셔
08:37우리 말이야
08:39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잘 살아보자
08:43딱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이 그 말이야 여보
08:47나 아이 가지고 싶어
08:49그래 그래 애도 갖고 싶어
08:51어? 뭐?
08:54앉아봐
08:58당신이 지호랑 노는 모습 보는데
09:01내가 원하는 우리 가족 모습이 그런 거였지
09:04완전한 가족을 만들고 싶다
09:07그런 마음이 들었어
09:09엄마가 되고 싶은 마음
09:11묻혀뒀던 거지
09:13포기된 게 아니었나 봐
09:15우리 다시 노력해보자 여보
09:17아이 당신 병원도 바쁜데 너무 무리하지마
09:21휴직할 거야
09:23휴직까지?
09:25내가 지금까지 병원 일, 집안 일 병행하면서
09:29신체적으로 신적으로 여유가 없기도 했고
09:32나 때문에 우리한테 기회가 안 오는 게 아닐까
09:35늘 마음에 걸렸어
09:37그게 왜 당신 때문이야
09:40당신이 그런 걸로 눈치 주지 않은 것도 고맙게 생각해
09:45나 마지막으로 정말 온전히
09:49집중해서 노력해보고 싶어
09:52괜찮지?
09:54어, 그럼
09:56나, 나야 좋지
10:01그래?
10:02사람 풀어서라도 그렇게 하도록 해
10:04최대한 빨리
10:06알았어
10:09여직원 출국 기록 확인했는데
10:10진짜로 해외로 나갔대
10:13하...
10:15낙담하지마
10:17직접 찾아보겠다고 했으니까
10:18곧 소식 올 거야
10:20
10:22이제 투자 계약도 마무리 단계인데
10:25할 수 있겠어?
10:27해야죠
10:29저렇게 반대가 심한데
10:31괜찮겠어?
10:32설득해봐야죠
10:34지금 반대하셔도 이해해 주실 거예요
10:36다 말랐다
10:41보람아, 오늘 아줌마랑 잘까?
10:43좋아요
10:49보람아, 할머니 방으로 가
10:52할머니, 아줌마랑 자면 안 돼요?
10:55보람아, 할머니 말 들어야겠다
10:59알았어요
11:01아줌마
11:03굿나잇
11:04잘자
11:09저녁 안 드셨으면 간단하게 차려드릴까요?
11:11있어, 앉아봐
11:19생각하니까
11:21너무 서운하더라고
11:26지난번에 도윤이 병원에서 아르바이트 한다고 했잖아
11:29그거 진짜야?
11:31네, 했었어요
11:34그럼 병원이 아닌 것도 알고 있었네
11:37내가 철석같이 병원이라고 여겼을 때도 모른 척 한 거고
11:42죄송해요
11:45제인 씨는 잘 모르겠지만
11:47나 YL그룹이면 이가 갈리는 사람이야
11:50제인 씨가 그에서 붙었다고 했을 때
11:53내 창자가 뒤집어져도 참고 축하해줬어
11:55도윤이가
11:58도윤이가 따로 무슨 말 한 거 없어?
12:02누가 왜 애 먼 사람을 잡아? 그 말하고 나가자
12:06아휴, 왜들 이래?
12:09아인 왜 내 앞에서만 입 꼭 다물고 비밀로 붙이는데? 왜?
12:14보람이가 할머니 불러달랬어
12:18보람이 기다려 나가자
12:22미안해요 쉬어요
12:23어머니, 저 오늘 병원에 휴직 신청하려고요
12:28아니 아침부터 이게 갑자기 무슨 병창 두드리는 소리야?
12:34엄마, 병이 아니라 붕 아니야, 붕?
12:38엄마 나보다 더 몰라
12:40붕이 아니라 봉창이다 동생아
12:41봉창, 봉창 두드린다
12:42당장 생활비는 어쩌고
12:44제가 벌잖아요
12:58니가 벌면 얼마나 번다고
13:00맞아, 오빠 바지사장이잖아
13:03에�iegen송같은 게 어른들 씨 말씀하심
13:06꼬박꼬박 진짜
13:08나도 누구 보기 싫어
13:11제대로 내 집.)
13:12싫어서 일어날 거였네요
13:20쉬면서 2세 준비에만 전념하려고요
13:25이... 2세?
13:29어머니, 형님 아이 가진다니까
13:31살이 걸릴 만큼 좋으세요?
13:36어머니가 1년만 좀 이해해주세요
13:39아니, 이제까지 안 생기던 애가 갑자기 쉰다고 생겨?
13:45생겼다 쳐
13:46너희들 나이도 있는데 이제 낳아서 언제 기르려고 지금 애를 낳아?
13:51나, 내 새끼들 새 키운 걸로 조카다
13:54애 못 봐줘
13:56저희 아버지도 계시고
13:58지여처럼 돌봐줄 분 모셔도 되고요
14:01어머니, 그건 그래요
14:03요즘 시트 안 쓰는 집이 어디 있다고요?
14:06저...
14:09그때 가봐야 아는 거겠지만
14:11저 일단 노력해보고 싶어요, 어머니
14:14형수님, 미리 축하드려요
14:17나 이제 동생 생기는 거예요?
14:19우와!
14:22지효, 신나겠다
14:27투자하고 싶습니다
14:29홍만수
14:30밥 많이 먹어야지 형화될 수 있는데?
14:38죽 좀 만들었어요
14:42됐어
14:44생각 없어
14:49조금이라도 드세요
14:51기운 차리셔야죠
14:55이따가
14:55아무것도 모르는 사람 붙잡고
15:00괜한 화풀이었어
15:03미안해
15:06아니에요
15:09알려드렸어야 했는데
15:11죄송해요
15:13됐어
15:16출근해야 하잖아
15:18얼른 출근해
15:25어제녁부터 아무것도 안 드셨는데
15:33어떡해요?
15:35오후에 잠깐만 나가고 집에 있으니까
15:37제가 챙길게요
15:38주세요
15:39나도 집에 있으니까 출근해요
15:42아줌마
15:43안녕히 다녀오세요
15:46보람이도 유치원 잘 다녀와?
15:48
15:55아줌마
16:02이딴 걸 어디서 난 거야?
16:03응?
16:04오빠 앞으로는 우편물 모아서 챙겨온 건데?
16:07왜?
16:07뭔데?
16:09헉?
16:10뭐야?
16:11이거 신고해야 되는 거 아니야?
16:13경찰 부를까?
16:14됐어
16:15고작 이딴 종이쪼거래를 협박이나 하는 찌질이 상대하는데
16:19뭐하러 바쁜 사람들 불러
16:21누구 짓이야 진짜?
16:23오빠
16:24엑스사연이 말고 누구한테 또 죄 졌어?
16:31알만하네
16:33황비서
16:35강진희 씨 오라고 해요
16:41부르셨다고요?
16:52해봐 어디
16:53사람 불러다 다짜고짜 뭐하는 짓이야?
16:58해볼테면 얼마든지 해보라고
17:01죽인의 만에 이딴 협박 편지나 보낸 정성이 갸륵해서라도
17:04상대해 줄 테니까
17:08당신이 뭔가 착각하는 것 같은데
17:12황기찬
17:13내가 지옥으로 끌어내릴 거니까
17:17나대지 말고 잠자코 있어
17:21뭐하는 짓이야?
17:22
17:23난 그런 편지 안 보내도 당신 협박할 수 있어
17:30당신이 이 정도로 바본 줄은 몰랐네
17:33내 탓 그만하고
17:35당신 그 잘난가거나 떠올려봐
17:37당신 죽이고 싶은 사람이 설마 나 안 하겠니?
17:41황기찬
17:44증거도 없이 우기는 게 속이 타긴 탔나보네
17:48우리 그이가 불렀다며 이번엔 또 뭐야?
17:52우리 그이가 불렀다며 이번엔 또 뭐야?
18:07나 모함하려고 무슨 짓 했냐고
18:09궁금하면 직접 물어봐
18:12묻잖아 말하라고
18:16뭐가 그렇게 겁나?
18:19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불변의 사랑이라며
18:21겁나는 게 아니라 화가 나는 거야
18:25너희 엄마처럼 너까지 나를 모욕하니까 불쾌하다고
18:28알겠니?
18:29황기찬 회장한테 누가 협박 편지를 보냈더라
18:33뭐?
18:34누가?
18:35너니?
18:36무슨 헛소리야?
18:38내가 왜?
18:40날 모르지
18:41너가 아니라면 아닌 거고
18:43누굴까?
18:45궁금해지네
18:49손 치워줄래?
18:51어디 가세요?
19:06몰라서 물어요?
19:08알바하러 갑니다
19:10안 하시겠다면서요?
19:11내가 언제요?
19:13난 그런 말 한 적 없고
19:15무언에 압박을 주는데 일해야죠
19:18생활비 내놓으라면서요?
19:20사모님 그런 뜻은 아니고
19:23뭐 합니까?
19:29앞장서요
19:30안 가셔도 되겠습니다
19:32며칠 동안 가 계시겠다고 문자가 왔습니다
19:36아이고
19:42따뜻해
19:43필요하시던 액수보다 조금 더 넣어드린 거는 서비스입니다
19:47아이고 역시 홍 사장님 화끈하십니다
19:51아니 우리 와이프가 의사인데
19:52이번에 휴직한다고 그래가지고
19:53제가 돈을 그냥 쓸어모아야 되거든요
19:55홍 사장님 덕분에 아주 그냥 좋은 기운 얻어갑니다
19:59저도 감 벌 거 다 보고 깰 때 끼는 겁니다
20:02우리 황기만 사장님께서는 보증인이 워낙 확실하시지 않습니까?
20:06YL그룹 회장님이 동생인 거 다 알고
20:10믿고 큰 돈도 턱턱 내드리는 겁니다
20:14그래도 신용사회인데
20:16공은 없는 거 아시죠?
20:19아 예 그럼요 그럼요
20:20이자도 은행이잔데
20:21저 먹태고 그런 놈 절대 아닙니다
20:23변제 일정만 잘 지켜주세요
20:25시작은 은행 이자지만은 하루는 밀리면 따불
20:29돈 밀리면 따따불이라는 거 동의하시죠?
20:31동의하시면 사인하시고
20:33오케이 알겠습니다
20:34동의, 동
20:37아 잠시만요
20:39아 예 왜요?
20:44어머니
20:48식사하세요 다들 걱정하잖아요
20:52어머니가 이러셔도 제 마음 못 걷어요
20:59하나뿐인 내 동생 도희가 왜 그렇게 억울하게 죽어야만 했는지
21:04반드시 알아낼 거예요
21:06그게 오빠로서 제가 마지막으로 해줄 수 있는 일이에요
21:11어머니 걱정도 충분히 알아요
21:15힘과 권력에 맞서 싸우는 게 쉬운 일이 아닌 것도 알아요
21:21그렇지만 밟히면 밟히는 대로 꿈틀도 못하고 숨죽이고 살라는 건
21:26죽는 것과 다를 게 없어요
21:31저는 그렇다 치고
21:33보람이까지 그렇게 살게 하고 싶진 않아요
21:36어머니 마음
21:40아프게 하기 싫지만
21:42죄송해요 어머니
21:45죄송해요 어머니
21:47어머니
21:48아무리 생각해도 오버예요
21:49황나라 썸남 만났는데 왜 나까지 그래요?
21:53한창 비즈니스 바쁜데
21:55집안 대소사를 결정하는 일인데 장남이 없으면 돼?
21:57마음 같아서는 초장이 귀를 팍 죽이게
21:59회장 아드님도 모시고 오는 건데 말이야
22:01엄마 오늘은 무조건 영어는 쓰지 마
22:02왜?
22:03닥터는?
22:04닥터는?
22:05닥터는?
22:06닥터는?
22:07닥터는?
22:08닥터는?
22:09닥터는?
22:10닥터는?
22:11닥터는?
22:12닥터는?
22:13닥터는?
22:14닥터는?
22:15닥터는?
22:16닥터는?
22:17닥터는?
22:18닥터는?
22:19닥터는?
22:20닥터는?
22:21왜?
22:22닥터리라고 그러면 무식한 거 티나잖아
22:25내가 언제 닥터리라고 그랬어?
22:27닥터리라고 그랬지
22:28으으 그게 그거지
22:30암튼 오늘은 절대 영어 쓰지 마
22:33나도 안 쓸게
22:34오케이?
22:34오케이
22:37오케이는 어느 나라 말인데?
22:43어? 쌤 여기에요
22:51아 엄마 내가 말아 우리 김도윤 쌤
22:54쌤 우리 엄마에요 인사에요
22:57아 그리고 여기에 뭐
22:59굳이 따라온 우리 큰 오빠야
23:01하하하하
23:04하하 진짜 악연이 따로 없네
23:09안녕하세요
23:10하하
23:11뭐 이런 개뼈다귀 같은 일이 다 있어?
23:14엄마 말 이쁘게 해
23:16개뼈 따위가 뭐야 개뼈 따위가
23:18보좌 보좌하니까 날 뭘로 보고
23:21내가 보좌기로 보여?
23:22아 가만있으니까 가만떼기로 보이냐고?
23:25아 엄마 그만해
23:27어디 순진한 내 딸을 꼬셔 꼬시길
23:30야 이 호랑맑고 개뼈다귀 같은 놈아
23:32세상에 남자가 너 하나여도 내 딸 못 줘
23:35아이 진짜
23:36엄마 그만 우리
23:37아이 그리 처리 치워
23:39내 딸 손끝 건드리지 마
23:41건드렸어?
23:43어?
23:43아 아니?
23:45뭔가 오해가 있으신 것 같은데
23:47저는 잠깐 보자고 해서 왔습니다
23:49아이고 오해 좋아하네
23:51꺼져
23:52내 딸 근처에 얼씽거리기만 해
23:54치익 치익
23:56죽을 줄 알아
23:57장난 아니야
23:58아 진짜 엄마 쪼
24:00아이 시끄러
24:01뭐해 얘 붙들어 얼른
24:03뭐해
24:04아 아 아
24:05아 아
24:06
24:07아 안돼
24:08아이 좋아
24:09야 엄마
24:11야 엄마
24:18모리야
24:21엄마 왜 그래 진짜
24:22나 쪽팔면 진짜 어떻게 보라고
24:25보긴 뭘 봐
24:27그놈이 누군 주진 알어
24:28네 엑스 세언니랑 눈 맞았던 놈이야 요구사
24:31안 이랬어
24:32내가 벌써 확인까지 했어
24:34엑스 세언니 엄마가 뻥치고 병원에 입원했을 때
24:36신고한 게 도윤쌤이야
24:38엑소사연이 엄마가 찾아와서 화내는 거 들었다니까
24:42그래?
24:45그래도 안 돼
24:46내 눈에 흙 들어가기 전에
24:48흙 어딨는데?
24:50놓고 쌤이랑 결혼할래
24:51아이고 누가 엄마 딸 아니랄까 봐
24:54똑같네 똑같애
24:55암튼 이번에 나도 완전 반대야
24:57결사반대
24:58역겨 좋을 거 없어
24:59오빠까지 왜 시빈데
25:01우리 쌤 알지도 못하면서
25:02나도 알고 싶지 않았거든
25:04뭐야
25:05넌 어떻게 아는 사이야?
25:08아니 집사람 병원 동료라서
25:11잠깐 마주친 적 있어요
25:13암튼 별로예요
25:14그냥 얼굴만 번질을 해가지고
25:15우리 집 여자들은 이렇게 하나같이
25:17남자 보는 눈이 없나 몰라
25:19아유 정말
25:19나한테
25:24나한테
25:24드디어 왔군요
25:33오늘까지 안 오면 짐들 보내든지 버리라고 할 첨이었는데
25:40그동안 고생했고
25:53다시는 볼일 없었으면 합니다
25:55휴식입니다
25:59복직할 수 있다고요
26:01쉽지 않을 거 같은데
26:07그렇게 생각하세요?
26:13그럼 확실하게 알려드리죠
26:16이게
26:17끝은 아닐 겁니다
26:21자 맛있게 드세요
26:38공짜니까 편하게 드세요
26:40기분 좋은 일 있어?
26:43나야 늘 좋지
26:44당신이 힘나게 해주잖아
26:45참 휴직 깨 냈어
26:50
26:51잘했네
26:52잘했어
26:53많이 먹어
26:54많이 먹어요
26:54많이 먹어요
26:55
26:56누나 휴직했어?
27:00좀 쉬려고
27:01잠비였네
27:03
27:04누나도 한잔해?
27:09아니야
27:10나 당분간 근주야
27:12왜?
27:14어디 아파?
27:15아니
27:15그냥 좀
27:17그런 게 있어
27:18저녁 이걸로 돼?
27:21
27:22보자
27:25
27:29맛있네
27:31할 말 있어서 보자고 한 거 아니야?
27:37무슨 일 있어?
27:38에이
27:39들켰네
27:42재인이 누나한테
27:46얘기 들은 게 있나 하고
27:49나 낳아준 생모 말이야
27:53들은 거 없어?
27:57없어
27:57재인이도 몰랐던 눈치야
27:59궁금해?
28:01내가 당연한 걸 물었다
28:08그치?
28:10알고 싶어서
28:11내가 어떻게 태어난 건지
28:15가장 잘 아는 사람은 관장님일 텐데
28:19물어보면 어때?
28:25알아도 안 알려줄 거야
28:26그게 복수라고 생각할 테니까
28:30고모님은 어때?
28:35재인이보다 더 아는 게 있을 거야
28:36회장님 동생이잖아
28:38관장님 다음으로 가장 잘 아는 사람일 거야
28:40안 돼
28:48안 돼
28:49안 돼
28:51이현병
28:55꿈자리가 사나와도
28:57정도가 있지
28:58생판 모르는 사람들이
29:00날 죽이겠다고
29:02달려드냐 말이야
29:03죽을 사 아니야
29:11죽을 사
29:12자네 둘째 아들이
29:14사람을 죽였어
29:15죽였어
29:15기찬이한테 물어도
29:19딱 잘라 아니라고 안 했단 말이지
29:22내가 부적을 받겠다고 하니까
29:26순순히 그러라고 한 것도 영 찜찜하고
29:29다녀왔습니다
29:32저도요
29:34아드님 너 나 좀 보자
29:37일로와
29:38여보 가방 놔줘
29:41방에 가져다 둘게
29:43됐어
29:45됐어
29:47홍 사장한테 웨딩사진 남자가 누군지 듣기 전까지 저럴 것 같은데
30:02어떻게 차지한 황계찬인데
30:06다 지난 과거 때문에 발목 잡힐 수 없어
30:08정신 차려 강세리
30:11너 이 애매 촉 좋은 거 알지
30:19내가 살면서
30:20꿈자리가 이렇게까지 사나웠던 적이 없어
30:24이참에
30:26확실하게 하자
30:29너 그때
30:30사람
30:32죽였어
30:33죽였어
30:34김은키다 아니면 아니다 확실하게
30:40확실히 하면요
30:44어머니 어쩌시게요
30:45신고라도 하시게요
30:48어머니 감당 못 하세요
30:52묻지도 알려고도 하지 마세요
30:56정말 말씀드려요
31:04되 됐어
31:07뭐가 됐든
31:09아무 말만
31:11전 서류 좀 보다 나갈게요
31:16내 배아파 나온 자식 속인데
31:25척 보면 알지
31:27저게 대체 누굴 어떻게 한거야
31:39손님 어떤 요리를 해드릴까요?
31:42음 전부 다요?
31:46다 먹으면 뚱뚱해져서 안 돼요
31:49토핑을 많이 올려서 골고루 먹을 수 있게
31:51피자는 어떠세요?
31:54피자 좋아요
31:55
32:02이것도 올리고
32:04이것도 올리고
32:08이것도 올려야지
32:11고마워
32:13고마워
32:14고마워
32:15고마워
32:16아 안 돼요
32:17고마워
32:18고마워
32:19고마워
32:20고마워
32:21고마워
32:22고마워
32:23고마워
32:24고마워
32:25고마워
32:26고마워
32:27고마워
32:28코프스 단추 한쪽이 없네
32:29고마워
32:30고마워
32:31엇다가 빠졌나?
32:32
32:33
32:34아까 외부 미팅 나갔다가
32:35차에 타니까 없더라고
32:36고마워
32:37고마워
32:38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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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1저기요. 여기 YL 브룸 회장실이 어디예요.
34:06회장실을 왜 찾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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